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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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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제48대 부통령
마이크 펜스
Mike Pence
파일:VicePresidentPence.jpg
본명 마이클 리처드 펜스
Michael Richard Pence
출생 1959년 6월 7일 ([age(1959-06-07)]세)
인디애나주 바르톨로뮤 카운티 콜럼버스 바르톨로뮤 카운티 병원[1]
사저 인디애나주 분 카운티 지온스빌[2]
재임기간 제48대 부통령
2017년 1월 20일 ~ 2021년 1월 20일
서명
파일:마이크 펜스 서명.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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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ecec,#fff><colcolor=#0d1635> 부모 아버지 에드워드 조셉 펜스 주니어[3]
어머니 낸시 제인 펜스[4]
형제자매 형 에드워드 펜스
그렉 펜스
남동생 토머스 펜스
여동생 애나 펜스
여동생 메리 테레즈 펜스
배우자 카렌 펜스[5]
자녀 장남 마이클 펜스 주니어[6]
장녀 샬럿 펜스 본드[7]
차녀 오드리 펜스[8]
학력 콜럼버스 노스 고등학교 (졸업)
하노버 대학교 ( 역사학 / B.A.)
인디애나-퍼듀대학교 인디애나폴리스캠퍼스 로스쿨 ( 법학 / J.D.)
종교 개신교 ( 초교파)[9]
신체 178cm, 72kg (159lbs), O형
소속 정당

의원 선수 6 (하원)
의원 대수 107, 108, 109, 110, 111, 112 }}}}}}}}}
파일:Mike-Pence-Portrait.jpg
인디애나 주지사 공식 초상화[10]
1. 개요2. 약력3. 생애
3.1. 성장기3.2. 낙선과 변호사·라디오쇼 호스트 활동3.3. 연방 하원의원3.4. 제50대 인디애나 주지사3.5.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4. 부통령 재임기
4.1. 퇴임 이후
4.1.1. 2021년4.1.2. 2022년4.1.3. 2023년4.1.4. 2024년
5. 정치적 입장6. 기타7. 선거 이력8. 소속 정당9. 관련 문서10.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제48대 부통령 상원의장.

소속 정당은 공화당으로, 인디애나 주 6선 하원의원과 제50대 인디애나 주지사를 지냈고 2016년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미국 부통령 상원의장이 되었다.

미국 내 강경우파 정치인의 상징 격 인물들 중 하나로, 정계활동 초반에 쓴 맛을 보았지만[11] 곧이어 우익 논객으로 활동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정계에 뛰어들어 부통령의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2. 약력

3. 생애

3.1. 성장기

1959년 인디애나 주 콜럼버스에서 아버지 에드워드 조셉 펜스 주니어와 어머니 낸시 제인 펜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6남매 중 셋째이며 아버지는 한국 전쟁 참전 용사이며 무공훈장을 수훈했다.

본래 민주당 가정에서 자라난 민주당원이다. 또한 독실한 가톨릭 가정 출신이기도 하다. 증조할아버지는 독일 바이에른에서 왔지만, 외가가 아일랜드에서 17세기에 건너오기도 했고 친가도 증조할아버지를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아일랜드계라 주로 아일랜드계로 간주된다. 50년대에는 아일랜드계 가톨릭교도인 존 F. 케네디 대통령 때문에 아일랜드계 거의 대부분이 민주당을 지지했다. 한때 바르톨로뮤 카운티 민주당에 자원하여 활동했고 1980년 대선에서 지미 카터 대통령에 투표했으며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마틴 루터 킹 목사[12]를 존경했던 청년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고향 친구들에게 자주 신앙적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한다.[13]
파일:Mike_Pence_1977.jpg
콜럼버스 노스 고등학교 졸업앨범
하노버 칼리지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면서 복음주의 개신교로 개종하여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그레이스 복음주의 교회에 출석하였다. 인디애나 대학교 로스쿨에 다니던 시절 독실한 개신교도인 캐런 펜스를 만난다.[14] 공화당으로 돌아서게 된 것도 이 무렵으로, 낙태 반대를 강하게 주장하며 기독교세를 끌어모으던 로널드 레이건에 큰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독실한 가톨릭 집안의 구심점 역할을 하던 그의 모친과의 관계는 악화되어 한때 서로 상종도 안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3.2. 낙선과 변호사·라디오쇼 호스트 활동

