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구성3. 집정관4.
6대 부락
4.1.
「메아리 아이」 / 나나치카얀4.2.
「샘물 무리」 / 메즈틀리4.3.
「나무살이」 / 위칠틀란4.4.
「연기 주인」 / 믹틀란4.5.
「꽃깃회」 / 틀라로칸4.6.
「비옥한 터전」 / 테테오칸
5. 성화 경기장6. 밤의 신의 나라7. 오치카나타8. 과거의 인물9. 기타 인물1. 개요
원신의 지역인 나타의 등장인물을 정리하는 문서. 참고로 나타가 공개되기 전까지 켄리아를 포함한 8개국 중 인게임에 등장한 나타 출신 NPC만 단 한 명도 없었다. 이후로도 나타인들은 나타에만 있다. 마신 임무에서 밝혀진 바로는 나타는 오랫동안 심연의 영향을 받아와서 나타를 떠나면 대영혼의 가호가 약해져 기억과 감정에 문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괄호 안의 로마자는 영어 명칭이 아니라 모티브를 딴 이름의 원어 로마자 표기입니다. |
- ★ - 플레이어블 캐릭터 혹은 플레이어블 출시가 확정된 캐릭터
- ◆ - 상인 기능을 하는 NPC
2.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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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신 하보림( 마비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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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부락 | |||||||||||||||||||||||||||||||||||||||||||||||||||||||||||||||||||||||||||||||||||||||||||||||||||||||||||||||||||||||||||||||||||||||||||||||||||||||||||||||||||||||||||||||||||||||||||||||||||||||||||||||||||||||||||||||||||||||||||||||||||||||||||||||||||||||||||||||||||||||||||||||||||||||||||||||||||||||||||||||||||||||||||||||||||||||||||||||||||||||||||||||||||||||||||||||||||||||||||||||||||||||||||||||||||||||||||||||||||||||||||||||||||||||||||||||||||||||||||||||||||||||||||||||||||||||||||||||||||||||||||||||||||||||||||||||||||||||||||||||||||||||||||||||||||||||||||||||||||||||||||||||||||||||||||||||||||||||||||||||||||||||||||||||||||||||||||||||||||||||||||||||||||||||||||||||||||||||||||||||||||||||||||||||||||||||||||||||||||||||||||||||||||||||||||||||||||||||||||||||||||||||||||||||||||||||||||||||||||||||||||||||||||||||||||||||||||||||||||||||||||||||||||||||||||||||||||||||||||||||||||||||||||||||||||||||||||||||||||||||||||||||||||||||||||||||||||||||||||||||
족장 | |||||||||||||||||||||||||||||||||||||||||||||||||||||||||||||||||||||||||||||||||||||||||||||||||||||||||||||||||||||||||||||||||||||||||||||||||||||||||||||||||||||||||||||||||||||||||||||||||||||||||||||||||||||||||||||||||||||||||||||||||||||||||||||||||||||||||||||||||||||||||||||||||||||||||||||||||||||||||||||||||||||||||||||||||||||||||||||||||||||||||||||||||||||||||||||||||||||||||||||||||||||||||||||||||||||||||||||||||||||||||||||||||||||||||||||||||||||||||||||||||||||||||||||||||||||||||||||||||||||||||||||||||||||||||||||||||||||||||||||||||||||||||||||||||||||||||||||||||||||||||||||||||||||||||||||||||||||||||||||||||||||||||||||||||||||||||||||||||||||||||||||||||||||||||||||||||||||||||||||||||||||||||||||||||||||||||||||||||||||||||||||||||||||||||||||||||||||||||||||||||||||||||||||||||||||||||||||||||||||||||||||||||||||||||||||||||||||||||||||||||||||||||||||||||||||||||||||||||||||||||||||||||||||||||||||||||||||||||||||||||||||||||||||||||||||||||||||||||||||||
「메아리 아이」 파칼 |
「샘물 무리」 아미나 |
「나무살이」 와이나 |
「연기 주인」 비람 |
「꽃깃회」 무토타 |
「비옥한 터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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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부족원 | |||||||||||||||||||||||||||||||||||||||||||||||||||||||||||||||||||||||||||||||||||||||||||||||||||||||||||||||||||||||||||||||||||||||||||||||||||||||||||||||||||||||||||||||||||||||||||||||||||||||||||||||||||||||||||||||||||||||||||||||||||||||||||||||||||||||||||||||||||||||||||||||||||||||||||||||||||||||||||||||||||||||||||||||||||||||||||||||||||||||||||||||||||||||||||||||||||||||||||||||||||||||||||||||||||||||||||||||||||||||||||||||||||||||||||||||||||||||||||||||||||||||||||||||||||||||||||||||||||||||||||||||||||||||||||||||||||||||||||||||||||||||||||||||||||||||||||||||||||||||||||||||||||||||||||||||||||||||||||||||||||||||||||||||||||||||||||||||||||||||||||||||||||||||||||||||||||||||||||||||||||||||||||||||||||||||||||||||||||||||||||||||||||||||||||||||||||||||||||||||||||||||||||||||||||||||||||||||||||||||||||||||||||||||||||||||||||||||||||||||||||||||||||||||||||||||||||||||||||||||||||||||||||||||||||||||||||||||||||||||||||||||||||||||||||||||||||||||||||||||
「메아리 아이」 카치나 · 실로닌 |
「샘물 무리」 말라니 |
「나무살이」 키니치 |
「연기 주인」 시틀라리 · 올로룬 |
「꽃깃회」 차스카 · 이파 |
「비옥한 터전」 얀사 |
3. 집정관
4. 6대 부락
4.1. 「메아리 아이」 / 나나치카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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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칼(Pacal)
태도와 뱃살을 한 데 섞어 말할 순 없지!
메아리 아이의 족장. 족장이라고는 하지만 부족민 생활 관리 쪽보단 모두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쪽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꿈이 많은 소년이었지만 고대 이름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부터는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기 시작했고, 그 결과 지금처럼 뱃살이 튀어나온 족장이 되었다고 한다. 대화 내용에서 '또 만났네요'를 누를 경우에는 첫 대화에 한해 영웅의 경험 2개를 얻을 수 있다.
카치나를 친딸처럼 무척이나 아끼고 걱정하는, 삼촌 같은 인물로 만약 카치나에게 팀이 없다는 걸 알게 된다면 당장 늙은 몸을 이끌고 팀에 합류할 정도라고.[1] 마신 임무에서는 카치나와 함께 있는 여행자와 페이몬 앞에 나타나 처음에는 그들을 의심하다가 그들이 여행자와 페이몬인 것을 알고 쌍따봉과 함께 카치나에게 잘 배우라며 조언을 해주고, 고대 이름에 관해 궁금해하는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고대 이름에 관해 설명을 해준다. 이후 카치나가 밤의 나라에서 무사히 돌아오자 축하 파티에서 현란한 춤 실력을 보여준다.
월드 임무 '약속과 망각 사이에서'에서도 등장하며 '화산으로 향하는 순례길'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꼬마 용이 밤의 신의 나라에 가기 전까지 자신들이 최선을 다해 보살피겠다고 권하지만 여행자와 꼬마 용이 거절했고, 그들에게 시련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 지 판단하기 위해 자신의 용 동료인 오츄와 함께 여행자와 꼬마 용을 상대로 대련을 한다. 여행자와 꼬마 용에게 패배한 이후에는 여행자의 실력에 감탄하며 족장의 증표를 내려주어 시련의 무사통과를 기원한다.
이름의 유래는 마야어로 방패를 뜻하는 Pacal로 마야 문명의 가장 유명한 군주 중 하나인 키니치 하나브 파칼[2]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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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코(Manqu)
용 유물 연구 협회의 연구원. '후룩'이라는 산룡을 돌보고 있다. 여행자에게 앞서 등장한 새끼 산룡의 태생의 비밀을 알려주고, 새끼 산룡이 고대 용의 힘으로 인해 날뛰기 전에 처리(사실상 안락사, 살처분)할 것을 권하나 여행자가 거절하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화산으로 향하는 순례길'에 관해 알려준다. 이후 '약속과 망각 사이에서' 월드 임무에서 족장 파칸과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화산으로 향하는 순례길'의 증표를 얻기 위한 과정을 설명한다. 파칸에게 허가를 받은 후에 첫번째 증표가 위치한 메아리 아이 부족 마을 근처의 유적으로 같이 향하며 시련을 마치기 전까지 밖에서 대기한다. 시련을 끝마치고 돌아온 후에 기다리고 있던 망코에게 유적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면 두번째 증표가 꽃깃회 마을 근처 유적에 있을 것이라 알려주며 이후의 여정을 축복해준다.
