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쇼난 아스카 ショナン·アスカ | Shonan As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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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국적 | 수쥬국 | |
성별 | 여성 | |
출생 |
아라드력 982년 수쥬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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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26세(1008년) | |
소속/직위 | 수쥬국 39대 국왕 | |
종족 | 인간(아라드인) | |
성우 | 이소은 | |
프로필 |
수쥬의 국왕. 국왕이 되기 전에는 제1황녀였다. 어린 시절부터 천재적인 소질을 발휘하며 넨마스터의 반열에 오른다. 어릴 적부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12세가 되던 해부터 여행을 떠나 견문을 넓히는 동시에 아라드의 많은 강자들과 실력을 겨루었다. 여행 중 헨돈마이어에서 말투가 거슬린다는 이유로 시궁창 공주 패리스에게 시비가 붙어 대결하게 되었는데, 무승부로 끝났지만 의도치 않게 패리스의 한쪽 눈에 심한 상처를 남기게 되었다. 그 뒤로 패리스와는 악연이 되어 마주칠 때마다 재시합을 요구하며 시비거는 패리스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정당한 시합이었지만 눈에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해 내심 미안해하고 있다. 그러나 왕족의 체면이 있고 사과할만한 성격이 못되어서 항상 곤란해한다. 현안왕 쇼난 케이가 서거한 후 국왕자리에 오른 그녀는 오랫동안 이어져온 수쥬의 쇄국정책을 타파하고 무투대회를 열어 아라드의 강자들을 쇼난으로 불러모은다. "미안하긴 하지만 당신이 자초한 결과입니다. 먼저 싸움을 건 것도 그쪽이잖아요?" -쇼난 아스카, 눈을 다친 패리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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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름 표기 | |
한국어 | 쇼난 아스카 |
일본어 | ショナン·アスカ[1] |
중국어 | 素喃 阿斯卡 |
영어 | Shonan Aska |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2. 상세
(크리스마스 적용 도트)
수쥬의 제1왕녀였다. '현안왕 쇼난 케이가'가 사망한 후에는 수쥬의 새로운 왕으로 등극하였다. 아버지가 사망할 때쯤 그녀는 수쥬를 떠나 타국을 여행다니고 있던터라, 영연방 여왕 엘리자베스 2세와 똑같이 자고 일어나니 왕이 된 경우다.
시궁창 공주 패리스와 대결해 본 적도 있다고 하는 천재 격투가이며, 직업은 넨마스터. 참고로 이 결투에서 패리스와 무승부를 기록하고[2] 그녀의 눈에 상처를 선물해주었다.[3]
기존에는 청룡/황룡 보주와 각종 장비를 판매하였으나, 패치를 통해 해당 기능이 칙사 우에게 이전되면서 현재는 대화와 선물만 가능하다.
스토리북 쇄국에 나오는 내용에서 패리스와의 결투와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조금 더 상세하게 나와있다. 아스카에게 먼저 싸움을건 패리스가 처음에는 밀어붙이는 듯하고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이내 넨을 잘 활용한 아스카가 판정승을 거둔다. 정확히는 곁에서 지켜보던 우가 승패가 갈렸다고 판단했으며, 패리스는 파편에 의해 왼쪽 눈을 다쳤기에 장기적으로 봐도 말이 무승부지 거진 패배였다. 다행히 실명은 아니었지만, 여하튼 상대를 다치게 한 마음과 동시에 먼저 싸움을 건 패리스에 대한 반감, 그리고 왕녀로서의 프라이드 때문에 패리스가 자초한 일이라고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패리스는 더욱 더 화가났지만 일단 물러난다.
그 후 우가 나타나서 아스카의 아버지가 위독하다며 아스카를 데려간다. 여기서 우가 아스카의 스승이라고 밝혀진다. 또한 아스카가 무의식적으로 기술을 쓸때 만화캐릭터들 마냥 기술이름을 외치는 버릇이 있음도 밝혀진다.(...) 패리스와 싸울때도 "기공장!" 이라고 호쾌하게 외치고, 우도 그걸 통해서 봤다며 아스카를 놀린다. 이에 볼을 부풀리며 부끄러워 하는 아스카는 덤.
차원의 폭풍이 발생하자 자국 군대 및 수쥬 항마단들을 이끌고 벨 마이어 공국까지 직접 찾아와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다.[4] 폭풍 조사 겸 그림시커 수색을 하던 도중 모험가가 그림시커의 일원인 청면수라 로즈베리론에게 속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직접 찾아가 그의 진실을 폭로한 뒤 만약 모험가에게 누군가가 이 일로 트집을 잡으면 수쥬의 이름을 걸고 모험가의 신변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한다. 시로코 토벌 후 수색을 마친 뒤 모두를 데리고 수쥬국으로 귀국했다.[5]
백성들 중 대다수가 그림시커로 빠져서 그림시커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6] 특히 모험가가 죽은 자의 성에서 그림시커 루트를 선택했을 시 자신의 백성인 최초의 7인의 일원 적귀 소륜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불찰과 책임이 있음을 밝혔다. 엄연히 한 나라의 국가원수인 아스카가 괜히 더 오큘러스에 직접 잠입한 게 아니었던 것이다.
