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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21:10:43

SBS/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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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 관련2. 정치적 성향3. 성우 캐스팅 및 더빙4. 만화/ 외화 조기종영5. 병맛 넘치는 아이템의 사례6. 스포츠 방송국
6.1. 2010년 올림픽·월드컵 독점 중계 논란
7. 편집 및 자막8. 엄청난 퀄리티의 선거 개표 방송9. 활발한 뉴미디어 플랫폼 활용10. 여담11. 관련 문서

1. 문화 관련

과거의 일이지만 한때는 개국 당시였던 1990년 이후에 국민학교 세대들에게 인기를 받았던 슈퍼 그랑죠, 피구왕 통키, 달려라 부메랑, 몽키삼총사, 축구왕 슛돌이 등의 애니메이션은 물론 1990년대 후반 카드캡터 체리, 마법기사 레이어스 1994년판 TVA, 포켓몬스터, 슬램덩크, 기동전함 나데시코(SBS에서 기동전함 나데카라는 이름으로 방영), 대운동회(화이팅! 대운동회란 이름으로 방영),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우주의 기사 테카맨으로 방영), 슬레이어즈(마법소녀 리나, 마법소녀 리나 TRY로 방영), 용자지령 다그온(로봇용사 다그온으로 방영) 등 각종 오덕 애니를 방송했던 적도 있다.

이때가 이른바 ("만화왕국 SB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던 SBS 지상파 애니방송의 리즈 시절. 1999년까지만 해도 케이블TV가 전국적으로 보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니버스보다 SBS에서 방영해준 만화들이 친숙한 시청자들도 제법 있었다.[1]

다른 지상파 방송과 비교해 보자면, KBS 한국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고[2], MBC는 KBS와 SBS에게 밀려 시청률에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한 반면에, SBS는 당시 엄격한 심의에도 불구하고 다소 수위가 높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거 수입하는[3] 정책을 펼쳤다. 물론 스피드왕 번개 트랙시티 같은 한국 애니메이션도 인기리에 방영됐긴 했지만... 물론 그와 별개로 애니메이션 쿼터제가 없었던 시절엔 국산 애니메이션 편성 비율은 처참한 수준이었고 스피드왕 번개 이전까지는 빛돌이 우주 2만리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국산애니 하나 제대로 편성하지 못하기도 했고 국산 애니 편성좀 하나싶을 무렵에는 만화영화 시간대를 앞당기는 바람에 말 그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2004년에는 수위가 높기로 유명한 마법소녀물 베리베리 뮤우뮤우를 전편, 그것도 무편집으로 방영해 시청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4][5] 이런 것도 있고, 심지어 2011년 6월에는 계열사인 SBS 아트텍에서 한국어 보컬로이드 시유 야마하와 같이 만들기도 했다. 2014년에 SBS 아트텍은 뉴스텍과 합병해서 A&T로 변경되었다.

특히 1990년대 초반에 방영했던 슈퍼 그랑죠, 몽키삼총사, 피구왕 통키, 축구왕 슛돌이 등이 방영되는 날이면 국민학생들이 SBS를 틀어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고 신생 방송국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게 된 영향 때문에 국민학교 세대들에게는 일찍이 알려지기도 한 수준.

그리고 1993년에는 당시 서울방송 시절 사용했던 마스코트 캐릭터인 빛돌이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자체 제작한 창사기념 애니메이션 빛돌이 우주2만리라는 3D 애니메이션을 방영한 적도 있었다. 그것도 90년대에는 꽤 드물었던 일이었는데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시청 시 3D 입체화면을 볼 수 있는 안경을 착용해야 했기 때문에 당시 어린이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어린이/만화 방송 편성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또한 만화방영은 아니지만, 1996년에 일본 오타쿠에 대해 다루는 르포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던 적도 있다. 단 해당 르포의 기획자가 후일 일본문화비평 분야에서는 많은 허점이 드러나 비판을 받는 이규형이라는게 함정이고 몇몇 용어설명이 2% 부족하긴 했지만. 심지어 당시 한국언론으로서는 드물게 코미케까지도 취재했다. 당시 한국 지상파에서 저런걸 다룬것 자체가 대단하다. 이것 말고도 5부분으로 나누어져있다. 그 당시까지는 김영삼 문민정부 중엽기의 시절에다가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불허가 짙었던 시절이었고 1998년 김대중 정부시절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 시절에 1999년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게 되었던 코믹월드도 없었던 시절이니만큼 더욱 주목을 끌었다.

2004년 베리베리 뮤우뮤우를 더빙 방영 했을 때 26화 에서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던 환상게임 오프닝 흘러나왔다. 원판에서는 자작곡이 나왔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굳이 따로 만들기가 번거롭기 때문. 이런 사정이 있었을지라도 시청자들과 환상게임 더빙 PD였던 신동식은 하나같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다른 더빙판 곡 가져다 쓰는 건 너무하지 않냐"고 한다.

모닝와이드 K POP STAR에서 데스노트 OST를 사용하기도 하고,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선 세토의 신부가 언급되어 많은 이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리는 등, 예사롭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얼마전에는 헤일로 티저 영상[6]을 신형 군복 관련 뉴스에 써먹는 일까지.... 링크 또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잔혹한 천사의 테제 연주곡 버전을 쓰기도 했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한해선 본좌급이다.
심지어는 2010년 11월 27일자 그것이 알고싶다 백두산 화산폭발 편에서는 모던 워페어 2의 BGM 두 곡을 삽입했다.

런닝맨 2010년 10월 31일자 방송분에서는 미연시 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루- OST ウワサバナシ가 나왔다. 2011년 1월 30일자 방송분에서는 only my railgun의 전주가 나왔고, 2011년 12월 25일자 방송분에서는 나루토 OST가 쓰였다. 12년 8월 19일자 방송분에선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OST가 쓰이기도 했다.

영화공작소에서 Listen!!의 인트로와 끝부분을 BGM으로 쓰고 있으며 기획부분에선 우라온![7]의 시작의 BGM이 쓰인다.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다!다!다!의 브금이 매일 나왔다. 주로 취침할 때 카메라가 밤하늘로 올라가면서 브금이 나왔고 아침이 됐을때 제목 같은 자막이 화면에 나오면서 브금이 흘러나왔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팽이의 신이 나올때 브금으로 일본 전통악기 풍 배드애플이 흘러나왔다.

2011년 1월 12일 드라마 싸인에서 마귀의 제왕, 공포의 사도, 다크레이디도 한방에 쓰러뜨리는 카드라고 설명한 뒤 슈팅 스타 드래곤 카드를 보여줬다. 그리고 좋은 일만 생긴다고 주인공한테 건내줬다. 2월 3일자에선 주인공이 사고쳤으니 네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슈팅스타 드래곤을 돌려줬다.

2011년 1월 30일 런닝맨에서는 미니게임 종목 소개를 할 때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오프닝 Only My Railgun 일부 끝부분이 쓰였다.

2011년 11월 18일에는 한국 독립 애니메이션 소개 프로그램인 SBS 애니갤러리에서 극장판 사우스 파크의 삽입곡인 Kyle's Mom's a Bitch를 내보내서 항의를 받았다. SBS 애니갤러리는 7세 시청가 프로그램이다.

2012년에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 사우스 파크 오프닝곡을 여러 번 써먹었다.

7월 22일 SBS 인기가요 시유가 데뷔한다는 공지가 크리크루 올라왔다. 자세한 내용은 시유 문서 참고.

2012년 9월 5일 생활의 달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달력이 나왔다. 지상파 입성! 링크, 반응

개그투나잇의 연관검색어 코너에서는 폿핏포 Ryu☆ 리믹스가 나왔다. 링크

SBS 8 뉴스에서 문화 신드롬 된 日 애니 '진격의 거인', 왜?(자동재생 주의)라는 보도가 나갔다. 여태까지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주제 아래 여러 작품을 소개한 경우는 더러 있었어도 한 작품에만 초점을 맞춰 기사를 할애한 경우는 없었기에 이례적이다. '진격의~' 라는 표현이 유행하는 현상과 패러디물을 소개한 후 거인과 인간의 갑을관계, 나아가 일본과 주변국 간의 관계를 비유한 것이 작품의 메시지라는 내용. 이어 '여름 극장가에서 사라진 한국 애니메이션' 뉴스가 보도됐다.

2013년 9월 6일자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박살천사 도쿠로의 애니메이션 오프닝 일부분이, 2014년 3월 25일자에는 데스노트 L의 테마가 삽입되었다.

2013년 9월 13일자 심장이 뛴다에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BGM 중 하나인 ' Scaena felix'가 나왔다.

2013년 12월 18일자 별에서 온 그대 1화 24분 30초경에 PC방이 나오는 데, 한 소녀 모니터에 메이플스토리 미나르숲 협곡 지역이 나오고, 주인공 천송이의 동생 천윤재가 스타크래프트 1을 플레이한다.

