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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홈페이지1952년부터 개최한 국제 미인대회로, JKN 글로벌 그룹(JKN Global Group)과 레거시 홀딩 그룹(Legacy Holding Group)이 주관한다.
2. 역사
원래는 영국 회사가 개최하던 미스 월드를 본뜬 미국 수영복 회사의 이벤트였다.1980년 서울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 오프닝으로 전 대회 우승자인 미스 베네수엘라가 오프닝을 맡았다.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김은정이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당시 대한민국은 신군부의 5.17 쿠데타와 계엄, 5.18 광주항쟁이 이어지던 엄혹한 시기라, 혁신정당 통일사회당의 당원들이 대회장을 점거하고 폭죽과 화염병을 사용해 신군부의 만행을 알리려다 검거된 폭파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1996년에 도널드 트럼프가 대회 운영사 미스 유니버스(Miss Universe, Inc.)를 ITT 산업(ITT Industries, Inc.)[1]으로부터 인수하여 1998년에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2.1. 도널드 트럼프 시대
1996년에 도널드 트럼프가 운영사를 인수한 이후로 성격이 많이 변한 것이 사실이다. 이전에는 약간의 성격차는 있어도 하얀 피부와 근육이 별로 없는 몸매 등 상대적으로 조신하고 순해 보이는 미인상을 추구했다. 성적이 높은 아시아 국가 후보들을 보면, 과거에는 아시아권의 전형적인 미인들도 있었다. 도널드 인수 후에는 까맣게 태닝한 피부, 복근과 잔근육이 있는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와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등 비키니 화보에 어울리는 섹시한 미인을 뽑는 대회가 된 것이다.[2]예선에서 1위부터 9위까지는 심사위원 총점으로 뽑고, 나머지 6명은 도널드 픽이라고 하여 도널드 트럼프가 선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것의 장점이라면 예선 점수가 좀 낮아도 인종이나 대륙 안배로 서구식 취향에서는 좀 떨어지나 각 민족 고유의 미를 내세운 후보가 선발된다는 것이나, 지나치게 도널드의 이익에 따라가는 부작용도 있다.
공화당 대권 도전을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 여파로 2015년 대회에 암운이 끼었다. 중남미 불법체류자 문제를 거론하며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거대 담벼락을 쌓든지 해서 불법체류자를 모두 쫓아내겠다고 한 것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저 반(反)불법 이민[3]이지만 마치 모든 히스패닉이 문제라는 뉘앙스를 풍겨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 내 히스패닉 그룹은 물론 중남미 국가들도 반발해, 조직위와 협조 관계이던 유니비전은 결별을 선언했다. 이에 더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보이콧 선언이 잇따르자, 결국 트럼프는 조직위를 미국의 연예 기획사 WME-IMG에 매각했다. 기사
2.2. IMG 시대
소유주가 바뀐 후 첫 대회인 2015년 대회에서 필리핀 대표 피아 워츠바흐(Pia Wurtzbach)가 우승했는데, 우승자 발표 과정에서 콜롬비아 대표가 우승자로 호명되었다 번복되는 등 대회 진행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4]매각 이후 기존의 파티걸 스타일에서 우승권 판도가 변할지 주목되었는데 2016년 우승자는 프랑스가 배출했다. 이는 1990년 우승자 노르웨이, 자격 박탈된 2002년 우승자 러시아 이후 오랜만의 유럽 출신 우승자다. 프랑스 대표도 태닝한 피부에 건강미 넘치는 중남미풍 미인이지만 그동안 뽑힌 스타일에서 벗어났다는 평을 들었으며, 이후로도 도널드 트럼프 시절과는 다른 스타일의 우승자가 뽑혔다.
