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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의 지도자 경력을 정리한 문서.2. 감독 경력
2.1.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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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미국에서 유유자적하게 지내던 동안 독일 국가대표팀은 만신창이가 되어가고 있었는데, 클린스만의 은퇴 이후 벌어진 첫 국제대회인 UEFA 유로 2000 16개국 본선에서 1무 2패 유로 14등, UEFA 유로 2004 16개국 본선에서는 2무 1패 유로 12등의 참담한 성적을 거두며 '녹슨 전차군단'이라는 오명의 정점을 찍고 있었다.[1]
당장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었던 독일이었기에 이런 부진에 위기감을 느낀 독일 축구협회는 루디 푈러가 사퇴하자 발빠르게 클린스만을 대표팀 감독에 선임하는데, 감독은 고사하고 코치 경력 하나 없는 클린스만의 파격 부임이었다.[2]
젊은 클린스만 감독은 일단 지휘봉을 잡자 과감한 개혁을 시작했는데, 당시 독일 축구계와 언론의 뭇매를 맞았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사건으로, 터줏대감이나 다름없던 올리버 칸을 내치고 옌스 레만을 주전 골키퍼로 내세운 것을 비롯해 잇달아 반감을 살만한 조치를 내린 것이다. 그 외에도 미국인 체력코치를 데려오더니 선수들의 기초 체력을 따져가며 노땅들을 갈구지 않나, 게르만 정신을 부정하듯 당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이자 독일과 가나의 혼혈 공격수 다비드 오동코어를 전격적으로 대표팀에 발탁해 독일 축구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3] 순혈주의를 고집하던 당시의 독일 국가대표팀에 흑인 선수가 뛴다는 것 자체가 상상을 초월하는 화제거리이자 이슈였다.[4][5]
많은 논란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클린스만은 취임 직후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더니 이후 독일 대표팀의 뼈대를 구성할 필립 람, 루카스 포돌스키 등 신예들을 발굴해낸다. 독일의 암흑기를 가져온 원흉이었던 수비라인 또한 아르네 프리드리히 - 페어 메르테사커 - 크리스토프 메첼더 - 필립 람 포백으로 재건해내며 토너먼트를 치러낼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존의 미하엘 발락, 미로슬라프 클로제, 마누엘 노이빌레, 토르스텐 프링스 등과 클린스만 체제에서 새로 발굴된 멤버들이 결합한 신형 전차군단은 2006 FIFA 월드컵 독일 32개국 본선에서 16강 까지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는 되려 경기력에서 밀리는 과도기 독일이었지만[6] 클로제의 동점골 이후로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서 4강에 올랐다 그러나 8강전 직후 토어스텐 프링스가 아무 이유 없이 아르헨티나의 훌리오 크루스를 구타하는 바람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으며, 그렇게 프링스 없이 4강을 뛰어야 했다. 프링스의 공백으로 아쉬웠던 이탈리아전에서 119분동안 잘 버텨왔지만 결국 연장 막판 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탈락했으나 포르투갈을 3위 결정전에서 대파하며 3위를 차지한다. 그렇게 클린스만은 감독으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하나 싶었지만 "집에서 좀 쉴래" 하더니 사임하고 또 훌쩍 떠나버렸다.
클린스만이 사임하자 독일축구협회는 곧바로 클린스만을 보좌했던 수석코치 요아힘 뢰프를 감독으로 승진시켰는데, 클린스만의 공백은 당시에도 없을 거라는 의견이 많았다.
사실 클린스만은 대표팀 감독 취임 후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독일 대표팀의 개혁을 주도했으나 선수들의 사기와 팀 케미스트리, 트레이닝 방법 등에만 열중하였으며, 특히 독일 대표팀 재직 시절 요아힘 뢰브 코치 등 코칭스태프에 선수 점검이나 대표팀 스케줄 조정을 상당 부분 맡기고 자신은 미국에서 보고받는 재택 근무 형식을 통해 일을 처리하는 등 전술적인 부분은 뢰프 수석코치가 다 알아서 했었다고 한다. 다만 독일 국대 감독 당시 수석코치였던 요아힘 뢰브에게 전술을 모두 위임했다는 소문이 있으나 독일에서 기자생활을 한 차상엽 해설위원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주제 무리뉴나 라파엘 베니테스, 펩 과르디올라처럼 자신이 모든 걸 맡아서 하는 감독도 있는가 하면 알렉스 퍼거슨이나 프랑크 레이카르트처럼 전술적인 부분은 수석코치에게 상당 부분 일임하는 감독도 있는데 클린스만의 경우 그런 부분은 전부 뢰프 수석코치에게 맡기는 편이었다.
2004년 독일 감독 시절 한국과 경기를 펼쳐 3대 1로 패배한 적이 있다. 당시 한국 국가대표 사령탑인 본프레레의 전술이 매우 돋보인 경기로, 독일 국가대표팀은 한국과의 경기 전 아시아 국가들과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최적의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불과 며칠 전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무려 3:0을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었기에 국내에서는 상당히 충격적인 경기로 기억됐다.
그래도 UEFA 유로 2004 최악의 성적팀을 일약 2년만에 2006 FIFA 월드컵 독일 대회 3위로 올려놓으며 성과는 챙겼다. 독일 대표팀 재임 기간 동안 A매치 34전 20승 8무 6패의 성적을 거뒀다. 승률은 58.82%
독일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 야인 시절인 2008년 초에는 질 힉 구단주 시절 리버풀 FC의 감독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다.