2014년 1월 10일자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미크로네시아 편에선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BGM이 방송내내 흘러나왔다.

2014년 5월 28일자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이승기가 폰으로 보고 있던 애니는 고스트 메신저. 그리고 이승기가 고스트 메신저를 큰 화면으로 보다가 자는 장면이 다시 한 번 더 나왔다. 위의 소아온 건도 그렇고 아무래도 제작진이 덕인 거 같다. 29일에 나온 8화에서 온라인 게임 폐인 동생이 게임을 하는데, 하던 게임이 루리웹에서 나온 아크로드 2 플레이 영상 + 소드 아트 온라인 키리토 비스무리한 코스프레 실사다. 분명 진지한 장면인데 웃음이 나오는 퀄리티. 링크

2014년 12월 경에는 땅콩리턴 사건 관련해서 보도할 때 역전재판 관련 등장인물들의 실루엣을 사용했다. 대한항공측을 대변하는 캐릭터의 실루엣은 미츠루기 레이지, 전직 승무원은 역전재판 특유의 삿대질 하는 실루엣.[8]

2015년 3월 4일 SBS 뉴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남편이 정자가 없어요."…혼인 취소 사유될까?> 뉴스를 소개하면서 자사의 모 드라마 한 명장면을 인용하였다. 이후 틈만 나면 스브스뉴스 등 부서를 가리지 않고 심영이 소환되고 있다.[9] 그래서 DC 심영갤에서는 SBS를 악의 소굴이라고 부른다 #

2015년 3월 22일 런닝맨 371회에서 페이데이 2의 베인성우겸 DJ인 사이먼 비클룬드가 작곡한 페이데이 2의 사운드 트랙 인 ' Razormind'가 나왔다.

본 채널이 아닌 SBS Sports에서 나온 거긴 하지만, 2015~2016 EPL 4Round 아스날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중계 하이라이트 영상의 BGM에 카드캡터 체리의 자사판 오프닝 Catch you, catch me가 삽입이 되었다.[10] 이유는 뉴캐슬의 미칠듯한 카드 수집으로 인해서인듯...

2016년 3월 5일에는 SBS 8 뉴스에서는 데드풀과 원펀맨이 나왔다.

2017년 1월 15일자 K팝 스타 시즌6에서 이때다 싶었는지 너의 이름은. OST가 나왔다. 絲守高校 / Itomori high school 과 デート / Date 두 곡이 삽입되었다.

2017년 1월 29일자 K팝 스타 시즌 6에서 너의 이름은. OST가 또 나왔다! 夢灯籠/꿈의 등불을 피아노로 연주한 버전과 三葉のテーマ/미츠하의 테마 가 삽입되었다.

사실 너의 이름은. OST는 2019년 현재까지 일일이 세기가 귀찮을 정도로 삽입되었다. 덕분에 자꾸 너의 이름은.이 떠올라 방송을 제대로 못 봤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

2017년 12월 20일 영재발굴단에서 Daydream café 피아노버전이 삽입 되었다.

2018년 12월 4일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연예인들의 결혼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에서 '부부란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닌 하나의 별을 같이 보는 것'이라는 명언을 올렸다. 그런데 이 명언, 걸즈 앤 판처의 다즐링(걸즈 앤 판처)이 한 발언이다. 이 발언은 프랑스 작가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한 말을 애니메이션에서 베낀 것이므로 출처만이라도 생텍쥐페리로 남겼다면 크게 문제가 없을 수도 있었지만, 아예 화면에 대놓고 '다질링'이 했다고 남겨버린 바람에 빼도박도 못하게 되었다.


2023년 10월 13일 SBS 오 뉴스에서 이세계아이돌 이세계 페스티벌이 소개되었다.

2. 정치적 성향

2010년경까지는 주로 보수적인 보도 성향을 많이 보였는데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 그도 그럴 것이, SBS가 개국 당시부터 IMF 이전까지 빼내 온 인력 중 상당수가 KBS 출신이었던 것.[11] 사실 가장 결정적인 원인으로는 SBS의 탄생 배경 자체가 민자당과 연관되었던 게 가장 커서 민자당계 정치인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던 게 매우 컸다. 그나마 <그것이 알고싶다>나 <시사포커스>, <세븐데이즈>, <뉴스추적> 같은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눈치를 덜 보기는 했지만 뉴스는 얄짤없이 보수색이 상당할 수밖에 없던 것. 거기에다 상업방송사라는 태생의 한계도 한몫 할 것으로 보인다.[12] 경영진의 입장에서는 광고주와 주주의 직접적 압력이나 혹은 평소 선호 노선에 구애받기 십상이므로.[13] 특히 1997년 4월부터 IMF가 터지기 전까지 작가-PD 대부분을 KBS에서 빼갔고 그 이후 KBS 드라마는 한동안 침체기에 빠졌다. 아울러 IMF 이후 대부분의 프리랜서 선언 PD들은 SBS 대신 외주제작사로 가거나 직접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제작자 겸 연출자로 활동했으며 방송사와 계약만 맺고 연출만 했다.

그러나 이것도 20세기의 이야기이고, 최근에 입사한 인력계층은 오히려 꽤 진보적인 성향의 사람들도 많다는 업계의 평이 있다. 거기에[14]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서 KBS, MBC의 논조가 보수화된 틈을 타 보수적인 논조를 다소 완화시켰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2012년 들어서는 진보계층에서도 비교적 환영받는 목소리가 많다. 또한 논조가 중도화된 것과는 별개로, 그래픽이나 뉴스 코너 배분 등, 제작 품질 자체도 2011년 쇄신 이후 상당히 상승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다량의 인력이 붙어서 아이템을 뽑는 KBS에 비하면 다소 스트레이트성 보도 경향이 남아있다.

하지만 2013년 11월 28일 이웅모 SBS사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방송계 안팎에선 SBS뉴스 ‘보수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SBS 일부 기자들은 “사장 인사와 보도는 큰 관계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웅모 체제’의 SBS 뉴스는 이전에 비해 ‘날카로움’이 사려졌고 존재감도 약해졌으며, ‘정부비판’ 리포트 역시 예전에 비해 약해지거나 점점 무뎌졌다. 그리고 2015년 후반기에 SBS 뉴스는 완전히 보수화되었다.

교섭대표노조인 언론노조 SBS본부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강성노조라는 평가를 받지만, 공영방송 MBC, KBS처럼 파업을 하거나 언론노조의 진보성향이 보도, 시사 부문에까지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니라 '노영방송'이라고 비판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상재, 윤창현처럼 보수정권 시절 SBS본부 출신이 상급단체인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으로 선출되면 대정부 강경투쟁을 하면서 투쟁력을 보였다.

2014년부터 SNS 'SBS 뉴스' 를 통해서 보여주는 정치성향으로 봐서 JTBC와 상당히 유사해졌다. 뉴스에 스토리텔링이나 드립을 섞은 '스브스뉴스' 라는 브랜드까지 새로 만들었다.[15]

2018년 이후 들어서부터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적 보도가 지상파 3사 중에서 가장 많다. 특히 손혜원 의원 관련 사건이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등을 거치며 비판적인 보도가 크게 늘었다. 또한 데이터저널리즘 팀 '마부작침'을 통해서도 통계분석 기사를 내고 있는 동시에 온라인뉴스에도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서 스브스뉴스 등 온라인뉴스팀, 비디오머그 등 유튜브팀, 팟캐스트 팀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

2022년 윤석열 당선 이후 최영범 홍보수석이 SBS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반 윤석열, 반 국민의힘 논조가 2021년에 비해서는 강해진 상황으로 잠시 보이긴 하였으나, 2022년 하반기 보도국에 핵심 간부 인사가 대거 단행되면서부터는 SBS 뉴스브리핑 개편 과정에서의 논란을 비롯하여,[16] 윤석열 정부에 불리한 이슈에 대한 뉴스 축소 보도 의혹이 제기되는 등 다시 완연히 논조가 보수화되었다는 지적을 받게되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에서는 국민의힘이 발송한 <패널 구성 시 공정성 준수 요청의 건> 공문을 정치권의 부당한 외압으로 규정하고 원칙 있는 대응을 사측에 주문했다. #

한편 2023년 태영건설 부도 위기 이후부터는 부쩍 윤세영 사주 일가의 눈치를 보는 보도 또한 많아졌다. 이를테면, 2024년 1월 30일에는 저녁 메인뉴스인 SBS 8뉴스 윤세영 SBS 미디어그룹 창업회장의 '올림픽 훈장 수훈' 기사를 보도하는 것으로 편성했다가, 보도국 기자들이 기수별로 뉴스 보도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 크게 동요하자, 막판에 뉴스 방송에서 빼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

이렇듯 윤석열 정부의 눈치를 보는 논조 때문이었는지, 2024년 11월에 있었던 보도본부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에서 보도·편성·시사교양 부문 최고 책임자로 지명된 최대식 후보 동의안이 부결되고 말았다. # 관련 보도에 따르면, SBS 보도국 기자들은 익명 인터뷰에서 "우리 뉴스에 대해 기자들조차 잘 믿지 못하고, 일류 언론에서 이류 언론으로 전락했다고 생각하는 구성원들이 많다. 그 책임이 보도국장에게 있는데 다시 보도본부장으로 신임하기 쉽지 않았다", " 윤석열 정부의 실정들을 제대로 비판도 못하고, 비판을 하더라도 남들 눈치 보면서 하루 이틀 뒤에 보도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핵심 권력인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더 움츠러드는 기사들이 많아서 기자들 스스로가 자괴감을 느꼈다", "(최 후보자는) 1년 넘게 보도국장을 하면서 의제를 세우거나 이슈를 이끌어가는 게 없었고, 그 상황이 고착화돼 보도본부 분위기가 침체됐다"고 밝혔다.

