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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The White House | 白堊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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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31><colcolor=#D2D2DE> 착공 | <colbgcolor=#fff,#1f2023> 1792년 10월 13일 |
완공 | 1800년 11월 1일 |
건축가 | 제임스 호번 |
주소 |
미국 백악관 1600 Pennsylvania Avenue NW,[1] Washington, D.C. 20500, U.S. |
전화번호 | (202)456-1111 |
SNS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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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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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031> 북쪽에서 바라본 백악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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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서 바라본 백악관 |
2. 역사
백악관이 지어지기 전에는 지금은 소실된 건물들인 뉴욕의 Samuel Osgood House[3]과 Alexander Macomb House[4], 필라델피아의 President's House[5]가 대통령 관저의 역할을 했다. 즉 워싱턴 DC의 백악관은 미국 역사상 4번째 대통령 관저인 셈.[6]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대통령 관저 부지를 고른 것은 대통령 직무를 시작한 지 2년 뒤인 1791년이었다. 워싱턴은 멋진 대통령 관저를 지어보려는 욕심에서 국제 설계공모전까지 했다. 9건의 최종 후보작에서 아일랜드 출신 건축가 제임스 호번의 모델이 뽑혔다. 전통적 유럽풍 양식이었다. 건물의 형태에 대한 영감은 더블린의 레인스터 하우스[7]에서 얻었고 #, 흰색 외장은 조지 워싱턴의 아내 마사 워싱턴이 과거 살던 하얀 집을 본떴다. 호번은 몇 차례 수정하면서 2층 외관에 11개의 출입구가 있는 건물 설계를 완성했다. 이듬해 10월 13일 주춧돌이 세워지고 공사가 시작됐다. 주요 건물들의 건설은 당시 흑인 노예와 노동자들이 주로 담당했고 돌 세공은 스코틀랜드인이 맡았다.
착공 8년 뒤인 1800년 11월에 건물이 완공됐다. 그 당시에는 백악관의 명칭이 ‘대통령의 집(President’s House)’이었고 정작 워싱턴은 백악관에 입주하지 못했고[8] 2대 대통령 존 애덤스가 처음 입주했다. 백악관은 프랑스의 성을 흉내낸 건물로 이후로도 계속되는 미국인들의 프랑스 컴플렉스를 반영했다.[9] 하지만 겉만 그럴 듯하지, 내부 상태는 한창 정비 중이라서 대통령 내외도 벽칠이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집무를 봤다고 한다.
그리고 건축에도 조예가 아주 깊었던 토머스 제퍼슨 때 건축가 벤자민 헨리 라트로브가 합류하여 마굿간과 부속 시설들을 위해 두 개의 작은 윙이 증축되었다. 1812년 미영전쟁 이전부터 백악관이란 이름이 붙어 있었고 정식 명칭이 된 것은 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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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 백악관. 백악관을 찍은 최초의 사진으로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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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 백악관 |
미영전쟁 당시 영국 육군과 캐나다군이 1812년 미국의 기습으로 털려버린 온타리오주와 오타와 그리고 퀘벡을 탈환하자마자 미친듯이 미국에 공세를 실시해 1814년 워싱턴 D.C.를 점령했을 때 백악관을 포함한 워싱턴 D.C. 대부분의 주요 관청들이 불살라지거나 철거되었다. 워싱턴 D.C가 탈환된 후 미국 정부의 주도하에 관청들이 재건되었지만, 남북전쟁 당시 일부 부분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후 1880년에 취임한 체스터 A. 아서 대통령에 의해 한 차례 대대적으로 보수됐다. 취임 직후 백악관의 상태가 폐가 수준으로 영 좋지 않은 것에 경악한 아서 대통령이 허름한 백악관의 상태가 대통령의 권위를 떨어뜨린다고 생각, 몇 개월간 관저 겸 집무실을 임시로 이전하고 대대적으로 백악관을 보수했다. 이때 화려한 백악관 전용 접시 등도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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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재임 시절 재건축 당시의 내부. |
지금의 백악관은 33대 대통령인 해리 S. 트루먼이 1949년부터 1952년까지 3년간 대대적으로 다시 정비하고 보수한 후 35대 존 F. 케네디 때 마지막 손질을 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그래서 현재 건물은 외관만 정품인 파사드 형식이며, 본 건물은 20%정도만 남았다고 한다. 내부는 50년대 만들어진거라 이것도 오래된건 마찬가지다.
3년이 넘는 기간동안 트루먼 대통령은 인근의 영빈관으로 사용하던 블레어 하우스에서 머무르며 집무를 보았다.
