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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황
2022년 1월 27일 기준 [1] | |||
누적 | 전일대비 | ||
총 검사자[2] | 22,628,158 | ||
총 검사건수[3] | 167,284,466 | +1,039,756 | |
현재 확진자 | 2,706,453 | -10,471 | |
완치자 | 7,687,989 | +165,779 | |
총 사망자 | 145,159 | +389 | |
총 확진자 | 10,539,601 | +155,697[4] | |
총 확진율 | 15.4%[5] | ||
잠정 사망률 | 1.38% |
게다가 하필이면 코로나19 유행이 일어난 지역이 이탈리아 내에서 부유한 편에 속하는 북부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탈리아의 경제는 침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6] 이 때문에 초기에는 중국 후베이성처럼, 환자가 다수 발견된 북부 지역의 봉쇄령을 선포했다가, 3월 9일부터는 국가 차원의 봉쇄령을 선포했다. 이탈리아 봉쇄령(위키백과) 그러나 이렇게 강도 높게 대처를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하루 확진자 판정 수가 6,000명에 육박하는 등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WHO는 2020년 3월 26일, 이번 주 안으로 이탈리아내 확진자가 정점을 찍은 뒤에 다시 하향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 실제로 4월 중순부터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드디어 3,000명 이하로 떨어졌다.
결국 3월 25일자에 잠정 치사율이 9.86%를 기록하면서 2003년 SARS의 치사율인 9.6%를 넘겼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4월 25일 기준 잠정 치사율 13.46%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프랑스, 벨기에, 영국에 이은 전 세계 4위에 해당한다. 이들 4개 국가 가운데에서는 3월 초에서 4월 초까지 1위를 기록했다.[7] 여기에 의료붕괴로 통계 체계까지 마비된 탓에 이것 또한 실제보다 낮다는 보도 #(4월 2일자)도 있다.
게다가 북이탈리아가 조금씩 안정세에 들어가자 이제는 남이탈리아에서 코로나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아직도 하루 확진자가 3,000명 대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북이탈리아에 비해 경제와 보건 시스템이 훨씬 열악한데다[8] 북이탈리아가 고생할 동안 지역감정에 얽매여 지원을 하지 않은 탓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도 있고)[9] 북이탈리아 쪽에서 지원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남이탈리아의 피해가 얼마나 커질지 가늠할수 없다는 것이다.
2020년 4월 28일, 미국과 스페인의 뒤를 이어 코로나19 총확진자 20만명을 넘어섰다. 그나마 5월 들어 하루 확진자가 1천명 대 이하로 떨어지며 천천히 사태가 해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월 말이 되어서야 확진자 300명 이하로 떨어졌다. #
그리고 코로나19로 절반 이상이 숨진 베르가모에서 주민 절반 가까이 집단면역이 생겼다. #
6월 15일에 이탈리아에서 1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
이탈리아 북부지역에 최소 작년 12월부터 코로나19이 돌고 있었다는 추정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이탈리아가 7월 3일부터 유럽연합 회원국 및 솅겐 협정 가입국 관광객에게 국경을 개방하고 자유로운 입국을 허용했지만, 실제 관광객 유입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6월 25일에 나폴리에서 49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자 군은 이동통제를 시작했다. # 시칠리아의 이민자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 긴장이 높아지자 경찰도 투입되었다. #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
이탈리아의 5월 코로나19 환자가 보유한 바이러스양이 4월 환자보다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최초 확산지 가운데 하나로 보고된 마을에서 전체 주민의 40%가 무증상 감염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로 인해 이탈리아내 53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면서 왜 중국이 아니면 코로나19가 어디서 왔는지는 모른다. #
이탈리아내 코로나19상황이 다시 악화되고 있어서 우려가 생기고 있다. #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의 4분의 1이 이탈리아발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이탈리아 보건부와 통계청(ISTAT)은 최근 전국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6만4천66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항체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 국민의 2.5%인 148만2천여명이 바이러스 감염 전력이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
2020년 8월에 2차 유행이 시작되었다. # #2 내부에서는 1차 유행 끝나지 않았다는 발언을 했다. #
10월 15일 이탈리아 보건부는 전날(14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8,804명, 사망자가 8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일 확진자 수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 #2
10월 19일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705명 확인되었다고 밝혀 또다시 일일 확진자 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
10월 30일에는 결국 신규 확진자 3만명을 넘기며 봉쇄를 푼 대가를 치르고 있다. # 이에 정부에서 재봉쇄를 시도하고 있지만, 경제난이 워낙 심각하기 때문에[10] 재봉쇄 정책에 반발하는 여론도 생겨나 다시 혼란에 빠지고 있다.
10월 31일에 변이 의심 바이러스가 돌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11월 12일에 결국 누적 확진자 100만명을 넘겼다. #
11월 13일. 일일 확진자 수 4만 902명, 일일 사망자 550명으로 집계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중환자가 3,230명 있으며 입원 환자는 3만 3,000명이 넘는다. #
밀라노에 있는 국립암연구소(INT)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올 3월 사이 진행된 폐암 검진 연구 자원자 959명 가운데 11.6%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결국 12월 중순에 사망자 6만 5천명을 돌파하며 영국을 뛰어넘어 사망자 수 세계 5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러나 2021년 1월에 들어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이탈리아의 사망자를 추월하여 6위로 내려왔다.
