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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5:27:00

겹말

1. 정의2. 용례3. 예시
3.1. 한자어+한자어3.2. 한자어+고유어3.3. 고유어+고유어3.4. 외래어/외국어+고유어/한자어3.5. 외래어/외국어+외래어/외국어
4. 반드시 교정해야 하나?5. 동의어 반복이 아닌 말, 어원상 겹말
5.1. 한자어+한자어5.2. 한자어+고유어5.3. 고유어+고유어5.4. 외국어/외래어+외국어/외래어/고유어/한자어5.5. 반대 사례5.6. 수학적 사례
6. 언어에 따라 겹말 여부가 달라지는 경우7. 로마자 표기와 영어 표기
7.1. 북한식 로마자 표기와 영어 표기
8. 관련 문서

1. 정의

영어: redundancy, pleonasm, tautology

비슷한 뜻이 중복되어 들어가는 문장이나 낱말로, ' 동의어 반복', '의미중복' 또는 '잉여성(Redunduncy)'으로도 부른다. 첩어와는 다르고, 복합어처럼 쓰이는 말도 있다. 모순어법과 더불어 크게 세 가지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단어의 정확한 뜻을 모르고 사용하는 오류이고[1], 단어의 뜻을 강조하거나 보충하는 데에 쓰는 경우가 있으며[2] 마지막으로 형태상으로 겹말이지만 실질적으로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3]가 있다. 이 경우는 원래 있던 단어의 의미가 변화하며 이에 의미를 다시 한정하거나 덧붙이기 위해 쓰는 경우가 많다. 조금 특수한 경우로 한문과 같이 글자 수를 맞추려고 겹말을 쓰는 경우도 있다.

2. 용례

외래어나 한자어를 쓸 때 어원을 생각하지 않고 고유어처럼 쓰다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뜻 자체가 어원에서 멀어졌으면 더욱), 그밖의 경우에는 특히 '고유어+한자어' 조합에서 자주 일어나며, 최근에는 '고유어+외래어' 조합으로도 많이 발생한다. 현실적으로 '고유어+한자어' / '고유어+외래어' / '한자어+외래어'의 조합에서는 겹말이 생성되는 것을 막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래 문항에서 자세히 설명되듯이 겹말을 꼭 교정해야 하느냐의 문제도 제기되는 실정이다.[4]

국어사전에도 겹말풀이가 있다. #1 #2

다른 언어에서도 어원이 다른 단어들이 합성되면서, 겹말을 생성하는 일이 흔하다. 영어의 겹말 참조.

1, 2, 3

넓게 보면 이중 피동 표현도 겹말로 볼 수 있다.

3. 예시

가나다순.

범례
★는 표준어.
☆는 표준어는 아니지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표제어의 설명이나 예문에 사용된 표현.
취소선은 많은 사람들이 겹말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겹말이 아닌 말.

빨간색 한자는 이해돕기를 위해 고유어를 한자로 표기한 것.

3.1. 한자어+한자어

3.2. 한자어+고유어

3.3. 고유어+고유어

3.4. 외래어/외국어+고유어/한자어

외래어 같은 경우는 엄밀히는 겹말인데 그것이 한국어에는 와닿지 않기 때문에 겹말 형태를 그대로 두는 경우도 있다. 예로서, ' 사하라 사막'의 '사하라'는 아랍어로서 사막을 뜻하기 때문에 겹말이지만 한국어의 맥락에서 '사하라'를 일반적인 사막을 가리키는 의미의 단어로 생각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겹말을 그대로 두어 '사하라 사막'으로 표기한다. 한자어끼리나 고유어끼리나 한자어와 고유어 사이에서도 어원 의식이 옅어지다 보면 겹말이 인정되기도 한다.

