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 카파치 Kanna Kapatc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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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colbgcolor=#8a3eab> 본명 | 불명[1] |
이명 |
뇌조(雷鳥) 칸나 카파치 위대한 천둥새 위대한 독수리신(カンナ・カパッチリ) 괴조 |
성별 | 여성 |
종족 | 원소 생명체, 뇌조 |
원소 |
[[원신/시스템/원소#번개| |
소속 |
[[이나즈마(원신)| |
언어별 표기 |
Kanna Kapatcir [ruby(菅名卡帕奇莉, ruby=Jiānmíng Kǎpàqílì)] カンナ・カパッチリ Thunderbird [ruby(雷鸟, ruby=Léiniǎo)] [ruby(雷鳥, ruby=らいちょ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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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신의 등장인물. 작중에선 뇌조라는 표현이 더 자주 쓰인다.2.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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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조가 새겨진 벽화 |
천둥 속에서 높이 나는 새는 자줏빛 번개를 가지고 비와 함께 숲에 강림했다.
우매한 부락은 그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의 힘을 두려워하여
샤먼을 뽑아 혈제로 보호를 빌며 징벌을 피했다.
뇌조는 결국 마물이기에 인간의 숭배는 부질없는 짓이었다.
사람들은 그걸 전혀 모르고, 여전히 뇌조의 무상함을 하늘의 계시로 여겼다.
그러나 뇌정은 그저 사람들의 생사를 결정짓는 호흡이나 마찬가지였다.
괴조의 눈에는 사람은 그저 짐승과 다르지 않다.
성유물 번개 같은 분노 「번개를 부르는 모자」 설명문 中
우매한 부락은 그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의 힘을 두려워하여
샤먼을 뽑아 혈제로 보호를 빌며 징벌을 피했다.
뇌조는 결국 마물이기에 인간의 숭배는 부질없는 짓이었다.
사람들은 그걸 전혀 모르고, 여전히 뇌조의 무상함을 하늘의 계시로 여겼다.
그러나 뇌정은 그저 사람들의 생사를 결정짓는 호흡이나 마찬가지였다.
괴조의 눈에는 사람은 그저 짐승과 다르지 않다.
성유물 번개 같은 분노 「번개를 부르는 모자」 설명문 中
뇌조라 불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살았던 천둥새의 형상을 한 마물. 츠루미섬의 원주민들은 뇌조가 그들의 수호신이라 믿었고 그 증거로 츠루미섬 곳곳에 뇌조의 형상을 본뜬 석상과 벽화가 있다. 하지만 뇌조는 인간을 미물로 여겨 관심을 두지않았다. 호칭이 그녀인 것으로 보아 성별은 여성이다.
3. 행적
뇌조가 높이 나는 계절, 폭우가 몰아치는 숲 속에서, 한 소년이 용감하게 노래하고 있었다.
고고한 뇌조는 소년의 맑은 노랫소리에 이끌려, 조용히 그의 곁에 내려앉았다.
「정말 재미있는 가락인데. 넌 보잘것없는 인간인데, 천둥번개와 폭우가 무섭지 않니?」
「부족의 어른들은 나 같은 애가 천둥번개를 평정하고 폭우를 단비로 만들 수 있다고 했어」
소년은 노래를 멈추고, 뇌조의 질문에 대답했다.
뇌조는 잠시 오만하게 울부짖은 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너무 아름다운 노래였기 때문이다.
「다음에 소나기와 함께 오면」
「내가 다른 노래를 불러줄게」
성유물 번개 같은 분노 「낙뢰의 흉조」 & 「번개 재앙의 생존자」 설명문 中
어느 날
류가 부르는 노래에 이끌려 그와 대화를 나눴는데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류에게 흥미를 느낀다. 이때 류가 뇌조에게 칸나 칸파치[2]라는 이름을 지어준다.[3] 수백년 전 류의 노랫소리에 감화되어 그와 친구가 되었고, 류는 다음에 다시 노래를 불러주겠다고 뇌조와 약속하고 헤어진다. 고고한 뇌조는 소년의 맑은 노랫소리에 이끌려, 조용히 그의 곁에 내려앉았다.
