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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colbgcolor=#798086,#333e48><colcolor=#ffffff> ROADHOG 로드호그 |
|
본명 |
Mako Rutledge 마코 러틀리지 |
칭호 | 호그 (Hog) |
성별 | 남성 |
연령 |
48세(오버워치) 50세(오버워치 2) |
생일 | 9월 12일 |
국적 |
[[호주|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집행자(이전 기록) 호주 해방전선 반란군(이전 기록) 경호원 |
활동 근거지 | 호주, 쓰레기촌(이전 기록) |
소속 |
호주 해방전선(이전 기록) 쓰레기들(이전 기록) |
상징색 |
#AE6F1C Color #D7B05D sRGB Color |
[clearfix]
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 시리즈의 영웅, 로드호그의 캐릭터성 및 스토리 설정을 다룬 문서.2. 배경 이야기
마스크를 쓴 무자비한 살인마인 로드호그는 파괴적인 성향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방사능으로 오염되고 여기저기 잔해가 널려 있는 호주 내륙 지역을 떠도는 그가 유일하게 어울리는 사람이 있는데(그 이유를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다), 바로 정크랫이라는 젊은 미치광이 쓰레기촌 범죄자이다. [ 호주 해방전선 ] 마코 러틀리지는 호주 내륙 지역에서 옴니움의 건설 현장으로 자신의 땅을 빼앗긴 여러 거주민 중 하나였다. 하지만 옴닉 사태 이후 정부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결정을 내렸다. 장기적인 평화 협정을 수립하기를 희망하며 자국을 거의 파괴할 뻔한 옴닉들에게 이 땅을 선물한 것이다. 이 합의로 인해 마코와 이 지역의 수많은 거주민들, 즉 생존주의자와 태양 농부, 그리고 그저 뿔뿔이 흩어져 홀로 남겨지기만을 원했던 사람들은 영구적으로 집을 잃었다. 고향을 잃었다는 사실에 분노한 마코와 거주민들은 격렬하게 저항했다. 그들은 호주 해방전선을 결성하고 도둑맞은 땅을 되찾기 위해 옴니움과 로봇들을 공격했다. 사태는 점점 더 악화되었고, 호주 해방전선이 옴니움의 융합 핵을 폭파시키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발생한 폭발은 옴니움을 파괴하고, 주변 지역을 방사능으로 오염시키고, 호주 내륙 지역 사방 몇 킬로미터에 이르는 범위에 뒤틀린 금속과 잔해를 흩뿌렸다. 마코는 자기 고향이 종말 이후의 황무지가 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고, 그때 이후 그는 영원히 달라졌다. 그는 주위 환경에 어울리도록 가면을 쓰고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한 오토바이에 올라 호주 내륙 지역의 부서진 고속도로를 달렸다. 조금씩 조금씩 그의 인간성은 잊혀 갔다. 마코의 마지막 흔적은 서서히 사라지고, 잔혹한 살인마 로드호그가 태어났다. [ 쓰레기 집단 ] 로드호그는 쓰레기촌 외곽에 상점을 열었고, 그곳은 마을의 군주 정커퀸에게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는 개의치 않았다. 그에겐 휘발유가 있었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되든 아무 상관 없었다. 하지만 사라졌던 전설 속 보물의 50%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정크랫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체결하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보물이 여왕에게 가는 것보다는 자기가 차지하는 게 그나마 낫다는 생각이었다. [ 현상 수배자 ] 쓰레기촌에서 추방된 둘은 잠시 호주를 배회하다가 하이드 글로벌의 CEO를 만났고, 회사에서는 그들을 고용하여 옴닉 테러리스트가 점령한 창고를 되찾는 일을 맡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자기들이 보험 사기 사건에 휘말렸음을 깨달았다. 그 일은 엉망으로 끝났지만, 그로 인해 두 사람은 전 세계적 범죄자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로드호그는 결국 쓰레기촌으로 돌아왔고, 그곳에서 정크랫은 자기들을 추방한 여왕에게 복수하겠다는 엄청난 계획을 여기저기 떠들고 다녔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엿들은 문지기 덕분에 계획은 순식간에 실패로 돌아갔다. 이제 두 사람의 수중에는 돈과 쓸모없는 위장, 곧 폭발할 폭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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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격
굉장히 조용하고 냉소적인 성격이다. 옴닉 사태로 고향이 폐허가 되어 가는 것을 두 눈으로 목격했음에서 말미암았을 가능성이 크다. 쓰레기장이 된 자신의 고향을 뒤로하고 정크랫과 함께 썩어빠진 세상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이러한 성격이 반영되어, 대사 중에는 '우린 모두 짐승이다', '삶은 고통이며 죽음도 마찬가지다' 등 의미심장한 것이 몇몇 있다. 뚱뚱하고 덩치 큰 캐릭터에 으레 붙게 마련인 특정한 클리셰도 어느 정도 붙어 있다. 욕심이 많고, 대식가이며[1], 자기 중심적이다.과묵하여 차분해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잔인하고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스토리 상에서는 난폭하고 무자비한 살인마라고 하지만 파치마리와 같은 작고 귀여운 인형을 좋아하는 등 의외로 인간적인 면모도 보유하고 있다.