로스쿨을 졸업한 1988년, 29살의 펜스는 당시 인디애나 2구 현역 하원의원이었던 민주당 필 샤프에 맞서 선거에 출마한다. 펜스는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간신히 이겼지만, 아들의 출마를 돕던 펜스의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숨지면서 아들의 경선 승리를 보지 못했다. 펜스는 이때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도는 선거 유세를 하는 등 정치 신인으로서 돌풍을 일으키는 데엔 성공했지만 본선에서는 낙선했다.

2년 후 절치부심해 다시 샤프 의원과 맞붙고 한때 초박빙의 지지율로 겨루었다. 그러나 곧 후원자들로부터 받은 선거 자금으로 자기 집의 융자를 메꾸고 장을 보는 등 심각한 유용을 저지른 게 탄로나서 지지율이 추락하게 되었다. 패색이 확연해지기 시작하자 펜스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네거티브를 펼쳤다. 자기 선거 운동원들에게 "필 샤프가 이 마을에 핵 폐기물 저장소를 유치하려한다"는 거짓 선동을 스팸 전화로 돌리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아랍인을 배우로 고용해 필 샤프가 중동 오일머니의 노예라는 식의 B급 선거 광고를 방영하는 등의 행보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선거에서 대패하고 펜스는 "어느 네거티브 정치인의 고백"이라는 고백서를 지역 신문에 기고하면서 "선거 유세는 그 정치인의 기본적인 품위를 보여줘야 한다. 난 여기에 실패했고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 선 구원받아야 할 죄인으로 여기기에 당분간 공직에 미련을 버린다. 만약 다시 공직에 도전한다면 네거티브를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라고 썼다.

낙선 이후 기독교 우파 성향 변호사 활동과 인디애나주의 유명 보수 성향 라디오쇼 호스트로 활동하며 마이크 펜스 쇼를 진행하였다. 참고로 펜스는 학창 시절에 전미 웅변 대회에서 3등을 차지한 달변가이다.

쇼의 인기와 함께 인디애나 2구의 공화당 지지율도 올라갔고 1995년에 필 샤프가 연방하원에서 10선을 하고 정계은퇴하자 레이건 행정부 백악관 인사 출신의 1958년생 데이비드 매킨토시 후보가 당선되어 인디애나 2구는 공화당 지역구가 된다. 그리고 데이비드 매킨토시가 2000년 연방하원 선거에 불출마하고 인디애나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히자 펜스가 인디애나 2구에 출마 선언을 하였다.

고백서를 발표한 지 10년만에 인디애나 제2구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이래 지역구를 바꿔가며 2013년까지 6선에 성공한 이후 제50대 인디애나 주지사, 제48대 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펜스는 모든 선거들에서 한 번도 네거티브 운동을 전개하지 않으며 유권자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3.3. 연방 하원의원

두번의 낙선 끝에 2000년 11월 선거에 출마, 12% 득표차로 인디애나 주 제2 선거구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어 자신이 진행하던 마이크 펜스 쇼에서 사용하던 표현인 "나는 공화당원이기 이전에 보수주의자이며, 보수주의자이기 이전에 기독교인이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3선 이후 민주당의 배리 웰시를 3차례나 꺾으며 당선되어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인디애나 주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며 공화당 내에서 입지를 넓혔다.