트루먼이 대통령으로 집무를 시작하던 즈음에 백악관은 겉만 멀쩡했지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불안불안했지만 어찌어찌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2층의 피아노 다리가 1층 천장을 뚫고 내려와버렸다. 결국 외벽만 남기고 내부는 싹 갈아 엎어 철근 콘크리트로 재건축했다.[10] 원래 백악관은 전부 사암으로 만든 돌집이었지만 이제는 겉에만 사암을 두른 콘크리트 건물이다. 참고로 사암은 풍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페인트칠을 해 보호하고 있다.
백악관 리모델링 후 폐기되는 자재들은 인근 야구장에 매장되었고, 일부 자재들이 재사용되었다.
트루먼의 대 리모델링 이후 존 F. 케네디의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가 주도적으로 한 백악관 복원 사업에서 프랑스풍의 장식을 여기저기 도입하였고, 이게 선례가 되어 현재는 영부인의 긴밀한 협조는 물론 기존의 역사적인 상징적 이미지를 유지하는 가운데 리모델링 작업이 이루어졌다.
2020년에는 웨스트 윙 뒤편의 로즈 가든이 리모델링되었다.
3. 교통
3.1. 철도교통
워싱턴 메트로 오렌지선, 블루선, 실버선 3개 노선 환승역인 맥퍼슨 스퀘어역이 바로 달라붙어 있다. 맥퍼슨 스퀘어역에서 내려서 남쪽으로 2분만 걸어오면 백악관 북문이다.3.2. 도로교통
3.3. 버스교통
4. 구조
4.1. 중앙 관저
중앙 관저(Executive Residence). 백악관 중앙에 위치한 건물이며, 미국 대통령 가족이 재임 기간 동안 거주하는 공간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관저, 과거 청와대 대통령 관저와 같은 역할을 한다.4.2. 웨스트 윙
웨스트 윙(West Wing).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이자 핵심 참모들이 함께 근무한다. 대한민국의 용산 대통령 집무실, 과거 청와대 여민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1934년 웨스트윙의 크기에 만족하지 않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은 뉴욕의 건축가인 에릭 구글러를 불러 웨스트윙을 재설계를 부탁하였는데, 이때 에릭은 지하에 사무실을 만들고 눈에 띄지 않는 펜트하우스를 제작하였다. 왜냐하면 루스벨트는 더 많은 사무실이 웨스트윙에 있는 것을 원하였고 새로운 집무실과 내각 회의실을 배치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의 위치에 있는 남동쪽에 오벌 오피스를 만들었는데, 이는 소아마비로 걷지 못하고 휠체어를 사용해야 했던 루스벨트가 관저와 더 편하게 오갈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4.3. 이스트 윙
이스트 윙(East Wing). 미국 대통령 영부인의 집무실이자 사회담당 수석비서관, 백악관 관리 직원 등이 근무하는 곳이다.4.4. 기타
마당에는 버락 오바마 시절에 만들어진 양봉장이 존재한다. 대통령이 공직자들에게 주는 선물로 사용한 백악관산 꿀과 벌집초의 원산지이다. #5. 보안
대통령을 경호하는 시크릿 서비스가 백악관의 경비를 책임지고 있다. 시크릿 서비스 직원들 외에 미군도 WHMO라는 부서 소속으로 백악관에서의 전용기의 운용을 비롯한 수송, 의료, 의장, 전속부관 업무에 동원된다. 각군의 영관급 장교들로 구성된 대통령의 전속부관들은 핵가방의 운반도 맡는다. 당연히 유사 시에는 시크릿 서비스 요원들과 함께 보안 업무에도 참여한다. 백악관 담장 외부 경비는 내셔널 몰을 관할하는 연방공원경찰이 담당하고 있다.사진에 보이는 철제 담장에 가까이 서도 뭐라하지 않는다. 어차피 내부 개방까지 하고 있고 대통령 집무실로 쓰이던 당시의 청와대에 비하면 무척 허술해 보이지만 내부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신원조회 과정이 필요하다. 만약 신원조회에서 문제되는 게 하나라도 있을 경우 얄짤없이 출입이 거절된다. 내부에 들어갈 때는 세 번의 신원조회와 금속탐지기를 거치고 실탄으로 무장한 백악관 경호요원들을 지나 들어가게 된다.
6. 대통령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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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031> White House Office |
미국 정부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들이 근무하는 대통령 비서실을 백악관이라 편의상 부르기도 한다. 미국의 대통령제는 대통령=행정부로 미국 정부의 각료들도 사실 대통령의 참모라고 보면 된다.[12] 예를 들어서 연방법무장관(Attorney general of the United States)은 대통령의 최고법률고문이자 미 행정부의 소송대리인이기도 하다. 각료의 모든 행정업무는 대통령의 이름하에 집행되는 것이기에 백악관의 참모는 사실상 미 행정부의 최고 권력 실세라고 보면 된다.
