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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3:06:58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장애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olcolor=#fff> SK C&C 판교캠퍼스A 화재 사고
<colbgcolor=#bc002d>파일:f6d25073.jpg
화재 발생일 2022년 10월 15일 15시 19분[1][2]
서비스 장애
발생 기간
2022년 10월 15일 15시 30분 ~ 2022년 10월 20일 23시(5일 7시간 30분)
발생 위치

SK C&C 판교캠퍼스A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지하 3층 전기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55번길 46)
원인 UPS 설비의 누전으로 인한 발화
영향 카카오톡, 멜론, 티스토리, 다음을 포함한 카카오의 대다수 서비스 및 네이버, SK의 일부 서비스 등 이용 불가
복구 100% 복구
카카오 서비스
SK 서비스
네이버 서비스 전부 복구 완료
인명 피해 없음
재산 피해 집계 중
상태 2022년 10월 15일 23시 45분 진화 완료
2022년 10월 20일 23시 카카오 장애 완전복구
동원
현황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인원 소방관 등 114명
장비 소방장비 46대

1. 개요2. 상세3. 화재 원인4. 경과
4.1. 서비스 장애 발생
4.1.1. 10월 20일
4.2. 대응
5. 장애복구 현황6. 영향
6.1. 카카오 계열사 주가 급락6.2. 카카오 비상대책위원회 가동6.3. 손해배상 청구 소송6.4. 카카오 이용자들의 대거 이탈
7. 반응8. 비판
8.1. 보상안 논란
9. 기타10. 관련 문서11.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2022년 10월 15일 15시 30분경,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에 위치한 SK주식회사C&C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서버 작동에 필요한 전원 공급이 끊겨 카카오의 서비스를 비롯한 해당 IDC에 입주한 모든 서비스들이 다운되어버린 사건이다. #

2. 상세

<colcolor=#373a3c>
파일:카카오톡 화재.jpg
트위터로 공유된 카카오톡 측의 입장표명 # (2022년 10월 15일 16:12)
화재로 인해 오후 3시 30분경부터 카카오의 거의 모든 서비스가 다운되었으며, 해당 IDC를 사용하는 서비스[3]들이 먹통이 되어버렸다.
<colcolor=#fff>
YTN 소방당국 3차 브리핑 연합뉴스TV 속보
카카오 측에 의하면 10월 15일 오후 3시 30분경부터 판교에 있는 SK C&C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한다. #

네이버의 경우 춘천에 자체 데이터 센터가 있었지만 네이버 쇼핑 등 일부의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들만 SK C&C IDC에 입주하여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 물론 서비스 정상화를 위하여 네이버 IDC로 전환하기 위한 긴급 작업을 시도했지만 기존 서버가 작동하지 않아 작업이 지체되었다.

서버가 물리적으로 손상되면 복구가 매우 어려워지는데, 다행히도 서버가 모여있는 전산실까지는 불이 번지지 않았다.

3. 화재 원인

10월 15일, 소방당국의 1차 조사결과 전기실 내 정전으로 인한 서버 셧다운을 방지하기 위해 구축한 무정전 전원 장치(UPS)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

10월 16일, 경찰의 1차 감식 결과 발화 지점은 지하 3층 UPS 3E-1 랙 주변이며, 발화원인은 랙 주변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

당초 SK C&C의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었던 무정전 전원장치인 UPS 배터리의 모습이다.[4][5]
파일:SK C&C 데이터센터 화재원인.jpg
※ 이 이미지에서 2번과 3번 이미지가 서로 바뀌어 있다.

10월 17일, 2차 감식 결과에 따르면 당초 사건의 원인으로 알려져있던 UPS실이 아닌 별도의 전기실의 배터리와 선반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며 화재가 발생했다고 한다. #1 #2

10월 17일 오후 10시, 여러 정보 소스들간의 정보 불일치로 혼동이 발생하고 있으나, 카카오 내부 정보에 따르면 당초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된 UPS 랙에서 발생한 화재가 맞는 것으로 확인된다. SK C&C IDC가 태양광 발전 시설도 갖추고 있고, 여러 이해 관계가 걸쳐 있어 명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엔 혼란이 계속 될 듯하다. #, #

4. 경과

4.1. 서비스 장애 발생

====# 10월 15일 #====
15시 12분경,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에 오류가 생김과 함께 로그인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또한,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사실상 모든 다음·카카오계열 서비스들도 접속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다.

카카오톡 상대방의 프로필을 클릭할 시 프로필 사진이 여러 개로 표시되지 않고(상대방이 프로필을 여러개의 사진을 설정해놓았을 경우) 프로필 사진이 한 개로 표시가 되고 더불어서 카톡 프로필 편집을 하려고 하는 경우 데이터를 로드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라는 문구가 뜨면서 막힌다.