이름의 유래는 케추아어로 '기초, 기반'을 뜻하는 manqu로 잉카 제국의 초대 사파 잉카인 망코 카팍, 콩키스타도르들에게 저항한 사파 잉카 망코 잉카 유판키의 유래이다. 하지만 하필 성적인 일어 단어와 발음이 비슷하다보니 응가웨와 함께 나타의 웃긴 이름 NPC로 취급당하거나, 망코 후룩이라는 섹드립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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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코(Orqo)
월드 임무 '별에게 비는 소원' 에 등장하는 남자아이. 솟구친 언덕의 4시 방향에 있는 구덩이를 들여다보고 있는데, 구멍 안에 하늘에서 떨어진 별이 있다며 여기에 주변에 흩어진 별 조각을 다시 맞추면 숨겨진 힘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여긴다. 하지만 그 말을 따라 별조각 3개를 모아도 별 반응이 없으며, 이윽고 오르코를 돌봐 주는 친한 이웃인 마마 코코가 찾아와 오르코를 혼내며 집으로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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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Tano)&포틀리(Pochtli)
타노: 전에 말했던 레코드 말이에요.
포틀리: 그 새로운 제작방식으로 만든 것들요?
공연장에서 디제잉 공연을 보면서 리듬타는 남자와 여자. 포틀리의 경우에는 액체 열소를 활용해서 새로운 레코드 제작을 하였고, 아직 실험 단계라 공연을 보면서 피드백을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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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라코&셈포아
마신 임무 1~2막에서 등장한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 참가자들. 원래 카치나와 함께 팀전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참가 신청 전날 온갖 핑계를 대며 팀에서 이탈해버린다. 하지만 그렇게 기껏 다른 팀원을 구해 놓고도 정작 팀장이 전날 밤 과음으로 뻗는 바람에 지각을 해 버려서(...) 참가 자격 자체를 아예 박탈당한다.[4] 2막이 끝나고 피로연에서 대회에서 카치나가 승리하고 난 후 밤의 신의 나라에서 돌아오자 카치나에게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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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로
밤의 순례 참가자들 중 하나로 작중에서 나오는 엑스트라 캐릭터 같지만 2막이 끝나고 시작된 피로연에거 밝혀지기를 위에 틀라코와 셈포아와 함께 카치나와 팀을 맺었지만 제일 먼저 나간 일원이라고 한다. 즉, 초반에 카치나가 팀전 멤버 모으는 데 고생하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다. 게다가 족장인 파칼 입장에서도 뒷목 잡게 만든 놈이기도 한데 파칼에 언급에 따르면 이 놈의 수작부린 걸 시작으로 같은 부족의 다른 참가자들은 물론 타 부족 참가자들까지 팀원 바꿀 수작을 부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즉, 초반에 틀라코와 셈포아가 카치나랑 팀 못하겠다고 나간 것도 이 놈의 행동이 원인이었던 것. 2막 이후 자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카치나를 칭찬하다가 파칼에게 본인 행동이 들켜버렸고 이에 친구가 자기 팀 들어와 달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라는 등 밖에서 다친 계승자를 치료해주었다가 제안을 받았다는 등 카치나는 자기 없어도 잘하겠지라는 등 변명하다가 되려 사비아에게 그저 편하게 통과하려고 수작 부린거 아니냐는 말만 들으면서 이기적인 행동만 부각되는 바람에 안하느니만 못한 변명거리가 되었다. 족장인 파칼이 이따 돌아가서 보자며 단단히 벼르고 있으니 적잖게 제 업보를 치르게 될 듯 싶다. 그도 그럴게 파칼은 카치나를 제 딸처럼 무척 아끼는데 위크로는 그 카치나를 고생하게 만든 원흉이니 당연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같이 나간 툴라코와 셈포아는 적어도 카치나에게 사과라도 했는데 이 놈은 변명만 늘어놓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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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바보」
색채의 흔적 이벤트에 등장하는 여성. 여행자에게 나타의 그라피티 아트에 대해 포교하면서 여러가지 영감을 찾아줄 것을 의뢰했다. 후에 연기 주인에서 상시 NPC로 등장하는데 절벽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떨어지며 머리를 부딪히는 바람에 여행자에 대해선 가물가물한 상태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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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븐
메아리 아이의 무후루 보석점을 운영하는 주인으로 역시 일개 NPC 중 하나로 나왔지만 실로닌 개인 스토리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트라졸리와 같이 열소 각인 제작의 동참한 공범이었다. 정확히 말하는 열소 각인을 만들 재료를 전달해준 쪽이다. 다만 본인도 꺼림칙한 일인 걸 아는지 족장인 파칼에게 걸리면 자기도 곤란하다는 듯이 말했다. 비록 트라졸리의 일에 동참하긴 했지만 트라졸리가 진짜 벌이려던 짓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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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졸리 - 성우:
김예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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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아이의 전직 이름 단조사. 현 세대 이름 단조사인 실로닌과 굉장히 친밀한 사이로, 실로닌이 어렸을 때부터 자주 돌봐줬으며 실로닌은 지금도 트라졸리를 친근하게 이모라고 부른다. 현재는 마을 외곽에 집을 짓고 심연의 공격에 크게 다친 딸 네히자를 돌보며 살아가고 있는데, 과거 네히자가 트라졸리에게 고대 이름을 만들어달라 했는데, 일이 바빴던 트라졸리는 밖에서 잿불꽃을 따오면 그걸 사용해 고대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했었다. 그렇게 네히자는 잿불꽃을 따러 갔었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심연의 공격을 받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색도 난항을 겪었는지 네히자를 찾는데만 며칠이 걸렸다고 한다. 이 때문에 트라졸리는 네히자가 다친게 본인 탓이라며 자책하며 다친 네히자를 간호하고 있는 것.
{{{#!folding [스포일러]
사실 네히자는 다친 후 회복중이었던게 아니며, 심연의 공격에 당한 뒤 병에 시달리다 결국 얼마 못가 사망하고 말았다. 하지만 트라졸리는 네히자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른 아이를 희생시켜서라도 네히자를 부활시키려고 했다. 메아리 아이 부족 사람들 사이에서 열소 각인 장신구가 유행하게 만들고, 몰래 사람들의 기억을 추출해내는 장치를 숨겨놓아 부족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네히자에 대한 기억을 추출해내고 이를 희생양인 다른 아이에게 덮어 씌우면 그 아이의 인격은 사라지고 '네히자'로서 부활하게 되는 것. 이 과정에서 아이가 다른 이에게 고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돌본다는 핑계로 계속 자신 곁에 두며 다른 이와 말을 섞지 못하게 철저하게 감시했으며[8], 외부로 나가는 편지나 받은 선물까지 싸그리 검사하고, 심지어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일종의 향정신성 약물로 추정되는 약[9]까지 먹여서 입을 다물게 하는 만행까지 서슴치 않았다. 이런 잔혹한 행위들을 하면서 보이는 광기어린 모습은 웬만한 호러물에 버금갈 정도.
정말 못 느꼈어? 사람들이 큰 병에 걸린 네히자의 상태를 볼 때마다 어떤 「감정」이 생겨났을지?
죽어가는 아이의 손을 잡고, 무기력한 호흡과 절망에 찬 눈빛, 그리고 점점 차가워지는 체온을 느낄 때⋯ 고통과 슬픔 외에, 뭘 더 느낄 수 있었겠어?
부족 견문 3막 中, 실로닌
하지만 트라졸리가 간과한 것이 있었는데 부족 사람들의 기억에 남은 네히자의 모습은 병마와 싸우며 고통스럽게 점점 죽어가는 모습이였고, 이런 끔찍한 기억을 추출해 만들어진 네히자의 사념체도 "너무 아프다, 더는 약을 먹고 싶지 않다"며 고통스럽게 울부짖다가 소멸해버렸다.[10] 결국 계획의 실패로 좌절하고 있던 그녀는 실로닌과 여행자에게 구속당한 뒤 체포되었다. 고대 이름 기술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거의 없었던 탓에 파칼이 꽤나 골머리를 앓을거라고.죽어가는 아이의 손을 잡고, 무기력한 호흡과 절망에 찬 눈빛, 그리고 점점 차가워지는 체온을 느낄 때⋯ 고통과 슬픔 외에, 뭘 더 느낄 수 있었겠어?
부족 견문 3막 中, 실로닌
나중에 밝혀지길 이 사람의 고대 이름은 「[ruby(운두구, ruby=가족애)]」다. 확실히 고대 이름처럼 가족애가 강한 분이지만, 그 가족애가 잘못된 방향으로 뒤틀린게 문제였다. 결국 이 이야기는 끝내 죽은 딸을 되찾지 못하고 범죄자로 전락한 트라졸리도, 친부모를 잃고 양어머니에게 끔찍한 학대를 받아 본인의 이름을 제외한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니페카도, 어릴 때부터 자신을 돌봐줬던 스승이자 소중한 이모를 자신의 손으로 체포하게 된 실로닌도, 이 일련의 비극을 지켜본 여행자와 페이몬도 모두가 불행하고 뒷끝이 남는 배드엔딩으로 끝나게 되었다. 그래도 마르셀과의 차이점은 있는데 마르셀은 그렇게 죽이다가 결국 가장 보고싶었던 연인에게마저 버림받고 피해자들의 원혼들에게 끌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지만 트라졸리는 딸에게 용서를 받았다. 절망 때문에 네히자의 마지막 말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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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구
트라졸리의 용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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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히자
트라졸리의 딸.