「정말 재미있는 가락인데. 넌 보잘것없는 인간인데, 천둥번개와 폭우가 무섭지 않니?」
「부족의 어른들은 나 같은 애가 천둥번개를 평정하고 폭우를 단비로 만들 수 있다고 했어」
소년은 노래를 멈추고, 뇌조의 질문에 대답했다.
뇌조는 잠시 오만하게 울부짖은 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너무 아름다운 노래였기 때문이다.
「다음에 소나기와 함께 오면」
「내가 다른 노래를 불러줄게」
성유물 번개 같은 분노 「낙뢰의 흉조」 & 「번개 재앙의 생존자」 설명문 中
츠루미의 상황은, 전에 아버지가 절 데리고 보여주신 적이 있어요. 「가문의 뿌리」를 확인해 보라면서. 안개바다에서는 과거의 사람과 사건들의 환영이 재현돼요. 츠루미의 마지막 제전이지만, 시간의 흐름은 잘못된 상태예요. 마지막에는 뇌조가 츠루미를 멸망시키고 뇌폭을 만들어내요. 그리곤 모든 일이 다시 순환되죠.
월드 임무 안개 바다 기행 中, 카마
하지만 류는 제물로 바쳐져 사망한다. 슬픈 아이러니지만 류는 부족과 뇌조를 위해서, 카파치가 자신들의 섬을 보살펴주길 바라며 스스로 제물이 되었는데, 칸나 카파치는 그걸 몰랐고 핏물이 되어버린 류를 목도하자 섬 사람들이 그 아이를 잔인하게 살해해 제물로 바쳤다고 착각하여 분노해 벼락을 내리치고 뇌폭을 일으켜 츠루미 섬을 멸망시켜버린 뒤 저주를 내려 류의 노래를 다시 듣기전까지는 풀리지 않는 저주를 걸어 무한한 루프에 갇혀버리게 만들었다. 이 저주는 츠루미섬이 멸망하기 전까지의 수일을 무한히 반복하는 것으로 여행자가 도착하기 전까지 천 년 동안 이어지게 된다.월드 임무 안개 바다 기행 中, 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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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의 마지막 축제에서 격분한 뇌조는 피가 묻은 제단을 뒤엎었다.
수호신의 강림을 예고하는 시계는 이 순간 천둥번개를 불러온 죽음의 시계가 되었다.
천둥 번개를 부리는 괴조가 부족에게 재앙을 내린 건 단지 한 사람의 노래 때문이었다.
지키지 못한 약속은 뇌조를 회의감 속에 발광하게 했다.
뇌조는 잿더미로 변한 산림을 떠났다.
몇 년 후 뇌조는 요물로 간주되어 토벌을 당하고 만다.
성유물 번개 같은 분노 「뇌정의 시계」 & 「번개 재앙의 생존자」 설명문 中
그 후 세이라이섬으로 건너간 뇌조는 섬을 파괴하며 날뛰기 시작했고 결국 요물로 간주되어
라이덴 쇼군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후 뇌조가 일으키고 남긴 뇌폭을 억제할 의도로 아사세 신사가 세워진다. 그럼에도 뇌조의 응어리진 분노는 사라지지 않고
뇌음의 권현의 형태로 남게 된다. 몇백년 전 모종의 사유로 봉인이 풀려버려 뇌폭이 내려치는 환경으로 변모해버리자 주민들은 막부의 명을 듣고 떠나거나 마을을 버려 유령 마을이 되었고 섬은 마물들과 우인단, 해적들이 판치는 을씨년스러운 우범지역이 되어버렸다.수호신의 강림을 예고하는 시계는 이 순간 천둥번개를 불러온 죽음의 시계가 되었다.
천둥 번개를 부리는 괴조가 부족에게 재앙을 내린 건 단지 한 사람의 노래 때문이었다.
지키지 못한 약속은 뇌조를 회의감 속에 발광하게 했다.
뇌조는 잿더미로 변한 산림을 떠났다.
몇 년 후 뇌조는 요물로 간주되어 토벌을 당하고 만다.
성유물 번개 같은 분노 「뇌정의 시계」 & 「번개 재앙의 생존자」 설명문 中
훗날 여행자와 세이라이섬으로 건너온 류가 뇌조를 기리며 노래를 불러주자 츠루미섬의 저주는 마침내 풀리게 되고 안개도 걷힌다.