2.2. FC 바이에른 뮌헨
독일 대표팀 감독직 사임 후 2년 뒤인 2008년, FC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강호의 모습에서 한때 잘 나갔던 왕년의 구단 중 하나로 추락하고 있었는데, 독일 대표팀의 개혁을 이끈 클린스만에게 이번에는 바이에른 뮌헨 개혁의 키를 맡긴 셈. 트레이닝에 큰 관심을 보여 FC 바이에른 뮌헨 감독 부임 당시 데려온 미국인 체력 코치만 무려 4명으로, 전술적인 모습보다는 트레이닝 방법에 열중했다. 이것은 클린스만의 평소 전술 철학과 맞닿아 있는데, 클린스만은 "전술의 발전은 더 이상 없고 앞으로 트레이닝 방법이 성과를 가를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바이에른 뮌헨의 전술은 라인을 적당히 내린 뒤 강력한 압박을 시도해서 볼을 탈취한 뒤 그야말로 한 방의 패스로 승부를 결정짓는 전술이었다. 하지만 이런 전술은 오트마어 히츠펠트의 후반부, 그리고 펠릭스 마가트 재임 시절에 일찍이 한계를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는 이런 팀을 개혁해주길 바랬으나 클린스만이 보여준 거라곤 그저 공격 라인만 높였을 뿐 세부 전술은 오트마어 히츠펠트와 펠릭스 마가트의 전술과 다를 바가 없었다.뮌헨에서의 데뷔전은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슈퍼컵이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시즌 13위에 그쳤던 몰락한 명가였는데 이날 도르트문트에서의 감독 데뷔전을 치른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끌던 팀에 2-1로 패하며 데뷔전을 트로피와 함께 시작하지 못했다. DFB 포칼 1라운드 상대는 3부리그의 로트바이스 에르푸르트였는데 체급차가 많이 나는 맞대결임에도 의외로 난타전 양상으로 고전하면서 4:3 신승으로 겨우 2라운드에 진출했다.[7]
분데스리가에서는 함부르크와의 개막전 홈경기 2:2 무승부에 그치더니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가까스로 1:1 무승부에 그쳤다. 3R 헤르타전 홈 4:1 대승으로 통산 첫 분데스리가 감독승을 거뒀고 4R 쾰른 원정 3:0 대승으로 뒤늦게 스타트가 걸리는듯 했다.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 슈테아우아 원정에서는 1:0으로 꾸역승을 올렸다.
그런데 5R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펼치면서 0:5 5골차까지 뒤쳐지는 수모를 겪었고 뒤늦게 나온 보로프스키의 친정 저격 2골로 2:5 대패를 당해 분데스리가 첫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6R 하노버 원정에서는 샤볼 후스티에게 프리킥 한방을 얻어맞으면서 1:0 패배, 7R 보훔과의 홈경기는 3: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어이없게 3:3 무승부에 그쳐 7라운드까지 뮌헨에게 어울리지 않게 2승 3무 2패를 기록했다.
그래도 2008년이 끝나는 시점까지는 어찌어찌 흔들리는 팀을 수습하여 리가에서는 11경기(8승3무) 무패로 10승 5무 2패, 승점 35점으로 1위 호펜하임과 승점이 같은 2위로 전반기를 마감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경쟁자인 올랭피크 리옹을 원정에서 제압하며 조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여기까지는
2009년 첫 경기는 DFB-포칼 16강 슈투트가르트 원정경기였는데 5:1 대승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그 이후가 문제였다. 분데스리가 후반기 개막전인 18R 함부르크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1:0으로 지면서 2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19R 도르트문트에 3:1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20R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 2:1 패배를 당해 선두에 오르지 못하고 4위가 됐다.[8] 그리고 21R에서는 승격팀인 FC 쾰른에게 홈에서 1:2로 지는 수모를 당했다. 이는 11년 만에 홈에서 허용한 쾰른전 패배였다.
이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스포르팅을 1,2차전 합계 12-1로 꺾고 8강에 진출하고 리그에서는 3연승으로 25라운드 기준 선두 헤르타에 승점 1점차로 VFL 볼프스부르크와 공동 2위가 됐다. 그러나 DFB-포칼에서는 레버쿠젠에 8강에서 4:2로 패배해 탈락했다. 4월 들어 26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단두대 매치였던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그라피테에 해트트릭을 내주면서 무기력한 5:1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 패배로 시즌 막바지가 다가오는 26라운드인데 챔피언스리그도 갈 수 없는 4위로 떨어진 것은 덤. 그리고 곧바로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FC 바르셀로나와의 원정경기에서 0:4 완패를 당하며 탈락이 유력해졌다. 결국 2차전에서 별다른 반전 없이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리그에서는 27, 28R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빌레펠트에 승리해 2위에 올랐으나 29R 샬케 04와의 홈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하면서[9] 4,5위 슈투트가르트, 함부르크와 승점이 같은 3위로 추락했다.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선두에 오르지 못하고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장담하지 못하는 상태까지 오자 부임 1년도 안 된 2009년 4월 27일에 전격 해고 당했다[10]. 특히 리그에서 패배할 때마다 몇 년만에 패배, 몇십년만에 패배 등 역사적인 기록들을 새로 쓰며 국내 바이언 팬들에게 "역사스만"이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베르더 브레멘에 홈에서 5:2[11]로 볼프스부르크에 원정에서 5:1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비단 성적 뿐만 아니라 FC 바이에른 뮌헨 전통의 훈련과 팀 세션을 개혁하던 과정에서 상층부와의 의견 충돌도 경질에 한 몫 했다.
사실 나중에 일부 언론에 흘러나온 얘기에 의하면 클린스만은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고 한다. 이미 현역 시절에도 선수들이 클린스만보다 로타어 마테우스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서 리더십은 별로라는 평을 받았었는데,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에도 본인 스타일의 방식을 선수들에게 너무 강권하다가 결국 반발을 샀다는 후문이다. 또 집에 가지 말고 다같이 식사를 하자는 둥 선수들의 개인 시간을 존중해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선수들의 불만을 상당히 샀다고 한다.[12]
이 당시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이후 한국대표팀 감독이 되는 파울루 벤투가 이끌던 스포르팅 CP에 원정 5-0, 홈 7-1로 도합 12-1의 대승을 거둔 인연도 있다.[13]
재임 기간 동안 44전 25승 9무 10패의 기록을 남겼다. 다른 팀이라면 꽤나 준수한 기록이지만 어디까지나 FC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 1시즌 동안 10패나 당하는 것은 굴욕이고 최악의 성적이다.
그리고 21세기 이후의 바이에른 뮌헨의 정식 감독들 중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한 최초이자 유일한 감독이다. 21세기 바이에른 뮌헨 감독 중 단 한 시즌도 못 채우고 떠난 경우는 클린스만이 유일하다.
2.3.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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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휴식을 취하던 클린스만은 2010년 10월 메이저 리그 사커 팀 토론토 FC 자문역으로 취임했고 9개월 뒤인 2011년 7월 30일,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취임했다.
