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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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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규정3. 특징4. 명사 표기 상세5. 영어 표기 기준6. 인명 표기7. 문제점 및 비판8. 관련 문서9. 기타

1. 개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영어: Revised Romanization of Korean 또는 RRK)은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 대한민국 표준 규범으로, 2000년 문화관광부에서 인터넷 시대에 자판으로 입력하기 불편한 반달표 어깻점 등 특수 기호의 사용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개정한 것을 2014년 일부 개정하여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다.

1959년부터 1984년까지 대한민국 표준 로마자 표기법은 문교부 한글 로마자 표기법[1]이었지만 1984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일부 수정한 표기법으로 일시 변경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로 컴퓨터 등의 입력 환경에서 특수 기호가 쓰기 어렵고 한국인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나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2000년에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라는 이름으로 고시된다. 이 표기법이 문교부 한글 로마자 표기법과 다른 점은 받침 등에서 전음법(轉音法, transphonation)을 일부 인정한 점이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은 모든 도서 저자명 도서명 색인을 전자법인 문교부식 로마자 표기법으로 만들어 도서 카드를 분류하는데, 이는 이 방식을 채택할 당시 문교부의 정책을 따른 것이다.

2. 규정

3. 특징

문화관광부가 2000년 7월 7일 고시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4. 명사 표기 상세

여기선 2000년 발간된 '로마자 표기 용례 사전'의 용례에 따라 띄어쓰기와 대문자 표기의 규칙을 알아본다.

미리 말하지만 이것은 국어로서의 로마자 표기에만 해당하는 것이고 그 외의 언어로서 표기를 할 때는 그 언어에 맞게 정하면 된다. 용례 사전 내에서 일부 보통 명사는 '실용상의 편의'라는 명목으로 영어 번역 단어를 제시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편의를 위한 것이지 영어 표기의 규칙을 따른다는 의미는 아니다.[10] 만약 영문 표기로서 쓰고자 한다면 영문에서 쓰이는 규칙대로 쓰면 된다.

보통 명사는 어느 경우에도 대문자를 붙이지 않는다. 로마자 표기 용례 사전에 뒷부분에는 애국가를 로마자 표기법으로 쓴 것이 나오는데 문장의 맨 앞에 보통 명사가 와도 영어 등 다른 언어처럼 대문자로 표시하지 않는다.[11]

두 단어 이상이 조합된 고유 명사(종합명사라고 한다)는 단어별로 띄어쓰기한 것을 그대로 표기에 반영하고, 그것의 맨 첫 글자만을 대문자로 적는다. 예를 들어 고유명사 금동 미륵 반가상Geumdong mireuk bangasang이라 적는다.

보통 명사 그 자체가 상호 등 고유 명사로서 쓰였을 때는 대문자로 표기해야 한다. ‘인천 국제’(골프장이라고 한다)의 경우 국제가 원래는 보통명사지만 고유 명사(상호)로서 쓰였기 때문에 Incheon Gukje로 쓰인 것이다. 여기서 “금동미륵반가상처럼 ‘인천 국제’역시 맨 첫 글자만 대문자로 써서 Incheon gukje로 적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박할 수 있는데, ‘인천 국제’는 하나의 고유 명사가 아닌 분리 가능한 고유 명사(지명)+고유 명사(상호)이다.[12][13] 따라서 Incheon Gukje로 적는 것이 옳다. 다른 용례를 예로 들자면 ‘불국사 다보탑’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역시 하나의 고유 명사가 아닌 분리 가능한 고유 명사+고유 명사이기 때문에 Bulguksa Dabotap으로 적힌 것이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길거리 등의 표지는 기본적으로 영문 표기를 표방하기 때문에 아래의 영문 표기 규칙이 마련된 이후의 역명은 이 규칙과 동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삼성중앙역의 경우 띄어 쓰고자 한다면 Samsung jungang이 되어야 맞지만 영어의 표기 규칙에 맞게 Samseong Jungang으로 쓴다. 그 이전에 정해진 역명은 위의 규칙에 따라 적힌 사례가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온천역은 온천 부분이 띄어 쓰여 소문자(oncheon)로 적혀있다. 예를 들자면 온양 온천 역은 Onyang oncheon, 신길 온천 역은 Singil oncheon인 식이다.[14] 과거 의정부북부역도 Uijeongbu bukbu로 쓰였었다.[15] 다만 의정부북부역의 경우 해당역 역명판을 제외하고 기타 행선안내기나 다른 시설물에 나오는 표기는 North Uijeongbu (Station)이었고 사설 시설물 같은 경우에는 그야말로 제멋대로. 이는 "의정부북부 역"인가 "의정부 북부역" 인가에 대한 논쟁 때문이었다.[16] 결국 1호선 전철이 동두천까지 연장되면서 그 문제의 북부역은 가능역이 되었고 기존의 전산상 "의정부역 본역사"로 취급되었던 건물 또한 의정부역 민자역사 공사로 없어져버리면서 들쭉날쭉한 표기에 대한 문제가 해소되었다.

