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버츄얼 유튜버 사카마타 클로에의 방송 일화를 정리한 문서.2. 방송 일화: 2021년
11월 29일, 6기생 중 4번째로 데뷔했다. 데뷔 방송을 요약하자면 실수투성이. 마치 RPG의 최종보스전을 연상케하는 오케스트라풍 BGM과 한껏 힘이 실린 연출의 카운트다운 오프닝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궈놓다가, 마이크를 끄지 않고 "두근두근(ワクワク)"이라고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흘러나왔고[1], 위엄 넘치는 오프닝 후에 나온 장면은 뜬금없이 해변을 배경으로 일러스트야 풍의 범고래 이미지에 자신의 얼굴 부분만 씌운 모습으로 인사를 해 가벼운 분위기로 방송이 시작되었다.대기 중에는 물고기 문자(<><)를 써달라고 부탁한 뒤 연습을 하자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청자들은 말 안듣고 물고기 이모지(🐟)만 연발했다. 클로에가 그거 아니라고 계속 따졌지만 결국 포기하고 토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된 후에도 BGM을 깜빡하거나 배경 화면을 잘못 바꾸는 등 사소한 실수들을 연발하면서 긴장한 기색을 드러내었고, 30분 가까이 데뷔 전에 있었던 자신의 실수들과 늦잠을 자버린 사건[2] 등에 대해 느긋하게 잡담을 하는 바람에 시간 조절을 잘못해 당황하기도 했다. 첫 방송에서 자신의 마마와 파파[3]나 방송 소재를 제공한 사람들을 소개할 때 '시간이 없었다'며 마우스로 쓴 것 같은 소개문을 보여줬는데, 문제는 너무 악필이라 아무도 제대로 읽지 못했다. 본인은 시청자들이 놀리는 거라 생각한 모양이지만 이내 분위기를 깨닫고 진짜 못 읽을 정도냐고 당황하면서 방송 사고 +1. 하지만 앞부분의 사고를 다 잊게 만들었는데, 방송 후반부에 가면을 벗고 맨 얼굴을 드러낸 것. # 많은 시청자들이 어느 정도 활동을 한 후, 신의상 등으로 맨 얼굴을 공개할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첫 방송에서 가면을 벗고 맨 얼굴을 드러낸 것 자체가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이었다. 게다가 예상보다 너무 귀엽게 생긴 얼굴 덕분에 호응도 대단했다. 반면 본인은 부끄러웠는지 "여러분이 생각한 모습이 아니라면 죄송해요..."라며 굉장히 소심한 반응을 했다.
이후 노래를 불렀는데, 귀여운 목소리와 얼굴에 맞는 나, 아이돌 선언을 불러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이후, 상상도 못했던 깊고 낮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두 번째 반전으로 다시 시청자의 뒤통수를 때렸다. 이후 방송 뒷배경 등 세부 콘텐츠를 보여주었다. 전반적으로 잔실수가 매우 많았지만 어차피 팬들은 트위터로 이미 허당이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귀엽게 봐주는 분위기였다.
이후 먼저 데뷔한 라플라스 다크니스, 타카네 루이, 하쿠이 코요리와 함께 뒷풀이 방송을 했다.
11월 30일 방송에서 이전 동기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데뷔 방송을 리뷰했다. 방송 시작부터 배경음악의 소리를 매우 크게 설정해놨다가 음악이 크다는 리스너들의 채팅을 보고 이번에는 전혀 안들릴정도로 음량을 낮춰버리는 등 귀여운 허당끼를 보여주었다.
12월 1일, 본격적인 첫 방송으로 노래 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워낙에 황금 시간대였던 탓에 쟁쟁한 선배들과 방송타임이 겹쳤음에도 종료 직전 최대 동시 시청자 수가 9.9만까지 올랐을 정도로 시청자가 몰려드는 모습을 보였다. 3시간 전부터 준비를 했으나 이번에도 문제가 생겨서 방송 시작 후 20분을 토크로만 채우는 기괴한 노래 방송이 되었다. 게다가 방송시간 1시간 동안 부른 노래가 달랑 4곡, 노래 실력은 뛰어났고 목소리도 매력이 넘쳤지만 노래 방송이라기엔 어딘가 나사빠진 모습이었다. 방송을 마치면서 언젠가 영어 노래만 부르는 방송도 생각하고 있다고 발언했는데, 클로에 본인이 호주의 가수인 Sia를 좋아하는 것도 있고 영어권 팬들을 의식한듯 하다.