전술한 바와 같이 그가 캘리포니아로 이민을 간 관계로 미국에서 나름 오래 생활했기 때문에 미국 생활 적응에도 문제가 없고, 미국 축구계 사정에도 밝은 데다가, 감독으로서 월드컵 3위를 차지한 경력까지 있는 만큼 미국은 꺼낼 수 있는 최상의 카드를 꺼낸 셈이다. 미국은 이미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16강까지 달성했는데, 그 이상을 노린다는 강력한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2011년 클린스만 감독 취임 후 23승 6무 8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더군다나 미국을 꺾은 그 한 팀은 바로 브라질이었다. 또한 이탈리아를 상대로 1:0으로 이기기까지 했고 2013년 골드컵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32개국 본선 조 추첨에서는 영 지못미스러우면서도 묘한 대진이 걸렸다. 자기 입장에서 조 편성 힘들게 나오는거야 북중미 팀들이 늘 겪는 숙명이니 그렇다 쳐도, 첫 상대 가나를 제외한 다른 유럽 두 팀이 독일과 포르투갈이었다. 게다가 독일은 자신이 선수로서 족적을 남긴 조국임은 물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대회 3위로 이끌었을 때 수석코치로 자신과 함께 일하고 후임 감독까지 된 요아힘 뢰프가 여전히 감독으로 있어서 묘한 대진이 연출되었다. 독일과 포르투갈이야 누구나 인정하는 우승후보이고 가나도 무시 못하는 게 아프리카에서 축구 강국인데다가 2006년과 2010년에 미국을 탈락시킨 팀이다. 만약에 미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다면 미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국가적 영웅으로 칭송받을 것이다.
그런데 첫 경기 가나전에서 조지 알티도어의 초반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버저비터 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지난 2번의 월드컵에서 당한 빚을 갚았다. 두 번째 경기 포르투갈전에서는 이른 시간 선취골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 2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승 일보 직전까지 갔으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먹히면서 아깝게 2:2 무승부. 조국인 독일과의 3차전에서는 0:1으로 패배했으나 포르투갈과의 골득실 싸움에서 이기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전 벨기에를 상대로 1:2 패배를 당해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16강 최종 15위) 그러나 32강 조별리그와 16강에서 보여준 끈끈한 조직력과 물러서지 않는 화끈한 공격력에 사람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클린스만은 지도자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미국 내에서도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축구의 인기가 높아지는 등 클린스만의 대표팀 감독 임명은 성공적으로 돌아간 셈. 미국 축구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성과라 할 수 있다. 기사.
2015년 2월 아스톤 빌라 FC가 강등권에 쳐지게 되자 2월 11일 경질된 폴 램버트의 후임 감독 물망으로 오르기도 했지만, 미국축구협회에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32개국 본선까지 클린스만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기 때문에 그가 아스톤 빌라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결국 아스톤 빌라의 지휘봉은 팀 셔우드 감독이 가져갔다.
2015년 골드컵에 앞서 독일과 네덜란드를 상대로 한 친선경기에서 완승을 거두어 2013 골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우승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으나 되려 4강에서 자메이카에게 3, 4위전에서 파나마에게 패배하여 4위에 머물렀다.
클린스만의 미국 감독직 전망은 마냥 밝은 것만은 아닌데, 클린스만을 비판하는 쪽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성과는 과대평가 받았다고 주장한다. 사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94 미국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16강을,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8강까지 진출한 적이 있으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15위는 큰 성적도 아니라고 비판한다. 그리고 2015 골드컵에서는 한수 아래라고 평가받은 자메이카와 파나마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했다는 점, 그리고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권이 달린 2015 CONCACAF컵[14]에서 2:3으로 패배했을 뿐더러 압도적인 점유율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무능함을 지적한다.
게다가 가끔 미국 축구 자체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유럽에 진출했다가 미국으로 돌아온 마이클 브래들리, 클린트 뎀프시 등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선수 선발에 있어서도 미국 출신 선수보다 유럽에서 활동은 하지만 유럽에서 외면받는 미국계 선수들을 적극 등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국축구협회와 마찰까지 빚고 있다.[15] 그리고 미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의 경우도 기술위원장의 권한을 내세워 잘 하고 있는 전임 감독을 갑자기 해임하고 자신의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발탁시켰으나, 오히려 2016 리우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1, 2부 리그는 뿐만 아니라 대학 리그 같은 아마추어 리그까지 하나하나 직접 관람하고 2부 리그 격인 NASL(북미 축구 리그)에서 활동 중인 선수나 대학 축구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를 적극 발탁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나 이런 선수들에게까지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가 아닌 유럽 리그 진출을 적극 권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국 축구협회와 MLS 사무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 또한,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도 미국을 4강까지 진출시키는 업적을 이뤄내긴 했지만, 아르헨티나와의 4강전에서 유효 슈팅을 한개도 기록하지 못하고 0:4로 완패해서 클린스만의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그 이후로 미국 U-23 대표팀의 리우 올림픽 진출 실패의 원인이 된 자신의 수석코치의 올림픽 감독 낙하산, 주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독단적인 성격, 그리고 좋게 봐도 평균 수준인 경기내 전술 운영 능력 등 단점들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선수들의 통솔력을 상실했으며, 이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최악의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다.
결국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에서 그야말로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숙적 멕시코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고 있었던 콜럼버스에서 1:2로 패배하고, 코스타리카에게 0:4로 패배한 것을 계기로 2016년 11월 21일 자로 미국 축구협회에 의해 경질되었다. 후임으로는 예전에 미국 대표팀을 맡은 적 있는 브루스 아레나 감독이 거론되었고, 22일 자로 브루스 아레나 감독이 선임되었다. 기사.
그러나 결국 미국은 러시아에 가지 못하였다. 문제는 미국이 어려운 대진표로 못간 게 아니라 미국 대신 러시아에 입성한 팀이라는 게 한심하게도 매 지역예선마다 양민 학살을 당하기로 유명한 파나마라는 것이다. 그냥 지역예선 탈락도 아니고 고작 파나마 나부랭이에 밀려서 지역예선에서 탈락했으니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실제로도 파나마는 본선에 올라가서 잉글랜드한테 1:6으로 정말 커다랗게 털리고 만다. 클린스만을 포함해 브루스 아레나도 엄청나게 욕을 먹었지만, 결국은 유럽에서 뛰는 것이 국가대표팀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클린스만의 의견과 방식이 설득력을 얻게 되었다. 크리스천 풀리식를 포함해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고군분투할 때 정작 미국에서 뛰던 조지 알티도어 - 마이클 브래들리 - 클린트 뎀프시는 영향을 많이 끼치지 못했다.[16] 아무리 유능한 선수들도 큰 무대가 아닌 작은 무대에서 뛴다면 기량이 떨어진다는 것을 미국인들도 깨달았고, 월드컵 진출 실패 이후로 미국 선수들을 유럽으로 진출시키는 방법을 모색 중이며, 감독대행 상태에서 젊은 유럽파 중심의 1.5군으로 펼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직전 친선 경기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비기는 등 예상했던 것 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클린스만 이후 미국 국가대표팀의 행보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졌다.