펜스는 6선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면서 90개의 법안과 결의안을 제출하였다. 2001년에는 낙제아동 방지법, 메디케어 처방약 확대에 반대 표를 던졌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공화당의 3대 주요 코커스 중 하나인 공화당 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09년에는 공화당 의원총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2011년까지 공화당 내에서 세번째로 높은 지위에 앉아있기도 하였다. 에스콰이어는 펜스를 10대 의회의원 중 한 명으로 선정했으며 이후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대선주자로 거론되기도 하였다.

3.4. 제50대 인디애나 주지사

펜스에게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그는 좋은 주지사가 되기에는 너무 정치적이고 이념적이다. 그는 현재의 직분에 충실하지 않고 다음 정치적 야심에 더 관심이 있다.
매튜 툴리, '인디애나폴리스 스타' 칼럼리스트
인디애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지금까지의 주지사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없다. 원래 인디애나가 보수적인 주이긴 하지만 워낙에 티파티 공리에 따른 정책을 밀어붙였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인디애나 공화당 정치 지형을 알아야 파악할 수 있다. 인디애나 주의 보수층은 사회 문제에서는 타협하되 경제적으로는 균형재정을 추구하는 재정보수주의적(fiscal conservative)인 국정 운영을 지지하는 온건파 사회보수주의 성향이 두드러지는 기독교 우파가 양분하고 있다.

퍼듀 대학교 총장으로도 역임했던 미치 다니엘스(Mitch Daniels)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8년간 인디애나 주지사로서 재정 문제를 해결하고 혁혁한 성과를 세운 전자에 속한다. 참고로 이 사람은 주지사 시절 전 조지 워커 부시 행정부 시절 행정관리예산국장을 지냈고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의 간부로서의 경험도 있으며, 공화당 대선 후보로서도 몇 번 고려된 적이 있는 상당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다. 이런 사람과 비교당하는 펜스로서는 좀 억울한 것도 있긴 하겠지만 인기가 매우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물론 인디애나의 정치 지형 때문에 펜스도 주지사에 도전할 때는 미치 대니얼스처럼 온건하게 갈 것을 표명하면서 공화당 지지층을 결집시키려 하기도 했지만 당선되자마자 본색을 드러냈다.

3년간 주지사로 활동하는 동안 펜스는

다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펜스는 헌법주의적, 기독교적 가치관을 주 정부 운영에 투영하려 한 정치인이다. 따라서 자기 진영에서는 지지를 받는다. 그러나 문제는 그가 극우 노선을 탔다고 보기에도 애매하다는 것이다.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면 결국 한 수 접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는 널리 지지받는 전임 주지사인 미치 대니얼스의 노선을 따라가길 거부했다. 대니얼스는 경제적으로는 보수주의자였으나 사회 문제에 관해서는 "휴전"을 제의했다. 그러나 펜스는 폭발성이 큰 사회 문제에 저돌적인 정면 돌파를 시도하다가 바로 위에도 얘기했듯 막판에는 현실과 타협하는 경우가 잦았다. 그래서 양측 진영으로부터 불만만 커져 가는 일이 많았다.

마이크 펜스의 임기 동안 제조업에 의존하는 인디애나 주의 GDP는 전국 평균인 2퍼센트에 훨씬 못 미치는 성장률을 기록했고, 공공예산을 삭감해야 했다. 이 영향은 매우 크고, 인디애나의 공립학교, 교정시설, 각종 인프라들의 낙후를 가속시키고 있다.

다만 역사상 최대의 감세를 하면서도 전임 주지사가 일궈놓은 20억 달러의 재정 흑자를 유지하였다는 것이나, 다른 공화당원들과 달리 오바마케어의 공공의료 확장을 퍽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부통령에 지명되면서 재선 도전을 포기하였는데, 사실 펜스의 지지율이 높지 않아서 재선이 위험하긴 했다. 애초에 펜스가 주지사에 당선된 것도 민주당 상대 후보와 불과 3%p 차의 초박빙으로 이겼던 것이라... 2016년 선거 결과 후임 주지사로는 자신의 부지사가 당선됐다.

