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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역사물/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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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해외 소재3. 대한민국 소재
3.1. 고조선3.2. 삼국시대 · 남북국시대3.3. 후삼국시대 · 고려 전기3.4. 고려중기3.5. 고려 후기3.6. 조선 전기3.7. 임진왜란3.8. 조선 후기3.9. 개화기~ 일제강점기3.10. 광복 이후의 한국(1945년~현재)3.11. 가공의 국가
4. 관련 문서

1. 개요

대체역사물에서 역사상의 중요한 분기점을 현실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어나간 평행우주 배경으로 한 작품들에서 등장하는 중요한 소재들을 다룬다.

소설 등의 창작물에서는 오히려 역사를 뒤트는 상상력이 영감의 중요한 원천이다. 일례로 삼국지연의 역시 세부적으로 파고들면 대체역사적인 요소가 있으며[1] 2009 로스트 메모리즈》처럼 대체된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도 있다.

이러한 대체역사물의 경우 역사의 중요한 포인트에서 특정 이벤트가 다른 방향으로, 혹은 이루어지지 않거나 다른 사건으로 변화했을 때의 상황을 가정해 보는 일종의 IF 놀이에서 시작을 한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역사적으로 엄청난 파급을 가져올 만한 사건의 IF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에 이들을 대상으로 게임, 영화, 소설 등으로 제작되어 판매되는 사례를 남기기도 한다.

2. 해외 소재

2.1. 19세기 이전

주로 쓰이는 소재는 고대의 경우 고대 로마의 흥망성쇠, 중세의 경우 십자군 전쟁 몽골 제국 정복 사업 및 흑사병, 근세 이후에는 신대륙 정복 제국주의 판도의 형성이 있다. 특히 흑사병의 경우 중근동사와 서구권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고 때문에 흑사병의 if, 더 나아가 질병 교류의 흐름이 바뀜으로써 세계사의 흐름이 크게 바뀌기도 한다.

2.2. 남북 전쟁

2차대전과 더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골 소재다.

2.3. 제1차 세계 대전

세계 역사상 손에 꼽히는 대형 떡밥임에도 2차 대전의 존재감에 밀려 1차 대전 관련 작품은 상당히 드물다. 당장 한국만 해도 순수 1차대전 배경은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뿐이었다가 동방의 라스푸틴, 서부전선 이상있다가 추가되었으며 조선, 혁명의 시대,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등 작중 에피소드 중 하나의 소재로 쓰인 경우는 의외로 많다. 그러나 보통은 1차 대전과 2차 대전을 함께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1차 대전만을 다루는 작품은 생각보다 적다. 다만 2차 대전 정도 시기를 다루는 대체역사물로 1차 대전의 결과가 달라진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는 흔하다. 일단 실제 역사가 협상국의 승리로 끝나는데다 2차 대전과 달리 선악세력이나 국가를 따지는게 의미없다보니[2] 실제 역사와 다르게 1차 대전의 전후 구도 자체를 틀어버리는 클리셰가 상당히 많다. 그중에서 세계사적으로도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가졌으면서 1차 대전으로 인해 가장 크고 비극적인 피해를 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그 지배층인 합스부르크 왕가 인물들이 수혜자가 많이 되는 편이다.[3]

2.4. 제2차 세계 대전

대체역사물 소재의 정점이다. 그 이유로는 인류 역사상 전례없이 흉참한 '산업적 학살'인 홀로코스트를 벌인 나치당의 존재와 스탈린, 루즈벨트, 처칠, 히틀러 등 캐릭터성 넘치는 인물들이 많았고 2차대전 중에 세계의 역사를 바꾼 큼지막한 군사 작전들이 대거 등장했고, 이로 인해 결정된 국제 정세가 2020년대인 지금까지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나치 독일이 전세를 뒤집기 위해 개발한 각종 하이테크 신무기나, 오컬트에 대한 호사가들의 관심 등으로 언제나 식지 않는 떡밥이다.

