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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7 23:52:58

보드히

파일:attachment/보드히/bodhi.jpg

1. 개요2. 작중 등장3. 최후4. 과거5. 소설판

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발더스 게이트 2에 등장하는 NPC.

2. 작중 등장

성명: 보드히(Bodhi)
종족: 뱀파이어
성향: 중립 악[1]
능력치: 힘 24, 민첩 24, 건강 20, 지능 15, 지혜 15, 매력 14 헥사트의 상위호환

PC 게임 발더스 게이트 2의 주역 중 하나로 종족은 흡혈귀.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이전부터 아스카틀라에서 흡혈귀로 구성된 조직을 설립해 섀도 시브스 길드를 상대로 싸우고 있었다.

섀도 시브스가 이레니쿠스의 실험실을 발견하고 습격하고, 존 이레니쿠스의 던전에서 빠져나온 고라이온의 양자, 즉 플레이어가 이모엔을 구출하려고 섀도 시브스와 연계해서 스펠홀드로 가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을 때 나타나, 플레이어와 묘지에서 접촉한 다음 자신이 섀도 시브스 대신 도움을 주겠다고 나선다.

게임 진행상 플레이어는 섀도 시브스나 보드히의 길드 둘 중 한쪽 편을 들어야만 하며 플레이어의 직업이 도둑이라면 보드히 측에 설 수 없다. 올바른 쪽 선택은 엄연히 섀도 시브스. 물론 양쪽 모두 악이긴 하지만 섀도 시브스가 그래도 인간 사회에서 살면서 그럭저럭 선(line)을 지키는 반면[2] 보드히 측은 그런 거 없다. 당장 본진에서 인육을 분류해 정육점을 차리고 피와 즐거움을 위해 납치하고 고문하며 애초 사람을 동등하게 여기지 않고 간식거리로 취급한다. 섀도 시브스 역시도 본진에 고문실이 있는 등 선이라 볼 수는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그들은 배신할 때에 고문하지 아무 이유도 없이 고문하지는 않는다. 메어바르처럼 그냥 쳐다만 봤다는 이유로 10년 이상 가둬놓기는 해도.

보드히 편을 들었다면 스펠홀드로 가는 배를 수배해준다. 하지만 어느 편을 선택하든 나중에는 스토리상 적이 된다. 섀도 시브스 편을 들면 뱀파이어 길드를 1차 소탕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죽지 않는다.

[ 스포일러 ]
사실 존 이레니쿠스 여동생. 이레니쿠스의 계획에 따라서 플레이어를 스펠홀드로 보내는데 도움을 준 것이다.

스펠홀드 던전에서도 등장해 주인공 일행에게 도망칠 시간을 준다며 여유를 부린다. 나중에 주인공을 기습해 죽이려고 들다가 주인공이 갑자기 슬레이어로 변한 것을 보고 놀라 도망친다. 어째 분위기를 보면 단순히 놀란거보단 식겁한 모양.

3. 최후

언더다크에서 돌아온 뒤의 챕터 4에서 보드히 토벌 퀘스트를 맡을 수 있다. 여기서 여러 세력들을 모을 수 있는데, 섀도 시브스(섀도 시브스 편을 들었을 경우), 오더 오브 더 레디언트 하트의 기사단원, 드리즈트 도어덴 일행과 합류하여 뱀파이어 길드를 2차 소탕할 때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때 전투에서 이기고 난 후 심장에 말뚝을 박아 넣어 완벽하게 죽일 수 있다.

참고로 챕터 6에서 무덤에서 보드히와 처음 만났을 때 주인공에게 애인이 있다면, 애인을 납치해가서 뱀파이어로 만들어 버린다.

각종 연애 패치에서 좀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인데, 다중연애 패치를 깔아서 세다리를 걸치고 있을 경우 상황이 좀 심각해진다.(파티의 절반이 단숨에 날아가니까.;) 또 골치아픈 건 후반쯤 가면 납치된 애인이 절륜하게 강해지기 때문에, 고난이도 패치를 할 경우 전투가 토나오게 어려워지게된다. 게다가 만약에 그걸 대비해 모든 장비를 빼놨다면, 오히려 강해진 파티에 시체가 조각나서 살릴 수 없게 되는 난감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솔라우페인 동료 모드도 이것이 적용되는데, 솔라우페인+난이도 강화패치를 깐 상태에서 적으로 나온 솔라우페인은 섀도 시브스, 오더 오브 더 레디언트 하트의 기사단원, 드리즈트 일행은 물론 주인공까지 육편으로 만들어버린다.

발렌 모드를 깔았을 경우, 발렌도 당연히 일시적으로 적이 된다.

사실 대부분의 연애 모드에서 이 사양이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하렘 파티 상태로 헤헤 거리면서 돌아다니다가 여기까지 진행하면, 자신을 제외한 모든 동료가 적이 되는 엽기적인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이런 면에서 보면 그야말로 솔로부대의 화신.