외래어 표기법에는 아래와 같은 규정이 있다.
외래어 표기법 제3절 바다, 섬, 강, 산 등의 표기 원칙
제3항[12]: 한자 사용 지역(일본, 중국)의 지명이 하나의 한자로 되어 있는 경우, '강', '산', '호', '섬' 등은 겹쳐 적는다.
• 온타케산(御岳), 주 장강(珠江), 도시마섬(利島), 하야카와강(早川), 위 산산(玉山)
제4항[13]: 지명이 산맥, 산, 강 등의 뜻이 들어 있는 것은 '산맥', '산', '강' 등을 겹쳐 적는다.
• Rio Grande 리오그란데강, Monte Rosa 몬테로 사산, Mont Blanc 몽블랑산. Sierra Madre 시에 라마드레산맥

'도시마섬', '주장강', '하야카와강' 등은 원어의 의미를 따지면 겹말이 되나, 한국어에서는 '시마', '카와'/'장' 등이 각각 '섬', '강'이라는 의미를 가지지 않으므로 '도시마', '주장', '하야카와' 등이 섬과 강임을 명확히 드러내고자 '섬', '강'을 뒤에 보충해 주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 밤시마', ' 임진장', ' 안양카와', ' 리오낙동', ' 몽백두', ' 고비 사하라' 등이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블랑산', '그란데강' 이런 식으로 쓰자는 주장도 있지만 그렇게 나가다 보면 의미를 더 번역해서 '하얀 산', '큰 강'으로 하자는 의견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현재의 규정이 이러한 것이다.

한편, 한자문화권 지명에서 한자로 1글자가 될 때만 겹쳐 적기를 적용하고 2글자 이상일 때는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통일성이 없다. 예를 들어 일본 강 多摩川(たまがわ)는 지명 부분이 두 한자로 되어 있으므로 '다마강'으로 적으나, 만약 발음이 /たまがわ/로 같은 강 玉川이 있으면(실제로 역사적으로 多摩川을 玉川으로 적는 일도 많았다) 그 강은 '다마가와강'으로 적게 되어, 발음이 완전히 같은데 다르게 표기해야 한다. 더욱이 多摩川의 多摩는 한자어가 아니고 그저 일본 고유어 지명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たま를 차자 표기해 놓은 것으로, 일본어에서 차자 표기가 굉장히 활성화된 것을 감안하면 한자 한 글자니 두 글자니 따지는 게 의미가 없다(...). 또한 표준중국어 山(shān)은 한글 '산'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장(江)'과 '후(湖)' 같은 것들과 달리 한국어 '산'과 뜻도 표기도 같지만 겹쳐 적기가 되어 '타이산산', '황산산' 같은 심히 이상한 표기가 돼버리는 맹점이 있다. 그래서 한자 문화권에서 '산(山)'의 발음이 그대로 /산/이면 겹말을 쓰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나, 외래어 표기법에선 어긋난다. 가령 나무위키의 문서명도 타이산, 위산(대만)으로 되어 있다. 산이 겹치면 이상하므로 일반적으로 그런 표기가 널리 통용되기 때문이다.

후술하였듯이 한국에서 지명이나 사적지 등에 대한 영문 표기를 할 때도 원어를 모두 쓰고 그 대상의 유형을 덧붙여서 겹말을 만드는 것이 표준이다. 예를 들어, ' 수원 화성'은 'Hwaseong Fortress'(성), ' 광화문'은 'Gwanghwamun Gate'(관문).

3.5. 외래어/외국어+외래어/외국어

예시들 중에 두문자어+두문자어에 이미 들어있는 단어의 반복 형태의 겹말이 특히 많이 보이는데, 영어권에서는 아예 이런 종류의 겹말을 따로 ' RAS syndrome'으로 부르기도 한다. 'RAS syndrome'의 본말은 'redundant acronym syndrome syndrome(중복된 두문자어 증후군 증후군)'이므로 'RAS syndrome' 자체가 RAS syndrome의 훌륭한 예시다. 즉, 자기정합어이다.

4. 반드시 교정해야 하나?

겹말에서 겹치는 부분의 하나를 없애도 뜻이 바뀌지 않으면 겹치는 것이 곧 군더더기이기에 교정 대상이고 학교 문법에서도 고쳐야 하는 표현으로 자주 등장한다. 극단적인 예로는 ' 어둠에다크에서 죽음의데스를 느끼며'가 웃음거리로 돌아다니는 것. 이 예처럼 구별해서 쓰는 겹말은 차이 없는 구별의 오류이기도 하다. 우리말에만 교정 대상이 아니고 언어의 경제성을 위배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교정하는 것이 원칙이긴 하다.