12월 2일 오전 1시, 잡담방송을 진행하였다. 데뷔 방송 때 급하게 넘어갔던 자기소개를 다시 꺼내서 차근차근 말하며, 다시 한 번 라플라스보다 크다고 강조하였다. 12시간 수면도 콘셉트가 아니라 진짜라고 하는데, 그 정도 자지 않으면 그만큼 반동이 온다고. 자기뿐만 아니라 가족력이 있다고 한다.
당일 밤 9시에는 심야방송(深夜放送)을 플레이했다. 방송 중에 맥도날드를 막쿠(マック)가 아니라 마쿠도(マクド)라도 불렀는데, 마쿠도는 간사이와 시코쿠, 그 중에서도 간사이 지역에서 널리 쓰이는 표현이라 간사이 출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
또 의외로 촉이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본인은 해당 도시전설을 몰랐던 것으로 보이지만 심야방송에서 사연 투고자가 다르게 쓴 가타카나 부분들을 모아 합치면 토미노의 지옥이 된다는 것, 즉 진엔딩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단서를 최단시간에 찾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게임 내 요소들에 일일이 코멘트를 하며 반응[4]하고 무서워하면서도 주의깊게 플레이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빛을 발한 부분. 편지를 읽는 루트를 선택한 후 방에 물이 차오르자, "난 범고래라서 물로 끌고가봤자 살아남을 수 있어"라고 하기도했다. 이후 크레딧에서 토미노의 지옥을 일부 읽었는데, 읽은 사람은 사망한다는 것을 알자, "데뷔 한지 얼마 안됐는데 죽는 건가..."라는 얘기도 했다.
12월 3일 아침 7시에는 공포 게임을 하고 무서워서 잠을 못 잤다고 전혀 믿기지 않는 쌩쌩한 목소리로 방송을 하며, 자신이 더 잘하고 싶은 것을 테마로 한 달 동안 도전하는 월간 챌린지 방송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월간 챌린지의 첫 타자는 그림인데, 발표하면서 보여준 10시간 동안 그린 호쇼 마린 그림은 의외로 상당히 잘 그린 모습을 보여 주었다. 본인 말로는 어릴 때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본 친구가 그림 정말 못 그린다고 비웃은 이후로 열심히 연습했다고. 또한 방송 중 계속 허당이 아니라고 어필했음에도 갑자기 라이브 2d 모델이 사라지고 잠시 설정창이 나오는 모습으로 허당임을 인증했다. 당황하면서도 "사카마타는 없어지고 우리밖에 없었다"라고 내레이션을 넣는 모습이 압권.
12월 4일 오전 1시에 가라오케 리벤지 방송을 했다. 이번에는 부를 곡의 MR을 사전에 다운로드한 뒤에 방송을 시작해서, 지난 번보다는 매끄러운 방송을 보여주었다.
12월 4일 오전 8시에 30분가량 영어공부 방송을 진행하였다. 사카마타가 영어로 무언가를 설명하고, 시청자들이 이해한 것을 대답하는 방식. 이후 잡담 방송을 2시간 진행하였다.
12월 4일 오후 10시에 언더테일 방송을 2시간 하였다. 언더테일의 유명세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해 본 적은 없었기에, 찰진 반응과 예상치 못한 행동들을 볼 수 있었다.[5]
12월 5일 오전 10시에 아카이브를 남기지 않는 영어 노래 방송을 했다. 저녁에는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를 플레이 했다. 마지막 장면을 억지 감동이라며 깔깔 웃으며 엔딩을 봤다.
12월 6일 오후 9시 반에는 동기인 타카네 루이와 함께 오프라인 잡담 콜라보를 진행했다. 1시간 반 가량 진행된 잡담이었는데, 첫 오프콜라보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사카마타 쪽의 목소리가 작게 들리는 문제가 있었다. 사적으로 많은 통화를 했다고 한 만큼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는데, 대부분 사카마타의 루이를 향한 일방적 구애와 루이의 철벽이 주된 내용이었다. 마무리는 사카마타가 앞으로도 루이의 사적인 이런저런 부분을 폭로하는 것으로 하극상을 해보겠다는 말과, 거기에 맞서 루이가 사카마타가 개인적으로 보낸 메시지에서 한 사랑의 고백들을 까발리겠다는 말로 마무리 되었고, 이후 실제로 공개했다. 이후 콜라보 조합명은 타카마타(鷹叉)로 결정.
