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1 일러스트[1] |
발더스 게이트2 일러스트 | SoD 일러스트 |
내 이름은 비코니아고 나는... 난 이 지방 사람이 아니야. 도와줘서 고마워.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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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 2의 동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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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니아 드비어(Viconia DeVir)[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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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111> 성향 | 중립 악[3] |
종족 | 드로우 |
클래스 | 클레릭 |
성별 | 여성 |
능력치 | 힘 10, 민첩 19, 건강 8, 지능 16, 지혜 15 → 18[4], 매력 14 |
<colbgcolor=#eee,#111> 무기 전문화 | 메이스 1, 슬링 1, 워 해머 1[5] | ||
특수능력 | 마법 저항력 50% → 65% |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그레이 딜라일(1, 2) / 제스 네슬링(3).
2. 배경
모든 시리즈에서 등장한 드로우 캐릭터. 성향은 중립 악인데 악행으로부터 즐거움을 느낀다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악행를 하는 하는 게 아니라 약육강식의 원칙에 충실하고 자존심이 강해 당한 만큼 갚아주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성격이다. 실제 행적을 보면 악 성향 NPC 중에선 조용하게 살려고 하는 편이다. 기구한 과거사를 비롯해 친해진 후의 이벤트 대사들을 보면 본성이 악하다기보단 주변 환경[6]에 의해 악한 성향이 되었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아스카틀라 정부지역에선 동냥을 하고 있던 거지를 동정해서 단속을 하는 경비병을 속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타고난 악한이라면 보여줄 수 없는 모습일 것이다.스스로도 의리는 지킨다고 말하며,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한 사람에게는 헌신적이다. 애당초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악한 성격 치고는 남의 말을 그나마 들어먹는다는 뜻이다.
1편은 억척스런 아줌마 같은 몰골이었으나 2편 와서 환골탈태되어 당시 시대상의 일러스트임을 고려하면 히로인들 중 가장 좋은 일러스트라는 평을 받았다.[7] 그리고 10여년이 흘러 공개된 인핸스드 에디션의 확장팩 Siege Of Dragonspear에서 더욱 아름다워짐과 동시에 악녀의 오라를 뿜는 신규 일러스트로 개편되었다.[8]
이 사건으로 인해 드비르 가문은 여신 롤쓰의 미움을 샀고 비코니아도 롤쓰에 대해 큰 악감정을 품게 되었다. 당시 비코니아의 어머니기도 했던 드비르 가문의 대모는 비코니아가 롤쓰에게 사죄하기를 바랬지만 그녀가 거부하자, 롤쓰의 분노를 풀기 위해 죽여서 제물로 바치려고 했다. 비코니아의 가장 친한 남동생이었던 발라스는 이를 두고볼 수 없어서, 자신과 비코니아의 어머니기도 한 가문의 대모를 살해하고 그녀를 구했다. 이때 죽은 드비르 가문의 대모가 바로 드리즈트 사가에 나오는 드비르 가문의 최후 대모의 어머니였으며, 이후 대모 자리를 계승한 지너휘 드비르는 비코니아의 큰언니이다.
이는 골육상잔을 서슴치 않는 드로우 사회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여기에 분노한 여신 롤쓰는 발라스를 거미괴물 드라이더로 만들어버린다. 자기 언니들을 몇 명이나 죽여봤던 비코니아도 이 일로 인해 발라스에게 벌어진 일만은 특별히 안타깝게 여겼다. 비코니아는 지상으로 탈출하여 목숨을 보전하였으나 일련의 과정 속에서 드로우들이 섬기는 롤쓰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저버렸다.
여담이지만 비코니아의 추방 사건 이후 대모가 된 지너휘 드비르 또한 큰 실수를 한 번 더 저질러, 드디어 롤쓰가 드비르 가문을 완전히 버리게 만드는 사태를 맞게 된다. [10]
한편 비코니아는 밤의 여신 ' 샤'[11]의 클레릭이 되었는데, 도주생활 도중 칼림샨의 캐러반(상인 집단)에 붙잡힌다. 그녀는 이곳에서 성노예로 지내면서 지상의 말과 생활방식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말만 성노예지, 자신의 에로틱한 기술로 상단장을 거의 세뇌시키면서 나름대로 괜찮은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밤에 그녀의 주인이던 상인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죽어버렸고(복상사로 추정), 칼림샨인들은 그것을 살인으로 간주하고 비코니아를 공격한다.
비코니아는 도망쳤고, 칼림샨인들은 그녀를 소드 코스트의 용병/치안유지 집단인 ' 플레이밍 피스트'에 수배했다. 때문에 비코니아는 클락우드 동쪽의 펠드베일에서 따라잡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 때 양자 파티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고 플레이밍 피스트 장교를 죽인다(발더스 게이트 1). 양자 파티와 비코니아는 여행을 계속하다 중간에 헤어졌는데, 긴 도망생활에 지친 그녀는 베레고스트 근교에 작은 땅과 집을 사서 쉬려 했다. 이때 그녀에게 접근한 어느 이웃 남자가 그녀를 도와주고 말벗이 되어 줬으며 보호해주었다.