하지만 한국어에는 한자어를 많이 사용하는 특성이 있고, 현대에 와서는 겹말의 사용이 축소되기는커녕 오히려 다른 외국어와 결합하여 새로운 겹말이 사용되기도 한다. 게다가 이 문서에 들어간 예시를 보면 어원 유추가 쉽다보기 겹말처럼 보이는 것 뿐, 실제로는 겹말이 경제성을 위반한다고 보기도 어려우며, 겹말을 쓰지 않는 게 오히려 의미 전달 면에서 불리한 경우도 많다. 낱말의 의미 자체는 어원과는 무관하고, 오히려 낱말의 의미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원에서 멀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낱말의 의미가 시간에 따라 달라지면서 겹말을 쓰게 된 경우로는 '농사일'과 '편지지'를 꼽을 수 있다. '농사일' 자체가 농사(事)+일(事)의 겹말이기는 하지만, '농사' 자체가 농사짓는 일 뿐만 아니라 농사와 관계되는 일을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의미로 확장되었기에, 보다 좁은 의미(농사짓는 일)를 가리키기 위해 '농사일'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우편과 관련된 넓은 개념을 가리키는 '편지'보다는 편지를 쓰기 위한 종이라는 뉘앙스가 강한 '편지지'가 의미 전달 면에서 유리하다. '매화꽃' 역시 비슷한 개념으로, 매실나무 자체도 같이 가리킬 수 있는 ' 매화'와는 달리 매실나무의 꽃만을 의미하는 '매화꽃'이 의미 전달 면에서 유리하다.[17] 이렇듯 겹말의 원래 단어가 의미 확장되어서 쓰이는 경우에는 겹말을 쓰는 것이 명확한 표현에 유리하다. 이러한 부분은 한자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원래 '춤'을 나타내던 는 시간이 지나면서 '없음'을 의미하게 되고 이와 구분짓기 위해 새로 라는 한자를 고안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동음이의어 등을 피하기 위해 겹말을 쓰는 경우도 있다. 가령 '보리수'를 예로 들자면 수(樹) 자체가 나무를 의미하지만, 그냥 ' 보리'로만 쓰기에는 동음이의어 문제가 있다. 그렇기에 나무의 일종인 '보리수'를 그대로 두고 대신 그 나무 자체를 가리키는 '보리수 나무', 그 잎을 가리키는 '보리수 잎' 등을 쓰는 게 의미 전달면에서 유리하다. 같은 이유로 ' 바둑 기사'[18] 역시 ' 기사'의 다른 의미들 때문에 일부러 겹말을 쓰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는 언어권에 따라 달라서, 일본어 같은 경우는 한자를 쓸 때 굳이 이렇게 쓰지는 않는다.

어감상 문제 등 다른 이유로 겹말을 쓰는 일도 있다. 족발이 대표적인 예. 애초에 족(足)+발(足)로 겹말이기는 하지만, 풀어서 '돼지 족'이나 '돼지 발'로 쓰기에는 어감상 문제가 있다.[19] 때문에 (달리 대체할 말도 없으니) 마인어의 첩어와 비슷하게 쓰는 것이다. 다만 족발의 경우는 설이 다양하고, 足이 '다리'라는 뜻도 지니고 있는지라 실제로는 겹말이 아닐 수 있다.

또한 외래어와 고유어가 붙어서 겹말이 되는 경우는 전문용어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겹말을 통해 전문 지식 없이도 해당 용어의 대략적인 뜻을 전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HIV, HDMI, LCD, DP, ASCII 같은 용어들은 관련 지식이 있으면 이해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무슨 용어인지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다. 이 때 'HIV 바이러스'나 'ASCII 코드'라고 적어주면 지식이 없더라도 바이러스의 일종 또는 코드의 일종임을 알 수 있다. 특히나 두문자어 의미 투명성이 낮아 이런 겹말이 흔한 편인데, 후술하듯이 이를 따로 RAS 신드롬이라고 한다. 이러한 일은 거꾸로 한국어를 영역할 때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해미읍성을 'Haemieupseong Walled Town'이라 하는 등이 그런 예이다. 이 경우는 '읍성'(upseong)과 'Walled Town'이 겹말이기는 하지만, 읍성(Walled Town)의 이름이 '해미읍성'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쓰는 것이다.

표준어가 아닌 인터넷 유행어, 은어 등에 대해 교정을 가하려 할 때도 문제가 된다. 이러한 경우 애초부터 기존의 조어 방식 등의 문법에 위배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특정 집단 내에서 사적인 대화에서만 사용하는 유행어나 은어는 규범을 따를 당위성이 없다.