▼ 2016년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 미스 프랑스 Iris Mittenaere
▼ 2018년 미스 유니버스 Finalist
2022년 10월, 트랜스젠더 사업가 자카퐁 짜끄라쭈타팁(Jakkaphong Jakrajutatip)이 운영하는 태국 회사 JKN 글로벌 그룹(JKN Global Group)이 IMG로부터 조직위를 인수했다. # #
2.3. JKN 시대
소유주가 바뀐 후 첫 대회인 2022년 대회에서는 미스 USA에서 우승자 선정 조작 논란이 있는 미국 대표 알보니 가브리엘(R'Bonney Gabriel)이 우승했다. 조직위는 심사가 공정했다고 밝혔다.2023년 대회부터 기혼 여성과 자식이 있는 여성도 참가가 가능하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나이 제한 또한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 본선 대회를 앞둔 11월, JKN 글로벌 그룹이 파산 위기에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 2024년 1월, 멕시코 사업가 라울 로차 칸투가 소유한 미국 법인 회사 레거시 홀딩 그룹(Legacy Holding Group)에 미스 유니버스 사업 지분 50%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
3. 특징
1990년대 이후 좋은 성적을 내는 나라들은 미국, 프랑스, 캐나다, 멕시코, 호주,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스페인, 자메이카, 도미니카 공화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필리핀[5] 등으로 우승자는 국적을 떠나 리조트의 태닝한 건강미 넘치는 중남미 미인 스타일이 많다.▼ 2011년 미스 유니버스 Finalist. 필리핀 대표는 물론 준우승한 우크라이나 대표도 얼핏 중남미 대표로 보인다. 우승자는 맨오른쪽의 앙골라 대표
그래서인지 선발 기준의 관점이 다른 미스코리아 대회로 선발된 대한민국 대표는 유난히 순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일본은 일본 대표 선발 대회를 따로 하여 철저하게 서구적인 취향에 맞춘 결과 2007년 모리 리요(森理世)가 일본인으로는 두번째로 1위를 하는 등의 호성적을 냈다.[6] 하지만 근래에는 일본 대표도 순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다. 대한민국도 라이센스가 PJP로 넘어간 뒤인 2016년에 한국 대회가 신설됐으나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다른 미인대회의 선발 기준과 큰 차이가 없어 세계 대회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는 중이다.
최다 우승국 베네수엘라는 철저히 상위권 성적을 낼 수 있는 후보를 선발하는데, 대략 1990년대 이전에는 현재 상위권 성적을 내는 선탠한 건강미 넘치는 스타일과는 다르게, 과거 상위권 성적을 낸 미인형에 맞게 우아하고 차분한 스타일의 후보를 선발했다. 북유럽 국가 후보 느낌이 날 정도.[7]
▼ 1970~80년대 베네수엘라 대표
4. 역대 개최지
연도 | 개최국 | 도시 |
1952 | 미국 | 롱비치 |
1953 | ||
1954 | ||
1955 | ||
1956 | ||
1957 | ||
1958 | ||
1959 | ||
1960 | 마이애미비치[8] | |
1961 | ||
1962 | ||
1963 | ||
1964 | ||
1965 | ||
1966 | ||
1967 | ||
1968 | ||
1969 | ||
1970 | ||
1971 | ||
1972 | 푸에르토리코 | 도라도 |
1973 | 그리스 | 아테네 |
1974 | 필리핀 | 마닐라 |
1975 | 엘살바도르 | 산살바도르 |
1976 | 영국령 홍콩 | |
1977 | 도미니카 공화국 | 산토 도밍고 |
1978 | 멕시코 | 아카풀코 |
