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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06:48:35

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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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OTOKI
파일:오뚜기 로고.svg 파일:오뚜기 로고 화이트.svg
<colbgcolor=#dc2c34><colcolor=#ffffff> 법인명 주식회사 오뚜기
창립일 1969년 5월 5일
설립일 1971년 6월 3일
창업주 함태호
대표이사 함영준, 황성만
기업 규모 중견기업[1]
상장 유무 상장기업
상장 시장 유가증권시장 ( 1994년~ )
종목 코드 007310
시가총액 1조 5,851억 원(2023년 12월 24일 기준)
자본금 200억 원(2022)
매출액 3조 5463억 원(2023)
영업이익 1,857억 원(2022)
당기순이익 2,785억 원(2022)
직원 수 3,154명(2023년 9월 기준)
소재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405 ( 평촌동)[2]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지배구조4. 특징5. 기업정신6. 역대 임원7. 생산제품
7.1. 라면
7.1.1. PB상품7.1.2. OEM상품
7.2. 레토르트/냉동식품7.3. 기타
8. 맞춤법 파괴자?9. 갓뚜기
9.1. 반론
10. 캐릭터11. 논란 및 사건 사고12. 계열사
12.1. 관계사12.2. 해외 법인12.3. 해산/매각
13. 공익사업14. 오너일가15.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식품 회사. 사명인 '오뚜기'는 비표준어 표기이자 고유 명사로 올바른 표기법은 '오이'다. 로마자 표기는 'Ottogi'로 되어 있었는데[3], 모음조화에서 벗어난 표기를 표준으로 삼기 전의 '오이'를 기준으로 한 것. 다만 해외 소비자가 읽기에 불편함이 있어서 2024년 8월부터 로마자 표기를 OTOKI로 교체하였다. 옛날부터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난감이기 때문에 늘 함께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사실 오뚜기 로고는 조흥화학공업 시절부터 이어져 온 것이다. 중국에서는 '奧多吉'이라는 표기를 사용한다.

노조는 한국노총 식품노련 소속이다.

2. 역사

오뚜기 카레 출시 초기 광고 (1969년)[4]
착한재벌?? 생각보다 훨씬 강력한 기업, 오뚜기 이야기/소비더머니

1969년 조흥화학공업 사장 함형준(1914. 6. 12.~1991. 12. 26.)[5]의 장남 함태호가 식품부를 들고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4가에 '풍림상사'를 세운 게 기원이다. 삼일회계법인 대표 김일섭과 교양만화가 이원복 교수의 공동저서 <세계로 가는 우리 경영(1995)>에 따르면, 본사의 역사는 오기와 집념으로 점철돼 있다. 창업 초기부터 소비자들에게 외면받는 내수 식품시장을 살리겠다는 사명감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걸로 카레라이스를 처음 내놨다. 당시 인스턴트 카레 시장을 장악했던 한국에스비식품과 제일식품화성공업사의 '스타카레'와 맞서야 했는데, 이를 타개하고자 소규모 업체로서 과감히 TV광고를 내보냈고, 특히 당대 찬밥신세였던 일요일 등 TV 휴일시간대에 집중적으로 광고를 내보냈다. 또한 판촉요원을 구멍가게와 백화점 등지에 보내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을 하여 시장점유율을 확대토록 했다. 1970년부터는 스프를 판매하고 1971년 '풍림식품공업(주)'로 법인화시켜 케첩을 내놓는가 하면, 1972년 경기도 시흥군 안양읍 호계리[6]에 안양공장을 세우고 마요네즈를 출시했다.

1973년 '오뚜기식품공업'으로 사명 변경 후 마요네즈 시장에서 본사보다 7배 더 큰 서울식품공업을 앞질렀으며, 1977년에 식초 생산을 개시했으며, 1979년부터 일본 카고메[7] 큐피 등과 케첩 및 마요네즈 기술제휴를 맺었다. 1980년 오뚜기식품(주)로 사명을 바꾸고 1980년대 내내 서울하인즈와 베스트푸드미원 등 외국계 합작사들을 제쳐 소스업계에서 우위를 점했다. 1981년 국내 최초로 레토르트제품 '3분 카레/짜장'을 출시하고 1983년에 식품연구소를 세우고 1986년 김 생산을 시작하는가 하면, 1987년에 청보식품의 자산을 인수해 '오뚜기라면'을 세웠다. 1988년에 태진산업을 세웠다.

1994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뒤 이듬해 먹는샘물 '석천'을 출시했고, 1996년 현 명칭으로 변경 후 이듬해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에 첫 해외공장을 세웠고[8], 전 제품에 칼슘을 첨가시켰다. 1999년에 함태호 회장이 장남 함영준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시켜 '2세 경영체제' 수립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01년 충북 음성군 대풍공장을 세우고 이듬해 모체기업 조흥화학공업의 대주주가 되는가 하면, 2003년에 연수원을 열었다. 2005년에 애드리치를 세운 후 2006년에 삼포식품을 인수하고 2008년 제1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2010년에 삼화한양식품을 인수하는 등 한동안 승승장구했지만, 2011년 5월 대형 업체( 할인점)에는 꼼짝도 못 하면서 중, 소, 영세 업체에는 '최소 납품가' 및 '가격 제한'을 건 사실이 알려졌다. 욕을 바가지로 먹고 어쩌고 하는데, 다만 업체의 규모에 따라 대형화, 자동화, IT 역량 등의 이유로 유통비용이 차이가 나고 대량 납품에 따른 저마진으로도 수익을 올릴 수 있으므로 업체 규모에 따라 가격제한을 두는 것은 거의 전 세계 공통적으로 드물지 않은 일이다.