{{{#!folding [스포일러]
쟤가 정말 내 딸이 맞나? 내 딸은⋯ 내 딸의 이름은 네히자인데. 네히자밖에 없는데⋯
내가 어떻게 기쁠 수 있겠어? 나의⋯ 나의 네히자가 지금도 나를⋯ 이 엄마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텐데 말이야
부족 견문 3막 中, 트라졸리
사실 이 아이는 네히자가 아니다! 이 아이는 네히자와 생일이 같은 메아리 아이의 다른 소녀로, 소녀의 부모님도 심연의 공격을 받아 사망해서 돌봐줄 사람이 필요했고 트라졸리는 네히자를 잃은 상실감이 나아질까 하는 생각에 소녀를 입양해 돌봐줬다. 처음에는 정말 지극정성으로 돌봐줬는지, 나중에는 아이가 트라졸리에게 마음을 열고 엄마라고 불러줬고, 트라졸리도 처음에는 기뻐했었다. 하지만, 이내 이 아이는 네히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며 기쁨은 섬뜩함으로 바뀌었다. 그렇게 네히자의 빈자리가 매꿔지기는커녕 되려 더 커져버렸고, 트라졸리는 점점 소녀에게 네히자처럼 바뀌기를 강요하더니 급기야 소녀의 육신에 네히자의 기억을 강제로 주입해 네히자를 되살리려 했다. 친딸인 네히자에 대한 비틀린 그리움 때문에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던 길을 제 스스로 걷어차버린 셈. 기억 주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려는 마지막 단계에서 실로닌의 활약으로 진짜 네히자가 잠깐동안 현세로 돌아와[11] 자신의 이름으로 활동하던 소녀에게 이름을 묻고 앞으로 원하는 삶을 살도록 축복해주고
성불한다.내가 어떻게 기쁠 수 있겠어? 나의⋯ 나의 네히자가 지금도 나를⋯ 이 엄마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텐데 말이야
부족 견문 3막 中, 트라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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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페카
후반에 밝혀진 이 소녀의 진짜 이름은 '니페카'이다. 사실 그 전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지금까지 찾아온 사람들이 모두 트라졸리에게 속아서 그냥 가거나 아예 니페카의 말을 믿지 않아서 번번이 실패에 그쳤었다. 더 늦기 전에 실로닌과 여행자의 협공으로 구하는데 성공했지만, 트라졸리의 만행으로 인해 이름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억이 날아간데다 네히자처럼 지내는 것밖에 모르는 상태였다. 다행히 실로닌의 격려로 기운을 차렸고, 실로닌이 니페카를 맡아주는 동시에 니페카의 과거를 찾는 걸 도와주기로 한다.
메아리 아이 부족 견문을 끝낸 뒤에 꽃깃회 부족 견문 3막을 한다면 스토리 중간에 메아리 아이로 갈 때 니페카를 필드에서 만날 수 있다. 대화를 해보면 실로닌 같은 이름 단조사가 되고싶다고 하며, 마지막에 자신을 축복해준 네히자를 그리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4.2. 「샘물 무리」 / 메즈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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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나(Amina)- 성우:
김채린[12] /
이토 사야카
샘물 무리의 족장. 마신 임무에서 짧게 스쳐 지나가는 것으로 등장했다. 샘물 무리 부족의 평판 임무에서는 여행자에게 '신비의 섬' 가이드 투어 사기를 치는 악덕 가이드를 붙잡아 달라고 의뢰한다. 여행자에게 유인 자금으로 지급한 모라에 표식을 새겨 두어서, 사기 증거가 없다며 잡아떼는 사기꾼[13]에게 '거래 내역이 없는데 여행자의 돈이 너한테 있다는 건 절도라는 건데, 사기 말고 더 형량이 높은 절도로 잡혀갈래?'라고 협박하여 자백하게 만드는 수완을 보인다.
앳되고 중성적인 외모 때문에 성별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언어에서 마누아의 대사를 보면 she, 她로 지칭된다. 이름의 유래 또한 자자우의 여왕 아미나로 추정된다. 뒤를 보면 깜찍한 상어 봉제 후드 아래쪽에 양갈래 꽁지머리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이 또한 겉보기와 마찬가지로 어린 편으로, 전대 족장인 할아버지의 사망 이후 어린 나이에 족장으로 추대되었으며, 미숙하던 시절 아테아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족장 선출에 연륜이나 명성보다도 기발함과 아이디어를 우선시하여 어린아이를 족장에 앉히는 샘물 무리의 성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여행자도 이를 보고 놀란 반응을 보였는지 "족장 일은 진지하게 하고 있다"며 강변하기도 하는데[14] 평판 임무에서도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과연 사실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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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아(Atea)- 성우:
김보민 /
스기야마 리호
불 원소의 신의 눈을 가지고 있다. 한때 베테랑 전사였지만 밤 순례자 전쟁 때 심연 마수에게 배를 꿰뚫려 심각한 부상을 입고 난 후엔 은퇴하여 현재는 마을에서 온천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심연 침식이 일어나면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글 수 없게 된다. 마비카와는 온천 파티를 자주 하던 온천 친구 사이이다. 아줌마라는 말을 듣기 싫어하지만 말라니는 계속해서 그녀를 아줌마라고 부른다(...)
{{{#!folding [스포일러]
이후 심연을 다 처치된 후 파티를 하게 되는데 여행자가 아무 말도 하지않자 눈치챈 아테아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말해주면서 자신이 살 날이 며칠도 안 남은 상태라 밝히며 말라니와 여행자에게 유품을 건네준다. 이후 아무 일도 없다 는듯 파티를 즐기고 나서 파티가 끝나갈 때즈음 사실을 밝히며 마지막을 모두와 함께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축제 이후에는 평소와 같이 지낸다는 언급이 나온다. 마신임무 5장 2막 도입부에서도 페이몬이 간식을 챙겨줬다고 말한다.
그러나 2막을 완료한 이후[15] 샘물무리에 방문하면, 처음 아테아와 만났을 때 혼난 니우와 아난이 아테아가 요즘 보이지 않는다면서 돌을 던지며 놀자고 하나 이내 시무룩해지며 어른들이 말하길 아테아 아줌마가 엄청 먼 곳으로 갔으며, 보고싶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결국은 죽은 것으로 보인다. 족장 아미나도 1회성 대화로 죽었다는 말을 직접 입에 올리지는 않지만 "내가 아주 존경하는 어른이었다"라며 추모한다.[16], 이후 4막을 완료하면 나오는 아미나의 대사에서 전쟁으로 죽은 나타 사람들이 아테아의 곁으로 간 거였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사망한 것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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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울라니
샘물무리 소속 전사. 불이 돌아온 밤 순례 전날 밤에 릴로와 대화를 하고 있는데, 자신이 승리한지는 10년이 지났다고 한다. 같이 대화하던 릴로는 카치나에게 패배하면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본인은 최종까지 살아남아 10년만에 승리를 차지하고 순찰자 전쟁에도 다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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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울로
샘물 무리 부족 견문 3막에서 등장하며, 샘물 무리에서 가장 잘나가는 1등 가이드. 누우에게 경쟁심을 가지고 있다. 입만 열면 신비의 섬을 혼자 힘으로 도달했다고 자랑하는데다 신비의 섬 가이드를 부탁하는 수메르 학자들도 무시하면서 누우의 제자가 적당하다며 냅다 말라니에게 가이드를 떠넘겨버릴 정도로 거만한 성격.