본국으로 귀환한 아스카는 이후에도 백성들의 민심을 달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그림시커 대규모 무단이탈 사건을 계기로 이탈자 추적을 강화함과 동시에 수쥬를 떠나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쥬인들에게 친서를 보내 수쥬의 인재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7] 또한 칙사 우를 보내 대마법진 복구 현황을 확인하거나 뮤즈의 하모니 결성 콘서트에 직접 구경을 하러 오는 등 대외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현안왕 쇼난 케이가 - 선왕이자 자신의 아버지. 사상은 달라도 사이는 꽤 좋았는지 아직 어린 아스카에게 왕은 지배하지 않고, 그저 모두를 짊어지고 앞서서 이끌어 갈 뿐이라면서 조언을 해주었다.
- 수쥬의 백성들 - 아스카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가장 많이 아끼고 보물처럼 소중히 여기는 존재. 아스카는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서라면 본인이 직접 나서서 위기를 해결하기도 한다. 거기다 자신의 백성들에게 해를 입히는 자들은 같은 백성이라도 봐주지 않으며[8] 백성들이 이탈하거나 엇나가지 않도록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간간히 신경을 많이 써준다. 또한 무투대회를 열어 신분을 가리지 않고 가장 뛰어난 인재들을 등용했다.
- 칙사 우 - 아스카의 국사. 우는 아스카가 즉위하기 전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펼친 뒤, 백성에게 묻고 그들에게 답을 구하라며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들을 이해시키고 목소리를 듣고 직접 부딪혔을 때 알게 되는 것이 있으며 그 모든 것을 깨우쳤을 때 짊어지고 이끌 수 있는 진정한 왕이 되라'고 조언했고 아스카는 그녀의 조언대로 백성들을 이끌게 된다.
- 시란 - 본인의 사조이지만 시란의 평소 행동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기에 스승인 우가 뮤즈의 하모니 결성 콘서트에서 시란의 위치를 찾으려 하자 시란은 달빛주점에 있을 것 같다며 자기네들끼리 즐기자고 설득했다.
- 준 - 아스카는 준의 실력을 높이 인정하고 그에게 용화덕을 하사했다.
- 신장 - 아스카는 신장이 이끄는 수쥬 항마단과 함께 연합회의에 참석했고, 신장은 아스카가 선왕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며 감탄한다.
- 시궁창 공주 패리스 - 악연이자 라이벌, 그리고 아스카의 안티테제. 아스카의 전적 중 유일하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처음에 패리스가 아스카의 예스러운 행동이 마음에 안든다며 시비를 건 것으로 시작되었고, 결국 아스카가 패리스의 눈가에 큰 흉터를 낸 것을 끝으로 비겼다. 아스카는 패리스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꼈지만 사과조차 대충 하면서 얼버무렸고, 패리스는 이를 두고두고 기억하며 이를 갈았다.[9]
- 스카디 여왕 - 수쥬와 공국이 붉은 숲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최우방국이라 나이를 넘어 친분이 깊고 활발하게 교류한다. 예를 들어 스카디 여왕이 그녀를 위해 세공사 루비에게 귀빈들만이 가질 수 있는 보석 크리소 베릴 제작을 의뢰했고, 아스카가 그림시커 수색을 요청했을때 거리낌없이 협조해주었다.
- 모험가 - 무투대회에서 우승한 모험가를 축하하며 높은 대우를 해주었다. 거기다 아스카는 직접 더 오큘러스로 찾아가 모험가가 청면수라 로즈베리론에게 속고 있다는 진실을 전해주었고, 누군가가 트집잡으면 수쥬에서 보호해주겠다는 약조를 한다. 그림시커 루트에서는 모험가는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서 노력함과 동시에 그 누구도 모험가를 탓하거나 책망하지는 않을 거라며 달래주었다.
- 여성 넨마스터 - 여넨마가 무투대회에서 깨달음을 얻어 청룡과 황룡의 넨수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을 주었다.
- 쿠노이치 - 쿠노이치에게 친서를 보내 야타가라스의 힘을 다루게되었음을 축하해주었다. 동시에 야타가라스의 힘을 너무 무리하게 다루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쿠노이치 가문 및 수쥬의 인재라고 직접 명시한다.
- 남성 그래플러, 흑진단 - 남성 그래플러가 소속된 의적 집단. 아스카는 도장깨기로 수쥬의 도장들을 털면서 많은 무예가들에게 부상을 입히고 있는 흑진단을 가만둘 수 없어 지명수배로 추적하고 있지만 흑진단이 워낙 자주 이동하는 탓에 골치를 썩고 있다.
