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세종대왕의 아들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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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대체역사 |
작가 | 유아리 |
출판사 | 청어람 |
연재처 | |
연재 기간 | 2019. 02. 14. ~ 2020. 05. 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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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아리 작가의 대체역사 웹소설.2. 줄거리
조선 시대 최고의 성군 세종대왕의 첫째 아들 이향
어느 날 그의 몸을 차지하려는 의문의 존재가 나타나는데…
다른 대체역사빙의물과는 달리 빙의하려는 사람을 역관광해 오히려 본주인이 살아남는 소설!어느 날 그의 몸을 차지하려는 의문의 존재가 나타나는데…
세종대왕의 아들 문종( 단종의 아버지)으로서 조선을 제국으로 발달시키는 과정을 그린 소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9년 2월 14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2020년 2월 12일 총 263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20년 3월 20일부터 외전 연재가 시작됐으며 동년 5월 8일 총 25화로 외전 역시 완결되었다.
초기에는 대역갤에서 처음 연재되었다가 호응에 힘입어 문피아에서 정식으로 유료연재까지 하게 된 작품이다.
4. 특징
다른 대체역사물들에 비해 '밝은' 분위기로서 과거 대체역사물과는 다르다는 의견이 많다.배경은 조선전기로 주인공은 세종의 장남이었던 문종이다. 특이하게 빙의자가 아니라 빙의하려는 자를 역으로 쓰러뜨려서 미래의 지식과 백과사전만 얻어내고 문종 본인이 그대로 이어진다.
5. 등장인물
5.1.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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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
본 소설의 주인공. 기본적으로 세자 시절부터 다재다능했지만 미래인[1][2]의 빙의 시도를 역으로 격퇴하여 미래의 지식을 얻은 후[3] 조선의 원래의 역사를 알게 된 후[4][5], 역사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6] 각종 기술들을 미리 도입해 차근차근 조선을 개혁해나가며, 동시에 사상적으로도 성리학 교조주의로 흐르기 전에 미리 다양한 사상들을 도입하는 등 학문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덕분에 문종의 재위기에 조선은 타국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기술력 제일의 국가로 성장[7]하였고, 문종 자신은 동서양을 통틀어서 당대 최강의 무인 중 하나가 되며[8], 후대에 인간흉기로 기록될 정도로 문무겸전의 명군 사기캐로 알려진다.[9] 훗날 고조 묘호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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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주인공 이향의 아버지. 모두가 아는 유명한 세종대왕. 원 역사에서는 끝까지 왕위를 지켰지만 이 세계관에선 문종이 병치레 없이 훌륭한 군주감이 되면서 선위를 하고 심양에서 머무르며 기술 발전에 힘을 쓴다. 문종이 세종을 위해 원래 식단보다 건강한 식사들을 하게 만들고 운동이나 온천에 대해 취미를 붙이게 만들어 원 역사보다 훨씬 건강해졌다. 왕좌에 오른 아들의 무쌍 소식을 듣고 뒷목을 잡는 개그 포인트도 나오는 등 어느정도 가벼운 이미지가 되어 친숙한 점도 포인트. 이후 울루그 벡과 교류하며 심양 대학을 세우게 된다. 무려 95세까지 장수했다고. 처음에 세종이었지만 훗날 보위에 오른 이홍위에 의해 업적이 더 고평가되어 성조로 재추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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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대군 → 이유 → 수양
문종의 친동생. 여기서는 수양대군도 되기 전이라 진양대군 이유. 세자인 형의 자리를 노리는 야심가였지만 사망한 줄 알았던 형이 갑자기 소생하자마자 자신을 두들겨패는 행위에 당혹스러워한다. 그리고 이후 원래의 역사에서 그의 행동을 알게 된 문종은 친동생이라고 아껴주던 원역사와 달리 철저하게 몰락시키기 위해 자신을 암살하려 한 암살미수범을 진양대군으로 몰아세우고, 가짜 증거까지 준비해둬 양녕대군과 함께 역적으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사회적 말살형인 팽형에 처해져서 공식적으론 지워진 존재가 되어버린다. 이후 문종이 그를 조롱하기 위해 찾아오자 때려죽이겠다며 덤벼드는데 현대 복싱을 배운데다가 건틀릿을 낀 문종에게 KO당하는 것을 끝으로 본편에서 리타이어.[10]