카카오톡 채팅방의 나가기를 누를 경우 카카오톡이 강제로 종료가 되는 현상이 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덧붙여서 프로필에 들어가면 음악재생 바 가 사라지는 현상을 볼 수 있고, 카카오톡 프로필에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없다.[6]

다음(Daum) 역시 사고 초기에는 메인 페이지가 접속이 되었으나 이후 불통이 되었고, 현재는 다른 지역에 있는 서버로 이전하여 다음 메인 홈페이지만 복구된 상태이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이용이 불가능하다.

22시 43분 기준으로 다음과 카카오 모두 임시로 다른 지역에 있는 서버로 이전하여 접속은 가능하지만, 다른 사이트 대비 속도가 현저히 느려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로그인 관련 서버에도 문제가 발생했는지 "카카오로 로그인하기" 기능 자체가 작동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카카오톡을 통한 본인인증 및 로그인을 하는 제3자 서비스들에도 지장이 생기는 중이다. 업비트 공지 빗썸 공지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역시 카카오 로그인과 별개로 불가능해져 배틀그라운드, 이터널 리턴의 카카오게임즈 버전이나, 패스 오브 엑자일,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모두의마블 for kakao의 한국 서비스 역시 로그인이 불가능하다.[7]

[서비스 접속 오류 관련 이미지 모음]
||<tablealign=center><tablewidth=500><tablebordercolor=#ffcd00><tablebgcolor=#ffcd00><width=350px>
파일:KakaoTalk 쇼핑 오류.jpg
||<width=350px>
파일:시스템점검2_KakaoTalk.jpg
||
<rowcolor=#373a3c> 카카오톡 시스템점검 알림 1 카카오톡 시스템점검 알림 2
<colcolor=#373a3c>
파일:20221015 다음 카페 502 Proxy Error.png
파일:20221015 다음 카페 502 Bad Gateway.png
다음 카페 접속 시 502 Bad Gateway 및 Proxy Error가 뜨는 모습
<colcolor=#373a3c>
파일:KAKOTALK error fire.jpg
PC 카카오톡 접속 시도 시
<colcolor=#373a3c>
파일:로딩실패1_KakaoTalk.jpg
카카오톡 프로필 변경설정 시 오류
(데이터를 로드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colcolor=#373a3c>
파일:까까오.png
카카오 기업소개[8] 홈페이지 접속 시도 시 503 Service Temporarily Unavailable가 뜨는 모습


====# 10월 16일 #====
00시 15분 기준, 사고 발생 약 8시간 20분 정도 지난 상황이다. 다음 뉴스가 부분적으로 복원되었으나, 카카오톡은 여전히 되지 않는다. 또한 복구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게 되면서 결국 카카오가 설립된 이후 가장 길게 이어진 통신 장애가 되었다. #

00시 30분 SK측에서 전기 복구가 12시쯤부터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고압전기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다시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각 서버실층의 복전 시간이 연기되었다.

01시 30분 기준, 일부 유저의 모바일 카카오톡[9]에서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졌으며, 이모티콘 및 미디어 전송은 간헐적으로 전송되지 않는 상태이다. 다만 일부 복구 직후 대량의 트래픽 유입 때문인지 작동이 됐다가 안됐다가를 반복하며 아직 불안정한 상태로 추정된다.

01시 55분 기준, 일부 유저들이 PC 카카오톡 로그인[10]이 가능해졌다. PC 카카오톡 기준, 카카오톡 업데이트는 현재 지원되지 않는다.[11] 하단 광고에는 카카오 비즈니스 광고만 고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12]

02시 15분 기준, 카카오톡 기업소개 페이지가 복구된 것이 확인되었다. ( 스크린샷)

02시 16분 기준, 카카오톡 수발신 기능이 일부 복구되었다. ( 스크린샷)

03시 11분 기준, 가디언 테일즈를 비롯한 카카오게임즈의 일부 게임들이 불안정하긴 하지만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07시 55분 기준, 이모티콘샵 등이 복구되고, 메시지 송, 수신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아직 톡서랍 기능 등 많은 기능이 네트워크 오류 등을 뿜어내며 사용할 수 없다.

10시 15분 기준, 사진, GIF 및 동영상이 다시 전송되지 않으며, 채팅이 진행되어도 알림이 오지않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채팅만 거의 복구됐고 사진, 동영상 같은건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이다.

현재 카카오는 임시로 서버를 다른 IDC로 옮겼다.

10시 33분 기준, 지갑과 인증서, My구독 서비스가 일부 정상화되었다.

10시 54분 기준,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서비스 일부가 정상화되었다.

11시 15분 방송통신재난상황실이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로 격상되었다.

11시 57분 기준, 서버 32,000대 중 12,000대를 복구했다. #

12시 02분 티스토리 글 읽기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사이트가 깨져서 나온다.

12시 17분 기준, 서버 32,000대 중 12,000대를 복구했다. #

14시 00분 기준, 서버 32,000대 중 27,000대를 복구했다. #

14시 08분 기준, 티스토리가 복구되었으나 규모가 작은(?) 개인 블로그는 여전히 조회가 불가능하다.