- 그림시커 - 아스카는 그림시커에게 있어서는 저승사자와도 같은 존재인데다 자신의 백성을 현혹해 신도로 끌어들였기에 그림시커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크게 치를 떨었다. 그림시커 루트에서 아스카는 모험가를 겨우 따라잡은 뒤 사망한 로즈베리론과 소륜을 보면서 "저들한테는 순교해서라도 이뤄내야 할 목표가 있었다"라고 평가했었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백성들을 끌어들여 그림시커의 신도로 만들었다는 것만큼은 절대 용서할 수 없었고,[10] 결국 신장의 항마단은 물론 저명한 무인 및 병력들을 동원해 이에 가담한 수쥬 이탈자들을 모두 색출해서[11] 연행한 뒤 그림시커들을 대부분 소탕한다.[12] 어느 정도 였냐면 온건파 그림시커 신도 몇몇이 순교를 포기하고 줄행랑을 칠 정도였다. 심지어 그림시커가 와해된 후에도 분이 안 풀렸는지 자신을 호위하는 무사들까지 동원해서 잔당들을 추적할 정도로 그림시커에 대해서는 인정사정해도 봐주지 않았다.
4. 평가
왕위에 올랐을 때 백성을 이끄는 어버이로서 그들보다 앞에 서기로 마음 먹었어요. 수쥬 항마단도 저의 백성들. 그리고 저를 믿고 이곳까지 와준 소중한 사람이에요.
웨스트코스트 연합진영에 직접 합류했을 때 다진 결의.
웨스트코스트 연합진영에 직접 합류했을 때 다진 결의.
수쥬의 왕께서는 당차기도 하시지. 이런 상황인데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백성만을 생각하시다니.
이러니 그 까다로운 수쥬인들에게서 신뢰를 받는 것 아니겠어? 역시 선왕께서는 틀리지 않으셨군.
수쥬 항마단의 신장
이러니 그 까다로운 수쥬인들에게서 신뢰를 받는 것 아니겠어? 역시 선왕께서는 틀리지 않으셨군.
수쥬 항마단의 신장
'현안왕이시여. 당신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쇼난 아스카의 학문 스승 칙사 우.
쇼난 아스카의 학문 스승 칙사 우.
발랄해보이지만 의외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한번 성질을 건드리는 순간 숨겨진 실력을 드러내며 성격이 매우 과격해진다.[13] 패리스와 대결한 경위도 패리스가 먼저 시비를 걸어 아스카를 건드렸다가 이 사단이 났기 때문.
본디 아스카의 아버지이자 선왕인 현안왕 쇼난 케이가는 국수주의자로서, 다른 국가와의 교류를 거절하는 쇄국 정책을 펼치고 있었으나, 아스카는 그와 사고방식이 정반대라서 즉위하자마자 곧바로 개혁을 통해 수쥬의 문을 열었고, 그 첫발로써 무투대회를 열어 아라드 대륙의 모든 모험가들을 받아들였다. 플레이어가 남격투가일 경우 한눈에 동향 출신이라는 것을 알아본다.[14]
거기다 아스카는 거리로 나가 직접 백성들의 의견을 듣거나 왕궁으로 불러들여 이야기를 들었고 덕분에 백성들은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넨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지 넨의 흐름이 심상치 않은 것을 느껴 안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예상했고, 예상대로 차원의 폭풍이 발생하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해 불안에 떠는 수쥬의 백성들을 많이 신경 써주고 정성껏 챙겨주었다. 그 덕분에 까다로운 성격으로 유명한 수쥬인들로부터 신뢰 및 존경받는 최고의 명군으로 평가받았다.
한편으로는 정의로운 성품을 가지고 있어서 범죄 조직에 대해서는 절대 봐주지 않는 단호한 모습을 보이는데 웨스트코스트 연합진영이 결성되자 자신이 직접[15] 조사단과 군대를 이끌고 공국에 가서 연합회의에 참석, 여러나라를 둘러보며 경험과 실전을 두루 쌓은 덕분인지 수쥬 항마단과 수쥬군들을 이끌고 심연의 기운이 가득찬 더 오큘러스를 돌아다니면서 그림시커 온건파들을 소탕하는 큰 활약을 한다.