그러다 3월부터 일일 확진자 수가 1~2만대에서 웃돌기 시작하면서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다만 4월 초부터 일일 확진자는 1~2만 사이를 오가고 있지만 완치자 수가 그 이상으로 늘어나고 사망률도 감소하면서 조금씩 진정되고 있는 중이다. 이 추세대로면 백신 접종의 효과가 5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2021년 5월 초에는 하루 5천~1만명, 5월 말에는 하루 2천~5천명까지 하락, 6월에는 세자릿수까지도 떨어지며 대유행 시절에 비해 이탈리아의 상황이 월등히 나아졌다. 6월 28일에는 무려 300명대까지도 떨어졌었다. 그러나 7월 이후로는 델타 변이 확산의 여파로 3,500명대까지 치솟는등 위험성이 생겼으나, 아직까지는 1차 대유행때보다도 하루 확진자가 적기 때문에 확실하게 상황이 많이 좋아진게 맞다. 이후 이탈리아 방역 당국이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22년 4월 부터 비상사태를 해지한다. 방역 패스 또한 점진적으로 폐지하고 있다.
2. 사망자가 늘어난 원인
간단히 말해서 경제 위기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비극이다. 이탈리아는 EU 역내에서 그리스 다음으로 부채 문제가 심각해서 PIGS라는 멸칭을 얻을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이탈리아는 인구 1,000명당 병상 숫자가 3.2명에 불과해 OECD 평균에도 못 미치며[11], 의료 인프라 역시 열악해 의사들의 인재 유출도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로 의료진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다수의 의료진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재빠른 초기 대응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1월 31일 이탈리아 내 중국인 2명 확진 사례 발생 후 곧바로 2월 2일에 중국 직항 항공기를 통제하였으며, 2월 중순까지 발견된 확진자는 우한에서 수송해 온 교민 1명 뿐이었다. 이들은 2월 22일과 26일, 두 날짜에 거쳐 모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였다.
여기까지였으면 방역 모범 사례에 해당될 뻔 했으나, 문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졌다.
2월 중순 당시, 이탈리아는 계절성 독감이 최고조에 달한 때였다. 병원에서는 호흡기 질환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자연스레 독감 처방을 내려 주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이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세 차례에 거쳐 병원에 방문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비로소 코로나19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2월 20일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실체가 드러나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사태는 손을 쓸 수 있는 시기는 지난 지 오래였다. 출처
집단감염 발견 초기에는 최초 확진 환자의 아내가 이전에 만났던, 중국에 다녀온 친구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으로 의심되기도 했다. 다만 이 사람은 결국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절망적인 소식이었는데, 이미 이탈리아 내 지역감염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 통계상으로도 계절독감 치고는 이례적인 수의 환자가 입원치료 중이었다. 다른 상황을 모두 제쳐두고라도, 위 환자가 세 차례의 병원 방문 중에 퍼져나간 바이러스만으로도 이미 취약한 환자와 이들을 돌봐야 할 의료인들이 한꺼번에 위험에 노출되어 버린 재앙에 가까운 사태였다.
거기다가 이탈리아는 유행 당시 일본에 이은 고령화 국가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위 유튜브 영상에서도 보다시피 상태가 가장 심각한 롬바르디아 베르가모는 지역신문 부고 기사가 평소에는 1페이지 정도고 많아야 2페이지 정도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로는 무려 10페이지나 부고 기사로 도배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또한 이탈리아 전체가 아닌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등의 북부지방에서 짧은 시간동안 환자가 폭증하면서 그 지역 의료기반의 과부하로 선별치료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는데도 이탈리아 남부지역의 의료진들은 지원을 하지않아 사태를 더 키웠다. 한국처럼 대구에 환자가 집중될 때 타지역 의료진들이 지원나간 것과는 대조적인데, 바로 이탈리아에 깊게 남아있는 남북간 지역주의 때문이다.[12]
여기에 유럽식 접촉 문화와 프랑스식 인사법인 비쥬도 바이러스 확산에 일조하였다.[13] 게다가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코로나가 퍼지는 와중에도 단체행사를 하는 등의 안일한 태도를 보였고, 이 모든 것이 합쳐지면서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탈리아 내 전염병 대응 메뉴얼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코로나 발병 사태 초기 팬데믹 대응 준비가 돼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거짓으로 보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3. 이탈리아 민간의 반응
-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은 교수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잘 알려진 것처럼 중국발 전염병이 돌고 있는 관계로 동양계 학생(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 등)과 관련 위험 국가들에서 온 학생들의 수업 참석을 금지한다"고 밝혀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을 듣고 있다. 애초에 동양계 학생들은 대부분 꽤 오랫동안 줄곧 로마 또는 인근 지역에서 거주해왔거나 원 출신국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이민 2세라고 한다. #
- 이탈리아 수도 로마 인근 치비타베키아 항구에 정박한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스메랄다'호 승객과 선원 6,000여 명 전원이 중국인 승객으로 인해 배 안에 격리되었다가 해당 승객이 음성으로 판정되어 격리가 해제됐다. #
- 이탈리아 시장조사기관인 데모스코피카 연구소에 따르면 중국발 신종 코로나 사태로 올해 이탈리아의 관광 수입이 45억유로(약 5조9천113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ANSA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부품수급 문제가 발생하자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는 세르비아 크라구예바츠의 피아트 자동차 공장을 일시 가동중단시키기로 발표했다. 영향을 받는 차량은 소형 MPV인 피아트 500L. # #
- 2월 23일, 이탈리아 북부 내 축제 등 집단 행사가 중단되었다.