14시 36분 기준, 다음의 날씨 서비스와 카카오톡의 뷰, 캘린더 기능이 복구되었다.

16시 00분 기준, 오픈 채팅의 포스트와 공지 기능이 복구되었다.

16시 30분 기준, 티스토리 개인 블로그 글 조회가 모바일 웹에 한해 가능해졌으나, 이미지 로딩이 되지 않으며 현재는 이미지 로딩이 된다., 글 쓰기와 PC버전 보해가 불가능하다.

16시 53분 기준, 일부 카카오톡 채널이 복구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17시 01분 기준, 카카오맵의 대중교통 실시간 정보가 복구되었다.

17시 08분 기준, 카카오프렌즈 홈페이지와 톡명함이 복구되었다.

17시 12분 기준, 다음 메인의 실시간 뉴스와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페이스톡 그리고 프로필 편집이 복구되었다.

17시 12분 기준, 모바일 버전의 이미지 송수신이 간헐적으로 가능하다.

17시 52분 기준, 카카오톡 PC버전의 광고가 복구되었다. 아직 로그인은 간헐적으로 가능하다.

18시 27분 기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주문하기가 복구되었다.

18시 34분 기준, 오픈채팅 보이스룸이 간헐적으로 가능하다.

18시 41분 기준,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복구되었다.

18시 46분 기준,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가 일부 복구되었다. 아직 다음 게임의 복구는 완료되지 않았다.

19시 03분 기준, PC버전에서 이미지 파일이 정상적으로 전송되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3] 다만 모바일에서는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

20시 32분 기준, 다음 게임의 복구가 완료되었다.

21시 13분 기준, 카카오톡 파일 전송/다운이 간헐적으로 가능하다.

21시 14분 기준, 카카오 웹사이트가 복구되었다. 카카오 홈페이지

21시 35분 기준, 모바일에서도 이미지 파일이 정상적으로 전송되는 것을 확인했다.

22시 05분 기준, 멜론의 검색과 나만의 음악서랍과 친밀도등 일부 기능이 복구되었다.

22시 46분 기준, 카카오 개발자용 SDK( https://developers.kakao.com/sdk/js/kakao.min.js)의 로딩 지연으로 해당 SDK를 로드하는 외부 사이트(카페24, 메이크샵 등을 통해 운영되는 쇼핑몰 사이트 등)에 대한 접속 장애가 발생되고 있다.

====# 10월 17일 #====
00시 00분 기준, 패스오브엑자일의 접속이 가능해졌다.

00시 48분 기준, 카카오 개발자용 SDK( https://developers.kakao.com/sdk/js/kakao.min.js)의 로딩 지연이 임시 대응(302 redirection)이 되어 정상화되었다.

07시 26분 기준, 브런치와 카카오스토리, 카카오맵 웹이 정상화되었다.

16시 23분 기준, 카카오 T의 바이크 서비스가 복구되었다.

18시 00분 기준, 카카오 메일이 임시 복구되었다.[14]

21시 26분 기준, 멜론의 차트 서비스가 복구되었다.

====# 10월 18일 #====
22시 02분 기준, 다음의 증권과 부동산 서비스가 복구되었다.

4.1.1. 10월 20일

23시 00분 기준, 카카오는 모든 서비스의 복구 완료를 선언했다. 기업사이트 공지

4.2. 대응

4.2.1. SK C&C

4.2.2. 카카오

=====# 10월 15일 #=====
[ 펼치기 · 접기 ]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bgcolor=#FFF,#191919> 카카오 서비스 장애 현황에 대해 사과와 안내 말씀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카카오 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 입니다.오늘 발생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음, 카카오 T,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고 계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카카오는 현재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먼저 이번 장애의 원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0/15 오후 3시 30분경, 카카오가 입주해 있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화재로 인해 카카오의 장비가 위치해 있는 구역에 전원 공급이 차단되었고, 그로 인한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습니다.
소방 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현재 화재 진압은 완료되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데이터센터에 즉시 전원을 공급하기 어려워 장애 해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카오는 이를 인지한 즉시 다른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모든 데이터를 국내 여러 데이터센터에 분산 백업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직후, 카카오는 즉시 분산된 데이터센터에 이중화된 데이터를 통해 서비스 전환 처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이번과 같이 데이터센터 한 곳 전체가 영향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해당 조치를 적용하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화재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현재 입주해 있는 데이터센터 업체에 사고 원인을 전달해 안전 점검 및 사고 예방 조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향후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서비스를 평소와 같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재발 방지책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복구가 늦어지고 있는 점 사과드리며, 최대한 빨리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 10월 16일 #=====
=====# 10월 17일 #=====
=====# 10월 18일 #=====
=====# 10월 19일 #=====
[ 펼치기 · 접기 ]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bgcolor=#FFF,#191919>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
안녕하세요. 카카오 대표이사 남궁훈, 홍은택입니다.
지난 10월 15일 발생한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모든 이용자분께 먼저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소위를 맡은 남궁훈입니다.

