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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3:38:14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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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서버 비용?
3.1. 서버 제공 서비스
4. 유명 팟캐스트5. 애플리케이션

1. 개요

iPod + Broadcast

RSS 구독을 통해 제공자가 미디어 파일을 인터넷에 업로드하면, 청자가 이를 다운로드해 새로운 내용이 올라올 때마다 자동으로 청취가 가능하게 하여 방송을 전달하는 방법.

2. 역사

시청자가 업로드된 미디어 파일을 개별적으로 다운로드해 듣는 방식은 그 전부터 있었으나, 2004년에 당시 MTV 진행자였던 애덤 커리(Adam Curry)와 RSS 명세를 공동 작성했던 데이브 와이너(Dave Winer)가 RSS를 이용한 자동적인 미디어 전달 방식을 최초로 고안했다. 팟캐스트라는 이름의 "pod"이 iPod에서 왔기 때문에 Apple이 팟캐스트라는 이름과 이런 형태의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니다. iPod과 독립적으로 만들어졌지만 미국에서 iPod이 MP3 플레이어를 가리키는 말처럼 쓰였었기 때문에 2004년 벤 해머슬리(Ben Hammersley)라는 인터넷 전문 기자가 우연히 만든 이름인데 널리 쓰이게 되었다.

초창기 팟캐스트는 인터넷에서 RSS를 받아서 음원 파일을 업데이트하는 별도의 PC용 프로그램이 폴더의 MP3 파일을 업데이트한 다음, iTunes가 그 폴더의 MP3 파일을 iPod과 동기화하는 식으로 동작했다(그 당시 iPod은 Wi-Fi 기능도 없었다). 2005년에 와서야 정식으로 팟캐스트 기능이 iTunes에 통합되었다.

본래 MP3 시장 성장기에 라디오 튜너 기능을 내장한 MP3 플레이어들이 많았다. 반면에 iPod은 유독 라디오를 쓰지 않았는데 그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팟캐스트이다(iPod + 라디오 캐스트 = 팟캐스트). 참고로 MP3 플레이어인 Zen을 판매하는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러지는 2006년 1월 자체적인 팟캐스팅 서비스인 ZENCast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팟캐스트를 Personal On Demand broadcast의 줄임말이라고 소개하였다. 후에 팟캐스트의 내용이 다양해지면서 원하는 방송을 원하는 분량만큼 저장해서 재생하는 게 청취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되었다.

iPhone 사용자 및 iPad 사용자는 그냥 App Store에서 Apple Podcast를 설치하면 아무런 광고나 제약 없이 간단히 청취 가능하다. iOS 8 이후로는 기본 앱이 되어 별도의 설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어원이 애초에 iPod과 Podcast인지라, 가장 유명하고 점유율이 높은 것은 단연 Apple의 Podcast 앱이다. 애초에 무료에, 광고고 뭐고 아무것도 없으며, 팟캐스트 서비스를 전세계적으로 확장시키게 된 원인이라 그냥 Apple Podcast 앱만 사용하는 유저도 상당히 많다. 안드로이드 유저는요??

신해철이 한국사회에서 과도하게 집중된 방송국의 권력을 비판하며 등장을 예측하기도 했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개인녹음장비의 발달로 개인방송들이 유의미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고, 현재 라디오와 TV방송국은 과거와 같은 트렌드세팅능력을 유지하기 힘들 거라고 그의 라디오방송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했다. 실제로 2000년대 초 인터넷 라디오방송국을 차려 본인뿐 아니라 인디뮤지션과 평론가들이 방송하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당시엔 마땅한 수익모델이 없어 막대한 손해와 함께 침몰하기도 했지만. 아프리카TV 등도 같이 묶여들어갈 수 있으나, 그의 주장은 방송내용을 녹화한 파일이 인터넷망을 타고 퍼지는 흐름 자체였기 때문에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보다는 팟캐스트가 더 그의 예측과 들어맞는 매체인 셈.

2010년대 들어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기존 언론은 나는 꼼수다에 정치 아젠다 세팅 능력을 상당부분 내주게 되었고, 그 이후 방송, 신문 등 기존 언론은 팟캐스트의 이름이나 방송 내용을 언급하는 일을 의도적으로라도 자제하였다. 그러나 나꼼수로 유명세를 얻은 김어준, 김용민, 정봉주 등이 메이저 라디오 시사방송 MC를 맡아 대활약하고 있고, 팟캐스트로 시작했던 김생민의 영수증이 무려 KBS TV에서 정규편성되는 등 기존 언론에 대한 팟캐스트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유명 팟캐스트의 경우 초반 3, 4분을 여러 광고로 채우고 중간중간 광고가 포함되는 등 팟캐스트가 짧은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부터 영상 위주인 유튜브가 더 선호되면서 순수한 의미의 팟캐스트는 급속하게 쇠퇴했다. 세계적으로 팟캐스트만 전문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는 대부분 유료화되거나 아예 문을 닫는 추세다. 2020년대 기준으로 인터넷 라디오는 주로 유튜브 등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정지화면을 띄워놓고 음성만 내보내는 방식이 주류이다.

3. 서버 비용?

서버를 애플 측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Apple은 iTunes Store를 통해 팟캐스트의 정보 제공과 구독만 연결해준다. 그래서 나는 꼼수다 딴지일보 서버비가 몇 천만 원씩 나가고 하는 것[1].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인기가 매우 좋은 몇몇 방송의 경우이고, 웬만한 취미 수준의 팟캐스트는 무료서비스나 저렴한 서비스로 충분하다.

3.1. 서버 제공 서비스

4. 유명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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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애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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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꼼수 당시 딴지일보에서 근무했던 이용 기자는 '그것은 알기 싫다'에서 나꼼수 당시 서버비가 "업체에서 1억 깎아줘서 1억이었다"고 회상한 적 있다. [2] 시작할 때 팟빵 광고가 붙는 조건 [3] 원래 NHN엔터테인먼트에서 런칭 및 운영 하였으나 운영권이 아프리카TV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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