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Prydwen폴아웃 4에 등장하는 비행선 타입의 공중항공모함.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아담스 공군 기지에서 모빌 베이스 크롤러의 잔해를 이용해 6년에 걸쳐 건조한 경식 비행선이다. 프리드웬이라는 이름은 아서 맥슨이 본인 이름에 걸맞게 고문서에서 웨일스 지방의 영웅시에 등장하는 아서 왕의 배에서 따왔다고 한다. 모티브는 실존했던 미군의 항공모함인 아크론급 공중항공모함.
2. 작중 행적
2.1. 폴아웃 4
커먼웰스의 상공을 떠다니는 비행전함.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건조하고 중무장시켰다.[1] 2015년 E3의 베데스다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영상 막바지에 화염에 휩싸인 채 서서히 추락하는 장면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2.1.1. 상세
"People of the Commonwealth, do not interfere. Our intentions are peaceful. We are the Brotherhood of Steel."
커먼웰스 주민 여러분. 방해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평화적인 의도로 왔습니다. 우리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입니다.
프리드웬의 최초 등장 대사
커먼웰스 주민 여러분. 방해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평화적인 의도로 왔습니다. 우리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입니다.
프리드웬의 최초 등장 대사
함재기로 버티버드들이 탑재되어 있으며 파워 아머 스테이션과 상점같은 편의 시설들이 있다. 엘더와 팔라딘, 나이트 등의 브라더후드 멤버들도 주둔하고 있으며 보스턴 공항에 착륙해 있는 버티버드를 타면 프리드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처음부터 맵 상에 있는 것은 아니고 메인 퀘스트를 켈로그와 싸우는 부분까지 끝낸 다음 건물 옥상으로 나가면[2] 프리드웬이 버티버드들을 이끌고 머리 위로 지나가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게임초반에 케임브리지의 브라더후드를 돕고 가입했다면 이 이벤트를 끝마친 뒤 브라더후드의 팔라딘 댄스에게 가면 버티버드를 태워서 직접 플레이어를 프리드웬으로 데려간다.
엘더 맥슨에 의하면 무게가 4만 톤이 넘어간다고 한다. 잉그램이 이거 띄워놓고 있느라 고생꽤나 한다는 듯.[3] 아서가 말한 4만 톤이 승조원과 파워 아머, 버티버드 등 장비를 합친 무게일 것이란 점을 고려해도 힌덴부르크급 정도의 기낭으로 4만 톤을 하늘에 띄워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오버 테크놀로지. 현실에서 프리드웬 수준의 무게와 탑재공간을 비행선이 확보하려면 기낭 부분이 적어도 수십 배는 더 커져야 한다. 이런 디자인의 프리드웬이 떠 있는 것은 게임적 허용이거나, 폴아웃 2의 엔클레이브 기술인 반중력 장치처럼 초과학적인 부품을 모빌 베이스 크롤러에서 떼왔을 가능성이 있다.[4]
현실에서의 잠수함 승선원과 같이[5] 내부는 매우 불결하고 비좁은데다가 쇳덩어리와 기계장치만 가득해서 안에 있으면 정서가 피폐해진다고. 물론 작전시간동안은 꼼짝없이 물속에 있느라 하늘도 못 보는 잠수함보다는 훨씬 사정이 좋지만... 주인공 수납장 근처에 있는 홀로테이프를 주워 들어 보면, "강철 튜브에 매일 18시간씩 갇혀 있으니 내가 더 냄새 나는지 몰랫이 더 냄새 나는지도 구분이 안 되겠다!" 며 제발 지상으로 전출가고 싶다고 징징거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냄새쪽은 단순히 밀폐된 공간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서기관 네리아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안그래도 밀폐된 프리드웬에서 별도의 방도 아닌 탁 트인 복도에서 대놓고 황무지 야생동물과 시체를 가져다가 해부를 하고 있으니...
