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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5:06:54

도널드 트럼프/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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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치적 문제
2.1. 러시아 대선 개입 논란2.2. 아시아 문제
2.2.1.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
2.3. 월가
2.3.1. 당선 이후 친 월가 행보
2.4. 최저임금 관련 논란2.5. 이라크전 찬성/반대 여부 문제2.6. 환경정책 관련
2.6.1. 지구 온난화 부정 및 파리협정 파기 움직임2.6.2. 공약 모순
2.7. 의료보험 논란2.8. 베트남 전쟁 관련 발언 논란
3. 대통령 취임 이후 논란
3.1. 주요 동맹국과의 마찰
3.1.1. 사드 비용 관련 발언3.1.2. 2019년 나토 정상회담 뒷담화 사건
3.2. 무슬림 입국 제한 논란3.3. 존슨 수정헌법 폐기 발언 논란3.4. 판사 비하 발언3.5. 노드스트롬 관련 영향력 남용 논란3.6.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토론에서 조 바이든에 대한 막말 및 무례 논란3.7. 언론에 대한 편파적인 태도3.8. 행정부의 수많은 공석들3.9. 이란과의 핵협정 번복3.10. 예루살렘 선언3.11. 제3세계 이민자에 대한 비난 논란3.12. 플로리다 총기난사 사건 발언 논란3.13. 불법이민자 가족 격리 관련 논란3.14.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3.15. 코로나19 관련3.16. 성소수자 관련3.17. 장기집권 시도 논란3.18. 대통령 사면권 남용 및 관련 부정부패 논란3.19. 대통령 기록물 훼손3.20. CIA의 어산지 납치·암살 계획 3.21. 그 일이 일어난 방
4.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논란
4.1. 미국 대선 음모론 남발4.2.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사태 관련 논란
4.2.1.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청문회 이후4.2.2.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철회
4.3. 핵가방 미반납 논란4.4. 기밀 자료 무단 유출
5.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논란
5.1. 30초 얼음 고령 논란5.2. 라이히 논란5.3. 4년 후 무투표 발언 논란5.4. 음악 무단 사용 논란5.5. 가짜 X 선거운동 계정 논란5.6. 알링턴 사건5.7. 선거 참모의 해리스 부통령 인종차별 사건5.8. 대선 토론 중 이민자 혐오 발언 및 실언 논란5.9. 맥도날드 유세 논란5.10. 리즈 체니 총기 조준 발언 논란
6. 본인 관련 논란
6.1. 정치 무능력 논란6.2. vs. 엘리자베스 워런6.3. 힐러리 저격 논란6.4. 트위터 논란6.5. 음담패설 음성파일 유출6.6. 탈세 논란6.7. 횡령 논란6.8. 사기 논란6.9. 채무불이행 논란6.10. 인종차별주의자 논란
6.10.1. 타코볼 히스패닉표 구애 논란6.10.2. 민주당 의원 인종차별 사건6.10.3. 니키 헤일리 출생지 거짓 선동, 혈통 거론6.10.4. 카멀라 해리스 인종 정체성 공격
6.11. 성폭력 논란6.12. 여성혐오 논란6.13. 아동 관련 논란6.14. 성소수자 관련 논란6.15. 장애인 혐오 논란6.16. 포르노 출연 논란6.17. 군사적 무지6.18. 국제 상식에 대한 무지6.19. 백신 거부 관련 논란6.20. 지나치게 잦고 비싼 휴가6.21. 불법 음원 사용 논란6.22. 벙커 피신 논란
6.22.1. 거짓 해명 논란
6.23. 공화당 주지사협회 논란6.24. GOYA 홍보 논란6.25. 허위 주장
7. 조작된 논란8. 기타 논란9. 트럼프그렛

1. 개요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비판과 논란을 정리한 문서.

2. 정치적 문제

2.1. 러시아 대선 개입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러시아 게이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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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가장 치명적인 논란 중 하나이며, 트럼프 본인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비판거리이다. 심지어 트럼프가 직접 임명한 정부 인사 내에서도 러시아 게이트에 대해선 트럼프에 비판적인 사람들도 있으며 이에 대해 트럼프도 해당 인물들[1]에 대해 그냥 넘어가지 않아 왔다.

러시아 게이트를 조사한 뮬러특검은 러시아 정부가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트럼프를 선호했으며, 그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체계적이고 전면적으로 미국 대선에 개입했음을 확인했다고 작성했지만, 트럼프 캠페인에서 의도적으로 러시아 정부와 내통을 했다는 충분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 사법방해와 관련해서는 11개의 사법방해 혐의 증거를 나열했으나, 현직 대통령을 기소할 수 없다는 법무부 관례 때문에 기소 여부는 내리지 않았다. # # 단, '우리가 빈틈없는 조사를 진행한 뒤에도 대통령이 분명히 사법방해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확신이 든다면, 우리는 그렇다고 진술할 것이다. 하지만 적용될 수 있는 법률과 사실에 근거해볼 때, 우리는 그런 결론에 도달할 수 없었다'라고 작성했고 #, 헌법상 현직 대통령의 불법적인 행동을 억제하고 균형을 찾을 권한은 의회에 있다고 명시했다.

2.2. 아시아 문제

트럼프는 대통령 당선 이전부터 주한미군으로 한국이 일방적으로 이득을 챙기고 있으며 왜 삼성도 있고 엘지도 있고 샤프도 있는[2] 부유한 국가인 한국을 지키기 위해 미국이 돈을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반복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말 자체는 힐러리 클린턴도 한 적 있지만 트럼프의 경우는 심각한 외교적 군사적 무지와 무능력으로 군 관계자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 가령 트럼프는 왜 한국을 지켜 주기 위해 사드를 배치하는데 10억 달러를 써야 하냐면서 당장 오리건 주로 기지를 옮겨버리겠다고 했다가 결국 제임스 매티스가 나서서 우리가 괜히 한국을 지켜 주고 있는 게 아니라 그것이 미국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한국을 돕고 있는 것 이라며 설득해야 했던 적이 있다. 트럼프의 주장에 의하면 이는 혈맹이라는 명분 대신 철저한 비즈니스로 한미관계를 다시금 재조정하겠다는 의미라고 하는데 여기에 대한 군 관계자들의 반응은 그냥 "돈 몇 푼 때문에 동맹을 흔들리게 하고 미국의 안보적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정도다.

중국에 관해서는 견제를 해야 한다는 소리를 했는데 이는 중국의 뻔히 보이는 수인 위안화 가치 절하 정책으로 인한 환율 조작을 그대로 놔두고 있던 민주당 정권에 대한 공화당 전체의 의견이고 북핵 문제에 관해서는 오바마 정부도 중국의 역할이 크다며 중국이 공을 가지고 있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보였다.[3]

2.2.1.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한국을 향한 지속적인 부정적인 언행과 인식을 보여주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자세한 건 도널드 트럼프/외교 문서에서 한국에 대한 태도 목차 참조.

2.3. 월가

파일:external/www.koreadaily.com/133758161.jpg

경선 과정과 본선에서는 반 월가 정책을 펼칠 것을 줄기차게 주장해놓고 정작 당선되니까 내각 물망에 오른 후보들의 다수가 월가 출신이질 않나. 경제적인 부분에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 도드-프랭크 금융개혁법'을 폐기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거에다가 트럼프 측이 제시한 대안이라고 하는 게 특정 조건으로 각종 규제 면제 등 사실상 눈 가리고 아웅 수준이다. 참고로 이 움직임을 환영하는 인사중에는 앨런 그린스펀도 있다.

사실 선거 이전부터 그의 친 월가 성향은 알려진 바 있다. 도드-프랭크 법안을 없애겠다는 트럼프의 입장을 담은 2016년 6월 기사 10월 말 기사

트럼프의 경제정책 중 감세내용은 법인세를 35%에서 15%로, 소득세는 3단계(최고 33%)로 인하하겠다는 공약인데. 현재 미국의 법인세율은 35%로 EU 회원국 평균 세율보다 13% 포인트 높으며 여타 선진국 가운데서도 가장 높다.(한국은 대기업에 22%이나 삼성전자 현기차의 실효세율은 10%대 초반) 이미 애플같은 다국적기업은 카리브해나 아일랜드, 룩셈부르크같은 조세회피처에 자회사나 계좌 뺑뺑이질로 대거 절세하는 상황에서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에 지나치게 세부담이 높다는 지적이 없는 게 아니었다. 법인세 인하는 전세계 추세로 공화당 내부에서 이미 나온 주장이었고 공화당에선 20%까지 낮추자에서 트럼프는 5% 더 낮추자고 한 것이다.

월가에 대해서도 "트럼프는 월가 헤지펀드 매니저 등의 성과급에 대한 소득공제를 폐지하겠다는 경선 과정의 공약을 이날 경제 정책 연설에서도 유지했다. 그는 “이러한 특수 이익에 대한 구멍은 월가 투자가들과 나 같은 사람들에게 너무 이로웠고, 미국 노동자들에게는 불공평했다” 법인세 소득세 세수감소를 월가를 때려서 벌충할 작정이라 으름장을 놓았는데 보호무역과 자본통제는 전세계에 금융자산을 보유한 월가에게 재앙 수준의 타격이다.

2.3.1. 당선 이후 친 월가 행보

그러나 위의 당선 이전 반 월가 공약과는 대조적으로, 결국 월가 골드만삭스 출신 스티브 므누신을 재무장관, 월가 출신 윌버 로스를 상무장관으로 임명했다. 또 게리 콘 골드만삭스 그룹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도 국가 경제 위원회((NEC) 이사와 위원장에 앉혔다.

유세 기간 내내 월가를 비판한 인물이 월가에 대표적 인물들을 행정 주요 요직에 앉혔다. 애당초 내각 구성원들은 취임 이후의 행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물들 중 하나인데, 그 중에서 경제쪽 인사들을 이런 식으로 월가 인물들로 도배하는 것은 그의 반 월가 공약이 실제로 시행될지에 대해 심각한 의구심을 표하게 만든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내내 은행과 증권 업무를 분리하는 글래스 스티걸법 부활 카드를 꺼내는 등 월가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그는 “힐러리는 월가의 대변자”라는 등 힐러리와 월가의 친밀함을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선 이후 완전히 돌변하며 친월가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줄기차게 월가 인사들을 등용하였다. 그런데 트럼프 행정부가 금융 규제를 강화하는 '글래스-스티걸법(Glass-Steagall)' 부활의 뜻을 시사해 월가에 역(?)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 규제 완화를 통한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지난 2월 ' 도드-프랭크 금융개혁법' 폐지 수순에 돌입했던 현 행정부가 불과 석 달 만에 이에 역행하는 행보를 보인 때문이다. 하지만, 므누신 재무장관이 참석한 18일 청문회에서 말한 것을 보면 트럼프 행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21세기" 글래스-스티걸법은 이가 빠진 것으로 법안의 핵심인 대규모 은행 분산을 거부하고 있어서 결국에는 그냥 립서비스에 불과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월가의 대형은행을 일반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으로 분리하는 글래스-스티걸법 부활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선 대선 선거 기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21세기형 글래스-스티걸법의 부활'을 공언한 바 있으며 최근 콘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므누신 재무장관 역시 글래스-스티걸법 부활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혀 이에 힘을 실어줬다.

1933년 도입된 글래스-스티걸법은 투자 규제를 목적으로 금융업종 간 상호진출을 막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빌 클린턴 전 행정부가 규제 완화 및 경제 촉진을 이유로 1999년 폐지했으며 이후 월가에서는 JP모건 체이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씨티그룹과 같이 상업.투자은행 업무를 겸한 대형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탄생했다. 따라서 이 법이 부활하면 예금&대출 업무를 맡는 상업은행과 예금으로 주식&채권투자를 담당하는 투자은행 부문이 분리돼 월가의 대형은행들이 둘로 갈라지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금융 규제 완화와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한다. 금융 규제로 인해 위축된 상업은행의 대출 기능을 활성화시켜 기업.가계에 돈이 쉽게 돌게 만들겠다며 규제 완화를 강조하던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 강화을 내세워 대형은행 쪼개기에 나선 것은 어떤 접점을 찾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골드만삭스 출신의 트럼프 라인이 상대적으로 상업은행 뿌리가 깊은 JP모건체이스 라인을 견제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대선 기간 "대통령이 되면 로비와 월스트리트를 규제해 워싱턴의 늪을 빼내겠다"며 월가와 정가의 결탁을 비판했던 것과는 매우 다른 행보이며 저런 말을 듣고 그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뒤통수치는 행보다. 그러나 글래스 스티걸 법안의 부활시킬 생각이 실현된다면, 공약 뒤집기라는 오명에 반격을 가하는 것도 가능은 해보인다. 다만 이것도 지켜보아야 한다. 오죽하면 '늪을 자기 내각 안으로 빼내는 데 성공했다' '늪을 빼내고 그 자리에 독성 폐기물을 버린다는 계획이었다'라며 비꼬는 말도 생겨나고 있을 지경이다.

2.4. 최저임금 관련 논란

대선 당시 트럼프는 최저임금을 최소한 10달러 이상으로 올리겠다는 공약을 하며 하류층 노동자들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했다. 물론 버니 샌더스가 내세운 15달러나 이후 힐러리 클린턴이 내세웠던 12달러 인상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이 공약이 트럼프의 '노동자 친화적' 이미지에 어느 정도 기여했음은 부정하기 힘들다.

그러나 정작 당선되고나니까 최저임금 인상 반대론자를 노동장관으로 지명하고 나섰다. 현 법적 최저임금이 7.25달러임을 고려할 때 이는 명백하게 자신의 공약과 대치되는 행보다. "반대론자가 노동장관이라 해서 공약을 뒤집는다는 법은 없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데, 행정부 노동정책의 핵심인사가 노동장관임을 고려한다면 큰 설득력은 없다.

대선 당시 샌더스가 트럼프를 '최저임금 인상 반대자'라며 공격하고 나서자 트럼프는 즉각 최저임금 10달러 이상 인상하겠다라고 반박했다. 현재 시점에서 보면 샌더스의 공격은 그야말로 예언과도 같았던 셈이다. 그리고 그는 트럼프가 이런 행보를 보이자 바로 트럼프를 병적인 거짓말쟁이라고 재차 공격한 뒤 "대체 왜 트럼프에게 표를 줬냐, 그에게 대체 뭘 기대한 거냐"라며 트럼프에게 표를 던진 저소득층 유권자들에게 쓴소리를 했다.[4]

2.5. 이라크전 찬성/반대 여부 문제

트럼프는 줄곧 자신은 제2차 이라크 전쟁 발발에 반대했었다며, 제2차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부시 가문을 비난하고 자신이 전통적인 공화당원이 아니라는 점을 어필했었는데(무당파 독립유권자들을 타겟으로 한 듯)

2016년 9월 26일 대통령 선거 1차 토론회에서도 트럼프가 사실은 이라크전에 찬성해놓고, 뒤늦게 전쟁 다 끝나고 나서 반대 코스프레를 한 게 아니냐는 공격이 들어왔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폭스뉴스의 션 해니티가 증인이라면서 자신은 그와의 개인적인 대화에서 반대했다고 반박을 했었다.

정확한 사실은 트럼프는 이라크전 발발 이전에 전쟁에 대한 태도를 바꿨다는 정확한 증거는 없다.


캡션

제2차 이라크전 발발시점 2003년 3월 20일, 트럼프의 이라크 침공 찬성 발언 2002년 9월 11일. 강력한 찬성은 아니고 'Yeah, I guess so'라는 미온적인 찬성.


캡션

트럼프의 이라크 침공에 대한 발언 2003년 1월 28일. 요약하자면 "만약 대통령 보좌를 해야 한다면 전쟁 준비와 경제 사이에 얼마만큼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할 거냐"라는 질문에 "사람들은 지금 경제 문제에 신경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것도 그러할 것이, 전쟁한다 말만 하고 행동은 하나도 없다. 침공하려면 하고, 말려면 마라. 침공한다고 말만 하면서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듣느라 지친다. 그런데 사람들이 설문조사한 걸 보면 지금 적어도 대통령에게 있어선 아무래도 경제가 중요한 문제가 아닌가 싶다."

어디에도 자신이 경제가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은 없다. 정작 처음과 끝에 사람들의 설문조사 얘기하는 부분을 빼면 주구장창 늘어놓는 자신의 의견은 "말만 하고 흐지부지하지 말고, 전쟁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마라"라는 것이다.

2.6. 환경정책 관련

2.6.1. 지구 온난화 부정 및 파리협정 파기 움직임

트럼프는 과거 "오늘 이렇게 추운데 지구 온난화는 무슨 온난화냐, 나는 온난화가 필요하다"라는 발언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자신이 지구 온난화 부정론자임을 드러냈다. 특히 오바마와 UN의 노력으로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해 전 세계의 석유생산량을 줄이는 파리 기후 협정에 미국도 동의하였는데 현재 트럼프는 해당 협정을 파기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환경 운동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트럼프에 대해 기후변화를 믿지 않는 사람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였으며 # # 디카프리오가 내셔널 지오그래픽팀과 힘을 합쳐 만든 다큐멘터리 '비포 더 플러드'에서도 노골적으로 트럼프를 뽑아선 안된다고 간접적으로 말하고 있다.

또한 석탄 관련 산업들을 다시 부흥시키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했고, 당선 이후 여러 공약들이 후퇴하는 와중에도 석탄 관련 공약은 고수하고 있어서 환경 보호론자들과 1세계 정부 인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5] 다만 "깨끗한 석탄(Clean Coal)"을 강조하고 있어서 석탄의 환경오염문제 자체는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

그런데 한편으로는 당선 이후 파리기후협약에 대한 강경한 공약들을 물리고 "열린 마음으로 검토할 것" 등의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 환경보호론자들에게는 황당함을, 기후변화부정론자들에게는 멘붕을 선사하고 있다.

결국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는 건 립서비스에 불과하고 파리 협약의 신속 탈퇴를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

이와중에 트럼프 행정부의 첫 NASA 예산안이 발표되었는데, 지구과학 연구 프로그램이 4개나 폐지당할 위기[7]에 놓이며 과학자들에게 다시금 지구온난화 음모론자임을 인증한다는 야유를 받았다. 거기에 유로파 착륙선 연구의 백지화, 소행성 궤도변경 미션 폐지 등은... 이쯤되면 반지성주의자이자 반과학주의자라고 봐도 될 정도.

