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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04:24:55

정어리 파이(테이스티 사가)

정어리 파이
파일:정어리 파이(테이스티 사가)/전신.png
이름 등급 클래스 CV 획득 방법
정어리 파이 UR 공격형 카나다 아키
龟娘
이벤트[1]
관계 블랙푸딩, 파스타
모토 아름다운 보석과 우아한 티 타임이야말로
내게 걸맞은 것들이지.
선호음식 돼지고기쫑즈
전용 낙신 바다토끼, 엽해황

1. 개요2. 초기 정보3. 스킬4. 평가5. 대사6. 배경 이야기
6.1. 1장. 공주6.2. 2장. 왕관6.3. 3장. 목걸이6.4. 4장. 심판6.5. 5장. 정어리 파이
7. 코스튬8. 기타9. 둘러보기

1. 개요

파일:정어리 파이(테이스티 사가)/SD.png
음식 정어리 파이
유형 요리
발원지 영국
탄생 시기 16세기
성격 천진
145cm
세상물정 모르는 상냥한 소녀. 평생을 호화스럽고 사치스럽게 생활해왔기 때문에 금전적인 감각이 없으며, 잔혹한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테이스티 사가의 등장 식신. 모티브는 정어리 파이.

2. 초기 정보

초기 정보
영력 2506
공격력 110
방어력 30
HP 642
치명타 1132
치명피해 685
공격속도 432

3. 스킬[2]

전투 스킬
기본
스킬
효수형 정어리 파이가 별빛을 도끼에 부여해 가장 가까운 단일 적에게 공격력의 100%만큼 피해를 입히고, (88~?)의 추가 피해를 입힘.
동시에 가장 가까운 단일 적의 에너지를 10 감소시키고 자신의 에너지를 초당 (5~?) 회복, 2초간 지속
에너지
스킬
별빛의 춤 정어리 파이가 물고기 떼를 소환해 가장 가까운 단일 적에게 공격력의 100%만큼 피해를 입히고, (460~?)의 추가 피해를 입힘.
동시에 가장 가까운 단일 적에게 초당 자신의 공격력 40%만큼 피해를 입히고 (15~?)의 추가 피해를 입힘, 5초간 지속.
또한 모든 적 에너지를 15 감소시킴
연계
스킬
Ex 별빛의 춤 블랙푸딩 정어리 파이가 물고기 떼를 소환해 가장 가까운 단일 적에게 공격력의 120%만큼 피해를 입히고, (552~?)의 추가 피해를 입힘.
동시에 가장 가까운 단일 적에게 초당 자신의 공격력 45%만큼 피해를 입히고 (18~?)의 추가 피해를 입힘, 5초간 지속.
또한 모든 적 에너지를 18 감소시킴