화재 사고 발생 직후부터 모든 카카오 임직원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가 정상화됐습니다. 저희의 준비 및 대응 상황이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장시간 동안 큰 불편을 드렸습니다.

지난 주말, 소통에 불편을 겪으셨을 이용자분들, 택시 호출을 받지 못한 기사님, 광고 채널을 이용하지 못하신 사장님 등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이용자와 파트너분들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데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카카오 전체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쇄신하겠습니다. 이용자분들께서 다시 안심하고 편리하게 카카오 서비스를 사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관계 당국의 우려 역시 어느 때보다 무겁게 받아들이며, 조사와 요청에 성실하게 협조하겠습니다.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되는 대로 이번 사건에 대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이러한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카카오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각자 대표로서 그 어느 때보다 참담한 심정과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카카오의 쇄신과 변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번 사태에 끝까지 책임을 지고자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소위를 맡아,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일에만 전념하겠습니다.

나아가 카카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IT 업계 전반에 이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습니다.

우리뿐 아니라 업계 전체의 재발을 방지하려면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카카오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항공 규정은 피로 쓰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비행을 하며 일어난 수많은 사고와 사례 공유를 통해 좀 더 안전한 하늘길이 이뤄졌다는 뜻입니다. 우리 IT 산업도 이 길을 갔으면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처절하게 반성하고 사회에 공유하며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비상대책위를 맡은 홍은택입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저희가 무엇을 잘못했고 어떻게 고쳐나갈 것인지에 대한 설명에 앞서 제가 느낀 교훈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을 처음 만들었을 때 저희는 이용자 여러분들이 마음껏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일념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는 저희가 처음이 아니었고 당시로서는 큰 인터넷 업체에서도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그때 저희는 오로지 이용자분들이 보다 많은 분과 편하게 그리고 끊김 없이 마음껏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고 그런 저희의 마음이 통했는지 이용자분들이 카카오톡을 써주시면서 이제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가 됐습니다.

성원해 주신 이용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동시에 그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최근의 사고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고는 저희가 추구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잊었던 것 아닌가 반성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이용자분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챙기겠습니다.

카카오톡은 이제 국민 대다수가 쓰기 때문에 공공성을 띠는 서비스입니다. 저희는 그에 부합하는 책무를 다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이 책무에 소홀한 점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번에 복구가 늦어진 이유를 고통스럽더라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믿습니다. 직접적인 원인과 그 배경이 되는 간접적인 원인까지 방대하게 조사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복구가 급선무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원인만 파악한 단계이며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정부에서도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사에 전폭적으로 협조해서 발화에서부터 전원 차단 그리고 복구 지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밝혀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장애로 피해를 보신 이용자들, 파트너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보상 정책을 수립하고 가능한 빠르게 실행해나가겠습니다. 피해 신고 접수는 그동안 고객센터 등을 통해 받아왔지만, 오늘 별도의 신고 채널이 열립니다. 신고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보상 대상 및 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입니다.

남궁훈 대표는 재발방지소위를 맡아서 이번과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이번과 같이 데이터센터 한곳이 완전히 멈추더라도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복구가 지연된 원인은 서비스의 주요 데이터와 서비스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이중화 조치는 되어 있었으나 개발자들의 주요 작업 및 운영 도구가 이중화되지 못한 데 있습니다.

이 도구들의 이중화는 판교 데이터센터의 운영이 안정화되는 대로 시작하겠습니다. 안정화 이후 2개월 안에 유사한 사고는 막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현재 카카오는 4천6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중 안산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며, 시흥에서도 2024년 데이터센터의 착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자체 데이터센터는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방화, 내진과 같은 방재시설을 더 안전하게 구축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모든 이용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카카오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

=====# 10월 21일 #=====
13시 44분, 카카오 기업 사이트를 통해서 "10월 20일 23시부터 모든 카카오 서비스가 복구되었다"고 밝혔다.

=====# 12월 7일 #=====
카카오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 dev 2022"에서 SK 데이터센터 사고의 원인 분석과 재발방지대책을 다루는 연설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카카오, 내달(12월) 개발자 콘퍼런스서 '먹통 재발방지책' 발표 (뉴시스/네이버뉴스) 해당 연설 (유튜브)

=====# 2023년 1월 5일 #=====
카카오는 '무료서비스 보상안'으로 전국민 이모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모티콘은 3종이며 영구 사용 1종, 90일간 사용 2종을 제공한다고 한다. 해당 이모티콘은 내년 1월 5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그리고 1월 5일부터 20일까지 카카오톡에서 보상안으로 이모티콘 외에도 카카오메이커스 5,000원 쿠폰팩과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의 경우 1개월이 만료되면 자동으로 결제되게 되어 있어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그래서 카카오는 구독해지 예약을 설정했으며, 놓쳤더라도 만료 7일 전에 안내해준다고 한다.
4.2.2.1. 2024년 1월
'안산 한양대 카카오 데이터센터'가 가동에 들어간다. # 타 데이터센터 의존으로 인한 취약점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가동 이후 2024년 6월 11일에 카카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어 안산 데이터센터 내부를 언론에 공개했다. #, #, #, #, #

4.2.3. 업비트

4.2.4. 대한민국 정부

=====# 10월 17일 #=====
4.2.4.1. 10월 18일

5. 장애복구 현황


모든 서비스의 복구가 완료되었다.

