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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1:05:44

무고(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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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묘사3. 역사4. 무협소설의 고독5. 그 외 대중매체에서

1. 개요

무고(巫蠱) 혹은 고독(蠱毒)은 과거 동양에서 행한 주술의 일종이다. 한국에서도 관련된 기록들이 많이 남았다. 양밥이 가장 잔인하고 악독하게 발전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저주인 데다 방법이 매우 잔인하고 위험해서 그 어떤 매체에 나올 때마다 제일 악랄한 레벨로 묘사된다. 현대 형법의 시선으로 보아도 살인을 의도하여 독충이나 그 시체 같은 독극물을 악용하는 사실상 독살이므로 강력범죄로 처벌해야 한다. 조선에서는 염매(魘魅)[1]와 더불어 가장 사악한 저주로 규정해 처벌했다.

2. 묘사

고()라는 한자는 1차적으로는 기생충을 뜻한다. 설문해자의 충(蟲)부에서 "고(蠱)란 뱃속의 벌레이다(蠱, 腹中蟲也)."라고 설명했다. 갑골문에서 고(蠱) 자는 어떤 그릇에 벌레 몇 마리가 들어간 형상으로 묘사하였지만 곡식을 파먹는 바구미 쌀벌레 따위를 가리키기도 했고 사람이 누군가를 저주하거나 주술을 부릴 목적으로 기르는 어떤 특정한 독충을 가리키기도 했다. 여기에서 의미가 파생되어 고(蠱)를 사람을 해치는 저주나 주술, 유혹, 또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독기를 가리키는 뜻으로도 사용했으며 배가 붓는 병이나 정신병을 가리키기도 했다.[2]

그래서 고독(蠱毒)이라고 하면 독살을 가리키기도 하고 주술용 목적으로 기른 어떤 벌레의 독을 가리키기도 했다. 고압(蠱壓)이란 단어는 주술로 사람의 정신을 제압한 것을 가리키기도 했으므로 나쁜 용도로 사용하는 주술을 모두 가리키기도 했던 듯하다. 고주(蠱主)는 고충(蠱蟲)을 기르는 사육자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주술 용도로 사용하는 고독이란 주로 항아리에 맹독을 가진 곤충이나 동물들[3]을 가득 담고 뚜껑을 닫아서 배고픔에 서로 잡아먹은 끝에 한 마리만 남을 때까지 방치, 그 최후의 생존 개체를 이용해 저주를 거는 이미지가 강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배틀로얄. 충왕전 매운맛

한정된 공간에서의 배틀로얄 방식 외에도 한 놈만 줄기차게 괴롭힌 뒤 죽여서 그 원한을 사용하는 고독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이누가미 묘귀, 염매 등이 있다. 여우의 군침이 묻은 고기[4]로 만든 분말이나 한이 서린 채 죽은 인간의 시체 등을 사용해 고독을 걸기도 하는데 이것도 원한을 이용한 저주 쪽에 가깝다.

제대로 막장인 경우로 사람으로 만든 고독인 인고(人蠱)가 존재하는데 고독들 중에서도 가장 악랄하고 독기가 강하다고 묘사된다. 염매도 인고 중 하나다.

저주용이 아니라 병기용의 목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고 하며 고독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로는 생강과 식물인 양하와 구미호의 고기 등이 있다고 한다.

3. 역사

문헌상으로는 고대 은, 주대에도 비슷한 개념이 있었던 것 같다. 조선 시대의 법률에도 고독을 금한다는 조항이 있으므로 시대적으로 저주의 대명사로 쓰였던 듯하다.

고대 중국의 법률(당률)에서는 고독을 만들거나 그것을 만들도록 한 자는 교수형에 처하도록 했다.[5] 이때의 고독이란 독충 전반을 일컫는 것으로 기른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동거인들까지도 그 사실을 몰랐더라도 연좌하여 처벌할 정도로 엄격하게 처리하였다.[6] 그러나 고대 중국이 워낙 엄격하게 벌했기 때문인지 구체적인 방법은 이미 천수백 년 전에 잊혔고 단편적인 기록만 남았다. 이렇게 잊힌 뒤에는 사람을 해치는 사악한 주술을 가리키는 대명사처럼 된 듯하다.

4. 무협소설의 고독

금잠고독처럼 독 자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일종의 기생충처럼 취급되는 환상종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판타지 소설의 정신지배 마법이나 패밀리어 마법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제일 많이 나오는 것은 '음양고'라고 해서 음고와 양고(혹은 모고와 자고)가 있는데 음고 혹은 모고를 먹고 양고 혹은 자고를 타인에게 먹이면 음고/모고를 먹은 쪽이 다른 쪽을 통제할 수 있다는 식의 설정이다.

통제의 방법은 아예 정신을 통제한다던가 원할 때마다 몸 속의 고독을 지랄발광해서 고통을 준다던가 하는 설정 등이 많다. 이 경우엔 상위 개체(음고/모고)가 죽으면 통제를 받는 쪽의 몸 안에 있는 고가 독을 내뿜으면서 죽어서 같이 사망한다는 설정이 주로 추가된다. 통제하는 고를 시전자도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쌍이 되는 고는 그냥 애완동물처럼 기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통제와는 별개로 살아있는 독 정도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엔 내공을 빨아먹는다던가 주기적으로 해독약을 안먹으면 사망, 일반적인 독과는 달라서 해독이 안 된다 등의 설정이 된다. 열혈강호 현음독고 같은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주로 비밀결사에서 상대파벌에 배신자를 심어놓는다거나 의심이 많은 놈이 자기의 부하들에게 이런 걸 먹여두는 경우가 많다.

5. 그 외 대중매체에서

저주술로서 직접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과정인 배틀로얄이 응용되어 나오기도 한다.


[1] 이쪽은 일반적인 고독보다도 훨씬 잔혹해 따로 분류할 만큼 악랄한 주술이다. 인간을 사용한 고독 주술인 인고(人蠱)의 일종으로, 아동을 학대한 뒤 살해하여 그 시신으로 피해자를 저주한다. 주술의 악랄함도 악랄함이지만 현대 법률로도 아동 학대·상해·살인·사체오욕죄 등 중범죄 몇 가지를 한 번에 저지르는 짓이다. [2] 고(蠱)를 '야'라고 읽을 수도 있는데 이때는 '요염하다.'는 뜻이다. [3] 맹독을 가진 각종 독충들이 재료로 자주 묘사되지만 이나 두꺼비 같은 양서류와 파충류가 재료에 포함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4] 입구가 좁은 항아리 같은 것에 담아 땅에 묻어놓는 식으로 먹지 못하게 만들어 놓는다. 광견병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5] 賊盜律, 造畜蠱毒 [6] 단, 그 독충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는 제외한다. [7] 구제의 여지가 있는 경우는 성불시켜 준다. [8] 원래 선령이라 야오이를 따르는 귀중사도 능력은 제어하기 어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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