정리해보자면 상황에 따라 미리 대처할 수 있는 혜안, 메이아 여왕처럼 백성들을 아껴주고 정성껏 챙겨 많은 존경을 받는 명군인 동시에 악인들은 직접 솔선수범해서 철저하게 단죄하는[16] 정의감이 가득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이는 수쥬의 백성들과 연합에 참가한 많은 세력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었다.[17]
그러나 이것은 지금까지 백성들과 모험가를 지키기 위한 명분에 불과하고, 자존심과 정의감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물불을 안 가리는데 패리스가 먼저 시비걸긴 했지만 왕족으로서의 자존심을 중요시해서 패리스의 사연은 생각해주지 않고 대충 얼버무리면서 그냥 가버리거나[19] 아라드의 멸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림시커가 자신의 백성들을 끌어들였다는 이유만으로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묻거나 존중하기는커녕 외면한 채 그저 처단해야 할 범죄 조직으로 규정한 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잔당들까지 찾아내 하나도 남김 없이 죄다 쓸어버리는 비정하고 독선적인 면이 존재한다.[20] 모험가가 그림시커의 일원인 로즈베리론과 동행하는 것이 필히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스카디 여왕,[21] 천계군의 리더 고든이 범죄 집단 카르텔로 전향한 이유[22]를 납득한 젤딘 슈나이더 및 황녀의 정원 요원인 라이니가 천계 반란 귀족 편에 붙은 이유[23]를 알고 안타깝게 여긴 마를렌 키츠카와 무척이나 대조적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책노선이 다를 뿐이지 감정이 너무 앞서 백성들과 모험가를 과보호하는 것은 철권통치를 했던 아버지 선왕 쇼난 케이가와 다를 바 없다. 좋게 말하면 가장 먼저 솔선수범해서 모범을 보이는 명군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자신이 생각하는 것의 주변은 철저하게 배제하는 위선적인 면이 공존한다고 볼 수 있다.
4.1. 패리스와의 비교
넨마스터 쇼난 아스카와 패리스의 싸움 이야기는 사실 상징적인 설정이에요. 빛을 대표하는 쇼난 아스카와 어둠을 상징하는 패리스의 싸움은 빛과 어둠의 정면충돌같은 의미죠. 온전히 반대인 이 둘의 싸움이 한쪽으로 승부가 기울순 없을 겁니다. 이들은 처음부터 무승부를 낼 수 밖에 없는 운명인거죠.
개발자와의 인터뷰에서 아스카와 패리스의 관계에 대한 답변
개발자와의 인터뷰에서 아스카와 패리스의 관계에 대한 답변
시궁창 공주 패리스와는 단순한 라이벌 관계를 넘어 아라드 세계관에서 빈부격차의 갈등을 상징한다. 아스카는 수쥬 왕실에서 태어나 풍족한 유년 시절을 보낸 반면, 패리스는 슬럼가에서 부유층들에게 모욕을 당하면서까지 쓰레기통을 뒤져 생계를 이어나가야 하는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개발팀에서도 아스카와 패리스의 관계를 설명할 때 빛을 상징하는 아스카와 어둠을 상징하는 패리스의 정면충돌이라고 인정했다. 공통점도 있는데 같은 격투가 직업군에 각각 넨마스터와 스트리트파이터의 정점에 도달했고, 수쥬와 뒷골목에서는 꽤 높은 인지도가 있다.
빛과 어둠이라고 하지만 약간 반대쪽으로 치우쳐 있다.[24] 패리스는 전투에서 비겁한 수단까지 마다하지 않고 화를 잘 내는 다혈질이지만 그래도 적과는 상관없이 타인의 사정을 헤아려주는 등 정이 많은 모습을 보이는데[25] 흑요정의 영웅 룽겔이 전염병으로 인해 구울이 되어버린 흑요정들을 불쌍하게 여긴 뒤 패리스에게 시험용 치료제가 더 없냐고 물어보자 패리스는 도와주고 싶지만 룽겔을 살린 치료제가 마지막이라면서 정중하게 대답했고, 친구 루이제가 자신의 적인 그림시커의 지부장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지만 패리스의 손에 죽기를 원하는 루이제의 뜻을 받아들이고 마지막까지 친구로서의 의리를 지켜주었다.
반면에 아스카는 예의바르고 친절하지만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서라면 사연이 있더라도 이를 무시하고 가차없이 배제할 정도로 적들에게는 자비가 없다. 쿠룬달에 거주하는 거룡 네이트람이 힘을 기른 뒤 조용히 올라가려했지만 아스카는 그런 네이트람을 무조건 백성을 위협하는 위험요소[26]로 간주한 뒤 토벌대를 보내 토벌했고,[27] 마찬가지로 아라드의 멸망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백성들을 포함한 아라드인들에게 큰 의지가 되어준 그림시커를 백성을 현혹했다는 이유로 사정을 물어보지도 않고[28] 직접 수쥬군들을 이끌어서 박멸했다.
이러한 모습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안티테제라고 할 수 있다.
5. 대사
(평상 시)"궁궐 밖에 나와 있을 때 마음이 제일 편안합니다!"
"우의정 아저씨가 찾으시면, 못 봤다고 해주실래요?"
"선왕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국왕이 될 거예요."
(클릭 시)
" 격식을 따질 필요는 없죠~."