4. 능력 / 강함
카마: 아마도 굉장히 큰 규모의 「지맥 이상」일 거예요. 츠루미가 멸망할 때 발생한 빛과 소리가 세이라이섬에 있던 조상님에게까지 느껴졌다고 하더군요.
페이몬: 음… 뇌조의 힘이 그렇게 강했어?
여행자: 세이라이섬을 그렇게 만들어 버릴 정도니...
월드 임무 안개 바다 기행 中
혼자서 섬 둘을 멸망시킨데다가 그
라이덴 쇼군이 직접 토벌에 나서야했고, 힘의 잔재가 죽고 난 이후에도 여전히 섬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마신에 필적하는 힘을 가진 강력한 존재였을 것으로 추정된다.페이몬: 음… 뇌조의 힘이 그렇게 강했어?
여행자: 세이라이섬을 그렇게 만들어 버릴 정도니...
월드 임무 안개 바다 기행 中
작중에서도 여행자에 의해 츠루미 섬의 저주가 풀리기 이전까지는 계속해서 제전 직전으로 시간이 반복되는 저주가 지속되었고, 세이라이섬에서는 봉인을 풀고 남은 힘의 잔재인 뇌음의 권현을 토벌한 이후에도 비록 약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계속해서 세이라이섬 중앙부에 번개구름이 남아있는 등 그 여파가 남아있다.
작중에서 원신의 일곱 신들의 능력을 미루어본다면 강렬한 바람을 일으켜 산맥을 깎아내고, 거대한 바위들을 떨궈 지형을 바꾸고 섬을 만들었으며 번개폭풍을 일으키고 섬을 두동강 내버리면서 대지를 가르거나 환각으로 비경을 생성하거나 모래바람을 막아내는 방사벽을 만들고 지진 등의 자연재해를 멈추게 하는 등 지형과 날씨를 뒤엎고 바꿔버릴 만큼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비교한다면 칸나 카파치 역시 세이라이섬의 기후에 여파를 미치고, 게다가 츠루미 섬에 반복되는 시간의 저주를 내릴만큼의 능력으로 보아 어지간한 마신들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이며, 마신이 아니면서도 그와 맞먹는 힘을 가진 위상의 존재라는 점에서 드발린이나 야탸용왕과 비슷한 부류로 볼 수 있다. 다만, 드발린이나 야타용왕과는 달리 해당 지역을 다스리는 집정관의 권속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다.
다만 실질적인 전투력도 시간을 반복하게 한 것처럼 고차원적인 수준인지는 알 수 없다. 츠루미를 멸망시킨 것은 뇌조 외에 인간밖에 없는 섬에 행한 일방적인 양민학살에 불과한데다 결국 라이덴 쇼군에게 토벌당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뇌명을 평정한 존자 성유물에서 주인공에게 토벌당한 것으로 언급되는 '번개 매'가 여러 서술에서 칸나 카파치와 매우 비슷한 묘사를 하고 있는데, 실제로 카파치가 맞을 경우엔 일개 인간 개인에게 토벌&봉인 당했다는 뜻이 되므로 뇌조에 대한 평가는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4] 권능과 전투력이 별개라는 것은 원신 세계관에서 매우 자주 강조되고 있다.
리월의 선인들은 웬만한 존재는 사용조차 감당할 수 없는 선술을 다루고 하나의 세계라고 불릴 정도로 고차원적인 공간인 선계를 창조해내는 권능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모여서 일곱 신이나 그에 필적하는 존재는커녕 힘도 다 잃고 몇천 년 동안 약해져 빌빌거리는 오셀조차 어찌할 수 없었고, 아예 일곱 신의 일원인 부에르는 티바트의 모든 정보를 담당하는 세계수의 화신에 현실과 구분할 수 없어 사실상 현실 조작이나 다름없는 정신계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무력은 일곱 신 최약체 수준이기에 스카라무슈와 도토레를 당해낼 수 없어 여행자에게 전투를 맡겨야 했다. 또 현재의 세이라이 섬의 모습은 아사세 히비키가 뇌폭의 봉인을 풀어버린 결과물이기에 이전의 세이라이 섬에 어떤 피해를 줬는지 알 수 없어 전투력 또한 짐작하기 힘들다는 것도 문제이다.[5]
하지만 라이덴 쇼군의 회상에서 "이나즈마의 앞길을 가로막던 것"으로 그 오로바스와 나란히 등장한 것을 보면 아예 칠국 모두에게 큰 피해를 입힌 대재앙 정도를 제외하면, 오로바스와 함께 이나즈마 역사상 가장 강대한 적이었다는 사실 만큼은 부정할 수 없다. 만약 칸나 카파치가 권능만 대단하고 별 볼 일 없는 존재였다면 무력을 최고로 숭상하는 에이에게 이나즈마의 앞길을 가로막았던 존재로서 회상이 나올 리가 없었을 것이다.