이후 외전에서 그 이후의 행적이 다뤄진다. 울적한 마음을 불경으로 달래다가 신미의 제자가 되며 출가하여 수양이라는 법명을 받고 승려가 된다. 불도를 쌓으면서 조선에서부터 중앙아시아를 거쳐[11] 석가모니의 고향 룸비니까지 수십년간 기나긴 여정을 겪고, 오만했던 성격도 누그러져 수양대사라고 불릴만한 고승이 되었고, 자신이 임금이 되었어도 형보다 못했을 것이라고 인정하게 된다.[12] 말년에는 스승 신미와 재회해서[13] 함께 룸비니에서 불교 성지를 지키다가 신미가 먼저 열반에 든 후 시간이 흘러 본인도 자연사하며, 제자들에게 자신이 세종의 아들이라고[14] 말하려 했으나 말을 끝맺지 못하고 눈을 감는다. 결국 수양대사의 정체는 누구도 알지 못한 채 역사 속으로 묻혀버렸지만, 수양대사의 노력으로 현대의 인도는 불교 문화가 거의 사라진 현실의 인도와 달리 불교의 교세가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다고 하며 불교계의 역사에 남을 인물로 기록된다. 이 외전을 통해 대체역사계에서 만악의 근원 취급이던 세조조차 개과천선하고 정신적 성장을 이루는 것이 묘사되어 크게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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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공돌이는 갈아야 제맛이라는 미래의 격언(?)에 동감한 주인공 이향에 의해 갈리면서 공밀레의 원조로 취급받는다. 최신 학설에 따라 세종보다도 나이가 많은 60대로 묘사되지만 황희나 맹사성, 김종서 같은 7-80대 노인들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세계관에 사는지라 편전만 가면 젊은이 취급 받는다고. 그리고 제자들이 나대면 망치로 참교육을 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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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주
처음에는 철없는 어린 꼰대로 나왔지만 이후 현장에서 경험을 토대로 성장하고 이 시절을 자신의 흑역사로 여기게 된다. 원역사와 달리 역적 판독기 및 왕좌의 수호자로 유명해진다. 박팽년과도 친구 사이로 발전해가는 나라에서도 세계 곳곳의 기술들을 이용해 근사한 집을 짓고 사는 등 사치도 나름 즐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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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회
여기서는 역관으로 첫 등장하였고 이후 명에 파견되어 스파이 역할을 하다가 토목의 변 당시 오이라트 군에 함락된 북경성을 탈환 할 때 내부 호응자로서 큰 활약을 보이고 이후 북명에 정착해 그곳의 정치실세로 군림하고 있다 이향이 왕좌에서 물러나면서 그를 북아메리카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처음에는 권력을 버리고 북미에 와서 고생하던 걸 탐탁지 않아 하다가 그랜드 캐니언의 웅장한 모습에 큰 감명을 받게 되어 생각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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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이 소설의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이다. 원래라면 누명을 쓰고 처형당해야 했지만, 여기서는 남미로 가서 조선에 퍼진 소설인 김생이생정벌기[15] 같은 다른 세계에 대한 정벌기를 실제로 해내고 만다.(...)[16] 그렇지만 젊은 시절 지었던 시는 죽음의 명분으로 쓰여진 북정가가 변형된 시가 중2병의 대표적인 시로 알려져 남이의 영원한 흑역사가 되어 조선인이면 전국적으로[17] 알고 있는 시가 되어서 두고두고 놀림감이 되어 남이는 저런 오글거리는 시를 지은 과거의 자신을 살해하고 싶다는 충동을 매번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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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손
원래는 최윤덕의 말썽꾸러기 셋째아들이었으나, 주인공에 의해 퍼진 수련법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북방에서 큰 활약을 한 뒤에, 산동의 군권을 쥔 상황에서 산동 절제사였던 성삼문의 명으로 해양 개척의 선두주자가 된다. 원래는 명의 언어조차 익히기 싫어했으나, 잦은 항해로 대만을 비롯한 각 지역의 원주민들과 손짓 몸짓으로 대화하다보니 그들의 지도자와 친분을 쌓게 되고 그 과정에서 친화력이 매우 높아진다. 원래는 배를 타기 매우 싫어해 북방으로 가고 싶어했으나, 워낙 익숙해지다보니 상황으로 물러난 주인공을 아메리카 대륙에 태워주고 난 뒤에 세계일주를 하고 싶다고 간청하여 다시 조선의 서쪽으로 항해에 나서는 등 항해에 적극적이 되었다. 훗날에는 조선의 대제독으로 이름을 날린 듯 하다.
