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원신/설정
마신 전쟁 Archon War |
||
언어별 표기 |
Archon War [ruby(魔神战争, ruby=Móshén Zhànzhēng)] [ruby(魔神戦争, ruby=まじんせんそう)] |
|
기간 | ||
약 3000년 전 ~ 약 2000년 전 (약 1000년) | ||
장소 | ||
티바트 대륙 전역 | ||
원인 | ||
티바트 대륙에 존재하는 수많은 마신들의 셀레스티아 일곱 신좌 차지 욕구 | ||
주요 국가 | ||
옛 몬드, 살-빈다그니르 왕국 → 몬드 / 리월 / 나루카미 막부 | ||
결과 | ||
8개국( 몬드, 리월, 이나즈마, 수메르, 폰타인, 나타, 스네즈나야, 켄리아[1]) 건국 및 존속 |
1. 개요
과거엔 수많은
마신들과 끝없는 전쟁이 있었어. 2천 년 전, 마침내 끝났지만 너무 많은 생명이 피를 흘리며 고통받았지.
결국 티바트 대륙엔 일곱 명의 승자만이 남았지. 그들은 패자의 잔해 위에 나라와 도시를 세웠고, 일곱 신의 시대가 시작됐지.
마신 임무 제1장 제3막: 다가오는 객성 中, 응광
결국 티바트 대륙엔 일곱 명의 승자만이 남았지. 그들은 패자의 잔해 위에 나라와 도시를 세웠고, 일곱 신의 시대가 시작됐지.
마신 임무 제1장 제3막: 다가오는 객성 中, 응광
크로스 플랫폼 게임 원신의 배경인 티바트 대륙에 발생했던 사건이자 전쟁을 정리한 문서.
2. 설정
대재앙과 함께 원신의 주요 사건으로 천리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티바트 대륙에 존재하는 수많은 마신들이 셀레스티아의 일곱 신좌를 차지하기 위해 벌인 배틀 로얄이다.스토리 시점으로부터 약 3,000년 전에 시작하여 2,000년 전에 종결된 무려 1,000년 간의 대전쟁이며, 각 지역별로 이름 있는 마신들이 찬탈을 위해, 혹은 차지한 권좌를 지키기 위해 살육을 벌이고 협력하기도 하며 끝내 파멸하거나 몰락하던 대전쟁이었다. 이후 살아남은 일곱 마신들이 각자 셀레스티아의 신좌를 차지하게 되어 마신전쟁은 종결된다. 그로 인해 현재의 티바트 칠국과 일곱 집정관의 체제가 완성되었다.
3. 각 지역의 마신전쟁
3.1. 몬드
{{{#!wiki style="margin:-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bfa5,#010101><tablebgcolor=#00bfa5,#010101> |
|
}}} | ||
데카라비안과 안드리우스, 반 데카라비안 세력의 싸움 | |||||
기간 | |||||
약 3000년 전 ~ 약 2600년 전 (약 400년) | |||||
장소 | |||||
몬드 | |||||
원인 | |||||
데카라비안의 폭정 | |||||
교전 세력 | |||||
옛 몬드 | 안드리우스의 세력 | 반 데카라비안 세력 | |||
주전력 | |||||
데카라비안 | 안드리우스 |
이름없는 바람의 정령 음유시인 소년 군힐드 가문의 시조 붉은 머리 기사 신궁 아모스 |
|||
결과 | |||||
반 데카라비안 세력의 승리, 데카라비안의 사망 |
몬드에서의 마신전쟁은 사실상 2,600년 전, 즉 400년 만에 종결되었는데, 당시 마신전쟁의 구도는 고탑의 왕 데카라비안 vs 북풍의 왕랑 안드리우스의 구도였다.[2] 하지만 열풍의 마신 데카라비안이 설치한 열풍의 바람 장벽은 북풍의 왕랑인 안드리우스조차 제대로 상처입히지 못할 만큼 견고하였기에 둘은 서로 승패를 가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고탑 왕에게 억압받던 백성들이 데카라비안을 상대로 혁명을 일으켰고, 결국 수많은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당시 작은 정령이었던 바르바토스가 음유시인 친구와 함께 반란군을 규합하여 고탑의 문을 열고, 이후 데카라비안의 신좌를 찬탈함으로써 전쟁은 종결된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피해를 입었고, 바르바토스의 친구인 음유시인 역시 이 전투로 전사하였다. 전쟁이 종결된 후 바람의 신이 될 자격이 있던 북풍의 왕랑 안드리우스는 자신의 북풍으로는 인간들을 따스하게 해줄 수 없다고 판단하여 자신의 육신을 소멸시키고 바람 사신수가 되어 울프 영지에 잔혼으로 남아 늑대들의 땅을 수호하는 수호신이 되었고, 데카라비안의 힘을 찬탈한 이름없던 바람의 정령은 바람 신의 권좌를 차지하고 바르바토스라고 불리게 됨으로써 몬드의 체제가 완성된다.
- 고탑의 왕 데카라비안의 세력
- 열풍의 마신 데카라비안
- 북풍의 왕 안드리우스의 세력
- 북풍의 마신 안드리우스
- 반 고탑 왕 세력
- 이름없는 바람의 정령
- 음유시인 소년[3]
- 군힐드 가문의 시조
- 붉은 머리 기사
- 신궁 아모스[4]
- 결과
- 구 몬드의 붕괴, 바르바토스가 신좌를 찬탈해 바람 신으로 즉위.
3.2. 리월
{{{#!wiki style="margin:-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dba801,#010101><tablebgcolor=#dba801,#010101> |
|
}}} | ||
귀리집과 반 모락스 세력, 훌리야의 싸움 | |||||
기간 | |||||
약 3000년 전 ~ 약 2000년 전 (약 1000년) | |||||
장소 | |||||
리월 지역 | |||||
원인 | |||||
교전 세력 | |||||
귀리집(고대 리월) | 반 모락스의 세력 | 훌리야의 세력 | |||
주전력 | |||||
[[리월| 모락스 야타용왕 삼안오현 선인 천암단 귀리집 하겐투스 마르코시우스 |
오셀 베이슈트 야차의 주인 팔규 천형산의 마신 오로바스[7] 그 외 운래해의 마신들 침옥 협곡의 주상[8] |
훌리야 | |||
결과 | |||||
귀리집의 승리와 멸망. 리월항 건국 |
리월항은 현재까지 밝혀진 기록상으로는 가장 많은 마신들이 언급되는, 그야말로 마신전쟁 최대의 격전지이기도 하다.[9] 하지만 전쟁의 구도 자체는 꽤나 단순한데, 바위의 신 모락스와 흙의 마신 하겐투스의 연합인 귀리집 VS 모락스를 쓰러뜨리고 신좌에 오르려는 마신들의 세력의 구도였기 때문이다.
리월에 온 후 초기의 모락스는 인간들을 직접 다스리지는 않은 듯 하나, 리사교 일대의 주민들을 위해 천형산을 세워 일대의 물을 빼버리고 그들이 광산업으로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후 귀리 평원에서 흙의 마신 귀종을 만나,[10] 그녀와 손을 잡기로 한다. 자신을 숭배하고 있던 천형산 일대의 인간들을 이끌고 북상하여 적화주 일대에 자리잡고 귀종과 함께 인간들을 다스리기 시작했다. 이 연합을 귀리'집'이라고 부른다.
