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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4:29:49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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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Creative Assembly
파일:favpng_horsham-creative-assembly-sofia-sega-video-game.png
<colbgcolor=#452b74><colcolor=#ffffff> 설립 1987년 8월 18일
본사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웨스트 서식스 주 호셤
창립자 팀 안셀(Tim Ansell)
모기업 세가
업종 비디오 게임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힙스터 기질?4. 일하기 좋은 회사5. 제작 게임
5.1. 토탈 워 시리즈
6. 개발 중인 작품7. 비판 및 논란
7.1. 사내 성적학대 및 은폐 논란7.2. 토탈 워 시리즈 채팅 삭제 논란7.3. 변화의 그림자 DLC 가격 논란7.4. HYENAS의 개발 취소7.5. 스팀 토론창 유저 차단 및 탄압 논란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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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탈 워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의 게임 제작사. 2023년 기준 영국 게임 제작사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세가의 개발사 중 하나이다.

사명이 긴 편이라서 약칭인 "CA"로 불리는 경우도 많다.

2. 역사

1987년 8월에 팀 안셀(Tim Ansell)이 영국 웨스트 서식스 주에 세웠다. 동시기에 설립하여 업계에 더 깊이 흔적을 남긴 레어, 시그노시스, 리플렉션 등의 주요 영국 개발사들과는 달리 주로 작은 게임들과 포팅에 집중하며 조금씩 규모를 키워 왔으며, 특히 90년대 후반 들어 EA 스포츠와 협력해 레이싱, 축구, 럭비, 크리켓 등 주로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개발했다.

이처럼 작은 포팅 스튜디오였던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입지를 키운 게임은 2000년 발매된 쇼군: 토탈 워였다. 문명의 턴제 전략 게임 포맷과 대규모의 실시간 전투를 접목시킨다는 야심찬 아이디어를 내세운 이 게임은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두었으며, 오늘날까지도 다양한 시대와 설정을 배경삼아 신작이 나오고 있다. 쇼군 1부터 로마: 토탈 워까지는 액티비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을 개발 및 유통했으나, 2003년 5월 롬토 1의 확장팩인 바바리안 인베이전의 발매를 앞두고 세가가 이 회사를 인수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본사는 영국에 있으나 상당히 오랜 기간 호주 멜버른에도 개발팀을 두고 있었다. 멜버른 개발진은 미디블2: 토탈 워를 개발한 것으로 가장 유명하다. 그러나 여러개의 오리지널 타이틀을 제작하다가 실패한 경험도 갖고 있다. 이후 이 팀은 세가 오스트레일리아로 개명하여 마리오 & 소닉 시리즈 등의 여러 라이센스 게임을 제작했으며, 진작에 문을 닫았다.[1]

현재는 멜버른 팀과는 별개로 2010년대 들어 영국 본사에 새로운 개발진을 세웠는데, 이들이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을 개발하고 뒤이어 헤일로 워즈 2를 개발하면서 성공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토탈 워 아레나와 같은 소규모 F2P 게임 개발 또한 이어나가고 있으머, 2017년에는 그 연장선상에서 경영난에 시달리는 크라이텍의 흑해 지역 개발진을 인수하여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소피아로 개명했다.

AAA 개발사 중에서는 예외적이라 할 만큼 무지막지한 개발능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탈 워 시리즈는 거대한 맵과 상당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매년 신작과 확장팩을 번갈아 내놓고 있으며,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은 2011년 중순에 본격적으로 새 팀을 꾸리기 시작해 3년만에 개발진부터 엔진까지 바닥부터 끌어올려 만들었다. 이 개발진은 이후 인원 변경을 거쳐 헤일로 워즈 2도 단기간만에 만들어냈다. 특히 2018년 들어서는 토탈 워: 삼국 개발과 동시에 워해머 확장팩, 로마2 캠페인 팩, 토탈 워 사가: 브리타니아의 왕좌까지 엄청나게 많은 게임들을 연속으로 개발하며 예산 증가 및 개발 장기화라는 업계 트렌드를 완전히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 그래도 워낙 신제품의 발매 텀이 짧다보니 지연이 되어도 조금은 납득을 해주는 편.

