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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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항공편3. 특징4. 관광
4.1.
프라하
5. 현지 생활 정보4.1.1. 카를교&카를교 박물관 ♧4.1.2.
프라하성 ♧4.1.3. 구시청사&
천문시계4.1.4. 프라하 유대인 지구 ♧4.1.5. 하벨 시장4.1.6. 국립박물관4.1.7. 화약탑&시민회관 ♧4.1.8. 클레멘티눔 ♧4.1.9. 댄싱 하우스4.1.10. 공산주의 박물관4.1.11. 루돌피눔4.1.12. 비셰흐라드 ♧4.1.13. 발트슈타인 궁4.1.14.
카프카 박물관4.1.15. 캄파 섬4.1.16.
존 레논 벽4.1.17. 스트라호프 수도원4.1.18. 국립극장4.1.19. 에마우스 수도원4.1.20. 아네슈카 수도원4.1.21. 인드르지슈스카 탑4.1.22. 프라하에서 가장 좁은 골목4.1.23. 체코 육군박물관4.1.24. 브르제브노프 수도원4.1.25. 프라하 동물원 ♧
4.2. 프라하 근교4.3.
체스키 크룸로프4.4.
카를로비바리4.5.
플젠4.6.
올로모우츠4.7. 쿠트나호라4.8. 아드르슈파흐-테플리체 암벽지대5.1. 은행 계좌 개설
6. 통신 (국제전화, 휴대전화, 인터넷)7. 기타8. 외국인 법률9. 주요 정보 제공 사이트[clearfix]
1. 개요
Czech Republic- 10 PLACES you MUST VISIT | Travel Guide |
체코의 관광, 생활정보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체코 연간 관광객은 평균 1,100만여 명에 달한다. 특히 한국인이 많이 가는 유럽 국가 중 하나로 꼽히며, 2022년 체코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3만 명에 이른다. 냉전 때는 공산 진영에 속해있었던지라 한국인은 갈 수 없는 나라였고[1] 양국의 수교 이후로 한동안은 아는 사람만 아는 여행지였다가,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방영 이후 한국인 관광객이 확 늘었고 이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그래서인지 한국에 대한 인지도도 높은 편에 여러 관광명소에서 한국어 안내를 지원하며 식당 등지에서도 한국어를 하는 직원들이 꽤 많다.
전에는 물가가 나름 싼 편이었고 지금도 유럽치고는 저렴한 편이지만, 체코의 경제가 성장하고[2] 코로나와 러우전쟁을 거치며 숙박비, 식비, 관광지 입장료를 비롯한 물가가 많이 올랐다. 특히 성수기에는 가격이 더 뛰며 최소 1달 이전에 예약해야 한다.
체코 관광 관련 사이트(영문)
대사관 치안 정보
손해보험협회 유럽가이드
체코관광청 한국어 공식 인스타그램
2. 항공편
한국인은 유럽연합 회원국이 아닌 국가 중 유일하게 입국 시 대면심사가 면제되어 전용 전자여권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당연히 비자도 필요없다.인천- 프라하 사이의 직항편은 대한항공에서 주 3회 취항하고 있다. 왕복 항공료는 2024년 9월 현재 대한항공 직항 기준으로 특가 1,100,000원이고 평상시 1,800,000원 정도다. 왕복 시간은 직항 기준으로 20시간 25분 정도다. 경유를 한다면 대부분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서 가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럴 경우 항공사는 어지간해서는 루프트한자를 이용할 텐데 재수가 없을 경우 프라하로 가는 비행기가 결항되는 참사가 날 수도 있다.[3]
3. 특징
3.1. 교통
도착 시 밤늦게 도착한 게 아닌 이상 대부분 프라하 국제공항(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서 프라하 중앙역까지 공항버스인 AE(Airport Express)를 타고 가게 된다. 30분 정도면 도착하며 요금은 2024년 기준 100코루나(약 6,000원). 반대로 프라하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도 프라하 중앙역 뒤쪽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AE를 타면 된다. 보통 30분 간격으로 오니 알아두자.시내 교통수단은 대부분 지하철과 트램을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다.[4] 지하철은 총 3개의 노선이 있으며 인터넷도 한국보단 느리지만 어느정도 터진다.[5] 프라하 패스 소지 시 유효기간 내에 모든 시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끔씩 무임승차 방지를 위해 검표를 실시하는데다 걸리면 엄청난 액수의 벌금을 물어야 하므로 무임승차는 꿈도 꾸지 말자.