- 3월 8일, 이탈리아의 루카 프란제즈 배우는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자가격리 도중 누나가 사망했고 도움을 요청하는 동영상을 올렸고 동시에 이탈리아 정부의 대처를 비판했다. #
- 2020년 3월 8일, 민주당 당수 니콜라 진가레티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을 받기도 했다. #
- 3월 10일, 이탈리아 북부 바레세 지역의 의사협회장인 로베르토 스텔라 회장이 원내 환자를 돌보다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했다. # ##
- 이 밖에도 부족한 의료진 및, 의료 시설에 비해 확진자 폭증으로 의료진의 번아웃 증후군과 생존율에 따른 치료 여부 결정을 내려서 온 PTSD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는 증언이 나온다. 특히 간호사들의 "환자의 목숨을 구할 수 없다"는 눈물섞인 증언은 안타까울 지경이다. # 요약번역 거기에다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시신 처리마저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 #
- 밀라노에서 경험한 코로나19 사태를 그린 앤솔로지 영화가 제작된다. #
- 의료진들이 부족한 나머지, 의대생들도 졸업 직후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
- 페라리와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인공호흡기 생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
- 3월 21일 리오 네그리 약학연구소 소장 주세페 레무치는 환구시보의 '이탈리아 저명 학자 :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이탈리아에서 이미 전파' 라는 기사에서 본인의 발언이 언급된 것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주장이고 과학이 선전을 위해 어떻게 조작되는지 보여준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소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중국 환자가 이탈리아로 여행했기 때문에 폐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 북부 지역은 의료대란에 휩싸이고 남부 지역은 약탈 등 사회혼란이 발생되고 있다. #
- 실제 코로나19 사망자는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
- 베르가모가 죽음의 도시라는 것은 과하다는 의견이 있다. #
- 4월 2일, 이탈리아의 과학·학계 인사 150여 명은 현지 일간지에 공동 호소문을 올려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의 봉쇄 정책이 최근 고무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수개월 간이나 이렇게 꽁꽁 묶어둘 순 없다. 바이러스 그 자체보다 장기간의 봉쇄로 사회경제적으로 돌이키기 어려운 피해를 볼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사회·경제활동을 정상화하는 '2단계 대응'이 필요하다며 그 좋은 예로 한국을 언급했다. 광범위하고 공격적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감염자와 감염 의심자를 정밀하게 추적해 격리함으로써 국가 시스템을 막지 않고도 바이러스를 굴복시킨 모범 사례라는 이유다.
- 또한 이들은 한국이 한때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번째로 많았으나 현재는 이탈리아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짚고, 이러한 적극적인 방역 정책은 치명률을 낮추고 의료시스템 붕괴를 피하는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 모델이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모방되고 있고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 유럽 국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탈리아도 한국 방식을 채택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봉쇄를 풀기 전 바이러스 재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대책으로 검사 능력 강화와 감염자 위치 추적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한국형 모델을 제안했으며, 한국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14] #
- 이제 이탈리아는 생존가능성 및 여명기간에 따라 집중치료를 선택하는 트리아지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 침상, 중환자실, 그리고 인공호흡기와 같은 부족한 의료필수자원 배분 문제에 직면한 결과이다. #
- 6.25전쟁 참전용사에게 한국의 마스크 지원을 감사하다는 기고문을 올렸다. #
- 코로나19로 인해 이탈리아 국민 절반이 휴가를 포기했고 경제적 이유도 15%를 차지했다. #
- 요양원 같은 경우는 무방비 상태였다고 한다. #
- 이탈리아 국민 상당수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
- 코로나19로 이탈리아 빈곤 인구 34% 증가하였다. #
- 코로나19 희생자 유족들이 이탈리아 당국의 부실 대응 관련 수사에 관심을 촉구하는 서한을 유럽연합(EU)에 보냈다. #
- 공영방송 RAI가 한국의 코로나19 대책과 분단 상황에 대한 방송을 하였다. #
- 의원 시급이 한화로 1,800만원인데 코로나19 수급 받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다. #
- 네오 파시스트 극우단체인 '새로운 힘'(Forza Nuova) 소속 250여명이 통금에 항의하는 돌발 시위를 벌였다. #
- 코로나19로 인해 이탈리아의 소도시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
- 밀라노의 한 대형병원이 코로나19환자에게 다소 과한 비용을 청구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
- 이탈리아에서 중증 환자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산소통마저 품귀 현상을 빚으며 의료 대응에 애를 먹고 있다. #
- 코로나19 사망자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1천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
4. 이탈리아 정부의 대응
4.1. 2020년
4.1.1. 1월 ~ 2월
- 이탈리아 정부는 1월 31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480만 유로(약 66억 원)의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중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일각에서는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것으로 오해하곤 하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정확하게는 중국에서 이탈리아로의 직항 노선을 막은 것이다. 타국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인 등은 막지 않았다.
