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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0:16:29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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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d Order | Victoria 3 버전
신질서: 유럽의 마지막 나날들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
파일:neworder.png
개발 The New Order Developers
유통 The New Order Developers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 파일:macOS 로고.svg | 파일:Linux 로고.svg [본게임]
ESD 파일:스팀 로고.svg [본게임]
장르 대체역사, 대전략
출시 2020년 7월 22일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본게임]
관련 사이트 파일:스팀 아이콘.svg 창작마당 | 파일:스팀 아이콘.svg 구버전 창작마당 | 파일:스팀 아이콘.svg 한글화 모드 | 파일:레딧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공식 위키
1. 개요2. 특징3. 시스템4. 등장 국가5. 이벤트6. TNO 세계의 역사7. 업데이트 내역8. OST
8.1. TT2 기준8.2. TT3 이후
9. 한국어 번역10. 비판 및 논란
10.1. 무거운 모드와 버그10.2. 지나친 컨텐츠 삭제 및 설정 변경
11. 기타12. 서브 모드
12.1. 대규모 컨텐츠12.2. 서브 컨텐츠12.3. 개발 중 / 중단 / 편입
[clearfix]

1. 개요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은 1962년을 배경으로 독일, 일본, 미국 간 냉전이 벌어지는 대체역사를 다룬 야심적인 Hearts of Iron IV 모드입니다. 당신은 세상을 지킬 것입니까, 아니면 파괴를 도울 것입니까?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 is an ambitious mod for Hearts of Iron IV presenting a unique alternate history Cold War between Germany, Japan and the USA, starting in 1962. Will you save the world or help destroy it?
서브 레딧 설명문구.
해는 1962년, 유럽은 군홧발 아래 짓밟혀 있습니다.
The year is 1962, and Europe rests under the jackboot.
[ 펼치기 · 접기 ]
제2차 세계대전은 20년 전에 끝났지만 그 유산은 여전히 살아 숨쉽니다. 대독일국은 아드리아 해에서 한때 위대한 도시였던 모스크바까지 군림하며, 유럽을 철권통치 하에 두고 있습니다. 수만 수천명은 독일의 전제정치 하에서 매일매일 살고 죽으며, 결코 오지 않을 자유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라이히의 모든 것이 온전한 것은 아닙니다.

독일의 첫번째 우주인이 달에 닿았음에도 불구하고 히틀러는 그 마지막 숨을 내쉬었고, 독수리들은 이미 그 시체를 쪼아먹고 있습니다. 알베르트 슈페어, 마르틴 보어만, 헤르만 괴링과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는 각각 라이히의 권력을 잡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전세계는 숨을 죽이고 반드시 올 폭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라이히스탁 밖의 거대도시 게르마니아에서는 파르티잔들이 최후의 투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하인리히 힘러는 기사단국 부르군트에서 전세계를 더할 나위 없는 스파르타주의적 유토피아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대서양 너머, 미합중국은 제2차 세계대전을 끝냈던 조약문을 찢을 수 있을 정도의 시간 동안 자국 정치를 통제하려고 씨름하는 동시에 세계 민주주의의 몰락을 막기 위해 동맹국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대일본제국은 수많은 문화들이 투쟁하고 마침내는 자신들의 노예주를 타도하기 위한 목표 속에서 협동하기 시작하는 내우외환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중해에서, 오랜 동맹은 스스로 반목합니다. 이탈리아의 개혁가는 늙어가는 프랑코가 이베리아의 통제권을 유지하기 위해 사투하는 동안 유럽 민주주의의 온상지를 만들기 위한 기회를 노립니다.

러시아는 산산조각났고, 수많은 군벌들은 부서진 국가의 파편을 잡아 부하린이 잃었던 것을 복구하기 위하여 사투합니다.

전세계는 조심스러운 균형 위에 불안하게 서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새천년을 볼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혹은 이는 그저 종말의 전주곡일 뿐일까요?

창작마당 설명 문구.

The New Order(신질서, 뜨노)은 "만약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추축국이 승리했다면?" 을 주제로 만든 대체역사 모드로, 미국과 소련을 대신하여 추축국들이 세운 신 질서에서의 냉전을 배경으로 하는 Hearts of Iron IV 모드이다. 약칭은 TNO. 2020년 7월 21일에 스팀 창작마당에 등록되었다. 등록 직후에는 DMCA 저작권 침해 신고가 접수됐다는 경고란이 창작마당 홈페이지에 떴다가 내려갔다.

원본은 Victoria II 모드인 A New Order로 빅토리아 2에서 하츠 오브 아이언 4로 넘어온 이유는 모딩하기 어려워서이다. 제일 큰 문제는 프로빈스 모딩 문제로 지중해간척계획 구현이 안되어서인 듯.결국 삭제했다.

이후 빅토리아 3가 출시되고 나서는 빅토리아 3에서도 제작되고 있다.

2. 특징

시작일은 1962년 1월 1일로, 전체적 목표는 핵전쟁이 발발되느냐, 아니면 그걸 극복하고 정세를 유리하게 이끌면서 불구가 된 평화를 이룩하느냐이기 때문에 타 모드에 비해 상당히 진중하고 암울한 분위기인 것이 특징이다. 세계정복을 꿈꿀 수도 있겠지만 이미 다른 주요 세력들도 핵을 가졌기에, 대리전을 넘어 제3차 세계 대전으로 돌입하면 결말은 핵전쟁 밖에 없다.
파일:kaiserreich vs tno 1.jpg
[4]
파일:kaiserreich vs tno 2.jpg 카이저라이히 처음 해보기
"2차 대전 재밌다!"
"이 사람 흥미롭네, 현실에선 뭐하는 사람이었을까?"
"멋진 새로운 기능들이 가득!"
TNO 처음 해보기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인가..."
* 정줄 증발*
"난 재밌게 놀고 싶었지 시위대를 총살하려는 게 아니었는데..."

카이저라이히 vs TNO의 분위기 비교.

카이저라이히에 나오는 보리스 사빈코프의 러시아는 억압적인 전체주의 정권이긴 해도 나치의 홀로코스트 같은 극악한 대량 제노사이드를 저지르는 묘사는 없다. 게임 내적으로 사빈코프의 인민공화당은 극우 민족주의자들이긴 하지만 현실의 이탈리아 파시즘에 가까운 국가주의적 내셔널리즘을 추구하지, 히틀러스런 생물학적 인종주의에 기반한 민족관은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해당 게임에서는 사회주의 세력도 현실 역사의 소련과 동구권에 비해 덜 권위주의적이고 민주적인 정치 제도, 기관을 유지한지라[5] 오히려 현실보단 더 다양하고 다극화된 국제 질서에서 개성있는 세력들이 각축하는 다색적이고 밝은 분위기이다. 게다가 제1의 강대국인 독일 역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사민당이 집권하여 여성참정권, 평등선거권 등을 보장하는 건전한 입헌군주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 마찬가지로 오헝도 고질적인 문제를 2차 대타협을 통해 대오스트리아 합중국으로 개편하며 제국을 건전한 국가로 만들 수 있다.

반면 TNO는 배경부터 나치가 승리한 세계이고 여기저기 극단주의가 판치며 이들이 다 같이 세상을 파멸로 몰고 가는 배경이다. 네덜란드를 예시로 들어본다면 카이저라이히에서는 판헤일케르컨의 국민대중주의가 가장 극단적인 루트지만 TNO에서는 더 끔찍한 국가사회주의 성향의 아르투어 자이스잉크바르트가 국가판무관으로 집권하고 있고 파시스트 판헤일케르컨은 차기 지도자 다섯 중에서 중도적인 느낌이다. 경쟁자 중에는 그보다 극단적인 사상을 가진 사람이 둘이나 있고 그중 부르군트 체제를 지향하는 헹크 펠드메이어르에 비하면 자이스잉크바르트가 천사로 보일 지경이다.

다만 카이저라이히도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보즈드 사빈코프 동지의 유라시아 평정, 호국경 모즐리의 영국 같은 어두운 분위기를 추구할 수 있고, 반대로 TNO도 위대한 사회를 만드는 미국, 진정 인민을 위한 소비에트 연방이나 자유와 민주주의가 제대로 돌아가는 러시아, 민주주의로 변화하는 나치 독일, 정상국가화되는 일본 등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루트로 플레이 자체는 가능하다.