4. 평가

5. 대사

계약 날 데리러 온 기사님이야? 그럼 손등에 키스해도 좋아.
로그인 드디어 돌아왔구나, 어서 날 위한 왕관을 써!
링크 기사님, 여왕님은 지금 따뜻한 포옹이 필요해.
스킬 나의 기사님을 귀찮게 하셨다면서요? 그럼 그 대가로 당신의 머리를 내주셔야겠는걸요?
진화 으음, 이런 느낌은 처음인걸...
피로 상태 이런 느낌 정말 싫어.
회복 중 조금 더 쉬고 싶어.
출격/파티 이번엔 새로운 소장품을 찾게 된다면 좋겠다.
실패 감... 히... 누가 이런 내 모습을... 봐도 된다고 했지?
알림 며... 명령이야! 보지 마! 하지만 전부 먹어야 해! 으아앙, 보지 말라니까!
방치: 1 아, 국고의 비축량이 성대한 연회를 열기엔 부족한 거야? 그럼 조금씩 더 걷어오자~
방치: 2 이러면 다들 날 좋아할 거라고 그랬어!
접촉: 1 앗... 기사님, 머리를 더 쓰다듬어줘, 하지만 머리 스타일은 망가뜨리면 안 돼...
접촉: 2 흐음, 우유 마실 돈이 없다면 홍차를 마시면 되잖아?
접촉: 3 왜 내 도끼를 시험해보지 못하게 하는 거지?
맹세 오늘부터 넌 더 이상 기사님이 아니야, 황제 폐하.
친밀: 1 만약 누가 네 기분을 나쁘게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음... 역시 전부 죽여야겠지?
친밀: 2 오늘 연회는 뭔가 부족한 것 같았는데, 이제 알겠다! 네가 없었구나!
친밀: 3 음, 다들 내 이런 점을 싫어하니까 조금 슬퍼. 하지만 넌 저들과 다를 거라고 믿어.
방치: 3 공주님은 왕자님과 함께하지, 그럼 여왕인 나는 누구랑 함께해야 할까~ 너 같은 기사님이면 충분할 것 같아~
승리 이건 당연한 거야!
실패 윽, 이 멍청하고 미천한 녀석 같으니라고! 나... 난...
먹이기 이게 뭐야? 새로운 소장품이야? 제일 좋은 진열장에 보관해둘게!

6. 배경 이야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1장. 공주

난 처음부터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다.
다들 내가 왕녀이기 때문에 당연히 모두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 말했다.

정말 그랬다.
나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에게 진심이 담긴 사랑을 받았다.
매일 가장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옷을 준비해주었다.

난 몬스터들에게 심판을 내리는 일을 해야 했다.

내겐 식은 죽 먹기만큼 쉬운 일이었다.
사람들은 이런 손쉬운 일에 엄청난 은총을 받은 듯 감동했다.

마스터도 나처럼 가장 고귀한 존재였다.
나보다도 훨씬 아름다운 옷을 입었고, 수없이 많은 보석 왕관을 가졌다.

마스터는 우리 외엔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수집실을 가지고 있다.
그곳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장신구와 아름다운 왕관들이 소중하게 놓여 있다.

어느 날, 마스터가 내게 날 위한 왕관을 만들었다고 말해주었다.

마스터를 따라 수집실에 들어왔다. 수없이 봐 온 화려한 장신구들이지만 여전히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웠다.

화려한 왕관들이 어두운 수집실에서 찬란한 빛을 반짝이고 있었다.
기대감에 찬 눈빛으로 마스터가 보석 상자에서 왕관을 꺼내는 것을 바라보았다.

아름답게 반짝이는 붉은 보석이 시선을 끌었다. 마스터는 내 표정을 읽기라도 한 듯 살짝 웃었다.

「어때, 마음에 들어?」

마스터의 미소를 보고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는 생각에 붉어진 뺨을 가렸다.

「마음에 들어!」

마스터는 가볍게 내 머리를 쓰다듬었고, 흘러내린 머리를 정리해 주며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이 왕관을 쓰고 두 번째 여왕이 되어줘. 나와 이 나라는 네가 필요해!」

나는 마스터의 손에서 반짝이는 왕관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6.2. 2장. 왕관

나와 함께 태어난 무기는 나처럼 우아한 숙녀에겐 어울리지 않는 투박한 모습이었지만 심판을 내리기 위한 최고의 도구였다.

오직 나만이 무기를 휘둘러 사악하고 역겨운 괴물들을 심판할 수 있었다.
마스터는 이것이 백성을 지키는 도구라고 말해주었다.

붉은 물감이 들판 위로 아름다운 그림을 수놓았고, 난 감히 우리나라를 넘보는 녀석들에게 심판을 내렸다.


나는 마스터에게 새로운 왕관을 만드는데 필요한 전리품들을 바쳤다.

마스터는 흡족해하며 값비싼 보석을 박아넣은 아름다운 왕관을 만들었지만 자신의 수집실에 보관하지 않았다.