12월 7일 오전 1시 반에는 오프콜라보 이후에 집에 도착해서 잡담방송을 진행했다. 데뷔 며칠 전, 향후 방송을 제대로 해나가기 위해서 본인의 수면 문제를 개선하려고 상담을 받았다. 이때 자세 교정을 위해 침구류를 2만 5천엔치나 사놓고, 정작 점원이 알려준 올바른 자세대로 안자는 바람에 역효과가 나서 하루종일 고통에 시달렸다고. 한편 호쇼 마린이 방송에서 자기 흉내를 낸 걸 사카마타가 보았다며, 나는 그렇게 고음으로 앵앵대지 않는다고 격분했다. 그래도 마린이 그린 버니 클로에는 극찬했다.
12월 7일 오후 10시에 6기생 전원과 갈틱폰 합방을 진행했다. 그림은 못 그리는 편이었지만, 트롤 할 생각이 없었던데다 특징을 잘 잡아낸 덕분에 오히려 알아보기 쉬운 편이었다. 방송 말미에 수익화 해금을 발표했다.
12월 8일 오전 2시 게릴라 잡담 방송을 했다. 매니저에게 1시간 이내로 끝내라는 조건을 걸고 방송했으며, 정말로 종료 1분 전에 인삿말을 속사포로 말하곤 정확히 3시에 방송을 종료했다. 수익화 기념 방송을 예정했는데 시간은 미정이며, 다른 멤버와 매니저와 상의 후 다시 공지하겠다고 했다.
12월 8일 오후 5시에 게릴라 노래 방송을 했다. 겟단 밈의 원곡인 promises를 불렀는데, 겟단을 흉내내기도 했다.
12월 9일 오후 10시에 루이와 포켓몬 다이아몬드 펄 방송을 진행했다. 시청자들에게 "이거 해" 식의 훈수는 두지 말되 루이한테 지기 싫으니까 관련 지식을 많이 알려달라고 했다. 방송 말미에 루이와 한 판 떴는데, 잉어킹을 데려가는 바람에 처참하게 털렸다.
12월 10일 오후 11시에 수익화 기념 방송을 진행하였다. 이날 첫 수익화 방송에 사카마타 클로에는 한시간동안 무려 1억원이 넘는 슈퍼챗을 후원받았다.[6] 슈퍼챗 리딩은 아카이브와 분리를 위해 방송 종료 후 1시부터 진행했는데, 뒷풀이에서마저 1천만원이 넘게 후원을 받았다. 매우 늦게까지 슈퍼챗 리딩을 진행하였으나, 결국 매니저의 제지를 받고 4시에 종료하였다. 남은 슈퍼챗 리딩은 별도 방송을 잡아서 읽기로 하였다.
12월 11일 오후 10시에 언더테일 방송을 하여 파피루스 친구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12월 12일 포켓몬 방송을 진행했다. 대사 더빙을 하면서 진행하다가 칸사이벤 억양을 네이티브급으로 재현해서 칸사이 출신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물론 바다 출신이라며 부정했다.
12월 13일 잡담 방송을 진행했다. 데뷔 전에 트위터를 통해 자신에 대해 추측하는 구글 폼을 모집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모인 답변 중 재밌는 것들을 발췌해서 읽었다. 질문 내용은 사카마타의 성격, 서식지, 휴일에 뭐하는 지, 성벽, 최근 빠져있는 것, 이것만큼은 용서못해. 좀 더 자신에 대해 알아줬으면 해서 기획했다고.
12월 14일 오후 9시에 사신 코로네 실황을 진행했다. 분류 상 공포게임이기는 하나, 네타로 가득한 반쯤은 개그인 작품이다 보니 생각보다는 무서워하지 않고 플레이하였다.
12월 15일 기준으로 누적 슈퍼챗 수익 2억원을 넘겼다. 수익화를 시작한지 5일밖에 안됐는데, 저번달 월간 슈퍼챗 전세계 1위 채널의 매출을 이미 넘겼다.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슈퍼챗 리딩 방송에서는 슈퍼챗을 못쏘게 했는데도 이만큼 받은거다.
12월 15일 오후 6시 30분에 언더테일 방송을 하여 테미마을까지 진행했다.
12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라플라스, 루이와 Ultimate Chicken Horse 합방을 진행했다. 모르는 사이에 점수 패널티를 받은 상태로 진행했으면서도 후반까지 알아채지 못했다. 3명 중 꼴찌를 해서 이틀간 트위터 핸들에 라플라스님의 하인 ①을 달아야 하는 벌칙을 수행했다.
