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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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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교육의 종류3. 다른 용어와의 차이점
3.1. 교과·평가와의 구분3.2. 학습·수업과의 구분
4. 어원5. 교육의 기능6. 교육의 역사7. 여러 사상가들의 입장8. 교육에 관한 논쟁9. 여담10. 교육 관련 어록11. 관련 문서

1. 개요

[1] / Education

지식이나 기술을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주는 것. 특히 교육학에서는 '바람직한 인간이 되게끔 가르치는 것'이라는 뜻도 포함한다.

교육의 3요소는 교육자와 학습자(상황에 따라 교육자와 학습자가 동일한 경우도 있음) 그리고 교육수단(주로 교재)이다.

2. 교육의 종류

Formal Education
형식교육은 학교교육이라고도 하며, 초·중·고등학교나 대학과 같이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공식적으로 졸업장이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을 말한다. Non-Formal Education
비형식교육이란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구조화된 학습활동을 말한다. 형식교육과 동일하게 계획적이고 체계적이며 조직화된 교수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나 국가의 '학력·학위' 인증을 받지 않은 교육이다.
Informal Education
무형식교육은 형식교육이나 비형식교육 이외에 학교 밖이나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비조직적 교육 활동이다. 어떤 기관에 참여하거나 강사·교사로부터 배우지 않고, 학습자가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것을 말한다. 한자 때문에 '비'형식교육과 '무'형식교육을 헷갈리기 쉬우나,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3. 다른 용어와의 차이점

언중은 교육이라는 분야를 마구잡이로 쓰고 있으나 이보다 좀 더 구체화하여 언급할 필요가 있다.

3.1. 교과·평가와의 구분

흔히 우리가 떠올리는 교육 속 교과엔 학문 지식이 많이 동원되나, 그 또한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지식의 전달력' 자체인즉 '어떻게 잘 이해하게 할 지'에 관심을 둔다는 점이 학문과의 큰 차이점이다. 학습자의 평균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사실 내용만을 직설적으로 전달하면 오히려 이해도나 설득력을 깎아먹는 것이 그 예다. 그래서 특정 교과를 편성할 때도 단원 배치 순서나 선후 연계도를 크게 신경 쓴다. 이 과정에서 용어가 순화되거나 새로 형성되기도 하며, 이론적 엄밀함은 다소 떨어지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미적분, 물리학 등이 대표 예시).

또한, 세상엔 여러 가지 배울 수 있는 지식이 많지만, 인간의 지능이나 정서 발달에 큰 효율성이 없는 지식(가령, 원리나 큰 이유가 없는 나열식 지식)은 되도록 문서화 교과에서 배제토록 하고 있다. 특히 살아가면서 터득하는 지혜처럼 비문서성 교육(굳이 문서화할 필요가 없거나 문서화할수록 오히려 교육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들)[4]은 생활 교육의 영역으로, 교과와는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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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때문에 학년을 진급할수록 교육을 '평가(시험)'와 동일시하는 풍조가 팽배하지만, 평가는 교육의 하위 요소일 뿐이며, 모든 교과에서 필연적인 것도 아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평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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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교육은 교과 평가와는 엄연히 구분되는 개념이다.

3.2. 학습·수업과의 구분

4. 어원

교육(敎育)이란 한자어는 《 맹자》의 득천하영재이교육지(得天下英才而敎育之)에서 따온 단어이다.[7] 한자를 풀이해보면 갓난아이를 때려서 가르친다는 뜻이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부연을 하자면 敎는 爻와 子의 합친자(이끌 교)에 攵(치다 복)가 합친 글자다. '爻+子'는 자식이 본받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하고, 거기에 회초리가 들어가는 식이다. 즉, 본받도록 하고 사랑의 매를 든다는 소리지, 무턱대고 때려키운다는 뜻이 아니다. 지식인이나 교육자의 경우에는 결국 누군가가 배우라고 준 것이다.

서구권에서의 교육이란 단어는 Education과 Pedagogy다. Pedagogy는 고대 그리스의 교육노예(παιδαγωγός. Paidagogos)[8]에서 유래했는데 교육노예가 어린이를 배움의 장으로 이끈다는 의미다. 잘 알려진 Education은 라틴어 'educo', 'educare'와 'educere'에서 유래했다. 어원적으로 해석하면 e(밖으로), duco(꺼낸다)는 뜻으로 각각 '양육하다', '바깥으로 끄집어내다' 라는 의미이다. 즉 인간의 선천적 능력을 발현시킨다는 의미.

