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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아웃 3의 세 번째 DLC.
폴아웃 3의 DLC들 중 유일하게 오리지널과 직접적인 연관을 맺는 DLC.
2. 설명
변화점은 다음과 같다.- 본편 엔딩의 억지스러운 부분이 수정되었고 본편 엔딩 이후에도 게임 플레이 가능.[1] 본편 엔딩에 따른 결과도 게임속에서 체험할 수 있고 프로젝트 퓨리티에 관한 후속 사이드 퀘스트도 존재하며 퀘스트 형식이 아니더라도 다수의 랜덤 인카운터를 추가했다.[2]
- 레벨 제한이 20에서 30으로 상향.
- 다양한 Perk가 추가. 하지만 실질적으로 유용한 것은 그리 많지 않다[3].
- 폴아웃 3에서 3대 몬스터 본좌라 볼리는 슈퍼 뮤턴트 오버로드, 알비노 라드스콜피온, 야생 구울 리버가 추가.
- 트라이 빔 레이저 라이플, 헤비 인시너레이터, 테슬라 캐논 등의 무기 추가.
- T-51b 파워 아머와 동급인[4] 엔클레이브제 지옥불 파워 아머가 추가.
지역 추가, 아이템 추가, 몬스터 추가, 레벨 제한 추가 등 온라인 게임으로 치자면 사실상 대규모 업데이트라고 봐도 될 구성을 자랑한다.
오리지널에서 프로젝트 퓨리티를 실행하기 위해 어텀 대령의 엔클레이브 군인들과 피떡이 되게 싸운 제퍼슨 기념관 전투를 마지막으로 주인공 및 사라 라이언스가 프로젝트 퓨리티를 실행하고 주인공은 결국 고도의 방사능에 노출되어 죽은 것으로 처리되지만, 이것을 설치하면 그 이후 2주 뒤, 주인공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 것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되며, 마지막 퀘스트 이후에도 네버 엔딩이다. 주 플롯은 프로젝트 퓨리티 이후 동부 수도 황무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엔클레이브 잔당들을 청소하는 것이다.
주 내용이 엔클레이브와 싸우는 것이다 보니 맵에 엔클레이브 군인들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나타난다. 원판에서는 메인 퀘스트를 조금 진행해야 등장하기 시작하는 것과는 달리 브로큰 스틸을 깔고 시작하면 극초반부터 이들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아예 시작부터 브로큰 스틸을 깔고 시작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주인공의 레벨은 20을 넘긴 상태일 것이므로, 이들은 그저 물질 조공자 신세다. 그래서 후반에는 길가에 굴러다니는 물건들이 이들의 파워 아머와 에너지 무기들이다. 하지만 무게 제한 덕분에 수리를 해서 칸을 줄인다고 해도 그것을 다 만회하지 못해 사물함 등에 보관하거나 버리는 일도 자주 일어나게 된다.
3. 스토리
본편에서 프로젝트 퓨리티를 가동하고 시타델의 병실에서 깨어난 외로운 방랑자는 오윈 라이언스의 부탁을 받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엔클레이브를 소탕하는 현장에서 지원나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현장 책임자 팔라딘 트리스탄(Tristan)은 리버티 프라임이 있으니 외로운 방랑자의 지원은 딱히 필요가 없다면서 다른 단원들과 함께 엔클레이브를 쳐부시기 시작하는데...
.....본판에서 영원할 것 같았던 위상을 자랑하던 리버티 프라임이 죽는다... 원인은 바로 엔클레이브가 점거한 아담스 공군 기지에 있던 이동식 기지에서 핵전쟁 이전 띄워두었던 공격 위성에서 가한 폭격 때문. 이에 엔클레이브 잔당이 단순한 위협이 아닌 중대한 위협임을 감지하고 전면전에 돌입한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곳곳에서 엔클레이브 군단과 싸우고 그렇게 틈을 벌어주는 사이 주인공이 이곳저곳 들쑤시고 다닌다"는건데 암만 봐도 그냥 '너 혼자 알아서 해라' 라는 느낌이 팍드는건 사실. 제목이 리버티 프라임의 사망(?)을 암시하고 있었긴 했다. 리버티 프라임 사망 이후 시타델에 복귀하면 리버티 프라임 복구를 위해 카메라 센서 등 첨단부품을 조달하는 수집퀘가 활성화된다.
