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2011~2013) Special Affairs Team T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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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
시즌 1: 매주
토요일 밤 0시 시즌 2: 매주 일요일 밤 11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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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기간 |
시즌 1:
2011년
11월 19일 ~
2012년
1월 14일 시즌 2: 2013년 4월 14일 ~ 2013년 6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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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횟수 |
시즌 1: 9부작 시즌 2: 12부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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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 ||||
제작사 | ||||
연출 | 이승영 | |||
극본 | 이재곤, 남상욱 외 | |||
장르 | 범죄, 형사 | |||
출연자 | 주상욱, 조안, 김상호, 최우식 外 | |||
차량 협찬 | [시즌1], [시즌2] | |||
링크 | [시즌1] | [시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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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것이 진짜 수사다!"
대한민국 범죄 검거율 90%, 나머지 10%는 미제사건으로 남는다. 검거확률 10%미만의 강력범죄에 맞설 초특급형사들이 온다!
OCN을 통해 방영된 범죄 수사극.대한민국 범죄 검거율 90%, 나머지 10%는 미제사건으로 남는다. 검거확률 10%미만의 강력범죄에 맞설 초특급형사들이 온다!
정통 범죄 수사극을 내세우고 있으며, 특수사건전담반 TEN팀에 소속된 4명의 주인공들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에피소드 중간중간 소제목이 나오는데 그 소제목은 극의 핵심 키워드를 보여준다. 총 9화 완결이며 마지막회로 끝나는 줄 알았… 는데 알고보니 그게 시즌1 이란다. 엔딩에 관련해서는 (나쁜 의미로) 후련하게 뒤통수를 맞은 듯 하다는 평이 압도적. 직접 보시라. 참고로 시즌2가 나온다면 올해 말이 될 것이고, 따로 영화로도 나올 계획이 있다는 정보도 있다. 사실 원래 특수사건전담반 TEN은 영화로 나올 작품이었다고 한다.
시즌2 방영이 확정되었다. 2013년 3월 현재 제작에 들어갔으며, 방영시기는 4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전작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그대로 제작에 들어간다고 #
시즌 2는 2013년 4월 7일부터 동년 6월 30일까지 총 12부작으로 방영되었다.
그리고 시즌 3의 방영일자를 당초 2015년 상반기쯤으로 예정한다고 했으나, TEN의 연출을 맡았던 이승영 감독이 새로운 시리즈 실종느와르 M의 연출을 맡아 3월 말 방영을 목표로 전체 제작진이 투입되는 바람에 잠정 연기가 되어 2015년 방영도 어렵다는 예상이 나왔다. #
그리고 2016년 역시 소식 없이 잠잠하게 흘러갔다. 이승영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전원이 2017년 내 개봉을 목표로 하는 영화 < 제5열>의 제작에 투입된 상황이라 아무리 빨라야 2017년 중후반은 되어야 새로운 소식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연말을 바라보고 있는 현 시점에도 본작의 새로운 시즌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은데, 아무래도 이승영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전원이 투입된 <제5열>의 영화화 작업이 길어지고 있는 때문으로 보이며 여기에 본작의 주요 극본가인 이재곤 작가의 생애 첫 지상파 진출작이 전무후무한 흑역사를 만드는 크리티컬이 겹치는 바람에 아마...
2022년에 들어선 현 시점에도 여전히 본작의 새로운 시즌에 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승영 감독이 보이스 시즌 2의 연출자로 낙점되면서 2018년도부터 물 건너갔으며, 2020년 9월이 되도록 후속작 소식은 전혀 없다. 사실 2019년에 OCN 황혜정 국장이 언급을 하긴 했지만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편이 옳을 듯 싶다. # 아니면 이승영 감독의 차기작으로 예상되는 제5열의 드라마화 방영 이후 시즌 3 제작이 가시화될수도...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등장인물 전원이 과거에 대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7년 전 일이라는 공통 분모가 존재하며 서로 얽혀있는 관계이다. 그 공통 분모가 무엇이고 어떤 방식으로 서로 얽혀져 있는지는 최종화에서 밝혀진다.-
여지훈(
주상욱 분)
"범인을 잡으려면 범인만큼 악해져야해!"