- 이탈리아 국립전염병연구소의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분리했다고 한다. # #
- 20일부로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북부 10여 개 마을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22일(현지시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해당 지역 안팎을 오가는 것을 제한했다. 또한 베네토 주와 롬바르디아 주에서 23일 열리는 모든 스포츠 경기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따라 세리에 A 세 경기가 취소됐다. 콘테 총리는 세리에 A 전 경기 취소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 #
- 그 와중에 콘테 총리가 여론 잠재우기에 안간힘을 써 비판을 받고 있고, 유럽 각국에서도 제대로 바이러스를 통제하지 못한 이탈리아에 비난을 퍼붓고 있다. # 게다가 총리가 "검사를 너무 많이 해서 사태가 악화되었다"며 검사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이다. 롬바르디아 주 당국은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며 콘테 총리의 주장을 반박했다. #
4.1.2. 3월
- 3월 8일, 이탈리아 정부는 롬바르디아 및 북부 14개 주를 4월 3일까지 봉쇄하기로 결정했다. #1 #2 #3 #4 그리고 극장, 영화관의 폐쇄조치로 내려졌다. #
- 확진자 수가 전 세계 2위가 되자 이탈리아 내부에서 엄청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중앙정부의 봉쇄 조치 직후 롬바르디아주 정부는 '봉쇄가 그렇게 엄격하지는 않다'고 말하면서 혼선을 빚었고, 야당 당수는 '봉쇄 조치의 내용이 더 명확해야 한다'고 이를 비판했다. 한편 남부 주 주지사들은 '북부에서 온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격리 대상이 된다'고 발표했다. #
- 이탈리아 천주교 주교회의는 3월 8일 로마를 비롯한 전국 교구에서 4월 3일까지 신자가 참석하는 미사를 포함한 모든 전례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
- 이탈리아 북부 봉쇄 계획이 소식을 접한 기자들이 엠바고를 깨고 기사로 만들어 퍼뜨리는 바람에, 수많은 사람들이 기차, 자가용, 비행기 등을 이용해 남부로 탈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주세페 콘테 총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보도가 불확실성, 불안, 혼란을 촉발한데 대해 용인할 수 없다."고 격노했다. 1 이전의 중국 우한시와 상황이 거의 비슷했다. 이러한 탈출에 대해서는 이탈리아인들도 "이기적인 행동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된다"며, 분노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 댓글 거기다가 이탈리아는 남북 지역감정이 심한 나라이다 보니, 이는 또다른 남북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높다.
- 기존의 '북부 15개 주 봉쇄'에서 이탈리아 전국 봉쇄로 확대됐다. 이에 더해 추가로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이탈리아 여행을 금지하며 이탈리아 전역에서 사회적 모임도 금지했다. #1 #2 #3
- 주세페 콘테 총리가 이탈리아의 모든 스포츠 행사 중단을 밝혔다. 이 조치는 4월 3일까지 시행된다. 세리에 A, UEFA 챔피언스 리그 등을 비롯한 모든 관련행사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
- 경기 부양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50억유로(약 33조 7천 387억원)의 긴급 자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
- 대국민 담화를 통해 "최소 2주간 식품판매점과 약국 등 생필품 판매업소를 제외한 모든 상점에 휴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
- 3월 13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매일 폭증하는 탓에 병원과 시청 등 지역사회 기능이 마비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 또한 자가격리를 어기는 환자는 살인 혐의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
- 이탈리아에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사망자가 발생해도 장례식을 치르지 못하는 상황이 생겨나고 있다. #
-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80세이상은 치료하기 어렵다는 증언이 나왔다. #
- 3월 13일에 이탈리아 보건부는 신종 코로나 사태가 여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 2020년 3월 13일, 유럽우주국( ESA)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이탈리아의 대기오염이 급격히 완화되고,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급격히 줄었다고 발표하였다. 기사
-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일부 도시에 대한 봉쇄가 효과가 있자 "전국으로 해당 조치를 무리하게 확대시킨 것 아니냐"는 비판의견이 나오고 있다. # 요약번역
- 베네토 주가 대한민국식 전방위 검사 모델을 채택하였다. #
- 이탈리아내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의료시스템자체가 붕괴될 거라는 우려가 나왔다. #
- 3월 18일에 이탈리아 정부는 "국가봉쇄령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그리고 4월 3일까지 전국 이동제한 및 휴교령 기한연장을 하기로 밝혔다. #
- 경기 부양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존의 재정정책 외에도 ECB는 이미 재정정책 3%규칙을 위반할 소지가 높은 이탈리아에 대해 위반을 허용을 하고 한시적 확장적 재정정책의 자율적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마크롱 대통령 제안에 응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
- 이탈리아 내 바이러스 확산 거점인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줄리오 갈레라 보건부 장관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휴대전화 데이터 분석 결과 주민의 40%는 여전히 어딘가를 돌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
- 이탈리아내 사망자가 증가하고 북부 지역 내 사망자가 늘어나자 이탈리아 정부는 군용트럭을 보내 관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
- 현지시간 3월 19일 이탈리아의 누적 사망자 수가 3405명으로 집계되어 중국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4만 명대 초반으로 중국의 절반 수준이며, 북부 3개 주의 확진자 비율이 70% 아래로 떨어져 전국적인 감염을 보이고 있다. #
