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5%; min-height:2em"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 -5px" |
<rowcolor=#fff> 순위 | 이름 | 주 | 도시권 인구 |
1 |
뉴욕-
뉴어크-
저지시티 ( 뉴욕 대도시권) |
뉴욕주- 뉴저지주- 펜실베이니아주 | 20,140,470 | |
2 |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애너하임 | 캘리포니아주 | 18,710,000 | |
3 | 시카고- 네이퍼빌- 엘긴 |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 위스콘신주 | 9,618,502 | |
4 |
댈러스-
포트워스-
알링턴 ( 메트로플렉스) |
텍사스주 | 7,637,387 | |
5 | 휴스턴- 우드랜즈- 슈거랜드 | 텍사스주 | 7,122,240 | |
6 |
워싱턴-
알링턴-
알렉샌드리아 ( 벨트웨이) |
워싱턴 D.C.-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웨스트버지니아주 | 6,385,162 | |
7 |
필라델피아-
캠든-
윌밍턴 ( 델라웨어밸리) |
펜실베이니아주- 뉴저지주- 델라웨어주- 메릴랜드주 | 6,245,051 | |
8 | 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 웨스트팜비치 | 플로리다주 | 6,138,333 | |
9 |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 알파레타 | 조지아주 | 6,089,815 | |
10 | 보스턴- 케임브리지- 뉴턴 | 매사추세츠주- 뉴햄프셔주 | 4,941,632 | |
11 |
피닉스-
메사-
챈들러 ( 밸리오브더선) |
애리조나주 | 4,845,832 | |
12 |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버클리 ( 베이에리어) |
캘리포니아주 | 4,749,008 | |
13 |
리버사이드-
샌버너디노-
온타리오 ( 인랜드 엠파이어) |
캘리포니아주 | 4,599,839 | |
14 | 디트로이트- 워렌- 디어본 | 미시간주 | 4,392,041 | |
15 |
시애틀-
타코마-
벨뷰 ( 퓨젯 사운드) |
워싱턴주 | 4,018,762 | |
16 |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블루밍턴 ( 트윈 시티) |
미네소타주- 위스콘신주 | 3,690,261 | |
17 | 샌디에이고- 출라비스타- 칼스바드 | 캘리포니아주 | 3,298,634 | |
18 |
탬파-
세인트피터즈버그-
클리어워터 ( 탬파베이) |
플로리다주 | 3,175,275 | |
19 |
덴버-
오로라-
레이크우드 ( 마일하이 시티) |
콜로라도주 | 2,963,821 | |
20 | 볼티모어- 컬럼비아- 타우슨 | 메릴랜드주 | 2,844,510 | |
21 | 세인트루이스 | 미주리주- 일리노이주 | 2,820,253 | |
22 |
올랜도-
키시미-
샌퍼드 ( 그레이터 올랜도) |
플로리다주 | 2,673,376 | |
23 |
샬럿-
콩코드-
개스토니아 ( 메트로리나) |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 2,660,329 | |
24 | 샌안토니오- 뉴브라운펠스 | 텍사스주 | 2,558,143 | |
25 | 포틀랜드- 밴쿠버- 힐스버러 | 오리건주- 워싱턴주 | 2,558,143 | |
26 | 새크라멘토- 로즈빌- 폴섬 | 캘리포니아주 | 2,397,382 | |
27 | 피츠버그 | 펜실베이니아주 | 2,370,930 | |
28 | 오스틴- 라운드락 | 텍사스주 | 2,283,371 | |
29 |
라스베이거스-
헨더슨-
파라다이스 ( 라스베이거스 밸리) |
네바다주 | 2,265,461 | |
30 |
신시내티-
코빙턴 ( 트라이 스테이트) |
오하이오주- 켄터키주- 인디애나주 | 2,256,884 | |
31 | 캔자스시티 | 미주리주- 캔자스주 | 2,192,035 | |
32 | 콜럼버스 | 오하이오주 | 2,138,926 | |
33 | 인디애나폴리스- 카멀- 앤더슨 | 인디애나주 | 2,111,040 | |
34 |
