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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2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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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부가 서비스4. 중단된 서비스
4.1. 녹음실4.2. 호스팅4.3. 팟빵프렌즈
5. 비판
5.1. 웹 및 앱의 낮은 편의성5.2. 순위의 불공정성 논란5.3. 후원금 시스템5.4. 팟빵 호스팅의 RSS 지연 발행5.5. RSS 주소 감추기5.6. 2017년 RSS 차단 및 독점 플랫폼화
5.6.1. 팟빵 측의 입장과 반론5.6.2. 주요 반응
5.6.2.1. 언론5.6.2.2. 팟캐스트 플랫폼 관련5.6.2.3. 팟캐스트 제작자
5.7. 유료화 과정의 문제5.8. 캐시 시스템 문제5.9. 매거진의 구독과 소장 시스템 문제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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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홈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팟빵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주)팟빵[1]이 운영하는 오디오 방송 순위 정보 및 다운로드, 청취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디오 방송 서비스 사이트이다. 과거 팟캐스트를 대상으로 팟캐스트 포털 서비스를 했으나 RSS 구독 인터페이스가 외부에 전면 차단되면서 더 이상 팟캐스트 서비스라고 부를 수 없게 되었다. 심지어 PC나 모바일 웹페이지에서의 컨텐츠 다운로드마저 2020년 12월부로 막혔다. 스트리밍은 PC나 아이폰의 팟캐스트 앱, 웹페이지에서도 그대로 들을 수 있다. 원칙적으로는 어플 이외에는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나,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 등을 통해 소스에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다운로드는 가능하다. 다만 귀찮을 뿐.[2]

2. 상세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사건으로 사실상 최대 수혜를 입은 기업

나는 꼼수다가 한참 인기를 끌던 2012년 3월 5일에 서비스를 오픈하였으며, 2013년 4월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용 앱으로도 개발되어 출시되었다. 초기에는 팟캐스트의 RSS를 수집하여 제공했지만, 호스팅 서비스를 거쳐, 지금은 완전히 폐쇄형 서비스로 바뀌었다. OS 플랫폼에 관계없이 자체 앱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팟캐스트 순위 차트가 있다. 자체적으로 책정한 팟캐스트의 인기도에 따라 1000위 까지의 순위를 매일 자정에 업데이트하여 제공하고 있는데, 자체 플랫폼에서의 다운로드 수, 구독자 수, 댓글 수, 좋아요 수 등을 복합적으로 환산하여 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실제 컨텐츠의 파일 다운로드 수와 팟빵의 순위는 별로 일치하지 않는다. 순위가 높은 채널의 컨텐츠 다운로드 규모보다 순위가 낮은 채널의 실제 다운로드 규모가 더 큰 경우가 허다하다.[3]

또한 iOS의 아이튠즈, 또는 안드로이드의 외부 어플리케이션 등에서 컨텐츠를 다운받는 규모는 팟빵 순위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후술된 내용도 있지만, 이 팟빵의 순위 또한 업체 차원의 조작설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3. 부가 서비스

3.1. 팟빵 오리지널

(주)팟빵에서 직접 제작하는 컨텐츠. 자세한 내용은 해당항목 참조.

4. 중단된 서비스

4.1. 녹음실

팟캐스트 녹음용 스튜디오를 운영했었다. 2012년 12월 홍대 팟빵센터에서 개관된 스튜디오는 2013년 6월 가산동 으로 확대 이전하여 운영하다가[4] 2017년 7월 9일 폐쇄되었고, 직접 운영에 부담을 느꼈는지 그 이후 파트너 스튜디오를 모집 프랜차이즈?하려고 했다. 2021년 현재 팟빵 오리지널을 녹음하는 자체 스튜디오는 있지만 스튜디오 대관 서비스는 운영하고 있지 않다.

4.2. 호스팅

호스팅이라고 말하면 안 되는 거죠. 그냥 팟빵은 업로드죠.
- 팟빵 대표, 딴지일보 인터뷰 중, 독점 플랫폼화 이후 팟캐스트 호스팅이 더 이상 없다는 뜻에서.

더 이상 서비스하고 있지 않다. 애초에는 호스팅 서비스와 팟캐스트 포탈 기능이 하나가 아니었고 팟캐스트 호스팅 서비스가 별도로 있었고 호스팅 운영 당시에는 최초에 무료 운영, 월 9,900원(처음 1개월 무료) 플랜을 운영했었다. 2017년 6월 말 팟빵 서비스가 변경되어 팟캐스트 호스팅 서비스를 없애고 전용 오디오 플랫폼으로 바뀌었다. 아래 팟빵의 RSS 차단과 관련된 사건 참고.

4.3. 팟빵프렌즈

유튜브 연계를 제공하는 MCN이었으나 더 이상 제공하고 있지 않다.

5. 비판

5.1. 웹 및 앱의 낮은 편의성

웹의 경우, 시대에 맞지 않게 어도비도 포기한 어도비 플래시로 플레이어를 만들어놨다. 아마도 그 LP 판 돌아가는 효과를요즘 LP는 고사하고 CD도 모르는 사람 많다 그런 거 필요 없어 내려고 사용한 것으로 추측. 무겁기도 하고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iOS 앱은 2013년 iOS7 이후 바뀐 인터페이스에 맞게 업데이트를 못하고 계속 클래식 인터페이스를 쓰고 있다.