옴닉 사태 당시 호주 해방전선에서 직접 전장에서 싸웠던 인물이어서[2] 그런지 전술, 전략에도 나름의 지식이 있다. 이는 시즌 7에 추가된 소전과의 상호 대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학을 싫어하는지 과학자 영웅을 멀리하는 대사가 있다.
4. 행적
4.1. 단편 만화 '합법적인 일'
해당 문서 참조.4.2. 단편 만화 '황무지'
정크랫과 로드호그가 처음 만났을 때를 담은 만화로, 술집에서 조용히 술을 먹던 로드호그가 곤경에 처한 정크랫을 도와주고 동료가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보물을 5:5로 나누기로 했지만 돈 때문에 맺어진 관계가 아니다. 로드호그는 정크랫이 마음에 드는 듯. 물론 단편소설 '선의의 경쟁'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정크랫이 말한 보물은 사실 5:5로 나눌 수 없는 물건이었다.
4.3. 스토리 애니메이션 '쓰레기촌: 계획'
단편만화처럼 한동안 정크랫이 계속 주절거리는 것을 말없이 듣다가 가끔식 정크랫이 켠 성냥이나 도화선을 끄면서 딴지를 건다. 정크랫이 그냥 터트리는 게 아니라 최소한 돈 챙기고 튀는 것까지 계획을 짜자 고개를 끄덕이지만 정작 정크랫 본인이 시작하자마자 계획을 파토내서 쓰레기촌 정문이 이중 삼중으로 더 굳건하게 닫히며, 이 참상을 보고 나지막하게 한 마디 해준다. "하아...멍청한 놈...."
4.4. 단편 소설 '선의의 경쟁'
쓰레기촌: 계획 이후 무언가 잘못되었는지 정크랫과 같이 처형당할 위기에 놓인다. "쓰레기촌 정문 폭파 시도"라는 죄목이 붙었는데, 머저리같은 정크랫이 계획이 무산되자 정문을 폭파하려고 했던 모양.정크랫과 로드호그에게는 즉결 처형이 원칙이긴 했으나 특별히 기회를 얻게 되는데, 뉴 정크 시티의 투기장에서 챔피언과 싸우는 것이었다.
챔피언 "레킹볼"은 정크랫과 로드호그를 손쉽게 압도했지만 정크랫의 수류탄에 의해 챔피언의 메카 해치가 손상되었고, 로드호그의 사슬 갈고리가 메카의 해치를 뜯어내 레킹볼의 정체가 폭로된다.
챔피언의 정체는 놀랍게도 거대한 햄스터였고, 이를 본 관객들은 모두 침묵에 빠진다. 이로인해 크게 격노한 햄스터에게 곤죽이 될 상황에 놓였지만 정크랫의 수류탄이 챔피언의 갈고리 와이어를 끊어버려 그 반동으로 챔피언이 벽에 처박히는 것으로 정크랫과 로드호그는 챔피언을 이기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광경이 짜증스러웠던 정커퀸은 정크랫과 로드호그를 '그냥' 처형하는 것으로 바꿨고, 정커퀸의 선언에 투기장의 관객들이 일순간 무장했으며 챔피언은 떡대들과 함께 투기장에 다시 들어온다.
결국 정크랫은 로드호그와 나누기로 했던 보물을 정커퀸에게 갖다 바치는 것으로 둘은 처형을 피하게 된다.