클리블랜드-
엘리리아 ( 노스이스트 오하이오) |
오하이오주 | 2,088,251 | |
35 |
산호세-
서니베일-
산타클라라 ( 실리콘밸리) |
캘리포니아주 | 2,000,468 | |
36 | 내슈빌- 데이비슨- 머프리즈버러- 프랭클린 | 테네시주 | 1,989,519 | |
37 |
버지니아 비치-노퍽-뉴포트 뉴스 ( 햄튼 로드) |
버지니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 1,799,674 | |
38 | 프로비던스- 워릭 | 로드아일랜드주- 매사추세츠주 | 1,676,579 | |
39 | 잭슨빌 | 플로리다주 | 1,605,848 | |
40 | 밀워키- 워키쇼 | 위스콘신주 | 1,574,731 | |
41 | 오클라호마 시티 | 오클라호마주 | 1,425,695 | |
42 |
랄리-
캐리 ( 리서치 트라이앵글) |
노스캐롤라이나주 | 1,413,982 | |
43 | 멤피스 | 테네시주- 미시시피주- 아칸소주 | 1,337,779 | |
44 | 리치먼드 | 버지니아주 | 1,314,434 | |
45 | 루이빌 | 켄터키주- 인디애나주 | 1,285,439 | |
46 | 뉴올리언스- 메터리 | 루이지애나주 | 1,271,845 | |
47 | 솔트레이크 시티 | 유타주 | 1,257,936 | |
48 | 하트퍼드- 이스트하트퍼드- 미들타운 | 코네티컷주 | 1,213,531 | |
49 | 버팔로- 치크토와가 | 뉴욕주 | 1,166,902 | |
50 | 버밍햄- 후버 | 앨라배마주 | 1,115,289 | |
51 | 로체스터 | 뉴욕주 | 1,090,135 | |
52 | 그랜드래피즈- 켄트우드 | 미시간주 | 1,087,592 | |
53 | 투손 | 애리조나주 | 1,043,433 | |
54 | 호놀룰루 | 하와이주 | 1,016,508 | |
55 | 털사 | 오클라호마주 | 1,051,331 | |
56 | 프레즈노 | 캘리포니아주 | 1,008,654 | |
57 | 우스터 | 매사추세츠주- 코네티컷주 | 978,529 | |
58 | 오마하- 카운슬 블러프 | 네브래스카주- 아이오와주 | 967,604 | |
59 | 브리지포트- 스탬퍼드- 노웍 | 코네티컷주 | 957,419 | |
60 | 그린빌- 앤더슨 | 사우스캐롤라이나주 | 928,195 | |
61 | 앨버커키 | 뉴멕시코주 | 916,528 | |
62 | 베이커즈필드 | 캘리포니아주 | 909,235 | |
63 | 올버니- 스키넥터디- 트로이 | 뉴욕주 | 899,262 | |
64 | 녹스빌 | 테네시주 | 879,773 | |
65 | 맥앨런- 에딘버그- 미션 | 텍사스주 | 870,781 | |
66 | 배턴루지 | 루이지애나주 | 870,569 | |
67 | 엘패소 | 텍사스주 | 868,859 | |
68 | 뉴헤이븐- 밀퍼드 | 코네티컷주 | 864,835 | |
69 | 앨런타운- 베들레헴- 이스턴 | 펜실베이니아주- 뉴저지주 | 861,889 | |
70 | 옥스너드- 사우전드오크- 벤츄라 | 캘리포니아주 | 843,843 | |
출처: 2020년 인구조사 Metropolitan Statistical Area (MSA) 기준 |
}}}}}}}}} }}} |
미국의 주요 도시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5%; min-height:2em" {{{#!folding [ 1~10위 ] {{{#!wiki style="margin:-5px 0 -5px" |
<rowcolor=#fff> 순위 | 이름 | 주 | 인구 | 도시권 인구 | |||||
1 | 뉴욕시 | 뉴욕주 | 8,804,190 | 20,140,470 | ||||||
2 | 로스앤젤레스 | 캘리포니아주 | 4,015,940 | 18,710,000 | ||||||
3 | 시카고 | 일리노이주 | 2,746,338 | 9,618,502 | ||||||
4 | 휴스턴 | 텍사스주 | 2,304,580 | 7,122,240 | ||||||
5 | 피닉스 | 애리조나주 | 1,608,139 | 4,845,832 | ||||||
6 | 필라델피아 | 펜실베이니아주 | 1,603,797 | 6,245,051 | ||||||
7 | 샌안토니오 | 텍사스주 | 1,434,625 | 2,558,143 | ||||||
8 | 샌디에이고 | 캘리포니아주 | 1,386,932 | 3,298,634 | ||||||
