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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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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1. 개요2. 영양3. 역사4. 재료
4.1. 닭4.2. 인삼 및 부재료
5. 조리 난이도6. 판매7. 군대에서8. 외국에서9. 여담10. 제품11. 창작물1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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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계탕()은 어린 에다가 찹쌀, 인삼, 대추, , 황기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만든 닭 요리다. 이름 계탕에서 알 수 있듯이 인삼이 들어가지 않으면 삼계탕이 아니다.[1] 즉, 인삼은 필수로 들어간다. 한국의 대표적인 보양식이며 특히 복날에 먹는 여름 보양식이다.

2. 영양

대부분의 보양식이 그렇듯이, 삼계탕도 열량이 꽤나 높아서 삼계탕 한 그릇이 밥 세 공기의 열량을 뛰어넘는다고 한다. 물론, 찹쌀 등 부재료의 영향도 있지만 칼로리가 높은 가장 큰 이유는 닭 한 마리와 국물에 스며든 기름기까지 통째로 먹는 탓이 크다.[2]

그래도 기름과 소금이 녹아든 국물을 마시지 않고 닭 껍질도 발라 먹는다면 다른 건 그럭저럭 해결되는데, 단백질의 경우 하루 권장량 55g을 한참 넘는 115.3g이나 된다. 삼계탕이 아니라 반계탕을 먹어도 한 끼만으로 하루 치 단백질 권장량을 채우는 셈. 육체노동에 종사하거나 운동선수가 아닌 한 자주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역사

삼계탕은 의외로 역사가 그리 길지는 않은 음식이다.( 삼계탕은 언제 어떻게 우리 곁으로 왔을까). 다만 인삼을 넣은 역사가 짧다는 것이지 삼계탕의 원조 격인 음식이라 할 수 있는 닭 백숙 삼국 시대부터 먹었으며 조선 시대에도 엄연히 존재했다. 고기가 귀했던 시절 가정에서 그나마 자주 해 먹었던 고기 요리였다.

현대 삼계탕은 일제 강점기 당시 한국인 중 부유층이 백숙이나 닭 국물에 인삼 가루를 넣어 만든 것이 그 시초였다. 다만 당대에는 백숙에다가 닭백숙의 한 종류로 여겨지던 수준이었다. 광복 이후 1950년대에 '계삼탕'[3]을 파는 식당이 생겨났고 6.25 전쟁 이후 1960년대에 비로소 삼계탕이라는 이름이 나오게 되었다. 1960년대 들어 냉장고가 보급되며 유통 방식이 개선되어 인삼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되자 삼계탕에 인삼 가루를 넣는 식이 아닌 말린 인삼을 넣는 식으로 요리 형태가 바뀌고 이에 따라 이름도 바뀌면서 지금의 삼계탕이 되었다. 이후 개장국의 하향세와 엇갈리면서 복날 음식의 대표 주자가 삼계탕이 되었다.

오늘날 삼계탕은 닭을 삶는다는 조리법은 같지만, 말린 인삼보다 주로 수삼을 넣고 이따금 곁가지 한약재를 넣는다. 또한 수삼 대신 인삼 배양근을 넣기도 한다.

4. 재료

주재료는 이름과 같이 이다.

4.1.

영계를 넣으면 좋지만 대개는 35일 정도 기른 중병아리를 넣게 된다. 알을 낳기 위한 산란계는 당연히 암컷 병아리를 길러서 나오므로 수평아리는 종계(씨를 뿌리기 위한 수탉)가 아니면 쓸모가 없다. 이 때문에 이 수평아리들은 대부분 태어난 그날 분쇄기로 직행한다. 하지만 이 수평아리들의 일부를 웅추(雄雛)라고 부르면서 적당한 크기로 길러서 삼계탕용으로 납품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45일 정도를 길렀는데 이 정도로도 중닭, 즉 영계의 크기에는 이르지 못한다. 그나마 이후에는 30~35일 정도를 길러서 내놓는데 이건 사료비와 닭의 크기에 따른 출하 가격의 절충점인 셈이다.

