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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table 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table color=#373a3c,#dddddd><rowbgcolor=#b0c4de,#43454d> 트라바체스 공화국 ||
1. 개요
판타지 소설 《 룬의 아이들》에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인물을 기재하는 문서.항목 및 이름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가나다순 정렬. 4LEAF에서부터 등장한 14명의 인물은 볼드처리. 그 14명은 각 매체( 룬의 아이들, 4LEAF, 테일즈위버)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으므로 따로 기술한다. 단, 룬의 아이들에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는 적지 않는다. 캐릭터의 이름은 작중에서 나오는 이름 중 가장 대표적인 이름을 적되, 다른 이름으로도 연결이 될 수 있도록 한다.
2. 가나폴리
- 왕가
- 에피비오노
-
안고니나
네냐플을 둘러싸고 있는 안고니나의 커튼이라는 결계 마법을 남긴 대마법사. 가나폴리의 마지막 다섯 대마법사 중 한 명이라고 한다.
3. 달의 섬
- 나우플리온
- 에니오스
- 데스포이나
- 리리오페
- 모르페우스
- 섭정왕
- 스카이볼라
- 에키온
- 엔디미온
- 오이노피온
- 오이지스
- 이솔레스티
- 일리오스
- 제로
- 질레보
- 테스모폴로스
- 페이스마
- 페트라
- 펠로로스
- 헥토르
-
브리토마르티스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나우플리온의 언급으로 등장한다.
-
테르크시에페이아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나우플리온의 언급으로 등장한다.
- 오모르피아
4. 렘므 왕국
-
크리오펠 후작
블루 코럴 섬에서 휴양 중이던 귀족으로 렘므 국왕의 측근이라고 한다. 역시 언급으로만 등장한다. -
디캄
한때 대륙을 떠돌던 나우플리온에게 도움을 받은 렘므의 영주. 훗날 실버스컬에 참가하러 가던 보리스와 이솔렛에게서 나우플리온의 검을 보고선 자신의 성에 초대하여 극진히 대접해 준다. 무슨 도움을 받았는지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으나, 가문 사람들 전체와 하인들까지 '이실더'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걸 보면 가문의 존망이라도 걸린 큰 사건을 해결해 준 것으로 보인다. 보리스는 이들의 태도를 보고 그동안 대륙에서 쓰던 보리스 산 이라는 가명을 댔다가는 며칠쯤 성에 붙잡혀서 빠져나가지 못할 지도 모른다고 여기고 이솔렛과 맞춰서 보리스 미스트리에 라고 이름을 밝혔다. -
로크모드
보리스가 필멸의 땅으로 들어가고자 물품을 마련하기 위해 들른 마을 여관의 주인. 보리스에게 보물 사냥꾼과 탐험가들이 그려온 필멸의 땅 지도를 보여주며 중심지인 아르카디아로 가고 싶다면 옛 가도를 따라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는 조언을 해주었다. - 헤베티카
5. 루그두넨스 연방
5.1. 두르넨사
5.1.1. 칼라이소
- 모르비아네즈
-
칼라이몬 선장
별명은 ' 칼라이소의 칼라이몬'. 한때 이름깨나 날리던 검사이자 건달로, 작중 시점에서는 평범한 상선 선장이며 동시에 칼라이소의 극장 '다이아몬드 러쉬'의 지분 절반을 가지고 있는 극장주다. 매우 호탕한 성격으로, 선원들이나 극장 발레리나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미의 극치호가 추락하는 바람에 칼라이소 앞바다에서 표류하던 조슈아 일행을 구조하여 자신의 집에서 묵게 해주었고, 자신의 극장에서 공연을 하는 것도 허가해준 대인배. -
루시 에테른
다이아몬드 러쉬 극장의 나머지 절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경영자. 12살 때부터 아버지의 등 너머로 극장 운영에 대해 배워, 40줄에 접어든 지금까지 극장의 운영을 책임지는 노련한 흥행사이기도 하다. 조슈아가 보낸 ' 일 드 모르비앙의 결혼식' 대본을 보고는 그의 계획에 동참한다. -
리기 스트라우즈
은퇴한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칼라이소에서 가장 존경받는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 일 드 모르비앙의 결혼식'에서 작곡을 맡았다. 아래 윌 메이콕과는 친구 사이다. 참고로 모티프는 아무래도 이 양반. -
셀마 레이슬링크
수이 데 몰트의 친구로 ' 일 드 모르비앙의 결혼식'의 작사가로 합류 하였다. 키가 작달막한 편이다. -
수이 데 몰트
처녀적 시절의 이름은 수이 아네티. 이름난 배우였으며, 은퇴 후 백작과 결혼했지만 그 백작이 후사도 못 보고 일찍 죽는 바람에 백작부인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소일거리하는 중. 공연에서는 돈 많고 못생긴 콩스탕스 백작부인 역을 맡았다. 과거 젊은 시절에는 스트라우즈에게 클라이맥스 곡을 따내기 위해 대기실에 앉아 그 곡을 완벽하게 불러대며 일종의 시위(?)를 했다는 일화도 존재 한다. 조슈아의 가명 '조 히스파니에'를 어디선가 들었다고 말하는데 작가의 문답에 의하면 실제로 과거 히스파니에 폰 아르님과 만난적이 있다고 한다. 어떤 인연이었는지는 상상에 맡긴다고. -
아마릴리 크라운
'다이아몬드 러쉬'의 발레리나. 다이아몬드 러쉬가 카바레 정도의 극장이라서 수준 높은 발레리나는 아니지만 얼굴은 꽤 예쁜지라 달라붙는 건달들도 여럿 있다. -
지오반 한트케
루그란에서 나고 자랐지만 갑자기 두르넨사로 돌아온 안무가. 하지만 두르넨사의 공연은 딱 선원들 취향 수준이라 실망하고 손을 놓고 탱자탱자 놀다가 ' 일 드 모르비앙의 결혼식'의 안무가로 참여했다. 성격이 꽤나 자유분방하고, 말도 거침없이 하는 통에 스태프들이 조슈아에게 의견을 전해야 할때 총대를 메는 일을 자주 한다. 일단 귀족인지라 돈이 많은 모양인데, 어째서인지 금괴로 쌓아두고 있어서 막시민이 공연 수익을 금으로 바꿔야 한다고 하자 바로 바꿔줬다. 참고로 천재를 좋아하며 과거 루그란의 천재 음악가였던 '조프리 데카코르디'의 광팬이다.[1] -
모리스 두아르테
피아니스트이자 리기 스트라우즈의 조수 겸 제자. 조슈아에게 열폭을 일삼던 빈 올프랑쥬와는 다르게 피아니스트인 자신보다 피아노를 더 잘 치는 조슈아를 보고서도 오히려 감탄과 존경을 표시하는등 됨됨이가 훨씬 좋다. -
빈 올프랑쥬
28살의 젊은 연출가. 다만 성적은 매우 좋지 않아, 대여섯개의 공연을 말아먹었다. 덕분에 집안도 폭삭 망하고 빚쟁이들의 독촉에 시달리며 살고 있었다. 다만 스트라우스등의 인물들의 호의적 대사로 보아 아직 가능성은 있는 인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런 것들과는 별개로, 칼라이소 파트에서 데모닉 조슈아의 천재성에 가장 짓눌린 인물로써, 자기보다 어린 후배인 조슈아가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자 아무리 노력해도 이길 수 없는 악마적인 천재성에 깊은 시기와 질투를 품는다. 결국 그를 훼방놓아주겠다고 제안한 정체불명의 남자의 꼬임에 넘어가 그가 극장 안으로 들어올수 있도록 도와준다. -
이네스 올프랑쥬
빈 올프랑쥬의 여동생. 조슈아에 의해 ' 일 드 모르비앙의 결혼식' 주연으로 발탁 되었다. -
윌 메이콕
은퇴한 연출가. 리기 스트라우즈와 친구 사이다. 명망 있는 연출가이긴 하지만 빈 올프랑쥬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공연에서는 빠진다. 참고로 약속 시간 정시에 도착해 정확한 동작으로 인사했다는 묘사를 볼 때 상당히 칼같은 인물로 보인다.
