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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0:59:55

학습그림사회

1. 개요2. 구성
2.1. 1권 동북아시아2.2. 2권 동남아시아2.3. 3권 남아시아2.4. 4권 서아시아, 북아프리카2.5. 5권 아프리카2.6. 6권 중부 유럽2.7. 7권 북부 유럽2.8. 8권 남부 유럽2.9. 9권 동부 유럽2.10. 10권 북아메리카2.11. 11권 남아메리카2.12. 12권 오세아니아, 남/북극2.13. 13권 한국 중부 지방2.14. 14권 한국 남부지방2.15. 15권 부록
3. 개정판: 최신학습그림사회
3.1. 1권 동북아시아3.2. 2권 동남아시아3.3. 3권 남아시아3.4. 4권 서아시아3.5. 5권 서북아프리카3.6. 6권 중동남아프리카3.7. 7권 중유럽3.8. 8권 북유럽3.9. 9권 남유럽3.10. 10권 동유럽3.11. 11권 북아메리카3.12. 12권 남아메리카3.13. 13권 오세아니아, 남북극3.14. 14권 한국 중부 지방3.15. 15권 한국 남부 지방3.16. 16권 한국 북부 지방3.17. 17권 학습자료1(한국편)3.18. 18권 학습자료2(외국편)
4. 여담

1. 개요

계몽사에서 1984년에 발간한 학습그림만화 시리즈 중 사회 파트. 감수진에 동양사학자 윤세철(1936~2021), 지리학자 황재기(1935~2017), 이찬(1923~2003), 이기석 등 서울대학교 교수진 4명이 참여했으며, 총 15권에 85000원.[1] 1980년대에 나온 만화답게 곳곳에서 옛날틱(...)한 요소가 많은데 예를 들면 중화인민공화국을 승인하기 전이라 현재 중국이라 부르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공산당의 준말인 중공으로 표기된다.[2] 그리고 홍콩이 영국령, 마카오가 포르투갈령일 때이며 한국의 중동 진출이 막바지이던 때이기도 하다.

이 만화에서는 외국 소개는 물론 국내 각 지역도 대한민국 편에서 같이 소개하였다. 시대가 40년 전인 만큼 2000년대 이후 출생한 어린 세대들이 보면 좀 의아할 내용들도 나온다.

주인공은 한 학급에 6명이 있고 2명씩 한조가 되어 각각 각자에게 할당된 대륙을 여행한다.
당시 대한민국의 주요 적성국가들은 국기 및 공식 국명이 생략되어 있다. 예를 들어 중화인민공화국의 경우 오성홍기와 공식 국명이 생략되어 중공으로만 표기되며 베트남도 공식 국명인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과 금성홍기가 생략되었고 당시 소련이었던 공산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국기가 생략되었다. 동유럽 국가들 역시 죄다 국기고 뭐고 통편집되었다. 사실 저 때 1983년 사할린 상공 대한항공 여객기 격추사건이 있었던 냉전이 막바지인 시기여서 소련은 사람들이 적개심을 갖던 나라였으며 중국과 베트남 역시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참전의 기억이 남아서 적대시하는 나라였다. 소련, 중국, 베트남 등 구 공산권과 사이가 좋아진 건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및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이들이 선수단을 보내고 이를 계기로 관계개선을 꾀한 이후 일이다.[8]

또한 만화에서 인물들이 한국의 분단 상황에 대해 마음 아파하는 장면도 곧잘 등장한다.[9] 지명 표기가 현재와 다른 경우가 많았다. 이를 테면, 도쿄를 '토오쿄오'로, 뉴욕을 '뉴우요오크'로 표기.[10]

2. 구성

2.1. 1권 동북아시아

본문 리뷰
중국에서 특별 게스트 손오공이 합류한다. 당시 표기에 따라 중국은 '중공'으로, 몽골은 '몽고(蒙古)'로 되어 있다.[14] 또한 이 두 나라는 당시 냉전시대라서 대한민국의 주요 적성국가에 해당되었기 때문에 국기 및 정식 국명이 생략되어 있다.

또한 홍콩 편에서는 1997년에 홍콩이 중국(당시 표기 기준 중공)에 반환된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2.2. 2권 동남아시아

본문 리뷰
당시 대한민국의 주요 적성국가였던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는 국기 및 정식 국명이 생략되어 있다. 이 책에는 호찌민 시가 옛 지명인 사이공으로 표기되어 있다. 참고로 호찌민으로 이름이 바뀐 건 1976년 7월이다.
또한 브루나이, 동티모르가 여기에 빠져 있는데, 당시 브루나이는 영국 보호령 아래에 있었다가 1984년에 독립하였고, 동티모르는 인도네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다가 2002년에 와서야 독립했다.
동남아시아편에 있는 모든 나라와 브루나이가 ASEAN 회원국이다.

2.3. 3권 남아시아

본문 리뷰
카레를 '카레이'로 표기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국기 속 빨간 원은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지 않고 정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인도 편에서 승태가 은미에게 당하는 장면이 유난히 많이 나오는데, 예를 들면 갠지스 강 화장터에서 승태가 고기 굽는 냄새가 난다고 말하자 은미가 승태를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나오고,[15] 노상 이발소를 본 은미가 승태를 끌고 이발소로 가려고 하자 승태가 발버둥 치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인도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카스트 제도에 대해 만화로 설명한 부분이 나오는데, 종업원의 출신 신분이 4가지이고 그 신분에 따라 역할이 나뉘어져 있어서 승태가 이를 모르고 계산 전담 종업원에게 카레라이스를 주문하였고, 그 종업원이 들은 체도 하지 않고 가버리자 승태가 빡치는 모습이 나온다.