"바람에서 안정된 넨의 기운이 느껴지는걸요!"
"수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전 수쥬의 국왕, 쇼난 아스카라고 해요."
(대화 종료)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또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다음 기회에~ 그땐 한 번 겨뤄봅시다!"
(대화 신청)
-
반갑습니다. 저는 수쥬국의 국왕인 쇼난 아스카입니다. 저도 한 때 아라드를 돌면서 무사수행을 했기 때문에 먼 곳에서 오는 여행자들을 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부디 이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쇼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
눈빛이 범상치 않은 분이로군요. 무투대회에 참가하러 오셨나요? 제 옆에 있는 '철인의 문'을 지나서 들어가시면 바로 참가 가능합니다.
그럼 좋은 시합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넨의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세상을 뒤흔드는 사악한 힘이 자연의 거대한 흐름마저 뒤엎으려 하는군요. 모험가님도 경계를 늦추지 마시길.
(대화 신청 - 마계 대전 이후)
-
쇄국을 거두고 문호를 개방한 이후로 외부와 많은 교류를 해왔어요.
그중에는 붉은 숲을 경계로 맞닿은 ' 벨 마이어 공국'이나 바다 건너의 '려'같은 호의적인 나라도 있지만, 데 로스 제국 같은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나라도 있어요.
하지만 대륙 전체에 불길함이 덮쳐온 지금에는 그동안의 감정과 관계없이 힘을 합쳐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
하늘에 생긴 거대한 폭풍 때문에 수쥬의 백성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왕이 된 자로서 이를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죠.
우선 수쥬 항마단을 주축으로 조사단을 꾸렸고, 전에 없던 이 불길한 현상을 조사하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병사들을 모으고, 수쥬 전역에 저명한 무인들에게 도움을 청해 놓았어요.[29]
모든 백성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따라주고 있어요. 매우 기쁘지만, 이들이 희생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 한편이 무겁습니다.
(대화 신청 - 웨스트 코스트 항구)
-
제가 직접 수쥬 항마단을 이끌고 벨 마이어 공국으로 오기로 했을 때, 많은 대신들이 만류했어요.
물론 위험은 알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잘못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한 나라의 왕이 된 자로서 백성들을 먼 곳으로 떠나보내고, 궁안에 틀어박혀 있을 수는 없어요.
왕위에 올랐을 때 백성을 이끄는 어버이로서 그들보다 앞에 서기로 마음 먹었어요. 수쥬 항마단도 저의 백성들. 그리고 저를 믿고 이곳까지 와준 소중한 사람이에요.
왕으로서, 어버이로서 그들의 앞에 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대신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이곳으로 왔답니다. - 지금 우리는 커다란 위기에 직면해 있어요. 500년 전, 선조들이 검은 대지에서 힘을 합쳐서 싸웠던 것처럼 우리도 힘을 모아야 해요.[30]
5.1. 호감도 관련 대사
우수한 모험가에 대한 소문이 계속 들려오더군요. 누구일 것 같나요? 후후…
(선물 수령)"어머. 선물을 받을 줄 몰랐네요. 고맙습니다."
"이것은 모험의 선물인가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모험가의 선물만큼 흥미로운 게 없지요."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31]
"감사합니다. 이 선물을 보면서 당신을 떠올릴게요."
"당신이 주신 선물을 볼 때마다 저도 함께 모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어려운 소망이겠지요?"
"당신과 함께 할 수 없는 저의 아쉬움을 이렇게 달래주시는군요. 상냥하시네요."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제 말투에서 쇼난의 특색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건, 제
스승님이 쇼난분이 아니었기 때문일 겁니다. 외국인 손님과 이야기하기 위해 조심하고 있기도 하고요.
저뿐만이 아니라 사절이나 안내로 나오신 분들도 조심하고 있기에, 쇼난의 말을 제대로 듣고 싶으시면 시장 쪽으로 가시는 게 좋을겁니다. 이걸로 궁금증이 조금은 풀리셨나요? -
이곳저곳을 여행할 수 있는 모험가님이 참 부럽네요.
저도 예전에는 많은 곳을 둘러보러 다녔답니다. 식견을 넓히기 위해서였지만 기분 전환을 하고 싶어서이기도 했지요. 제가 한 나라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담스러웠거든요.
많은 반대를 뿌리치고 길을 떠나던 아침 하늘이 얼마나 새파랗던지… 그 청명한 하늘색이 아직도 가슴 깊은 곳에 남아 저를 지탱해주네요.
하지만 지금 제 상황이 힘들다거나 도망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방황은 이미 마쳤으니까요. - 화려한 옷보다 가치 있는 것은 바른 마음이겠지요. 쇼난의 국왕으로서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을 짓밟고 그 위에서 군림하는 지도자는 절대로 되고 싶지 않아요.