클린스만 감독 경력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낸 팀이며 재임 기간 동안 98전 55승 16무 27패를 기록했다. 초반 성적은 좋았으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성적이 급전직하하며 꽤나 패배를 많이 쌓았다. 전체 승률은 56.12%
2.4. 야인 시절 1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후임 감독 후보로 낙점되었으며 조만간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는 기사가 떴다. 기사. 연봉은 2억 6000만 엔 선(26억 원)으로 결정이 되었고, 일본축구협회의 제안에 대해 클린스만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기사. 하지만 클린스만은 곧 일본 대표팀 감독 취임을 전면 부정했다. 기사.러시아 월드컵 기간 중 클린스만과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모스크바에서 만남을 가졌고 이때 클린스만으로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거절 의사를 들었다는 내용이 2018년 7월 19일,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기사. 같은 날 오후 익명의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과 만난 것이 사실"이라면서 지난해에 울리 슈틸리케가 경질되었을 시점에는 클린스만 측에서 "연봉 300만 달러(34억 원)에 대표팀 감독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 선제안을 했지만 대한축구협회에서 클린스만과의 협상이 실패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공식적인 접촉을 안 했다고 주장했다. 기사. 그 외 내용에 대해서는 신태용호 문서 참조.
최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클린스만은 헤르타 BSC의 이사회 회원에 선임되었고, 2019년 11월 27일, 안테 초비치가 감독직에서 계약해지되면서 헤르타 BSC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 이보다 앞서서 2019년 10월에는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되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아마도 흐지부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2.5. 헤르타 B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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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타 감독 시절은 분데스판 런동님. 헤르타의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는 1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으로 시작 15분과 17분에 제이든 산초와 토르강 아자르에게 얻어맞으며 2대0이 되었지만 블라디미르 다리다의 절묘한 방향전환으로 2대1로 따라붙었다. 경기는 그대로 2대1 패.
이후 4경기를 2승 2무로 마무리하며 전반기를 5승 4무 8패 12위로 마감했다.
그러던 1월, 감독 라이선스가 만료되어 감독으로서 벤치에 앉을 수 없다는 기사가 나왔다. 링크 정확하게는 클린스만의 감독 라이선스 서류가 미국시절 살던 캘리포니아 자택에 있다는 것인데 현재 캘리포니아 자택은 텅빈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이라 그것을 찾아줄 사람도 또 찾아도 보내줄 사람이 없다. 클린스만은 캘리포니아에서 반드시 찾겠다고 밝혔다. 링크 경기 몇 시간전 독일 축구 협회에서는 클린스만의 지도자 라이선스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클린스만이 제출한 일부 서류를 인정하였으며 부족한 부분은 미국 축구 협회에 문의를 요청했다고 한다. #
2020년 2월 11일 헤르타 BSC 감독직에서 전격 사임했는데, # 예고도 없이 자신의 개인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단독으로 발표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임은 커다란 충격을 남겼다. 헤르타 베를린 구단은 완전히 벌집을 쑤셔 놓은 듯 난리가 났다고 한다. 클린스만은 구단 수뇌진에게 아무런 언질도 없이 SNS를 통해 사임을 발표했고, 구단 관계자들은 이후 뉴스를 보고 그의 사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무책임한 사임이라며 맹비난했다. 클린스만은 원래 감독직을 수행한 후 구단 이사회에서 계속 일할 예정이었지만, 며칠 후 구단은 클린스만에게 신뢰감을 잃었다며 이사회 자리에서도 퇴출시키게 되었음을 언론에 발표했다. 이후 구단 수뇌부에게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복귀를 거부당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80m을 사용해놓고 단 2개월만에 사임한 클린스만에 대해 팬들은 엄청나게 분노하고 있다. 게다가 헤르타 베를린을 까는 노트가 발견되면서 독일 내 반응이 혐악하게 흐르게 되었다. 이로 인해 클린스만을 독일 내 레전드 대우를 반 쯤 해주지 않게 된 것은 물론 유럽에선 기피 인물로 단단히 찍히게 되며 감독 커리어의 결정적인 걸림돌이 되면서 두고두고 그를 따라다니는 최대 흑역사가 되었다.[17]
2021년 5월에는 토트넘 홋스퍼 FC의 감독직을 맡고 싶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2.6.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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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202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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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024 |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 바레인전 · 요르단전(E조) · 말레이시아전 · 사우디아라비아전 · 호주전 · 요르단전(준결승))| 2026 FIFA 월드컵 2차 예선 | ||
선임 과정| 클린스만 근무태만 논란| 해줘 축구| 선수단 불화 논란| 선수단 도박 사건 | 감독 경질 | ||
클린스만호의 경기 내용 등에 대해서는 되도록 '클린스만호' 문서와 그 예하 문서에서 서술해 주시고 본 문단에서는 위르겐 클린스만의 대표팀 감독 재임 중 개인 활동에 대해서 서술해 주십시오. |
2.6.1. 2023년
자세한 내용은 클린스만호/선임 과정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클린스만호/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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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선임 |
2.6.1.1. 임기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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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전 당시 클린스만 (2023년 6월 16일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 2023년 2월 27일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음이 공식 발표됐다. 기사(뉴스1)
- 계약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까지 3년 5개월로, 계약 조건 중 한국에 거주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기사(OSEN) 연봉은 클린스만과 축구협회 양측 간 협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하지만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임과정과 다르게 투명하지 못하고 시스템이 생략되어버린 선임 과정이 축구팬들의 우려를 샀다. 영상(볼만찬 기자들)[18]
- 그의 직전 커리어인 헤르타 BSC 감독직에서의 흑역사도 아킬레스건이었지만, 세계 축구 주류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커리어가 심하게 꺾이며 반전을 도모하는 의욕을 가진 주류 출신 지도자라는 대한민국이 전통적으로 원해왔던 외국인 감독의 조건에 부합하는 인물이다. 이미 라리가에서의 실패 이후 부임한 거스 히딩크가 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적을, 중국 무대에서 이래저래 쓴 맛을 보고 대한민국으로 온 파울루 벤투가 사상 2번째이자 12년만의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며 개인적인 코칭 커리어를 반전시켰다.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감독 역시 미국 국대 말년과 분데스리가 헤르타에서의 연이은 실패로 커리어가 침체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함께 커리어 반전을 이룰 동기부여는 충분할 것이다. 또한 이전부터 클린스만은 차범근과의 친분, 선수와 감독으로써 대한민국 대표팀 맞붙어본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에 대해 지속적인 리스펙을 보낸 바 있다.