어쨌든 리버티 프라임을 죽인 위성 폭격이 어디서부터 발신된 것인지 조사하기 위해 외로운 방랑자는 엔클레이브 기지를 뒤져서 통신신호 데이터를 찾아내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 넘긴다. 그리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서기관들이 신호를 분석하는 사이, 팔라딘 트리스탄은 엔클레이브에 대항할 무기를 개발하기 위하여 올드 올니의 발전소에서 테슬라 코일을 찾아오라고 명령한다. 이때 데스클로 정신조종장치를 받을 수 있다.
올드 오니 지하에서 많은 수의 데스클로와 전투를 치른 끝에 진입한 포세이돈 에너지의 지하 연구소에는 다수의 센트리봇과 로돗들이 엄중히 지키고 있었고 이들을 뚫고 지나간 외로운 방랑자는 테슬라 코일을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테슬라 코일을 가져와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게 넘겨주면 팔라딘 트리스탄은 마지막 미션을 주는데, 바로 엔클레이브 잔당들의 본거지인 아담스 공군 기지안에 있는 이동 요새인 모빌 베이스 크롤러를 파괴하라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백악관에서 통하는 비밀 지하철을 통해 갈 수 밖에 없다. 결국 백악관에 도착한 외로운 방랑자는 이미 폐허가 된 백악관을 뒤로 한채 지하로 들어가는데 성공, 엄중하게 경비중인 센트리봇과 미스터 것시군단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을 뚫고 M.A.R.Go.T.와 접견한 외로운 방랑자는 구울의 침입때문에 지하철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사실을 알아내고 센트리봇의 지원을 등에 엎고 엄청나게 많은 수의 야생 구울을 죽여 경비 시스템을 정상화한다. 이렇게 아니더라도 메인 퓨즈를 찾아 수리 스킬 체크를 통과하면 그냥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백악관 지하철을 타고 아담스 공군기지로 간 외로운 방랑자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공중투하로 몰래 놓고 간 테슬라 캐논과 명령서를 받게 된다. 그리고 아담스 공군기지에서 싸워 전진하든 잠입해서 진행하든 엄청나게 많은 수의 엔클레이브 군인을 마주하게 된다. 외로운 방랑자는 통신탑에서 모빌 베이스 크롤러의 문을 잠금해제하고 모빌 베이스 크롤러에 진입하여 내부의 데스클로 실험시설, 로보틱스 시설, 무기고 등등을 지나서 갑판에 오르고 여기서 또 한번 대량의 엔클레이브 부대를 지나 발사패드탑에 오른다. 외로운 방랑자가 이러는 사이 포스 필드 너머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엔클레이브 세력이 전투를 치르고 있다.
런치패드 꼭대기에 올라 폭격위성 접속에 성공한 외로운 방랑자는 위성폭격지점을 모빌 베이스 크롤러로 잡고 이를 파괴하여 황무지의 구세주가 되거나 동부 수도 황무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본거지인 시타델을 파괴하여 천하의 개쌍놈으로 변질될 수도 있지만, 악 루트 자체가 굉장히 뜬금없기에[5] 사실상 일종의 '합당성'을 위한 장치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
외로운 방랑자가 정사대로 모빌 베이스 크롤러를 폭격지점으로 잡고 런치패드를 나오면 어디선가 작은 폭격소리가 나면서 버티버드 한대가 오는데 그 안에서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이 외로운 방랑자를 구출하려고 나온다. 만약 본편 엔딩에서 외로운 방랑자가 희생했으면 사라 라이언스가 나온다.
이 때부터의 전개는 외로운 방랑자가 어디에 위성폭격했는지에 따라 다르다.
모빌 베이스 크롤러에 폭격했을 경우 : 외로운 방랑자를 태운 버티버드는 인근 지점에 착륙하고 외로운 방랑자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멤버들은 위성폭격이 모빌 베이스 크롤러를 산산조각 내는 것을 지켜보며 환호한다. 이후 버티버드를 타고 시타델에 복귀한 외로운 방랑자는 오윈 라이언스로부터 외로운 방랑자의 업적은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는 축하인사를 받는다. 또한 서기 로스차일드 등 다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멤버들과 대화해보면, 이제 브라더후드는 아담스 공군 기지를 접수해서 엔클레이브의 자산과 무기를 습득했다고 하며 향후 목표는 슈퍼 뮤턴트와의 싸움에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슈퍼뮤턴트용 무기 개발을 위해 슈퍼뮤턴트 혈액샘플을 수집하는 수집퀘스트가 활성화된다. 사라 라이언스가 여기까지 살아남았다면 외로운 방랑자에게 고마워하면서 이제 우리는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폴아웃 4에서 모빌 베이스 크롤러의 잔해로 프리드웬을 건조했다는 언급이 나옴에 따라 이 루트가 정사로 인정되었다.