또한 보도본부의 최고 핵심 요직들이 윤세영 회장 측근들에 의해 장악되면서 더욱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또 다른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현 보도본부장(조정), 전 보도국장(우상욱), 현 보도국장(최대식), 현 정치부장(김우식)까지 모두 두세 기수에 한 명 있을까 말까 한 창업회장 비서실 출신들"이라며 "윤씨 일가가 소유경영을 분리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최근 보도본부 요직이 모두 창업회장 비서 경험이 있는 극소수의 사람들로 채워지니 기자들이 비토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고.[17]

3. 성우 캐스팅 및 더빙

외화 더빙은 개국 초기부터 1990년대 말까지는 그럭저럭 준수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타 방송사에서 했던 외화를 재더빙해서 방송할 때 특정 배우를 전담하는 성우를 기용하지 않고 이리저리 바꾸는 일이 잦았다.[18][19] 이러다 보니 들쭉날쭉하고 호불호가 꽤 갈렸다.[20] 하지만 대놓고 특정 성우를 밀어주는 MBC에 비하면[21] 그나마 나은 편이었다.

애니메이션 더빙도 타 방송사를 능가하는 극악 중복 캐스팅으로 유명하다.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성우 공채를 하지 않아 전속 성우진이 없다는 점이 큰 원인이겠지만...[22] 그러나 1998년 자사에서 제작한 기대작이었던 스피드왕 번개의 경우 갈락티코급으로 유명 성우들을 대거 기용하기도 했다.[23]

TV 애니메이션과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재더빙할 때 일부 캐릭터의 성우를 먼저 방송된 버전(비디오판 및 극장 개봉판)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슬램덩크 채치수 이정구 채소연 송도영, 그리고 신오일, DR.T, 점장 등 조연을 맡은 김환진 성우가 동일하게 유지되었고[24], 이집트 왕자는 미리암의 정미숙, 람세스의 박조호, 십보라의 윤소라 성우가 동일하게 유지했다. 하지만 드래곤볼 시리즈[25] 포켓몬스터, 짱구는 못말려[26] 같은 예외도 있었다. 특히 포켓몬스터는 후속작이었던 AG는 같은 방송국이었음에도 최이슬 역의 지미애 성우를 제외하고 전부 교체했다(...).[27]

성우 캐스팅 문제나 편집의 문제는 순전히 인력 부족에 의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외부에서 볼 때와 달리 SBS 내부에서 보면 일단 제작부서인 PD 숫자 자체가 현저히 타 방송에 비해 적다. 업계최강의 연봉[28]으로 다독거리고 있긴 하지만, 대우만 지상파 수준이고 인력환경은 케이블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그리고 PD는 돈이라도 많이 주지, 제작실무 파트는 아예 SBS 뉴스텍/SBS 아트텍 이라는 자회사로 분사시켜버렸다.[29] 뭐랄까 현장 인력들은 매우 재기발랄한데 상부에서 뭔가 꽉 막혀있는 이미지가 있다. SBS 뉴스텍와 SBS 아트텍는 2014년 5월, 분사시킨지 16년 만에 SBS A&T로 다시 통합이 되었다.

그래도 1990년대 말에 방영한 애니메이션 더빙들은 평이 좋다. 슬램덩크라든지, 슬레이어즈, 카드캡터 체리라든지. 전반적으로 다 초월더빙이나 훌륭한 더빙이란 소리를 들었다. 특히나 슬레이어즈는 투니버스와 동시기 방영이었고 둘 다 심혈을 엄청 기울인 희대의 대결이었는데 둘 다 평은 나쁘지 않았다. 단지 리나 인버스 연기를 더 잘했나가 현재까지의 떡밥으로 남았을 뿐. 그리고 슬레이어즈는 다른 애니들과 비교해봐도 중복이 꽤 적은 편이었다. 다만 1999년을 시작으로 중복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도 더 이상 무의미한게 2002년 즈음 포켓몬스터가 조기종영했을 때부터 시청률이 점점 떨어지는 데다가 애니메이션 케이블 채널이 많아지면서 2008년을 끝으로 해외 애니메이션 편성은 싹 사라졌고 국내 애니메이션만 조금 편성하고 있다. 영화특급이나 시네클럽 같은 더빙 영화 상영 프로그램은 잦은 결방과 시간 변동[30]을 겪다가 전부 폐지되었고, 특선영화도 영화 이터널 선샤인 이후로 방영이 되지 않고 있다. 외화시리즈도 방송 개국 이래로 1990년대까지는 계속 나왔지만 2001년에 방영한 미국 NBC 드라마 프로파일러 시즌 1 끝으로 중단하였다가 4년후에 천사들의 합창 멕시코판 #을 방영해서 외화시리즈가 재개되었고 로마, 넘버스, 프리즌 브레이크, 닥터 하우스, 히어로즈 등이 방영되었다. 그러나 잦은 방영시간의 변경으로 인해 대부분 시즌 1~2개만 방영된 것을 끝으로 중단 되었고, 중국 드라마 이소룡 전기를 끝으로 외화시리즈의 맥이 다시 끊겼다.

4. 만화/ 외화 조기종영

지상파 3사 중에서 애니/외화 조기종영이 제일 심하다. 1990년대에 방영했던 만화는 거의 대부분 끝까지 방영했으며 심지어 장편작인 슬램덩크 슬레이어즈, 카드캡터 체리도 끝까지 방영했지만 2000년대에 넘어오면서 끝까지 하지 않고 조기종영 하는게 많아지기 시작했다. 슬램덩크의 애니메이션화는 인터하이 참가 직전까지만이기 때문에[31] 심의 문제로 두 편을 제외하고 전편을 방영하였다. 슬레이어즈는 2008년에 4기( 슬레이어즈 Revolution/ 슬레이어즈 Evolution-R)가 나왔지만 애니메이션 쿼터제로 지상파에서 한국 만화만을 방영하게 되어서 방영을 안 한다.

대표적으로 2003년에 방영한 드래곤볼 Z 손오공 프리저 한테 20배 계왕권을 쓰는 91화에서 조기종영해버렸다. 앞으로 3화(94화)만 있으면 손오공 프리저 한테 원기옥을 날리는 내용이 있으며 그 다음화(95화)에는 손오공이 초사이어인이 되는 명장면이 나오는 만큼 최소 107화까지 볼수 있고 방영해야 하는 전개가 생기는데 하필이면 SBS가 제일 중요한 순간에 조기종영 해버린것. 물론 91화때 조기종영하지 않고 계속했다 하더라도 291화 끝까지 다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프리저 전 끝인 107화까지만 이라도 했다면 덜 욕먹었을 것이다. 이후에는 투니버스에서 계속 이어갔지만 손오공과 베지터 성우는 다시 김환진 김민석로 변경되었으며 최종편 마인 부우 전까지 방영했으나 후속작 드래곤볼 GT가 전체 64화 중 40화(베이비 전)까지하고 조기 종영 되었다.

드래곤볼 Z와 같은 해에 방영한 테니스의 왕자 세이가쿠가 관동대회에 진출 성공하는 48화까지만 방영하고 조기종영했으며 이후 후속 TV판 에피소드는 방영되지 않다가[32] 이후 SBS 방영 6년후에 투니버스에서 방송했지만, 재더빙이었던 데다 SBS와 마찬가지로 48화까지만 방송되었고, 이후 애니맥스에서 OVA를 방영해준 것 이외에는 더 이상 방영되지 않았다.

2004년에는 트랜스포머 아마다가 방영되었지만 전체 52화 중 39화 하필이면 옵티머스가 죽는 편에서 조기 종영해버렸다. 이것도 드래곤볼 Z 처럼 어이가 없는게 옵티머스가 죽는게 끝이 아니며 이후에 최종보스 유니크론과 싸우는 내용도 있으며 3화 이후(42화)에 옵티머스가 다시 부활하는 내용도 있는데 SBS는 과거 MBC에서 방영한 비스트 워즈의 전철를 밟았다. 2006년에 거북이 특공대 Z가 방영되었지만 전체 시즌 7 중에서 절반도 못한 시즌 2까지만 하고 조기종영되었다. 2005년 방영했던 틴 타이탄도 시즌 5 중 시즌 2까지만 방영했다.