*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 21세기 대한민국 육군 중대장이었던 주인공이 교통사고로 죽고 1893년 재미교포 2세로 태어나 미국육군사관학교에 입대하게 된다.
* 내가 히틀러라니! - 2016년 한국의 한 군필 복학생 밀덕후가 낮잠을 자다 일어나보니 1941년 8월의 히틀러가 되어 있었다. 진짜 히틀러가 저지른 악행들은 최대한 취소시키면서도 독일이 패망하고 히틀러가 자살하는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노력으로 독일은 유리한 조건에서 연합국과 강화하고, 유대인/슬라브족 학살도 초기단계에서 중지되고, 한국인의 양심상 주인공이 조선 독립도 지원해 조선은 독립하지만 주인공은 강경파의 폭탄테러로 죽고 바뀐 역사의 2016년으로 돌아오나 대한민국은 파시즘국가가 되어있었다.
* 히틀러가 되었다 - 위의 내가 히틀러라니처럼 현대 한국인이 히틀러에 빙의했다는 가정 하에서 시작하는 대체역사소설.
*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 - 사실상 본작의 주소재로 원역사와 달리 주인공의 혁명 세력이 나치 세력과의 내전에서 승리해 임시정부를 구성한 상태라 폴란드를 선제 공격할 일이 없었는데 독소 불가침 조약이 폴소 불가침 조약으로 바뀌고 폴란드가 독일을 기습공격하는, 원역사와는 정반대의 이유로 시작된다. 이후 독일이 연합국에 들어가고 프랑스와 소련이 추축국에 들어가는 등의 변화가 있으며 전쟁은 독일이 있는 연합국의 승리로 끝이 난다. 그리고 2차 대전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소설이 완결된다.
* 이 독일은 총통이 필요해요 - 독일이 반식민주의와 반제국주의를 내세우며 2차대전의 이해관계에 의한 협력구도가 달라진다. 체코슬로바키아는 독일 편이고 반대로 이탈리아가 독일을 제제하기 위해 프랑스에 동참한다.
* 당신들의 조국 - 2차대전의 유럽전선만 나치 독일의 승리로 끝을 맺었고(반면 일본은 패전), 미국과 냉전을 치르고 있는 세상을 다루고 있는 대체역사소설의 걸작. 독일이 유보트 암호를 바꿔버리면서 분기된다.
* 높은 성의 사나이 - 위의 경우에서 더 나빠진, 2차대전이 추축국의 완전한 승리로 끝났다는 가정하에 쓰인 대체역사소설의 걸작. 다만 <당신들의 조국>보단 이게 훨씬 먼저 나온 작품이며 이 쪽은 1933년 대통령 취임 직전 루스벨트가 암살당하며[4] 분기된다.
* 미국을 노린 음모 - 친나치주의자 찰스 린드버그가 정권을 잡은 미국.
* 울펜슈타인 시리즈 - 기존에는 그냥 실제 역사의 흐름에 약간 픽션만 가미한 정도지만 특히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부터는 나치 독일이 승리를 거둔거로도 모자라 아예 기존 추축동맹국까지 토사구팽해버려 전세계를 정복한 1960년대를 다루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럽과 미국의 대중문화도 나치의 입맛에 맞게 비틀려져 있는 점이 포인트. 이후 1980년대에서나마 유럽을 제외한 세계가 원래대로 돌아간 상태이다.
* 최후의 신조 - 인도까지 진출한 발터 모델 독일군 원수 패왕 간개토대왕 마하트마 간디 간의 사상적 대결을 그린 작품.
* Making History - 미래의 시간여행자가 과거로 돌아가 아돌프 히틀러의 출생을 막았다는 충격적인 가정 하에 시작한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늑대가 떠나니 호랑이가 온다고, 히틀러보다 더한 독재자가 등장하는 바람에...
* 내 적들 앞에서 - <최후의 신조>와 같은 세계관의 소설로 1970년 3차대전이 발발하여 독일의 핵공격을 받은 미국이 항복하고, 이후 독일 내에 신분을 속이고 살아가는 유태인 가정을 주인공으로 추축국이 승리한 세계를 자세하게 나타내고 있다.
* 강철 심장을 가진 사나이 - 테러에서 살아남은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가 전후 연합국에 대한 저항운동을 전개하여 연합군의 독일 철수를 이루어낸다. 이라크 전쟁 당시 이슬람 무장세력이 미군에게 저지른 테러를 오마쥬했다.
* 일찍 일어난 전쟁 - 뮌헨 조약이 결렬되고 1938년에 2차 대전이 발발한다는 줄거리.[5][6]
* Joe Steele - 스탈린의 부모가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스탈린이 미국인 '조 스틸'로 태어나게 되고, 실제 역사의 스탈린처럼 미국의 독재자로 군림하며 대숙청, 굴라그 등등 실제 스탈린이 소련에서 했던것과 같은 갖은 폭정과 악행을 저지른다. 스탈린이 죽은 후에도 심복 존 에드거 후버가 후계자가 되어 폭정은 지속된다는 암울한 이야기.
* 태평양 전쟁 시리즈 - 뉴트 깅그리치와 해리 터틀도브의 합작 소설로 미드웨이 해전에서 승리한 일본군이 하와이를 점령한다는 내용.
