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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0:26:32

Warhammer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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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grim darkness of the far future, There is only war.
암울한 암흑에 휩싸인 머나먼 미래, 오직 전쟁만이 있을 뿐.
- 불칸,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 샐러맨더 챕터의 프라이마크
1. 개요2. 설정3. 미니어처
3.1. 도색
4. 룰5. 팁
5.1. 국내 게임장 목록5.2. 준비물5.3. 게임 세트 목록5.4. 참고 사항
6. 등장 진영7. 역사
7.1. 게임의 발매 역사7.2. 현재 발매 현황7.3. 외국 현황7.4. 국내 현황
8. 파생 미니어처 게임9. 파생 작품
9.1. 영상9.2. 만화, 웹 코믹
10. 공식 외부 링크11. 팬덤
11.1. 팬 사이트11.2. 2차 창작11.3. 40K 팬덤으로 몰려오는 대안 우파
12. 기타
12.1. 영향을 준 작품12.2. 모형화12.3. 법적 다툼

1. 개요

파일:1Kd8lMEj2rZ7Tp86.jpg
헤러틱 아스타르테스 에제카일 아바돈 인류제국 로부테 길리먼
Warhammer 40,000에 대한 소개 영상
Warhammer 40,000은 영국의 유명 게임 퍼블리셔인 게임즈 워크숍에서 1987년부터 발매된 스페이스 오페라 미니어처 게임이다. 이 게임은 미니어처 모델을 구입해 조립/색칠하여 유닛을 만들고, 그것들을 배치하여 정해진 룰에 따라 대전하는 게임으로, 게임의 전체적인 세계관을 구성하는 각 세력의 유닛 및 아미와 배경에 대한 설정이 방대하기로 유명하며 그림다크 스페이스 오페라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2. 설정

파일:0EXkn12RwiwX7vcn.jpg
9판, M42 현재 Warhammer 40,000의 배경이 되는 은하 지도

지금으로부터 먼 훗날, 우주로 진출에 성공한 인류는 엄청난 과학기술을 지니게 되었으며. 그 시기를 기술의 암흑기라 부르며 그때 당시의 인류는 AI의 도움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외계지성체와 평화로이 외교를 주고 받았으며, 워프라는 새로운 차원을 이용한 초광속이동을 통해 은하의 거의 모든 곳에 퍼저나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러한 번영은 갑작스럽게 워프라는 차원으로부터 들이닥친 폭풍[1]으로 인한 초광속이동 봉쇄, AI의 반란, 그리고 인류 사이에서 윈인모를 초능력의 발현, 일명 사이커가 일으킨 재앙의 종합으로 인해 인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 닥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살아남은 인류는 지역을 막론하고 외계인들의 희생양이 되거나 야만인들로 전락하며 인류는 피비린내나는 투쟁의 시대에 돌입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 30,000년대 시점이 되자 인류의 황제가 나타나 혼란에 빠져있던 지구를 통합하고 자신이 창조한 열여덟명의 유전자 초인 프라이마크와 그들을 따르는 군단인 스페이스 마린을 이끌고 인류의 은하계의 재정복, 일명 대성전을 선포하였고 은하계의 대부분을 다시 인류 휘하로 이끄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황제가 창조한 프라이마크 호루스 루퍼칼이라는 자가 워프 사념체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호루스는 나머지 9명의 프라이마크들을 카오스로 꾀어 버려 황제를 향해 반기를 드는, 일명 호루스 헤러시가 터져버리고 말았다. 호루스 헤러시로 인해 인류제국은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으며 결국 이는 호루스 루퍼칼 황제가 벌인 최후의 결투에서 호루스는 죽고 황제는 치명상을 입고 황금옥좌에 안치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황제 황금옥좌에 안치된 이후 더 이상 구심점이 없어진 제국은 혼란에 빠지게 되었으며 결국 40,000년대에 이르러 모든 종족이 몰락을 향해 걷고 있는 시대에 이르게 되었다.

각자의 생존을 위해 수많은 이형(異形)의 존재들과 벌이는 사투가 끝없이 이어지는 암울한 세계에서, 이 게임은 다른 종족과 함께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인류가[2] 생존을 위해 다른 외계 종족 및 악마들과 펼치는 전쟁을 다루고 있다.

인류의 희망 인류제국과 그에 대항하는 카오스와의 사투. 게다가 강력한 외계인들의 참전 등 다양한 종족이 개성 있는 설정과 유닛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채롭고 방대한 설정으로 종족마다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3]

초기에는 워해머 판타지 세계관과의 연계를 의도했었으나[4][5], 지금은 일부 컨셉이 비슷할뿐[6] 연결된 세계관이 아니다.

3. 미니어처

파일:Vigulus-Dec6-AstraMilitarumBattleshot-Content.jpg

워해머 40K는 본질이 미니어처 게임인 만큼 미니어처 모델을 소유하는 것이 필수이며, 모델을 구매해 직접 조립하고 색칠하는 과정이 게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모델의 디자인은 룰북이 개정되면서 같이 디자인이 바뀌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같은 유닛이라도 오래된 모델과 새로운 모델이 전혀 다른 모습인 경우도 있다. 모델은 주석이나 플라스틱으로 제조되며, 여러 개의 세부 부품 중 몇 가지를 선택해 같은 유닛이라도 약간씩 달라지도록 할 수 있다.

또한, 제작자의 실력과 개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은 모델을 색칠하는 과정이며, 여러가지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발견된다. # 특히 루티드를 기반으로 한 오크 차량들은 도색 뿐 아니라 조형면에서 기상천외한 작품이 많다. 공장에서 채색까지 완료되어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프라모델 마냥 런너로 출시되기 때문에 색깔은 워낙 다양한 유저들로 인해 오만가지 종류가 존재한다.

GW제 미니어처는 조형도 괜찮고 비틀림등도 적어 조립이 쉬운 편에 속한다. 게임하는데 드는 돈이 많이들어서 많이들 놓치는 사실이지만, 모델자체의 가격도 꽤나 저렴한 편이다. 미니어처 게임을 발매하는 수많은 회사중 GW만큼 품질면에서 균일하고 조형도 우수한 회사는 많지 않다[7].

GW가 의욕적으로 레진이나 주석 생산을 중단하고 플라스틱 모델을 늘리고 있는 덕분에 플라스틱 비율이 높아 레진, 주석과 씨름할 일도 적다. 그래서 실제 게임인구 만큼의 단순 콜렉터들도 있으며 게임에 사용 여부와 관계 없이 재미삼아 이런 모델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8][9]. 의외로 실제 플레이어보다 단순 콜렉터들이 GW 매출에서 상당수를 차지한다고 한다. 플레이어들은 이미 정규 게임용 아미를 갖춰서 필요하지 않으면 유닛을 더 구입하지 않지만 콜렉터들은 신모델에 관심이 있으면 바로 구입하는 편이기 때문.

사실 워해머에서 말하는 미니어처 모델이란 원칙적으로는 상대방이 동의만 하면 어떤 모형이든 허용된다. 크기만 대충 맞으면 SD 건담 건프라를 가지고 와서 드레드노트라고 해도 되며, 심지어는 종이 쪼가리에다 아미 이름을 적어서 사용해도 된다는 이야기이다.[10] 물론 어디까지나 '이론상 가능은 하다' 수준의 이야기이며, 그런 수준의 비공식 모델을 사용하는 것은 정성 들여 만든 모델을 가지고 온 다른 사람을 대하는 매너의 문제이다.[11] 또한 게임즈 워크숍에서 개최하는 대회나 캠페인에서는 공식 아미 유닛 아니면 못 쓴다. 이런거라면 웃을지도?

또한 설정은 존재하지만 아직 출시된 미니어처 모델이 없거나, 자작해야 하는 스페셜 캐릭터의 대용 미니어처 모델을 쓸 때도 시작 전에 반드시 상대방의 양해를 구해야 한다. 예를 들어 너글의 그레이터 데몬 쿠가스 같은 경우는 아직 출시된 모델이 없는데[12], 그레이터 데몬 베이스에 뭔가를 쪼물딱하고 도색하는 성의를 보였다면 상대방도 충분히 OK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말도 없이 다짜고짜 너글링 한 마리를 떡 하니 올려놓고 플레이 도중 "아 이거 쿠가스에요." 라고 말하면 상대방은 "베이스가 너글링 크기니까 너글링이라고 간주할게요."라고 해도 할 말이 없어진다. WYSIWYG를 요구하는 토너먼트에서 후자처럼 행동하려 했다가는 게임조차 하지 못할 수도 있다. 7판 이후로 이렇게 설정만 있고 모델이 없는 모델은 아예 룰 업데이트를 안하면서 하나둘 사라져가는 추세다.