그런데 이것도 오래된 이야기다. 기존 양계 농가들은 종계장을 통하거나 하기 때문에 산란계 수평아리가 나오고 이 수평아리를 기르지만, 하림 같은 기업에서는 이것도 수지타산이 안 맞다. 이제는 백세미라고 해서 산란계 암컷에 육계용 수탉의 정자를 인공 수정시킨 병아리를 기른다. 이 때문에 산란계건 육계건 수평아리는 죄다 분쇄기행이다. 더 빨리 자라는 암평아리를 기르는 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소규모 양계 농장에서 기르는 웅추와, 하림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암평아리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삼계탕 영업점은 하림 혹은 유사 기업 제품을 받는다. 백세미 관련 SBS 뉴스 팩트올 기사. 삼계탕용 닭 품종 관련 글 모음

이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기업적 닭 사육이 대부분 이렇다. 국가를 불문하고, 기르는 품종, 사료 배합, 기르는 기간이 거의 일정하게 정해져 있다. 단적인 예가 KFC 닭이 35일 동안 길러진다는 BBC의 다큐멘터리 The Billion Dollar Chicken Shop이다.

식사량이 적은 여자나 어린이를 위해, 또는 중닭을 사용하기 위해 한 그릇에 닭을 세로로 반 쪼개 넣은 반계탕이란 변형이 있다. 그런데 명색은 삼계탕집인데 이런 반계탕만 파는 집도 있다.

4.2. 인삼 및 부재료

6년근 산삼이 이상적이지만 3~4년근 장뇌삼으로 대강 만드는 게 보통이다. 미각스캔들에서 말하길 3~4년근도 사치고 1~2년근 싸구려 삼을 넣는다고 한다. 이런 삼이 생기는 이유는 인삼을 재배하다가 여러 사정으로 밭을 중간에 갈아엎는 농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더본코리아 백종원이 쓴 요리책을 보면 업소에서는 향을 내려고 인삼차를 넣고 맛을 진하게 하려고 치킨 파우더를 넣는다고 한다. 인삼 대신 비슷한 맛이 나는 뿌리 약재인 황기를 넣기도 한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대추가 닭의 나쁜 성분을 흡수해 주므로 대추를 먹지 말아야 한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 몸에 도움이 되면 되었지 해롭지는 않으므로 먹어도 상관없다. 황교익 수요미식회 삼계탕 편에서 이러한 속설에 대해 '질 나쁜 대추, 관리가 안된 건대추의 안 좋은 맛을 둘러대기 위해' 나쁜 성분을 흡수해서 그렇다는 거짓말이 퍼진 거라고 추측했다.

최근에는 삼계탕 한번 끓이기 적당한 분량의 부재료들을 따로 모아 포장해 파는 제품들도 있다. 적당히 닭 손질해서 같이 넣고 푹 끓이면 되고, 필요한 재료가 모두 들어있어서 추가로 살 것이 없으니 간편하다.

대개 배 속에 찹쌀, 대추, 인삼, 녹각 등을 채워 넣고 만드나 그냥 국물에 넣고 따로 끓이기도 한다. 재료를 채워 넣지 않고 그대로 끓인 삼계죽도 있다.

문어, 낙지 전복, 새우 등 해산물을 넣은 삼계탕을 '해신탕'으로 부른다. 자라, 전복, 잉어 등 몸에 좋고 귀한 재료와 짝을 이루면 용봉탕이니 등으로 이름이 바뀌고 값이 확 뛰어오른다. 자라, 전복, 잉엇값을 생각하면 뛰는 게 당연하다. 이 밖에 흑미 삼계탕, 들깨 삼계탕 등 배리에이션이 있다.

