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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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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군()은 훌륭한 치적으로 이름을 남긴 군주를 일컫는 말이다. 현군(賢君)이라고도 한다. 특히 암군이나 폭군 다음에 나타난 명군이 치세에 성공하면 국가와 왕조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킨다. 이런 경우를 중시조라고 한다.

2. 상세

어느 국가건 암군이나 폭군은 나올 수 있지만 난세에는 상당 수의 군주가 암군 또는 폭군이기 때문에 명군인 경우가 흔치 않으며, 치세에는 명군으로 존재하여 끝까지 명군으로 남는 경우가 있지만 말년에 가서 암군이나 폭군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군주라는 위치 자체가 특정 무리들로 이루어진 국가라는 집단에서 이 국가를 이끌어 나가며 구성원인 국민들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고 국가의 보호하에 편안하게 살도록 노력하는 직업이다. 명군은 뛰어난 개인의 역량으로 전술한 군주의 의무를 완벽하게 수행함은 물론이요 자신만의 뛰어난 능력으로 국가에 새로운 이득을 얻게 하는 군주인 것이다. 영웅사관에서는 뛰어난 명군 몇몇의 존재만으로 국가의 전성기를 열거나 몰락하는 국가를 다시 중흥시킬 수 있다고 본다.

대개 창업 군주는 명군인 경우가 많다. 새로운 왕조의 창립자인 만큼 각종 국가 제도들을 정립하고 전대 국가의 병폐를 개선하였고, 무엇보다 왕조가 교체되려면 백성들의 지지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예외적인 경우로 사실상 큰아버지, 아버지가 사실상 찬탈을 거의 완료해놓고 촉나라까지 먹어 중국 전체의 2/3 이상을 먹고 시작한 사마염이 있는데 그 사마염도 집권 초기에는 나름 호평을 받았다.

명군의 옆에는 간신이나 권신이 붙어 있을 수도 있지만, 정치에 관여하려는 간신들은 축출된다. 그 예로 초장왕은 아예 즉위 후 3년동안 띵가띵가 놀면서 누가 간신이고 누가 쓸만한 신하인지 눈 여겨 보고 있다가 하루 아침에 지난 날까지 자기 곁에서 아첨하면서 같이 놀던 신하들을 싸그리 제거했으며 제위왕은 즉위 후에 띵가띵가 놀면서 지방의 보고 등을 통해 누가 간신이고 누가 쓸만한 신하인지 눈여겨 보고 있다가 하루 아침에 지난 날까지 그 거짓보고한 현령과 그 현령에게 매수된 신하들을 가마솥에 삶아버렸다.

역사의 승자들에 의해서 명군이 조작되곤 하는데, 특히 업적을 심하게 부풀려서 명군 뿐만 아니라 성군이기까지 할 정도로 착각하게 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세조가 그런 경우인데 세조 역시 피는 못 속이는지라 명군의 자질은 있었다고는 하지만 사육신을 참살하고 친조카 단종과 친동생 안평대군, 금성대군을 죽이는 우를 범하였고[1][2] 게다가 형인 문종의 무덤을 파헤쳐 형수의 관을 꺼내어 욕을 보이는 등 대단히 패륜적인 구석이 많다. 여기서 세조의 할아버지인 태종도 신덕왕후의 능묘를 파내지 않았는가 하는 반론이 나오기도 하는데 태종이 신덕왕후의 능묘에 행한 것은 정확히는 당시 법에 따라 무덤을 도성 밖으로 이장하고 훗날 부왕인 태조 이성계 사후에 무덤의 격식을 후궁으로 낮춘 정도에 불과했다. 그리고 이미 태조의 후계가 신의왕후 사이에 난 자신과 그 혈육으로 정해진 상태서 자신과 어머니 친어머니의 정통성 강화하는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필요한 조치였다. 최소한 태종은 법에 따라 이장과 위상 격하를 하면 했지 무덤에서 관을 꺼내 대놓고 욕을 보이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또 정치 스타일 역시 지나치게 독선적으로 밀고나가 결국엔 훈구파라는 집단을 양성하여 역사의 수레바퀴를 고려 후기로 퇴보시키는데 일조를 하여 명군으로 치기가 어려울 지경.