그 남자를 신뢰하게 된 비코니아는 두건을 벗고 자신이 드로우임을 밝혔는데, 이는 큰 실수였다. 이 남자는 겉으로는 착한 척하지만 실은 칼림샨보다 더한 악질이었던 것. 남자는 속내를 숨기고 그녀를 잔치에 초대한 뒤 자기의 아들들과 함께 그녀를 기절시킨 뒤 윤간했다. 그러고는 비코니아를 산채로 파묻어버린다. 그러나 비코니아는 땅을 파서 밖으로 살아나와 술에 취한 채 흥청망청하고 있는 그 이웃남자와 그의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고 다시 탈출한다.
그 사건 후로 그녀는 그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된다. 사람들도 그녀를 발견할 때마다 드로우라는 이유만으로 그녀를 마녀로 몰아 공격했다. 도망생활 도중 앰의 수도 아스카틀라에 들렸을 때 사람들에게 검은 피부가 눈에 띄여 정체가 밝혀져 또다시 화형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이 때 고라이온의 양자가 두번째로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고 광신도들을 물리친 것이 발더스 게이트 2의 스토리.
그런데 그 화형을 집행하는 성직자도 불행을 관장하는 무질서-악신인 베샤바의 성직자였다. 화형을 집행하는 성직자와 그의 호위병들을 처단해도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 양자일행도 비코니아를 혐오하긴 하지만 그녀가 딱히 죄가 없는걸 잘 알기 때문에 도와주는 것을 막으려고는 하지 않는다. 그래도 드로우인지라 동료들도 적극적으로 구하자고 나서지는 않으며, 가장 호의적인 자헤이라조차 대놓고 도와줄 것을 권하지는 않고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우회적으로 말할 정도니 말 다했다.
화형당하려는 비코니아를 구해주면 동료로 맞을 수 있는데, 파티에 영입하면 명성이 2 가량 낮아지니 주의할 것. 파티에서 제외하면 명성이 다시 2 오른다. 주인공 캐릭터가 연애 가능한 조건이면 영입하자마자 연애 타이머가 돌아가기 때문에 이걸 신경쓰기 싫어서 영입을 좀 나중에 하고 싶으면 구해주기만 하고 즉시 동행을 거절하는 대화 선택으로 묘지에서 대기시킬 수 있다. 사실 성직자에게 현혹이나 정신지배, 타자 변이, 피블마인드 등을 걸면 화형 이벤트 트리거가 비활성화돼서 비코니아가 죽지 않은 채 계속 묶여있고 마을 사람들은 그 자리에 계속 서서 구경만 한다.
만약 파티에 비코니아와 켈돈이 같이 있다면 이벤트로 계속 말다툼을 벌이다가 결국 켈돈과 비코니아 중 택1을 해야하며, 비코니아를 선택하면 켈돈이 적대화해서 비코니아를 박살내버리니 주의.[12] 비코니아와 발리거가 있을 경우 정부 청사의 매춘부에게 말을 걸면 의견 충돌로 서로 싸우다가 또 칼부림이 난다.
3. 성능
1에서는 체력도 부실한데 마법 무효화 패시브 때문에 아군의 회복 마법도 안 통하고 힘 수치가 12 미만이라서 플레이트 메일도 못 입는데다[13] 클레릭 필수 능력치인 지혜조차 브란웬보다 낮아서 뭘 가지고 비교해도 브란웬보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낮은 성능이었다.2에서는 다행히도 지혜가 최대치인 18이 되어 꽤 써볼만한 수준이 되었다. 사실 발더스 게이트 2에서 순수 클레릭은 그야말로 애매함의 극치를 달리는 직업인데, 이는 듀얼이나 멀티로 클레릭을 가져가는 것에 비해서 순수 클레릭이 갖는 이점이 굉장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근접전을 하고 싶다면 파이터 듀얼을 하면 되고 지원형을 원한다면 메이지 멀티를 하면 되는데 그에 비해 순수 클레릭은 전투가 시작되기 전 파티에 버프를 걸어준 뒤로는 급격히 쩌리가 된다. 클레릭이 전투 도중에 쓸 수 있는 주문들은 대부분 메이지의 주문에 비하면 위력이 애매하기 때문. 그리고 당연하지만 전투가 시작되기 전 시간이 널널할 때는 굳이 순수 클레릭이 아니어도 듀얼/멀티 클래스 캐릭터들이 파티에 버프를 둘러줄 수 있다. 그 때문인지 동료 NPC들도 듀얼이나 멀티로 클레릭을 달고 나오지 순수 클레릭은 비코니아를 제외하면 찾아볼 수 없다.
순수 클레릭이 갖는 이점은 시전자의 클래스 레벨이 높은 만큼 버프가 디스펠에 쉽게 걷어내지지 않고, 메모라이즈 슬롯이 많다는 점[14], 그리고 고레벨 주문을 빨리 배우며 개중 특히 위해를 빨리 배울 수 있다는 점. 공회가 낮고 타코도 애매한 순수 클레릭의 성능은 위해를 배우는 순간 전부 용서가 된다. 아무리 순수 클레릭이라도 신성한 권능에 챔피언의 힘을 두르고 때리면 어지간하면 위해를 맞출 수 있다. 드로우인지라 기본 마법 저항력이 높은 덕에 위해를 때리러 들이대는 도중에 cc기에 잘못 얻어맞고 의문사할 일도 적다.