2013년 하반기 라면 시장 점유율에서 드디어 삼양식품을 누르고 라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히트상품 참깨라면 열라면, 진라면의 리뉴얼을 통한 맛 개선이 소비자에게 통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2년 6개월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그리고 희대의 개그 광고 WE LOVE 3분 찍어 국내 스포츠 팬들을 폭소시켰다. 2014년 7월 1일 목동 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브론즈 스폰서로서 함께 '오뚜기 데이'행사를 개최하였다.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 넥센의 상대는 롯데 자이언츠. 여담으로, 넥센 히어로즈 제2대 감독 김시진(전 롯데 감독)의 별명은 '탑뚜기'로서, 이 회사와 연관이 매우 크다. 문서 참조.

2016년 9월 12일 함태호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오뚜기의 창업자로서 회사는 물론 사회적 기여 역시 상당했기에 그의 행적을 본 네티즌들도 애도했다. 뉴스 24년간 심장질환을 앓았던 어린이 4,242명에게 경제적 후원을 해줌으로써 새 생명을 선물했다고 한다. 2017년 오뚜기가 갑자기 비정규직이 없는 '착한 기업'으로 알려져서 주식이 3년 만에 6배가량 올랐다고 한다. 또한 2017년 들어서는 농심의 상대적인 하락세에 힘입어 점유율을 25%선까지 올렸다.

2017년 2월에 오뚜기삼화식품을 합병한 후 7월 초에 10여년 간 우려먹던 홈페이지 디자인을 개편했고, 2018년에 상미식품지주 및 풍림피앤피지주를, 2020년 오뚜기제유지주를 각각 합병했다.

3. 지배구조

주주명 지분율
2023년 4월 기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함영준 25.0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오뚜기재단 7.8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함창호[9] 4.3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함영혜[10] 2.8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함영림[11] 2.7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함윤식[12] 2.7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함연지 1.0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함영제[13] 0.9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알디에스 0.4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애드리치 0.2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윤정[14] 0.2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수진[15] 0.2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인성[16] 0.2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채림[17] 0.2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수홍[18] 0.2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함영진[19] 0.2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함연주 0.1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함정원[20] 0.0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함영범[21] 0.0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재우[22] 0.02%
파일:미국 국기.svg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5.6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국민연금 5.5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사주 6.77%

4. 특징

가성비, 그리고 따악 그 가격에 걸맞은 저가품. 주로 양념소스류와 레토르트 식품, 라면을 포함한 인스턴트 식품, 냉동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렇기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그렇지 B2B 시장(기업 간의 거래 시장)에서 상당한 마켓파워를 갖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케첩, 카레, 마요네즈, 식초, 당면 주부와 요식업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 다른 회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엄청난 넘사벽 파워를 자랑한다.[23]

가성비 그 자체인 제품을 마구 뿌려대는 기업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는 일종의 표준, 기준점이 된 감이 있다. 하지만 욕심을 부려 더 퀄리티가 높은 제품을 원한다면... 제품이 그다지 적합하지는 않다.

CJ제일제당, 동원F&B, 농심 등의 동종 경쟁업체에 비하면 가격이 약간 저렴한 편. 오뚜기 케첩은 맛과 가격이 훌륭해서 넘사벽의 인기를 자랑하지만 다른 저가형 소스 제품은 이것저것 섞어서 만들어야 하는 제품 특징 탓인지 특정 향신료 맛이 지나치게 두드러진다거나 원본 소스에 비해 자극적인 맛이 강하다거나 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가령 의 경우엔 정말 포도잼 한정해서 원재료 함량이 15%에 불과하다. 국산 잼 상당수가 사실 이렇지만, 오뚜기는 좀 심하다. 국내산끼리 비교해봤을 때 이마트 포도잼은 30%, 동원 포도잼은 57%, 청정원 포도잼은 62%(포도 16%, 포도페이스트 생물로 46%) 수준. (단 PB상품인 이마트 포도잼은 제외하고, 오뚜기 잼이 가장 저렴한 편이다.)

기업의 인지도나 규모에 어울리지 않게 패키지 디자인이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있다. 의도적으로 레트로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촌스러운데, 이게 디자인에 돈을 많이 못 써서 촌스러운 중소기업 제품하고는 또 다르게 돈은 돈대로 쓴 티가 나는데 희한하게 촌스럽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아이덴티티다. 경쟁제품에 비해 미묘하게 촌스러운 포장 디자인(그 특유의 노란색 디자인 등)과 제품명(이를테면 '케첩'이 아니라 '케챂'이다.) 그리고 옛날을 참 좋아한다. 툭하면 제품명에 '옛날'이 들어간다. 폰트도 촌스럽다. 즉석밥인 오뚜기밥은 제품명이 심지어 바탕체로 쓰여 있다. 특히 거의 모든 제품의 포장 디자인에 밝은 노란색을 배경색으로 쓴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미지 컬러로 쓰는 노란색이 채도가 높은 원색 노란색, 그것도 단색이기 때문에 촌스럽다. 한편으론 멀리서도 오뚜기 제품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눈에 확 띈다. 이 컬러가 제품 포장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오뚜기 것만 몇 개 사면 마트에서 계산할 때 노란색이 수북이 쌓이기도 한다. 반대로 노란색 식품들 위주로 장을보면 오뚜기 게 아닌 건 동원참치정도만 남을 지경. 몇몇 제품이 노란색 배경이 아닌 것도 있는데, 잘 보면 포장 어딘가엔 밝은 노란색이 있다.