5. 인간 관계
거의 모두가 싫어하는 정크랫과 같은 범죄자임에도 불구하고 의의로 적대적 대상이 거의 없으며 타 영웅들과 무난한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 말 그대로 조용한 인싸가 따로 없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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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랫 - 복합
호주 황무지에 숨겨진 보물을 반 나눠갖는다는 조건으로 정크랫의 경호원이 되었다. 워낙에 시끄러운 정크랫에게 불만이 많지만 그와의 사이는 나름 좋은 편. 보통 정크랫이 까불거리는 역할이고 로드호그가 태클을 날리는 역할이다. 팀워크 또한 나쁘지 않다. 사이가 꽤 좋은 편인지 크리스마스 스킨의 고철총에는 정크랫이 보냈다는 종이가 붙어 있고, 크리스마스 스프레이 "겨울"에서는 정크랫과 한 쌍이다. 하지만 마냥 사이가 좋은 절친사이가 아님이 쓰레기촌 소개 영상에서 나온다. 정크랫과 콤비이긴 해도 평소 정크랫의 시끄러운 모습은 아주 질색한다. 정크랫의 까불거림을 질색하긴 해도 로드호그에게는 이 세상에는 정크랫 같은 녀석도 존재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철학이 있어 정크랫의 경호원 역할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하다. 정커퀸에게 보물을 빼앗기기 직전까지 가도 별다른 감흥이 없는 것을 보면 보물에는 관심이 없고, 정크랫이라는 머저리가 세상에 살아있게 만드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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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커퀸 - 불호
정커퀸과는 그저 그런 사이인 듯. 정커퀸은 정크랫과 다르게 로드호그는 그다지 경멸하지 않으며 로드호그 또한 정커퀸을 싫어하는 묘사는 거의 없다. 다만 보물이 정커퀸에게 넘어갈거라면 차라리 자기가 갖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모습이나, 정커퀸의 부하들을 깔보면서 하는 생각을 보면 적대하는건 아니여도 내심 맘에는 안드는 모양이다. 정커퀸 입장에선 로드호그를 꽤 높히 평가하기도 하고 포섭하려고 시도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애초에 정커퀸과 우호적이라면 정크랫의 계획에 동참할 리가 없긴하다. 마코가 열었던 휘발유 상점을 정커퀸이 눈엣가시로 여겼다는걸 보면 정크랫과 엮기기 전부터 무언가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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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킹볼 - 보통
레킹볼을 찬양하는 정크랫과 달리 그에 대한 감정이 묘사된 적이 없다. 다만, 레킹볼 처치 시 챔피언은 나라고 하는 걸 보면 은근히 챔피언에 대한 욕심도 있는 듯. 뉴 정크 시티의 투기장에서 정크랫과 로드호그는 레킹볼을 상대로 붙은 적이 있는데, 로드호그의 갈고리에 기체가 뜯겨져나가 챔피언의 정체가 햄스터라는 사실을 폭로하는데 공헌했다. 대결은 정크랫이 수류탄으로 레킹볼의 갈고리를 폭파하는데 성공해 겨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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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 - 보통
기존에는 단순 상호작용 대사만 있었으나 8시즌부터 로드호그가 과거 오버워치의 타깃이기도 했다는 새로운 상호작용 대사가 추가되었다. 정크랫과 같이 다니기 전부터 오버워치의 추적을 받았다고 하니 과거에 무언가 있었던 모양.
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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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닉 - 불명
옴닉 사태로 인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옴닉에 대한 감정이 묘사된 적이 많이 없지만 싫어할 가능성이 높다. 오리사와의 상호대사를 보아 옴닉을 그저 돈 많이 나오는 고철 덩어리로 취급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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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피스트 - 보통
둠피스트는 로드호그를 탈론에 영입할 목적으로 한번 떠보나 로드호그는 생각해보겠다며 둘러댄다. 싫거나 좋다고 딱 잘라 말하지 않는 걸로 봐서 둠피스트, 더 나아가 탈론에 큰 악감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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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 무시
파라는 헬릭스에게 피해를 준 로드호그를 벼르고 있지만 로드호그는 별 반응 없이 쿨하게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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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가 - 적대
관심도 없는데 자꾸 아는 척하고 귀찮게 구는 마우가를 적대한다. 마우가는 같은 덩치 친구라고 친근하게 지내자는 언사를 건네는데, 로드호그는 주둥아리를 닥치라고 일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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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라 - 보통
로드호그가 들이마시는 가스에 흥미를 갖고 있다. 분명 처음에는 명확히 휘발유인지를 물었는데, 이어지는 뒷문장이 그게 아니면 좀 더 흥미로운 거냐는 질문인 걸 보면, 적어도 로드호그의 가스가 멀쩡한 물건은 아닌 것이 반쯤 확정. 이에 로드호그가 별 대수롭지 않게 한입 줄까(...)라며 권유하자, 모이라는 보는 걸로 만족한다며 한 발 물러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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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시 - 보통
모이라와 마찬가지로 로드호그가 흡입하는 가스가 안전한 것인지 흥미와 걱정을 가진다. 이에 불퉁하게 맛은 좋다(...)며 받아치는 모습. 생명 공학의 권위자 둘이 보기에도 로드호그의 가스가 정상적이지는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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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 보통
꽤 나쁘지 않게 보는 듯. 고령의 나이 때문인지 괜히 나서지 말라고 선딜을 넣지만, 아나가 노련하게 그만큼 네가 나서주면 된다고 받아치자 기꺼이 그러겠다고 호탕하게 웃는다. 서로가 서로의 실력을 잘 아는 듯 하다. 참고로 영어 원문에서 로드호그는 웃으면서 아나를 "ma'am"이라고 부르는데, ma'am은 굉장히 공손하게 여성을 존칭하는 단어로 존댓말 정도의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