1979 | 호주 | 퍼스 |
1980 | 대한민국 | 서울 |
1981 | 미국 | 뉴욕 |
1982 | 페루 | 리마 |
1983 | 미국 | 세인트루이스 |
1984 | 마이애미 | |
1985 | ||
1986 | 파나마 | 파나마시티 |
1987 | 싱가포르 | |
1988 | 대만 | 타이베이 |
1989 | 멕시코 | 칸쿤 |
1990 | 미국 | 로스앤젤레스 |
1991 | 라스베가스 | |
1992 | 태국 | 방콕 |
1993 | 멕시코 | 멕시코시티 |
1994 | 필리핀 | 파사이 |
1995 | 나미비아 | 빈트후크 |
1996 | 미국 | 라스베가스 |
1997 | 마이애미비치 | |
1998 | 호놀룰루 | |
1999 | 트리니다드 토바고 | 차과라마스 |
2000 | 키프로스 | 니코시아 |
2001 | 푸에르토리코 | 바야몬 |
2002 | 산후안 | |
2003 | 파나마 | 파나마시티 |
2004 | 에콰도르 | 키토 |
2005 | 태국 | 논타부리 |
2006 | 미국 | 로스앤젤레스 |
2007 | 멕시코 | 멕시코시티 |
2008 | 베트남 | 냐짱 |
2009 | 바하마 | 나소 |
2010 | 미국 | 라스베가스 |
2011 | 브라질 | 상파울루 |
2012 | 미국 | 라스베가스 |
2013 | 러시아 | 크라스노고르스크 |
2014[9] | 미국 | 마이애미 |
2015 | 라스베가스 | |
2016[10] | 필리핀 | 파사이 |
2017 | 미국 | 라스베가스 |
2018 | 태국 | 논타부리 |
2019 | 미국 | 애틀랜타 |
2020[11] | 할리우드[12] | |
2021 | 이스라엘 | 에일라트 |
2022[13] | 미국 | 뉴올리언스 |
2023 | 엘살바도르 | 산살바도르 |
2024 | 멕시코 | 멕시코시티 |
5. 역대 우승자
- 2012년: 올리비아 컬포
6. 역대 대한민국 대표
연도 | 출전자 | 출전 자격 | 비고 |
1952 | 불참 | ||
1953 | 강귀희 | 중앙일보[14] 주최 미스코리아 | 불참 |
1954 | 계선희 | 중앙일보 주최 미스코리아 | |
1955 | 김미정 | 중앙일보 주최 미스코리아 | |
1956 | 불참 | ||
1957 | 박현옥 | 미스코리아 진(眞) | |
1958 | 오금순 | 미스코리아 진(眞) | |
1959 | 오현주[15] | 미스코리아 진(眞) | Top 15 & 인기상 |
1960 | 손미희자 | 미스코리아 진(眞) | Top 15 |
1961 | 서양희 | 미스코리아 진(眞) | Top 15 |
1962 | 서범주 | 미스코리아 진(眞) | Top 15 |
1963 | 김명자 | 미스코리아 진(眞) | 5위 |
1964 | 신정현 | 미스코리아 진(眞) | |
1965 | 김은지[16] | 미스코리아 진(眞) | |
1966 | 윤귀영 | 미스코리아 진(眞) | |
1967 | 홍정애 | 미스코리아 진(眞) | |
1968 | 김윤정 | 미스코리아 진(眞) | |
1969 | 임현정 | 미스코리아 진(眞) | |
1970 | 유영애 | 미스코리아 진(眞) | |
1971 | 노미애 | 미스코리아 진(眞) | |
1972 | 박연주 | 미스코리아 진(眞) | |
1973 | 김영주 | 미스코리아 진(眞) | |
1974 | 김은정 | 미스코리아 진(眞) | 민속의상상 |
1975 | 서지해 | 미스코리아 진(眞) | |
1976 | 정광현 | 미스코리아 선(善) | |
1977 | 김성희 | 미스코리아 진(眞) | 민속의상상 |
1978 | 손정은 | 미스코리아 진(眞) | |
1979 | 서재화 | 미스코리아 진(眞) | |
1980 | 김은정 | 미스코리아 진(眞) | Top 12 |
1981 | 이은정 | 미스코리아 진(眞) | |
1982 | 박선희 | 미스코리아 진(眞) | |
1983 | 김종중 | 미스코리아 한국일보 | 민속의상상 |
1984 | 임미숙 | 1983 미스코리아 진(眞)[17] | |
1985 | 최영옥 | 1984 미스코리아 진(眞) | |
1986 | 배영란 | 1985 미스코리아 진(眞) | |
1987 | 김지은 | 1986 미스코리아 진(眞) | |
1988 | 장윤정 | 1987 미스코리아 진(眞) | 2위 |