5.2. 레코르다블
-
두르가나
레코르다블 최고의 용병단인 '청동번개'의 단장. 나우플리온이 대륙의 강자들을 설명하며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샐러리맨은 두르가나와 한 번 겨뤄본 적이 있다고 하며, 그의 평가에 따르면 지금은 나이가 많이 들어서 실력이 쇠락한 듯하다.
5.3. 루그란
5.4. 팔슈
5.5. 하이아칸
- 몽플레이네 가[2]
- 미랭게트 의상실
-
자클린느 미랭게트 선생
리체가 일하던 '미랭게트 의상실'의 주인. 리체가 들어온 이후 무리한 의상 주문을 많이 받으면서도 월급은 다른 사람과 동일하게 줘서 리체를 혹사시켰다.[3] 결국 리체가 엉겁결에 조슈아 일행과 거의 1년 가까이 함께하게 되면서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마틸드 베르메르
리체의 미랭케트 의상실 고참으로 리체와 자주 다툰다. 하지만 미랭게트 선생이 리체를 감싸고 도는데다 본인은 나이가 들어서 재봉사에서 관리직으로 물러나면서 입지가 약해졌기 때문에 막 대하지는 못 하고 간간히 꼬장을 부리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
밀라르 쥬시탕트
미랭게트 선생 밑에서 리체와 함께 일하던 재봉사. 딱히 비중은 없으나 리체가 신분을 숨겨야 할 상황에는 이 사람의 이름을 가명으로 썼기 때문에 이름 만큼은 작품 중반까지 간간히 나온다.
- 뮤치아 베네벤토
- 엘라노어 테니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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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냐나
조슈아가 막스 카르디로 배우 행세를 할 때 몸담았던 극단주로, 막스 카르디가 조슈아 폰 아르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얼마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당시 조슈아는 배우 생활을 하면서 별장에서 가출한 상태였는데, 그가 따로 거처를 마련해서 숨겨주고 있었다.[4] 대뜸 처들어와서 뻔뻔하게 구는 막시민의 태도를 보고 어처구니 없어 하면서도 어째서인지 그런 태도가 낯익어서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막시민이 떠나고 난 뒤에 막시민이 바이올린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왜 낯익게 느껴졌는지 깨닫고 웃었다. 자세한 이유는 나중에 조슈아에 의해 밝혀지는데, 막시민이 찾아오기 전에 막시민을 모델로 한 주인공이 나오는 바이올린 연주자라는 공연을 했었는데, 그 주인공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
노톤
하이아칸 시골[5]에 사는 의사이자 마법사. 주변 사람들은 마법사라고 부르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신을 의사로 여기며 마법도 특별히 환자가 없을 때가 아니면 대부분 의술에만 쓴다. 골절 치료가 특기로, 원래대로라면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부상인 골절[6]을 마법까지 동원하여 사흘 만에 고치는 능력자다. 이 때문에 나름의 명성도 있고, 돈도 두세명 부양할 정도로는 벌고 있다. 외모를 포함해 사람됨 자체는 특출난 점이 없지만, 사람을 어지간히 좋아하는 성격인지 굉장히 수다스럽고 환자가 오면 일단 입원하라고 권유하는 습관이 있다. 젊었을 때는 어떤 영주의 주치의로 들어갈 뻔했다가 (본인은 경쟁자의 해코지라고 생각하는)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미끄러진 적이 있고, 그 이전에는 동네에서 왈패들과 어울리기도 했던 모양. 용한 의사라는 소문을 기억하고 찾아온 샐러리맨의 손목 골절을 치료해 주지만, 수다를 떨다가 샐러리맨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 버리는 바람에 그에게 살해당한다.
6. 산스루리아 왕국
7. 아노마라드 왕국
7.1. 왕가
- 구 왕가
-
엘반트 3세
구 왕가의 마지막 왕으로 왕조의 마지막 왕들이 자주 그러듯이 군주로서 실격인 암군으로 그려진다. 변덕스런 성격의 소유자로 자기 내키는 때마다 귀족들을 불러 연회를 열었는데 때문에 지방에 자기 영지를 가지고 있는 귀족들이 죄다 수도인 켈티카로 이사오게 만들어 전력의 공백을 불러왔고 그나마도 사병대를 아무 이유 없이 직할군으로 끌어모아놓고 월급도 제대로 주지 않아 켈티카의 전력에도 구멍이 뚫리게 되었는데 이를 기회라 여긴 공화파가 국왕 생일 연회를 노려 켈티카 점거에 성공시킨다. 이후 수장 당스부르크와 협상해 신원을 보장받았는데 그 뒤의 행적은 불명이지만 좋은 꼴을 보았을 가능성은 무척 낮다.