안드로이드 앱이 2017년 8월 3일 업데이트 이후 다운로드해도 mp3 파일 그대로가 아닌 다른 암호화된 듯한 형태의 파일로 저장하고 있다. 팟빵 앱으로 플레이하기 짜증이 나서 팟빵 앱에서 파일 다운로드만 하고 다른 플레이어로 들었던 청취자들이 꽤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폭발. 팟빵 앱으로 플레이해도 전보다 더 느려졌다. 유료 서비스를 대비해 유료 컨텐츠가 유통되지 못하게 하려는 DRM 조치인 것 같은데... 8월 13일 업데이트에서 원상복구된 것으로 보인다.

팟빵으로 팟캐스트를 다운받아 들으려고 할 때 인터넷 접속이 되어있어야 재생이된다. 오프라인으로 들으려고 받은 mp3를 다운받았는데 재생시작은 온라인이 필요하고 중간에 멈추면 재생할 때 팟빵을 다시 인터넷에 연결해야한다. 안드로이드 갤럭시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이용자들이 자동으로 이용하도록 되어있는 사용자 모임에 가보면 팟빵 어플 관련 조치를 해달라는 글들이 가끔씩 올라온다. 적당히 프로세스에 의해 답변할 만한 요청들이 아니다 보니 특별히 공식 아이디들에 의해 답변을 달리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문제가 보고될 경우 [CM Security]의 경우처럼 비공식적으로[5] 반응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오버레이나 자바 스크립트 관련으로 문제가 잦은 편이다. 초기에 실제 팥과 같은 색의 로고를 쓰다가 이후 잠시 사용된 무지개빛 로고나 2018년 현재 기준으로 사용 중인 하늘색 로고로 넘어오면서 앱을 한 번 리뉴얼한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앱 오류나 느린 구동 관련으로 많은 비판이 있지만 그 이후로는 단 한 번도 리뉴얼을 한 바가 없다. 안드로이드에선 몇 없는 팟캐스트 앱이라 그런가 보다 하고 사용하던 이용자들의 대부분이 NHN이 선보인 팟티를 접한 이후로 팟빵의 느린 구동과 오류를 인지하고 비판하고 있다. 팟티가 출범하던 시기와 팟빵이 RSS 정책 및 유료화로 비판을 받던 시기가 맞물려서 여론은 더 악화 되었다.

가끔 댓글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은 것처럼 보이거나 한칸씩 댓글 모음이 밀려보이는 경우도 발생하는 터라, 팟캐스트들에 따라서는 아예 팟빵 측 게시판을 버리고 따로 네이버 및 다음 카페를 개설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2. 순위의 불공정성 논란

팟빵 순위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됐다. 특히 순위의 상위권이 정치 및 시사 팟캐스트이기 때문에 제작자와 청취자들은 각각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팟빵이 정치적으로 순위를 조작했다고 쉽게 의심하곤 한다. "이 에피소드는 팟빵이 문빠라서 올라갔다"와 같은 식이다. 또 팟빵 순위가 일간 단위로 집계되기 때문에 아무리 떠 봐야 구독자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오래된 팟캐스트들을 뒤집고 순위권에 오르기 힘들어서 낮은 순위의 팟캐스트 제작자들이 불만을 가지는 부분도 있다. "이거 별로 안 듣는 것 같은데 왜 내 방송보다 높아?", "팟빵 자체 제작 방송이라서 높여준 거 아니야?" 같은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물론 하루이틀도 아니고 업데이트되는 방송들을 상대로 매번 팟빵 측의 성향에 따라 순위를 조절할 가능성은 없다. 이렇게 지배적 사업자가 집계하는 컨텐츠 순위는 별다른 근거가 없어도 의심받기 쉬운데, 팟빵에서 다음과 같이 공정성을 의심받을 만한 모습을 보였고 이런 것들에서 조금씩 의심이 쌓이면 불신이 커질 수 있다.

팟빵 방송 페이지의 댓글을 순위의 기준으로 삼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표현하는 제작자들이 있다. 댓글의 수는 컨텐츠의 절대적 인기보다 논쟁적인 내용의 방송을 할 때 ("어그로를 끌 때") 또는 댓글 이벤트를 할 때 많아지기 때문이다.

팟빵 프렌즈 MCN 체결을 하면 유튜브 노출 수가 팟빵 순위에 반영된다고 광고하고 있다.유튜브 광고 수익을 나눠주면 순위를 올려줄게 팟빵 사업에 협조하면 순위가 올라간다? 팟빵 순위를 사업의 마케팅 미끼로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팟빵이 정확히 어떤 방법으로 순위를 결정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물론 아이튠즈 순위도 기준을 공개하지 않는다. 기준이 알려지면 악용할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튠즈 순위도 순위 조작 대행 업체가 활동하고는 하지만, 팟빵은 팟빵 측에서 순위를 조작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흔히 나오는 이야기가 팟빵에서 광고를 구매하면 순위를 올려준다는 의혹인데. 조작설에 대해 대부분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비교적 구체적인 경험담은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있다.

