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1:08:39

오라오라

오라러쉬에서 넘어옴
1. 죠죠의 기묘한 모험 오라오라
1.1. 죠죠 이외의 오라오라 사용자들1.2. 관련 문서
2. 대표적인 유인식 해충퇴치기 끈끈이 집의 상품명

1. 죠죠의 기묘한 모험 오라오라

파일:attachment/oraoraoraora.png 파일:attachment/7f35cd098aeef9d3179e39b51a907f8e.gif
원작[1] OVA판[2]
파일:external/s32.postimg.org/ezgif_216087611.gif 파일:external/s31.postimg.org/ezgif_2996807898.gif
파일:external/s31.postimg.org/ezgif_1810322497.gif 파일:external/s31.postimg.org/ezgif_2417191366.gif
TVA판[3]
オラオラ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주인공 쿠죠 죠타로 스탠드 스타 플래티나 특유의 기합소리. 시리즈 초반엔 죠타로가 주로 외쳤으나 이후엔 어느 정도 학습했는지 대부분 스탠드인 스타 플래티나가 외치는 편이다.[4] 쿠죠 죠타로 외에도 딸 쿠죠 죠린 스톤 프리가, 일순 후의 세계에선 죠니 죠스타 터스크와 그의 자손 히가시카타 죠스케 소프트&웨트도 이러한 기합소리를 낸다.

스타 플래티나가 양손으로 북두백렬권이나 페가수스 유성권같은 수많은 주먹을 날리는 오라오라 러시를 사용할 때의 기합성이며 무다무다와는 의미가 일맥상통한다. 기합 자체에는 의미가 없고 간단한 단어를 반복하는 것 뿐이지만, 그게 연격의 임팩트를 살려주기 때문인지 죠죠 자체의 후속작에서도 여러 인물들이 기합성을 가지기 시작했고 다른 작품들에서도 이를 본뜬 기합성이 나오기도 했다.

스탠드가 나오기 전인 1, 2부에서는 이런 연발기합성이 잘 나오진 않았으나 TV 애니판에서의 죠나단 죠스타가 3부 코믹스를 반영해서 짧게 '오라' 또는 '오랴'라고[5] 들리는 기합성을 낸 적도 있고 마찬가지로 TV 애니판에서의 완전생물도 말없이 러쉬를 써서 산을 빠져나오기도 했다.

이 오라오라 기합성은 정신적으로 유전이라도 되었는지 6~8부의 모든 주인공들도 기본적으로 기합성이 '오라오라'이다.[6]

사실 오라오라 자체는 일본에서 자주 쓰는 기합성이며[7] '오라오라' 한, 두음절 정도만으로는 료 사카자키의 도발 모션에도 사용되었듯이 죠죠 패러디가 아니다. 하지만 '오라'가 최소 4번 이상, 그걸 넘어 엄청 많이 반복한다면 거의 확실하게 죠죠 패러디이다. 심지어 SBS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라인업에서 등장한 적이 있고, 리치마작/역/역만 항목에서도 볼 수 있는 코지마 타케오의 구련보등 영상에도 등장하였다.

비슷한 걸로는 북두의 권 등에서 자주 나오는 " 아타타타타타타"나 세인트 세이야 페가수스 유성권이 있다. 특히 죠죠 1부 시점부터 북두의 권의 영향이 많이 보였음을 감안하면 죠죠 특유의 주먹이 여러 개로 보일 정도의 난타 묘사 자체도 북두백렬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때릴 때는 정말 무자비하게 두들겨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스타 플라티나의 오라오라 러시를 맞고 죽은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리타이어로 끝난다. 이는 은두르 전에서 언급하듯 높은 정밀성을 바탕으로 죽이지 않기 위해 힘조절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러쉬도 아닌 그냥 펀치만으로도 인간보다는 훨씬 튼튼한 DIO의 몸을 주먹 한 방에 꿰뚫어 버린 적도 있으니 그 힘으로 난타 했으면 몸이 남아나질 않을 것이다. 오라오라 러쉬는 '널 죽이겠다.'라는 사형 선고의 의미보다 최대한 많이 두들겨 패서, 다시는 덤비지 못하게 마음을 꺾어 놓겠다.라는 의미로 보는 게 옳을 듯하다.[8]

오노 다이스케 버전 쿠죠 죠타로의 인지도가 높다는 점과 1993판 OVA가 죠죠 팬들에게 평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점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지만, 1993년판 OVA에서 죠타로 역을 맡은 코스기 쥬로타의 오라오라 기합도 꽤 괜찮다는 의견이 많아서 그런지 1993년판 오라오라 러쉬를 10분 분량으로 편집한 영상도 있다. 무다무다를 10분간 반복하는 영상과 함께 들으면 ova 오라오라 무다무다 러시를 들을수 있다.