2.4. 4권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본문 리뷰
서아시아편에 남아시아로 분류하는 아프가니스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여기부터 한 챕터에 여러 나라가 묶여 있는 경우가 등장한다. 예멘, 남예멘이 하나로 묶여 있고,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가 하나로 묶여 있다. 이 때는 아직 이들 나라들이 발전하기 전이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내용은 석유 메소포타미아 유적. 책 속의 이란 국기는 현재의 이란 국기가 아닌 팔라비 왕조 시절에 사용한 국기이다.
4권에 들어간 나라들 중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예멘, 수단은 현재는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어 실제 여행을 할 수 없다.[24][25] 또한 이란은 현재는 미국의 적성국이기 때문에 이 나라를 단 한 번이라도 들어가면 ESTA 신청을 평생 할 수 없게 된다. 이스라엘은 아직까지는 여행금지는 아니지만, 가뜩이나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끊임없는 분쟁 때문에 위험한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2024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이 각각 발발하여 사실상 여행이 불가능하다.[26] 또한 사우디아라비아편에서 만화에 승태와 은미가 신나게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사실 사우디아라비아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관광 비자가 아예 없어서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었고, 오직 성지순례 목적으로 여행하는 무슬림이 아니면 입국을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수단은 남부 지역이 2012년에 남수단으로 분리되어 나가게 되었다.

2.5. 5권 아프리카

본문 리뷰
아프리카편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타잔이 등장한다. 코트디부아르에서 등장해 에티오피아에서 승태와 은미와 작별한다. 아프리카편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이 책이 출간될 당시 독립국가가 아니었던 나미비아가 엄연한 독립국가로 나온다는 점. 1979년에 독립한 나라로 소개된다.[30] 이와 더불어 인도양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편에 대서양에 위치한 라스팔마스가 소개되는 점도 특이한 점이다. 참고로 남아공은 저 때 백인 국가로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이 실시되던 때다.
또한 에리트레아가 없는데, 이 당시 에리트레아는 에티오피아에 병합되어 있다가 1993년에 독립하였다.[31]
앙골라는 이 당시 자이르와 같이 한 챕터에 실린 것으로 나오지만, 현재의 앙골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물가가 비싸고, 그 수준이 세계에서도 상위권에 속할 정도다. 자세한 것은 앙골라 문서를 참조.

2.6. 6권 중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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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7권 북부 유럽


영국편부터 철민이 본색(?)을 드러내는데, 어딜 가나 먹는 타령을 해서 기숙을 열받게 만든다.[32] 그리고 7권에는 박문윤 화백의 만화컷이 다른 유럽편에 비해 많이 나온다.
또한 이 책에서는 네스 호 네시가 다뤄지는데, 무슨 말이냐 하면,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인근에 네스 호가 있는데, 이 곳에서 네시라는 공룡이 출몰했다는 것이다.[33] 이를 반영하듯 철민과 기숙이 네스 호에서 공포에 떠는 모습이 그려진다.
스코틀랜드는 스카치 위스키로도 유명하지만 수다쟁이가 많다고 철민이 언급하면서 수다를 떠는 바람에 박사님이 기절하는 장면도 나온다. 또한 영국-아일랜드-북아일랜드 관계가 언급되면서 북아일랜드 지역이 IRA 분쟁 지역으로 언급되었고, 아일랜드에서는 영국과의 관계가 가깝고도 먼 관계임을 언급하였다. 또한 에든버러 대학교세계 최초로 여성의 입학을 허용한 대학교임이 언급된다.

2.8. 8권 남부 유럽

이 책에서는 스페인 국기가 현재 쓰이는 국기와 모양이 다른데, 가운데 검은 독수리 문양이 있고, 그 가운데 국장이 있다. 이는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 체제하에서 쓰인 국기로서, 1977년까지 사용되었다. 참고로 현재의 국기가 사용된 것은 1981년부터이다.

2.9. 9권 동부 유럽

소련을 비롯한 공산권 동유럽 전지역은 죄다 냉전시대 적국들이라 국기 및 정식 국명이 통편집되었다. 1984년 당시 소련의 경우 1983년 사할린 모네론섬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으로 사람들이 적개심을 갖고 있는 나라였다. 반소 시위가 일어나고 소련을 오랑캐로 비유할 정도로 우리 민항기를 격추한 소련에 대해 증오 및 혐오가 극에 달했으며 당연히 제5공화국 정부가 이를 적극 활용(...)하였다.

2.10. 10권 북아메리카

캐나다, 미국 두 나라만 할당량이 책의 절반 이상이어서, 카리브 해 국가들 중 섬나라는 쿠바를 제외하고 모두 한 페이지 분량으로 채웠다. 그나마도 사진 한 컷과 만화 두 컷, 간단한 설명이 전부였고, 이 밖에도 당시 독립 국가들 중에 누락된 국가들이 상당하다. 도미니카 연방(1978년 독립),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이상 1979년 독립), 앤티가 바부다, 벨리즈(이상 1981년 독립), 세인트키츠 네비스(1983년 독립)[39]이 그들이다.
또한, 쿠바는 중남미의 유일한 공산 국가였기 때문에 국기가 통편집되었다. 다만 공식 국명은 그대로 실려 있다.
이 중 쿠바는 미국의 적성국이기 때문에 이란과 마찬가지로 한 번 방문하면 미국 방문시 ESTA를 평생 신청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아이티는 2021년 대통령이 암살된 후 갱단이 판을 치면서 치안이 그야말로 무법천지가 되었고, 2024년 5월 1일부로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었다.