그러던 중 마신 전쟁이 벌어졌는데 종려의 PV 대사에서 나온 "마와 신이 뒤섞인 이 세상에서 천하를 지배할 생각은 없으나, 백성들의 고통을 지켜볼 수만은 없으니..." 라는 대사는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귀종과 마르코시우스가 모락스의 편을 들었으나 인근의 마신 대부분은 그를 적대시한 듯하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모락스가 쓰러뜨린 마신들은 그와의 계약을 어겼다고 한다. 전쟁 와중에 귀리집은 거대한 홍수에 휩쓸렸고 원래 육지였던 적화주조차 수몰되고 만다. 흙의 마신 귀종은 결국 목숨을 잃었고, 모락스는 다시 천형산 일대로 옮겨가 리월항을 세웠다.
온화하고 백성을 사랑한 소금의 마신 훌리야는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도망만 반복했으나 결국 백성들에게 죽음을 맞는 최후를 맞이했다.
유난히 마신이 많이 죽은 탓인지, 리월은 타 지역에 비해 마신의 잔해에 의한 피해가 심했던 듯하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여러 야차들이 희생되었으며, 마신 마르코시우스 역시 자신의 힘을 대지에 쏟아부은 탓에 기억과 힘을 잃고 크게 퇴화하게 된다.
- 모락스에 대항한 세력[12]
- 결과
- 모락스 세력의 승리. 모락스의 바위 신 즉위.
- 마신들을 죽이는 것보다 원한을 잠재우는 과정이 더 까다로움으로 한 원인으로 리월 곳곳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마신들이 여러 마신들의 반영구적으로 봉인된 상태.
3.3. 이나즈마
{{{#!wiki style="margin:-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8a3eab,#010101><tablebgcolor=#8a3eab,#010101> |
|
}}} | ||
나루카미 세력과 반 나루카미 세력의 싸움 | |||||
기간 | |||||
마신전쟁 당시 | |||||
장소 | |||||
이나즈마 지역 | |||||
원인 | |||||
교전 세력 | |||||
[[이나즈마(원신)| |
반 나루카미 세력 | ||||
주전력 | |||||
라이덴 에이 라이덴 마코토 호재궁 미코시 치요 사사유리 |
와타츠미 오로바스 츠루미 칸나 카파치
그 외 어둠의 외해의 마신과 마수들
|
||||
결과 | |||||
나루카미 막부의 승리 |
이나즈마의 마신전쟁 역시 리월의 구도와 거의 흡사하다. 번개의 마신 바알과 바알세불 자매의 세력인 나루카미 막부 VS 둘을 쓰러트리고 신좌에 앉으려는 마신들의 구도로 요약이 되기 때문. 이나즈마의 경우 바다로 둘러싸인 섬 지역이기 때문에 리월과 마찬가지로 바다의 수많은 마신들의 공격을 받았고, 전패한 마신들이 도망친 해역인 어둠의 외해와도 맞닿아 있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오로바스처럼 이미 리월항의 운래해에서 패배한 마신들도 넘어오기도 하였다. 바알이 지혜와 자애로움으로서 이나즈마의 내실을 다지고, 바알세불이 전장에서 강대한 무력으로 마신들을 제압하며 마신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종국에는 찬탈을 위해 이나즈마의 국토를 침범한 와타츠미 신 오로바스까지 야시오리 섬의 전투에서 토벌함으로써 이나즈마를 통일하고 마신전쟁을 종결시켰다.
이후 바알이 번개 신의 권좌에 오르자 바알세불은 스스로 자신의 육신을 소멸시켰으나, 자신의 동생을 잃을 수 없었던 바알은 바알세불의 영혼과 힘을 새로운 육체를 만들어 그곳에 재강림시키면서 그녀와 함께 이나즈마 막부를 약 1,500년간 통치했다.[19]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과거의 「사실」을 경시하고 현재의 「의식」을 중시하는 건 와타츠미 국가의 큰 단점이다ㅡ천백 년 동안 쌓인 원한, 천백 년 동안 참아온 치욕[20], 궁핍한 경기에 달리 생각을 품고 있는 자가 이를 부추겨 이용한다면 국가에 불의의 봉변을 초래할 수 있다.
서적 산호궁 민간 신앙 기초 조사 中
오로바스와의 전투가 1100년 전이라고 번역된 것 때문에 야시오리 섬 전투의 시기를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중국어 "천백년"이 한국어로 치면 "아주 옛날" 같은 뜻을 담은 관용사인 걸 오해한 결과로,[21] 2.1 공식 방송에서 텟페이가 말한 "마신 전쟁에서 쇼군은 아끼는 무언가를 잃었다고 해"라는 대사를 대표인 류웨이와 스토리 IP 디렉터가 이야기하면서 "쇼군이 마신 전쟁에서 잃었다는 무언가"에 대해 토론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오로바스와 라이덴 쇼군의 전투 역시 마신 전쟁 시기에 벌어진 사건으로 보는 것이 옳다.서적 산호궁 민간 신앙 기초 조사 中
- 반 나루카미 세력들
- 결과
- 나루카미 막부의 승리. 바알의 번개 신 즉위 및 이나즈마 막부 설립, 와타츠미 섬은 자치구로 인정받음.
3.4. 수메르
{{{#!wiki style="margin:-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8000,#010101><tablebgcolor=#008000,#010101> |
|
}}} | ||
3명의 신왕의 분할통치 | |||||
기간 | |||||
마신전쟁 당시 | |||||
장소 | |||||
수메르 지역 | |||||
원인 | |||||
세력 | |||||
초목의 나라 / 現 수메르 우림 지역 | 사막의 나라 / 現 수메르 사막 지역 | 꽃의 나라 | |||
주전력 | |||||
룩카데바타 아란나라 |
아흐마르 | 화신 | |||
결과 | |||||
룩카데바타의 풀의 신 등극, 수메르 통일 |
수메르의 마신전쟁은 좀 독특한 구도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까지 묘사된 바에 의하면 과거의 수메르는 3명의 신왕이 각자 자신들의 지역을 나누어 통치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수메르의 땅이 몬드, 리월, 이나즈마에 비해 압도적으로 거대한 것은 이러한 이유인 것으로 보이며, 사막을 다스리는 왕 아흐마르, 초목을 다스리던 왕 룩카데바타, 꽃을 다스리던 왕 나부 말리카타 셋이 나뉘어 각자의 영역을 다스렸다.
가장 먼저 꽃의 신 나부 말리카타가 사망하고, 그 다음 금기의 지식에 손을 댄 적왕 아흐마르가 사망하면서 최종적으로 초목의 왕 위대한 룩카데바타가 풀의 신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여러모로 리월의 모락스, 야타용왕, 귀종의 구도와 상당히 유사하다. 결국 일곱 신의 자리에 오른 1명의 마신(룩카데바타, 모락스)과 원래는 일곱 신의 자리에 오른 마신과 친했으나 결국 반목하게 된 존재(아흐마르, 야타용왕)가 있고, 과거 두 신들과 모두 친했지만 사망하면서 특정 꽃[29]이 멸종했다는 여신(화신, 귀종) 등.
'크시포스의 달빛' 스토리를 보면 적왕의 죽음 후 적어도 천년 간 그의 백성들은 분열되어 수많은 도시국가들이 난립하였던 듯하며, 이 와중에 풀의 신은 물론 다른 마신들의 지배를 받은 듯한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
- 진실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덧붙여서 릴루페르는 이 셋을 반려라고 했고, 서로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설정이 꽤나 많이 존재했기에, 여러가지 측면에서 정상적인 마신전쟁이 아니라 화신과 적왕이 일종의 특수한 자살을 선택하고 룩카데바타가 혼자서 살아남는 인위적인 결말에 가까운 묘사이다.}}}
3.5. 폰타인
{{{#!wiki style="margin:-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3f80e8,#010101><tablebgcolor=#3f80e8,#010101> |
|
}}} | ||
물의 기사단과 용족의 레무리아 제국에 대한 반란 | |||||
기간 | |||||
마신전쟁 당시 | |||||
장소 | |||||
폰타인 지역 | |||||
원인 | |||||
교전 세력 | |||||
레무리아 제국 | 물의 기사단 | 해연의 용족 | |||
주전력 | |||||
레무스 보에티우스 예언자 시빌 |
에게리아 에리니에스 |
스킬라 | |||
결과 | |||||
에게리아의 물의 신 등극, 레무리아 제국 멸망 후 폰타인 건국 |
모티브는 서로마 제국의 멸망, 수아송 전투(486년)로 보인다.
