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19 00:42:53

카자흐스탄/관광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카자흐스탄
🧳 나라별 관광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min-width:25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오세아니아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ec50c><colbgcolor=#00afca> 상징 국가
역사 역사 전반 · 쿠만 · 킵차크 칸국 · 카자흐 칸국 · 소련( 카자흐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 2022년 카자흐스탄 시위
정치·치안·사법 정치 전반 · 카자흐스탄 대통령
외교 외교 전반 · 독립국가연합 · 상하이 협력기구 · 튀르크어권 국가 기구 · 유라시아 경제 연합 · 집단안보조약기구
경제 경제 전반 · 카자흐스탄 텡게
국방 카자흐스탄군
문화 문화 전반 · 관광 · 돔브라 · 코비즈 · 요리 · 유르트 · ЕНТ · 카자흐스탄 축구 국가대표팀 · 카자흐어 · 러시아어 · 카자흐스탄/언어 ·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지리 카스피해 · 아랄해 · 아스타나 · 알마티 · 튀르키스탄
인물 쇼칸 왈리카노프 · 아바이 쿠난바이울리 ·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 블라디미르 킴
사회 카자흐스탄 마피아
민족 카자흐 · 러시아계 카자흐스탄인 · 위구르계 카자흐스탄인 · 카자흐스탄계 한국인
}}}}}}}}} ||
외교부 여행경보
파일:카자흐스탄 여행 경보.jpg
여행유의 -
여행자제 -
출국권고 -
여행금지 -
특별여행주의보 -
특별여행경보 -

1. 개요2. 가는 법3. 특징
3.1. 음식3.2. 치안3.3. 물가, 환전3.4. 교통3.5. 기타
4. 주요 관광지

[clearfix]

1. 개요

중앙아시아의 국가인 카자흐스탄 여행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수교 이후 끊임없는 교류와 협력을 해온 밀접한 사이이지만 막상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예나 지금이나 많지 않은 편이다. 일단 언어 문제도 있고[1],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지가 30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고[2], 그 여파로 중앙아시아에 대해 알려진 게 여전히 많지 않고 한국인들의 중앙아시아에 대한 관심도 별로 없기 때문. 게다가 그 중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관광 선호도가 떨어지는게 카자흐스탄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자체가 영토가 너무 넓은 나라라[3] 다 보기 힘들고, 결정적으로 실제로도 볼게 그리 많진 않다. 그마저도 대부분 자연 위주 관광지이고 역사 관련 유적지, 문화재는 별로 없는 편.[4] 거리에 비해 항공권 가격도 상당히 비싼 축에 속한다.[5] 그래서인지 한국인 여행자들도 젊은 사람들은 거의 가지않고 대부분 연령대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이 간다. 비단 한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자체가 별로 오지 않는 나라라 관광 산업이 그리 크게 발전하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 역시 환상적인 자연 풍경, 맛있는 음식과 저렴한 물가, 친절한 사람들과[6] 괜찮은 치안으로 한번쯤은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나라인 것은 틀림없다.

2. 가는 법

아스타나 항공 아시아나 항공에서 인천 - 알마티, 인천 - 아스타나 직항을 운영한다. 보통 6~7시간 정도 걸린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상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므로 비자는 필요가 없다.

3. 특징

3.1. 음식

파일:베쉬바르막.jpg
대표적인 카자흐스탄 음식 중 하나인 베쉬바르막.

더 자세한 내용은 카자흐스탄 요리 참조.

전체적으로는 우즈베키스탄과 비슷한 편.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식당에 여러번 가봤다면 샤슐릭, 카잔 케밥[7] 정도는 익숙할 것이다. 그 외에 대표적인 카자흐스탄 요리를 꼽는다면 베쉬바르막이라 불리는 고기 찜이 유명하다. 소고기, 양고기, 카자흐스탄에서 많이 먹는 말고기를 비롯한 각종 고기와 수제비 라자냐 비슷하게 생긴 면, 설렁탕이나 곰탕 국물 비슷하게 생긴 국물이 같이 어우러져 나온다. 그 외에도 말고기 스테이크, 소시지 등 말고기로 만든 여러 요리가 존재한다. 말고기를 살짝만 익히면 매우 맛있지만 조금이라도 바짝 익히는 순간 질겨진다. 이거 때문에 말고기를 싫어하게 된 사람도 꽤 많은 편. 현지 음식이 도저히 입에 안맞는다면 결국 한식집에 가는 수밖에 없다. 그나마 한국의 영향력이 꽤 센 나라라 한식집도 알마티, 아스타나같은 대도시에선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3.2. 치안

일부 치안이 안좋은 동네가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편. 수도인 아스타나와 최대 도시인 알마티는 치안이 매우 좋다. 넓은 영토에 비해 인구가 그리 많은 편도 아닌데다[8] 중앙아시아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조용한 지역인지라 사건사고 자체가 잘 일어나지 않는 편. 이슬람 인구가 많긴 하지만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소련의 영향으로 매우 세속적인 데다[9], 이슬람 근본주의, 이슬람 극단주의같은 위험한 사상은 국가 차원에서 철저히 뿌리뽑으므로 그런 류의 범죄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다만 과거에 한국인이 납치당하거나 총격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있긴 한데다, 아무리 치안이 좋다 해도 한국 수준으로 치안이 좋은 나라는 아니기 때문에 최소한 소지품 관리 정도는 수시로 해줘야 한다.