시타델에 폭격했을 경우 : 외로운 방랑자를 태운 버티버드는 시타델과 통신하려고 하지만 시타델은 응답하지 않는다. 단지 기계 이상이라고만 느낀 일행은 시타델에 복귀하는데, 그 곳에는 완전히 폐허가 된 시타델만 남아있을 뿐이다. 이에 어떤 단원이 다가와서 황을 설명하자 대원들은 이게 모두 외로운 방랑자가 한 짓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공격을 명한다. 이에 따라 사라 라이언스를 포함한 모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이 외로운 방랑자를 공격한다. 시타델 자체는 핵폭발 당한 메가톤마냥 폐허가 되어서 들어갈 수 없고 이후부터 시타델 인근 지역 전부가 누리끼리한 공기로 변한다. 남은 통로를 통해 시타델 지하로 가면 무기고로 들어갈 수 있는데 테슬라 캐논과 캘러핸의 매그넘 등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외로운 방랑자가 앞으로 마주치는 모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는 자동으로 적대관계로 설정된다.
4. 평가
출시 후 평가가 대단히 좋다. 거의 필수 DLC 취급.[6] 시간이 지나도 평가는 마찬가지여서 게임 웹진 Xbox 360 Magazine Official에서 2013년 선정한 <역대 최고의 DLC TOP 20 >중에서 본편의 이상한 엔딩 수정, 엔딩후 플레이 가능 등을 근거로 당당히 2위에 들 정도였다.
사실 본편 엔딩의 퀄리티가 좋지 않았던 점은 폴아웃 1과 2의 엔딩 방식을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려다 실패한 케이스에 가깝다. 원래 폴아웃 1과 2의 엔딩은 완전히 게임이 종료됨과 동시에 지역이나 인물 하나하나마다 후일담을 얘기해주는 방식이 맞다. 하지만 출시전 인터뷰를 보면 베데스다는 엘더스크롤과 달리 폴아웃은 엔딩이 분명히 존재하는 게임임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전작과 달리 게임 시작시부터 끝까지 플레이어가 행한 일과 그 행동의 카르마, 그리고 유저의 개인적인 체험에 기반한 엔딩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때문에 엔딩 슬라이드 표현 방식 역시 폴아웃 1, 2처럼 "지역 혹은 인물은 이렇게 되었다."라는 식의 후일담을 건조하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을 중심으로 나레이션이 서술되어 있다. 볼트 101를 나오는 것으로 여정을 시작한 외로운 방랑자가 어떤 짓을 했고 장차 수도황무지에서 어떻게 기억되는지, 기승전결 구조를 가진 하나의 일대기가 형성된 것이다. 또한 그 나레이션의 논조도 주인공을 추모하거나 비난하는 등 전작보다 감상적인 면이 커졌다.
또한 플레이어의 퀘스트 수행 여부를 불문하고 무조건 각 지역, 인물별 엔딩이 나왔던 전작과 달리 폴아웃 3의 엔딩 의도는 플레이어가 본인의 게임 경험을 개인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진 것이었으므로("make it individual to the user’s experience") 플레이어가 행하지 않은 일이나 접촉하지도 않은 사람은 아예 엔딩에 나오지도 않는다.
어떻게든 엔딩을 보이려 했고 그 엔딩의 절반은 주인공의 희생으로 기획되었으니[7] 마지막 장면에서 무리수가 나왔던 것. 그리고 오리지날 엔딩을 포기한 본 DLC인 브로큰 스틸 발매로 그런 무리수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베데스다 측도 엔딩 후 플레이가 불가능한 사실에 대해 철저히 반성하게 되었고 차후로 출시되는 게임들도 전부 엔딩 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라 한다. 실제로 이후 출시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폴아웃 4, 스타필드는 엔딩 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을 공식 발표했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Bronken Steel이라는 DLC는 베데스다의 차후 개발방향에 중대한 전환점이 된 DLC로 평가받을 것이다.[8]
5. 기타
- 브로큰 스틸을 설치한 뒤 한글패치를 실행하면 게임진행이 되지 않았었다. 이는 패치로 해결되었다.
- 게임 맵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다보면 여러 잡템을 소품으로 적절히 배치한 제작진의 이스터 에그를 볼 수 있다.
