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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7 10:54:51

2002-03 KBL 챔피언결정전

파일:한국농구연맹 로고.svg
역대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001-02시즌
대구 동양 오리온스
2002-03시즌
원주 TG 엑써스
2003-04시즌
전주 KCC 이지스
{{{-3 {{{#!folding [역대 챔피언 결정전 펼치기]
파일:external/dimg.donga.com/6891706.1.jpg
2002-03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
원주 TG 엑써스
MVP 데이비드 잭슨
2002-2003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 트로피는 원주 TG가 가져갑니다!
KBS 김현태 캐스터의 2002-2003 시즌 우승콜

1. 개요

파일:한국프로농구 심볼 오렌지.svg
2002-03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파일:대구 오리온스 엠블럼.svg 파일:Wonju_DB_Promy_PBC_(2002).png
대구 동양 오리온스 원주 TG 엑써스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노리는 1위 대구 동양 오리온스와 사상 처음으로 챔프전 우승과 3위팀 우승에 도전하는 3위 원주 TG 엑써스와의 대결.

2. 대진표

2002-03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대구 동양 오리온스 : 원주 TG삼보 엑써스, 7판 4선승제
경기 날짜, 시각 경기장 스코어 중계채널
1차전 4.3 (목) 대구실내체육관 X 동양 72 : 74 TG O
2차전 4.5 (토) X 동양 77 : 81 TG O
3차전 4.7 (월) 원주치악체육관 X TG 55 : 85 동양 O
4차전 4.9 (수) X TG 80 : 93 동양 O
5차전 4.11 (금) O TG 98 : 97 동양 X
6차전 4.13 (일) 대구실내체육관 X 동양 63 : 67 TG O

2.1.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매치 : 대구 동양 오리온스 VS 원주 TG 엑써스

2.1.1. 매치업 예상

2.1.1.1. 대구 동양 오리온스
대구 동양 오리온스 선수단
1. 이흥배
( PG)
3. 김승현
( PG)
4. 문혁주
( PF)
6. 위성우
( SG)
7. 박지현
( PG)
8. 박재일
( SG)
9. 이정래
( SF)
10. 김병철
( SG)
11. 이두훈
( C)
13. 이현준
( SF)
14. 박훈근
( SF / PF)
15. 마르커스 힉스
( PF)
21. 이지승
( SF)
33. 박상관
( C)
44. 얼 아이크
( C)
감독 김진|코치 김지홍 이인규 윤유량
시즌 전 대구 동양은 우승 맴버 2명인 전희철 라이언 페리맨이 팀을 떠나면서 위기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를 불식시키고 동양은 김승현 김병철, 마르커스 힉스가 건제한데 이어, 박재일 박훈근, 이지승등 식스맨들 역시 동양의 상위권 유지의 한몫을 했다. 그러나 문제는 힉스와 같이 받쳐줄 또 다른 용병이 시즌 내내 없었다는 것, 시즌 초반 A.J. 롤린스를 영입했으나 리바운드 말고는 믿을게 되지 않아, 결국 1라운드 끝나고 퇴출을 결정시키고, 2000-2001 시즌에 대구 동양에서 한차례 뛰었던 토시로 저머니를 대체 용병으로 영입했다. 그러나 토시로 저머니 역시 지난 2년전에 비해 체중이 증가한데 이어 실력이 쇠퇴해지면서 결국 시즌 막판 퇴출을 결정하고, 인천 SK 빅스에서 뛰었던 얼 아이크를 영입하면서 동양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년도 챔프전에서 맞붙었던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1] 그리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당시 6강에서 5위 서울 삼성을 꺾고 올라온 돌풍의 팀이자 헝그리 정신 4위 여수 코리아텐더 푸르미를 상대로 3전 전승으로 승리하면서 동양은 또다시 통합 2연패를 꿈을 키워나갔다.
2.1.1.2. 원주 TG 엑써스
원주 TG삼보 엑써스 선수단
1. 박규훈
( PG)
4. 양경민
( SF)
7. 신종석
( SF)
8. 김종흥
( SG)
9. 허재
( SG)
10. 김중길
( PF)
11. 지형근
( F)
12. 김승기
( PG / SG)
14. 정경호
( C)
15. 윤제한
( SF / PF)
20. 데이비드 잭슨
( SG)
32. 김주성
( PF / C)
34. 송완희
( F)
40. 리온 데릭스
( C)
감독 전창진|코치 제이 험프리스 정한신
당시 원주 TG는 4강만 진출해도 성공했다는 전문가들이 아주많았다. 일단 선수층은 당시 군에 입대한 신기성의 자리를 완벽하게 매꾼 농구 대통령 양경민- 신종석등이 있고, 외국인 용병에는 데이비드 잭슨-데릭 존슨이 버티고 있는데다가 거기에 이 당시 신인왕을 수상했던 갑자기 나온 원주의 데이비드 로빈슨까지 나오면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수준이였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 시즌초반부터 순항을 하면서 결국 정규리그 3위로 마치게 된다. 다만 여기서 문제가 1998-1999시즌 TG의 전신인 원주 나래에서 뛰던 데릭 존슨이 부상으로 아웃이 되자, TG는 급한대로 안양 SBS 스타즈에서 뛰었던 리온 데릭스를 영입하면서 급한불을 껐다. 그리고 맞이한 6강 플레이오프에서 6위 울산 모비스 오토몬스를 2전 전승으로 가볍게 이기고 4강에 진출하더니,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상대전적으로는 앞서지만 오히려 밀릴 것으로 점쳤던 2위 창원 LG 세이커스를 3승 2패로 꺾고 6년만에 챔프전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의 예상은 오히려 TG가 밀릴 것으로 점치게 된다.