프리드웬 메인 덱의 주인공 수납장. |
보스턴 공항에서 버티버드를 타고 이동해오거나, 첫 방문 이후엔 바로 빠른 이동으로 이동해 올 수 있다. 참고로 브라더후드 퀘스트를 통해서 얻는 버티버드 수송지원을 이용해서 프리드웬으로 올 경우, 다른 지점들 처럼 근처의 평지에 착륙하는 게 아니라 첫 이벤트 방문 때처럼 버티버드를 격납/수용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다만 몇몇 퀘스트 이외에는 프리드웬에서 버티버드를 타고 날아갈 수는 없다. 연출상 아쉬운 부분.
공중항공모함으로서 설계된 이유인지는 몰라도 4만톤이 넘어가는 거대한 덩치에 비해 함포나 미사일 같은 자체 무장은 장착되어 있지 않다. 컨셉아트에서는 분명히 동체 중심의 비행 관제탑 하부에 레이저 포대로 추정되는 물체가 장착되어 있는데 인게임상에서는 아무것도 없다. 아마도 임무 특성에 따라 장비를 해제하거나[6], 혹은 베데스다가 인게임에 구현을 안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 보급이 부족한 원정대의 모습을 보면 까짓거 본진 몇 번 더 갔다올 수 있을 것도 같지만, 커먼웰스에 도착한 것에 대해 엘더 맥슨이 승무원들을 칭찬하는 걸 보면 가동시키고 유지시키는 데도 승무원들이 갈려나가는 수준으로 노력해야 하는 듯. 엔딩 후 잉그램 감독관이 원자로의 냉각제가 부족해 프리드웬을 날리기는 커녕 띄워두는 것도 힘들다는 걸 보면 수도 황무지를 오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나마 버티버드만 써서 소규모로 오가는 듯. 그리고 버티버드 정비시설을 비롯한 프리드웬 내부의 시설들을 전부 지상으로 옮겨야 하며 그 경우 그만큼 지상에서의 테러에 취약해진다. 옮기지 않으면 프리드웬 왔다갔다 하는 동안 작전이 올스탑되는 셈. 그리고 그동안 BoS 기지를 인스티튜트가 방치할 가능성은 적고, 최소한 BoS는 자신들이 인스티튜트에 위협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테니 프리드웬이 못 움직이는 것도 이해할만한 사항이기는 하다.[7]
추진력은 후미의 거대한 4개의 프로펠러에 의해 수행되는데, 이 프로펠러를 가동시키는 엔진은 원래 있던 건 커먼웰스까지 가긴 부족해서 항공모함 잔해에서 떼와서 붙였다고 한다.[8]
2.1.2. 내부
크게 항공갑판 / 지휘구획 / 메인 덱으로 3단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프리드웬의 내부기낭. |
- 기낭: 경식 비행선답게 가스를 채운 거대한 내부기낭(gas bag)을 가지고 있어 이걸로 부력을 유지하고 있다.[13] 팔라딘 댄스와의 대화 중에서도 "거대한 화기성 가스 아래에서 잠자는 것도 익숙해 질 거야."라고 말하는 게 있다.
2.1.3. 파괴
어떤 분기를 타느냐에 따라 프리드웬의 운명이 갈리게 된다. 브라드후드 루트에서는 엔딩 이후까지 건재하지만, 신스 말살을 추구하는 특성상 브라더후드 원정대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는 인스티튜트와 레일로드는 이들의 실질적인 본진인 프리드웬을 파괴해야만 한다. 타 세력이 내부 침투 혹은 대공 공격 수단을 갖게 되는 브라더후드 외의 3가지 루트에선 다채로운 방식으로 파괴되어 신선함(?)을 더해준다.인스티튜트 루트에서는 해킹당한 리버티 프라임에게 격추당하고, 레일로드 루트에서는 버티버드를 타고 잠입한 유일한 생존자의 공작으로 파괴당하는 최후를 맞는다. 커먼웰스 미닛맨 루트에서는 브라더후드와 딱히 적대관계가 아닐 경우엔 엔딩 이후까지 건재하지만 플레이어의 행동으로 플레이어가 브라더후드와 적대 상태가 되면 미닛맨의 대포에 의해 박살나게 된다.
타 팩션에서 프리드웬을 격추하는 과정을 보면 시사하는 바가 많다.