===# 카카오 #===
===# 네이버 #===
===# SK #===
===# 기타 서비스 #===
====# 카카오 계정 로그인 인증 서비스 #====

6. 영향

6.1. 카카오 계열사 주가 급락

6.2. 카카오 비상대책위원회 가동

6.3. 손해배상 청구 소송

6.4. 카카오 이용자들의 대거 이탈

7. 반응

7.1. 대통령실

7.2. 정부

7.2.1.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 추진

7.3. 국회

7.3.1. 국정감사

7.4. 경기도

7.5.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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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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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티맵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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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장애 사건 우티.jpg

7.8. 텔레그램

파일:노젓는텔레그램.png

8. 비판

파일:이때다 싶어 카카오 까는 인간들.jpg
이때다 싶어 카카오 까는 인간들
블라인드에 올라왔었던 카카오 사원의 게시물로, 2022년 9월에 카카오의 문어발식 확장과 관련해 정부가 규제 움직임을 취하자 내부 직원들이 반발하며 올린 글 중 하나로 이번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이번 사건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이자 가장 큰 피해는 사실상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 너무도 뻔한 대응책을 실행하지 않아 이번 사건을 예방하지 못한 것이고 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서버를 분산하고 백업 체계를 구축하는 건 중소규모의 데이터 업체들도 지키는 원칙인데[46], 업계 1위인 카카오가 이에 대해 아무런 대비가 없었다는 것은 완전히 상식밖의 일이라는 비판이 매우 거세다. 카카오는 처음에 이중화 조치를 취했으나 데이터센터 화재라는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10월 19일 이중화된 것이 아니라고 뒤늦게 인정했다. #
" 고객님 개별의 선택이었고, 피해라고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 한국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간담회 당시 발언. 안 그래도 험악했던 카카오 서비스에 대한 여론은 저 발언과 이번 사건을 거치며 더더욱 악화되었다. 거기에 후술하듯 부사장이라는 인사가 이와 똑같은 언사를 내놓으면서 그저 카카오 고위직의 기본적인 클레임 대응 방식에 불과했음이 드러났다.[47]
또한 개인[48], 정부[49], 기업[50]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기능을 카카오에 의존해온 대한민국이 카카오 서버의 마비로 온나라에 대혼란이 일어나자, 카카오 하나에 과의존해온 이른바 카카오 공화국 현상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 조금 과장을 보태면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 중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는게 더 힘들다. 사실상 99.99%의 이용률과 점유율이라 봐도 무방할 수준이다. # 국민 대부분은 카카오톡을 사용하여 많은 피해를 보았지만, 정작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직접 텔레그램을 쓰는 것을 보여준 사례가 있을 정도로 정치인들은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텔레그램 등 해외 메신저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던 점이 꽤나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만일 한국에서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타사의 경쟁업체의 서비스와 어느 정도 균등한 사용률을 보여왔다면 관련 사용자들이 관련 서비스로부터 전환이 빠르고 대처할 수 있었으므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일부 중년층 이상의 사용자는 이번 사태를 통하여 라인과 같은 경쟁사 업체의 서비스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니...
파일:카톡10년전.png
4시간 먹통된 카톡 이유보니 '황당' (2012. 4. 29.)
더불어 10년 전인 2012년 4월에 발생했던 카카오톡 먹통 사태도 재조명되었다. 당시에도 4800만 명이 쓰던 앱임에도 데이터센터가 고작 한 곳뿐이라 비판받았는데, 10년이 지나도록 해당 부분이 고쳐지지 않아 같은 사태가 또 발생한 것이다. #
* 카카오톡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2주도 안 되는 기간 사이 두 번이나 서비스 먹통을 겪었다.
*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이전부터 카카오톡에 대해 "혁신적인 요소라고는 단 하나도 없는 주제에 오로지 시장 선점 하나만으로 성공했다"는 인식이 강하고 남들이 다 카카오톡만 쓰니까 어쩔 수 없이 쓴다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이번 일로 다른 메신저 앱의 병행 사용을 고려해보겠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으며, 라인이 실시간 1위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 카카오 측의 실책이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이 사건의 1차적인 원인은 SK C&C에 있다. SK C&C는 자기들의 건물과 장비가 타버려 피해를 본 입장이지만, 서버를 맡겨준 업체들에게도 보상을 해줘야 할 판이다.