이처럼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는 세가의 명실상부한 플래그십 개발사로서 다양한 토탈워 타이틀과 함께 예상을 깨는 도전적인 게임들을 만들며 업계에 이름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2020년대부터는 실망스러운 행보를 연이어 보이고 있어 팬들의 원성이 늘어가고 있으며 연이은 개발과정의 문제와 피드백의 태만, 유저를 호구로 아는듯한 거만한 태도로 인해 팬들이 상당수 돌아선 상황이다. 당장 2021년 토탈 워: 삼국의 업데이트 중단,[3] 2023년 햄탈워 3 그림자의 변화 DLC 가격 논란[4]으로 회사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이 크게 악화된 상태다. 거기다 2023년 HYENAS 개발 취소 및 실패로 다른 미발표 게임들도 제작이 취소당했으며 하이에나즈 개발에 참여하지 않은 개발팀까지 구조조정을 받고 있다고 한다. # 2023년 10월, 토탈 워 유튜버 Volound가 유출한 정보에 의하면 전체 직원 40%가 해고되고 햄탈워3 프리미엄 DLC 망언을 저지른 롭 바솔로뮤 또한 짤렸다고 알렸다. # 그러나 밑의 CA 리더팀의 사과문에서 롭 바솔로뮤가 언급된 점을 볼 때, 해당 정보를 완전히 믿긴 어렵다.

결국 6년간 하이에나즈 개발로 날린 예산 약 1000억[5]과 토탈 워 시리즈 개판화로 머리 끝까지 빡친 세가 COO가 직접 세가 유럽지부(=CA)를 손봐주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2023년 하반기 HYENAS의 개발 취소 및 흥행 부진으로 세가 유럽지부를 포함해서 직원 250명이 정리해고되었다. #

2024년 3월 28일, 세가는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와 세가 유럽지부 직원 240명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했다. # 정리해고 직원 대부분이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직원이라고 한다.

3. 힙스터 기질?

CA의 주력 타이틀인 토탈 워 시리즈를 보면 CA의 굉장한 힙스터 기질을 볼 수 있다. 유저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컨텐츠를 "와 이걸 이렇게 내주네!" 소리가 나올 정도로 높은 품질로 만들어주지만 정작 수많은 유저들이 예상했던 거대 세력을 안내놓거나 어쩡쩡한 퀄리티로 내는 행보[6]를 동시에 보여주기 때문이다.

애초에 토탈 워 시리즈 자체도 미디블, 로마, 나폴레옹 같이 유명한 시대를 다루기도 하지만 첫 시리즈인 쇼군 토탈 워부터 일본내전이라는 굉장히 마이너한 시대를 들고 왔으며[7] 이후에도 토탈 워 사가: 브리타니아의 왕좌, 토탈 워: 삼국 같이 동, 서양 유저들에게 각각 관심있게 공부를 하지 않으면 전혀 모르는 시대를 배경으로 게임을 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탈 워: 워해머 트릴로지에선 이런 힙스터 기질이 굉장히 좋게 작용했는데 원작에서 마이너 세력이었던 뱀파이어 코스트 노스카 등을 메이저 세력급으로 재창작하는가 하면 네임드 중에서도 별 비중없던 말루스 다크블레이드, 리용세의 르팡스 같은 캐릭터들을 전설군주로 집어넣으며 고유한 특징을 부여해줘 햄덕들을 기쁘게 했다.[8]

토탈 워: 삼국의 경우에도 힙스터 논란이 있었다. 정강이라는 듣보잡 도적을 플레이 가능한 메이저 세력으로 끼워넣었는데, 당시 동탁 팩션의 정식 참전이 발표되기 전이라 정강 팩션이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동탁 팩션을 밀어내고 메이저 세력이 된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때 토탈 워 팬층이 '얘네는 딱히 PC에 빠졌다기보다는 그냥 힙스터라서 저러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고 대부분 그 주장에 납득하고 넘어가면서(...) 해당 논란이 일단락됐다. 나중에 동탁 팩션이 토탈 워: 삼국의 그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간단한 조건을 만족할 시 언락된다는 정보가 공개되고 나서 일련의 논란은 완전히 종식되었고, 오히려 사전에 11개 팩션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정보 이후 추가로 12번째 팩션을 얹어준 셈이 되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삼탈워의 DLC로 팔왕의 난 시대를 챕터 DLC로 낸 건 이 힙스터 기질이 정말 안좋게 작용했다. CA 생각엔 팔왕의 난이 삼국시대의 진정한 끝이라 생각하여 이 DLC를 낸 것이지만 삼국지연의와 거기서 파생된 각종 컨텐츠로 삼국지를 즐기고 있는 대다수의 유저들에게 삼국지는 짧으면 오장원, 길어야 촉의 멸망과 진나라 왕조가 들어오는 곳에서 끝난다. 아무리 길게 잡아도 사마염의 오나라 정벌까지다. 때문에 기존 삼국지 팬들에겐 사마염도 죽고 없는 시대에 듣도보도 못한 사마씨들의 내전이라는 점이, 토탈 워 유저에겐 세력 대표 빼곤 모두 클론 무장인 어쩡쩡한 역탈워라는 점만 부각되었고 흥행에 완전 실패해버렸다.