혹여나 이 부지사가 후임으로 당선됐다는 것을 두고 오해를 할 수도 있어서 전후 상황을 쓰자면 2016년 선거에서 당선된 현임 주지사 에릭 홀콤은 펜스의 전임 주지사 미치 대니얼스의 최측근으로, 마이크 펜스가 2016년 선거 직전에 공화당 표를 결집시키기 위해 부지사로 영입해온 인물이다. 인디애나 공화당 의장까지 맡은 인물로 펜스가 키워주거나 할 만한 사람이 아니다. 실제로 펜스와 비교가 무색할 만큼 득표차도 크게 벌렸다.[17]

이 에릭 홀콤이 취임하자마자 벌인 행보도 펜스의 상당수 치적들을 갈아엎는 것이었다. 의외로 인디애나 정치 상황과 비슷한 사례들은 전미에 널려있다. 미국은 아무리 강세 지역이어도 어느 한 정당에 상하원, 주지사까지 싸그리 몰아주는 경우가 많지 않아 공화당이 사회 문제에서 좌측으로 틀어서 표를 얻고 민주당도 총기 문제 등에서 당론보다 우측으로 틀어서 표를 얻는 등 의외로 유권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편이다.

인디애나에서처럼 같은 진영 내에서도 이런 합리적인 타협이 일어난다. 메인 주의 사례도 대표적인데 여기도 공화당 내에서 사회적 보수주의자들보다 경제적 보수주의자들이 득세하면서 의석을 쏠쏠하게 챙기고 있다. 물론 바이블 벨트에 레드 스테이트라는 인식이 있는[18] 인디애나에서 이런 정치 지형이 나타난다는 건 흥미로운 일이긴 하다.

3.5.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를 지지했으나, 크루즈가 중도 하차하자 트럼프 쪽으로 돌아섰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의 선택을 받아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나서게 되었다. 원래는 여타 공화당 인사들과 마찬가지로 트럼프에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가령 마이크 펜스는 트럼프가 주장하는 무슬림 입국 금지를 위헌이라고 비판했었다. #

티 파티의 핵심 멤버로, 공화당 주류 세력이자 유능한 인물[19]로 평가된다.

트럼프는 마지막까지 크리스 크리스티를 부통령 후보로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참모들이 보수 진영 내에 입지가 든든한 펜스 주지사를 추천하며 ‘전략적 선택’을 요구했다고 한다. 펜스는 중도층(Moderate Voters)이나 민주당적 교차투표(표잠식)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지만, 전통적으로 공화당 지지층임에도 아직 트럼프가 지지 굳히기를 못한 공화당 내의 反트럼프 성향 공화당원 표 흡수 및 미국 유권자의 1/4 정도를 차지하는 복음주의 성향 기독교 신자들의 표를 결집시키는 역할을 맡을 수 있으므로 독실한 기독교 & 공화당 주류인 펜스를 지명한 것이라 여겨진다.

펜스를 지명한 지 2달쯤 지난 2016년 9월 현재 이런 의도가 어느 정도 먹혀들어가는 추세다. 트럼프는 펜스를 지명하기 전만 해도 전국 여론조사나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원의 지지율이 아주 낮게는 60% 후반, 대체로 70% 초반에서 잘나와야 딱 80% 정도였는데, 9월 들어서는 대부분의 경합주, 전국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원 지지율이 낮게는 85% 정도에서 높게는 90%대 초반까지 올라갔다.

공화당 우세 빨간 주인 인디애나 주지사이고 당선 당시 49%로 당선되어서 그렇게 인기가 있는 주지사는 아니지만, 인디애나 주변의 러스트 벨트인 미시간, 오하이오, 위스콘신에 미약하나마 파급효과를 노린 측면도 있다. 공화당 주류표 단속 & 러스트 벨트 공략 & 중도층 공략 & 민주당원 교차투표 유도에는 오하이오 주지사 존 케이식이 가장 효과적인 선택이었을 수 있으나, 케이식 본인이 거부했다고 한다(케이식은 트럼프가 낙선하길 바라면서 2020년 대선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많다. 이건 크루즈도 비슷하다).