대통령실의 최고 수장은 대통령 비서실장(White House Chief of Staff)이며, 근무 직원은 대략 4,000여명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대통령실 직원은 사실 백악관이 아닌 서쪽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아이젠하워 행정동(Eisenhower Executive Office Building) 및 근처 신행정동(New Executive Office Building) 등에 근무하고 흔히 웨스트윙에는 대통령실 중에서도 가장 최측근 직원만 근무하고 있다.
대통령실(Executive Office of the President)과 백악관 비서실(White House Office)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독특하게 대통령실과 비서실이 이원화된 미국의 사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대통령실(Executive Office of the President)[13]은 별도의 기관이 아니라 한국의 국가정보원 등의 대통령 직속 기관, 민주평통 등의 대통령 직속 위원회, 국무조정실 등의 국무총리 직속기관[14] 등을 합쳐서 부르는 행정적인 개념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과 실제로 대면하며 업무를 하는 한국의 대통령비서실과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 미국 대통령실의 직원이 약 4,000여명이라는 것은 이 EOP 소속의 직원들의 총합이 4,000여명이라는 얘기다. 당연하지만 이 수천명의 EOP 직원들이 모두 백악관 내에서 일하는 것은 아니며, 그럴 공간도 없다. 위에 언급했듯이 인근 행정동 건물들에 분산되어 있다.
한국의 대통령비서실에 대응되는 기관은 바로 백악관 비서실(White House Office)로 이곳이 실제로 백악관에 상주하며 대통령과 업무를 보는 기관이다. 예를 들어 백악관의 입법담당국장(Director of the Office of Legislative Affairs)은 웨스트윙에 집무실을 두고 대통령과 의회를 연결하는 교두보의 역할을 하며, 이는 청와대에서 집무하는 한국의 정무수석비서관에 해당하는 직책이다. 백악관 비서실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권력의 핵심이라는 점이나 직원이 약 400여명인 점 등 청와대 비서실과 거의 흡사하다.
백악관 비서실(White House Office)는 직제상으로는 대통령실(Executive Office of the President)에 속해있지만 백악관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장을 겸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는 백악관 비서실이 상위기관처럼 기능한다.
대통령실(Executive Office of the President)의 직제는 다음과 같다.
- 경제자문위원회(Council of Economic Advisers)
- 국가안전보장회의(National Security Council)
- 환경위원회(Council on Environmental Quality)
- 근무지원실(Executive Residence staff)
- 행정실(Office of Administration)
- 관리예산처(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 EOP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대한민국의 기획재정부의 예산실에 준하는 기관이다. 미국 예산의 시작은 관리예산처에서 대통령의 예산안을 작성하면서 시작된다. 단, 의회는 대통령의 예산안을 참고하지만 적극적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행정부의 동의 없이 증액하거나 새로운 비목을 설치할 수 있으며 전면거부도 가능하다.[15] 미국 연방정부 예산을 작성할 뿐만 아니라 의회에서 통과된 예산을 관리하고 배분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행정부 내에서 막강하다. # 무엇보다 대통령이 관리예산처를 통해서 각 부처가 본인이 세운 정책에 따라 움직이도록 조정하기 때문에, 예산을 언제, 어떻게 쓸지를 두고 분쟁이 발생하면 적어도 행정부 내에서는 관리예산처의 통지서가 곧 법으로 인식된다는 분석도 있다. # 이외에도 조달정책과 어떤 규제정책을 적용할지를 정하는 것도 관리예산처의 몫이다.
- 국가마약통제정책실(Office of National Drug Control Policy)
- 과학기술정책실(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 무역대표부(Office of the 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
- 부통령실(Office of the Vic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 비서실(White House Office) - 백악관 비서실장(The White House Chief of Staff)은 백악관에 근무하는 모든 참모(보좌관)들의 최고 수장이다.
- 국가무역위원회(White House National Trade Council): 2018년 3월 6일 게리 콘을 트럼프가 전격 경질하면서 독립기구로 승격.
- 신앙정책실(White House Office of Faith-Based and Neighborhood Partnerships):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독립기구가 되었지만 취임 이후 단 한 번도 수장을 임명하지 않았다.
7. 어록
세계에서 제일 고독한 장소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일하는 곳을 집으로 삼는 것이 얼마나 피곤하고 우울한 일인지 여러분은 모르실 겁니다.
You have no idea how depressing and fatiguing it is to live in the same house where you work 출처
체스터 A. 아서
You have no idea how depressing and fatiguing it is to live in the same house where you work 출처
체스터 A. 아서
나는 하나님께서 이 집과 앞으로 여기 거주할 이들에게 최고의 축복을 내려주시길 빕니다. 오직 정직하고 현명한 이들만이 이 지붕 아래에서 통치하기를.