찾아보면 사람들이 어렸을 때 하고 봉인해뒀다 다시 꺼낸 구판 모델들이나 페인팅 혹은 조립 과정에서 망해서 이베이에 싸게 올리는 매물들이 꽤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수리하지 않으면 거의 못 써먹을 수준으로 망가진 것들이 대부분이라 이런 것들을 구입해서 되살리는 걸 컨텐츠로 삼는 유튜버들도 있다.

3.1. 도색

미니어처 게임 시타델 페인트 문서 참고

4.

10판 스페이스 마린 vs 타이라니드 컴뱃 패트롤[13] 게임 공식 배틀 리포트[14]
코어 룰 다운로드 링크

5.

5.1. 국내 게임장 목록

오크타운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보드게임방을 겸업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도 많다.

5.2. 준비물

5.3. 게임 세트 목록


그 외에도 비정기적으로 2개 진영이 대립하는 구도의 한정 박스 세트도 내고 있다. 이 쪽도 할인율이 제법 괜찮고 인기 진영인 스페이스 마린이 포함되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다. 위의 스타터 세트와는 달리 단품 박스 모델 위주로 들어간다. 또한 여기서 첫 선을 보이고 이후 단품 발매되는 모델들이 들어가기도 한다.

5.4. 참고 사항

워해머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은 먼저 '과연 자신이 워해머를 할 정도로 시간과 돈이 넉넉한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워해머 미니어처 게임은 (장기말을 보유할) 돈과 시간이 매우 많이 드는 게임이다.[19] 게다가 완제품을 사지 않는 한 모델을 조립하고 도색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플레이타임 역시 (2000포인트 배틀 기준으로) 평균 3시간 이상 소요된다. 그렇기에 유저들이 워해머에 입문하려다 혹은 하다가 접는 가장 큰 이유는 먹고 살기 바빠 워해머에 쏟을 시간이 없어서다. 따라서 워해머에 발을 들이기 전 자신의 생활 스케쥴을 잘 확인하고 시작해보는 편이 좋다.

금전적인 측면에서는 기본적으로 아미 하나 맞추는 데 최소 50만원 이상 들어간다.[20][21] 스타터 셋 종족의 경우는 중고 매물을 있는 대로 쓸어담으면 50만원 내외에서 되기도 하지만 이건 예외의 경우. 하물며 무장도 자기 멋대로 장비되어 있어서 추가 비용이 드는 건 당연지사다. 그러니 이 게임을 즐기고 싶거든 반드시 제대로 된 구매 계획을 세우자. 먼저 룰북을 읽어 대충 룰을 파악하고 자신이 선택한 세력의 코덱스를 구입한 뒤 1,500 ~ 2,000포인트 정도의 로스터를 작성하여 그에 맞게 미니어처를 구매하는 편이 좋다. 또는 유저들이 작성해놓은 로스터를 참고해보며 잘 쓰이는 무장과 유닛이 무엇이고, 왜 그 유닛은 안 쓰이는지 질문해보는 편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반드시 필요한 만큼만, 정규 게임에서 맘에 드는 진영으로, 적당한 규모로만 구매하도록 하자.[22] 5000 포인트 이상의 게임 같은 특수 상황을 생각하여 특정 고급 유닛을 과하게 구입하는 행동은 좋지 않다. 지금은 행복할지라도 나중엔 반드시 후회한다.

그리고 워해머40k를 만든 GW는 정말 노골적인 구매유도와 지옥도가 되어버린 밸런스, 창렬 중에 창렬을 자랑하는 가격 정책과 끼워팔기, 나눠팔기로 점철된 책 장사질로[23] 온갖 원망을 받고 있으며 40k가 그중 가장 심한 걸로 악명 높다. 밸런싱과 스토리 진행도 편애나 판매량으로 마음대로 정해버리기 때문에 비인기 종족들은 수년간 손가락만 빨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상 독점에 가까운 기업이라 꼬우면 사지 말던지로 일관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싫어하는 사람이면 입문전에 고려해야 한다. [24]

아무래도 실제로 만나서 벌이는 미니어처 게임이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중에 직접 만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서로를 대한다. 즉, 전반적으로 매너도 좋고 오래오래 만날 거라 생각하며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대다수. 만날 일 없다고 생각하고 디시에서 했던것 마냥 생각 없이 말하고 다니면 나중에 얼굴 보기 굉장히 민망해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Warhammer 40,000를 시작한 이상 반드시 나중에 얼굴 볼 일이 생긴다고 생각해야 한다. 한국에서 워해머를 하는 사람이 몇 명이 되리라 생각하는가? 인원수는 적고 게임장은 한정되어 있어서, 한 달에 한번 오크타운이나 매드 포 미니어처를 가는데 맨날 보던 사람이 있다거나, 맨날 같은 사람하고만 게임하는 게 지겨워서 다른 곳에 갔는데도 그 사람이 있다던가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PC게임으로 입문한 사람이 간과하는게 이 게임은 엄연히 제국이 주인공인 게임이다. 그게 뭐가 중요한가 싶겠지만 외계인이나 데몬 아미를 사용한다면 느릿느릿한 개정 속에서 신모델이나 새로운 스토리를 몇년간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한다. 게다가 같은 제국 소속이라도 개정이나 신모델 발매가 늦는 등 상대적으로 홀대받는 진영도 있다.[25] 또한 한국 커뮤니티 내에 제국 유저의 숫자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같은 게임을 하면서도 관심사를 나눌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 많은 비 스페이스 마린 입문자들이 이 때문에 지쳐서 게임을 접거나 제국 팩션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입문전에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에 드는 유닛을 사는 것이다. 룰은 바뀌지만 모델은 영원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모델이 있다면 사두자. 그리고 나무위키에 현재 존재하는 워해머 유닛 관련 룰 등은 매우 부실하거나 대개 7판 이전, 즉 구판의 룰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룰 등을 알아야 한다면 영어를 써서라도 Wahapedia나 인덱스/코덱스 파일을 구해서 보거나, 아니면 하다못해 디시의 미니어쳐 게임 갤러리나 블랙 라이브러리 갤러리 같은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물어보자.