- 인스티튜트는 리버티 프라임을 해킹해 눈알빔으로 한큐에 떨궈버린다[14]. 인스티튜트가 리버티 프라임을 해킹하여 격추하는 모습은 신스가 인류를 위협한다며 발광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이미 인류를 멸망시킨 핵무기를 재사용하려 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민낯을 드러낸다. 자신들의 이념에 따라 대체로 군사기술에만 치중하고 다른 기술들에는 소흘했던 결과, 인스티튜트의 해킹기술에 당해서 도리어 자신들의 병기인 리버티 프라임에 격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레일로드의 경우 주인공이 디콘, 땜장이 톰과 함께 캠브리지 경찰서의 브라더후드들을 죽이고 버티버드를 빼앗아 프리드웬에 도착한 뒤 디콘이 준 BOS 제복을 입고 잠입해 기내의 기낭에 폭탄을 설치해서 간단하게 폭파시킨다.[15] 이처럼 인류사회에 침투한 신스를 그렇게 걱정하면서 프리드웬에 잡입한 인간 하나 못 막는 추태를 보여주기도 한다.[16]
-
커먼웰스 미닛맨의 경우 필수적으로 격침시킬 필요는 없으나 브라더후드와 적대하게 될 경우 파괴해야 한다. 이 경우 정착지들에 있는
야포 5문으로 집중사격해 격침시킨다. 브라더후드가 그저 자신들이 작전 수행을 하기 위한 물자 조달용 셔틀 쯤으로 생각하고 식량을 기부
를 빙자한 삥뜯기받던 미닛맨에게 허무하게 박살나는 모습을 보인다.[17]
만약 주인공의 개입이 없었다면 프리드웬은 파괴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 인스티튜트: 리버티 프라임을 신스로 해킹해서 강력한 빔으로 프리드웬을 격추시키게 하는데, 당연히 그럴 우려 때문에 리버티 프라임 주둔지는 경비가 삼엄하다. 다수의 신스가 순간이동으로 지원을 오기는 하지만 전투력은 허접하기 그지없으므로 결국 유일한 생존자라는 최강의 인간흉기가 직접 혈로를 뚫어서 호위해주지 않으면 신스는 리버티 프라임 근처에 다가가는 것조차 못한다. 다만 유일한 생존자가 없었다면 인스티튜트의 용병 켈로그나 인스티튜트의 특수부대 격인 코서가 이 작전을 수행했을 가능성도 있다.
- 레일로드: 레일로드가 프리드웬을 파괴하기로 결정한 건 브라더후드가 본부의 위치를 파악하였기 때문인데, 이 시점엔 레일로드에서 가장 전투력이 강한 전투원인 글로리가 브라더후드의 기습공격으로 인해 전사하였기 때문에, 주인공의 개입이 없었다면 레일로드는 경찰서를 점거하고 버티버드를 탈취하는 것조차 어려웠을 것이다.
- 미닛맨: 야포 사격으로 프리드웬을 격추하는데, 작중에서 미닛맨은 프레스턴 가비와 극소수 생존자만 남고 몰락한 상태다 보니 유일한 생존자의 도움이 없으면 야포 설계도가 있는 더 캐슬을 탈환하긴 커녕 콩코드에서 완전히 와해되었을 것이다.
프리드웬이 추락하는 장면은 힌덴부르크 참사 당시와 상당히 유사하다. 특히 원거리에서 격추하는 미닛맨 루트에서 바라보고 있으면 거의 판박이다.
여담으로 프리드웬에는 어린 아이들도 타고 있다. 프리드웬 관련 퀘스트에서는 꼬마 스콰이어를 데리고 미션 진행하기도 있을 뿐더러 프리드웬 내부에는 애들 장난감이나 애들이 장난쳐 놓은 낙서도 있다. 즉 주인공은 프리드웬을 박살내면서 애들도 살해하는게 되는 것[18]. 팔라딘 댄스의 말에 의하면 어린 종자들을 데려오는건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미리 전쟁을 경험하게 함으로서 교육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주위에서 반대가 있었지만 엘더 맥슨이 강력하게 밀어붙였다고. 작중에서 묘사된 맥슨의 행적이 모두 사실이라면, 맥슨은 스콰이어였던 10대 시절부터 상당한 활약을 한 것이기 때문에 현 시점의 스콰이어들도 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2.2. 폴아웃 드라마
'카스웨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등장하면서 격침되지 않은 게 정사가 되었다.