{{{#!folding [스포일러]
신비의 섬에 가봤다는 거짓말을 하기는 했지만 거만한만큼 일은 잘한다는 주변 평판이나 신비의 섬에 안 갔어도 네 실력을 의심하지는 않는다는 누우의 말을 들어보면 거짓말과 허세밖에 없는 뻥쟁이는 아니고, 누우나 다른 사람들을 다 제치고 1등 가이드라는 타이틀을 달 실력은 있는 듯하다. 부족 견문 1, 2장에서는 작정하고 사기를 치는 가이드도 나오는 반면, 코울로는 신비의 섬 이외에 다른 장소들은 전부 제대로 가이드하는 걸로 보이고, 본인이 갈 수 없는 신비의 섬도 그냥 특이한 장소에 데려간 뒤 신비의 섬이라고 사기치는게 아니라 (거짓말이긴 했지만) 적당한 이유를 대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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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이아(Manaia)&모오(Moo)
샘물 무리에 있는 멜뤼진과 새끼 어룡. 멜뤼진인 마나이아는 느비예트와 편지를 주고받는 사이인 듯하며, 뜨거운 온천수를 마시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다. 모오는 인간인 상태로 말을 걸면 "......"로 일관하는 대부분의 용들과 달리 어쩔 줄 모르는 반응을 보이는 지문이 있으며, 용에 빙의해 말을 걸어 보면 느닷없이 나타난 멜뤼진은 자신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옷도 입고 말도 하는지, 그리고 왜 물을 마시지 말라고 하나며 굉장히 황당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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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케아 누이
샘물 무리의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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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 누이
꽃노래 레코드샵 주인.
- 밀라 누이
4.3. 「나무살이」 / 위칠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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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나(Wayna)- 성우:
최현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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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번 일은 복잡하겠는걸?
나무살이의 족장. 아저씨라고도 불리지만 생각보다 나이는 많지 않다고 한다. 말을 걸 때 잿불꽃을 3개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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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차마
나무 살이 종족의 전사. 아테아의 옛 온천 친구이며, '탐색'의 뜻을 가진 고대이름을 갖고 있다. 하지만 과거 밤 순찰자 전쟁에서 친구인 모르코가 사망한 뒤 상심하여 절벽 위에서 먼 풍경을 바라보기만 하고 있었고, 여행자와 말라니 일행이 영혼 소통석 운용을 위해 도움을 청하자 이를 들어주고 모르코를 찾아본다.
마신 임무 5장 2막을 마무리한 이후 여전히 절벽을 바라보고 있는 비차마와 더빙이 되어있는 대화를 할 수 있다. 여행자 일행이 밤의 신의 나라에서 모르코를 만났다는 데에 놀라며, 모르코를 기리는 이야기를 한다.
{{{#!folding [스포일러]
- 티아고
- 폰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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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
트리드나드의 딸. 위칠틀란 부족 견문 임무 1막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행자에게 흩어진 새끼 숲룡들을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이후 처음에 새끼 숲룡 탐색을 의뢰했다가 사기친 야마시타라는 인물에 대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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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
휴니의 아버지이며 나무살이의 장로 중 한 명으로 제사 의식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키니치가 무슨 의뢰든 돈을 받는다는 점을 고깝게 여겨 회고의 밤 의식의 불 운반자 역할을 여행자에게 맡긴다. 산왕이 폭주하면서 자신의 용 동료 '난나'가 변을 당한 일에 원한을 품고 이 참에 산왕을 아예 죽여서 영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으나, 산왕의 존재를 나무살이 부족의 영광이자 전통 문화로 여기는 족장 와이나와 갈등을 빚고 있다. 그리고 이 갈등이 부족 전체로까지 번진 덕분에 키니치 전설 임무 시점에서는 내부 갈등이 수습 곤란한 지경에까지 이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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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
트리니다드의 숲룡 동료. 세 마리의 새끼 숲룡의 어미이며, 부족 견문 임무 초반에 산왕과 싸우다가 그의 몸 속에 들어있는 심연의 힘에 잠식되고 그로 인한 고통과 잠식되어 이성을 잃고 자신의 동료 및 아이들을 공격하는 상황을 염려한 것 때문에 스스로 절벽에서 뛰어내려 죽었다고 말한다. 그녀의 새끼들은 모두 모자와 고글 같은 액세서리를 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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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연기 주인」 / 믹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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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람
연기주인의 족장. 투팍에 버금가는 엄청난 장신을 자랑한다. 그래서 남들과 대화할 땐 눈높이를 맞추고자 무릎을 꿇곤 한다.[21]
- 시틀라리(Citlali) (★) - 성우: 이은조 / 타노 아사미 / 류즈샤오 / 스카일러 데이븐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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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Nanse)
불들의 잔 맵 최서단에 있는 여성 NPC로, 말을 걸면 자신이 의사임을 밝힘과 동시에 이제 막 응급처치를 끝내고 온 터라 힘들지만 정 도움이 필요하면 후드를 쓴 채 밖을 돌아다니는 젊은 의사에게 부탁해보라고 한다. 마침 추이추, 이파 등 의사 캐릭터들이 후드가 달린 하얀 코트를 입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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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나우(Kunnau)
마신 임무 4막에서 올로룬의 기억으로 등장한 연기 주인 출신의 노인이자 쿠이미의 남편. 올로룬의 첫번째 기억에서 등장했으며 올로룬이 오자 손주처럼 아끼듯이 대해준다. 올로룬이 나타의 구원을 위해 산 제물이 될 뻔 했던 사건 때문인지 올로룬의 표정이 좋지 않은걸 보고 그때 일을 알려주지 말았어야 했다며 한편으로 후회를 하다가 올로룬을 위로해줬으며 올로룬에게 "구세주라, 허, 말이야 좋지. 근데 세상에 진짜 그런 사람이 있더냐? 그리고, 그걸 왜 꼭 네가 해야 돼?"라는 말을 해주며 올로룬의 기억 속에서 등장한 사람들과 함께 나타나 올로룬이 구스레드의 영혼으로부터 벗어나 영웅으로 각성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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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이미(Kuymi)
마신 임무 4막에서 올로룬의 기억으로 등장한 연기 주인 출신의 노인이자 쿤나우의 아내. 올로룬의 첫번째 기억에서 등장했으며 올로룬이 오자 손주처럼 아끼듯이 대해준다. 그러다 올로룬이 할머니가 지난번에 해준 버섯구이가 먹고 싶다고 하자 그건 나타의 요리가 아닌 다른 지역 사람이 알려준 요리라고 말하며 올로룬에게 장사를 하면 좋겠다고 하자 쿤나우가 올로룬이 장사를 어떻게 하냐는 말에 올로룬처럼 이렇게 착한 아이는 장사에 소질이 있을거라며 자신들 같은 늙은이들을 절대 속일 리 없다고 말한다. 이후 올로룬의 기억 속에서 등장한 사람들과 함께 나타나 올로룬이 구스레드의 영혼으로부터 벗어나 영웅으로 각성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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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레(Gajere)
마신 임무 4막에서 올로룬의 기억으로 등장한 연기 주인 출신의 남성 전사. 올로룬의 마지막 기억에서 등장했으며 영혼이 불안정해 다들 올로룬이 전투에 나서면 위험할 것이라고 판단했던건지 여기는 자신들에게 맡기고 불의 신님이 있는 이상 이번 심연 출정은 문제 없을거라며 올로룬을 다독여주고 다른 전사들을 데리고 밤의 신의 나라로 향한다. 이후 올로룬의 기억 속에서 등장한 사람들과 함께 나타나 올로룬이 구스레드의 영혼으로부터 벗어나 영웅으로 각성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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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페판(Tepexpan)
마신 임무 1~2막에서 나오는 단역 악역으로 연기 주인 출신의 순례 참가자. 첫 등장은 순례의 첫 스테이지인 배틀 로얄식 팀전에서 성화불꽃을 얻기 위해 타민[22] 팀하고 싸우던 도중 카치나 & 말라니 듀오가 난입하자 타민 팀과 임시동맹하여 맞붙었음에도 두 명에게 두들겨맞고 패배한다. 이에 앙심을 품고 타민과 함께 카치나의 휴게실에 난입하여 직원인 투니나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상을 부리지만[23] 카치나를 보러온 여행자가 난입해 카치나를 지켜주자 여행자의 기백에 눌리고, 투니나 역시 심연과 싸울 때도 방심했다는 핑계를 댈 거냐는 정론을 내세우며 가세, 이 이상 난동부리면 참가 자격 영구 정지를 먹이겠다는 최후 통첩에 찌질하게 도망친다. 테페판이 도망친 후 직원들 중 라마네는 "영광에만 집착하고 실패의 쓴맛은 못 견디는 사람이 있다니까."라며 테페판을 비난하고, 투니나도 테페판과 타민처럼 결과에 승복 못하고 난동을 부리는 사례가 자주 있다고 언급한다.