스토리에 신경을 쓴 모드라 이벤트 하나 하나의 길이가 엄청 길다. 게임 시작시 나오는 문구에서는 내러티브 기반 모드라고 한다. 그렇기에 게임북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 거라고. 다르게 말하면 자유도가 적다는 얘기가 된다. 실제로 외교 기능의 대부분이 막혀있으며 선전포고는 이벤트와 중점을 통해서만 가능하다.[6] 그래서 게임을 하다보면 HOI4로 만든 비주얼 노벨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UI가 네온풍으로 반짝거려서 유저들 사이에선 전체적으로 눈 아프다는 불평이 많다.[7] 네온풍 UI를 바닐라 방식으로 교체해주는 모드도 있으니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지도는 바닐라보다 색조가 많이 어두운 편이다.

3. 시스템

3.1. 정당과 이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정당과 이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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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경제

개발팀이 정리한 경제 매커니즘

원래 TNO모드는 빅토리아의 모드로 만들어질 것이었으나 프로빈스 모딩 등의 문제로 Hearts of Iron IV로 옮겨서 만들어졌으며, 이에 따라 경제, 법안 등이 구현되었다. 그저 수치일 뿐인 이전 버전의 GDP와 경제성장률과 달리, 툴박스 이론 패치에서 대규모의 경제 개편이 이루어져 게임 내 큰 영향을 주게 되었고, 더욱 복잡해지고 관리하기 까다로워졌다.
툴박스 이론 업데이트 이후 경제 체제도 다양하게 분화되었다.
* 자유시장 자본주의(Free Market Capitalism)
* 미국식 자본주의(American Capitalism)
* 기업 독과점(Corporate Ogliopoly)
* 라지 허가제(Permit Raj)[8]
* 사회 시장(Social Market)
* 호즈라쇼트 시스템(System of Khozraschyot)[9]
* 협동조합주의(Corporatism)
* 겔렝크테 비르트샤프트(National Socalist Corporatism)
* 지도주의(Dirigisme)
* 왕관 협동조합주의(Crown Corporatism)
* 사회화 경제(Socialized Economy)
* 계획경제(Planned Economy)
* 노동자 주도(Worker Directed)
* 군 주도(Military Directed)
* 전시 공산주의(War Communism)
* 아나키스트 공산주의(Anarchist Communism)
* 기독교 아나키즘(Christian Anarchism)
* 도길 경제(Deytsch Economics)[10]
* 부르군트 체제(Burgundian System)
* 농본 스파르타주의(Agrarian Spartanism)[11]
* 기타 경제(무정부적 경제)
* 무정부 경제(Anarchic)
* 도적질(Banditry)

또한 경제영역이라는 시스템도 도입되어서 권역별 영향력이 강한 지배경제 국가, 그리고 그 내부에서 경제지표를 얼마나 담당하는지도 분화되었다. 경제권은 기존의 팩션과는 별도로 구별되는 하위 단위의 세력으로 볼 수 있으며, 트라움비라투스 해체 이후 각 구성국 같이 세력이 해체된 이후 팩션에 참여하지 않은 국가들의 영향권을 보기 위해서는 경제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3.3. 법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법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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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진영

아인하이츠팍트 (Einheitspakt)
= 유니티팍트 (Unity-Pakt)
대게르만국이 맹주인 독일계 세력이다. 소련이 패전한 덕에 모스크바를 포함한 서부 러시아 지역을 국가판무관부로 두고 있다.[16] 히틀러 사후에 국가판무관부를 포함한 가맹국이 전원 이탈하나 내전에서 승리한 세력은 자멸하거나 부르군트 SS국[17]과 쥐트베스트, 오스트아프리카 국가판무관부를 제외한 유럽의 독일 속국들을 다시 복속시킨다. 주요 세력투사는 이후 유럽의 패권 유지와 아프리카 내 최후의 거점 사수를 방점으로 두지만, 투르키스탄 군단과 제2애국군, 이란 친독정권 지원 등 세력확장을 하는 경우도 있다.
자유 국가 기구 (Organization of Free Nations / OFN)
미국이 맹주인 세력이며 대외적으로 가장 적극적인 개입을 시도하기 때문에 게임 진행에 따라 가맹국이 늘어난다. 가이아나,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캐나다, 서인도제도 연방, 아이티, 아이슬란드, 벨리즈 등이 회원국으로 존재한다. 그 외로 남아프리카, 브라질, 필리핀, 이탈리아, 이란 등이 가입할 수도 있다.
가맹국은 세 개의 종류[18]로 분류되는데, 독립 회원국과 의존 회원국, 가맹국으로 나뉜다. 의존 회원국은 OFN 독립 회원국들의 식민지나 다름없는 국가들이고, 가맹국은 정확히는 OFN의 '회원국' 상태는 아니지만 OFN과 공식적으로 협력 관계인 국가들이다.[19]
대동아공영권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일본 제국이 맹주인 세력. 중국 대륙과 동남아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하와이와 미국 서부 해안의 조약항을 양도받는데 성공했고 중일전쟁에서도 겨우내 충칭을 떨어뜨리면서 가장 큰 난관을 넘는데 성공했으나 미국 본토는커녕 태평양 내 미국 세력들도 모두 복속시키지 못했고[20] 서로 핵무기 경쟁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 진행에 따라 미국의 지원을 받은 공영권 내 아시아권 식민지들에서 이탈의 조짐이 보이기도 하지만, 아프리카와 아프가니스탄을 중개로 한 중앙아시아에서의 세력확장을 시도하기도 한다. 일본의 괴뢰국들 외에도 인도 공화국과 대치하고 있는 자유 인도와 친일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회원국으로 있다. 이 세력은 줄여서 공영권(Co-Prosperity Sphere) 혹은 권(Sphere)[21]이라고만 언급되는 경우가 잦다.
트라움비라투스 / 삼두 동맹 (Triumvirate)
지중해의 이베리아 연합[22], 이탈리아 제국, 그리고 터키가 사실상 유럽 전체를 장악한 독일에 대항하기 위해 뭉친 세력이나 불화가 생기며[23] 결국 몰타 회담장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남과 함께 해체된다.
그 외 진영

3.5. 핵전쟁 대리전

전쟁은 끔찍합니다.
War is hell.
국가 멸망 시 나오는 기본 문구

TNO 세계의 세 초강대국인 미합중국, 대게르만국, 대일본제국 ICBM, SLBM, 핵무기용 전략폭격기를 모두 갖추고 있다. 그렇기에 제3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면 대부분의 경우[24] 핵전쟁 이벤트와 함께 지도 상의 모든 국가가 지워진다. 이 이벤트의 유일한 선택지 항목에서 따온 So Long 엔딩이라고 주로 부른다. 말 그대로 인류가 전멸한 것은 아니라 문명 재건 이벤트가 랜덤하게 나오기는 하지만 국가를 운영할 수 없으니 사실상 게임 오버다. 꼼수를 써서 항복을 시킬 수는 있어도 항복하는 순간 쏘롱으로 이어진다.[25]

그렇다고 TNO 세계에서 전쟁이 없는 것은 아니다. TNO 세계에는 강대국이 다른 나라들 간 전쟁을 지원하는 대리전과 국가의 주도권을 벌이는 내전이 자주 일어난다. 때문에 TNO 세계에서 전쟁은 오히려 잦은 편이다. 물론 바닐라처럼 전세계가 휘말리는 세계대전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괴링 독일이나 구 소련 군벌들 같이 전쟁을 많이하는 시나리오를 고르지 않는 이상 플레이어가 의용군 이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전쟁은 많지 않다.

미일독 삼국을 제외한 국가 중에서는 부르군트, 이탈리아, 호주[26], 통일된 러시아가 핵개발이 가능하다. 하지만 콘솔로 독일과 같은 국가와 전쟁에 돌입하면 핵개발을 얼마나 했든 다른 핵보유 국가들처럼 핵무기를 발사하는 디시전이 뜬다.

대리전의 경우엔 해당 국가의 정치 변동에 따른 내전, 또는 정치 위기 등에서 특정 세력들을 지원해 주면서 발생한다. 초강대국 외에 지역 강국(이탈리아, 브라질, 이베리아 연방, 터키, 프랑스[27]) 같은 국가들도 참여 가능하다.

4. 등장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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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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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NO 세계의 역사

본 내용은 2018년경 게시된 개발일지와 다른 개발일지들을 참고했다. 개발일지 사이 사이에 설정 변경이 있었는지 연도가 각각 다 다른데, 이 경우에는 가장 나중에 나온 개발일지를 참고했다.