2.11. 11권 남아메리카

지리적으로 남아메리카에 속해 있으면서도 정작 남미 국가가 아닌 듯한 착각을 주는 나라가 둘 있는데, 가이아나 수리남 이렇게 두 나라다. 더구나 이 두 나라는 지금도 남미 축구 연맹(CONMEBOL)이 아니라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CONCACAF)에 가입되어 있을 정도로 남미 국가 치고 이질감을 주며 11권 도입부에는 주요 지점을 나타낸 지도에 수도 이름이 아예 없다.
그런가 하면 브라질 편에 삼바 축제를 게으름(...)으로 비하한 서술이 브라질 편에 고스란히 실렸다. 인종차별과 혐오 표현에 무감각한 당시 한국사회가 반영된 것이다. 또한 축구 경기를 그린 만화에서 어느 한 관중이 흥분한 나머지 총을 쏘는 장면도 등장한다.[40] 또한 포르투갈어 표기법이 아직 반영되지 않던 시절이라서 브라질의 주요 도시 이름이 리오데자네이로, 사웅파울로[41], 레시페 등으로 표기되어 있다.
아르헨티나 편에서는 아르헨티나 영국 주먹질을 하는 만화가 실려 있으며 칠레 편에서는 칠레가 포도주의 명가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최고봉과 강보배가 술에 만취되어 나온다.

2.12. 12권 오세아니아, 남/북극

2.13. 13권 한국 중부 지방

이 당시에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없었다. 각각 충청남도 대전시와 충청남도 연기군이었으며 대전시는 1989년 대덕군을 통합하여 직할시로 승격되었으며 연기군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로 승격되면서 충청남도에서 분리되었다.
또한 이 책 22, 23페이지에 서울특별시를 구성하는 구(區)들이 지도와 함께 나와 있는데, 현재와는 달리 17개 구만 나와 있다.[44]
경기도는 당시에 이었던 시흥군, 김포군, 용인군, 화성군, 평택군[45], 안성군, 이천군, 여주군, 포천군, 남양주군, 양주군, 파주군, 고양군, 광주군 등이 현재는 모두 시로 승격되었고, 옹진군 강화군 1995년 인천광역시에 편입된다.
충청북도 청원군, 중원군, 제원군 등 현재는 없는 행정구역이 3개가 나온다. 또한 증평군이 없다.[46]
충청남도도 온양시, 대천시, 대덕군, 천원군, 연기군 등 현재는 없는 행정구역이 5개가 나온다.[47] 논산군[48], 서산군[49], 당진군[50]이 현재는 시로 승격되었다. 또한 충청남도청 소재지가 대전으로 나와 있다.[51]
강원도 춘성군, 원성군, 명주군, 삼척군 등 현재는 없는 행정구역이 4개가 나오며[52] 2023년 현재의 강원특별자치도로 개칭되었다.

만화 내용은 승태가 어딜 가나 먹는 타령을 한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는 빵집을 들어가지를 않나, 민속촌에 들러서는 빈대떡을 찾지 않나, 강원도에서는 은미를 뒤로 하고 혼자 옥수수를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부 지방 중에서 가장 압권인 만화컷은 승태가 개조한 롤러 스케이트로 대관령 고갯길을 내려가는데, 이 때 은미가 뒤에서 엄청나게 화를 내는 장면이다. 은미가 이 장면에서 한 말을 인용하면, 정말 만화니까 봐준다.

2.14. 14권 한국 남부지방

이 당시에는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없었다. 각각 경상남도 울산시와 전라남도 광주시였다. 울산은 1997년 광역시로 승격되었고 광주는 1986년 직할시로 승격되었다가 1988년 광산군 송정시를 통합하였다.
경상남도는 울산시, 마산시, 진해시, 삼천포시, 충무시, 진양군 등 지금은 없는 행정구역이 6개가 나온다.[53] 또한 양산군, 김해군, 거제군이 각각 양산시, 김해시[54], 거제시[55]가 된다. 또한 기장군 1995년 부산광역시에 편입된다.
경상북도 금릉군, 선산군, 영천군, 영풍군, 영일군, 월성군, 안동군, 점촌시 등 지금은 없는 행정구역이 8개가 나온다.[56][57] 또한 상주군과 상주시가 1995년에 합쳐져서 통합 상주시가 되었고, 경산군은 1989년에 경산시로 승격되었다. 달성군은 1995년에, 군위군 2023년 7월에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었다. 또한 경상북도청 소재지는 대구로 나와 있다.[58]
전라북도[59] 옥구군, 이리시, 정주시 등 지금은 없는 지역이 3개가 나온다.[60] 전라남도 여천시, 여천군, 승주군, 광산군 등 지금은 없는 지역이 4개가 나온다.[61][62] 또한 광양군은 1995년에 동광양시와 합쳐져서 통합 광양시가 된다. 그리고 전라남도청 소재지는 광주로 나와 있다.[63]
또한 제주도는 제주시, 서귀포시(1981년 시로 승격)가 각각 북제주군 남제주군으로 분리된 시기였으며 2006년 현재의 제주특별자치도가 되었다.