- 신 왕가
7.2. 폰티나 가
- 폰티나 공작
-
루크레치아 다 폰티나
폰티나 공작의 두번째 부인으로 클로에의 어머니. 상당한 미인이라고 한다. -
조르지오 다 폰티나
폰티나 공작의 장남이지만 공작에 의해 의도적으로 후계자 경쟁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다. 본인은 딱히 신경쓰지 않고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쾌남아로 살고 있지만 이솔렛의 말로는 그 뒤로 어두운 그림자를 숨기고 있다고 한다. 실버스컬이 끝난 뒤 보리스, 이솔렛을 렘므 국경까지 데려다주었다. 직접 등장하지도 않고 대사 한마디도 없는 주제에 굳이 이솔렛이 어두운 면이 있다고 말한 점, 역할 상 그냥 공작의 부하 1로 대체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데 굳이 집어넣은 점, 소외받고 있다는 점을 굳이 강조한 점을 보아 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안그러면 굳이 등장시킬 필요도 없는 인물을 이런식으로 부자연스럽게 비중을 줄 필요가 없다. - 클로에 다 폰티나
7.3. 아르님 가문
- 히스파니에 폰 아르님
- 프란츠 폰 아르님
- 이브노아 폰 아르님
- 엘라노어 테니튼
- 조슈아 폰 아르님
-
아르투르 폰 아르님
전전대 아르님 공작. 조슈아와 이브노아의 증조부이며 프란츠의 할아버지이자 프리드리크, 히스파니에의 아버지. 페리윙클을 떠나 비취반지 성으로 온 아르님 공작이며, 밑밭 화재를 일으킨 범인을 찾을 때까지 수도 봉쇄령이 내려진 '밀밭 반란' 때 밀가루 자루로 성벽을 보수해 빈민들을 먹여살렸다 한다. 구판에서는 히스파니에의 형인 아르트와 폰 아르님이 페리윙클을 떠난 공작으로 되어있었으나 개정판에서는 히스파니에의 아버지로 정정되고 이름도 바뀌었다. 본 부인과는 다른 여자 사이에서 히스파니에를 가진 모양이며 무언가 곤란한 사정[7]이 얽혀 있는 듯, 친모를 만나러 가겠다는 히스파니에를 가문에서 쫓아버려야 했다. -
프리드리크 폰 아르님
전대 아르님 공작. 조슈아와 이브노아의 할아버지이며 프란츠의 아버지이자 히스파니에의 형. 맏아들 프란츠 외에도 다른 자식들도 있었던 모양이다. 참고로 개정판에 따르면 히스파니에와는 서로 어지간히 신경을 긁는 형제 사이였던 듯. 프란츠가 히스파니에가 집 나간 원인이 프리드리크가 아닐까 의심할 정도였다고 한다. 오랜만에 동생을 만나서 업무와 관련된 조언을 듣고 '원래는 이렇게 편했었는데' 하고 깔끔하게 퇴장하는 것이 웃음 포인트.댓글들 왈 데모닉의 비범한 두뇌를 네이버 지식인처럼 써먹는 비범한 형님이라고참고로 포도 알레르기가 있어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는데 히스파니에는 프란츠에게 종종 네 아버지 묘에 포도주나 바치고 오라고 한다. -
엘자 폰 아르님
현 아르님 공작 프란츠의 아내이자 조슈아와 이브노아의 어머니인 공작부인. 몸이 약한 탓에 가족들과 고용인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고 많이 호전된 작중 시점에서도 남편이 많이 챙겨주는 듯 하다. 매우 포용력 있는 성격을 가져 진짜가 아닌 복제인형에 불과한 막스 카르디를 다른 사람들과 달리 또 하나의 아들로 여겨주었다.[8] 취미는 세밀화로 결혼 전에는 손톱에 묻은 잉크자국을 감추려고 한여름에도 장갑을 끼고 다닐 정도로 몰두했었지만 현재는 건강 문제도 있어서 컨디션이 좋은 날 아침에 공작이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만 그리고 있다.
-
마르바라 바이예
아르님 가에 소속된 무관으로 페리윙클 섬에 특사로 파견된 적이 있을 정도로 현 공작 프란츠 폰 아르님의 신임을 받고 있는 측근이다. 그러나 데모닉인 조슈아가 아르님 가를 잇는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끼고 데모닉이 아닌 아르님이 가문을 잇게 하기 위해 테오스티드 다 모로의 계획에 동조, 조슈아를 복제 인형으로 바꿔치기 했다.그러나 조슈아가 가출해서 가명을 쓰고 연극배우 노릇을 한 데다, 막시민이 타이밍 좋게 도착해 조슈아를 데리고 탈출하면서 계획은 실패하고 조슈아를 놓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9] 후반부 미의 극치호를 타고 켈티카로 향하는 조슈아 일행을 습격하면서 재등장, 배신감에 치를 떠는 조슈아에게 이 계획에 가담하게 된 이유[10]를 설명한 뒤 '자신을 용서하지 말아달라'는 말과 함께 공격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제때 도착한 히스파니에가 이끄는 해적단에 의해 부대는 괴멸, 본인도 포로로 잡히지만 자신을 용서하지 말아달라는 그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 것으로 복수하기로 한 조슈아에 의해 풀려난다. 그 직후 나타난 샐러리맨에게서 조슈아를 지킨다.[11] 리체와 함께 샐러리맨에게 상처를 입혀서 시간을 벌어주었다. 이후 등장하지 않지만 아마 정상참작을 통해 적당한 선에서 벌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7.4. 그 외 귀족
- 모로 가문
- 테오스티드 다 모로 1세
- 테오스티드 다 모로
- 프란츠 다 모로
- 강피르 가
- 벨노어 가
- 가니미드 다 벨노어
-
이자보 다 벨노어
가니미드의 아내이자 로즈니스의 모친. 보리스가 로즈니스와 실버스컬 대회에서 재회한 시점에서는 사망했다고 한다. 자신의 자녀에게 따뜻한 어머니는 아니었으나 사실 남편보다는 나았다. 왕국의 실세인 안리체 왕비의 소꿉친구여서 생일 때마다 왕비가 친히 축하하러 오거나 축전을 보냈을 정도이며, 이 때문에 수많은 귀족들이 이자보의 생일에 참석해 온갖 아부를 하곤 했다. - 로즈니스 다 벨노어
- 아르장송 가
- 아멜리 드 아르장송
- 실비엣 드 아르장송
- 줄리나 드 아르장송
7.5. 왕국 8군
-
모리나크
왕국 8군 소속의 중위. 히스파니에 폰 아르님이 어릴 때부터 후원해주며 키워 온 인물이며 왕국 8군 내의 히스파니에의 정보통 중 하나이다. 히스파니에가 어릴 적 돌아가신 부모의 빚을 청산해주고, 돈 한 푼 없던 그를 군사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대주었으며, 누이동생의 결혼식까지 도와주었다. 때문에 히스파니에를 자신의 평생의 은인으로 여기고 있으나, 정작 정체는 전혀 모른다. 히스파니에와 만날 때는 언제나 히스파니에의 심복이 그의 눈을 천으로 가리고 만나기 때문. 히스파니에를 만나 그에게 붙잡힌 란지에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 스포일러
- 호웰 제나스
7.6. 평민
-
무명의 공화주의자
벨노어 백작에게서 도망치던 보리스가 어느 작은 마을에서 만난 노인. 스스로 '늙고 병들고 쓸모없는 공화주의자'라고 칭한다. 마을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으면서도 국왕을 '국왕놈'이라 부르는 등, 공화국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다. 그 의지가 어찌나 결연한지 외침 한 번에 그를 때리던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움찔할 정도. 약 2년 전에 아노마라드 공화국이 무너지고 신 왕국이 들어서면서 살아남아 여기저기를 떠돌던 모양이다. 그의 말을 들어보면 자신이 평생을 바쳐 이루려고 했던 나라가 윗대가리들 때문에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고 망하는 꼴과 그들이 해방시키고자 했던 민중들이 오히려 자신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을 보고 엄청난 실망과 좌절을 맛보았던 것으로 보인다. 보리스도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려 했으나 그의 말을 듣고 란지에가 떠올라서 호기심에 말을 나눈다. 이 대화를 통해 작중 아노마라드 공화국의 정의, 정확히는 란지에가 그에게 공화국의 겉모습을 설명했다면 이 노인은 공화국의 근간을 이루는 공화주의의 본질을, 또 나아가 트라바체스의 기형적 공화제의 결정적인 모순들을 정확하게 집어내며 설명해 준다.[12] 노인을 만나기 전까지 보리스는 모국인 트라바체스의 기억을 토대로 "공화국 = 인간을 분열시키는 쓸모없고 기형적인 체제"로 인식했으나 이 노인과의 대화를 통해 그 인식이 "사람들을 중독시키는 미래조차 불분명한 체제"로 바뀌게 된다.[13] 노인 역시 유일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보리스를 보면서 ' 목소리는 아이 같은데 모습은 어른', '귀족답지 않은 귀족'[14]이라며 특이하게 여긴다. 이후 자신의 말이 끝나자 터덜터덜 마을을 나서며 보리스가 말한 트라바체스를 가보고 싶다고 중얼거리며 "거기에는 또 어떤 인간 아닌 자들의 비극이 있을까''라고 읊조린다. 등장 분량이 적고 이 내용이 빠져도 전개에 전혀 지장이 없지만, 이 캐릭터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 세계관에서 또 다른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하다.