단, 이 관점과는 무관하게 백성을 착취하지 않고 탈 없게 내치와 외교를 운영하는 임금도 명군으로 친다. 가령 엘리자베스 1세가 비록 종교 건으로 최소 몇 천명을 대학살한 전과가 있지만 명군으로 추앙받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다. 위의 세조 사육신들에 대한 숙청과 희대의 간신 한명회의 존재때문에 명군으로의 이미지가 전무해서 그렇지, 화폐 도입 시도, 부민고소금지법의 폐지[3] 등 업적도 꽤 되는 편이다. 좀 극단적인 예로는 대대적으로 학살을 일삼아서 현실에 지옥을 구현했다가, 이후에 이를 참회하고 반전주의 정책과 복지정책을 실시하여 인도사 최고의 성군으로 거듭난 아소카 대왕의 사례도 있다.

대개 상당수의 명군이 문무를 겸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군주 자신이 문무 중 어느 한쪽이 부족하더라도 명군 소리를 듣는 군주들은 대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그 부족한 점에 전문가를 중용하는 식의 정책을 펼치는 정치를 펼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아우구스투스의 경우 내치와 외교엔 능하였으나 군무능력은 전무하였고, 대신 친구이자 명장이었던 아그리파를 크게 기용였다. 그 자신이 문무의 재능이 탁월하지 않지만 사람을 쓰고 부리는 재능이 뛰어나 대업을 이룬 또 다른 인물은 한고조 유방.

암군, 폭군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재평가 시도가 굉장히 자주 나오는 편. 암군이나 폭군의 재평가가 "실은 과소평가 되었거나 왜곡이 가해졌다"는 논지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반면, 이 경우는 "업적이나 능력이 과대평가되었다"는 식으로 문제가 제기되는 경우가 많은 편. 그리고 명군의 경우에는 다른 의미의 재평가 시도가 있기도 한데 "현대적 관점에서 보면 이 왕의 이런 행동도 높이 평가해 볼 만 하다" 는 식이 그것이다. 서점에 있는 경영학이나 리더십 관련 서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예이긴 한데, 전문적인 역사 서적이 아니다 보니 지나치게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도리어 사실을 왜곡하는 부작용도 있다.

현대 역사학에서는 선악 이분법이나 단순한 도식, 현대의 가치관에 따라 과거의 인물 및 사건을 평가하는 것을 최대한 지양하고, 가능한 복합적으로 바라보고자 하기 때문에 나무위키의 군주 분류 목록은 그냥 이렇게 보기도 하는구나하고 가볍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3. 실제 사례

3.1.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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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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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아프리카

3.3.1. 이집트

나라 왕조 왕명 재위기간 비고
고대 이집트 1왕조 메네스[4] ?-BC 3038?
2왕조 니네체르 ?-?
4왕조 쿠푸 ?-BC 2566?
12왕조 아메넴헤트 1세 ?-BC 1962
18왕조 아모세 1세 ?-BC 1546
투트모세 1세 ?-BC 1493
하트셉수트 BC 1508-BC 1458
투트모세 3세 BC 1481-BC 1425
아멘호테프 2세 ?-BC 1401
아멘호테프 3세 ?-BC 1353
19왕조 세티 1세 BC 1294/1290-BC 1279
람세스 2세 BC 1279-BC 1213
25왕조 셰비쿠 BC 714–BC 705
샤바카 BC 705–BC 690
아르게아스 왕조 알렉산드로스 3세 BC 332-BC 323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프톨레마이오스 1세 소테르 BC 305- BC 285
프톨레마이오스 2세 필라델포스 BC 285-BC 246
프톨레마이오스 3세 에우에르게테스 BC 246-BC 221
클레오파트라 7세 필로파토르 BC 51-BC 30
이슬람 이집트 파티마 왕조[A] 알 무이즈 953-975
아이유브 왕조 살라흐 앗 딘 1174-1193
맘루크 왕조 바이바르스 1260-1277
메흐메드 알리 왕조 메흐메드 알리 1805-1848

3.3.2. 튀니지

왕조 왕명 재위기간 비고
파티마 왕조[A] 압둘라 알마흐디 909-934

3.3.3. 모로코

왕조 왕명 재위기간 비고
사드 왕조 아흐마드 알 만수르 1549-1603
알라위 왕조 하산 2세 1961-1999

3.3.4. 에티오피아

나라 왕조 왕명 재위기간 비고
에티오피아 제국 솔로몬 왕조 이야수 1세 1682 - 1706
메넬리크 2세 1889 - 1913
하일레 셀라시에 1세 1930 - 1936, 1941 - 1974 [7]