-
M.A.R.Go.T.가 있는 공간 문앞의 레일을 끝까지 가다보면 정원 난쟁이 상이 카메라를 들고 있으며, 그 카메라로 철로 위에 묶인 곰인형 두 개를 찍는 듯한 배치가 있다.
- 올니 언더웍스에서 곰인형이 벽에 뻗대며 담배와 술을 하는 듯한 배치의 공간
-
올니 언더웍스 남쪽빌딩에는 정원 난쟁이 상과 곰인형이 지하철 표로 스트립포커를 친다.
-
테슬라 코일을 회수할 수 있는 맵에서는 또 정원 난쟁이 상과 곰인형이 체스를 두는 공간도 숨어 있다. 한술 더 떠서 난쟁이상은 담배를 피는지, 입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같은 맵에서는 지하철 표로 피라미드를 쌓고 그 위에 당구공을 배치한 공간도 있다.
- DLC 내용 중에 대통령 전용 지하철이 움직이는 컷신은 딱 한 번, 3초정도 나오는데 폴아웃 3에는 다른 탈 것[9]이 안나오므로 어떻게 구현했나 보니 실제 작동원리는 눈속임이였다.[10]
[1]
사족으로 사실 브로큰 스틸 이전에도 메인 퀘스트 완료 후 다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게 해주는 개인 모드들이 개발되고 있었다. 그동안 베데스다의 전작들인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와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은 메인 스토리의 엔딩 후에도 계속 플레이가 가능했는데 폴아웃 3가 최초로 엔딩 후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아서 그만큼 팬들이 위화감을 느꼈던걸 알 수 있다.
[2]
예를 들어 브로큰 스틸을 설치하고 본편 엔딩을 보면
베니스터 요새에서 팔라딘 젠슨이 생포당해있는 걸 발견할 수 있고 뒤이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탈론 컴퍼니를 공격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엔딩을 본 이후에는
엔클레이브 탈주병들이 순찰중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대원에게 항복하며 물을 구걸하는 인카운터가 있는데 유감스럽게도 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오윈 라이언스의 동부지부가 아니라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였던 까닭에 엔클레이브 탈주병들은 모조리 살해당해 버리기도 한다
#. 이런 인카운터는 말 그대로 랜덤 인카운터이기 때문에
엉클 레오처럼 따로 퀘스트 마커가 뜨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탐험하다가 볼 수 있는 장면이다.
[3]
그 중 쓸만한 것은
누카콜라 10개당
누카콜라 퀀텀 1개로 바꿔주는 양자 화학자(Quantum Chemist)와 모든 능력치를 9로 만드는 거의 완벽이 대표적이다.
[4]
물론 게임상 능력치만. 설정상 T-51b 따위는 가볍게 비웃어줄 수준으로 추정.
[5]
당연히 정사로 인정되지 않는 루트다. 직접적인 후속작인
폴아웃 4에서도 인증.
[6]
내용도 내용이지만 레벨제한 20이 해지되어 30이 되는게 정말 크다.
[7]
나머지 절반은 사라 라이언즈의 희생. 사실 이 엔딩은 별 무리가 없다.
[8]
베데스다가 아니라 옵시디언이 제작한
폴아웃 뉴 베가스만 엔딩 이후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9]
다만 여기서 말하는 '탈것이 안나왔다'는 말은 움직임을 조작 가능한 탈것이 안나왔다는 소리다. NPC로서의 탈것은 이미 브로큰 스틸 전에도
버티버드와
키메라 전차가 등장했고 바닐라 버전으로도 이미 이런 탈것들의 움직임이나 물리엔진, 모델링 등이 대부분 구현되었기 때문에 약간의 모드 추가만 있으면 운전이 가능할 정도로 완성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 키메라 전차의 운전가능한 모드
#가 나온 것은 오퍼레이션 앵커리지 DLC가 나온지 겨우 2달만이었다. 이미 완성된 키메라 전차에 그저 조작기능만 추가했기에 이렇게 쉽게 만들수 있었던 것이다.
[10]
게임 중 지하철 가동을 선택하면 플레이어인
외로운 방랑자의 오른손에 DLC03MetroCarArmor라는 ID의 아머가 껴지면서 플레이어의 머리가 지하철 머리로 바뀌고 지하철의 1인칭 시야를 가진 플레이어가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는 원리다. 즉, 지하철 선로를 달리는 것은 지하철이 된 플레이어 당신이다. 이런 식으로 스크립트를 짠 것은 이 1회성 이벤트 컷신이 좁은 공간에서 1인칭으로 구현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