이와 관련해 오뚜기에 일했던 모 직원의 말에 의하면 회장이 노란색 계열을 굉장히 좋아하여 디자인을 노란색 계열로 했을 때 승인이 빨리 난다고 한다. 심지어 회사 차량인 모닝 깡통도 노란색으로 칠하고 오뚜기 로고를 붙여놓아서 길 가다보면 매우 눈에 띈다. 여튼 회장의 취향이라고 하는데 이게 굳어져서 오뚜기를 상징하는 색깔이 되었고, 산업디자인 측면에서도 나름 유리하다. 브랜드 전체에 통일감을 줘서 소비자에게 인상이 강하게 남기 때문. 쉽게 말해 라면 코너 가면 굳이 봉투 구석에 있는 로고마크 안 까뒤집어보고 노란색만 보고도 딱 오뚜기 제품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이는 상당한 강점이 된다. 게다가 노란색은 기본적으로 시인성이 좋은 색이고, 촌스럽다고는 하지만 촌스러움이 오히려 일종의 키치함으로 작용하기도 해서 남들이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디자인은 물론 심미성도 중요하지만 심미성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좋은 예시. 또 '보기 싫다' 라고 할 수 없는 미묘함 덕분에 오뚜기 제품을 구매하다보면 묘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

양대 주력상품이라 할 수 있는 라면을 제조하는 부문과 소스를 제조하는 부문이 분리가 되어 있는데, 라면의 경우에는 오뚜기 라면(주)에서 생산을 하고 있다. 이렇게 된 사연이 있는데, 원래 오뚜기는 라면을 만들던 회사가 아니었다. 1984년에 후발주자로 라면업계에 뒤늦게 뛰어든 기업인 청보식품[24]이라는 기업이 있었는데, 주력기업인 풍한방직의 부도와 함께 그룹도 망하면서 이 때 오뚜기가 청보식품을 인수해 라면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이 때 그대로 청보식품이 오뚜기 라면(주)가 된 것이며 이것이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 청보식품의 라면은 공격적인 홍보에 비해 맛은 당시 평판이 아주 나빴는데, 오뚜기 라면이 꽤 장기간 맛없다는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도 사실상 청보식품 시절의 영향이 다분하다. 참고로 주력상품인 진라면은 청보식품의 '진곱배기 라면'에서 이어진 것이고, 열라면도 원래 청보식품에서 런칭한 제품을 리뉴얼하여 재출시한 것이다. 오뚜기 라면은 대체적으로 달착지근한 맛이 베이스를 이루고 있는데 여기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 사람에 따라 국물이 진하고 감칠맛나서 좋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달아서 싫을 수도 있다. 대신 맵지 않은 라면인 진라면 순한맛과 스낵면도 주력상품으로 내기 때문에 매운맛 싫어하는 사람들의 오아시스이기도 하다.

오뚜기라면은 오뚜기와 내부거래 99%로 일감몰아주기 논란이 크다. 오뚜기가 오뚜기라면에게 제값을 주고 오뚜기는 할인 프로모션을 걸어 매출을 올린다. 오뚜기는 손해를 보고 팔아도 오뚜기라면은 이익을 얻는 구조이다. 이러한 구조가 가능한 것은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사실 오뚜기는 케쳡, 마요네즈, 카레 등 소스나 레토르트 분야에서 1위다. 해당 품목에서 실제적인 이익을 챙기고 라면에서는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는다.

"오뚜기라면"은 비상장회사이다. 작년까지 최대주주가 "함영준"으로 매년 많은 배당금을 받고 있다. 사익편취 논란으로 최근 주식을 오뚜기에게 팔면서 최대주주에서 내려왔지만, 오뚜기에 자회사 편입은 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일감몰아주기 논란으로 세무조사가 들어갔다.

주력 라면인 진라면 신라면[25]보다도 늦게 만들어졌고 가격도 싸지만, 꽤나 준수한 맛이 나는 라면이다. 진라면 순한맛의 경우는 취향에 따라서 맹맹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저자극이라 좋다는 사람도 있다. 대체적으로 몇 번의 리뉴얼을 거치더니 맛은 좋아지고 가격은 매우 싸서 가성비가 좋다. 그 외에도 라면 모양 과자 뿌셔뿌셔[26], 밥에 말아먹으면 제일 맛있다는 2006년 예능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십수년째 우려먹는 라면 스낵면도 이 회사 제품이다. 전술했듯 청보식품 이래로 농심, 삼양 같은 선발주자들에 비해 맛없다는 이미지가 강했고 진라면, 스낵면 같은 일부 주력상품들만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2010년대 들어서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지 제품의 라인업도 충실해지고 맛도 선발주자들과 비해 전혀 처지지 않아 대중적인 평판이 매우 좋아졌다. 매출도 크게 상승하여 순위 면에서 한참 아래였던 진라면이 신라면 바로 아래의 2위로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을 정도다.[27]

참치의 경우, 자체 선단을 통해서 참치 통조림을 생산하는 동원이나 사조와는 다르게 신라교역이라는 회사와의 거래를 통해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참고로 공장은 경상남도 고성군, 거제시에 있다. 카놀라유를 쓰는 다른 두 곳과 달리[28] 콩기름(대두유)를 써서 동원, 사조에 비해 미묘하게 맛은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네이처바이'라는 브랜드로 건강식품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한때 꼬꼬면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다. 라면업계 3위라서 남자의 자격에서 농심 삼양식품에 이어 섭외하려고 했으나 회사방침이 조용한 PR이라서 거부했고, 그 섭외는 4위인 한국야쿠르트에게 넘어갔는데, 아시다시피 꼬꼬면을 한국야쿠르트[29]에서 양산에 들어가면서 초대박. 이후 오뚜기 진짬뽕의 성공과 붐이 식으며 3위를 수성하긴 했지만 한때나마 라면업계 3위 자리가 위태했었단 일화.