메가톤맨에서는 끼요오오옷!으로 변경되었다. 번역이 아니다.[9]

TVA에선 스타 플래티나의 주먹 소리 하나하나마다 투닥투닥 거리거나 퍽퍽 치는 수준이 아니라 펑펑 터지는 소리가 나서 러시의 박력이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올라갔다.[10][11] 첫 희생자가 된 하이어로팬트 그린은 한손 러시임에도 불구하고 카쿄인 노리아키의 목숨이 걱정될 수준으로 한 방 한 방마다 머리가 찌그러지며 액체가 튀기고, 튕겨 날아가다 못해 덜렁거릴 만큼 두들기는 연출이 나와서 스타 플래티나와 오라오라 러시의 위력을 느낄 수 있을 정도. 이 박력 덕에 집에 데려온 카쿄인을 보고 죠셉 죠스타가 "안 되겠구만, 이거. 너무 늦었어. 이 녀석은 이젠 못 살려. 앞으로 수 일 뒤면 죽어."라고 하는 부분에 원래 이유는 따로 있지만, 죠타로가 너무 두들겨 패서 살릴 수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TVA에도 1분짜리 내구영상이 나왔다. 보는 입장에선 보는 사람이 버티는 건지 카쿄인이 버티는 건지 모를 수준.

스틸리 댄 전에서 6페이지[12] 오라오라가 재현되었다.[13] "오라오라오라!"하면서 때리다가 다음 페이지에 아래에서 위로 때리다가 한손으로 잡아서 당기고 또 때리고 벽을 뚫고 날아간다.저걸 맞았는데 죽지 않고 재기불능인 게 기적[14]

그리고 결국 TVA 3부 2기 오프닝에서는 역대 오프닝 가수들이 총집결해 오라오라를 외쳤다! 게다가 47화 및 48화 오프닝에서는 아예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러쉬 대결이 나온다!

3부 TVA의 라디오방송인 오라오라디오에선 방송규제로 들어갈 내용엔 삐-소리 대신 오라!가 들어간다. 이런 내용이 와장창 쏟아지는 장면이 나오면 그야말로 오라오라러시가 되는 셈.

4부에서는 세월이 흐르며 시간정지도 약화될 만큼 죠타로가 약해져서인 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상대 스탠드와의 상성이 맞지 않아서 아쿠아 네클리스전이나 시어 하트 어택전에선 호신용으로만 사용됐다. 그래도 시어 하트 어택이 막힌 뒤 키라 요시카게를 박살내는 등 여전히 전작에서의 임팩트를 그대로 보여줬으며, 최종보스인 키라 요시카게를 상대로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로 바이츠 더 더스트를 정지시킨 뒤 오라오라 러시로 박살내며 최후의 결전을 마무리지었다. 이때 스타 플래티나가 바이츠 더 더스트를 발동시키려던 킬러 퀸의 오른손을 박살낸 뒤, 오라오라 러시를 시전하기 전 기합을 모으는 장면이 들어가 비장미가 더해졌다.

6부에서는 연기의 박력이 더더욱 좋아지고, 최후의 오라오라는 작화와 더불어 매우 절박한 상황에서 최후의 발악을 하듯이 연기를 하여 오노 다이스케 팬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도박마 30권에서 대놓고 죠타로와 스타 플래티나 패러디로 오라오라가 나오는데, 한국어 정발판에선 번역자가 죠죠러가 아니었는지 번역을 아자 아자로 해놓는 기행을 벌였다.

1.1. 죠죠 이외의 오라오라 사용자들[15][16]

1.2. 관련 문서

2. 대표적인 유인식 해충퇴치기 끈끈이 집의 상품명

파일:external/image.auction.co.kr/1f5281313.jpg
바퀴벌레, 개미 등을 먹이 미끼[27]로 유인하여 러시로 날려버려 점착면에 고착되도록 하여 구제하는 형식. 여타 살충제에 비해 환경친화적이고 비교적 처리하기 깔끔한 면도 있다. 이니그마

원래 일본 아스제약의 "바퀴벌레호이호이(ごきぶりホイホイ)"를 국내 태평양제약이 라이센스 생산하면서 붙인 상표명이지만 발매 30여 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유인식 퇴치기의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다.