위해 자체는 사실 동료들 중 비코니아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클레릭 및 드루이드 동료들도 쓸 수 있는데, 아노멘 정도를 제외하면 위해를 비코니아만큼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다. 에어리와 자헤이라는 멀티클래스라서 늦게 배우고 썬드는 드루이드라 타코 보정이 어렵기 때문.
위해를 배우기 전까지는 신성한 권능 + 신성한 힘 강림을 쓸 수 있을 때만 반짝 강하고 평상시엔 버프 토템이지만 레벨이 올라 신성한 권능 메모라이즈가 쌓이고 필살기인 위해를 배우면 그런대로 강해진다. 종족 특성인 65% 마법저항력이 아이템과 중첩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마법저항력을 100%까지 올리고[15] 몹몰이를 한 뒤에 살인구름, 소각구름 같이 강력하지만 피아식별이 없는 장판계열 광역주문을 부담없이 갈기는 전법이 꽤 유용하다.
마법저항력이 높다보니 동료들이 다 상태이상에 걸려서 빌빌거릴 때 혼자 제정신으로 살아남아 마비 제거 및 디스펠로 파티를 구원하는 그림도 나온다. 스탯도 민첩 19, 지능 16, 지혜 18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지혜 18이고 단일 클레릭이라 클레릭으로서의 성능은 가장 좋다. 다만 힘이 10, 건강이 8로 낮은 편이긴 하나 이 게임에는 힘을 높여주는 아이템이 상당히 많은 편[16]이기도 하고 사실 비코니아가 제대로 싸워야 할 때는 신성한 권능과 신성한 힘 강림을 쓰면 자체적으로 힘이 25까지도 찍히므로 딱히 마이너스 요소가 아니다.
또한 건강도 8 정도면 추가 생명점도 없지만 그렇다고 생명점에 패널티를 받는 수치도 아니다. d8의 생명점 굴림은 나쁘지 않은 수치이고 높은 민첩에 플레이트 메일 등의 중갑을 페널티 없이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AC에 큰 이익을 가지므로 최전방에서 막굴리지만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느낄 일이 흔하지는 않다. 정 불안하면 거들 오브 포티튜드를 껴줘도 된다. 높은 AC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회피율과 종특 마법저항이 있기 때문에 의외로 적당히 버티는 편. 물론 버프가 걷히는 것을 수시로 확인하고 걷혔을 때 즉시 재시전해준다는 가정 하에 그런 것이지만. 방패와 디펜더 오브 이스트 헤이븐에 신앙의 갑옷만 써줘도 몹시 단단하다.
클레릭은 공회가 1 고정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신성한 권능 + DUHM에 가속만 받아도 꽤 잘 싸우지만, 이둔류 해봤자 공회2 밖에 안되기 때문에 게임이 진행될수록 물리 딜러로써는 쓰기 어려워진다. 중반부부터는 소환 및 화폭같은 광역딜링, 또는 그냥 방패를 차고 앞에서 탱킹하면서 버프걸기 등등을 하다가 강한 적(보스급) 이 나왔을때 게임상 최고의 일격필살기인 '위해' 를 먹일 수 있다면 클레릭이 딜이 밀린다는 소리는 못할 것. 굳이 비코니아를 육탄전으로 쓰지 않아도 우월한 메모라이즈 슬롯을 활용해 스켈레톤, 대기의 하인, 핏 핀드를 마구 뽑아내면 사실 본체는 아무것도 안해도 1인분은 한다. 물론 하이어빌을 배우고 나서는 신성한 권능 + DUHM에 에너지 칼날을 캐스팅하면 2라운드간 수백딜을 꽂아넣을 수 있어 본체가 약한 것도 아니다.
고레벨 클레릭의 장점은 한 가지가 더 있는데, 바로 턴 언데드의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것. 보드히 전에서 성역 쓰고 뱀파이어들 사이를 돌아다니다보면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자멸하는, 심지어 보드히가 자기 부하들한테 뜯겨 죽는 꼴까지 구경할 수 있다. 사실 성역 + 턴 언데드 콤보는 선성향 클레릭이 쓰면 성공 시 언데드가 아예 즉사라서 더 편하긴 하지만, 동료들 중 비코니아 급의 클레릭 레벨을 갖는 건 아노멘 밖에 없고 아노멘과 비코니아를 같은 파티에 넣을 일은 별로 없을테니...
클레릭이 다 그렇지만 난이도 상승 모드 설치 시에 피해를 많이 보는 캐릭터로, 타격시 디스펠 능력을 가진 몹들이 늘어나는 택틱스 모드나 신앙의 갑옷을 비롯한 여러 가지 주문들의 중첩이 불가능해지는 픽스팩과의 상성이 매우 좋지 않으니 주의하자.
4. 연애
성격이 까다로우며 변덕스럽고, 여성상위 문화인 드로우 사회에서 살았기에 남자를 우습게 보는 경향도 있다. 인간은 남성 상위 문화를 가졌다는 걸 이해하고 있기에 양자를 대놓고 자기 아래로 취급하진 않는다. 그렇더라도 여느 남자들을 상대할 때처럼 양자를 깔보고 조롱하는 것은 변함없다.이미 4번이나 결혼을 한 적이 있고, 그 중에 3명은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살해했고 1명은 자기 언니하고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에 죽였다고 한다. 드로우 사회에서 남성은 여성의 성노리개 취급을 받고[17], 여성이 남성을 자주 바꾸는 것은 예삿일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기도 한다. 남자와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유흥이고, 진지하게 빠지면 바보 취급당한다고. 그 때문에 양자에게 마음이 있어도 거친 말을 서슴지 않는다.