14권에서는 승태가 여전히 먹는 타령을 벌이는 것 뿐만 아니라,[64] 기행을 벌이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부산에서는 졸면서 용두산공원에 올라가지를 않나, 경상남도 남해군의 어느 개울에 들어가서 최영 장군 노래[65] 부르더니 갑자기 큰 돌멩이를 들고 나와서 수석으로 팔자고 하지 않나,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이 고장 출신 의병장 신돌석 장군을 언급하면서 매우 흥분하다가 개울에 빠졌고, 홧김에 영덕 대게 중 가장 큰 대게를 주문하는데, 이게 탁자 하나만한 녀석이 나온데다 그 대게가 승태를 무섭게 노려보는 만화컷이 나온다[66]. 또한 경주시에서 승태와 은미가 김유신 장군의 젊은 시절을 연극으로 보여주는데, 승태가 말이 없어 길바닥에서 무우를 주워 먹는가하면,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승태와 은미 둘이 오랜 시간 배를 타고 온 까닭에 멀미를 심하게 하여 눈이 빙빙 돌아가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런 와중에 승태가 울릉도의 3무 5다(도둑, 뱀, 공해가 없어서 3무요, 향나무, 돌, 바람, 물, 미인이 많아서 5다이다)를 설명하더니 은미에게 눈이 돌아가서 그런지 미인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자 은미가 잔뜩 신경질을 내면서 눈 좀 똑바로 뜨고 다시 한 번 말해 봐라고 말하고 승태는 그 모습을 보고 히죽거린다. 14권 만화컷에서 가장 압권은 대둔산 구름다리를 건널 때 승태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자기 바지에 쉬야를 하고 만다(!!!)[67]

2.15. 15권 부록

부록에는 세계 및 한국의 각종 자료들을 수록하였다. 또한 이 책의 후반부에는 세계 지도에 6.25 전쟁 참전국을 노랑색으로 표시하였으며, 한국과 외국의 역사를 연도별로 요약하였다. 또한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역대 왕과 그 자손들이 나와 있고, 마지막에는 지리 용어가 가나다 순으로 나와 있다.
일단 지도는 북한 지도를 수록해 놓았다. 당시 냉전시대라 남북교류는 꿈도 못 꾸던 시기였기에 어쩔 수 없었다.

3. 개정판: 최신학습그림사회

1995년에 발간한 개정판. 원판의 구성이 만화가 위주인 말 그대로 학습만화였다면, 이쪽은 만화는 부수적으로 비중이 줄어들었고, 도표와 그래프, 사진 자료 등이 많이 첨부되어 있다.

기본 베이스는 원판 그대로를 따랐기 때문에 원판과 같이 한 나라에 할당된 페이지 수가 대체적으로는 동일하지만, 몇몇 국가들은 좀 더 페이지 수가 늘어났다. 또한 원판 만화에 썼던 내용이 인물만 바뀌어서 들어간 곳도 있다. 게다가 이전에 썼던 사진을 일부 재탕하거나 다시 찍어 올렸다.

총 18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권의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편이 분리되면서 4권 서아시아, 5권 서북아프리카로 바뀌었고, 그에 따라 5권 아프리카 편이 5권 서북아프리카와 6권 중동남아프리카로 나뉜다. 또한 이후 편들이 하나씩 밀려서 외국편은 13권에서 끝난다. 한국편은 14~16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6권은 한국 북부 지방으로, 북한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였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고 소련이 해체되었으며, 중국이 개방한 후의 내용이 반영되어 있어서 중국편에는 천안문 사태의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최신 개정판에 그려진 만화는 모두 이원복 화백이 구성하였고, 김운태 화백이 그렸다. 단, 감수진의 명단은 나오지 않으며 자료 협조처들이 상세히 나온다. 각국 대사관, 문화원, 언론사, 기업 홍보실, 지방자치단체 공보실, 사진작가,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

총 127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책의 126~127페이지는 색인 페이지이다.

3.1. 1권 동북아시아

3.2. 2권 동남아시아

여전히 이전 학습그림사회와 같이 이미 독립한 브루나이 챕터가 없다.

3.3. 3권 남아시아

목차에 나온 소개는 동일하지만 이전 학습그림사회에 비해 달라진 점은 스리랑카와 몰디브,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의 배치가 서로 바뀌었다.

3.4. 4권 서아시아

이전 학습그림사회와 달라진 점은 예멘과 남예멘이 통일된 후의 모습이 반영되었다. 또한 한 챕터에 두 개 이상의 나라가 합쳐진 게 아니라 모두 한 챕터에 하나의 나라로 나왔다.

3.5. 5권 서북아프리카

3.6. 6권 중동남아프리카

동부 아프리카 편에서 에리트레아가 빠져 있다. 에리트레아는 1993년에 에티오피아에서 분리되어 나왔는데, 이 책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또한 남수단도 지리적으로는 동부 아프리카에 해당되지만 이 때는 수단과 분리되기 전이었다.