6. 등장 진영


7. 역사

워해머 40,000 프랜차이즈의 시작은 1983년에 기획되었던 로그 트레이더라는 테이블탑 워게임이었다. 로그 트레이더는 이후 설정을 계승 및 확대되어 워해머 40,000으로 리브랜딩 되어 1987년에 첫 출범되었으며, 수십년동안 꾸준하게 세계관 확장과 룰의 개정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초창기의 워해머 40k는 지금과 달리 블랙 코미디적 요소가 강했다. 비슷한 케이스로 헬다이버즈 시리즈를 비유할 수 있는데, 헬다이버즈가 슈퍼 지구라는 설정을 통해 미국의 패권주의를 풍자하는 디스토피아 세계를 선보였듯이, 초창기 워해머 40K 또한 여러 서브컬쳐와 판타지 요소를 이리저리 섞어 패러디한 디스토피아 우주와 80년대 영국의 사회문화의 풍자를 반영해 만든 디스토피아 풍자물에 가까웠다.[26] 그러나 GW는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시리즈의 장기적인 흥행을 위해 세계관의 컨셉을 영웅주의로 바꾸기 시작했다. 워해머 40K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설정인 프라이마크는 1993년에 처음 도입된 설정이었으며, 이후부터 영웅주의 테마에 맞게 비현실적인 풍자적 요소를 덜어내고 그 대신 핍진성을 위해 어느정도 현실적인 설정들이 추가되기 시작하며 세계관의 매력이 증대되었다. 한동안은 신규 설정들이 난립하면서 설정충돌이 많이 일어나는 다소 허술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세계관의 모순들을 최대한 솎아내고 정리하는 과정이 진행되었고, 시리즈의 기반이 되는 30,000년대를 배경으로 한 황제의 실패와 황금옥좌 안치라는 사건을 간단한 배경이 아닌 거대한 대서사시로 풀어낸 이야기인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의 연재, 2017년 개더링 스톰 캠페인을 시작으로 워프 폭풍과 티라니드의 본격적인 침공이라는 대위기와 인류제국의 반신적 존재인 프라이마크의 귀환이라는 기회를 같이 투입해 설정 확대를 넘어 거대한 사건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의 진행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워해머 40k는 성공적인 스페이스 오페라 IP 중 하나로 꼽히며, 덕분에 워해머의 설정이 이후에 만들어지는 다양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 작품들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다만 워해머 40K의 시작은 작정하고 참신함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는 다양한 SF 작품들을 한데 섞어 만든 패러디성 짙은 디스토피아물로 시작했기 때문에 워해머 40K 그 자체로는 오리지날이라 할 만한 건 거의 없다. 스타쉽 트루퍼스에 좀 따온게 결코 아니다. 40,000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작품은 프랭크 허버트 듄 시리즈로 신-황제라는 최중요 핵심 인물의 행적과 가치관 대다수가 듄에서 비롯되었으며, 라스건, 보이드 실드,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물고기 웅변단) 등 다수의 설정 역시 듄에 기원을 두고 있다. 그 다음이 강화복, 드랍포드, 티라니드 등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디자인에서 아주 대놓고 드러나는 로버트 하인라인의 스타쉽 트루퍼스와 스타쉽 트루퍼스의 후손인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이다. 로그 트레이더 시절의 초기 근간을 이루는 설정들은 네메시스 더 워락, 아뎁투스 아르비테스(제국경찰)의 설정과 복장은 저지 드레드 같은 2000 AD에서 연재되던 SF 작품들에서 가져왔고 판타지까지 포함할 경우 카오스 문장과 엘프(엘다)투구에서 대놓고 드러나듯 듄 이상으로 마이클 무어콕의 엘릭 사가의 흔적이 짙고 몰락해 가는 인류 제국과 다가오는 혼돈, 퇴락해 가는 기술력, 이를 막고자 하는 소수 인간들의 투쟁이라는 줄거리의 뼈대는 아이작 아시모프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보고 썼나 싶을 정도다. 그나마 있는 오리지널은 하이브 시티, 커미사르, 머신 스피릿, 웹웨이, 이마테리움, 그리고 안티 사이킥 능력을 지닌 퍼라이어가 자동으로 다른 이들에게 공허한 불쾌감을 준다는 것과 현실의 미래 세계를 기반으로 했음에도 마법이 과학보다 더 고위의 학문이라는 것과 이 마법 연구가 잘 되지 않으면 기술력과 문명이 쇠퇴한다는 설정 뿐이다.

하지만 Warhammer 40,000도 다른 작품들, 특히 게임에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유명한 예로 스타크래프트[27]를 들 수 있으며 요즘 나오는 SF소설이나 게임들은 워해머의 설정을 모티브로 한 게 많다. 다만 워해머 40k 시리즈 역시 범람하는 SF 컨텐츠 중 한 줄기에 있는 작품이므로 40k 참고하는 것이지 40k 참고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히려 40k에 영향을 준 작품[28]에 뿌리를 두는 경우 역시 많으니 다른 SF 세계관에서 40k의 도용 여부에 관해 논쟁을 벌이는 것은 무의미하다.

7.1. 게임의 발매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Warhammer 40\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2. 현재 발매 현황



현재까지는 트레일러와 9판과 10판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캠페인 소설 " 징조의 방주 "만 등장한 상태이다, 가장 큰 이슈는 라이온 엘 존슨복귀와 타이라니드 하이브플릿중 하나인 레비아탄 플릿의 본대가 도착했다는것이 주요 이슈.

해당 트레일러의 댓글창은 열려있는 상태인데 채널 관리자가 일일이 답글도 달아주고 농담을 하는것을 보면 실수가 아닌 의도적으로 열어둔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지금껏 댓글을 막아뒀던 이유가 일부 극단적인 유저들이 인종 이슈와 정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논쟁을 끌고와 난리 치는것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것이었음을 생각하면 지금 열어둔 댓글창도 얼마나 오래갈지는 알 수 없다.

룰적으로는 9판에서 지나치게 진행된 파워 인플레를 어느 정도 억제하고[29] 워기어 통폐합 및 룰 간소화, 과거 판본의 특성 및 장점을 일부 복각하려는 시도가 보이고 있다.[30]

7.3. 외국 현황

파일:40k_typesofplay_open_39sse.jpg
게임메카 영국 워해머 월드 탐방기 1부 2부[31]

198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외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즐긴 플레이어들이 많아 그들이 성장한 이후 각종 게임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등등에게 모티브를 제공한 원천이 되기도 했다. GW의 본고장인 영국에선 GW 자체도 자주 볼 수 있고 그만큼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32] 블리자드의 일러스트레이터 샘와이즈 디디에가 워해머를 즐겨 플레이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때문에 그가 일러스트와 디자인에 참여한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은 디자인 면에서 워해머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았다.

'신 황제'와 미신으로 점철된 우주 시대라는 배경 설정은 프랭크 허버트의 SF 대하 소설 , 남성성을 강조하는 마초적 디자인은 영국의 인기 코믹스 시리즈인 저지 드레드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33] 워해머의 모델을 제작하는 시타델 미니어처는 저지 드레드의 주석 모델을 판매한 전적이 있기도 하다.

하도 오랫동안 이어진 게임이다 보니 유닛&아미 로스터를 짤 때 게임 팩터(Game factor)[34]와 휴먼 팩터(Human factor)[35]를 명백히 구분하는 경향이 있으며, 해외 게이머의 '토너먼트 로스터'를 보면 국내 워해머 미니어처에서는 엄두도 못 내는 극단적인 아미[36]는 기본이고 국내에서 비매너(?)라고 까일 법한 구성이나 전법도 당연하게 게임 팩터의 일부로 들어가 있다. 또한 수치만 보고는 파악하기 힘든 모델의 실제 성능이나 게임 플레이 전략에 대한 노하우가 해외 주요 웹 포럼(Bell of Lost Souls 같은)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돈지랄 같아 보이는 아미 로스터도 흔한데, 돈지랄 로스터도 모자라 워해머 아미를 안전하게 옮기기 위해서 트랜스포트를 구입하고, 그 트랜스포트를 안전하게 수납하기 위해서 차를 바꾸는(보통 SUV로) 양덕도 흔한 편. 여기에 게임 자체에는 관심 없고 그냥 설정이나 유닛 모델 등이 멋있어서 피규어 사서 전시하듯 모으는 사람도 상당한데, 북미/유럽 쪽의 평균 소득이 더 높기에 여유 있게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소득세 및 복지에 들어가는 세금 때문에 취미 생활에 마련할 수 있는 돈의 양은 사실 외국도 그리 많지 않다. 즉, 이러한 취미는 여건이 조금 더 나은, 꽤나 관심 있는 사람들만이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외국은 정식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더 싸다고 보기에도 어려운 것이, 유럽의 경우 영국 파운드화 가격보다 30% 이상 높은 현지 가격을 가진 국가가 있을 정도이며, 일본 같은 경우는 60~70%나 비쌀 정도로 가격 차이의 폭이 큰 편이다.[37] 때문에 Warhammer 40,000이 국내에 정식 판매될 경우 현재보다 가격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데, 실제로 GW 한국 담당 직원의 공개 발언에 의하면 한국어 코덱스와 한국어 코어 룰북 발매를 포함한 정식 판매가 시작될 경우 현재 수입가 보다 가격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현지화를 위한 추가 투자가 들어가기 때문.

스타워즈, 헤일로 시리즈를 비롯한 작품들이 여러가지로 실망을 안겨주고 퇴보함에 따라 해당 작품에서 이탈한 사람들이 대체체로 40K로 몰려오고 있다. 40k로 전향한 트레키

문제는 신규 입문자들중에서 대안우파로 일컬어지는 극우들도 있기 때문에 GW측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38]

7.4. 국내 현황

서구에서는 유명하고 플레이어 숫자도 많지만, 국내에서는 서구에 비해 보편적인 인지도가 떨어지고[39] 관련 컨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타인에게 자신의 취미를 보드게임이라고 설명할정도로 매니아나 재한 서구권 외국인들( 주한미군, 원어민 강사 등)이 아닌 이상 워해머와 테이블탑 미니어처 워 게임은 플레이어 숫자가 소수에 지나지 않으며, 소수의 플레이어들은 네이버 카페 워해머 광장/ 미니어처게임 마이너 갤러리/ 블랙라이브러리 마이너 갤러리에 상주하고 있다.