30대 중반, 전직 광역 수사대 최고의 에이스 형사. 별명은 "괴물 잡는 괴물"로서 현재는 현역에서 떠나 경찰 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겉으로는 냉정하고 칼 같은 성격과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철저한 모습을 보이지만 7년 전 사건으로 인해 마음 속 한구석에 트라우마가 짙게 자리잡고 있다. 현역에서 떠난 이유도 그 7년 전 사건으로 인한 것. TEN팀의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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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예리(
조안 분)
"사람의 모든 행동에는 심리적인 이유가 있어."
20대 후반, 경찰청 피해자 지원센터에서 일하는 4년차 경찰. 한국대 심리학과 수석 졸업과 프로파일러 특채 차석이라는 화려한 스펙으로 경찰청에 입사. 예쁜 외모와 착한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그들의 심리를 추리하는게 취미. 예리한 심리 추리 능력을 보이며 TEN팀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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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식(
김상호 분)
"하늘아래 새로운 범죄는 없어!"
40대 중반, 형사 경력 24년의 베테랑 형사. 경찰 조직 내 모든 부서를 몸으로 체험하면서 온갖 종류의 범죄를 눈으로 봐왔기 때문에 주위 형사들에게 걸어 다니는 범죄 사전으로 불린다. 다소 물렁한 외모와는 다르게 경험에서 오는 직관, 수사의 촉이 뛰어나며 한번 맡은 사건은 끝까지 놓지 않고 해결한다 하여 붙은 별명이 "백독사". 강원도 정선에서 근무하였고 1화에서 발생한 지역의 살인 사건 수사과정에서 여지훈과 만나고 TEN팀의 팀원으로 합류.
F사건 이후로 TEN팀을 떠나 시즌2 3화에는 나오지 않았으며 4화에 강원도 정선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다시 나온다. 여지훈과 수사방향을 두고 갈등하지만, 1년 전 일에 대한 여지훈의 사과를 받고 결국 TEN팀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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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최우식 분)
"발로 뛰는 수사! 신참 형사 박민호가 해결한다!"
20대 초반, 경찰청에 갓 입사한 신참 형사. 정의감에 넘치는 다혈질로 범죄자들의 악행에 분노한다. 여지훈과 만나 예상 외의 날카로운 추리력을 보여 TEN팀에 합류하게 된다. 육체적인 능력도 수준급이며 추리력도 수준급, 모든 분야에 박학다식하며 웬만한 것들을 다 할 줄 아는 전천후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팀 내에서 막내라는 이유로 잡일을 도맡아 한다. 험한 현장을 돌아다니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에 집착하는 신세대이기도 하다. 작중에서도 이를 반영하듯 실험실에서 입어볼만한 무균복을 입고 사건 현장 조사를 하기도 하고 자기 옷이 더러워지는걸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2에서는 백도식의 말에 의하면 '소의 능력'을 가졌다는데, 그 의미는 '뒷걸음질로 중요한 걸 찾는다.'라는 것.(...) 다만 시즌2 1,2화로 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행될 본격적인 스토리에서는 좀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백도식과 정이 많이 들었는지 그가 나오지 않은 3화에서는 "독사형님이라면 이럴 때..."라고 독백하고, 용의자와 같은 교도소에 있다가 출감한 재소자를 찾아갈 때도 독사형님에게 배운 것을 보여준다고 자신만만하게 접근했다. 한번에 형사라는 걸 들켰지만.
2.2.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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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림(
윤지혜 분)
TEN팀 전용 (?) 부검의. 시체를 무표정하게 부검하는 모습이 섹시하다(....)