존 애덤스
존 애덤스
오늘날 나는 매일 아침 노예들이 지은 집에서 일어나 내 딸들, 아름답고 지적인 젊은 흑인 여성 두 명이 백악관 잔디밭에서 개들과 노는 걸 봅니다
미셸 오바마
미셸 오바마
8. 일화
-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재임기에는 백악관이 거의 동물원이 되었다. 루스벨트가 탐험가(라고 쓰고 사냥꾼이라고 읽는다)에 농장주였던 경력이 있어서 말, 소, 뱀, 도마뱀 등 별의별 동물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루스벨트가 백악관에 입주하면서 이 동물들도 함께 들어오는 바람에 아예 백악관에 동물원이 만들어졌다. 심지어는 말이 백악관 건물 안에 똥을 갈겼다고 한다. 거기에 악동으로 유명했던 루스벨트의 자녀들이 온갖 장난으로 백악관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바람에 훗날 한 직원은 "루스벨트 대통령 시절에는 맨정신으로 근무할 수 없었다"고 회고했을 정도.
- 지금의 미국의 정치적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곳. 9.11 테러 당시 유일하게 테러에 실패하고 추락한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의 목표물이 백악관이었다는 설이 있다.
- 1814년 8월 24일, 영미전쟁이 한창이던 당시 영국 육군은 워싱턴 D.C.에 쳐들어간 김에 백악관[18]에도 발을 들여놓았었다. 당시 대통령은 제4대 제임스 매디슨이었는데, 그의 아내인 영부인 돌리 매디슨은 마침 그날 저녁 만찬을 위해 40인분 식사를 준비해놓은 상태였다. 다행히 영국 육군이 들이닥치기 전에 무사히 탈출하였고, 영국군은 영부인이 차려놓은 음식을 다 먹어치운 다음 백악관을 불질러버렸다. 재건축이 된 지 한참 시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백악관 북쪽 현관에 그때 화재로 생긴 그을음이 아직 남아있다는 썰이 있다.
-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아폴로 안톤 오노의 김동성 금메달 강탈사건과 주한미군의 미선이 효순이 사건으로 반미감정이 극에 달할 즈음 김구라와 황봉알이 미국으로 건너가 물에 희석한 인분을 백악관 담벼락에 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비록 테러는 당하지 않았지만 굴욕을 당한 꼴(…).
- 2013년 5월 29일에 백악관 인근 도로에 싱크홀이 생긴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 유령이 나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에이브러햄 링컨 유령이 많이 나오는 곳이라고. 1943년 방미했던 윈스턴 처칠은 백악관에서 머무는 동안 샤워하고 나오다가 링컨 유령과 마주쳤던 것으로 유명하고, 링컨의 유령을 보거나 느낀 사람 중에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D. 루스벨트, 해리 S. 트루먼도 있다. FDR의 아내인 엘리너 루스벨트는 링컨의 유령을 본 적은 없지만 링컨의 존재를 느꼈다고 한다. 거기에 밤에 누군가 걸어다니는 소리가 들리거나 아주 오래된 노래를 들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특히 해리 트루먼은 밤새 동안 링컨의 악몽에 시달렸으며 폴터가이스트 현상까지 겪은 뒤 링컨의 유령을 보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앞서 언급한, 백악관을 외벽만 남기고 재건축을 한 뒤에야 악몽에 시달릴 일 없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고 한다. 재건축 이후에도 심령 현상은 종종 나왔는데, 조지 W. 부시의 딸 제나도 2009년 벽난로에서 오페라 노랫소리가 들렸다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 새로 취임한 대통령은 백악관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개보수할 수 있는 비용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수영장도 생기기도 했고, 그 수영장이 메꿔져서 기자회견장이 되기도 했다. 오바마 시절엔 테니스 코트를 농구장으로 개조하기도 하였다.
- 하지만 새로운 대통령을 위해 백악관 인테리어에 큰 변화를 주는 시점은 어디까지나 기존 대통령 가족이 백악관을 완전히 떠난 이후의 일이라고 한다. 떠밀려 나가는 듯한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후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대통령이 나오긴 했지만, 통상적으로는 두 대통령의 가족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취임식을 위해 출발하는 11시부터 돌아와서 취임식 파티를 준비하는 17시까지 6시간 동안 인테리어 변경을 마무리 해야한다고 한다. 보안 관련 문제로 인해 외부 인력을 쓰는 것도 힘들어서 근무자들이 알아서 다 해야한다고. 하지만 일처리가 워낙 빨라서, 조지 H. W. 부시의 영부인의 증언에 따르면, 제럴드 포드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한 닉슨과 헬기장에서 인사를 한 후 닉슨이 방금 전 사임을 발표했던 바로 그 백악관 집무실로 돌아왔을때는 이미 벽에 걸린 사진들이 전부 포드와 관련된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고 한다. 물론 이후에도 대통령 내외의 요구 등으로 인테리어 변경 작업이 계속되는 경우는 많다.