6월 4일, 미국 UN 대사 니키 헤일리가 CBS의 'Face the Nation'에서 트럼프는 기후 변화를 인정하고 있고 파리기후협약은 자국 회사들에 너무 많은 제약을 가하기에 탈퇴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협약을 탈퇴해도 환경에 대한 신경은 계속 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진행자 존 디커슨이 트럼프가 인간이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인정하는지에 대해 질문했을 때 답변을 회피했다. #

2.6.2. 공약 모순

조이스: 청정전력계획같은 환경 규제를 없애는 것이 트럼프의 석탄 지원 계획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진짜로 그게 도움이 될까요? 와이오밍 대학의 경제학자 랍 가드비에게 이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가드비: 네. 단도직입적인 답변은... 별로 그렇지 않을 겁니다.
조이스: 최근 석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천연 가스였습니다. 프래킹이 매장된 가스를 엄청난 규모로 채굴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여 가격을 떨어트리고, 역사상 처음으로 석탄 화력발전에 대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줬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천연가스 채굴 증가를 내세웠죠.
가드비: 트럼프의 공약에 내재된 모순이 뭐냐면요... 천연 가스 가격이 높아지지 않는 이상 석탄 노동자들이 다시 고용되게 하는 건 불가능하단 겁니다.
조이스: 다시 말해서, 만약 트럼프가 석탄 산업을 재부흥시키고 싶다면 천연 가스 산업을 정지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죠. 에너지 분야는 시장에 의해 좌지우지되어 왔습니다. 가드비는 이 분야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드비: 오바마 대통령은 에너지 정책을 바꾸는 것이 힘든 일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부시 대통령도 에너지 정책을 바꾸기 힘들단 것을 깨달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그게 바꾸기 힘든 일이란 걸 깨달을 겁니다.
조이스: 하지만 제러미 머피 씨같은 석탄 광부들에게 있어서, 트럼프의 공약은 마지막 희망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 공약을 지키지 못한다면...
머피: 그가 자기가 하겠다고 한 일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그러니까, 뭣하러 사람들이 공화당에 다시 투표할까요?
조이스: 광부들과 트럼프 양쪽의 판돈은 커질 대로 커진 상태입니다. NPR 뉴스, 와이오밍 래라미 시에서 스테퍼니 조이스였습니다.
출처

그의 석탄 공약과 프래킹(Fracking) 늘리기 공약이 서로 앞뒤가 안 맞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프래킹이 많은 제재를 받은 오바마 행정부에서도 프래킹 덕분에 천연가스의 가격이 떨어져 석탄의 경쟁력 저하가 가속화되었는데, 이걸 더 줄이기는커녕 오히려 늘리기로 해 놓고 무슨 석탄 산업을 부흥시키겠다는 공약을 하냐는 것.

사실 이 부분은 트럼프 본인뿐 아니라 공화당 전체의 입장 모순과도 관련이 있다.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화석연료 업계의 지지를 많이 받아왔는데, 이들 중 석유, 천연가스 관련 기업과 석탄 업계 사람들은 서로가 경쟁관계이므로 당연히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밖에 없다. 공화당이 이들 모순을 끌어안고 갈 수 있었던 것은 오바마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양쪽 모두와 대립했기 때문에 적의 적은 나의 친구 식으로 가능했던 것이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하게 되자 더 이상 이 모순이 숨겨질 수가 없게 된 것. 만약 트럼프가 공화당의 입장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나름 논리적인 검토를 통해 둘 중 하나에 대한 공약만 했더라면 이런 공약 모순도 생기지 않았겠지만, 트럼프는 별 생각 없이 공화당의 입장을 그대로 답습했고, 결국 둘 중 하나는 트럼프에게 배신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다. 책상물림 정치인도 아니고 수십년을 경제계에서 활동한 트럼프가 이런 기본적인 시장원리조차 모를 리가 없다는 걸 생각해 보면 그가 진짜로 자기 핵심 지지층에 대한 공약에 진지한 고찰을 하기는 했는지 의심이 드는 부분이다.

석탄 노동자들에게 암울한 상황은, 트럼프가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렉스 틸러슨이 엑슨모빌 CEO라는 것. 엑슨모빌은 원유 외에도 천연가스에도 매우 큰 규모의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으로, 트럼프가 실제로 석탄 업계에 이득이 되는 정책을 펴려고 하면 엑슨모빌 측이 반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그쪽 사람을 내각 주요 구성원으로 선택했으니 그쪽에 해가 되는 정책을 실행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여기서도 석유, 천연가스 업체들보다 돈도 힘도 없는 석탄 산업 종사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람들에게는 사실 동정의 여지가 없다. 클린턴이 자신이 당선되면 석탄 산업계가 망하게 될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 사람들에 대한 새 일자리 교육 등 트럼프가 단순히 '규제 없애겠다, 외국에 있는 공장 다시 가져오겠다' 라는 구체적이지 못한 공약을 내걸은 것에 비해 훨씬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으나, 결국 이들은 공약 모순이 선거 전에도 이미 드러난 바 있는데다 석탄 부흥 공약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구체적인 플랜B조차 가져오지 않았던 트럼프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결국 자업자득인 것이다. 이후 트럼프가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고 이야기 해봤자 같은 주의 러스트벨트 노동자들에게[8] "니들이 뽑아놓고 왜 이제 와서 그러냐"고 비난 받을 것이 뻔하다.

그리고 이들은 이제는 오바마케어를 잃을 것을 두려워한다고 한다. # # 트럼프는 아예 선거 기간 도중 대놓고 '오바마케어는 최악이다'를 연발하였으며, 그가 당선될 경우 오바마케어가 폐지될 것이 당시에도 확실시 됐다는 점에서 이들의 선택은 매우 어리석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트럼프가 대통령 이후에도 딱히 상황 반전을 보여준 적은 없었던지라, 오히려 주요 석탄 에너지 업체 중 하나인 퍼스트에너지가 챕터 11 파산 위기에 몰렸다가 간신히 채권자들과 협상하는 등 석탄 업계의 암울한 상황, 전망은 끊이질 않고 있다.

2.7. 의료보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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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트럼프케어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려고 하지만 그 계획이 텅 비어있다는, 트럼프케어를 정면에서 비판하는 풍자이다.

오바마케어 폐지 공약과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축소 혹은 폐지 움직임에 별 다른 반응을 내보이지 않는 것에도 논란이 일고 있다.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폐지 움직임은 폴 라이언이 주도하는 것이긴 하지만, 트럼프 본인이 이것들을 그냥 놔두겠다고 공약했으면서도 일말의 코멘트조차 남기지 않는 것은 모순이다. 당시 대통령 권한이 없었으니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립서비스조차 안 했다.

오바마케어의 경우 비용 부담 면에서 많은 비판이 있지만, 이걸 대책 없이 없애버리면 트럼프 지지자들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될 텐데도 당선 이전이나 이후나 계속 실체도 불분명한 "Replacement(대체)" 하나만 내세우며 "총체적인 재앙" 타령만 반복하고 있다.

트럼프는 오바마케어와는 다른 보험회사들의 경쟁을 유도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개입하여 약값, 보험비를 대폭 낮추고 각 회사의 정책들을 일부 통합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막상 트럼프케어 법안을 보면 이 대부분의 공약은 지켜지지 않았음을 파악할 수 있다.

취임 직후 행정명령으로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려고 했으나 오바마케어 자체가 여러 법으로 얽혀있어 행정명령 하나만으로 무효화시킬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케어를 폐지시키기 위해서는 의회의 도움이 필요한데, 상원에서 공화당 의원들까지 민주당과 합세하여 오바마케어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다.

한때는 제약회사와의 협상으로 약값을 내리겠다는 선언을 했지만,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결국 규제 완화랑 감세로 말을 바꿨다. 현재로서는 기존 공화당 주류처럼 경쟁 만능주의로 가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규제 완화가 과점시장 형성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거다. 사실 이 제약시장 경쟁의 진정한 함정은, 신형 약들은 개발사에 특허권이 있기 때문에 그게 만료되기 전에는 경쟁이고 뭐고 없이 독점이라는 점은 똑같다는 점이다. 트럼프 본인이 문제점이라고 주장하는 메디케어, 오바마케어 등의 의료보험이 없으면 그냥 비싼 값 주고 사 먹어야 한다. 한 마디로 이건 '돈 없으면 신형 약들 처방받을 생각은 하지도 말아라'라는 소리나 다름없다. 하지만 미국은 기본 약값이 비싸 돈이 없어 일반 약들도 사기 어려운 나라다.

무엇보다 상원에서 신 의료보험 통과 지연으로 트럼프 대통령 본인조차 오바마케어 폐지에서 한 발 물러나 내년까지 갈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에도 상원에서 대체안이 세 차례나 부결되는 등 오바마케어에 대한 대체안이 법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2월 5일, 트럼프 대통령은 "NHS야말로 왜 국민 의료 보험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증명하고 있다"라면서 영국의 국민 의료 보험 제도를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를 대체할 더 효과적인 국민 의료 보험 제도를 도입할 생각이 있는 건지에 회의적인 목소리가 증가하고 있다. #

2.8. 베트남 전쟁 관련 발언 논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고문까지 당했던 존 매케인 상원 의원을 향하여 "잡혀서 전쟁 영웅이라니 난 잡히지 않은 군인이 좋다"라는 말을 하여 비판을 받았다. # 트럼프는 베트남 전쟁 당시에는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9] #

취임 이후로도 관례를 어기고 오랫동안 교전지대에 위치한 군부대 방문을 미루어왔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적들이 본인을 죽일까 두려워서 방문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담긴 보도가 나왔다. #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의 법적 정당성과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미국의 동맹국인 영국, 독일, 프랑스까지 반대하는 이란과의 군사적 마찰 강행 때문에 반-트럼프 진영으로부터 치킨 호크라는 평을 받고 있다. # #

친-트럼프 진영에서는 트럼프가 치킨호크가 아니다는 근거로 이라크 전쟁 반대를 예시로 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반대 여론이 높아졌던 2004년에 와서야 이라크 전쟁을 강력하게 반대하기 시작했으며, 그전에는 중립적이거나 동의하는 듯한 발언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 #

3. 대통령 취임 이후 논란

3.1. 주요 동맹국과의 마찰

가상적국이라고 할 수 있는 러시아 등에는 호의적이거나 미적지근한 태도[10]를 보이면서 정작 파이브 아이즈 국가, EU NATO, 한국 등 최상급 동맹국들과의 관계는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11]

이들 중 호주 멕시코는 아예 녹취록까지 공개되었다. 심지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한테는 무역 문제와 관련하여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발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

3.1.1. 사드 비용 관련 발언

2017년 4월 28일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주한미군 사드 운용 비용 10억 달러를 한국이 부담하기를 원한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국방부는 "사드 비용은 미군이 부담한다는 기본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해명하였다. 하지만 트럼프 역시 자신의 기존 입장을 다시 강조하였다. #

일단 트럼프의 언행이 워낙 변덕스럽다보니 상기 발언의 취지가 개인적인 희망인지, 아니면 정말 해당 비용을 청구하기 위함인지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한국 중국과의 갈등 및 경제적 피해 등을 감내하면서 진행하는 사드 배치인 만큼, 실행 여부와 별개로 이러한 발언 자체만으로도 국민 감정이 상하는 건 어쩔 수 없다.

한편 사드 비용을 뜬금없이 주장한 진짜 이유는 이를 미끼로 한미 FTA를 미국에 유리한 쪽으로 재협상하려는 의도로 읽히기도 한다. 17년 5월 시점에서 볼 때는 이 의도가 가장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 트럼프가 한미 FTA 재협상 방침을 한국 정부에 통보해 놓았다는 발언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 #

문제는 저 발언이 5월 11일에 이루어졌다는 것인데, 그 때 한국에서는 새 대통령이 취임한지 48시간도 지나지 않은 때였다. 문재인과 트럼프 간의 통화에서 FTA 재협상 이야기는 전혀 나온 적이 없으며, 한국 산자부는 미국 상무부로부터 어떠한 공식 요청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물론 상식적으로만 보자면, 사드 계획은 사전에 국가 간 합의를 한 사항이기에 단순히 트럼프가 "돈 줘"라고 했다고 한국이 진짜로 돈을 줄 이유는 없다. 정말 돈을 억지로 뜯어낸다면 이는 중대한 조약 위반이 된다.

문제는 트럼프가 상식적이기는커녕 당장 한 시간 후에 할 행동도 예측이 안 되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걱정하는 것이 바로 트럼프의 특성인데, 아무리 합의가 된 내용이라지만 트럼프가 무슨 깽판을 부릴지 누구도 예측을 못하니 불안해하는 것이다. 2018년 9월에 출간된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에 따르면 진심이었다고 한다.

3.1.2. 2019년 나토 정상회담 뒷담화 사건


2019년 12월 영국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담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영국, 캐나다 앤 공주[1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뒷담화하는 영상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트럼프가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

보리스 존슨 총리[13] 마크롱 대통령에게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어쩌다 늦어진거냐'라고 질문하자 트뤼도 총리가 대신 '40분동안 트럼프가 즉석 기자회견을 해서 그렇게 됐다'고 대답했고, 마크롱 대통령이 말[14]을 잇자 트뤼도 총리가 이어서 "그 사람 보좌관들이 기겁해서 턱이 바닥에 닿으려고 하더라고[15]"라고 턱이 빠지는 흉내를 내는 손짓과 함께 대답해버린 것이다.

각 국 정상들 특히 세계 외교를 이끌어가는 나라의 수장들이 그 자리에 카메라가 있다는 것을 모를 리가 없으니 의도한 발언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일단 본인들은 촬영되는지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카메라가 있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타국 정상을 모욕한 트뤼도 총리가 논란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모욕을 당한 대상인 트럼프 대통령이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사실 트뤼도 외에 정상들 역시 트뤼도에게 호응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다들 트럼프에 대한 피로에 공감대를 느끼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이 "세계가 조롱하는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제목으로 선거 캠페인에서 적극적으로 쓰고 있다. #[16]

사실을 알게 된 트럼프는 트뤼도를 '이중적인 사람'[17]이라고 비난했지만,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과했느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들이 입이 찢어진 건 다음 G7 회담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릴 거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 때문이었다'라고 해명했다. #

그외에도 마크롱의 ' 나토는 뇌사 상태'[18]라는 발언에 대해 트럼프가 아주 아주 못된 발언이라고 하거나, 그 전에 트럼프가 프랑스 경제도 엉망이고 실업률도 높다고 마크롱을 공격한 사실등이 부각되었다. 또 험담 자리에 있던 앤 공주 역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뭐라 하는데도 어깨를 으쓱하며 트럼프 부부와 악수를 거부한 장면도 부각되었다.

3.2. 무슬림 입국 제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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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존슨 수정헌법 폐기 발언 논란

"우리는 이 나라에 어떠한 종교도 세우지 않았다. 우리는 어떤 예배도 명령하지 않고, 어떤 믿음도 의무화하지 않는다. 결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교회와 국가는 분리되어 있으며, 또한 그렇게 남아있어야만 한다."
로널드 레이건[19]
"존슨 수정헌법"을 폐기하겠다고 발언을 해서 논란에 오르고 있다. 1954년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린든 B. 존슨이 발의한 "존슨 수정헌법"은 면세 혜택을 받는 비영리법인이 직/간접적으로 선거를 후원하는 것을 막고, 이를 어길 경우 면세 자격을 상실한다는 조항이다. 애초에 이 법은 교회를 겨냥하여 만든 것도 아니었지만, 면세혜택을 받는 단체 중에 교회도 포함이 되어 있었기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었다. 트럼프를 포함한 폐지론자들은 이 법이 수정헌법 1조의 신앙의 자유 조항을 포함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국민 중 기독교인 비율이 높다 뿐이지 본질적으로 종교국가인 적도 없었고 지금도 종교국가가 아니기에, 해당 법안이 무력화될 경우 정교분리의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해당 법안이 '교회'만을 타겟으로 하는 게 아닌 모든 면세혜택을 받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교회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것이 아닌 면세 혜택과 정치활동 중 선택하라는 것이기 때문에 헌법적 권리가 손상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1983년 연방대법원 판결(Regan v TRW)도 해당 조항이 수정헌법 1조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하고 있다.

폐기하기 위해서는 하원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절차 자체가 간단한 것은 아니지만, 2016년 발표된 공화당 강령에 정식으로 해당 법안 폐기 들어감에 따라 현재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의 상황을 볼때 가능성은 존재한다. 또한 트럼프가 IRS에 법집행을 하지 말라고 함으로서 해당 조항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 여하튼, 대통령이 정교분리 원칙를 침해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발언을 한 것만으로도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더 웃기는 건 저 발언을 하면서 언급 토머스 제퍼슨은 종교인은커녕 이신론자였고 그와 함께 활동한 건국의 아버지들부터가 정교분리 원칙을 내세운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3.4. 판사 비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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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이민 금지 행정명령이 무력화 되자, 트위터를 통해 행정명령에 제동을 건 로바트 판사를 '소위 판사라는 작자'(so-called judge)라고 공격하면서 발끈했다.

트럼프는 4일, 그의 트위터에서 "특히나 이 나라에서 법집행을 집어치워버린 소위 판사라는 작자의 의견은 우스꽝스럽고, 앞으로 뒤집어질 것!"이라고 감정적 언사를 쏟아냈다.

사법부의 판단에 불복할 수는 있지만,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해당 판사에 대한 인신공격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국 내 여론은 또다시 들끓고 있다.

특히 미국 민주당은 대통령이 연방법원 판사를 인신공격해 미국 헌법의 기본인 삼권분립마저 흔들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공화당 출신인 조지 부시 대통령이 지명했고, 미국 상원 인준을 만장일치로 통과한 로바트 판사를 두고 '소위 판사' 운운해 사법부의 권위를 실추시켰다는 것이다. 패트릭 레이히 버몬트주 상원의원(민주당)은 "트럼프의 법치에 대한 적개심은 난감함을 넘어 위험하다"며 "트럼프는 헌법의 위기를 가져오려고 의도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격앙된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닐 고서치 연방대법관의 인준을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 즉 의사진행 방해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 방송에 출연한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신공격성 트윗에 대해 “판사들을 지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때때로 우리는 (판사들에) 실망한다”면서도 “나는 판사들을 개인적으로 비난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화당 소속 벤 새스 상원의원도 A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에게 ‘소위 판사’는 없다. ‘진짜 판사’만 있을 뿐”이라며 “솔직히 나는 그런 단어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소위 판사’ 언급을 비판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역시 ‘판사의 권한’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보이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입장차를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이날 ABC 방송과 인터뷰를 가진 펜스 부통령은 로버트 판사의 결정에 대한 질문에 “그는 분명히 그런 권한을 갖고 있으며 정부가 그 명령에 따르는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라며 “정부는 법적 절차를 통해 다시 행정명령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5. 노드스트롬 관련 영향력 남용 논란

이방카 트럼프 회사의 브랜드가 미국 백화점 브랜드 노드스트롬에서 실적 부진으로 퇴출당하자 정치적인 이유로 퇴출당했다며 트위터로 맹비난을 퍼부었다. 브랜드가 부당하게 퇴출되었다는 의혹이 있다면 이방카 트럼프 본인이 법적으로 대응해야 할 일이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영향력이 매우 큰 대통령이 명백한 기업의 선택권에 대해 발언하는 건 명백하게 대통령 직위를 사익을 위해 남용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매우 강하다.

심지어 이후 트럼프의 측근 켈리앤 콘웨이는 아예 뉴스에다 대놓고 이방카 트럼프의 제품을 사라면서 광고를 해서 논란 수위를 훨씬 더 키웠다.

3.6.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토론에서 조 바이든에 대한 막말 및 무례 논란

트럼프는 2020년 9월 29일 대선 토론에서 대선 상대인 조 바이든 후보에게 '바이든은 대학교에서 낮은 학점으로 졸업해 멍청하다'라는 막말을 했다. 당연한 상식이지만 학력으로 국가 지도자의 자질을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상대의 학력을 이용해 인신공격을 퍼붓는 추태를 보였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가 2018년 11월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미군 전사자들에게 "패배자"라는 비하 발언을 한 논란에 대해 이는 자신의 아들 보 바이든을 포함한 미군 장병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바이든이 트럼프의 국가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비판하자 "보에 대해선 잘 모르겠고, 마약 때문에 쫓겨난 헌터 바이든은 알겠는데?"라며 패드립까지 꺼내들었다.