시즌1 초반 여지훈과의 관계를 은근슬적 드러내며 극중 중요한 인물...인줄 알았으나 매화 부검의 그 이상. 그 이하의 모습도 보여주지 못한다. 분량도 별로 없는편...단 시즌2 2화에서는 여지훈과의 공범으로 몰려 생각보다 많은 분량을 보여준다. 과거 여지훈을 사랑했고 아직도 여지훈을 짝사랑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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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식 (최범호 분)
경찰청 국장으로 TEN팀을 계획하고 결성한 인물. 보통 극 초반부 텐팀에 사건 해결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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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 (서유림 분)
부검의 극중 역할명과 배우 본명이 같으므로 오해 금물. TEN팀에 전속으로 배속되어 있는 여순경. 외모나 일하는 능력으로 보아 베테랑 여경이 특별히 TEN팀에게 차출된듯 하다. 주로 TEN팀의 전용 사무실에 대기하며 멤버들이 요청하는 자료를 찾아다주는 역할을 담당하며 그 능력이 매우 탁월. 시즌2 6화에서는 백도식과 다른 멤버들이 조사하고 있는 사건의 결정적인 연결고리를 찾아주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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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일 (
박주형 분)
호스트바 종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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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경 (
장소연 분)
민채원의 생모
- 김은영/서은비 ( 김해인 분)
- 정윤수( 김호영)
3. 방영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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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 테이프 살인사건[5]
반라의 상태에서 얼굴에 테이프를 칭칭 감은 채 잔인하게 살인된 여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현장에서는 어떠한 단서도 발견되지 않는 가운데, 경찰 교육원 교수 여지훈은 이 사건에서 일명 '유령 사건'이라 불리는 7년 전의 전설적 미제 사건과의 유사점을 발견한다. 청색 테이프로 얼굴을 칭칭 감은 뒤 질식사 시키는 엽기적 살인 방법으로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살인마! 여지훈은 7년 전 테이프 연쇄 살인사건과 닮은 듯한 이 사건에 흥미를 갖게 된다. 그러나 잔인하게 살해된 피해자 서은비와 실종 신고된 김은영의 얼굴이 놀라울 정도로 똑같아 수사는 혼란에 빠지고, 각자 서로 다른 사건에서 출발한 여지훈, 백도식, 남예리는 함께 수사를 하게 된다. 한편 백도식은 실종된 김은영은 정선에서 서지석을 죽인 범인이라 확신하고, 예리는 서은비가 어린 시절을 보낸 보육원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각 인물들이 서로 다른 사건에서 출발하지만 서로 맞물리게 되는 구성. 첫화 특집인지 120분 논스톱 구성으로 되어있다. 본 화 마지막에 프로젝트 TEN이란 이름으로 TEN팀이 정식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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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화 : 낯선 자들의 방문
고급 전원 주택에서 일가족 4명이 처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들은 각자의 방에서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되고, 사건 현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은 70대 할머니. 하지만 치매 환자인 할머니는 사건이 발생하던 당시의 기억이 전혀 없다. 범인은 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할머니를 살려두었을까? 수사가 진행될수록 할머니와 죽은 가족들에 대한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예고편에서는 '극한의 공포가 온다!'는 문구나 예고 영상에서도 공포스럽게 편집을 해놓고 꽤나 무서운 에피소드임을 광고했지만…… 사실은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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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화 : 미모사
'개코'라는 별병을 가진 백도식의 후배 형사가 누군가에게 일곱 번이나 찔린채 잔혹하게 살해된다. 죽은 형사는 잇따른 자살 사건에서 타살의 의혹을 제기하고 추적 중이었다. 한편, 사건 현장에서 특수사건전담반은 "놀리 메 탄게레"라 쓰여있는 라틴어로 쓰여진 메시지와 화분을 발견한다. "건드리지 마라"는 뜻을 가진 이 글귀는 예수 그리스도가 마리아에게 남긴 부활의 메시지! 새로운 스타일의 연쇄살인마가 등장한 것인가?
백도식 형사가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 마지막에 단축번호 004번의 후배 형사의 번호를 지우는 과정이 찡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본 화 마지막에 백도식이 여지훈에 대한 호칭이 "여(지훈) 교수"에서 "여(지훈) 팀장"으로 바뀐다.그리고 복수심에 불타 까딱하면 죽을 뻔 했던 백도식 형사…….
여담으로 백도식 형사를 연기한 배우 김상호는 이번 에피소드를 연기하면서 불편함과 슬픔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실제 김상호 지인이 이 에피소드와 비슷한 일을 겪은걸 들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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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화 : 퀸
가평의 어느 별장에서 미모의 호스트바 사장이 살해된다. 그녀는 각계각층의 거물급 인사들에게 줄을 댄 인물로 정계를 뒤흔들 치명적 비밀을 알고 있던 권력의 여왕! 경찰청 국장은 여지훈에게 은밀히 이 사건을 의뢰하는데……. 샤워가운을 입고 살해당한 여인이 남긴 의문점들! 그날 밤, 별장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그녀의 죽음이 터뜨릴 거대한 비밀은 무엇인가?