9 | 댈러스 | 텍사스주 | 1,304,379 | 7,637,387 | ||||||
10 | 산호세 | 캘리포니아주 | 1,013,240 | 4,941,632 | ||||||
{{{#!wiki style="background-color: rgba(0, 128, 255, .2); display: inli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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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5%; min-height:2em" {{{#!folding [ 11~30위 ] {{{#!wiki style="margin:-5px 0 -5px" |
<rowcolor=#fff> 순위 | 이름 | 주 | 인구 | 도시권 인구 | ||||
11 | 오스틴 | 텍사스주 | 961,855 | 2,283,371 | ||||||
12 | 잭슨빌 | 플로리다주 | 949,611 | 1,605,848 | ||||||
13 | 포트워스 | 텍사스주 | 918,915 | 7,637,387 | ||||||
14 | 콜럼버스 | 오하이오주 | 905,748 | 2,138,926 | ||||||
15 | 인디애나폴리스 | 인디애나주 | 887,642 | 2,111,040 | ||||||
16 | 샬럿 | 노스캐롤라이나주 | 874,579 | 2,660,329 | ||||||
17 | 샌프란시스코 | 캘리포니아주 | 873,965 | 4,749,008 | ||||||
18 | 시애틀 | 워싱턴주 | 737,015 | 4,018,762 | ||||||
19 | 덴버 | 콜로라도주 | 715,522 | 2,963,821 | ||||||
20 | 워싱턴 D.C. | 689,545 | 6,385,162 | |||||||
21 | 내슈빌 | 테네시주 | 689,447 | 1,989,519 | ||||||
22 | 오클라호마 시티 | 오클라호마주 | 681,054 | 1,425,695 | ||||||
23 | 엘패소 | 텍사스주 | 678,815 | 868,859 | ||||||
24 | 보스턴 | 매사추세츠주 | 675,647 | 4,941,632 | ||||||
25 | 포틀랜드 | 오리건주 | 652,503 | 2,512,859 | ||||||
26 | 라스베이거스 | 네바다주 | 641,903 | 2,265,461 | ||||||
27 | 디트로이트 | 미시간주 | 639,111 | 4,392,041 | ||||||
28 | 멤피스 | 테네시주 | 633,104 | 1,337,779 | ||||||
29 | 루이빌 | 켄터키주 | 633,045 | 1,285,439 | ||||||
30 | 볼티모어 | 메릴랜드주 | 585,708 | 2,844,510 | ||||||
{{{#!wiki style="background-color: rgba(0, 128, 255, .2); display: inli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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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5%; min-height:2em" {{{#!folding [ 31~50위 ] {{{#!wiki style="margin:-5px 0 -10px" |
<rowcolor=#fff> 순위 | 이름 | 주 | 인구 | 도시권 인구 | ||||
31 | 밀워키 | 위스콘신주 | 577,222 | 1,574,731 | ||||||
32 | 앨버커키 | 뉴멕시코주 | 564,559 | 916,528 | ||||||
33 | 투손 | 애리조나주 | 542,629 | 1,043,433 | ||||||
34 | 프레즈노 | 캘리포니아주 | 542,107 | 1,008,654 | ||||||
35 | 새크라멘토 | 캘리포니아주 | 524,943 | 2,397,382 | ||||||
36 | 캔자스시티 | 미주리주 | 508,090 | 2,192,035 | ||||||
37 | 메사 | 애리조나주 | 504,258 | 4,845,832 | ||||||
38 | 애틀랜타 | 조지아주 | 498,715 | 6,089,815 | ||||||