폰타인 지역의 마신전쟁은 표면적으로는 몬드처럼 폭군 레무스를 무찌르는 물의 정령 에게리아의 혁명 스토리처럼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수메르 지역처럼 꽤나 특이한 지역이다.
- 결과
- 조율자 보에티우스 배신, 레무리아 제국 멸망, 마룡 스킬라 봉인 및 폰타인의 건국.
- 진실{{{#!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 에게리아는 자애로운 마음 때문에 인류를 동경하던 물의 정령들을 폰타인의 인류로 거듭나게 하는 원죄를 저질렀다. 이후 셀레스티아는 에게리아한테 죄를 물어서 유폐했으며, 그때 폰타인 지역으로 이주했던 마신 레무스는 에게리아한테서 영혼이슬 한 잔과 함께 폰타인 인간들의 평화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레무스는 폰타인 인류를 '신'으로서 각성시켜 멸망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레무스는 인류 보완 계획의 핵심 도구로서 심해 용들이 있던 지역으로 원정을 떠난 이후 얻은 '어떤 힘'을 바탕으로 '황금 악장'을 만들어 모든 레무리아 백성들의 영혼을 하나로 통합하려고 했다. 그러나 대악장의 기반을 형성했던 예언자 시빌을 시작으로[34] 대악장은 레무리아 백성들의 이기심과 오만한 감정으로 타락하여, 레무리아 제국이 대악장의 노예가 되고 백성들이 학살과 폭력에 물들어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레무스와 몰래 교류하고 있었던 마룡 스킬라가 이에 대해서 레무스를 꾸짖는데, 레무스는 마신이 지닌 저주로서 인간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백성들을 처형할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레무스는 자신의 목숨과 마신의 신격을 포기하면서, 백성들을 해방하기 위해서 대악장을 파멸시키는 최후의 악장 '진혼곡'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레무스의 계획은 이미 초월적인 힘을 지니고 독립적인 자아를 지닌 대악장(포보스)한테 간파당하고 있었다. 레무스는 이미 포보스한테 지배되고 있었던 레무리아 제국에서 빈틈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마룡 스킬라한테 자신이 만든 최후의 악장 한조각을 주고 레무리아 제국을 공격하라고 했다. 하지만 대악장에 이미 완전히 하나가 되어있었던 악사 보에티우스가 스킬라를 속여서 야누스의 문에 가두고, 마신 레무스는 자신의 신위와 목숨까지 바쳐서 최후의 진혼곡을 연주하지만 마룡 스킬라가 도착하지 못했으므로 그의 계획은 실패했다. 그리고 레무리아 제국은 운명의 선고를 받아서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아버린다. 덕분에 표면적으로는 폰타인 인류를 이끌고 레무리아 제국을 공격하면서 폰타인 인류를 해방하던 에게리아가 셀레스티아한테서 지배권을 인정받아서 폰타인을 지배하게 되었다.}}}
3.6. 나타
티바트의 다른 지역과 달리 용이 지배하던 땅이었기에 엄밀한 의미에서는 마신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인간 스발란케가 불의 용왕으로부터 승리하여 집정관이 되어 나타를 세우게 된다.3.7. 스네즈나야
4. 마신전쟁의 여파
태고 시대 리월은 장독(瘴毒)과 악한 것들로 가득했다. 전패한 마신의 잔해가 증오와 원한을 속세에 퍼뜨려 요마가 되었고, 요마가 들끓을 때마다 역병, 요괴, 이변이 함께 생겨났다.
서적 호법선중야차록 中
마신전쟁은 신들이 벌인 죽고 죽이는 대전쟁이었기 때문에, 이미 종결된지 약 천 년이나 지났음에도 그 여파는 각각의 나라에 나타나고 있다.서적 호법선중야차록 中
-
몬드
서부에는 여전히 바람 드래곤의 폐허라 불리는 구 몬드 지역의 고탑에 아직도 없어지지 않은 영원의 열풍 장벽이 고탑을 수호하고 있다.
-
리월
전쟁 도중 바위 신 모락스가 마신들을 제압하기 위해 운래해에 떨어뜨린 수많은 거대한 바위 창들이 여전히 고운각이라는 군도의 이름으로 남아있으며, 지금도 가끔 마신의 잔혼들의 힘이 강해지는 날, 해등절에는 선중야차 소가 이것을 퇴치하기 위해 싸움을 지속한다. 대지의 소금 일대는 훌리야의 사망으로 인한 여파로 주위의 모든 것, 벽수원 동북쪽 지하가 모조리 염화됐다. 그리고 고운각 밑에 봉인된 오셀을 비롯한 마신들은 언젠가 깨어나 세상에 복수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
이나즈마
마신전쟁의 참혹함이 매우 강렬하게 부각되는데, 현재의 야시오리 섬은 과거 라이덴 쇼군이 오로바스를 토벌할 때 내리친 참격으로 섬이 둘로 쪼개졌으며, 그렇게 만들어진 '무상도의 협곡'에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뇌폭의 기운이 남아있다. 그리고 오로바스의 잔혼인 재앙신[35]이 야시오리 섬의 기후를 폭풍우가 내리치는 섬으로 고정하고 역병이 돌거나 주민들을 미치게 하고 있다.[36]
- {{{#!folding 수메르 (스포일러 주의)
-
나타
나타에서는 마신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특기할만한 사항이 없다.
전쟁이 상대적으로 일찍 정리된 듯한 몬드, 수메르, 폰타인은 마신전쟁의 흔적을 찾는 게 어려워졌지만, 리월과 이나즈마에서는 마신전쟁의 흔적을 지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엄밀히 말하면 이나즈마에 남은 흔적들은 마신전쟁 당시의 흔적이 아니라, 거기서 살아남은 오로바스가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 라이덴 쇼군과 싸우면서 생긴 것이다.[37]
5. 마신 전쟁의 목적과 규칙?
5.1. 인공적인 전쟁의 규칙들
마신전쟁에 대한 유력한 추측으로는 천리의 주관자가 티바트 대륙에 난립하는 마신들의 숫자를 줄이기 위해 일으킨 사건이었고, 7개의 지역에서 셀레스티아의 신좌와 공명하는 신의 심장을 하사하여 일곱 집정관만을 남겨두고 나머지 마신들을 숙청해버렸다는 가설이 있다.-
전쟁을 주관하는 존재
마신전쟁에서 일곱 신한테 패배한 마신들은 어둠의 외해라는 지역으로 도망쳐 숨었는데, 그곳으로 도망친 마신 오로바스는 마신전쟁의 '규칙' 혹은 '운명'을 거부했던 죄인이기 때문에 돌아오면 죽을 것이라는 천상의 전언을 받았다. 이것은 마신전쟁이 어떤 존재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38]
-
지역별 집정관 선출 방식
마신전쟁의 승리자는 7명으로 정해져 있었다. 이나즈마의 마신전쟁의 소설에서 언급되는 내용, 세력이 미미했지만 바람의 신좌를 차지하는 바르바토스, 다른 지역의 마신끼리는 서로 마신전쟁을 벌였다는 묘사가 나오지 않는다는 여러가지 설명들을 종합하면, 마신전쟁은 7개의 지역에서 1명씩의 집정관을 선별하는 굉장히 인위적인 규칙을 지닌 전쟁이었다.[39]
-
셀레스티아와의 집정관 계약
마신전쟁이 종료된 이후, 셀레스티아는 일곱 명의 집정관한테 제3 강림자의 유골이었던 신의 심장을 수여하는 계약을 맺었다. 달리 말하자면, 셀레스티아는 처음부터 마신전쟁의 승리자들을 이용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고, 일곱 집정관들은 어떤 출발선을 갖고 있든지 전쟁의 마무리 단계에선 셀레스티아의 부하로서 계약을 맺는다.