- 백악관에 새로 입주한 대통령들은 관저 관리를 위해 그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데려오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그 전부터 쭉 백악관에서 일하던 사람들의 숫자가 훨씬 많다. 이 와중에 감당할 수 없는 급작스럽게 큰 변화를 주려는 새로운 인력과 예전부터 전해내려오는 방식을 고수하는 기존 인력간의 갈등이 생겨나기도 한다는 모양. 오바마가 데려온 플로리스트가 추구하는 새로운 꽃꽂이 방식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기존 플로리스트들이 그녀가 다른 논란으로 인해 해고된 후 기뻐했다는 것이 사례 중 하나.
- 대통령이 백악관에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업무 이외에 쓰는 여러 가지 비용은 대통령이 사비로 지불한다고 한다. 즉 대통령이 일할 때 쓰는 필기 도구나 컴퓨터 등의 구매비와 수리비 등은 국가에서 내주지만, 대통령이 야식 먹는 거나 치약 사는 돈 같은 건 국가에서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 삼시 세끼는 보통 고급 인물과 함께 업무의 일환으로 만찬을 하기 때문에 국비로 나오며, 대통령 내외의 기본적인 생활에 드는 비용인 전기료와 수도료, 냉난방비, 백악관의 유지보수 및 리모델링 비용 등 또한 관공서 유지보수비로 간주해 국비 부담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본인 및 가족 생활비를 포함해 대통령이 관저에 머물면서 나가는 거의 모든 비용은 국가에서 지불하고 있다.
- 사적인 식사에 쓰이는 비용은 대통령의 주머니에서 지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고 놀란 영부인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서 식사의 메뉴를 저렴한 고기 부위를 쓰는 걸로 바꾼다던지, 제임스 카터 부부 같은 경우는 국비 지급되는 삼식 조리에 쓰고 남은 음식을 대통령 가족의 식사용으로 쓰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온갖 방법을 다 썼다고 한다. 꽃꽂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꽃을 채집해오다가 수감된 경우도 있었다. 다만 자신도 명문가의 영애이며 남편이 오랫동안 공직에 종사한 조지 H. W. 부시의 아내 바바라 부시 같은 경우는 전기료, 냉난방비, 가사도우미 고용비, 배관수리비, 정원관리비 같은 것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 생활비가 참 적게 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 대통령이 백악관 앞마당에서 미 해병대의 헬기 '마린원'을 타고 이동할 때가 있는데, 이때 헬기는 북쪽 마당에 가져다 놓는 원 3개에 정확히 바퀴를 내려놓아야 한다. 그래서 마린원을 조종하려면 정밀한 비행 기술을 요구한다. 언뜻 보면 헬기는 공중에 가만히 있을 수도 있고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도 있어 쉬워 보이지만, 헬기가 공중에 가만히 있으려면 조종사는 극도로 집중해서 헬기를 조종해야 한다. 공중에서 수시로 변화하는 바람에 맞추어 프로펠러의 각도를 바꾸어 주어야 헬기가 가만히 정지할 수 있기 때문. 바퀴를 정확하게 내리는 것은 보통 실력으로는 엄두도 내기 어렵다.
- 텍사스 주의 어느 퇴직 공무원이 자택에 실물 80% 크기의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을 재현했다. 2004년 건설했으며 비용은 약 25만 달러였다고.
- 블랙 하우스(Black House)가 될 뻔한 적이 있다. 진주만 공습 직후 미합중국 육군에서 일본군의 공습시, 흰색은 눈에 띄기 쉬우니 검은색으로 외관을 도색하자는 제안을 해온 것이다. 뭔 헛소리인가 싶지만, 진주만 공습 직후 미국 조야의 분노와 함께 일종의 패닉에 빠진지라 서해안 방어가 어려우니 로키 산맥을 방어선으로 삼자느니, 일본군이 이미 미국 영내에 비밀기지를 건설했다느니 같은 온갖 괴악한 소리가 한동안 돌아다녔다.(...) 당연히 백악관은 그 제안을 거부했고, 대신 공습에 대비한 등화관제를 실시하고 창문마다 검은색 커튼을 설치하는 것으로 끝냈다.