시외 및 국제 교통은 버스와 기차를 주로 이용하는데, 대부분 프라하 중앙역을 거치지만 버스의 경우 프라하 중심부와 거리가 꽤 떨어져있는 플로렌츠 버스터미널에서 타는 경우도 많다.
3.2. 음식
자세한 내용은 체코 요리 문서 참고하십시오.사실 체코 요리가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지는 않아서 널리 알려진건 많지 않다. 그나마 알려진 요리들도 사실 주변 국가들에서 유례하여 체코화된 것들이 대부분.. 독일의 족발 요리, 슈바인스학세와 친척관계인 콜레노라던지 헝가리 유례의 굴라쉬[6] 정도가 어느정도 알려져 있다. 정작 체코 대표 전통 요리는 소고기 안심으로 만드는 스비치코바(Svíčková)이다. 한편 필스너 우르켈, 코젤 같은 체코 맥주는 한국에서도 매우 유명하며 소비가 많다.
전체적으로 육류 위주의 요리가 많다. 또한 삼림이 많은 나라라 사슴, 멧돼지, 토끼, 거위 등 야생동물의 고기를 이용한 요리가 발달했으며, 다들 알다시피 맥주의 나라로도 유명하다. 반대로 내륙국이라 전통음식은 생선, 해산물을 이용한 것이 거의 없다. 그래도 아시아, 이탈리아 식당이 많아 해산물 소비 자체는 꽤 많은 편이다.
한마디로 고기랑 맥주 좋아하고, 많이 먹는 편이라면[7] 체코 음식이 입에 굉장히 잘 맞을 것이다. 디저트도 메도빅 등 달디단 음식이 많다. 참고로 프라하 길거리에서 많이 파는 굴뚝빵, 뜨르들로(Trdlo)는 사실 체코 음식이 아니다. 원래는 헝가리 쪽에서 유례한 빵인데, 체코인들은 커녕 정작 헝가리인들도 안먹는 음식이 프라하에서 투어리스트 트랩이 되어선, 이제 프라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자발적으로 비싼 돈을 주고 사먹는 음식이 되버린 것이다.[8] 그 외에도 체코, 특히 프라하는 세계적인 관광지이기 때문에 한식을 포함한 전 세계 음식을 어지간해선 다 맛볼 수 있다.
참고로 팁을 추가로 받는 식당이 꽤 있다. 보통 음식값의 10% 정도 받으며, 카드로 계산할 경우에는 팁까지 무조건 같이 받는다고 보면 되고, 그나마 현금결제 시 팁을 안 받거나 5% 정도만 받기도 한다.
3.3. 환전
체코는 EU 회원국이지만 유로를 사용하지 않고 코루나를 사용한다. 호텔 등 외국인 업소를 제외하면 일반 가게에서는 유로를 거의 받아주지 않고, 받아준다고 해도 환율과 수수료를 15% 정도로 엄청나게 불리하게 적용하므로 여행을 하게 되면 코루나로 환전하는 게 좋다.환전은 현지 은행에서 하는 것이 유리하다. 어느 은행이나 환전 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금요일까지 업무를 본다. 2% 정도 수수료가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기성 환전소에서 당하는 것보다는 훨씬 적다. 위에 치안 항목에 길거리 환전사기가 있을 정도로 환전상의 횡포가 심하다. 예를 들어 체코 고속도로 이용요금을 유로로 결제하면 무려 무려 40%의 바가지를 쓴다. 310 CZK(=12.2 유로)인 요금이 20%의 환전료와 거래 수수료로 17 유로가 된다. 이런 요금 티켓 판매소가 도로 곳곳에 버젓이 합법적으로 영업중이다.
정 안 되면 호텔이나 환전소를 찾아본다. 수수료 0%라 적혀 있다고 해서 정말로 공짜가 아니다. 수수료는 0%이되 환율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바꿔 15% 이상 수수료를 떼는 경우도 흔하다. 심각한 사기성 거래의 경우 한 번에 350만 원 이하의 소액을 환전하는 데 40%의 수수료를 떼기도 한다. 정상적인 거래의 결과이므로 환불이 될 리 없으며 경찰을 불러도 해결할 방법이 없다. '100유로에 몇 코룬이냐'라는 질문을 했을 때 대답을 절대 피하며 '게시판을 보면 알 수 있다'는 식으로 대답한다면 사기성 환전소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길거리 환전상에게는 절대로 환전하지 말 것. 길거리 환전이 불법은 아니지만 노상 환전상이 좋은 조건의 환전을 제시해도 거절해야 한다. 헝가리 등의 액면가가 낮은 지폐를 돈뭉치에 끼워넣는 식으로 사기를 친다.