미 하원 의장인 공화당 리더 폴 라이언의 지지여부를 두고 트럼프와 의견이 갈라섰다. 트럼프는 "나는 라이언을 좋아한다. 하지만 나라가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매우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간접적으로 라이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데에 반해 펜스는 "나는 폴 라이언을 강력히 지지한다. 그의 재선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라고 강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영문 주의 다만, 이에 대해 펜스는 이미 트럼프와 라이언 지지 여부를 의논했고, 트럼프가 자신이 라이언을 지지하도록 격려했다고 밝혔다.

2016년 10월 4일에 열린 부통령 토론에서 상대인 팀 케인을 유능하게 상대하는 동시에 트럼프를 변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케인이 끊임없이 펜스의 말을 끊고 토론 진행자가 과도한 질문을 물어봐도 절대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폴들은 토론에서 펜스가 케인에게 승리했다고 하였다. CNN의 조사에서도 표본을 민주당원 41%, 공화당원 30%로 실제 민주당원 공화당원의 격차인 5% 정도보다 6% 더 민주당에 유리하게 넣었는데도 케인을 48%-42%로 6%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로지 허핑턴 포스트만 케인을 옹호했다.


케인의 끼어들기 장면들. 저 장면들뿐만 아니라 토론하는 동안 계속 저렇게 펜스의 발언 시간에 말을 끊고 끼어들었다.

선거 며칠 전, 기독교인들에게 자신이 어릴 적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이야기를 했다. 유튜브를 통해 많은 종교인들이 이 모습을 보았고, 결국 트럼프에게 역대 최고 수치인 백인 복음주의 신자 81% 지지라는 선물을 안기는 데 톡톡히 일조했다.

538명의 선거인단을 중 과반인 305명을 확보해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대선에서 승리한 펜스는 도널드 트럼프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취임 전까지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하였다.

4. 부통령 재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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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퇴임 이후

4.1.1. 2021년

허나 펜스가 정치생활을 이어오면서 거주지가 지속적으로 변경된 탓에 펜스 부부 명의의 주택이 없어 현재 어디에 거주 중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펜스의 측근들도 인디애나 주지사 별장이나 형 그렉 펜스의 집에 거주 중이라는 등 서로 다른 답변을 내놓았다. #[21] 이후 보도에 따르면 현재 펜스 부부는 임시 거처에 거주 중이며 2021년 하반기까지 인디애나 주에서 자택을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펜스는 부통령 연금을 받게된다. 미국 연방 헌법은 대통령 급여에 관해서 언급했지만, 부통령 급여는 언급하지 않는데 이게 미국 대통령과 다르게 부통령은 부통령으로서 받는게 아니라 미국 의회 상원의장으로서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펜스도 5년 이상[22] 6선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기 때문에 이미 연금 자격이 주어졌다.[23]

4.1.2. 2022년

4.1.3. 2023년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출마를 포기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에게 "나는 위대하고 성공적으로 대통령직을 맡았고, 펜스는 (당시) 부통령이었기 때문에 그는 나를 지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 # #

4.1.4. 2024년

5. 정치적 입장

나는 공화당원이기 이전에 보수주의자이며, 보수주의자이기 이전에 기독교인이다.
I am a Christian, a conservative and a Republican. In that order.
위 발언대로 공화당 티 파티 세력의 핵심인물이자 미국 내 기독교 우파를 대표하는 인물들 중 하나. 동시에 테드 크루즈와 함께 공화당 내에서 가장 오른쪽에 서있는 인물들 중 하나이다.[25] 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강경하다는 평판을 들으며 진보주의자들 사이에서는 '극우' 취급받는다. 버니 샌더스가 진보주의자들 사이에서도 많이 급진적이라는 평판을 듣고 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는 '극좌' 취급받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26]

우선 잘 알려진 기독교 보수주의자답게, 반 성소수자 신념을 공공연히 표방하고 있다. 주지사 신분으로서, 자영업자들로 하여금 종교적인 이유에 따라 고객에게 서비스 제공을 거부할 권리를 부여하는 종교자유보호법안에 서명한 바가 있다.