-
모험가님은
이 나라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국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는 지금, 개개인의 기량이 아니라 한 나라로서 제대로 준비를 해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모험가님은 여러 나라를 다니셨을 테니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벨 마이어 공국이 건재했다면 좋을 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제국의 야망을 함께 막을 동지가 하나 줄어든 셈이니까요.[32] 하지만 아무리 제국이 강대하다고 하더라도 무의 국가로 이름 높은 쇼난을 함부로 건드릴 수는 없을 겁니다.[33]
저는 철저히 대비하자는 주의고, 모두 저의 의견에 동의하여 잘 따라주십니다. 그 덕에 어려움은 없지만, 모험가님의 눈으로 보았을 때는 어떠한지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럼 모험가님. 좋은 정보가 있으시면 언제든 저를 찾아와 주세요. 모험가님이 우리 쇼난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할 테니까요.[34]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멀리서 들려오는 당신의 활약상을 듣고 다시 찾아와 주시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좀 딱딱한가요? 장난을 쳐보고 싶었어요. 모험가님이 당황하는 표정이 재밌거든요.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지만 뭐라고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는 게 즐거워요.
어머, 화내지 말아 주세요. 저도 이렇게 장난을 치고 싶은 분이 생길 거라고 생각도 못 한 걸요. 모험가님과 이야기하는 건 정말 즐겁군요. -
모험가님과 조금만 더 일찍 만났더라면 함께 여행할 수 있었을까요? 같은 걸 보면서 웃고, 떠들고, 때로는 화내고 다투면서… 그러면서도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안타깝네요. 모험가님과의 인연이 너무 늦게 시작된 것이 정말 안타까워요… -
잠깐 손을 보여주시겠어요?
……
역시 남들보다 훨씬 단련된 손이로군요. 이 손으로 수많은 역경을 헤쳐나오셨겠지요. 정말 존경스러워요. 남들이 볼 때는 거칠기만 한 손이겠지만 제 눈에는 정말 아름다워 보이는군요.
후후… 계속 잡고 있고 싶네요. -
가끔 모험가님과 겨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삶을 살았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든, 서로를 마주 보며 자신의 기술을 펼칠 때, 진정 대등한 관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신분도 소속도 상관없잖아요. 복잡한 사정은 모두 잊어버리고 모험가님과 저, 순수하게 두 사람만 남는 거지요. 어떠신가요?
아 참, 호위병에게 들키면 시끄러워질 텐데… 따돌릴 방법을 궁리해봐야겠군요.
6. 여담
다른 놈들[35]은 다 사투리를 쓰는데 드물게 표준어를 구사한다. 심지어 일본 던파의 시즈키도 사투리를 씀에도 불구하고.[36]지금은 일본색 조금 넣는다고 크게 반발하는 일은 별로 없지만 과거 왜색에 대한 거부감이 심했던 시절에는 이름이 쇼난
이름만 보고 기모노이거나 수쥬인이니 한푸 혹은 치파오 같은 걸 입고 나올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으나 정작 한복 느낌이 나는 옷을 입고 나와서 위처럼 추측한 사람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참고로 던파에서의 한복은 천계인들의 복식이다(...) 대신 칙사 우가 완전한 중국풍 의상과 이름을 가지고 등장했다.
진지하고 시크해 보일것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목소리를 들으면 정말 발랄하다. 발랄해도 너무 발랄하다.
제3 사도 이시스-프레이와 공통점이 많은데,
- 둘 다 정의로운 성품.
- 한 나라의 군주로서 백성들에게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38]
- 치안을 맡고 있다.[39]
- 모험가를 호의적으로 대하고 반드시 지켜준다.[40]
- 유능한 측근을 데리고 있다.[41]
- 차원이 다른 강력함.[42]
-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대가 있다.[43]
이러한 부분에서 서로 공통점이 많다.
[1]
일본식으로 쓴다면([ruby(湘, ruby=しょう)][ruby(南, ruby=なん)][ruby(明日香, ruby=あすか)])같은 식으로 지을 수 있겠지만 따로 한자어로 작명하진 않고 음역으로 쳐서 가타카나로 표기됐다.
[2]
패리스의 싸움 인생 중 유일한 무승부였다.
[3]
쇼난 아스카 본인은 이 일을 매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기는 하지만 왕족의 프라이드 때문에 사과를 제대로 안했다. 그놈의 자존심 그리고 패리스는 아래 평가 문단에서 이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4]
교단에서 기록한
사도성전에 언급되었다. 거기다 공국의 지도자인
스카디 여왕의 적극적인 협조, 진실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4인의 대신관의 일원
신장 덕분에 수색 작업이 수월했다.
[5]
수쥬 항마단은
프리스트 교단과 폭풍 조사 때문에 남았고, 일부 병력들은 그림시커 잔당 추격을 하러 떠났다.