5. 조리 난이도

설렁탕처럼 오래 고아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만들어 먹기 어렵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인터넷 주문으로도 삼계탕에 넣는 속 재료를 구하기가 쉬워진 현재로서는 집에 압력솥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요리다. 압력솥에 속 채운 닭을 넣고 푹 끓여 내면 끝. 냄비로도 할 수 있지만, 압력솥에 비해서 조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매우 길어진다. 레토르트 제품으로 삼계탕도 나오기 시작했으므로 직접 할 여건은 안 되는데 집에서 먹고 싶다면 나쁘진 않은 선택이기도 하다.

문제는 집에서 삼계탕을 해 먹으면 대부분 음식점 맛이 나지 않는다는 점. 이유인즉슨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이 뭉개지지 않도록 삶는 정도만으로는 국물을 충분히 우려낼 수 없기 때문. 실제로 많은 삼계탕 집들은 닭은 닭대로 삶거나 쪄서 따로 준비하고, 국물은 국물대로 따로 우려내는 방식을 쓴다. 이 국물에는 삼계탕용 닭 삶을 때 나온 육수도 들어갈 수 있지만, 진한 닭 육수 맛을 싸게 낼 수 있는 생재료인 대형 육계와 닭뼈, 닭발 등을 대량으로 고아내서 따로 준비한다. 닭 육수는 살보다 뼈와 껍질, 젤라틴 따위에서 많이 나온다. 이걸 얻을 수 있는 대표 부위가 닭발과 닭 머리다.

그래서 주문이 들어오면 이미 준비된 육수에 이미 익은 닭을 넣고 다시 한번 끓여서 나가는 것이다. 속 재료를 언제 넣느냐가 문제인데 대부분은 닭을 처음 익혀내기 전에 넣는다. 이때 국물을 따로 내지 않거나 드는 시간을 줄이려고 추가로 쓰는 재료가 치킨 스톡이나 치킨 파우더다. 그러니 집에서 삼계탕을 제대로 만들어 먹겠다면 닭 육수를 마련할 준비쯤은 해두는 것이 좋다.

육수를 따로 만드는 게 싫다면 아예 뼈도 부드럽게 씹힐 정도로 푹 고아버리는 방법도 있긴 하다. 삼계탕 조리법을 인터넷 등에서 찾아보면 지방이 많다는 이유 따위로 꽁지, 날개 끝 등을 당연하다는 듯이 잘라내고 끓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집에서 먹는 삼계탕의 맛이 떨어지는 것에 의외로 영향을 크게 미치는 부분이다. 닭 육수가 잘 나오는 부분들을 골라서 잘라내는 조리법이기 때문에 당연히 육수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맛은 유지하고 싶지만 둥둥 뜨는 지방이 정 마음에 안 든다면 닭을 조리할 때 물 위로 뜨는 기름을 걷어내는 게 맞고, 지방에 의한 칼로리까지 고려한다면 이 방식으로 요리한 후 삼계탕을 본격적으로 먹을 때 해당 부위를 안 먹는 것이 낫다.

2020년대 들어서는 레토르트 삼계탕도 널리 퍼져 구하기 쉬운 편. 단순히 데우기만 하면 끝이다. 단, 상당수의 레토르트 삼계탕은 닭뼈가 쉬이 부서지는데, 이것이 삼계탕의 맛을 낮추는 경우가 많다.

6. 판매

속 채우는 데 손이 가고 인삼 등 약재가 들어가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음식이라 상당히 비싸다. 2010년에는 서울 강북 지역 기준 11,000-13,000원 선이며, 전복이나 능이버섯 등이 들어가거나 오골계를 재료로 쓰면 2~3인 분만 팔고 45,000원까지 받는 집도 있다.