'권력이 비밀을 낳는가, 비밀이 권력을 낳는가'를 주제로 하는 테마.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 국장과 여지훈의 대화가 이를 잘 보여준다.그리고 잠깐 나오는 박민호의 게이 드립에 대한 끔찍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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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화 : 숲 속의 추격자
숲 속에서 발견된 한 여성의 시신. 처참하게 훼손된 모습에 수사 팀은 충격에 빠진다. 2개월 전의 살인 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연쇄 살인이 의심되는 가운데, 범인은 마치 짐승을 사냥하듯이 인간 사냥을 즐겼다는 것이 밝혀진다. 하지만 단순한 쾌락 살인이라 하기엔 세상에 알리려는 메시지가 있는 듯 한데……. 범인은 어떻게 사냥감을 고르고, 왜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
이 화의 주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선한 사마리아인. 결말에 이르러 이것을 다시금 곱씹어보면 꽤나 서글픈 느낌이 들게 된다.그리고 이번 화에서도 자칫하면 죽을 뻔한 백도식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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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화 : 민채원 유괴사건 Part 1
유치원 정문에서 엄마를 기다리던 한 아이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범인이 보내온 기묘한 동영상은 범인이 소아성애자임을 추측하게 하지만 현장에 남겨진 여러 사건의 정황들은 아이의 자발적 가출임을 암시하며 수사팀을 미궁에 빠뜨린다. 아이의 생존을 위해서는 1분 1초가 다급하다! 유괴범과 수사팀의 치열한 두뇌게임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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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화 : 민채원 유괴사건 Part 2
유괴 사건의 새로운 용의자 등장, 이로 인해 사건의 실마리는 풀리는 듯 했으나 유괴범의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으로 인해 사건은 공개 수사로 전환되고, 아이의 생존 확률이 더욱 낮아지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아이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다급한 상황, 아이의 생존을 위한 TEN팀의 활약이 펼쳐진다.
특이하게 Part 1과 2로 나뉘어서 방영된 에피소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두 여성의 모성애. 그리고 뒤틀린 모성애가 어떻게 아이를 위험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에피소드. 성우 겸 연기자 김기현 님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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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화 : 최종화 Part 1
7년 전, 전설적 미제 사건이라 불린 테이프 살인 사건. 그 테이프 살인 사건이 또다시 발생한다. 1화의 테이프 살인 사건과는 다른, 분석 결과 모방범죄가 아닌, 오리지널이라 파악되고……. 하지만 여지훈은 공포를 느끼며 '사건을 맡을 수 없다.'는 말만 남기고 잠적해버린다. 여지훈이 극도로 공포를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해답은 과거에 있다! 서서히 밝혀지는 여지훈의 과거! 7년 전, TEN팀의 과거와 그들 사이에 존재한 인연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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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화 : 최종화 Part 2
여지훈의 비밀 사건 파일을 쫓아 수사를 진행하던 TEN팀은 테이프 살인사건에 얽힌 여지훈의 충격적 과거와 만나게 된다. 한편, 팀장의 잠적으로 해체된 TEN팀은 여지훈의 자리를 정리하던 중 그가 남긴 메세지를 발견하고 계속 수사를 진행하는데.....[6]서서히 드러나는 범인의 충격적 정체! 여지훈의 잠적은 범인을 잡기 위한 의도적 잠적이었다! 위기에 빠진 TEN팀의 마지막 사투가 시작된다!하지만 그래봐야 다 보고 나오는 말은 ㅅㅂ 그래서 그 F란 놈이 누구냐고!
3.1. 엔딩, 그리고 F?
9화까지 시청한 사람들은 대부분 분개하는 중. 열린 결말처럼 끝을 내버렸기 때문. 분명 홍보문구에는 '테이프 살인사건의 충격적인 범인이 밝혀진다!' 는 강력한 멘트로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애매모호하게 결말을 내버려서 도대체 그 F란 놈이 누군지, 여지훈은 어떻게 된건지, 나머지 팀원들의 독백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당히 애매해서 시청자들의 평은 '아주 시원하게 낚였다!!!'가 대다수. 작가나 감독측에서는 다시 한번 보면 범인이 누구인지 짐작이 갈 것. 이란다.
- 1. 테이프 살인사건의 범인은 경찰이며, 여지훈을 잘 알고 있는 내부인이고, 수사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
- 2. F사건의 희생자의 가족인 송경태와 김민희는 F사건이 경찰들의 뇌리에서 잊혀지고 있다는것을 알게된다.
- 3. 송경태와 김민희가 여지훈의 여자친구를 F사건과 똑같은 방식으로 죽임으로써, 여지훈에게 F사건을 포기할수 없게끔 만드는 강력한 트라우마를 심어준다.
- 4. 그리고 7년 뒤, 본편의 시점에서도 여지훈은 몰래 뒷조사하고 다녔던 듯 하다.