물론 동두천중앙역이 Dongducheonjungang으로 띄어쓰기 없이 그냥 쓰이는 등의 경우도 있다.[17]

그 다음으로, 규정에는 문화재명, 인공축조물 등은 붙임표 없이 붙여 쓸 것을 요구하는데 이는 단어에 따라 다르다. 「로마자 표기 용례 사전」에 따르면 금동^미륵^반가상, 금동^보살^입상은 Geumdong mireuk bangasang, Geumdong bosal ipsang으로 띄어 쓸 것을 제시하고 있지만, 진덕^여왕릉, 선덕^여왕릉, 고려^대장경은 각각 Jindeogyeowangneung, Seondeogyeowangneung, Goryeodaejanggyeong으로 붙여 쓴 것을 제시하고 있다. 따로 해설이 없기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그랬는지는 알 수 없다. 아무래도 단어의 성질[18]과 유기성[19]을 고려하여 띄어쓰기를 반영할지 안 할지 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기본적으로는 띄어쓰기 없이, 붙임표 없이 붙여 써야 한다. 단, 발음 상 혼동의 우려가 있어 붙이는 붙임표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규정에서 붙임표 없이 쓰라는 것은 단어를 의미로 구분하여 붙임표로써 표기하는 것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예컨대 반구대와 해운대는 의미상 반구-대, 해운-대로 나뉘는 합성어이다. 이것을 반영하여 붙임표로써 Bangu-dae, Haeun-dae로 쓰면 안 된다. 한편 'ㄴㄱ'와 'ㅇ'(ng), 'ㅐ우'와 'ㅏ으'(aeu)는 그 표기상 발음이 혼동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붙임표를 써 Ban-gudae, Hae-undae로 쓸 수 있다.

적절한 표기를 찾지 못해 영문 의미역이 제시된 것들은 무조건 띄어 쓰여져 있다. 한강 대교의 경우는 용례상 Hangang bridge로 제시되어 있다. 사전에는 한강^대교로 되어 있으나 선덕^여왕릉이나 고려^대장경 같은 예로 미뤄 보면 한강 대교 역시 Hangang daegyo보다는 Hangangdaegyo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공공 용어의 영어 번역 및 표기 지침(문체부 훈령 제279호)」에선 광안대교를 Gwangandaegyo[20]로 제시하고 있다,

5. 영어 표기 기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기준으로, 영어 표기를 위해 서울시, 문체부 등 여러 기관에서 내놓은 기준이다.

6. 인명 표기

또한 음절 사이에서 일어나는 연음까지도 반영하지 않는다. 즉 '숙영'은 연음을 적용한 발음인 [수경]에 의거한 Sugyeong이 아니라 [숙, 영]과 같이 각 음절자를 끊어 읽었음을 상정한 Sukyeong이다.
한편 음절 사이의 동화된 음운 변동이 아니라 음절 각각에서의 음운 변동(예: 평파열음화(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표기에 반영한다. 즉 이름에 '빛'이 들어가면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적용한 [빋]을 기준으로 하여 Bit(이름 중 첫 글자인 경우) 또는 bit(이름 중 첫 글자 이외인 경우)으로 옮긴다.
이는 이 조항이 한국인이 이름 한 자 한 자를 떨어뜨려 생각하는 경향을 반영한 조항이기 때문이다. 1984년 표기법에선 그런 경향을 반영하여 붙임표로써 그것을 나타냈는데 붙임표 조항이 허용으로 변하면서 혼동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그래서 '빛나[빈나]'는 각 낱자를 음운 변동 고려 없이 그대로 옮긴 Bichna나 음절 사이 비음화까지 고려한 Binna가 아니라 [빋, 나]와 같이 한 자 한 자를 끊어 읽은 Bitna가 된다. 이 원문이 잘못됐음을 지적하는 도 있다. 이름에서의 음운 변화에 대한 입장은 이곳 이곳 참조. 그리고 새국어생활 10권 4호의 30p에도 ‘따라서 이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고, 각 음절의 음가를 살려 적도록 하였다’고 적혀있다. 국어원 온라인 문답에서도 연음되는 이름에 대해 가끔 혼동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새국어생활에 적혀 있는 기술과 개정 시안에서 예시로 제시된 Sukyeong, 그리고 영문판 구문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위의 두 링크의 입장이 정확한 것이다.
다만 이 조항 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자세한 내막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문제점 및 비판 문서 참고.

7. 문제점 및 비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문제점 및 비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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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현행 공식 표기법이기는 하나 여러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다. 해당 문서 참조.