난 의아한 눈길로 마스터를 바라봤다. 내 기대와 함께, 마스터는 수집실 한켠의 작은 문을 열었다.

작은 문 뒤로 펼쳐진 텅 빈 수집실 중앙에 내가 바쳤던 수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수집품 위엔 나의 왕관이 올려져 있었다

깜짝 놀라며 마스터를 바라보자, 마스터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내게 말했다.

「이 수집실은 네게 주는 선물이야. 앞으로 이곳에 전리품과 네가 좋아하는 것, 네 왕관을 모아두렴.」

마스터의 품으로 뛰어들어 허리를 꼭 끌어안았다.

우아하고 고귀하며, 날 이렇게나 생각해주는 마스터라니, 난 정말 행운아다.

화려한 예복과 선홍색의 비단 끈으로 치장한 채 전망대 위에 올라 국민들이 지켜보는 앞에 서 마스터에게 왕관을 수여받았다.

그날, 난 여왕이 되었다.

사람들의 환호성 속에서 날 향한 사랑이 느껴졌으며, 머리를 짓누르는 왕관에서 책임감이 느껴져 왔다.

마스터는 정치에 서툴렀던 탓에 나랏일을 전부 자신의 오빠에게 일임했다.

우리나라가 이따금 불한당들에게 노려질 때면 내가 나서서 해결했다.

황야엔 성과 다른 색다른 풍경이 펼쳐져 있다. 만약 내 티타임을 방해하는 무례한 녀석들이 없었다면, 이곳의 풍경을 꽤 좋아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승리할 때마다 사람들은 내 이름을 환호했으며, 내 수집실의 소장품들도 늘어갔다.

하지만 내 왕관과 어울리는 목걸이는 언제나 찾을 수 없었다.

6.3. 3장. 목걸이

마침내 원하는 목걸이를 찾게 되었다.
비록 내 것은 아니었지만.

마스터의 오빠는 우리나라가 약하던 시절엔 다른 이들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식신이 생긴 뒤 드디어 스스로를 지킬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내게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

우리나라가 대륙에서 입지를 굳히자 여러 국가에서 손님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이웃 나라에서 우리의 도움을 청하거나, 과거에 저질렀던 무례함을 사과하기 위해 찾아왔다.

나와 마스터는 그들의 요청을 너그럽게 들어주었다.

어느 날, 마스터의 언니가 우리나라에 찾아왔다. 오래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이를 뒤로 하고 강한 나라로 시집 간 언니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시집 간 뒤에서야 그렇게 원하던 힘을 얻게 되었다.

마스터의 언니는 붉은 예복을 입은 우아한 숙녀였으며, 잘생긴 사내를 뒤에 거느리고 있었다.

마스터는 사내도 나처럼 다른 이들을 지킬 힘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는 마스터의 언니가 가장 믿고 있는 사람이자 식신이었다.

호기심 어린 내 시선을 의식한 듯 청년도 웃으며 날 바라봤다.

「안녕, 꼬마 아가씨. 난 블러디 메리라고 해.」

마스터의 언니는 한동안 성에 머물렀다.
마스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사절들이 연달아 우리나라를 방문하며 아름다운 선물을 가져다주었다.

그날, 마스터의 곁에 앉아 있던 나는 반짝이는 붉은 보석에 마음을 사로잡혀 버렸다.

이웃 나라의 공주의 목에 걸린 보석은 찬란하게 빛났다.

방에 돌아가 왕관의 보석을 만진 순간, 그제야 왕관과 어울리는 목걸이를 찾아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난 공주님이 머무르는 객실로 달려가 예의바르게 방문을 노크했다.

하지만 단호하게 거절당했다.

난생 처음 겪어보는 거절에 크게 실망한 나는 정원에서 홍차를 마시며 감정을 추슬렀다.

이를 지켜보던 블러디 메리가 내 곁으로 다가왔다. 마스터의 언니와 마찬가지로 매우 자상한 사람이었기에 내 슬픔을 알아차리고 조용히 물었다.