- 막스 카르디
- 애니스탄 뵐프
-
아넬리 로어로렌
애니스탄 뵐프의 이모. 2부 개정판에서 추가된 인물로, 테오의 제안을 듣고 애니스탄과 함께 인형을 만들게 된다. 하지만 피 흘리는 창의 조각을 사용하자고 제안하였다가 오히려 너무 강한 마력에 휩쓸려 실종되고 만다. 애니스탄이 어째서 테오의 계획을 도왔는지 개연성을 보충해주는 인물이자 테오와 더불어 애니스탄이 인생 막장으로 전락하게 된 원흉으로 상당히 탐욕적인 성격이라 가나폴리 시절부터 마법사들의 암묵적 금기로 여겨지던 복제 인형 창조에 적극적으로 찬동했다. -
칸카
레코르다블 출신의 테오스티드 다 모로의 비서이자 심복. 테오가 사망한 뒤 란지에와 민중의 벗의 수하로 들어간다. 란지에의 석방을 위해 히스파니에에게 조슈아 암살 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7.7. 칼츠 가
대상단인 칼츠 상단을 이끄는 가문. 평민 가문이지만 그 막대한 부로 웬만한 귀족 부럽지 않은 위세를 누릴 정도로 성공했다. 가문의 문장은 황금 까마귀.[15]-
드메린 칼츠
거상 칼츠 가의 가주로 장난꾸러기 아들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 다만 렘므 국경지대에서 아들을 찾기 위해 행차할 때의 면모를 보면 본인도 꽤나 괴짜인 듯.[16] 평민 출신이라 그런지 귀족들처럼 격식이 몸에 많이 배지 않아 행동거지가 어째 좀 방정 맞아보이기도 한다. -일단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아들을 쥐어박는 거부터가 영락없는 옆집 아저씨- -
롤리아니 칼츠
칼츠 가의 안주인이자 루시안의 어머니. 루시안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보리스를 명목상의 호위 검사로 고용했다. 사려깊고 인자한 성품의 소유자지만 보리스의 어머니의 유품을 그를 고용하는 대가로 구매할 때 모습은 남편과 마찬가지로 영락없는 상인. 3부 블러디드 시점에서 언급되기로는 본래 남작가의 여식이었다고 한다. 즉 전직 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리스가 처음 보았을 때 전혀 귀족이라고 느끼지 않았고, 평민인 드메린 칼츠와 결혼한 것을 보면 본래부터 상당히 소탈한 성격이었던 모양. - 루시안 칼츠
- 바나다
7.8. 민중의 벗
7.9. 모나 시드 학원
-
토미손 구겔호퍼
조슈아가 모나 시드 학원에 다닐 때 만난 시골 출신 평민 소년.[17] 처음 들어와서 그런지, 학원에서 모두가 싫어하던 조슈아의 엄청난 실력에 순수하게 감탄하며 그의 예술적 능력을 존경하게 된다. 아직 공화국 치세였던 때라 귀족나리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학생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되고 티몬 레이놀드와 충돌하였으며, 결국 조슈아가 학원을 떠나게 되는 일의 계기가 된다. 현재는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 자신의 한계를 인정한 듯. -
티몬 레이놀드
모나시드 학원의 상급생. 공화 정부 고관의 아들이다. 성적은 보통이지만, 학내 체스 1인자일 정도로 체스 실력이 좋다. 부모의 위세를 등에 엎고 일진놀이를 한다.[18] 공화당원의 아들답게 급진적 공화주의 논리를 펼치며[19] 귀족들에게 아주 깊은 반감을 드러낸다. 특히 공작가의 자제인 조슈아를 거의 원수 수준으로 미워하며 덤으로 조슈아를 좋아하는 토미손한테까지 시비를 건다. 그리곤 체스게임으로 승부를 보자며 캐삭빵을 걸었고 지나가던 조슈아가 토미손을 대신하여 그와 체스를 둔다. 여기서도 조슈아에게 패드립과 인신공격을 날린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캐발리게 되자 열등감이 폭발하여 온갖 열폭을 해대며 정신승리를 하다 결국 체스조차 지고 만다. 한참이나 자신이 왜 졌는지조차 파악하는데 실패하고, 분풀이로 체스판을 엎어버리며 '빌어먹을 데모닉..'이라는 말을 남긴다.[20] 저 일이 있은 뒤 2년도 안돼서 공화정부가 무너졌으니 가족들과 함께 처형당했거나, 어딘가에 있는 외국 오지로 도주해서 복수의 칼을 갈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7.10. 히스파니에 해적단
- 히스파니에 폰 아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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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실라 포사다
히스파니에의 심복. -
포대장 노스트
히스파니에의 심복이자 그의 배 '악마를 뒤쫓다' 호의 포대장.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정도의 정확성을 가진 포술을 구사하는데, 서술상 마법의 힘을 쓰고 있는 듯하다.
7.11. 이카본 군도( 페리윙클 섬, 노을섬)[21]
7.11.1. 아르님 가문
- 이카본 폰 아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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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란드 폰 아르님
선대 아르님 공작. 수도 앞까지 밀려온 렘므 군을 세 번이나 격퇴하여 '켈티카의 수호자'라 불렸다. -
로레인 폰 아르님
선대 아르님 공작. '푸른 반점'이라 불린 전염병이 수도로 번져오자 성을 대피소로 내놓고 평민들까지 들여보냈다. -
아델리스 폰 아르님
선대 아르님 공작. 조합을 세우려다가 적국 내통 모의라는 오해를 받아 참수당할 뻔한 상인 22명을 직접 변호해 살려내었다.