- 5. 8화의 시점에서 아무런 죄도 없는 여지훈의 여자친구를 죽였다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한 김민희가 자살을 했고, 여지훈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죽인 F[7]를 잡기 위해 자살을 타살로 꾸미고 잠적한다.
- 6. 여지훈은 표면적으로는 공포심을 느끼고 자신은 괴물이 아니었다며 발을 빼겠다고 하고 잠적했지만, 사실은 범인을 잡기 위한 의도적 잠적이었다.
- 7. 남예리가 폐공장(?)에서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죽을뻔 하지만 구출됨. 범인은 잡힘.[8]
일단, 극의 진행에 맞춰서 혹시 '여지훈이 범인?' 이란 추측에 대해 제작진에서는 여지훈은 범인이 아니라고 확실히 못을 박았다. 위의 1,2,3번은 9화를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너무나도 뒷끝이
그런데 사실 이 작품은 시즌 1에서 마무리 할 생각이었기에 원래 스토리에서는 10화에서 여지훈이 범인, 즉 괴물을 잡아 그보다 더한 괴물이 되는 모습을 그릴 생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작품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시즌2 이야기가 나오니 엔딩이 변경되었으며, 이미 찍은 그쪽 엔딩의 영상은 미방영.
4월 21일 밤 방영된 언더스탠드 Part 2편을 통해서 시즌 1부터 4화에 걸쳐서 이루어진 일련의 에피소드는 일단 마무리된다. 결론만 말하자면, 맨처음 사건을 일으킨 범인 F는 여전히 누군지 모르는 상태.
하지만 여지훈이 7년간 끝까지 추적한 자신의 여자 친구를 죽인 범인은 바로 자신의 여자 친구가 봉사활동을 하던 F사건 피해자 모임의 일원이었던 송경태와 그의 여자친구인 김민희.
연쇄 살인범 F가 저지른 사건의 피해자 가족인 송경태와 김민희는 서로 사건 피해자 모임에서 서로를 알게 되었고, 지지부진한 경찰 진행 수사에 불만을 품던 중
그 죄책감으로 시달리던 김민희는 자살을 앞두고 여지훈을 찾았고, 여지훈은 그 사실을 알아채고 자살한 김민희의 시체를 수거 후 자살한 시체를 F 방식의 타살로 위장했다.[9]
자신이 F를 찾을 수 없음을 안 여지훈이 F와 밀접한 관계인 김민희의 시체를 이용해 F를 불러낸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싸움에 F의 사건과 자신도 모르게 관련이 되어 있었던 TEN 멤버들에게 수사 자료를 흘려서 자신을 F라 위장시키면서 동시에 송경태를 불러내는데 쓰는 미끼로 사용한다.
결국 남예리를 미끼로 송경태를 찾아 낸 여지훈은 추격 끝에 그를 제압하고, 송경태는 마지막까지 F의 연기를 하며 죽을 것을 자처하지만, 여지훈은 자신이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것으로 지옥을 느끼게 해주겠다는 결심을 하고 송경태를 살려준다. 결국 그는 F사건에서 벗어나게 됐지만, 정작 잡은건 F가 아니었고, 이 사실은 그를 제외한 TEN 팀이 비밀로 간직하게 된다.