3.7. 7권 중유럽

이전 학습그림사회와 달라진 점은 9권에서 동독 편이 없어지면서 독일에 통합되었다. 이는 1990년 동서독 통일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일 편에 이전 학습그림사회 동유럽 편 동독에 나온 내용과 사진이 그대로 실렸다. 특히 베를린 장벽 사진 뿐만 아니라 라이프치히에서 벌어진 마르틴 루터와 요한 에크와의 논쟁이 만화로 그려져 있다.

3.8. 8권 북유럽

3.9. 9권 남유럽

3.10. 10권 동유럽

과거 소련을 구성한 국가들이 발트 3국이 먼저 독립한 후, 남은 12개 국가가 독립 국가 연합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들 국가 중에는 지리적으로 중앙 아시아에 속한 국가도 몇 개 있다. 그리고 ~스탄으로 끝나는 나라들이 스탄이 생략되어 카자흐, 우즈베크, 투르크멘 등등으로 표기되어 나온다.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1993년에 분리된 것이 여기에도 반영되었으며, 유고슬라비아는 연방 구성국이 분리되어 나오는데, 이 책 출판 당시의 국가명이 반영되어 나온다.[69] 또한 앞에서도 언급한 대로 동독이 서독과 통일되어 이 편에서는 사라졌다.
이전 학습그림사회 동유럽 편에는 국기가 통편집되었지만, 이 편에는 모든 나라의 국기가 실려 나왔다. 다만 이전 국가들은 대부분 공산주의 국가라서 국장이 국기에 그려져 있었지만, 동유럽 혁명 이후 대부분의 동유럽 국가 국기에서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국장이 사라졌고, 그것이 그대로 반영되어 실렸다.

3.11. 11권 북아메리카

이전 학습그림사회와 달라진 점은 카리브해의 여러 나라들에 대하여 수록된 사진과 내용이 좀더 많아졌지만 여전히 벨리즈, 도미니카 연방,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앤티가 바부다, 세인트키츠 네비스는 누락되었다.

3.12. 12권 남아메리카

이전 학습그림사회와 달라진 점은 안데스산맥 라플라타 강 지역을 경계로 구분하였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수리남은 안데스 산맥과는 거의 무관하다는 점이 옥의 티.

3.13. 13권 오세아니아, 남북극

이전 학습그림사회에는 괌, 타히티, 뉴칼레도니아와 같은 비독립 지역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으나 사진 자료가 좀더 많아졌다. 다만, 타히티 섬에서는 폴 고갱에 대한 설명이 만화를 통해 나오나, 이전에 있던 고갱의 작품이 사라졌다. 또한 폴리네시아에 속하는 하와이 섬이 아예 11권 미국 편에 있는 하와이 주에 합쳐지면서 사라졌고, 이스터 섬은 아예 12권 칠레 편에 합쳐져서 사라졌다. 그리고 투발루, 키리바시 등의 독립 국가들이 누락되었다.

3.14. 14권 한국 중부 지방

이전 학습그림사회에 없던 대전광역시가 추가되었다. 이전에는 인천과 대전이 직할시였지만 여기서는 광역시로 표기되어 나온다. 또한 대전엑스포 당시 한빛탑 사진이 실려 있다. 당시 시로 승격되거나, 도농통합에 의하여 명칭이 바뀐 시에 대하여 나와 있다. 전체적으로 이전 학습그림사회에 실린 사진에 비해 많이 늘어나긴 했으나, 이전 사진을 재탕한 것에 불과하다.[70]
또한 이 책 29페이지에는 서울특별시의 25개 구가 그림으로 나와 있다. 그리고 각 구마다 동명이 나와 있는데, 구청소재지를 의미한다. 지금과 다른 점은 금천구청은 독산동으로[71], 도봉구청은 쌍문동으로[72], 동대문구청은 신설동으로[73], 송파구는 송파동으로[74], 용산구청은 원효로1가로[75], 중랑구청은 면목동으로[76] 각각 나와 있다.

3.15. 15권 한국 남부 지방

이전 학습그림사회에 없던 광주광역시가 추가되었다. 14권과 마찬가지로 도농통합에 의하여 명칭이 바뀐 시가 나오는데, 이전에는 이리시(현 익산시)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으나 여기에는 두 페이지 분량으로 많아졌고, 원광대학교, 미륵사지 석탑, 원불교 총본부의 사진이 실렸다. 또한 마산시에는 3.15 부정선거를 항의하는 시위가 만화로 설명되어 있다. 울산은 아직 광역시로 승격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상남도에 실려 나왔다.

3.16. 16권 한국 북부 지방

이전 학습그림사회에는 북한이 지도를 빼고 아예 나오지 않았는데,[77] 여기서는 사진과 설명이 모두 나온다. 주로 북한의 관광 명소나 주요 명승지의 사진이 실려 있고, 고구려, 고려 시대의 유적지 및 문화재 사진이 실려 있다. 그러면서도 곳곳에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우상화 모습이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당시 북한의 행정 구역을 남한 기준인 이북 5도가 아니라 북한에서 쓰는 행정 구역으로 나오며 여기서는 평양시, 남포시, 개성시가 각각 평양특별시, 남포직할시, 개성직할시로 나온다. 다만 라선시(당시 기준 라진-선봉시)[78]가 빠져 있으며 삼지연시도 당시 행정구역으로 삼지연군[79]으로 표기된다. 그리고 이 책 124페이지에는 남북한에서 쓰이는 단어의 차이가 간략하게 표로 나와 있다.[80]

3.17. 17권 학습자료1(한국편)

3.18. 18권 학습자료2(외국편)

4. 여담

세월이 지나 초판이건 개정판이건 모두 절판되었고, 워낙 베스트셀러였던지라 오래된 초등학교 학급문고나 서울 청계천 등지 헌책방에 가 보면 심심찮게 보였다. 2015년 및 2020년에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 형식으로 디지털화된 후 서비스 중인데, 열람하려면 국중도와 협약된 공공/대학도서관 원문검색용 컴퓨터로 조회해야 한다.