8. 관련 문서

9. 기타


[1] 이 표기법은 번역가에게 인기가 없어 인명 표기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2] 반면 서양인들은 이것에 다소 거부감을 갖는 모양이다. 무성음과 유성음을 별도의 음운으로 구별하지 않는 한국어 화자들한테는 '고구마'의 두 ㄱ의 발음 차이는 아예 느껴지지 않거나 정말 미미하게 느껴지지만, 무성음과 유성음을 별도의 음운으로 구분하는 언어의 화자들(주로 서양인들)한테는 '고구마'의 두 ㄱ의 발음 차이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3] 불파음 자체가 파열, 마찰, 성문의 울림을 하지 않고 발음을 재빨리 끊는 발음으로 보기 때문에, g, d, b이라면 불파라도 하여도 계속 종성의 발음이 성대의 울림으로 여운을 남기면서 계속 이어진다고 잘못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파음의 정의로 본다면 현재 k, t, p 표기도 완벽하지는 않다. 불파음을 완벽히 표기하려면 ( 국제음성기호에서 [k̚, t̚, p̚\]로 표기하듯) 별도의 변별 표기가 필요하다. [4] 'ㄱ, ㄷ, ㅂ, ㅈ'을 'g, d, b, j'에 대응한 것도 당시 국어 심의회 들온말(외래어) 분과 위원장 김선기의 독단에 기인한다. 최현배가 이를 신랄히 비판한 바 있다. 단 김선기로서도 그 나름의 이유는 있었던 듯하다. 자세한 내막은 여기 참고. [5] 프랑스어에서는 'ou'가 [ㅜ\] 발음으로 난다. 'u' 단독은 (단모음) [ㅟ\] 발음이다. [6] 한글 표기의 혼동이 아니다. 예컨대 ‘사냥’과 ‘산양’은 둘 다 /사냥/이라 읽히므로 발음의 혼동이 없기 때문에 san-yang, sa-nyang 등으로 쓸 수 없다. [7] 한 음절일 때에는 붙일 수 없다. seon의 경우 세온/선으로 읽을 수 있는데 se-on이라 쓸 수는 있지만 seo-n이라고는 쓸 수 없다. ‘세온’과 달리 ‘선’ 자체가 한 음절이기 때문. [8] 예를 들면 '방아다리'는 붙임표로 음절 구분을 하면 Bang-adari로 표기되는데, 이게 마치 '방아다리'가 '방'과 '아다리'를 합친 것이라는 것처럼도 보인다. [9] 종래의 헵번식에서는 하이픈(-)을 쓴다. [10] 그래서 대부분 소문자로 쓰여져 있다. 단 역명 표기에 한해 대문자로 쓰인 경우도 있다. [11] 참고로 동해 물의 동해는 지명, 즉 고유 명사이기 때문에 Donghae로 쓰인 것이다. [12] 다시 말해 ‘인천’을 빼고 ‘국제 골프장’이라고 해도 ‘국제’가 하나의 고유명사(상호)로 쓰였기 때문에 특정성이 훼손되지 않는다. [13] 반박의 여지가 있으나 최소 국어원에선 그렇게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4] 단 용례상 그렇게 되어있지, 신길온천역을 제외한 ~온천역은 붙여 쓴 표기와 띄어 쓴 표기가 혼재되어있다. [15] 가끔 Bukbu로 쓰인 표지도 있었지만 당 역의 역명판은 bukbu로 쓰였었다. [16] 코레일은 전자(의정부역과 의정부북부역이라는 2개의 전철역)로 봤지만 그 전신 운영기관인 철도청은 후자 (의정부 북부역은 의정부역 본역사 북쪽에 딸린 별관 건물(북부역사)이자 보조 승강장이며 1개의 전철역 -> 대중의 인식은 그렇지 아니하였지만 어디까지나 공식문서와 전산 상에서는 그랬었다고 한다.)로 봤기 때문이고 이게 인수인계되면서 확실히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당초 1980년대 의정부 연장 당시 북부역(현재의 가능역)은 전철화 계획에 없었고 원래부터 그자리에는 역이 없었으나 시민 편의를 위해 간이승강장으로 추가된 것인데다 시설물 수준도 의정부역 전철 회차선 끄트머리에 승강장과 간이매표소만 덜렁 지어놓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버스로 치면 버스차고지 앞 도로변의 마지막 정류장을 조금 지나 차고지 안에서도 승하차가 가능한 경우라 볼 수 있는데 이걸 다른 정류장으로 볼 것인가 같은 정류장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문제. [17] 갱신된 것으로 보이는 역명판은 DongducheonJungang으로 쓰인 것으로 영어표기 규칙 채택의 이점조차 잃었다. 물론 이와 별개로 로마자 표기법의 수혜자들인 외국인들이 실제로 느끼는 편리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18] 진덕 여왕릉, 선덕 여왕릉, 고려 대장경은 모두 고유 명사+보통 명사 조합이지만 금동 미륵 반가상이나 금동 보살 입상은 보통 명사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 [19] 진덕 여왕릉의 정식 명칭은 ‘신라 진덕 여왕릉’이지만 ‘신라’는 굳이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진덕 여왕릉’과의 유기성이 부족하다. [20] 원문은 Gwangandaegyo Bridge이지만 여기서 Bridge는 영어이고 논외인 부분이기 때문에 본문에선 생략하였다. [21] 애당초 구분하려고 하는 게 더 문제다. 왜 그런지는 여기를 참고할 것. [22] (예: Lee Kwan Yew, Lee Hsien Loong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