또한 '바이든은 사회주의자들에게 지배당할 것. 조, 당신도 알 것.'이라며 색깔론까지 꺼내드는 구시대적이고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 이것뿐만 아니라 집요하게 바이든의 발언에 끼어들어 무례함 논란에 휩싸였다. 사회자 역시도 트럼프를 제지하며 난장판의 극치를 보여준 장본인이란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토론 진행을 맡았던 크리스 월러스 ‘폭스 뉴스’ 기자는 90여 분 간의 토론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자와 바이든 후보의 발언을 방해한 횟수가 145회에 이른다고 밝혔다.

3.7. 언론에 대한 편파적인 태도

도널드 트럼프 문서를 봐도 알겠지만 트럼프는 진보 성향의 언론사들을 매우 싫어하고 이 때문에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기자 브리핑에서도 언론들과의 소통이 아닌 고성이 오갔다.( 기사) 그 이후에도 적대적인 태도를 계속해서 드러내더니 트위터를 통해 주류 언론사들을 '실패한 가짜 뉴스 매체'이자 ' 인민의 적'이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트위터의 발언으로도 충분히 욕을 먹을 만한데 이번에는 아예 'press gaggle'이라는 비공식 기자회견에서 CNN, 뉴욕타임스, 폴리티코, 버즈피드 등 트럼프에 비판적인 언론사들의 취재를 불허했다. 언론사들은 즉시 반발하였다. AP 통신과 타임 기자들은 브리핑을 거부했고 워싱턴 포스트는 저항의 의미로 자신의 로고 밑에 작은 글씨로 'Democracy Dies in Darkness(민주주의는 어둠 속에 죽는다)'란 슬로건을 써 넣었다.[20] 재미있는 사실은 자신에 적대적인 언론사들은 '가짜 뉴스'라며 취재를 불허하면서 정작 브레이트바트라는 언론사는 취재를 허용했는데 이 언론사야말로 독일에서 1,000여 명들의 폭도들이 오래된 교회를 방화하고 경찰에 폭력을 행사했다는 가짜 뉴스 # #를 만들어 낸 악명 높은 극우 매체라는 점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아랑곳 않고 계속 진보 언론들을 조롱하고 있다.

트럼프의 무차별적인 가짜 뉴스 타령은 심지어 자신을 내내 지지해줬던 폭스 뉴스에까지 이어져서 COVID-19 치사율을 두고 비판하는 크리스 월러스에게 미국의 치사율은 세계 제일이라는 전혀 납득이 안되는 말을 하며 “가짜 뉴스”라고 면박을 주었다. (7월 19일 폭스 뉴스 방영분)

모든 미국 역사를 통틀어 백악관 출입 언론들의 만찬회인 백악관 기자단 만찬회(The 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은 유일한 대통령일 정도로 주류 언론인들과 험악한 관계였다. #[21]

3.8. 행정부의 수많은 공석들

취임 100일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행정부의 대부분의 직책들이 공석으로 남겨져 있어 심각한 상황 이다. 지난 행정부들과 비교해봐도 압도적으로 느린 속도의 인사다. 심지어 장관직이 이미 승인을 받은 부서들조차 이 모양이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

2017년 9월에도 정부 공백은 여전히 심각한데다가 권력 암투에 손발이 안맞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아직도 개판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서 인수인계를 받은 후 취임한지 거의 240일이 지났는데 이 꼴이라는 황당한 상황.

2018년 현재에도 국무부의 수많은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고 아직까지 호주, 대한민국 등 핵심동맹국을 포함한 전 세계 미국 대사 자리 약 30%가 공석인 것으로 파악됐다. # 이 때문에 미 군사동맹국들의 불안과 빈축을 사고 있다. 대통령에 취임한지 1년이 지났는데도 이 모양이다(...).

게다가 충성하지 않는 장, 차관들을 트윗으로 해고 남발하는 것이다. 해고된 사람들

3.9. 이란과의 핵협정 번복

이란과의 핵협정이 파기될 경우, 그동안 이란의 비핵화를 위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개발에도 구실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핵협정이 파기될 조짐이 보이자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같이 얼씨구야 환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엔총회에서 이란 핵협상을 수치스럽다면서, 파기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우방국들은 이란 핵협상을 준수해야 한다고 하였고, 협정에 참여한 EU 주요국 수장들 또한 파기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핵협정으로 인한 해빙에서 파기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는 상황에서 이란항공에 대량 수주가 걸린 보잉사에서 파기 여부에 대해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파기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행정부의 결정은 따르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당장 파기가 아닌, 불인증으로 파기/존치 여부를 의회에 떠넘겼다. 의회에서 표류하다가 다시 트럼프 본인의 권한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IAEA 사찰결과에 따르면 이란이 협정안을 매우 준수하고 있다고 드러났다. 그러자 트럼프는 2018년 이란 시위를 자신에게 찬동하는 이란 국민의 움직임이라고 착각하며 핵협정 파기로 몰아갔다.

결국 현지 일자 5월 8일에 협정 탈퇴를 선언하였다. 이에 대해 이란은 협정에 남고, 국제사회의 시찰을 계속 받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2020년 1월, 미국이 이란 군부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 사령관을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공습해 처치하면서 이란과의 관계가 극도로 험악해졌다.[22] 결국 이란은 미국을 테러리스트로 지정하고, 미국 대사관과 군부대가 주둔해있는 이라크의 그린존에 폭격을 가하는 등 미-이란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이 험악해지고 있다.

3.10. 예루살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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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제3세계 이민자에 대한 비난 논란

2018년 1월 12일, 왜 미국에는 노르웨이 같은 선진국이 아닌 아이티 아프리카 같은 똥통 나라들(shithole countries)에서 이민자가 오냐고 말했다. #

당연한 말이지만, 원래 이민자 대부분이 가난을 탈출하기 위해 조국을 떠나 부유한 국가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르웨이 같이 유럽에서도 소득이 높은 편인 국가의 사람들은 모국에서 생활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고, 설사 가난하다고 해도 국가의 복지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노후 걱정이 없는데 굳이 언어와 풍습도 다르고, 오래 전부터 방치된 사회 문제들로 인해 살기 힘든 미국으로 이민을 갈 필요가 있을까? 미국 건국의 아버지 필그림 파더스들도 영국에서 청교도라고 차별받는 것 때문에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한 것이며, 지금도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는 히스패닉을 비롯한 수많은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오는 이유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가난을 탈출하기 위해서다. 당연히 이민자 중에는 저소득층에 빈곤층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또한 노르웨이 국민들은 '우리가 왜 거지같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냐'고 반격했다. 실제로 복지, 보험, 의료 제도 등에서 미국은 노르웨이보다 매우 열악하다.[23] 노르웨이인들이 한창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던 시기에 노르웨이의 전체적인 상황은 미국보다 열악했다. 현재는 결혼이민 정도가 아니면 노르웨이인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는 일이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줄어든 상황이다.

트럼프 지지층은 3D 업종은 이미 꽉 찬 상태라 아메리카 드림은 죽었다고 주장하거나,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고 주장한다. 실제로는 미국에서 3D 업종들은 자리가 남아돌다 못해, 이 남은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는 트럼프가 말한 "똥통 나라"의 이민자들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똥통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은 지역 사회의 경제 생활, 복지 제도, 안전에 기여한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며, 특히 텍사스 엘 파소, 캘리포니아 폴솜, 미시간 디어본, 뉴욕 퀸즈는 이민자들 덕분에 지역 사회가 연방 정부의 복지 제도에 의지하지 않고 자립해서 성장하고 있다. # 정치적 올바름을 따르지 않는다고 진실을 말하는 것은 아니며, 이를 지지하는 층이 옳은 것도 아니다. 또한 트럼프가 본인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해서 이런 발언을 했다고 가정할 수도 없는 게, 백악관과 공화당 고위 관리자들은 모두 트럼프의 발언을 무마시키거나 아예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는 듯이 대답하고 있다. 설상가상 뉴욕 타임스의 조사에 의하면 도널드 트럼프는 플로리다에서 상당수의 아이티 이민자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선거 기간에도 이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 본인을 지지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

졸지에 모욕을 당한 나미비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은 "똥통 나라에 놀러오세요!" 라며 이 발언을 비꼼과 동시에 관광 홍보에 활용하는 비범함을 보여주었다. #

3.12. 플로리다 총기난사 사건 발언 논란

플로리다 고교 총기사고 이후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대신에 이번 사건의 원인을 범인의 정신병으로 간주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 게다가 자신의 정책 때문에 정신병 환자에 대한 국가 지원이 대폭 줄어들 상황이라 더 큰 빈축을 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모두 민주당으로 돌리려하고 자신의 목을 조이는 러시아 게이트를 무마시키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정계와 시민사회에서 엄청난 비판이 쏟아지고 있고, 트럼프에 대한 미국 여론의 반응은 굉장히 살벌하다. 한 예로 총기사고가 일어난 고교에 다닌다고 추정되는 학생이 트럼프의 애도 트윗에 "네 애도는 필요 없어, 개**야,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죽었어. 기도나 하지 말고 총기를 규제해. 기도로는 이런 걸 고칠 수 없어." #라는 분노의 리트윗을 날렸다. 자신의 정치추문을 피하기 위해 이런 비극적인 사건마저 정치화시키는 트럼프의 행동에 수많은 미국인이 분노했고, 이는 자신의 행정부에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3.13. 불법이민자 가족 격리 관련 논란

멕시코 국경의 불법 이민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를 격리시키는 결정을 해서 논란을 빚었다. 비록 뒤늦게 정책을 종결하는 문서에 서명했지만 애시당초 이 정책을 결정한 것이 트럼프이니 비난을 피할 수 없는 마당. 이미 이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시위를 하기도 했으며, 여러 도시에서 현지 시각 6월 30일 반대시위를 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주말을 보내던 골프 클럽 근처에도 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3.14.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

트럼프 행정부의 내부 실상을 고발한 책.

3.15. 코로나19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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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말, 미국 국방정보국은 트럼프에게 중국 우한 지역에 퍼지고 있는 정체불명의 전염성에 대해 보고하며,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으나 트럼프는 무시했다. 그 외에도 1월부터 2월까지 엘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과 피터 나바로 무역 제조업 정책국장이 10차례에 걸친 경고를 했으나 트럼프는 모두 무시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러한 보고 무시사례를 보도하며,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이로 인해 미국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1위라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이 와중에도 코로나19 환자의 99%가 무해하다고 거짓말을 하거나[24], 자신의 재선을 위해 집단감염 위험을 감수하고 마스크도 거부한 채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려 시도하는 등 온갖 기행을 저지르고 있다.

결국 2020년 10월 1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음을 공지하게 된다.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무시하는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대통령으로써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여도 모자란 상황에 마스크조차 안쓰다가 결국 코로나에 걸리고 산소호흡기를 낀 채 헬기에 실려와 미국 국민들은 의료 붕괴로 인해 의료진이 부족해 위급한 환자들도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와중에 24시간 전담 의료진까지 두며 일반 미국 국민들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수 억원 어치의 초호화 의료를 받고 겨우 살아나는 일국의 대통령으로써 한심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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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성소수자 관련

북미 시간 기준 2020년 6월 12일, 미국의 방송국 NPR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성소수자들이 의료보험이나 그 외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보호법을 없애도록 규정하였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클레어오 등 여러 셀레브리티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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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장기집권 시도 논란

트럼프의 측근이었다가 싸우고 돌아선 전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이 2020년 출간한 회고록에 따르면, 트럼프는 시진핑, 푸틴 등 독재자들을 부러워하면서 대통령의 3선 연임을 금지한 1947년 제정 수정헌법 22조를 폐지하고 본인도 3선 이상 장기집권 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으며, 시진핑과 정상회담 때 실제로 그런 말을 해서 시진핑의 동조를 얻었다고 한다. #

또한 트럼프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미국 대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낙선할 경우 대선 불복을 선언하고 자신이 승리했다며 지지자들을 결집해 소요를 벌이고 연방대법원까지 가는 지리한 소송전을 펴면서 계속 백악관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지하게 우려하고 있을 정도이다. # 심지어는 몇몇 예비역 장교들이 트럼프가 대선 불복할 경우 미합중국 군대가 나서서 트럼프를 끌어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자, 군대가 정치에 개입하는 것 자체가 쿠데타라는 반박 주장이 나올 정도. #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대선 후보를 확정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도 '4년 더'라고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12년 더' 라고 외치라고 요구하는 등 수정헌법 22조를 폐지하고 3선에 도전할 뜻을 확고히 비치고 있다.

2020년 9월 10일에는 트럼프의 선거 책사인 대안 우파 중요인물 로저 스톤이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질 수가 없는데 만약 트럼프가 지는 결과로 나온다면 이것은 우편투표를 조작한 민주당의 반란이니 트럼프가 계엄령을 선포하고 빌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 마이크 저커버그, 팀 쿡 등을 반란죄로 체포해야 한다'고 공공연하게 친위 쿠데타를 주장하고 나섰다. #

도널드 트럼프 때문에 200년 넘게 쌓아 온 미국 민주주의 전통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WSJ, 뉴욕 타임스 에서 보도했다.

3.18. 대통령 사면권 남용 및 관련 부정부패 논란

트럼프는 최근에도 측근들에게 사면권을 남용하여 논란이 많았으나, 임기가 끝나가고 선거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0에 수렴하기 시작하자 어떻게든 자신들의 범죄에 대한 사면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트럼프에게서 사면권을 얻어내는 것을 사실상 하나의 막장 사업 활동으로 변질시킨 트럼프의 가까운 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로비 활동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가 보도했다. 국가 기밀을 유출한 죄로 기소당한 전 CIA 요원 존 키리아코우도 이 거래에 관심을 가져 전 트럼프 고위 보좌관이었던 사람에게 사면권을 받으면 5만 달러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하는 거래를 했지만, 따로 루돌프 줄리아니가 접촉해와서 자신이 도와줄 수는 있겠지만 2백만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자 바로 거래를 거절했다고 한다.[25] 그나마 임기 마지막 몇 시간 동안 170명에게 사면 및 감면을 부여한 빌 클린턴조차도 미국 법무부가 사면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판단해 엄선해낸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면을 부여했는데 트럼프의 사면은 오직 비공식적인 지인 네트워크를 적절한 지불을 통해 잘 통과하는 것만 중요하다고 하다.

3.19. 대통령 기록물 훼손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기록법에 따라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청장의 조언을 구하고 의회에 먼저 통보하지 않는 한 임의로 기록물을 파손할 수 없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문서 보존에 관한 법을 좀처럼 신경 쓰지 않았고, 문건들을 치우기 전 찢어버리는 습관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백악관 직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손한 문건을 테이프로 다시 붙이는데 몇 시간씩 보내야 했다고 #

3.20. CIA의 어산지 납치·암살 계획

2021년 9월 26일, 야후 뉴스에 따르면 2017년 트럼프 정부 당시 CIA 국장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 어산지에 대한 납치와 암살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밝혀졌다. 야후 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줄리언 어산지에 대한 납치 또는 암살 계획을 세웠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트럼프는 그 보도가 "완전히 거짓"이며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 #

그러나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도 야후 뉴스 보도의 진위를 부인하지 않았다. 폼페이오는 이 사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진짜 국가 안보 비밀' 보호 조치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야후 뉴스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고만 말했을 뿐, 이 사건을 부인하지 않았다. # 무엇보다 3.7. 언론에 대한 편파적인 태도 문단에서 볼 수 있듯이 트럼프는 불리한 기사를 가짜뉴스로 매도한 전적이 많다.

3.21. 그 일이 일어난 방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존 볼턴이 쓴 회고록.

4.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논란

4.1. 미국 대선 음모론 남발

2020년 미국 대선 이전에도, 트럼프는 재선 실패 시 불복을 시사했다. "이기면 자신이 잘 해서 이겼다, 지면 조 바이든이 수작을 부렸다"라고 미리 못박아놓고 시작한 것. 결국 재선에 실패하자, 예상대로 대선 투표 사기를 주장했다.

이런 근거 없는 음모론 남발 때문에, 트럼프의 발언에 무조건적으로 호응하는 콘크리트 지지층은 호응했으나, 그나마 남아있던 온건적 지지자들은 미국이 추구하는 민주주의와 공화주의를 훼손하고 공화당을 분열시켰다며 등을 돌렸다. 트위터에서도 계속 음모론을 남발하며 정신승리하는 모습을 보이자, 수많은 트위터리안들은 그를 패배자(loser)[26]라며 조롱했다.

4.2.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사태 관련 논란

사실상 그의 선동하에 일어난 사건이며, 이 사태로 인해 트럼프 본인은 물론 공화당의 입지를 위태롭게 만들었고, 이 광경이 전세계로 생중계되는 바람에 민주주의 종주국이자 세계 제일 패권국가인 미국의 명성에 제대로 먹칠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명백한 그의 크나큰 실책이다.[27] 자세한 것은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문서를 참고.

4.2.1.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청문회 이후

폭동이 일어난 날에 트럼프의 행적을 조사하기 위해 양당에서 청문회를 열고 증인 서술을 받았는데 트럼프 쪽 관계자가 증인들에게 트럼프가 청문회 기록을 읽을 것이니 허튼 말하지 말라는 전화를 했다는 게 밝혀졌다. 이는 빼도박도 못하는 증인 매수 행위로 처벌까지 가능하다.

또한 증인으로 선 캐시디 허친스의 증언으로 더 큰 논란이 불거졌다. 전 대통령 비서실 보좌관이었던 허친스는 트럼프가 의사당으로 가기 위해 전용차의 운전수를 밀치고 운전대를 잡으려고 했다는 진술을 했다. 트럼프는 계속해서 자신은 대통령이니 당장 의사당으로 가라는 고집을 부렸고 경호 책임자 로버트 앵겔은 경호 문제 때문에 계속 이를 거부하고 심지어 운전수를 공격하는 트럼프를 저지하다 덩달아 공격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외에 시위대 일부가 무기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막기위한 금속탐지기 사용을 막으려고 했으며 이에 대한 보고를 들은 비서실장 마크 매도즈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트럼프와 참모들은 법률 고문으로 부터 폭력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고 잘못하면 범죄 행위로 기소당할 수 있다는 보고도 들었지만 사태가 터진 이후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고 트럼프의 자녀들이 여론 악화를 우려해 해산시키라는 요구를 한 뒤에야 집에 가라는 트윗을 올혔다고 한다.

이와 별개로 법무장관 윌리엄 바가 선거 조작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보고를 하자 분노해서 먹던 점심을 백악관 벽에 던져서 직원들이 벽에서 흘러내리는 캐첩과 유리 조작을 청소했던 사건 또한 드러났다.

트럼프는 이후 이 사건에 대해 반성하거나 후회하기는커녕 오히려 국회의사당 점거사건이 아름다웠던 일이었다는 망언을 하며 자신이 당선된다면 복역 중인 폭도들을 모두 사면해줄것이라고 밝혔다.

4.2.2.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철회

연방 대배심이 2023년 8월 1일(현지시간)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사기 모의, 선거 방해 모의, 투표권 방해 및 사기 등의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고 스미스 특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해 법정에 서게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선 기밀 유출로 인한 두 번의 기소 이후 이번이 세 번째 기소이다. 이후 8월 24일(현지) 4번째 형사기소돼 머그샷을 찍었다. 파일:트럼프 머그샷2.jpg
그러나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스미스 특검은 기소 철회를 요청하여 사건은 종결되었다. #

4.3. 핵가방 미반납 논란

본래 차기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양되어야 할 핵가방을 퇴임 이후 바로 반납하지 않아서 논란이 되었다. 대선 음모론에 따른 불복의 표시로, 결국 미군은 핵가방을 하나 더 제작해 조 바이든에게 취임식에서 인도한 뒤 트럼프의 핵가방을 무효화하고 회수했다.