이외에 몬스터팜도 1기 원반석의 비밀(총 48화)와 2기 전설로의 길(총 25화)이 있지만 1기만 방영되고 2기는 방영하지 않았다. 아마다보다 앞선 시기(2001년)에 방영된 트랜스포머 시리즈인 비스트 워즈 세컨드도 중반부까지만 방영된 후 조기종영되었다. 방가방가 햄토리도 1기 분량만 방영되었다.[33] 미르모 퐁퐁퐁!도 53화까지만 방영되었고[34], 부탁해! 마이멜로디도 1기만 방영했다.[35] 빛의 전사 프리큐어도 2기였던 Max Heart를 마저 방영하지 못했고, 이후 시리즈는 전부 대원방송에서 방영했다. 조기종영 당한 것 중 그나마 나은 건 파워퍼프걸이었는데, 시즌 6 중 시즌 5까지는 하고 종영했다.[36]

다른 인기작들도 피해를 많이 보았는데, 1999년 부터 3년동안 방영한 인기작 포켓몬스터 무인편은 성도 리그전과 AG로 넘어가는 에피소드가 있던 마지막 15화(261~275화)를 남기고 조기종영했고, 이후에 방영한 AG(76화까지)[37], DP(53화까지)도 조기종영되었다.[38] 이후 AG는 대원방송과 투니버스가 판권을 구입해 전편 방송되었고, DP부터는 포켓몬 코리아에서 판권을 이어받아 이후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정상적으로 전편 방송되고 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방영한 유희왕 DM도 전체 224화 중 절반도 하지 못한 78화에서 조기 종영되었다. 이후에 대원방송에서 후속 내용이 방영되었지만 184화(도마편)까지 한 이후로 2차 조기종영되었다. 1999년부터 2007년[39]까지 방영한 짱구는 못말려도 2007년에 방영한 7기를 끝으로 조기종영.[40] 이후 에피소드는 당시 SBS 미방분을 묶어서 3기, 5기를 편성했던 투니버스에서 이어가고 있다.

기존에 조기종영 없이 온전히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의 재방송이 조기종영되는 사례도 있었다. 2014년에 방영된 꿈의 라이브 프리즘 스톤은 2015년에 재방영하다가 41화를 끝으로 조기종영되었다.

심지어 외화마저 조기종영을 일삼았는데 드라마에서 90년대 때 방영된 광속인간 샘, 늑대미녀(She-Wolf of London, 미국 NBC 드라마), 슈퍼맨, 알래스카의 빛(Northern Exposure, 미국 CBS 드라마), 아일랜드 선(Island Sun, 미국 CBS 드라마), 베이사이드 얄개들(Saved By The Bell, NBC 드라마), 시카고 메디컬(Chicago Hope, 미국 CBS 드라마), 인터셉터(Fortune Hunter, 미국 FOX 드라마), ER, 포인트맨, 크로우(The Crow: Stairway to Heaven, 미국 폴리그램 드라마), 비지터(The Visitor, 미국 FOX 드라마), 니키타 등과 2000년 이후 한동안 외화시리즈 편성이 없다가 2006년 부터 방영된 로마, 넘버스, 프리즌 브레이크, 닥터 하우스, 히어로즈 등이 편성 되었지만 이 중에서 슈퍼맨, 베이사이드 얄개들, 알래스카의 빛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 시즌 1~2만 방영되었다. 알래스카의 빛은 전체 시즌 6 중에서 절반인 시즌 3까지만 방영되었고 슈퍼맨과 베이사이드 얄개들 전편(시즌 4) 모두 방영하여 완결 되었다. 그 외에도 늑대미녀, 아일랜드 선, 인터셉터, 포인트맨, 비지터, 크로우, 로마도 전편 모두 방영 되긴 했지만 시즌 1~2까지만 나와서 손쉽게 전편 모두 방영 할수 있었고 결말도 제대로 나오지도 못한 상태로 중단된 조기종영작들이다.[41] 그나마 로마는 후속 시즌이 더 안 나온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완결된 느낌이 난다. 슈퍼맨, 베이사이드 얄개들, 알래스카의 빛을 제외한 SBS 외화시리즈 방영작들는 모두 시즌 3 이후의 시리즈는 방송된 적이 한 번도 없다.[42]

5. 병맛 넘치는 아이템의 사례

민영방송답게 초창기부터 예능 방송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에 타 방송사 출신의 아나운서뿐만 아니라 타 방송사의 공채 출신 코미디언들을 대거 영입해서 1990년대에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많이 방송했었다. 그리고 SBS 자체 공채들도 나름 활약을 하기도. 심현섭이나 김구라가 SBS 공채로 유명한데, 물론 당시에는 모두 무명이었다.[43]

2000년대 들어 유재석까지 영입해서 무리하게 코미디를 재건하려 했다가 망했다.

오박사네 식구들, LA 아리랑으로 시작으로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로 대변되는 시트콤 시리즈[44] 2000년대 초중반의 X맨을 찾아라가 대박을 내면서 예능의 강자로 군림했지만 시트콤 장르가 점차 식상해지고 X맨으로 시작된 억지감동과 억지연애구도, 거기에 손발이 오그라드는 자막을 남발하여 시청자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물론 1990년대 말에 방송한 호기심 천국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와 같이 재미와 감동, 그리고 지식까지 잡는 프로그램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다만 무리하게 나갔다가 TV 대발견 같은 흑역사 사례도 만들었다.

2007년 이소연우주관광을 기획하여 붐을 유도하려 했는데 이런저런 트러블로 인해 그냥 미수에 그쳤다. 당시에도 인기 없었고, 지금은 떡밥이 다 쉬었음에도 아직 미련을 못 버린 듯. '일본 TBS는 잘했는데 우린 왜 안 되는거야, 왜?'라고 말하고 싶을 듯[45]

패밀리가 떴다 이외에 제대로 된 예능 프로가 없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금요일 시간에 방송하는 프리미엄 드라마를 폐지하고 예능 프로 3개(연애시대, 절친노트, 좋아서)를 연달아 편성해 가장 성공하는 예능 프로를 키우겠다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대차게 말아먹고 절친노트만 살아남았다. 그리고 절친노트는 2010년에 종영했다.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보다 교양국, 라디오국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더 재미있고 시청률도 높은 독특한 방송국이기도 하다. 예능은 방송 3사 중 제일 퀄리티가 떨어지며 시청률도 제일 낮으며 욕을 먹고 있다. 이후 런닝맨이 일요 예능에서 1박 2일 시즌2의 부진을 틈타 시청률 20%대를 찍으며 잘나갔지만, 2015년부터 시청률이 부진해지기 시작했다. 다만 K팝 스타는 시즌 1에서 6까지 방영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또한 2017년에 들어서는 미운 우리 새끼가 시청률 20%대를 넘나들며 인기를 얻고 있고, 런닝맨 새로운 멤버의 영입으로 최근 몇 년간의 부진을 딛고 부활하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도 시즌 1 때와는 달리 별다른 잡음도 일으키지 않고 순항하고 있고, 불타는 청춘도 인기를 끌어 파업 등으로 내환이 있었던 MBC, KBS와는 달리 SBS 예능이 잘 나갔던 해였다.

2018년에도 미운 우리 새끼, 집사부일체, 불타는 청춘은 물론 새로 런칭한 백종원의 골목식당, 가로채널 등이 시청률 및 시청자 반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런닝맨 제작을 맡은 장혁재, 조효진 PD가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제작을 위해 상상컴퍼니로 이적하고 설상가상으로 동상이몽의 서혜진 PD가 촬영감독 임금 상품권 지급 논란 후[46] TV조선으로 이직하여 향후 제작인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스타 PD들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이적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도 롤 더 넥스트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음악 프로그램도 2010년대 들어서 총체적 난국인데, SBS 가요대전 2000년대 중반부터 매년 방송 종료 후 엔딩크레딧이 올해 정리해고 명단으로 돌 정도로 카메라워크, 음향, 제작 등이 개판이다. SBS 인기가요도 타사보다 짠 직캠, 과거 영상 인심에[47] 멜론의 음원 조작 논란에 따른 순위 신뢰성에 의심이 가는 중. 대신에 SBS MTV 더 쇼 LG유플러스와 제휴하여 아이돌Live 앱[48]을 사용해 멀티캠 등을 제공하며 평가가 좋은 편이다. 순위집계도 STARPASS 앱으로 일원화.