- 최초에는 대통령과 그의 가족, 그리고 손님이 먹을 음식은 노예들[19]이 만들었었다. 노예제 폐지 이후에도 이 관습이 이어져 흑인 요리사들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고용했다. 19세기 중후반부터는 가끔 전문적인 요리사를 고용하기도 했었다. 흑인을 고용하지 않았을 때는 프랑스 출신, 또는 프랑스에서 요리를 배운 요리사를 쓰기도 했는데, 누굴 쓰냐는 것은 대통령의 취향이였다. 1961년,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가 백악관 주방의 체제를 설립했고, 그때 "백악관 총 주방장"이라는 직책이 생겼다. 최초의 백악관 총주방장 역시 프랑스인이었다. 국비 지급되는 삼식 외 대통령의 간식 등은 식재료를 사비로 사지만, 조리를 이들에게 맡길 수는 있다.
9. 등장 매체
자유의 여신상 다음으로 자주 박살난다. 순수 상징물에 가까운 자유의 여신상과는 달리 실제로 기능이 있는 건물이기에 파괴되지 않고 점령당하는 경우도 있다. 인간 vs 인간이 아닌 외계인이나 자연재해가 개입된 경우 얄짤없다. 예를 들어 인디펜던스 데이에서는 외계인이 레이저를 발사해 백악관과 각료들이 탄 헬기를 개작살내버린다. 다른 매체에서도 외계인의 비행접시가 백악관 위로 내려와 인간들과 영어로 대화하는것은 클리셰로 자리잡았다.또한 여러 매체에서 펜타곤, 핵미사일 기지, NSA, CIA, FBI 다음으로 자주 해킹당하는 곳이기도 하다. 가령 해커 설정인 캐릭터의 캐릭터성을 강조하기 위해 백악관도 해킹해봤다는 설정이 붙는다든지.
9.1. 영화
- 슈퍼맨 2 - 클립톤에서 추방된 조드 장군과 부하들이 백악관 지붕을 뚫고 난입해서 경비병들을 제압하고 미국 대통령에게 항복을 받는다.
- 인디펜던스 데이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과 함께 외계인들의 일차 목표물이었다.[20] 후속작에선 박살난 후 다시 세운 걸 또 부수긴 그랬는지 외계인 모선이 코앞까지 밀고와 툭 쳐서 건물 꼭대기의 깃대가 부러지는 걸로 끝난다.
- 2012 - 워싱턴 D.C. 일대에 발생한 대지진까지 버텼으나 해일에 떠밀려온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CV-67 존 F. 케네디가 백악관을 밀어버린다. 당시 백악관 내부에는 미국 대통령이 남아 있었고, 일부 참모들은 물론 소방관, 경찰관, 일반 시민들까지 내부로 피신한 상태였다. 이들은 당연히...
- 레지던트 이블 5 - T 바이러스로 감염된 지구에서 미국, 아니 전 인류 최후의 보루이자 요새로로 등장하고, 백악관을 지키던 미 해병대 장병들과 장교들이 메인 전투원이다.
- 백악관 최후의 날, 화이트 하우스 다운 - 아예 백악관이 테러리스트들에게 공격받는 내용이다.
- 솔트(영화)
9.2. 게임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 싱글 캠페인 '위스키 호텔(Whiskey Hotel)'에서 러시아 공수군이 점거한 백악관을 탈환한 뒤 옥상에 올라가서 영화 더 록의 오마쥬인 녹색 신호탄 터뜨리기를 해야한다. 작중 미군은 워싱턴에서 전투 중인 미 육군 병력들에게 점령한 건물에는 옥상에 녹색 신호탄을 점화하게 했으며, 녹색 신호탄이 점화되지 않은 주요 건물은 탈환에 실패하여 러시아군 수중에 있다고 보고 공중폭격으로 개박살(해머다운 작전) 을 낼려고 했다. "자발적 지원" 미션에서 헬기로 미니건을 신나게 쏠 수 있는 건물은 법무부청사이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 캠페인 브리핑 영상에서 복구중인 장면이 나온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 배드엔딩에서 라울 메넨데즈의 죽음으로 자극받은 시민들의 폭동으로 불타오른다.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 - Nod 엔딩에서 GDI의 이온캐논을 해킹하여 백악관을 박살내는 분기가 있다. 대통령은 부재중으로 캠프 데이비드에서 생존.
- 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 - GDI와 Nod 미션 양쪽에서 등장해 공방전을 이룬다. 처음에는 Nod가 점령하다 다시 GDI가 탈환.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 - 워싱턴을 무대로 한 미션에서 각각 등장한다. 연합군 시점에서는 소련군을 소탕한 뒤 백악관에서 대통령을 구출, 전세가 유리해지고 돌아와 수리하면 자금을 지원한다. 소련군 시점에서는 블라디미르 장군이 이미 점령해 그를 축출하기 위해 백악관을 점령하나 불가피하다면 파괴해도 된다. 스커미쉬 "워싱턴 봉기"에서도 등장해 파괴 가능.