3.3.5. 세네갈

나라 왕명 재위기간 비고
무라비트 왕조[8] 유수프 이븐 타쉬핀 1061 - 1106

3.3.6. 말리

나라 왕명 재위기간 비고
말리 제국 순디아타 케이타
만사 무사
송가이 제국 손니 알리

3.3.7. 가나

나라 왕명 재위기간 비고
아샨티 제국 오세이 코피 투투 1세 1675/1680 - 1717

3.3.8. 콩고

나라 왕명 재위기간 비고
콩고 왕국 은징가 음벰바 1506 - 1542 또는 1543

3.4. 아메리카

3.4.1. 아즈텍 제국

나라 왕명 재위기간 비고
아즈텍 제국 몬테수마 1세 1441 - 1469

3.4.2. 마야 문명

나라 왕명 재위기간 비고
코판 왕국 찬 이믹스 카윌 620 - 695

3.4.3. 잉카 제국

나라 왕명 재위기간 비고
잉카 제국 파차쿠티 ? - 1471

3.4.4. 브라질

나라 왕명 재위기간 비고
브라질 제국 페드루 2세 1831 - 1889

3.5. 오세아니아

3.5.1. 하와이

나라 왕명 재위기간 비고
하와이 왕국 카메하메하 1세 1782 - 1819

3.5.2. 이스터 섬

나라 왕명 재위기간 비고
라파누이 호투 마투아

4. 창작물 속의 명군

4.1. 명군/성군이었으나 타락한 경우

5. 관련 문서



[1] 조카의 보위를 찬탈하고 그 조카의 목숨을 빼앗기까지 해서 세조의 업적이 파묻힌 경우도 상당하지만 공이 과를 덮을 정도로 크지 않다는 것도 함정. [2] 다만 단종의 경우 복위 운동이 계속 일어나는 상황이었고 금성대군 역시 조카인 단종을 지지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안평대군을 계유정난에 연루시켜 죽인 것은 과오가 맞다. [3] 물론 지방 수령의 권한을 보장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성종때 다시 부활하게 되어 큰 의미는 없었다. [4] 나르메르와 동일인물이라 여겨진다. [A] 본래는 지금의 튀니지 땅에 세워진 나라였으나, 나중에는 넓은 영토를 차지하게 되면서 이집트로 중심지가 옮겨갔다. [A] [7] 재위 초반에는 최빈국이였던 에티오피아를 근대화 시키기 위하여 온 노력을 다했으나, 갑작스레 닥친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실패하였다. 또한 6.25 전쟁에서 한국에 파병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말년에는 경제가 피폐해지고 있었음에도 사치 행각을 벌여 결국 멩기스투의 쿠데타로 인하여 죽는다. [8] 다만 넓은 영토를 차지하게 되면서 나중에는 모로코로 중심지가 옮겨갔다. [9] 사실 나루토 세계관에서 5대국의 각 닌자 마을의 수장인 '카게'는 일종의 절도사와 비슷한 개념이므로 군주와 동일시 하기에는 차이가 있다. 각 마을의 카게는 소속 국가의 영주(다이묘)로 부터 임명을 받기 때문이다. [10] 그의 차별금지 정책으로 닐프가드 제국에서 종족 차별이 심해지지않게 되었고 제국이 발전하게 되었다. [11] 선택에 따라 여왕으로 선출할수 있는데 여왕이 되고나서 시행한 정책들을 보면 모두 현명한 정책으로 나라를 번영시킨 명군이다. [12] 수쥬국의 국왕으로 즉위한 뒤 문물개방정책을 실시하고 많은 국가와 교류를 맺었다. 또한 차원의 폭풍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백성들을 신경을 써준 덕분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수쥬 백성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았다. 다만 약간의 문제점도 존재하기에 성군은 아니라서 명군에 기재되었다. [13] 허구한 날 납치나 당하는 공주로 유명하나, 세세히 보면 외치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치도 백성들의 불만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잘 하고 있는 데다가 백성들이 평화로워 하는 모습을 보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명군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정치를 아직 2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펼치고 있기에 명군인 이유가 더욱 뒷받침된다. 