1989 | 김성령 | 1988 미스코리아 진(眞) | |
1990 | 오현경 | 1989 미스코리아 진(眞) | |
1991 | 서정민 | 1990 미스코리아 진(眞) | |
1992 | 이영현 | 1991 미스코리아 진(眞) | |
1993 | 유하영 | 1992 미스코리아 진(眞) | |
1994 | 궁선영 | 1993 미스코리아 진(眞) | |
1995 | 한성주 | 1994 미스코리아 진(眞) | |
1996 | 김윤정 | 1995 미스코리아 진(眞) | |
1997 | 이은희 | 1996 미스코리아 진(眞) | |
1998 | 김지연 | 1997 미스코리아 진(眞) | |
1999 | 최지현 | 1998 미스코리아 진(眞) | |
2000 | 김연주 | 1999 미스코리아 진(眞) | |
2001 | 김사랑 | 2000 미스코리아 진(眞) | 민속의상상 |
2002 | 김민경 | 2001 미스코리아 진(眞) 드봉 | |
2003 | 금나나 | 2002 미스코리아 진(眞) | |
2004 | 최윤영 | 2003 미스코리아 진(眞) | |
2005 | 김소영 | 2004 미스코리아 진(眞) | |
2006 | 김주희 | 2005 미스코리아 진(眞) | |
2007 | 이하늬 | 2006 미스코리아 진(眞) | 4위 |
2008 | 이지선 | 2007 미스코리아 진(眞) | |
2009 | 나리 | 2008 미스코리아 진(眞) | |
2010 | 김주리 | 2009 미스코리아 진(眞) | |
2011 | 정소라 | 2010 미스코리아 진(眞) | |
2012 | 이성혜 | 2011 미스코리아 진(眞) | |
2013 | 김유미 | 2012 미스코리아 진(眞) | |
2014 | 유예빈 | 2013 미스코리아 진(眞) | |
2015 | 김서연 | 2014 미스코리아 진(眞) | |
2016 | 김제니 | 2015 미스 월드 코리아 1위[실][19] | 우정상 |
2017 | 조세휘 | 2016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대상 | |
2018 | 백지현 | 2018 미스퀸 코리아 대상 | |
2019 | 이연주 | 2019 미스퀸 코리아 대상 | |
2020 | 박하리 | 2019 미스퀸 코리아 1위[실] | |
2021 | 김지수 | 2021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대상 | |
2022 | 김해나[21] | 2021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1위[실] | |
2023 | 김소윤 | 2023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위너 | |
2024 | 한아리엘 | 2024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위너 |
한국은 1954년 계선희의 첫 참가 이후 1959년부터 1962년까지 4년 연속 준결승 진출의 위엄을 보이다 1963년에는 김명자[23]가 5위에 입상했다. 1963년에는 진, 선, 미 모두 미스 유니버스 5위, 미스 월드 준결승, 미스 인터내셔널 5위의 성적을 냈다.
1988년에는 장윤정이 2위에 입상, 2007년에는 이하늬가 4위에 입상했다. 이하늬는 전통적인 대례복 대신 섹시한 어우동 스타일의 한복에 전공인 국악을 살린 장구춤을 선보였으며, 스모키 화장, 탄탄한 복근, 구릿빛으로 태닝한 피부 등 역대 한국 출전자와는 다른 스타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비공식 사이트에서 진행한 인기 투표에서는 1위에 오르는 등 대회 기간 당시 꽤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한국에는 첫 유니버스 우승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으며 이러한 호성적 덕에 미스코리아가 다시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됐다. 이하늬의 영향 덕분인지 이후 전통의상은 기존의 대례복이 아닌, 자신의 개성을 살린 출전자가 많이 나왔다.