[1] 당시 물가(당시 서울시 시내버스 성인 요금이 120원)를 고려하면 상당한 가격이다. [2] 이 때는 중화민국을 승인하여 대만의 중화민국이 자유중국이라 불렸다. [3] 출판 당시에는 중공으로 표기 [4] 철민과 기숙은 동사의 자매작인 학습그림과학에서 메인 캐릭터로 내내 등장한다. 단, 이쪽은 박문윤 화백의 작화. [5] 다만 일부 컷은 박문윤 화백이 그렸다. 예를 들면 에이레(아일랜드) 편에서 철민이 낚시를 가려고 하자 기숙이 철민을 붙들고 비행기로 끌고 갔는데, 철민은 포기하지 않고 비행기 창문을 열고 낚시를 한다(...). 또한 모나코 편에서는 철민이 장난감 자동차에 타고 몬테카를로 그랑프리에 나가려 하자, 기숙이 다시 철민을 끌고 해양 박물관 구경을 재촉하는 장면이 박문윤 화백의 컷이다. [6] 이 쪽도 일부 컷을 박문윤 화백이 그렸는데, 11권 남아메리카 편의 볼리비아 편에서 수도 라파스에 올라가는데, 여기가 해발 3,600m 고도라서 힘들어하는 장면, 12권 오세아니아/남북극 편 마지막 부분에 최고봉, 강보배 둘이 지쳐서 한국에 돌아오는 모습을 승태와 은미가 바라보는 장면 두 개를 그렸다. [7] 내장산에 대한 솔직한 감상을 로 쓰고 그 밑에 이름을 적어 두었는데 내용이 가관이다. '내장산은/참 좋다.' 윤호 씀(...) [8] 이때 한국인이 우방으로 믿던 미국이나 자유중국, 일본 등의 병크로 졸지에 소련과 중화인민공화국 등이 반사이익을 받아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미국 대 소련 농구경기에서 서울시민들이 소련을 일방적으로 응원하고 중국을 대표해 나온 중화인민공화국과 일본의 대결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일방적으로 사람들이 응원하여 미국과 일본, 자유중국 측에 충격을 줬다. 이후 미일이 부랴부랴 수습에 나서며 한국인들의 민심을 달래야 했다. [9] 특히 13권에서 승태가 판문점에 와서 북괴의 만행을 생각하니 이가 갈린다면서 치를 떠는 모습이 나온다. [10] 실제로 이 당시 외래어 표기법이 뭔가 좀 골룸한데, 원어 발음을 살린답시고 오토바이를 '오오토바이', 도쿄를 '토오꾜오', 뉴욕을 '뉴우요오크'로 적던 시절이다. 사실 지금도 외래어 표기법은 음성적 외래어 표기를 추구한다. 일본어가 대표적. 참고로 이 주석은 대한뉴스 문서의 4번 각주에서 참고하였다. [11] 한중수교 이전에는 자유중국이라고 불렸다. [12] 실제 이 책에는 타이완으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정식 명칭은 처음에는 '타이완'으로 써서 오류를 냈다가 후에 '중화민국'으로 수정되었다. [13] 당시 홍콩 영국, 마카오 포르투갈령이었다. 이 둘은 각각 1997년 1999년에 반환되었으며 이때에는 개방된 중국 본토의 후광을 본격적으로 입기 시작한 때이다. [14] 중국은 한중수교 이전까지 한국에서 중국공산당의 약칭인 중공(中共)이라 표기하며 정식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다. 몽골은 수교 이후 몽골에서 공식적으로 비하의 의미가 담긴 몽고에서 몽골로 바꾸어달라고 요청해서 표기가 바뀌었다. [15] 그런데 은미도 화장터에서 어디선가 캠프 파이어 한다고 했다. [16] 원래 아프간은 남아시아에 보통 넣거나 중앙아시아에 넣는데 여기선 이란 옆 나라라 중동에 넣는다. [17] 현 튀르키예 [18] 터키(튀르키예)는 보통 유럽으로 넣는데 여기선 중동에 넣었다. [19] 키프로스도 원래 남유럽에 넣는다. 그리스인이 사는 정교회 국가인지라 인종 및 종교상으로 볼때 여기를 중동으로 보긴 힘든데 터키 밑 나라라고 중동에 넣은 듯 하다. 게다가 키프로스는 2004년부터는 EU 회원국이다. [20] 다만 키프로스는 종교 및 민족 문제 때문에 남키프로스 북키프로스로 분단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반영되지 않았다. [21] 당시 예멘은 분단국이었다. [22] 이 때는 아직 두바이가 발전하기 전이다. 그래서 아라비아 산유국 하면 대명사로 사우디, 쿠웨이트가 떠오르던 때였다. [23] 카타르도 아직 이 때는 발전하기 전이다. 