2000년 자신의 웹사이트에 "연방 예산이 HIV 확산을 유발하는 행위를 옹호하는 단체가 아닌, 성적 습관(sexual behavior)을 바꾸고자 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가야 한다"고 써 최근 동성애 전환 치료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27] 2016년 대선을 앞두고 논란이 계속되자 일단 펜스 본인은 이 의혹을 부인했다. 그렇지만 동성애자를 보호하는 차별 금지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주장해왔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 펜스는 학내 트렌스젠더를 생물학적 성별이 아닌 본인의 젠더 아이덴티티에 따라 대우하도록 하는 연방 교육 준칙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여러모로 로널드 레이건 시절 공화당의 유산을 대변하는 인물로 외교적으로는 개입주의적인 대외정책을 통해 미국이 제1세계의 리더 자리를 지키길 원하는 네오콘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이라크 전쟁을 지지했고 친이스라엘 성향이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 트럼프주의 계열의 인사들과 달리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주장 했다.

경제적으로는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입장이며 도널드 트럼프가 거론했던 미국의 세계무역기구 탈퇴에 반대했다. 또한 널리 알려진 기독교 우파 인사로서 낙태에 반대하고 태아의 생명권 보장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이 발표한 정강정책 초안에서 지난 40년간 유지해온 연방정부 차원의 낙태 금지를 지지하는 문구가 삭제되고 낙태 금지를 주정부의 판단에 일임하는 문구로 수정되자 공개적으로 공화당에 실망과 불만을 드러내며 비판을 가했다.

정치가로서의 면모만 살펴보면 미국 정계에서 연방 하원 6선을 달성하고 주지사로까지 선출됐으며, 나중에는 민주당- 공화당 모두에게 환영 받지 못했던 트럼프의 손을 잡아 부통령에까지 오르는 등 수완가라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그러나 부통령 말년에 트럼프가 부정선거를 운운하며 상원의장(=부통령) 직위를 이용해 대선 결과 인준 거부를 지시하자 이를 무시하고 인준하였다. 이 일로 트럼프와 트럼피스트, 극우주의자에게는 배신자로 취급된다. 트럼프의 재선 도전 선언 이후 몇개월 뒤 "헌법보다 개인을 중시하는 자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며 대선출마를 선언했을 정도로 트럼프와는 완전히 틀어졌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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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항공관제/교신과 충돌 장면을 정리한 영상
* 항공사고를 두 차례나 당했다. 부통령 후보였던 2016년 10월 27일, 마이크 펜스가 탑승한 이스턴 항공 3452편 ( 보잉 737-7L9, N278EA)이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착륙 도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동행하고 있었던 FOX NEWS 프로듀서 댄 갈로는 마이크 펜스를 비롯해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고 라과디아 공항이 임시 폐쇄 되면서 이 사고는 마무리 되었다.그로부터 약 4년 후인 2020년 10월 21일에는 뉴햄프셔 포츠머스에서 선거 유세를 마치고 멘체스터-보스턴 공항에서 워싱턴 D.C.로 출발하던 부통령 전용기 ' 에어포스 투'가 이륙한 직후 새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어포스 투는 긴급 회항했고 펜스는 미국 비밀임무국이 운용하는 화물기를 타고 워싱턴 D.C.로 돌아가야 했다.[30]

7. 선거 이력

<rowcolor=#0d1635>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필요시 선거인단) 당선 여부 비고
1988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인디애나 제2구