7. 기타
-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왕관은 박힌 보석의 개수는 몇백개에서 몇천개가 있는 매우 럭셔리한 왕관으로, 왕관의 크기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가격은 25만~30만 달러, 한화 가치로는 약 3억원 정도 되는 고가다.
-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는 미스 유니버스 미국 대표를 선발하는 미스 USA와 10대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스 틴 USA도 함께 운영하는데, 두 대회는 2020년에 독자적인 대회로 독립했다 2022년에 우승자 선정 논란으로 인해 다시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가 맡게 되었다.
- 사업상 이득이 되는 나라들이 노골적인 편애를 받는다. 운영사와 친밀한 필리핀, 베네수엘라에 대한 무조건적인 우수한 성적이라든가, 미스 월드와 더 친밀한 국가들에 대한 차별 등이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미스 유니버스의 스폰서로 일본 기업 미키모토가 왕관과 돈을 지원할 당시 일본 후보들의 성적이 아주 좋았으나 후원 중단 후에는 도로아미타불이다. 단 이 점은 프랑스의 미인 대회 디렉터 이네스 리그롱이 관리[24]를 중단한 시점과도 맞물리기에 100%라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후 2015년 일본 대표로 흑인 혼혈인 미야모토 아리아나[25]가 뽑혔는데, 몸매나 피부색이 딱 미스 유니버스 스타일인지라 2016년에는 다시 일본의 상위권 입상이 점쳐졌고 미야모토는 탑 10에 포함됐다.
- 1990년대 후반부터 2006년 대회까지는 마지막 인터뷰를 할 때 TOP 5에 든 참가자들이 서로에게 질문을 써준 다음, 하나씩 추첨해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2007년부터는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에게 질문을 던져주는 식으로 시스템이 바뀌었다.
-
1980년 대회는 3월 11일 미스 유니버스사에서 공식 발표해 7월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했으며, 전야제 및 식전 행사는
KBS가 아닌
동양방송이 실황 및 녹화 중계했다. 당시, 컬러 TV 방송을 막 준비하던 KBS와 달리 동양방송은 1970년대 후반부터 컬러 방송용 기재를 도입해 실제 방송에 투입하였다.[26]
# 그러나 한국에서는 컬러 중계가 안 되어 흑백으로 봐야 했다.[27]
장윤정이 2위에 입상한 1988년 대회는 가히 아시아의 해였다. 1위 태국을 비롯하여 5위권에 한국, 일본, 홍콩, 태국이 포진한 해로, 유일한 비 아시아권 탑 5는 멕시코인데, 그 후보의 외모도 상당히 아시아적인 느낌이 강하다.
- 2016년부터 한국일보 주최의 미스코리아 대회는 미스 유니버스에 나갈 한국 대표를 뽑을 자격을 상실해, 미스 월드 코리아를 주최하는 PJP와 (주)월드케이뷰티가 한국 대표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한 한국일보 주최의 마지막 한국 대표는 김서연( 2014 미스코리아 진)이다.
- 최초의 흑인 우승자는 1977년 트리니다드 토바고 대표 자넬 컴미송(Janelle Commissiong)이다.
-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우승자는 1992년 나미비아 대표 미셸 맥린(Michelle McLean)이나 그녀는 백인이다. 1999년 보츠와나 대표 음풀레 크웰라고베(Mpule Kwelagobe)가 우승하면서 아프리카 대륙 흑인 최초 우승자가 되었다.
- 2002년에는 러시아 대표 옥사나 페도로바(Oksana Fedorova)가 우승했으나 활동을 제대로 안 했다는 이유로 왕관을 박탈당해, 2위인 파나마 대표 저스틴 파섹(Justine Pasek)이 공식 우승자가 되었다.