제우미디어측에서 수익성 여부와 관계없이 Warhammer 40,000 소설들을 한국어로 번역 출판하고 싶다고 GW에 문의했으나, GW는 제우미디어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40K 미니어처가 거의 팔리지 않는 한국 시장에서 40K 공식 소설을 정식 출판해봤자 별 의미가 없다고 여긴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물품은 국내의 유일무이한 게임즈 워크숍 정식 딜러인 오크타운이나 조이하비에서 구할 수밖에 없다. 과거와는 달리 조이하비 판매가도 오크 타운과 거의 다르지 않고, 시타델 도료는 거의 전부 들여오고 있다. 조이하비는 매일 배송을 보내는데다가 상시 판매중인 매장도 있고 네이버 페이도 지원해서 COVID 19 이후로는 조이하비 쪽을 더 많이 이용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네임드 HQ나 어새신을 비롯한 1 모델 박스, 화이트 드워프와 코덱스, 한정 박스 셋은 대부분 오크타운에서만 판매하므로, 오크 타운에서 구매하는것도 병행할 수밖에 없다. 킬팀 역시 조이하비는 들여오지 않기 때문에 킬팀 박스 모델로 40k 아미를 구성하려면 오크 타운을 이용해야 한다.

DoW가 처음 발매되었을 때만 해도 국내에서 상당한 팬덤을 형성했으나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설정만 보고 '나 팬이요' 하던 사람들이었다. 이 시기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되었던 무개념 팬덤은 스타크래프트를 포함한 온갖 SF/ 스페이스 판타지 작품들을 워해머40K의 표절작이라고 비하하고 음해하며 다녔었다. 스타크래프트를 워해머 40000을 베낀 쓰레기 게임이라고 욕하고 테란 해병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표절이자 열화판에 불과하다는것이 주요 패턴.[40]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워해머 40000의 주요 설정들은 스타쉽 트루퍼스, 스타워즈, 듄 시리즈, 2000 AD에서 연재되던 만화들[41]을 비롯한 당대 유명 SF작품의 오마쥬나 패러디에서 출발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몰지각한 팬들은 많이 사라졌다.

이후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는 DOW 뽕이 빠져서 과거보다 유입되는 인구는 적은 편이었다.[42] 게다가 상술한 과거 무개념 팬덤의 패악질로 인해 나빠진 이미지도 있고, 이렇게 설정만 파는 이들이 잘못된 정보들을 퍼뜨리며[43] 오해를 널리 퍼트렸기에 실제 플레이어들은 이런 이들을 흔히들 설퀴지터라고 부르며 경멸한다. 이런 사람들은 비싸고 시간이 드는 미니어처 게임에 입문하는 경우도 없었고[44], 팬덤의 이미지만 나쁘게 만들었기 때문.

그러다가 2010년대 후반~2020년대에 접어들면서 스타워즈 헤일로 시리즈, 매스 이펙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비롯한 SF/ 스페이스 오페라 컨텐츠가 전체적으로 쪼그라든데다 몇몇 작품들은 거의 팬덤 붕괴를 일으킬 정도로 치명적인 실패를 겪으면서 국내에서도 해당 작품들에서 이탈할 사람들이 워해머40K를 대체제로 여기고 피난민으로 몰려오고 있다. #1 #2 그러나 이들 신규 유입자들 상당수는 미니어처 특유의 진입장벽 때문에 파생 PC게임이나 소설 설정을 파는정도로만 그치고 있다.

만약 입문하고자 한다면 워해머 광장이나 미니어처게임 마이너 갤러리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질문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내 미니어처판은 사람이 워낙 적기 때문에 매너만 잘 지킨다면 기성 팬덤에서 여러가지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조언해주고 있다. 사실 뉴비가 하나 알려 달라고 하면 감동 받아서 열을 강제로 주입시켜버리는 악질(?)들이다.

이 게임의 세계관에 나오는 종교가 심각한 오보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적이 있다.

2024년 6월 10일을 시작으로 GW의 가격인상과 지속적인 파운드화 상승으로 인해 오크타운의 가격 정책이 바뀌면서 한국에서는 2중 가격인상이 되어버렀는데, 무려 기존 가격 대비 3-40% 가까이 올랐다.이제 캐릭터 모델 하나가 5만원대이며 보병 박스는 하나 7~8만이 되어버렸다.[45] 소규모라는 킬팀도 원래 12만 정도면 풀로스터가 나오던게 16만으로 껑충 뛰었다.

2024년 8월 3일 게임즈 워크숍에서 한국어 번역 매니저를 뽑는 공고가 올라왔으며, 이 공고에는 자체적인 한국어 번역 팀 구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에 GW가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동시에 자사 제품에 해당되는 워해머 40K 관련 제품들을 한국에서도 정발할것 같다는 추론이 늘어나고 있다. 그것과는 별개로 GW측에서 워해머 40K 제품을 한국 시장에서도 정발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것은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2024년 9월 28부로 오크타운의 한국 총판 업무가 공식적으로 종료되고, 나비타 월드가 새로운 총판을 맡게 되었으며 GW의 개입으로 인해 가격이 인상되었다. 이로인해 1년전과 비교하면 거의 150% 정도의 가격이 되었다. 2023년 말 까지만 해도 컴뱃패트롤이 13만원대였는데 1년만에 22만원이 되었다.

8. 파생 미니어처 게임

8.1. Warhammer 40,000: Kill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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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illteamSOBVSCSM.jpg
Warhammer 40,000: Kill Team은 소규모 분대단위 전투를 다루는 미니어처 게임이다.

8.2. 네크로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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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ecromunda-art.jpg
네크로문다는 막장도시에서 일어나는 갱단 간의 전투를 그린 미니어처 게임이다.

8.3. 아뎁투스 티타니쿠스

타이탄 위주로 등장하는 미니어처 게임. 타이탄이 등장하고 모델이 큼직하긴 하지만, 나오는 모델 수는 적다.

8.4. Warhammer: The Horus Heresy

40k 세계관의 거대한 사건이자, 과거의 사건인 호루스 헤러시를 다루는 미니어처 게임.

8.5. 단종된 게임

8.6. 기타

Warhammer 40,000(이하 WH40K)은 이 게임의 세계관의 명칭이기도 하지만 게임 시스템의 제목이기도 하다.
WH40K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 시스템들은 WH40K(게임)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다.
에어로노티카 임피리얼리스, 배틀플릿 고딕, 어뎁투스 티타니쿠스처럼 WH40K 전쟁의 특정 국면(공중전, 함대전, 거대로봇전)에만 초점을 맞춘 게임들을 스페셜리스트 게임이라 부른다.

가장 대중적인 인기가 있고 지명도가 높은 게임 시스템은 본가에 해당하는 WH40K다. PC 게임으로도 제작되었으며, Dawn of War 2의 경우 리얼 타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새로운 판도를 열어 큰 주목을 받았다. 스페이스 마린, 오크, 엘다가 구현되었고 타이라니드가 막판에 추가되었고, 추후 발매된 확장팩에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그다음에는 임페리얼 가드가 추가되었다.

Warhammer 40,000의 비디오 게임 제작권은 THQ에서 갖고 있었으나 THQ가 파산한 이후로는 어느 한 곳에 독점시키지 않는 정책으로 바꿨다. 그 결과 이전까지 2~3년에 비디오 게임 하나가 나오던 것이 2015년경부터 매년 3~4개 이상의 게임이 나오게 됐다.

그리고 보드게임 회사인 Fantasy Flight Games에서 발매한 TRPG Warhammer 40,000 Roleplay 시리즈가 있으며, 《 다크 헤러시》와 《 데스워치》를 비롯한 총 5종의 룰북으로 발매한다.