-
일곱 집정관 이외의 마신들의 숙청
마신전쟁 종결 후, 일곱 집정관 외의 티바트의 마신들은 신위를 유지하는 것조차 허락받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서적 "산호궁 민간 신앙 기초 조사"의 서술에 따르면 전투에서 패배한 마신은 천경의 법칙에 따라 무사할 수 없다고 하는데, 마신전쟁이 종료 이후에는 신위 혹은 목숨을 박탈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수메르 이후 마신전쟁이 누군가의 목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묘사되는 언급이 늘어난다. 수메르 지역에서는 나히다의 마신전쟁은 의미없는 소모였다고 생각한다라는 대사가 등장한다. 폰타인의 마신전쟁 스토리는 셀레스티아가 미리 정해놓은 '운명'에 따라서 폰타인의 권력이 '계획적으로' 이양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40]
즉, 마신전쟁이라는 사건은 셀레스티아가 마신들을 숙청하는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사실처럼 묘사하는 게임 속의 언급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게임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전쟁의 진행 단계에서는 굉장히 의도적으로 보이는 어떤 규칙이 개입하는 사건처럼 연출하고 있다.[41]
그런데 5.0 패치에 들어서자 앞선 정황과는 정반대로, 나타에서는 스발란케의 주도로 '평범한 인간이 마신으로 등극하는 규칙'이 만들어져 있다고 밝혀졌다. 그리고 이에 따라 나타에서는 대를 이어 인간이 새로운 마신으로 등극하여 불의 신으로 즉위하고 있는 실정. 해당 규칙이 '신좌를 이용해 하늘의 힘을 빌려와' 제정한 규칙이라는 것을 보면 천리 또한 마신의 재생산을 묵인하거나 동조했다는 의미인데, 이것이 무엇을 시사하는지는 5.0 시점에서는 불명이다. 일단 주어진 정황만을 바탕으로 보면 아래와 같은 추측이 가능하다.
- 마신전쟁을 통해 정해진 신좌의 주인, 즉 일곱 신의 권능은 기본적으로 일곱 용왕에게서 빼앗아 온 것이기 때문에, 용들은 티바트의 지배권을 빼앗아 간 일곱 신을 '찬탈자'로 여기며 그들의 배후에 있는 천리까지 적대하고 있다. 초대 불의 신이자 인간 출신의 마신인 스발란케는 느비예트 같은 고대 용들이 귀환하면 티바트의 칠국에 위기가 도래할 것을 우려하여[42] 이러한 규칙을 세웠다고 언급된다[43]. 따라서 천리가 보기에 스발란케가 만든 규칙이 용들을 견제하기에 합리적이었다면, 이를 묵인하거나 허용할 동기는 충분히 존재한다.
- 마신전쟁에서 마신의 수를 대거 줄이려 했던 의도는 단순히 지배를 편하게 하려는 목적도 있었겠지만, 힘을 빼앗긴 용왕들을 견제하고 그 힘을 맡겨 두기 위해 강한 마신들만을 남겨 두는 것이 목적이었다는 가정이 가능하다. 마신이 여럿 공존하고 있다면 티바트의 지배권이나 다름없는 고대 용의 대권을 누구에게 맡겨 둘지가 애매해지고, 지배권이 정해지지 않거나 여러 마신에게 분산되어 있다면 힘을 키운 용들이 다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44] 당장 리월에서는 모락스 같은 강대한 무골이 없었더라면 야타용왕이 리월에서 바위 원소의 지배권을 회복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았고, 폰타인에서는 마침내 천리마저 속인 포칼로스의 설계로 물의 신의 신좌가 파괴되어 현대의 물의 용왕 느비예트가 고대 용의 대권을 회복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
그런데 유독 나타에서만 인간이 마신으로 승격하는 게 허락되는 이유는, 나타라는 지역이 심연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장소이자 심연과 상시적으로 전쟁을 벌여야 한다는 특수성 때문일 수 있다. 용들을 견제하는 건 둘째치고, 나타의 환경에서는 언제 집정관이 심연에 잠식되어 미쳐버릴지 모르는 노릇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과 달리 집정관 하나를 두고두고 오래 굴려먹는다는 선택이 어려웠다는 것.[45]
또한 나타는 현대까지도 용이 인간과 친근하게 공존할 정도로, 티바트 칠국을 통틀어 용이 일곱 신 체제 하에서 잘 정착한(다르게 표현하면 고대 용들이 영향력을 상실한) 모습을 보이는 지역이다.[46] 더구나 나타에서 현존하는 6개 용 가운데 불의 용은 온데간데 없으니, 모종의 사유로 불의 용의 지배력이 거의 미치지 않게 된 땅이라고 할 수 있다.[47] 이러한 점도 '한 명의 강력한 마신에게 신좌(고대 용의 대권)를 몰아준다'는 선택 대신 '대를 이어 인간들이 집정관 자리를 계승하게 한다'는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5.2. 현직 집정관들을 살리고 스스로 죽는 희생 / 자살 / 실종 사례
위의 추측들이 맞다면, 원신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일곱 집정관 외에는 온전하게 존재하는 마신이 단 한 명도 없었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티바트에 난립했던 수많은 마신들을 일곱 집정관의 7개의 문명으로 압축하는 것이 마신전쟁을 끝내는 조건이었다고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48]서로 다른 집단이 생존 경쟁을 벌이는 마신전쟁의 전반부는 굉장히 치열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티바트의 승리자 문명으로서 살아남은 세력들은 가까운 마신들의 '의도적인 선택'을 통해서 단 한명의 생존자 혹은 단 하나의 문명으로 통합되는 기록물이 꾸준히 등장한다.
-
몬드
데카라비안과 안드리우스라는 강력한 마신들이 경쟁하고 있었지만, 연약한 정령에 불과했던 벤티가 다른 마신들한테서 인간들의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것을 인정받아서 몬드의 집정관이 되었다.
-
리월
가장 치열하고 잔인한 기록이 많은 지역이라서 마신전쟁에서 유혈 분쟁에 대한 기록이 많다. 그나마 리월 문명을 제외한 다른 문명들이 정리된 이후, 마르코시우스는 너무 많은 힘을 낭비해서 지능과 신격이 작은 동물처럼 퇴화했고, 귀종은 미스터리한 방식으로 사망하고 의미를 알수없는 유언을 남겼다. 다만, 떡밥을 철저히 숨긴 지역이라서 다른 지역들과 비슷한 사건이 있었을지는 알 수 없다.