이후 DLC에서는 황건적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을 거부하고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며 대호평받기도 했다. 반대로 남만 세력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해석을 받아들여 좀 더 확장시키는 등 힙스터 기질과 대중의 요구를 적절히 조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삼탈워가 흥행했음에도 발매 2년만인 2021년 5월 27일 1.71 업데이트를 끝으로 새로운 삼국지연의 기반 게임을 만든다면서 기존 약속을 번복[9]하고 삼탈워의 사후지원을 종료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며 다시금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그런데 버그 픽스 정도긴 하지만 은근슬쩍 1.72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삼탈워를 다시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로는 다시 삼탈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4. 일하기 좋은 회사

업무강도가 높기로 악명높은 게임업계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근무환경이 좋기로 유명하다.

gameindustry.biz에서 선정하는 일하기 좋은 직장 상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으로 수상하고 있으며 타 게임회사들이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문제로 곤혹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오히려 사회 환원에 힘쓰는 미담들만 나오고 있다.

심지어 게임회사라면 꼭 있다는 크런치 모드가 없는데, 토탈 워: 로마 2 발매 당시 크런치 모드를 돌렸다가 처참한 최적화의 결과물이 나오자 마감일에 쫓기는 것보다 발매일을 연기하는 일이 있어도 급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 낫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이후 토탈 워: 삼국은 발매연기를 거듭해서 출시일 셋인 종놈 소리도 들었지만 그 덕분에 출시하자마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좋은 복지 때문에 게임 밸런스에 큰 영향을 미치는 토탈 워: 워해머 2의 기병돌격 버그[10] 발견 이후 이를 수정하는 픽스 베타가 나오기까지 한 달이 넘게 걸리는 등[11] 게임 발매 간격에 비해 지나치게 느린 작업속도가 지적받고 있고 토탈 워: 워해머 3의 유지비 버그와 알트탭 버그 등 게임 진행에 치명적인 버그조차도 한달 반이 넘게 방치한다거나, 기본적인 요소인 블러드팩과 그랜드 캠페인에 대한 기약조차 없는 등 늑장 패치로 이 문제가 더욱 드러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이례적으로 '너희는 좀 힘들게 일해봐라!' 라는 성토가 줄을 이었고 22년 여름 휴가 이전이나 이후쯤 해서 다소 업무에 박차를 가한 듯이 보인다. 이전에 없었던 대량의 업데이트 예고가 토탈 워 워해머 3에 올라오는 듯 했으나 첫 DLC 이후 1분기 넘게 없데이트를 해버리는 중이다.

2022년 10월 들어 사내 성추행 논란 #, 열정페이 논란 #이 터져나오고 있다. 그외에도 CA 커뮤니티 팀 단체 퇴사 사건 #도 있었다는듯.

2023년에는 일하기 좋은 직장 상을 수상하는데 실패했다. 대신 세가에게 2회 구조조정 당한 후에 DLC 퀄리티가 수직 상승하고 제때 핫픽스를 해주는가 하면 망한 파라오를 끝까지 AS해서 평가를 반전시키는 등 유저들이 좋아하는 회사가 되어가고 있다.

5. 제작 게임

5.1. 토탈 워 시리즈

6. 개발 중인 작품


2021년 1월 20일 토탈 워: 미디블 상표등록이 확인되었다. 출처 다만 상표등록 외의 정보가 없기 때문에 미디블 신작을 개발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

2021년 5월 27일 삼탈워 지원을 종료하면서 업데이트한 개발자 영상 #에 의하면 삼탈워 팀이 삼국지연의를 배경으로 한 토탈 워 게임을 차기작으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다만 신작 개발에 착수했다는 이유로 기존에 약속한 컨텐츠[19]를 취소하고 토탈 워: 삼국의 지원을 끊으면서 논란이 되었다.