- 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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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징옥
타고난 강골이라, 주인공이 퍼트린 현대식 스쿼트 및 수련법들을 모조리 노력해서 소화해낸 후 당대 최강자라 불리는 주인공 이향이 겸손의 뜻이라고는 해도 자신보다 뛰어난 무인이라고 평가할 정도의 무시무시한 인간흉기가 됐다. 그리고 에센의 의동생인 소로를 주먹 한 방으로 쓰러뜨려서 압도적인 무위를 과시하고, 이를 눈여겨 본 주기진[18]은 이향에게 부탁해 자신의 금군 대장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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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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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
승적을 박탈당하고 관리가 되어 해외에 파견나가게 된다. 신미가 등장했을 때 신미가 한글을 창제했다는 영화가 언급된다.
- 어유소
5.2. 여진
- 동소로가무
- 동청주
- 동청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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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주
바이칼 호로 도망가 세력을 키우려 하였으나 조선의 추적대에게 토벌당해 도망가다가 환각을 보며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그의 아들 이보을가대가 블라드의 측근이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5.3. 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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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진
원 역사 그대로 암군으로 나온다. 그러나 여기서는 소소한 역사의 변형과 더불어서 토목의 변 이전에 왕진이 주인공의 도움으로 더욱 신뢰를 얻은 탓에 주기진이 환관 왕진을 보호하였기에 원 역사와 달리 왕진도 살아남는다. 토목의 변에 처해져 왕진과 함께 포로 신세가 되었으나 모두가 자신을 욕하면서 떠나버렸다면서 오히려 한을 품고, 왕진 외에는 아무도 신뢰하지 못하는 배신감에 휩싸였었다. 그러다가 주인공 이향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오이라트군을 쳐부수면서 자신을 구출해주자 주인공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그야말로 호구 수준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정치에는 완전히 관심을 끊고 여색에 몰두하려 하지만 후궁들을 오이라트군 장수들에게 NTR당한 충격으로 발기부전 증상이 왔다가 주인공의 도움으로[19]풀게 되고, 황후가 알고보니 자신의 무사귀환을 빌며 매일 기도를 하다가 다리까지 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황후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애처가가 되어버린다.[20] 이후에도 정치는 이향에게 떠넘기고 관심을 끊어버렸지만, 오히려 북명의 남은 관료들이 이향의 대리인인 한명회의 조언 및 도움과 자신들끼리 알아서 회의를 하고 결론을 내리는, 일종의 7부서사제 구조로 정치 구조가 잡힌 덕에 남명과 쪼개졌음에도 오히려 이전보다 나라가 더 잘 돌아간다.(...)[21] 이후 왕진과 이향, 황후 외에는 아무도 신뢰하지 못하면서 황태자비를 이향의 딸로 내정하면서 기뻐하면서 황태자비가 황태자를 미모로 사로잡으면서도 황태자의 건강도 챙겨주면서 내조를 잘 하는 모습에 기뻐한다. 이향은 자신과 주기진의 관계를 조조와 헌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대외적으로 이향은 북명을 안정시켜놓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버렸기에 후대에서까지도 이향이 명나라를 분단시켰다는 사실 등을 알지 못하는 지경이 된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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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
원 역사에선 토목의 변 와중 번충에게 살해당하지만 여기선 살아남아[23] 정통제를 보필한다. 그리고 토목의 변 이후에도 정통제의 신뢰를 받고, 본인도 토목의 변에서 죽다 살아난 경험이 있다보니 주제파악을 하며 권력을 독점하기보다는[24] 황제의 총애를 받으며 적당히 권세나 누리며 사는 것을 선호하게 되어 이향과도 적대하지 않고, 오히려 대놓고 지지를 해주면서 그냥저냥 무난하게 살아갔다.[25] 토목의 변 이전의 행보 때문에 후대에도 평가는 좋지 않지만, 적어도 여기선 정통제에게는 충성했다는 식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며 살아남아서 큰 고생 없이 적당한 권세와 부귀를 누리다가[26] 죽었으니 나름 수혜자다.
