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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6:13:40

데스포이나(룬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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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안 돼. 아무 것도, 포기해서는 안 돼. 생애는 네 것이고, 그 아이의 삶과는 달라. 별개야."
- 룬의 아이들 윈터러 5권, '각자의 전쟁터' 中,

1. 개요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등장인물.

2. 설명

달의 섬에서 지팡이의 사제를 맡고 있는 중년 여성. 이름의 뜻은 '여주인(Δέσποινα)'. 초승달 수정이 달린 지팡이 '듣는 자의 룬'을 가지고 있다.

어릴 적 고아였던 나우플리온을 데스포이나의 부모가 거둬 길렀기 때문에 나우플리온을 친동생처럼 아끼며, 나우플리온이 데려온 보리스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준다. 나우플리온 역시 그녀가 결혼해서 첫아이를 낳았을 때 그 아이를 질투했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따랐다. 나우플리온은 애칭으로 '데시 누님'이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섬에 마음을 두지 못하고 대륙으로 떠도는 나우플리온을 붙잡아 두기 위해 보리스가 섬에 들어오는 것을 찬성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보리스에게서 어릴 적 나우플리온의 모습을 비추어 보고 조카처럼 아낀다.

여담으로 평소에는 무척 현명한 사람이지만, 아끼는 나우플리온과 관련된 일에는 판단력이 흐려지는 모습을 보인 적이 종종 있다. 과거에 일리오스 사제와 나우플리온, 이솔렛이 얽힌 약혼 사건에서도 단순히 나우플리온의 장래를 생각한다는 이유만으로 약혼이 성사되도록 힘을 쓴 적이 있었고[1], 작중 시점에서도 나우플리온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골모답을 소환하자는 제안을 한 적도 있다. 후자의 경우 "넌 그 괴물을 어떻게 죽이는지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그 방법 다시 써먹을 나우플리온도 아닌데다가, 혹시라도 일이 잘못되면 다시 한 번 섬이 뒤집힐 위험도 있었다.[2]

3. 작중 행적

과거에 나우플리온이 오이노피온 밑에 있는 것을 그리 좋게 보지 않았다. 그래서 나우플리온을 아끼는 마음으로 나우플리온과 이솔렛의 약혼을 중매했었다. 하지만 약혼과 일리오스의 제자로 들어가는 일은 별개로 알고 있던 나우플리온이 제자로 들어가는 걸 거절하고, 약혼이 파토나면서 나우플리온과 일리오스의 사이는 무척 안 좋아지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사실 나우플리온이 보리스를 데려왔을 때는 나우플리온이 돌아온 것만 기뻐했지 보리스에게는 별 의미를 두지 않았었다. 그러나 나우플리온이 보리스를 자식처럼 여기는 가운데, 보리스 본인도 나우플리온과 이솔렛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 등을 보면서 차차 조카나 가족처럼 여기게 되었던 듯하다. 나우플리온과 이솔렛을 제외하고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보리스를 도와주었지만, 종국에 리리오페의 약혼 사건으로 보리스가 영영 떠나버리게 되자 크게 상심하며 자신이 살아있는 한 다시는 외지인을 섬에 들이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보리스를 무뚝뚝하게 대한다.[3] 하지만 결국 눈물을 흘리며 보리스를 떠나보내게 된다.[4][5]

[1] 비슷한 일이 나우플리온과 보리스에게 있었다면 나우플리온은 보리스가 절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알기에 결코 이런 일을 주선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데스포이나도 나우플리온의 성격을 잘 알았지만,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의 일이다보니 냉정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동생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생각이 흐려진 것. [2] 사실 결과론적이고 절대 나우플리온이 그 방법을 받아들일 리도 없지만, 열일곱살인 보리스가 윈터러를 사용해 골모답을 단신으로 척살한 것을 보면 저때 보리스보다 훨씬 고수인 나우필리온이 윈터러를 들었다면 희생없이도 골모답을 충분히 죽일 순 있었을 것이다. 물론 골모답을 불러들이는 것 자체가 위험한 짓이고 윈터러를 쓰는 것도 위험한 짓인데 나우플리온 성격상 이걸 할리는 없지만. [3] 다만 데스포이나도 그저 상황 때문에 가슴 아파한거지 결코 보리스를 미워하지 않았다. 그와 이솔렛의 관계를 알았기에 오히려 리리오페와 약혼한다고 했으면 더욱 냉담하게 대했을 것이라 한다. 그녀의 집에 인사를 하러 찾아가자 데스포이나는 "가기로 했으면 가거라. 왜 섬 이곳저곳을 다니며 남을 사람들에게 너의 흔적을 더하는 것이냐"라고 차갑게 말하는데, 얼핏 냉담해 보이지만 부모의 심정이라고 생각하면 사실 굉장히 가슴아픈 대사다. [4] 보리스 또한 어머니 없이 자란 자신을 사실상 어머니처럼 돌봐준 데스포이나의 눈물을 보고 가슴 아파했다. [5] 이때 한말이 "어떤 때에는 영리한 자 하나의 판단보다 수많은 사람들의 근거 없는 두려움이 더 현명할 때도 있구나"로 보리스가 대륙 출신이란 것만으로 배척한 섬 사람들의 편견은 분명 어리석었지만, 만약 그 어리석은 편견대로 보리스를 쫓아냈다면 섬사람들에게 남은 상처는 훨씬 적었을 것이다. 그녀 말마따나 현명한 데스포이나의 판단보다 어리석은 자들의 판단이 결과적으로 나았을 아이러니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