39 | 오마하 | 네브래스카주 | 486,051 | 967,604 | ||||||
40 | 콜로라도 스프링스 | 콜로라도주 | 478,961 | 755,105 | ||||||
41 | 랄리 | 노스캐롤라이나주 | 467,665 | 1,413,982 | ||||||
42 | 롱비치 | 캘리포니아주 | 466,742 | 13,200,998 | ||||||
43 | 버지니아 비치 | 버지니아주 | 459,470 | 1,799,674 | ||||||
44 | 마이애미 | 플로리다주 | 442,241 | 6,138,333 | ||||||
45 | 오클랜드 | 캘리포니아주 | 440,646 | 4,749,008 | ||||||
46 | 미니애폴리스 | 미네소타주 | 429,954 | 3,690,261 | ||||||
47 | 털사 | 오클라호마주 | 413, 066 | 1,015,331 | ||||||
48 | 베이커즈필드 | 캘리포니아주 | 403,455 | 909,235 | ||||||
49 | 위치타 | 캔자스주 | 397,532 | 647,610 | ||||||
50 | 알링턴 | 텍사스주 | 394,266 | 7,637,3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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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Paso 엘패소 |
|||
시기(市旗) | 문장(紋章) | ||
<colbgcolor=#030066><colcolor=#ffb612>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주 | 텍사스 | ||
카운티 | 엘패소 카운티 | ||
면적 | 663.7㎢ | ||
좌표 | 북위 31° 45′ 33″ 서경 106° 29′ 19″ | ||
시간대 | UTC-8 ( 서머타임 준수) | ||
인구 | 도시 | 678,815명 | |
광역 | 868,859명 | ||
인구 밀도 | 1,016.17/km2 | ||
시장 |
|
오스카 리저 (Oscar Leeser) |
|
연방 하원의원 (TX-16) |
|
베로니카 에스코바 (Veronica Escobar) |
|
지역번호 | 915 | ||
FIPS | 48-24000 | ||
링크 |
[clearfix]
1. 개요
|
미국의 텍사스주 서남쪽 끝에 위치한 도시. 국경 지역에 위치한 대도시다. 시간대는 산악 표준시(UTC-8)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텍사스 지역들과 다르다.[1] 도시 이름이 스페인어에서 온 것이므로 스페인어식 발음을 따라 '엘파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텍사스 서남쪽과 뉴멕시코 남부의 중심지로 뉴멕시코와 경계를 접한다, 시의 남서쪽 경계는 멕시코와 국경을 접해있는 국경도시이다. 인구는 2020년 추계로 678,815명. 미국에서 스물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2. 역사
|
원래 명칭은 El Paso del Norte였다. 스페인어로 북쪽의 고개라는 뜻. 멕시코 땅이었던 시절에는 남쪽의 시우다드후아레스와 한 도시였으며, 리오그란데 강과 치와와 사막에서 북쪽과 남쪽, 동쪽으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하여 처음부터 중요한 도시가 되었다. 텍사스 공화국이 성립되면서 리오그란데강 남쪽 시가지와는 분리되었으며 남쪽은 1888년에 베니토 후아레스 멕시코 대통령의 이름을 따 후아레스 시가 되었다.
한편 텍사스가 미국에 편입되면서 미국 땅이 된 북부 시가지는 그 후 리오그란데 강이 멕시코와 국경을 형성하기 시작하는 지점에 있어 아주 중요한 국방 요충지가 되어 미국 전국구급의 군사 도시가 되었다. 현재는 미국 육군의 초대형 군사기지인 블리스 기지(Fort Bliss)가 위치해 있으며, 더 큰 규모의 화이트샌즈 미사일 시험장(White Sands Missile Range)이 바로 인근 뉴멕시코에 있다.
3. 지리
|
엘패소의 전체적인 도시 구조는 리오그란데 강을 기준으로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국경에 해당되며, 이를 기점으로 북쪽이 엘패소 그리고 남쪽이 시우다드후아레스다.