- 또한 거스 히딩크, 파울루 벤투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팀과 아쉬운 첫 만남을 가진 인물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게 되었다. 히딩크는 조국 네덜란드를 이끌고 98년 프랑스 월드컵[19]에서 대한민국에 5:0의 치욕 탈락[20]을 안겼었고, 전임자였던 벤투는 현역 시절 2002 한일 월드컵[21]에서 대한민국에 1:0으로 패해 탈락하는[22] 비극을 겪었다. 클린스만은 1994년 미국 월드컵[23] 조별리그 3차전에서 두 골이나 뽑아내 대한민국에게 2:3패배[24] 탈락의 아쉬움을 안겼었다. 다만 히딩크는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서 팀의 아시아 최초 4강 진출을 이끌어냈고, 벤투도 12년만에 대한민국을 16강으로 진출[25] 시키며 아름다운 재회를 만들어 낸 역사가 있다.[26] 클린스만 역시 이러한 역사에 동참하게 될지도 지켜볼 대목이다.[27][28]
- 2023년 3월 20일, 클린스만은 부임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 소집 훈련을 가졌다.
- 시간상 오후 훈련을 진행했으나 통상적인 훈련은 오전에만 실시하고 오후에는 개인 보충 훈련이나 선수들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틀간의 훈련 이후 가진 콜롬비아전에서 전임 벤투호의 축구 색깔에 조금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압박을 가미해 전반전 완벽한 경기력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2-2로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콜롬비아의 팀 수준과 최근 전적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데뷔전이다. 경기 내내 부지런히 움직이며 PK 선언 때 마치 심판이 된 듯 같이 PK 포즈를 하며 역동적으로 코칭을 한 클린스만 감독은 스타플레이어 다운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첫 인상을 호감으로 남겼다.
- 2023년 3월 25일, 독일의 빌트는 '클린스만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율리안 나겔스만을 경질하고 곧바로 토마스 투헬을 선임했던 일에 대해 뒷사정이 있는 게 아닐까'라고 언급한 내용을 보도했다. 기사(스포티비뉴스)
- 클린스만도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 경질당했던 적이 있어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 듯하다.
- 같은 날 울산광역시에서 펼친 오픈 트레이닝 데이 겸 회복 훈련에서 클린스만은 직접 선수들이 입었던 조끼들을 정리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사(엑스포츠뉴스)
- 공격수 출신인 만큼 오현규 등의 공격수들에게 골문 앞에서 이기적으로 플레이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도 있었다. 기사(스포키) 슈팅 각도가 보이면 주위 눈치를 보지 말고 과감히 골문으로 차라는 의미로 읽힌다.[29] 클린스만의 축구 철학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 2023년 3월 28일, 우루과이전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1:2 패배를 당하면서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기사(스포츠한국)
- 그럼에도 70분간 한국이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평가하면서 긍정적인 면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데뷔 2연전은 모두 2실점을 내주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고 비길 수도 있는 경기를 놓쳤기 때문에 수비 보완이 최대 과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 우루과이전을 전후해서 대표팀 안팎으로 이런저런 논란이 터지게 되자 걱정해야 했던 건 클린스만이 아니라 내부 사정이었다며 동정하는 여론도 생기고 있다. 6월 A매치 일정에 들어서기 전까지 선수단 내부 분위기를 정돈해야하는 과제도 생기게 되었는데, 본인의 특기인 매니지먼트가 어떤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다. 다만 자신을 선임하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했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23년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및 번복 사건으로 인해 여론의 분노가 많이 차오를 대로 차오른 상황이라 만약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사퇴를 하게 된다면 의지와 상관없이 클린스만 본인의 입지도 줄어들 가능성이 존재한다.
- 클린스만은 2023년 3월 A매치 일정을 마친 이후에는 잠깐의 휴식을 보낸 후 유럽에 상주하는 코치들과 함께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K리그 선수들은 주로 마이클 김 코치와 차두리 어드바이저에게 맡기기에 감독 본인이 K리그 선수들을 확실히 체크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긴 하나 적어도 성실성 면에서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30]
- 2023년 5월 11일, 클린스만은 카타르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조 추첨식에 참석했다. 기사(JTBC)
- 대한민국은 조 추첨 결과 E조에 편성되어 1차전은 바레인, 2차전 요르단,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맞붙게 되었다. 다만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는 조별리그와 달리, 16강부터는 난적들을 피하기 어려운 대진루트가 걸렸다.[31] 조 추첨 직후 클린스만 감독은 조 편성에 만족한다고 하면서도 한국인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에 대해 더 연구할 필요성을 느낀다는 등 경계심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 날 추첨이 마무리되고, 사회자가 직접 클린스만에게 단독으로 인터뷰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본선 참가국 24개국 사령탑중 유일하게 클린스만에게만 이런 시간을 준 것이라 또 다시 국제축구계에서의 그의 위상을 확인할수 있었다.
- 2023년 6월 16일과 6월 20일에 각각 열린 페루전과 엘살바도르전에서 모두 승리를 얻어내지 못했다. 기사(스타뉴스)
- 페루전 0대1 패배, 엘살바도르전 1대1 무승부로 부임 직후 치른 4경기에서 0승 2무 2패를 기록하는 최악의 출발을 맞이했다.[32] 한 때 의미없는 빌드업 축구만 고집한다고 욕을 먹었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도 홈에서는 최강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초기에는 무난했으나 말기에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몰락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 후 첫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한 걸 감안하면 역대 대한민국 축구 감독 역사상 최악의 출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 물론 김민재가 병역 의무 이행으로 자리를 비웠고, 손흥민이 탈장 수술로 인해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점, 오현규, 박용우 등등의 선수들이 a매치 경험이 적고 서로 합을 맞출 시간이 적었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 대신 4경기에서 승리가 단 한 차례도 없다는 것은 충분히 팬들의 동요를 일으킬 수 있다. 이전까지 부임 직후 4경기에서 승전기록이 없는 사례는 땜빵식으로 부임했던 홍명보와 신태용 뿐이며, 이들도 5번째 경기에서는 승리했다. 만약 여기서 또다시 승리를 올리지 못하면, 한국 축구 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부임 후 5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된다.