특히 슈퍼 프린세스 피치에서는 마리오도 없고, 루이지도 없는 상황에서 아예 본인이 직접 나서 쿠파를 무찌르고 납치된 백성들을 구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4] 이쪽은 특이하게도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명군인 케이스. 허나 명군인 건 부정할 수 없는 것이 그 많은 자신의 부하 하나하나를 아끼고 챙겨주며, 부하들도 모두 쿠파를 존경하고 쿠파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걸 보아 그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그 밖에도 쿠파군단 중 징병, 포로 등 강제로 끌고 온 군사는 하나도 없으며, 부하가 자신의 군단을 그만두겠다 해도 별 탈 없이 보내주는 것도 모자라 잘 되라고 기원도 해준다. 단, 자신의 야욕을 위해 계속 가만히 있던 버섯 왕국을 침공하는 것은 껄끄러운 점이다. [15] 공식적인 역사에는 명군으로 남았지만 독자들은 그 실체를 알고 있다는 점이 유머 포인트. [16] 비록 쿠데타를 일으켜서 왕이 됐지만, 일국의 군주로서의 통치능력만큼은 뛰어나다. [17] 다만 초월체의 경우도 이쪽에 집어넣을수 있겠다. 이쪽은 아몬의 노예 신세지만 종족을 지키기 위해 아몬의 명을 거역했기 때문 [18] 다만 후계자 관리에는 실패하여 말년에는 자식들이 왕위를 노린 내전으로 고생한다. [19] 단 이쪽은 주인공 보정이 지나칠 정도로 많이 들어간 비현실적인 군주라서 명군보다는 인격이 잘된 성군에 가깝다. [20] 다만 한고제 유비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아르슬란처럼 인재를 끌어모으고 지도하는 것도 충분한 명군의 대목이다. [21] 이 두 왕은 주인공 아르슬란이 주인공 보정을 너무 많이 받은 것에 대한 반동으로 현실적인 명군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이 두 왕의 병크를 생각하면 유능한 왕일지는 몰라도 결코 명군으로는 볼 수 없다. 그나마 파르스를 상대할 때만 탐욕과 지능지수가 반비례하는 라젠드라는 주인공 보정의 피해자라고 쉴드를 칠 수 있겠지만 자신의 원래 왕국인 루시타니아를 귀찮다며 버린 데다가 이에 대해 충고한 에스텔을 암살하려고한 기스카르는 국민에 대한 책임감이 없는 거나 다름없는 터라 도저히 쉴드칠 여지가 없다. [22] 마신전쟁에서 자신의 최대약점인 무력은 동생 에이에게 맡기고, 마코토 본인은 내정에 충실한 역할분담을 통해 이나즈마를 창업했다. 이후 최후의 일곱 승자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대재앙에 휘말려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이한 탓에, 후계자인 에이에 대한 준비를 거의 못했어서, 훗날 에이가 폭군이 되는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유일한 오점. 성군으로 꼽히지 못한 이유기도 하다. 그래도 백업플랜으로 신성한 벚나무를 만들어 리스크를 줄이긴 했다. [23] 작중 대재앙 이후 탄생하자마자 수메르 아카데미아 룩카데바타 광신도 상층부들이 "이딴 어린애가 지혜의 신일리가 없다"는 오판을 해서 500년 간이나 정선궁에서 허공의 핵 역할으로만 삼아져 유폐당했다. 이후 여행자 일행의 도움으로 친위 쿠데타를 일으켜 국가적 위기, 세계수의 오염까지 해결한 뒤 아자르 일파를 숙청하고 친정을 시작했다. 유폐당하던 시절에서도 꿈과 빙의, 부분적으로나마 허공조작 등으로 숲과 사막의 백성들을 가능한 최선을 다해 돌봐줬으며, 친정을 시작하면서 지난 500년 동안 아카데미아가 일으킨 폐단과, 숲과 사막간의 국가적 분열을 해결 중에 있다. 현시점의 인재풀도 괜찮고 판단력도 지혜의 신답게 정책은 순항 중에 있다. 결점이라면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애민정신, 수평의식, 열리고 유연한 사고와는 별개로 카리스마가 부족하고(작중에선 면전에서 명령을 거부한 백성들도 있었다. 