결국 2019년부터 SBS 인기가요도 스브스케이팝(구 SBS KPOP PLAY) 채널을 통해 유튜브로 개인 직캠, 지미집캠, 페이스캠, 리허설캠, 원포인트레슨, 랜덤댄스, 출첵라이브 동영상 등을 제공하게 되었다. 방송 3사 케이팝 컨텐츠 중에서는 가장 다채로운 영상을 제공하는 편. 특히 2020년부터는 인기가요가 끝난 이후 업로드되는 인터뷰 컨텐츠인 '신동가요'와 덕후 시점 직캠 편집 콘텐츠인 '사심인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2019년 SBS 가요대전에서의 웬디 부상 사태로 인하여 케이팝 팬들에게 다시 욕을 먹는 방송사로 전락하였다.

6. 스포츠 방송국

SBS는 KBS나 MBC보다 후발 주자였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었고, 여기에 인지도를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하는 것이라 여겼다. 따라서 스포츠나 드라마 쪽에 상당히 집중했다.[49]그래서 타 방송국의 해설자 영입 시도가 있었는데 야구의 허구연이나 하일성도 영입하려 했다. 허구연의 경우 SBS 개국시에 '지금 MBC에서 받는 돈의 3배로 준다'고 제안했는데도 허구연이 거절했다고 한다.[50] 지상파 중계의 경우 배기완, 박찬민 등 함량미달 아나운서들과 전문성 부족한 해설위원[51]들을 기용하며 지상파 3사 중 단연 최악이라는 평을 받았었다. 이 때문인지 2014년부터 자회사인 SBS Sports가 중계 제작을 위탁하고 있으며 해설진 역시 2013년까지 MBC SPORTS+에서 활동하다가 영입한 자회사의 정우영 캐스터를 메인 캐스터로 고정 기용하고, 이순철 해설위원을 영입하며 지상파 3사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영입 시도는 다양하게 이루어졌는데, 90년대 후반에 MBC의 신문선과 송재익이 축구 해설로 알려지자 패키지로 영입하기도 했으며, MBC에서는 신문선이 빠져나간 자리를 차범근으로 메꿨는데, 오히려 차범근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신문선의 평가(맨날 디딤발, 임팩트의 레파토리만 우려먹으니)가 내려가자 나중에는 역으로 신문선을 자르고 차범근을 영입했다.

SBS 스포츠 야빠 축빠 사이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는 걸로 악명이 높았는데, K리그 중계도 제대로 안 하고, 한국프로야구 중계는 4대 스포츠채널 중 최악으로 악명이 높았다. 한때는 이승엽 요미우리 자이언츠 중계 때문에 E!TV에서 중계한 적도 있다(프로야구 방송사들 중 유일하게 HD화질 중계를 적용했지만, 녹화중계라 별 의미가 없다). 게다가 요미우리한테는 몇십억씩 중계료로 뿌리면서, 한국 프로야구 중계는 15억 못내겠다고 중계 안 한다고 굴었다. 야구팬들은 이러한 작태를 비웃으며 SBS 스포츠를 , 시방새, JBS(Japanese Broadcasting System) 등으로 부르고 있었다.

덧붙여 EPL 중계권을 MBC ESPN에서 강탈해오고, 엑스포츠까지 인수를 해버려서 더욱 까이는 중. 게다가 SBS 미디어넷 산하에 있던 SBS sports는 ESPN과의 재휴를 통해서 SBS ESPN이 되고, 2009년 12월 28일에 경제채널인 SBS CNBC로 채널을 바꿈으로서 엑스포츠는 결국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52]

2000년대까지만 해도 골프 중계를 제외하곤 전부 별 볼 일 없었다.[53] 그 외의 종목 중계시 ' 정규방송관계 절단신공'이 가장 많이 발동되는 채널로, 2002-03 KBL 챔피언결정전 5차전의 절단신공은 두고두고 욕을 먹고 있으며, 2007년에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절단 신공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김태균은 별명 하나를 더 획득하였다.

피겨 스케이팅의 경우, 김연아가 우승했던 2006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생중계를 시작으로, 웬만한 메이저 대회(그랑프리 시리즈, 4대륙, 세계선수권)와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는 다 중계해준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도 이준형 선수가 출전했을 때, SBS 스포츠를 통해서 중계했다. 중계의 질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이 보기엔 해설이 불친절하다는 게 중론. 의외로 피겨팬들이 보면 빵 터질 만한 깨알같은 드립들이 많다.[54][55] 일각에선 연아 찬양밖에 못한다고 까지만, 이런 사람들이 독일 해설[56]과 영국 해설을 들으면 '기술 설명은 안 하고 감탄만 한다', '연아 찬양만 한다' 고 기겁했을 것이다.[57]

이런 점을 들어 테레비 아사히, 후지 TV를 비롯한 일본 중계방송의 해설이 훨씬 낫다는 망언까지 하는데,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잘한 것을 잘한다 하지 않으며, 아사다 마오를 띄우기 위해 김연아를 비하하고 깎아내리는 것은 잘한 해설이 아니다. 중계진이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것은 당연하지만(어느 종목이든 그렇다), 일본 방송은 정도를 넘었고 이는 김연아에 대해 근거 있는 비판이 아니라 근거 없는 비난으로 이어졌다. 그에 비하면 SBS 중계진은 오히려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에 대해 사견을 배제하고 상당히 중립적으로 해설하는 편이다. 아사다의 고질적인 점프 회전수 부족, 플러츠, 과한 프리로테(비비기), 공중 자세에서 상하체가 거꾸로 놀기, 부족한 음악 해석력, 프리에 비해 쇼트가 시망이란 점은, 북미의 해설진들도 다 지적하고 언급하는 부분들이다. 결코 우리나라 중계진이 편파적으로 해설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정확하게 설명한 것이다! 일본의 경우, 이토 미도리가 해설위원으로 있었을 때엔 롱엣지도 전혀 잡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58], 아직까지도 스케이팅 스킬이나 예술성, 트랜지션에 대한 해설은 없다. 다만 일본 중계방송은 화면의 때깔이 독보적으로 우월한데, 이 우월한 화질에 대해서는 닥치고 칭송받는 편이다.

전국민이 규칙을 알고 있는 축구, 야구와 달리 피겨 스케이팅 김연아 이전까지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듣보잡 비인기종목이었고, 방송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일반인들이 알아듣도록 룰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문제도 있었다. 중계방송에서 '유나 카멜 스핀'에 대해 설명한다고 가정해 보자. '김연아가 주니어 때부터 국제대회에 선보인 김연아만의 오리지널 스핀으로 변형 카멜 스핀이며 네 바퀴를 돌고 발을 바꾼 다음 양쪽 엣지를 모두 쓰고 다른 포지션으로 연결하여 레벨4를 챙깁니다~블라블라' 라고 해설하면 당장 시청자들은 '저게 뭔 소리냐', '못 알아듣겠다'고 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린다. 반대로 '아름다운 스핀' 이라고 말하면 '그것도 해설이냐', '왜 김연아 찬양만 하냐' 고 욕한다. 그런데 2013년에 아라카와 시즈카는 세계선수권을 중계하면서 김연아의 레이백스핀에 대해 '아름답군요'라는 감탄으로 설명 끝이며, 똑같은 스핀에 대해 이탈리아의 해설진은 한 술 더 떠 천사 같다고 말한다.

물론 돈 받고 일하는 방송국에서, 일반인들도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게 해설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SBS는 욕을 바가지로 먹고 백번 까여도 할 말이 없으며 피겨 팬들도 쉴드를 안 친다. 김연아의 주니어 2년차 시절부터 지금까지 SBS가 중계를 해왔는데, 발전이 미미하다는 것은 분명 문제 있는 일이다. 그러나 기술적 요소들에 대해서는 한국이 외국 방송국 중계진들 보다 오히려 더 예리하게 지적하는 편이다. 매니아랑 일반인의 알아듣는 정도가 다르니 스브스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것도 있다.

SBS ESPN의 론칭에서 보듯 나름대로 외형적인 투자는 엄청 해대고 있다. 하지만 그다지 포텐셜이 터지지는 않는다 과거에는 'SBS축구' 채널을 론칭했다가 결국 말아먹은 사례도 있다. 이 채널은 지금은 SBS Plus 채널이 됐다.

스포츠 중계 시청률에서는 SBS는 하계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 즉 하계쪽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그나마 동계올림픽은 선전하고 있다.

프로야구는 2012년부터 ESPN과의 제휴를 통한 채널리뉴얼, 주간야구 등 프로그램 배치 및 중계기술 향상으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그리고 2018년 플레이오프 5차전을 비롯한 인기팀, 명경기 중계카드가 많이 배치되어 SBS Sports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2018년 들어 엠스플이 중계 중 과도한 드립 및 중계의 예능화로 비판받는 사이, 야구에 산다 등 스브스스포츠 채널의 야구 컨텐츠[59]가 좋은 의미에서 재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2019년 SK 와이번스 팬들에게 SNS상의 편파적 내용으로 욕을 먹기도 했다.