읽다 보면, 연합국 역량을 감소시키고 추축국의 역량을 증대시킨 요소들이 보이는데, 이의 원인은 개발일지에서 볼 수 있는 "추축국이 2차 대전에서 이기게 할 현실적인 방법도, 지중해에 댐을 만들게 할 현실적인 방법도, 영국을 침공하게 할 현실적인 방법도, 그걸 다 했다고 해도 5년 넘게 살아남게 만들 현실적인 방법도 못 찾았다"와 같은 발언에서 추측할 수 있다. 유능한 추축국 묘사를 최소화하고 현실처럼 '무능하고 체제도 부실한 추축국'들이 승전해야 하기 때문인 것이다.
현실과 TNO의 분기점은 니콜라이 부하린이 스탈린을 꺾고 레닌의 후계자가 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소련 니콜라이 부하린[28]이 경쟁자인 이오시프 스탈린[29], 그리고리 지노비예프, 레프 트로츠키를 밀어내고 레닌의 후계자가 되었다. 부하린은 시장경제를 도입하는 개혁을 벌였으나 처절하게 실패해 소련 경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30][31] 경제가 망했으니 산업화를 할 수도, 군대를 현대화시키거나 확충할 수도 없었다. 현실의 소련은 스탈린의 대숙청으로 절대권력을 세웠지만, 부하린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미하일 투하쳅스키, 알렉산드르 예고로프같은 초대 5원수를 비롯, OTL에서는 능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인사들은 살아남았으나 소련의 군과 정치 체계 모두 엉망이 되었고 소련 내의 정파 갈등은 극도로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이 때문에 나치 독일 독소 불가침조약 없이도 손 쉽게 폴란드 프랑스를 짓밟을 수 있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고립된 벨기에에 갇힌 영국군, 프랑스군, 벨기에군을 히틀러가 직접 명령하여 구데리안의 기갑 부대가 갈아버리며 다이나모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1932년 미국 대통령 선거로 당선되긴 했지만 뉴딜 정책은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 결과 공화당이 의석 수를 크게 늘리고 민주당에서는 남부 민주당원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뉴딜은 더 탄력을 잃었다. 이렇게 인기가 떨어진 루스벨트는 8년의 임기는 잘 마쳤지만 3선 도전까지는 무리수라고 생각해 194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고 대신 자신의 측근 해리 홉킨스를 내보냈다. 박빙의 선거 끝에 공화당 내 온건파 토마스 듀이가 당선되었다. 그러나 듀이는 상처받은 미국을 치료할 수 없었고 몇몇 부분은 더욱 악화시켰다.

그렇게 미국은 독일이 유럽을 정복하고 영국이 유럽 민주주의의 마지막 등불이 된 상황에서 영국군과 함께 독일과 이탈리아에 저항하기 시작했다. 영국군은 걸레짝이 된 육군을 부여잡고 어떻게든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항전하였고 미군과 함께 횃불 작전을 성공시켰으며, 마켓 가든 작전을 개시, 걸레짝이 되어버린 군대를 가지고도 독일군을 상대로 승승장구하는 것엔 성공했다. 그러나 대영제국의 상징과도 같았던 영국 해군은 독일 공수부대와 이탈리아 해병대가 스페인의 묵인 하에 지브롤터를 점령해 지중해에 갇혀버렸으며, 끝내 그 어떠한 군사적 보호를 받지 못한 영국 본토 브리튼 섬은 무방비 상태에 빠지고, 이후 1945년 3월, 바다사자 작전이 벌어지며 본토를 빈집털이당한 대영제국과 연합군은 북아일랜드에 고립당한다. 브리튼 섬에서의 대패로 인해 유럽 지역을 향한 발판을 잃어버렸고, 그렇게 혼란에 빠진 틈을 타 독일과 이탈리아 추축군은 아프리카를 수복, 끝내 서부전선은 독일과 이탈리아의 승리로 돌아갔고 영국은 독일과의 굴욕적인 '런던 조약'을 체결, 독일의 '보호' 아래에 '자유 국가'로 남게 된다.

1941년 바르바로사 작전이 벌어졌다. 모스크바 전투는 독일의 압승으로 끝났고 소련의 명령 체계는 그대로 무너져내렸다. 이에 소련군은 혼란에 빠졌고 수 갈래로 찢어진 다음, 그대로 A-A선 우랄 산맥 근방까지 밀려나버린다. 쿠데타가 벌어져 부하린이 축출된 후 실종되었고, 알렉산드르 예고로프가 정권을 잡았다. 아르한겔스크를 수도로 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이 쿠데타는 소련을 내전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결국 레닌의 사망 18주년인 1942년 1월 21일, 그렇게 소련은 지도에서 사라지고 아르한겔스크의 신소련 정부는 혼란에 빠졌다.

같은 해 12월 7일, 일본 진주만 공습을 벌이며 미국은 대비하지 않았던 전쟁에 끌려 들어간다. 일본은 모든 것들을 걸고 미국과 전쟁을 준비했지만, 미국은 경제난에 허덕이는 시민들을 먹여살리는 것도 힘들었다. 그 상황에서 엔터프라이즈와 다른 한 척의 항공모함이 진주만에서 가라앉았고 진주만의 유류저장고 역시 파괴되었다. 미 해군은 연합함대 미드웨이 해전에서 승리하고 태평양을 휩쓰는 모습을 손가락을 빨며 바라본다. 몰락 작전은 일본 본토 침공 작전이 아닌 호주 방어 작전이 된다.

1944년 전쟁 중이라는 명분과 민주당의 헨리 A. 월리스가 진보당을 창당하며 분열된 어부지리 덕에 재선된 듀이 대통령은 미군이 언젠가는 라이히스탁 황거에 들이닥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믿는 사람은 적었다. 하지만 독일을 상대로는 패배했어도, 일본을 상대로는 승산이 있었다. 초반에 크게 밀려나긴 했었지만 미국은 막강한 산업력을 기반으로 일본을 압도해갔다. 츠지 마사노부 임팔 작전을 성공시키며 중화민국을 지원할 수 없게 되었지만, 미국은 현실 태평양 전쟁에서 하였던 도약 작전을 통해 빼앗겼던 태평양 섬들을 차례로 수복, 일본군을 이오지마까지 밀어냈다. 마침내 미 해병대는 이오지마에 상륙했는데, 지원하러 온 미 함대가 일본 함대와의 함대결전 중 유인전술에 걸려 대패하였으며 상륙한 해병대는 대량으로 항복하는 참사가 발생한다. 이렇게 미국의 공세가 둔화되었다. 다만 일본 해군 역시 큰 피해를 입은데다 맨해튼 계획 역시 결실을 맺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맨해튼 계획은 대공황이 극복되지 못 한 상황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가중된 경제 손실로 인해 지지부진했고, 결국 독일이 핵개발 경쟁에서 앞지르고 만다.

1945년 7월 4일, 맨해튼 계획이 결실을 맺기 하루 전, 일본 항공모함에서 이륙한 독일 폭격기가 진주만에 핵폭탄을 투하한다. 진주만에 또 가해진 핵폭격은 하와이의 해군기지로써의 가치를 상실시켰고 윌리엄 홀시, 체스터 니미츠도 핵폭탄 폭발 여파로 인해 전사하였다.

5만여 명이란 거대한 피해는 이미 가난에 시달리던 미국 시민들의 전의를 완전히 꺾어버린다. 독립기념일에 벌어진 이 참사에 미국인들은 전의를 잃었다. 다음날 듀이는 뉴멕시코로 부터 맨해튼 계획의 완성을 보고 받지만 너무 늦은 결실이었다. 결국 듀이는 아카기 갑판 위에서 굴욕적인 종전 조약에 서명했다. 아카기 조약이라고 불리는 이 조약에 따라 미국은 하와이 알류샨 열도를 포함한 태평양 속령들을 양도했다. 미국은 독일과 일본에게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했으며, 석유 금수조치 역시 해제해야 했다.

마지막까지 남은 연합국은 중화민국이었다. 그러나 중화민국에 지원을 보내줄 국가들은 대부분 독일과 일본에 이미 패배했고, 위기를 극복하고 재정비된 일본군의 공세를 막을만한 여력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제스는 끝까지 항복을 거부했고 일본군은 셔먼의 바다로의 행진 우습게 보일 정도의 초토화 작전을 펼치며 충칭시로 향했다. 마오쩌둥 장제스는 충칭에서 연합해 최후의 저항을 하다가 죽음을 맞이했다. 1947년, 한때 충칭이었던 잔해 더미가 함락되자 일본군은 백제성 폐허 위에서 "아시아와 우리 시대의 평화"를 선언했다. 이렇게 제2차 세계 대전 추축국의 승리로 끝났다.