이후 환혼시 의례에서 카치나를 데려오는 데에 문제가 생기자 잘 걸렸다는 듯이 팀은 승리했지만 카치나 개인은 겁먹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했기에 영웅으로 인정받지 못해서 살아나지 못하는 거 아니냐는 궤변을 타민과 함께 늘어놓으며 그녀를 음해하기 시작하고 관중들이 술렁이자 또 다른 멤버 차스카의 반박과 격분한 말라니의 질책에도 불구하고 급기야 카치나의 부활이 실패한 게 카치나가 잘못된 게 아니라면 불의 신님이나 나타의 규칙이 잘못돼서 그런 거냐는 신성모독 발언까지 하면서 여론을 몰아간다.[24] 하지만 사태를 지켜보던 마비카가 카치나를 영웅으로 인정하고 상황을 설명하며 관중을 진정시킨 뒤 테페판과 타민을 노려보면서 "의문은 진실을 찾는 수단일 뿐, 남을 해하는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하라."는 엄중한 경고를 날리고, 더 궁금한 게 있다면 자신에게 직접 물어보고 내 답변을 언제든지 의심해도 된다고 엄포를 놓자 압도당한 나머지 없다면서 비굴하게 물러나는 추태를 보여준다. 이에 마비카는 아직 아무 것도 묻지 않았는데 궁금한 게 없다면 처음부터 너에게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던 모양이라며 비웃었고, 상황을 지켜보던 페이몬도 저 녀석은 명예는커녕 불의 신에게 질문할 용기도 없는 것 같다고 깠다.
- 토르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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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포포티즈틀리
연기 주인의 장로인 명룡. 줄여서 트라포라고 불린다.
4.5. 「꽃깃회」 / 틀라로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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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타
꽃깃회의 족장. 거대한 솜브레로를 쓰고 있으며, 정예 부대가 많은 꽃깃회의 족장답게 온몸에 상처가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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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추(K'uychi / Chuychu) - 성우:
이눈솔 /
호리고메 사야
차스카의 의여동생. 의사로 일하고 있다. 이름의 어원은 케추아어로 무지개를 뜻하는 K'uychi. 차스카가 호전적인 성격 탓에 몸사리지 않다보니 다투는 일이 많지만 우애깊은 사이이다. 3막에서 우인단 기지에 잠입할 때 상당한 신체 능력을 보여주었다.
{{{#!folding[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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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그베우
성화 경기장의 파수꾼 내지 문지기로, 단순 온필드 NPC가 아니라 나름대로 카피타노가 찾아왔음을 알리며 경기장 안으로 뛰쳐들어오는 모습으로 컷신에도 출연한 인물이다만, 4막 이후론 필드에서 사라지며 생사 여부를 확인할 수단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 바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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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낙
비행 시험장 관리인.
- 오틀리
- 이즈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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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코
꽃깃회의 전사. 심연으로 인한 정신 착란으로 인해 물에 빠져 죽어가는 환각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토코가 어린 시절 실수로 물에 빠져 죽을 뻔했을 때 함께 자란 용 동료 두아르테가 자신을 구해 주었다는 이즈칼리의 증언에서 힌트를 얻은 여행자와 얀사가 깃룡을 이용한 일종의 심리 치료를 시도해 보기로 한다. 깃룡에 빙의한 여행자를 보고 처음에는 두아르테로 착각한 채 여전히 환각에 사로잡혔지만, 점차 자신의 눈앞에 있는 깃룡이 두아르테가 아님을 깨닫고 환각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한다. -
두아르테
아토코의 용 동료. 다른 깃룡에 비해 약간 왜소한 체격이었다고 한다. 4년 전 심연의 침입 당시 부상당한 전사들을 데리고 철수하던 중 습격당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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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타
꽃깃회의 여성 전사. 심연에 의한 정신 착란 환자 중 한 명으로 수많은 눈을 가진 심연 마수에게 잡아먹힐 것이라는 공포에 사로잡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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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리
코치타의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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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틀란
꽃깃회의 전사, 심연에 의한 정신 착란 증세가 너무 심각해서 자신을 도와주려는 사람들을 심연 마물인줄 착각해 공격하다가 여행자와 얀사에게 제압당했다. 이후 기절에서 깨어나 다시 날뛰려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카피타노가 얀사에게 건내준 환각 제거제를 마시고 원래대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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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이
오코틀란의 아버지.
- 코이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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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꽃깃회의 장로. 바람 신의 눈을 가지고 있다.
{{{#!folding[ 스포일러 ]
꽃깃회 부족 견문 스토리의 흑막이자 진 메인 빌런. 작중 메인 빌런으로 추정되던 테팔의 친어머니다. }}}
- 테팔
- 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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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나
월드 임무 '잿더미에 파묻힌 성'에 등장하는 꽃깃회의 에이스 모험가. 그런데 정작 모험가라면서 모험가 길드를 모른다.
4.6. 「비옥한 터전」 / 테테오칸
- 요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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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틀란
마신임무 막간에 지원해주러 온 비옥한 터전 일원 중 하나. 짐을 옮기다가 허리가 작살나는 수모를 겪는다.[25]
- 훌리오
5. 성화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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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나마 (◆)
쉬잇, 목소리가 너무 크면 재료 혼합 결과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나타 지역의 잡화 상인이자 연금술 합성대 담당자. 즉 원신의 마을 NPC 중 처음으로 잡화상+데마로우스를 겸임하는 특이한 포지션이다.
6. 밤의 신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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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혼(Wayob)
불의 신과 별개로 나타 사람들이 믿고 의지하는 신적 존재. 밤의 신의 나라 자체가 거대한 지맥이라는 것을 보면, 나타만의 일종의 세계수 혹은 아카식 레코드로 추정된다. 고대 이름을 통해 나타 사람들에게 고대의 영혼을 계승케하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일종의 대지모신처럼 나타 사람들을 '아이'라고 부르며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하에서 심연의 침식에 맞서 싸우고 있지만, 500년 간 계속 싸워왔기에 일부 침식을 당할 위기에 있다.
나타 사람들에게 축복을 내려 행운을 주고 있으며, 역으로 나타 사람들이 나타를 떠나면 대영혼의 가호를 못 받아서[26] 불운과 불행이 생긴다고 한다.[27]
- 밤의 신(Lord of the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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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코(Mallko) - 성우:
김민주
비차마의 친구. '밤 순찰자 전쟁'에서 돌아오지 못했던 영혼으로, 이미 대영혼에 섞여 하나가 되어있었지만 비차마가 그를 찾으려 시도한 덕에 일시적으로 의식을 얻고 카치나를 구하러 온 여행자 일행에게 도움을 준다. 여행자 일행이 카치나와 합류한 이후, 자신의 시간은 얼마 안 남았으니 그 동안이라도 마물들을 막아주겠다며 여행자 일행을 보낸다. 그 후 심연 봉독자가 여행자 일행 앞에 나타난 직후에 그 녀석은 내가 죽였다고 언급한다.
7. 오치카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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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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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석」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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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룡
[30]
- 「그자」
8. 과거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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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Lind)
바네사의 여동생. 몸이 많이 안 좋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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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투르(Kuntur)
4.6 버전의 소규모 이벤트 용 닮은 너, 내 동료가 되라!에서 언급된 인물. 주요 NPC인 란짓이 쿤투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쿤투르는 자신의 아버지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태양에게 버림받아 부족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용들도 동료가 되어주려고 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쿤투르는 낙담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해 자신의 강함을 증명해내어 [ruby(명룡, ruby=익토미사우르스)] 동료의 인정을 받고 일족의 영웅이 되었다고 한다. 그의 이름인 쿤투르는 케추아어로 콘도르라는 뜻이다.
쿤투르의 부모 이야기는 인게임 서적 코이로르와 우쿠쿠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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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네이라(이아네이라)
에게리아의 권속인 물의 정령. 티바트 대륙의 모든 물줄기를 하나로 연결한다는 에게리아의 고귀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나타에 파견되었다. 그 목적을 위해 우에누쿠를 이용했으나, 그가 용의 주인의 불꽃에 삼켜지려 할 때 그를 대신 증발했다.
샘물 무리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서는 우에누쿠의 연인으로 그려진다. 일시적인 의심으로 인해 그와 헤어졌으나 성화의 축복 아래에서 재회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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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후푸
바람총을 사용하는 과거의 비옥한 터전의 영웅으로, 익키에의 쌍둥이 오빠이다. 용의 주인한테 부모를 잃었으며,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지 못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험을 떠나 거대한 용들을 죽였다.
훗날 잿더미성의 주인의 명령에 따라 평화를 사랑하는 용들까지도 '흉악한 짐승'으로 취급해서 죽이려 했다. 하지만 막아서는 여동생과 대립한 끝에 여동생을 죽이고 자신도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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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키에
불 단조 기술을 가진 과거의 메아리 아이의 영웅으로, 아후푸의 쌍둥이 여동생이다. 용의 주인한테 부모를 잃었으며,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지 못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험을 떠나 거대한 용들을 죽였다.