- 실제 사망자 수는 세간에 알려지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을 수도 있다고 한다. 침상이 부족하다보니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집이나 요양 시설에서 앓다가 죽는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못하게 되어 집계에 포함되지 않고 있기 때문. 3월 19일자 로이터 일 포스트(이탈리아어) 일 포스트(구글 번역)
- 이탈리아 정부는 이동제한령 단속을 위해 군병력 144명을 파병하기로 했다. #
- 이탈리아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모델 연구팀을 가동했다고 한다. WHO 이사회 일원이기도 한 월터 리치아르디 이탈리아 보건부 자문관은 한국 대응 모델의 세부 방식을 연구하기 위한 스터디 그룹을 가동했고 밝히면서, "보면 볼수록 한국의 대응 전략을 따라야 한다는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
- 중앙정부보다도 지방정부들이 먼저 한국의 방식을 도입했다. 베네토 주는 증상이 심한 사람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검사를 하라는 정부 지침을 무시하고 가벼운 증상 혹은 무증상자까지 포함한 대규모 검사를 시행하기 시작했으며, 에밀리나-로마냐 주도 볼로냐에서는 처음으로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가 설치됐다. #
* 2015 밀라노 엑스포 개최 장소이자, 이탈리아 MICE 산업의 결정체인 피에라 밀라노 전시장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피하지 못했다. 롬바르디아 주에 속한 밀라노 시의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면서, 이탈리아 주세페 콘테 총리가 피에라 밀라노에 잡힌 모든 전시회, 박람회 일정을 취소시켰다. 2020년 3월 14일부로 피에라 밀라노 전체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야전병원으로 개조하기로 했다. 3월 17일 중환자실을 먼저 공사하기 시작했으며, 3월 24일 경증 환자를 수용할 경증 병상도 짓기 시작하였다. 중환자실은 전시장의 1개 전시홀 당 250개 병상, 경증 환자는 1개 전시홀 당 1,000개 병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 4월 1일부터 컨벤션센터를 야전병원으로 개조 완료하고 대략 1만 명의 환자를 수용하여 치료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기사2
* 지방정부 수장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 일부 주민들의 일탈에 참다못해 욕설 섞인 높은 수위의 발언을 하였다. # 특히 이탈리아 남부 델리아 지역의 지안필리포 반케리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2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올리고, 정부의 방침에 따르지 않은 시민들의 안이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나무라기도 했다. #[15]
* 3월 24일, 이탈리아 정부는 무단으로 외출하는 경우에는 징역 5년형에 처하기로 했다. #
* 3월 30일, 이탈리아 법무부는 전국 교도소 수용자 약 6천명을 일시 석방해 가택연금에 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4.1.3. 4월
-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봉쇄령을 4월 13일까지 연장했다. # 파올라 피사노 기술혁신부 장관은 3월 31일에 각 분야 기술 전문가 74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위기 대응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고 한국형 동선 추적 앱 개발을 모색했다. #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을 돕고자 총 4천억 유로(약 531조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
- 코로나19로 피해를 심각하게 겪은 이탈리아가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지 못하자 유럽연합에 대한 회의감이 확산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 유럽연합에 대한 적대감이 강해져 탈유럽연합 분위기도 높아지고 있다. # 다만 지원을 못 하는 것도 이유는 있는데, 한창 논의 들어간 7일에는 유럽 국가 전부 코로나19에 초토화되는 등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16]
- 이탈리아내에서 신규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시 증가하자 이탈리아 정부는 봉쇄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
- 이동제한령과 휴교령, 비필수 업소·사업장 등의 봉쇄 조처를 내달 3일까지로 연장하는 새 행정명령을 의결했다. #
- 코로나19 사태 속에 최소 300만명의 이탈리아 국민이 사실상 이렇다 할 수입 없이 생활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참사를 인재로 보고 보건당국과 의료시설의 과실 유무를 따지는 수사가 시작됐다. #
-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수그러들면서 봉쇄 조처의 단계적 완화를 서두르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지만, 북부 지역과 남부 지역간에 갈등이 시작되었다. #
- 4월 20일 주세페 콘테 총리는 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EU가 코로나19 대응 못하면 도미노 경제 위기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
- 이탈리아 정부는 5월에 실시하기로 예정됐던 지방선거를 연기한다. #
- 4월 21일 주세페 콘테 총리는 5월 4일부터 단계적 봉쇄완화를 한다고 밝혔다. #
- 이탈리아내에서 EU 무용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 이탈리아에서 마스크 가격이 왜 천정부지로 치솟았는지 그 배경을 짐작할 만한 검찰 조사 내용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
- 콘테 총리는 봉쇄 조치를 일부 완화하면서도 휴교령을 다음 학기가 시작될 9월 초까지 유지할 방침임을 공식화했다. #
- 이탈리아가 마스크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가격 상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2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BBB-’는 투기등급보다 불과 한 단계 위다. 피치는 “코로나19가 이탈리아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반영한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은 이탈리아 정부가 제시한 것과 동일한 마이너스(-) 8%로 전망했다. 이탈리아의 굴욕…성장률 -8%, 신용은 '투자 부적격' 직전
- 이탈리아 남부의 칼라브리아 주정부가 중앙정부 지침을 어기고 4월 30일부터 음식점과 술집 등의 영업을 허용하기로 해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
4.1.4. 5월
- 콘테 총리가 고질적인 관료주의로 인해 재난지원금 지급이 늦어진 것에 대해 사과했다. #
- 코로나19때 마피아들을 잠시 풀어준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이탈리아 사법당국은 다시 교도소로 돌려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 이탈리아 정부는 6월 1일부터 자국민들의 이탈리아 국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