5.3. 후원금 시스템

후원금 시스템은 초기에는 아프리카TV 별풍선과 마찬가지로 "팥"을 가상화폐로 사용해 후원하는 방식이었으나 폐지되고 현금 후원으로 바뀌었다. 후원자가 구입할 때 10%의 부가세를 납부해야 하고, 제작자는 20%의 수수료를 팟빵 측에 납부하고 나머지 중에서 소득세 원천징수를 제하고 환전하게 된다. 관련 링크 광고 수익이나 판매 수수료가 아니라 직접 후원에 대해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있다.[6] 환전했던 제작자들의 경험으로는 신청하고 입금되기까지 1달 이상 걸린다고 하고, 그동안 이자는 누가 먹는거? 그나마 독촉해야 진행이 되는 등 처리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보험금 지급 신청처럼 일부러 귀찮게 만들어서 환전을 안 하게 만드는 거 아닌가 의심이 있다.

또 후원금이 5만원 이상이 되어야 환전할 수 있는데, 그래서 낙전 수입이 발생하고 환전할 때까지 이자 수입이 발생해 부당하다는 생각이 있다. 또 제작자가 직접 팟빵에 개설하지 않은 방송에도 후원이 되는데, 이러한 경우 해당 방송 제작자가 직접 찾아가기 전까지는 계속 후원금이 팟빵에 남아 있게 되어서 추가적인 낙전 수입의 발생 요인이 된다.[7] 후원 받는 측의 의사 없이 후원이 되는 것부터가 이상한데, 받는 사람의 의사는 확인하지도 않고 받는 사람을 대신해서 돈을 받아서 20% 수수료를 공제하고 준다면 20%의 돈을 갈취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공식적으로는 팟빵에서 제작자가 스스로 후원 기능을 켜야 후원이 된다고 말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딴지 일보 인터뷰를 보면 제작자가 개설하지 않은 그것은 알기 싫다 방송 페이지에 후원이 된다는 사실을 팟빵 측에서 확인하고 당황하다가 인터뷰 중 오프더레코드를 요구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뒤늦게 설정을 바꿨는지 이 인터뷰 이후 그것은 알기 싫다 팟빵 방송 페이지에서 후원 버튼이 사라졌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이렇게 환전하지 않고 남아 있는 후원금은 계속해서 부채로 잡혀 있는 거라고 말하는데, 적극적으로 찾아갈 가능성도 없고 찾아갈 방법도 없으면 서류상 부채로 남아있다고 해도 사실상 팟빵이 가지는 거나 다름 없다. 인터뷰 때 즉석으로 정한 정책(...)에 따라 방송이 종료되거나 중단되면 소액이라도 환전하겠다고 팟빵 홈페이지 FAQ에 추가되었다.

5.4. 팟빵 호스팅의 RSS 지연 발행

2016년 4월부터 팟빵 서버를 통한 팟캐스트 서비스를 하는 팟캐스트는 쥐약은 물론이고 팟빵 외의 다른 팟캐스트 앱을 사용하거나 RSS 주소를 직접 들어가도 새로운 에피소드를 미리 확인 할 수 없었다. 한 마디로 팟빵 앱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는 한동한 팟빵에 등록된 최신의 팟캐스트 리스트 확인이 불가능해진다. 팟빵 앱 외의 다른 팟캐스트 앱으로 RSS 피드를 받아보는 경우에는 팟빵 측이 캐시 서버를 조작하여 의도적으로 수 시간 후에 심하면 24시간 후가 지나가야 리스트 제공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알기 싫다 같은 외부 서버를 사용하는 팟캐스트는 덜 하지만[8] 팟빵 서버를 쓰는 팟캐스트는 예외가 없다. 주간 또는 그보다 길게 업데이트되는 팟캐스트야 하루 정도 늦게 받는다고 해서 크게 잘못될 일 없지만, 김용민 브리핑이나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같이 아침 시간에 업데이트되는 게 중요한 일일 뉴스 팟캐스트에는 문제가 된다. 이 조치 이후 팟캐스트 구조를 잘 모르는 많은 국내 사용자는 팟캐스트 앱의 문제인 줄만 알고 팟캐스트 앱마다 국내 방송의 업데이트가 느려요라는 불만을 늘어 놓고 별점 테러를 했다.

아이튠즈 업데이트가 느린 것을 갖고 팟빵 측에 문의하면 팟빵은 애플에서 신규 에피소드를 느리게 등록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지만, 아이튠즈든 다른 팟캐스트 앱이든 외부에 노출하는 RSS의 업데이트가 팟빵 내부용보다 느리므로 사실대로 답한다고 보기 힘들다. 다른 팟캐스트 어플 쓰지마 라는 메시지. 일반 유저들은 왜 자신의 앱에서 업데이트가 이렇게 느린 것인가 하고 의문을 가져왔는데[9] 2017년 6월 팟빵이 RSS 접근을 차단한 이후 쥐약 개발자의 코멘트로 이유가 알려졌다. 자세한 것은 쥐약 참조.