2022년 8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3인칭 액션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2023년 4월 5일, CA가 등록한 상표명 중 토탈 워: 왕들의 게임(Total War: Game of Kings)이라는 상표명이 유출되었다. #

2023년 11월, CA가 메이저 IP를 기반으로 RTS 게임을 만들고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 #

2023년 12월과 1월에 걸쳐 토탈 워 시리즈 차기작에 대한 루머가 나오고 있다. 루머내용 종합 요약하자면 현재 CA는 판타지 토탈 워 2개, 역사 토탈 워 1개를 개발 중이고 개발 중인 작품들 중에선 미디블 3, 엠파이어 2 토탈 워가 없다고 하며 내부 문제로 인해 차기작 중 하나는 폐기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

2024년 1월, 게임 유출로 유명한 톰 핸더슨이 토탈 워 차기작에 대한 말도 안되는 루머를 들어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2024년 5월에는 토탈 워: 스타워즈를 개발 중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다만 개발 초반이고 발매까지는 한참 남았다고 한다. #

2024년 8월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창사 37주년을 맞아 미공개 신작이 있다고 밝혔다. #

2024년 10월,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는 미공개 토탈 워 신작과 호러 장르 신작을 개발중이라고 언급했다. # 이중 호러 장르 게임은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의 후속작으로 밝혀졌다. #

7. 비판 및 논란





CA는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과 RTS 게임들, 토탈 워 시리즈 등등 이미 여러 차례 개발력을 검증받은 견실한 개발사였다. 하지만 이사를 비롯한 상층부의 수익 욕심으로 인해 프로젝트 키튼이라는 PvP FPS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게 되는데,[20]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HYENAS였다. 문제는 프로젝트 키튼의 개발을 2017년부터 6년간 진행했는데 이 때 선택과 집중이 아닌 주력 게임인 토탈 워 시리즈도 함께 내는 병행을 선택하는 바람에 개발진은 부족한데다 게임성을 잡지도 못하며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정상적이라면 프로젝트를 접어야 했지만 이사진들은 들어간 돈이 아깝고 발매만 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근자감에 잡혀 속행하게 되면서 프로젝트 키튼은 예산만 잡아먹는 괴물로 바뀌었다.[21] 그 영향으로 유일한 수입원인 토탈 워 시리즈를 매년 찍어내고 얼마 안 가 버리는 행위[22]를 한다.

당연하겠지만 이런 병행이 이뤄지려면 여러 프로젝트 팀을 꾸려야 하는데 개발자 충원이 안될 경우 출시가 완료된 팀에서 개발자를 빼돌려야 하다 보니 개발팀 간 쟁탈전이 벌어지는 건 예사고, 출시된 게임들은 남은 소수의 개발진들이 유지를 겨우겨우 해내다가 평균 1년이 되면 버그픽스와 밸런스 패치 등의 사후개발 지원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진다. CA가 딱 이 사례의 전형에 가까운 집단이었다.

더 악질인 점은 사람들이 여기에 버그 미대응으로 인해 불만을 품고 나가는 징후를 감지했음에도 개선은 커녕 DLC 발매예정이라고 해놓고 DLC가 추가되지 않거나 DLC 퀄리티도 저조한데 가격을 비싸게 받는 등 이용자들을 호구로 만들어버리는 만행까지 저지른 것이다. 특히 하술한 토탈 워: 삼국의 경우 그 유명한 삼국지를 컨텐츠로 삼았기에 소위 대가리가 깨진 하드 팬층보다 CA의 혐성짓에 익숙치 않은 소프트 팬층들, 즉 신규 유입들이 더 많았고 당연히 이들은 2년만에 사후지원 중단 소식을 듣자 분노와 동시에 치를 떨며 전부 이탈해버렸다.