이하의 이름은 이카본을 제외한 데모닉 명단. 취소선이 그어진 이름은 개정판에서 수정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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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페르 폰 아르님
필멸의 땅을 정복하겠다고 나섰다가 실종된 이카본의 증손자. 그래서 아르님 가문 납골당에 유이하게 유골이 없다.[22] 다만 전민희 작가와의 Q&A에서 "추후 스토리에 등장할지도 모르니 말하지 않겠다."라며 갈리페르에 대한 질문에 침묵한 것으로 보아 추후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마침 블러디드에서 막시민이 필멸의 땅에 끌려간 것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마법을 배우다 돌아버린 데모닉일지도. 테오가 음악 분야에 뛰어난 공헌을 한 조프리를 잘 모를 것이라 생각한 애니가 단번에 알아보는 것을 보면 데모닉 중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모양. -
조프리 폰 아르님
음악적으로 큰 공헌을 한 3대 데모닉. 루그란의 천재 음악가였다는 '조프리 데카코르디'와 동일 인물이다. 화성학 책을 쓰고 10현 리라를 만드는 업적을 남겼기에 '10현 리라의 조프리(Geoffrey Decacordi)'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결국 미쳐버렸다. - 아라벨라 폰 아르님
- 도미니크 폰 아르님
- 카밀 폰 아르님
- 페일블루 폰 아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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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디나 폰 아르님델피나 폰 아르님 -
데이퍼스 폰 아르님데이튼 폰 아르님 -
수이즈 폰 아르님크리스타벨 폰 아르님 -
라스무스 폰 아르님스반힐데 폰 아르님 -
크리스타벨 폰 아르님라스무스 폰 아르님
7.11.2. 티카람 가문
노을섬의 마력이 줄어들자 페리윙클 섬으로 이주하였다. 이주한 후손들은 자신들을 낮춘다는 의미에서 성인 '티카람'을 '로어티카람'으로 바꿔야 했다. 이유는 아나로즈 티카람 참조.- 아나로즈 티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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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로즈 티카람
아나로즈의 언니. 언급만 되었다. 언급만 됐기에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지만 동생과 사이가 좋았고 이카본과의 사이도 인정했는지 이카본이 아나로즈와의 결혼식 때 그녀를 데려와 아나로즈를 기쁘게 해주려고 했다.[23] 동생을 대신해 조카인 멜오렌을 양육했다. 별칭은 과묵한 에일로즈. 그 별칭대로 멜오렌을 자신의 딸로 키우며 끝까지 비밀을 지켜준 것으로 보인다. -
멜오렌 티카람
아나로즈와 이카본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아나로즈가 봉인을 위해 잠이 든 후 이모인 에일로즈에게 양육되었다. 임신 당시 이카본과 크게 싸운 아나로즈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사이를 회복하지 못 하고 결별했기 때문에 이카본은 딸의 존재를 한참동안이나 몰랐다. 후일 이카본이 아나로즈를 다시 만나러 왔을 때 자신과 함께 가지 않겠냐고 물었지만 냉정하게 거절했다. 그 대신 자신의 딸(이자 이카본의 손녀인) 제노비아와 잠깐동안 같이 해변가를 거니는 정도는 허락했다. 별칭은 상장을 단 멜오렌인데, 가족이 사실상 없거나 죽은 것과 다름없이 살았기 때문인 듯하다. 아버지는 스스로가 거부했고, 어머니는 무덤에 들어가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으며, 딸은 이른 나이에 단명했다. -
제노비아 티카람
멜오렌의 딸로 매우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불행하게도 백치였다.[24] 아나로즈를 만나는 걸 거부당하고 딸인 멜오렌에게도 아버지를 따라가는 것을 거절당한 이카본은 멜오렌의 배려로 잠깐이지만 그녀와 함께 해변가를 거닐었고 이때 제노비아의 초상화를 그려갔다고 한다.[25] 켈스니티의 말에 따르면 아우렐리에 로어티카람은 제노비아를 쏙 빼닮았다고 한다. 별칭은 아몬드꽃의 제노비아. 안타깝게도 오래 살지는 못 하고 일찍 죽었다고 한다. -
웨더렌 티카람
아우렐리에의 할머니. 아우렐리에가 장례를 치러야 한다며 집으로 데려온 조슈아에게 아나로즈와 이카본 사이에 자식이 있었다는 것과 데모닉의 기원에 얽힌 이야기 등을 해준다. 챕터 후반부에서 사실 유령이자, 아우렐리에가 말한 죽어서 장례를 치러야 하는 사람으로 밝혀진다. 조슈아와 손녀 아우렐리에 모두 영매라서 그녀를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생몰년도가 805년에서 971년으로 굉장히 장수했는데, 혈통이나 마법적 능력 등의 다른 요인이 있는지 불명. - 아우렐리에 티카람
7.11.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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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시아 타란트
페리윙클 섬의 주민인 노부인. 섬에서 가장 큰 진주 양식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펠 집정관도 함부로 무시 못할 만큼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조슈아 일행의 내방 내내 사람들을 부려서 일행의 식사와 잠자리 등의 의식주 부분을 책임졌다. 참고로 조슈아를 소공작 전하라 칭해서 그에게 충격을 줬다. -
리처드 펠
페리윙클 섬의 집정관이자 아르님 공작가의 대리로서 섬의 행정을 관리한다. 대다수가 '골수 아르님주의자'인 주민들과는 달리, 수도에만 거주하며 섬의 일을 돌보지 않는 아르님 가문을 내심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26] 다만 행정 능력이나 업무면에서는 매우 유능한 인물로 근면성실하며 똑 부러지게 일을 잘한다. 마음만 먹으면눈치 볼 공작도 없겠다직위를 이용해 횡령을 하거나 대충대충 일 할수도 있을텐데 자신의 성격상 절대 그러지 않는다고 한다. 노을섬의 마력 폭풍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거나 켈티카까지의 여정에 호위함대를 붙이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조슈아 일행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아르님 가문이 없는 현재 사실상 섬의 최고 지도자 위치에 있으며 전술한 노을섬의 마력 폭풍 등 기밀사항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사람이지만 조슈아의 영매 능력을 보고 겁을 먹는 것을 보면 지극히 평범한 인간임을 알 수 있다.
- 고향의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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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랭 다 페르부르
고향의별 호의 선장이자 광대. 해적들로부터 신성 찬트 악보를 훔쳤다가 그들의 분노를 살 것을 두려워한 동료들에 의해 교수형 당해 죽었으나, 보이지 않는 유령이 되어 그들이 새벽에 학살당하는 것을 수천 번 넘게 지켜보고 있었다. 조슈아가 인정할 정도로 매우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조슈아가 불러내 실체화하여 과거의 진상을 듣게 되고[27], 이후 알비 등과 함께 루프에서 벗어나 안식을 취하게 된다. -
알비
고향의별 호의 견습 선원. 해적들이 벌인 학살 당시 돛 속에 숨어서 학살을 유일하게 피하였으나, 알 수 없는 힘으로 학살이 끝없이 반복되는 것을 유일하게 전부 보고 기억하고 있다. 막시민의 바이올린을 보고 그 정체를 알아차리며, 이후 그에게 신성 찬트 악보를 건넨다.[28] 루프 속의 유일한 생존자였으나 루프가 깨지고 지난 세월이 밀려들면서 결국 다른 과거 사람들과 함께 성불한 것으로 보인다. 본디 겁쟁이였으나 루프를 깨는 계획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던 클랭을 향해 당당한 자세로 설득하여 클랭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활약을 하게 되고, 이후 클랭은 알비를 인정하며 저승길 가는 거 길동무나 같이 하자며 살갑게 군다. 반면 알비 쪽은 클랭이 죽기 전까지는 클랭을 가장 무서워했다는 모양.