* SS-GB - 한국에선 <히틀러 캡슐>이란 괴상한 제목으로 발매. 바다사자 작전이 성공하여 영국은 독일에게 점령되었으며 소련과의 동맹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흑백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영화판 제목은 <그것은 여기서 일어날 수 없다>. 대신 북아일랜드엔 미군과 영국군이 주둔중이며 독일은 소련과 전쟁 중이다.
* 붉은 지옥 - 언싱커블 작전이 실행되어 연합군은 소련군을 공격한다.
* 롱워크
*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 / 혹은 캡틴 아메리카 원작 코믹스 세계관에서 파생된 2차대전 관련 마블 유니버스들.
* SCP 재단/카논 중 독일 지부의 SKP - 기존의 재단 대신 나치 독일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나치의 대변칙개체 관리지부인 SKP가 SCP 재단을 흡수후[7] 재단의 포지션을 차지했다는 스토리다. 대독일국 이외의 추축국으로는 일본 제국, 신 오스만 제국[8], 남아메리카를 사실상 정복한 아르헨티나가 있다. 이탈리아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것으로 보아 저쪽 세계에서도 토사구팽당한듯 하다. 해당 국가들은 독립성이 보장되나, 종속국이라는 이름아래 대독일국의 질서를 따르고 있다. 이하 상세 세계관 설명은 이 페이지의 작가 참고사항 참조. 독일 모처에 있는 포탈이 열려서 SCP와 SKP간에 충돌이 있었고, 이 계기로 서로를 인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SKP쪽이 훨씬 호전적인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해당 포탈은 SCP-028-DE로 격리되고 있다. 충돌 당시 기술적 수준은 SCP가 SKP 우주에 비해 열세였으나 어찌어찌 격리하고 SKP측 포로도 몇명 나포했으며 투입 병력 일부로부로부터 SKP 세계에 관한 정보의 파편을 받는데 성공한듯. 물론 그 댓가로 일부 SCP 병력이 사실상 SKP 세계로 '잔류'되어버리는등 희생도 컸다. 만일 포탈이 방치되었다면 SKP측 세계가 기술적으로 우월한 이상 사실상 K급 시나리오로 직행할수도 있었다.
* 파라다이스 로스트(2021) - 제2차 세계대전에서 분기된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1인칭 어드벤처 게임. 나치 독일 북아프리카 전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서 중앙아프리카의 우라늄 지대를 점령, 나치 독일의 핵개발이 진행되었고 미국이 고립주의를 고수했었다는 분기점에서 시작된다. 1943년에 모스크바를 함락시킨뒤 유럽을 정복하다시피 했지만, 1955년 크릭스마리네 잠수함이 미국 선박을 침몰시킨것을 계기로 고립주의를 고수하던 미국이 전쟁에 참가하여 영국, 시베리아의 러시아 잔존세력, 유럽의 망명자 출신들과 연합군을 이루어서 1960년대에 나치 독일을 몰아넣지만 나치가 최후의 발악으로 핵을 발사해서 (최소한 서구권의) 뉴클리어 아포칼립스가 도래했다는 설정이다. 플레이어는 나치 독일이 강점한 폴란드 지역 출신인 12세 소년 '시몬(Szymon)'으로, 나치의 핵 공격에 의해 폴란드도 쑥대밭이 되면서 부모를 잃었고 이리저리 떠돌다가 나치의 비밀벙커를 탐험하게 된다. 주요 배경이 서구권이기에, 서구권을 제외한 지역의 대체역사에 대해서는 대체로 언급되지 않고 있다.
* 하츠 오브 아이언 시리즈의 모드
* Thousand-Week Reich
*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 - 전간기에 두 개의 변곡점이 생김으로써 역사가 바뀌었다. 첫째로 부하린이 소련에서 집권해 신경제정책을 시행하나 중공업을 말아먹었고 군대 역시 정치화되고 분열되었다. 둘째로 미국은 뉴딜이 현실보다 성과가 적어 1940년에 공화당의 듀이가 집권해 더욱 고립주의적으로 변했다.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지 못한 영국은 북아프리카에서 패배했고 수에즈와 지브롤터를 상실해 지중해 함대가 고립되어 버린다. 또한 부하린의 실책으로 일찍이 소련이 개판이 되어 있어 1942년에 소련은 독소전쟁 발발 6개월만에 붕괴했다.[9] 이렇게 독일이 크게 유리해졌고, 더 나아가 영국을 정복한다. 한편 일본은 이오지마까지 밀렸지만 간신히 방어에 성공하고 독일이 하와이에 핵폭탄을 투하해 미국의 항복을 이끌어 낸다. 미국은 굴욕적인 아카기 협정을 맺어 모든 태평양 영토,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항구를 일본에 넘기게 된다. 이렇게 마지막 연합국인 중화민국만이 남아 일본과 맞섰지만 끝내 1947년 충칭이 함락되어 중국 역시 멸망한다. 이렇게 추축국이 이기고 이후 삼국 동맹 조약이 파기되면서 미국, 독일, 일본의 3극 냉전 체제가 전개된다.