두바이처럼 카타르도 어린 세대들이 아는 모습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건 불과 2000년대 이후 일이며 월드컵 개최로 본격적으로 발전궤도를 탔다. [24] 이유는 아시다시피 알 카에다, IS 이슬람 근본주의를 표방하는 국제 테러 단체가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멘과 시리아, 수단은 각각 예멘 내전 시리아 내전, 수단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 [25] 특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은 각각 2004년 김선일 피랍 사건, 2007년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한국인이 피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때 개신교가 2007년의 사건으로 엄청나게 욕을 먹어야 했고, 이를 계기로 여행금지국가에 들어가면 처벌을 받는 조항이 신설되었다. [26] 2024년 현재 가자 지구 이스라엘- 레바논 국경 지대가 여행금지로 지정되었다. [27] 출판 당시에는 나라 이름이 오트볼타였으나, 1984년 군사 쿠데타 이후 토마 상카라가 집권하면서 프랑스 식민지 잔재를 없애기 위해 나라 이름을 바꾸었다. [28] 콩고민주공화국이다. [29] 이 때는 아직 개판이 되기 전 평화로운 시절이다. 소말리아는 1991년 권력 다툼으로 일어난 내전 이후 현재 요즘 사람들이 아는 개판 그 자체가 되었다. 물론 오가덴 전쟁 패배로 이때 이미 끼가 보였다. [30] 나미비아는 1990년에 독립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978년 남서아프리카(나미비아)를 UN 감시 하에 이듬해 독립시키기로 서방과 합의했으나 일방적으로 총선을 실시, 무산시켜버렸다. 이후 한국 정부는 남아공의 나미비아(남서아프리카) 통치를 불법점거로 보았다. # [31] 이 때문에 에티오피아는 바다와 접한 지역이 모두 에리트레아로 떨어져 나가게 되어 내륙국이 되었다. 이 책 지도에는 에티오피아가 홍해에 접해 있는 것으로 그려졌다. [32] 먹는 타령을 하는 것도 모자라 두통이 와서 두통약까지 찾는다. 이를 두고 기숙이 대놓고 까는 만화컷이 나온다. [33] 훗날 조작된 것으로 밝혀지는데, 그 공룡이 나타났다는 건 다름아닌 미니어처를 들고 잠수한 채로 찍은 것이다. [34] 이 책이 처음 발행될 당시에는 안드로포프가 집권하던 시절이었지만, 1985년에 고르바초프가 서기장에 집권한 후 페레스트로이카 정책이 시작되었고, 그와 더불어 15개 국가가 발트 3국(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을 시작으로 독립하였고, 나머지 국가들이 모두 1991년에 독립하면서 소련이 해체되었다. [35] 이 나라는 1993년에 체코 슬로바키아로 나뉘어졌다. [36] 1991년에 슬로베니아가 독립한 것을 시작으로, 크로아티아 유고슬라비아 내전을 벌인 끝에 독립한다. 그 해에 마케도니아가 같이 독립하였고, 훗날 북마케도니아로 이름이 바뀌어 오늘에 이른다. 이듬해에는 보스니아 보스니아 내전을 벌인 끝에 독립한다. 그리고 2006년에 남은 연방국인 세르비아 몬테네그로가 서로 분리되었다. [37] 1989년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더니, 이듬해 서독에 흡수되어 통일된 독일이 된다. 독일 통일 직후부터 전면 개정판이 나오기 전까지는 '독일(동부)'로 표기했다. [38] 이들 중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는 NAFTA로 훗날 경제공동체로 묶인다. [39] 다만 학습그림사회의 초판이 1983년에 나왔기 때문에 세인트키츠 네비스는 편집할 수 없었다. [40] 총을 쏘는 장면에 에스코바르 링크를 걸었긴 하지만 에스코바르는 1994년 FIFA 월드컵 미국과의 경기에서 대회 유일의 자책골을 넣는 바람에 고국인 콜롬비아로 돌아가서 실제로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41] 사실 상파울루도 포르투갈어 발음으로 써웅파울루에 거의 가깝게 발음한다. [42] 티베트는 중국에서 칭짱 철도를 이용해서 들어갈 수 있지만, 칭짱 철도가 완전 개통된 것은 2006년이다. 티베트는 워낙 고지대이기 때문에 이 곳을 운행하는 열차는 특수 열차 아니면 못 들어가며 객차 내부에 산소호흡기가 설치되어 있을 정도이다. [43] 인천은 1981년 경기도 인천시에서 직할시로 승격되었으며 직할시는 1995년부터 광역시로 명칭이 바뀌었다. [44] 1988년 강서구 동쪽 지역이 양천구로, 강남구에서 강남대로 서쪽 지역이 서초구로, 강동구에서 강동대로 남쪽 올림픽로 서쪽 지역이 송파구로, 동대문구 도봉구에서 중랑천 동쪽 지역이 중랑구 노원구로 각각 분리되었다. 또한 1995년에는 성동구에서 동1로 동쪽 지역이 광진구로, 도봉구의 서남쪽 지역이 강북구로, 구로구에서 남부순환로 남쪽 지역이 금천구로 다시 분리되어 지금의 25구 체계가 완성된다. [45] 1995년 송탄시, 평택시, 평택군 3개가 한꺼번에 합쳐지면서 통합 평택시가 된다. [46] 1995년에 충주시 중원군이 통합 충주시로, 제천시와 제천군이 통합 제천시가 된다. 