* 2014년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당시와도 비교되어 비판 받고 있다. 당시 직원들은 냉방 장치가 멈추었지만 아직 꺼지지 않은 서버들을 냉각하기 위해 인력으로 드라이 아이스를 날랐고, 이전이 필요한 서버들은 무진동차량을 급히 섭외해 수원까지 옮겨 서버를 살려냈으며, 그 과정에서 근처 PC방을 전세 내어 방화벽을 열고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 특히 양현서 부사장은 기자들을 상대로 공식 설명에서 " 화재는 워낙 예상을 못 한 시나리오였기 때문에 대비책이 부족하지 않았나 보고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망언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 화재는 전세계 공통으로 전담 국가기구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거의 유일무이한 재난임에도, 이를 예상 못했다는 소리를 중소기업도 아니고 4천만 국민의 정보를 손에 쥔 거대기업의 최고위 인사가 버젓이 늘어놓고 있다는 데 수많은 유저들이 아연실색하는 상황이다. 이런 인식을 가진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한들 과연 재발을 막을 수 있겠냐는 날선 목소리도 상당하다.
* 한 방송에 출현한 전문가는 데이터센터 사고 중 가장 많은 것이 화재라며 지난 8월 미국 아이오와 주의 구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했던 전기 관련 폭발사고를 예로 들며 당시 구글이 겪은 장애는 30분 정도였다며 카카오의 전문성 부족을 비판했다.[51]
* 멀티 프로필을 적용하지 않은 일부 친구들에게 그 프로필이 보이는 현상이 있었으나 #, 카카오는 사실이 아니라며 트위터를 올렸다가 다시 글을 삭제했다. # @ 이후 다시 게시했다. #
* 서버를 한 곳이 집중했던 카카오의 문제점이 심각한 것은 대한민국이 휴전 중인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전 국민의 통신을 책임지는 이런 IT 플랫폼 기업의 서버 관리가 너무 허술해서 전쟁 등 국가위기상황 시 너무나 쉽게 통신이 마비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는 사실이다. 물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해서 서버가 있는 건물을 파괴해 버린다면 군인이야 군용 통신망을 깔면 되지만[52] 민간인들의 연락 수단이 끊어져버려서 더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다. 그런 통신장애의 상황이 전시가 아님에도 벌어진 것이다. 더군다나 군대, 병원, 소방, 경찰서 등 사회 필수조직에서조차 중요한 상황을 카톡으로 전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이런 상황이 생기면 평시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쟁이나 재난상황에서 상세하고 복잡한 시스템은 작동하기 매우 어렵다. 카카오는 2023년 목표로 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카카오 데이터 센터가 건설중이므로, 새 IT DR(재난복구, Disaster Recovery)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10월 24일 국정감사에서 상세히 설명해야 할 것이다.
재난을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회복력/복구력(resilience)을 발휘해서 앞으로의 재난을 경감하고, 어쩌면 앞으로 재난과 전쟁에서 유용하게 쓰일지 모르는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은 할 수 있는 일이다. 러시아도 우주정거장 사고수습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정거장 매뉴얼을 작성하고 운용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치를 얻었다. 카카오만 해당되는 사건이라기보단, 사고로 배우고 앞으로를 생각해서 다음세대에게 어떤 유용한 도구를 남길 것인지를 고민해야 하는 기관은 모두 재고해야 할 사건으로 평가된다.
* 카카오는 국가통신에서 중요한 위치[53]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IT 재난 복구시스템인 DR에서 중소기업 수준인 4개소 백업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통신뿐 아니라, 금융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으므로[54] 메인 센터와 동일하게 DR센터를 구성해 양 센터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진행하는 미러사이트(Mirror Site)를 세우는 등 다각화 전략을 사용했어야 했다. 복제보다 다각화가 비용이 더 드는게 문제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봤을 때 재난이나 전시상황에서 민간통신의 중요함이 입증된 만큼 돈이 더 든다고 투자를 미뤄선 안 될 것이다. 금융권과 비슷한 수준으로 카카오의 비상사태 대응력을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분할 상장으로 논란이 많았던 카카오의 서비스가 데이터센터 하나가 무력화되자 우르르 마비되는 모습에 일각에서는 "회사 분할은 잘하면서 서버 분산은 못하냐"는 야유가 나오고 있다.

8.1. 보상안 논란

이모티콘 3종은 선택이 가능한 것이 아닌 그냥 기본 이모티콘을 추가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점, 이모티콘 2종이 기간 한정이라는 점[55],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이 선착순 300만명에게만 지급하며 기간이 끝나면 자동결제가 된다는 점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관련 기사 # 일단 카카오에서는 톡서랍 같은 경우는 만료일 1주일 전부터 충분히 사전 고지를 해서 자동 결제되는 일을 막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보상안으로 지급한 이모티콘 중에서 일부 이모티콘[56]이 외설적이라서 불편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 카카오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는 있으나 제작자 입장에서 성적 표현을 담을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뉴스의 댓글란 등에서 여론 역시 갈리는 편. 도대체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살길래 고양이 그림을 그렇게 보는지 비꼬는 의견도 많다.[57]

해외 번호 이용자들은 보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불만이 많은 편이다.