합당한 이유까지 말했음에도.), 너무 거리낌 없는 자기희생이 있다. 이 자기희생은 500년 간 유폐당하면서도 나가지 않으려 했던 매우 큰 이유(유폐당하는 500년 동안 더욱 낮아진 자존감도 컸다)였었고, 이후에도 아펩의 정화 문제에서도 거리낌 없이 자신을 희생하려 했다. 당시 아펩을 정화 못하면 수메르 전체가 환경재앙으로 멸망할 위기였다지만, 문제는 자신의 부재에 대한 고려를 그냥 안하다시피 했다. 이제서야 친정을 시작했기에 나오는 경험부족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24] 대재앙 이후 우인단을 조직하고, 티바트 대륙에서 손꼽히는 우수한 인재들인 11+1명(총괄)의 우인단 집행관을 국적/남녀노소/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기용하여, 500년에 걸쳐 현시점에선 스네즈나야를 티바트의 경제강국이자 군사최강국으로 만들었다. 현재 티바트 전 국가에 우인단을 파견하여 나머지 여섯 국가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5장 시점까지도 얼음 여왕의 모종의 계획을 위한 준비과정인 신의 심장 회수는 과정이 어떻든 결과적으론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며, 백성들의 신임 또한 아주 두터워 민심 또한 안정적인 상태라고 알려져 있다. 자국 통치로만 보면 충분히 성군으로 꼽힐만하나 아직 못하는 이유는, 타국에 대한 외교에서 수단방법이 전반적으로 악랄해 나머지 국가들에서 피해가 현재진행형으로 생겨(작게는 단원들의 범죄, 심각하게는 국가전복 시도) 실시간으로 원한을 쌓고 있는 것과, 셀레스티아 천리의 주관자를 치겠다고 거의 확실시되는 계획의 이유가 최소 자국, 혹은 티바트 전체를 위함인지 아직 확실치 않기 때문. [25] 신세계 기준으로 명군이지만 폭군이기도 하다. 당장 비가맹국은 인간사냥이나 당하고 가맹국들도 천상금때문에 가난하게 살고 있는 판국에 안전과 풍요를 보장했고 결정적으로 후계자 교육이 정말 잘되었다. [26] 3 때 흔들리기는 하지만. [27] 다만 외교면에서는 크게 실책했다. [28] 업적만으로는 성군에 가깝지만 집권과정에서의 흘린 피 때문에 성군이라 불리기에는 어렵다. 태종 이방원과 비슷한 케이스. [29] 작중에서는 전세계에 원망을 받는 폭군이지만 그의 진의를 아는 사람들과 시청자들은 비록 악행은 많지만 세계평화나 신분제 철폐같은 업적만으로는 성군에 가깝기에 명군이라 평가받는다. [30] 애니판 에서 공주 시절 부터 오로지 백성을 생각 하였으며 스레이 와 함께 세계를 구한 영웅이다. 원작 과 달리 ... 훌륭한 여왕이 될 가능성이 높다. [31] 비록 왕은 아니지만, 작중 활약을 보면 명군에 가깝다. [32] 다만, 이쪽은 아직 논란 중이다. 비록 세계관 특성상 황제가 선택한 방법만이 옳은 길이었고 황제가 자신의 통치와 사상에 대한 비판을 받으면서도 인류 그 자체를 사랑했기에 자신의 방법을 고집했다는 건 작품 내에서도, 작가들의 입으로도 내내 언급되지만 그 모든 걸 감안해도 황제가 더 나은 방법이 얼마든지 있었음에도 자신만의 독선과 오만함 때문에 결국 일을 그르쳤다는 점 또한 이견의 여지 없는 사실이기 때문. [33] 치세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백성들의 평가는 꽤 좋은 것 같다. 나라 자체도 당시 굉장히 번성한 나라기도 했다. [34] 이쪽은 진짜로 헤블론의 왕이었고 성군으로 인정받았었다. 마계인들에게도 칭송을 받았었으나 항목에 적힌 이유들 때문에.... [35] 그러나 이 타락한 경우의 카테고리에 올리기엔 좀 애매한 게 카시야스의 말을 듣고서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려던 참에, 즉 갱생하려던 참에 힐더의 가호를 받은 반이 뒤통수쳐서 죽은거라 애초에 힐더가 수작을 부리지 않았으면 계획을 실행하지도 않았을 정도로 착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전부터 무관계한 이들을 사지로 몰아서 힘을 취하는것에 심적인 고뇌를 가지고 있었던 루크는 카시야스의 제안과 수천 년간 진행해온 자신의 계획을 저울질 하게 되었고, 결국 자신의 포부에 의구심을 품은 채로 모험가와 대화를 시도한다는 묘사가 나온다. [36] 디아블로에 의해 타락해 폭군이 되었다. [37] 이쪽은 좀 애매한게 어디까지나 포지션 상으로 적대 진영에 소속된 반동인물이긴 하나, 반 레온 자체는 자신의 백성들을 사랑하는 명군 겸 성군이 맞다. 