-
이나즈마
정복 시대를 제외하면 마신들이 서로 희생하는 성향이 많이 나타난 지역이다. 다만, 게임 속에서 나타나는 '라이덴 쇼군'의 치세에는 영원에 대한 강박적인 집착을 보였기 때문에 희생으로 점철된 역사 설정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 라이덴 에이: 이나즈마의 번개신은 쌍둥이 마신이었다. 그래서 언니와 동생 중 한명의 마신만이 남아야했다. 그리고, 현재의 집정관 에이는 차마 언니와는 싸울 수 없어서 자신이 사라지고 그림자 속에 사는 것을 선택했다.[49][50]
- 라이덴 마코토: 2.5버전 라이덴 쇼군 전설임무 천하인의 장 2막에서 에이의 설명에 의하면 500년전 켄리아의 대멸망 당시 마코토는 홀로 켄리아로 떠났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마코토의 영혼은 에이를 두고 간 게 아니라 '숨긴 것'이라고 말한다. 즉, 사실상 무력이 없는 마코토는 에이의 존재를 끝까지 숨기기 위해서 켄리아 대재앙에 참가하여 목숨을 잃었다.[51][52]
- 오로바스: 오로바스는 마신전쟁에서 도망쳐 살아남았지만, 결국 와타츠미 백성들을 위해 자신의 힘의 근원인 산호를 선물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와타츠미 백성들이 지상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마신전쟁에 복귀하여 자신의 목숨을 희생했다.
-
수메르
수메르 지역을 다스렸던 3명의 신왕들은 협력 관계였기 때문에 전쟁이 벌어지지 않았던 지역이다.[53] 하지만 2명의 마신들이 제각각 어떤 계획을 완료하고 실질적인 자살을 선택하면서 룩카데바타는 단 한번도 싸우지 않고 수메르 지역의 유일한 마신이 되었다. - 화신: 셀레스티아에서 지속적으로 숙청하는 창조주의 눈물에서 태어난 최초의 정령이었다고 묘사되기 때문에, 마신전쟁에서는 처음부터 죽음이 결정되어 있는 종족이었다. 화신은 적왕한테 바깥 우주의 지식을 선물했고, 룩카데바타한테 켄리아의 대재앙을 막아낼 수 있는 크바레나를 선물한 이후, 금기를 저지른 댓가로서 찾아오는 눈부신 빛이라는 것을 혼자서 맞이하고 소멸했다.
- 적왕: 적왕은 천리한테서 7명의 집정관 중의 하나가 되라는 권유를 받을만큼 강력한 마신이었고, 마신전쟁의 규칙에 거역하면서 자신이 굳이 천리하고 대등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 목숨을 걸었다. 자신이 사랑했던 화신한테는 천리한테 도전할 수 있는 바깥 우주의 지식을 요청하고,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자 룩카데바타한테 심연을 제거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은 스스로 자살을 선택한다. 그리고 위의 2명의 마신의 실질적인 자살 덕분에 혼자서 남은 룩카데바타는 아무런 싸움없이 수메르의 집정관이 된다.
-
폰타인
주로 셀레스티아에 의해서 심판을 여러번 받으면서 지상의 문명이 정기적으로 말살당했던 지역이다. 물의 정령과 골렘이라는 두가지 인류 세력에서 잔인하고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지만, 대다수의 마신들이 스스로 사망을 선택하거나 권력을 포기하는 사건이 많았다. - 포칼로스: 폰타인의 현직 집정관이자 마지막 집정관. 자신의 목숨과 함께 물의 신좌를 파괴하는 자살을 실행했다. 그리고 자신이 희생함으로써 푸리나를 완벽한 인간으로 만들고, 느비예트는 물의 신좌에 막혀있던 용왕으로 각성시켜주고, 폰타인 백성들의 목숨을 구했다.
- 레무스: 마신전쟁 시대에 폰타인을 지배했던 사막 출신의 마신이었다.[54] 레무스는 자신의 백성들을 '신'으로 만들고자 했지만, 백성들의 영혼을 통합하여 만들어낸 '황금색 대악장'이 백성들의 이기심으로 거대한 타락한 정신의 덩어리가 되어버리면서 레무리아 백성들의 영혼과 제국의 지배권을 빼앗겼다. 즉, 폰타인에서는 레무스의 통제력에서 벗어난 레무리아 제국의 군대가 폰타인 백성들을 학살하고 다니면서 마신전쟁이 벌어졌다. 책임감을 느낀 레무스는 자신의 목숨과 신좌를 포기하고 레무리아 백성들의 영혼을 해방하기 위해서 대악장을 파괴하는 최후의 연주를 위해서 자신의 영혼을 사용했다. 그리고 자신의 동료이자 적들을 불러서 자신이 만들어낸 레무리아 제국을 공격해달라는 배신 행위를 저질렀다. 즉, 전쟁 자체는 치열했지만 레무스도 적왕처럼 자신의 실패를 되돌리기 위해서 자살을 선택했던 마신이다.
6. 여담
- 스카라무슈가 나히다, 여행자와의 결전에서 마신전쟁의 일각을 재현하겠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스카라무슈의 중2병적인 성격과 신에 대한 집착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1]
정확한 건국 시기는 불명이나 드래곤 스파인에 존재했던 산의 왕국 '살 빈다그니르'가 멸망할 무렵 '누군가가 신이 없는 나라를 세운다던데'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인게임 아이템 '기록자의 함'에서 언급된다.
[2]
다른
마신들은 별다른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저 둘 중 어느 쪽에 의해서건 진작에 정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서적
'멧돼지 공주'에 나오는
우바카가 몬드 지역에 살던 또 다른 마신일 가능성이 있다.
[3]
마지막 전투에서 끝내 사망하고, 바르바토스는 음유시인의 의지를 이어가기 위해
음유시인의 모습을 빌리게 되었다.
[4]
데카라비안의 시선을 끌기 위해 공격하나 바람칼날에 갈려나가 사망.
[5]
중심지는 종전 이후 리월항으로 천도.
[6]
야차의 주인이 모락스에게 패배 후, '소(魈)'라는 이름을 받고 모락스에게 전향.
[7]
모락스와의 전투에서 패배 후 어둠의 외해로 도주한 뒤 이나즈마의 연하궁에 자리를 잡음.
[8]
모락스와의 관계는 알 수 없으나, 부금이 류운차풍이나 리수첩산이 친하게 지낸것으로 보아 마신전쟁 이전까지 관계는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9]
이는 리월의 위치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리월에서 석문을 거쳐가면 바로 몬드로 이어지며, 해상으로 나가면 이나즈마와 수메르 남부로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수메르 중부와 폰타인에 맞닿아 있다. 사방으로 통하는 곳인 만큼 여러 마신들이 유입되기 쉬운 곳이다. 그 외에 다른 요인이 있는지는 불명.
[10]
이 시기에 귀종은 이미 인근의 인간들을 다스리고 있었다.
[11]
소의 경우에는 마신전쟁 당시, '금붕'이라는 이름을 가진 반 모락스 세력이었고 야차의 주인이 죽은 후 모락스에게 전향하여 현재의 이름을 가진 채 삼안오현선인이 된 것이다.
[12]
당연하지만 대부분이 독자 세력이기 때문에 이 마신들끼리도 서로 견제하며 죽고 죽였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여기에 적힌 모든 마신들은 모락스와 그 수하인 선인들에게 토벌당했다.
[13]
야차의 주인이 모락스에게 패배 후, '소(魈)'라는 이름을 받고 모락스에게 전향한 뒤 삼안오현 선인으로 대접받는다.
[14]
모락스가 지액어도로 창조해낸 바위 고래와 호각으로 전투하나 화박연으로 만들어낸 바위 솔개에게 격추당하여 생사불명.
[15]
이소도천진군과 천형산에서 결투를 벌여 천형산을 붕괴시킬 뻔하나 이소도천진군이 동귀어진하여 사망. 천형산 붕괴 방어 성공.