3. 방어력
여러 차례 선체에 공격을 받았지만 거뜬하다는 브라더후드 단원들의 대사를 보면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방어력은 갖춘 듯 하다.3만톤 내외의 1차 2차 대전기의 전함들이 수십cm두께의 장갑을 두르고 있는 걸 보면, 4만톤의 강철덩어리인 프리드웬도 이에 버금가는 수준의 방어력을 가졌을 거라고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비록 철갑으로 둘러싸긴 했으나 수소로 가득 찬 기낭이라는 취약부위가 존재하기에, 어떻게든 장갑을 뚫어 기낭에 불을 붙이면 폭발하게 된다. 미닛맨과 적대하는 루트에서는 야포의 포격을 어느정도 버텨내다가 결국 피해가 누적되어 기낭까지 데미지가 번져 순식간에 격추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프리드웬의 방어력은 소구경 화기로는 끄떡이 없으며 대포와도 같은 대구경 화포의 포격도 어느정도 견딜 수는 있으나, 지속적인 포격에는 취약한 수준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현실의 비행선은 아무리 장갑이 어느정도 있는 경식 비행선이라 할지라도 소이탄을 탑재한 기관포 선에서 격추되는 수준이니, 무려 대구경 야포의 포격까지 어느정도 버틸수 있는 프리드웬은 확실히 현실의 시점에서 보면 오버테크놀러지인 비행선이다.[19]
하지만 어쨌거나 내부에 수소가 꽉 찼다는 약점은 변치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발달된 무기를 갖춘 적을 상대로라면 실전에 투입할 수 없다. 사실 브라더후드가 이런 비행선을 주 기지로 이용할 수 있는 건 폴아웃 세계관의 거대세력인 NCR이나 엔클레이브 조차 아직 버티버드 틸트로더기 이외의 제대로 된 공군을 보유하지 못했다는 점이 크다. 아무리봐도 이런 비행선을 사령부로 삼고 대놓고 커먼웰스에서 활동하는 것은 "그 많은 버티버드 떼를 뚫고 프리드웬을 직접 타격 하는 능력을 가진 놈들은 여기에 아마 없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보스턴에 온 듯하다.
팔라딘 댄스의 말에 의하면 브라더후드는 댄스의 분대 파견 이전부터 수 차례 정찰대를 보냈다고 하는데, 이 말 대로라면 브라더후드가 커먼웰스에 있는 세력들의 대략적인 무장이나 기술 수준 정도는 파악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설정오류인지, 게임적 허용인지는 몰라도, 커먼웰스에 레이더 만큼이나 널려있는 거너들은 레이저 라이플 같은 하이테크 무기나 미사일 런처, 팻 맨 등 딱 봐도 프리드웬에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강력한 화기들을 운용한다.
4. 기타
프리드웬 내부에서는 종종 방송으로 여러 소식을 들을 수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병사들의 황무지인들과의 허가받지 않은 접촉을 언급하면서 즉시 병원에서 오염을 검사하라는 말이 있다. 어떻게 봐도 특정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처음 프리드웬이 도착했을 때 이걸 본 동료들이 각각 자신만의 대사를 말하는데, 대부분 그 규모에 놀라거나[20] 그들의 의도를 걱정하는 등[21] 긍정적인 의견은 없다. 다만 퀴리, 코즈워스는 예외. 코즈워스는 평범하게 반응하며, 퀴리는 저 안에 있는 기술들이 궁금하다며 빨리 들어가보고 싶어한다.[22]
워낙 대놓고 광고를 하면서 등장한지라 격추가 되면 NPC들이 한마디씩 한다. 다이아몬드 시티 주민들은 그 큰 게 떨어졌다고 말하고 굿네이버 주민들은 브라더후드가 커먼웰스를 만만히 보면 X된다는 것을 알았을 거라고 빈정거린다.