콜로라도에서 발원해 뉴멕시코를 가로지른 리오그란데 강이 엘패소와 시우다드후아레스 경계를 지나면서 그대로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이루어 멕시코 만의 하류로 빠진다. 리오그란데 강 상류의 표고 1140m의 고지대에 위치하는 도시이다. 주변은 치와와 사막 지대로, 매우 건조한 기후다. 위도는 한국 제주도보다 낮기는 한데, 1140m의 고지대에 위치하는데도 사막지대이기 때문에 겨울은 따뜻한편이고 여름철에는 상당히 덥다.
겨울철 날씨는 매우 들쭉날쭉한데, 어떤 겨울에는 상당히 추운 상황 역시 있고 어떤 겨울에는 엄청나게 따뜻하다. 여름에는 낮에는 섭씨 35도까지 올라 꽤 덥지만, 고지대라서 밤에는 기온이 좀 떨어져서 견딜만한 편. 연평균 강수량이 250mm 미만의 상대적으로 건조한 지역이다. 맑은 날이 많아서 연평균 일조시간이 3700시간 이상이나 되어 태양이 풍부해서 그런지 'Sun City'라는 별칭이 있다.
군기지가 많은데다가 경찰력도 뛰어난 편이다. 국경 너머 남쪽 도시인 시우다드후아레스가 전체적으로 관리가 어려워서 치안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비해 엘패소의 치안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시우다드후아레스가 반대편인 덕분에 미국 정부에서 엄청난 경찰병력을 배치해서 사건들이 거의 일어나지 않을 정도이다. 2012년에는 미국의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들 중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이 조사는 인구 대비 범죄율을 기준으로 안전한 도시 순위를 매겼는데 엘패소 다음으로 2위는 하와이의 호놀룰루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곳은 안전한 치안과 중남미를 비롯한 미국의 문화가 혼합된 매력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뉴멕시코주의 화이트 샌드같은 유명한 관광지를 함께 가기 위한 사람들 역시 많이 찾고 있다.
3.1. 인구
앞에서 상술했듯이, 인구는 약 68만명으로 인구가 전체적으로 꽤 많은 큰 도시 중 하나다. 인종 구성은 2020년 기준 히스패닉 82.8%, 백인 11.8%, 흑인 3.9%, 아시아인 1.3%으로 히스패닉계가 많이 거주하고있는데, 이는 미국으로 이민 온 중남미 사람들이 국경 근처에 거주하는 성향을 띄기 때문. 원래 미국-멕시코 국경 도시들은 히스패닉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거기에다가 엘패소는 미국-멕시코 국경 도시들중 가장 큰 도시인것도 한 몫 하기도 한다. 또한 멕시코계 미국인들이 많은 특성상 인구의 45%가 가톨릭을 믿고있으며 그 외는 거의 다 무종교이다.시내 인구는 많은 편이지만 한쪽은 외국이고, 주변은 미군 부대의 주둔기지들이 전체적으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교외 지역의 확장은 상대적으로 평온하다.
4. 생활 및 문화
|
텍사스의 서남쪽 끝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부유한 텍사스 주민들의 대다수가 사는 텍사스 동부지역과는 자연 환경에서 차이가 있다. 거기에다가 텍사스 동부에서 상당히 먼 지역이라 텍사스의 주요 도시인 오스틴, 샌안토니오, 댈러스, 휴스턴과는 무려 900km~1100km 가량이나 떨어져 있다. 서해안인 태평양 연안의 로스앤젤레스와의 거리는 약 1200km로, 휴스턴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 가장 가까운 미국의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는 애리조나의 피닉스인데, 여기도 600km 이상이나 떨어져 있다. 생활권도 텍사스 동부보다는 뉴멕시코와 더 가깝다. 시간대마저 중부 시간대를 쓰는 텍사스 대다수 지역과 달리 산악 시간대로 맞춰져 있다.