팟빵 측의 2017년 7월 딴지 일보 인터뷰에서는 다른 의도 때문이 아니라 다른 팟캐스트 앱들이 RSS를 자주 가져가는 부하를 주기 때문에 캐싱을 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논리적으로 잘 연결이 되지 않는다. 하루에 10번 업데이트되는 걸 2번 업데이트되는 걸로 캐싱한다면 모르겠지만, 하루에 한두번 업데이트되는 팟캐스트가 똑같이 한두번 딜레이돼서 업데이트되더라도 트래픽이 늦게 발생할 뿐이지 전체 발생하는 RSS 트래픽이 줄어들진 않기 때문이다. 업데이트 느리다고 사용자가 짜증 나서 안 쓰면 줄어들 수는 있겠지 또한 인터뷰에서는 지금은 캐싱 시간을 줄였다고 하지만 2017년 7월 27일에도 여전히 아침 9-10시에 업데이트된 방송이 아이튠즈에는 오후 3-4시 넘어 반영되는 등 지연 발행은 여전하다.

2017년 9월에 와서야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오전에 업데이트되어 눈에 띄는 지연 발행이 없어진 것이 확인된다.

5.5. RSS 주소 감추기

2016년 11월 중순부터는 인터페이스를 개편하면서 각 팟캐스트의 RSS 주소를 알 수 없게 감추어 버렸다. 팟빵앱이 아닌 다른 팟캐스트앱에서는 새롭게 피드 추가 하기가 어려워 진 것. 심지어 자신들이 운영하는 서버가 아닌 외부 서버의 RSS주소 까지 감추어 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5.6. 2017년 RSS 차단 및 독점 플랫폼화

(본 항목에서 사용되는 독점이라는 단어는 monopoly의 의미가 아니라 proprietary의 의미이다. 독자들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밝혀두며, 추후 편집 시 monopoly 의 의미로는 시장지배 등 다른 용어를 사용하길 바란다.)

2017년 6월 말, 팟빵 호스팅과 공식 통합을 선언하면서 아이폰 팟캐스트 앱(2012년에 아이튠즈의 팟캐스트 기능에서 분리)를 제외한 모든 앱의 RSS 접근을 차단했다. 팟빵 측에서 제공하는 호스팅을 사용하는 팟캐스트는 팟빵 앱과 아이폰[10] 팟캐스트 앱을 제외한 팟캐스트 앱에서는 RSS 피드를 받을 수 없어 리스트 갱신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팟빵 앱과 아이폰 팟캐스트 앱을 제외한 앱에서는 방송을 들을 수 없게 되어 버려 팟캐스트 서비스라고 부르기 어려운 폐쇄적 서비스가 되었다. 2017년 7월 1일에 되어서야 이 사실을 정식으로 공지했는데 #, RSS 접근을 차단함과 함께 7월 말까지만 외부 호스팅을 허용하겠다고 명시하며 기존 외부 호스팅 사용 방송은 팟빵 호스팅으로 옮길 것을 권유하였다. 즉, 팟빵 포탈에서 배포하고 순위에 오르기 원한다면 반드시 팟빵의 호스팅을 사용해야 하고 외부 RSS 접근은 불가능해진다.

어차피 유튜브 아프리카TV 처럼 수많은 미디어 플랫폼은 컨텐츠와 서비스가 묶여 있는 독점 폐쇄 플랫폼인데 팟빵이 그런 식으로 서비스를 전환한다고 해서 뭐가 문제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실제로 팟캐스트에 대한 이해가 낮은 대다수는 이런 반응을 보인다), 팟빵은 팟캐스트 전문 포탈로 시작해서 제작자와 청취자를 끌어모은 서비스였고 서비스가 성장하는데는 개방적인 정책의 영향이 컸다. 비유하자면 오픈 소스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수많은 개발자의 자유로운 참가와 커밋을 통해 성장한 프로젝트가 점유율이 올라가자 상업용 클로즈드 소스로 전환하고 권리를 독점하겠다고 나선 것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팟빵 호스팅 사용자들만 포탈 순위에 올리겠다는 것도 폐쇄 플랫폼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일견 타당하긴 하지만 팟빵 포탈이 팟캐스트 순위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면 이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횡포에 가까운 처사라는 견해가 많다. 독립적인 팟캐스트 제작자들을 점유율을 무기로 (개방적인 팟캐스트가 아닌) 새로운 팟빵 플랫폼에 종속시키려는 의도라는 것. 옹호하는 측에서는 특정 기업이 독점하는 폐쇄 플랫폼의 사례는 유튜브 등 선례도 많고 통합과 함께 무료로 호스팅 플랜을 제공하기 때문에 팟캐스트 제작자들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문제는 그 대가가 팟캐스트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개방성이라는 것. 팟빵 스스로도 '팟캐스트 서비스'를 계속해서 표방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순이라는 지적도 있다.

2016년부터 이루어진 RSS 지연 발행이나, RSS 주소를 감추는 변화도 독점화 전환을 위한 사전작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워낙 팟빵의 팟캐스트 업계 점유율이 압도적이라 사용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탓인지 팟캐스트 주 청취자 계층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지 않고 있는 형편. 외부 팟캐스트 앱으로 RSS 피드를 받아보는 소수의 사용자들만이 불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어 결국 팟빵 측의 의도대로 흘러갈거라는 관측이 많다. 방송마다 다르지만 제작자들이 전후 통계를 비교해 보면 약 10% 정도의 청취자가 차단되었다고 한다.