9. 기타

10. 관련 문서

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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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화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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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소방당국에 신고가 접수된 시각이 15시 33분이다. [3] 네이버, SK 계열사 등 [4] 출처는 경기도 의회 이기인 의원의 페이스북이다. [5] SK온의 자회사인 SK모바일에너지의 UPS Battery로 보인다. # 파일:skmobileenergy_upsbattery.jpg [6] 01시 09분 기준 오류내용이 채팅방 나가기 실행 후를 기준으로 '네트워크 연결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확인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 라는 문구로 변경되었다. [7] 단, 쿠키런 for 카카오 드래곤 플라이트처럼 아직 접속이 되는 게임도 있다. [8] 카카오톡 다운로드 사이트도 여기에 있었다. [9] PC버전은 로그인 과정에서 오류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스크린샷) [10] PC버전에서 로그인 시도 시, 모바일 카카오톡으로 기기 로그인 알림은 전송되고 있으나, 실제 로그인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11] 업데이트 시도 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8011)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12] 카카오애드핏의 기본광고다. [13] 잘 보내지지 않을 때도 많다. [14] 주소록 등 일부 기능은 제외되었다. [15] 서비스를 위한 공용인프라(CDN(파일 업로드 및 공유), 메시지서버(push, sms등의 전송), 인증서버(카카오로그인, 전화인증 등) 등 다양하다)가 다운되면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카카오 및 계열사의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크고 작은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톡의 복구 과정에서 푸시알림이 오지 않는다든지, 사진 및 파일공유가 불가능했던 점이 그 예. [16] 사실 이는 카카오톡 앱이 애초에 구동에는 캐시데이터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비행기 모드 실행 등, 데이터 연결이 모두 해제된 상황에서 카카오톡을 실행하여도 첫 화면은 기존 데이터로 정상 실행이 되는 것으로 이를 알 수 있다. [17] PC버전의 경우 앱 실행 자체가 불가능했다. [18] 그리 크게 이슈가 되지는 않았지만, 복구 과정에서 소수 계정의 멀티 프로필이 메인 프로필에 표시되는 버그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불륜 커플이 발각되기도(…) 하는 와중에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왈칵 뒤집어졌다. 하지만 카카오측에서는 아예 해당 문제에 대해 언급을 거의 하지 않았다. [19] 카카오톡 채널 등의 비즈니스 계정은 아직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상담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확히는 메시지 전송 자체는 가능하나 채널로부터의 응대가 불가능하다. [20] 웹 일부 기능이 미작동했다. [21] 카카오뱅크는 다른 카카오 서비스와 달리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LG CNS 데이터센터를 사용한다. 아무래도 금융기관 특성상 접속이 예고 없이 끊어지면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분리해 둔 것으로 추정된다. [22] 화재로 인해 결제시스템 먹통으로 요금이 계속해서 나가고 있다는 트윗 내의 댓글이 있다. [23] AI 스피커도 헤이카카오 앱을 열어 연결해달라는 말만 나온다. 물론 헤이카카오 앱도 먹통이니 작동이 멈추었다. [24] 10월 16일 11시 25분 기준 앱과 AI 스피커의 서버 연결은 성공했으나, 음성인식은 일시적인 오류로 연결할 수 없다고만 대답한다. [25] 10월 16일 18시 10분 기준 멜론에 연결되어 있는 경우, 노래를 틀어달라고 했을 때 노래가 정상적으로 재생이 된다. [26] 접속이 가능해졌지만 ''카카오' 검색 시에도 검색 결과 없음으로 표시되는 등 검색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며, '방금 그 곡' 검색 시 방금 그 곡 정보 등 부가 패널 정보 미제공 등 가까스로 검색기능의 복구가 완료되었지만 상당히 불안정하다. 현재는 모두 복구 완료. [27]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능하고 접속이 안 될 때도 있으며, 크롬에서는 댓글창 넘기기나 댓글 작성이 안 될때도 있다. 카페 모바일 화면에서 보이던 시간당 20개 누르기 응원하트 기능도 보이지 않는다. 현재는 복구 완료. [28] 검색 버튼을 누르면 일시적인 네트워크 장애 라는 문구가 뜬다. 