- 붉은 돛[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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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콜 데토랭
붉은 돛의 선장. 이카본을 흠모하고 있어서 가나폴리의 난파선에서 건진 신성 찬트 악보를 바치고 그의 수하로 들어가려 하였다. 그러나 광대 클랭이 그것을 훔쳐가자 추격하여 고향의별 호 선원들을 전부 죽였고, 그들과 같이 타임 루프에 빠져 기억하지 못한 채 학살을 수천 수만 번 넘게 되풀이하고 있었다. 이후 조슈아 일행이 실체화된 켈스니티의 도움을 받아 자신들을 이카본 일행으로 속여[30] 그들의 학살을 멈추면서 루프가 깨지고, 켈스니티의 힘에 의해 편히 성불한다. 조슈아가 고향의별 호 선원들을 돕기로 한 까닭은 켈스니티로부터 데토랭이 이카본의 수하로 들어가려 하고 있었단 말을 듣고 그의 후손으로서 책임감을 느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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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 된 발의 게인
이명은 '돌로 된 발의 게인'. 아나로즈 티카람 이전에 피 흘리는 창의 봉인을 지키는 임무를 맡았다. 게인이 늙어갈 때에야 아나로즈가 임무를 물려받았는데, 게인은 힘이 부족했던 모양인지 무덤에서 나오고 얼마 되지 않아 기력이 부족해 사망했다. 힘에 부치는 임무를 맡아 오랫동안 버텨낸 것, 그 때문에 '돌로 된 발'이라는 이명을 얻은 것을 보면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7.12. 네냐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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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크 칼마린
네냐플 마법 학원의 학장. 쥬스피앙이 '요새 젊은 놈들 중 내가 높게 평가하는 편'이라고 평한다. 과거 쥬스피앙에게서 빌려간 보석초 화분 5개 중 2개 값을 갚는 대가로 막시민의 입학금을 면제해준다. 막시민이 어떻게는 퇴학 당하려고 결계를 '걸개'라 쓴 답안지를 보고 폭소했다.[31] - 데리케 레오멘티스
- 호이오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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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 교수
네냐플의 교수. 소환술 마스터로 네냐플 식당에서 막시민을 데리고 순간이동으로 사라진다. -
에반젤린 오스틀리
고대 유물 전공 교수. 교정 구석 대장간 뒷편에 연구실이 있다. 란지에를 연구 보조 학생으로 두고 있다.[32] -
브리짓 콜러
지도실을 담당하는 교수. 조교와 부교수를 십오 년이나 한 끝에 정교수가 되었다. 곱슬머리 때문에 '브로콜리 교수'라는 별명이 있다. 조슈아의 팬이기도 하다. - 기 르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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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리
도토리 빌라 옆 빌라의 학생. 도토리 빌라로 찾아온 티치엘을 보고 막시민과 그렇고 그런 상상을 한다.
7.13. 켈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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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드 플레상스
켈티카에 거주중인 전직 이폴레트. 작 시점엔 은퇴하고 개인 탐정으로 활동중이었다. 막시민의 후견인이자 대부로, 정작 막시민은 이 인물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다. 제레미 측에선 막시민이 어릴 적 헤어진 이후 소식조차 듣지 못했는데 네냐플의 교수들이 제레미를 찾아내어 막시민의 후견 문제를 언급하면서 그제서야 소식이 닿게 되었다.
심볼리온에 쫒기게 된 막시민이 켈티카로 도피하면서 제레미와 만날 예정이었으나, 막시민이 도착하기 얼마 전 아이언페이스에 대해 조사하던 것이 원인이 되어 그대로 실종되었다. 그나마 실종되기 전 막시민에게 편지를 남겨두었고, 그것을 본 막시민이 플레상스 경과 자신의 관계를 깨닫고 본격적으로 사건에 개입하게 된다. -
라이지아 블라에르크
18년 전 켈티카에 거주하던 인물. 막시민 리프크네의 친어머니로, 비상한 추리력을 지녀 플레상스 경의 부탁으로 사건의 자문을 담당하는 안락의자 탐정이었다. 본업은 소설가였으며, 본인의 필명이자 소설 제목인 일마 리프크네를 따서 아들에게 리프크네라는 성을 붙여주었다.
작 시점에선 고인으로 추정된다.
8. 오를란느 대공국
- 왕가
- 줄리앙 드 오를란느
-
마틸드 드 오를란느
현 오를란느 대공의 고모할머니. 18세에 정식 에투알이 되고 19세에 실버스컬에서 우승하였다. 그러나 인기가 지나치게 높아서 당시 대공위 계승자였던 기데옹 대공자의 입지가 흔들리자, 당대의 대공이 일찌감치 혼례를 추진해서 루그란으로 시집을 갔다. 남쪽의 따뜻한 기후가 체질에 맞지 않았는지 서른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
마르그리트 대공비
베르나르의 모친. 십여년 전 베르나르를 낳고 사망하였다. 상리스 후작가문 출신으로, 그녀의 자식인 베르나르가 실종되고 다른 여자의 딸인 샤를로트가 후계자가 된 것 때문에 후작가문은 집요하게 샤를로트를 미워한다. - 델핀 드 오를란느
- 베르나르 조프레 드 오를란느
-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 이스핀 샤를)
-
바이유 공작 알베르
대공의 막냇동생. 샤를로트가 켈티카로 간 사이 대공이 겨울 궁전에 갔다가 혼절하자 대공이 병상에서 자신의 장남 필리프를 후계로 지목하고 샤를로트와의 결혼을 명했다고 주장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샤를로트를 반대한 이유는 그녀의 혈통 때문인데, 정확히는 모친 델핀 대공비가 인간이 아닌 요정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만난 지 겨우 한 달만에 대공이 결혼을 결정한 것도 그렇지만 델핀이 오를리에서 며칠은 가야 하는 바다를 하룻밤 사이에 오간 흔적이 나오고, 그 누구에게도 목격되지 않고 사라져버리는 등 보통 인간 같지 않은 면모를 보였기에 더더욱 델핀에게 두려움을 느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샤를로트는 알베르가 헛소리를 한다고 생각했으나 알베르는 델핀은 오직 샤를로트를 낳기 위해 형을 홀려 결혼[33]한 뒤 샤를로트에게 끔찍한 숙제를 남기고 베르나르마저 끌어들였다고, 요정 세상의 일을 인간에게 떠넘겼다고 비난한 뒤 샤를로트에게 요정의 딸인 너만은 안 된다고 하며 그녀를 죽이려 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
랑부아즈 백작 필리프
알베르의 아들이자 대공의 조카. 모친인 베르트는 베르나르의 어머니인 마르그리트 대공비와 마찬가지로 상리스 후작가 출신이다. 베르나르와 나이가 비슷해서 그와는 친하게 지내려 했으나 델핀 대공비 소생인 샤를로트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무시했고, 샤를로트가 후계자가 되자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세 마디 이상 말을 섞으려 들지 않았다고 한다.