전후 나치 독일은 승리를 거머쥐고 야심차게 게르마니아 건설 계획, 콩고 인공 호수 등 거대한 토목 공사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과 비대해진 독일 국방군과 SS 친위대 조직, 그리고 전시경제와 약탈을 기반으로 한 비효율적인 경제 체계, 과격한 핵 보유 경쟁의 여파로 인해 독일 경제는 1950년대부터 몰락하기 시작했다.

외교 역시 파멸적이었다. 나치의 인종차별과 서로 간의 먼 거리는 일본이 추축국에서 탈퇴하도록 만들었다. 일본은 아시아주의와 반서방주의를 명목으로 대전기동안 점령한 식민지들을 그러모아 대동아공영권을 창설했다. 유럽 동맹국들에 대한 안하무인적인 외교와 전리품의 분배 문제, 북아프리카 문제, 스위스 침공 시도로 이탈리아도 등을 돌렸다. 독일과 국경이 맞닿은 이탈리아는 비슷하게 독일의 패권주의적 외교 정책으로 상당히 피해를 입은 이베리아, 튀르키예를 끌어들여 반독일 상호 방위조약인 트라움비라투스를 창설했다. 독일은 괴뢰국들과 남아있는 동맹들만 가지고 아인하이츠팍트를 창설했지만 독일이 가라앉는 배라는 것을 깨달은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의 동맹 내 다른 국가들도 조금씩 독일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그 사이 우랄 산맥 너머로 밀려난 새 소련의 정부와 그 잔해는 어느 정도 세력정리가 이루어진다. 옛 소련군을 주축으로 한 서러시아 혁명전선, 수정주의자 스탈린이 세운 서시베리아 인민공화국, 서구식 민주주의 체제의 중앙시베리아 공화국, 극동으로 탈출한 볼셰비키 당 조직이 세운 극동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네 덩어리로 갈렸다.

서러혁전의 대원수 클레멘트 보로실로프는 독일이 휘청이는 것을 보고 공격의 적기라고 판단했고 모스크바를 재탈환하기 위해 ' 수보로프 작전'을 개시, 서러시아 전쟁이 발발했다. 전쟁 초기에는 서러혁전이 밀고나가 일부 영토를 수복했지만, 이후 블라소프가 이끄는 러시아 해방군, 아리아 형제단 등 부역자와 배반자들이 독일에 가세하며 소모전에 들어간다. 서러혁전의 미하일 투하쳅스키는 더 밀어붙이면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무리한 공세를 이어가지만 정치인들은 이를 반대했다. 결국 투하쳅스키의 독단에 질린 보즈네센스키, 수슬로프, 즈다노프 등의 정치인들은 식팁카르에서 쿠데타를 감행했고 명령 계통의 혼선으로 부역자들에게 전선이 돌파당하자 서러혁전은 붕괴, 아르한겔스크 주변에 고립되었다. 그러나 부역자들도 독일에는 희망이 없다 생각했는지 독일과의 연계를 끊고 뱟캬 로마노프 황실 복벽파, 한번 더 배신을 택한 블라소프를 따르는 사마라 러시아 해방군, 고리키의 탈주한 서러혁전 기갑 부대 군벌, 페름을 점거한 아리아인 형제단 등으로 떨어져 나가며 서러시아는 처참하게 분열되고 말았다.

한편 소련 붕괴 후 스탈린이 자리를 잡고 세운 서시베리아 인민공화국은 서러시아 전쟁을 지원하고 어떻게든 재기하려하였으나, 이미 독소전쟁에서 패배한 소련은 그의 손을 거치고도 되살아날 수 없었고, 끝내 1955년 스탈린이 사망하자 그 사이를 틈타 로코솝스키, 카르비셰프가 쿠데타를 벌임으로 인해 숨통이 끊어지고만다. 스탈린 사후 권력 경쟁에서 승리한 카가노비치의 스탈린주의 문민정부는 튜멘에, 콘스탄틴 로코솝스키의 군사 정부는 스베르들롭스크에 각각 터를 잡았다. 또한 대조국전쟁 당시 포로가 되었으나 서러시아 전쟁 중 탈옥해 러시아 방면으로 도망친 노장, 디미트리 카르비셰프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긁어모아서 옴스크에 자리를 틀었다. 계속되는 패배와 온갖 시련들로 악이 오를대로 오른 옴스크의 군인들은 카르비셰프 장군의 '대시련'이라는 이름으로 독일에 대한 복수를 부르짖는다. 이 상황에서도 자유비행단이라 불리는 소련 공군 잔당 제588비행연대의 지휘관 베르샨스카야의 지휘를 따라 독일의 폭격기들을 요격하며 서시베리아의 유일한 희망이 되었다.

우랄 산맥 너머에서는 겐리흐 야고다의 극동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이 '부르주아' 세력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중앙시베리아 공화국을 공격하며 전쟁이 발발했다. 전쟁은 두 국가 모두의 국력을 바닥냈다. 약해진 중앙시베리아 공화국은 칸스크의 아나키즘 봉기로 숨통이 끊어졌다. 혼란의 와중에 공군 원수 알렉산드르 포크리시킨 노보시비르스크에 기업 국가를 세웠고 육군 장군 안드레예프는 과대망상적인 정책을 내세우며 크라스노야르스크로 탈주했다. 끝까지 공화국 편을 들었던 크릴로프 장군은 이 소식을 듣고 미쳐버려 케메로보를 점거하고 자신을 러시아의 차르라 주장했다. 공화국의 잔당은 톰스크에 모여 희망을 잃지 않고 이상적인 민주주의 체제를 만들어가려 했다. 몽골, 투바와의 접경지대에는 바실렙스키 원수의 옛 소련군의 일부가 병력을 온존한 채 몸을 웅크리고 있다.

일본은 만주국에 존재하는 백군 잔당을 통해 극동을 공격했다. 일본은 점령지에 괴뢰정부를 세웠지만 그 괴뢰정부 역시 노선 차이로 백군 잔당들과 미하일 로마노프의 차르주의자들과 교권 파시즘을 신봉하는 골수 파시스트였던 로자옙스키 파시스트 강경파, 실용주의적인 마트콥스키의 파시스트 온건파로 3분할 되었다. 겐리흐 야고다와 NKVD는 몰락 이후에도 공포 정치를 계속했고 이에 젊은 장교인 발레리 사블린이 인민들을 이끌고 봉기하며 부랴트 반란 전쟁이 개시되었다.

이렇게 러시아는 수많은 세력으로 찢어져버렸고, 남은 것은 한 줌 남은 소련 시대의 불가사의들과 동족상잔에 개의치 않는 약탈자들, 그리고 루프트바페의 주기적인 폭격 테러였다. 광활한 러시아 땅은 이제 국가로써의 기능조차 못 할 군벌들이 지배하는 땅으로 거듭나 통일을 이루게 해줄 자들만을 기다리는 잊혀진 땅이 되었다.

나치 독일이 점차 붕괴되어가는 것을 지켜보던 하인리히 힘러 국가사회주의가 실패했다고 생각하여 자신만의 급진적 이데올로기를 실현시키기로 결심한다. 마침 서러시아 전쟁이 발발해 병력 공백이 발생하자 무장친위대 병력을 동원해 쿠데타를 일으키려 했으나 발각된다. 히틀러는 게르마니아를 수비하던 한스 슈파이델 장군의 공로로 힘러를 체포하긴 했지만 힘러를 처형하는 순간 독일이 내전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부르군트 SS국을 통치할 수 있는 권한을 허용해 힘러를 사실상 내쫒는다. 부르군트는 명목상으로는 독일이 창설한 아인하이츠팍트에 조인된 괴뢰국이나 실제 힘러가 무엇을 꾸미는지는 그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른다.