결국 HYENAS는 모회사인 세가가 감사를 착수, 수익 창출 가능성이 0에 수렴하자 곧바로 개발 취소를 강행했고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되었다. 일이 이렇게 진행되자 CA 경영진은 부랴부랴 사과문을 올렸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보이지 않던 도게자급 사과문이라 유저들도 고집 세던 사람들이 제대로 털리니까 안하던 짓을 한다며 어안이 벙벙한 반응을 보였다. 그 이후로 햄탈워 3 DLC 부패의 왕좌 DLC가 훌륭한 퀄리티로 나오고 파탈워 역시 미케네 문명과 트로이, 바빌로니아, 아시리아를 추가한다고 발표하는 등 제대로 일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면서 유저들은 CA를 정상 궤도로 올린 세가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7.1. 사내 성적학대 및 은폐 논란



2022년 10월. CA에서 근무했던 전직 모델링 직원 바지 싱(Baj Singh)[25] #이 재직 시절 사내에서 성적학대를 저질렀으며, 이를 은폐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26]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측은 2022년 10월 25일 성명문을 발표해 해당 문제에 대해 외부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사건을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 IGN 기사

현재까지 지목된 인원은 퇴사한 직원인 바지 싱 외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2021년 12월 바지 싱이 퇴사한 이후인 11개월 후에 사건이 공론화된 점을 보면 해당 사건을 내부에서 은폐, 묵인한 인원이 추가로 있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바지 싱이 햄탈 캐릭터 및 크리처 개발에 참여했는데,[27] 이 사건과 햄탈워 3 발매 후 로드맵 지연사건[28]이 DLC 팀한테 차기 컨텐츠 개발을 떠넘긴 것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2024년 기준 해당 사건에 대한 처벌 소식이나 기소 소식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7.2. 토탈 워 시리즈 채팅 삭제 논란

2020년대 들어 토탈 워 시리즈 게임 내 멀티플레이 채팅 기능을 막아버리거나 아예 지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전에 발매된 토탈 워: 워해머 2. 토탈 워: 쇼군2, 엠파이어: 토탈 워, 나폴레옹: 토탈 워의 경우 후속 패치로 멀티플레이 채팅 기능을 없애버렸으며 토탈 워: 워해머 3은 아예 멀티플레이 채팅 기능이 없는 상태로 출시되었다.

이러한 채팅 기능 삭제는 영국의 아동보호법 새로운 제정 문제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있다. #

2023년 들어 그나마 채팅이 살아있던 토탈 워: 로마 2, 토탈 워: 아틸라, 토탈 워 사가: 브리타니아의 왕좌의 채팅 기능까지 제거되었으며. 기능이 살아있었던 구버전 베타도 못하게 함께 삭제당했다. #

7.3. 변화의 그림자 DLC 가격 논란

자세한 사항은 토탈 워: 워해머 3을 참조.

2023년 8월 31일 출시된 변화의 그림자(Shadow of Change) DLC 가격이 25달러로 대폭 인상되자 논란이 벌어졌으며, CA CFO 롭 바솔로뮤[29]의 안일한 대응으로 불매운동으로 번지면서 흥행이나 평가 모두 망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변화의 그림자는 2023년 12월 CA 리더들의 사과문 공개 이후 2024년 2월 보강 유닛을 받게 되었다.

2023년 하반기 CA에 대한 유저들의 보이콧의 원인 중 하나가 된 사건이다.

7.4. HYENAS의 개발 취소

자세한 사항은 HYENAS 문서를 참조.

약 6년 동안 7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 해당 게임의 개발이 취소되면서, 세가가 CA의 구조조정을 감행한 사건이다. 과거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헤일로 워즈 2를 만든 개발팀이 하이에나즈 개발에 투입되었는데, 이 사건의 여파로 구조조정을 당하면서 전원이 해고되었으며 회사의 미발표 프로젝트도 몇 개가 취소당했다고 한다. #

7.5. 스팀 토론창 유저 차단 및 탄압 논란

2023년 10월 진위여부는 불분명하나 CA 내부 상황에 관련된 고발이 나오면서 토탈 워: 워해머 3 스팀 토론장에서 현 CA의 세태를 비판하거나 이를 엔드 타임에 빗대어 농담조로 이야기한 유저들을 CA가 영구밴을 때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 요약 이러한 영구밴이 문제가 된 이유는 단순히 토론 페이지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창작마당 활동 역시 막혀버리기 때문에 이후 모드의 업데이트 등이 불가능하게 막히게 되는데 이렇게 영구밴을 난사할 때 창작마당 구독순위권 안의 유명 모더도 휘말리는등 피해가 발생했다.