- 2005년에 5위를 기록한 베네수엘라 대표 모니카 스페아르(Monica Spear)가 2014년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총기 강도에 의해 남편과 함께 사망했다. 향년 29세. 베네수엘라의 막장 치안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 2008년 이집트 대표 야라 나오움(Yara Naoum)은 백스테이지에서 2007년 대회 우승자 모리 리요(일본)의 뺨을 때려 물의를 일으켰다.
- 2008년 우승자인 베네수엘라 대표 다야나 멘도사(Dayana Mendoza)가 대회 전 누드 광고를 찍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탈리아의 한 보석업체 광고를 위해 세미누드를 촬영한 것이다. 이에 미스 유니버스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것은 아닌지 논란이 일어났다. 미스 유니버스 주관사는 "이 사진은 포르노적 요소를 전혀 찾아 볼 수 없고 예술적 성격이 짙은 것으로 판단되어, 멘도사의 타이틀 유지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 1975년 대회는 엘살바도르에서 개최했는데, 당시 엘살바도르의 정치 상황이 좋지 못했다. 축구전쟁과 오일 쇼크로 인한 경제 문제에다 장기집권한 군사독재정권에 대한 반발이 원인이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7월 19일 미스 유니버스 결선에 앞서 전 세계 TV 시청자들이 엘살바도르의 화창한 해변을 본 반면, 카메라 밖의 무장한 군대는 정부가 대회에 1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에 항의하는 학생들의 시위를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군정부에 따르면 이것은 공산주의 음모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하고 11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으나, 학생들에 따르면 최소 12명이 사망, 20명이 부상당하고 40명이 체포되었다고 한다.
- 1985년 4월, 미국 마이애미시는 조직위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 정책에 대한 시위 위협 때문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를 대회에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5월 중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안전에 대한 위협 때문에 안드레아 스텔저(Andrea Stelzer)를 대회에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1975년 이후 처음 불참한 것으로, 1995년에야 재참가했다. 안드레아 스텔저(남아프리카+독일 혼혈)는 1989년 대회에 독일 대표로 출전하여 준결승에 올랐다.
- 2007년과 2008년 미국 후보가 생중계로 진행되는 결선 이브닝 드레스 심사에서 넘어졌는데, 두 후보 모두 흑인이다.
- 2009년 페루 대표 카렌 슈와츠(Karen Schwarz)는 디아블라다 의상을 입기로 결정하였는데, 볼리비아 문화부 장관이 국제사법재판소에 의의를 제기하였다. 페루의 신문에 의하면 칠레 대표도 입은 적이 있다고 보도하였는데, 페루 외교부 장관은 디아블라다 드레스가 토착 원주민인 아이마라족에서 기원한 것이라 말하며, 아이마라족이 꼭 한 곳에 머물러 살지 않는 점을 빌어 반박하였다. 한편, 유네스코는 디아블라다가 볼리비아 오루로시의 상징이라고 반박하였다.
- 1963년 대회에는 오키나와가 처음으로 참가하였다. 1972년 일본에 반환하기 전까지는 영유권이 미국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1968년 대회까지 참가하였다.
- 1990년 대회에는 소련이 처음으로 참가하였고, 소련 붕괴 후, 1994년 대회에 러시아로 다시 참가하였다.
- 2021년 대회는 이스라엘에서 개최했는데, 개최 직전인 11월 말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를 휩쓸자 이스라엘 정부에서 11월 28일부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2주간 금지시켰다. 그리고 결국 후보자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 그래도 대회는 정상적으로 열렸다.
8.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홈페이지
미스 유니버스 세계 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그 전까지는 미스코리아 진 입상자가 참가했으나 2016년부터 PJP에서 별도의 한국 대회를 신설하여 우승자를 대표로 내보낸다. 첫 대회가 2016년 10월 23일에 치러져 참가번호 1번 조세휘가 우승하였다.