[16]
귀리집의 두 수호신 중 하나인 먼지의 마신
귀종을 살해하는 전과를 올리지만, 이후 모락스와 그의 수하인 선인들에 의해 전원 몰살. 귀리집의 황폐화로 모락스는 리월항으로 천도.
[17]
모락스와의 전투에서 패배 후 어둠의 외해로 도주한 뒤 이나즈마의 연하궁에 자리를 잡음.
[18]
타 마신들에게 영토를 조금씩 빼앗기다 위기감을 느낀 백성들에게 사망.
[19]
다만 바알이 육신을 스스로 소멸시킨 바알세불을 부활시켰다는 내용은 소설에서 언급되는 것이므로 사실이 아니라 소설에서 창작된 이야기일 수도 있다. 츠루미 섬의 뇌조의 신화 역시 소설과는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
[20]
중국어 원문은 千百年积累的哀怨, 忍耐千百年的耻辱(천백 년 동안 쌓인 원한과 천백 년을 감내한 치욕), 일본어 번역은 千余年の間、蓄積されてきた不満や耐えてきた恥辱(천여 년이나 쌓인 불만과 그것을 견뎌낸 치욕), 영어 번역은 hatreds and humiliations, borne and nursed over hundreds and thousands of years(천 년하고도 백 년이나 쌓인 증오와 수치심)이라고 되어 있다.
[21]
비슷하게 축월절 스토리 PV - 「속세의 맛」에서 마신 전쟁 시기 때 건립된 귀리집을
평 할머니가 "1000년 전 사람들이 세운 도시"라고 표현하는 컷신이 있다.
중국어 원문은 千年前古人扩建城市, 到平原上建立聚落, 取名 「归离集」。(천년 전 옛 사람들은 도시를 넓히고, 평원 위에 마을을 세우니, 그 이름을 귀리집이라고 불렀다.)인데, 중국어에서 천 년, 천백년 같은 관용사는 모두 "아주 오랜 옛날"이라는 뜻을 담은 관용사로 보는 것이 옳다.
저 부분은 일본어도 千年前, 人々は平野に集落作り, そこを「帰離集」と名付けた。 (천년 전, 사람들이 평야에 모여 마을을 만들고 그것을 귀리집이라 불렀다.)이며,
영어는 Millennia ago, the people sought to expand their city, They built a dwelling on the plains and called it the Guili Assembly.(천년 전, 사람들이 도시를 넓히려 시도했고, 평지에 거주지를 건설하니 그것을 귀리집이라 불렀다.)로 번역했다. [22] 마신전쟁 이후 켄리아의 멸망과 함께 찾아온 재앙에 맞서다 사망함. [23] 외부에서 침략해온 마수와의 전투에서 입은 부상과 심연의 힘에 잠식되어 결국 바알세불에게 반기를 드나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도주하고 결국 아들인 이와쿠라 미치히라에게 토벌됨. [24] 오로바스를 비롯한 와타츠미군과 전투를 벌이나 아쿠오에게 사망. [25] 매복해있던 사사유리의 수하들에게 사망. [26] 끝까지 맞서 싸웠으나 끝내 행방불명됨. [27] 오로바스와 함께 바알세불에게 참살. [28] 츠루미를 멸망시키고 세이라이 섬으로 이주하나 괴수로 간주되어 바알세불에게 토벌. [29] 리월의 경우 귀종의 죽음 이후 야생 유리백합이, 수메르의 경우 화신의 죽음으로 인해 진홍색 파디사라가 멸종했다는 설정이다. [30] 현재의 수메르 우림 지역. [31] 현재의 수메르 사막 지역. [32] 현재 정확한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 사막 북쪽 지역(정황상 하드라마베스 사막과 파라컬트 일대로 추정.)에 있는걸로 예상된다. 후에 드래곤 스파인, 층암거연, 연하궁과 같이 추가지역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33] 다만 원신에서 1000년 전은 아주 오래 전이라는 수식어로 자주 쓰이기 때문에 정말 적왕이 1000년 전에 죽었을 가능성은 낮다. 대표적으로 마신 전쟁 때문에 멸망했다는 설정인 귀리집도 축월절 컷신에서는 1000년 전에 건설된 마을이라는 설명이 나오며, 마신 전쟁으로 사망한 오로바스 역시 1100년 전에 죽었다는 표현이 나오는데다 7신의 체제의 완성은 마신들이 모두 쓰러지고 나서야 완성됐기 때문에 적왕의 사망 시기는 마신 전쟁 시기일 가능성이 더 높다. [34] 정확히는 시빌은 사람들이 소망하는 것을 들어주는 일종의 아바타 같은 이였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들만이 특별하다는 파시즘적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35] 이 재앙신의 성질은 소가 겪고 있는 업장의 것과 동일해서, 뼈가 녹는 듯한 고통과 정신 이상을 유발하여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36] 세이라이 섬과 츠루미 섬도 만만치 않지만, 전자는 시간대가 불명확하고 후자의 원흉은 셀레스티아다. [37] 야시오리 섬에는 두동강난 섬과 함께 토막난 오로바스의 유해가 그대로 남아있으며 타타라스나에는 아직도 그 힘이 남아 있다. [38] 연하궁에서 오로바스에 대한 추가적인 설정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오로바스는 마신전쟁에서 싸움을 거부했기 때문에 죽음이라는 운명의 판결을 받았다는 표면적인 역사 기록만이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오로바스가 연하궁에서 우연히 파네스(원신)에 연관되는 기록을 엿보는 바람에 죽음이라는 운명을 선고받았다는 진실이 밝혀진다. 어찌됐든, 마신전쟁이 누군가의 관리 아래에서 진행되었다는 의미는 동일하다. 오로바스가 사형선고를 받는 원인이 파네스와 조금 더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떡밥으로 바뀐 것 뿐이다. [39] 마신전쟁을 자연적으로 내버려두었다면, 확실히 지배적인 마신이 없는 지역이라던지 너무 강력한 마신이 여러 지역을 차지하는 불균형이 발생했어야 하는데 너무 인위적인 방식으로 7개의 지역이 공평하게 나뉘었다. 물론, 침옥협곡의 꿈의 마신, 와타츠미 섬의 오로바스처럼 다른 지역으로 도망쳐서 숨어버리는 마신들은 존재했지만 도망친 마신들도 결국에는 자신이 도망쳤던 지역의 집정관 후보한테 살해당했다. 각 지역별로 단 하나의 마신만이 남는다는 '규칙'을 모든 지역에서 굳이 지키려고 하는 것도 굉장히 인위적이다. [40] 1. 에게리아가 인간을 창조하는 금기를 범했고, '운명'을 따라서 찾아온 마신 레무스가 권력을 이양받는다.
2. 레무스는 인간한테 신의 힘을 나눠주는 금기를 범했고, '운명'에서 정해놓은 규칙대로 멸망한다.
3. 에게리아는 셀레스티아의 인정을 받으면서 폰타인 인류의 지배권을 돌려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처음부터 멸망하는 '운명'을 선고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당연히 레무스처럼 멸망하는 미래가 확정되어 있었다.
...