알베르는 대공이 필리프를 후계로 지목하고 샤를로트와 결혼시켜 대공위를 잇도록 유언을 남겼다고 주장했으나, 샤를로트는 반 년간의 구애 과정도 없는데다 그와의 인연은 어릴 적 발레에서 왕자 역을 한다고 고집부리자 걷어찬 기억밖에 없다고 비꼬았고 콜레트 역시 멍청하다고 깠다. 그리고 그 평가대로 반란의 실패 후 어떻게든 자비를 구해보려는 어머니[34]와 달리 벌벌 떨며 겁만 먹고 있다가 결국 처형대로 끌려갔다. - 마틸드 드 오를란느
- 기데옹 드 오를란느
- 니콜레트 폰 슈니발트
통칭 콜레트. 샤를로트의 심복으로 아노마라드의 슈니발트 백작과 결혼했으나 그가 죽은 뒤 유언장에 따라 백작 작위를 물려받았다. 현재는 아노마라드에서 상대적으로 덜 보편적인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대화할 장소를 제공해주는 살롱을 열어 샤를로트의 정보수집을 돕고 있는데, 최근 켈티카 사교계에서 제일 인기 있는 살롱 중 하나라고 한다. 샤를로트의 친구 역도 하고 있는 충성스러운 심복이지만 신분낮은 막시민이 샤를로트와 가까워지는 것에 경계와 질투를 느낀 나머지 막시민이 심볼리온에 잡혀가도록 방조하고 만다.
- 지스카르 드 나탕송
-
말리바
사과의 섬의 주민. 붉은 옷을 입은 노파이다. 샤를로트에게 자신을 '불을 섬기는 자'라 소개하고 사과가 담긴 상자를 건넨다. 네이의 말에 의하면 프시키의 뜻을 가장 잘 알아듣는다고 한다. -
네이
베르나르 공자를 모셨다고 하는 레코르다블 출신 여성. 샤를로트에게 프시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샤를로트와 머무는 사흘간 에투알 제복을 제공함으로서 샤를로트의 신임을 얻어 함께 하게 된다. 로랑과는 벌써부터 앙숙이 될 플래그가 섰다(...). 이름도 그렇고 레코르다블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나야트레이가 찾던 언니가 네이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인데 1권에서 중요하게 등장했으나 6권이 끝날 때까지 등장이 없다.
9. 트라바체스 공화국
- 국가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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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날개
칸 통령 밑에서 일하는 네 명의 암살자들을 말하며, 통령으로부터 보리스 진네만을 추적하여 윈터러를 가져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보리스가 의도치 않게 신출귀몰하게 움직인 탓에 추적에 애를 먹다가[35] 결국 마지막에는 류스노 덴을 제외하고는 전원 사망, 실종되었다.
- 진네만 가
10.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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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자비
보물 사냥꾼들 중에서 필멸의 땅 가장 깊숙이 들어갔다는 사람. 보리스가 필멸의 땅에 가려할 때 잠깐 언급된다. 결국 다른 보물 사냥꾼들처럼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다고. 테일즈위버에서는 에피3 챕터7과 리체의 프롤로그 챕터에서 등장. 테일즈위버에서는 그녀가 속한 용병단이 잘못된 의뢰를 받고 묘족을 몰살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덕분에 그너가 속한 용병단은 막대한 위약금을 물고 와해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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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제 스트롬
마법과 의술을 병행하여 치료를 한다는 의사. 조슈아가 복제인형에게 칼을 맞고 의식을 잃었을 때 히스파니에의 요청을 받고 조슈아를 진찰하기 위해 찾아왔다. 특이사항으로 이전까진 작중에서 달의 섬 사람인 나우플리온만 사용한 적이 있는 '소통'이라는 힘을 사용한 데다가, 상당히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보이고 나이대도 얼추 들어맞기 때문에 때문에 달의 섬에서 도망쳤다는 섭정 스카이볼라의 전 아내이자 리리오페의 친어머니라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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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페이스
여러모로 수상쩍은 점이 많은 3부의 메인 빌런으로 추정되는 자.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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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카 고스
윈터바텀 킷을 노리고 예프넨, 보리스에게 덤벼들던 깡패들을 동료들과 함께 제압하면서 등장,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이내 본색을 드러내는데 알고보니 윈터바텀 킷을 빼앗고 두 형제는 용병단에 팔아먹으려 했다. 그러나 정신이 일찍 든 예프넨에 의해 무산되고 윈터바텀 킷도 도로 빼앗긴 채 예프넨에게 패배, 동료인 로마바크와 같이 용병단에 끌려간다. 이후 어찌저찌 풀려난 건지 스노우가드를 찾는 내용으로 벨노어 백작과 계약하는 모습으로 재등장[38], 몇 달을 허비한 끝에 간신히 스노우가드를 입은 채로 묻힌 예프넨의 매장지를 발견한다. 예전처럼 혼자 독차지하기 위해 벨노어 백작의 하수인들을 죽여버리고 패거리를 모아 도굴을 시도하지만 스노우가드의 힘으로 강력한 유령이 되어버린 예프넨에게 패거리와 함께 끔살당한다. 여담으로 자신들을 소개할 때 필멸의 땅에서 보물 사냥꾼을 한다고 했는데, 이후 보리스는 그 말이 완전히 거짓말은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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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레이 리델
포도원에 있는 이공간의 보관소를 처음 발견한 마법사. 가나폴리 멸망기의 자료에 접속하는 것을 필생의 과업으로 삼아서 제자들에게 물려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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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데 카날레
귀족 출신 마법사로, 과거 사람이라서 현재는 언급만 된다. 신성 찬트 악보를 발견한 뒤 가나폴리의 마법 악기 레벡(Rebec)과 피들(Fiddle)을 재현하려고 여러 재료를 시험하다가 우연히 마력의 현을 만들었고 그 현을 바이올린에 걸어서 카프리치오 바이올린 3대를 탄생시켰다. 데모닉 시점에서는 단 한 개만 남아 있다.
[1]
사실 그의 정체는 조슈아의 조상이자 선대 데모닉 '조프리 폰 아르님'이다. 조프리에 대한 빠심을 격하게 드러내는 지오반을 보며 조슈아는 데모닉인 선조가 이렇게까지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다는걸 흥미로워한다.
[2]
세자르는 가족들과 별거 중이며, 딸 리체는 어머니의 성인 '데 아브릴'을 따르고 있다.
[3]
조슈아는 본인이 디자인한 옷이 만들기 엄청 어려운 걸 알았기에 돈을 많이 지불했지만 그걸 다 꿀꺽했다.
[4]
그리고 이게 막시민에게 보낸 공연 티켓과 함께 본의 아니게 조슈아의 목숨을 구했다. 테오 일당의 계략으로 인해 원래라면 복제인형이 만들어진 다음에 제거될 예정이었는데, 가출해서 행방불명 되는 바람에 티켓을 받고 조슈아를 찾아 별장에 온 막시민에게 테오 일당과 한패였던 별장 관리인이 확실히 처리하지 못 한 탓에 소공작께서는 이미 켈티카로 돌아가셨다는 발뺌을 할 수 없게 되면서 계획이 틀어지게 되었다.
[5]
단역인만큼 정확히 어디 사는지는 언급되지 않지만, 하이아칸에서 부상당한 샐러리맨이 금방 찾아갔으니 하이아칸 소속으로 추정된다.
[6]
아무리 약한 골절도 안정권에 들어서기까지는 2주는 걸린다. 작중 샐러리맨처럼 뼈가 완전히 부러져 덜렁거릴 지경이 되면 몇 달은 걸리고 깔끔하게 완치된다는 보장도 없다.