켈스에게 다른 공중항모도 있었는지 물으면, 서부 브라더후드에 연식이 좀 더 됐지만 꽤 괜찮은 공중항모가 있었는데 사라졌다고 한다. 서기들은 격추되었을거라 예상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나오질 않아 알 수가 없다. 서부에서 그만한 전략능력이 있는 집단은 NCR이나 군단 정도인데 둘 다 그만한 대전과를 언급을 안했다는 건 이상해서... 폴아웃 택틱스에 나오는 비행선을 지칭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번 작의 브라더후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 쓸어버리고 싶은 동시에, 프리드웬 격추 전에 극한의 위기까지 놓이는 전투와 짭짤한 템 파밍을 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플레이해도 된다. 우선 동료한테 미니건을 들려주고, 팔라딘 댄스와 버티버드를 타고 프리드웬으로 날아갈 때 거의 다 도착하면 버티버드 탑재 미니건으로 뒤쪽에서 날아오는 버티버드 1대와 갑판 위의 브라더후드들을 쓸어준다. 브라더후드와 적대 상태가 되고 버티버드가 프리드웬에 착륙해도 플레이어는 내리지 않고 계속 미니건 난사가 가능하다. 팔라딘 댄스는 플레이어가 내린 뒤 따라 내리니 이후 정리하면 된다. 본격적인 싸움은 프리드웬 내부로 들어가고 나서부터인데 들어가자마자 엘더 맥슨을 먼저 잡지 않으면 싸움이 상당히 하드해질 수도 있다. 내부에서는 엄청난 수의 팔라딘, 나이트 등이 동시에 공격해오기에[23] 미니건을 든 동료와 함께 가도 순삭당할 가능성이 높다.
팔라딘 댄스를 살리는 동시에 브라더후드와 프리드웬을 쓸어버리고 싶다면 동료 퀘스트를 하고 난 뒤 프리드웬에 가서 미니건[24]을 든 동료와 함께 신나는 청소를 하면 된다. 동료로 댄스를 데려가도 되는데 그 시점이라면 댄스는 모종의 이유로 인해(스포일러 주의) 브라더후드와 서로 적대하기 때문이다.[25]
프리드웬 안에는 화장실과 씻는 공간이 없다. 폴아웃 뉴 베가스의 싱크처럼 단순히 빠트린 걸로 보인다.
5. 모형화
영국의 이글모스(Eaglemoss)[26]에서 2022년 1월에 플라스틱 도색 완성품으로 발매했다. 가격은 39.99파운드, 길이는 약 22cm로, 원판부터가 정확한 크기 설정이 없는 만큼 스케일은 불명. 제품 사이즈상 일부 디테일이 단순화된 것을 제외하면 재현도는 높은 편이고, 무엇보다 2022년 현재 유일한 공식 입체화로서의 가치가 있다.
[1]
이는 BoS가 이미 비행선 기술을 갖고있었기 때문인 걸로 추측되는데
폴아웃 택틱스에서의 인트로 영상에서 BoS의 비행선을 엿볼 수 있다.
동부 BoS가 서부에서 비행선을 타고왔는 지는 불명이지만
택틱스에서도 비행선을 이용해온걸로 보아 비행선으로 왔을 것이며 이때 비행선 제작기술과 노하우 역시 보유했을 것이다.
수도 황무지의 매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비교적 빠르게 거대 비행선을 만들 수 있던 것도 이러한 이유일 것이다.
[2]
반드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나가야 한다. 옥상에서 프리드웬을 올려다보는 연출을 위해서인지 다른 출구로 나가면 프리드웬이 오지 않는다.(...) 물론 켈로그와 만나는 시점에서 옥상 외의 출구는 잠기기 때문에 치트를 쓰지 않는 한 무조건 옥상으로 나가게 된다.
[3]
참고로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비행선인 길이 245m짜리
힌덴부르크급 비행선도 자체 중량이 100톤이 안되며 승객과 짐, 연료를 합친 최대 이륙중량도 300톤이 되지 않는다.