- 또 인종차별을 한 박용우를 감싸며 A매치에 출전시켜 자칫하면 제식구 감싸기란 비판을 받을 여지를 주었고 태극마크의 권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질타도 나오고 있다. # 대신 이를 클린스만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 없는 게 국가대표팀은 소속팀 이상으로 작은 이슈 하나만 나와도 경기력을 좌지우지할 만큼 민감한 자리다. 박용우의 행태는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어수선한 상황이 길어지지 않도록 빠르게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도 감독의 역할이다. 월드컵에서 프랑스( 남아공 월드컵)나 독일, 벨기에( 카타르 월드컵)같은 강호들도 대표팀 내에서 발생한 내분과 파벌을 봉합하지 못해 본선에서 최악의 결과를 낸 바 있기 때문에 감독이 국내 미디어와 분위기에 마냥 휩쓸리는 게 능사가 될 수는 없다.
2.6.1.2. 급격한 여론 악화
자세한 내용은 위르겐 클린스만 근무태만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2.6.2. 2024년
2.6.2.1.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표면상 성적은 4강이였으나 지난 1년간 누적된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탓에 거의 모든 경기에서[33] 졸전[34]을 보이며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자세한 내용은 클린스만호/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문서 참고하십시오.
2.6.3. 경질
자세한 내용은 클린스만호/감독 경질 사태 문서 참고하십시오.결국 아시안컵 종료 이후 여론의 지지는 밑바닥까지 떨어졌고, 거기다가 아시안컵 대회 종료 후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지나치게 해맑은 태도를 보이더니 한국에서 패배 요인을 분석하겠다는 기존의 입장과 달리 한국 입국 이틀만에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남몰래 귀국하였다. 거기에다 뻔뻔한 자기변호만 일삼는 귀국 인터뷰를 하면서 결국 여론이 폭발했다. 설상가상으로 선수단 내의 불화설까지 영국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그의 마지막 장점으로 평가받던 팀 매니지먼트 능력도 허상인 것이 드러났다.[35] 원래 그를 위약금 문제로 자르지 않으려 했던 대한축구협회마저 결국 그를 경질하기로 가닥을 잡았고, 2024년 2월 16일 1시경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작별인사를 남기면서 1년만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으며 같은 날 정몽규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경질을 발표했다.[36]
To all players, my coaching staff and all Korean football fans with sincere gratitude!
Thank you so much for all your support taking us to the semi-final of the Asian Cup and an incredible journey over the last 12 months with not losing 13 games in a row before the semi-final!
Keep on fighting 💪
모든 선수와 코치진과 모든 한국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시안컵 준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준결승전 전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1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놀라운 여정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파이팅 💪
前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의 작별 인사.
Thank you so much for all your support taking us to the semi-final of the Asian Cup and an incredible journey over the last 12 months with not losing 13 games in a row before the semi-final!
Keep on fighting 💪
모든 선수와 코치진과 모든 한국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시안컵 준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준결승전 전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1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놀라운 여정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파이팅 💪
前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의 작별 인사.
자신의 13경기 무패를 들먹이는 것 자체가 비아냥의 일환이라고 볼수 있는데 ,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기대이하 성적에 대한 질문에 이 13경기 무패를 계속 언급하면서 일종의 정신승리를 시전했다. 이것을 마지막 인사에서 다시 한번 들먹이면서 자신이 경질될만한 성적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을 계속 들먹이는 행동이라 볼수 있다.
1년 동안 A매치 8승 6무 3패, AFC 아시안컵 4강 진출의 기록을 남겼다. 상대한 팀들과 표면상 전적만 봐도 시원찮은 수준이며, 역대 최고의 전력으로 평가받던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컵 우승은 커녕 6경기 2승 3무 1패의 초라한 성적과 경기내용을 남겨 빈축을 샀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대표팀 선배였던 울리 슈틸리케에 비해서도 평가가 나쁘며, 최소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들 중에서는 대등한 평가를 받는 감독이 없을 정도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암흑기를 재개막한 인물 중 하나이며, 아시안컵 경기에서 요르단에게 업셋을 당하는 대참사를 일으켰고, 그 과정도 태업 논란이 발생하는 등 매우 나빴기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역사상 최악의 감독'이라는 꼬리표는 앞으로도 아주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클린스만의 감독 커리어 역시 대한민국 대표팀을 끝으로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평가된다. 미국, 유럽에서 이미 워크 에식 논란으로 이미지가 막장으로 치닫던 상황에 그나마 아시아권인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기회를 받은 것에 가까운데, 여기서도 말아먹은 것을 넘어서 역대 최고의 스쿼드를 들고 역대 최악의 암흑기를 개막시켰기 때문이다.
경질 이후 2023-24시즌 후반기에 손흥민, 이강인[37], 황희찬[38], 김민재[39] 등 해외파 선수들이 차출 이후에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특히 정신적인 부분과 경기 내외적 잡음, 본인의 책임전가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네 선수 모두 부진하고 있는데 정몽규와 더불어 큰 지분을 차지한 원인제공자라고 해도 무방하다.
2.7. 이후
설마 김민재와 또?…클린스만 뮌헨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한편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이 21세기 뮌헨 감독들 중 클린스만 다음으로 개막장 수준의 행보를 보이며 일각에서는 아예 클린스만 시즌 2, 투헬스만으로 불리고 있는 수준이기에 뮌헨 감독 후보로 여러 감독들의 이름이 오고내리는 와중에 뜬금없이 클린스만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하지만 때마침 한국에서 해임되었고 뮌헨 감독 경력이 있어 국내나 해외나 하나같이 조회수를 노리기 위해 그저 그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일 뿐 뮌헨이 미쳤다고 이미 옛날 뮌헨 시절에도 대실패해서 뮌헨 팬들에겐 흑역사+ 금지어가 되어 버린 클린스만을, 그것도 당장 최근에 한국 대표팀을 시원하게 말아먹은 클린스만을 선임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다. 애초에 투헬 같은 경우 클린스만과 달리 전술적 능력은 어느 정도 검증받았으며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써 소인배적인 성격이 가까워서 까일 뿐 감독으로써의 역량은 클린스만보다 압도적으로 호평을 받는 사람이다. 반면에 클린스만은 사실상 헤르타 베를린 이후 감독 커리어가 끝장나버린 인물로서 선임 과정 자체가 철저하게 졸속행정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그가 바이에른 뮌헨 정도의 팀에서 재중용될 가능성은 없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는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당연히 중국인들은 결사반대를, 한국인들은 반대로 환호(...)를 외치는 중이었으나, 중국은 얼마 전까지 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브란코 이반코비치를 선임하며 루머는 일단락됐다.