2.5. 냉전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두 세력, 자본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의 대립이 벌어졌던 시대이자, 자칫하면 인류를 확실하게 멸망으로 이끌고 나갈 수 있었던 시기였기에, 이 시기를 다루는 작품들도 많다.

그런데 정작 소련이나 중국이 냉전에서 승리한 세계를 보여주는 인지도 높은 작품은 적다. 예시(지도)

2.6. 동서역전

2020년대에 레딧에서 시작되어 인기를 얻은 소재로, 아시아와 유럽의 역사적 위치가 뒤바뀐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다. 유럽 로마 제국으로 통일된 후 동서로 분할되거나 멸망하는 일 없이 그대로 통일 제국이 쭉 이어지는 반면, 중원은 통일되지 못하고 각자의 언어와 문화를 지닌 나라들이 세워져 따로따로 발전하게 된다. 대일본제국 대한제국이 식민주의를 이끄는 제국이 되고 그 뒤를 중원의 일부 국가들과 베트남이 이으며, 아시아에서 산업 혁명이 일어나 문명이 발달하며 현대까지 아시아 국가들이 주요 국가들로 자리잡는다는 대체역사.

아메리카 대륙도 아시아 국가들에 의해 서부부터 개척되어 동부로 나아가며, 현실의 미국에 대응되는 국가는 일본으로부터 독립하고, 일본어 영어를 대신해 세계 공용어로 자리잡고, 불교가 현실의 기독교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2.7. 역냉전

이 역시 해외에서 인기 있는 소재로, 냉전 구도를 반대로 뒤집어 사회주의 미국과 자본주의 러시아와 중국 간의 냉전이 펼쳐진다.

2.8. 그 외 작품들

3. 대한민국 소재

3.1. 고조선

기록이 극도로 제한적이고 역사로서의 고조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도 타 시대 대비 떨어지므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 소재다. 그럼에도 고조선을 소재로 삼으려는 몇몇 시도가 있었고 유료화에 성공한 작품도 나왔다.

3.2. 삼국시대 · 남북국시대

여러 소재거리가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은 떡밥은 다름아닌 삼국통일전쟁일 것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삼국시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가가 아님에도 백제 관련 대역이 적지 않은 편이다.[11] 발해는 원래 역사에서도 남은 기록이 적었던 관계로 발해 관련 대역은 매우 적다.

3.3. 후삼국시대 · 고려 전기

비주류시대라 굳이 다룬다면 후삼국시기가 많이 다뤄지는데 주로 고려 배경이지만 후백제 대역도 있다.

3.4. 고려중기

소재로 본다면 무신정권, 여몽전쟁 시기가 있으나 무신정권기 대역은 거의 필수적으로 여몽전쟁기까지 이어지거나 대비해야 하는데, 여몽전쟁기 배경 글을 포함해서 주적이 되는 몽골이 당시 세계최강국이다보니 실제 작품의 소재로 삼는 경우는 적다.