2.1.2. 1차전

1차전 04.03 (목) 대구실내체육관, 4,893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최종스코어 시리즈 전적
파일:대구 오리온스 엠블럼.svg
대구 동양 오리온스
25 20 9 18 72 1패
파일:Wonju_DB_Promy_PBC_(2002).png
원주 TG 엑써스
22 20 13 19 74 1승

2.1.3. 2차전

2차전 04.05 (토) 대구실내체육관, 6,000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최종스코어 시리즈 전적
파일:대구 오리온스 엠블럼.svg
대구 동양 오리온스
24 22 17 14 77 2패
파일:Wonju_DB_Promy_PBC_(2002).png
원주 TG 엑써스
16 17 27 21 81 2승

2.1.4. 3차전

3차전 04.07 (월) 원주치악체육관, 3,546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최종스코어 시리즈 전적
파일:Wonju_DB_Promy_PBC_(2002).png
원주 TG 엑써스
12 10 16 17 55 2승 1패
파일:대구 오리온스 엠블럼.svg
대구 동양 오리온스
21 25 20 19 85 1승 2패

2.1.5. 4차전

4차전 04.09 (수) 원주치악체육관, 3,598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최종스코어 시리즈 전적
파일:Wonju_DB_Promy_PBC_(2002).png
원주 TG 엑써스
23 14 26 16 79 2승 2패
파일:대구 오리온스 엠블럼.svg
대구 동양 오리온스
14 29 31 19 93 2승 2패

2.1.6. 5차전

5차전 04.11 (금) 원주치악체육관, 3,588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연장[2] 최종스코어 시리즈 전적
파일:Wonju_DB_Promy_PBC_(2002).png
원주 TG 엑써스
26 16 15 21 20 98 3승 2패
파일:대구 오리온스 엠블럼.svg
대구 동양 오리온스
19 13 22 24 19 97 2승 3패

2.1.7. 6차전

6차전 04.13 (일) 대구실내체육관, 6,000명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최종스코어 시리즈 전적
파일:대구 오리온스 엠블럼.svg
대구 동양 오리온스
24 12 15 12 63 2승 4패
파일:Wonju_DB_Promy_PBC_(2002).png
원주 TG 엑써스
3 33 14 17 67 4승 2패

3. 총평

5차전에서 잃어버린 15초 사건이 터지면서 대구 동양에게는 불운이 찾아오고 원주 TG에게는 행운이 찾아온 2002-03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었다.

4. 여담



[1] 이 당시 2위를 기록한 창원 LG와는 38승 16패로 동률이지만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정규리그 우승을 할수 있었다. [2] 3차 연장까지 갔다. [3] 림 실린더 규정은 이 경기 이후에도 오랫동안 논란을 양산하다가 골 텐딩 관련 규정이 개정된 2014-15 시즌부터 공식적으로 폐지되었다. [4] 2003년의 잃어버린 15초의 당사자 팀이었다. [5] 당시 대구광역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고 5일간 시민애도기간이라서 사건이 일어난 다음 날인 2월 19일 경기를 취소할려고 했지만 취소할 경우 몰수패 때문에 하지 못했다. 게다가 그날 상대가 당시 1위 경쟁을 하던 창원 LG였기 때문. [6] 공교롭게도 이흥섭의 친정팀이 대구 동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