약육강식이 당연시되는 드로우 사회에서 살았고 또 험한 일도 많이 겪었기에, 양자가 부드러운 태도를 보이면 소심하다고 평가한다. 강한 태도를 보이면 저능하다거나 바보 같다고 하는데 소심한 것보다는 낫다고 보는 듯. 양자가 적당히 화내는 게 재미있으면서도 뭔가 싹수 있어 보인다고 한 걸 보니 성깔 있는 나쁜남자가 취향인가 보다.[18] 양자를 곧잘 자극하기도 하지만 당길 땐 확실히 당겨주는 츤데레.
하도 배신을 당한 경험이 많고, 행여 마음을 연다 하더라도 믿어준 사람이 자신으로 하여금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마음을 잘 열지 않으려고 한다. 특히 양자는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기에 더욱 더. 첫 번째 동침 후 양자를 일부러 히스테릭하게 몰아붙이는데, 연애 실패가 아니니 놀라지 말 것. 이 때 흔들리지 말고 뚝심 있게 붙잡아주면 연애가 성사된다. 두 번째 동침부터는 예전에 비해 그나마 솔직해진다.
당분간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롤쓰의 시녀들이 온 후 다시 상태가 안 좋아진다. 비코니아는 예전처럼 불안해서가 아니고, 롤쓰에게 쫓기는 몸인데다가 드로우인 자신의 입장이 양자에게 해가 될까봐 떠나려고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연애를 성공하고 싶으면 자신의 목숨을 걸고라도 여자를 끝까지 보호해 주자. 끝까지 붙잡으면 양자가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만 파티에 남아있겠다고 하지만 이게 연애 성공이다(…).
양자가 선 성향일 때, 연애에 성공하고 TOB에서 대화 선택을 잘하면 양자에게 감화되어 중립 성향으로 변한다. 양자가 악 성향이면 당연히 그대로다.
드로우여서 엘프를 싫어한다. 발더스 게이트 2에서 같은 파티에 에어리가 있으면 다른 캐릭터들보다 더 깔보고 조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1에서도 키반과 한가할 때마다 티격대는 사이. 같은 맥락으로 엘프로는 공략이 안 되고 인간, 하프엘프, 하프오크와 연애 가능하다. 캐릭터의 직업이 단일 메이지인 경우도 불가능하다. 플러트 모드에서 나온 명대사 "핥아, 수캐"의 간지폭풍으로 인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5. 엔딩
비코니아와의 연애에 성공했을 경우 TOB 클리어 후 나오는 엔딩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생사가 갈린다.불멸자 엔딩의 경우 다른 연애 상대들은 양자와의 이별에 슬퍼하지만, 유일하게 비코니아만 신이 되려는 양자를 독려한다.
필멸자 엔딩의 경우 양자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지만, 결혼해서 아들 낳고 살다가 고향에서 온 자객에게 독살당해 양자의 품 안에서 사망한다. 이후 양자와 아들은 언더다크로 쳐들어가 복수의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기껏 행복을 찾은 순간 안타깝게 죽어버린 그녀의 인생이 팬들에게 상당히 안타깝게 느껴졌는지 해피엔딩 모드 패치도 만들어졌다.[19]
연애를 하지 않았을 경우의 노멀 엔딩과 상기한 불멸자 루트에서는 승천한 양자와 생이별 혹은 파티를 떠난 후 워터딥에 정착해서 샤 교단을 세운다. 하지만 얼마안가 교단원 중 한명이 비코니아를 배신했고, 이를 발각한 그녀는 그 배신자 뿐만이 아니라 교단원 전체를 학살한다.[20][21]
비코니아는 이 일로 인해 샤에게 직접 질책까지 듣게되나 별로 반성하는 기색도 없이 다시 렐름을 떠돈다. 그러면서 칼림포트를 점거하려는 나이츠 오브 더 실드를 저지하거나, 드리즈트 두어덴과 함께 젠타림의 음모로부터 설다네셀라를 구하는 등의 업적을 쌓는다. 이 일로 지상의 엘프들에게 인정받고, 엘리사임 여왕으로부터 셀다린의 가장 고귀한 영예를 수여받으며 드로우로서는 전례 없는 대영웅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이런 영광에도 불구하고 비코니아는 무표정한 얼굴로 절만 한번 올린 뒤 도시를 떠났고, 그 뒤로 그녀의 운명은 알려지지 않는다고 한다.
6. 발더스 게이트 3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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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하트를 맞이하는 비코니아 |
게임 2편까지는 '비코니아'로 번역되었고 3편 유저 한글패치도 이를 따랐으나, 이후 업데이트된 3편 정식 한글판에서는 '바이코니아'로 번역되었다. 원어 발음 역시 이 버젼에 더 가깝다.