[4]
컨셉 아트에서도 단순한 수소 비행선이 아닌 미지의 기술로 떠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5]
2차 대전 당시 많은 참전국가의 잠수함은 1인당 1개의 침대가 배정되지 못해 침대를 돌려쓰며 지냈으며 식수와 식량 적재 공간이 부족하여 고생이 매우 심했다. 그래서 해군의 군법위반 벌칙 중 하나가 잠수함 근무가 있었을 정도였다. 그나마 현대의 원자력 추진식 잠수함은 덩치가 커졌으며 자동화가 어느정도 이루어져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었으며 원자로에서 전기도 남아돌 정도로 생산되기에 공기정화기나 기타 편의시설을 쌩쌩하게 돌릴 수 있어 수상함과의 격차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잠수함의 존재이유인 잠수능력 때문에 폐쇄된 공간에 갇혀있다는 사실은 어쩔 수 없다. 예를 들면 통신장비들 사용이 매우 제한되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TV시청이 불가능하다.
[6]
예를 들어 작전상 프리드웬이 공격임무를 맡았는가 아니면 작중에서처럼 공중 사령부 겸 보급/지원 임무를 맡았는가 처럼. 전자의 경우는 공격임무를 맡았으니 당연히 무장이 탑재되어 있어야 하고 후자의 경우는 보급이 우선이다보니 무장을 탑재하는 것 보다는 그 무게만큼 다른 지원장비나 보급품을 적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7]
더불어 프리드웬은 기본적으로 전투지원을 목적으로 한 함선이다보니 순수 보급적재량이 넉넉할지는 의문이기도 하다. 프리드웬으로 보급을 하려면 작전지역에 와서 내부 시설을 죄다 들어내서 빈 상태로 돌아가서 보급품을 가져와야 어느정도 수지가 맞지, 그 자체로는 왔다 갔다 하면서 소비되는 보급품이 더 낭비될 우려도 있다. 현대 미 해군의 대형항공모함이 아무리 크다곤 해도 수많은 항공장비, 인원의 보급품은 수용을 못 해 심심하면 해군 군수지원함에게서 보급을 받는 걸 생각해보면 쉽다.
[8]
그냥 항공모함 잔해(airship wreckage)라고만 하기에
리벳 시티인지 아닌지도 추측이 분분하다. 브라더후드가 리벳 시티를 파괴하고 원자로를 떼왔을 거란 추측부터, 평화적으로 사오거나 아예 동해안 어딘가에서 다른 항공모함을 사왔을거란 추측까지 다양하다.
[9]
그러므로 메인 덱에서 브라더후드 단원들이 종종 말해주듯이 최초로 도착하는 격납갑판에서는 발걸음을 조심해야 한다. 버티버드 승/하차하는 그 위치엔 안전 난간이 없어서 스크린샷 찍으려 이동하거나 이동 명령키를 잘못 눌러서 간혹 떨어지는 경우도… 다행히
파워 아머를 착용했다면 모든 추락 피해를 무시하므로 문제 없다. 아니면 방향을 좀 잘 조절해서 물 속에 다이빙을 할 수도 있다.
[10]
재밌는 점은 BoS 병사들이 이 점을 이용해 파워 아머를 착용해 가장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놀이를 즐긴다는 것이다. 오직 순정 T-60의 기록만 인정한다. 그런데 이짓하다 파워 아머 날려먹은 병사도 있다고 한다.
[11]
보통 함선의 지휘를 담당하는 함장과 함대의 지휘를 담당하는 지휘관은 구별되는게 보통이니 이상할 것도 없다. 전체적 작전지휘는 지휘관이 하지만 함선의 운용에 관련한 사항은 켈스가 최고 책임자로 엘더 맥슨이라고 해도 함부로 넘보지 못할 것이다.
[12]
여기서 키우는 식물 중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넌루트와 똑같이 생긴 식물이 존재한다. 소소한 이스터 에그.
[13]
비행기가 아니기에
양력과는 다르다.
[14]
브라더 후드 루트를 타서 거의 막바지까지 진행하면 알겠지만 이거 인스티튜트 지하까지 족히 수십미터는 넘는 땅을 통째로 뚫어버리는 물건이다. 이런 물건에 처맞으니 프리드웬이 얼머나 외부장갑을 떡칠해놨던 간에 버틸 수 없는게 당연하다.