9. 파생 작품



===# PC & 콘솔 게임 #===
한국 팬덤은 PC게임 위주라서 앶3의 멸망을 보고 ‘워해머 4만이 망했다’고 단정짓는 경우가 있는데[47], 실상은 정 반대로, 워해머 4만은 미니어처 게임 시장 부동의 1위이며 GW의 주 수익원이다. 애당초 팬덤의 미디어믹스 수요 목마름이 극에 달했음에도 내놓던 결과물이 울트라마린 무비같은 괴작이 전부였던 것은 귀찮게 그런 거 해봐야 버는 돈은 적고 그딴 거 안해도 알아서 거액의 돈이 굴러들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GW는 지금까지도 게임이나 영화 등 미디어 믹스들은 어디까지나 홍보용 부차적 요소로 보는 것이라 생각된다. 오히려 워해머 판타지가 판매실적 부진으로 망해서 미니어처 모델 매출에 받을 악영향도 없으니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자체적인 설정 수립이나 개변을 조건부 허용해줄 정도로 게임 판권을 폭넓게 준 것에 가깝다.[48]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미니어처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게임 한 장은 5~6만원 남짓이지만 미니어처 아미는 경우에 따라 수십~수백만원까지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 또한 게임은 배급사나 플랫폼 등 여러 유통과정을 거치고 나면 남는 게 별로 없지만, 미니어처 모델이나 소설책, 코덱스들은 GW와 자회사들이 직접 만들고 유통하니 수익이 온전히 GW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큰 차이도 있다.[49] 이걸 영세한 플라스틱 쪼가리 팔이라고 보기도 힘든 게, GW의 시가총액은 약 5조원에 가깝고 햄탈워 외의 수많은 게임들을 퍼블리싱하는 세가보다도 1조원 이상 많은 액수다. 그리고 그 매출의 대다수는 Warhammer 40,000 미니어처를 팔아서 나온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엄청나게 마이너한 취미이니 접하기 쉬운 PC게임에 밀려 무시받는 것.

===# 모바일 게임 #===

9.1.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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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만화, 웹 코믹


무려 1998년에 그려진 칼 제리코의 완역이 블랙 라이브러리 갤러리에 올라왔다.

블러드 퀘스트의 완역이 블랙 라이브러리 갤러리에 올라왔다.

구원자의 완역이 블랙 라이브러리 갤러리에 올라왔다.

오크들이 우당탕탕 탑건 찍는 데프 스콰드론의 완역.

10. 공식 외부 링크

11. 팬덤

11.1. 팬 사이트

11.2. 2차 창작

11.3. 40K 팬덤으로 몰려오는 대안 우파

' The imperium is driven by hate. warhammer is not.
제국은 증오로써 움직이지만 워해머 프랜차이즈는 아닙니다.

SF/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 컨텐츠 작품들이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전체적으로 쇠퇴하고 작품성이 엉망이 된 탓에[73] 해당 작품들의 팬층중 일부가 상대적으로 부침을 덜 겪었고 80~90년대 스페이스 오페라 특유의 그림다크함을 잘 유지하고 있는[74] 워해머로 이주하긴 했으나 문제는 네오나치, 인종차별주의자들도 워해머 40K로 따라 들어왔다.[75] 정신 나간 수준의 제노포비아와 광신성에 의해서 체제가 유지되는 인류 제국이 주인공이란 특성상 팬덤에 유독 네오 나치가 많다보니 커뮤니티에서 네오 나치즘 발언을 하는 건 예사고, 대회에서 나치 상징물을 입고 들어온 사건도 있었다. 심지어 워해머 판타지와 40,000의 설정을 풀던 서양의 한 인플루언서는 전부터 해왔던 온갖 혐오,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설정을 본인의 인종차별 관점에서 설명한 것과 그의 디스코드 내 발언들이 발굴되면서 아예 퇴출되었다.[76]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게임즈 워크숍은 40K 팬덤으로 몰려오는 대안 우파를 어떻게든 퇴출시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GW 공식 설정에서도 '인류 제국은 제노포비아와 광신에 의해서 겨우 돌아가는 고장난 기계이며, 이미 회복할 수 없을 상처들을 너무 많이 입었기에 언젠가는 몰락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안우파들은 "외계인과 악마는 국가의 순수성을 해치고 우리 민족의 생득권을 위협하는 이민족과 타인종에 대한 은유"라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는 동시에 GW에서 진작에 부정한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캐넌이라고 주장하며 여성과 아랍계 인물을 입체적으로 묘사한 블랙라이브러리 소설 작가에게 언어폭력을 가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있다. GW의 공식 입장문에서도 실제적 존재, 특히 소수자나 외국인들에 대한 혐오를 표출하지 말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

40K와 인류 제국에 대한 대안 우파의 잘못된 해석과는 별개로, 이 문제가 불거진것은 GW의 자업자득이기도 하다. 80~90년대 당시의 GW는 피그미로 대표되는 노골적인 인종차별 설정을 낸 과오가 있으며 뒤늦게서야 그런식의 설정들을 개정하거나 삭제했다. 또한 인류 제국은 자신들의 울타리와 기준점에서 벗어난 존재들에 대해서는 타협 없이 무조건 말살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극우들의 차별주의적 사상과 별다를 것이 없다. #

GW는 꾸준히 '황제는 폭압적인 정책을 밀어붙인 인물'[77] '인류제국은 광신과 폭압에 의해 겨우 유지되고 있는 디스토피아 세계이며 몰락이 예정되어 있고, 미래를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국가이다.' '광신에 물들지 않은 합리적 사고를 가진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이 개혁을 시도하고 있으나 큰 진전은 없는 상태' 등 인류제국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지만, '어찌됐든 40K 인류 입장에서는 인류제국 인류의 황제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큰 틀의 설정은 유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78][79] GW측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입장에 처해있는 상태이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워해머 40K 공식 유튜브는 혐오발언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댓글 작성이 막혀 있다.

GW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설정을 갈아엎을 수 없는 한계 때문에 대안우파들이 40K로 몰려오는것은 막기가 어려운 실상이다. GW는 지속적으로 인류 제국을 '성별, 성지향성,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것들이 총력전만을 위해 설계되고 그렇게 작동하는 세계'로 그리지만 워해머에 유입된 대안우파 세력들은 여러 제노 세력들과 카오스 세력들에게 자신들의 반대 세력들을 대입하고 있다.

GW와 블랙 라이브러리 작가진들이 보다못해 적극적으로 개입한 이후에는 워해머 공식 팬덤 내부에서 극우적인 행보를 대놓고 보이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지만[80], 대안우파들의 유입이 확연히 줄어든 것도 아니다.

12. 기타

12.1. 영향을 준 작품

여러 유명 SF 작품에서 설정을 차용한 게 많은데 그 중에서 영국의 만화 출판사인 2000 AD의 작품들에서 차용한 요소들이 많다.[81]

12.2. 모형화

미니어처 게임이니 당연히 시타델 미니어처에서 제작하는 공식(게임용) 미니어처가 무수히 출시되어 있다. 과거에는 보병은 주석, 차량은 플라스틱제 킷이었으나(에픽 게임의 경우 차량과 작은 타이탄들도 주석제), 현재는 주석제 미니어처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플라스틱이다.

맥스 팩토리에서도 공식 미니어처를 제조하고 있다. 스페이스 마린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터미네이터 채플린 타렌투스, 프라이머리스 컴퍼니 챔피언, 루테넌트 타이투스 등을 발매했다. 조형 수준은 시타델과 똑같다고 봐도 될 정도고, 스프루를 보면 두꺼운 게이트(...)를 자랑하는 시타델과 달리 얇은 게이트로 뽑혀나온다. 또한 전부 스냅타이트 킷이다.

시타델 말고도 게임용 미니어처를 만드는 회사들이 있다. 베이스(모형의 받침대)와 스케일이 동일하고 상대가 동의한다면 공식 게임에 사용할 수도 있다. GW제 모델이 심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서 쓰기도 한다.

이런 게임용 미니어처는 정말 작기 때문에, 게임에 등장하는 여러 유닛들의 모습을 좀 더 큰 모습으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좀더 스케일이 큰 피규어들도 많이 만들어졌다. 물론 이런 것들은 게임에는 사용할 수 없다. 포지 월드에서도 150mm짜리 스페이스 마린 모델을 낸 적이 있다.

액션피겨도 있다. 이는 팔다리의 관절부가 작동하는 모형으로, 대개 피규어에 비하면 전체적인 완성도는 좀 미흡하지만 다양한 포즈를 취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W40K 액션피겨를 만드는 대표적인 회사는 다음과 같다.
파일:맥팔레인.jpg
맥팔레인의 액션피겨.
파일:반다이WH40K.jpg
반다이의 액션피겨.
파일:조이토이WH40K.jpg
조이토이의 액션피겨.

코믹한 피규어로는 펀코의 Pop! 시리즈로도 스페이스 마린 피규어들이 나와있고, 반다이 가샤퐁 피규어 시리즈인 SD(“치비 스타일”) 스페이스 마린 피규어 시리즈를 발매 중이다.