5.4. 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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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태제 주기옥
원 역사처럼 토목의 변에 황제에 오르나, 원 역사와 달리 북경 사수에 실패해 도주한다. 이 때 우겸의 가족들을 챙겨서 탈주하여, 이에 감동받은 우겸이 자신을 알아주고 아껴주는데다가 죽었다 생각하고 포기했던 가족들까지 챙겨준 경태제에게 은혜를 갚고자 보다 충성하게 되면서, 주기진이라는 암군이라면 책임을 주기옥에게 물어서 처벌할 것을 짐작하고 주기옥에게 제위에 오르라 권하는 등 명나라 전체의 이익보다 주기옥을 위한 충성을 더 신경쓰게 바뀌는 효과를 일으켰다. 그리고 조선과 밀무역을 계속하는데, 이유는 미당 때문이라고 밝힌다.[27] 이 때, 모든 신하들이 다 일제히 동의를 표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황당해하는 우겸의 모습이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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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겸
이 소설의 최대 피해자. 원 역사에서 뛰어난 능력으로 에센의 침공을 막아내 북경을 사수하였던 것과 달리 여기서는 화약 무기를 터득한 에센에 의해 참패하여 북경이 함락된 후 포로가 되었다가 기적적으로 혼란을 틈타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경태제 주기옥을 설득해서 남명을 세워 독립하게 한 후, 경태제의 총애를 받지만 북명에서나 남명에서나 평가가 좋지 못하다. 북명에서는 "우리를 버리고 튄 놈들."이라고 관료부터 시작해 유학자들과 일반 백성들까지도 경태제와 함께 증오의 대상으로 나오며[28] 어느정도냐면 에센의 연기를 하는 배우보다 경태제와 우겸의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분노와 증오를 집중적으로 받을 정도. 심지어 남명에서도 "그 양반이 한 게 대체 뭐 있어?"라고 평가되는 등 맨날 실패만 하는 인간으로 취급되고 있다.