다만 이는 핵가방은 늘 대통령와 함께 있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임기가 끝나는 그 시점까지 핵가방이 따라온 것이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후 임기가 끝나면서 트럼프 옆에 핵가방을 들고 갔던 전속부관은 핵가방 및 다른 동행해야 하는 관계자들과 함께 워싱턴 D.C.에 복귀했다.

또한 퇴임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이 관례지만 트럼프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석하고 다른 곳에서 퇴임식을 열게 되면서 인수인계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4.4. 기밀 자료 무단 유출

2022년 8월, FBI가 트럼프가 거주하고 있는 마라라고 별장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트럼프의 자택에서 15박스 분량의 정부 문서를 찾았으며 그 중에는 기밀 자료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

플로리다 자택 압수수색 바로 전날 백악관에서 가져온 기밀문서들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는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 수사 결과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

자택에서 보관해온 문건들이 기밀문서라는 점을 비공개 대화에서 인정했었다. #

반출한 기밀문건을 일반에 유출한 단적인 정황이 녹음물을 통해 생생하게 공개됐다. #

2024년 7월 16일, 형사 기소가 기각되었다. #

5.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논란

5.1. 30초 얼음 고령 논란

NRA에서 연설 도중 30초간 아무 말도 하지 않아 고령 논란이 일었다. #

5.2. 라이히 논란

트럼프 선거 동영상에 ‘이 단어’ 나오자 “히틀러냐” 화들짝(서울신문)

2024년 5월 21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는 지난 20일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긴 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주제로 한 30초 분량의 동영상이 게시됐다.

‘트럼프가 승리하다’라는 가상의 신문 기사 제목으로 시작한다.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경제 붐이 일어나고 국경이 폐쇄돼 1500만명의 불법 체류자가 추방되며, 통일된 제국이 탄생해 산업 경쟁력이 크게 증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통일된 제국’을 ‘unified reich’로 표현한 것이다.

라이히는 나치 독일 이후로 독일에서도 사용을 기피하는 단어다. 현대 독일에서는 사실상 나치 독일의 ‘제3 국가’를 의미하는 단어로 인식되면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라이히’를 수식어로 쓰던 단어들은 모두 서독에선 ‘ 분데스(bundes·연방)’, 동독에선 ‘ 폴크스(volks·인민)’ 등으로 교체됐다.

논란이 일자 트럼프 측은 21일 오전 영상을 삭제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공세를 피하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선거 캠페인에서 “이 사람은 미국이 아닌 히틀러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고 비꼬았다.

트럼프 대선캠프는 성명을 내고 동영상에 대해 “선거캠프가 만든 동영상이 아니며 온라인에서 임의의 계정이 만든 동영상”이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정에 있을 때 직원이 올린 것으로, 그 직원은 (문제가 된) 단어를 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5.3. 4년 후 무투표 발언 논란

'4년후 투표 필요없어' 트럼프 발언 논란 확산…민주 "독재선언"(연합뉴스)

트럼프는 7월 26일 보수 기독교 단체인 터닝포인트 액션이 개최한 행사에서 기독교 유권자의 투표율이 낮다고 지적한 뒤 "이번 만큼은 투표를 해달라. 4년 후에는 더 이상 투표를 할 필요가 없다"며 "우리가 너무 잘 고쳐서 투표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미국 내에서는 '이번 대선이 미국의 마지막 선거가 될 것이라고 위협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민주주의를 끝내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제임스 싱어 해리스 캠프 대변인은 "트럼프는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폭력을 선동하고,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엔 헌법을 폐기하고 독재자가 되려고 한다"고 공격했다.

애덤 시프(민주당·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해 선거에는 민주주의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만약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독재와 권위주의에 반대하는 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댄 골드먼(민주당·뉴욕) 하원의원도 "트럼프의 '더 이상 투표할 필요가 없다'는 발언대로라면 스스로 독재자가 되겠다는 이야기 아니냐"고 지적했다.

프라밀라 자야팔(민주당·워싱턴) 하원의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소름이 끼친다"며 공격에 가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층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수 기독교 단체를 이끄는 데이비드 레인 목사는 "미국이 건국의 아버지들이 설계한 대로 기독교와 성경에 기반한 문화적 전통으로 복귀하기 위해선 기독교인들이 앞으로도 계속 투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에 성공하더라도 기독교 유권자들은 계속 투표 참여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현실 정치에 반영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논란이 확산하자 트럼프 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을 통합하고, 모든 미국인이 번영하도록 하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5.4. 음악 무단 사용 논란

“내 노래 쓰지 마”…팝스타들, 트럼프에 경고(문화일보)

트럼프의 선거 캠프가 팝스타들의 히트곡을 허락 없이 무단으로 사용해 당사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8월 28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지난달 31일 펜실베이니아 해리스버그에서 열린 선거운동 행사에서 팝스타 비욘세의 최신 앨범 수록곡 ‘텍사스 홀덤(Texas Hold’Em)’을 틀었다.

또 지난주에는 트럼프 캠프의 대변인 스티븐 청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에 비욘세의 곡 ‘프리덤(Freedom)’을 배경음악으로 쓰기도 했다. 미 음악전문지 롤링 스톤에 따르면 청 대변인이 ’프리덤‘을 사용한 직후 비욘세의 소속 음반사는 트럼프 캠프에 이 곡 사용을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해당 동영상은 삭제됐다. 청 대변인은 민주당을 도발하기 위해 일부러 이 곡을 사용했다면서 "민주당은 자유를 포함해 모든 것을 금지하는 데만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CNN에 밝혔다. 비욘세는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리덤’은 비욘세 측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에 사용을 허락해 해리스 캠프가 대표적인 ’캠페인 송‘으로 사용 중인 곡이다.

세계적인 록 밴드 푸 파이터스의 노래도 최근 트럼프 캠프의 유세장에서 무단으로 사용됐다.

트럼프 캠프는 지난 23일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푸 파이터스의 대표곡 ‘마이 히어로(My Hero)’를 틀었다. 푸 파이터스의 대변인은 트럼프 캠프 측이 이 곡 사용에 대한 허가를 요청한 적도 없다면서 "이 곡 사용에 대한 로열티(사용료)를 받게 되면 해리스 캠프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셀린 디옹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에서 디옹이 부른 영화 ‘ 타이타닉’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공연 영상이 재생되자 즉각 반발한 바 있다.디옹 측은 X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성명을 올려 트럼프 캠프에 이 노래 사용을 승인한 적이 없다며 ‘무단 사용’이라고 비난했다.

미국의 유명 소울 음악가 아이작 헤이즈의 유족은 최근 헤이즈의 곡 무단 사용에 대해 트럼프 캠프를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까지 제기했다. 헤이즈의 유족은 트럼프 측이 2020년 대선 캠페인 때부터 헤이즈가 만든 곡 ‘홀드 온, 아임 커밍(Hold On, I’m Comin)’을 행사가 끝날 때마다 틀었으며, 지난 9일에도 몬태나주 보즈먼 유세에서 이 곡을 썼다고 지적했다. 더힐은 헤이즈 유족 측이 요구한 배상액이 300만달러(약 41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미 법조계에 따르면 헤이즈 유족이 승소할 가능성이 크다.

스웨덴의 팝그룹 ABBA도 자신들의 노래를 쓰지 말라고 항의했다. 또 잭 화이트도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캠프를 향해 "내 음악을 사용하겠다는 생각도 하지 말라"며 소송전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이는 앞서 트럼프 캠프에서 그가 유세장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러 계단을 오르는 장면을 영상으로 배포하면서 배경 음악으로 화이트의 음악을 넣은 데 따른 것이다. #

5.5. 가짜 X 선거운동 계정 논란

딱 붙는 레깅스 입고 “트럼프 지지” 미녀들…소름돋는 정체(서울신문)

유럽의 젊은 여성 인플루언서들의 사진을 내걸고 트럼프를 지지하는 가짜 X 계정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례로 자신을 위스콘신 출신의 32세 여성이라고 소개한 루나는 지난 3월 X(@Luna_2K24)에 가입한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MAGA를 홍보하며 3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가적인 암살 시도에 직면해 있다는 등의 음모론을 지속적으로 펼쳤고, LGBTQ와 백신에 반대하고 인종 차별과 외국인 혐오를 조장하는 글을 다수 올렸다.

그는 흰색 비키니를 입고 해변에서 찍은 셀카를 공유하면서 “트럼프가 영원히 대통령이 되는 것을 지지하겠느냐”는 글을 올렸는데 조회수는 5만4000명에 달했다. 하지만 루나는 실제 인물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속 갈색 머리 여성은 미국 투표권이 없는 독일의 패션 인플루언서 데비 네더로프였다.

네더로프는 엔지니어링 회사의 소셜미디어 관리자이자 모델인 독일인으로 트럼프와 무관한 것은 물론 미국 대선 투표권이 없다. 네더로프는 CNN에 “내 얼굴이 트럼프의 지지 선전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며 “나는 미국과 아무 상관이 없다.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사는 내가 미국 정치에 신경이나 쓰겠냐”고 반문했다.

CNN이 정보회복센터(CIR)과 조사한 결과 루나는 물론 네덜란드, 덴마크, 러시아 출신 패션 및 뷰티 인플루언서 17명의 유럽 여성 사진이 무단으로 도용된 X 계정이 트럼프의 지지를 도모하는 선전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CIR은 인권 침해를 폭로하는 독립적이고 비영리적인 사회적 기업이다. CNN은 “이들 인플루언서 사진을 도용해 만든 가짜 계정은 56개 X 계정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CNN은 “해당 계정과 관련해 X에 연락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해당 기사를 게시하기 24시간 전 동안 X는 대부분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 일론 머스크가 X를 인수한 이후 X에서 허위 사실과 음모론 유포를 방지하던 팀은 해체됐다”며 “CNN이 인터뷰한 유럽의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사진이 동의 없이 사용되거나 신원이 도용됐다고 신고해도 소셜미디어 플랫폼 운영사는 조치를 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서 여성의 신체적 자율권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일갈했다.

5.6. 알링턴 사건

알링턴 사건 문서 참조

5.7. 선거 참모의 해리스 부통령 인종차별 사건

트럼프의 참모인 로라 루머가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면 백악관에 카레 냄새가 진동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어릴 적 인도의 할머니를 방문한 사진을 올린 해리스의 X 포스트에 대한 댓글이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과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28]이 루머의 발언이 트럼프의 득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루머는 X에 올린 자신의 글이 농담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쓴 글 모두를 고수한다면서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루머의 발언이 “혐오스러우며 비미국적”이라면서 "증오와 분열의 발언으로 우리가 배격해야 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뉴시스

5.8. 대선 토론 중 이민자 혐오 발언 및 실언 논란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혐오발언 당시 토론 영상
In Springfield, they are eating the dogs. The people that came in, they are eating the cats. They are eating the pets of the people that live there.
스프링필드에서는 그들이 개를 먹고 있어요. 이민 온 사람들이 고양이를 먹고 있어요. 그들은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애완동물을 먹고 있어요.

2024년 9월 10일에 열린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간 첫 대선 토론에서 이민 문제와 관련해 해리스 후보와 격론을 벌이던 중, "스프링필드에서 이민자들이 개와 고양이를 먹고 있다"는 음모론적인 유언비어를 발설하여 논란이 되었다. 해리스 후보도 트럼프의 발언을 두고 기가막혔는지, "eating the dogs"말을 듣자마자 빵터졌고,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을 보였다. #

해당 발언은 곧바로 토론 사회자인 ABC뉴스 앵커의 팩트체크로 거짓임이 밝혀졌다. ABC뉴스가 스프링필드 시청 관계자에게 문의했는데, 스프링필드 지역 내에서 반려동물 육식행위는 전무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토론 이후 스프링필드 시장도 "반려동물은 안전하다. 반려동물을 잡아먹었다는 보고는 듣지 못했다"며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 한편 CNN이 유사 사건을 살펴보았는데, 얼마전 스프링필드가 아닌 오하이오주의 다른 지역에서 한 주민이 고양이를 잡아먹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는데, 해당 주민은 이민자도 아닌, 오하이오주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임이 밝혀졌다.

유언비어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해당 발언이 이민자에 대한 혐오발언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미국인들과 전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 토론에서 어떻게 극우 유튜브에서나 나올법한 저질 수준의 혐오발언을 대놓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경악했다. 오하이오주에 아이티계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를 왜곡하여 이들을 반려동물을 먹는 야만인으로 묘사했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런 황당발언에 각종 밈들도 탄생했다. # #

결국 트럼프의 이 발언이 미국 대선 첫 토론대결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타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해리스가 판정승을 거뒀다는 의견이 절대 다수이다. #

이후에도 이란과 북한을 혼동하거나, 무관중 TV토론에서 관중들이 열광했다는 등 과거와 비교해 실언이 늘고 있다. 인지능력 저하 논란이 컸던 바이든이 사퇴하니 트럼프의 고령이 주목된 셈.[29]

5.9. 맥도날드 유세 논란

도널드 트럼프의 맥도날드 사랑은 잘 알려진 바이다. 카멀라 해리스가 1983년 용돈을 벌기 위해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발언하자, 트럼프는 관련 기록이 없다며 해리스는 거짓말쟁이라고 공격했다. 맥도날드 측은 1983년은 기록 전산화가 되기 전이라 본사와 매장 어디에도 어떤 단기근무 인사기록이 없다고 설명했다.

10월 20일 트럼프는 필라델피아 북부 벅스 카운티 피스터빌-트레버스 소재의 한 맥도날드 지점에서 감자를 튀기고 드라이브스루를 응대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런데 브렌던 보일 필라델피아 민주당 하원의원은 2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트럼프가 고객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영상을 공유하고 "제가 자주 가는 동네 맥도날드인데, 부끄럽게도 이 가게는 문을 닫았었다. 트럼프의 방문은 모두 연출된 것이었다"고 폭로했다. 브렌던에 따르면 "유일한 '고객'은 트럼프 선거 캠프가 승인한 사람들"이었으며, 이들은 우연히 맥도날드를 들른 고객인 척 행세했다."고 한다.

워싱턴포스트 역시 "트럼프가 방문하는 동안 레스토랑(맥도날드)은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트럼프가 대접한 운전자들은 비밀경호국의 검열을 받고 트럼프가 도착하기 전 배치됐다"고 했다. 음식을 직접 주문한 이는 아무도 없었으며, 사전 배치된 이들은 그저 트럼프가 나눠주는 음식을 받기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

맥도날드측은 트럼프 반대자들의 보이콧 위협에 직면하자 "우리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우린 빨간색 파란색도 아닌 황금색(맥도날드의 황금아치색)을 지지한다"고 성명을 냈다.

5.10. 리즈 체니 총기 조준 발언 논란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은 공화당원이지만 트럼프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부통령인 아버지와 함께 트럼프 반대를 천명했으며 해리스 유세에 동행했다. 이에 불편해진 트럼프는 애리조나에서 터커 칼슨과의 대담에서 체니 의원을 "미친 인간"이라고 부르면서 "그녀가 나를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녀는 전쟁을 하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니 전 의원을 '급진적인 전쟁 매파'라고 거론한 뒤 "소총을 든 그녀를 9개의 총열(barrel)이 그녀를 향해 사격하는 곳에 세워보자"면서 "총들이 그녀의 얼굴에 겨눠졌을 때 그녀가 그것에 대해 어떻게 느낄지 보자"고 막말을 했다. 특히 본인도 두번이나 총에 맞아 죽을 뻔 했단 점을 고려하면 정말 부적절한 말이다.

체니 전 의원은 X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것이 독재자가 자유 국가를 파괴하는 방식"이라며 "그들은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살해 위협을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독재자가 되길 원하는, 속 좁고, 앙심을 품은 잔인하고 불안정한 사람에게 우리나라와 우리의 자유를 의탁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해리스는 이날 유세를 위해 위스콘신에 도착한 뒤 동행 기자들과 가진 문답에서 "트럼프는 정적을 향해 폭력적 수사를 늘리고 있으며 체니 전 의원을 향해 총이 겨눠져야 한다고 상세한 방식으로 언급했다"면서 "이것은 (대통령) 결격 사유"라고 주장했다. 이어 "누구든 그와 같은 폭력적 수사를 사용하는 사람은 분명히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애리조나주 법무부 장관은 트럼프가 체니 전 의원을 향해 '살해 위협'을 해서 법을 어겼는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

6. 본인 관련 논란

6.1. 정치 무능력 논란

WSJ를 비롯한 다수 외신 보도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만난 트럼프는 대통령 업무에 혼란을 느끼고 있으며 결국 오바마는 트럼프에게 정치 과외를 해주기로 하였다. 특히 트럼프는 백악관 직원을 새로 뽑아야 된다는 사실도 모른다던가, 백악관에서 살면서 일해야 된다는 것도 모르는 등 국정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것을 알고 오바마는 이러한 결정을 하였다. 오죽했으면 #

정작 트럼프는 대선 기간 도중 오바마는 미국 출생이 아니라는 의혹을 제시하며 비난하거나 #[30] 당선 이후 오바마를 향해 "당신은 해고됐어" #라고 말하거나 오바마가 세운 정치 계획들을 전부 무산시키고 있어서 # # # 오바마는 싫지만 오바마의 도움은 좋느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트럼프는 지속적으로 오바마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에 비해 오바마는 트럼프와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모두 같은 길을 걷는다. 과거 공화당 출신인 조지 부시 또한 나처럼 행동했다."며 선의를 갚는 행동이라고 발언했다. #

이후로도 백악관에서만 상주하기 싫어서 뉴욕에서 출퇴근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따른 경호 비용과 뉴욕 시의 교통부담이 어마어마한 수준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등, 대통령으로서의 근무 자세 준비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31]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의 일방적인 해임과 5월 16일 폭로된 '러시아 외무장관에 기밀 유출' 사건 등을 미루어 보아 트럼프는 미국을 하나의 기업으로 인식하고 대통령직을 자신이 대표이사 및 셀럽할 때의 마인드로 수행하려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요컨데 미국을 트럼프 기업에 대입해 보면 자기 행보에 태클걸고 조사하려 하는 부하직원을 갈구고 해고(제임스 코미 해임), 경쟁 기업(중국, 북한)에 대한 과시적 블러핑(칼빈슨호) 등 트럼프의 기업가 시절 행보와 하나도 다를 바 없다.

"경제학에 대한 깊은 무지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능력의 부재"로 트럼프에 대한 투표를 반대했던 2016년의 공개서한와 비슷하게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 재닛 옐런의 남편을 포함한 7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을 포함한 800명 이상의 경제학자들이 무역, 경제 성장, 코로나-19 방역 정책,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기관들의 부실한 관리, 정치 활동, 세금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비판을 근거로 사람들이 트럼프에게 투표하지 말것을 당부하는 공개서한에 2020년 11월 3일까지 서명을 남기고 있다.

6.2. vs. 엘리자베스 워런

엘리자베스 워런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의 러닝메이트로 유력하게 거론되었다. 보통 부통령 후보는 attack dog(공격하는 개)라고 불리는데[32], 최근 워런이 총대를 매고 트럼프를 공격하는 걸 보면 워런이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있었다.