3.5. 고려 후기

고려시대에서는 그나마 인기가 있는 시대인데 홍건적, 왜구의 침략 같은 변화가 쉽게 받아들여지게 하는 외부의 침공도 많으며 공민왕이라는 개혁 정책을 시도한 군주가 있기에 이 개혁이 성공했더라면, 혹은 원역사보다 더 빨리 끝낸다면? 등의 가정이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

3.6. 조선 전기

건국 초기 나라의 기초를 다지던 시기인 것과 더불어 왕자의 난으로 유명한 태종, 조선 왕 중 최고의 먼치킨으로 꼽히는 세종, 비운의 왕 문종, 단종과 그 숙부 세조, 유학 군주로 평가받지만 그 이면에서 색골 기질이나 동물애호가등의 면모를 보인 성종 등 흥미로운 인물이 많다. 특히 세조는 21세기 들어서 재평가가 이루어지며 이후 조선 역사에 끼친 악영향이 많다는 평가를 받게 되면서, 세조가 계유정난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역사를 바꾸는 작품이 많다.

3.7. 임진왜란

3.8. 조선 후기

이 시기면 빅 이벤트는 양대 호란과 이괄의 난 등이 얽힌 인조 시기, 사도세자의 임오화변으로 대표되는 영조 시기, 세도정치가 본격적으로 굴러가는 순조 시기가 주요 소재로 나온다. 특히 최근 들어 영조의 빵점짜리 가장으로서의 행태가 낱낱이 드러나면서 그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많이 안 좋아진 걸 감안한 듯 사도세자로 빙의해 영조를 조지거나 임오화변을 막는 내용이 최근 많이 늘었다.

3.9. 개화기~ 일제강점기

시기가 1차 세계대전~2차 세계대전기와 겹치니만큼 한국의 대체역사물 중에서는 외국을 배경으로 하더라도 이 시기 조선~대한제국과 엮일 수밖에 없다. 2차대전 항목에 있는 검머대나 내독나없 등이 그 예시.

3.10. 광복 이후의 한국(1945년~현재)

보통 이 시기를 다루는 작품들은 경애하는 수령동지 같은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면 대체역사물보다는 현대 판타지로 인식되고 분류되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기업물, 스포츠 판타지 작품 대부분은 현대 판타지로 인식된다. 한국 현대사를 소재로 하다보니 정치적으로 논란이 될 소지가 있어 주요 인물들의 이름을 조금씩 고치기도 한다.[19] 현대사 대역은 북한을 소재로 하거나 혹은 현대사에 어두웠던 부분인 군부의 쿠데타를 막는 전개가 자주 쓰인다.[20]

3.11. 가공의 국가

3.11.1. 군주제 현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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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2. 근현대 고려