오뚜기 오동통면의 경우 본래 농심 너구리의 카피 제품이었지만 너구리와 달리 미역도 들어가고 국내산 청정다시마가 들어가게 개발된 것이나, 이후 농심 너구리에 미역이 들어 가고 국내산 청정다시마로 바꾸어서 원조가 카피 제품인 오뚜기 오동통면을 베낀다. 오뚜기 북경짜장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기도 한 압착 올리브유도 들어가게 개선되자, 농심 짜파게티도 압착 올리브유가 들어가는 식으로 베끼기도 했었다. 라면사리의 경우는 농심뿐 아니라 삼양도 베껴 만드는 식으로 서로서로 베끼고 베껴지는 식품업계의 일상을 잘 알 수 있는 일화다.

모든 사원을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으로 SNS에서 난리가 났는데 원래 식품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정직원 채용을 한다.

2011년경에는 365일 오뚜기 타임이라는 광고를 내놨다가 수명단축 시간표냐는 비판을 받았다. 광고의 특성상 다소 과장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무리수 광고라는 평이 많았고, 무엇보다 실제로 365일 내내 인스턴트 식품만으로 끼니를 때우면 영양학적 불균형 상태에 빠지기 십상이다.[30]

매년 여름에 열리는 화천 토마토축제의 메인 스폰서다. 화천의 특산물이 토마토인 데다 오뚜기의 주력 상품 중 하나가 케찹이라는 점에서 화천군과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진 듯하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 중 몇 안 되는 성공사례. 안 가 본 사람은 '그런 축제가 있어?' 하며 생소하게 느끼겠지만 인근의 백운계곡과 더불어 유명한 여름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이 복지재단에 남들 몰래 거액 기부를 한 것을 신문에서 밝힌 적이 있었고, 돈 들여 복지재단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오쉐프" 는 오뚜기 업소용식자재 브랜드이다. 2022년에는 공식 캐릭터 ' 옐로우즈'를 런칭했는데, 오뚜기 로고 속 캐릭터를 닮은 소년 '뚜기'와 강아지 '마요', 병아리 '챠비'로 구성되었다.

5. 기업정신

머리쓰고 땀 흘리자!
생활신조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자! #
사시
인화단결, 연구개척, 신속정확
사훈
(1절)보아라 이 강산에 햇빛 솟았네 / 너도나도 일어나 힘을 모으세
아세아의 꽃동산을 가꾸려 하는 / 우리들은 오뚜기의 일꾼이라네

(2절)바람 비 눈서리를 두려워 않고 / 꾸준하게 지켜온 오뚜기 정신
이 겨레의 건강을 가꾸려 하는 / 우리들은 오뚜기의 일꾼이라네

(3절)들으라 온 누리의 힘찬 숨결을 / 사랑 정성 슬기를 한데 모아서
지구촌의 식생활을 개선하려는 / 우리들은 오뚜기의 일꾼이라네
사가 <오뚜기 노래>
작사 김동길, 작곡 함영림, 편곡 김희조

6. 역대 임원

7. 생산제품

7.1. 라면

파일:오뚜기 로고.svg 파일:오뚜기 로고 화이트.svg 제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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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면 스낵면 열라면 참깨라면 진짬뽕
진짜장 오뚜기 스파게티 콕콕콕 스파게티 콕콕콕 라면볶이 콕콕콕 짜장볶이
콕콕콕 치즈볶이 메밀비빔면 오뚜기 짜장면 오뚜기 해물짬뽕 오뚜기 라면사리
오뚜기 카레면 김치라면 컵누들 오동통면 오뚜기 부대찌개 라면
오뚜기 콩국수라면 리얼치즈라면 열떡볶이면 오뚜기 진짜쫄면 오뚜기 춘천 막국수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 치즈로제파스타 라면 가쓰오 유부우동 생면사리 죽장연 빠개장면
프레스코 스파게티면 진비빔면 오!라면 오뚜기 짬짜면 오뚜기 채황라면
오뚜기 북엇국라면 진진짜라 GAMER'Z CUP 짜슐랭 순후추라면
팥칼국수 제주똣똣라면 제주담음 제주 메밀비빔면 오뚜기 함흥비빔면 마슐랭
기타 PB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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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의 라면에서 컵라면 형태의 제품군은 타사 컵라면에 비해 용기의 높이가 약간 낮은 대신 지름은 비슷하거나 미묘하게 더 큰 경향이 있다. 오뚜기의 컵라면은 용기의 측면 상단에 점자로 제품의 이름이 양각되어 있다. 박스 단위 포장에 동봉되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은 겉포장에 '롱~스틱'이라 쓰여있을 정도로 육안으로도 확실히 타사 컵라면의 젓가락보다 길이가 더 긴 편이다.