- 이탈리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국민의 여행 재개를 조심스럽게 모색하고 있다. #
- 5월 15일 이탈리아 정부는 6월 3일부터 이동제한을 푼다고 밝혔다. #
- 주세페 콘테 총리는 10일뒤에 감염률이 상승하면 다시 봉쇄한다고 밝혔다. #
- 이탈리아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폭이 거의 모든 지역에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사르데냐가 본토 관광객들에 대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확인증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논란을 빚고 있다. #
-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세리에A가 6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
- 5월 30일 루이지 디 마이오 외무장관은 자국에 빗장을 걸어 잠그는 유럽 국가들에 대해 비판했다. #
4.1.5. 6월
- 이탈리아 정부에서 한국형 방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
- 주세페 콘테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이탈리아의 GDP가 2000년 수준으로 후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 이탈리아 정부는 6월 15일부터 유럽연합내에서 이탈리아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EU회원국들에게 요청했다. #
- 북부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 지방검찰이 주세페 콘테 총리와 로베르토 스페란차 보건장관, 루치아나 라모르게세 내무장관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방역 실패 경위를 조사한다. #
-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4월 산업생산이 계절 조정치로 전월 대비 19.1% 감소했다. #
- 이탈리아 정부가 독일·프랑스·네덜란드 등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 공급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
- 코로나19로 인해 이탈리아내 절대 빈곤 인구 460만명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
-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큰 희생을 치른 이탈리아의 요양원이 실제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였다는 점이 정부 기관의 실태조사로 확인됐다. #
- 이탈리아에서 2019년 12월부터 코로나19가 퍼지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 피아트크라이슬러(FCA)에 63억유로(약 8조5천651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
- 이탈리아 정부가 9월부터 개학을 한다고 밝혔지만, 교육현장의 여론은 반대하고 있다. #
- 이탈리아 정부는 9월 14일에 수업을 재개하기로 잠정 결정을 내렸다. #
4.1.6. 7월
- 당분간 EU가 권고한 14개국을 포함해 모든 비유럽 출신 입국자에 대해 14일간의 의무 격리 조처를 유지할 방침이다. #
- 통계청이 코로나19과 이에 따른 봉쇄의 영향으로 이탈리아에서 5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
- 이탈리아에서 교육 수준이 낮고 가난할수록 코로나19에 따른 치명률이 더 높다고 추정 가능한 통계가 나왔다. #
- 7월 8일,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주세페 콘테 총리는 마드리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유럽국가들에게 EU 경제회복기금 합의를 촉구했다. #
-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중인 남미와 중동 13개국에서 온 방문객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 그리고 이탈리아에 입국한 방글라데시인들이 대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이 발생되면서 이탈리아 정부는 EU에 서한을 보내 EU역외국가 방문객 방역 지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각종 제한 조처를 담은 행정명령 기한을 7월 3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
- 세르비아·몬테네그로·코소보 등 발칸반도 3개국 발 방문객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
- 이탈리아에서 한국산 신속 코로나19진단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
- 카프리 섬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자 카프리 섬은 마스크 착용 조치를 시행했다. #
-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완화하고자 250억유로(약 34조6천800억원) 규모의 추가 재정 지출안을 승인했다. #
- 3월 18일을 코로나19 희생자를 위한 국가 추모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등 2개국으로부터의 방문객에 대해 다시 2주간 의무 격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
-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북부 롬바르디아주 주지사가 자신의 처남 업체에 대규모 의료용품 납품을 맡긴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
- 국가비상사태 기한을 사실상 10월 15일까지 연장됐다. #
-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2.4% 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4.1.7. 8월
-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연설을 했다. #
- 9월 15일부터 크루즈선 운항을 허용한다. #
-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을 두고 이탈리아에서 찬반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
- 이탈리아 정부는 EU발 4개국에서 오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즉석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
-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재봉쇄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 #
- 이탈리아 보건당국으로부터 폐쇄 명령을 받은 나이트클럽과 디스코텍 업주들이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 코로나19의 여파로 와인 판매가 줄어들자 와인을 손세정제 알코올로 처리하고 있다. #
- 이탈리아의 억만장자가 소유한 사르데냐의 나이트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