막대한 계획의 실패와 서러시아 전쟁으로 타격을 입어 몰락해가는 독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후의 방법으로 알베르트 슈페어의 제안에 따라 노예제가 공식적으로 도입되었다. 수 많은 '운터멘쉬'들이 그대로 독일 공장들에서 노예로 사용될 동안 독일인들은 일을 하지 않았다. 독일의 재벌들은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도 노예들을 통해 공장들을 가동할 수 있어서 큰 이득을 보았고 독일 경제의 붕괴를 막는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노예들에 의해 운용되는 산업은 그 한계를 발휘할 수 밖에 없었고 노예들이 생산하는 상품들은 저품질에 불량이 속출하고 말았다. 그리고 독일 내에서 노예제로 인해 수혜를 입은 것은 거대한 재벌 집단 밖에 없었고 나머지 독일 국민들의 삶은 윤택해지지도 않았다. 그 결과 독일 경제는 후발주자였던 일본에게도 따라잡히면서 전세계적인 비웃음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편 패전국 미국은 급격한 정치지형 변동을 겪게 되었다. 공화당은 패전의 책임으로 선거에서 잇따라 패배하고, 특히 듀이가 속한 당내 온건파는 완전히 멸망했다. 민주당은 전쟁영웅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를 영입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좌파는 헨리 A. 월리스의 진보당으로, 남부 민주당류 우파는 조지 S. 패튼의 국민당으로 갈라져나갔다. 아이젠하워의 임기가 끝난 1956년은 그런 혼란의 절정기였는데 민주당의 에스테스 키포버가 승리하기는 했으나 4정당이 모두 선거인단을 얻으며 미국의 전통적 양당제가 완전히 무너졌음이 드러났다. 복잡해지는 정치적 셈법 끝에 공화당은 당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결정으로 옛 적수인 민주당에 접근했고 공동 선거연합인 공화민주연합(Republican Democratioc Coalition,RDC)을 결성하게 된다. 이에 공화민주연합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낀 다른 세력들은 하나로 결집했고 반 공화민주연합을 위한 공동 선거연합 국민진보동맹(National Progressive Pact, NPP)을 결성한다. 공화민주연합과 국민진보동맹은 새로운 양당제를 형성한다.

일본 내 정치 지형도 큰 변화를 겪었다. 도조 히데키는 지나치게 강경한 입장으로 전쟁 도중에 교체되었고 스즈키 간타로가 총리대신이 되어 아카기 조약을 체결하고 충칭을 점령하며 전쟁을 완전히 끝냈다. 그러나 간타로는 애초에 평화협정만을 위한 징검다리 총리였고 역할을 다하자 대정익찬회를 장악한 기시 노부스케가 총리가 되었다. 기시는 국가자본주의 정책을 통한 경제 성장이나 일본군 참전용사에 대한 보상금 지급, 제2 의 만주국 프로젝트인 광동의 건설 등 전후 정책을 펼쳤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였던 군 예산 현실화는 실패해 실각하고 본인의 계파는 산산조각났다. 군 예산 문제는 두고두고 일본 정계의 발목을 잡았고 황실과 중신들이 개입해 비 익찬회계 총리 둘(1949년의 히가시쿠니노미야 나루히코 왕, 1954년의 하토야마 이치로)을 투입하고 나서야 어느정도 제어가 되었다. 이후로는 국내, 국외 문제와 선거 결과, 익찬회 내부 정파 변동 등 큰 사건이 생길 때마다 총리가 교체되면서 길어야 3년을 가는 단명 총리들만 주르륵 집권하는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었다.

그나마 경제만은 식민지에서 나오는 무한에 가까운 자원과 경쟁자 없는 시장을 등에 업은 자이바쓰들이 미친듯이 몸을 불리며 전후의 고속 성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이런 발전에서 소외된 농촌지대는 비참한 상황이 유지되었고 1959년 참다못한 농민들은 대규모의 쟁의를 일으켰다. 정부는 특고 경찰을 동원해 발포하는 것으로 쟁의를 강제로 진압했지만 결국 총리대신 아리타 하치로는 사퇴해야 했고 대정익찬회 내부 파벌간의 타협의 결과로 1960년에는 내무대신 후나다 나카가 총리직에 올랐다.

대일본제국은 분명히 찬란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비대해진 대정익찬회, 자이바쓰, 일본군 등이 계파갈등으로 이전투구하며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부패와 관료제라는 몸속의 암덩어리는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1961년, 공화민주연합 내 공화당의 리처드 닉슨이 국민진보동맹 내 진보당 후보 헨리 M. 잭슨을 압도적으로 꺾으며 새로운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미국의 내부에는 100년 넘는 시간동안 개선되지 않는 인종차별의 현실에 분개한 흑인을 비롯한 여러 비백인 인종들은 민권운동을 전개하며 민권법을 요구한다. 닉슨은 미국은 고립주의가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서인도 제도, 아이티를 묶은 자유국가기구(OFN)라는 군사동맹기구를 수립해 두 적대국과의 경쟁에 돌입하고, 향후 일본과의 2차 전쟁을 대비해 군대를 재건하며 동시에 독일을 견제할 새로운 동맹국을 찾고자 노력하게 되었다.

세 강대국 미국, 독일, 일본이 모두 핵 보유국이 되며 본격적인 냉전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구 소련 지방은 국가판무관부가 지배하는 지역을 빼면 수 없이 많은 군벌들이 지배하는 황무지로 변했고, 독일은 다 죽어가는 아돌프 히틀러의 상징성 하나로만 겨우 유지가 되고 있다. 본래였다면 히틀러의 뒤를 이은 새로운 총통으로 부임했어야했던 괴벨스가 모스코비엔 국가판무관부를 시찰하던 중 테러를 당해 사망해버렸고[32], 이로 인해 제3제국의 지배를 유지할 새로운 총통의 행방은 혼란에 빠졌다. 괴링, 슈페어, 보어만 등 나치당 내 유력자들은 히틀러의 후계자 자리를 노리며 자신들의 세력을 키워가고 있고, 힘러는 자신의 그림자 국가 부르군트에 웅크려 자신의 망상을 이뤄줄 체제를 형성하면서 동시에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등 독일 내 친위대를 이용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일본은 독일보다는 나아서 경제적 발전으로 실패상을 숨기고는 있지만 결국 폭탄이 터지기까지는 시간문제에 불과하다. 그런 상황 속에서 전쟁의 패배로 만신창이가 되었던 미국은 적국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모습들을 보며 다시 깨어나 민주주의의 조병창으로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1961년 말, 알류샨 상공을 비행하던 일본 비행기가 미군에 의해 격추되어 조종사가 포로로 잡힌다. 이에 양국은 알류샨 열도에서 함대를 이끌어 대치국면이 시작되고, 핵전쟁의 위기로 빠져드는 와중 위기를 중재할 중재자로 태평양 일대를 순방중이던 멕시코 대통령 로페스 마테오스가 지명되고, 세계는 핵전쟁의 위기 속에서 1962년 새해를 맞이한다.

7. 업데이트 내역

8. OST

모드를 설치하면, The New Order - Official Soundtrack OST를 들을 수 있다.

8.1. TT2 기준


8.2. TT3 이후


9. 한국어 번역

공식 한국어 패치는 없으나 한국어 번역 모드가 존재한다.

번역팀 디스코드

10. 비판 및 논란

10.1. 무거운 모드와 버그

전술한 전용 경제 시스템과 국가마다 들어 있는 풍부한 전용 UI는 TNO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나, 그 댓가로 모드가 심하게 무거워졌다. 바닐라는 물론 대표적인 대형 모드인 카이저라이히와 비교해 봐도 진행 속도가 심히 느린 것이 단점. 그나마 모드의 컨셉상 대규모 전쟁이 거의 없기에 바글거리는 사단으로 인한 렉은 적으나, 다양한 디시전과 대외 개입 시스템으로 인해 국가에 따라 유저의 체감 피로도는 상당하다.

단순 렉 외에도 잊을 만 하면 게임 플레이 자체를 박살내는 버그가 터져 이 부분에 대한 비판도 많다. 미국이 주된 피해자 중 하나인데, 영원한 서아프리카 전쟁 버그, 아이티 전쟁 버그, 프랑스 수복전 버그 등 신규 컨텐츠가 추가될 때마다 기상천외한 버그들이 튀어나온다. 현재로서는 Custom paths 기능을 이용해 버그가 발생할 만한 조건을 피해가는 것이 최선. 대형 버그들 외에도 케메로보 GDP 버그 처럼 소소하게 몰입을 깰 만한 버그도 자주 발생하는 편.