봉제인형의 경우 타카라토미 라이센스 제품으로 너글링[87], 그롯 정비사, 깨물이 스퀴그가 있다.[88]

12.3. 법적 다툼

2015년 전후로 관련 용어들을 점점 고유 명사로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게임즈 워크숍에서 '스페이스 마린'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몇몇 SF소설의 작가를 고소하려 하였다가 그만 둔 사건 때문이었다. 이유는 스페이스 마린이란 명칭이 1930년 펄프 픽션의 태동기 때부터 사용되어 온 단어였기 때문에 GW가 일방적으로 소유권을 주장하는게 명백한 무리수였기 때문이다. 이 사건 이후로 새로 발매되는 진영별 코덱스들은 점차 기존의 영문 명칭이 아닌 독자적인 명칭으로 바뀌고 있다. 가령 인류제국 계열 진영들은 라틴어에서 따온 작중 언어인 '하이 고딕어'로 된 호칭들로 된 새 코덱스[89]를 부여받았으며, 고유 언어가 있다는 설정의 외계종들은 설정상의 외계종 언어로 된 고유 호칭으로 만들어진 코덱스를 새로 발급받았다. 제노 팩션들도 명칭이 차차 바뀌고 있다.
[1] 아엘다리라는 종족의 타락으로 인해 워프 속에서 카오스 신 슬라네쉬의 탄생으로 인해 생긴 폭풍이었다 [2] 플레이어블 팩션은 물론이거나와,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군소 집단들도 고통받는 암울한 세계관이다. [3] 다만, 팩션이 많이 분리되어 있는 제국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4] 애초에 워해머 40k 기원이 워해머 판타지 외전이었다. # [5] 판타지 버전의 흔적이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종족이다. 툼 킹은 네크론, 드워프는 스쿼트/보탄 연맹(보탄 연맹의 경우, 동족인 스쿼트와 마찬가지로 인류의 아종이지만 다른 아인종들과 달리 독자 세력이다.), 하이 엘프, 다크 엘프, 우드 엘프는 각각 아엘다리, 드루카리, 엑조다이트 엘다 등으로 변했다. 종족은 아니지만 오거, 하플링은 각각 오그린, 래틀링이라는 명칭의 인류의 아종으로 나온다. 추가로 4대 악신의 명칭과 속성까지 같다. 또한 지그마 헬든해머의 사라진 프라이마크 설은 유명하다. [6] 이마테리움으로 연결되어 있고, 카오스 신 올드 원이 존재한다는 것, 가끔 나오는 팬서비스다. [7] 인피니티는 조형은 좋지만, 디테일이 너무 좋아 조립과 도색이 매우 힘들며, 워머신&호드는 품질 안좋기로 악명 높다. 말리폭스는 조형과 품질 모두 좋으나 조립을 생각 안하고 조형을 하는 문제가 있고, 킹덤 데스는 모델 개별 가격이 비싸다. 플레임즈 오브 워는앞선 회사들과 모델 스케일이 달라 비교할 순 없지만, 호마이카는 상당히 악명높다. [8] 스페셜리스트 게임인 인퀴지터용 모델(54mm급)과 에픽 아마겟돈용 모델(6mm급)을 조합한 작품. 참고로 일반 워해머 40K용 모델은 28mm급, 즉 보통 사람을 28mm 크기로 잡은 모델로 저 두 모델의 중간 정도 크기다. [9] 시나리오상으로 보자면 워해머 40,000의 등장인물이 워해머 40,000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다. [10] 걸프전에 참전한 M1전차병들이 이라크 사막에서 돌멩이와 박스지로 스페이스 마린 vs 엘다 매치를 인증한바 있다. # GW측에서 이를 인지하고 올라니우스 페르손이 걸프전 참전 용사라는 설정을 추가했다. [11] 자신은 돈과 시간을 부어서 아미를 꾸몄는데 상대방이 종이쪼가리 따위를 끌고 와서 이거 가드맨이라느니 인퀴지터라느니 박박 우기면 대단히 열받을 일이 아니겠는가? 무엇보다 그런 비공식 모델의 경우 상대방이 동의를 안 하면 말짱 꽝. 색칠한 정식 미니어처를 쓰는 것이 모든 미니어처 게임 상의 상식적 행동이며 게임과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고 성의 표시라고 하겠다. [12] 다만 쿠가스는 최신판인 8판 코덱스에서 삭제되어 지금은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며 대신 로티구스라는 새로운 너글의 그레이터 데몬이 발매되었다 [13] 정해진 구성의 단 한 박스만으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소규모 게임 룰 링크 [14] Battle Report, 영상 혹은 사진등으로 유저들간의 게임의 진행및 결과를 남기는 기록물로 공식 매체뿐 아니라 유저들 간에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15] 예전에는 모든 팩션이 50파운드였으나 전체적으로 가격이 인상된 이후로는 50파운드짜리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대체로 55~60파운드의 가격이다. [16] 53개의 미니어처와 예전처럼 미니 룰북이 아닌 풀버전 하드커버 룰북이 동봉된 8판 정규 스타터 세트. [17] 다크 임페리움 구성에서 몇몇 병종들을 추려낸 31개의 미니어처와 필수 규칙만이 들어있는 코어 룰북, 즉석에서 사용 가능한 종이 지형 포함된 저가형 스타터 세트. [18] 기존에 개별로 팔던 울트라마린과 데스 가드의 이지 투 빌드 키트 각각 두개씩이 합쳐진 15개의 미니어처와 필수 규칙만이 들어있는 코어 룰북, 즉석에서 사용 가능한 종이 지형이 포함된 3만원대의 초저가형 스타터 세트. [19] 일단 네임드급 캐릭터 미니어처가 미국판매가로 40-50달러이고 중대급 모델이 거의 100달러에 육박한다. 여기에 게임에 필요한 코덱스북까지 구입한다면 200달러 가까운 비용이 들고 여기에 제대로 된 군단급을 만들려면 적어도 500달러 정도 소비할 각오는 해야 한다. 괜히 상위에 삽입한 사진의 문구가 나온게 아니다. [20] 6판 이전까지만 해도 30만원 정도면 웬만한 세력들은 1500포인트, 못해도 1000포인트의 아미는 구성했었다. 그러나 지속되는 가격 상승과 초대형 유닛들과 포메이션의 등장으로 더 이상 30만원으로는 제대로 된 아미를 구성할 수가 없게 되었다. 호드 아미같은 구성을 채택했을 경우 그 2배까지 뛰는 경우도 있다. 아스트라 밀리타룸 아미라도 하기로 한다면 100만원은 우습게 넘게 깨지고, 가성비 개판 정점인 기계교아미라도 짜는 날에는 200만원을 한참 넘기는 경우도 허다할 정도. [21] 반면, 한번 아미를 만들어 놓으면 큰 추가 비용 없이 굉장히 오래 즐길 수 있는 취미이기도 하다. 즉 2000포인트 아미를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이 60만 원 이라고 가정하더라도 6개월 가량은 그 모델들을 조립하고 도색하는데 즐길 수 있고, 조립 이후부터 1년이든 2년이든 계속 추가지출 없이 취미를 즐길 수 있다. 만약 본인이 조립과 도색 게임을 모두 즐긴다면 60만 원으로 1~2년 기간 동안 집과 게임장에서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인데 이는 다른 취미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수준이다. [22] 맘에 든다고 이것저것 구입해버리다간 돈낭비도 낭비거니와 그 수많은 미니어처를 어디에 수납해야 할지 고민거리까지 더해진다. 그 수많은 미니어처 조심히 보관한다고 트랜스포터까지 살 수는 없는 일 아닌가. [23] 예를 들어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 소설은 60권이 넘게 나왔을 정도로 엄청 길다. 오디오북은 무려 743시간. * [24] 아니면 3D 프린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기는 하다. 물론 이를 좋게 보지 않는 사람도 은근히 있기에 조심하자. [25] 그레이 나이트가 대표적이다. 안 그래도 병종 수가 적은 진영인데 2011년에 처음 플라스틱 모델 3종류를 받은 이후 받은 신 모델이 볼두스와 크로 단 둘뿐이고 기존 모델 리뉴얼도 가망이 없으며 성능 또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6] 지금도 풍자물의 흔적이 남아있다. [27] 스타크래프트 마린의 CMC 또한 스타쉽 트루퍼스의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받았고, 저그와 타이라니드는 끊임없이 서로에게 영향을 줬다. [28] 대표적으로 스타쉽 트루퍼스. 