앞서 말했듯 사실상 감독으로서는 더 이상 능력이 없다는 것이 한국 대표팀을 통해 확인사살되었기에 정몽규 마냥 직접 요청하는 게 아닌 이상 클린스만이 더 이상 국대고 클럽이고 어디서고 감독직을 수행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며, 또한 클린스만을 원하는 팀이 나타날지도 미지수이다.
거기다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 재임 기간에도 많은 팬들이 봤듯이 어차피 현역 시절 뛰어난 활약상과 스타성 덕분에 돈도 넉넉하게 벌어놨고, 감독직 외에도 할 일과 재산이 차고 넘치는 사람이라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의 걱정은 없을 것이며, 애초에 더 이상 감독직을 맡을 이유나 의지도 딱히 없는 상황이다. 사실상 한국 대표팀이 그의 마지막 감독 경력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40]
이후 X를 통해 손준호의 석방을 축하해 주었다. #
이후 2024년 4월 27일, 오스트리아의 Servus TV에 안드레아스 헤어초크랑 같이 나와서 "한국 문화에서는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그 희생양이 바로 나와 코치진이다.", "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 때문에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한국에서는 틀렸더라도 나이가 많으면 무조건 옳다."와 같은 말들을 전하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한국 문화를 비꼬는 등 짤린 이후에도 아주 한국 디스에 여념이 없다.
자국 독일에서 열리는 UEFA 유로 2024를 앞두고 더 선 칼럼니스트로 합류했는데, 이 때문에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를 더 선에 제보한 장본인이 혹시 클린스만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
유로 2024 개막식에 올해 초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프란츠 베켄바워의 아내와 함께 등장하였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전술 조언(...)을 하기도 했다. #
이후 트랜스퍼마크트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 때문에 4강에서 탈락했다. 나와 코치진은 이 싸움에 관련이 없지만 언론에서 나와 코치진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협회는 체면을 지키려고 나와 코치진에게 책임을 전가했다."라고 똑같은 말을 인터뷰에 나올 때마다 몇개월째 질리도록 되풀이하고 있다.
팀 하워드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클린스만이 미국 대표팀 감독 시절 선수와 클린스만 사이에 큰 단절이 있었고 사실상 감독이 아닌 팀의 베테랑들이 이끌었다고 밝혔다.[41]
2024년 10월 17일, 성적 부진으로 해고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 로베르토 만치니의 후임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새로운 감독 후보에 에르베 르나르와 함께 후보군에 올라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기사. 이후 만치니는 실제로 해임됐지만, 정작 사우디의 선택은 클린스만이 아닌 이미 한 번 그 곳에서 감독직을 했었던 프랑스 출신의 에르베 르나르였다.
3. 사단
- 수석 코치
- 코치
- 골키퍼코치
- 피지컬 코치
- 재활코치
-
다시 노먼[55]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2008~2009)
4. 통산 성적
<rowcolor=#e0c9a5>구단 | 기간 | 경기 | 승 | 무 | 패 | 득실차 | 승률[56] |
독일 대표팀 | 2004-2006 | 34 | 20 | 8 | 6 | +40 | 59% |
FC 바이에른 뮌헨 | 2008-2009 | 44 | 25 | 9 | 10 | +46 | 57% |
미국 대표팀 | 2011-2016 | 98 | 55 | 16 | 27 | +69 | 56% |
헤르타 BSC | 2019-2020 | 10 | 3 | 3 | 4 | -5 | 30% |
대한민국 대표팀 | 2023-2024 | 17 | 8 | 6 | 3 | +19 | 47% |
<rowcolor=#e0c9a5>통산 | 2004-2024 | 203 | 111 | 42 | 50 | +169 | 55% |
[1]
물론 그 중간에 치러진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이란 성과를 내었지만 이는 사실 독일의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상대로 걸린 팀이 죄다 독일보다 한수 아래였다는 운빨이 크게 작용한 점이 컸다.(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 8:0 승리, 아일랜드 1:1 무승부, 카메룬 2:0 승리, 16강 파라과이 1:0 승리, 8강 미국 1:0 승리,
4강 한국 1:0 승리. 참고로 이 당시 아시아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국으로 빠져나간 탓에 엄청난 꿀대진표가 전개되었고 오죽하면
중국이 본선에 진출할 정도로 대진표가 극단적으로 널럴했다. 독일에게는 이렇게 극단적인 꿀대진표였지만 정작 다른 쪽에서는 지역예선에서 독일을 1:5로 패버린 잉글랜드가 프랑스와 더불어 우승후보 0순위라는 아르헨티나와 같이 묶였고, 이탈리아는 또 지난 대회 준결승 진출팀인 크로아티아와 묶였다.)
[2]
6월 23일에 독일이 탈락했고, 클린스만이 감독직을 맡은 날은 7월 26일이었다.
[3]
당시 오동코어는 대표팀 경력이 전무한 상태여서 그 여파가 더 컸다.
[4]
사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루디 푈러 감독이
가나에서
귀화한 흑인 공격수
게랄드 아사모아를 발탁하긴 했지만, 클린스만이 벌인 잇단 개혁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주목을 받았다.
[5]
앞서 언급된
다비드 오동코어나
게랄드 아사모아 말고도
제롬 보아텡,
안토니오 뤼디거, 그리고
21세기 들어서 폴란드계 출신의
미로슬라프 클로제,
루카스 포돌스키, 표트르 트로쵸프스키나 모로코계
사미 케디라, 터키계인
메수트 외질 등 이민자 2세 출신 선수들이 독일 대표팀에 즐비한 만큼 이제는 대표팀 순혈주의를 완전히 버렸다고 할 수 있다.
[6]
아르헨티나는 이 월드컵에서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팀이며 특히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6:0으로 완파한 건 지금도 인구에 회자된다. 참고로 이 월드컵이 바로 저 유명한
리오넬 메시의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이었다.
[7]
물론 2007-08 시즌 뮌헨은 포칼 우승에 성공했으나 1라운드에서 3부리그 레기오날리가의 바커 부르크하우젠을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올리버 칸 덕분에 가까스로 통과한 적도 있었다.
[8]
반면 헤르타 베를린은 뮌헨 대신 선두를 차지했다.
