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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01:04:17

프로파일러

1. 개요2. 필요한 자질3. 국가별 상황
3.1. 대한민국에서
4. 범죄심리학자와의 구별5. 인물
5.1. 실존 인물5.2. 창작물속의 인물
5.2.1. 한국5.2.2. 외국

1. 개요

Profiler

범죄 행동 분석관, 즉 범죄 현장에 남겨진 증거나 범행 패턴을 심리학적 및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여 범죄자의 의도나 행동방식 등을 유추하여 수사에 도움을 주는 직업이다.

즉, 범행 그 자체를 조사한다기보다 범인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주 업무로 한다.

2. 필요한 자질

범죄자의 심리상태를 분석하기 때문에 심리학, 사회학 최소 학사 이상의 학위와[1] 적어도 몇 년의 현장경험이 필요하다. 굉장한 희귀직업에 속한다.

3. 국가별 상황

워낙 희귀한 직업이라 '프로파일링의 본토'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수는 몹시 적어서 FBI 정도나 거느리고 있을 정도. 데이터베이스로 범죄 및 범죄유형과 범죄자의 신상정보 등을 기록, 분류하고 범죄자의 정신상태를 분류한다는 점[2]에서 현장주의적인 수사관을 지닌 경찰들의 불신이 크다. 특히 오랜 기간 현장에서 뛰었던 베테랑 수사관들의 불신이 크다.

일본에서는 경찰 고위간부가 도쿄대 오사카대 법학과같은 명문대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에 따라서 프로파일링에 필요한 고학력을 지닌 인재는 경찰을 하려고 하지 않고 보통 의사 임상심리사, 학자가 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애매한 상태이다. 일단 2004년부터 각 행정단체마다 프로파일링 담당자를 두고 연수도 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미국 사법 집행 기관은 프로파일링에대해 회의적이다. 프로파일링으로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기반이 없기 때문이다.[3] 미국에선 현재 프로파일러 채용은 없다고 볼 수 있고, 프로파일러를 채용하는 것 보단 일선 형사에게 수사 기술로서 프로파일링을 교육하는 노선을 택했다.

3.1. 대한민국에서

독립적인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 수사기관, 즉 경찰청, 국방부, 국정원, 검찰, 국민안전처, 법무부, 세관, 고용노동부[4] 등에서 채용 및 운용한다.

2011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경찰청에 약 40여명의 범죄분석관이 있으며 경장 또는 경사로 신임채용한다. 이들은 모두 심리학, 사회학 학사[5] 이상의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프로파일러가 동원되는 중범죄의 동기가 원한관계 등 직접적인 인과관계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한국에서의 수요는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다고 한다. 또한 이들의 조언이 수사에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도 알 수 없다. 이춘재 사건에서 질질 끈 것이나 외국 유명 프로파일러인 펫 브라운이 이미 정답을 말했음에도 내부적으로 분석할 생각도 없었으니 쓸모없다라 생각하는 부류들이 경찰 내는 물론, 카운터 역할을 할 검찰에서도 엄청 많을 것이다.

국가정보원에서도 심리학/사회학 중 범죄 관련 석사 학위 소지자를 특정직 7급으로 채용한 적이 있다. 석사학위+실무-연구2년 경력이 요구되며 범죄심리사 자격증, 중국어 hsk, 영어능통자, 범죄심리분석관 출신

4. 범죄심리학자와의 구별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을 이야기하자면 형사와 심리학자의 중간에 있는 그 무엇이라고 보면 이해가 편할 것이다.

'프로파일러' 라는 명칭이 공식적인 직업을 가리키는 명칭이 아니지만, 실제로는 범죄현장에서 프로파일링을 하고 범죄자를 검거하는 경찰관들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므로 범죄심리학자들과는 구별된다. 범죄심리학자들은 대학 등에서 범죄심리학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학자'들이다. 그러나 저명한 범죄심리학 교수들도 자문 등 실제 범죄수사에 협력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넓게 본다면 프로파일러라고 부를 수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이수정, 박지선, 오윤성, 김상균, 염건령 등[6]이 있다. 표창원의 경우 범죄심리학/범죄학이 아닌 경찰학 및 사회학을 전공했지만 어쨌든 프로파일러로서 활동했고 이 분야에서 제일 유명하다.

5. 인물

5.1. 실존 인물

실제 범죄현장 일선에서 활동한 전적이 있는 전, 현직 프로파일러만을 서술.

5.2. 창작물속의 인물

주인공이 프로파일러일 경우 범죄자와 두뇌싸움을 벌이는 폼나는 직업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대로 현장의 형사가 주인공인 경우 현장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면서 참견하는 재수없는 엘리트 취급을 받기도 한다.

5.2.1. 한국

5.2.2. 외국



[1] 사실상 석사 이상을 요구한다. [2] 인간을 마치 강아지 품종 나누듯이 이런 형 저런 형으로 나누는 것에 대한 반발도 크다고 한다. [3] 프로파일링은 통계에 기반할 뿐,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4] 의도적 임금 체불이나 고의적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등을 조사하기 위해 채용한다. [5] 최근 들어 경력채용에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요구하고 있다. [6] 프로파일링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범죄심리'학 교수만 나열하였고 그 외 이윤호 등 종합적인 범죄학 교수는 제외. [7] 일부 논란이 있긴 하나 경찰청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창설 당시에는 프로파일링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해 범죄행동분석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했고 거기서 온 오해로 추정된다. [8] 경감 시절에 활발히 활동하였기 때문에 '권일용 경감'으로 자주 불리곤 한다. [9]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에서 진선규 역할하신 분 [10] 약 1년여간 활동 후 사회복지사를 거쳐 서울디지털대 교수직으로 옮겼다. [11]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에서 친구인 A에 대한 추측과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고 사건이 A의 무혐의로 마무리되고 사건도 실족으로 기울자 영상을 모두 삭제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비판이 있었다. [12] 프로파일러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작중상 일명 '보이스 프로파일러' 로 활동한다. [13] 배우 김남길이 연기했다. 애시당초 모티브가 바로 위에 거론한 권일용이며, 작품의 원작자가 권일용이다. [14] 프로파일러라고는 하지만 관련 학위도 없고 경력도 없고 수사연구원 교육과정도 받지 않았고 광역수사대로 옮기기 전까지 프로파일링이 쓰일 일 없는 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며 경찰대 출신이다. 즉 야매다(...). 실제 작품을 보면 야매의 티를 낼 때가 자주 있다. [15] 한국판 시그널의 리메이크 [16] 원작의 박해영 역. 원작과 달리 약 8년간 해외에서 전문 프로파일러 교육을 받았다는 설정이 있다. 물론 드라마속 프로파일러로서의 비중은 원작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17] 한국판 보이스 시리즈의 리메이크 [18] 원작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엄밀한 의미의 프로파일러가 아닌 보이스 프로파일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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