이미 6월 말부터 차단해고 있다가 일주일 뒤에나 공지한 부분은 십분 양보하고 2017년 7월 1일 공지를 보면 "외부 호스팅을 사용하여 팟빵에 RSS만 등록한 방송도 앞으로는 팟빵에 직접 콘텐츠를 업로드하셔야 합니다." 라고 명시하여 완전 독점 플랫폼으로의 이행을 천명, "외부 호스팅을 사용 중인 방송 제작자분들은 7월말까지 팟빵 계정을 생성하여 팟빵에 콘텐츠를 업로드 해주시길 바랍니다." 라며 자신들이 내세웠던 RSS 차단 및 독점화의 명분인 "무임승차 방지"를 위해 자신들도 외부 RSS를 구독/재배포 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으나, 이내 팟빵의 호스팅을 이용하지 않거나 또는 애초에 스스로 등록하지도 않았지만 팟빵에서 긁어왔던 해외 팟캐스트들의 경우에 팟빵 포탈에서 삭제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자 불과 열흘 뒤 팟빵의 2017년 7월 10일 추가 공지를 통해 "7월 말까지 이전 처리가 안 됐다 하여 팟빵에서 해당 방송들을 들을 수 없게 하는 그런 상황은 절대 발생하지 않습니다"라고 말바꾸기를 시전하였다. 결국 8월 이후에도 팟빵에서 호스팅하지 않는 외부 RSS를 계속 끌어와서 사용하고 있다. 팟빵 웹/앱 이용자의 편의는 해치지는 않겠다는 얘기이지만, 나쁘게 얘기하면 탈팟캐스트로 가겠다고 하면서 자체 호스팅 컨텐츠는 폐쇄하고 외부 팟캐스트는 계속 끌어오는 무임승차를 하겠다는 뜻으로 명분도 원칙도 놓쳐버렸다. 현실적으로 팟빵이 이 공지를 실행하기는 쉽지 않다. 아무리 독점적이라고는 하지만 순위 상위권의 몇 팟캐스트가 외부 호스팅을 계속 사용하고 있고, 유명한 해외 팟캐스트들도 청취 수는 적더라도 의미가 있기 때문에 팟빵에서 갑자기 빼 버리기는 쉽지 않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의 팟캐스트들의 경우에는 청취자가 서울시에 민원을 넣은 결과 예외를 인정 받아 2017년 7월 15일 이후 외부에서 RSS를 다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방송은 여전히 차단되어 있다.[11] 아무래도 상대가 서울시가 운영하는 방송이다 보니 민원에 민감하고, 항의하는 공무원을 상대로는 팟빵이라고 해도 차단 정책을 고집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식으로 추후 기존 언론사들과 케이스-바이-케이스든 일괄 협의를 통해서든 차단을 해제하는 식으로 갈 경우 결국 영세 독립 팟캐스트 제작자들만 팟빵 플랫폼 속에서 고립되는 상황이 예상된다. 뉴스공장은 순위 1위니까 억울하면 1등하시등가 최초에 차단하던 당시부터 애플에 대해서 예외를 허용한 것에 이어 또 다른 차별적인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부분. 그러다가 7월 21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tbs 방송들도 다시 차단됐다가, 이후 확인해 본 결과 다시 다운로드 가능하다. 예외가 생기다 보니 혼란스러운 모양새이다.

이 변화 이후 "RSS를 발행하지 않으면 팟캐스트라고 부를 수 있느냐?"는 항의를 받아들여서 홈페이지에서도 "팟캐스트"라는 말을 언급하지 않고 오디오라고 부르도록 사이트를 개편했었으나, 2019년에 와서는 다시 팟캐스트라는 말을 사용한다.