7.1.1. PB상품

7.1.2. OEM상품

7.2. 레토르트/냉동식품

7.3. 기타

참치 통조림
<colbgcolor=#ff8><colcolor=#333> 브랜드 동원참치 사조참치 오뚜기참치
종류 살코기 참치 마일드 참치 고추 참치
야채 참치 짜장 참치 카레 참치

8. 맞춤법 파괴자?

표준어 비표준어
오뚝이 오뚜기
쇼트닝 쇼팅
마요네즈 마요네스
마가린 마아가린
케첩 케챂[48][49]
도넛 도나스
처트니[50] 자스네
셰프 쉐프
수프 스프[51]
타르타르 소스 타타르 소스
초코 쵸코
위와 같이 기묘한 '오뚜기만의 표기'를 하는 상품이 많다. 사실 모두 과거에 통용되던 외래어 표기법으로 상품이 출시되었던 시기에는 맞았던 방식인데, 표기법 개정 이후에도 오뚜기 측에서는 옛 상표를 그대로 쓰고 있다. 지금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쓰신 팻말 등에서 저런 표기법을 흔히 볼 수 있다.

성분명이 아닌 상표명은 의도적으로 맞춤법을 파괴 및 변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오뚜기의 상표명을 강제로 표준어로 바꾸도록 종용할 법적 근거, 사회적 규정은 없다. 오뚜기가 상표명을 저렇게 쓴다고 해서 국민들이 표준어를 모르는 것은 아니라서 큰 문제는 없다. 오뚜기의 노랗고 옛스런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저 오래된 상표명도 오뚜기 제품들의 고유한 개성이 된 셈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국어교사들이 제일 싫어하는 회사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학교 국어 시간에 올바른 맞춤법 표기와 틀린 단어 표기 찾아오기 수행평가를 내서 학생들의 과제물을 검사했더니 식당 메뉴판의 찌개 & 찌게와 함께 오뚜기 제품들이 많이 발견됐다는 일화도.

하지만, 근래에 와서는 오뚜기도 마가린을 정상적으로 표기하고 있다.

9. 갓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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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원자재 값 인상을 핑계로 은근슬쩍 라면값을 인상하거나 부정 회사 상속, 비정규직 갑질 등의 악행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가득한 한국 기업들 사이에서 오뚜기는 라면값 동결 및 無 비정규직, 1500억대 정직한 상속세 납부부터 시작해서 오너인 함태호 회장의 미담까지 합쳐 "착한 기업" 이미지로 급부상하며 칭송받고 있다( 상생미담). 여러 재벌 기업에 대해 불매 운동이 전개될 때 오뚜기에 대해서는 거꾸로 팔아주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오뚜기가 단순히 기부를 해온 것만으로 지금의 평을 듣는 게 아니라 그간 복합적으로 이어온 선행들, 특히 2016년 말부터 거액의 상속세를 납부하는 모습 등이 지금의 '갓뚜기' 평을 만든 것이다.

가장 최근에 알려진 오뚜기 미담으로 석봉 토스트 지원이 있다. 이 미담은 10년 만에 선행이 알려진 사례다. 오뚜기는 2000년대 초 석봉토스트가 서울 무교동에서 노숙자들에게 하루 토스트 100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를 시작하자 석봉토스트에 소스를 무상 제공했다. 이 사례는 김석봉 석봉토스트 사장의 자서전에 소개되면서 10여년이 지나 뒤늦게 알려졌다.( #)

그리고 2016년 9월 타계한 창업주 고 함태호 명예회장은 1,800명의 시식사원을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그러나 시사인의 보도에 따르면 오뚜기의 선행으로 포장한 조선일보의 해당 기사는 식품업계를 이해하지 못한 해프닝이다. 대부분의 식품업계는 정규직 100%에 가깝다고 한다.( #)

그러나 그외에도 오너 일가의 개인적인 선행도 한 몫했다. 그는 2015년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개인적으로 300억원대 규모의 주식을 기부하는 등 남몰래 어린이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도운 경영자로 유명하다. 또한 창업주인 고 함태호 명예회장은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의 심장병 어린이의 생명을 구했다.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 중 선천성 심장병 환자 0.8%가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한다는 소식에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시작, 1992년부터 2016년까지 24년간 4,242명을 도왔다고 한다. 함영준 회장 역시 선친의 뜻을 이어 받아 매월 20여 명의 선천성 심장병 아이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

한편 함영준 회장의 및 성실한 상속세 납부도 눈길을 끈다. 2016 12월 선대 회장으로부터 오뚜기 465,543주(13.53%)와 계열사 조흥 주식(18,080주, 3.01%)을 상속받으면서 1,500억원의 상속세를 5년간 분납하겠다고 공표했다. 상속세 1,500억원은 지난 2003년 교보생명의 1,830억원에 이어 국내 상속세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액수이다. 그동안 일부 대기업 오너 2세들이 상속세를 마치 악세처럼 호도하여 프로파간다를 펼치며 편법적 수단을 동원해 경영권을 넘겨받은 데 비춰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조 5,000억원대의 중견그룹인 오뚜기의 행보는 재계에 모범적이라는 평가다.( #)

2017년에는 협력업체에 근무하는 한 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오뚜기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도 협력업체들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

이런 이미지 개선에 힘입었는지 2017년 3월에는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한국의 50대 브랜드에 오뚜기가 식음료 기업 중 유일하게 50위에 진입했다.

