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BS에서 개국 당시 사용했던 마스코트
SBS에서 개국 당시부터 사용해왔던 마스코트.
이름의 어원은 승리하다라는 뜻의 영어 빅토리(Victory)에서 본따왔으며 하얀 몸체와 머리에 두 날개와 안테나를 가지고 있고 배에 개국 당시 사용했던 SBS 로고가 있다.
SBS가 개국 초기 서울방송이라 불리웠던 시절 사용한 캐릭터이다. 특히 SBS 8 뉴스가 시작될 즈음에 나왔던 로고송 때 입체적으로 등장한 적도 있고 서울방송 농구단이 프로 전환 이전에 썼던 마스코트도 바로 이 캐릭터였다.
원제작은 못말리는 탈옥범이나 낚시광 시리즈로 유명했던 타프시스템(現 레드덕)으로,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 꿈돌이 안내 시스템을 만들었던 경력 때문에 이 곳에서 수주했다고 한다. 꿈돌이와 빛돌이가 은근히 닮은 부분이 있는 것이 괜한 것이 아닌 셈이다.
1992년에는 SBS 개국 기념으로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 빛돌이 우주 2만리》의 주인공으로도 등장하였다.
이후 SBS가 서울방송이라는 이름에서 ㈜SBS로 개명하게 된 후로는 만화가 박수동 작가가 고안하여 만든 곰 캐릭터 고미( #)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1]
그런데 KBS 2TV 예능 인간의 조건 초창기 때 다시 언급되었다.
1.1. 빛돌이 우주 2만리의 주인공
1에 나온 주인공을 모태로 한 애니메이션 주인공. 성우는 이현선.
1992년 SBS에서 개국 기념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당연히 주인공으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오리지널 캐릭터와는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특히 눈빛이 오리지널 캐릭터와 매우 달라보인다는 점.
이와 비슷한 애니메이션으로 내 친구 해치가 있는데 3D 애니메이션까지는 아니고 서울시의 행정 캐릭터 해치를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등장한 애니메이션이다.
고향이 팬텀 대왕의 침략군에 의해 초토화당하고 부모님이 납치당할 때 홀로 탈출에 성공했으며 네모 선장의 노틸러스 호에 접촉하면서 팬텀대왕에 맞선다.
표면상으로는 주인공으로 홍보되지만 실질적으로는 페이크 주인공에 가까우며, 진 주인공은 네모 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