5.5. 오이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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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 타이시
작중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 여기서는 주인공의 개입으로 역사가 바뀌며 화약 무기의 가치를 깨달았고 그래서 원 역사와 달리 토목의 변에서 정통제를 박살내고 난 뒤 부대에 있던 화약 무기를 최대한 수거하고[29] 이를 적극 활용해 북경을 함락시키는데 성공한다. 이에 칸을 칭하려 했지만 이향의 조선군에 격파당하며 그 와중에 조우한 이향에게 몇가지 조언을 듣고[30] 이를 충실히 따라 몽골 세력의 실권을 장악해 나갔고, 이를 간파한 타이순 칸이 선공을 걸자 이를 물리치며 칸을 바지사장삼아 사실상의 실권 장악에 성공하면서도 정통성에 흠 하나 없는 완벽한 경지에 이른다. 이를 바탕으로 힘을 모아 대대적인 서방 원정을 실시하여 옛 주치 울루스의 군소 칸국들과 모스크바 공국을 지배하에 두고 정교회로 개종해 동유럽 기독교 국가들의 신뢰를 얻고 오스만 술탄국과도 대등하게 싸우며 위세를 떨친다. 다만 오이라트가 강해지는 걸 두고 볼 수 없던 조선과 티무르 제국이 개입하자 동유럽 국가들과 연합해 싸우지만 끝내 패한다. 또한 이 때 포위당하여 식량이 바닥나 굶주리는 도중에도 성직자들이 신앙심으로 무장해 자신들이 굶으면서도 어린아이들에게 식량을 나눠주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명받아 진짜로 독실한 정교회 신자가 되었다. 이후 러시아 공국들을 규합해 동방 정교국을 건국하게 된다. 사후에는 사극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도 그 이향의 유일한 적수로 알려지고 역사학계에서도 이향만 없었다면 능히 제국을 세웠을 인재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끝내 패하긴 했지만 원 역사보다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은 대체역사의 수혜자가 되었다. 또한 서양권에서도 독실한 신자라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이쪽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5.6. 티무르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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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루그 벡
티무르 제국의 술탄으로 여기서는 이향의 개입으로 인해 아들의 쿠데타에서 살아남아 제위를 이어나간다. 이후 티무르 제국은 조선의 가장 충실한 동맹국이 되었고 이후 왕좌에서 물러난 뒤에도 세종이 있는 심양으로 가서 그와 교류하며 심양 대학을 세우게 된다.
5.7. 몽골
- 두르벤 노얀
- 이브라이
- 보르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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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순 칸
에센 타이시를 제압하려다가 패하고 텡그리의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하나 에센은 그 신앙을 박살낸게 칭기즈칸이라고 하며 이후 바지사장으로 전락한다.[31]
이후 탈출해서 조선에 귀순한다.
- 토구스멩케
5.8. 헝가리
5.9. 동로마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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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노스 11세
본 작품에서 뒤바뀐 역사로 인해 수혜를 입은 인물 중 한 명. 원 역사에서는 나라가 쇠락한 끝에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을 끝으로 멸망하였지만, 본 작품에서는 울루그 벡이 조선의 도움으로 아들의 반란을 진압해 티무르의 국력이 유지되었고, 이향에게 패퇴한 에센 타이시가 서방 정벌에 나서면서 오스만이 이들을 견제하느라 동로마를 방치한 덕분에 나라가 기우는 사태는 피했다. 이후 대항해시대를 늦추려는 이향의 계획으로 아시아-유럽 간의 향신료 거래의 중간 기점으로 지정되면서 국력을 회복, 쇠락해가는 오스만을 쳐부수고 메흐메트 2세를 포로로 잡는 등 원 역사와 정반대의 결말을 맞이하였다.[32]
5.10. 오스만 제국
5.11.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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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1세
즉위할 무렵 대항해시대를 연 선두주자인 최광손을 만났고, 최광손 특유의 친화력에 힘입어 그를 아버지와 같이 생각한다. 이후 조선과 직통하는 항로를 발견하려 했고, 아메리카 대륙과의 항로가 그렇게 개척이 되었다. 그러나 항로 개척 자체는 원 역사와는 달리 반쪽짜리 성공[33]이 되었고 안 그래도 국정을 모조리 전담하는 성향 상 건강이 악화되었음에도 휴식을 권유하는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던 상황이었으나, 그녀가 아버지처럼 생각하던 최광손이 자신을 딸과 같이 생각하고 있었으며 무리하지 마시라는 편지를 보낸 것을 받고 감동하여 국정을 신하들과 분담하여 처리하면서 원 역사보다 길게 재위한다.