4. 관련 문서



[1] 도원결의와 동남풍 등. 정사에 비해 허구적 요소가 많으며 가공의 인물들도 다수 등장한다. 다만 앞의 예들은 가상역사소설로써의 재미를 증가시키는 장치일 뿐 '만약에 이랬더라면' 같은 요소는 거의 없다. 결말도 서진의 삼국통일로 역사와 같다. 반삼국지 같은 종류가 대체역사소설의 정의에 더 부합한다. [2] 1차 대전 당시의 패전국이자 동맹국인 독일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군주에게 권한이 많긴했지만 민주주의가 꽤 발달한 편이었고 처음부터 세계대전을 목적으로 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전쟁 발발 당시까지의 명분도 사라예보 사건의 당사자이자 피해자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갖고 있었다. [3] 혹여나 현대처럼 공화국이 되거나 혼란스러운 상황이 찾아와도 프란츠 페르디난트가 사라예보에서 암살당하지 않거나 카를 1세가 빈곤해져서 요절하는 전개로는 안가기 때문에 실제 원 역사보다는 대우와 취급이 괜찮아지는 식이다. [4] 실제 대통령 취임 직전 시카고 시장 안톤 서맥과 함께 마이애미를 방문했다가 시카고 갱단의 사주를 받은 살인청부업자인 주세페 장가라가 암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총은 옆에 있던 서맥의 가슴을 직격했고, 서맥은 사망했다. 항간에는 시카고 갱단이 목표로 하던 게 애초에 루스벨트가 아닌 서맥이었다는 설도 있다. [5] 실제로 뮌헨 조약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조약은 제2차 세계 대전을 부정적인 의미로 1년을 늦췄다. 이 짧은 평화를 대가로 국제연맹의 해체가 앞당겨졌으며 홀로코스트 같은 수많은 학살이 벌어졌다. 실제로 이 조약이 아니었다면 2차대전의 사상자나 피해규모가 지금보다 크게 줄었을 거라는 설이 지배적이고, 이 설을 토대로 뮌헨조약이 결렬되어 2차대전의 피해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전개가 나온다. [6] 애초에 1938년의 나치는 전쟁을 일으킬 능력 자체가 부족했다. 전쟁 직전 독일의 전문가들이 "독일이 유럽을 제패하려면 1946년까지는 무기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기에, 독일은 가능한 전쟁을 늦출수록 유리했다. 더더욱 공포스러운 것은, 1945년을 넘어가면 독일의 무기 산업 능력이 특이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힌 연구 결과가 영국에도 있었으며, 그것이 영국이 1945년까지 독일을 멸망시키려고 발악한 이유 중 하나였다. [7] 일부 SCP는 처분하거나 편입하고, SCP 인원들은 처형당하거나 생존한 SCP 포로들은 고하를 막론하고 저쪽 세계에서 T급, 즉 원래 SCP에서 D등급에 상응되는 T급으로 재분류되었다. [8]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차지하고 있다. [9] 1950년대에는 혼란상이 정리되며 소련군의 잔재가 모인 서러시아 혁명전선, 우랄 일대에 스탈린주의자들이 세운 서시베리아 인민공화국, 지식인들과 자유주의자들이 시베리아에 세운 중앙시베리아 공화국, 극동에 과거 소련의 지도부가 세운 극동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정립되었다. 그러나, 서러시아 혁명전선이 침체에 빠진 독일을 공격하였다가 공세가 돈좌되고 쿠데타가 벌어져 해체되고, 서러시아 혁명전선을 지원하였지만, 수정주의자라는 특성으로 인한 지도력 부족에 시달리던 서시베리아 인민공화국까지 전쟁 패배로 치명타를 입고 군벌로 조각난다. 극동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은 중앙시베리아 공화국을 침공하나 전쟁은 소모전이 되었고 결국 버티지 못한 두 나라 모두 분열된다. 극동에는 일본이 개입해 일부 지역에 백군 군벌들이 난립하였다. [10] 현실에서는 미국이 1941년에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당하면서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나 아토믹 하트 세계에서는 1941년에 나치 독일이 일찍 항복한지라 미국이 유럽에 개입할 틈이 없었고 결과적으로 유럽에서는 나치를 몰아낸 소련의 영향이 매우 커졌다. [11] 고구려는 환빠 논란이 끼일수도 있고 신라 같은 경우 원역사의 승리자 포지션인 동시에 이미 그 역사 자체가 대체역사물 급으로 스펙타클해서 굳이 작품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드물게도 신라를 소재로 한 대역도 있기는 하다. 가야나 부여 같은 경우는 고구려나 백제보다도 기록이 없어서 작품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2] 개명 전 이름은 야마모토 [13] 개명 전 이름은 가마시키찌라시 [14] 개명 전 이름은 스키다시후까시 [15] 비명을 찾아서가 원본이다. [16] 전직 사학도가 자기 인생 말아먹은 것을 세상 탓하다 하수도에서 죽었는데, 고종으로 환생하여 조선을 아시아의 열강으로의 대한제국으로 만든다는 이야기다. [17] 1937년 일제 강점기로 타임워프한 현대인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경제와 국제정세를 이용한 정치와 군사적으로 대한독립을 이루어내는 이야기이다. [18] 한국 대역물 중 드물게도 한일의정서가 체결되기 직전( 1904년)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부터 시작하여, 급진적인 산업화로 강대해진 한국이 전 세계를 혁명과 무력으로 파멸시켜나가는 내용. [19] 몇몇 커뮤니티에선 정떡을 피하기 위해 아예 다루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20] 그러나 5.16 군사정변은 산업화의 공로가 있는지 다루지 않는 편이며, 확실하게 법원에서 범죄로 판결을 받아 논란의 여지가 적은 12.12 군사반란만을 주로 다루는 편이다. [21] 장태완이 되어 12.12 군사반란을 막는 이야기 [22] 김재규가 되어 12.12 군사반란을 막는 이야기 [23] 고씨 고려를 고려 제1제국으로, 대씨 고려를 고려 제2제국으로, 그리고 그에 이은 왕씨 고려를 고려 제3제국으로 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