3.3. 물가, 환전

개발도상국이다 보니 생활 물가는 대체로 한국보다 훨씬 싼 편. 식비야 뭐 말할 것도 없고, 거기다 석유랑 천연가스까지 나오는 나라이다 보니 교통비도 버스비는 2024년 기준 200텡게(한화로 600원) 정도밖에 안하고, 공항에서 알마티 시내 중심부까지 택시를 타도 2000텡게밖에 나오지 않는다. 환전은 한국에서 미리 은행에 들러 환전을 해가거나(일반 사설환전소에서는 텡게를 구하기 힘들다) 달러나 유로를 가져가 현지 환전소에서 교환하는 방법이 있다. 원화를 받는 환전소도 몇군데 있긴 하다.

3.4. 교통

시내 교통수단의 경우 버스를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다. 상술했듯이 버스비가 한화로 600원 정도밖에 안될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10] 지하철은 2024년 현재까지는 알마티 메트로만 존재한다. 참고로 알마티 지하철을 타봤으면 상당히 익숙한 느낌이 들 텐데 이는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전동차를 사용하기 때문. 택시를 탈 경우에는 무조건 얀덱스 앱으로 부르자.[11] 그래야 바가지나 불법택시 등 불미스러운 일에 엮이지 않는다. 알마티나 아스타나나 둘다 도시의 엑기스라 할만한 건 대부분 도시 중심부에 몰려있는 관계로 체력이 심각하게 약한 게 아닌 이상 도보만으로도 시내 관광은 충분히 가능하다. 기차도 카자흐스탄이 워낙 넓은데다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 입장에서도 육로를 이용하여 러시아로 가려면 카자흐스탄을 무조건 거쳐야 하다보니 많이들 이용하게 된다. 물론 한국만큼의 퀄리티와 서비스를 기대하는 건 무리다.

3.5. 기타

4. 주요 관광지

4.1. 아스타나

명색이 수도임에도 볼거리가 상당히 적은 편이다.

4.2. 알마티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답게 볼거리가 아스타나보단 많은 편이다. 또한 도시 자체가 톈산산맥 근처에 있다보니 날씨가 좋은 날에 높은 곳에 올라가 도시를 내려다보면 꽤나 운치있다.

이름난 자연 관련 관광지는 대부분 알마티 근교에 몰려있다. 다만 근교라 해도 카자흐스탄이 워낙 큰 나라이다보니 꽤나 오래 걸린다. 그리고 대부분 근교 지역은 패키지 여행이나 현지 투어를 이용하여 갈 텐데, 겨울에는 운영을 거의 안하니 참고할 것. 애초에 카자흐스탄은 한국과도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겨울에 굉장히 추운 곳이다. 2월 말에도 알마티 기온이 영하 10도를 그냥 넘길 정도.


[1] 남미 국가들 대부분이 스페인어를 못하면 여행 난이도가 대폭 올라가는 것처럼 중앙아시아 국가들도 러시아어를 할줄 모르면 여행 난이도가 수직상승한다. 그나마 스마트폰이라는 인류의 역대급 발명품이 탄생하고 번역기 이용이 가능해졌으니 망정이지...정말 운이 좋다면 한국어를 할줄 아는 카자흐 사람을 만나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2] 그나마 고려인들이 있긴 하지만 그 사람들도 무려 일제강점기 시절에 고향을 떠났다가 스탈린에 의해 강제로 중앙아시아로 이주당한 지라 현대 한국과는 수교 이전까지 접점이 아예 없다시피했다. [3] 무려 세계에서 9번째로 넓은 나라다. 지구상에서 카자흐스탄보다 넓은 나라는 러시아, 캐나다, 미국, 중국, 브라질, 호주, 인도, 아르헨티나가 전부다. [4] 역사 관련 여행을 하고싶으면 우즈베키스탄을 가야 한다. 그나마 카자흐스탄에도 남부 지역에 역사 유적지가 일부 남아있긴 하다. [5] 이는 인천 - 알마티, 인천 - 아스타나 노선을 아시아나항공 에어 아스타나가 사실상 독점한 상태라 그렇다. [6] 카자흐스탄에서는 자국의 대표 민족 중 하나인 고려인들의 사회적인 위치와 이미지가 좋은 편인데다, 한국에 대해서도 선진국이라는 인식이 크게 박혀있는지라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반면 중국인에 대한 인식은 말그대로 최악. [7] 양고기 갈비 부분을 찌거나 삶은 뒤 삶은 감자와 양파, 간단한 양념을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8] 2024년 기준 카자흐스탄 인구는 약 2000만명 정도다. 카자흐스탄보다 국토가 훨씬 작은 한국 인구가 5100만명, 카자흐 바로 아랫동네인 우즈베키스탄 인구가 3000만명이 넘어간다는 걸 생각한다면 인구 적은거 맞다. [9] 단, 역시 세속 국가로 알려진 우즈베키스탄만 해도 은근히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을 가진 이들이 적잖게 있다. 반면 카자흐스탄은 확실히 근본주의자를 찾아보기 힘들다 [10] 교통카드를 사용한다면 반값인 100텡게, 즉 300원 정도에 버스를 탈 수 있다! [11]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캅카스 지역에선 우버보다 얀덱스를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12] 단 서울타워와 달리 여기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