훗날 오빠와 달리 평화를 사랑하는 용들과 공존을 선택했으며, 용들을 지키기 위해 오빠와 대립한 끝에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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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오레
500년 전 메아리 아이의 장로. 당시의 족장[32]이 서쪽의 외딴섬으로 거대 괴수를 물리치러 떠났을 때, 부족에 남아 심연의 침입을 막았다. 메아리 아이 부족 용사들과 2명의 켄리아 병사의 희생 끝에 심연을 봉인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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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 무리 초대 족장(Nopa achtoui Meztli tlanauatijketl)
샘물 무리 초대 족장이자 샘물 무리 마을을 세운 인물. 전설적인 가이드이기도 했지만 보물 사냥꾼에 가깝기도해서 동료들과 함께 수많은 난관들을 해치고 많은 보물들을 찾은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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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니야(צפניה / Ṣep̄anyā)와 엘르아살(אֶלְעָזָר / 'Elʽāzār)
켄리아 출신 흑 뱀 기사. 메아리 아이 부족과 힘을 합쳐 심연에 맞서 싸웠으며, 심연을 막기 위해 스스로 희생해서 심연과 함께 봉인된 영웅들이다. 하지만 후손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도록 영웅이 아닌 악역으로 기억되길 바랐다. 현재는 심연을 이끌고 온 악의 화신으로 전승되고 있다.
외형은 각각 흑 뱀 기사·바람을 가르는 검과 흑 뱀 기사·바위를 부수는 도끼이다.
이름의 어원은 성경의 저자 중 한 명인 스바니야와 모세의 조카이자 대제사장인 엘르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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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코아틀
불의 용왕으로 추정되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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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왕 오치칸
초대 불의 신 스발란케의 동료였으나 폭군으로 타락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그가 세운 나라지만, 지금은 잿바람 속에 묻힌 나라인 오치카나타 스토리 '잿바람 나라의 나그네'를 진행하면 그 정체를 알수 있는데, 다름아닌 왁사클라훈우바칸의 아들로서, 용과 인간의 혼혈이다. 하지만 그는 용을 혐오했고, 인간만의 나라를 세우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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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샤클라훈우바칸
불을 훔친 현자라고 불린다. 쿠쿨칸의 다른 이름이다. 나타 단조무기와 서브퀘스트, 열소 문명 흔적에 그의 이야기가 있다. 그는 용이 지배하던 초기 나타에서 심연 오염으로 변질되던 불의 용을 기습해 용이 가진 원초의 불씨를 도둑질하고 열소 기술을 인간에게 뿌렸다. 그리고 미래를 예언하는데, 용과 인간을 구원할 구세주에 대한 예언이었다. 그는 구세주가 불의 군주를 죽일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탄생한 열소 문명은 천리의 의도와는 조금 달랐고, 문제가 발생한다.
어쟀든 그의 예언대로 소년 유팡키가 두 번이나 역사에 출현해서 제사장부터 혼혈까지 온갖 동료를 모아 용의 시기를 마무리 짓고 이후 건설된 나타 대연맹 문명까지 엎어버리며 불의 왕의 시체와 폭군에게 도전해 승리하였다. 현자는 일어나는 인간 영웅들 뒤에서 그들의 동료로서 여러가지를 계획했으나 영웅들과 초대 불의 신을 겪고 크게 변했다. 그러나 심연에 대한 증오만큼은 지금도 남아있다.
이 시기를 언급하는 서브퀘스트들은 열소 기술을 교육한 자가 인간일 리가 없다면서 현자를 불의 용왕 본인과 혼용하는 기록들도 등장한다. 애초에 쿠쿨칸은 심연 오염으로 죽어가는 불의 용왕이 정신만 빼낸 게 아니냐는 의심도 등장한다. 출신은 불명이나 일단 용인 건 맞다. 불을 훔친 자의 시기에는 용과 인간의 혼혈이 등장하고 야만족인 인간은 그저 신앙와 공물을 바치는 피지배층, 현대 나타용들은 중간 생물, 파충류라고 멸칭되었다. 마침 쿠훌 아쥬가 영주이던 시기와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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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주
카피타노가 켄리아에서 도망쳐 왔을 때 많은 도움을 준 연기 주인의 前 족장. 이미 500년 전 마비카에게 신의 심장을 사용한 최종방법의 실행을 강력하게 주장했었다고 하며, 임종 직전 카피타노에게 불의 신의 나타 구원 계획과 불의 신의 최종방법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세상을 떠났다.
어떻게 보면 간접적으로 나타의 멸망을 막는데 아주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카피타노에게 은혜를 베풀어 카피타노가 500년 후 기어코 돌아와 나타를 구하러오게 만들었고, 이후 실제로 카피타노의 우인단이 나타와 협력하여 심연과의 총력전에 나섰기에, 나타 구원 계획이 성공할 때까지 버티는데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람 하나는 제대로 본 셈이며, 당시 켄리아인이 대재앙의 원인으로 지목된 시절이기에 무조건 쫒아냈어도 이상할게 없는데 받아주고, 나타 구원 계획과 최종수단에 대한 정보까지 줬다는 것을 보면 매우 너그러운 것은 물론, 최종수단의 사용을 강력하게 주장했다는 점을 빼면 꽤나 유연한 인물이었다. 최종수단의 사용을 주장한 점도, 마비카가 준비한 500년 뒤에 여섯 영웅을 모아 심연에 맞서는 계획이 수동적인데다 성공확률을 보장하기 힘든 방법이였기에 참작이 가능하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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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쉬·우슐·티즈입볼론·추·렐
과거 치첸우토카의 지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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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칠린
약 200년 전, 연기 주인의 전설적인 샤먼.
8.1. 역대 불의 신
- 스발란케(Xbalanque)
- 붉은 눈동자의 소년
- 코챠니나(Cochanina)
- 전대 불의 신(Achtoui Tlitl Toteko)
8.2. 테노치와 맹우들
500년 전 잿더미 바다에서 심연에 맞서 싸운 각 부족의 영웅들이다. 마비카의 제안에 따라 500년 뒤 심연의 재침공에 대비해 고대 이름을 남겼다.[34]-
테노치(Tenōch)
대화봉의 주인인 나타의 영웅이다. 500년 전 재앙이 터지기 전에 추방당해서 어느 부족에도 속하지 않는다.[35] 재앙이 터지자 나타를 위하여 여섯 부족의 맹우를 소집해서 재앙에 맞서 싸웠다. 그러나 고대 이름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에 환혼시를 통해 돌아오지 못했고, 일반인들과 함께 대지에 묻혔다.
이름의 어원은 14세기 아즈텍의 전설속의 지도자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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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지루(Wanjiru) - 성우:
이달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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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가 화산에 올라 태양을 취하니, 화염은 왕관이 되고, 빛은 은하수처럼 찬란히 흐르며, 나의 첫걸음을 인도하네.」
견고한 골검의 주인. 고대이름은 [ruby(우웨조, ruby=힘)][36]로 비옥한 터전 부족의 여성 영웅이다. 금속으로 만든 물건도 진흙 덩어리처럼 쉽게 가루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힘의 소유자이다. 대부분의 일은 맨손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검을 거의 뽑지 않았다. 젊은 시절 그녀는 부족의 선조가 거대한 용들과 싸우고 원초의 신령과 무예를 겨루던 시절을 부러워했다. 테노치가 찾아왔을 때 끊임 없는 다툼 속에서 피곤함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의 초대를 받고 다시금 활력을 얻었다. 5장 4막의 마지막에 마비카의 회상으로 등장하는데, 불의 신이 되기 이전의 마비카와 레슬링을 하며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다.
이름의 어원은 아프리카 키쿠유족의 창조 신화에 나오는 9명의 자매 중 하나이며, 키쿠유족이 많은 케냐에서 자주 사용하는 여성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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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넬리크(ምኒልክ / Menilek) - 성우:
박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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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일생의 고난을 묘비명으로 새겨, 내게 그러한 고통이 있었음을, 그리고 끝내 『초월』했음을 기념하리라.」
꽃깃회 부족의 영웅. 고대이름은 [ruby(부카, ruby=초월)] [38]로, '용맹한 메넬리크'라고 불린다. 그는 테노치가 자신과 잘 맞진 않지만 용사이자 형제라고 생각했다.
이름의 어원은 에티오피아 제국의 솔로몬 왕조의 첫번째 왕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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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고보(Ngoubou)
메넬리크의 충실한 용 동료. 풀네임은 호라와카 응고보. 여행자의 꼬마 용처럼 불꽃 주인의 축복을 가지고 있다. 성스러운 산으로 향해 그 힘을 씻어내려 했지만 실패하고 그 힘에 의해 이성을 잃었다. 인게임에서는 필드보스 황금불꽃의 깃룡 폭군으로 등장한다.