섀도하트 개인 스토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인물로, 샤 교단 발더스 게이트 지부의 수장으로 재직 중이다. 셀루네 신앙의 섀도하트 일가를 납치하여 가정을 박살낸 것도 그녀이며, 어린 섀도하트를 샤 신도로 키우는 한편 그녀의 부모를 몇 십년 째 감금하고 있는 중이다. 신흥 세력인 절대자 교단이 샤 교단에게도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여 경계하던 와중에, 일리시드의 능력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기스양키의 유물 '영체 분광기'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섀도하트를 포함한 타격대에게 분광기의 탈취를 명한 인물이기도 하다.[22] 섀도하트를 제외한 나머지 타격대가 전멸하는 희생 끝에 분광기 탈취에는 성공하였으나, 섀도하트 역시 결국 일리시드에게 잡힌 후 올챙이에 감염된게 본작 직전까지의 스토리. 게임 시작 시 섀도하트가 분광기를 가지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사레복 안체브와 더불어 후속작에도 출연한 전작의 악 성향 동료로, 본작에서는 전형적인 악역으로 등장하지만 그녀의 일지를 읽어보면 샤에 대한 일말의 의구심은 품고 있는 등 어느 정도 입체적인 인물상도 보여준다.
3장 아랫 도시의 '비탄의 전당'이라는 건물에 들어서면 만날 수 있으며, 샤 신전이 아닌 다른 건물로 위장하고 있다.
섀도하트가 어느 루트로 왔든간에 비코니아와는 대립하게 된다. 셀루네 개종 루트로 갔을 때는 당연히 자신을 속인 비코니아에 대한 분노와 부모님을 구해야한다는 사명감으로 맞서며, 이때는 주변의 샤 신도들까지 처리해야 한다. 반대로 샤 루트로 오면, 샤로부터 발더스 게이트 내의 샤 신도를 정화하라는 명을 받은 섀도하트가 비코니아에게 맞서며, 이때 주사위 굴림에 성공하면 주변 신도들 대부분을 아군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셀루네 루트에서는 이들 전원과 무조건 싸워야 하며, 샤 루트에서도 설득 체크에 실패하면 이들을 아군으로 만들지 못하기에 물량전을 상대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특히 이 신자들은 어둠 마법으로 시야를 차단해서 길목 농성을 불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집중을 잘 끊어줄 필요가 있다. 샤 신도들은 어둠 속에서도 실명에 걸리지 않으며 전원 광휘 보복 스킬을 갖고 있으니 어둠/광휘를 이용한 공격은 피해야 한다.
더군다나 비코니아는 섀도하트 한정으로 본인의 공격이 반드시 치명타로 들어가게 만드는 상태 이상을 걸며, 샤 신도들과 본인을 늑대로 변신시켜 공포를 거는 등 운용에 상당히 제한이 걸린다. 비코니아는 체력이 줄어들면 클래릭의 레벨 10 궁극기인 신성한 개입(8d10 광휘 피해)을 쓰기도 하니 체력을 일정 이상 유지해뒀다가 기회를 봐서 한 턴만에 처치하자. 물론 물량전에 의존하는 난이도인 만큼 샤 루트에서 설득에 성공하여 신도들 중 일부를 아군으로 만들면 전투가 한결 수월해진다.
다만 셀루네 루트에서 비코니아와 싸우지 않는 한가지 방법이 있긴 한데, 바로 섀도하트를 비코니아에게 넘겨주는 것(...)과, 섀도하트를 파티원에서 일시적으로 제외[23] 하고 비탄의 전당에 진입하여, 섀도하트는 죽었다고 거짓말[24]을 하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비코니아가 최종전에서 아군으로 합류하여 샤 신도를 원군으로 보내준다.[25]
비코니아와의 전투에서 이겨 그녀를 쓰러뜨리면 바로 죽지 않고 대화 컷씬이 뜨고, 게임 2편 이후 그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전작 이후 워터딥에 대규모의 샤 교단을 설립한 것이 정사로 채택되었는데, 이후 샤의 명령에 따라 그들을 전부 죽이고 발더스 게이트로 온 것이었다. 샤는 워터딥 지부가 자신을 배신했으니 처리하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비코니아는 샤의 말이 거짓이며 그들이 충성스러운 교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결국 샤의 명령을 따라 몰살하였다.[26]
그리고 어린 섀도하트를 납치한 후 그녀의 어린 시절 기억까지 지워가며 샤 신도로 성장시켰는데, 이 역시 그녀를 비코니아의 후계자로 양성하라는 샤의 뜻에 따른 것이었다. 섀도하트 개인 스토리를 샤 루트로 진행하면, 샤가 발더스 게이트 내 자신의 교단을 '정화'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샤의 명에 따라 지부 전체를 학살할 정도로 신앙심이 깊은 비코니아였으나, 사실 자신을 끌어내릴 후계자를 자기 손으로 키운 후 토사구팽을 당할 운명이었던 것이다.
섀도하트가 비코니아의 처분을 주인공 캐릭터에게 맡길 경우 섀도하트 네 손으로 끝장내라고 절규하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목숨을 거둘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죽일 경우 심장에 칼이 꽂힌 상태에서도 샤를 찾으며 숨을 거둔다.