워런은 트럼프가 금융위기 때 '돈을 벌 기회'라고 발언한 과거를 거론하며 트럼프를 공격했다. 그전에도 트럼프가 인종차별을 한다는 식의 공격을 하기도 했다. 이에 트럼프는 워런의 혈통 논란을 끄집어내면서, 워런을 ' 인디언', ' 포카혼타스' 라고 공격했다.[33] 백인이면서 무슨 인디언을 가장하는 것이냐는 공격이다. 워런은 이제까지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소수계 혈통이란 이유로 이득을 보아왔는데( 체로키 인디언 혈통을 자칭) 그게 거짓말 아니냐는 것이다. 트럼프의 이런 공격에도 일리가 있는 것이, 뉴잉글랜드 역사 족보 협회에서 워런의 혈통에 대해서 추적, 연구를 해본 결과로는 워렌의 고조 할머니의 어머니(great-great-great grandmother), 즉 6대조 조상중 1명이 체로키 인디언으로 확인된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34] 그럼 워런은 1/32 인디언이 된다. 1/32(3.125%)이라도 인디언으로 볼것이냐 아니면 97%가 백인이니 백인으로 봐야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든 인류는 2%는 동일 유전자를 갖고 있다... 과학적으로 보면 그냥 백인이다. 워싱턴 포스트 관련기사 # # 그리곤 DNA 검사를 통해서 워런은 6대 - 10대 사이에 원주민 조상이 있다고 주장을 했다. 문제는 6대 - 10대 사이면, 64분의 1에서 1024분의 1이다. 0.09% - 1% 사이라는 것이다.
I find it offensive that Goofy Elizabeth Warren, sometimes referred to as Pocahontas, pretended to be Native American to get in Harvard. #
트럼프는 이렇게 트윗을 날리면서 공격을 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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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지지자들은 이런 합성사진 트윗을 퍼뜨리고 있다. 이후 힐러리가 부통령 후보로 팀 케인을 지명 하면서 둘의 공격은 진정되었다.

6.3. 힐러리 저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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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사용자 @heyySawyer가 " 힐러리 클린턴 자기 남편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무슨 자신감으로 미국인들을 만족시키겠다는 것인가?"라는 내용을 올리고 이를 @mplefty67이 복붙 리트윗하면서 트럼프를 멘션했는데, 이후 트럼프 본인이 이 트윗을 자신의 계정으로 그대로 복사해 올리면서 논란이 되었다. 논란이 되자 즉시 삭제되었고 트럼프는 보좌관이 실수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와 별개로 힐러리에 대해 경선 과정에서 빌 클린턴의 올바른 조언을 무시하다가 결국 실패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것은 사실이다. 힐러리의 패배 요인 중 가장 결정적인 러스트 벨트의 문제를 남편인 빌은 정확하게 꿰뚫고 공감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단순 비판이나 위선 제압을 한다면 모를까, 해당 트윗은 성희롱에 가까운 수준이기에 많은 지적을 받고 있다.

6.4. 트위터 논란

자신을 비난하는 상대방을 트위터로 계속 공격하고 부적절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지층 사이에서마저 "제발 트위터 그만하고 대통령직에 집중하라"며 비난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루에도 적게는 수회, 많게는 수십회 트위터로 각종 드립을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아예 기자회견에 나가지도 않고, 대리출석한 백악관 대변인 사라 허커비 샌더스마저 ‘트위터 말고 대통령 본인이 나오셔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할 수는 없느냐’는 질문에 “대통령님은 당신들 페이크 뉴스를 접견하기 보다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을 선호하신다”고 대답했다.

물론 정치인들이 소통의 도구로 트위터를 활용한 전례가 많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트럼프의 문제는 정말 경박하다는 평이 나올정도로 트윗질을 너무 자주 그리고 많이 한다는 점이다.

심지어 2020년 초 이란과 갈등관계가 증폭되자 이란과의 전쟁에 있어서 자신의 트윗들이 미 의회에 통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즉 전쟁에 의회 동의가 필요하지도 않으며, 통지조차도 자신의 트위터로 해도 된다는 위험한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식으로 임기내내 트윗질로 논란을 불러일으키다 임기말 의회 난입 난동 사태를 선동하는 듯한 트윗질로 2021년 1월 7일 트위터에서 영구정지를 당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른 SNS 서비스에서도 잇달아 차단을 당하였다.

6.5. 음담패설 음성파일 유출

2016년 10월 대선운동이 한창일 때 음성파일이 유출되어 곤경을 겪은 적이 있었다. 이는 트럼프는 물론 그의 지지자들도 쉴드가 불가능한 발언이었으며, 역대 대통령 후보 중에서도 가장 저속한 표현으로 손꼽힌다. "자신이 원한다면 유부녀라도 개의치 않고 아무 여자라도 침실로 데려갈 수 있다고 했으며" 이후에도 저속한 표현을 사용했다.[35] 이마저도 무마하고 넘어가려다 핵심 공화당원들의 지지 철회 협박이 이어지고 아예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마저도 "정중하게 사과하지 않는다면 당신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트럼프를 비난했다.[36]

그런데 사과 인터뷰에서 "내가 잘못한 것은 인정한다. 그런데 원래 남자들은 지들끼리 이런 이야기 잘 주고 받는다"라며 정중한 사과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또한 이어서 "내가 잘못된 말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빌 클린턴 이것보다 더했다."라고 성폭행 논란[37]을 꺼내 비판 받았다. 이에 대해 미국 공화당 공식 서열 1위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위스콘신에서 열릴 예정이던 트럼프 지원 유세도 철회하겠다고 밝혔으며, 존 매케인 역시 " 로댐 힐러리에게도, 도널드 트럼프에게도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트럼프 지지를 철회하며 그를 비판했다.

6.6. 탈세 논란

미국 뉴욕 타임스는 2016년 10월 1일에 트럼프가 1995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18년간 소득세를 한번도 안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이 사실을 보도한 뉴욕 타임스의 수전 크레이그 기자는 플로디아의 은퇴한 회계사 잭 밋닉으로부터 이 사실을 제보받았으며, 보도하기 이전 도널드 트럼프측에 이 사실에 대해 해명할 기회를 줬으나 트럼프측은 해명은커녕 "보도하면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트럼프측의 협박에 아랑곳하지않고 뉴욕타임스는 이 사실을 보도한 것 이다. #

특히 트럼프는 과거 2012년에 "정부 부채가 주체할 수 없는 수준임에도 미국인 절반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한 적 있으면서 이 사건이 밝혀지며 사돈남말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

2018년 10월 2일 뉴욕 타임스가 다시 트럼프의 탈세 의혹에 대한 기사를 냈다. # 하지만 이번엔 트럼프 뿐만이 아니라 아버지의 어마어마한 재산을 손해 없이 물려받기 위해 그의 친가족 전체가 수십 년 간 탈세에 해당되는 행위에 동행했으며, 트럼프의 재산의 큰 부분은 자신이 벌지 않고 아버지에게서 왔다는 것이 드러났다. 총 10억 달러 이상을 물려받는데 감정평가 조작과 자전거래를 통해 원래 세금으로 내야 할 5억 달러 중 5,000만 달러밖에 안 냈다. 트럼프는 기사를 비판했지만 부인하지 않았으며, 기사가 실린 이후 뉴욕 주와 시에서 본격적으로 탈세 의혹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2020년 9월 27일,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뉴욕 타임스가 이번엔 트럼프의 20년 이상 분량의 연방 세금 기록을 입수한 뒤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핵심을 요약하자면 트럼프는 세간에서 자랑해왔던 사업 수완과 달리 현재 대통령직에서 이해관계 충돌이 우려가 될 정도로 지속적으로 사업[38]에서 큰 손해를 보고 수많은 빚이 쌓이고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계속 지난 15년 중 10년 동안 연방 소득세에 대한 완전한 공제를 받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더해 사업 손해를 사유로 7,290만 달러 가량의 세금 환급을 받았으며, 만약 IRS가 트럼프에게 불리하게 거의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세금 감사를 마무리한다면[39] 최대 1억 달러 이상을 다시 뱉어내야 할 위기라고 한다. 이에 더해 통상적으로 개인 경비로 처리될 주택 관리비, 골프 치는 비용, 개인 비행기 구매 비용, 심지어 방송 출연을 위한 헤어스타일링비 7만 달러 등 온갖 경비들을 개인사업자 비용처리로 신고해 세금 면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뉴욕 타임스 분석 결과 요약문 뉴욕 타임스는 가까운 시일 내에 지속적으로 관련 기사를 내놓을 예정이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실제로 자기는 수백만 달러의 소득세를 냈고 750 달러는 사실 접수비라며 뉴욕 타임스 기사는 가짜 뉴스라고 트위터에서 주장했고[40] 이런 주장들이 지지자들 사이에서 퍼져나간 상태다. 이는 교묘하게 왜곡된 주장이다. 트럼프가 말하는 소득세는 원천 징수가 없어 세금이 미리 떼이지 않는 사업자 같은 소득 계층이 내는 추정세를 말하는 것인데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가 냈다고 주장하는 이 추정세들은 최종적으로 계산해 보면 애초에 낼 필요가 없었기에 전부 환급되거나 후속 년도의 세금을 위해 이월(roll forward)시킨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세금은 750 달러밖에 안냈다고 팩트 체킹했다. IRS에 세금 신고하는데 750 달러의 접수비가 있다는 얘기 또한 아무도 들어본 적도 없었고, 도대체 무엇을 가르키는 것인지 확인할 수도 없었다. #[41]

포브스는 트럼프의 재정 상태에 대해 뉴욕 타임스와는 살짝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공개된 재무보고서를 토대로 재산, 수입, 빚을 고려해 몸값을 추산해 본 결과 빈털터리가 아닌 대략 25억 달러로 추정되는 몸값이 있으나, 다음 4년 내에 갚아야 하는 빚은 뉴욕 타임스가 추정한 대략 4억 2,100만 달러가 아닌 총 10억 달러이며, 이중 4억 4,700만 달러는 도대체 누구에게 채무가 있는지 알 수 없다. 결론적으로 포브스는 트럼프가 최소한 파산 직전의 채무자는 아니지만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과 벌어들이는 수입에 비해 한참 낮은 세금을 냈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 크다고 보고 있다.

해당 뉴욕 타임스 기사에서 이방카 트럼프 트럼프 기업(Trump Organization)으로부터 컨설팅비로 75만 달러를 받았다는 사실도 밝혀졌는데, 워터게이트 사건 당시 특별 검사로서 닉슨 대통령의 세금 감사를 맡았던 닉 아커만은 이방카가 트럼프 기업의 직원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일하고 있는 기업으로부터 컨설팅비를 받았다는 것은 아무리 봐도 트럼프 본인의 소득을 이방카의 이름 아래 세금 신고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며, 이로 인해 부녀가 동시에 탈세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뉴욕 타임스에 의해 세금 기록 관련 정보들이 공개되면서 그동안의 각종 내로남불식 트위터 행적들이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버락 오바마에 대해서 한 발언들은 "연봉 79만 달러를 받으면서 겨우 세금을 20.5%밖에 안내면서 세금을 올리고자 한다.", "역대 대통령 중에 소득 1/3을 외국에서 벌어들이면서 외국에 세금을 내는 사람이 있었는가"[42]들이 있었고, 누군가의 "당신들이 평생동안 내는 세금보다 트럼프가 1년 동안 내는 세금이 많을 것이다."라는 발언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2020년 10월 9일, 뉴욕 타임스가 트럼프가 불법적으로 선거자금을 조달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기사를 내놓았다. 선거 자금법 전문가의 분석 트럼프는 2016년 선거 운동 막바지에 이르러 출처 불명의 천만 달러를 캠페인에 투자했는데, 당시 공화당 인사들도 트럼프에게 기부하기 꺼리고 있었고, 트럼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도이체방크조차 트럼프가 선거 자금으로 사용할 우려가 있어 스코틀랜드의 턴베리 골프 리조트에 쓰겠다는 트럼프의 대출 사유에도 불구하고 대출을 거절했기에, 이 자금의 출처는 지금까지 계속 논란거리였다. 게다가 당시 세금 기록조차 트럼프가 가지고 있는 돈도 골프장 운영비와 워싱턴에 새로 열 호텔 건설 비용으로 지출되고 있었기에 천만 달러를 내기에는 한참 부족한 개인 재정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선거날로부터 7주 전, 트럼프는 조용히 필 러핀이라는 동업자와 공동 소유하고 있는 어느 유한책임회사(LLC)의 이름 아래 라스 베가스에 있는 트럼프 타워를 담보로 시티 내셔널 뱅크 로스앤젤레스 지부에서 3천만 달러를 대출했었다. 그로부터 6주 후, 트럼프는 천만 달러의 출처를 유권자들에게 밝히지 않고 자신의 선거 운동 자금으로 내놓았다. 만약 대출금이 정말로 선거 자금에 사용되었다면 이는 은행 대출에 대한 연방선거자금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 이에 더해 NYT가 입수한 세금 기록에 의하면, 이 3천만 달러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2,100만 달러는 어딘가로 지출되며[43] 사업 비용으로 세금 신고되었기에 이로 인한 세금 공제는 곧 납세자들에게 의지하여 본인의 선거 자금을 댔음을 시사하며, 이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도 위법 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이를 사업 비용으로 신고한 것 자체도 위법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3천만 달러를 대출할 때 러핀이 보증을 서줬는데, 이 금액이 선거 자금으로 사용되었다는 가정 하에, 이는 연방선거자금법에 따라 러핀이 대선 후보에게 기부한 것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러핀이 최대 3천만 달러를 트럼프의 선거 자금으로 기부했다면, 트럼프는 한도 이상의 기부금을 받은 위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

같은 날, 워싱턴 포스트에서 뉴욕 주 법무장관이 트럼프가 개인 사유지의 감정 가치를 부풀린 뒤, 산림 보호를 장려하는 세법에 의해 감정 가치에 상응하는 해당 사유지의 유지비를 위한 세금 공제를 받은 의혹이 있어 세금 감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해당 사유지에 있는 맨션은 이미 9월에 내놓은 뉴욕 타임스 기사에 의해 트럼프 가족의 별장으로 사용된다고 맨션 소개 웹사이트[44]에 써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맨션에 대한 재산세 220만 달러가 사업 비용으로 세금 신고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탈세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21일, 뉴욕 타임즈가 트럼프 기업이 13년~15년 사이 중국에는 세금을 약 2억 1천만원 가량 납부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 측에서는 아시아에서 호텔 사업 타진을 위해 중국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어떠한 사업이나 계약활동 등을 실제로 진행한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당연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반중정서로 표를 결집시키던 트럼프에게는 엄청난 치명타인 셈.

미국 대선일인 11월 3일, 로이터 통신이 도이체방크가 트럼프와 엮이며 미국 의회에서 지속적으로 감사 압박이 들어오고 세간에서의 부정적 인식이 커지자 대선 이후 트럼프와의 관계를 아예 끊으려 한다고 보도했다.

12월 22일, 오랫동안 트럼프의 개인 은행가였던 로즈마리 브라블릭이 결국 도이체방크에서 은퇴했다. 도이체방크는 브라블릭이 트럼프와의 대출 계약을 성사시킨지 얼마 안된 2013년에 재러드 쿠슈너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부동산 회사에서 아파트를 구매했다는 사실을 뉴욕 타임스에게서 듣고선 혹시 브라블릭이 대출을 성사시켜준 대가로 아파트를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한 것은 아닌지 조사하기 위해 내부 감사에 들어간 상태였다.[45] 브라블릭은 2016년에 트럼프 본인이 자신과 도이체방크 사이의 강한 유대를 세간에 자랑하면서 그 존재를 밝혀버리는 바람에(...) 언론의 주목을 받은 상태였다. 결국 어떻게든 트럼프와의 관계를 끊을 핑계를 찾던 도이체방크는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이 벌어지고 그 배후에 트럼프가 분명하게 연관된 것이 드러나자 얼씨구나 더 이상 트럼프랑 거래를 안하기로 결정했다.

12월 30일, 맨해튼 검사장 사이러스 R. 밴스 2세가 외부업체 FTI 컨설팅의 법률 회계사들에게 트럼프 기업의 몇 년 치 부동산 거래 기록 감사를 통해 트럼프가 부동산 가치 왜곡을 통한 우대 금리 및 세금 공제를 받았는지에 대한 사실 여부 조사를 의뢰했음을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는 조사의 객관성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밴스 검사장은 2018년부터 트럼프와 외도를 했다고 주장한 여성 2명에게 입막음 돈이 지불되었는지부터 시작해 트럼프에 대한 조사를 확대해온 상태고, 현재는 8년치 세금 기록과 다른 재무 기록을 얻기 위해 트럼프 측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46] 이 기록들은 이미 꽤 진행된 조사 마무리를 위한 마지막 증거물로 추정되고 있다.

2021년 7월 30일, 미국 법무부는 의회의 요청에 따라 국세청이 트럼프의 납세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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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0일. 미 하원 세입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15~2020년 세금 내역을 공개했다. #

2023년 하반기 세금 관련 법정 소송이 시작되었다. 마라라고 리조트가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절세를 위하여 팜비치 카운티에 세금을 납부할 때는 1,800만 달러에서 3,700만 달러 범위의 가치를 측정하여 제출했으나, 담보 대출을 받을 때는 4억 9,000만 달러로 가치를 10배 이상 부풀렸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미디어에서 모나리자 같은 프리미엄에 빗대며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47] 한편 트럼프는 정치인 면책 특권을 이용하기 위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까지 재판을 미루는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

6.7. 횡령 논란

2019년 11월 7일, 뉴욕 주 대법원이 뉴욕 주 법무장관 레티티아 제임스가 기부하라고 받은 재단 자산을 몇 년 동안 트럼프의 개인 사업 활동, 대선 활동, 그리고 심지어 자상화 커미션 등에 상습적으로 멋대로 사용한 트럼프, 트럼프의 자녀, 그리고 트럼프 재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트럼프 재단 측이 배상금 2백만 달러를 내도록 명령했다. 트럼프 측과의 합의에 따라 트럼프 재단은 해산되었고, 미래 자선 사업 진행은 제약이 붙었으며, 트럼프 자녀들은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의무 교육을 받아야 했다. # 그 외 자세한 다 나열하기에는 너무 많은 트럼프 재단 관련 횡령 논란들은 영문 위키피디아 항목 참고.

2020년 10월 28일, 워싱턴 포스트에서 트럼프가 2016년 대선 운동 당시 이해관계 충돌이 없도록 자신의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겠다는 공약[48]을 내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습적으로 트럼프 기업에 포함된 호텔 및 리조트 등에서 행사를 열어 다량의 소득을 벌어온 것에 대한 조사 및 정리를 마쳤다. 대통령 연봉 거부가 무색하게 트럼프는 본격적인 임기 시작 2017년 2월부터 시작해 최소한 280번 자신의 호텔과 클럽에 방문하면서 미국 정부에서 2.5백만 달러, 자신의 캠페인 및 모금 위원회에서 5.6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합치면 밴쿠버와 하와이에 있는 트럼프 소유 호텔에서 벌어들이는 소득보다 높으며, 역대 대통령 중 이례적인 수준의 소득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몇백 페이지에 걸친 연방 기록을 공공 기록 요청, 정보 공개 청구 소송 등을 이용해 겨우 구해서 찾은 사실이고, 미국 국무부와 백악관을 포함한 몇몇 연방 기관들이 기록 요청을 거부했기에 빙산의 일각이라는 의견이다.

2017년 2월 미일 정상회담을 통한 마라라고 리조트에서의 아베 신조와의 만남에서는 사실상 법적 한도 내에서 청구할 수 있는 숙박 비용이 최대로 청구되었으며, 백악관의 허가로 연방법에 의해 청구할 수 있는 하루당 182 달러의 세배가 항상 청구되었다.