국민적 호의가 모여서 만들어진 '착한 기업'이라는 이미지 파워가 어마어마해서 문재인 정부 들어서 2017년 7월 27~28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기업 간담회에서 재계순위 100위 안팎인 오뚜기가 15대 기업과 같이 초청되는 기염을 토했다.[52] 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초대받은 케이스다. 심지어 오뚜기도 방송을 보고서야 초청 사실을 알고 임직원들이 깜짝 놀랐다고 한다. 정부의 초청 명목이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우수중견기업'인 만큼 이틀간 진행 될 간담회에서 오뚜기와 같은 일자에 초청되길 재계 그룹들이 바란다는 소리도 흘러나왔다.( #) 물론 기업들이 여태까지 했던 짓은 생각않고 오뚜기 이미지에 빌붙어 숟가락 얹으려 든다는 비아냥이 인터넷에서 오가는 건 덤.

2017년 11월 29일에는 상품 가격의 동결을 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등의 공로로 '2017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였다. 이어서 2018년 10월 16일,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러한 이미지개선이 영향을 미쳤는지 2018년 4분기에 와서 결국 오뚜기는 오랜 기간 라이벌 관계였지만 늘 앞선 입장에 있던 농심에게서 매출실적에서 앞서는 쾌거를 이룩할 수 있었다. 기사

9.1. 반론

식품업계 쪽에서는 우려하는 시선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오뚜기가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띄워지면서 반대로 '약점'을 드러낼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오뚜기도 완벽히 청렴한 기업이라고 하기에는 분명한 오점들이 있고 나중에 사건사고에 휘말릴 경우 더 큰 파장이 일어날 수 있기에 오히려 주목받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실제로 오뚜기가 청와대 만찬에 초청받은 이후 오뚜기가 과연 갓뚜기라 불릴만한지 의문을 표하는 뉴스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아직 여론은 그럼에도 "오뚜기가 가장 청렴하지 않느냐", " 농심이 시키드나?" 등 오뚜기를 향한 긍정적인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으나 오뚜기 입장에서는 단순히 넘어가기 껄끄러운 일. 본사에서도 부담스러운지 겸손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라일보

사실 오뚜기는 갓뚜기가 아니라며 비판하는 이들에 대한 반론으로 소비자들이 오뚜기를 갓뚜기라 부르며 장려를 하는 것은 함태호 - 함영준 회장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것도 분명히 있지만 다른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자신들의 암묵적인 행태를 반성하라는 의미도 담겨 있기도 하다. 유시민 작가가 썰전에서 '오뚜기가 초청받은 게 개운치 않다. 슬프다'라고 표현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오뚜기라고 청렴하기만 한 것이 아니며 오뚜기 역시 다른 회사에서 관행처럼 하던 악습이 있는데 그나마 다른 기업이랑 비교해서 나은 수준이라 기업 간담회에 뽑혔다는 현 사회에 유감을 표한 것. 소비자들의 오뚜기에 대한 칭찬은 결국 '오뚜기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은데도, 그 실체는 오뚜기만도 못한 기업들이 너무나 많다'라는 한탄과 이어진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발표에서 2017년 지배구조 D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상위권에 노조조차 없는 CJ나 직원들에 대한 부당대우가 알려져 있는 SK, 롯데 같은 그룹들이 있다는점과 해당 단체 자체가 투자위원들이 모여서 만든 것이라는 점 때문에 신뢰도는 낮은 편이다.[53] 적극적인 개편 노력으로 2021년에는 A 등급을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에 의하면 식품위생법 위반을 롯데제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저질렀다. 롯데제과가 44건이고 오뚜기가 18건, 그 다음 삼양식품이 14건이다.

2019년 3월 5일자 기사로 점유율 확대를 위해 묶어팔기를 남발하고 "오뚜기라면"에 일감 몰아주기로 인해 정작 영업이익은 줄어들고 오너일가의 배만 불린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한 여러 선행들로 인해 갓뚜기라는 별명을 얻은 오뚜기지만, 정작 내부 직원들 블라인드에 의하면 생각보다 처우가 좋지는 않은 모양이다.[54] 그리고 담합의혹을 비롯해 후술할 논란들을 감안하며 볼땐, 그 오뚜기마저도 화이트기업과 굉장히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봐야 한다.

시간이 지난 이후(청와대 만찬 후 5년 뒤)로는 당시에 비해 안 좋은 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함연지에 대한 바이럴 마케팅 논란과 다른 회사들과 똑같이 터지는 사건사고 등 경쟁 회사와 다를 바가 없음에도 갓뚜기 이미지마케팅으로 수혜를 톡톡히 받았다고 여겨진다. 회사 차원에서의 선행은 계속 하고 있지만, 이건 농심도 한다.

10. 캐릭터

오뚜기는 2022년 8월 기업의 고유한 지적 자산을 더 발전시키고 소비자와 친숙하게 소통하기 위해 공식 캐릭터를 개발했다. 심볼 마크인 입맛을 다시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뚜기는 오뚜기 로고를 닮았다.

옐로우즈는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 행복한 미식가 ‘뚜기(TTOGI)’, 마요네스를 좋아하는 느긋한 강아지 ‘마요(MAYO)’, 몸집은 작지만 가장 많이 먹는 대식가 병아리 ‘챠비(CHABI)’ 등 세 캐릭터로 구성되며,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을 최고 행복으로 여기며 세상에 ‘맛있는 행복’을 전하는 캐릭터이다.