[15]
버티버드를 타기 전 땜장이 톰이 "
헬륨은 구하기가 힘드니 저건
수소로 떠있는 게 확실하다."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헬륨은 천연가스같은 화석연료를 채굴할 때 얻어지며, 계속해서 대기로 빠져나가 지구 밖으로 나가버리고 합성도 지극히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현대에서도 구하기 쉽지 않다. 특히 폴아웃 세계는 화석연료가 모두 고갈돼서 마지막 남은 유전을 놓고 핵전쟁을 벌이다 망한 만큼 헬륨을 더 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16]
중요한 전초기지가 유일한 생존자 손에 전멸하는건 주인공이니까 가능하다 쳐도 브라더후드는 전초기지가 전멸한 것도 모르는데다가, 전초기지 상황을 물으니 말을 흐리거나 프리드웬 착함 절차를 모르는 등 조종사의 언행이 많이 수상한데도 그냥 승선을 허가하는 등 보안이 전반적으로 허술한 부분이 많다.
[17]
어이없게 느껴진다면
진주만 공습을 생각해보자. 기습의 이점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클 수도 있다. 게다가 프리드웬에는 자체적인 공대지 무장이 하나도 장착되어 있지 않고, 거기에다 브라더후드보다 딱히 기술적으로 나을 것 없어보이는 민병대 미닛맨의 야포공격에 장갑이 뚫려버릴 정도로 방어력도 시원찮다. 폴아웃 세계관에서 현대식 야포 수준의 중화력 장비는 굴리는 세력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더 캐슬에 야포가 있다는 걸 아는 사람도 정말 극소수다보니 설마 황무지인이 이런걸 가지고 제대로 다루리란 생각을 못할수도 있긴 하지만, 애초에 프리드웬을 격추시킬만한 위협요소는 본대가 오기전 정찰대를 보낸 시점에서 전부 다 파악한 후 파괴하든, 회수하든 최우선적으로 조치를 했어야 했다.
[18]
사실 이들은
소년병 신분이라 비전투원에 해당될지언정 엄연히 민간인은 아니므로 민간인 살해라기에는 뭣하지만...
[19]
미국이 전간기에 실제로 개발했던
공중항공모함 USS 아크론과 메이컨 함의 경우 덩치는 200미터가 넘어가는 주제에 탑재한 함재기는 고작 1톤 짜리 F9C전투기 5기가 전부였고 외부장갑 따위는 없었다. 무엇보다 비행선의 한계로 악천후에 매우 취약했고 두 함선은 각각 전기화재와 폭풍우로 인하여 손실되었다.
[20]
핸콕은 Holy Shit까지 쓰며 감탄하고
맥크래디는 "아니 저것들이 여긴 왜 왔지?"하며 욕한다.
파이퍼는 마치 군대 전체가 여기 온 것 같다고 감탄한다. 그 와중에
스트롱은 빌딩이 날아다닌다면서 매우 싫어한다.
[21]
프레스턴 가비는 저들이 평화적인 의도로 왔다는 걸 믿지 못하며,
닉 발렌타인은 시
갈까마귀의 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전쟁을 하러 온 것이라고 하고,
케이트는 저걸 보면 소름이 끼치는데 저 안에 좋은 건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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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프레스턴 가비,
케이트,
맥크래디,
디콘,
핸콕은 프리드웬을 미닛맨의 곡사포로 격추시키면 호감도가 오른다… 단, 댄스를 제외하면 코즈워스와 퀴리는 호감도가 감소한다. 정작 인스티튜트 루트나 레일로드 루트로 프리드웬을 격추하는 건 아무도 호감도에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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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다면 내부로 들어간 뒤 옆에 있는 방에 들어가서 오는 적들을 기다리면 알 수 있다. 유인이 제대로 되었다면 방문 앞에 시체밭을 쌓아도 장전할 시간을 안 주고 여기저기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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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티건에게 구입하거나, 혹은 벙커 힐 전투에서 루팅한 개틀링 레이저를 들려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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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브라더후드의 네임드를 죽이거나 브라더후드 단원을 일정량 이상으로 죽이면 브라더후드와 영구적인 적대관계가 되는데 이러면 댄스는 모드를 따로 깔지 않는 한 무조건 상호작용마저 불가능한 정착민으로 전환되니 유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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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스타게이트 등 서구 SF물 관련 레플리카 전문 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