2017년 4월에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통한 마라라고 리조트에서의 시진핑과의 만남에서는 꽃 장식까지 포함해서 청구비가 더 높아졌다. 회담이 열린 주의 주말에는 심지어 몇 명의 백악관 직원들이 마라라고 바에 모여서 1,000 달러어치 주류 및 서비스를 소비하고 미국 정부에 청구한 영수증이 발견되었고, 주말에 열린 시진핑과 트럼프 사이의 정식 저녁 만찬에서는 30인분 식사에 대해 7,700 달러가 청구되었다.

2018년 미일 정상회담을 통한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아베 신조와의 만남에서는 연회 비용 청구서를 통해 단 한번의 식사에서조차 미국 정부에 물마저 한명당 3달러씩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2일 동안 손님 숙박비로는 총 13,700 달러가 청구되었고, 술값과 음식비로는 총 16,500 달러, 꽃 장식으로는 총 6,000달러가 청구되었다.

이에 더해 2019년에 주요 7개국 정상회담마저 자신이 소유한 내셔널 도랄 마이애미 골프 클럽장에서 열려다 대중의 거센 반발에 그만두었다.

2019년 크리스마스 때 본인 혼자 마라라고 골프 리조트에 2주 동안 방문할 때는 시크릿 서비스 경호원 숙박 비용으로 32,400 달러가 청구되었고, 트럼프 소유 리조트와 별장으로 여행다닌 트럼프 자녀들과 동행한 시크릿 서비스 경호원 숙박 비용을 합치면 총 26만 달러가 청구되었다. 심지어 트럼프가 없을 때조차 별장과 리조트에서 비용이 청구되었는데,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위치한 골프 클럽은 트럼프의 갑작 방문을 대비해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명목으로 매월 17,000 달러가 시크릿 서비스 경호원들의 숙박 비용으로 청구되었다.

2016년도 대선 운동에서는 트럼프가 66백만 달러를 캠페인에 기부했고, 본인 소유 기업에서는 각종 행사로부터 12.5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러나 2020년도 대선 운동에서는 본인은 달랑 8,020 달러밖에 안내고, 지속적으로 자신 소유 호텔과 리조트에서 모금 운동과 대선 행사들을 열면서[49] 공화당 캠페인과 관련된 모금 위원회들에게서 공간 임대 비용[50] 등으로 5.6백만 달러를 벌여들였다. 그런 주제에 2017년 임기 시작부터 모금을 시작한 자신보다 늦게 시작한 바이든 캠페인보다 대선 자금을 적게 모아서 지금 난리다.

트럼프 캠페인이 미국 대선 부정선거 음모론과 관련해 미시간과 펜실베니아 주 등에서 진행하는 그리고 대부분 이미 무참하게 기각당한 소송들을 위한 법정 비용을 모금하고 있다. 그런데 모금 캠페인 세부 사항에 기부금의 50 ~ 60%가 트럼프 캠페인의 빚을 갚는데 사용된다고 적혀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6.8. 사기 논란

2005년부터 2010까지 운영되었던 트럼프 대학에 다녔던 학생들이 트럼프 대학이 거짓 광고로 주로 소상공인이나 사업가인 신입생들에게 트럼프의 부동산 사업 성공 비법을 알려준다고 공짜 세미나로 유인한 뒤 1,500 달러에서 35,000 달러까지 나가는데 정작 가르치는 것은 없는 유료 세미나를 강매했다고 주장하며 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법정에서 트럼프 측은 총 25백만 달러를 보상해주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2023년 9월 26일, 2019년부터 조사를 시작해 2022년 9월 21일 뉴욕주 법무장관 레티티아 제임스가 트럼프와 트럼프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아서 엥고론 뉴욕주 대법원 판사가 트럼프와 그의 기업이 몇 년 동안 은행과 보험사 등에게 자산 가치를 부풀려서 허위로 보고해 낮은 이율로 대출을 받거나 낮은 보험금을 내거나 트럼프 기업에게 유리한 여러 기타 거래를 성사시켰다는 사기 혐의[51]를 인정하며 이에 대한 처벌로 뉴욕주 행정부 법 63조 12항에 따라 법무장관에게 부여된 권한으로 제출한 요구를 수용하여 뉴욕주 일반 상법 130조 아래 신청된 트럼프 일가, 앨런 위셀버그, 제프리 맥코니가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사업들의 뉴욕주 사업 면허를 모조리 취소시켜버리고 독립 감사원까지 붙이는 명령을 내려 트럼프가 향후 뉴욕에서 사업을 벌이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트럼프가 민폐를 끼친 증거가 없으며 다수의 제기된 혐의들은 소멸시효 때문에 소송을 애초에 제기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또다시 기각 요청을 낸 트럼프 측 변호사 다섯 명에게는 내가 이미 재판 초반부터 그 주장들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확실하게 강조해서 이야기하지 않았냐며 마치 사랑의 블랙홀이라도 보는 것 같다며 지속적인 경박한 변론을 사유로 각각에게 7,500 달러씩 벌금을 부과했다. 그외 레타타 제임스가 부과한 벌금과 제기한 혐의에 대한 판결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 명령문

트럼프가 어느 부동산을 정확히 어떻게 자산 가치를 부풀려 보고했는지는 소환장에 상세하게 적혀있다. 해당 민사 소송에 관한 배경 정보 등 자세한 정보는 영문 위키피디아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2024년 2월 16일, 3개월의 법정 공방 끝에 아서 엥고론 뉴욕주 대법원 판사가 트럼프 기업이 자산가치를 부풀린 혐의를 인정하며 최종 판결로 이자까지 포함하여 벌금 총 3억 5490만 달러에[52] 이자까지 포함하여 4억 5천만 달러를 부과하고 3년 동안 뉴욕주 공인 은행들에서 대출 신청을 내는 것을 금지시켰으며, 트럼프 본인, 앨렌 위셀버그, 그리고 제프리 맥코니는 3년,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2세는 2년 동안 뉴욕주의 법인에서 임원직이나 이사직을 맡는 것이 금지되었다. 이에 더해 트럼프 기업에 이미 독립감사원(존스 바바라 판사)과 규정 준수 책임자를 붙여서 뉴욕주가 직접적으로 기업 경영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전에 내린 트럼프 기업 소속 뉴욕주 부동산 관리 기업들의 사업면허 취소 명령은 취소한 뒤 이후 혹여라도 필요한 구조조정이나 사업 해체 권한은 독립감사원에게 주었다.. # 판결

6.9. 채무불이행 논란

트럼프 소유 기업들은 30년 동안 채무 불이행 때문에 3,500개 이상의 손해 배상 소송을 당해왔고, 여러번 합의를 보거나 패소했다. 피해자들은 단순 계약 노동자, 하청업자, 부동산 중개업자, 심지어 이런 소송들에서 트럼프 측을 변호한 로펌도 있다. 덕분에 최소한 기업 한 개 이상은 계약금을 받지 못하고 파산해버렸다. 트럼프는 이들이 보통 만족스러운 작업을 안했거나, 작업을 완수하지 않았거나, 기한 내에 완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가 마음대로 계약금을 깎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트럼프의 시점에서 껌값인 겨우 최대 몇 천 달러만 보상하기로 합의를 보면 되는 것을 굳이 법적 공방을 벌인 다음에야 보상하는 사례도 많이 있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계약자들 사이에서 이들은 거의 상습적으로 계약금을 안내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

이는 2020년 대선 운동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최소한 10개의 도시들이 트럼프 대선 캠페인이 선거운동을 벌이면서 총 840,000 달러에 달하는 각 지역 경찰 및 소방관들이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돈을 치르지 않았다고 불평했다.

한 번 더 탄핵 당하자 기분이 상한 트럼프가 하루 비용으로 2만 달러를 요구하는 루디 줄리아니에게 시전했다.

6.10. 인종차별주의자 논란

미국 이기주의를 지녔으며 외국을 혐오한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멕시코인들은 넘어와서 성범죄나 저지르고 마약이나 한다. 멕시코와의 국경에 거대 장벽을 설치해야 한다.” “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 “곤란한 상황이 생길 때마다 우리 군대가 돌봐준다. 그런데 우리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미쳤다.” “우리는 중국 미국을 계속 강간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등의 발언을 했다. #

멕시코 이민자들은 미국으로 마약과 범죄를 가져오는 '성폭행범'이라고 표현, '9.11 테러 때 많은 미국 내 아랍인들이 환호했다' 라면서 모든 아랍인들이 9.11테러를 옹호하였다는 근거없는 발언 및 트럼프는 무슬림계 전사자의 부모인 키즈르 칸 부부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자신을 비판한 것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칸의 아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은 발언이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무슬림 비하로 비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또한 중국에 대해서도 "우리는 중국이 미국을 계속 강간(rape)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라고 비하하였다. # 또한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미군 참전용사였던 무슬림들까지 싸잡아서 욕하는 연설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하 트럼프의 자국우월주의, 인종차별적 성향에 대한 기사들

그리고 2017년 8월 12일 버지니아 샬러츠빌 폭동이 벌어진 가운데 트럼프는 백인우월주의자 측의 차량 충돌 행위로 한 사람이 사망한 마당에 "많은 측의 증오"가 이런 일로 이어졌다며 양비론을 꺼내고 직접적으로 가해자 측을 비난하는 것을 회피하면서 여론이 들끓고 있다.[54] 이래서 공화당 측에서도 트럼프를 비판하고 있으며, 펜스 부통령은 해명하려고 나서야 할 정도.

오죽하면 관련 발언을 모아놓은 위키 페이지까지 만들어졌을 정도다.

물론 트럼프가 인종차별적인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통령 취임전에는 자신의 기업에 유색인종을 고용하는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KKK단에 대한 비판을 한적도 있다. 그러나 이게 진정성이 있는지 아니면 단순 자기에게 당장 이익을 가져다주는 이미지 관리를 위한 위선적인 미덕 신호(virtue signaling)인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당장 자신의 기업이 고용한다는 유색인종도 불법 외국인 노동자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 정말 노동력이 필요할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써먹고 나중에 이를 트집 잡아서 해고한 사례가 있다. 그리고 트럼프의 행적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듯이 트럼프는 본인의 언사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회피하는 "내가 누구한테 들었는데..." 식의 이야기를 하거나 상반된 주장들을 장소와 시간에 따라 꺼리낌없이 바로 이득이 되는 쪽으로 바꿔 말한다. 심리 전문가들이 이미 여러번 분석하고 규정한 트럼프의 성격상 그는 이런 식의 이미지 관리의 대가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55]

6.10.1. 타코볼 히스패닉표 구애 논란

선거철이 되자 도널드는 타코 볼을 먹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난 히스패닉을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하지만 선거 기간 내내 멕시코 이민자를 범죄자 취급하고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쌓겠다는 막말을 서슴지 않던 트럼프가, 뒤늦게 히스패닉의 표심을 얻기 위해 구애에 나선 것이 확실하기에 논란이 되었다. #

애당초 타코볼은 멕시코 음식도 아닐 뿐더러[56] 책상에는 두번째 부인 사진이 있어서, 세번째 부인을 두고 불륜이냐며 더욱 비판을 받았다.

6.10.2. 민주당 의원 인종차별 사건

2019년 7월 14일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4명을 향해 트위터로 인종차별적 발언을 트윗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네 명은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와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이었는데, 이를 두고 트럼프는 "최근 민주당 ‘진보파’ 여성의원들을 지켜보는 게 참 흥미롭다”면서 “그들은 정부가 완전히 재앙적이고, 가장 부패했고 무능한 나라 출신이다."라고 하는가 하면,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미국이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에 대해 공격적으로(viciously) 지적한다. (그들이) 원래의 나라로 돌아가서 완전히 무너지고 범죄로 들끓는 곳부터 바로잡으면 어떤가."라고 언급했다. #

문제의 하원의원들은 흑인 여성인 아이아나 프레슬리, 아랍계 여성인 일한 오마르, 팔레스타인 혈통인 라시다 탈리브, 그리고 푸에르토리코 혈통을 가진 민주당의 신예 스타 정치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이다. 문제는 이들이 백인만 아닐 뿐이지 엄연한 미국 시민이라는 것. 소말리 난민 출신인 오마르를 제외하면, 모두다 엄연한 본토 태생 미국인이다. 트럼프의 노골적인 인종차별적 사상이 담긴 이 발언은 당연히 사람들의 공분을 샀고, 상원과 하원에서 공개적인 비판을 받았다. 유일한 흑인 공화당 하원의원인 윌 허드(Will Hurd)는[57] "이런 발언은 소수자를 향한 공화당의 메시지를 더욱 전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트럼프의 발언을 비판함과 동시에 트럼프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은 규탄하는 하원의원 결의안에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58] 이 일이 영향을 끼친건지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하원의원 결의안이 통과되고 2주 후인 8월 1일에 2020년 하원 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심지어 타국 정치인인 앙겔라 메르켈마저 "트럼프의 발언에 동조하지 않으며, 네 명의 하원의원들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트위터에서는 #IStandWithIlhanOmar 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했다. 워싱턴 포스트에는 오바마 행정부의 전직 흑인 행정관 149명이 서명한 트럼프 비판 논평이 게재되었다. #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를 두고 '나는 그들과 함께 이룬 성취도 자랑스럽지만, 그들이 여전히 더 나은 미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자랑스럽다'는 트윗을 남겼다.

이후 2019년 8월 1일 펠로시 하원의장은 일한 오마 의원과 함께 미국 노예무역 400주기 기념 아프리카 순방에 참여했다. 오마 의원은 "그들은 나더러 돌아가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는 말을 남겼다. #

이 사건은 정치공학적으로도 트럼프의 큰 실책이었다. 트럼프가 이 발언을 했던 때가 한창 펠로시 의장과 4인방이 대립하면서 민주당 내부분열이 가시화되던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럼프가 인종차별주의적 발언을 하면서 민주당은 계파를 가리지 않고 트럼프에 대한 공세로 전환했고, 민주당 내부 갈등은 일시적으로나마 봉합되었기 때문이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트럼프 레퀴엠이라고 불러줘도 될 수준이다.

6.10.3. 니키 헤일리 출생지 거짓 선동, 혈통 거론

2024년 1월 19일 트루스 소셜 2024년 공화당 대선 경선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인도계 이민자의 후손임을 언급하고 헤일리의 인도식 이름인 니마라타 니키 헤일리(Nimarata Nikki Haley)를 님브라(Nimbra)로 부르며 조롱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또한 헤일리가 1972년 사우스 캐롤라이나 뱀버그에서 출생한 미국인임에도 트럼프는 헤일리가 출생 당시 미국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는 거짓 선동을 펼쳤다. # #

6.10.4. 카멀라 해리스 인종 정체성 공격

2024년 7월 31일 전미흑인언론인협회 대담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향해 "그녀는 항상 인도계 혈통이라고만 홍보했다", "나는 몇 년 전까지, 그녀가 흑인으로 변신하기 전까지 그녀가 흑인인 줄 몰랐다"며 "이제 그녀는 흑인으로 알려지길 원하고 있고 그녀가 인도계나 흑인이냐, 나는 모르겠다"고 인종 정체성을 공격하는 발언하여 논란이 일었다. 해당 발언을 한 이후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졌고 트럼프는 본인이 에이브러햄 링컨 이후 흑인을 위하는 최고의 대통령이라며 자평하기도 했다. #

2024년 8월 1일에는 트루스 소셜에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해리스의 사진을 올리고 "인도 혈통에 대한 당신의 우정과 사랑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조롱했다. 만약 해리스가 유럽계 백인 후보였다면 트럼프가 이러한 인종적 네거티브 전략을 펼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추측해볼 수 있는 사실이며, 이는 상당히 인종주의적인 의도를 바탕으로 하는 공격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6.11. 성폭력 논란

대선 기간 동안 총 8명이나 되는 여성이 과거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 이런 논란을 보도한 뉴스에 대해 트럼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으며, 뉴욕타임스에게 기사를 내리라고 요구했지만 뉴욕타임스는 거절했다. #

이에 트럼프는 대선 종료 후 해당 여성들을 모두 고소할 계획이라 밝혔다. # 이후, 관련 여성 중 한 명인 서머 저보스가 성명을 통해 "트럼프가 고소 계획을 철회하면, 나도 고소할 생각은 없다"라고 밝혔다. 다른 이들은 아직 추가적인 입장 발표가 없다.

또한 13세 소녀 성폭행 혐의 소송당했다. 성폭행, 그것도 아동 성폭행은 중범죄이기 때문에 큰 파장이 있었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나는 결백하며, 민주당의 정치적 공격이다."라고 반박했다. 11월 4일, 해당 여성이 돌연 본인의 변호사 토머스 미거에게 고소 취하문을 전달했다. 고소를 취소한 배경에 대해서 고소 여성, 변호사 토머스 미거 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후로도 또 벌써 몇번째냐 트럼프의 음담패설 동영상이 7일 폭로된 뒤 공화당 정치인들이 속속 지지 철회를 선언했다. 문제의 동영상은 트럼프가 2005년 연예매체인 <액세스 할리우드>에 카메오로 출연하기 위해 진행자 빌리 부시와 버스로 이동하면서 나눈 대화를 담고 있다. 트럼프는 부시에게 과거 자신이 기혼 여성을 유혹하려 한 경험담을 설명하면서 " 성관계를 가지려고 엄청나게 세게 다가갔는데 거기까지 이르지는 못했다"라고 말하거나 녹화장에 도착해서는 여배우 아리안 주커를 보고 "혹시 키스할 경우에 대비해 틱택[59]을 좀 써야겠다. 나는 자동으로 미인한테 끌린다. 그냥 바로 키스를 하게 된다. 마치 자석과 같다. 그냥 키스한다. 기다릴 수가 없다. 당신이 유명인이면 그들은 그냥 하게 내버려 둔다" 등의 발언을 하였다. # #

이후 몇 명의 여성들이 과거 트럼프에게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트럼프는 부정했다.

한동안 잠잠하더니 2019년 6월 21일 미국의 유명 작가 및 기자 E. 진 캐롤이 트럼프가 20여년 전 탈의실에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 자신은 당시의 남성들은 원래 다 그랬고[60] 자신도 트럼프를 부추긴 책임감을 느껴서 "강간"으로 보지 않으며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캐롤의 친구는 잠깐이기는 하지만 허락 없이 캐롤 안에 성기를 넣었으며 강간이 맞다고 뉴욕타임즈에서 주장했다. # 트럼프는 만난 적도 없는 모르는 사람이며 "내 타입이 아니다"고 전면 부인했지만 1987년 캐롤과 같이 찍은 사진이 발견되었다. #

그것도 잠잠해지고 미국 대선으로 불 붙어있는 2020년 9월 18일, 전직 모델인 에이미 도리스가 1997년 9월 5일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에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VIP 관람석으로 초대받아 일행과 함께 보러 갔다가 추행당했다고 주장했다. 하필이면 트럼프가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바이든을 추월한 날에 폭로돼서, 어느 정도 지지율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10월 27일, 트럼프의 반응에 대해 E. 진 캐롤이 트럼프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연방법원 판사가 도널드 트럼프가 연방정부의 직원이므로 피고를 미합중국 정부로 대체해야 한다는 논리의 미국 법무부의 요청을 트럼프가 관련 법에 따르면 미국 정부 직원으로 정의되지 아닐뿐더러 그렇다 할지라도 트럼프 본인이 캐롤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적인 발언과 관련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시기가 트럼프가 대통령이던 때가 아니라는 사유로 기각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라면 도널드 트럼프가 원고에 대한 조롱까지 했다는 거다. 충격적이게도 조롱하며 나온 내용의 수위가 상당히 높다. 바로 성폭력을 즐긴다라는 것이다. 사실상 전직 대통령의 발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타인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말이다. 그리고 이 발언이 충격적인 것은 해당 발언이 재판이 열리기 전 증인선서 후 원고 측의 변호인의 신문 도중 나왔다는 것이다. 만약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

2023년 4월 25일 E. 진 캐럴이 제기한 성폭행 주장에 대한 민사 재판이 시작됐다. "27년 전 성폭행에 정의구현을"…'피고 트럼프' 민사재판 개시(종합) 관련 참고 글

결국 앞서 말한 E. 진 캐럴의 민사 재판에서 패소하고 말았다. 비록 성폭행은 인정되지 않고 기각되었으나 성추행은 사실로 인정했다. 게다가 앞서 도널드 트럼프가 원고에 대해 보인 조롱에 대해 배심원은 여성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비판까지 했다. 이로 인한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배상금으로 지불하라고 배심원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결국 총 500만 달러(한화 66억)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만약 해당 판결이 최종 확정이 되면 미국의 전 대통령 중에서 최초로 징벌적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출처 다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피해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

현재까지 트럼프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모두 26명이다.