사실 가장 쉬운 방법은 휴대폰에 환전 앱을 미리 깔아와서 비교하는 것이다. 이는 체코뿐만 아니라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를 가도 마찬가지지만. 이렇게만 해도 확실하게 비교가 가능하여 눈뜬 채로 코베이는 참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는 외환은행 본점이나 공항 외에는 코루나 환전이 어려우므로, 한국 내에서 유로화나 미국 달러로 환전했다가 현지에서 재차 환전해야 한다. 한 번에 너무 많이 환전을 하면 여행 시 다시 재환전을 해 수수료가 이중으로 들게 되므로 계획을 잘 세우도록 한다. 은행에서 환전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한국씨티은행에서 국제현금카드를 만들어 오는 것도 좋았으나, 씨티은행이 체코에서 철수했다.
2024년 현재는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SOL 트래블 체크카드 같은 해외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한다. 현지 ATM에서 현금 인출이 가능하니 딱히 불편한 점은 없다.
2010년 이후 체코에서도 유로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물건 값을 치를 때 등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지금도 웬만하면 코루나로 환전해서 쓰는 편이 좋다고 한다.
한국인이 유독 많이 가는 여행지라 그런지는 몰라도 원화를 받는 환전소가 의외로 꽤 있는 편이다.
3.4. 치안
유럽 중에서는 최상위. 살인, 강도, 테러 같은 강력범죄는 사실상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소매치기 정도만 조심하면 된다. 그 소매치기도 코로나 이후로는 많이 줄어든 편.4. 관광
4.1. 프라하
프라하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와 달리 2차 대전때 도시가 폭격당하는 참사를 통째로 피한 덕분에 옛날 그대로의 클래식한 모습이 지금도 잘 보존되어 있다. 실제로 방문 시 도시 자체가 거대한 예술 작품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 프라하 패스 구입 시 훨씬 경제적으로 관광이 가능하다. 가격은 2024년, 성인 기준 48시간권은 2400코루나, 72시간권은 3000코루나, 120시간권은 3600코루나이다.[9] 도시 자체의 규모가 큰 편은 아닌지라 체력만 받쳐준다면 도보 여행만으로도 충분하다.프라하 패스가 적용되는 곳은 ♧ 표시.
4.1.1. 카를교&카를교 박물관 ♧
후술할 프라하 성과 더불어 프라하의 대표 랜드마크. 6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다. 양쪽 난간에는 예수를 비롯한 기독교 성인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다리 양쪽에 위치한 탑에 들어가 프라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입장료 각각 190코루나, 프라하 패스 소지 시 무료). 아침 점심 저녁 언제 가도 아름답지만 가장 아름다울 때는 뭐니뭐니해도 저녁 시간대라 할만하다. 낮에도 거리 악사들과 화가들, 기념품 상인들과 관광객들로 붐비어 늘 활기찬 곳. 구시가지 탑 바로 옆에 카를교 박물관이 있으며, 역시 프라하 패스 소지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보트 탑승권 한장을 같이 주므로 배 타고 싶으면 한번쯤 타보는 것도 좋다.4.1.2. 프라하성 ♧
자세한 내용은 프라하성 문서 참고하십시오.프라하의 대표 유적지.
4.1.3. 구시청사& 천문시계
자세한 내용은 천문시계 문서 참고하십시오.바로 옆에 구시가 광장, 틴 성당, 성 미쿨라쉬 성당과 종교개혁으로 유명한 얀 후스의 동상이 있다. 근처에서 마차도 타볼 수 있지만 한 번에 900코루나로 꽤 비싼 편.
