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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18:21:36

아잔티스

발더스 게이트 1의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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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잔티스 일바스타(Ajantis Ilvastarr)
파일:1079412-ajantis.jpg
<colbgcolor=#eee,#111> 성향 질서 선
종족 인간
클래스 팔라딘
성별 남성
능력치 17, 민첩 13, 건강 16, 지능 12, 지혜 13, 매력 17
나는 헬름 신을 모시는 팔라딘 견습생으로 아잔티스라고 하오. 이 길을 여행하는 것을 위험하게 만드는 산적들과 싸우러 워터딥 시에서 왔소. 당신들은 무슨 일이오?

1. 개요2. 능력
2.1. 그밖에
3. 관련 문서

1. 개요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남캐 팔라딘. 켈돈, 아노멘과 같은 오더 오브 레디언트 하트 소속.

프랜들리 암 여관 북쪽 민가에서 동료로 얻을 수 있다. 초반에 얻을 수 있긴 한데 그 지역에 앙크헤그가 출몰한다. 자칫하면 전멸당할 수 있으니 길만 따라서 말 걸고 얻은 다음 빨리 빠져나가자. 주인공 성향에 따라 말 걸었을 때 공격하기도 한다.

1편에서 도른 일-칸을 처음 영입할 때 파티에 있으면 "범죄자와 함께 다닐 수는 없다." 라면서 파티를 탈퇴하고 공격해온다.

도른과 아잔티스를 따로 영입하면 처음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잔티스가 도른과 같은 범죄자와 다닐 수 없다며 파티를 탈퇴한다.

2. 능력

발더스 게이트 1에서 영입 가능한 NPC들 중 '기사'라는 이미지에 가장 근접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높은 힘(17)과 건강(16)으로 근거리 공격을 전담하고 잠을 잘 때마다 충전되는 팔라딘 특능 '레이 온 핸즈'와 '악으로부터의 보호'[1]는 파티 유지력에 상당한 기여를 해 준다. 매력이 17이라서 알게논의 망토(매력 +2)를 장비하고 리더로 세워놓으면 상점에서 물건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깨알같은 장점. 질서 선 성향에 기반한 클래식한 포트레이트와 대사도 캐릭터성에 한 몫을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괜찮은 성능인 것 같지만...

민첩 보너스가 없어서 몸빵을 세워놓으면 너무 잘 얻어맞고 파이터보다 성장 난이도가 높은 팔라딘의 경험치 테이블을 사용하며 무기 마스터리도 2개가 한계라는 점은 이 정의로운 기사 양반의 쓰임새가 딱 게임 중반까지라는 것을 설명해준다. 성기사라는 직업에 환상을 갖고 영혼까지 끌어다 경험치를 몰아줘도 1편의 경험치 상한선인 16만 1천 가지고는 8레벨이 고작이다. 클레릭 1레벨 주문 1슬롯 쓸 수 있다.(...) 게다가 설정상 '견습'기사라서 그런지 클래스가 순수 팔라딘이라서 팔라딘 클래스 키트의 강력한 특전도 없고 1편에서는 카르소미어같은 팔라딘 전용 성검도 존재하지 않는다. 힘이라도 18이면 합성 장궁이라도 쥐어 줄 텐데 하필 1포인트 부족한 17이다. 그 말 많은 칼리드조차 장검 숙련도를 3슬롯 이상 올릴 수 있어서 롱소드 명중률만큼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얘는 아무리 포텐셜을 널널하게 잡아도 한 라운드에 변종검 2회 공격이 가능해지는 7레벨까지가 성장 한계라서 영 키우는 재미가 없다. 물론 발더스 게이트 1에서 레벨이 7이면 최종보스도 충분히 잡을 스펙이니 이걸로도 게임을 진행하는 데 별 지장은 없긴 하다.

ToSC 확장팩에서 아잔티스의 주가가 조금 올랐다. 추가 지역 Isle of Balduran에서 싸우게 되는 웨어 비스트 수장은 특정 무기들로만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그 특정 무기들이 대부분 바스타드 소드라서 동료들 중 유일하게 변종검에 2포인트 찍은 아잔티스가 활약하기 좋은 환경이다. 아잔티스 없이 늑대인간 수장을 잡으려면 주인공이 변종검에 숙련도를 찍거나, 어쩔 수 없이 명중과 피해에 페널티를 받고 약하게 때리거나, 다른 동료를 영입해서 레벨을 올려 최대 2포인트까지 받는 추가 숙련도를 변종검에 투자해줘야 하는데 전사형 동료들 중에 변종검에 숙련도를 투자해도 무난한 인물은 기껏해야 키반 정도.

다만 늑대인간 수장을 잡고 나면 금세 다시 잉여해지니 결국 핀포인트로밖에 활약하지 못하는 건 아쉽다. 사실 늑대인간 수장에게 피해를 주는 무기들도 변종검이 대부분을 차지할 뿐 단검과 장검도 한 자루씩 있으므로 변종검 못 쓴다고 늑대인간 못 잡는 것도 아니다.

민첩을 18로 고정하는 장갑을 쥐어주면 AC 문제가 보완돼서 밸런스 잡힌 딜탱으로 계속 데리고 다닐 만한 성능이 되지만 고작 아잔티스 따위에게 하나밖에 없는 민첩성의 건틀렛을 주기는 너무나 아깝다.

여담으로 포트레이트의 모델은 개발사 바이오웨어의 창립자이자 CEO, 발더스 게이트의 프로듀서였던 레이 뮤지카다.
==# 발더스 게이트 2에서의 행적 #==
퍼크라그의 음모로 말미암아 고라이온의 양자 일행을 괴물로 오인하고 성기사 동료들과 함께 공격한다. 주인공 일행도 그들을 오우거로 생각하고 공격함으로써 전투 끝에 전사하게 된다. 보통 D&D에서는 이런 전개에서 환영 탐지 주문을 사용하면 상대의 실제 모습이 드러나며 대체 루트를 타게 되는데, 이 스크립트는 어째서인지 어떤 방법으로도 우회할 수 없고 환영을 벗겨낼 수도 없다. 이 때문에 그가 속해 있던 레디언트 하트 기사단이 주인공 일행을 살인범으로 보고 현상 수배를 걸지만 이후 진실이 밝혀지면서 모든 조치를 취소했다.

같은 팔라딘인 켈돈과 팔라딘 지망생인 아노멘은 여기서 성기사들을 죽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상당한 멘붕을 일으킨다. 하긴 전우를 죽인 것이나 다름없으니.

2.1. 그밖에

아노멘의 재수없음에 질린 여성 유저들을 위해 2편에서 동료로 영입, 연애도 할 수 있는 아잔티스 모드가 있다. 이 모드는 1편 NPC프로젝트 모드와 연동도 되고 켈돈 및 성기사들과 교류하는 부분도 있는 등 꽤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한번 해봄직 하다. 다만 2에서는 켈돈이나 아노멘 같이 민첩성의 장갑이 필수인 근접 클래스가 몇 있으니 주의.이 게임의 성기사들은 왤케 빠릿하지가 못해 아직 한글패치는 없다.

3. 관련 문서



[1] 1턴이라는 지속 시간이 좀 아쉽기는 해도 초반부터 방어구에 중첩되는 AC 및 세이브 2 보너스는 악한 적이 다수인 발더스 게이트에서는 큰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