102,846 (46.80%) 낙선 (2위)
1990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63.980 (40.63%)
2000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106,023 (50.87%) 당선 (1위) 초선
2002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인디애나 제6구 118,436 (63.79%) 재선
2004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182,529 (67.09%) 3선
2006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115,266 (60.01%) 4선
2008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180,549 (63.96%) 5선
2010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126,027 (66.57%) 6선
2012 미국 주지사 선거 인디애나 1,275,424 (49.49%) 초선
2016 미국 부통령 선거[A] 미합중국 62,984,828 (46.09%, 304명) 초선
2020 미국 부통령 선거[A] 74,216,722 (46.86%, 232명) 낙선 (2위)

8. 소속 정당

<rowcolor=#0d1635> 소속 기간 비고


1976 - 1983 입당


[[무소속(정치)|
무소속
]]
1983 탈당


1983 - 현재 정계 입문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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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서술 시점 기준 대한민국에서 유통 중인 백신 및 치료제만 표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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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르톨로뮤 카운티 병원은 1917년 설립되었으며 1992년 콜럼버스 리저널 힐스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 [2] 관련기사 [3] 1929년 7월 5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고 미국 육군 소속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으며 1988년 4월 13일 항년 5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4] 혼전 성은 콜리(Cawley)로 1932년 11월 28일에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출생했다. [5] 1957년에 출생하여 1985년에 결혼했다. [6] 1992년에 출생했으며, 미합중국 해병대 장교이다. [7] 1993년에 출생했으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8] 1994년 출생. [9] 본래 아일랜드계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다. 대학생 때 복음주의 개신교로 개종하여 비 종파 개신교 학생 그룹에 참여했고 그레이스 복음주의 교회에 출석했다. 펜스는 본인의 제1 정체성을 기독교인으로 규정한다. 지금도 개신교도로 종교 활동을 하고는 있으나, 본인의 종교관을 ' 복음주의적 가톨릭'(evangelical catholic)이라고 말한 것에 비추어 볼 때 가톨릭적인 정체성을 버리진 않은듯하다.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무 교파 교회인 칼리지 파크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 [10] 2017년 8월 11일 금요일에 공개된 제50대 인디애나 주지사 공식 초상화이다. # [11] 1990년 미국 연방 하원의원 선거 당시 필 샤프에 대한 과도한 네거티브를 전개하였다. 낙선 이후 네거티브 운동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12] 다만 킹 목사는 공화당원이다. 킹 목사 본인은 진보적이었지만, 당시 민주당은 백인 정당 이미지가 강했기에 항의하는 의미로 공화당을 지지한 것. 비슷하게 제임스 브라운도 공화당 지지자였으나 제임스 브라운의 경우 공화당과 민주당의 위치가 바뀐 이후에도 공화당 지지자였다. [13]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친밀한 관계를 누리기 원했으나 영적 삶에서 무언가 빠진 듯한 감정을 느꼈고, 형식과 의례로 채워지지 않는 갈망이 있었다고. [14] 참고로 캐런 펜스는 이때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던 동창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경험이 있었다. 