삼계탕 전문 음식점이 아니라면 레토르트 제품을 쓰는 곳이 많다. 위에 서술된 것처럼 재료를 미리 준비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레토르트 제품은 2014년 기준 공장에서 공급받는 가격이 2,700원대으로, 일반 병아리 생닭이 3,000원(2013년 2,700원이었다.)에서 육계 4,000원( 치킨으로 가공되는 닭보다 쬐끔 더 크다.)가량이니 식당의 수익을 따지면 당연히 레토르트 식품이 더 이득이 된다.[4] 이런 제품을 소비자 입장에서는 시간 만으로는 구별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정식으로 삼계탕을 판매하는 곳도 삼계탕은 15분 정도면 나오기 때문이다. 기존에 준비한 닭에 별도로 끓여서 준비한 육수만 부어서 다시 한번 끓여내기 때문에, 주문받고 내가는 과정만 보면 레토르트와 제조 시간이 비슷하다.

7. 군대에서

군대에서는 초복, 중복, 말복 즈음에 점심 식사 메뉴로 등장한다. 짬밥 요리의 특성상 한 솥에 닭들을 모조리 몰아넣고 시간을 들여 고아내기 때문에 국물 맛이 진할 수밖에 없어서 짬밥치고는 인기가 좋다. [5] 또한 1인당 닭 한 마리씩을 지급하는 바람직한 분량 덕분에 여름 더위에 지친 장병들의 낙이기도 하다. 2014년도부터 1종 지침이 바뀌면서 전복이 추가된다고 명시되어 있긴 한데 실제로도 전복 삼계탕이라는 메뉴가 추가되긴 했다. 물론 큼직한 전복은 아니고 건조 전복 서너 개를 배식한다.

삼복이라고 한 건 삼복에 항상 나오는 게 아니라 그 전후로 나오기 때문이다. 심지어 한 달에 한 번 나올 수도 있어서 9월에 삼계탕을 먹는 일도 있을 수 있다!. 군대의 재료 수급은 민간에 비해 조금 유동적일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인원 증가로 인해 1인당 닭 한 마리를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그럴 경우 1인당 하루에 식비로 지급되는 식대 약 칠천오백 원 정도를 (닭이 없으므로) 채우지 못하게 되는데, 이럴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닭 한 마리 같은 중요한 재료는 인원 공급이 아주 안정적일 때 지급된다.

닭값이 떨어지면 군대에서 프라이드 치킨과 삼계탕이 같이 나오는 기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가령 조류 독감 사태라든가. 가열하면 위험 요소가 없어지는 조류 독감이 돌더라도 사람이 감염될 일은 거의 없지만, 식품 사건이 터지면 왠지 꺼려지는 것이 사람 마음인지라 조류 독감 소식이 퍼지면 닭 소비가 줄면서 군대에 닭 공급이 많아지고, 급양대가 그것을 반영하여 식단을 짜기에 평상시에 비해 삼계탕이나 치킨 등 닭이 들어간 메뉴가 많이 나온다.

8. 외국에서

아시아권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은 (아예 육식을 금하는 종파가 아닌 이상) 어떠한 종교적 금기에도 걸리지 않는 데다 너무 맛이 맵거나 향이 강하지도 않고, 닭을 삶는 요리는 어느 나라에든 하나쯤은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거부감이 적은 편이다. 그래서 한국으로 여행을 오면 한 번쯤은 삼계탕을 찾는데, 한국인들이 여름 보양식으로 먹는 것과 다르게 외국인들은 주로 겨울철에 특히 많이 찾는다. 다만 서양권은 닭을 구워 먹는 식문화가 주류라 호불호는 좀 있는 편이다.

닭고기가 주재료인 단백질이 풍부한 보양식인 덕에 과거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용병 선수 훌리오 프랑코가 이후 2007년에 뉴욕 메츠에서 박찬호와 같은 팀이 되자 가장 먼저 했던 말이 "찬호~, 삼계탕 먹으러 가자~."였을 정도라고. 과거 일본 프로 야구의 대투수였던 가네다 마사이치(한국계)역시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즐겨 먹었는데, 그 맛에 감탄한 일본인 선수들이 만드는 법을 배워 가기도 했다.