대학은 텍사스 대학교의 캠퍼스 중 하나인 텍사스 대학교/엘패소 캠퍼스(UTEP)가 있다. 영화 글로리 로드에 나온 대학교이다. 1966년 NCAA 대학농구 토너먼트에서 켄터키 대학교와 결승전때 전부 흑인으로 엔트리를 꾸려 전부 백인으로 엔트리를 꾸렸던 켄터키 대학교를 누르고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다.
4.1. 치안
|
엘패소는 치안이 훌륭한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 이유는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경 도시인지라 경찰과 군병력이 효율적으로 도시 전체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긴 국경과 미국-멕시코 국경도시 중에서 손에 꼽는 큰 도시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도시 규모 자체 역시 상당히 큰 도시이기 때문에 미국 어느 지역에나 있는 평범한 도시처럼 보인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전체적으로 중남미계 미국인들도 많고 여러 시스템들이 상대적으로 평안하게 발전한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여러 문화 시설 및 편의 시설 역시 많이 위치하고 있다.[2]
엘패소는 상당히 유명한 국경 도시인데, 그 이유는 이곳 국경을 넘는 순간 나오는 도시가 시우다드후아레스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사이에 두고 천국과 지옥의 비교가 가능한 곳인데, 엘패소 국경지역을 지나 멕시코로 입국하는 순간 상대적으로 치안이 나빠지는 에피소드가 종종 있었다. 비즈니스 목적 그리고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 역시 많다.
멕시코 경찰들은 카르텔들을 상대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워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 정말 많은 경찰병력이 배치되어 있다. 미군 역시 상주하고 있고 국경지역의 경비가 정말 엄격하다. 인구가 꽤 많은 중요한 도시이다. 물론 같은 주에 유명하고 더 규모 있는 대도시가 여러 곳에 많지만 엘패소에서는 상당히 먼 위치에 떨어져 있다. 엘패소 역시 FBI 사무실이 있는 곳인 만큼 잘 관리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도시의 모든 관리가 안정적이다.
중남미 국가들의 상황이 상대적으로 혼란스러운지라 엘패소의 국경지역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애시당초 지하 터널을 이용하는 이유가 미군이 국경지대에 주둔하고 있으니 마음 놓고 밀입국과 마약 밀매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멕시코와 인접한 국경지역은 마약이 밀수되는지 짐을 검사하는 절차가 무작위인 것에 비해, 엘패소의 국경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차량이 검사를 받는다. 버스 승객은 예외적으로 더 삼엄한데, 다른 멕시코 국경을 통과할 때에도 모든 승객이 하차한 후 CIQ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등 일부 ESTA 이용자들은 해당 버스편을 놓치고 다음 차를 타거나 운수회사의 지시에 따라 환승해서 가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지역적 이점(?)을 살려서 엘패소에서 안전하게 시우다드후아레스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도 운영하는 중이다.
4.2. 스포츠
4대 프로스포츠의 메이저 팀들은 연고지를 두지 않고 있다. 1892년 창단된 지역 야구팀 Diablos(디아블로스라는 이름은 1974년부터)는 여러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1962년부터 AA 텍사스 리그 소속으로 활동했지만[3] 2004년을 끝으로 스프링필드로 옮겨 Springfield Cardinals로 변신했다. 이후로는 같은 이름의 독립리그 야구팀이 2013년까지 활동했고 2010년대가 지나고 나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제휴 중인 AAA PCL 소속 Tucson Padres를[4] 엘 파소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마운틴스타 스포츠 그룹이 사들여 옮겨 와 활동 중이다. 팀의 새로운 이름은 밑동네 멕시코를 염두에 둔 마케팅인지 El Paso Chihuahuas .다만 이런 프로 스포츠보다는 텍사스 대학교 엘패소 캠퍼스의 미식축구 팀이 더 잘 알려져있다. UTEP Miners라는 팀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농구팀도 이름이 같은데 이쪽은 1966년 NCAA 전국대회 우승 경력도 있다. 자세한 것은 영화 <글로리 로드> 참조.
또한 이 도시에서 볼(bowl) 게임의 하나가 엘패소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2010년부터 8년 동안 현대자동차가 스폰서를 후원한 적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벤트 중 하나다. 2019년 대회부터 여러 기업들이 스폰서를 맡고 있다.