5. 동의어 반복이 아닌 말, 어원상 겹말

낱말은 직역하면 중복되지만 일부 고사성어 동음이의어, 동형이의어처럼 속 뜻이 달라서 실제로는 서로 다른 뜻으로 쓰이는 말도 있다. 특히 합성되면 의미가 달라지기도 한다.

5.1. 한자어+한자어

5.2. 한자어+고유어

5.3. 고유어+고유어

5.4. 외국어/외래어+외국어/외래어/고유어/한자어

5.5. 반대 사례

5.6. 수학적 사례

문맥/실제 상황/횟수별로 겹말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사례.

6. 언어에 따라 겹말 여부가 달라지는 경우

7. 로마자 표기와 영어 표기

# 한국 지명을 로마자로 표기할 때 ' 경복궁'을 Gyeongbokgung Palace로, ' 불국사'를 Bulguksa Temple로 표기하는 것도 겹말로 볼 수 있는데, Gyeongbokgung과 Bulguksa만 써놓으면 한국어를 모르는 영어 화자는 이것이 임을 알 수가 없으니 뒤에 Palace, Temple 같은 외국어로 의미를 명시하게 하는 것이다. 같은 논리로, 가령 프랑스어 화자에겐 palais, temple을, 이탈리아어 화자에겐 palazzo, tempio를 붙여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한국어의 외래어 표기법에서 의미 보충을 위해 '섬', '강' 등을 덧붙이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는 고유명사와 일반명사의 경계가 애매한 탓이다. '경복궁' 전체를 고유명사로 볼지, 아니면 고유명사 '경복' + 일반 명사 '-궁'으로 볼지에 따라 로마자·영어 표기가 달라진다. 전자이면 Gyeongbokgung 또는 Gyeongbokgung Palace로 쓰는 것이 타당하고, 후자이면 Gyeongbok Palace로 쓰는 것이 타당하다. 일반적으로 '경복 궁' 같은 표현은 쓰지 않으며, '불국사'는 불국사일 뿐이지, '불국'을 따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문화재청은 전자를 채택해 로마자·영어 표기의 표준을 Gyeongbokgung Palace로 정한 것이다. Gyeongbokgung, Gyeongbok Palace, Gyeongbokgung Palace 셋 다 장단점과 어느 정도의 타당성이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 절대적으로 옳고 어느 쪽이 절대적으로 그르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실 표기공간이 가장 많이 들어서 그렇지 가장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표기는 Gyeongbokgung (Palace) 일 것이다.

위에서 설명된 대로 경복궁을 Gyeongbokgung Palace로 적는 것이 원칙이긴 하지만, 로마자 표기와 관련된 겹말의 허용 여부는 국민들이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른 경우가 많다. 한강을 Hangang River 대신에 Han River라고 적는 경우도 흔하며, 설악산을 Seoraksan Mountain 대신에 Seorak Mountain이라고 쓰는 경우도 많다. 이에 반해 독도를 Dokdo Island라 쓰고 Dok Island라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고유 명사를 도로 표지판에 로마자로 음차해 표기했지만(예: 国会 → Kokkai)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2013년 8월 말부터 일부 고유 명사를 영어로 바꾸기 시작했다( 출처, 실제로 변경한 때에 찍은 사진). 国会는 Kokkai에서 The National Diet( 국가적인 살빼기[23])로, 財務省上는 Zaimusho ue에서 Min. of Finance로 바뀐다. 길 이름의 접미사 通り는 -dori로만 적었지만 -dori Ave.로 바뀌면서 겹말이 되었다. 다만 이러한 영어식 변경에 일본 내에서도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영어 명칭은 의미를 파악하는 데는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말할 때는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예로서, 길을 묻거나 택시에 탈 때 Kokkai라고 하면 대부분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들을 수 있지만, The National Diet라고 하면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들을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역 이름을 로마자로 표기할 때도 전부 음차하는 게 대표적이었지만, 최근에 도쿄메트로는 실제 영어로 번역한 명칭을 병기하고 있다.