프로 스포츠 편성에서 SBS는 1990년대부터 주로 토요일 낮 중계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는 토요일에는 2018년 이후 이렇다 할 예능이 편성되지 않는 반면 일요일에는 SBS 인기가요 - 런닝맨로 이어지는 오후 예능 편성이 굳건하기 때문이다.[60] KBO 리그의 경우 원래 토요일 경기는 17시에 개시되지만 편성의 용이를 위해 14시에 개시되는 경기들이 많은데 이러한 시간 조정을 가장 많이 하는 방송사가 바로 SBS다. 2021년 이후 다시 편성되고 있는 K리그1 중계도 토요일에 주로 편성된다. 지금은 중계하지 않지만 과거 자사 농구팀( 안양 SBS 스타즈)이 있던 시절에는 KBL 중계가 활발했는데 이 때는 아예 토요일 낮에 중계방송을 고정편성했다.

2019년 이후로는 드라마 스토브리그, 라켓소년단,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편먹고 공치리 등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 들도 편성하고 있다.

6.1. 2010년 올림픽·월드컵 독점 중계 논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중계권 독점을 비롯하여 공영방송사인 KBS MBC에게 마치 "엿먹어라"라고 놀리듯 2016년까지의 모든 월드컵과 올림픽 중계 독점 계약을 체결하였다. 근데 패럴림픽은 하이라이트만 약간씩 방송해주고 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시작하기 전 이와 관련된 논란이 문제가 되면서 특히 KBS와는 사이가 벌어질 대로 벌어져 결국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둘러싸고 KBS가 SBS를 상대로 고소미를 먹이는 사건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인터넷 곳곳에서 키배가 일어나는 등 수시로 논란이 일어나고 있으며, KBS와 MBC는 이에 맞대응하여 분쟁조정신청을 하였다. 회사 이름을 Sports Broadcasting System으로 바꿔도 될듯. 그렇다고 이 방송국 중계의 질이 좋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SBS의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중계 당시 나지완이 끝내기 홈런을 쳤을 때 배기완 아나운서의 "끝났어요 기아 우승"은 이미 전설의 드립이 된 지 오래.[61]

결국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2010년 2월 15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생중계 중 '일제강점기도 아니고...' 방송사고를 터트리고 말았다.

게다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경기에서 이승훈이 금메달을 땄을 때 SBS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금메달을 우리 주님이 허락하셨다라는 지상파 사상 초유의 개독 드립[62]을 시전한 데다가 실격처리되는 바람에 금메달을 박탈당한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의 오심 판정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등 각종 부적절한 드립을 치기까지 했다.

이후 2010년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중계권 독점과 관련하여 KBS MBC적어도 화면제공이라도 좀 하게 해주라라고 말했으나 SBS는 이러한 요청을 "! 중계권 얻고 싶으면 700억 내놔!"라는 말로 무시했다. 게다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중재까지 싸그리 무시하며 "정부도 엿이나 드3"이라는 모양새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러다가 평생 SBS가 올림픽이나 월드컵 방송 다 해먹게 생겼다.

게다가 길거리에서 시민과의 인터뷰에도 "월드컵 독점 중계권이 있는 SBS의 허락을 받으라" 며 경호원을 동원해 제지하는 병크를 터트림으로써 더욱 대차게 욕을 먹고 있다. 참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KBS와 MBC가 뉴스를 통해 신나게 까댄 것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 나중에 '사정을 몰랐던 경호원이 단독으로 판단하고 행한 일'이라고 언급했다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적어도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 당시의 KeSPA도 이런 짓은 하지 않았다. 물론 KeSPA가 이후에 하고 있는 짓을 보면 SBS보다 더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긴 SBS 항목이니 넘어가도록 한다

거기다 2010년 5월 25일 SBS는 월드컵 전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기로 하였다. 한 술 더 떠 음식점이나 호텔 등 공공시설에서까지 공공시설에서 월드컵 틀면 경기당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이다.라고 말하며 돈독의 극에 달한 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상 한국 방송계의 코나미 인증을 할 기세다. 다만 비상업적으로 보여준다면 돈 내지 마라라고 뒷걸음질했다.

이뿐만 아니라 월드컵 중계를 이유로 당시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내용을 10분 짧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김수현 작가에게 했다가 김 작가로부터 트위터에서 돌직구를 맞은 일도 있다.

게다가 그걸로 끝나지 않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도 이런 조짐이 보이는데 지역예선을 독점중계하는 바람에 아프리카에서 중계하는 것을 모조리 캔슬시킨 적도 있었다.[63]

게다가 언론사에 뭐라고 했는지 이런기사가 나왔다.

결국 KBS, MBC로부터 고소당했다. 관련기사

하지만 KBS, MBC도 SBS와 비슷한 짓을 벌인 적이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SBS를 옹호할 수는 없다. SBS는 올림픽이나 FIFA 월드컵의 중계권을 따낸 데다가 6년간 독점방송을 하기 때문에 위의 것에 비해 스케일이 매우 큰 편이다. 결국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부터 공동중계로 두 손 다 들었으며, 이 상황은 올림픽, 월드컵 중계권을 따낸 JTBC가 재현하게 된다. 그리고 중계권을 두고 싸웠던 방송 3사가 다같이 중계권 문제로 JTBC를 디스하게 되었다

이후 SBS는 월드컵 등 축구 시청률에서 KBS와 MBC에 말 그대로 털리고 있다.

그 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독점 중계에서 쌓은 노하우와 더불어 동계 종목에 대한 많은 투자를 하고 공을 많이 들인 결과로 젊은 층의 시청률을 확보함으로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만 2018-19 시즌부터 EPL 중계권을 포기해 SPOTV 중계 퀄리티와 서버에 실망한 시청자들은 SBS를 그리워하고 있다. SBS는 AWS를 써서 2018년 월드컵에서도 서버가 안 터졌다

프랑스 리그 1 중계권을 확보해서 한때 황의조 때문에 중계권을 샀더니 리오넬 메시가 들어오는 대박을 쳤으나, 황의조가 보르도의 재정난으로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후 올림피아코스 FC 1년 임대이적을 하게 되고 병역기피자가 뛰게 되어 닭 쫓던 개가 되었다(...). 그러나 2023년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FC 이적으로 다시 대박을 쳤는데, 이강인 프리시즌 경기 때문에 SSG 랜더스 KT 위즈의 경기 중계를 빼먹어 야구팬들의 원성을 샀다.

7. 편집 및 자막

무슨 방송을 하든 편집이나 자막의 90% 이상은 상당히 오글거린다. 이런 오글거리는 자막들은 SNS상에서 놀림감이 되거나[65], 타 방송사에서 패러디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66] X맨 시절부터 내려온 이러한 방식의 자막류는 은근히 컨셉으로 밀고 있는 듯하다. SBS의 예능은 KBS와 MBC, 케이블, 종편 등에서 방영하는 다른 예능들과 비교하면 유치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츤데레 같은 통신어도 거리낌없이 사용한다. 그러나, 2020년대를 기점으로 나아질 기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런닝맨이 센스 있는 자막과 편집 센스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라디오국 에라오팀은 센스있는 편집 및 인터넷 밈 활용을 보여준다. 오프닝을 침착맨 방송처럼 만들었다

2020년에는 런닝맨 유튜브 채널이 옛날 국가제한을 걸었던 시절 대충 지었던 제목이 영상 아카이브가 국내에서도 공개되며 편집센스와 함께 화제가 되었다(...)

8. 엄청난 퀄리티의 선거 개표 방송

최근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의 자사 개표 방송에서 왕좌의 게임을 대놓고 패러디하여 국내외로 웃음을 주었다. 이 외에도 박근혜를 암시하는 인물의 뒷모습을 대구지역 개표현황에 등장시키고, 후보들이 춤을 추는 동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미 18대 대선 당시에도 영화 <친구>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20대 총선의 불사조 CG도 레전드 중 하나.