4.1.4. 프라하 유대인 지구 ♧
말그대로 유대인들이 모여 살던 동네로, 유대인 시청사, 여러 시나고그와 유대인 공동묘지가 있는 마을이다. 사실 프라하는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만 해도 유럽에서 유대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동네 중 하나였던 곳으로, 그걸 증명하기라도 하듯 유대인 관련 유물,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다.4.1.5. 하벨 시장
4.1.6. 국립박물관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도 굉장히 아름다운데, 특히 밤에 성 바츨라프 동상 뒤에 서있는 국립박물관의 모습은 카를교와 프라하성 못지않다. 국립박물관과 성 바츨라프 동상 밑으로 이어진 바츨라프 광장은 프라하 현지인들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다.
4.1.7. 화약탑&시민회관 ♧
화약탑 바로 옆에 시민회관(Obecní Dům)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 민주공화국의 건국이 선포된 역사적인 장소로 지금은 정기적으로 전시회와 음악회가 열리는 곳이다. 내부에 레스토랑과 카페도 있는데 프라하 패스 소지 시 시민회관 내 카페에서 커피 1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단, 케이크 같은 디저트를 하나 이상 같이 시켜야 하며, 아이리쉬 커피처럼 알코올이 들어있는 커피도 프라하 패스로는 주문이 불가능하다. 화약탑과 시민회관 역시 밤에 보면 굉장히 아름답다.
4.1.8. 클레멘티눔 ♧
4.1.9. 댄싱 하우스
4.1.10. 공산주의 박물관
공산주의 국가 시절 체코의 역사, 더 자세히는 체코슬로바키아의 건국부터 시작해서 냉전 종식과 동시에 공산주의 정부의 붕괴까지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박물관. 생각보다 콘텐츠가 상당히 알차고 재미있다. 입장료는 2024년 기준 380코루나.4.1.11. 루돌피눔
4.1.12. 비셰흐라드 ♧
비셰흐라드 내부에 있는 성 베드로와 바울 성당 |
4.1.13. 발트슈타인 궁
4.1.14. 카프카 박물관
4.1.15. 캄파 섬
블타바 강변에 있는 작은 섬으로, 동쪽에는 블타바강이, 서쪽으로는 체르토프카(Čertovka)라는 운하가 흐르는 곳이다. 특유의 낭만있는 분위기로 인기가 많은 곳. 근처에 캄파 섬 박물관, 리히텐슈타인 궁 등도 있고 녹지가 매우 많아 아침에 여유롭게 거닐기 좋으니 여행 중간에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한번 들르는 것도 좋다.4.1.16. 존 레논 벽
자세한 내용은 레논 벽(프라하) 문서 참고하십시오.원래는 그냥 평범한 벽에 지나지 않았으나 존 레논 사망 이후 체코슬로바키아의 예술가, 청년, 대학생들이 존 레논을 추모하고, 동시에 반전주의, 평화, 반공, 민주화를 외치던 체코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과도 같은 곳이다.
4.1.17. 스트라호프 수도원
철학의 방 | |
신학의 방 |
4.1.18. 국립극장
4.1.19. 에마우스 수도원
4.1.20. 아네슈카 수도원
4.1.21. 인드르지슈스카 탑
4.1.22. 프라하에서 가장 좁은 골목
4.1.23. 체코 육군박물관
체코의 전쟁, 군사 관련 전시 위주의 박물관. 상당한 퀄리티임에도 입장료가 무료다. 참고로 한국전쟁 관련된 내용도 있다. 언덕을 꽤나 올라가야 돼서 노인이나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힘들 수 있다. 언덕 꼭대기에는 과거 체코의 영웅인 얀 지슈카의 동상이 있다. 바로 옆에 지슈코프 텔레비전 타워가 보이는데 해질 때쯤 구도 잘 잡고 사진찍으면 꽤 멋있는 사진이 나온다.4.1.24. 브르제브노프 수도원
4.1.25. 프라하 동물원 ♧
1931년 문을 연 동물원으로, 전 세계에서도 규모로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매우 넓은 동물원이다. 온라인으로 예매 시 할인도 가능하며, 역시 프라하 패스 소지 시 무료다. 하지만 프라하 중심부에서도 꽤 많이 떨어져있는 데다, 프라하 자체가 볼 게 워낙 많은 도시다 보니 어린 자녀를 낀 가족 단위 여행객이 아닌 이상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다.4.2. 프라하 근교
4.2.1. 체스케 슈비차르스코 국립공원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보단 서양인 관광객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곳. 패키지나 투어로 가면 상관없지만 혼자 간다면 꽤나 쉽지 않은 여행이 될 텐데, 프라하에서 출발할 경우 프라하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데친(Děčín)까지 간 뒤 거기서 또 434번 혹은 438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간 다음 Pravčická Brána에서 내려 30분 정도 걸어올라가야 한다. 이렇게 보면 문제될 게 없어보이는데 문제는 434번과 438번 버스의 텀이 굉장히 길고 오는 시간대도 엄청나게 불규칙하다는 점이다. 또한 2024년 기준 안전 문제로 한쪽 출입로를 아예 막아놨다. 여하튼 30분에서 1시간 정도 올라가면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흔히 '천국의 문'이라고 불리는 Pravčická Brána가 보인다. 참고로 바람이 엄청나게 많이 분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95코루나.[13] 성수기에는 근처에 흐르는 카메니체(Kamenice) 강에서 배를 타고 협곡 투어도 가능하다.