- 이탈리아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25년 만에 최악 수준을 기록했다. #
4.1.8. 9월
- 코로나19가 퍼진 상황속에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가 개막했다. #
-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 9월 14일에 6개월 만에 대면 수업을 개시했다. #
- 20일부터 일부 옥외 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
- 22일부타 이탈리아가 프랑스 일부 지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
- 재확산이 시작되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다. #
-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시작된 영국과 이탈리아가 서로의 방역 정책과 시민 의식을 헐뜯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
- 개학 2주만에 이탈리아내 400여개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
4.1.9. 10월
- 로마시에서 전면적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다. #
- 비상상태를 2021년 1월 15일까지 연장했다. #
- 10월 15일, 이탈리아의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에 진입했고, 결국 이탈리아 보건부 고위 자문관인 월터 리치아르디가 "지역 보건당국이 더는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실토했다. 역학조사 기능이 상실된 것이다. #
- 2021년도 예산안에 코로나19 경기 부양액을 통과했다. #
- 롬바르디아주는 10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주 전역에 오후 11시에서 이튿날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를 도입한다. #
- 밀라노와 나폴리에서도 통금정책이 시행됐다. # 그러나 10월 28일 기준 로마, 밀라노, 토리노, 나폴리 등 이탈리아 전역에서 통금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했다. #1 #2
- 2차 유행에 따른 54억 유로(약 7조1천92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안을 승인했다. #
4.1.10. 11월
-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곳으로 꼽히는 남부 지역 보건 책임자가 가용한 중환자 병상 개수도 파악하지 못하는 무능함을 드러내 전격 경질됐다. #
- 결국 이탈리아의 의료체계가 사실상 붕괴하고 말았다. 거기에다가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시의 한 병원에 치료받기 위해 갔는데, 그곳에서 화장실에 시신이 방치되어 있었고, 그는 병동을 돌아다니며 시신과 환자, 배설물 등이 널브러져 있는 처참한 상황을 담았는데, 이 동영상이 영국의 데일리메일에 의해 보도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 11일 이날 이탈리아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2,961명, 하루 사망자 수는 623명이다.
- 이탈리아에서 봉쇄령 지역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
- 11월 말에 확산세가 주춤하자 밀라노, 토리노 조치 완화했다. #
- 2021년 상반기에 대규모 무상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
4.1.11. 12월
- 성탄절과 연말연시 휴가 시즌의 국내 이동과 해외 여행을 제한하는 방역 대책을 시행한다. #
- 현지 시간으로 7일부터, 마지막까지 레드 존으로 남아 있던 중부 아브루초 레조네 정부가 오렌지 존으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7일부터 이탈리아에는 행정상 레드 존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일일 확진자가 2만에 달하는 상황. #
- 18일, 이탈리아 최악의 연쇄 살인마로 불리는 도나토 빌란차가 교도소 복역 중 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
-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감염한 사람이 이탈리아에서 확진받았다. #
- 2021년 4월까지 최대 1,50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
4.2. 2021년
4.2.1. 1월
- 3일, 이탈리아 정부는 스키장 개장을 1월 1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
- 화이자를 접종받은 이탈리아 의사가 엿새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
- 독자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백신 1상에서 92.5%을 보여줬다. #
-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조짐을 보이며 고등학교 대면 수업 재개일이 줄줄이 연기됐다. #
-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2019년 11월에 이미 코로나19에 걸린 환자가 파악되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환자는 25세의 밀라노 출신 여성으로 팔에 붉은 발진이 생기는 특이 피부 질환으로 2019년 11월 10일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밀라노대 연구팀은 최근 이 여성의 조직검사 기록 등을 재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피부 발진으로 결론 내렸으며, 코로나19 감염자의 5~10%가 피부 질환을 앓는 것을 판단근거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
4.2.2. 2월
- 5일.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바이오기업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긴급 사용을 승인한다. #
- 스키장과 문화시설들이 속속이 개장되고 있다. #
- 1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
- 이탈리아에서 한 노인이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인해 손가락 3개가 괴사해 절단수술을 받았다. #
- 이탈리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명가운데 1명이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
- 동성애자를 코로나19 위험군을 넣어서 논란을 일으켰다. #
- 이동 제한 조치가 3월까지 유지된다. #
- 2월 27일, 45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2만을 넘었다. 변이가 크게 확산되면서 3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
4.2.3. 3월
- 2일. 마리오 드라기 총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레드존으로 지정될 경우 주내 모든 학교를 폐쇄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
- 3일, 신규 확진자의 1/2가 영국에서 유래한 B.1.1.7에 의한 감염임이 드러났다.