사건 발생 후 10월 28일 CA 커뮤니티 직원이 사과문을 올렸으나 #, 제대로 된 사과문이 아닌 4과문이나 다름없는 글이다. 해당글은 '토론을 할 권리는 특권이다' 라고 번역 가능한데 여기서 쓰는 영단어 특권(Privilege)은 단순히 '특별한 권리'가 아니라 '특정한 인물이나 집단에게 (다른이의 선택으로) 주어지는 권리'라고 해석되는 용법으로 사용되는 단어로 자신들이 허락해서 너희들이 여기서 토론을 나눌 수 있는거다라는 말을 대놓고 한 셈이나 다름 없다. 그리고 뒤에 있는 문장은 네가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한다고 해서 이러한 우리의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러한 토론을 나눌 자격을 얻을 수 있는게 아니다 라고 말까지 하고 있는 극한의 오만을 보여줬다. CA 발표문에서 제일 웃긴 부분

쉐오체 DLC 가격논란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 CA에 대한 유저들 의견은 매우 나쁜 상황이며, CA 전직 직원이 기겁할 정도로 평이 매우 안좋다. #

이 외에도 세가의 개입으로 폐기된 CA의 전 개발자의 정보를 토대로 하여 하이에나즈 현황을 폭로한 토탈 워 관련 유튜버 Volound를 어떻게든 없애기 위해 그가 올린 하이에나즈를 저작권법 위반으로 유튜브에 신고하여 수락되면 채널이 정지되기에 이를 시도했다. 정작 유튜브는 "공정보도를 위한 저널리즘"이라며 이를 기각했고 당연히 유튜버 Volound는 유튜브에 날아온 신고내역 메일들을 전부 까발리고 정리해고당한 개발자들과 대거 접촉하여 현 실태를 더 까발리는 영상을 올렸다.

CA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으며 방송하던 유튜버들도 커뮤니티 차단과 유튜버 Volound를 저격해 자신들에게 비판을 가하는 자들을 대거 천안문처럼 진압하는 행동에 등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CA를 향해 사과하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비판한 이들과는 파트너십을 전부 해약하는 등 막나가는 행동을 하면서 불난데에 기름을 부었다.

이후 세가의 주도로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행되면서 40%에 달하는 직원들이 잘려나가고 저기서 적반하장식으로 나온 소통 직원들 또한 모조리 잘리며 2023년 12월 15일 CA 경영진이 직접 사과문을 올리게 된다.

해당 사건을 저지른 CA 직원 에반젤로스는 2024년 2월 CA를 퇴사했다.

이후 말썽을 일으키던 소통 직원들이 사라지자 핵심 개발자들이 직접 유저들과 소통하게 되었고, 신규 햄탈워 DLC 부패의 왕좌와 파탈워 왕조캠 또한 괜찮은 평가를 받게 됨으로서 토탈워 팬덤은 구조조정으로 정의구현을 한 세가를 찬양하게 되는데, 보통 본사에서 구조조정으로 개발진을 자른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그 모회사가 비판받기 일쑤인 것이 보통임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