전작 동료 캐릭터였기에 자헤이라와 민스크를 비탄의 전당에 대동하면 특수 대사들이 나오며, 그들 손으로 전 동료를 끝내도록 할 수 있다(...). 이렇게 섀도하트 스토리를 완료하고 민스크에게 말을 걸면 비코니아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잔혹한 마녀였지만 한편으로는 현명했다고 말한다. 한때는 친구였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하는 것을 보면 고라이온의 양자 일행과 한동안 동행했으며, 설다네셀라에서 비코니아에게 선물을 보낸 것과 자신의 일지에 '설다네셀라에서의 일'을 적은 것으로 봐선 존 이레니쿠스와의 마지막 전투까지도 함께 했던건 확실하다. 설다네셀라의 대영웅이 된 TOB의 승천 혹은 비연애 엔딩 내용을 고려하면 멜리산과의 최종 전투에도 동행했을 가능성이 있다.
민스크의 주장에 따르면 어느날 밤 비코니아가 파티원들이 잠자는 틈을 타 부를 해부하려다 실패했고, 그 즉시 야영지를 떠나 어디론가 도망쳤다고 하는데 어느 시점에 일어난 일인지는 불명이다. 만약 2장에서 민타라를 영입했다면, 케더릭 토름을 잡은 뒤에 자헤이라가 민타라에게 자신도 옛날에 멘조베란잔 출신의 드로우 비코니아와 함께 다닌 적이 있다며 그녀를 아는지 묻는 대사가 나온다. 여러모로 비코니아가 양자 일행에 있었던건 정사로 확정.
또한 들고 있는 무기는 전작에도 등장했던 시녀의 메이스[27]인데, 이는 SOA에서 비코니아와의 로맨스를 진행했을 경우에만 얻을 수 있던 아이템인지라 그녀와 양자가 한때 로맨틱한 관계였을 가능성이 있다. 로맨스가 거의 마무리될 시점에 이 메이스를 드랍하는 롤쓰의 암살자들이 습격하는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
3편의 플레이버 텍스트도 이 습격 이벤트를 반영해 롤쓰의 암살자들이 거미 여왕을 배신한 이단자들을 벌할 때 쓰던 메이스이라고 적혀있다. 상당히 깊은 관계였을 수도 있지만, 양자가 필멸자로 남았고 비코니아가 노멀 엔딩과 유사한 결말을 맞은 걸 보면 결국 맺어지지 못한 듯 하다.
능력치는 힘 14(전투 전에는 시녀의 메이스가 포함되어 18), 민첩 19, 건강 10, 지능 17, 지혜 18, 매력 16으로 전작과 비슷하되 약간씩 상승되어 있다. 막상 전투해보면 본체는 그다지 강하지 않은 편이나, 양옆에 빽빽하게 샤의 신도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것이 문제. 특히나 명예 난이도의 경우 비코니아의 전설행동은 클레릭이라는 클래스에 맞게 아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보니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28]
죽였을 경우 시녀의 메이스와 함께 '바이코니아의 걸어다니는 요새(Viconia's Walking Fortress)'라는 방패를 드랍하며, 이는 게임 내 유일한 전설 등급의 방패이다. 만약 비코니아를 살리는 선택지를 고르면서 해당 아이템을 습득하고 싶다면, 그녀를 살리거나 죽이는 선택지가 나온 상태에서 선택을 고르지 않고 다른 캐릭터로 전환하여 비코니아를 루팅하면 된다.
6.1. 반응
2편에서는 "난 누구보다 우선 샤를 섬기지만, 당신과 함께 하겠어요... 지금은." 이라는 대사와 TOB 엔딩에서 자신이 섬기는 샤의 질책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 줏대있고 배짱이 두둑한 성격이었지만 3편에서는 워터딥 교단 학살사건의 설정이 변경되어 부당함을 느끼면서도 샤가 명했다는 이유로 복종하는 흔한 광신도 악역이 되었다.전편의 비코니아의 성격과 엔딩이 마음에 들었다면 배신감이 드는 3편의 모습이지만 샤의 음험한 성격이나 섬기는 신을 은연중에 닮기 마련인 클레릭 클래스 캐릭터의 숙명을 감안하면 3편의 행적도 나름 자연스러울 수 있다. 다만 개심 루트가 부정된 사레복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여운이 남았던 엔딩 속 비코니아의 모습이 부정되었다는 사실은 기존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팬들 입장에서 좋은 기분은 아닐 거다.
또한 롤쓰의 사제였던 한참 옛날에도 인간의 아기를 제물로 바치는 걸 주저하던 성격이었는데 반해 3편에서는 어린 섀도하트를 납치한건 물론이고 가혹하게 교육했다는 정황이 밝혀지며 롤쓰의 사제였던 시절보다 더 잔혹한 성격으로 변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라리안이 전편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거나 빌런을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전작의 엔딩을 뒤틀었을 수도 있지만,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가 3편의 제작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보면 애초에 그쪽에서 공식적으로 정한 비코니아의 결말이 저것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비코니아의 성격이 안 좋은 쪽으로 심화된게 그녀 역시 상실의 거울에 자신의 기억을 바쳤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상실의 거울에서 지혜를 얻는 선택지가 "드로우의 지혜를 얻어라."[29]이며, 반대로 바치는 선택지에는 보통 지혜하면 생각하는 연륜, 경험, 교훈 뿐만이 아니라 정겨운 추억들(fond memories)[30]도 떠나보내라고 적혀있기 때문에, 비코니아가 샤 교단의 우두머리에 걸맞은 냉혹함을 갖추기 위해 자의 혹은 샤의 강요로 형제 발라스나 양자와 동료들과의 추억을 바친게 아니냐는 것.[31]
3막에서 민스크를 처음 영입하는 장소에 가보면 민스크가 직접 새겨놓은 것으로 보이는 얀 잔센, 켈돈, 에어리, 마찌 펜탄, 다이나헤어의 상징물을 찾을 수 있는데, 얀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질서 선 동료들로, 당연히 비코니아에게 적대적이다. 특히 켈돈과 에어리는 아예 시스템적으로 비코니아와 같이 쓰면 무조건 사생결단을 내도록 강제된다. 즉 1편과 2편에서 양자는 파티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독단적으로 비코니아를 도운 것일 가능성이 높으며, 자연히 비코니아에게 있어 (아마도 비코니아가 만났던 지상인들 중 유일하게) 자신을 편견 없이 대해준 양자는 매우 특별한 존재였을 것이다. 비코니아가 양자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을 견디지 못하고 상실의 거울에 추억을 바쳤을 개연성은 충분하다.