10.2. 지나친 컨텐츠 삭제 및 설정 변경

TT2 패치 이후 부르군트 기사단국의 설정 변경과 영토 축소, 아틀란트로파의 완전한 삭제 등 TNO의 상징이 점점 사라지는 상황 속에서[41] 제작진이 독일 내전을 삭제하겠다는 논란이 발생했다. 독일 내전은 TNO의 매우 중요한 초반부 이벤트인데, 독일 내전으로 인해 루프트바페의 러시아, 서아프리카 폭격이 멈추고, 보어 공화국의 독립과 아프리카 실트의 개입으로 인해 남아프리카 전쟁이 일어나고, 아인하인츠팍트의 붕괴로 인해 잉글랜드, 오스트란트, 모스코비엔, 세르비아, 폴란드에서 내전이 발발하며, 노르웨이 국가판무관부와 파라과이 파시즘 정권이 붕괴되고[42], 슬로바키아, 덴마크, 네덜란드 등지에서 정권이 교체된다. 이 이벤트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러시아 통일[43], 영국의 노선 설정, 온갖 대리전, 세계의 급격한 정세 변동 등이 일어나는 모드 전개에 핵심적인 부분인데, 만일 독일 내전이 삭제된다면 독일의 영향을 받는 국가들의 설정 또한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존에 설계한 로어를 포기하거나 대규모 조정을 하는 등의 개발역량을 넘는 지나친 수정작업이 반드시 동반될 수밖에 없다. 전임자인 핑크판저의 유산 지우기가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이러다가는 '현실성'을 이유로 TNO의 상징들을 모두 철거해 버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애초에 현실성을 따져 보자면, 추축국은 뭔 짓을 해도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었고, 그리고 제작진들도 "추축국이 2차 대전에서 이기게 할 현실적인 방법도, 지중해에 댐을 만들게 할 현실적인 방법도, 영국을 침공하게 할 현실적인 방법도, 그걸 다 했다고 해도 5년 넘게 살아남게 만들 현실적인 방법도 못 찾았다."라고 시인했다. 즉 그들의 기준대로라면 이 모드 자체가 비현실적인 가정 위에 만들어졌으므로 존재해서는 안 된다.

모순적으로 기업국가라는 설정으로 인해 현실성 부분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광동은 삭제는커녕 바로 다음 업데이트의 대상이 되었고[44] 무정부 상태 테마를 비롯한 모드에서 인기를 끌던 OST들을 작곡한 유튜버 Ayden George와도 갈등을 일으켰다.

또한 요키, LBJ, NPP, 독일 내전에 대한 삭제라는 '개편안'[45]을 내놓자[46] [47] 역시 현실적이지 못한 설정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대게르만국 관련 설정수정 예고에는 부르군트 ss국 내각진이 대게르만국 쪽으로 이동하였는데 이 때문에 과거의 메인 빌런이기도 하였던 부르군트도 아예 삭제되어 뜨노의 상징성이 점점 사라진다며 팬들은 우려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 개발진들이 이전에 약속되었던 새로운 컨텐츠를 추가하는 게 아니라 계속 기존 컨텐츠를 리워크하는 쪽으로 개발을 하다보니 개발 스케쥴이 계속 늘어지는걸 성토하는 목소리 또한 크다.[48] 이 문제로 인해 뜸한 대규모 업데이트 대신, 소규모 업데이트를 더 자주 하는 방식으로 출시 일정이 변경되었다. 과거 방식대로면 만주국과 광동, 캐나다와 멕시코를 한 번에 출시해야 하지만 지금 방식대로 광동 하나만 만들어 내서 출시한 것이 그 예다. The Ruin 업데이트에서 이러한 문제점이 가시화되었는데, 본래대로라면 영국+폴란드+우크라이나가 함께 출시되어야 했지만 폴란드의 경우 개발팀의 분해로 인해 개발이 멈추어졌고, 영국의 경우 리워크를 명목으로 TFL팀의 컨텐츠를 도입하였으나 내전 이후 협력정부 집권까지라는 너무 짧은 컨텐츠만을 출시하면서 실질적인 플레이 분량이 크게 줄어들었다.[49]

또한 본편 팀이 대규모 서브모드 제작에 간섭을 자주 하면서 서브모드 개발을 중지시키는 경우가 많아[50] 이전부터 논란이 많았다. 현재 대규모 서브 모딩판에서 개발이 유지되는 팀은 원 모드 개발 팀 내부로 편입된 남미 관련 모드 CSS, 남극 모드 및 커스텀 패스 모드를 제외하면 2차 서브모드인 TRO[51], TNO 밀레니엄, 멋진 신세계 모드, 영어가 아닌 중국어를 사용하여 개발되는 중국 공산당 모드, 그리핀 모드 정도이다.

11. 기타

모드 로고는 나치 독일의 국장인 독수리 문양 욱일기의 욱광을 반씩 합친 문양이다.

나치가 승리한 세계를 배경으로 해서인지 비슷한 세계를 다룬 창작물들의 오마주가 보인다. 독일과 일제가 세계를 양분했다는 배경 설정, 1962년이라는 시작 년도는 높은 성의 사나이, 나치 독일의 젊은 세대들이 점차 자유를 요구한다는 상황 설정은 당신들의 조국, 부르군트 기사단국의 존재는 겁스 무한세계 라이히-5, 모드의 이름은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서 따왔다. 또한 나치 독일의 세계 개편 계획이 신질서 계획이기 때문도 있는데 작중 영토 구성들은 나치 독일이 구상한 전후 세계 판도에서 영향을 받았다.

모드 구상자이자 초대 개발 총책임자(2021년 2월 경 사퇴)인 The Pink Panzer가 캐나다 언론과 한 인터뷰에 따르면 TNO에 나오는 나치들은 "악마같지만 효율적인 천재들"이 아니라 전쟁에서 승리하고도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자멸하는 "악독한 사상을 믿고 발전시키는 개인들"로 묘사된다고 한다. 이는 Panzer가 주류 미디어에서 나오는 "효율적인 나치"와 같은 모습이 나치 추종자들을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대놓고 하는 나치 찬양만큼 나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52] Panzer는 이 인터뷰에서 모드 내 미국의 행보[53]나 정치와 창작물의 관계[54]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카이저라이히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온 인터뷰 번역글.

" 푸틴 나와요?"라는 질문이 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발진에 따르면 레닌그라드에서 푸틴의 부모가 죽으며 푸틴은 태어나지도 못 했다. 사실 나와도 1962년 기준 푸틴은 10살짜리인지라 현실처럼 영향력을 끼칠 수 없다. 게임이 끝나는 1970년대 초중반에도 아직 20대 초반이여서 게임내 에서 영향력을 끼칠 수 없다. 젊은 지도자 발레리 사블린이 1939년 1월 1일생이기에 1962년 기준 23살로 막 성인이 된 상황.[55]

치트를 사용하거나 여러 이유로 모드가 치트를 사용한 것으로 오인했을 경우 패널티를 부여하는데, 일례로 최초 독일 중점의 완료할 수 없는 중점을 완료하면 노망이 난 히틀러가 제4의 벽을 넘어 플레이어를 치터라고 욕하고 엄청난 디버프를 먹이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

Epentibi란 해당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뉴스 영상을 만드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사용된 글씨체가 무엇인지는 폰트 담당이 직접 댓글을 단 게시물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56]