귀뚜라미, 소비자 친화 캐릭터 사업 본격화... ‘귀뚜라미 굿즈’ 출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1001337?sid=101

11. 논란 및 사건 사고

12. 계열사

12.1. 관계사

12.2. 해외 법인

12.3. 해산/매각

13. 공익사업

14. 오너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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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여담



[1] 세간의 인식과 달리 대기업이나 준대기업이 아니다. 식품 회사들이 인지도 대비 기업 규모가 생각보다 크진 않다. 현재 대기업이나 준대기업에 속하는 식품 회사는 롯데그룹, CJ그룹, 하림그룹, 동원그룹, 하이트진로그룹, 농심그룹(2022년 신규 지정)뿐이다. 다만 오뚜기와 달리 농심그룹은 이미 2010년대 중반부터 총자산 5조 원에 육박하여 준대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었으나 준대기업으로 지정되면 농심이 보유하고 있는 율촌화학, 농심미분 등 상장, 비상장 계열사의 경영 사항은 물론 계열사간 거래까지 세부적으로 공시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 또한 계열사 간의 내부 거래도 제한이 생긴다. 그런데 농심이 계열사 간의 거래율이 높다는 게 문제였다. 그렇기 때문에 공정위의 철퇴를 피하기 위해 일부 계열사를 분사하거나 자산을 파는 등 준대기업 지정을 피하고 있다. 하지만 농심은 2022년에 준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2] 등기상 본사는 안양공장이며, 서울특별시에는 별도의 사무소와 연구소가 각각 존재한다. 평택시 포승읍, 음성군 대소면, 논산시 은진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등에도 직속 공장이 있으며 계열사인 오뚜기제유는 음성군 생극면에, 오뚜기라면은 평택시 안중읍에, 오뚜기냉동식품은 파주시 파주읍과 포천시 군내면에, 오뚜기SF는 거제시 사등면과 고성군 고성읍에, 상미식품은 천안시 수신면에 각각 공장을 둔다. 각종 언론에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오뚜기센터를 본사로 명기하고 있다. 사실상 본사 기능은 대치동 사옥으로 이전하고 상법상 본사만 안양시로 유지중이다. [3]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을 따르면 '오뚜기'의 로마자 표기는 'Ottugi'이다. [4] 유튜브 제목에는 1980년대 광고로 쓰여 있으나, 영상의 전체적인 질은 물론 회사명이 '조흥화학공업주식회사 식품부'로 쓰여 있기 때문에 오뚜기 카레 출시 초기인 1969년 광고임이 틀림없다. 아마 사내 정보가 없어 채널 운영진 측에서 영상이 컬러인 것만 보고 1980년대로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 [5] <대선제분 50년사> 참고. [6]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이듬해에 현재의 안양시로 승격되었다. [7] 사업가인 카니에 이치타로(蟹江 一太郎, 1875~1971)가 나고야시에 설립한 식품 회사. 1899년 일본 최초로 토마토를 재배했으며 1914년에 아이치 토마토 소스 제조 합자회사(愛知トマトソース製造合資会社)라는 사명으로 설립했다. 1933년에 토마토주스를 처음으로 양산. 1949년 5개 회사를 합병하면서 아이치 토마토 주식회사(愛知トマト株式会社)를 새로 설립하면서 기업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1963년에 현재의 사명(カゴメ株式会社)으로 변경. 1967년에는 대만에서도 '台灣可果美股份有限公司'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었다. [8] 주로 자사 제품에 쓸 소고기를 가공한다. [9] 함태호 창업주의 동생. [10] 함태호 창업주의 차녀. [11] 함태호 창업주의 장녀. [12] 함태호 창업주의 장손. [13] 함태호 창업주의 조카. 함창호 상미식품 대표의 차남. [14] 함태호 창업주의 외손녀, 정연현 풍림푸드 대표의 딸. [15] 함태호 창업주의 외손녀, 정세장 면사랑 대표의 딸. [16] 함태호 창업주의 외손자. 정연현 풍림푸드 대표의 아들. [17] 함영준 회장의 부인. [18] 함태호 창업주의 외손녀, 정세장 면사랑 대표의 아들. [19] 함태호 창업주의 조카. 함창호 상미식품 대표의 장남. [20] 함태호 창업주의 조카, 함승호 조흥 전 회장의 장녀. [21] 함태호 창업주의 조카, 함승호 조흥 전 회장의 장남. [22] 함영준 회장의 사위. [23] 롯데마트 근무 경험이 있는 정동현 롯데백화점 푸드전략팀장은 MBC 유튜브 소비더머니 푸드나잇에 출연해 오뚜기는 10~15% 깎고 들어가는 공격적인 영업으로 유명하다며, 오뚜기가 오뚝이인 이유가 팔다리 다 자르고 살벌하게 영업하기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고 말했다. # [24] KBO 리그의 옛 참여구단이었던 청보 핀토스의 모기업 풍한방직 그룹의 자회사였다. [25] 일각에서는 진라면의 직계 전신인 청보식품 진곱배기 시절 까지 합쳐서 진라면을 1984년 최초 출시로 치는 경우도 있으며 이렇게 따지면 오히려 신라면 보다도 2년 가량 먼저 나왔지만, 1988년 진라면으로 대대적으로 리뉴얼되어 재출시된 이후로는 청보식품 진곱배기 라면 시절을 공식적으로도 아예 흑역사 취급하다보니 1984년 출시로 치는 것은 어디까지나 비공식적이다. [26] 오뚜기의 유일한 과자 제품이다. [27] 이는 오뚜기 라면들의 맛과 품질이 좋아진 덕도 있지만, 시장 1위인 농심의 라면 품질이 눈에 띄게 떨어진 탓도 있다. 