많은 치적을 남겼으나 부부 관계였던 페르난도와 미묘하게 알력이 있었고, 유대인과 이슬람교도 등을 배척하는 등 오점이 남았던 원 역사와는 다르게, 최광손의 조언과 편지를 받은 이후에 찾아온 페르난도와는 매우 금슬이 좋았으며 배타적인 성향도 고쳐저 스페인의 기틀을 잡은 명군으로 남았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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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이사벨 1세의 명을 받아 신대륙 항해에 나섰고, 무사히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했으나 문제는 이미 남이가 번왕으로 통치한 지역의 주민들을 학살한 것. 때문에 원 역사와는 다르게 콜럼버스의 항해단은 모조리 추포되었고 무도한 행위가 널리 알려져서 처형당하고 말았다.
6. 설정
6.1.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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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이 소설의 최대 수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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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명
기존의 명나라, 이 소설에서는 조선에 의해 미당(MSG)이 전파되며 감칠맛에 의한 식도락에 빠지던 상황에서 정통제가 원 역사보다 더욱 처절한 토목의 변을 당한 뒤[34] 조선에 구출되어 복위된 뒤 세워졌다. 오이라트와 남명에 사천 등 수많은 전선이 형성되어있고 풀플레이트 아머에 깊은 감명을 받은지라 화포를 버리고 중갑병이 주력이 되었으며, 그에 맞춰 요새 복구와 같은 방어전 중심의 군대를 육성하는 중. 이후 조선과 사돈 관계를 맺으며 훗날 조선에 병합된다고 언급된다.
- 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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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라트 - 동방정교국
원 역사에서 토목의 변 이후 화포에 제대로 데이며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못한 것과 달리 여기서는 에센이 화포에 대해 알게 되면서 이를 제대로 활용해 북경까지 함락시키는 성과를 거둔다. 이후 조선에게 밀려나지만 이향에게 충고를 들은 에센이 착실히 세력을 키워나가 곧바로 서방 원정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세력을 회복한다. 이후 러시아 공국들을 정복하고 기독교 국가들과의 우호를 다지기 위해 에센이 정교회로 개종하면서 기독교 문화권이 되었고 이후 조선-티무르 연합에 패한 뒤 러시아 공국들을 규합해서 동방 정교국이 된다. 이후 조선에게 병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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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르 제국
타이순 칸측이 화약을 얻기 위해 접촉한 것으로 첫등장을 한 뒤 조선에서 생산되어 명에 조공 품목으로 납품되던 미당에 주목, 사신단을 파견했으나 때마침 오이라트에게 북경이 함락되고 이에 이향이 직접 원군을 끌고 오면서 조선과 접촉에 성공한다. 그리고 사신단이 조선에 방문하여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고 주인공이 원 역사에서 일어났던 쿠데타에 개입해 울루그 벡을 지켜내는데 성공, 이를 통해 서로를 형제국이라 칭하는 동맹관계가 수립된다.
- 대월
- 아이누
- 카잔 칸국
- 모스크바 공국
- 카스티야 왕국
- 포르투갈 왕국
- 왈라키아 공국
- 헝가리 왕국
- 동로마 제국
- 아즈텍 제국
- 테레푸차
- 틀락스칼텍
[1]
외전에서 딸 경혜공주의 후손임이 밝혀졌다.
[2]
경혜공주의 아들인 정미수는 친자식이 없었는데 양자의 후손이거나 딸의 후손인듯 아니면 역사가 다르게 흘러서 그랬거나.
[3]
이 때 만화로 된 조선왕조실록을 읽는데 정도전을 좋게 평가한 걸 언짢아 했다. 아마도 박시백의 조선왕조 실록이 모티프인 듯 하다.
[4]
이 때 공자가 아닌 기독교 기반의 달력을 쓰는 것을 못마땅해 했고, 하성군(선조)은 어째서 세자를 잔뜩 괴롭혀서 즉위 후에도 정신이 온전치 못할 정도며 천하의 명장을 어찌 저렇게 대하냐는 것과 능양군은 어째서 여진족 추장에게 절했는데 인조라는 묘호가 붙은 거냐고 했고 특히 연산군에 대해 가장 혹평을 했다.