이름의 어원인 응고보는 각룡류처럼 생긴 카메룬의 크립티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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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자·캉브레(Sanhaj Kompore) - 성우:
이상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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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아글리오
「전지자가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여 잔치를 여니, 고기와 술잔을 들고, 온 힘을 다한 영웅을 위해 마지막 노래를 부르자. 그의 소원이 이뤄졌음을 축하하자.」
연기 주인 부족의 영웅으로, 고대이름은「[ruby(비디, ruby=헌신)]」[39]이다. '교활한 산하자·캉브레'라고 불린다. 모든 이야기꾼들이 존경하는 인물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두루마리에 쓰여진 이야기를 기억하고, 각 부족에 그 이야기들을 전했다. 평소에 썩 좋은 행실은 아니었는지 검은산 사태 이전에 대화봉을 든 테노치에게 당한적이 있었다. 테노치가 그를 찾으러 오자 검은 산을 막으러갈 자신들의 흉험한 결말을 예견하면서도 사기꾼이 영웅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면서 곧장 합류하였다. 자신들이 전투에서 장렬한 결말을 맞이할 것이고, 훗날 그 땅이 잿더미 바다라 불리게 될 것을 예견했다.
이름의 어원은 한때 베르베르인의 부족에서 가장 컸던 부족 연합의 이름이자, 그들의 선조로 여겨지는 인물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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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Burkina) - 성우:
이주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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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였던 어제도, 타오르는 오늘도,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삶일지니... 행한 모든 것은 불이 반드시 심판하리라.」
수확의 갈고리의 주인으로[40], 나무살이 부족의 영웅이다. 고대 이름은 '[ruby(말리포, ruby=회고의 불)]'[41]이며, '젊은 부르키나'라는 칭호로 불렸다. 어린 시절 같은 부족이었던 마비카와 사이좋은 소꿉친구이기도 했다.
말리포라는 고대 이름을 가진 자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 부르키나는 심연에 의해 이성을 잃은 용 동료 콩가마토의 손에 의해 희생되었으며, 죽는 순간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회고의 불을 소환해냈다. 지금의 나무살이 부족에는 부르키나와 콩가마토에게 제사를 지내는 회고의 밤이라는 전통 의식이 존재한다.
이름의 어원은 아프리카 모시족의 언어로 '정직한 사람'을 뜻하는 단어이며, 모시족이 많이 분포해 있는 부르키나파소의 국호에서 동일한 단어를 찾아볼 수 있다. -
콩가마토(Kongamato)
부르키나의 거친 용 동료로 칭호는 '산왕'. 전투 중 심연의 영향으로 이성을 잃었고, 그 결과 부르키나가 희생되었다. 심연의 침식의 영향으로 수명의 한계를 넘어서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살아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자면서 보내며, 깨어나면 난동을 피우며 마을에 피해를 준다. 나무살이 부족에서는 그를 위해 화염류탄 열매를 바치고 있다. 인게임에서는 필드보스 '식탐의 숲룡 산왕'으로 등장한다.
이름의 어원은 익룡처럼 생긴 잠비아의 크립티드 콩가마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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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디자타(Sundjatta) - 성우:
전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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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묻은 수석, 메아리치는 산마루. 뭉치고, 흩어지며, 불탄 후 다시 살아나니, 새로 피어날 불꽃을 위해, 새벽의 한켠을 밝혀라.」
산을 고정하는 못의 주인으로[42], 당시 메아리 아이 부족의 족장이다. '광산의 수장 순디자타' 혹은 '광산의 족장 순디자타'라고 불렸다.[43] 과거에 분쟁을 막기 위해 불의 신에게 테노치를 추방할 투표를 간청한 사람이다. 재앙이 찾아왔을 때 그는 용 동료 무후루의 등에 올라타 날카로운 창을 뽑아들고 잿더미에서 다시 피어오른 새로운 불과 무수한 염원으로 담금질 된 축복과 함께 새로운 전쟁으로 뛰어 들어갔다. 5장 4막 마지막에 마비카의 회상에서 등장하는데, 마비카가 불의 신이 되기 전 어린 시절에 그녀를 가르쳤던 인물이다. 처음에는 불의 신이 되겠다는 아이를 하루에 백 명은 본다면서 그녀를 가르치길 거부하나, 마비카가 자기 집 주방의 옥수수 알을 무언가를 쏴서 맞추는 재능을 보여 주자 마음을 바꾼다.
이름의 어원은 말리 제국의 초대 황제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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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팍(Tupac) - 성우:
김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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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다하기 전에, 부싯돌로 칼날을 갈고 작은 등불을 남겨라. 그리하면 불꽃은 나타의 모든 시선과 연결되고, 영원한 칠흑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으리라.」
푸른 문양 뿔잔의 주인으로, 샘물 무리 부족의 영웅이다. 고대 이름은 '[ruby(우모자, ruby=단결)]'[44]이며, '거인 투팍'이라는 칭호로 불렸다.
칭호에 맞게 거대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45], 그 어떤 탈 것도 그의 장대한 기골을 감당할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맹우들 중 유일하게 용 동료에 대한 언급이 없다. 라이벌인 테노치와의 싸움에서 산봉우리를 맨손으로 꺾고, 산석을 땅에 꽂아 온천을 솟아나게 만들었다.[46] 그와 테노치는 서로 싸우며 수많은 상처를 남긴 관계였지만, 재앙이 찾아 왔을 때는 웃으며 손을 잡았다. 마신 임무 5장 2막에서 밤의 신의 나라에 등장해서 말라니를 계승자로 인정해줬다.
이름의 어원은 잉카 제국의 황제[47]의 이름이며, 케추아어로 '고귀한'을 뜻한다.[48] 여담으로 사망한 미국의 전설적인 래퍼 투팍 샤커와 이름이 같다보니 많은 원신 유저들이 등장 장면에서 이 인물을 떠올렸다 국내 외 많은 스트리머들이 투팍이 나오는 장면에서 웃음을 터뜨렸을 정도. 이러한 이유는 사실 현실의 투팍 역시 이름의 어원이 케추아어이기 때문이다. 즉, 같은 언어에서 유래된 이름인지라 동명이인으로 등장한 것.
8.3. 마비카의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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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카와 그녀의 가족들은 나무살이 부족이었다. 5장 1, 2막에서 테페판과 타민의 신성모독스러운 발언으로 인하여 나무살이 부족 출신이었던 마비카는 부족 망신 뿐만 아니라 최초로 패드립을 당한 집정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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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카의 아버지(Itata Mavuika)
사진에서 왼쪽의 남성. 가족을 그린 그림은 그의 가죽 갑옷에서 떼어낸 조각을 캔버스 삼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 마비카의 언급에 의하면 고기 조림을 아주 잘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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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네(Hine)
마비카의 여동생. 마비카가 떠난 뒤 건축가 겸 예술가가 되어 나무살이 부족을 부흥시키기 위해 여러 건물을 만들었다. 500년 뒤까지 살진 못하겠지만 어떻게든 답을 찾아내어 언니인 마비카를 만나러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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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미아(Haumia)
마비카의 어머니. 하우미아라는 이름은 대지와 출산, 풍요를 상징하는 하와이 신화의 여신인 '하우미아 티케티케(Haumia-tiketike)'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9. 기타 인물
- 카피타노(Il Capitano / Капитано) - 성우: 민응식 / 나리타 켄 / 왕웨이 / 크리스 터글리아페라
- 꼬마 용(Pilkonetsi dragón/ Cría de Tepetlisaurio)
- 야마시타(山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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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레바, 보수비, 쿠아틀리
카피타노가 나타 구원을 위해 조사하다가 비밀 근원에 대해 알려주었다는 학자들로, 마비카조차 이들이 있는 줄 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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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마신 임무 1막 초에 등장하는 긴목 코뿔소. 카치나의 친구이다. 카치나가 더 어릴 때 부모님과 과일 수레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해 엎어졌는데 이때 카치나의 가족을 도와준 뒤로 친해졌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사람과 친하게 지내다보니 여행자 일행을 머리에 태워 성화 경기장 근처까지 데려다 주었다.
{{{#!folding [ 스포일러 ]
4막에서 심연의 침공 때 다른 가족들은 전부 대피시키고 혼자 심연 마물들을 상대하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어 쓰러진 채로 발견된다. 다행히 여행자가 늦지 않게 온 덕에 치료를 제때 받아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
[1]
그러나 파칼은 이미 연세와 상처도 많다보니 카치나는 팀이 있으니 걱정말라고 거짓말을 했다.
[2]
키니치의 이름도 여기에서 따왔다.
[3]
일본어판은 マンク(망쿠)라고 한다.
[4]
애초에 이들도 업보를 치른 거나 다름 없는데 결국에는 카치나가 약할 거 같으니까 버리고 다른 곳으로 갈아탄 거나 다름없었다. 이들의 행동에 대해 카치나는 너무 몰아붙이지 말라고 했지만 파칼은 동정할 가치도 없다며 면전에서 깠다.
[5]
게임 외적으로 보면 색체의 흔적 이벤트를 하지 않은 유저의 경우, 여행자는 색채 바보를 만난 적이 없는데 색채 바보가 여행자를 알아보면 어색하기에 이를 줄이기 위해서로 보인다.