- 스플린터 셀 - 컨빅션에선 워싱턴에서 EMP가 터진후 권력을 장악하려는 세력에게 공격당해 대통령 제외 전원이 사망한다.
- 폴아웃3 - 핵공격을 직격으로 받아서 백악관이 있는자리에 가보면 거대한 구덩이와 이성을 잃은 페럴 구울밖에 없다. 본편에서는 그냥 소형 핵 3발을 얻을수 있는 장소 정도밖에 의미가 없었지만, DLC인 Broken Steel에서는 백악관 지하통로에 문 하나가 더 추가되는데, 대통령 전용 비상용 지하철로 가는 통로다. 이 지하철을 이용해서 엔클레이브 잔당들의 본거지인 아담스 공군 기지로 갈수 있다. 폴아웃3 작내에서 폐허가 된 백악관 및 구 의사당의 컨셉아트는 넷상의 급진 이슬람계 챗방에서 반미 관련 자료로 쓰여진 사례도 있다고 한다.
- 히트맨: 블러드 머니 -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잠입한 프랜차이즈의 암살자, 마크 파르체지 3세와, 암살을 사주한 부통령 다니엘 모리스를 제거하기 위해 우리의 47께서 몸소 방문하신다. 직접 들어가서 본다는게 신경 쓰였는지 공사 중이라는 설정 하에 내부 모습이 다소 비현실적으로 묘사가 되어있다. 당연하지만 사실상 최종 미션의 배경인데다가 미합중국 대통령의 관저이니 만큼 경비는 매우 삼엄하다. 일단 곳곳에 감시카메라가 널려있으며, 시작지점인 이스트 윙은 입구에 금속탐지기가 있는 보안 검색대가 있어 총을 가지고 들어가기가 매우 힘들고, 해병대원들이 예복을 차려입은채 M14를 들고 경비를 서고 있다. 웨스트 윙에는 USP나 MP5로 무장한 시크릿 서비스 요원들이 경비를 맡고 있는데, 한둘도 아니고 한가득 들어차 있다.
- 포켓몬 GO - 백악관이 체육관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하루 24시간 포덕들의 치열한 체육관 쟁탈전이 현재 진행형으로 벌어지고 있다. 한 포켓몬고 유저가 라이츄를 잡기위해 백악관에 들어가는 일도 있었다.
- 페이데이 2 - 페이데이 2 의 스토리를 마무리 지을 하이스트이며 작은 동네 편의점에서 소규모 은행 정도를 털던 강도단들이 기어코 백악관까지 털어버리고 말았다. 목적은 다름아닌 백악관 안에 있는 대통령 사면장을 훔쳐 자신들이 그동안 저질러왔던 죄를 없던 일로 하기 위함이다.
- 톰 클랜시의 디비전 2 - 폐허가 된 워싱턴 D.C.가 배경이라 당연히 등장. 대통령 권한대행[21]은 의회와 함께 레이븐 락으로 대피했고, 정부는 반쯤 붕괴되어버린 상황에서 잔존하는 JTF 세력이 작전기지로 주둔하고 있다. 여기서는 전작의 우체국처럼 베이스캠프로 쓰인다.
- 길티기어 STRIVE - 스토리의 주무대로 G4 회의를 위해 미국, 이률리아 연합왕국, 중국, 오세아니아의 정상들이 모였으나 이노에 의해 아리엘스로부터 꺼내진 해피 케이오스가 백악관의 인원들을 세뇌시켜 자기 부하로 만들어 순식간에 점령하여 대통령과 타국 정상들을 인질로 잡는다. 이때 백악관에는 투항을 위해 찾아온 그 남자는 물론 초대받은 솔 배드가이가 있어서 일시적으로 협력해 해피 케이오스에 대항하여 인질 구출과 탈출을 시도하는데, 알고보니 백악관은 공중 전함 티르나로그라 그대로 떠올라 날아갔다. 이는 과거 여러 군사복합체들이 얽히면서 몰래 만들어져서다. 다른 것도 아닌 백악관이 공중 전함이 되어 날아가다보니 간신히 충돌을 피한 비행기에서는 '저건 에어포스 원 아닌가.' 같은 말도 나왔다.
10. 사건사고
10.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자세한 내용은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11. 관련 문서
[1]
구역명인 NW를 붙여야 한다. 남동쪽에 1600 Pennsylvania Ave. 주소를 쓰는 아파트가 있기 때문. 백악관 뿐만 아니라
워싱턴 D.C. 내의 다른 건물도 마찬가지로 중복 주소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워싱턴 D.C.로 우편을 보낼 때에는 반드시 구역명을 붙이자.