5. 정치
위치도 그렇지만 히스패닉 인구가 많다 보니 정치 성향은 민주당 지지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2008년과 2012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는 엘패소 카운티에서 각각 65.9%, 65.6%를 득표했다. 2016년 대선에서도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69.08%를, 2020년 대선에선 조 바이든 후보가 66.31%였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몇몇 지역들과 함께 민주당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난다.6. 사건 사고
- 2006년 1월 16일, 컨티넨탈 1515편 보잉 737기(N32626)가 엘패소 국제공항에서 주기된 상태로 엔진 검사를 받고 있던 중[5] 64세의 계약직 비행기 정비사인 도널드 진 뷰캐넌(Donald Gene Buchanan)이 엔진에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다. 비행 중 사고가 아니고 승객 피해가 없었기에 크게 다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사건 직후의 사진들을 보면 정말 끔찍한 광경을 확인할 수 있다.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서도 위험도 5에 등재된 사진이다.
- 2021년에 있었던 폭설 및 정전 상황을 피한 몇몇 카운티 중 하나이다. 해당 상황은 주의 전력망이 독자적이어서 다른 지역으로부터 전기를 끌어모으지 못하는 상태에다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발전소와 전력 체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겹쳐서 벌어진 일이다. 그러나 엘패소는 이 독자적인 전력망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전력을 끌어와서 전력 부족 사태를 피할 수 있었다.
- 2021년 9월 25일(현지시간)에는 멕시코군 장병들이 엘패소에 월경을 했다가 미국 국경 경비대에게 체포된 일이 있었다. # 이들 멕시코군은 2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순찰을 하던 도중 자신들도 모르게 미국 영토로 들어가 버린 것이다. 미국 국경경비대는 이들을 체포해서 여러 조사를 확인하고 몇 시간 뒤 멕시코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이전에도 국경 지대에서 활동하던 멕시코군 병력이 실수로 국경을 넘어서 미국 영토로 들어온 사례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국경 표시가 명확하지 않은 야지에서 발생했다. 반면 이들은 엘패소와 시우다드후아레스를 연결하는 다리를 넘어 왔기 때문에 이슈 중 하나로 뉴스가 나타났다.
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DC 코믹스: 히어로로 등장하는 블루비틀의 출신 지역이다.
- El Paso: 미국의 컨트리 뮤직 가수 마티 로빈스(Marty Robbins, 1925~1982)가 1959년에 본 지명을 제목삼은 곡을 발매하여 그 해에 빌보드 Hot 100 차트와 컨트리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전체적인 배경이다. 모종의 이유로 멕시코와 미국을 넘나들기도 한다.
- 로건: 주요 배경지로 나오는데. 울버린이 앨 패소와 멕시코 국경지대를 넘나드는 트럭운전기사로 나온다.
-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4화의 배경으로 나온다.
- 시카리오: 접경해있는 멕시코 도시들과 함께 주요 배경지로 나온다.
- 퍼니셔: 1화에서 퍼니셔가 자신을 피해 사우다드후아레즈도 도망친 카르텔 맴버를 엘 파소에서 저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택시에서 내린 뒤 퍼니셔에 대해 욕을 하는 것을 보면 퍼니셔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멕시코로 넘어간 다음에 카르텔의 최후의 생존자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퍼니셔의 가족의 죽음에 연관된 다른 카르텔 맴버들은 전부 퍼니셔에게 사냥당한 것으로 보인다.
[1]
엘패소를 제외한
텍사스주는 중부 시간대(UTC-6)를 사용한다.
[2]
#
[3]
한국인 선수로는
박철순이 1981시즌에,
김병현이 1999시즌에 뛴 적이 있다.
[4]
이 팀은 1972년부터 2000년까지 앨버커키에서 Albuquerque Dukes라는 이름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AAA 팀으로 활동했고 그 시절
박찬호가 뛴 적이 있다.
[5]
오일 누유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엔진 출력을 70%까지 올린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