5.6.1. 팟빵 측의 입장과 반론

팟빵 측은 공지사항에는 이렇게 정책을 변경한 이유를 명확히 말하지 않았지만, 언론 및 팟캐스트 인터뷰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고 있다.
이데일리 기사[12]에 따르면, 팟빵 측은 다른 팟캐스트 클라이언트와 팟캐스트 포탈의 RSS 이용을 프리 라이딩(free riding, 무임승차)으로 보고 있었다. 즉 팟캐스트를 이만큼 키우려고 팟빵이 노력은 다 했는데 다른 업체들이 공짜로 가져간다는 입장이다. 특히 팟티가 대기업 서비스(NHN벅스)임을 강조했다. 발칙한 경제 팟캐스트 팟빵 대표 인터뷰에서는 대기업 서비스가 (명시하진 않았지만 팟티 밖에 없다) 팟빵을 긁어가서 서비스를 만들었다고도 했다.
먼저 팟티에서 "통째로 베꼈다"거나 "긁어갔다"는 표현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자세히 보면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 기사와 인터뷰를 보면 팟빵 호스팅에 들어 있는 RSS를 다운로드했다는 것 밖에 없다. 머니투데이 방송에서는 "RSS 링크를 그대로 긁어", "주소가 차단당하자 우회 접속" 같은 강한 표현을 사용했지만, 해석하면 결국 RSS를 서비스하는 팟캐스트 호스팅에서 RSS를 다운로드했는데 팟빵에서 그걸 차단했고 팟티는 다른 주소에서 접속했다는 것이다. 즉 팟티는 팟캐스트 서비스를 하는 팟빵 호스팅의 RSS를 정상적으로 다운로드했으나, 팟빵 측에서는 팟티로 보이는 주소에 대해서 차단으로 맞대응하다가 결국 애플만 빼고 모두 차단해 버린 것이다. 팟티는 정상적인 이용이였고 오히려 팟캐스트 호스팅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차단해 다른 서비스로 변형시킨 행위가 고객에 대해 신뢰를 저버린 것이다.
팟빵도 처음에 이렇게 외부 정보를 이용한 프리 라이더였고 지금도 외부 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팟빵은 맨 처음에 나는 꼼수다를 비롯해 호스팅과 관계없이 여러 팟캐스트의 RSS를 긁어와서 RSS에 들어 있는 정보를 이용해 구성한 포탈이었다. 2017년 7월 현재도 제작자가 등록하지 않은 방송이 상당히 많고, 이들 팟캐스트는 팟빵 웹이나 앱을 사용하더라도 외부에서 MP3 파일을 가져와 플레이한다. 팟빵에서 TED 비디오 팟캐스트를 열면 TED 서버에서 무려 동영상 파일을 긁어와서 플레이하게 되어 있는데 # (팟빵 서버에 업로드된 파일을 받는 게 아니다) TED에서 항의한 적이 있나? 또 계속해서 팟티를 성토하고 있지만, 김용민의 뉴스관장은 팟티에서 시작했고 팟티에서 호스팅하고 있지만 김용민PD가 팟빵에도 등록하는 바람에 팟빵에서 팟티 쪽의 RSS를 긁어다가 쓰고 팟티 서버에서 MP3 파일을 다운로드하는데, 이 경우에는 팟티가 호스팅 비용을 지불하고 팟빵이 날로 먹는 셈이다.
위와 같은 식으로 팟캐스트는 원래 프리 라이딩이 허용된 플랫폼이다. RSS 파일 안에 방송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기 때문에 긁어 모아서 표시하면 자연스럽게 팟캐스트 포탈이 된다. 실제로 세계에는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팟캐스트 디렉토리 사이트가 있고 모두 팟빵처럼 이곳 저곳에서 RSS 파일을 긁어 모아서 사용자가 검색하고 구독하기 좋게 만든 것이다. RSS 파일의 내용은 호스팅 업체가 만든 게 아니라 방송 제작자들에게 권리가 있는데 팟빵이 나서서 타 업체를 무임 승차라고 매도할 이유가 없다.
또 이 논란을 업체간의 밥그릇 싸움으로 말하는 것은 문제를 오도하는 것이다. 물론 비욘드팟, 팟티 같은 앱이나 몽팟 같은 팟캐스트 포탈은 기업에서 만들었지만 RSS 명세는 인터넷에 공개된 것이고 기업이 아니더라도 수많은 구현이 가능하고 실제로 영리와 무관한 경우도 많다. 쥐약 역시 영리 활동을 하지 않았고, 안테나팟 처럼 오픈소스 앱도 있다. 팟빵 측의 정책 변경은 업체가 어디냐와 무관하게 이러한 팟캐스트 구현을 모두 동작하지 않게 만든 것으로, 팟캐스트 시장이 아니라 비영리/오픈소스를 비롯한 모든 팟캐스트 생태계에 타격을 준 것이다.
팟빵 측은 공지사항에서 # 호스팅 비용을 언급하며, "팟빵이 그동안 과금해 온 트래픽 무제한의 호스팅 요금 체계는 실제 팟빵이 지출하는 데이터센터 비용에 턱없이 모자랍니다"라며 호스팅 비용 무료화 대신 정책 변경이 필요함을 간접적으로 말했다.
하지만 사운드클라우드 요금체계 #, 립신 요금체계 #를 이용하더라도 그렇고, 아니면 다른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팟캐스트 호스팅 요금은 그리 높지 않다. 고객이 충분히 지불할 만한 수준의 요금으로 호스팅 사업을 운영하기 힘들다면 그건 팟빵 호스팅의 사업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지 이용 방식이 문제가 되는 게 아니다. 국내 통신사의 과도한 트래픽 요금 때문에 국내에서 저렴한 요금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통신사의 독과점 갑질에 맞춰 모든 고객의 이용 방식을 독과점 방식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할 수는 없는 일이다. 팟빵 호스팅에서 호스팅을 싼 가격에 공급한 것은 다른 호스팅 서비스와 경쟁해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 선택이었지 일방적인 희생이 아니었다. 제작자들은 한달에 수천원에서 수만원 정도의 호스팅 비용을 아껴서 확장성 차단과 이용자의 불편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노컷뉴스 기사[13]에 따르면, "청취자가 유료로 지불한 팟캐스트를 외부에도 공개하는 것은 맞지 않다" "팟캐스트 제작자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유료 팟캐스트가 보호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무료 팟캐스트의 경우에 공개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유료화를 한다고 해서 무료 RSS를 차단해야 할 이유가 없다. 새로운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해서 기존 서비스를 차단할 이유도 없고 말이다. 물론 해외에는 유료로 구독하는 팟캐스트들도 꽤 있지만, 그건 제작자 측에서 유료화 여부를 결정할 문제이지 팟빵이 일괄적으로 모든 팟캐스트에 대해서 차단을 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
발칙한 경제 팟캐스트의 팟빵 대표 인터뷰에서도 여러가지 서비스를 위해 RSS를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팟캐스트에서 음원을 서비스해야 할 때 음원 비용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제한된 스트리밍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점을 예로 들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기존의 팟캐스트 RSS를 차단해야 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
수다맨이나 히든풋볼 팟캐스트 제작자들은 유료화에 찬성하는 입장인데, 어떤 사람들은 이들 이런 팟캐스트 청취자들의 팬심에 기대서 팟빵의 정책을 옹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팟캐스트 제작자들은 유료화를 찬성할 뿐이지 무료 팟캐스트의 RSS를 차단하는 걸 찬성하지는 않는다.

