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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국일 | 1981년 ([age(1981-01-01)]주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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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1년에 개국된 24시간 음악(과 관련된) 방송 전문 채널로, 미국의 유명한 방송국이다.2. 역사
워너 커뮤니케이션사(현재 타임 워너사)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회사가 공동으로 출자해서 설립한 WASEC에서 1981년 8월 1일 오전 12시 1분에 세계 최초의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 발사 자료화면과 WASEC 부회장 John Lack의 "Ladies and gentlemen, rock and roll."와 함께 방송 개시. 당시 영상. 이때 처음 방송한 뮤직비디오가 영국의 뉴웨이브 밴드 더 버글스의 Video Killed the Radio Star였다. 음악을 듣는 것만이 아닌 보는 것으로도 변화시킨 MTV의 출현에 걸맞는 곡이라 할 수 있었다.소련이 붕괴될 때, 러시아는 미국 문화의 홍수를 받았는데, 터미네이터나 코카콜라[1] 그리고 MTV가 대표적이다. 그만큼 MTV는 20세기말의 미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방송이기도 하다. 주로 젊은 세대가 많이 본다
- Buggles - Video Killed the Radio Star (1979년 작)
MTV에서 나오는 뮤직비디오들은 감각적이고, 굉장히 빠른 편집에 현란한 카메라 워크가 있어서 개성적인 촬영이나 편집은 MTV 스타일이라고도 한다. 이는 아방가르드 예술에서 추구한 영상미학을 상업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아방가르드 예술은 기존 영화의 서사 중심의 편집을 거부하고 시각적인 구성에 집중한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1930년대 오스카 피싱거의 실험 애니메이션 작품을 보면 오늘날 MTV에서 보이는 그런 느낌이 보인다.[2] 이후 MTV의 영상은 필름 느와르 영화나 갱스터 영화를 혼합한 듯한 느낌으로 변하게 된다. # # #
- MTV 로고를 활용한 Station ID영상 모음. 광고 중간중간에 한편씩 방영되는 영상으로 여러모로 파격적인 MTV 스타일을 잘 설명해주는 영상들이다. 9:23[3]부터는 좀 기괴해진다. 징그러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부분부터는 보지 말자. [4][5]
1980년대는 일본 테레비 아사히의 간사이 권역권 방송국인 아사히 방송에서 MTV가 방영이 되었다.
1980년대 이후 MTV가 사회에 끼친 영향은 매우 강하다. 세상 사물을 단편적인 이미지로만 해석하거나, 기성세대적인 가치관을 깨뜨리게 만들었다. 괜히 MTV 세대라는 시사용어가 나온게 아니다. 단순하게 표현하면 음악을 듣는 시대에서 보는 시대로 만든 전환이라 할 수 있겠다.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MV를 방영하고 이것이 최다 시청 뷰를 만들어내면서 음악에서 MV의 비중이 커짐과 함께 MTV의 발전과도 연결되었다.[6] 마돈나 등도 MTV 부흥의 대표적인 인물.
다만 이런 MTV의 등장으로 외모만 훌륭하고 음악적 실력이 떨어지는 가수들이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Money For Nothing이 이런 세태를 비판하는 노래였다. 이 노래는 한창 MTV가 전성기를 달리던 1985년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초창기엔 24시간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는 방송이었지만 가입자가 늘어나고 시청자층이 다양해지면서 채널 자체제작 리얼리티 쇼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등 여러가지 방송을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변모하였다. 1996년, 제 2채널 'MTV2' 개국과 함께 종래의 음악 비디오 중심의 프로그램은 MTV2와 VH1 등으로 이동했다. 이렇듯 채널이미지가 변화하면서 이미지 로고의 "MUSIC TELEVISION" 문구도 2010년 이후로 없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뮤직비디오 방영으로 뮤지션들의 주된 홍보수단 역할을 했던 MTV가 인터넷의 발달로 그 역할을 잃게 되자 나온 고육지책이기도 하다.
매년 가을 쯤에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를 연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가수, 연예인들이 나오는 걸로 유명한 시상식이다. 시상식에 초대되는 기준은 뮤직비디오를 보유한 가수이며, 매년 전미의 도시를 돌아가며 개최되며 매번 시상식에 감각적인 영상편집물이나 디자인센스가 넘치는 무대 디자인 등 예술분야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볼만한 시상식이기도 하다. 특히 마이클 잭슨의 전설적인 데인저러스 무대를 선보였던 것이 이 시상식으로 매년 무대연출도 화려해지고 있다.
이후 MTV가 전세계로 진출하면서 유럽 곳곳을 돌아가며 개최하는 MTV 유럽 뮤직 어워즈나 MTV 아시아 어워즈를 개최하기도 한다. 대부분 현지의 가수들이 무대를 꾸미며 미국의 유명한 가수들도 초청되어 무대를 꾸민다. 아시아 어워즈엔 한국 가수들이 간간히 초대되어 축하공연을 한적이 있다. 다만 이쪽은 북미계 가수들이 메인 스테이지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경우가 많아 현지 배려가 좀 부족한 느낌이다.