4. 방영 에피소드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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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 언더스탠드 Part 1
TEN 멤버들은 여지훈이 남긴 자료를 살펴보다가 자신들이 TEN 소속이 된것이 우연이 아니라 여지훈의 치밀한 플랜속에 이루어진 사실을 깨닫게 된다. 백도식은 여지훈이 자신이 깨닫지 못한 F 사건의 이면을 TEN 멤버들이 찾아주기를 원한다며 TEN 멤버들과 수사에 착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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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화 : 언더스탠드 Part 2
여지훈이 남긴 모든 F에 대한 자료들이 범인으로 여지훈을 가리키고 있다. 혼란에 빠진 TEN 멤버들은 자체적인 수사끝에 여지훈을 범인으로 단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던 내사과와 공조 수사를 벌이며 수사를 진척시켜 나가고... 그렇게 여지훈이 F라고 모두가 생각하게 될 시점에 뜻밖에 인물이 등장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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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화 : 마지막 수업
여지훈의 경찰대 스승의 갑작스런 자살 사건, 하지만 평소 생전의 고인의 캐릭터와는 전혀 맞지않는 상황. 주변 증거들은 조작된 자살 사건으로 사건을 몰고가고...이 과정에서 고인이 관여된 20년전 살인 사건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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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5화 : 중독자 Part 1, 2
강원랜드 카지노 인근 주택에서 벌어진 일가족 살인 사건. 유일한 용의자는 카지노 앵벌이 강씨. 하지만 사건 현장은 조작의 느낌이 강하다. 풀리지 않는 사건을 풀기 위해 서울의 TEN팀이 투입되고 독사 백도식은 1년여만에 다시 TEN팀과 조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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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화 : 모딜리아니의 여인
그녀의 증오가 살인을 부른다! 같은 날, 같은 시간 두 건의 살인사건 그리고 남겨진 두 여인. 연관성 없는 살인 사건 사이에 드리워진 하나의 그림자. 완벽한 알리바이 속 숨은 미스터리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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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화 : 우음도 살인사건
화성 우음도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변사체! 완벽한 남자, 신 교수를 둘러싼 의문의 여.자.들과 오염된 증거! 상반된 진술! 그리고 악어의 눈물! 누가 용의자이고, 무엇을 숨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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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화 : 엘레지
지하 라이브카페에서 벌어진 충격의 밀실 집단 살인사건! 유일한 목격자이자 생존자는 맹인 여가수. 그녀는 무엇을 들었고, 누구를 두려워하는가? 의외의 용의자의 자백!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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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화 : 감염
치명적 신종 전염병, 최초 감염자 피살사건 발생! TEN 팀은 범인과 감염의 확산,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최대 임무를 맡게 되는데... 현장 증거가 가리키는 자 vs 살해 동기가 지목하는 자! 감염의 확산 경로 끝에 숨겨진 용의자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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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화 : 15년
국도변에서 발견된 두 여자의 시체. 하나는 룸싸롱 마담. 또 하나는 촉망받는 여의사. 바로 생각해서는 어떠한 교집합도 찾을수 없는 그 조합에서 뜻하지 않은 과거의 연결고리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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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 12화 : 박민호 납치 사건 Part 1, 2
박민호가 납치 되었다. 박민호를 끌고 다니며 자신의 요구 사항을 관철시키려는 범인과 그 범인과 경찰 내부의 적, 그리고 검찰과의 싸움을 이어가는 TEN 팀. 과연 숨겨진 유령은 누구인가?
4.1. 그리고...
시즌 2 마지막화에서 공식적으로 TEN 팀은 해체. 그리고 여지훈은 사직서를 제출한다. 그리고 엔딩에서 8년 만에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검은 실루엣의 사내를 마지막에 보여줌으로써 시즌 3의 강력한 떡밥을 남겼다. TEN의 이야기는 'F'의 마지막 테이프 살인이 일어난지 햇수로 8년차였으므로, 시즌 2 마지막화의 8년 만의 출소한 검은 실루엣의 사내는 'F'라는 떡밥이 된다.'F'라 추정되는 사내는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하여 복역하였다고 하며, 아내도 있고 자식들도 있는 아버지라고 한다. 교도관의 말로는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성실한 모범수였다고 한다. 'F'의 8년만의 출소로 주연급 인물 모두와 얽혀 있고 시리즈 전체를 꿰뚫고 있는 미제사건 '테이프 연쇄 살인사건'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생겼으며, 이는 곧 시즌 3에서 드디어 'F'와의 진짜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 된다.
5. 여담
[시즌1]
[시즌2]
[시즌1]
[시즌2]
[5]
TEN 시리즈중에 유일하게 19금 판정을 받은 에피소드. 2화부터 15금으로 수위를 낮추어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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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9화의 백도식의 회상씬에서 3화에서 죽은 동료형사인 개코가 잠시 나왔다. 작중에서 "담배없냐"는 도식에게 금연해서 없다는 개코한테 백도식은 "어이구 개코야~ 너는 금연해서 오래오래 잘 살아라~"라고 말한다. 본 장면이 7년 전의 회상인데다가, 현재시점의 3화에서 죽은 개코를 생각한다면 매우 슬퍼지는 부분. 심지어 개코라는 이름도 그 장면에서 나온다. 클로즈업까지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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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F사건과 똑같은 방식으로 여지훈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준 송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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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태가 자신이 여지훈의 손에 죽음으로써 여지훈을 완벽한 괴물로 만들기 위해 벌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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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여지훈과 친한 부검의를 동원했고, 부검의는 이것 때문에 살인의 공범으로 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