12. 서브 모드

12.1. 대규모 컨텐츠

SS 잔당은 테러 조직으로 남아 국민대회당을 공격한다. 독일 동부에서는 2차 서러시아 전쟁이 벌어져 모스코비엔이 무너졌으나 다른 동부 속령은 지켜내며 유럽을 아직 지배하고 있다. 독일의 경제는 정점에 있으며 슈페어의 지도 아래 효율적이면서도 잔혹한 제3제국이 우뚝 섰다. 1996년 기준 독일에서는 슈페어 사후에 그의 아들이 퓌러로 집권했지만 마르틴 무스그뉘를 비롯한 NSDAP 강경파들에 의해 허수아비로 전락했다는 듯. 영국은 인민당 일당제가 아직도 이어지는 상태로, 사회신용 계열이 집권했다.
동아시아에서는 아무래도 군사적 격차가 너무 커서인지 여전히 대동아공영권으로서 일본이 아시아의 영수로 남아 있고, 일본의 정치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민주화가 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데올로기 지도를 보면 권위주의적 색채는 강하게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영권은 세계 최대의 진영으로 자리 잡았고 일본은 전례없는 호황 아래 범아시아주의의 모토 하에서 그립감을 유지하려 하지만, 중국은 호국군 반란 진압 및 1970년대 이후 현대화 정책이 성공을 거두면서 경제적, 정치적으로 자립하여 사실상 공영권에 이름만 올려둔 채 독립하였으며 경제권은 따로로 일본의 단독적인 패권에는 금이 간 상태로서 불안한 전성기에 올라탄 채 중국의 부상을 마지못해 용인하는 상태다.
이탈리아는 여전히 지중해에서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려 하며, 인도 아대륙은 아자드 힌드가 인도 공화국을 제압하는 동안 독일의 지원으로 파키스탄이 독립하여 새로운 화약고로 떠올랐다. 한편으로 인도 대부분을 먹은 아자드 힌드는 더이상 일본에 순종적이 지 않은 듯하다. 만주국과 광동국은 아직 남아 일본의 대륙 거점으로 기능하고, 동남아도 인도네시아를 제외하면 여전히 일본이 지배하고 있다. 여담으로 퀘백이 독립하고 호주는 공화국으로 전환되었다. 밀레니엄이라는 이름처럼 90년대 말 ~ 2000년대 초의 고전 윈도우 테마와 비슷한 UI가 특징. Reddit Wiki 1996년 세계지도(레딧)이후 TNO의 공식 협력모드가 되었다.
과거 디스코드와 GFX가 파괴되어서 마가군벌 서브모드와 합병한 적이 있으나 2023년 기존 2차 서러시아 전쟁 모드 개발진들과 마가군벌 모드 개발진들 사이의 갈등으로 인하여 모드가 해체되었고 2차 서러시아 전쟁 모드과 마가군벌 모드가 분리되었다. Codetalker 출시로 노보시비르스크 컨텐츠가 완료되었으며, 러시아로 독일을 1941년 전 국경으로 밀어버리고 극동을 되찾는다. 잘만 하면 GDP 1000억 달러를 찍어서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다음의 경제 대국이 된다. 2023년 4월 11일에는 어글리 아메리칸 패치와 호환이 되며, 각종 버그를 수정하고 일부 컨텐츠를 개선한 Solaris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었다.
이후 The Ruin 호환 패치로 국제분쟁 시스템과 여러 이벤트를 추가하고 바뀐 루마니아와 헝가리 설정에 맞게끔 패치한 버전이 출시되었다. 1972년 이후 선거에 출마하는 당 각각의 컨텐츠가 있기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1976년 미국 정치계 개편과 대선 추가[58], 2차 독일 내전[59], 헝가리 내전 등 일부 국가의 컨텐츠가 추가되었고 스타워즈 개봉, 시드니 하우스 개관, 세계 무역센터 개장 등의 이벤트가 있으며 서러시아 전쟁 이후에도 수없이 바뀌는 국제정세들을 대규모로 추가하였다.