8.1. 2016년
8.1.1. 수상자
- 본상
- 대상: 조세휘(25·172㎝· 인하대 연극영화)
- 1위: 유다현(27·165.3㎝·토론토대 과학)
- 2위: 박지유(20·166㎝· 중앙대 무용), 권송연(21·168㎝· 한성대 한국어문)
- 3위: 박다희(22·170.1㎝· 숙명여대 TESL), 김다운(21·170㎝· 수원대 항공관광), 이지은(23·174㎝· 인하대 무용)
- 특별상
2017 미스 월드에 나갈 한국 대표를 뽑는 미스 월드 코리아 대회와 같이 열렸다.
우승자 조세휘는 2017 미스 유니버스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했다.
8.1.2.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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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조세휘[32] | 2번 김예솔 | 3번 박세인 | 4번 김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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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양규원[33] | 6번 박고은 | 7번 박지유 | 8번 박다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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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우승민 | 10번 김다운 | 11번 권송연 | 12번 장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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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유다현 | 14번 박은솔 | 15번 이지은 |
8.2. 2018년~2019년: 미스퀸 코리아
미스 월드 코리아와 대회를 따로 치른 이전과 다르게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와 미스 월드 코리아, 미스 수프라내셔널 코리아를 통합해 미스퀸 코리아라는 대회를 신설해 참가자 중에서 세 개의 미인대회 대표를 같이 선발했다.자세한 내용은 미스퀸 코리아 참고.
8.3. 2021년
2021년부터 미스 월드 코리아와 다시 분리되었다. 하지만 하나의 대회에서 유니버스, 월드 수상자를 따로 뽑는 형태라 사실상 미스퀸 코리아 이름만 빠진 형태다.세계 최초 메타버스 가상 대회라고 홍보했지만 실상은 생중계가 아닌 녹화 방송으로, 단순 크로마키 배경 합성에 불과했다.[34]
- 대회 날짜: 10월 11일
- 방송 날짜: 10월 18일
- 방송: LG U+VR
- 사회: 저스틴 리, 이연주[35]
- 수상자
2022년에 개최하기로 한 한국 대회가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1위 김민경이 2022 미스 유니버스에 한국 대표로 나갔다.
8.4. 2023년
후보자 인기투표처음으로 미스 월드 코리아 대회와 완전히 분리해 개최했다.
더룩씨앤씨상을 수상한 김나리는 미스 플래닛 인터내셔널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Top 17에 들었다.
8.5. 2024년
후보자 인기투표
[1]
현 ITT 코퍼레이션(ITT Corporation).
[2]
미스 월드, 미스 어스 또한 태닝한 건강 미인 스타일의 중남미형 미인이 계속 우승하는 걸 보면 단지 도널드의 취향인 것인지는 함부로 단정짓기 어렵다.
[3]
오해와 달리 이민 국가인 미국에서 이민 자체를 반대하는 정치인은 없다. 다만 불체자 처우나 사면, 이민 허용 조건 및 범위, 이민자들에 대한 복지 혜택 문제 등에서 의견이 갈리는 것이다.
[4]
다음 해 최종 우승자를 지명하기 전에 전년도 우승자 피아 워츠바흐가 사회자 스티브 하비에게 '제대로 보면서 진행하라'는 의미로 안경을 전달하여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5]
다른 나라들이 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여 대표를 선발해 참가하는 것과 달리 필리핀은 이미 데뷔한 연예인이나 방송인, 모델 등을 대표로 자주 뽑는다. 또 하나의 특징은 혼혈이 많은데, 애초에 해외 태생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2018년 대회에서 우승한 필리핀 대표는 오스트레일리아 태생의 스코틀랜드계 혼혈이고, 2015년 대회에서 우승한 필리핀 대표도 독일 태생의 독일 혼혈이다. 2017년 대회 Top 10에 오른 필리핀 대표 또한 영국계 혼혈의
바레인 태생이다. 필리핀에서는 혼혈인을 대표로 뽑는 경우가 많아 성적을 내기 위한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상당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혼혈인을 후보로 많이 내보내는 편이다.