애초에 이자가 검은 마법사의 밑으로 들어간 이유부터가 반 검은 마법사 동맹에 의해 자신의 나라와 연인과 백성들을 억울하게 잃어버려서 이에 복수하기 위해 들어간 것이었으며, 그 때문인지 다른 군단장들에 비하면 인성도 나은 편이고 이렇다 할 악행도 적은 편이다. [38] 본래 상냥한 성격이었으며 각성한 후로는 지상에 낙원을 건설하고자 하는 이상을 품고 상당한 정치력을 보여주었으나,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기 시작하면서 친형을 암살하고 호족의 농장을 무단침공하는 등 이상은 요단강을 건너버린 것 같았다. 그러나 각성한 토르핀과의 만남은 그의 내면에 아직 남아있던 이상의 불씨를 다시 살려냈고 크누트는 군비를 축소시키고 자신의 정치노선을 덕치로 전환한다. 덕분에 그의 통치는 잉글랜드 주민들의 호응을 받게 되어 크누트는 잉글랜드의 정당한 왕으로서 대접을 받게 된다. 한 번 타락했다가 각성, 갱생하여 성군이 된 경우. 실제 역사상의 크누트도 성군으로 대접받는 왕이었으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39] 원래부터 능력과는 별개로 인간성이 좀 안 좋았는데, 황제로 즉위하고 나서는 볼 것이 없어졌다. 켈모리안 조합 하나 제대로 제압 못 하던 테란 연합에 이은 테란 자치령을 코프룰루 구역 최강의 세력으로 성장시켜 저그나 프로토스와도 맞붙을만한 강력한 제국으로 만들기는 했지만, 전방위하게 폭정을 저질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블리자드의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인간 쓰레기. [40] 원래는 선정을 펼쳐서 나라를 발전시킨 최고의 명군이나 왕실의 대가 끊어진다는 미신만 믿고 그것을 해결하는데만 미쳐서 암군으로 타락한다. [41] 화산관의 명망 있는 군주이자 법무관이었지만 모독의 뱀이라 불리는 신을 먹는 큰 뱀을 만나 모독의 길을 걷기로 하고 자신의 몸을 내주어 뱀과 하나가 되어 백성들을 가리지않고 집어삼키는 등 폭군으로 변모했다. 다만 타락 이전에도 행보가 마냥 좋았던 인물은 아니다. [42] 마력중독때문에 고통을 겪는 블러드 엘프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한 성군이었으나 이후 타락하여 자신이 이끌던 백성들의 적이 되어 돌아온다. [43] 테라모어를 이끄는 훌륭한 지도자 였으나, 테라모어를 이웃 폭군에게 잃은 후 냉혹한 성격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정신줄을 놓친 않았지만 그녀가 지도자를 맡게 된 달라란에서 그녀는 더이상 자비로운 면모를 보이지 않는다. [44] 실상은 그렇지 않다. [45] 초기에 군인이었던 시절과 열악 유전자 배제법을 만들기 전까지는 부정부패를 처단하고 기강을 바로 잡는등 여러모로 성군으로서 충분한 인재였으나, 이후 열악 유전자 배제법을 제정하자마자 사상 최악의 폭군이 되었다. 그를 지독히 혐오하는 자유행성동맹에서도 루돌프가 처음부터 폭군이었을 리는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는지 조안 레벨로는 양 웬리와의 대화에서 어쩌면 루돌프도 처음에는 청운의 꿈을 꾸며 정치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46] 6왕국 시절에는 자신의 나라를 잘 다스려 최강국으로 만들었다. 켈테론도 '왕으로만 보면 성군에 속한다'라고 평했다. 다만 마법의 힘으로 테라노어를 영원히 지배하려는 야욕은 영락없는 폭군의 모습이다. 카렌 이나시우스는 '차라리 광제가 나을 지경이다'라고 했을 정도. [47] 단 이쪽은 공화국 시절부터 이미 타락한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