[9]
해당 라운드에서 선두 볼프스부르크가 코트부스 원정에서 2:0 패배를 당한 터라 이겼으면 승점 동률을 만들 수 있었다.
[10]
해임된 그의 빈 자리는
유프 하인케스가 부임해서 무너져 가던 팀을 되살려 놓았으나, 하인케스는
레버쿠젠으로 가면서 또다시 자리가 비었고, 최종적으로는
루이 판할이 선임되었다.
[11]
이후 바이언은 브레멘 상대로 15년 무패를 기록하다가 2024년이 돼서야 홈에서 0:1로 졌다.
[12]
대한민국도 21세기 들어 개인주의가 확산되며 직장과 개인의 삶을 분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독일은 한국보다도 더더욱 개인 시간을 터치하는 것에 민감해하는 문화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은 직장상사의 비위를 맞춰주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거부반응이 나타날 때가 많은 반면 독일은 직장상사 따위가 개인 시간을 침해한다는 것 자체를 부당하게 여긴다는 정도.
[13]
이젠 뮌헨의 아이콘이 된
토마스 뮐러가 이때 2차전에서 교체투입되며 골까지 기록하면서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하게 된다.
[14]
2013 골드컵 우승팀 미국과 2015 골드컵 우승팀 멕시코의 단판 승부로, 승자가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에 진출했다.
[15]
아들
조너선 클린스만도 미국 대표팀을 선택했다.
[16]
다만,
크리스천 풀리식이 피지컬로 캐리한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실제로, 클린스만이
해임되기 전 경기들과 브루스 아레나 감독 체제에서 무기력하게 비기거나 패배한 경기를 보면 풀리식을 제외한 미국의 유럽파 선수들도 알티도어 - 브래들리 - 뎀프시만큼이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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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헤르타 BSC도 이 여파로 시즌이 망가져서 2부로 강등당했다.
[18]
선임과정의 비하인드가 담긴 영상이다.
[19]
32개국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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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0위
[21]
32개국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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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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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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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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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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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파울루 벤투는 한국의 정서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능동적인 축구를 '한국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인 인물이다.
[27]
다만 클린스만은 지도자로서는 한국전에서 패한 경력이 있다.
2004년 겨울에 부산에서 벌어진 친선 경기 때가 바로 그것. 아이러니하게도 독일이 A매치에서 아시아팀에 첫 패배를 당했던 당시 조국의 감독이었던 사람이 자신의 지도자 경력에 쓰라린 아픔을 안긴 팀의 감독으로 오게 된 셈이다.
[28]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팀 부임이 그에게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는데
다음 월드컵이 북중미에서 개최되는데다 클린스만이 북중미의 환경에 익숙하고 약 5년간 미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해봤다는 것이다. 클린스만이 미국 국적도 가지고 있는 만큼 제2의 고향에서 성과를 내고자 하는 의욕이 높을 것이기에 그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좋은 코치진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본선에 진출하면 공동 개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만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코치진이 유능하면 대회를 준비하는데 좋은 시너지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한국이 본선에 진출하기만 하면 상당히 유리한 메리트를 가지게 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29]
특히 대한민국 선수들은 골문 앞에서 자꾸 머뭇거리는 습관이 있는데,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게 특유의 서열 문화와 눈치 문화로 인한 위축감이다. 클린스만의 처방은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30]
물론 클린스만도 3월 A매치 일정 기간 동안 K리그 경기를 직관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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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편성 직후 나온 예측들이 그대로 들어맞는다면 16강에선 이라크, 8강에서 이란, 준결승에선 카타르를 만날 가능성이 농후한 대진이다. 만약 대한민국이 자칫 미끄러져서 조 2위로 내려앉게 된다면 16강에서 F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날 확률이 높다. 그야말로 토너먼트부턴 가시밭길이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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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페루는 상당히 강팀이라 그렇다 쳐도 엘살바도르는 약팀인데도 무승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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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조별리그 1차전인 바레인전이 비교적 순조로웠다. 후반전 초반에 실점을 당했으나 최종 스코어가 3:1로 대한민국이 치른 2023 아시안컵 대회 중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한 유일한 경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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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안컵의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당했는데, 최소 1실점에서 최대 3실점까지 다양했지만 가장 중요한 클린시트 승리는 단 하나도 없었다. 이는
1996년 아시안컵 이후 28년만에 벌어진 대참사로, 1996년 역시 모든 경기에서 최소 1~2실점을 기록하다 막판에
6실점으로 대회 일정이 완전히 끝장난 해였다.
[35]
당초 이 사건은 이례적으로 대한축구협회가 빠르게 인정하면서 정몽규 회장과 클린스만 감독을 지키기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기획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음모론까지 일었으나, 취재가 진행될 수록 오히려 클린스만 측에서 소스를 흘린 정황이 포착되며 그의 경질만 더 당위성이 생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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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면 축구협회가 공식입장을 내기도 전에 클린스만이 먼저 자기 SNS에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는 것이다. 이런 전례가 없었을뿐더러 또 한번 축구협회의 무능이 드러났다. 이로써 클린스만은 한국 역사상 최단기 재임 감독(11개월)이 되었으며 최악의 감독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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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출 이후 선발보다 교체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았으며 아예 결장하는 경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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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활약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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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에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아시안컵 차출 이후에는 폼이 엄청나게 무너졌다. 대표적으로 28라운드 하이덴하임전과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뮌헨 홈 경기.
[40]
애초에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을 맡기 전까지 무려 3년이나 아무것도 안 하고 빈둥빈둥 놀기나 했던 사람이기에 더 이상은 이 양반을 현장직에서 볼 일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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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축구 외적으로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한 혁신을 시도했지만 결과론적으로 선수단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근데 그 혁신이라는 게 점심시간에 국가를 부르는 것과 기상과 취침 시간을 정하는 것과 심지어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도 결정해줬다고 한다. 그러면서 새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좀 달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따지고 보면 클린스만은 미국 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선수들은 물론 미국인들한테도
평판이 나빴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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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chim Lö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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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s Herz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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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er No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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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ín Vásqu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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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lo String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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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s Köp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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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한민국에 부임하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한국-독일전의 주역인
조현우를 알아보고 '네놈이었냐'며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당시 그는 독일 대표팀 코치로 경기장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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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W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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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Cu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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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Verste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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咲花正弥, Masaya Saki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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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cy No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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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ner Leut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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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cy No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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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에 따른 소수점 이하 숫자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