이 이후 일본의 TBS테레비 계열국인 마이니치 방송도 2017년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예능감이 쩌는 선거방송을 하는 등 일본 선거방송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9. 활발한 뉴미디어 플랫폼 활용

2000년대까지의 짤방, 편집과는 다르게 2010년 들어 국내 방송사 중에서도 뉴미디어 플랫폼을 가장 잘 활용하는 편이다. 보도국의 스브스뉴스, 비디오머그부터 시작해[67], 카카오TV를 이용한 배성재의 TEN 생녹방, 주시은, 김주우, 장예원[68], 조정식, 김수민[69], 배성재[70], 이인권 아나운서 등의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71], 팟캐스트 등을 잘 활용하는 중. 계열사인 SBS MTV도 아이돌Live 앱을 잘 활용하는 편이다. 또한 TV 동물농장 등 제작노하우로 만든 '애니멀봐' 채널이 유튜브 전 세계 동물채널 구독자수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아프리카TV와 제휴를 맺어서 SBS AfreecaTV 채널을 개설한 후[72] 라이엇 게임즈 제작 LCK 중계도 맡게 되었으며[73], 트위치 SBS 모바일 24도 개설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마리텔2 이후 트위치를 통한 프로그램 송출을 중단한 MBC와 다르게 SBS는 배성재의 애프터배텐, 배거슨라이브 ㅅㅅㅅ 등을 통해 트위치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상파 방송국 중에선 가장 인터넷방송 친화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19년 8월부터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팬 유튜브 채널과도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보이는 라디오와 녹음방송의 아카이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리고 공식채널에서도 구라오와 구매골은 계속 고용주를 놀려먹고 있다