- 이탈리아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AZD1222의 호주 수출을 차단했다.
- 3월 8일 - 21일까지 캄파니아 지역을 레드존으로 지정했다. #
- 3월 8일, 누적 사망자가 전세계에서 6번째로 10만 명을 돌파하였다. #
- 이동식 응급 기차를 도입했다. #
- 코로나19로 인해 이탈리아의 평균 기대 수명이 1년 줄었다. #
- 확진자 수가 주민 10만 명당 250명 이상인 주(州)를 자동으로 고위험지역(레드존)으로 지정해 봉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승인했다. #
- 9월까지 전체 인구의 80%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
- 로마시에 다시 봉쇄령이 내려졌다. #
- 3월 18일을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
-
3월 23일,
주 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대사관측은 일주일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
- 3월 27일, 이탈리아 통계청이 공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인구가 6년 만에 6천만명 선이 붕괴되고 사망자 수가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무려 11만 2천명이나 늘어났다고 한다. #
- 약사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승인했다. #
- 유럽연합(EU)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를 5일간 의무 격리하기로 했다. #
- 3월 31일, 의료·보건쪽 종사자들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했다. #
4.2.4. 4월
-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
- 코로나19로 인해 이탈리아의 기업 절반이 구조적 위기를 맞고 있다. #
- 이탈리아에서 중국산 코로나19 불법 치료제가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
- 인도발 입국을 막기로 했다. #
- 인도발 여객기를 타고 이탈리아에 온 승객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일이 발생했다. #
4.2.5. 5월
- 이탈리아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중 9명이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
- 4일. 드라기 총리가 5월 하순에 외국인들의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
- 14일. 이탈리아 보건부가 16일부터 영국, 이스라엘출신의 입국자의 이탈리아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
4.2.6. 6월
- 3일. 이탈리아 정부는 12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
- 코로나19 이후, 베네치아에 대형 크루즈선이 정박했다. #
- 코로나19으로 숨진 환자가 기증한 심장을 미성년 비감염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
- 28일부터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
4.2.7. 7월
- 이탈리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에게 국경을 개방하면서 일본은 대상국에 포함시키고 한국은 제외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
- 이탈리아가 자체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2상에서 99%의 효능을 보였다. #
- 멕시코측이 이탈리아가 자체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도입을 두고 협의하고 있다. #
- 뇌졸중을 앓던 80대 이탈리아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4차례 맞은뒤에 사망했다. #
4.3. 2022년
- 1월
- 24일, 전세계에서 8번째로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였다.
[1]
Ministero della Salute(Italian Ministry of Health) Novel coronavirus dashboard for italy
[2]
Totale Persone Testate
[3]
Totale Tamponi Effettuati
[4]
일일 신규 확진자
[5]
총확진자 ÷ 총검사자 × 100 (%)
[6]
특히,
롬바르디아와
베네토는 이탈리아 국내 총생산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
[7]
일별 잠정 치사율 출처
잠정 치사율 순위 출처
[8]
이탈리아 경제 중심지인 밀라노와 롬바르디아주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쑥대밭이 나며 경제까지 박살났다. 하물며 북부보다 경제와 생활수준이 훨씬 떨어지는 남부는...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9]
북이탈리아에서 코로나를 피해 남부로 피난온 사람들에게 지역감정에 기반한 경멸과 야유 그리고 폭력을 퍼부었으니 북부 사람들의 감정이 좋을리가 없다.
[10]
코로나로 인한 이탈리아의 빈곤층 증가문제는 국가의 기반이 흔들린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심각하다.
[11]
유럽 기준 1위인 독일(8명)과 이탈리아보다 더한 미국(2.8명)을 보면, 왜 독일이 코로나19에서 선방하고 미국이 이탈리아 이상으로 무너지는지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탈리아보다 더한 영국과 스웨덴은 억지로 자연적
집단면역을 시도하다가 무너지고 있고, 독일에 이어 유럽 병상수 2위인 오스트리아(7.4명)는 유럽에서 얼마 없는 코로나19 선방 국가로 남으며 4월 14일 22시 기준 완치율 50%를 넘겨 진정세를 향해 가고 있다.
[12]
이탈리아 남북간 지역주의에 대해서는
이탈리아인,
이탈리아/경제 문서 참고.
[13]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인사법을 하는
프랑스,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기에 결코 우스개 소리가 아니다.
[14]
다만 알다시피, 한국에서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된 것이지 의무는 아니다.
[15]
처음에는 그래도 조용하게 말하는 데 결국 마지막에 화가 터져서 격앙된 어투로 말한다.
[16]
무증상이 제외되고 사후 코로나 확진도 안 하며 통계 조작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런 중국보다 위에 독일 포함 유럽 4개국이 있고 다른 유럽 국가도 골골대는데 다른 데 신경쓸 상황이 아니라는 것. 당장 링크된 기사의 베댓 1위도 그것을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