실제로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농심 신라면의 경우, 예전에 비해 맛이 없어졌다는 논란이 특히나 크다. [28] 동원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면실유(목화씨에서 나오는 기름)을 썼다. [29] 후에 라면 사업 부문을 팔도로 분할하였다. [30] 실제 광고에 나온 제품들로 식단을 짤 경우 하루 권장량 기준으로 탄수화물은 양 자체는 무난하지만 당류의 비율이 높아 혈당에 악영향을 받기 쉽다. 단백질은 하루에 참치를 몇 캔씩 먹지 않는한 부족할 수밖에 없고, 지방은 확실하게 오버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나트륨 섭취량이 끝내주게 많다는 것이다. [31] 세간에 부대찌개의 원조집이라고 알려진 그 집 맞다. [32] 맛이나 구성이나 일본식 컵 야끼소바 컨셉을 표방한 듯한 제품이지만, 일본과의 관계 악화 및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을 고려한 것인지 패키지나 광고에 일본을 언급하는 요소가 전혀 없는 게 특징이다. [33] 2021년 4월 출시된, 오뚜기 순후추가 주요 재료인 후첨 스프를 뿌려 먹는 라면이다. 종류는 사골곰탕맛, 매운맛이 있다. [34] 제주도 한정. 흑돼지와 마늘이 들어갔으며 얼큰한 돼지국밥을 라면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35] 제주도 한정이다. 양념장 성분도 일반 메밀 비빔면과는 다르다. [36] 제주도 한정 아이템이며 뿔소라가 들어간 컵라면이다. [37] GS리테일 전용 [38]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 팔도에서 생산한다. [39] 트레이더스에서도 판매중이다. [40] 前 루픽 [41] 이천수 선수의 주먹감자 사건으로 모티브로 콜라보 만든 제품이다. [42] 전통적으로 자취, 유학생들이 한두번 쯤 대량으로 사가는 인기제품이 있다. [43] 단종 [44] 뛰어난 가성비로 인터넷에서 상승세를 탔는데, 참고로 군대 P.X 에서는 이거 2,700원이다. 피자만 먹을거면 둘이서먹기 좋은 사이즈고 라면이나 다른 냉동까지 한다면 3~4명이서도 먹을만한 양인데다가, 군대에서는 피자가 먹고싶다고해서 바로 시켜먹기도 제한되기때문에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있다. 아울러 마트에선 할인한다치면 거의 4,500원인데 이는 요즘 편의점 도시락 하나 값. 성인 남자 한명이 거뜬히도 완식할수 있는걸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혜자인 셈이다. [45] 많은양에 비해 혜자스러운 가격으로 팔고 있다. [46] 돈까스소스, 참소스(= 양파절임소스), 스테이크소스, 양송이 스테이크소스, 양념치킨소스 등이 있다. [47] 소스 1 생수 5의 비율로 만들면 딱 알맞다. 생수 4로 하면 짜다. [48] '챂'이라는 글자는 완성형에 없다. [49] OEM 납품용 제품에는 '케챂'이라는 표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50] 인도 조미료. 과일, 채소, 식초, 향신료 등을 넣고 섞어 버무리며 새콤달콤하다. [51] 다만 이 표현은 다른 식품회사도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다. [52] 재계 순위 16위의 부영그룹은 순위대로라면 초대받아야 하지만 여러가지 물의를 일으키며, 오뚜기에 밀려서 초대받지 못했다. [53] 게다가 일감 몰아주기가 논란이 일자 아예 오뚜기는 2018년에 와서는 문제가 되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자 기존의 계열사들을 흡수합병하거나 연결법인으로 만드는등 다른 어떤 기업들보다 빠르게 지배구조를 재개편하였다. 2017년에는 지배구조로 비판이 있었지만 2018년에 이르러서는 개편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이런 비판은 이제 거의 없어졌다. [54] 예컨대 군대식의 고압적이고 폐쇄적인 사내문화, 과거에는 신입사원으로 채용된 인원들이 직무연수로 제일 먼저 받는 게 해병대캠프였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55] 미국 CPC 인터내셔널과의 합작사로, 1988년부터 '베스트푸드미원'으로 바꿨다가 1996년에 미국 CPC 측 지분을 전량 인수하고 이듬해 화영식품으로 합병되었다가, 2000년대 일본의 식품회사 아지노모도으로 인수하였다. [56] 앙상블 경험없이 바로 큰 무대 주인공으로 데뷔하였으나 실력은 형편 없다는 평이 있다. [57] 중간에 "젓갈은 넣지마세요"라는 자막이 나온다. [58] 사실 오뚜기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레시피에 따르면, 그냥 깍두기 양념에 케첩을 약간 추가해서 만드는 것이다. 쿡잇파파 유튜브에 의하면, 국밥집 등지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방법이라 한다. [59] 관련된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 무릎팍 도사 마지막회에 김자옥이 출연하였던 당일에는 토마토를 싫어한다면서 오뚜기 케첩마저 맛없다고 디스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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