나이가 많이 든 모습이다. 비코니아가 양자 파티 안에서도 혼자 독보적으로 나이가 많았음을 알 수 있는데 그녀의 여러 발언을 종합해 보았을 때 못해도 세기 단위의 세월을 살았다. 게임 전문 매체인 thegamer의 기사와 같이 그녀의 나이를 600까지 잡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32] 실제로 나이가 들었을지도 모른다.
7. 기타
언더다크에 진입했을 때 비코니아가 있다면 드로우 사회에 잘 모르는 주인공의 가이드 역할을 해 준다. 도시 입장 때부터 주인공을 대신해서 대화하여 길을 트고 드로우 사회에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미리 설명해 주는 등, 비코니아가 있으면 말실수로 진행이 꼬일 일은 크게 줄어든다. 이후 언더다크에서 탈출할 때 드로우 정찰대와 만나면 통역을 시도하기도 한다.[33]8. 관련 문서
[1]
개발팀 프로그래머의 부인이 일러스트의 모델이었다고 한다. 일러스트의 분위기가 그로테스크해서 그렇지 원본 모델은 그럭저럭 미인이다. 또다른 동료
샤-틸의 모델도 겸했다. 여담으로 남편인 프로그래머는
잔과
짜르의 모델이었다.
[2]
실제 발음은 '바이코니아'에 가까우며 3편의 정식번역에서도 바이코니아라 번역됐다.
[3]
참고로 발더스 게이트 2에서 영입 가능한 유일한 중립 악 성향 NPC였으나 EE에서 똑같이 중립 악 성향인 도른 일-칸이 추가되었다. 바알의 왕좌에서 진정한 중립으로 성향을 바꿀 수 있다.
[4]
1편에서는 15, 2편에서는 18로 시작한다. SoD의 경우 1편에서 한 번이라도 영입한 적이 있는 세이브 파일을 가져와서 시작하면 15, SoD에서부터 시작하거나 1편에서 한 번도 영입을 안 했다면 18로 시작한다.
[5]
2편 혹은 SoD에서부터 시작하거나 1편에서 한 번도 영입을 안 한 세이브 파일을 SoD에서 불러올 경우 기본으로 찍혀 나온다.
[6]
드로우 사회는 문화 자체가 철저한
약육강식의 원리에 따라 돌아가는 잔혹한 곳이다. 선하게 자라는 것은
드리즈트 같은 희소한 사례 밖에 없다.
[7]
2편의 일러스트는 사실 Zdeňky Podkapové 라는 체코 여배우의 사진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리터칭 한 것이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_classic&no=3318078 참고
[8]
다만 일러스트만 잘 뽑혔을 뿐 SOD에서의 비코니아의 행적은 실망스럽다. SOD 자체가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영 평가가 나쁜데 비코니아도 그 희생자가 되었다.
[9]
멘조베란잔은
드리즈트 두어덴의 고향이며, 비코니아가 도망친 것은 드리즈트의 이야기가 시작되기 얼마 전의 일로 생각된다. 드리즈트가 태어날 때 비코니아의 가문은 드리즈트의 두어덴 가문의 공격을 받아 멸망하게 된다. 이때 유일한 생존자가 알톤 데버였으며, 이 일로 두어덴 가문에 원한을 품은 그는 메이소 휘넷과 거래하여 얼굴을 염산으로 망가트리고 신분을 숨긴 후 나중에 휘넷 가문의 가모장의 지시에 따라 드리즈트를 공격한다. 이때 드리즈트가 메이소 휘넷과 알톤 데버에게 자신과 자크나페인은 두어덴 가문을 떠날 생각이라 당신들과 적대하고 싶지 않고 뛰어난 전사 2명이 이탈하면 휘넷 가문에도 이익이니 보내달라며 거래를 시도했고, 알톤 데버에게도 '난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고 하면서 데버 가문의 멸망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항변했지만, 알톤 데버는 '넌 더러운 두어덴 가문의 일원이니 죽일 이유는 충분하다!'며 공격했다.
[10]
하지만 이런 사건들 뒤에도 그 핏줄이 완전히 끊긴 것은 아닌지, bg2에서는 우스트나싸의 선술집에서 살아남은 데버 가 인물, 말라페인 데버를 볼 수 있다. 자신이 데버 출신이라는 것을 숨기고 귀족 행세를 하다가 붙잡혀 죽을 처지에 처해있다.
[11]
한글판 bg2의 번역으로는 샤르로 표기하기도 하나 이는 잘못된 표기다.