참고로 2022년에 여기에서 큰 산불이 나서 2024년 현재도 불에 탄 나무들의 잔해가 여전히 곳곳에 남아있다.
4.2.2. 카를슈테인 성
4.3. 체스키 크룸로프
체스키 크룸로프 성, 체스키 크룸로프 지역 박물관, 에곤 실레 미술관, 체스키 크룸로프 수도원 등은 체스키 크룸로프 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반값 할인된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다.[14]
하루~이틀 정도 체스키 크룸로프 내부를 돌아보고, 마지막 날에 근교의 흘루보카 성, 리프노 트리탑, 부데요비츠키 양조장[15] 등을 둘러보고 오자. 참고로 도시 자체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할슈타트와도 상당히 가까워 체코 여행을 끝내고 바로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는 것도 좋다.
유명 관광지는 다음과 같다.
- 체스키 크룸로프 성
- 체스키 크룸로프 지역 박물관
- 체스키 크룸로프 수도원
- 에곤 실레 미술관
- 스보르노스티 광장
- 성 비투스 성당[16]
- 부데요비체 문
- 이발사의 다리
- 망토 다리
- 바로크 극장
- 세미나르니 정원
- 흘루보카 성
- 리프노 트리탑
- 부데요비츠키 양조장
4.4. 카를로비바리
도시 자체는 딱히 볼건 별로 없지만[17] 오래 전부터 온천으로 유명하여 몇달 동안 머무르다 가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크리스탈 생산지로도 유명한 곳이다.4.5. 플젠
그 유명한 필스너 우르켈의 탄생지이다. 필스너뿐만 아니라 체코의 또다른 네임드 맥주인 감브리누스도 플젠에서 처음 만들어진 맥주다. 맥주뿐만 아니라 의외로 도시 자체의 볼거리도 어느정도 있는 편.4.6. 올로모우츠
자세한 내용은 올로모우츠 문서 참고하십시오.4.7. 쿠트나호라
4.8. 아드르슈파흐-테플리체 암벽지대
폴란드와의 국경지대에 위치해있는 국립공원이자 거대한 사암 지대로, 역시 트레킹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자연을 좋아한다면 상술한 체스케 슈비차르스코 국립공원과 함께 가볼만하다.5. 현지 생활 정보
대사관 생활 정보 2007년판, 2009년판과 워킹홀리데이 생활 정보 2012년판을 참조할 것.5.1. 은행 계좌 개설
체코상업은행(Komerční banka)의 경우 다음 서류가 필요하다.- 신분증(여권, 국제운전 면허증, 기타 신분증) 2개
- 비자 및 여권에 찍힌 거주지 신고 스탬프
- 체류목적 증명서(노동허가서, 입학허가서 등)
체코는 은행구좌 개설 시 카드를 현장에서 즉시 발급해 주지 않는다. 계좌 개설 후 2주 가량 경과한 후 안내문과 함께 PIN NUMBER가 우편으로 발송되며 이후 해당 은행을 방문해 직접 카드를 수령해야 한다. 또 한국식 통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신분증 2종이 필요하지만, 보통 다른 신분증을 더 준비할 필요는 없는게, 비자를 발급 받아 체류 비자가 여권 페이지에 붙어있다면, 이것도 신분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여권 한 권으로도 신분증 2개 역할을 한다.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 등은 유효하지 않으니 여권을 사용하자.