5. 교육의 기능

6. 교육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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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러 사상가들의 입장

8. 교육에 관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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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여담

10. 교육 관련 어록

한 인간에게 교육을 시작할 때의 방향이, 훗날 그의 삶을 결정할 것이다.
플라톤
교육이 가장 훌륭한 노후 대책이다
인간은 날 때부터 배움을 원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사람에게 물고기를 주면 하루를 먹일 수 있지만,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평생을 먹일 수 있다.
노자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심는다 (十年樹木百年樹人)
관자
교육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陶冶)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人類共榮)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기본법 제2조(교육이념)
모든 올바른 교육은 전생애의 주요 사업인 자기 교육에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라야 한다.
힐티(스위스의 철학자)
나는 어린 정신을 명예와 자유를 향해 길러내려고 하는 교육에서는 모든 폭력을 반대합니다. 엄격과 강제에는 뭔가 노예적인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성과 지혜와 기술로 이룰 수 없는 것은 힘으로 결코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미셸 드 몽테뉴
교육은 젊은이들에게는 억제하는 효력이며, 노인들에게는 위안,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재산, 부자들에게는 장식품이다.
디오게네스
많은 선량한 학생들은 어버이를 위해, 단 미래의 아내를 위해 공부하고 있다.
임어당(林語堂;중국의 문학자)
교사가 너무 엄격하면 생도는 자립 정신을 잃는다.
스마일즈(영국의 저술가)
학교란 학생 자신의 두뇌이다.
토머스 칼라일
대학은 빛과 자유와 학문의 장소여야 한다.
벤저민 디즈레일리

11. 관련 문서



[1] 중국어로는 jiàoyù(자오위), 일본어로는 きょういく(쿄-이쿠)라고 읽는다. [2] 어린이집도 형태만 다를 뿐 적어도 교육을 받는 아동 입장에서는 사실상 같다. 다만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일반적인 교육기관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애초에 학력으로 인정되지도 않는다. [3] 대학원도 대학과 마찬가지로 고등교육기관이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대학과 달리 대학원은 교수의 지도 하에 연구를 하는 것이라 일반적인 교육기관과는 차이가 있다. [4] 실제로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여, 생활 · 가치관 · 예체능 영역을 마구잡이로 교과문서화하여 효율성이나 본질을 끌어내지 못하는 분야가 많다. 도덕 교과가 대표적인 예시로, 지금의 도덕 교육은 철학이나 사상 교육과 아울러 혼재하는 형태를 띤다. 이렇게 교과문서화하면 곧 명시적 지식이 되어 필기 시험에 출제할 만한 구실로 작용하고, 결국 본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다만, 관심도를 끌어올리려면 문서화만큼 좋은 수단이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사실상 시험에 나오지 않으면 학생들의 관심도는 수직하락한다. 따라서 이러한 생활교육은 대개 시험이 큰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 초등교육에 알맞다고 주장된다. [5] 좁게 보면 교재나 교과서나 실험도구, PPT 같은 매체 같은 것이지만 크게 보면 교과, 학문 등 교육을 통해 경험하는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6] 교육부라거나 한국으로 치면 한국교육개발원 [7] 원문은 맹자 진심장의 구절이다. 해당 구절을 소개하자면 孟子曰 君子有三樂 而王天下 不與存焉 군자에게는 세 기쁨이 있는데, 천하에 왕노릇은 이에 없다 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 부모가 계시고 형제가 탈이 없으니 그것이 첫 번째 기쁨이요,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 하늘에 부끄럼이 없고 사람에게 부끄러움이 없음이 두 번째 기쁨이며, 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 천하의 영재를 가르치고 기름을 얻는 것이 세 번째 기쁨이다. 다시 말해서 군자는 영재를 가르치고 기르는 것이 가장 기쁜 일이라는 소리다. 삼락이라는 한자어의 연원이기도 하다. [8] 갈라디아서에도 이 단어가 나오는데, 한국어성경은 "몽학선생"(개역한글판), "초등교사"(개역개정판), "후견인"(공동번역)으로 번역했다. [9] 학력에 따라 생애 임금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차이의 폭이 크지는 않음 [10] 단, 빈민층과 부유층은 교육제도가 의도한 계층이 아니다. [11] 스위스 대한민국은 예외 [12] 안전교육을 하기 때문이다. [13] 대한민국만 해도 80년대까지 민주주의 교육을 거의 안 했고 반공 교육 위주만 하였다. 다만, 90년대 이후부터 '정치·경제' 교과서에 민주주의 교육을 크게 다루었고, 2010년대 들어서는 노동삼권도 가르치고 있다. 따라서, 교육 수준과 민주화가 무관하다라고 볼 것은 아니며, 민주화가 교육 수준 상승만으로 당연히 이루어지지는 않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14] 말 그대로 100년 앞, 즉 먼 미래를 내다보고 세워야 할 계획. 저위에 관자라는 책에 나오는 구절이 원래의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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