[6]
한편으로는 이들을 안타깝게 여겼는데
목숨을 내던져서라도 이뤄내야 할 목표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렇다고 자신의 백성들을 끌어들여 그림시커의 신도로 만든 것도 모자라 순교시켜서 인적 피해를 입힌 것만큼은 도저히 봐줄 수 없었기에 그림시커를 아예 아라드에 발붙일 수 없도록 뿌리뽑아 본보기로 보여주기로 한 것이다. 과거
아젤리아 로트가
마이어와의 대화에서 아라드를 지킬 강자들을 모으기로 했었는데 강자들이 많은
수쥬인들까지 끌어들이는 바람에 본인의 죽음,
힐더의 농간에 더해 그림시커가 파멸하는 또다른 화근이 된 것.
[7]
역대 수쥬 국왕들이(쇼난 파이루칸 제외) 시행했던 정책에 비하면 그나마 유하다. 케이가를 포함한 국왕들은 쇄국정책을 통해 다른 국가와의 교류를 멀리하라는 뜻을 강조해 백성들에게
세뇌하듯이 대대로 가르쳤다. 이에 대한 부작용은
던파 스토리북의
쇄국 3장 내용에서 알 수 있는데 갑작스러운 개방정책에 당황하며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이로 인해 부족하고 보완해야 할 것이 많다고 주장하는 노인 세대와 새로운 바람에 열광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이 생겨났다고 한다.
[8]
대표적으로 아래의 흑진단과
그림시커의
적귀 소륜.
[9]
이때의 트라우마인지 패리스는 아스카의 이름만 들어도 그 이름을 함부로 담지 말라고 살벌하게 경고한다.
[10]
모든 신도들을 동원해 순교하겠다는데 당연히 아끼는 자신의 백성들마저 순교시키려는 그림시커를 아스카가 결코 좋게 볼 리 없다.
[11]
신장의 능력 덕분에 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 거기다 항마군들로 하여금 수쥬 이탈자들을 식별하기 위해 최대한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저지하고 있다.
[12]
온건파의 대부분이 선발대로 온 아스카 및 항마군들에게 갈려나갔다. 다만 독안개 너머에 있는 온건파들은 항마단이 접근하지 못해서(
데 로스 제국군은 그림시커와 모종의 커넥션이 있어서 독안개에 잘만 들어갔다.)
시궁창 공주 패리스가
독안개의 근원을 물리치고 후발대로 온 모험가와 연합군들이 그 나머지들을 소탕했다.
[13]
더 오큘러스 시나리오를 보면 알 수 있다. 평소의 발랄한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아주 격앙된 어조로 말한다.
[14]
이걸 게임상에 구현한 것이 바로 불사(不死)#2 패치에서 업데이트된 무투던전이다.
[15]
아라드의 각 국가들 중 국가 정상들이 참석하는 몇 안되는 국가들 중 하나로 연합회의의 주최자
스카디 여왕, 반투의
브왕가도 포함된다.
[16]
메이아 여왕 역시 탐욕에 눈이 먼
난쟁이 만큼은 절대 봐주지 않는 단호함을 보이고 있다.
[17]
실제로
데 로스 제국 제1 황녀
히리아가 수쥬의 국왕이 직접 이곳까지 찾아온 것을 영광스럽다며 평가했다.
[18]
부유층의 귀족들을 저격한 이 발언은 아이러니하게도 아스카 본인 역시 해당되는 말이다. 패리스는 어린 시절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귀부인들의 비웃음을 들은 트라우마 때문에 부유층의 예의와 형식을 극도로 경멸한다. 그런데 수쥬의 왕족인 아스카가 패리스의 사연과 입장은 생각하지도 않고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우기는 바람에 과거에 멸시를 받았던 트라우마가 도진 것이다. 다시 말해 본의 아니게 패리스의
아픈 기억을 자극해서 후벼판 셈.
[19]
그래도 나중에 수쥬로 돌아왔을 때 사과를 제대로 못한 것에 대해 찔린 느낌이 들었다.
[20]
심지어 모험가가 그림시커와 행동하는 이유조차 묻지도 않았는데 이건 모험가의 입장조차 무시하고 무조건 쫓아가 강제로 데려가려는 것과 다름없다. 그나마 아스카와 같이 동행한
신장의 경우 모험가를 의식해서인지 순교한 그림시커 간부들을 위해 기도를 하면서 명복을 빌어주었다.
[21]
이 분은 모험가를 최대한 존중하는데 직접 친서를 보내 칼을 겨누는 외교 결례를 저지른
나이트 로바토를 대신해서 직접 사과 및 설득을 했다. 의적을 대하는 태도 역시 다른데 아스카는 부패한 도장을 깨는 흑진단을 많은 무예가들에게 중상을 입히고 재물을 빼앗는 도적 집단이라고 규정하고 지명수배를 하는 반면, 스카디는 국가 기관에 소속된 일랩스 자매의 변호 및 국민들의 뜻을 헤아려 부유층들의 돈을 털어가는 의적 패리스의 사정을 이해해주고 눈감아 주면서 지명수배를 내걸지 않고 오히려 패리스를 고용해 알프라이라로 파견했다.