[6]
공교롭게도 바셰 또한 트라졸리와 비슷한 대사를 했었다.(비녜르... 넌 내 전부야. 너 없이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어...) 두 사람 모두 소중한 사람(바셰는 연인, 트라졸리는 딸)을 잃었고, 그 사람을 되살리겠다며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도 교집합이다. 물론
20년 간 수많은 소녀들 살해하고 각종 범죄를 주도 및 지원했으며 한 국가의 모든 국민들을 통채로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녹일 계획까지 세웠다는 점에서 바셰의 죄질이 압도적으로 높긴 하다.
[7]
일각에서는 마르셀과
아자르와 함께 묶어서 원신 3대 최악의 빌런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물론 인지도나 임팩트, 직접적으로 보여준 것 때문에 그런 것이지 악행 자체만 비교해보면 두지에, 모리스, 바벨, 쿠자비나, 도토레 등, 트라졸리보다 더한 빌런은 널리고 널렸다.
[8]
여행자와 네히자가 얘기를 나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실로닌이 트라졸리와 잡담을 하며 다른 곳으로 유도를 하는 동안에도 트라졸리는 철저하게 네히자를 감시하고 있었으며, 쓸데없는 소리를 하려는 낌새가 보이면 즉시 대화를 끊고 네히자를 간호하는 척 무언의 압박을 주었다.
[9]
이 약을 먹으면 며칠씩 잠들고 기억력이 심하게 나빠지는데다, 잠들어 있는 동안에도 환각을 보거나 주변의 벽이 말을 거는 환청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10]
부족 사람들이 죽어가는 네히자를 보며 느낀 고통과 슬픔의 감정들까지 기억 속에 뒤섞인 탓에 이렇게 죽기 직전의 고통스러운 모습만이 반복되는 형태로 투영되고 말았던 것이다.
[11]
네히자가 잠깐이라도 현세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트라졸리의 고대 이름인 「[ruby(운두구, ruby=가족애)]」 덕분이었다. 정작 트라졸리는 네히자를 되살려야겠다는 망집과 일련의 행위의 결과로
진짜 딸의 목소리를 못 듣고 있었으며, 자신의 고대 이름이 네히자를 되살리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쓸모없다고 했다.
[12]
시그윈과 중복.
[13]
실제로 증거로 삼기 위해 발급받은 영수증은 미리 시간이 지나면 지워지는 잉크로 작성되었기에 증거가 없는 상황이었다.
[14]
한국어판은 여기에 약간의 오역이 있는데, "「진지」는 우리 부족에서 아주 소중한 미덕이야"이라는 대사가 있지만 사실은 '진지는 우리 부족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서 귀중한 미덕'이라는 소리다(...).
[15]
정확히는 밤의 신의 나라에서 복귀한 시점에. 거기다 마비카가 이미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떠올리며 대화하는 장면에서 아테아가 나오기 때문에
[16]
다만 버그가 있는지, 아니면 미처 신경을 못 쓴 건지 한창 마신 임무 1막이 진행 중일 때도 펠레 누이가 그녀를 고인인 것처럼 말하는 텍스트가 그대로 나온다.
[17]
누우가 말라니에게 준 부적이 신비의 섬에 있던 수정 열매로 만든 것이였다.
[18]
신비의 섬에 도달하기 위한 영혼길 각인 문 챌린지는 한 명이 열소 노드에 올라타는 동안 그 사람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다른 사람이 장치를 조작해 열소 노드를 제때제때 바꿔줘야 한다. 즉, 신비의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2명 이상은 있어야 한다.
[19]
애초에 누우 뿐만 아니라 이미 신비의 섬을 다녀온 샘물 무리 가이드가 더 있다고 한다.
[20]
참고로 말라니 일행이 자신을 보고있자 코울로가 하는 말이 선배들도 자신을 같은 시선으로 본다고 한다. 이를 보면 선배들도 초대 족장의 뜻을 받들어
코울로가 거짓말하는 걸 알면서도 그냥 놔두는 중인듯.
[21]
여행자보다 2배 정도 큰데, 어림잡아도 3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거한이다.
[22]
모델링상의 복장으로 미루어 보아 키니치와 같은 나무살이 부족으로 추정된다.
[23]
팀전이 아닌 개인전이었다면 실력이 뛰어난 자신이 충분히 올라왔을 것이라든지 자신들이 방심한 틈을 타 운 좋게 기습을 걸어
비겁하게 승리해 올라왔기에 진정한 전사가 아니라는 궤변을 내세우며 여기서 붙자고 했다. 이들이 비난하던 카치나도 이전에 갑툭튀한 구라구라꽃이나 지나가던 우인단한테 걸려서 탈락한 적이 있었지만, 카치나는 이들보다 더 억울한만한 상황임에도 자신이 부족해서 탈락했다고 자책하기만 할 뿐, 몬스터/우인단만 없었으면 통과했을거라고 변명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24]
물론 테페판은 '불의 신님이나 나타의 규칙이 잘못됬을 리는 없으니 카치나가 잘못된거다.'라는 의도로 말한 것이긴 하지만, 불의 신이 다 보고 듣는 앞에서 저딴 소리를 하는 것 자체가 신성모독이다. 게다가 이는 반국가적인 발언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데, 테페판의 의도가 어떻든 '혹시 대영혼이 생각하는 승리의 개념이 우리와 다른 거 아니냐?'라는 의문을 품고 나타의 규칙 자체를 의심하는 이들도 소수이기는 하지만 나왔기에 자칫했으면 나타의 근간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였다.
[25]
허리가 작살나는 순간에 반전색상으로(...) 한 컷 지나는 것이 킬포.
[26]
정확히는 대영혼의 힘에도 한계가 있는 데 더해서 심연에 대항할 힘을 소모하게 되기 때문에 나타에 있을 때와 동일한 가호를 유지할 수 없는 것. 그 때문에 나타 사람들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외지에 나갈 때는 족장을 통해서 대영혼의 허락을 받게 되어 있는데 그나마도 전술된 이유로 대영혼은 허락 여부를 매우 엄격하게 판단한다고 한다.
[27]
이 때문에
베넷의 나타 출신 의혹이 더욱 높아졌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베넷 또한 불운이 굉장한 편이기 때문.
[28]
과거의 인물이며 수백년전에 오치카나타에온 사람이다.
[29]
악룡과 동일 인물로 정체는 단조시리즈에 등장하는 폭군 오치칸의 영혼이다.
[30]
정체는 폭군 오치칸의 육체로 월드임무는 단조시리즈의 배경을 어디인지 확인시켜주는 임무였다.
[31]
언니인 바네사가 본편으로 부터 1,000년 전의 사람이므로 그녀의 여동생인 린드도 당연히 고인일 것이나, 특히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바네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을 가능성이 높다.
[32]
테노치의 파티 멤버 중 한 명인 순디자타
[33]
실제로도 500년 뒤에 여섯 영웅이 마비카가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늦게 각성해서 최후의 방어선이 함락되기 직전까지 몰렸었다.
[34]
각 소속 부족원에 따라 말라니는 투팍, 실로닌은 순디자타, 키니치는 부르키나, 얀사는 완지루, 차스카는 메넬리크, 올로룬은 산하자 캉브레의 고대 이름을 계승받았다.
[35]
추방 투표를 요청한 사람이 당시 메아리 아이 부족의 족장인 순디자타여서 추방당하기 전에는 메아리 아이 소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36]
얀사가 계승한 고대이름.
[37]
영어판에서는 카예케(Kayeke)라고 번역됐다. 콩고에 서식한다고 알려진 인간형 크립티드의 이름인데, 영어 오역일 가능성이 높다. 중국어 원문의 발음은 카예케보다 카우크에 훨씬 가까우며, 용의 이름으로 뜬금없이 인간형 크립티드의 이름을 사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
[38]
차스카가 계승한 고대 이름이다.
[39]
올로룬이 계승한 고대 이름이다.
[40]
다만 나무살이 부족 견문에는
무지개의 행적을 든 모습으로 등장했다.
[41]
키니치가 계승한 고대 이름.
[42]
마신 임무 5장 1막의 컷씬에서
카치나가 들고 있던 무기이다.
[43]
전자는
대화봉에서, 후자는
산을 고정하는 못에서 언급되었다.
[44]
말라니가 계승한 고대 이름.
[45]
마신 임무 2막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일행 중 가장 키가 큰 차스카의 3배가 넘는 신장을 자랑했다.
[46]
지금 서남쪽에 위치한 온천이 바로 그가 만든 것이다.
[47]
투팍 잉카 유판키,
투팍 우알파,
투팍 아마루
[48]
투팍 뿐만 아니라 망코, 유팡키, 로카, 티투 등 잉카 제국의 케추아어 이름을 나타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