마이클 펜스가 부인을 처음 만난 것은 그가 다니던 교회의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를 하던 그녀를 본 것이라 한다. 이때 그녀는 교사 일을 하는 대학원생이었다. 대학원에서 만남을 시작해 친구부터 시작해서 사귄지 8개월만에 결혼한다. 펜스는 아내와 지금까지 금슬이 좋기로 유명하며, 지금까지도 공석 사석을 막론하고 여성과 단둘이 밥을 먹지 않음은 물론, 여러 남녀가 참석해 술이 동반되는 자리엔 무조건 아내와 같이 참석한다. 이는 일명 펜스 룰(Pence's Rule)로 잘 알려져 있다. [15] 낙태하려고 마음먹었다가도 막상 초음파 사진을 보고 설명을 듣게 되면 낙태를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현상을 노린 것. [16] 로 대 웨이드 판결 문서 참조. [17] 물론 트럼프 열풍이 작용한 점도 부인할 수 없다. 펜스가 주지사선거 치를 때는 롬니였으니. [18] 사실 인디애나는 어디까지나 중부의 러스트벨트 주이고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주는 맞아도 미치 대니얼스가 주지사가 되기 전엔 민주당 주지사가 내리 집권하기도 했다. [19] 위의 인디애나 주지사로서의 행보는 펜스의 두터운 지지층과 그의 정치적인 능력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20] 한국시간 2021년 1월 21일 오전 2시 [21] 펜스가 소유한 집이 없고, 저축한 예금이 적다고는 하지만, 그가 변호사에 전직 주지사, 부통령을 역임한 대단한 정치 경력의 소유자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설령 그런 점들을 빼고 보더라도 그는 전통적인 보수주의자, 개신교 신자로 유명해서 미국의 웬만한 대형 교회 강연 코스만 쭉 돌아다녀도 강연료로 손쉽게 돈방석에 앉을 수 있는 인물이다. [22] 의원의 연금수급 자격은 기본적으로 5년 이상 재직할 경우 주어지며, 연금개시 연령과 재직기한 요건은 의원이 가입한 연금프로그램에 따라서, 그리고 의원의 나이와 재직기간에 따라서 상이함 [23] 부통령에 재직했지만 부통령 재직은 단임 4년이라서 조건이 충족되진 않는다. [24] 대한민국 표준시(UTC+9) 기준 [25]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는 좌파-우파로 나누기 어렵다는 의견이 크지만 크루즈와 펜스는 확실히 강경보수이다. 다만 둘다 원래 친트럼프였으나 펜스의 경우 QAnon 등의 인터넷 친트럼프 계열에게 버림받으면서 서서히 반트럼프로 밀려나갔다. [26] 다만 버니 샌더스의 경우 경제적인 부분에서 진보적이고, 펜스의 경우 사회적인 부분에서 보수적이라 결을 함께하기 어렵다고 여겨진다. [27] 동성애 전환 치료는 현재 미국의 여러 주 및 도시에서 불법인 범죄행위이다. [28] 실은 이는 좀 특이하긴 하지만 펜스가 이상한 것은 아니다. 미국 시골에는 자식들이 많은 가족에서 남편이 아내를 "누구누구 엄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도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 흔히 부부가 서로를 엄마, 아빠로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 미국 영화 속에서도 간혹 남편이 아내를 Mom이라고 부르는 것을 들을 수 있다. [29] 다만, 이것은 뮤지컬 매너와 연관이 있는 게 뮤지컬 넘버 'Yorktown' 진행 중 'Immigrants, we get the job done.' 의 대사 이후 관중들의 환호가 너무 커서 음악을 꺼버렸기 때문. 해밀턴의 배우들은 이에 대해 매우 불쾌해 했고, 빅터 딕슨은 이런 캐스트들을 대표해서 말을 한 것이고, 이런 마이크 펜스의 행동을 지적한 것이다. [30] 별것 아닌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새가 비행기가 충돌할 경우 직접적으로 엔진과 충돌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할 수도 없을 뿐 더러, 비행기 엔진이 외부 요인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면 곧장 탑승자들의 목숨과도 연결되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매우 위험하다. 자세한 것은 버드 스트라이크 문서 참조. [A] 대통령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A] [33] 가톨릭에서 개신교로 개종하면서 어머니와의 관계가 악화되기도 하였다. 당연히 그랬겠지 그의 어린시절 집안은 미국의 첫 아일랜드계 가톨릭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를 거의 신봉하는 분위기였을 정도의 뿌리깊은 가톨릭 집안이었다고. 어릴적 출석하던 성당 사제에 의하면 개종한 지 한참 지났는데도 그의 모친이 계속 슬퍼했다고 한다. 펜스는 6남매 중 유일하게 복음주의 개신교로 개종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