5.6.2. 주요 반응

5.6.2.1. 언론
5.6.2.2. 팟캐스트 플랫폼 관련
5.6.2.3. 팟캐스트 제작자

5.7. 유료화 과정의 문제

2017년 8월 팟빵이 유료 청취 기능을 도입하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이런 문제를 지적하면 흔히 유료화에 대한 찬반 문제로 흘러가기 쉬운데, 지적하는 부분은 그게 아니다. 유료화는 전적으로 제작자가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이다. 문제는 팟빵의 시스템이다.

팟빵은 유료로 다운로드한 방송에 대해 무단으로 유통되는 걸 걱정한 나머지 팟빵 플레이어를 업데이트하면서 과도한 DRM 조치를 취해 놓았다. 기본적으로 팟빵 플레이어가 아니면 재생이 되지 않게 업데이트했다. 게다가 버그 때문에 다운로드하면서 암호화된 파일의 재생이 안 되는 문제까지 생겼다. 사용자는 돈 주고 산 유료 에피소드를 다시 듣지 못하는보통은 잊어버리고 다시 듣지 않겠지만 불안감을 갖게 된다. 이미 음원 시장에서 DRM 논란은 끝난 지가 10년이 지났고 이제 모두가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MP3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복사해서 다른 플레이어로 듣거나 PC로 듣거나 하고 있다. 2017년에 팟빵은 왜 과거의 DRM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실제로 팟빵의 유료 서비스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료 에피소드들이 파일 공유 사이트에 돌기 시작했다. 어떤 DRM을 적용하더라도 어차피 복제할 사람은 복제하게 되고, 합법적인 사용자만 불편하게 된다.

5.8. 캐시 시스템 문제

팟빵에는 사전에 충전이 가능한 결제수단인 캐시가 있다.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금액은 1000캐시, 5000캐시, 10000캐시, 30000캐시, 50000캐시(5000캐시 보너스), 100000캐시(15000캐시 보너스)로 고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3000캐시를 결제하기 위해서는 1000캐시를 세 번 결제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한다.
또한, 캐시를 충전할 때에는 충전 희망 금액의 20%를 수수료와 부가세 명목으로 추가 요구한다. 즉, 1000캐시를 충전하고자 할 때 실제로 결제를 요청받는 금액은 1200원이다.

매거진의 구독은 정기결제 시스템이어서 카드로만 이용이 가능한 반면, 소장의 경우에는 캐시만 사용 가능하고, 캐시 충전시 20%를 추가 결제하기 때문에 적혀있는 금액은 최종지불가격과도 차이가 크게 난다.[16]
그마저도 캐시 가격 기준으로 끝이 900원 단위로 끝나는 경우[17]가 많아 애매하게 100캐시씩 남게 된다. 캐시를 충전 후 사용하고 남은 잔액은 회원을 탈퇴하지 않는 이상 환불이 불가하므로, 결국 캐시와 카드의 복합결제가 가능한 오디오북에 사용하는 것이 깔끔하게 캐시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하지만, 부가세와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는 오디오북의 값을 지불할 때 부가세와 수수료를 납부하며 결제한 캐시를 쓰게 된다면, 수수료는 지불 명목이 서로 다르다 해도 최소한 세금은 두 번씩 내게 되는 셈이 되어 미세하게 손해이다.

또한 웹으로 결제할 경우 PG대행사인 이니시스가 줄곧 오류를 반환하곤 한다. 사실상 앱이 강제되는 부분. 하지만 앱에서 충전하는 경우 앱스토어 수수료 약 20%가 추가로 더 붙어 최종 결제 가격은 충전하고자 하던 캐시의 1.5배 수준이 된다.

5.9. 매거진의 구독과 소장 시스템 문제

매거진을 구독하는 경우 최신호를 업로드 즉시 청취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나, 이는 소장이 아니기 때문에 구독이 끝나는 경우 해당 호를 다시 듣기 위해서는 소장의 형태로 재결제가 필요하다. 인쇄되어 발송된 이후 반납할 필요가 없는 실물 월간지의 구독을 생각하고 섣불리 결제하면 손해를 볼 수 있는 부분.