둘 다 워해머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오래된 작품이며 현대 스페이스 오페라에 끼친 영향력 역시 막대하다. [29] 바쉬토르, 라이온 엘 존슨과 같은 9판 후반에 등장한 주요 캐릭터들은 포인트 대비 평이한 로부테 길리먼 수준의 파워 레벨을 부여받았다. [30] 딥 스트라이크, 필 노 페인, 트윈링크드, 지휘관 모델의 분대 합류 룰 등 판본을 거치며 사라지거나 개별적인 명칭으로 쪼개진 룰들이 돌아왔다. [31] 아쉽게도 중간중간에 틀린 설명이 끼어있지만 (예: 타이탄을 임페리얼 나이트라고 말한 것 등.) 다양한 미니어처 디오라마를 볼 수 있다 [32] 북미에서의 인기는 PC 게임인 Dawn of War 시리즈의 성공 이전에는 고만고만한 수준이었으며 유럽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DoW 이후로 팬층이 급격히 성장했다. 한국도 마찬가지. [33] 사실 저지 드레드 뿐만이 아니라 인류 제국과 카오스의 싸움, 스페인 종교 재판을 연상시키는 인류 제국 내부의 광신적인 형태들은 2000 AD의 네메시스 더 워락(Nemesis the Warlock)의 영향을 받았다. [34] 이기는 데 중요한 요소 [35] 게임을 재미있게 해주는 요소 [36] 블러드 엔젤이 어썰트 마린을 4-60 모델 이상 사용 후 모두 점프팩을 버리고 라이노/드랍 포드 탑승. [37] 이걸 악용해 싸게 판매되는 국가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비싸게 판매되는 국가에 중고로 팔아서 차액을 챙기는 탈세범들이 생기고 GW의 모니터링에도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38] GW는 회사 초창기부터 '우리가 만드는 게임이 어둡고 극단적이지만, 우리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마저 어둡고 극단적이지 않으면 좋겠다'고 극우 세력을 굉장히 싫어해왔다. 하켄크로이츠 문신을 하고 공식 게임장에 입장한 플레이어를 영구 출입금지시킨 적도 있다. [39] 그것과는 별개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모티브가 된 작품 중 하나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의 성공으로 인해 20~30대 남성 한정으로는 인지도가 더 크게 상승했다. 서구와는 달리 중장년층과 여성에게는 인지도가 낮은편이다. [40] 물론 테란 해병이 스페이스 마린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스타크래프트 베타 시절에는 이름까지 스페이스 마린이었다. [41] 특히 저지 드레드 네메시스 더 워락. 로그 트레이더 시기의 초기 설정은 네메시스 더 워락의 영향력이 컸었다. [42] 사실 뽕도 뽕이지만, DOW 시리즈가 세대를 거듭할수록 팬층이 줄어드는 것이 더 컸다. 이는 게임의 완성도도 있지만, 1,2,3 시리즈가 죄다 플레이방식이 다르다는 기적의 모습(...)을 보여줘서 이전 작의 팬층을 오롯이 흡수하지 못한 점도 있었다. [43] 외국에서 만들어진 비공식 팬 설정이라던가 이미 폐기된 구판 설정 등을 정사인 것 마냥 퍼뜨리곤 했었다. 가장 대표적인게 라스건의 온도가 몇만도라느니 하는 설정이라던가... [44] 이와 관련된 밈으로 플라 시오배 나오면 입문함 ㅋㅋ이 있었다. 실제로 GW 한국 총판인 오크타운의 발언에 따르면 한국은 본사 직구 및 오크타운, 기타 소매점까지 포함해도 아시아 국가 중 매출이 저조한 편에 속하며,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들보다도 매출이 안 나온다고 한다. [45] 이게 어느 정도 상승인지 감이 잘 안온다면, 모델도 훨씬 크고 관절도 움직이고 채색까지 되어 나오는 조이토이의 액션피규어가 더 쌀 정도로 가격이 오른거다. # [46] 밀튼 브래들리는 워해머 40K의 간이판인 스페이스 크루세이드 외에도, 워해머 판타지의 간이판 보드게임도 동시에 제작해 발매했다. “히어로 퀘스트”(Hero Quest)라는 게임으로 이는 우리나라에도 당시에 한글화 발매된 적이 있다. [47] 대표적으로 워해머 구판도 함께 다루는 토탈 워 마이너 갤러리가 그렇다. [48] 설정이 느슨하다 뭐다 하지만 GW는 캐릭터들 이미지 관리에 철저해서, Dawn of War 시리즈에 우리가 흔히 아는 설정상의 메이저 캐릭터들은 거의 안 나온다. 세계관의 주요 사건을 다루는 Battlefleet Gothic: Armada 시리즈는 예외. 후자는 워해머 판타지처럼 원본 미니어처 게임인 배틀플릿 고딕이 단종되기도 했고 팬들의 평가가 좋기도 했다. [49] 당장 게임 개발사에 떨어지는 수익도 퍼블리셔가 떼어가고, 플랫폼이 또 떼어가면 남는 게 생각보다 크지 않은데 그 남은 돈으로 회사 운영도 하고 게임 개발 및 후속지원도 계속 해야 하니 GW에게 돌아갈 로열티는 훨씬 적을 게 뻔한 일이다. 게다가 AAA급 대작 게임을 만드는 회사들은 워낙 훈수를 두는 팬층이 두터워서 이것저것 귀찮게 설정을 따져야 할 워해머 기반 게임을 만드느니 자체 프랜차이즈를 내는 게 이득이고, 그렇다고 너무 영세한 회사에 게임 제작을 맡기자니 주객이 전도된 격이라 결국 ‘규모가 어느정도 되면서 워해머의 네임밸류에 편승하기를 원하는’ 회사가 GW와 이해가 일치하게 되는 상황이다보니 이게 어중간한 게임만 나오는 이유라는 추측이 있다. [50] 이쪽은 OFP의 토탈 컨버전 모드이다. [51] 얼리액세스가 끝나고 정식발매를 하면서 무료화해버렸다. 안그래도 약속했던것과 다르게 개발되던 개발 방향에 실망하던 유저들은 대폭발, 그도 그럴것이 무료화 이전에는 AAA급 게임의 풀프라이스를 그대로 받아먹고 있었으니... [52] Lane Strategy, 타워디펜스와 비슷한 형식의 새로운 장르이다. # [53] PC로도 이식되었으나 코옵이 없어지는 등 열화 이식 때문인지 그리 좋은 소리를 못 들었다. [54] 충성파라는 게 다크 엔젤 같은 진짜 충성파가 군단이 아니라 로켄과 같은 반역에 가담하지 않은 충성파들이다. 각각 가로(데스 가드), 로켄(선 오브 호루스), 사울 타비츠(엠퍼러스 칠드런), 바렌(월드 이터)이 이끈다. 사건이 사건인 만큼 실질적 주인공은 사울 타비츠. 즉, 엠퍼러스 칠드런이 주역이다. [55] 대표 얼굴 마담은 앙그론인데 번역 탓인지 아니면 덜 빡쳐있는지 몰라도 무려 중대장(플레이어)에게 존댓말을 쓴다. [56] 병력들이 1회용이 아니다. 즉, 한번 싸운 후 사라지는 게 아니라 다시 기지로 복귀하는데 후에 도미네이션 역시 이런 시스템을 차용한다. [57] 문제는 고유명사나 다름없는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이름까지 죄다 변역해버린 것. 데스가드 > 죽음의 천사, 선 오브 호루스 > 호루스의 아들, 엠퍼러스 칠드런 > 황제의 후손, 월드 이터 > 우주 포식자 그외에도 미번역 된 것도 있고 좀 어색한 표현도 있다. 그래도 게임에는 지장이 없다. [58] 단 스토리에서는 영어를 쓴다. [59] 당시 페트리온 네임은 Codex Film. [60] 현재 유튜브 채널은 원본 초기 트레일러와 함께 폭파된 상태다. [61] 위처에서의 하차 역시 원작을 존중하는 그와 작가진과의 불화로 밝혀지면서 아마존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워해머의 설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사를 제대로 전했다고 전해진다. [62] 원저와 페이지를 온전히 명시하는 것이 기본이다. 페이지나 챕터가 제대로 적혀있지 않으면 최소한 출처 필요가 박히고, 심하면 내용이 통째로 삭제당한다. [63] 블랙 라이브러리의 집필진이 로갈 돈은 카오스에 오염되는 것이 불가능한 인물임을 밝히면서 성립이 불가능하다...였는데, 시리즈 막바지에 코른이 로갈 돈을 직접 타락시키려 시도함으로써 어렵기는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혀졌다. [64] 특히 LIIVI의 캐릭터가 인기를 끌었던 덕에 라이센스판 보드 게임/RPG를 만드는 Fantasy Flight Games에서 설정에 몰래 집어넣기도 했다. 완결이 나지는 않았지만 원작자가 대충 어떻게 스토리를 전개시킬 거란 계획 자체는 1d4chan에 올라와 있다. 