[5]
광복 이후의 나라에 대해 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나 가차나 카드, 한류스타등 이후의 지식을 간간이 언급한다.
[6]
미래인 빙의를 격퇴한 뒤 수염이 없어지고 머리가 짧아지는 등의 외모변화가 생겼다.현대라면 외모 버프지만, 시대상 생각하면 외모 너프다.
[7]
당장에 타국에서는 판금갑옷을 입은 조선의 기병을 대처할 수조차 없었으나, 조선은 이미 판금갑옷을 뚫는 화약무기의 개발이 진행되는 등 기술력으로는 매우 앞서나가고 있었다.
[8]
상당한 무력을 가진
태조로부터 물려받은 잠재력에 미래 지식을 기반으로 단련한 육체와 미래의 온갖 무술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실전용 격투술을 창시하는 등 당대 기준으로 아무도 못이기는 무력의 소유자가 되었다. 당장 조선 내부에서도 폐하를 해할 수 있는 무인이 있겠냐는 평가에 전쟁터에 나가면 무쌍을 찍어서 포로로 잡힌 에센의 의동생인 소로는 "조선은 제일 강한 투사가 왕이 되는 건가?"라는 착각까지 한다.
[9]
오죽하면 당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와 토탈 워 시리즈를 합친 게임으로 추정된다.)에서 조선의 발전은 너무 빨라 도저히 다른 나라들이 따라가지 못하는데 밸런스 붕괴라고 유저들의 항의가 있지만 제작사는 그게 고증이라면서 무시한다. 그래서 오이라트나 명과 같은 조선 주변국 플레이 시 조선을 초반에 밟아버리는 것이 필수 공략이 되었다.(그나마도 이 게임 최강 사기캐인 이향 때문에 쉬운 건 아니라지만...) 그리고 광무제라 불리는 이향은 게임에서 최강의 사기캐로 나온다. 1레벨부터 아군의 돌격속도를 높이고 사기를 최대치로 유지하는 패시브 스킬에 2레벨이 되는 순간
적군에게 공포를 걸어 도망가게 만드는 스킬이 열리는데다 특정 이벤트로
전용 권총과
판금 갑옷을 얻게 되면 아무도 못 막는 미친 성능을 발휘한다고.
[10]
심지어 문종은 만약을 대비해서 권총까지 챙겨왔지만, 이미 건틀릿 + 복싱만으로도 압도적으로 이겼다.
[11]
에센과 직접 만나서 광무제와 무슨 관계냐는 추궁을 듣고, 관계 없다며 대답을 회피하지만 친동생이라는 것은 확신하지 못해도 조선의 황족일 것이라고 에센이 확신하게 된다.
[12]
도중에 동생인 안평대군이 아예 호화로운 마차를 타면서 해외에 왕으로 파견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야심을 들키지 않았다면 자신도 나라 하나 받아서 왕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사실에 경악하며 부러워하지만 이내 자신이 아직도 수행이 부족하다고 자책하면서 미련을 버리는 모습이 나온다.
[13]
이 때 신미에게 여러 모로 극찬을 들어서 자신의 고행이 모두 보답받았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기뻐한다.
[14]
즉 이 소설의 제목인 '내가 바로 세종대왕의 아들이다'를 말하려던 것.