「왜 그래, 걱정거리라도 있어?」
「아... 그 공주님의 목걸이를 가지고 싶은데, 소중한 물건이라 줄 수 없대.」
「그 목걸이가 그렇게 가지고 싶어?」
「응! 그동안 찾아다니던 내 왕관에 어울리는 목걸이야! 마스터의 오빠는 우리가 원한다면 다들 기꺼이 내줄 거라고 말했는데...」
「당연하지, 여왕 폐하. 누구도 여왕님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고, 슬퍼하는 얼굴을 보고 싶어하지도 않을 거야. 내가 소원을 이뤄줄게.」

블러디 메리에게 가벼운 손등 키스를 받자 뺨이 화끈거리는 게 느껴졌다.

6.4. 4장. 심판

난 블러디 메리의 조언대로 공주님을 초대했다.
블러디 메리는 수집실을 보여주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말했다.

만약 기분이 좋아진다면 내 요청을 들어줄지도 모르니까.

수집품이 가득한 수집실을 본다면 공주님도 분명 좋아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공주님은 매우 겁에 질린 듯한 표정을 지었다.

「전하? 제 수집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가요? 다들 아름답다고 말했는데...」
「폐, 폐하... 몸이 좀 불편하여... 먼저... 나가 보겠습니다. 우욱-」

그녀는 속이 메스꺼운 듯 헛구역질을 했다. 환경이 달라진 탓에 탈이 난 걸까. 어쩔 줄을 몰라 당황해하던 참에 블러디 메리가 뒤에 나타났다.

「폐하, 잘하셨습니다. 이젠 제게 맡겨주세요.」

블러디 메리는 뭘 하려는 건지 보여주려 하지 않았다. 난 그의 온화함을 믿었기에 치맛자락을 잡아올리며 두 사람에게 인사했다.

「그럼 먼저 물러나 보겠습니다. 공주님, 그리고 블러디 메리님.」

마스터와 에프터눈 티를 마시자 블러디 메리가 찾아왔다. 만족스런 미소를 짓는 얼굴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는 우아하게 내 뒤로 걸어간 뒤 내가 그토록 원하던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작은 폐하, 수집실에 깜짝 선물이 있답니다.」

난 기대감과 함께 수집실로 향했다. 수집실에는 어떤 전리품보다도 더욱 섬세하고 아름다운 수집품이 하나 늘어나 있었다.

하지만 이 수집품 때문에 나와 마스터에게 재앙이 닥쳐올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심판받는 쪽이 내가 될 거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다.

「정어리 파이와 여왕 폐하. 아니, 이제 죄인 메리라고 해야 하나? 너희의 죄를 알렸다!」

「죄?! 우리가?! 무슨 죄를 저질렀는데?! 우린 언제나 숙녀의 예의범절을 지켜왔다고!」

「난-」
「아직도 억지를 부리는 건가? 잔인한 행동과 잔혹한 율법, 모두 너희가 행한 일이 아닌가!」
「나... 난 그러지...」
「정어리 파이, 고개 숙이지 마. 우리의 신분을 잊어서는 안 돼.」

혼란 속에서 들려온 침착한 마스터의 목소리에 불안한 마음을 억누를 수 있었다.
한때 우리의 이름을 환호하던 사람들의 얼굴에 서린 증오와 혐오를 바라보았다.

어떻게... 이럴 리 없어...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잖아...

혼란스러움에 본능적으로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났다.
하지만 마스터를 보곤 발걸음을 멈추었다. 마스터는 떨고 있었지만 여전히 의연한 모습을 지켜나갔다.

「우민들이여! 우리의 보호를 받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였을 뿐이다!」
「뻔뻔하다! 왕이시여! 저 미친 여자들에게 심판을 내려주십시오!」

마스터의 오빠가 심판대를 향해 걸어나갔다. 그는 지금껏 본 적 없는 냉혹한 모습으로 마스터의 왕좌에 앉았다.