6.12. 여성혐오 논란


트럼프는 자신이 여성을 소중히 여긴다고 주장하였지만 # 각종 여성을 향한 지속적인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그 주장에 신빙성이 의심되고 있다. 미국 공화당 토론에서 폭스 뉴스의 메긴 켈리도 트럼프의 성차별적 행동에 지적하였다. 트럼프는 로지 오도넬을 "뚱뚱한 돼지", "개", "게으름뱅이", "역겨운 동물"등이라고 비하하였다는 논란도 제시되었다. # 트럼프는 자신이 한 발언들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고 특히 이후 켈리를 향해 '골 빈 섹시한 여자'라는 등의 성적으로 비하하는 표현으로 불렀다. 트럼프는 이러한 논란들에 대해 자신은 정치적 올바름을 지킬 시간이 없다면서 웃어넘겼다.

또한 미 연예매체 '액세스 할리우드'의 빌리 부시가 지난 2005년 한 버스 안에서 트럼프의 대화 내용을 녹음한 파일을 공개했다. 트럼프는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원색적이며 비속한 말로 표현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해 말 공화당 경선의 후보 TV토론이 끝나고 토론진행자였던 폭스뉴스의 여성 간판 앵커 메긴 켈리를 ‘빔보’(섹시한 외모의 여성이 머리가 비었다고 깎아내리는 비속어)라고 부르며 ‘ 월경’을 암시하는 듯한 막말을 했다. 토론에서 켈리가 과거 여성을 개, 돼지 등으로 비하했다는 트럼프의 발언을 폭로하자 ‘분풀이성’ 막말로 맞선 것이다.
트럼프의 과거 여성 비하 발언들도 소환됐다.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로댐 클린턴은 대선후보 1차 TV토론에서 과거 트럼프의 여성 폄하 발언을 까발렸다. 당시 클린턴은 미스 유니버스 출신인 “알리시아 마차도를 트럼프가 ‘미스 돼지’, ‘미스 가정부’라 부르며 살을 빼라고 모욕했다”고 폭로했다.
트럼프를 최대 위기로 몰고 간 ‘음담패설 녹음파일’ 속 외설 발언도 큰 비난을 받았다. 트럼프는 2005년 자신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드라마 녹화장에 가는 버스 안에서 여성 생식기를 가리키는 단어를 사용해 “○○를 움켜쥐고(Grab them by the ○○) 어떤 것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막판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주장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와중엔 “단언컨대 그녀는 나의 첫 선택이 될 수 없다”는 발언으로 더 큰 비난을 자초하기도 했다.
트럼프 미국 대선 승리…“강간범·미스 돼지” 등 막말 어록 - 서울신문
녹음파일은 그의 3번째 부인이자 현재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와의 결혼 몇 개월 뒤인 그해 10월 녹음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59살이었던 트럼프는 드라마 ‘우리 삶의 나날들’의 카메오 출연을 위해 녹화장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트럼프는 버스 안의 사람들에게 과거에 유부녀를 유혹하려 한 경험담을 얘기하기 시작한다. 그는 “그녀한테 접근했는데 실패했어. 솔직히 인정해”라고 말한다. 트럼프는 이어 “접근을 시도했는데, 그녀는 결혼한 상태였어”라고 말했다. 상대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뜻이다. 트럼프는 “그녀를 가구 쇼핑에도 데려갔어. 그녀가 가구를 원했기 때문이야. 나는 말했지. 더 좋은 가구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주겠다고 말이야”
그는 이어 “XX처럼 그녀에게 접근했어. 그렇지만 성공하지는 못했어.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그녀를 보니까, 커다란 가짜 가슴을 달고 있고, 얼굴도 완전히 바뀌어 있었어”라고 말했다.
트럼프와 부시는 녹화장에 도착할 무렵 마중 나와 있던 여배우 아리안 저커를 목격한 뒤 음담패설을 계속 이어간다. 트럼프는 “와”라는 감탄사를 내뱉은 뒤 “혹시 키스를 할지도 모르니 (입냄새 제거용 사탕인) ‘틱택’을 좀 써야겠어”라면서 “나는 자동으로 미인한테 끌려. 그냥 바로 키스를 하게 된단 말야. 그건 자석과도 같아. 그냥 키스해 버려. 기다리지도 않아”라고 자랑한다.
트럼프가 “당신이 스타면 그들(미녀)은 뭐든지 하게 해줘”라고 주장하자, 부시는 “맞아. 원하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맞장구를 친다. 이에 트럼프는 다시 한번 “XX를 움켜쥐고, 어떤 것도 할 수 있어”라며 허풍을 떤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심각하게 저속한 용어까지 사용하며 여성을 비하한데다, 트럼프가 여성을 성적 도구로만 생각하는 것처럼 비춰져 후폭풍이 심상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의 종말을 알리는 사건”이라며 이번 대선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최근 잇딴 여성 비하 발언으로 가뜩이나 트럼프 지지를 주저하고 있는 공화당 성향의 백인 여성들을 비롯해 여성 유권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다. 게다가 보수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있으면서 공화당 지지층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복음주의 기독교인들도 트럼프에 대한 지지 철회를 고려할 수 있다. 지난달 26일 1차 텔레비전 토론 이후 클린턴한테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표의 확장을 해도 모자란 판에, 전통적 집토끼마저 흔들릴 수 있는 것이다.
트럼프가 여성을 저속한 용어로 비하하고, 성적 도구로만 인식하는 것을 보여주는 녹음 파일이 공개되다(파일) - 허핑턴포스트

이하 트럼프의 논란이 된, 여성을 향한 막말들 (허핑턴 포스트 기사 #에서 발췌)

이 외에도 여러 성적 언행으로 논란이 되었다.

6.13. 아동 관련 논란

자녀도 많이 낳았고,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노력(?)은 하지만, 유세 현장에서 아이가 울자 "난 아이 좋아합니다. 괜찮습니다. (크게) 아이 정말 좋아해요!"라고 발언했다가 1분도 참지 못하고 " 아까 말은 농담이었습니다. 아기 데리고 나가세요. 우는 아이 좋아한다는 말을 진짜로 믿었습니까? (우는 아이를 데리고 나가자) 난 아이 좋아합니다."라고 말하여 비판받았다.

또한 아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면 아이들이 십중팔구 엉엉 우는 모습을 보여서, 아이들조차도 트럼프를 이유없이 싫어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특히 오바마와 크게 비교된다. 외국에서도 관련 영상들이 있다. Who Do Kids Like More? Trump vs Obama.

텍사스 월마트 총기 난사 사건으로 다친 환자들이 입원한 엘패소 지역 병원을 방문 중 부모의 희생으로 겨우 살아남은 생후 2개월 된 고아를 데리고 엄지를 척 들고 웃는 사진이나 찍는 추태를 보여 거센 비난을 받았다. #

6.14. 성소수자 관련 논란

실제로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등 지속적인 반동성애 정책 의지를 드러냈는데 대선이 가까워지자 성소수자를 지지한다고 말을 바꿔 논란이 되었다. 당선 후에는 동성결혼에 대해 옹호하는 말을 했지만 반LGBT 운동으로 유명한 제프 세션스를 법무장관에 내정하는 등 단순히 겉으로만 LGBT를 옹호하는 척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 # 실제로 세션스는 친LGBT 정책마다 사사건건 반대하는 상황이다. # 대선 기간에야 혹시하는 기대가 있었을지 몰라도 부통령 자리에 유명한 반동성애 정치가인 마이크 펜스가 올라간 것을 보면 트럼프 행정부가 친 LGBT이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2017년 10월, LGBT 반대 단체가 개최한 행사에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여 "지금까지 바뀌었던 모든 것들을 되돌려놓겠다"는 내용의 연설을 발표해 논란이 이는 중.

6.15. 장애인 혐오 논란

트럼프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혐오 성향으로 논란을 일으키곤 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사건이 2015년 11월 25일 자신을 비판한 뉴욕타임스의 중증 신체장애인 기자의 몸짓을 조롱하고 희화화한 것이다. # 이외에도 여러 증언들에 의하면 이전부터 종종 장애인 혐오성향을 보였다고 하는데 그 일화 중 하나가 이라며 자신의 주상복합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건축한 건축가에게 "점자를 없애라. 맹인은 트럼프타워에 살지 않을 것"이라며 시각장애인용 점자를 설치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버럭 소리지르기도 하였다 한다.

또한 트럼프의 조카인 프레드 트럼프 3세가 집필한 회고록에 따르면 "장애를 지닌 내 아들을 치료할 돈이 부족해 트럼프한테 도움을 요청했었는데, 트럼프한테서 '아들은 널 알아보지 못할테니 그냥 죽게 내버려둬라', '상황과 비용을 고려하면 장애 아동들은 그냥 죽어야 할 지도 모른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

6.16. 포르노 출연 논란

1994년, 2000년, 2001년에 플레이보이의 포르노 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한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 사실은 CNN을 통해 보도되었다. 상술했던 트럼프 녹음파일 유출 파문까지 합세한 상황에서 논란이 더욱 가중되었다. #

특히 '플레이보이 센터폴드'라는 제목이 붙은 1994년 영상에는 트럼프가 플레이보이 40주년 여성 모델 후보자를 인터뷰하는 장면이 담겼다. 트럼프는 여성들에게 플레이보이 표지 모델의 자질 등을 묻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이들의 사진을 찍었다. #

6.17. 군사적 무지

개발 과정에서 문제가 많았긴 하지만 어쨌든 제대로 진척되고 있고 미래 공군 전력 주축[61] F-35를 돈낭비라고 한 적이 있다. 첫 발언은 후보 시절 발언이라 이 정도의 무식함은 어느 정도는 이해 가능하지만[62] 두 번째 발언은 이미 당선인이 된 지 한 달이나 지난 시점에서의 발언이라 변명의 여지도 없다.

선거 운동 기간에 USS 아이오와에서 연설하던 도중 이걸 재취역시키자는 제안을 해버렸다. 애당초 전함이란 물건이 왜 퇴역했고 왜 재취역이나 신규 건조가 안 되고 있는지는 인터넷으로 아무리 여유롭게 잡아도 연설 전에 30분만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알 수 있는 것인데 주포의 크고 아름다움만을 부각하며 이런 식으로 군함 안만든다고 하는 건 대선 후보로서 상당히 무식한 행태다. 오바마에게 총검과 군마 드립으로 한방 먹었던 롬니의 행태보다 더 심각한 수준.[63] 전함에 꽂혀서 유보트 건조 잘 안하던 제3제국 콧수염 퓌러도 아니고

최근에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제럴드 R.포드 항공모함에서의 연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전자식 사출기에 대한 반대론을 펼치고 해군은 증기식 사출기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는 식의 주장을 펼쳤다. 정확히는 전자식 사출기에 대한 개념조차도 이해를 못하고 그저 어렵고 복잡한 디지털 체계라고만 말하면서 재래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것. 미국에선 트럼프의 이러한 주장을 군 관련 현안에 무관심함과 동시에 특유의 재래식(?) 사랑때문에 이러한 주장을 강력히 관철시키려 한다고 파악하는 중. 한마디로 세계는 21세기를 달리는데 트럼프는 20세기로의 회귀를 원하는 수준.

내각을 강경파로만 구성한다고 욕을 먹는 자가 정작 본인의 군사적인 지식이 이 정도로 일천하다는 건 굉장히 아이러니하면서도 우려스러운 일이다. 사실 치킨 호크 문서에서 보듯이 정치인들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온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심지어 네이비실 대원들과 찍은 사진을 트윗하기도 했다. 특수부대원 신상은 그 자체로 기밀인데[64] 알 게 뭐냐는 식으로 다 까버렸다.

디 애틀랜틱(The Atlantic)지가 최근 퇴역한 4명의 익명의 장성[65]들과 인터뷰를 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6.18. 국제 상식에 대한 무지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의 증언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동맹국 중 하나인 영국이 핵보유국이라는 사실도 몰랐다고 한다.

인도가 중국과 접경국이라는 것도 몰랐다고 한다. 트럼프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 앞에서 "인도가 중국과 국경을 접한 것도 아니다."라는 말을 하며, 중국과 인도의 국경 분쟁이 별 것 아닌 것처럼 말하자[68], 모디 총리는 큰 충격을 받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6.19. 백신 거부 관련 논란

SBS 기사

트럼프는 후보 시절,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고 해 물의를 빚었다. 그리고, 당선 후, '백신 안정성 위원회'를 만들어 그 위원장으로 반백신주의자를 임명하겠다고 해 큰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그랬던 그가 정작 2020년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대선이 열리는 11월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라고 강하게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미국 과학계는 4년전에는 백신무용을 주장하더니 이제와서 백신개발을 독촉하느냐며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

심지어 독일 주간지 벨트암존탁에 의하면 트럼프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독일기업 큐어백에 10억달러를 줄테니 미국에게 백신 독점권을 달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뉴욕타임즈에 의하면 심지어 큐어백 연구진을 거액를 주고 아예 미국으로 옮기는 거까지 제안했다고 해 이 소식에 독일이 발칵 뒤집혔다. 트럼프가 백신에 집착하게 된건 현재의 난국을 한방에 타개하겠다는 목적으로 보이지만 독일에선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

6.20. 지나치게 잦고 비싼 휴가

4월 10일까지 기준. 트럼프는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MAR-A-LAGO)에서 6번의 주말을, 그 외 자신의 호텔 계열사에서 3번의 주말을 보냈다
심지어 영부인과 자식들은 뉴욕에 있는 트럼프 호텔서 지내고 있으며, 플로리다로 가는 총 경비는, 한번 왕복당 320만불을 오가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1년 경비로 사용한 비용이 120만불 정도 된다. 즉 트럼프는 한 달만에 오바마가 1년간 쓰는 경비를 유흥비로 사용했다는 것. 게다가 트럼프는 휴가를 자기 기업체들에서 보내기 때문에 정부에서 트럼프 기업들에 사용료를 지급하게 된다. 결국 트럼프가 휴가를 보내면 보낼수록 트럼프는 돈을 더 벌게 된다.

이러한 행보는 계속해서 이어져 2018년 1월 15일에는 흑인 인권 기념일 마틴 루터킹데이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행사를 며칠 일찍해버린다음, 또 플로리다에 있는 골프장에서 주말을 보냈으며, 당일에는 백악관의 트윗을 리트윗 할뿐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았다. # 이는 마틴 루터킹데이가 재정된 이후 처음있는 일로, 역대 대통령들은 전부 봉사활동을 하거나 흑인 인권운동가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지는 등, 흑인 인권과 관련한 활동을 했다.

2018년 3월 25일에는 플로리다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기난사 사건으로 촉발된, 80만명이 참여한 미국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총기반대 시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 또 플로리다로 골프를 치러갔다. 또 이번에도 총기 현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으며 백악관만이 '집회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시위내용과는 동떨어진 원론적 입장을 내놓았다.

현지 시간 2018년 3월 25일 기준으로 트럼프는 취임 9주만에 12번동안 골프장을 방문했다. # 트럼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기간 중, 오바마 대통령의 골프에 대해 계속해서 비판하고, 대통령 취임 후 백악관을 비우지 않겠다고 공약한 바가 있어 미국 현지에서는 이러한 행보에 대한 비난 여론이 크게 일고 있는 중.

코로나가 한창 정부 모르게 퍼지고 있던 2월 15일에도 골프를 치러 나갔다. 중국인 입국금지 딱 하고 편안히 아무것도 안하던 트럼프는 하루에 천단위로 퍼지고 판데믹 선언되자 자신은 선포되기 전부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

임기의 1/3 정도를 자기 소유의 골프장이나 리조트 등에서 보냈다는 통계도 있다. #

위키백과의 자료에 의하면, 트럼프는 연임을 했던 오바마의 휴가일수를 단임 중에 넘어섰고, 그 비용은 연임 동안 1020일의 휴가를 보낸 조지 W. 부시보다도 많았다. #

6.21. 불법 음원 사용 논란

, 에어로스미스, R.E.M., 프린스 등 유명 가수의 노래를 무단으로 사용했다. 이들 모두 변호사를 통해 “우리 음악을 사용해도 된다고 허락한 적이 없다”며 “정치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라”는 경고서한을 보냈다.

이어서 2018년 10월 27일 인디애나주에서 열린 미래농업 관련 행사에 참석해 퍼렐 윌리엄스의 2014년 히트곡 ‘Happy’를 무단으로 사용했다. 피츠버그 총기난사 사건 이후 불과 몇 시간 후의 일이었다. 이후 퍼렐이 특허권 침해 경고장을 트럼프에게 보냈다. #

패닉! 앳 더 디스코의 대표곡인 ‘High Hopes’도 무단으로 사용하여 밴드의 리더인 브렌든 유리에게도 경고를 들었고, 전설적인 락 밴드인 롤링 스톤스의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도 무단으로 사용했다가 멤버들이 직접 경고를 하였다.

무단 사용으로 아예 소송을 건 뮤지션들도 있다. 빌리지 피플 YMCA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트럼프를 미국과 프랑스 법원에 공소장을 제출했으며, 캐나다 출신의 록 뮤지선 닐 영이 트럼프에게 유세현장에서 자신의 노래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유세현장에서 자신의 노래인 ‘Rocking In The Freeworld’가 연주되자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했으며 트럼프 캠프에 소송을 걸었다.[69]

6.22. 벙커 피신 논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관련 시위대가 백악관 앞으로 들이닥치자 벙커로 피신하였다. 기사 역대 미국 대통령들 중 그 누구도 분노한 자국민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벙커로 피신하지는 않았다. 이로 인해서 sns에서는 이를 조롱거리로 삼고 있다.

6.22.1. 거짓 해명 논란

트럼프가 본인의 벙커 피신이 논란이 되자 점검차 벙커에 갔다고 해명을 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의 "현직" 법무장관인 월리엄 바가 "백악관 바로 앞에서 사흘간 극도로 폭력적인 시위로 방화가 일어났고 경찰관 여러 명이 부상당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비밀경호국이 대통령에게 지하 벙커에 내려갈 것을 권고했다"고 하며 트럼프의 주장과 대치되는 인터뷰를 하였다. 트럼프는 벙커 점검차 갔다는데… 바 법무는 “피신하러 간 것 맞다”

6.23. 공화당 주지사협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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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공화당 주지사협회에서 한국의 방위비 협상에 대해 불평하며, 한국 정부에 대해 크게 불평을 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하는 걸 정말 좋아하지 않으며 한국인을 두고 “ 끔찍한 사람들이며 왜 미국이 그들을 보호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들은 우리에게 돈을 주지 않는다."라고 크게 불평하였다고 한다. 이 말을 바로 옆에서 들은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70]는 격노해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한국을 제외한 중국, 일본에 대해선 호평했는데 아베 총리에 대해선 신조라고 부르며 친근감과 호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냄과 동시에 아베와 골프치는 것을 좋아했었음을 말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언급했다.