일본인들이 한국으로 관광 왔을 때 즐겨 찾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 고춧가루 듬뿍 든 시뻘건 음식만 있는 줄만 알았던 일본인에게 컬처 쇼크라고 한다. 채팅으로 일본인과 얘기하다 보면 "한국에 놀러 갈 계획인데 삼계탕 잘하는 집 좀 추천해 주세요" 같은 질문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다만 일본에는 주로 겨울에 먹는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생겼는지 간편식 캔으로 나온 삼계탕 역시 존재한다.[6] 그리고 일본의 유명 아이돌 가수 그룹 아라시의 막내인 마츠모토 준도 무척 좋아하는 요리이다.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골계 삼계탕'이 소개되자 상당히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였고 시식하고 난 후 '당장 신청하자!'라고 할 정도로 좋아했다.

중국인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는 한식 메뉴이기도 하다. 서울 시내의 유명한 삼계탕집에는 항상 중국인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룬 모습을 볼 수 있으며, 10여 년 전부터 중국 시장에 (레토르트 등으로) 삼계탕을 수출하려는 시도가 이어져 왔다고 한다.[7]

과거 2016년 방영되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한류 드라마에 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삼계탕을 끓여주는 장면이 나온 덕분에 (2014년 ' 치맥' 열풍에 이어) 중국 대중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어, 2016년 6월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수천 명이 반포한강공원에서 삼계탕을 시식하는 행사가 열려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4년 8월 초부터 미국에도 삼계탕을 수출하기 시작하여 서구권에서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

9. 여담

10. 제품

즉석식품인 레토르트 삼계탕도 나오고 있다. 파우치 형태로 나오며, 3분요리처럼 파우치째로 끓는물에 넣고 끓이거나, 파우치를 뜯어 냄비에 부어 직화로 끓여 먹으면 된다. 전자레인지 용기에 옮겨 전자레인지에 조리해도 된다.

레토르트 파우치 삼계탕의 경우 조리법 때문인지 뼈가 으스려지고 씹힌다. 뼈를 버리는 게 귀찮다면 먹어버릴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맛은 없는 편이다.

11. 창작물

12. 관련 문서



[1] 인삼이 없으면 그냥 백숙이라고 한다. [2] 그런데 사실 삼계탕에서 나오는 기름은 다른 닭요리, 예컨대 후라이드 치킨 같은 것에 비하자면 아주 적다. 치킨은 이건 양도 양이지만, 조류 내부의 기름이 국물에 섞이는 것과 끓는 외부 기름에 튀겨내는 것은 기름의 질에 있어서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후자는 기름을 추출, 보관하고 온도를 높이는 과정에서의 산패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피할 방법이 없다. [3] 노인들은 지금도 이 이름으로 부를 때가 있다. [4] 일반적인 소비자가 식당 납품용 레토르트 제품을 구입하기는 상당히 어려웠는데 그 이유는 공장에서 박스 단위로만 판매하고(소매용은 포장비가 비싸다.) 간혹 박스 단위로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가 있더라도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경우에만 판매했기 때문이다. [5] 부대에 따라 레토르트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6] 자판기 천국인 일본에서는 국물 요리를 따듯한 캔 용기에 담아 자판기에서 파는 경우가 있다. [7] 다만 바이두 백과에 삼계탕을 검색하면 '광둥성의 오랜 가정 요리로, 한국으로 전래된 뒤 대표적인 궁중 요리가 되었다'고 소개하는 등 # 문화 왜곡을 시도하고 있기에 경계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8] 사실 비슷한 게 한국에도 있기는 하다. 닭국수라고 해서 닭고기로 국물을 내고 여기에 국수를 말아 내는 형태이다. [9] 허영만 작가와 구본무 회장이 친분이 있기에 종종 만화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