[22]
리더 고든은 천계군의 실상을 깨닫고 카르텔이 혁명을 성공시킨 것으로 생각한 뒤 카르텔에 합류했다.
[23]
라이니는 계속되는 전쟁 속에 지쳐 천계 귀족들이 가혹한 세상을 바꿔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황녀의 정원을 배신한 뒤 귀족 편에 붙었다.
[24]
머리색도 정반대인데 빛을 상징하는 아스카는 흑발, 어둠을 상징하는 패리스는 백발이다.
[25]
개발팀에서도 선량한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완전 범죄자의 이미지로 그리고 싶지 않았다고 밝힌다.
[26]
더군다나 수쥬에서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성지의 넨을 흡수해 훔쳐가려 했으니 아스카는 네이트람을 더더욱 가만 둘 수가 없었다. 사실 맞는 조치인게 네이트람이 하늘로 올라가면
천계를 침공할 수 있기에
본의 아니게 천계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 셈이다.
[27]
다만 네이트람도 억울한 게 생존본능 때문에 자신의 은신처에 접근하는 침입자들만 공격했지 밖에서 나와 습격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28]
그림시커와 인연이 깊은 모험가에게조차 사정을 물어보지 않았지만 더 이상의 희생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위로해주긴 했었다. 그도 그럴게 모험가가 그림시커를 무조건 죽이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아스카에게 조언했고, 아스카 역시 그림시커에 가담한 수쥬인들을 가려내기 위해 신도들이 희생하는 것을 최대한 저지하고 있다.
[29]
아쉽게도
시란은
차원의 폭풍으로 인해 생겨난
균열에서 나오는 몬스터들을 막느라 불참하게 된다.
[30]
설정 오류로 원래는 800년전이다.
[31]
아스카는 호감도 10%에 친밀 단계, 호감도 95%에 호감 단계가 되며 각 나라의 대표 여성 지도자란 공통점이 있는 스카디 여왕, 메이아 여왕, 황녀 에르제, 황녀 이자벨라와 함께 호감도가 잘 오르지 않는다.
[32]
대전이 기준으로 아직까지 수정되지 않고 있다.
[33]
제국의 기사단장
반 발슈테트도 수쥬국이 얼마나 강하다는 것을 인지하는지 수쥬 출신의
웨펀마스터
시란이 난입해서 자신이
미카엘라를 암살하려는 것을 저지하자 국가 간 갈등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상관인
히리아에게 시란이 개입한 내용은 일부러 빼고 보고했다. 더군다나 수쥬국에게는
벨 마이어 공국이라는 든든한 우방국이 있으니...
[34]
그녀 역시 제국의 야망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제국이 얼마나 무서운 침략 야욕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거기다 그녀가 추적하는
그림시커 잔당들이 제국으로 피신해서 더 이상의 추적이 어려워졌다.
[35]
시란,
준.
[36]
한국판 한정으로 시즈키도 표준어를 쓰며,
우도 표준어 사용.
스토리북을 보면 선왕 쇼난 케이를 비롯한 조정 인물들도 표준어를 쓰고 있다. 현실 영어에서도 런던 사투리와
용인발음이 차이 나는 것을 감안하면 딱히 이상할건 없을듯.
[37]
이는 초창기 던파의 컨셉이 오락실게임을 표방하던 것에서 기인한다. 고유명사 따위에 일부러 일어를 배치함으로서 오락실 게임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려 했던 것.
[38]
아스카는
수쥬국의 39대 국왕으로서 백성들을 많이 아껴주고, 프레이는 금빛 행성 테이베르스의 군주로서 테이베르스를 풍요롭게 만들었다.
[39]
프레이는 마계의 치안을, 아스카는 수쥬 수행단을 보내 아라드에 존재하는 범죄 조직을 색출한다.
[40]
프레이는 마계 내에서 지켜주겠다고 약속하고, 아스카는 모험가의 신변을 보호해주겠다고 약조한다.
[41]
프레이는
푸른 번개의 추종자 아서, 아스카는
칙사 우.
[42]
아스카는 천재적인 네임드 넨마스터, 프레이는 사도들 중 서열 3위지만 무력으로는 사도 서열 1위인 카인과 1~2위를 다투는 최강의 사도 중 하나다.
[43]
아스카는
시궁창 공주 패리스와 싸우다가 무승부를 기록했고, 프레이는 자신의 반신인
프레이-이시스와 싸우다가 도저히 이길 수 없게 되자 알로 만들었다. 또한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마계의 왕인 제1 사도
카인과의 싸움에서도 지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