네버윈터 나이츠 2에서도 샤르로 번역되었는데 웨스트게이트의 신비에서 샤르의 대여사제 벨리샤의 역을 맡은 성우도 '샤'라고 발음한다.
[12]
사실 둘이 싸우게 되지만 순수 클레릭 비코니아 vs 캐스터 때려잡기에 특화된 인퀴지터 클래스인 켈돈, 승부는 뻔하다.
[13]
다만 갑옷은
앙크헤그 플레이트 메일이나
미스랄 체인 메일같은 특수 갑옷도 있고, EE에서 추가된 큰 주먹 허리띠로 힘을 보정하는 방법도 생겼다.
[14]
특히 하이어빌을 배운 후부터는 하이어빌을 많이 메모라이즈 할 수 있다는 점
[15]
언더다크에서 실버 드래곤의 피를 구해 인간 살덩이를 입히고(+20%) 우스트 나사에서 드로우 상인이 파는 마법저항 목걸이를 사면(+10%) 95%. 나머지 5%는 마법저항력이 붙은 방패를 들려주거나 각스링을 끼워주거나 머신 럼 더 매드에서 5% 추가해주면 100% 완성이다. 인간 살덩이는 AC가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TOB로 가면 인간 살덩이 대신 실버 드래곤 갑옷을 만들어 입혀주면 되고, 레벨 25 찍고 자연스럽게 받는 징표를 끼면 된다.
[16]
오우거 파워 건틀렛이나 각종 자이언트 스트렝스 거들 종류.
[17]
이 때문에 파에르와의 동침도 크게 추궁하지 않지 않고 넘어가준다. 만일 자신이 도망자 신세만 아니었으면 당장 그녀에게 정식으로 결투를 신청했을 것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사실 속내로는 많이 불쾌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파에르와 동침하지 않을 시 비코니아는 원래 둘의 피부를 벗겨낼 계획이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다행이라는 소리를 한다.
[18]
참고로 이건 롤쓰의 인재 취향이기도 하다.
[19]
에드윈 로맨스 모드를 깔면 딸려온다.
[20]
원문에 tainted라는 표현이 쓰인걸 보면 배신자에게 공모자들이 있었을 가능성이나, 또다른 배신의 씨앗이 싹틀 가능성을 원천차단 하려고 그런듯 하다. 이러나저러나 매우 극단적인 해결책이다.
[21]
그런데 3편에서는 사실 배신 같은건 없었고 전부 샤가 비코니아에게 강요한 걸로 설정변경됐다.
[22]
지부의 수장으로서 위협이 될 수 있는 신흥 집단을 견제하기 위한 작전을 지시한 것 자체는 그리 이상하지 않으나, 명령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아닌 샤의 뜻이라고 말한 듯 하다. 섀도하트 개인 스토리를 샤 루트로 진행할 시, 감히 여신의 이름으로 자신의 야망을 채우려 했다며 섀도하트에게 트집을 잡힌다.
[23]
파티에서 빼서 야영지에 둬도 되고 섀도하트만 전당 건물 밖에 세워 놓아도 된다.
[24]
기만 굴림 20에 성공해야 함.
[25]
다만 이렇게 약속을 받아놓아도, 상실의 거울이 놓인 곳으로 향하는 뒷문을 여는 순간 비코니아 및 샤 신도 전원이 적으로 돌아서며 지원 약속도 바로 깨진다.
[26]
원래 전작에서는 수하 중 한 명이 비코니아를 향한 배신을 꾀했고, 이에 분노한 비코니아가 이들을 몰살하는 결말이었다. 3편을 제작하면서 스토리를 살짝 수정한 듯.
[27]
1d6의 독 대미지에 더해 힘 수치를 18로 고정시켜주는 옵션이 붙은 메이스이다. 전작에서는 독 대미지 옵션만 붙어있었는데, 힘 고정 옵션은 전작 유저들이 비코니아의 낮은 힘 수치를 보완하기 위해 힘 고정 템을 끼워 활용했던 점을 반영한 걸로 보인다.
[28]
한 턴에 한 번씩 공격받은 신도들에게 대상 지정 불가 효과를 걸어주고 어둠으로 숨겨준다. 일격에 죽이는 게 아닌 이상 무조건 살아남게 되어 물량을 각개격파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소리.
[29]
원문은 "Turn to the wisdom of a drow. Once of Lothe, then or Shar."다. Lothe는 본래 혐오하다, 질색하다는 뜻의 단어지만 문맥상 롤쓰(Lolth)의 오타라는 추측도 있다. 아무튼 샤와 관련된 드로우라는 뜻이니 결국 비코니아다.
[30]
원문은 "Let go of some wisdoms that time has bestowed upon you – old wounds, tough lessons, and fond memories alike."
[31]
혹은 슬픔의 집을 찾는 고객들처럼 인간관계를 통해 상실감 혹은 고통을 느끼고 이를 잊기 위해 거울에 추억을 바쳤을 수도 있다.
[32]
드로우의 자연적인 수명은 약 700살 정도이다. 그러나 드로우 사회 특성상 보통은 그 전에 살해당하기 때문에 100을 넘기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33]
비코니아가 대화하다 다급하게 "안 돼, 저들은 제정신이 아니다."고 하며 전투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사 통과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