그게 싫다면 최대한 빨리 챕터 6까지 진행해서 연애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았을 때 보드히와 한 번 만난 뒤 연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 사망한 애인은 나중에 태양신 아마우네이터의 신전에서 정화하여 되살릴수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지만, 헥사트는 이미 뱀파이어이기 때문에 주인공과 연애중이라도 납치당하지 않고 적대화되지도 않는다. 다른 EE에서 추가된 동료들도 각기 다른 이유로 납치당하지도, 적대화하지도 않는다.

어센션 모드에서는 멜리산전의 첫번째 전투에서 오빠인 이레니쿠스와 타락한 솔라 2명과 함께 재등장한다. 여전히 레벨 드레인이 짜증난다. 동료로 만들 수 있다.[3]

발더스 게이트 3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바알 스폰에 대해 인터뷰한 책에서 부하로 보이는 뱀파이어가 그놈들 때문에 주인님이 죽었다고 분개하는 내용이 나온다.

4. 과거

본디 엘프였으나, 오빠가 저주 받을 때 같이 저주를 받아 엘프로서의 본질을 잃고 불멸성도 상실했다. 그러한 저주를 피하고자 뱀파이어가 되었지만 언데드 상태는 불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불완전하기 때문에, 오빠에게 협조하여 신성을 얻으려 했던 것.

조넬러스를 타락하게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 즉 주인공 일행이 삽질하게 되고, 이레니쿠스가 저주를 받은 원인이기도 하다. 게다가 머리는 상당히 나빠서 이레니쿠스가 제대로 처리하라고 넘겨준 걸 압도적인 우위 속에서도 엉뚱한 짓 하다가 실패함으로써 계획 전체가 틀어지게 만들었다. 결국 더 이상의 이용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이레니쿠스는 보드히를 주인공 일행에게 보내는 식으로 없애 버린다. 공식 소설을 봐도, 설다네셀라 엘프들이 이레니쿠스보다는 주로 보드히에 대해 비난을 퍼부을 정도.

5. 소설판

공식 소설에서는 매우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오며 벌거벗고 날뛰고있던 압델 아드리안에게 첫눈에 반해서 먼저 유혹하는 매우 밝히는 모습과 동시에 진짜로 사랑하는 순애적인 모습으로 나오는데, 나중에는 압델에게 정신지배까지 시도해가면서 붕가를 시도한다. 물론 압델은 명색이 신의 아들이라서 잘 안걸렸지만 보드히가 한 육탄공세로 붕가에 돌입, 바닥이 다 부서지고 뼈와 근육이 뒤틀리는 소리가 나고 정사후 벰파이어의 몸으로도 제대로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격렬한 붕가씬은 나름 유명하다.[4] 또한 바알스폰의 피에는 뭔가 환각 작용이 있는 것 같다고도 말하며 미칠 듯 좋아한다.

어찌나 압델에게 빠져있었던지 마치 옛날 살아있던 몸으로 돌아온 기분이라는 묘사도 있고 사랑에빠진 바보같은 여자라는 말까지 나오는거보면 어지간히 압델이 맘에 들었던 듯 했지만. 결국 마지막에 자기 오빠의 경고마저 무시하고 자신을 죽이려고 찾아온 압델에게 접촉했다가 슬레이어로 변신한 그를 감당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말뚝이 박혀 끔살당한다.[5]


[1] 게임 내의 행적을 보면 보드히는 중립 악의 성향 이상으로 혼돈 악의 성향 역시 가지고 있다. [2] 여기에 대한 명대사가 "그들은 내가 아는 악이다!" 섀도 시브스도 질서 선 계통의 동료들인 아노멘, 켈돈 등을 영입하면 보드히와 협력할 때만큼은 아니라도 협력이 영 달갑지 않다거나 악과 연합하는 게 마음에 안 든다는 식의 발언을 한다. 근데 그런 악의 조직 이상으로 보드히 측을 더 큰 악이라 여기는 수준이라는 뜻이다. [3] 조건은 선 성향이 아닐 것, 지혜 16, 매력 16 이상일 것, 명성치 11 이하일 것, 이벤트에서 올바른 선택지를 고를 것. 또한 발트자와는 공존이 불가능하며 발트자나 보드히, 둘 중 하나만을 골라야 한다. 여담으로 보드히를 동료로 만들었을 경우 바로 옆에 있던 이레니쿠스는 레벨 드레인에 금방 털려 육편조각으로 변한다. [4] 압델의 힘은 19인데 이건 오우거도 아니고 힐 자이언트의 힘 수치다. 즉 일반적인 여성이라면 압델이 정줄놓고 섹스하면 못 버틴다. 그나마 뱀파이어라서 버틴거지 [5] 압델 슬레이어가 가슴 일부를 뜯어먹는 묘사까지 있다. 죽을 때도 별다른 원망은커녕 사랑한다고 하고 압델이 원하는 정보를 순순히 내어줄 정도로 압델에게 빠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여하튼 원작에서의 독한 모습을 생각한다면 매우 충격적인 스토리.. 압델 아드리안도 혼돈 성향의 미친 놈에다가 보드히는 압델에게 유일하게 먼저 반한 여자였으니 어떻게 보면 히로인역으로 딱이었지만 역시 원작에서 끔살이었던 운명은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