이외에도 자체 영화 시상식인 MTV 무비 어워드도 매년 개최한다. '최고의 액션상', '최고의 악당상', '최고의 코미디 연기', '최고의 키스'상 등 주요 부분이 젊은 층에게 어필하는 부문이 대부분인 시상식으로, 주요 부문이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다. 공정성이나 권위보다는 인기 위주의 시상식이지만 고정 시청자들이 꽤 많은 시상식이다. 트로피가 독특하게도 황금빛 팝콘통 모양으로 일명 Golden Popcorn 트로피다. 수상자들이 애교스럽게 팝콘을 하나 꺼내는 척 하며 깨무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이 이 시상식의 클리셰. 2010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비가 이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1990년대에는 어쿠스틱 라이브 방송 MTV 언플러그드가 엄청난 인기를 끌어 음악계에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3. 그 외
- 보는 음악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지만, 반대로 외모가 별로여도 음악성이 좋은 아티스트들이 도태되기도 했는데, 이를 다이어 스트레이츠에서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MTV는 다이어 스트레이츠가 세계구 록스타가 되는데 아주 중요한 기여를 했다. Money for Nothing의 전설적 뮤직비디오는 원래 뮤직비디오라는걸 극혐하던 마크 노플러가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코러스 부분의 I want my—I want my—I want my MTV를 보고는 이건 무조건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MTV에 내보내야한다고 관계자들을 설득해 만들어서 초대박을 쳤기 때문. 결국 유럽으로 진출한 MTV의 개국 첫 송출 뮤직비디오가 이 Money for Nothing이었다.
- 미국의 인종차별 역사에서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었지만, MTV의 개국 첫날 방송된 뮤직비디오에는 흑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가 나오지 않았다. The Specials라는 그룹의 멤버에 흑인 멤버가 있었기 때문에 흑인이 안나온 것은 아니지만 원래 초창기 MTV의 기획은 백인 록 뮤지션의 뮤직비디오 송출이었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었기때문에 실제로 방송 초기 흑인 뮤지션들의 인종차별 항의도 빗발쳤다. 그래서 흑인 음악가로써 록 음악을 하는 밴드의 경우는 압력에 못이겨 몇몇 밴드가 헤비 로테이션(1일 5회 송출)을 받았는데 그중 하나가 프린스의 1999였다. MTV 헤비 로테이션 만큼은 마이클 잭슨보다도 먼저였던 셈. 그러다보니, 팝의 전설을 낳았던 Billie Jean조차 예외 아닌 송출 거부를 당했고 심지어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지 5일 뒤에야 MTV에서 뮤직 비디오의 송출을 시작했다. 그것도 당시 잭슨의 소속 레이블이었던 CBS에서 Billie Jean 안내보내면 우리회사 뮤직 비디오 다 내려버린다라고 당시 레이블 대표 월트 예트니코프가 윽박질러서 나온 결과다.
- 이탈리아에서는 은혼의 이탈리아어 녹음이 (구)MTV(현 TV8)에서 방송되기도 했다.
- 1993년에는 엽기 TV 애니메이션인 비비스와 버트헤드를 방영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모회사인 바이아컴의 바이아컴 뉴 미디어에서 MTV 판권물의 몇몇 게임화를 하기도 하였다. 비슷하게 MTV 산하의 MTV Games라는 게임회사도 있었는데 둘 다 현재는 사라졌다.[8] 이외에도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스핀오프 ' 다리아'나 ' 딜버트' 시리즈 같이 성인층을 겨냥한 애니메이션을 자체 제작하기도 했다. 이렇듯 음악채널이긴 하지만, 애니메이션도 상당수 방영한다.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서 작중 시대의 중국인들은 개방이 많이 되다보니, MTV 세대에 가까운 사고방식을 가진 젊은이들이 중국사회의 주축이 되었다는 설정이 있다.
- 2016년 12월 말에 유튜브 채널 "MTV NEWS"에 "2017년의 백인 남자들을 위한 새해 결심( 2017 New Years Resolutions for White Guys)[9]"이란 영상으로 백인들을 무지막지하게 까고 모든 백인들을 인종차별주의자로 몰아가며 "백인 남자들아 2017년에는 병신이 되지 말자(...)"라는 투의 내용의 영상을 올려 어마어마한 쌍욕을 먹고 영상을 내렸다. 유튜브 댓글들은 하나같이 다 니네와 버즈피드 같은 쓰레기채널 때문에 트럼프가 이겼다면서 해당 영상의 기획과 SJW를 비난하는 중.[10]
3.1. 개국 초기의 광고
MTV의 출현은 혁신적인 것이었지만 막상 당시의 케이블 TV 공급사들은 하루종일 노래만 나오는 채널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어 자사의 상품에 MTV를 포함시키기 꺼렸다. 때문에 MTV는 조지 로이스에게 광고 카피를 받고 믹 재거, 데이비드 보위 등 쟁쟁한 뮤지션을 출연시켜 전국 광고를 내보낸다. 일명 “I Want My MTV”. 이 광고의 목적은 광고를 본 시청자로 하여금 자신의 케이블 회사에 전화해 MTV를 방송하라고 압박하게 만드는 것 이었다(…). 이 광고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어 케이블 회사들은 하나둘씩 MTV를 방송하기 시작했다.