5. 여담
- 작중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지성과 엄청난 권능을 보여주어 마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칸나 카파치는 마물이라고만 언급되었고 마신이라고 언급된 적은 없다. 몬드의 드발린이나 리월의 야타용왕처럼 마신에 필적하는 힘을 가진 생명체일 뿐이다.
- 칸나 카파치는 라이덴 쇼군의 회상으로 오로바스와 함께 스토리 PV 「백성에게 약속한 꿈」에 등장했다. 둘 다 위협으로 여겨져 라이덴 쇼군에게 직접 참살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 칸나 카파치는 아이누어로 칸나 카파치르(カンナ カッパチリ)라고 읽는데, '하늘의 독수리'라는 뜻이다. 또한 아이누 신화에서 같은 단어를 쓰는 칸나 카무이(カンアカムィ)는 번개를 부리는 하늘의 신으로 묘사된다. 여러모로 카파치의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 스토리상 칸나 카파치는 라이덴 쇼군에게 토벌되었지만, 정작 그로부터 태어난 뇌음의 권현은 번개 원소 피해에 면역이라 연월 나선 등에서 전통적인 라이덴 쇼군 카운터로 활용되고 있다.
- 폰타인 스토리에서 물의 정령이 선령과 관련이 있는 종족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번개의 정령의 발생 원인인 칸나 카파치도 선령과 연관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1]
칸나 카파치라는 이름은 류가 지어준 것인데 그 전에 이름이 따로 있었다고 본인이 언급했다. 행적 문단 참조.
[2]
위대한 독수리신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아이누어로 칸나 카팟치리(カンナカパッチㇼ)는 '위'라는 뜻의 칸나와 '독수리'라는 뜻의 카팟치리가 합쳐진 하늘 독수리라는 뜻이다.
[3]
이름을 지어주기 전에 류가 뇌조에게 이름을 묻자 뇌조는 '그녀'가 지어준 이름이 있으나 오래돼서 잊어버렸다고 언급한다. 여기서 뇌조가 말하는 '그녀'가 누구인지는 불명.
[4]
다만 해당 번개 매는 카파치와는 다른 개체일 가능성이 더 높다. 칸나 카파치의 서사가 충분히 풀린 츠루미 월드 임무에서도 칸나 카파치를 제압한 뇌명을 평정한 존자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번개 같은 분노 성유물에서의 서사만 언급되고 있으며 작중 나온 내용도 츠루미 섬에서 세이라이 섬으로 거처를 옮겼고 거기서 토벌당했다고만 언급되기 때문. 만약 츠루미 섬에서 이미 한 번 토벌당했던 것이라면, 해당 월드 임무에서 언급이 아예 없는 것이 이상하다. 또한 번개 같은 분노 성유물에서 칸나 카파치는 '뇌조'로 일관적으로 표현되는 반면 뇌명을 평정한 존자의 원문에서는 '맹매'라고 표현했기에 수식어 역시 다르다.
[5]
다만 이 뇌폭 역시 칸나 카파치가 일으킨 것을 봉인시킨 것이라면 이전의 세이라이 섬은 지금의 모습보다도 더욱 심각했으면 심각했지 결코 안정되진 않았을 것이 유력하다. 무엇보다도 그 뇌조가 직접 와서 깽판을 친 것이니만큼 쇼군이 직접 와서 토벌할 정도라면 당시의 세이라이 섬은 그야말로 재앙의 연속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