[2]
한국에서도
청와대를 단순 건물이나 시설을 지칭하는 것을 넘어서
대통령비서실의 용례로 쓴다.
수석비서관도 풀 네임은 대통령비서실 OO(분야)수석비서관이지만, 언론 기사에서도 그냥 청와대(심지어는 더 줄여서 '靑') OO수석으로 쓴다.
[3]
1789년 4월 23일~1790년 2월 23일
[4]
1790년 2월 23일~8월 30일
[5]
1790년~1800년
[6]
조지 워싱턴은 1793년 필라델피아 황열 유행과 1794년 위스키 폭동 때
Germantown White House에 임시로 머물렀지만 정식으로 대통령 관저로 지정되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7]
당시에는 레인스터 공작의 저택이었으며, 1815년부터 더블린 왕립학회 본부로 사용되다가 1922년 이후에는
아일랜드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된다.
[8]
게다가 워싱턴은 퇴임 후 2년 9개월 뒤에 폐렴에 걸려서 피를 뽑다가 과다출혈로 사망해서 완공된 모습조차도 보지 못했다.
[9]
이주민들이 유럽에 있을 때는 귀족 행세를 하는 데에 프랑스적인 것이 세련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10]
참고로 귀신 나오기로 유명한 백악관이었던 만큼, 트루먼이 백악관을 재건축하기 전에 귀신 악몽에 시달렸는데 재건축 후 귀신 악몽에 더 이상 시달리지 않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11]
1902년에
제임스 뷰캐넌 대통령이 만든
온실이 있던 장소.
[12]
일례로 한국, 일본, 영국 등에서는 행정각부의 장을 장관(Minister)이라고 부르지만 미국은 비서(Secretary)라고 부른다. 조직의 결정권자라기보다 대통령의 판단을 보좌하는 역할로 보는 것이다.
[13]
대통령 집행부, 대통령 관리실 등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14]
대통령 - 국무총리 - 장관으로 내려가는 한국과 다르게 미국은 바로 대통령 - 장관이기 때문
[15]
미국 예산 통과 과정은 한국과 비슷하다. 백악관의 관리예산처에서 대통령 예산안을 작성하여 의회에 제출하면, 의회예산정책처(CBO)에서 대통령 예산안을 적용하기 전후의 미국 재정 상태를 분석하여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후 하원/상원 예산위원회(budget committee)에서 의회예산정책처의 분석을 인용하여 예산을 심의한 뒤에 결의안을 작성하고 본회의에서 예산 결의안을 통과시킨다. 만약 예산 결의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전년도 예산에 준하여 집행하게 되며, 결의안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예산 결의안이 통과되면 302(a) 배정법에 따라 예산이 양원의 세출위원회(appropriation committee)와 그 아래에 있는 12개의 소위원회에 할당된다. 세출위원회는 할당받은 예산 한도 내에서 예산을 자유롭게 분배시키며, 행정부의 동의 없이 폐지, 삭감, 증액, 신설 등이 가능하다. 양원의 예산안이 다를 경우, 양원 협의회(conference committee)를 통해서 조정한 뒤, 조정된 예산안을 양원의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다.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예산법률주의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예산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고, 거부권 행사 이후 대통령과 의회가 타협을 못한 상태로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면 법정지출(mandatory spending)을 제외한 연방정부의 대부분의 부처가 문을 닫는
연방정부 셧다운이 발생한다.
[16]
15대 대통령이었던 제임스 뷰캐넌이 퇴임하는 날이자 후임인 에이브러햄 링컨이 취임하는 날에 링컨과 함께 취임식장 가는 길에서 링컨에게 한 말이다. 그만큼
미국 대통령이라는 직업이 겉으로는 국가의 최고 권력자라는 것이 좋아 보이지만 사실 너무나도 힘든 직업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문장. 그리고
링컨은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17]
뷰캐넌 쪽 각주에서 상술했듯이 링컨은 결국 그 집에서 숨을 거두었다.
[18]
그 당시에는 백악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았었다.
[19]
물론 백악관에서 일하는 이들이었던 만큼, 남부 시골에서 목화따는 노예들보단 훨씬 대우가 좋았다.
[20]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에는
빌 클린턴 정권이었는데, 빌 클린턴은 백악관에서 이 영화를 보면서 백악관이 외계인에게 작살나는 장면을 보고 매우 즐거워했다(...).
[21]
당시 대통령은 심장마비로 사망, 승계한 부통령은 최선을 다해 사태 해결에 힘썼지만 무슨 이유인지 제대로 되어가는 게 없는 상황에서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목숨을 끊고 말았다. 현 대통령 권한대행은 승계 순위 두번째인 연방의회 하원의장 엘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