7.1. 북한식 로마자 표기와 영어 표기

북한은 우리와 다르게 로마자 표기 겹말을 허용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금강산은 Mount Kumgang(우리측 표기는 Geumgangsan Mountain 또는 Geumgang Mountain), 백두산은 Mount Paektu(우리측 표기는 Baekdusan Mountain 또는 Baekdu Mountain), 독도는 Tok Islet(우리측 표기는 Dokdo 또는 Dokdo Island), 제주도는 Cheju Island(우리측 표기는 Jeju-do, Jejudo Island, 또는 Jeju Island), 대동강은 Taedong River(우리측 표기는 Daedonggang River, Daedong River, 또는 Daedonggang (River))라 표기한다.

8. 관련 문서



[1] ex) 강제 납치 [2] ex) 몇날 며칠 [3] ex) 편지지 [4] 고유어/한자어/외래어가 섞여서 만들어진 혼종어에서는 의미를 일일이 따져서 겹말을 교정해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해당 단어의 조성이 '고유어+고유어' / '한자어+한자어' / '외래어+외래어'이면 가급적은 겹말을 피하는 쪽으로 선호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그런 단어라 할지라도 (거듭 언급함으로써 생기는) 강조의 의미가 있거나 미묘하게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문제는 아니다. [5] 예를 들어, 자동차의 가격이 1억 2천 3백 4십만 원인 경우에 '123,400,000 원'이 아닌 '12340만 원'으로도 표기한다. 물론 정식 계약서에는 제대로 표기되지만 광고나 전단지 등에 간략히 표기하는 때에는 자주 사용된다. [6] 설문조사 대상자에게 "잠깐 시간 좀 내어 주실래요?" 할 때 주로 쓴다. [7] 다만 사람들이 "가장 ~한 것"이라고 응답한 순위로 해석하면 말이 된다. [8] 위 문단에도 있듯, '최초' 자체가 겹말. [9] 단, '현재의 시점으로부터 가까운'의 의미의 '최근'이면 '가장 최근'은 겹말이 아니다. [10] 하지만 '최악'은 원래 의미로 사용되는 일이 별로 없다. [11] 좀 더 현실적으로는, 역이 두 개 있는데 바로 붙어 있으면(여객열차역+지하철역 등) 겹말이 아니다. 예를 들면, 지하철 서울역 앞의 광장.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지하철 서울역은 서류상의 정식 명칭이 '서울역(앞)'역이고, 고로 서울역전 역이라는 말이 된다. 그러므로 서울역전 역의 앞에 있는 도로가나 광장은 서울역전 앞. 서울역전 앞=서울역앞 앞=서울역앞(역의)앞. [12] 본래 제4항이었으나 제1항이 2017년 6월 1일자로 폐지되면서 하나씩 앞당겨졌다. 제1항이 폐지됨에 따라 외래어에 ‘해’, ‘섬’, ‘강’, ‘산’ 등이 붙을 때도 붙여 쓰게 되었다. [13] 마찬가지로 본래 제5항이었다. [14] 다만 외래어 표기법상 외국의 강, 섬, 산은 그 이름 안에 해당 지형명을 뜻하는 외국어가 포함되어 있어도 뒤에 한국어로 '~강', '~섬', '~산'을 붙여야 한다. 위 문단 참조. [15] 그래서 '도트딜'은 겹말이 아니며 지속피해를 주고 받는 행위이다. 도트 문서 참고. [16] 여담이지만 영어 위키백과 이외의 언어판은 한국어판이 유일하다! [17] 한편 한자가 같은 일본어 ばいか는 한자대로 꽃만을 일컫는 말이다. [18] '기(棋)'가 바둑을 가리킨다. [19] 여기서 생긴 '족발은 겹말인데 족이라고 해야하지 않냐'는 질문에 '족같은 거 잘 드시냐고 하면 기분 좋겠습니까' 라고 답했다는 일화가 있다. [20] 과거에는 중국 문물에 '당'을 붙이는 일이 많았다. ' 당나귀', ' 당피리' 등. ' 부자와 당나귀' 또한 당나귀가 아닐 수도 있다. [21] 베트남어에서는 수식어가 피수식어 뒤에 온다. [22] 남베트남의 국가 공민에게 고함의 가사에 "우리 베트남(Nam)인들의 영광은 영원하리!"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 'Nam'은 당연히 베트남 전체를 말하는 것으로, 남베트남만을 지칭한 게 아니다. [23] diet에는 ' 의회( 국회)'의 뜻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