10. 여담

11. 관련 문서


[1] 물론 투니버스에서도 SBS에서 해준 애니를 다시 방영해준 사례가 있긴 하지만... 투니버스에서만 볼 수 있던 애니도 부지기수였다. [2] 물론 KBS도 용자 시리즈, 세일러문 등 성공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많긴 하다. 칼질이 공영방송이라 심해서 그렇지. [3] 하지만 이러한 과감한 방영 정책 때문에 피해를 본 작품이 있었다. 바로 영어 주문을 한국어로 바꾸라고 태클을 거는 바람에 번역이 엉망이 된 애천사전설 웨딩피치. [4] 다만 시청률은 신통치 않았다. 그리고 투니버스 퀴니를 제외한 나머지 방송국은 재방영하지 않았다. [5] KBS에도 수위가 높은 마법 소녀 프리티 사미(마법천사 루비) 방영한 적이 있는데 거기도 마찬가지로 삭제된 2화를 제외하고 역시 무편집 방영이었다. [6] 디스트릭트 9의 감독 닐 블롬캠프가 만든 일명 '헤일로 실사판'. [7] 케이온!의 BD부록 영상. 리츠가 전생에 곱등이였다거나 유이맨! 을 봤다면 그거 맞다. [8] 정확히는 나루호도 류이치의 것을 헤이스타일만 바꿔 놓았다. [9] SBS가 한때 내가 고자라니 원본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유튜브 댓글이 '튜닝의 끝은 순정'이 달렸다. AllVOD에서는 야인시대 64회가 무료로 올라와 있을 정도. [10] 방영 당시의 원곡이 아닌 편곡된 버전이다. [11] 1980년대 KBS를 떠올려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뭐 MBC라고 큰 차이는 없었겠지만 [12] 오죽하면 SBS 안티들에게 ' 태영건설 사내방송사'라고 까일 정도며, 특히 같은 계열의 광주방송의 경우에는 더 심각해 호반건설의 보도분야 간섭이 서울신문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특히 지역 민영방송의 경우에는 청주방송의 노동관련 갑질 등에서 보듯이 대주주 홍보지화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심지어 SBS의 경우 직원들 사이에서도 2021년 파업 찬반투표와 무단협 사태를 기점으로 태영건설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3] YTN 뉴스가 다소 보수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태생이 경제방송인 MBN이나 한경와우TV는 말할 것도 없다. [14] 이 중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이글루스의 파워 블로거 '산하'(아이디 nasanha)가 유명한데, 이 사람은 긴급출동SOS의 PD였고 지금은 경제채널인 SBS CNBC의 PD. 딴지일보 고정필진이기도 할 정도의 친민주 성향이다. [15] 게다가 이 스브스뉴스는 2015년 12월 3일부로 페이스북 공식 뉴스 서비스로 등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SBS 말로는, 이게 한국 언론사 최초라고 한다. [16] 이에 대해 SBS 보도국은 각각 "알려지지 않았을 뿐 앵커 교체 방침은 내부적으로 정해져 있었다. 2월 1일자 개편은 코너와 패널에 대한 것이었기 때문에 앵커 교체와는 무관하다", "취사선택에 있어 판단이 달랐을 뿐이며, 메인뉴스가 아닌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는 모두 소화했다"고 해명했다. # [17] 참고로 윤세영 회장은 과거 노태우 정권의 수혜에 힘입어 SBS를 개국했던 인연 탓인지, 예전부터 보수 정당 및 보수 정권과 결탁해 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이명박 정부 때는 태영건설에서 4대강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건설 토목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결탁하였고, 박근혜 정부 때도 윤 회장이 직접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지 말라", "대통령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박근혜 정부를 좀 도와줘야 한다" 등의 노골적인 지시를 보도국 간부들에게 내렸을 정도였다. [18] 한 예로 해리슨 포드 전담 성우는 주로 양지운인데 SBS에서는 설영범이 한 적도 있었다. [19] 사실 SBS만의 문제는 아니고 MBC도 그렇고, KBS마저 쥬만지처럼 자사 전담 성우를 캐스팅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20] 그나마 SBS 더빙작에서 전담 성우가 최대한 유지된 배우들은 더스틴 호프만, 숀 코너리, 우피 골드버그, 성룡, 키아누 리브스, 에디 머피, 주윤발, 아놀드 슈워제네거, 실베스터 스탤론 등 극히 일부 뿐이었다. 물론 이 배역들마저도 최소 한두 번은 바뀌었지만. [21] 노골적으로 자사의 몇몇 성우( 박조호, 안지환)들을 해당 성우와 잘 어울리지도 않은 배역에, 특히 주연으로 밀어줬다. [22] 이러한 문제는 훗날 ( 전속 성우 선발 이전의) 대원방송, JEI 재능TV, (더빙이 활발한 시절의) 애니맥스 코리아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23] 성우 공채를 하지 않는 다는 점 덕분에 오히려 KBS MBC 출신 성우들을 동시에 기용하는 것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었다. KBS MBC에서는 애니 더빙을 할 때 프리랜서라도 가능하면 자사 공채 출신들로 채우는 일이 많다. [24] 특히 이정구와 송도영은 비디오 더빙판에서 중반(52화 이후)부터 다른 성우로 변경되면서 하차했지만 SBS 더빙판에서는 전편 모두 더빙을 했다. [25] 다만 드래곤볼 Z 비디오판의 초반(1~35화) 야무치의 성우인 김승준 무인편 SBS 더빙판과 Z SBS 더빙판에도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비디오판처럼 35화까지만 해당 성우에게 맡기고 이후 다른 성우로 교체했다. [26] 다만 이쪽은 오히려 교체된 성우진이 제일 높은 평가를 받은 게 아이러니하다. [27] 단, 한지우 같은 경우에는 원래 성우였던 최덕희가 무인편 조기종영 이후 약 12년간 이민을 가 성우활동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선배이자 소년 전문 성우인 이선호로 교체된 것이다. [28] 조선일보나 MBC보다 센 것은 확실하고, 5천만원 넘는다는 카더라가 있다. [29] 이건 KBS나 MBC도 마찬가지진 하지만 구조조정을 통해 옛날에 있던 인력을 밖으로 분리시킨 것에 비해 SBS의 경우는 아예 조직이 세분화될 여지 자체가 없었다. [30] 특히 SBS는 2001년에 중단했다가 5년만에 목요일 심야(익일 금요일)에 다시 재편성된 SBS 외화시리즈 프리즌 브레이크부터 토요일 밤 12시에 2회 연속 방영하면서 이로 인해 같은 시기에 토요일 밤 12시 정각에 하던 영화 특급이 토요일(익일 일요일) 새벽 1시 이후로 밀리게 되었고 1년 후(2008년)에는 일요일(익일 월요일) 새벽 1시까지 밀리게 되었으며 이후 1년 동안 계속하다가 다시 외화시리즈와 편성 시간이 다시 맞바뀌면서 다시 토요일 새벽 1시로 복귀하였고 폐지 될 때 까지 이 시간을 유지하였다. [31] 그래서 슬램덩크에서 최종 보스격으로 묘사된 산왕공고는 애니메이션판에는 나오지 않는다. [32] 2008년 경 한국판 뉴타입의 인터뷰에서 후속 내용(49화 이후 내용들)을 방영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긴 했었다고 한다. [33] 다만 이 만화는 에피소드가 워낙 많기에 그런 걸지도... 1기 분량이 거의 200화였다. 후에 대원방송에서도 2기까지만 하고 종영. [34] 이후 대원방송에서 2기까지 하고, 3기는 건너뛰다가 4기를 투니버스에서 마저 방영했다. [35] 나머지 분량은 카툰네트워크에서 방영. 다만 외주를 KBS 미디어에 맡겨서 그런지 성우진이 전부 물갈이되었다. [36] 이후 카툰네트워크 코리아가 출범한 뒤 재더빙하여 방영한다. [37] 2004년 8월 4일부터 후속작으로 < 베리베리 뮤우뮤우>가 방영하였다. 그나마 이 만화는 끝까지 방영. [38] 무인편, AG, DP 전부 조기종영 당시 일본과의 에피소드 차이가 10화 가량밖에 남지 않았던 상태이기 때문에 그대로 수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 그리고 성우 교체도 이러한 원인에 한몫했다. [39] 2001,2002,2004년에는 미방영. [40] 와르르맨션까지 방영했는데, 원래 집으로 가는 에피소드까지 하고 종영했으면 몰랐을까, 하필이면 바로 그 직전 에피소드까지만 방영하고 종영했다. 심지어 투니버스도 이 에피소드를 결국 방영 못했다. 이유는 아마도 훌륭한 대화수단 때문에... [41] 다만 전편 다 방영하지 않는 알래스카의 빛, 넘버스, 히어로즈은 만약에 전편 모두 방영했다 해도 늑대미녀, 인터셉터, 포인트맨, 비지터, 크로우, 로마처럼 본국에서 완결되지 못한 조기종영작들이다. [42] 타 방송사 중에서 시즌 3 이상 편성된 시리즈는 KBS의 엑스파일, 닥터후, 셜록, 로스트, 그레이 아나토미, 프라이미벌, 블루문 특급(전편 방영)와 MBC의 맥가이버,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 출동! 에어울프(전편 방영), 레밍턴 스틸(전편 방영), 레니게이드(전편 방영), 머나먼 정글(전편 방영),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가 있다. [43] 정작 두시탈출 컬투쇼의 MC 컬투는 MBC 공채 출신이다. [44] OK 목장과 아빠는 시장님 같은 흑역사 무존재 작품도 있었다. [45] TBS가 기자를 우주에 보냈었다. [46] 서혜진 PD는 방송 내용에도 논란이 많던 상황이었다. [47] MBC와 KBS는 과거 영상 및 개인직캠도 잘 공개하는 편이다. 그러나 SBS는 과거 영상도 잘 공개하지 않아서 눈물을 머금고 20년 전 영상을 팬이 녹화한 저화질로 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48] 여기에 비화가 있는데 개발자가 Kamilia다. # [49] 개국초기에는 11시대에 요일별로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50] 참고로 SBS 최초의 야구 해설자는 빨간 장갑의 마술사 김동엽 전 MBC 청룡 감독이 맡게 된다. [51] 대표적으로 양준혁이 당시 SBS 해설위원이었는데, 이 당시의 양준혁은 오래 현역으로 뛰었던 선수답지 않게 기본적인 해설 지식이 엄청 부족했던 데다, 삼성 라이온즈 편파 중계, 너무 억센 대구 사투리 억양 등으로 시청자들의 불만이 엄청났다. 심지어 그는 이 때 거의 중독 수준으로 트위터를 하던 시절이라 중계 중에도 트윗을 올리느라 캐스터 혼자 떠들 때가 많았다. 엠스플로 옮기고 시간이 지나 이러한 문제점들은 많이 없어진 편이고, 삼성 편파 해설도 과거에 비해 많이 약해졌다. [52] 그나마 SBS CNBC도 가끔씩은 야구를 틀어준다. [53] SBS 개국 당시 주력했던 스포츠 중계가 골프와 프로볼링이었다. 특히 SBS와 모기업인 태영그룹은 골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기로 유명한데, 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한국오픈 선수권대회의 주관방송과 스폰서, 골프코스(용인 태영CC) 모두 SBS와 태영그룹이 해먹었던 역사가 있다. 아직도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골프가 나름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도록 노력한 것 만큼은 인정해야 할 듯. 하지만 2010년대 이후 골프의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뉴스에서 골프장 환경문제 관련 보도를 하면 시청자들이 SBS Golf가 있는 방송사 특성상 제작진의 안위를 걱정하기도 한다. [54] 일례로 아나운서가 뜬금없이 스테판 랑비엘이 좋아하는 것이 카롤리나 코스트너라는 드립을 쳤는데, 이는 랑비엘과 코스트너가 한때 사귀었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랬던 것이다. 이걸 알고 있던 피겨팬들은 빵 터졌지만, 일반인들은 어리둥절. [55] 이 드립력이 폭발한 것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프리 전날 김연아 연습을 중계했을 때였다. 방송했을 시간대부터 매니아들만 안 자고 볼 시간대였는데다 경기도 아니다 보니 평소엔 들을 수 없는 드립들이 나와 터진 사람들이 많았다. [56] 오죽하면 팬들이 독일의 모 해설 위원을 가리켜 승냥이라고 놀릴 정도다. 이 해설 위원은, 따로 한국인 지인에게 김연아의 이름 뜻(금빛의 아름다운 아이)과 한국어로 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는지 물어보고, 중계 방송에서 또렷하게 유나킴이 아닌 '김여나'라고 발음했을 정도. [57] 피겨를 중계하는 국가별 방송국마다 해설 스타일이 다른데, 가령 유럽쪽 방송국들은 예술성에 방점을 두며 요소 하나 하나에 미사여구나 시적인 찬사를 아끼지 않는 편이다. 북미쪽 방송국들은 기술과 예술성 두 파트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선수에 대한 각종 비화도 많이 언급하는 편. 한중일은 주로 기술적 요소 위주로 설명한다. 꼭 그렇다는 게 아니고 대체적인 경향이 저렇다. [58] 후임자인 아라카와 시즈카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특히 아라카와는 선수 시절 바른 엣지와 정석적인 점프로 정평이 난 선수였고 그 사실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진지라, 선수들의 롱엣지는 물론 일본선수들의 고질적 문제였던 '회전수 부족'을 귀신같이 잡아냈다. 그 결과 마오타를 필두로 한 일본 피겨팬들에게 쌍욕을 바가지로 먹었고, 이전만큼의 전문적인 해설은 들을 수 없게 되었다. [59] 이쪽은 정우영 캐스터, 이성훈 기자가 선수를 인터뷰하면서 팩트 위주의 정보와 안경현 이순철 50만원 족발사건를 전달한다. [60] MBC도 일요 예능의 약세가 이어지고 토요일에는 (이어지지는 않지만) 쇼! 음악중심 놀면 뭐하니?가 굳건하다보니 2023년부터는 SBS의 특정 시간대 선호에서 더 나아가 아예 일요일 낮 중계를 MBC 선데이 베이스볼이라는 이름으로 고정편성하기 시작했다. 언급되진 않았지만 방송사들이 취약 시간대에 프로 스포츠를 편성하는 이유는 스포츠(특히 야구) 편성 시 시청률이 비교적 잘 나오고 광고도 잘 팔려서 그런 것도 있다. [61] 이후 라뱅쓰리런 사건이 2011년 5월에 터지고, 2014년부터 배기완 아나운서가 본사에서 야구중계를 하는 일은 없었다. 최근 본사에서는 정석문, 염용석이나 박찬민 같은 아나운서들이 중계를 하는 편인데, 그나마 본사소속은 라디오 중계만 하지 TV 중계는 SBS Sports의 정우영이 맡는다. [62] 때마침 같이 중계한 캐스터도 개신교 신자였다. [63] 일례로 남미 지역예선의 경우 오전 8시에 치러진 경기를 아프리카에서 생방송을 못하게 막은 후 오후 1시에 자기네들이 그 경기를 방송했다. [64] 이 여파로 2001~2004년은 KBO 방송불가. [65] 대표적으로 리얼로망스 연애편지의 '인간 비타민', ' 섹도시발' 자막과 X맨을 찾아라의 ' 춤신춤왕' 등이 있다. 이 자막들의 짤방은 지금까지도 놀림거리가 된다. [66] 특히 유재석이 고정으로 있는 무한도전에서 자주 패러디한다. [67] 인터넷뉴스 서비스에선 방송 3사 및 종편까지 포함해 압도적인 인지도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마부작침' 데이터저널리즘 팀까지 생기는 중. [68] 2020년 퇴사. [69] 2021년 퇴사. [70] 2021년 퇴사. [71] 특히 김주우 아나운서의 경우 웬만한 배우 뺨치는 외모와 함께 영어, 노래, 취업꿀팁 공유로 인기를 끄는 중. [72] 하지만 2020년 5월 SBS가 투자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아프리카TV와의 합작관계는 해소되었다. [73] e스포츠 매거진 GG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분석도 올려주고 있다. [74] 그 과정에서 평일 SBS 뉴스(10:40~11:00) 신설. [75] 2008년에는 생방송 투데이도 생활뉴스로 바뀌었다. 뉴스와 생활경제는 12시에 방영하고 있었다. [76] 대표적으로 성우 박영남, 이규화, 김정애 등이 있다. [77] 무엇보다 대원방송 성우들이 프리랜서가 된 뒤에는 SBS가 해외 애니메이션 및 외화에서 손을 놓은 뒤였음을 고려해야 한다. 그래도 대원방송에서 작업된 작품 중 일부가 이곳에서 동시에 방영되기는 했다. (대표적으로 매일엄마, 아머드 사우루스 등) [78] 시사전망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팟캐스트 김용민의 뉴스관장 패널 및 SBS CNBC의 '용감한 토크쇼 직설' 진행자 출신. [79] SBS Plus 인턴이었으며 첫 방송 출연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실험맨으로 했다. [80] 현재 김병욱 PD는 시트콤 제작을 그만둔 상태. [81] 특히, 이 시간대에는 KBS 주말연속극 본방송이랑 겹치면서 재방송 시청이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토요일 밤 11시부터 SBS Plus를 통해 편성되는 재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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