"컴배트"라는 강력한 라이벌의 출현으로 상대적으로 입지가 줄긴 했지만 현재도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뉴오라오라" 라는 상품명으로 상당수가 나온다. 그래도 지금도 컴배트, 맥스포스 겔 등 독먹이제나 레이드 등 에어로졸 사용에 앞서 해충의 종류, 서식밀도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모니터링용으로는 안성맞춤이다.[28]
파일:attachment/b0098447_4c496ae86927f.png
어디서 봤다 싶은 사람이라면 당신도 오락실 세대.
이것에 모에선을 쬐면 이것이 된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에도 바퀴벌레를 모티브로 한 몬스터 도둑벌레를 유인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1] 하이 프리스티스의 치아를 부수고 나오는 장면.근데 잘보면 웃고 있다 [2] DIO 더 월드 시간정지 능력을 쓰려다 죠타로에게 오라오라 러시를 맞는 장면. 이후 DIO의 작전대로 죠셉 죠스타쪽으로 날아가서 피를 섭취하여 회복한다. [3] 얻어터지고 있는 자들은 각기 스틸리 댄(우상)과 알레시(좌하 쿠죠 로), 주먹을 내지르는 장면과 로드롤러에 주먹질을 하는 장면의 상대는 DIO. [4] 이래서인지는 몰라도 죠타로는 가면 갈수록 스타 플래티나가 조금씩 폭력적이게 되어가는 것 같다고 느끼기도 했다. 물론 스탠드와 그 스탠드를 사용하는 스탠드 유저는 표리일체인 만큼, 내심 여정을 서두르려는 면모가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알레시 편의 경우 코믹스에선 기합을 외치지 않고 그냥 두드려 팼으나 애니판에서는 꼬마 죠타로가 기합성을 넣는다. [5] 또는 오롸아~ 로 들리기도 한다. [6] 4부의 주인공 히가시카타 죠스케는 '도라라라'이며, 5부의 주인공 죠르노 죠바나 친부가 친부인지라 무다무다를 쓴다. 심지어 죠르노쪽은 스탠드 파워 전개까지 흉내내기도 했다. [7] '자' 또는 '자, 이제 시작이다!' 정도의 느낌이다. [8] 이후 부에서도 러시는 유사한 의미를 갖지만, 예외적으로 7부에서는 상대가 유사 부활 능력을 가진지라 그냥 죽일 기세로 풀파워로 두들겨 팼다. 사실 7부 주인공은 러시가 주 공격 수단이 아니지만... [9] 사실 작품 특성상 일정하게 유지한 것도 아니지만, 스틸리 댄을 상대하는 부분에서 가장 압권이었던 것이다. [10] 3부 애니에선 세월이 지나 좀 약해진 걸 의식한 건지 4부로 넘어가면서 전작에 비해 다소 터지는 효과가 약해진 소리로 들린다. 폭탄 터지는 수준으로 쾅!쾅! 거렸던 것이 총 쏘는 소리 정도로 변했다. [11] 엄밀히 덧붙이자면 이런 박력적인 효과음은 2부 애니에서 처음 사용 및 선보였지만 그다지 큰 이목을 끌 정도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12] 정발판은 컷을 위로 세워놓는 등의 편집을 거쳐 4페이지로 줄였다. [13] 약 20초 가량을 쉬지 않고 맞는다. [14] 중간에 띄우는 부분에서 나온 오라오라오라오!도 원작을 재현한 것이다. 오라오라 러시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부분 중 하나. 한국어 정발판에서는 무슨 이유에선지 '오라오'가 잘렸다. [15] 상술했듯 '오라오라' 하나만 놓고 보면 일본식 기합소리일 뿐인지라 소년만화 등에서 연속 공격을 하거나 공격을 피하기만 하는 장면 등에서 심심찮게 들린다. 이런 경우는 여기에 서술하지 않지만, 2번 이상의 연속된 기합소리와 함께 난타 공격을 먹이는 것은 거의 모두 여기로 분류된다. [16] 또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서브컬쳐에 있어 영향력이 워낙 크다 보니 기합소리가 없이 단순한 주먹 난타만으로도 '오라오라'를 떠올리는 경우도 많으며, 이 역시 여기에 기재된다. [17] 아스마의 성우분은 죠죠ova에서 쿠죠 죠타로 역이었다. 즉 이쪽도 성우장난. [18] 어린아이기에 으아아아아 빼애애애액 같은 느낌으로 시전한다. 그리고 이 장면의 애니메이터는 실제로 죠죠 애니에 참여했던 차명준이다. [19] 킨토레스키의 성우 코스기 쥬로타 죠죠의 기묘한 모험(1993년 애니메이션)에서 쿠죠 죠타로를 연기했다. [20] 피가 반피 이하로 떨어지면 들어가는 버튼 액션 [21] 언리쉬드 너클 샌드위치, 크레센트 문 스트라이크 [22] 밸런스의 성우는 4부에서 히가시카타 죠스케를 맡은 오노 유우키이다. [23] 정확히는 오라오라와라! [24] 총 6번 외치며 목소리가 점점 커진다. [25] 특유의 기합소리는 없지만, 루셰의 경우 스탠드와 비슷한 아르마라는 존재를 소환해서 주먹으로 수없이 공격을 날리는 것이 러시와 판박이다. [26] 쿠죠 죠린의 오마주로 보인다.스탠드도 묘하게 비슷하다 [27] 새우, 소고기, 양배추, 양파 ,죠죠 단행본 등과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특수향료를 재료로 했다고 소개되어 있다. [28] 명시적으로는 바퀴용이라고 쓰여있지만, 바퀴벌레만 잡히는게 아니다. 개미, 거미, 꼽등이, 지네, 귀뚜라미 등 다른 보행해충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소형 이거? (!!!)까지 잡을 수 있다. 일본에서는 바퀴벌레 호이호이를 이용해 무려 장수말벌까지 잡은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