현재는 복구 완료. [29] 때문에 화재 사고에 대해 전혀 듣지 못한 이용자들은 갑가지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하게 잘만 사용했던 자신에 다음 카카오 아이디가 그냥 너무너무 뜬끔없이 갑작스럽게 아이디나 비밀번호가 잘못되었거나 없는 주소·아이디라는 등 메시지가 막 뜨기 시작하여 엄청난 멘붕 쇼크에 빠지게 만들었다. [30] 파일:멜론 보상 공지.jpg [31] 답글, 글쓰기, 블로그 관리에서 통계 등이 아직 불안정하다. [32] 데스크탑 버전으로 들어가려고 주소에서 /m을 떼도 모바일로 들어가진다. [33] 네이트는 검색 기능을 다음에 의존하고 있다. [34] 교통위반 신고의 경우 위반장소를 필수적으로 등록하여야 하는데, 이 때 카카오맵을 사용하므로 사실상 신고 자체가 불가능하다. [35] 카카오맵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플이 사실상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현재 리턴프리, 카셰어링 모두 불가능하다. [36] 단, 상품권이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수신되었더라도 해당 상품권의 서비스 제공 주체가 카카오가 아닌 다른 업체인 경우(예: 페이즈기프트, KT알파(기프티쇼), 신세계 상품권 등), 이용자 단말기에 미리 저장해 놓은 바코드를 이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37] 다만 KBS 자체 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았고 따라서 선곡표가 예정대로 목록이 올라와있다. [38] 10월 17일 18시부터 선곡표가 목록이 올라와 있으며, MBC 대부분 라디오프로그램에도 주말 선곡표가 올라왔다. [39] 이 경우 서비스 자체는 정상 작동 중이나, 오로지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만 안 될 뿐이다. 따라서 자체 로그인 등 다른 로그인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40] 벤티/블랙이 아닌 카카오T블루와 일반택시인 인허가 상 중형택시는 일반 손님도 길에서 태울 수 있으나, 대형차량으로 운행되는 카카오T 벤티 그리고 고급차량으로 운행되는 인허가 상 고급택시인 블랙은 길에서 일반 손님을 태울 수 없고 오로지 카카오T로 콜을 수락해 운송이 가능한데 이런 상황에서는 기사의 재량에 따라 일반 손님을 태우고 있다. [41] 원론적으로는 지자체 인허가 상 '고급택시'는 플랫폼 사업자를 통해서만 손님을 받을 수 있고 길 손님인 배회 영업은 받을 수 없다. 인허가 사항에서 금지되어 있다. 다만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하여 지자체에서 굳이 단속하지 않았고, 설령 단속을 당해서 과징금을 물었더라도 행정심판 또는 행정소송을 통하여 재산권에 대한 긴급피난을 주장할 여지는 있다. [42] 다음커뮤니케이션 합병 이전 카카오(당시 명칭 "아이위랩")의 사업개시년도다. [43] 기자는 "야당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증인으로 요청하는데 반해 여당은 남궁훈, 홍은택 카카오 공동대표 중 한명만을 채택해도 무방할 것이라는 분위기다."라고 발언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44] 문맥 상 '결제'가 맞으나 오타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류 승인 등을 뜻한거라면 ‘결재’가 맞다. [45] SK텔레콤에서 분할된 SK그룹 IT서비스 기업의 중간지주회사 [46] 카카오톡 출시부터 역사를 계산하더라도 10년, Daum부터 계산하면 20년을 넘어가는 IT 대기업이 중소기업만도 못한 데이터 관리를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47] 언론조차도 칼럼을 내서 누칼협, 알빠노 같은 용어까지 예시로 들어가며 이런 배짱장사를 대놓고 깔 정도다. '누칼협'과 '알빠노'가 지배하는 카카오에 미래가 있나 [48]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등을 비롯한 각종 카카오톡의 개인 서비스 등. [49] 국민비서 등 전자문서, 알림톡, 본인인증, 간편인증, 전자서명 서비스 등이 있다. [50] 알림톡, 카카오헤어샵, 카카오 택시 등 예약 서비스와 사업 플랫폼 서비스가 있다. [51] 사실 이에 비추어보면 네이버의 3시간 장애도 그다지 양호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4일째가 되도록 완전 복구에 실패한 카카오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 지지를 받는 것이다. [52] 군용 통신선을 이용하더라도, 현대의 전쟁은 인터넷을 활용한 첨단 전쟁으로 양상이 바뀌어가고 있어 군통신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오신트가 전장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증명되었다. 애초에 군통신선만으로 전쟁을 이길 수 있었다면 우크라이나가 일론 머스크에 스타링크를 요청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53] 한국 인구 중 91.2%가 카카오 서비스를 사용한다. # [54] 다만 금융을 담당하는 카카오뱅크는 다른 서버에서 관리하므로 직접적인 화는 입지 않았다. 토스 같은 다른 앱으로 입출금 시 정상처리가 되었으며, 카카오계정 로그인 인증이 불가능했다. 만약 카카오뱅크도 같은 서버를 썼었다면 피해는 더욱 커졌을 것이고, 카카오뱅크는 복구되자마자 뱅크런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55] 차후 판매할지는 불명. [56] 파일:쪼물쪼물.png 파일:논란의 이모티콘.png [57] 여담으로 고양이 그림 이모티콘은 고양이를 총처럼 들고 사격하는 흉내내는 영상의 패러디로 보인다. # [58] 제22조의7(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등) 이용자 수, 트래픽 양 등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부가통신사업자는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전기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서비스 안정수단의 확보, 이용자 요구사항 처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 [59] #, #, # [60] 발화점이 높을 뿐 온도만 충분하다면 경유도 불이 붙는다. 디젤 엔진은 가열된 공기에 연료를 분사해 자연발화를 시켜 에너지를 얻는 압축 착화 방식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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