즉, 폰타인에서 벌어졌던 마신전쟁을 큰 흐름에서 정리해보면, 셀레스티아가 원할때마다 신좌의 주인이 바뀌는 모습이 부자연스럽게 반복된다. [41] 물론,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대사가 나오기 이전에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추측의 영역이다. [42] 언젠가 그들이 다시 돌아오는 날, 진정한 시련이 시작되리라. ——불의 근원과 함께 묻힌 자, 스발란케 (느비예트 캐릭터 소개) [43] 과거에서 온 목소리: 규칙은 나의 유산이자, 다음 재앙에 맞설 힘이다. (마신 임무 제5막 나타의 장 제2막: 백석에 파묻힌 흑석) [44] 후술하겠지만, 안드리우스나 바알세불 같은 사례만 봐도 '다른 마신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스스로 소멸을 택한 마신'들은 영혼 내지는 권속의 형태로 되돌아온 경우가 많아서, 현세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거나 신좌의 지배권에 미련이 있는 게 아니라면 굳이 소멸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적왕-화신-풀의 신이 누구 한 명에게 신좌를 몰아주는 일 없이 생존한 채로 우호적인 균형을 유지하고 있던 수메르에서는, 실제로 적왕이 천리를 거스를 계획을 획책하고 있었다. [45] 당장 수메르의 룩카데바타도 대재앙 당시 심연에 오염되는 바람에 이를 근절하기 위해 자신의 순수한 윤회를 만들어내고 그 윤회한 존재에 의해 소멸한다는 번거로운 방법을 써야 했는데, 이 조치가 수메르의 정치에 얼마나 많은 혼란을 초래했는지를 고려하면 심연의 위협이 훨씬 더한 나타에서는 흉내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46] 느비예트는 한 술 더 떠서 '자기처럼 일곱 신 체제를 적대하는 고대 용이 나타에 가면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못을 박기도 했다. [47] 다만 나타의 용들은 '불꽃 주인(슈코아틀)의 축복'에 의해 불 원소를 다룰 수 있게 되는데, 그 사례가 바로 토벌 보스인 황금불꽃의 깃룡 폭군 "호라와카 응고보", 그리고 여행자와 동행하는 꼬마 용이다. 이 경우 제대로 된 순례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죽거나 폭주하게 된다고 하는데, 슈코아틀이 나타의 불 용왕에 해당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48] 마신전쟁이 자연적인 폭력의 흐름에 의해서 진행되었던 사건이라면, 각 지역마다 꼭 1명의 마신만이 살아남을 이유가 없다. 다른 경쟁집단에 비해서 여러명의 마신이 연합하여 해당 세력의 마신들이 모두 살아남아야 하는것이 너무나 당연했던 세력들이 존재했기 때문. [49] 하지만 마코토가 부활시켜주었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아, 스스로 사라지려는 마신이더라도 집정관이 휘하로 받아들이길 원한다면 티바트 대륙 내에 존속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해당 내용은 후대의 창작이라고 에이가 부정했기 때문에 에이가 한번 죽었다가 부활했다는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 [50] 일반적인 방법은 아닌 것으로 추측되지만 부활하고 비슷한 예시는 존재한다. 위의 몬드 지역의 안드리우스도 바람 사신수로서 바르바토스의 권속이 되었지만, 사실상 마신의 자격을 버리기 위해서 자살하고 잔재만 남음으로써 권속으로서 성립된 관계이다. [51] 일곱 신이 소환된 자리에는 천리의 주관자와 다른 집정관들도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마신전쟁의 규칙을 어겼다는 것이 들통나면 이나즈마와 자매까지 처벌을 받을 위험성이 있었기에 에이의 존재를 숨겨야 했던 것이라고 추측된다. [52] 다만 일곱 신들의 연회 자리에 바알세불은 바알의 그림자 무사 자격으로 참여했었다는 것을 보면 존재를 꽁꽁 감춘다기보다는 천리 앞에 바알세불을 세우지 않으려 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천리는 규모가 매우 큰 특이점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티바트 대륙에 직접적으로 강림하여 간섭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어차피 켄리아의 일 때문에 이미 티바트로 내려온 이상 눈앞에 8번째 마신인 바알세불이 보인다면 일곱 집정관의 규칙을 어긴 이나즈마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었다. 라이덴의 전설 임무 제2막에서 마코토가 이스타로트의 힘을 빌려 천리의 감시를 벗어나서 독단적인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던 것도 이러한 상황 때문으로 보인다. [53] 그런데, 폰타인 지역의 마신 레무스는 적왕의 지배를 거부하고 떠난 오아시스 출신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따라서, 화신이 적왕하고 결혼하기 이전에 이미 마신전쟁이 끝났다던지, 3중반려 동맹이 깨진 이후부터 몇몇 부하들이 탈주했다던지, 적왕-화신-룩카데바타라는 3신왕 동맹의 너무나 압도적인 국력 때문에 수메르 지역의 경쟁자들은 대결구도 없이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54] 폰타인의 과거 역사 설정이 종종 수메르하고 연관되는 설명이 많았는데, 사실 레무스라는 마신이 적왕이 지배하던 수메르 사막에서 탈주했던 오아시스 출신의 가수였다는 설정이 밝혀졌다.
중국어 원문은 千年前古人扩建城市, 到平原上建立聚落, 取名 「归离集」。(천년 전 옛 사람들은 도시를 넓히고, 평원 위에 마을을 세우니, 그 이름을 귀리집이라고 불렀다.)인데, 중국어에서 천 년, 천백년 같은 관용사는 모두 "아주 오랜 옛날"이라는 뜻을 담은 관용사로 보는 것이 옳다.
저 부분은 일본어도 千年前, 人々は平野に集落作り, そこを「帰離集」と名付けた。 (천년 전, 사람들이 평야에 모여 마을을 만들고 그것을 귀리집이라 불렀다.)이며,
영어는 Millennia ago, the people sought to expand their city, They built a dwelling on the plains and called it the Guili Assembly.(천년 전, 사람들이 도시를 넓히려 시도했고, 평지에 거주지를 건설하니 그것을 귀리집이라 불렀다.)로 번역했다. [22] 마신전쟁 이후 켄리아의 멸망과 함께 찾아온 재앙에 맞서다 사망함. [23] 외부에서 침략해온 마수와의 전투에서 입은 부상과 심연의 힘에 잠식되어 결국 바알세불에게 반기를 드나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도주하고 결국 아들인 이와쿠라 미치히라에게 토벌됨. [24] 오로바스를 비롯한 와타츠미군과 전투를 벌이나 아쿠오에게 사망. [25] 매복해있던 사사유리의 수하들에게 사망. [26] 끝까지 맞서 싸웠으나 끝내 행방불명됨. [27] 오로바스와 함께 바알세불에게 참살. [28] 츠루미를 멸망시키고 세이라이 섬으로 이주하나 괴수로 간주되어 바알세불에게 토벌. [29] 리월의 경우 귀종의 죽음 이후 야생 유리백합이, 수메르의 경우 화신의 죽음으로 인해 진홍색 파디사라가 멸종했다는 설정이다. [30] 현재의 수메르 우림 지역. [31] 현재의 수메르 사막 지역. [32] 현재 정확한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 사막 북쪽 지역(정황상 하드라마베스 사막과 파라컬트 일대로 추정.)에 있는걸로 예상된다. 후에 드래곤 스파인, 층암거연, 연하궁과 같이 추가지역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33] 다만 원신에서 1000년 전은 아주 오래 전이라는 수식어로 자주 쓰이기 때문에 정말 적왕이 1000년 전에 죽었을 가능성은 낮다. 대표적으로 마신 전쟁 때문에 멸망했다는 설정인 귀리집도 축월절 컷신에서는 1000년 전에 건설된 마을이라는 설명이 나오며, 마신 전쟁으로 사망한 오로바스 역시 1100년 전에 죽었다는 표현이 나오는데다 7신의 체제의 완성은 마신들이 모두 쓰러지고 나서야 완성됐기 때문에 적왕의 사망 시기는 마신 전쟁 시기일 가능성이 더 높다. [34] 정확히는 시빌은 사람들이 소망하는 것을 들어주는 일종의 아바타 같은 이였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들만이 특별하다는 파시즘적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35] 이 재앙신의 성질은 소가 겪고 있는 업장의 것과 동일해서, 뼈가 녹는 듯한 고통과 정신 이상을 유발하여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36] 세이라이 섬과 츠루미 섬도 만만치 않지만, 전자는 시간대가 불명확하고 후자의 원흉은 셀레스티아다. [37] 야시오리 섬에는 두동강난 섬과 함께 토막난 오로바스의 유해가 그대로 남아있으며 타타라스나에는 아직도 그 힘이 남아 있다. [38] 연하궁에서 오로바스에 대한 추가적인 설정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오로바스는 마신전쟁에서 싸움을 거부했기 때문에 죽음이라는 운명의 판결을 받았다는 표면적인 역사 기록만이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오로바스가 연하궁에서 우연히 파네스(원신)에 연관되는 기록을 엿보는 바람에 죽음이라는 운명을 선고받았다는 진실이 밝혀진다. 어찌됐든, 마신전쟁이 누군가의 관리 아래에서 진행되었다는 의미는 동일하다. 오로바스가 사형선고를 받는 원인이 파네스와 조금 더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떡밥으로 바뀐 것 뿐이다. [39] 마신전쟁을 자연적으로 내버려두었다면, 확실히 지배적인 마신이 없는 지역이라던지 너무 강력한 마신이 여러 지역을 차지하는 불균형이 발생했어야 하는데 너무 인위적인 방식으로 7개의 지역이 공평하게 나뉘었다. 물론, 침옥협곡의 꿈의 마신, 와타츠미 섬의 오로바스처럼 다른 지역으로 도망쳐서 숨어버리는 마신들은 존재했지만 도망친 마신들도 결국에는 자신이 도망쳤던 지역의 집정관 후보한테 살해당했다. 각 지역별로 단 하나의 마신만이 남는다는 '규칙'을 모든 지역에서 굳이 지키려고 하는 것도 굉장히 인위적이다. [40] 1. 에게리아가 인간을 창조하는 금기를 범했고, '운명'을 따라서 찾아온 마신 레무스가 권력을 이양받는다.