6. 통신 (국제전화, 휴대전화, 인터넷)
-
국제전화
+420이 체코의 국제전화 국가 번호이다. 일반적인 국제전화를 이용하면 분당 970원 이상의 요금이 든다. 현지에서 통화할 일이 있다면 가급적 스마트폰 앱 등의 무료통화를 이용하고, 일반 전화나 일반 휴대폰에 걸어야 한다면 스카이프 크레딧 충전을 통해 분당 25원(일반전화) 분당 195원(휴대폰) 요금으로 걸도록 하자.
-
휴대전화
현지 휴대폰이 없다면 학교를 다니거나 구직을 하기가 어렵다. 인터넷을 통해 휴대폰 기기를 선택하면 된다. 통화나 문자와 달리 데이터는 굉장히 비싼 편. 충전식 선불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후불제인 경우 약정요금제를 잘 확인하고 구매하자. 통신사로는 텔레포니카( O2), 도이체 텔레콤(T-모바일), 보다폰 등이 전 유럽에서 유명하다.
-
인터넷
텔레포니카( O2 통신사), UPC통신사 등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 내역 확인용 문자와 이메일이 발송되며 3일 이내에 인터넷 설치 기사가 연락해 신청 주소지에 이용 가능한 인터넷 속도를 알려주며 설치를 도운다.
7. 기타
-
통역 및 일반 번역
현지 체코어 통역 가능 인원은 KOTRA 프라하무역관에서 소개하고 있으며, 2012년 10월 현재 공인 통역사가 아니라 현지 고등학교 졸업생 정도를 구하기 위해서도 하루에 2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
-
식당
2001년에서 2010년 사이에 15개의 한식당이 생겼다. 비빔밥 한 그릇에 15,000원의 가격을 자랑한다고. 이름은 한식당이지만 일식도 함께 영업하는 경우가 있다.
일본, 중국 음식도 있다.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중국식당은 많이 있지만,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 잘 하는 곳은 몇 군데 안된다고 한다.
8. 외국인 법률
※ 위키에 적힌 내용( 비자(VISA), 이민등)은 단순 참고 사항이다. 체코 내무부 이민 정보 참조.8.1. 아포스티유 부착, 공증,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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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의 경우 외모가 변하지 않는다면 180일 제한이 없다. 사진은 쓸 만큼 많이 인쇄해 두자.
크기는 3.5 x 4.5cm으로, 일반 증명사진이 아니라 여권용 사진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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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서의 발급 및 아포스티유 부착
여권, 출생증명서나 결혼증명서를 제외하고는 모든 제출 문서의 유효기간은 원본 발급일로부터 6개월이다.
체코와 한국은 아포스티유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해당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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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증 번역사
공문서의 공증 번역은 체코 법원에서 공인받은 공증 번역사만이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공문서는 체코어로 공증 번역되어야 인정한다.
한국어-체코어의 경우 한국 내에서는 마렉 제마넥(Marek Zemanek)이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다. A4 한 장에 6만원 이상 받는다. 체코 내에서는 끌라라 하로모와(Klara Haromova), 빠블리나 깔라또와(Pablína Kalátová), 슈뗴빤까 호라꼬와(ŠtěpÁnka Horáková), 베로니까 차딴 꼬우프꼬와(Veronika Cattan Koubková), 박미영, 이현우 등의 공증 번역사가 있다. 번역에 1주일에서 2주일 정도 소요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2010년 8월 현재 주한 체코 대사관이 현금 수수료를 받고 공증 번역을 제공하고 있다.
원칙적으로는 원본은 한-체 공증번역사, 아포스티유 스티커는 영-체 공증번역사에게 각각 따로 맡겨야 하지만, 아포스티유 스티커는 따로 번역을 안 해도 괜찮을 수 있다.
- 주한 체코 대사관 방문시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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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 업무는 월/목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에만 보며, 11시 이전에 제출된 서류만 접수한다. 영사가 휴가를 가버린다든지 하면 업무를 제 때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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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은 전화로는 비자 관련 문의를 하지 말기를 권하고 있다. 방문 시에는 반드시 사전에 이메일로 예약을 해야 하며, 예약을 하지 않으면 비자신청, 비자발급, 번역인증, 서명공증 등의 방문 신청 및 접수를 받지 않는다. 이메일을 주말이나 공휴일 직전에 보낼 경우 확인을 제때 하지 않는다. 확인 이메일을 받아야 예약이 확정된 것이다.