팟빵의 대표 매거진인 월간 김어준을 웹에서 결제하는 것을 예시로 들자. 구독은 1개월 9900원, 1년 105000원인데 반해 소장의 경우에는 11900캐시를 요구해 1개호가 14280원(1년분 171360원)이므로, 처음부터 소장으로만 구매하던지, 이미 구독중인 경우에는 계속 구독하는 것이 가격적으로 이득일 수 있다.

구독을 시작하는 경우에도 해당 시리즈의 모든 호를 청취 가능한 것이 아니라 구독 시작한 달의 최신호부터 이용 가능하고, 그 이전호들은 얄짤없이 소장으로 구매하여야만 한다.

6. 여담



[1] 메이크샵, 몰테일로 유명한 코리아센터닷컴이 모회사이다. [2] 무료 컨텐츠는 상대적으로 수월하나 유료 컨텐츠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유료 컨텐츠인 만큼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 적용되어있는 것으로 보이나, 악명높은 편의성 문제로 인해 멀쩡히 듣는 사람들도 한 번씩 유혹을 느낀다. [3] 일례로 팟캐스트 업계에서 가장 큰 채널이자 매일 순수 다운로드 수만 300~500만 정도 된다고 알려진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경우 팟빵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 김어준의 파파이스의 경우에도 전성기 때는 매주 다운로드가 오디오 파일과 비디오 파일을 합쳐 900만 정도를 유지했지만, 팟빵 순위 1위를 차지한 적이 거의 없다. 한편 매주 다운로드 40~50만 정도가 나온다고 공개된 SBS 씨네타운 나인틴이 업로드 다음 날 팟빵 순위 30위권 언저리를 맴도는 수준인데 반해, 다운로드 10만 내외라고 알려진 지상파 라디오의 어느 팟캐스트 채널이 팟빵에서는 10위권 내외를 유지하기도 한다. 대체로 팟빵이 아닌 다른 팟캐스트 어플리케이션, 또는 아이튠즈 채널을 이용한 다운로드는 아예 집계에서 배제되는 것으로 보인다. [4] 운영 당시 스튜디오 사용 비용은 동시에 4명이 녹음이 가능한 A,B,C,D룸은 시간당 10,000원(토:15,000원)이며 컨덴서마이크4개가 있는 E룸은 시간당 15,000원(토:20,000원), 동시에 8명이 녹음이 가능한 Z룸은 시간당 30,000원(토:40,000원). 매월 1회 팟캐스트 입문자를 위해 팟캐스트의 기획, 녹음, 편집, 등록까지 실습을 통해 팟캐스트 제작과정에 대한 무료 교육을 실시했었다. [5] 치타모바일 관련 앱을 지우는 것은 단 한번도 삼성 관련 사이트나 아이디를 통해 공식 입장이 나온 바가 없다. 일부 사용자들이 서비스센터에 가거나 관련 종사자 지인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는 경험 뿐이다. [6] 가능한게새로없근(시즌2) 10회1부 팥빵의 속 편 참고. 하지만 수수료를 30%로 알고 있었다. [7] 닥표간장 팟캐스트, [태티서1]팟빵의 반란에 대한 닥간의 시각.편 참고. [8] 그것은 알기 싫다의 경우엔 해외 호스팅인 사운드 클라우드를 사용한다. [9] 덧붙여 팟빵에서 RSS 업데이트를 한 뒤 실제 리스트 제공을 받을 때 까지 수 시간동안에는 업데이트 시도시 앱에서 RSS 에러가 발생한다. [10] 그런데 팟빵에서 뭘 잘못 넣었는지 아이패드나 맥북의 팟캐스트 앱에서 안 된다고 한다. [11] 팟빵 측에 문의한 청취자에 따르면 공공 방송국의 팟캐스트에는 예외 협약을 맺었다고 하나, 중앙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조선TV 등 타 방송국, 신문사들이 팟빵에 호스팅해 제공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들은 여전히 7월 20일 현재 RSS가 차단된 상태로 확인된다. [12] 오디오콘텐츠 플랫폼 바람..네이버·벅스·팟빵 新삼국지 [13] 팟캐스트 포털 '팟빵' 콘텐츠 독점 논란 [14] 정작 딴지일보는 나꼼수 이래로 사운드 클라우드만 쓴다. [15]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RSS 차단 이후 10% 가량 하락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16] 20% 적용시 월말 김어준 14280원, 유시민의 문과공 4680원 [17] 월말 김어준 11900원, 유시민의 문과공 3900원. [18] 상위순위 방송들이 끼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민주계 정치권에서도 시사 팟캐스트 내용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일례로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의원이 공천 컷오프를 당하자 팟캐스트방송 이이제이에서 배후에 이철희 당시 비레대표 후보, 박영선 의원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뉘앙스로 방송했다가 박영선 의원측이 더불어민주당 코어 지지자들에게 엄청난 맹폭을 당하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팟캐스트에서 이야기했다는 이유로 이이제이에게 공식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여 이이제이는 박의원의 반론 의견을 받아서 내보내는 방송을 한 적이 있다. 정확히는 이작가의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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