「우린 너희의 보호를 바라기는 했지만 이토록 잔혹한 일을 부탁한 적 없다. 너희는 모든 적의 머리를 베어내고 영토를 집어 삼킨 데다, 평화를 위해 온 이웃 나라의 공주도 놔두지 않았지. 이토록 잔혹한 보호자는 필요없다!」

심판하라! 쫓아내! 없애 버려!
모두... 너희가 시킨 거 잖아.., 어째서...

「사치와 잔혹함, 너희가 한 모든 일은 여왕으로서 걸맞지 않은 일들이었다. 민심을 따라 앞으로는 내가 나라를 관리하고 너희의 죄를 심판하도록 하지.」

마스터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자신의 오빠를 바라봤다. 항상 꼿꼿하던 허리가 순간 약간 굽혀진 것 같았다. 하지만 마스터는 다시금 당당하게 말했다.

「너희가 내 왕관을 빼앗고 날 왕좌에서 밀어낸다 해도, 내가 너희의 여왕이며 너희야말로 비열한 죄인들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터무니 없군! 여봐라! 저 두 미친 여자를 형장으로 데려가라! 저들을 제물로 바쳐 제국의 분노를 잠재우자!」

우리는 강제로 역겨운 붉은 액체가 흥건한 처형대 위에 올려졌다. 마스터의 오빠는 누구의 제지도 받지 않으며 우리에게 다가왔다.

「사랑하는 동생아. 그동안 왕좌를 위해 해온 노고에 감사를 표하마, 보답으로 마지막 가는 길은 고통없이 보내주마.」
「......」
「아, 정어리 파이는 인간이 아닌 걸 깜빡했군. 하지만 신사가 숙녀를 소홀히 할 수는 없지. 거금을 들여 식신을 제어할 수 있는 무기와 비약을 손에 넣었다. 이 물건들이 아니었다면 너희를 잡을 수 없었을 거야. 걱정 마라, 아프지 않을 테니.」

당당함을 유지하던 마스터가 한순간 무너져버렸다. 분노를 담아 자신의 오빠를 바라보며 뒤로 묶인 두 손을 쥐었다가 풀기를 반복했다. 마스터의 얼굴은 유난히 창백했고, 입술에는 피가 맺혔다. 결국, 마스터는 고개를 떨구었다.

「적어도... 정어리 파이는 놔줘... 이 아이는 네 무기가 될 거야.」
「좋아, 약속하지. 내 가장 사랑하는 여동생의 부탁이니까...」

마스터는 조용히 내 이마에 키스했다.
「정어리 파이, 잘 지내야 해.」

마스터의 머리가 그동안 베어온 적들의 머리처럼 떨어지자 나와의 연결도 한순간 끊어져 버렸다.

「안돼-!!」

6.5. 5장. 정어리 파이

7. 코스튬

파일:정어리 파이(테이스티 사가)/코스튬1.png
한계돌파: 밤
획득 방법 식신 5성 달성
파일:정어리 파이(테이스티 사가)/코스튬2.png
쏟아지는 별빛[3]
획득 방법 이벤트(소환)

8. 기타

9. 둘러보기

파일:영혼의 불꽃(테이스티 사가).png 테이스티 사가 식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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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환 [2] 괄호 안의 숫자는 스킬 1레벨~최고 레벨 때의 수치 [3] Live 2D 코스튬 [4] 물고기의 경우 신체적 특징은 의상에서 그 형성이 보이며 프랑켄슈타인의 크리처의 경우 크리처가 대중매체에서 흔히 묘사되는 외형에선 꿰메거나 스테이플러로 찍은 듯한 부분이 보이는데 본인도 신체에 꿰메거나 스테이플러로 찍은 듯한 형성이 신체에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