또한 2003년에 괴산군 일부 지역이 증평군으로 분리되고, 청주시 청원군 2014년에 통합 청주시가 된다. [47] 1989년에 대덕군이 대전광역시에 통합되면서 대덕구가 되고, 1995년에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하여 아산시가 되고, 보령군과 대천시가 통합하여 보령시가 되고, 천원군이 천안시에 통합된다. 연기군은 앞서 언급한 대로 세종특별자치시로 분리된다. [48] 1996년에 논산시로 승격되었고, 이 중 두마면이 2003년 9월에 논산시에서 분리되어 계룡시로 바뀐다. [49] 1989년에 서산군 서산읍이 서산시로 분리되었고, 그와 동시에 서부 지역이 태안군으로 분리되어 오늘에 이른다. 그러다가 1995년에 서산시가 서산군과 통합하여 통합 서산시가 된다. [50] 2012년에 당진시로 승격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위장전입 논란이 발생했는데, 자세한 것은 당시 군수였던 민종기 항목 참고. [51] 2013년에 대전에서 홍성군으로 이전하는데, 도청이 위치한 곳은 내포신도시로 불린다. [52] 1995년에 이 4개 군이 각각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삼척시에 통합된다. [53] 울산시는 앞서 언급한 대로 울산광역시로 승격되었고, 마산시와 진해시는 2010년 창원시와 통합 창원시가 된다. 1995년에 삼천포시 사천군과 합쳐지면서 사천시로, 충무시 통영군과 합쳐지면서 통영시로, 진양군이 진주시와 합쳐져서 통합 진주시로 각각 바뀐다. [54] 1995년 김해군과 김해시가 합쳐져서 통합 김해시가 된다. [55] 1995년 장승포시와 거제군이 합쳐져서 통합 거제시가 된다. [56] 금릉군은 김천시에, 선산군 구미시에, 영천군은 영천시에, 영풍군은 영주시에, 영일군은 포항시에, 월성군은 경주시에, 안동군 안동시에 각각 통합되었고, 점촌시는 문경군과 합쳐져서 통합 문경시로 된다. [57] 단, 점촌시는 당시 기준으로 문경군 점촌읍이었다. [58] 2016년에 대구에서 안동시로 이전했다. [59] 전북특별자치도. 2024년에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60] 이 3개 모두 1995년에 옥구군 군산시에 흡수되고, 이리시는 익산군과 합쳐져서 익산시가 되고, 정주시는 정읍군과 통합하여 정읍시로 바뀐다. [61] 1995년에 여천시, 여천군, 여수시가 합쳐져서 통합 여수시로 되고, 승주군은 순천시에 통합된다. 또한 광산군 송정시와 함께 1988년 광주광역시에 편입되어 광산구가 된다. [62] 단, 여천시는 당시 기준으로 여천군 삼일읍, 쌍봉면 일원이었으며 1986년 시로 승격되었다. [63] 2005년에 광주에서 무안군으로 이전했다. [64] 삼천포시에서 국밥을 찾지 않나, 경주시에서 삶은 계란을 찾지 않나, 전라남도에서 무등산 수박을 찾지 않나. 급기야는 제주도에서 감귤을 배터지게 먹고 마지막에 탈이 난다. [65]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이르신 어버이 뜻을 받들고”로 시작되는 그 노래 맞다. [66] 대게를 내온 아주머니 왈, "어떠냐, 이만하면 먹을 만하지?"(...) [67] 이 때 은미 왈, “너무 느긋이 건너다 눅눅히 오줌만 눴구나.” [68] 이전 학습그림사회에서는 버마로 표기했지만 개정판에서는 미얀마로 바뀌었다. [69] 그래서 코소보, 세르비아, 몬테네그로가 아직 없었다. [70] 예를 들면 이전 학습그림사회 한국 중부 지방에서는 서울특별시 지하철 사진이 초저항 전동차였으나, 이 책에는 배불뚝이 전동차로 바뀌어 나오고, 한강대교, 성산대교, 한강철교 사진을 다시 찍어 올렸다. [71] 현재는 시흥동으로 이전하였으며, 바로 앞에 금천구청역이 있다. 금천구청역은 원래는 시흥역이었으나, 경기도 시흥시와의 혼동 우려 및 금천구청 이전으로 역명이 바뀌었다. [72] 현재는 방학동에 청사가 있으며, 인근에 방학역이 있다. [73] 현재는 용두동으로 이전하였으며, 구 동마장터미널이 있던 자리이다. 바로 앞에 용두역이 있다. [74] 현재는 신천동에 청사가 있으며, 바로 앞에 잠실역이 있다. [75] 현재는 이태원동으로 이전했으며, 인근에 녹사평역이 있다. [76] 현재는 신내동으로 이전하였다. [77] 아무래도 군사정권 시절의 반공 교육과 정부 차원의 프로파간다 운동으로 북한에 관한 서술이 불가능했을 것이다.만에 하나 북한에 대한 설명이나 사진을 실었으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잡혀갔을지도 모른다 [78] 2000년에 현 명칭으로 변경 [79] 2019년에 현재의 시로 승격 [80] 예를 들어 남한에서는 야채를 북한에서는 남새라고 하거나, 파마 머리를 북한에서는 볶음머리라고 부르는 등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