2. 레무스는 인간한테 신의 힘을 나눠주는 금기를 범했고, '운명'에서 정해놓은 규칙대로 멸망한다.
3. 에게리아는 셀레스티아의 인정을 받으면서 폰타인 인류의 지배권을 돌려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처음부터 멸망하는 '운명'을 선고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당연히 레무스처럼 멸망하는 미래가 확정되어 있었다.
...
즉, 폰타인에서 벌어졌던 마신전쟁을 큰 흐름에서 정리해보면, 셀레스티아가 원할때마다 신좌의 주인이 바뀌는 모습이 부자연스럽게 반복된다. [41] 물론,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대사가 나오기 이전에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추측의 영역이다. [42] 언젠가 그들이 다시 돌아오는 날, 진정한 시련이 시작되리라. ——불의 근원과 함께 묻힌 자, 스발란케 (느비예트 캐릭터 소개) [43] 과거에서 온 목소리: 규칙은 나의 유산이자, 다음 재앙에 맞설 힘이다. (마신 임무 제5막 나타의 장 제2막: 백석에 파묻힌 흑석) [44] 후술하겠지만, 안드리우스나 바알세불 같은 사례만 봐도 '다른 마신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스스로 소멸을 택한 마신'들은 영혼 내지는 권속의 형태로 되돌아온 경우가 많아서, 현세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거나 신좌의 지배권에 미련이 있는 게 아니라면 굳이 소멸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적왕-화신-풀의 신이 누구 한 명에게 신좌를 몰아주는 일 없이 생존한 채로 우호적인 균형을 유지하고 있던 수메르에서는, 실제로 적왕이 천리를 거스를 계획을 획책하고 있었다. [45] 당장 수메르의 룩카데바타도 대재앙 당시 심연에 오염되는 바람에 이를 근절하기 위해 자신의 순수한 윤회를 만들어내고 그 윤회한 존재에 의해 소멸한다는 번거로운 방법을 써야 했는데, 이 조치가 수메르의 정치에 얼마나 많은 혼란을 초래했는지를 고려하면 심연의 위협이 훨씬 더한 나타에서는 흉내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46] 느비예트는 한 술 더 떠서 '자기처럼 일곱 신 체제를 적대하는 고대 용이 나타에 가면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못을 박기도 했다. [47] 다만 나타의 용들은 '불꽃 주인(슈코아틀)의 축복'에 의해 불 원소를 다룰 수 있게 되는데, 그 사례가 바로 토벌 보스인 황금불꽃의 깃룡 폭군 "호라와카 응고보", 그리고 여행자와 동행하는 꼬마 용이다. 이 경우 제대로 된 순례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죽거나 폭주하게 된다고 하는데, 슈코아틀이 나타의 불 용왕에 해당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48] 마신전쟁이 자연적인 폭력의 흐름에 의해서 진행되었던 사건이라면, 각 지역마다 꼭 1명의 마신만이 살아남을 이유가 없다. 다른 경쟁집단에 비해서 여러명의 마신이 연합하여 해당 세력의 마신들이 모두 살아남아야 하는것이 너무나 당연했던 세력들이 존재했기 때문. [49] 하지만 마코토가 부활시켜주었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아, 스스로 사라지려는 마신이더라도 집정관이 휘하로 받아들이길 원한다면 티바트 대륙 내에 존속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해당 내용은 후대의 창작이라고 에이가 부정했기 때문에 에이가 한번 죽었다가 부활했다는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 [50] 일반적인 방법은 아닌 것으로 추측되지만 부활하고 비슷한 예시는 존재한다. 위의 몬드 지역의 안드리우스도 바람 사신수로서 바르바토스의 권속이 되었지만, 사실상 마신의 자격을 버리기 위해서 자살하고 잔재만 남음으로써 권속으로서 성립된 관계이다. [51] 일곱 신이 소환된 자리에는 천리의 주관자와 다른 집정관들도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마신전쟁의 규칙을 어겼다는 것이 들통나면 이나즈마와 자매까지 처벌을 받을 위험성이 있었기에 에이의 존재를 숨겨야 했던 것이라고 추측된다. [52] 다만 일곱 신들의 연회 자리에 바알세불은 바알의 그림자 무사 자격으로 참여했었다는 것을 보면 존재를 꽁꽁 감춘다기보다는 천리 앞에 바알세불을 세우지 않으려 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천리는 규모가 매우 큰 특이점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티바트 대륙에 직접적으로 강림하여 간섭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어차피 켄리아의 일 때문에 이미 티바트로 내려온 이상 눈앞에 8번째 마신인 바알세불이 보인다면 일곱 집정관의 규칙을 어긴 이나즈마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었다. 라이덴의 전설 임무 제2막에서 마코토가 이스타로트의 힘을 빌려 천리의 감시를 벗어나서 독단적인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던 것도 이러한 상황 때문으로 보인다. [53] 그런데, 폰타인 지역의 마신 레무스는 적왕의 지배를 거부하고 떠난 오아시스 출신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따라서, 화신이 적왕하고 결혼하기 이전에 이미 마신전쟁이 끝났다던지, 3중반려 동맹이 깨진 이후부터 몇몇 부하들이 탈주했다던지, 적왕-화신-룩카데바타라는 3신왕 동맹의 너무나 압도적인 국력 때문에 수메르 지역의 경쟁자들은 대결구도 없이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54] 폰타인의 과거 역사 설정이 종종 수메르하고 연관되는 설명이 많았는데, 사실 레무스라는 마신이 적왕이 지배하던 수메르 사막에서 탈주했던 오아시스 출신의 가수였다는 설정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