- 방문할 때는 우편접수, 대리접수가 일체 불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 대사관에서는 출력이나 복사조차 제공되지 않으며, 각종 수수료는 현금(KRW)으로 직접 지불만 가능하다. 신용카드, 계좌이체, 수표는 안 받는다.
8.2. 무비자 체류
체코는 솅겐 협정에 의해 단순 방문 및 관광 목적이라면 한국인의 경우 3개월(90일)까지 무비자 체류할 수 있다. 정규과정유학, 취업, 사업 등의 용무가 없어야 가능하다.8.3. 비자
체코에 체류하는 한국 교민은 2012년 12월 말 체코 통계청 기준으로 1,413명이다. 3개월 이상 장기체류허가는 1,324명이다. 영주권자는 89명이다. 경제활동을 하는 한국 교민은 482명으로 451명이 취업해 있으며 31명이 사업하고 있다.
한국에 체류하는 체코 출신의 결혼 이민자는 현재 여성 1명뿐이다.
9. 주요 정보 제공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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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기관
체코 내무국 외국인 안내(영어)에서 많은 외국인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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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대사관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관
주한 체코공화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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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KOTRA프라하무역관은 각종 경제 및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정직원 2명과 현지인 4명, 인턴 2명을 두고 있다.
[1]
애초에 사실상 우리나라가 해외여행 자유화가 된게 1989년이다.
[2]
원래 한국과 1인당 GDP 차이가 꽤 많이 나는 편이었으나 2024년 현재는 차이가 그리 크게 나지 않는다. 한국이 35000달러, 체코가 31000달러 정도.
[3]
물론 그 다음날 프라하로 가는 항공권을 새로 뽑아주기는 하나 하루를 사실상 날려먹게 된다는건 변함이 없으니...항공권도 프라하로 바로 가는게 아닌 빈 등 다른 도시를 또 경유하는 걸로 줄 확률이 상당히 높다.
[4]
버스도 있긴 하나 체감상 트램보다 훨씬 적게 보인다.
[5]
참고로
프라하 지하철은 한국 수도권 지하철과 같은 해인 1974년에 처음 개통되었다.
[6]
물론 헝가리식 굴라쉬랑은 아예 다른 음식이라고 봐도 될 정도인데, 헝가리식 굴라쉬가 전형적인 수프 요리라면 체코식 굴라쉬는 국물이 있는 고기조림같은 느낌이다. 색깔도 헝가리식과 달리 빨갛지 않다.
[7]
체코 음식의 대표주자인 콜레노만 봐도 겉보기에는 그리 양이 많지 않아 보이지만 막상 여기에 맥주 한두 잔까지 곁들여 먹으면 성인 남성 기준으로도 꽤나 배부르다. 체코뿐만 아니라 유럽 자체가 전체적으로 음식 양을 꽤 많이 주는 편. 물론 미국만큼은 절대 아니지만.
[8]
굴뚝빵의 경우 그냥 먹기도 하지만 보통 안에 과일을 썰어 깐 다음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주는 경우가 많다. 관광객들도 그 토핑으로 올라간 아이스크림 등만 먹고 빵은 쓰레기통에 버려대서 프라하 시내 쓰레기통을 보면 굴뚝빵으로 가득 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9]
관광지 무료입장뿐만 아니라 기간 내에 교통수단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단, 패스 적용이 안되는 곳도 꽤 있으니 유의.
[10]
이 사람의 대표적인 작품이 스페인
빌바오에 있는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이다.
청담동에 있는
루이비통 메종 서울도 이사람 작품이다.
[11]
책을 어느정도 읽었으면 이 사람 대표작 중
변신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12]
식당이 있을 텐데 그닥 추천하진 않는다.
[13]
국립공원 입장료 95코루나+버스비 74코루나(편도 37코루나)+기차표 요금 최소 460코루나(편도 230코루나)가 소모되므로 프라하에서 여기를 오려면 최소 630코루나(한화로 38000원 정도)가 필요하다.
[14]
거기다 유효기간이 무려 1년이고 가보지 못한 곳이 있을 경우 타인에게 양도하여 그 사람이 해당 명소에 입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15]
여기 맥주가 그 유명한
버드와이저의 원조격 되는 맥주다.
[16]
프라하 성 안에 있는 성 비투스 성당과는 이름만 같은 다른 장소다.
[17]
그나마 근처의 로켓 성(Hrad Loket) 정도가 가볼만한 관광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