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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8:37:17

모로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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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로코 튀니지, 이집트와 함께 북아프리카의 주요 관광대국이다. 고대 베르베르, 로마, 이슬람, 그리고 프랑스와 스페인 식민시절까지 망라하는 문화유산이 남아있으며,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과는 달리 의외로 수려한 자연도 많다. 물론 훌륭한 사막이 없는 것도 아니다.

북아프리카 국가 중 튀니지와 함께 한국인의 관광목적 입국에 비자가 필요하지 않으며[1], 사람들도 외방인에 덜 까칠거리기에 접근성 또한 좋다. 때문에 유럽인(특히 바다 건너 이웃 스페인 프랑스)의 주요 관광지이다.

2. 주의점

모로코 아프리카에 속한 국가중에서는 비교적 안전한 국가다. 여기서 비교적이라는 말은 내전이 벌어지는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에 비교한 것으로 다른 일반적인 국가와 동일시 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 아니다. 즉 여자가 혼자서 여행할정도로 안전한 국가는 아니다. 표준 아랍어는 도움이 안 된다.[2] 프랑스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 수월하며[3], 요즘에는 영어도 어느 정도 통한다. 그리고 스페인어도 도움이 된다. 특히 스페인에서 가까운 탕헤르는 스페인어도 꽤 잘 통하는 편이다. 한국어는 생소하고 일본어도 생소하다. 동양인을 보면 한국인은 커녕 일본인으로도 생각하지 않는다. 십중팔구 중국인으로 생각하고 그냥 니하오다.

3. 도시

3.1. 라바트

모로코의 수도지만 최대도시인 카사블랑카에 인지도가 밀린다. 하지만 둘이 비교적 가깝고 왕궁이 위치한 곳이다보니 겸사겸사 들르기도 한다. 파일:모로코 하산 타워.jpg 파일:무함마드 5세 왕릉 안.png
파일:무함마드 5세 왕릉 밖.png

3.2. 카사블랑카

모로코의 최대도시로 제일 유명한 곳이자 반드시 들르게 되는 곳이다.
파일:모로코 하산 모스크.jpg

파일:모로코 하산.jpg

3.3. 마라케시

파일:쿠투비아 모로코.jpg

파일:마라케시 모로코 2 (2).jpg

모로코 제3의 도시이자 유명한 관광 도시로, 사막 투어 출발지로 유명하다.

3.4. 페스

파일:메디나.png

마라케시에 조금 밀리지만 역시 사막 투어 출발지로 유명하다. 중세 모로코 왕조들의 수도였던 만큼 유적이 즐비하고 전통적인 모습이 잘 남아있다. 파일:페스.jpg

3.5. 탕헤르

보통 스페인에서 모로코로 건너올 때 들르게 되는 도시다.

3.6. 쉐프샤우엔

파일:셰프샤우엔 모로코.jpg

도시 전체에 파란색 칠이 되어있는 곳으로, 도시 크기는 작은 편. 수공예품과 염소 치즈가 유명하다.

3.7. 살레

3.8. 메크네스

파일:메크네스 모로코 2 (2).jpg 파일:모로코 볼루빌리스.jpg 파일:물라이 이드리스 7.jpg

3.9. 아가디르

파일:아가디르 모로코 2.jpg

모로코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

3.10. 시디 이프니

파일:레그지라 모로코 1.jpg

남해안의 해안 휴양지. 레그지라 해안으로 유명하다.

3.11. 해안 성채 도시들

파일:엘 자디다 모로코1.jpg
모두 중세 포르투갈/스페인/모로코가 쌓은 성벽이 잘 남아있다.

3.12. 아이트 벤 하도우

파일:모로코 사막 벤하두 마을.jpg

3.13. 와르자자트

모로코의 자연경관 관람을 위해서 반드시 들러야하는 곳이다.

3.14. 이프란

작은 스위스라는 별명이 붙은 도시. 유럽풍 건물이 많다. 모로코 최고의 사립대학 Al Akhawayn University가 있으며 그 근처에 5성급 최고급호텔 Michlifen Ifrane이 있다. 고도가 높아 겨울엔 눈이 깊게 쌓인다.

3.15. 메르주가

동남쪽 알제리 국경지대에 있는 작은 도시이나, 사하라 사막 관광 덕에 5km 떨어진 하실라비드와 함께 유명하다.


[1] 이집트 도착비자 신청 가능, 무비자와의 차이점은 수수료의 유무가 전부. [2] 하지만 역으로 모로코 국민은 모든 마그레브 아랍어라는 아랍어 방언을 알아들을 수 있다고 자부한다. [3] 특히나 모로코 국민은 프랑스어를 능숙하게 하지 못하면 대학 입학이 까다로우며 모로코인의 70% 가량은 프랑스어를 널리 쓴다. [4] 남성은 이슬람 개종 선언을 해야 하고, 여성은 기독교나 유대교임을 증명해야 한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무신론자나 무교는 불법 아니면 사회적 자살 선언이나 마찬가지라 나이롱 신자라도 해야 한다. 구소련권은 예외. [5] 라바트의 무함마드 6세가 거주하는 왕궁이 아닌 역대 과거 왕조의 왕궁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