12.2. 서브 컨텐츠

12.3. 개발 중 / 중단 / 편입


[본게임] 본 게임인 Hearts of Iron IV의 플랫폼/ESD/심의 등급이다. [본게임] [본게임] [4] 왼쪽은 XX 하면 그만이야로 유명한 광대, 오른쪽 광대분장을 한 인물은 이른바 광대 살인마로 불리는 연쇄살인범 존 웨인 게이시다. [5] 게임 시작 년도인 1936년까지 존재하는 개발팀의 공식 로어상으론 그렇다. 현실 소련과 달리 카라 세계관에서 36년까지 프랑스 코뮌이나 브리튼 연방은 좌파 정당, 노조끼리는 제대로 선거도 하고, 기본적인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다. 물론 36년 게임 시작 이후로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현실 스탈린주의 체제는 우습게 보일 정도의 어둡고 억압적인 체제로 갈수도 있다. 이런 체제를 토탈리즘이라 하는데, 현실의 권위적 사회주의자에서 무솔리니 등 파시스트 일부까지 섞여 있어 스탈린주의보다 더 암울하다. [6] 그래서 게임 시작 후 10년 쯤 흘러서 모든 국가들의 컨텐츠가 소모되면 더 이상 아무런 전쟁도 터지지 않으며 차후 업데이트로 1980년대 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2차 서러시아 전쟁모드, 바실리 슈크신 대통령 루트로 할경우 1980년까지 게임을 즐기며 개혁된 러시아를 볼 수 있다. [7] 연구창과 일부 UI의 폰트가 수정된 이후 불편함은 약간 줄어들었다. 이후 UI에 대하여 적응한(?) 사람들은 장난삼아 UI에 대하여 언급하는 글이 나오면 ' 신은 존재하며 그는 네온빛으로 빛나신다'라는 찬양 댓글이 나오기도 하고, 역으로 UI를 타 모드에 이식한 유저들도 나타나는 중. 사실 눈아프긴해도 검은 색 바탕에 네온색 도트의 극렬한 대비로 인해서 한 눈에 보기엔 유리한 편이긴 하다. [8] 인도의 경제체제다 [9] 독립채산제 정도로 번역 가능. 실제 역사에서는 페레스트로이카 당시에 실시된 경제자유화 정책이다. [10] 아리아인 형제단의 독일 모방 과정에서 나온 특이한 경제체제. Deytsch이란 용어는 러시아어식으로 'Deutsch'이라는 단어를 발음한 것이다. [11] 플레스카우 SS의 전용 경제채제로 봉건제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한 체제다. [12] 커스텀 패스에서 구버전 영국 설정으로 맞추어 놓은 후, 협력정부의 마거릿 대처가 집권하고 독자노선을 택했을 경우에만 생성된다. [13] 사회주의 계열 러시아 군벌이 코민테른을 창설하고 코민테른 안건에서 코메콘 중앙집권화까지 통과되어야 생성된다. [14] 서아프리카 전쟁에서 서아프리카 동맹 측이 승리하면 생기는 경제권. [15] 멕시코가 주도국으로 가입가능 국가는 쿠바 등이 있다. [16] 이란, 스웨덴과 핀란드가 옵저버로 있다, 한때 추축국의 일원이었고. 권위민주주의인 핀란드는 그렇다 처도 사회민주주의인 스웨덴이 옵저버로 있는 건, 2차대전 당시 스웨덴이 중립국이었음에도 나치 독일에 협력적이었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란은 팔라비 왕조가 독일에 석유를 제공하여 옵저버로 있다. 이후 이란 내전에서 왕당파가 승리하면 정식으로 팍트에 가입한다. [17] 히틀러 생전부터 팍트에 이름만 올린채 쇄국 정책을 펼치며 히틀러 사후엔 아예 따로 논다 [18] 미군이 통치하는 미국 군사정부, OFN 공동 관리 위임통치령 등도 존재한다. [19] NATO와 우리나라의 관계를 생각하면 된다. 인게임 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남아메리카 냉전에서의 팩션을 담당하는 친미국가 브라질. [20]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인도 공화국 등의 국가들도 멀쩡히 미국의 동맹 또는 우호국으로 잘만 돌아간다. 게다가 북해 근방 캄차카 지역 군벌들도 미국의 지원을 받는 상황. [21] 한국에선 사용하지 않고 영미권에서 많이 쓰는 표현 [22] 스페인+포르투갈 [23] 이베리아와 이탈리아는 명분상으로 프랑스국의 땅인 알제리의 실질적 통제권을 가지고, 터키와 이탈리아는 레반트의 영유권을 가지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24] 일단은 평화협정을 제안하는 선택지가 있다. [25] 원래 핵전쟁 경고 이벤트의 선택지 대기 시간이 끝나기 전에 촉수질로 승점 지역을 먹으면 꼼수로 항복시킬수 있었으나 패치후 불가능하게 바뀌었다. [26] TT3 패치로 추가되었으며 AI가 잡을 경우 1967년부터 핵보유국이 된다. 루트에 따라 다시 비핵화를 하거나 미국과의 협정을 통해 UGM-27 폴라리스를 도입해 SSBN까지 운용하게 된다. [27] 터키와 프랑스의 경우에는 현재 컨텐츠가 구현되진 않았으나 개입과 관련된 디시전 내용이 언급되어 있는 상태이다. [28] 참고로 부하린은 게임 본편 시점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있다. # [29] 구 로어에서는 '의문스러운 사고'를 맞았지만 설정 변경으로 그냥 권력 투쟁에서 밀린 것으로 바뀌었다. [30] 투하쳅스키 이벤트를 보면 농업과 경공업까진 괜찮게 발전했으나, 중공업부터는 내부 이권다툼이 심각해져 망한 것으로 보인다. [31] 여담이지만 카이저라이히 마이너 갤러리의 한 유저가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에게 TNO의 설정을 우회적으로 질문했는데 의외로 현실성이 있는 설정이라고 한다. # [32] 전에는 프랑스의 레지스탕스에게 피격당해 사망함. [33]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서 등장하는 대사 구절인 "빨갱이는 서핑을 하지 않아Charlie Don't Surf"에서 따왔다. [34] 시베리아 동부 깡촌 지역의 플레이가 불가능한 국가들이 어느순간 연합하여 생성되는 국가. [35] 대형 버그로 10년 분량에서 강등되었다. [36] 대표적으로 괴링 독일의 전쟁계획이 버그로 플레이 진행 불가하던 문제를 수정함. [37] 게르마니아 국민대회당, 런던 빅 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뉴욕 자유의 여신상, 리스본의 벨렘 탑, 예루살렘 바위의 돔,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앙카라 아타튀르크 영묘, 베이징 자금성, 리우데자네이루 거대 예수상, 로마 콜로세움, 파리 에펠탑, 지브롤터 댐, 모스크바 성 바실리 성당, 쿠즈네츠크 분지, 보르쿠타 굴라그, 마가단 항구, 이르쿠츠크 수력발전 댐 [38] 미국의 대외 정책과 무지를 풍자하는 1958년 풍자소설 '어글리 아메리칸'에서 따왔다. [39] 아돌포 로페스 마테오스의 잔여 임기 3년과 세 후계자의 1년 분량 플레이 가능. [40] 원문은 괴벨스의 연설에서 자주 사용된 문구인 독일이여 일어나라! [41] '사악하지만 효율적인 나치'로 묘사된 부르군트는 모드 취지에서 모순이라는 비판도 있었고 아틀란트로파는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설정인데다가 게임 외적으로도 각종 버그의 근원이 된지라 삭제 옹호 여론이 크기는 했지만, 아틀란트로파의 존재가 독일-이탈리아 갈등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삭제가 부적절하다는 의견 또한 많았다. [42] 노르웨이는 저항조직인 밀로그가 정권을 뒤엎거나 독재정권이 유지된다. [43] 서러시아와 서시베리아 군벌들의 활동이 본격화되며, 스무타 디시전이 열린다. [44] 실제로 게임 내에서 대놓고 비현실적이라고 언급한다. [45] 다만 이 게임적인 변화가 실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제작진들의 수가 감소했기 때문에 다음 예정된 업데이트인 shifting tides에서도 그 중 일부인 광둥만을 추가하는 것이 2023년 2월 초까지 소요되었는데, 이 정도의 대규모 삭제와 게임적인 대 변경은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다. 다만 기존 컨텐츠와 호환이 되지 않던 괴링 루트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일단 완전히 삭제되었다. [46] 요키는 TNO 세계의 어두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인물 중 하나로, 이 혼란하고 극단주의가 판치는 세계에서 두 열강에 비해 상대적으로 민주적인 미국조차 나치즘이라는 극단으로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다만 할과 달리 냉전이라는 대외적 측면에서 급격한 세력균형의 변동을 일으키는 외교를 지향하는 요키의 경우 1972년을 기준으로 플레이 국가의 엔딩을 보여주기에는 적절할지 몰라도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냉전 설계가 꼬인다는 문제점이 있기에 장기적으로는 삭제에 동의하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현재 잔존중인 중화민국 호국군의 루트인 중국 수복 이후의 패전 이후 일본의 로어가 그 이상의 플레이에 호환이 되지 않고 무의미해지기에 수복 및 정부 선포를 엔딩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것. [47] NPP는 미국이 패전 직후 극도의 정치 혼란을 겪은 산물이며, 요키와 같이 미국이 극단주의로 빠질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고 이를 없앤 뒤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지 대안이 없다. 로어 개편안에서 바뀐 로어는 더욱 현실성이 없는데, 듀이가 전쟁을 말아먹었음에도 인기가 있었다는 내용이다. 듀이와 공화당의 몰락을 기점으로 RDC와 NPP가 생긴 것인데, 이를 없애기 위해 더한 무리수를 쓴 것이다. 그리고 독일 내전은 선술한 대로 일시적 균형 붕괴로 인한 신세력의 발흥을 야기한다. [48] 플레이어블 국가가 직전 추가된 시점이 CSS 업데이트를 통한 브라질 컨텐츠 도입이 2021년 6월이였는데, 잦은 리워크 등이 겹치며 추가 플레이어블 국가가 포함된 실리콘 드림 업데이트에서 광동국 추가는 2023년 2월이였다. 광동 업데이트 이후 컨텐츠 분량이 이베리아의 3배가 되는 상당한 분량임이 밝혀지면서 비판 여론은 어느정도 완화가 되었으나, 리워크와 설정 변경의 반복으로(TT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하트 컨텐츠의 경우는 글렌의 삭제 이후 대체용으로 투입한 지라 분량을 늘렸다라고 보기는 어려운 편) 인한 논플레이어블 국가의 컨텐츠 추가가 지속적으로 지연되었다는 점은 정식 컨텐츠 추가 속도에 우려를 살 만 하다. [49] 다만, 영국의 경우에는 이미 개발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구 설정에 대한 강한 비판과 구 제작진의 독선으로 분쟁이 자주 있어왔기에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는 의견 또한 있는 편이다. [50] 동아시아권 관련 컨텐츠를 개발하던 서브모드인 YnU같은 경우는 본팀과의 관계가 무척 험악했다. 그런데 서브모드 개발팀에서 개발하던 컨텐츠를 논의 없이 본편에 무단으로 적용한다는 의심이 서브모드 팀에서 제기되었으며, 이는 해당 팀의 개발 중단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여겨진다. [51] 이쪽은 아예 원작의 기반 설정부터 뒤집는 관계로 사실상 영감만 얻은 다른 모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52] 다만 부르군트 기사단국은 이러한 기획 의도와는 다르게 초기 버전에서는 전세계를 상대로 음모를 벌이고 성공시키는 "악마같지만 효율적인 천재들"의 모습을 보여줬기에 스스로의 신념에 모순된다는 비판을 받았다. 핑크판처가 떠난 뒤 만들어진 툴박스 이론 패치에선 이에 대한 비판을 수용해서인지 설정이 변경되었다. [53] "미국이 극도로 의심스러운 행위를 했다는 것은 역사책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일이나 냉전 기간 있었던 일 말이다. (중략) 나치는 자신들의 관념을 위해 정치력을 휘두르고 세계를 뒤틀은 이들로 나온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이 이와 비슷한 일은 하지 않았다고 숨기지 않을 것이다. (중략) 악의를 가질만한 이유가 없는 적들을 상대하며 미국이 선역이 아닐수도 있다는 점은 매우 명백해진다. 비판적으로 본다면 미국을 최종장 악역이라고 할 수도 있다." [54] "모두가 정치적 의견을 갖고 있고,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마저도 정치적인 의견이 내포되어있다.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것은 정치적이다. 예술은 예술가가 다른 사람이 이해하고 자신의 견해를 발전시키게 만들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어딘가에는 정치적이지 않은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런 예술 작품은 혼이 없는 사업화된 것이라고 말하겠다. 마지막으로 대안 우파들이 "정치적"이라고 말하는 것들 - 비백인이나 트랜스젠더를 대변하는 것들 등 - 은 정치적인게 아니다. 나는 그것들이 소외받는 정체성들이 대변할 것을 얻는 것이라 생각한다." [55] 모스코비엔 국가판문관부의 붕괴가 발생할시 러시아 공화국 평의회의 지도자로 30대의 젊은 고르바초프가 나오긴 한다. [56] 헷갈릴 수 있어서 첨언하자면, '빌런'(58.224)가 단 댓글이 정확한 답이다. [57] 본 링크는 초반 설정 기준으로 2022년에 내놓은 데모판으로 현재 설정과는 매우 다르다. [58] 스켈레톤 컨텐츠이다. RDC와 NPP는 결국 붕괴되며 그 자리에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다시 되찾게 된다. 1976년 대선에는 민주당에서는 테드 케네디 지미 카터, 버치 베이가 출마하고, 공화당 에서는 온건파 출신인 찰스 H. 퍼시와 하워드 베이커가 출마하고 강경파 출신인 로널드 레이건도 출마한다. [59] 보어만 루트 한정, 2차 서러시아 전쟁에서 완패시 발생 [60] '너 알아서 해라'라는 뜻으로 https://en.wikipedia.org/wiki/Article_15_(idiom) 콩고 위기 당시 국가의 무책임함을 풍자하는 유머 '15조'에서 나온 구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