[6]
참고로 일본은 바로 전년에 준우승자를 배출했다.
[7]
지금은 은퇴했지만 오랫동안 전설의 미녀 제조기로 미스 베네수엘라 협회를 이끈 오스멜 소우사가 게이인지라, 자신의 여성 선호 취향이나 특정 후보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도 없이 중립적으로 팔릴 만한 모습의 미인을 만들었다.
[8]
마이애미가 아니라 마이애미비치라는 마이애미의 위성도시이다.
[9]
2015년 1월 개최
[10]
2017년 1월 개최
[11]
2021년 5월 개최
[12]
플로리다 주의 도시이다.
[13]
2023년 1월 개최
[14]
현재의
중앙일보와는 별개의 단체다.
[15]
정치인
오위영의 딸,
천주교 제주교구 4대 교구장
강우일 베드로의 이모.
[16]
배우
김정은의 이모.
[17]
1984년부터 그 해 미스코리아 진 당선자는 다음해 미스 유니버스 대표로 출전했다.
[실]
대상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 순위는 2위.
[19]
왜 미스 월드 코리아 출신이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로 나갔냐면 2016년부터 미스 유니버스 대한민국 출전권이 PJP로 넘어갔는데 PJP는 2011년에 미스 월드 대한민국 출전권을 획득해 두 대회 출전권을 모두 가진 상황에서 당장 2016 미스 유니버스 대표를 뽑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 2015 미스 월드 코리아 준우승자 김제니를 급하게 출전시켰다.
[실]
[21]
한국 대회에서는 김민경.
[실]
[23]
부산 남성여자고등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국문과 졸업.
[24]
미스 유니버스 재팬을 관리하면서, 리그롱은 전통적인 일본 미인관을 완전히 뒤집었다. 세 걸음 뒤에서 걷는 단아하고 자그마하며 참한 처자 대신, 자기 주장 강하고 적극적인 여성상을 추구한 것. 외양에서도 흰 피부에 선이 고운 여성 대신 강한 마스크에 서구적인 체형, 큰 키, 건강미 넘치는 근육질에 태닝한 몸매를 추구했다.
[25]
아버지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어머니는
일본인으로, 2살 때 부모가 이혼한 후,
일본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한다.
[26]
본디 국제적인 행사는 응당
KBS가 주관방송사가 되었으나, 당시 컬러 방송 장비와 스태프 수준이 KBS보다 TBC가 더 좋게 평가받아 중계방송을 따냈다.
[27]
다만 컬러 TV가 있었을 경우에는
AFKN을 통해 컬러로 볼 수 있었다.
[28]
2000년 대회 처음으로 대만은
차이니스 타이페이(Chines Taipei)를 명칭을 사용했으나, 2001년 대회에는 다시 대만(Taiwan)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그러나, 2002년 대회부터 중국이 참가하기 시작하자, 2003년과 2004년 대회는 중국의 압력 때문인지, 대만 대표는 올림픽처럼 차이니스 타이페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하였다.
[29]
2002년 대회에는 대만 대표가 참가하지 않았다.
[30]
2014 미스 월드 코리아 2위
[31]
2011 미스 월드 코리아 3위
[32]
2014 미스코리아 경기 선
[33]
2016 미스 인터콘티넨탈 코리아 서울 3위
[34]
크로마키 배경 합경은 이미 미스코리아가 2000년에 시도했으며, 가상 대회는
미스 어스가 2020년에 시도했다.
[35]
2019 미스퀸 코리아 -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대상
[36]
1990 미스코리아 엘칸토 권정주의 딸
#
[37]
2021 미스코리아 서울 참가자
[38]
2017 미스코리아 서울 선
[39]
2021 미스코리아 서울, 2021 미스코리아 경북 참가자
[40]
2022 미스코리아 경남 선
[41]
2022 미스코리아 충북 선
[42]
2024 미스코리아 서울-경기-인천 선
[43]
2024 미스코리아 전남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