[7]
이에 대해 그 여자가 구 왕국 왕족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8]
작 중에서는 몇달간 함께한 카르디에 대한 애정을 없었던 걸로는 할 수 없다고 나온다. 카르디 또한 인형이지만 조슈아 본인과 동일 존재였기에 아예 다른 사람 취급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했고.
[9]
샐러리맨에게 경기병, 마법사 등등 여러 부하들을 지원해준 모양이다. 물론 이들은 조슈아의 강령술에 쓸려나가는 잡몹 겸 전투력 측정기 취급.
[10]
선대의 사례들이 보여주듯이 데모닉의 운명을 타고난 자들은 가문을 이끌 만한 사람들이 아니었고 그런 데모닉이 이끄는 아르님가는 파멸 밖에 없으며 아르님가에 충성을 바치는 그로썬 그런 미래를 막아야 한다고 여겼다. 다만 바이예경은 테오나 샐러리맨과 달리 조슈아를 죽일 생각은 없었고, 몇년쯤 켈티카에 돌아가지 못하게 하면 자연스레 후계자 경쟁에서 밀려날테니 그때부터 자유롭게 살라며 풀어주면 될거라고 생각했다. 다만 그가 바랬던 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이 지경까지 온 것.
[11]
전술 했듯, 그는 개인적인 사리사욕을 위해 배신을 한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아르님 가를 지키기 위해 동참 했던 것이고 '데모닉 조슈아'가 아닌 조슈아 폰 아르님을 지킨다는 그의 신념은 변하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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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설명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게 란지에는 아무리 또래보다 성숙했다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미성년자였고, 이 노인은 이미 세상풍파 다 겪어 본 인간이었다. 게다가 란지에가 들은 정보로 공화국을 배운 거라면 이 양반은 직접 그 현장에서 동료들의 핏값으로 공화국의 장점은 물론, 더러운 이면들까지 모조리 피부로 느끼며 겪었기 때문이다. 대화문 자체도 보리스와 란지에는 서로의 주장이 옳다며 말싸움을 했던 반면, 여기선 노인이 보리스가 묻는 말에 하나하나 대답해주는 설명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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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보이지 않는 이상이란 것에 목숨을 거는 행동 자체는 이해를 하지 못한다. 보리스 역시 아직 전근대적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평범한 인간이라는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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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이전에 란지에도 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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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는 반짝이는 것(예를 들자면 보석)을 모으는 습성을 지닌 짐승으로, 예로부터 돈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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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황금빛 천으로 휘황찬란하게 꾸민
가마를 타고 다닌다. 본인 역시 비단과 보석으로 치렁치렁 치장을 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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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모나시드 학생주임에게 학비 전액지원이라는 파격조건으로 입학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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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조슈아의 평은 단 한마디.
공화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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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혁명의 순수성을 해치는 것이므로
싹다 잡아 죽여야 한다고 거리낌 없이 외친다. 이미 오늘내일하던 공화정부 입장에선 불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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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체크메이트 당해서 진 것도 아니고 몇수 두고 나선 조슈아가 "
끝난거 같은데?"라며 먼저 자리를 떠나버렸다. 그 짧은 시간안에 판에서 나올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읽었다는 것. 사실 이 판은 토미손이 너무 못둬서 데모닉인 조슈아도 이길수 있는 판이 아니었다. 그래서 조슈아는 일부러 티몬을 도발해 흔들어놨고 그 틈에 실수하는 것을 캐치하여 이긴 것.
[21]
과거에는 아노마라드 소속이었으나, 아르님 가문이 표면적으로 페리윙클 섬과 연을 끊은 이후로는 무소속이다. 아노마라드에서도 자기 땅이 아니라고 취급하는지 지도에도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섬의 주민들은 여전히 아르님 가문에 충성하기에 실질적으로는 아르님 가문이 통치하는 독립 국가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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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이 없는 또다른 아르님은 바로
이카본 폰 아르님. 그는 노을섬에 있는 아나로즈의 곁에 묻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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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사람들은 이 계획을 이용해 이카본과 아나로즈를 이간질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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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오렌으로 이어져 온 이카본의 혈통은 노을섬의 마력으로 인해 데모닉이 아닌 백치만 태어난다. 이것은 노을섬의 마력이 진정된 이후에는 끊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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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상화는 비취반지 성에 걸려 있는데 당연히 아르님 가 사람들은 초상화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모른다. 조슈아는 이 이름모를 소녀가 자신의 누나인 이브노아와 닮았다고 생각해 종종 초상화를 보러가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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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보고와 접견회를 통해 조슈아 또한 그의 마음을 대강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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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루프에 빠진 까닭은 그가 자신도 모른 채 시간 반복의 힘을 지닌 신성 찬트를 노래로 불러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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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깨끗한 상태였으나, 루프가 깨지자 낡고 해진 종이로 변해버려서 막시민은 바로 조슈아에게 보여줬어야 했었다며 대화 내내 한숨을 쉬어대며 후회했다. 악보를 고치는 과정에서 '남풍 교향곡'이 탄생하며, 이후
보리스가 몰래 도와준 덕분에 시간 정지 찬트를 만들어 아나로즈가 켈스니티와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
[29]
고향의별 호를 추격하는 해적선. 마찬가지로 수백 년 전의 사람들로, 조슈아와 켈스니티에 의해 진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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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는
이카본 폰 아르님, 리체는
아나로즈 티카람, 막시민은
스초안 오블리비언의 역을 맡았다. 켈스니티는 당연히 본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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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알게된 쥬스피앙은 너무 쪽팔려서 학장과 절교할 판이라며 막시민에게 학교 똑바로 안다니면 필멸의 땅에 처박아버리겠다며 그를 필멸의 땅으로 불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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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을 졸업한 연구 과정 학생이 아니라 학부생인 란지에를 보조로 두고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마법사가 되고 싶어하지 고물들을 만지작 거리고 싶어서 네냐플에 온게 아니여서 지원자가 없었고, 란지에는 빼어난 미모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것을 싫어해 학점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연구실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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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결혼 기간 동안 그 냉정하고 예민하던 대공이 언제나 웃고 다녀서 귀족들이 오히려 무서워하며 피해다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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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트에게 보내주었던 드레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는 것을 시작으로, 필리프는 멍청해서 그냥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며 베르나르와 있던 시절 이야기도 해보는 등 최대한 이스핀의 감정에 호소하려고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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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보리스가 대륙에 존재 차제가 알려지지 않은
달의 섬에 들어갔을 때를 제외하면 어떻게든 찾아내긴 했다.
필멸의 땅에 들어가서
소원 거울을 사용해 그와레로 가는 생각도 못할 방식의 여행을 했음에도 끝내 찾아냈다. 사실 보리스가 달의 섬에 들어갔을 때도 북쪽에 물길을 아는 사람들만 갈 수 있는 섬이 있다는 소문까지는 도달하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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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가나폴리 시절부터 여러 지역을 유랑하던 유목민이었으나, 현 시점에서는 멸족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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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멸의 땅에서 부족이 되려면 나 하나가 아니라 사람이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 언니와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묘족의 일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수가 많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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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단장이 첫 전투에서 공을 세우면 해방시켜주겠다고 얘길 했으니 죽기 살기로 공을 세웠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