4. 자매 채널
이런 저런 자매 채널들이 있다. 오락 채널이 된 본 채널과 달리 자매 채널들은 아직 음악에 중점을 두고 있다.- MTV2
- MTV Tr3s
- MTV Hits
- MTV Jams
- mtvU
이 외에 니켈로디언 등의 채널과도 자매관계인데, 파라마운트#Paramount Media Networks를 참고하자.
4.1. 해외
4.1.1. -대한민국-(철수)
대한민국에서는 1995년 엠넷이 정식으로 MTV 이름을 빌려 블록 편성을 해왔다가( #, #), 2001년 온미디어가 MTV 네트웍스 아시아와 합작법인인 온뮤직네트워크를 세워 운영하였다. 이 과정에서 엠넷의 반발이 좀 있었다고. 온미디어와 합작 초창기에는 온게임넷에서 블록방송을 하였으나, 2001년에 MTV라는 이름으로 독자 채널을 개국해 방송해왔다. 이후 온미디어가 사세를 확장하면서 온갖 방송 관련 규제(특히 한 PP당 채널 수 제한)에 걸려 온미디어가 지분을 일부 매각하여 MTV와 닉(2005년 개국)은 C&M으로 이동한 상태였다. # 이후 운영사 이름이 MTV 네트웍스 코리아로 바뀌었다.
2007년 2월에 MTV 네트웍스 코리아가 벅스, 엠파스, 조인스닷컴, 판도라TV와 제휴해 MTV뷰(MTView)를 개시했는데 ( #), 같은 해 8월 말에 다음 tv팟과의 제휴를 발표했다 ( #).
2011년 11월 1일, SBS에서 MTV 네트웍스 코리아의 국내 지분을 인수해 # 사명을 'SBS바이아컴'으로, 채널 이름은 SBS MTV로 변경하였다.
2022년에 파라마운트 글로벌(MTV의 모회사이자 Viacom의 후신)이 티빙과 파라마운트+와 관련하여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MTV 기획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파라마운트 글로벌 프로그램들이 티빙에 입점했고, 한국 내 실시간 채널 사업에서 사실상 발을 뺐다. SBS바이아컴은 사명을 '미디어넷플러스'로 변경했으며, SBS MTV는 2022년 7월 1일에 SBS M으로 채널명을 바꿨다.
4.1.2. 대만
5. 관련 문서
[1]
다만
펩시 콜라는 이미 1970년대부터 들여와서 이미 익숙해져있기는 했다.
[2]
마찬가지로 같은 집안이었던
니켈로디언 역시 기존의 다른 서구권 애니와 비교하면 다른 서구권 아동애니에선 보기 힘들었던 파격적인 연출과 블랙 코미디가 있었는데 요 MTV 스타일 비주얼의 영향으로 보인다. 물론 니켈로디언은 어린이 채널인 만큼 비교적 순화된 측면이 적지 않지만.
[3]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의 패러디이다.
[4]
23분 32초부터 우리에게도 친숙한
밥 로스 선생님이 출연하신 ID 영상도 있다.
[5]
여러 국가 MTV에서 제작한 자체 ID도 있으며 MTV Korea에서 만든 ID도 있다.
#
내 연애의 기억,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의 감독이였던 이권 作
[6]
국내외로 논란이 있는 사실로 사상 최초로 MTV에서 헤비 로테이션된 흑인 아티스트는 아니라는 내용이 적힌 기사들이 있다. 이미 프린스의
1999 (82.12 방영)이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83.03 방영)보다 먼저 방영하였다고 한다.
# 이들 외에도 백인 아티스트보다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흑인 아티스트의 뮤비가 전혀 방영하지 않은 것이 아니였다. 아마도 시간도 많이 흘렀고, 마이클 잭슨의 임팩트가 엄청나서 혼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Billie Jean이 인종의 벽을 허문데 엄청난 도움을 준 노래임을 부정할 수 없다.
[7]
참고로 아시아 뮤직 어워드에는 일본은 참여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을 개최하고 있다.
[8]
바이아컴 뉴 미디어는
버진 인터랙티브가 인수. 이후 EA 등지로 매각.
[9]
현재 원래 업로드된 영상이 삭제되어 다른 사람이 다시 올린 것
[10]
MTV가 Make Trump Victorious의 약자냐며 조롱하는 드립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