[15]
역적집안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다른 세계로 넘어가 공을 세워 출세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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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는 남이의 길치 특성이 한몫을 했다. 남이가 실종되었다 했을 때 같이 사관학교를 다녔던 이홍위 왈 남이는 동기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길치라서 독도법 시험때도 자기가 많이 도와줬다고 하며 그 녀석이 실종되어서 죽었을 리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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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본토는 물론이고 아메리카까지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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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에게 포로로 잡힌 동안 많은 모욕을 당했기에 앙심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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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운동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주인공은 마침 몸이 불편해진 황후에게도 필라테스 기법을 알려주어 회복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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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경우는 애초 정치에 관심이 없는 착한 아내였기에, 황제가 운동을 할 때 옆에서 함께 운동하며 애틋한 시간을 보내는 것에 행복해했다. 어찌보면 아내복은 제대로 타고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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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향의 개입도 있지만 북명에 남아있던 관료들의 능력도 뛰어났고 전란에서 살아남은 환관들도 죽다 살아난 덕분에 정치에 개입하기 보다는 그냥 황제 보필하며 적당히 권세나 누리는 걸 선호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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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인간흉기급 무력본좌이자 내정력도 뛰어난 것과 별개로 가족애가 유난히 강하고 정이 많은 성격인 이향이 자신의 제위를 아들인 이홍위에게 물려주면서 북명의 마지막 방패막이가 사라졌다는 식으로 취급되는 듯 하다. 이홍위가 즉위한 후로는 북명을 대하는 태도가 이향 때와는 전혀 달라졌다는 작중 언급도 나오면서 선양을 받은 것 역시 이향과 무관하게 취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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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MSG) 건 등으로 왕진을 더욱 아끼게 된 정통제가 몸으로 감싸서 왕진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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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관심이 없진 않았지만, 이향이 경고를 하니 그냥 알았다고 바로 포기하며 욕심을 버릴 정도로. 정통제가 몸으로 감싸며 자신을 지켜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으로 인한 충성심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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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는 환관 세력도 마찬가지로 지옥을 경험한 탓에 그냥 적당한 권세만 누리고 살기를 바라게 변해버려, 오히려 북명이 더욱 잘 돌아가게 바뀌었다. 본인들이 절대권력을 쥐어봤자, 외세에 의한 끔찍한 지옥에서는 답이 없음을 실감했기에 안전제일주의 성향이 커진 것. 어차피 황제의 신임이 있는 상황에서 적당한 권세와 사치는 충분히 보장된 상태였고, 이 정도는 조정 신료들도 봐줄만하다며 넘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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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이 적대하지 않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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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외에도 화약 등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북경에서 도망쳐 온 남명의 신하들은 이미 죄다 MSG인 미당의 맛에 빠져버렸기 때문. 당장 주기옥이 과거 황족일뿐이던 시절에도 조선을 적대하는 노선을 대놓고 드러내도 미당만은 거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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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명이 함락되면서 겪은 참화 속에서 제일 먼저 튄 경태제와 포로가 된 후 탈출이었지만 그를 따라서 도주한 우겸과 달리 남아있던 유학자들은 일가족들을 대학살당하는 참극을 경험했으며, 백성들 역시 약탈에 시달리는 등 지옥을 경험했다. 이 때 이향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북경에 들이닥쳐서 오이라트군을 격퇴하면서 수많은 이들을 구출해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었지만, 조선군과 조선왕인 이향이 보기에도 끔찍하여 "내가 명나라를 싫어하긴 해도 이건 아니다!" 라고 분노할 정도로 지옥도가 펼쳐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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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게 하고도 남는 것이 있었으나 그것들은 싹 다 조선이 수거해가며 우겸이 챙기려 했을 때는 이미 텅텅 빈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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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에게 어째서 황제가 되지 않는 것이냐고 하자 문종은 인정받지 못하면 의미없다고 답하며 칸을 칭하면 죽을 것이니 당장 칸을 칭하지 말고 타이시의 직위에 있으면서 실권을 장악해라, 옛 역사를 공부하고 테무친과 수부타이도 이루지 못한 서방 원정을 진행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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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마라는 표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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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역사의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에서 오스만이 사용한 우르반의 거포가 여기서는
예리코의 나팔로 명명되었는데 동로마 측에서 사용해 오스만의 성벽을 무너뜨리는 원 역사와 완벽히 대조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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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훗날에는 미당을 비롯한 조선의 특산물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거쳐 스페인으로 흘러가 서유럽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었긴 했지만, 이사벨 1세는 당장의 성과가 필요한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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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나비효과로 에센이 화약 무기를 미리 보유하게 된 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