6.24. GOYA 홍보 논란

7월 9일(미국 시각) 트럼프는 히스패닉계의 교육, 경제적 기회를 확대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하였다. 그 자리에는 히스패닉계 미국인이 창시한 것으로 유명한 고야푸드의 대표도 있었는데, CEO 로버트 우나누에가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 같은 지도자를 갖게 돼 진정 축복받았다"라고 발언하여, 고야를 불매하겠다는 여론이 일었다.

그러자 15일(현지 미국시각) 트럼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악관 집무실 책상 위에 고야푸드의 각종 통조림과 상품을 놓고 "고야푸드는 잘하고 있다"라며 대표를 옹호하였다.

이후 ' 자국민들은 죽어가고 있는데, 대통령은 식품회사 홍보나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

6.25. 허위 주장

아무 근거도 없는 주장을 마치 근거가 있는 것 마냥 주장해서 물의를 빚은 적이 많다. 상술할 무지와 성향이 빚어낸 것이지만, 그게 일국의 대통령이 한 발언이라 권위를 뒤집어쓰고 퍼지는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뭔가 사고가 일어났다 하면 근거도 없이 다짜고짜 테러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은데,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에서는 레바논 측에서 질산암모늄 폭발이라는 가설을 내놓았고 미 국방부에서도 테러 정황은 없다고 발표했었지만, 트럼프 혼자서 테러설을 주장했다가 단 하루만에 철회하기도 했다.

7. 조작된 논란

8. 기타 논란

“Nobody has spoken to crowds bigger than me... If you look at Martin Luther King, when he did his speech, his great speech, and you look at ours, same real estate, same everything, same number of people. If not, we had more. When you look at the exact same picture and everything’s the same… you look at it and you look at the picture of his crowd, my crowd – we actually had more people."
"그 누구도 저보다 더 큰 군중들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마틴 루터 킹을 본다면, 그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을 했을 때, 그의 훌륭한 연설, 그리고 여러분이 우리의, 같은 땅, 같은 모든 것, 같은 수의 사람들을 보세요. 보지 않았다면,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정확히 같은 사진을 보고 모든 것이 똑같을 때… 여러분이 그것을 보고 여러분이 그의 군중, 저의 군중의 사진을 보면, 우리는 실제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말 # #
그러나 영국의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보도에 따르면 킹 목사의 1963년 연설에는 약 25만 명이 모였으며, 1월 6일 사건을 조사하는 하원 선정 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53,000명이 워싱턴에 모였다고 추정한다."라고 보도하면서 트럼프의 주장을 반박했으며, 마틴 루터 킹의 차녀 버니스 킹은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사람들이 틀린 생각을 지지하기 위해 아버지를 이용하는 일을 멈추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

9. 트럼프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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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대표적인데 한국에선 북한 비핵화에 대해 비관적인 주장을 해서 잘렸다고 인식되지만 그것은 지나치게 단편적인 시각일 뿐이다. 이 사람이 이미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 시인하는 발언을 해서 트럼프의 눈밖에 났고, 트럼프 본인도 트위터 등으로 "우리 정보수장은 학교를 다시 다녀야 할 것 같다, 지나치게 순진하다"고 비난하였다. [2] 트럼프는 샤프전자를 한국의 기업으로 착각한 적이 있다. # [3] 게다가 중국 유럽에 대한 행사력을 인정해주는 대가로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 또다른 강대국인 러시아와는 다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패권을 넘어서 미국의 세계 패권 그 자체에 도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절대 용납이 안 되는 상황. [4] 샌더스의 쓴소리는 정확히는 (하류층이었던 적도, 노동자 계층이었던 적도 없는 금수저인데다 대규모 소득세 미납 등의 논란의 여지가 이미 선거 전에도 드러난 바 있는) 트럼프를 노동자의 대변인이랍시고 뽑아준 미국 백인 노동자층을 한정으로 한 비판이지만, 더 넓은 맥락으로는 계급배반투표 현상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미국인이 아닌 사람들도 결코 흘려들을 수 없는 말이다. [5] 그가 몸담은 공화당은 1세계 주요 정당 중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유일한 정당이다. 사실 트럼프로써는 이 공약을 지금 후퇴시키는 건 취임하기도 전에 하는 정치적 자살이나 다름없다. 트럼프가 러스트벨트 공업노동자들을 향해 줄기차게 구애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러스트벨트의 모든 대도시 지역에서 패배했다. 즉 트럼프의 당선의 가장 결정적 요인인 이들 주에서의 승리는 결국 시골 유권자들의 힘이 크다고 볼 수 있고, 석탄 공약은 이들을 겨냥한 공약이었다. [6] 깨끗한 석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오염물질 제거장치등의 각종 장치를 이용해 대기오염과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문제는 오염물질 제거 등에도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결국 효율면에서 다른 에너지원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7] 일반인들에게 유명한 탐사선은 아니지만 대개 해양연구, 이산화탄소 연구, 기후변화 연구 미션들로, 쉽게 말해 지구온난화 연구를 하는 미션이다. 이 중 DSCOVR 미션은 이미 발사가 이뤄져서 잘만 굴러가고 사진도 보내오고 있는 위성인데 이들 기후변화 연구 미션을 폐지한다는 것은... [8] 이 사람들이 사는 동네들의 대부분은 민주당 우세주들 못지않게 열성적으로 클린턴을 지지했지만, 결국 그 주들과는 달리 인구수로 자기 주들의 시골 사람들을 압도하지 못했고, 결국 이 사람들의 표는 전부 죽은 표가 되어버렸다. 석탄 노동자들을 가장 강하게 원망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이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 [9] 66년과 68년 징병검사 당시 현역 판정을 받았다가 68년에 바로 재검을 신청해서 1-Y(평시 면제/전시 징집) 판정을 받았고, 전시 징집 상황에 놓이자 입영연기를 거듭한 끝에 다시 재검을 신청하여 1972년에 4-F(전/평시 모두 면제) 판정을 받았다. 병역을 5번 미뤄서 병역을 기피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샀지만, 결과적으로 2차례 재검을 통해 합법적으로 받은 것이었다. [10] 중국에 대해서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11] 다만 동맹국인 대만에는 우호적이었다. [12] 엘리자베스 2세 영국 국왕 캐나다 국왕을 겸임했기 때문에 쥐스탱 트뤼도 총리 입장에서는 외국 왕족이 아닌 직장 상사에 해당된다. [13] 영국 트럼프 등으로 불리는 그가 여기 낀게 의아할 수도 있는데, 영국인들의 트럼프 비호감도가 상당하다. 보리스 존슨은 선거를 의식해서 가급적 트럼프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14] 이 부분은 잘 들리지 않았다. [15] I watched his team's jaws drop to the floor [16] 이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UN 연설에서 '내 정부는 미국 역사상 그 어떤 정부보다 많은 것을 해냈다'라고 발언하고 여기에 각 국 UN 대사들이 웃음을 터트리는 장면도 실렸다. [17] 이 'Two-faced'란 표현이 트뤼도가 18년전 흑인분장을 한 사진이 나온 알리바바 분장사건을 함축한 표현이란 분석도 있다. # [18] 여담으로 이 발언에 대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어서 쾌차하길, 나보다 나토 잘아는 마크롱의 진단"이라고 빈정대고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도 "우린 병리학자가 아니라 발언을 삼가겠다"는 농담을 했다. # [19] 본인이 개신교( 장로회) 신자였던데다 20세기 후반 미국 대통령 중에서도 손꼽히게 강경보수로 통하는 레이건이지만, 한국과의 관계가 악화될 우려가 있음에도 김대중을 보호하는 등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만큼은 확고했던 사람이었다. 대통령 된 지 1달도 안 되어서 벌써 저런 소리나 하는 트럼프랑 비교하기에는 미안할 정도. [20] 워싱턴 포스트 홈페이지 [21] 참고로 역대 미국 대통령 중 트럼프를 제외하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1981년도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게 유일한데 그 이유가... [22] 그리고 트럼프는 당일 트위터에 자랑스럽다는 듯 성조기 사진을 올리며 더욱 논란에 불을 지폈다. [23] 이는 노르웨이를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은 복지국가의 성격을 보여주는 반면 미국은 야경국가의 성격을 보여주기때문에 미국은 복지에 딱히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도 있다. 물론 뭐가 어찌 되었든 간에 복지 면에서는 노르웨이가 미국을 훨씬 능가한다는 점(과 그런 이유로 인해 노르웨이 인들이 미국에 이민갈 이유가 없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24] 2020년 7월 10일 기준 미국 사망률이 4%를 넘으며, 유행 자체도 미국의 경제 및 사회에 매우 큰 타격을 입혔다. 2022년 4월 현재에 이르러서도 대한민국 고양시 인구에 상당하는 누적 사망자가 나오는 등 현재 진행형이다 [25] 이 양반이 사면으로 인해 돌려받는 연금을 다 합해도 훨씬 많은 액수라고 한다.(...) [26] 패배자라는 의미도 있으나, 영미권에서 찌질이라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27] 오죽하면 서방/미국 언론과 정계에서는 이 사건을 '시진핑, 푸틴, 마두로가 앉아서 박장대소할 사건.'이라고 평가할 정도이다. [28] 그린은 큐어넌 음모론자이고 과거 반유대 발언을 했음에도 루머의 발언이 심각한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29] 막상 바이든은 후보 사퇴 후 9.11 테러 추모 겸 방문한 펜실베이니아 소방서에서 트럼프 지지자의 모자를 쓰고, 늙다리(Old fart)라는 트럼프 지지자의 시비에도 늙어서 자기 이름 기억 안난다며 여유롭게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개와 고양이를 먹지 말라고 트럼프를 조롱한 건 덤. [30] 이 주장에 대해선 이미 오바마가 해명하였다. # [31] 저런 문제때문에 문재인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하겠다는 당초의 약속을 깨고 그냥 청와대에서 상주하는 것이다. 그나마 문재인이 자신의 근무지로 지정한 곳은 같은 서울특별시라기도 하지, 트럼프가 근무지로 지정한 트럼프 타워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 D.C.가 아니라 뉴욕에 있다. 트럼프 타워에서 백악관까지의 직선거리는 333km로, 서울특별시청에서 부산광역시청까지의 직선거리인 325km보다도 멀다. 대통령이 왜 행정수도에 상주해야 되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다. [32] 부통령 후보란 자리는 그다지 주목받지는 않으면서도 어쨌거나 대통령 후보의 파트너로서 발언권이 있다보니 대통령 후보가 하지 못할 여러 말들을 해도 큰 패널티가 없다. 물론 도가 지나치거나 해서 주목을 받아버리면 문제지만. [33] 실제로 이 때문에 트럼프를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악역인 랫클리프 총독으로 묘사하는 양덕들도 적지 않다. [34] The New England Historic Genealogical Society found a family newsletter that alluded to a marriage license application that listed Elizabeth Warren’s great-great-great grandmother as a Cherokee, but could not find the primary document and found no proof of her descent. [35] "당신이 할리우드 스타 정도라면 저항하지 않을 것이다. 그냥 보지를 붙잡으면 된다(Grab'em by the pussy)." [36] 이 사람은 워낙 독실한 기독교도로 유명하다. 펜스 룰의 어원이 된 것만 봐도 알수 있듯이 말이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당연한 것. [37] 대통령 임기중에 주지사 시절에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고소받은적 있다. 아칸소주의 공무원이 빌이 성추행을 시도하는 것을 자기가 막자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 다만 관련해서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고 재판이 지연되었고 결국은 합의로 종결했다. [38] 대표 사업인 골프장 운영 등을 포함해서 [39] 평균적으로 IRS 감사는 길어야 4년 걸린다고 한다. [40] 트위터 계정이 삭제당해서 링크 첨부 불가 [41] 세금을 낼 때는 절세를 위해 자산 가치를 축소시키는 반면 자금을 융자할 때는 자산 가치를 최대한 부풀려 큰 금액을 조달받고 본인 사업 PR에 활용하는 전형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42] 트럼프는 대통령 임기 2년 동안 대략 7천3백만 달러의 해외 수익이 있었으며, 파나마($15,598) 인도($145,500), 필리핀($156,824) 정부에 세금을 더 많이 냈다. [43] 최종 목적지는 Trump Las Vegas Sales and Marketing 이라는 회사인데 전년도 소득도 희박하고, 직원도 없고, 사업 목적조차 불투명하다. 사실상 트럼프에게 간 것이다. [44] 웹사이트 유입 트래픽이 높아서 잠시 후에 다시 방문하라고 뜨는데 좀 기다리면 밑에 CAPTCHA가 뜬다. 이후에는 웹디자인을 바꿔서 스크롤하면 하단 푸터 밑에 CAPTCHA가 나오도록 눈속임을 써놓았고 트럼프 가족의 별장으로 사용된다는 문구도 삭제되었다. [45] 도이체방크는 이해 상충 문제 때문에 은행 직원과 고객 사이의 개인적인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46] 뉴욕 주 법무장관 레티티아 제임스의 감사는 따로 진행중이다. [47] 10억 달러 기준이면 세금으로만 1,800만 달러가 나가는데, 3,700만 달러를 기준으로 했을 때 부과되는 60만 달러와는 3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48] "President-elect Trump wants there to be no doubt in the minds of the American public that he is completely isolating himself from his business interests." [49] 게다가 이런 행사들은 트럼프 자신이 소유 건물에서 열면 트럼프가 참여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이유로 열리고 있었다! [50] 맨해튼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는 한달에 4만 달러가 청구되었다! 게다가 캠페인 본부로 사용되었던 2016년도와 달리 이제 트럼프가 방문조차 많이 안하는 곳이다! [51] 추가적으로 자산 가치를 부풀렸다는 증거중 일부로 자산 가치를 축소하여 뉴욕주에 세금 신고를 한 문서를 제시하며 따로 사업 기록 허위 기재와 탈세 혐의로 처벌을 요구하고도 있다. [52] 대략 절반 정도는 자산가치를 부풀려 절감한 대출 이자 비용에 해당되며 나머지는 비용 절감을 통해 취득한 뒤 최근 판매한 부동산 2개에서 벌어들인 부당 이득에 해당한다. [53] 대부분 인구가 동양인인 한국에서는 큰 문제로 인식되지 않을 수 있으나, 다민족 국가인 미국에선 소수인종이 자신이 미국인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출신지를 묻는 경우, "당신의 인종 때문에 당신을 '진짜' 미국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인종차별적인 의미로 인식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된다. [54] 많은 경우에서, 이 말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니다. 워낙 대안 우파와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증오 정서가 대단해서 그렇지, 미국 내 급진좌파들의 트럼프와 우파에 대한 증오도 어마어마하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는 사고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명하게 나뉨에도 불구하고, 그것조차 인정하지 않으려는 트럼프의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 [55] 더 자세한 내용은 자기애성 성격장애 문서 참고. [56] 멕시코 요리 타코의 영향을 받아 미국 텍사스 일대에서 탄생한 텍스멕스(Tex-Mex) 음식이다. 한국으로 치자면 한국식 중화요리인 짜장면 같은 음식이다. [57] 상하원 통틀어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상원의원 팀 스콧과 더불어서 유이한 흑인 공화당 의원이다. 윌 허드는 공화당원이지만 보수색이 옅은 편인 반면에, 팀 스콧은 공화당의 보수적인 스탠스를 거의 따라가는 편이다. [58] 이 결의안에 찬성한 공화당원 4명(윌 허드(텍사스), 프레드 업튼(미시건), 수잔 브룩스(인디애나), 브라이언 피츠패트릭(펜실베니아)) 중 하나이다. 저스틴 아마시 하원의원도 찬성하였지만, 결의안 투표 이전에 공화당을 이미 탈당한 상태였다. [59] 입냄새 제거제. [60] 남성에 의한 성희롱, 성폭행 경험담 모음집의 일부로 자서전에 실렸다. [61] 이미 F-35 말곤 답이 없다. 랩터는 성능은 좋으나 비싸고 생산라인도 닫혔으며, F-15를 주축으로 한 기존 전투기들은 생산된지 30년이 넘었기에 노후화되고 있어 신형 전투기를 개발하지 않는다면 미 공군을 비롯해 미 동맹국 공군들이 단체로 개점휴업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이는 KF-21과 비슷한 부분이다. [62] 물론 대선 후보로 나왔다는 사람이 F-35에 대해 그 정도도 조사하지 않은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63] 적어도 밋 롬니의 발언은 함정 숫자가 줄어든다는 단순무식한 비교만 들고 오긴 했지만 아예 이유도 모른 채로 크고 아름답다는 이유만으로 구닥다리 무기체계를 다시 끌고오자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애초에 인터넷 아마추어 군사동호인들조차 해군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들은 그런 소리를 안 한다. [64] 블랙 호크 다운 도입부에서 델타포스 요원이 기자인 척 정탐을 했듯 신분 위장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런데 신상이 노출되면 이런 작전행동이 극도로 제한되어 일반부대로 전출보내는 수밖에 없다. [65] 3~4성 [66] 존 F. 켈리 제임스 매티스로 추정됨 [67] 사실 트럼프의 군사상식은 웬만한 밀덕들보다도 훨씬 부족한 수준이다. 유사밀덕이라고 부르는 게 더 맞을지도. 당장 상술한 전함을 재취역시키자는 주장은 전함이 얼마나 시대에 맞지 않은지 아는 밀덕들의 입에서는 나오지도 않으며, 오히려 야마토 뽕에 취한 넷 우익들의 입에서나 나오는, 그야말로 헛소리다. [68] 국경 분쟁이 일어나는데 국경을 접한 게 아니라는 말이 넌센스다. [69] 닐 영은 진보주의자라 트럼프에 부정적이며, Rockin' In The Free World는 아버지 부시정권을 비판하는 곡이다. [70] 나주시 출신이며,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부인이다. [71] 로지 오도넬은 2006년도에 방송에서 Ching-Chong 이라는 동양인 비하 발언을 하고도 대변인을 통해 "나는 코미디언이고 토크쇼 호스트이다. 나는 그들도 언젠가는 내 유머를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영어를 이해못한다고 다시 비하발언) 라고 했다가 논란이 심해지자 "나는 그게 그런 나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 상처받은 사람들한테는 사과하겠다" 라며 사과도 아닌 사과를 한적이 있다. 초등학생인 아이를 유명인이 자폐증이라고 공언하고 다녀놓고는 저런 말도 안되는 변명을 사과라고 한 것을 보면 오도넬은 심각한 인성문제가 있는 듯 하다. [72] 메긴 켈리는 그렇지 않다면서 반박하려고 했으나 청중의 압도적인 환호 소리에 제대로 말도 못할 정도로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3] 트럼프와 비슷하게 1967년 마이애미 경찰청장 월터 헤들리(Walter Headley)는 흑인들이 사는 지역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빈발하던 상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기자 회견에서 "범죄자들이 약탈을 시작하면 그때 저는 바로 발포 명령을 내릴 겁니다."라고 말했으며, # 바이샤오옌 사건 당시 리덩후이 대만 총통도 살인범들이 저항하면 발포해 사살하도록 명령했다. 사실 미국 경찰에서는 용의자를 제압할 때 용의자의 몸통에 발포하도록 가르치며, 팔, 다리를 겨냥해 발포하면 용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여겨지는 데다가 다리 명중은 난이도도 높다고 한다.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