탈디르는 이후 Dawn of War 1편과 2편 사이에서 전사하고 3편에서 레이스나이트로 등장한다. [65] 호루스 헤러시 소설 시리즈가 진행될 때는 황제가 프라이마크를 모조리 숙청할 것이라 예상되어 성립되지 않는 이야기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시리즈의 막바지에 말카도르가 회고한 내용이 밝혀지면서 이 숙청이 말그대로 모두를 죽인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프라이마크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여 평범한 삶으로 되돌려보내는 것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소한 충성파 프라이마크들은 대성전이 끝나고 나면 귀농이나 학술활동 등을 할 생각이었다. [66] CEO가 바뀌고 정책의 변화에 따라 메타플롯이 42천년기로 진행되고, 로부테 길리먼은 애물단지가 아니라 제국의 대들보로 역할이 바뀌었으며, 황제는 프라이마크와 자기 자신까지 도구로 이용했으며 사실 모든 것을 알고 지켜보며 현실에 개입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공식 소설에서 드러나자 설정 충돌이 발생했다. [67] 결국 게임즈 워크숍의 2차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 금지 때문에 연중되었다. [68] 밤의 감시단의 전사왕(칸)이자 암흑군주와의 대결에서 정수를 파괴하는 대신 자신의 안에 봉인하는 선택을 했다. [69] 계급상으로는 프라이마크 급이나 의전은 황제 바로 아래 [70] 애초에 슬레이어가 여기서 갑자기 두각을 드러낸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카오스의 워마스터 아바돈을 죽이는 모습을 보여서인데 사실 아바돈 정도는 일반 스페이스 마린들도 그냥 물량빨로만 고립 혹은 포위한 다음에 공격하면 그냥 잡을 수 있는 수준이고 프라이마크 급이라면 어떤 경우라도 그냥 개미 짓밟아 죽이듯이 죽이는 게 가능하다. 단지 대놓고 그들을 향해 쳐들어가도 될 정도의 여유가 전무하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을 뿐이다. [71] 그러면서 둠 시리즈에서 나온 슬레이어의 인간적이고 코믹한 면모도 함께 나온다. 카울에게 슈트를 개조받아 왼쪽 어깨에도 무기를 장착하니 자기 세계의 악마 레버넌트를 닮은 꼴이 돼서 심란해하거나, 길리먼의 초대로 참석한 만찬 연회보다 자기 거처에서 피자 한판 씹는걸 좋아하는 집돌이 면모를 보여주고, 사이클론 어뢰 발사구에 직접 들어가서 인간포탄으로 착륙한다던지, 차 마실 때 본인이 애용하는 주전자가 토끼모양이고, 아뎁타 소로리타스가 제국 귀족들과의 중매 결혼을 주선하자 학을 떼며 싫어한다던지, 이브레인이 선물로 준비한 워해머 우주고양이들에 심쿵하며 앙그론에게 윌리엄이라는 새 이름을 주며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등 이런 면모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 외에도 슬레이어의 등장에 고민이 해소된 길리먼의 얼굴이 활짝 펴져 옛날의 넉살스럽고 유쾌한 면으로 되돌아간거나 일부 컷에서 작렬하는 패러디도 소소한 볼 거리. [72] 한국인 SFM 동영상 제작 유튜버. Reinforcements, Plague, Black Templar들을 올리며 팬들에게 호평 받아 왔으며, 이후 본격적으로 Patreon으로 후원받기 시작하면서 Siege, Death korps of krieg를 업로드. [73] 대표적인 케이스에 해당되는 작품이 바로 스타워즈이다. 만달로리안을 비롯한 드라마 시리즈에 대한 평은 그래도 나은 편이지만 메인 컨텐츠인 시퀄 트릴로지 영화에 대한 평은 좋지 않다. [74] 하드코어 성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봐도 지나치다 싶은 설정들(대표적으로 그레이 나이트가 무고한 사람들을 죽여서 볼터탄 재료로 사용한다는 구판 설정)은 없애거나 순화하긴 했지만, 큰 맥락은 여전히 변한 것이 없다. [75] 네오 나치와 인종차별주의자들이 40k로 몰려온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40k가 2016년부터 정치적 올바름을 반대하는 대척점의 컨텐츠로 평가받아서 대안 우파 성향의 사람들이 대거 유입되었다는 분석이 있다. 사실 이것은 대안 우파들의 착각에 지나지 않는데, 40k는 그림다크함과 하드보일드 성향을 잘 유지한 것에 가깝지 파시즘을 추종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 아니다. [76] 규모가 소규모도 아니고 몇만명의 구독자가 있었으며 월드 오브 워쉽이 워해머와 콜라보를 진행할 때 인플루언서로 뽑을 정도였다. 원래는 워해머 토탈워 개발자 방송에서 그를 저격하면서 논란이 터졌고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후 자회사인 포지 월드에서 벌어진 논란으로 게임즈 워크샵에서 BLM 지지 선언을 하자 본격적으로 이에 반대했지만 앞서 설명한 이런 행각이 내부고발로 알려지자 월드 오브 워쉽에서도 인플루언서 지정을 금지했고 유튜브 영상도 삭제되는 등 업계 관련에서 아예 퇴출되었다. [77] 정작 종말과 죽음을 비롯한 신규 소설들에서는 황제의 고결함과 인류를 위한 헌신을 조명하는 등, GW는 황제에 대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황제가 40K의 주연 인물이자 인류 제국의 핵심이기 때문에 GW 측에서는 황제에 대해 어느 한쪽으로만 조명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78] 40K는 기본적으로 다크 판타지 스페이스 오페라 미니어처 게임이다. 40K의 플레이어들은 40K 특유의 어두운맛에 매료되어 즐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GW측에서 40K의 정체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순화시킨다면 플레이어들은 그런 변화에 반발하고 떠날 가능성이 높다. 40K는 어디까지나 상업적 미니어처 게임인 만큼 GW측에서도 네오나치 같은 극단적인 사람들을 제외하는것과는 별개로 대다수 플레이어들의 하드보일드/그림다크 성향 선호 취향을 수익성 측면에서 무시할 수가 없는 상태이다. 제작진들도 마찬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블랙라이브러리 작가진중에서 핵심 인물인 댄 애브넷조차도 '그림다크에서 벗어난 40K는 40K라고 볼 수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이다. # [79] 더군다나 설정상으로 갑작스럽게 인류제국을 대체하는 대안 팩션을 급조할 수도 없는 상태이다. 인류제국 밖의 인간 세력은 ' 타우 제국 밑에서 2등 시민 취급받고 있으며 별도 팩션으로 나오지도 못하는 궤베사', ' STC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아인종으로 변화한 보탄 연맹'밖에 없는데 이들의 상황도 마냥 안정적이지는 않으며 어두운 이면이 있기 때문이다. [80] 더 이상 극우적인 표출을 안할 뿐이지 40K 팬덤에 스며든 대안우파들의 생각이 바뀐 것은 결코 아니다. [81] 사실 말이 좋아서 차용이지, 표절하다시피 한 게 많다. [82] 같은 제작사 헤일로 시리즈 계승자의 로고이기도 하다. [83] 참고로 저지 드레드도 네메시스 더 워락처럼 2000 AD 코믹스의 작품이다. [84] 인류제국 일원들의 황금 견갑은 저지의 황금 견갑에서 파생된 것이다. [85] 저지 드레드가 스페이스 마린의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다는 이야기는 근거 없는 낭설에 불과하다. [86] 다만, 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다. 크기가 커졌으면 당연히 디테일도 더 좋아져야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이 진짜 크기만 커졌기 때문이다. [87] 조형은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디폴메스러움을 의도했다. [88] 4종류가 있는데 너글링, 스퀴그는 40k, 판타지 공통이고, 나머지 1종인 그리프하운드는 워해머 판타지 출신이다. [89] 물론 그렇다고 작중 설정상 '로우 고딕어'에 속하는 이전의 영어 호칭들을 부정하는건 아니다. 일단 하이 고딕 호칭쪽이 정식 명칭이지만 하이 고딕이 워낙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예식 언어에 가깝다보니 일반 평민이나 상류층을 가리지 않고 주로 회화에 사용되는 로우 고딕용 호칭을 대신 쓴다는 설정으로 공존하고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