8. 기타


[1] 다만 이 과정에서 멜버른 개발진 소속이자 토탈 워 시리즈 전통의 작곡가인 제프 반 다익이 CA에서 떨어져나가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더욱이 후임자인 리처드 베도우가 반 다익의 결과물의 반도 따라가지 못하는 초라한 결과물로 일관하며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2] 토탈 워: 엠파이어의 경우 2009년 2월 출시를 예고했으나 실제로는 3달이 지연되었고, 토탈 워: 워해머, 토탈 워 사가: 브리타니아의 왕좌는 1달씩 밀린 뒤에 발매되었다. 가장 심한 것은 토탈 워: 삼국인데 본래 2018년 10월 발매였으나 2차례 지연된 끝에 2019년 5월에 발매되었다. [3]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삼국지 토탈 워의 미래' 라는 영상을 올렸는데 영상의 내용은 미래가 없는, 공식지원을 중단한다는 내용이어서 원성을 샀다. [4] 그림자의 변화 DLC 가격 외에도 카오스 드워프 DLC 또한 가격논란이 벌어졌으며, 2023년 가을 발매를 예고한 토탈 워: 파라오도 기존 작품보다 올린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5] SEGA가 퍼블리싱한 게임 중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간 쉔무 1(7천만 달러)보다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다는 말이 있다. [6] 대표적으로 엠토의 무굴 제국, 나토의 스페인(반도 전쟁 DLC에서는 플레이 가능)과 오스만 제국, 아틸라 토탈 워의 아르메니아, 햄탈워의 독스 오브 워가 대표적이다. [7] 다만 전국시대(일본) 오타쿠 자체는 서양에 많다. 물론 의외로 많다일 뿐이지 주류는 아니다. [8] 다만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데, 원래 스닉치의 포지션이어야 할 나가이라는 아예 전설군주나 전설 영웅이 아닌 말루스의 추종자로 빠졌으며, 리용세의 르팡스가 아니라 원래 들어갔어야 할 루이(Warhammer)의 경우도 아라비 대성전을 직접 선포한 인물이고 형 붉은 공작과 관련하여 뱀파이어를 타도할 명분이 있는 인물이었다. 즉 세부적인 설정이 파괴된 셈. [9] 남만 DLC 때 2번째 확장팩을 언급했고, 북부를 다룬다고 해서 흉노, 선비, 오환을 다루는 북적 DLC로 예측되었다. [10] 기병과 충격보병이 맞돌격할 시 상성이 먹히지 않아 기병도 돌격피해를 전부 받아버리는 버그 [11] 다만 그냥 픽스가 아닌 돌격피해에 대한 메커니즘과 계산법을 바꾸어놔서 어느정도 오래걸렸다는게 납득이 되었다. [12] 비디오 액션게임이다. [13] 토탈 워 시리즈 게임 중 처음으로 에픽 스토어 1년 독점 작품. [14] 영국 본사가 아닌 불가리아 소피아 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 [15] 로마: 토탈 워와 확장팩 로마: 토탈 워 - 바바리안 인베이젼, 로마: 토탈 워 - 알렉산더 3작품을 리마스터한 작품이다. [16] 2021년 말 발매로 기획되었다가 2022년 2월 17일로 연기되었다. [17] 소피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2번째 작품. [18] 위의 토탈 워: 파라오에 신규 업데이트가 적용된 버전으로, 상점과 클라이언트에서 별도 게임으로 분류되어 있다. [19] 과거 개발일지에서 북방 확장팩 떡밥을 흘려서 흉노, 오환, 선비족 등을 다룰 것으로 예측되었었다. [20] 다만 이 결정 자체는 문제될 것은 없었다. 라이브 서비스 게임은 성공하게 되면 회사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입원이 될 수 있고, 당시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의 흥행이 있던 시기라 해볼만한 선택이었다. [21] 7천만 달러의 개발비가 투입된 1998년 작품인 쉔무보다도 더 많은 개발비가 투입되었다고 한다. [22] 액티비전-블리자드가 매년 내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트라이아크, 슬레지해머, 인피니티 워드 3개의 회사가 돌아가며 개발 및 발매하기에 평균적으로 1편당 3년이라는 기간을 잡고 개발을 한다. 그럼에도 시간이 부족해 졸작이 된 작품이 모던 워페어 리부트 3편이었다. CA보다 규모가 큰 개발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도 이 모양인데 CA는 그보다 더 작은 개발팀 단위로 2년마다 토탈 워를 찍어내기만 했으니 개선이 있을 리가 없었다. [23] 원래 발매 후 2주에 공개한다는 약속을 미루다가 4월 말에야 공개했다. [24] 해당 로드맵에 의하면 2022년 상반기에는 유명 연대팩 FLC 1개를 빼면 컨텐츠 자체가 없고, 블러드 팩과 통합캠, 4명의 군주팩 1개와 유명 연대팩 FLC 2개는 전부 하반기에 몰려있다. 즉 적어도 3~4달 간 주요 업데이트가 없는데, 1+2+3부 통합캠조차도 베타로 낸다고 한다. [25] 2013년부터 2021년까지 CA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현재는 프리랜서인 상태. 링크드인에 의하면 CA 재직 시절 토탈 워 배틀즈: 킹덤 Principal Character Artist(2013-2014), 토탈 워: 워해머 Lead Character Artist(2014-2020), 토탈 워: 워해머 Project Art Director(2020-2021) 직위에 있었다고 한다. [26] 정확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가 재직했던 2013년~2021년 사이로 추정된다. [27] 이자벨라 폰 카르슈타인, 크렐, 노스카 거인과 맘모스, 비스트맨 병종들, 스케이븐 어쌔신 병종들 및 툼 킹 네크로스핑스크 모델링 등을 만들었다. # [28] 햄탈워 3은 2월 17일 발매 이후 2022년 8월까지 사실상 없뎃 상태였다. [29] 2019년 3월 ~ 2024년 2월 사이 CA의 최고 제품 책임자. 2024년 2월에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