12월 17일 오후 9시에 6기생들끼리 어몽어스 합방을 진행했다. 다들 초보자라 연습 게임에 가까웠고, 콜라보 락 때문에 인원 수가 적었음에도 꽤 볼만한 게임이 이루어졌다. 이 날 쓰인 영상 섬네일은 사카마타가 직접 그린 것이다. 또한 방송 말미에 HoloX 데뷔 기념 굿즈 출시를 공지했다. B4 사이즈 테피스트리와 HoloX 로고가 그려진 뱃지를 판매한다. 일본 외 지역 구매는 이곳에서 할 수 있다. 합방에서 임포스터가 되자 마구 돌아다니며 천진난만하게 동기들을 죽이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줘 좋아하는 것에 포함된 청소가 실은 인간 청소 아니냐는 드립도 나왔다.
12월 19일에는 듀오링고로 영어배우기를 방송했다.
12월 20일에는 언더테일의 노멀 루트를 완주했는데, 언다인부터 시작해서 주요 등장인물은 파피루스 외에는 전부 다 죽여버렸고, 샌즈에게서 진실을 듣고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자비는 고르지 않는 등 말이 노말 루트지 몰살 루트를 방불케하는 학살을 벌이며 범고래의 흉포함을 드러냈다. 팬들은 제대로 몰살 루트와 불살 루트를 플레이하는 게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12월 21일 오후 10시에 6기생 전체 합방에 참여했다. 데뷔 1개월 후 변한 인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받았는데, '노래 잘함' 이 '우타히메' 까지 승격되었으나, '도박중독자', '목욕 안함' 이 추가되었다.
12월 22일 오전 0시에 잡담 방송을 진행했다. 사카마타의 유감스러운 상식능력이 여과없이 드러났는데, 지리를 모른다며 자신이 아는대로 일본을 그린 일본 지도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IQ는 129라며 결과를 인증했다. 아버지도 IQ가 140 이상으로 매우 높은데, 자기처럼 머리는 나쁘다고 한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첫 술방을 했다. 정작 이브 콘셉트인데도 마신 술은 데운 사케였다.
12월 25일 오후 9시 30분에 루이와 선물교환 및 친목 도모 게임을 했다. 사카마타는 루이에게 목 컨디션 관리를 위한 약, 마리아쥬 홍차, 마누카 꿀, 목도리 그리고 야한 속옷을 줬고, 루이는 범고래 애착 인형[7], 가정용 흡입기, 우주 테마의 입욕제[8]를 선물했다. 그 후 51 Worldwide Games로 Dark Deception[9] 플레이를 벌칙으로 걸고 대결했다. 3승 2패로 사카마타가 이기긴 했는데, 사카마타가 선물 수령 확인 건으로 방송을 지연시켰다는 루이의 주장으로 결국 둘 다 플레이를 하기로 했다.
12월 26일은 마리오카트 8을 시참으로 플레이했다.
12월 27일은 신년 대형 콜라보 마리오카트 대회인 홀로정월컵 대비로 마리오카트 8을 홀록스 전원과 함께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저 홀록스 내부에서 잘 하는 편인 수준이었다.
12월 29일 저녁엔 홀록스 그리고 선배들과 어몽어스 합방을 진행했다. 초반에 두차례 연속으로 임포스터가 걸렸으나, 제대로 킬도 못하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며 두 번째 임포스터판이 끝났을 땐 "더는 임포스터 하기 싫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도 세 번째 임포스터에선 스이세이와 파트너가 되어 코요리랑 노엘을 킬하는데 성공하고 스이세이도 시원시원하게 크루를 킬하면서 등 그날 임포스터들 중 가장 선방했으나 정치와 추론에 능한 마츠리가 살아남아 토론에서 역습을 가하면서 마지막에 패배하였다.
3. 방송 일화: 2022년
3.1. 1월
1월 1일 신년 기념으로 신의상을 공개했다. 다른 동기들의 의상과 달리 노출도가 상당한데, 크게 파인 앞섶에 사라시가 느슨하게 감겨 가슴골이 드러나 있고 다리 쪽에도 대담하게 트임이 들어가 허벅지가 보인다. 추가로 붉은 아이섀도우가 생겼고 눈을 하트 눈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대신, 노래 부를 때 착용하는 가면을 쓰지 않는 것을 보면 신의상은 가면 착용이 불가능한 듯. # 그리고 6기생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멤버십이 해금되었다.[10]1월 2일에는 항아리 게임을 플레이했다. 항아리 게임의 악명답게 클로에가 고통 받을거라 생각한 시청자들의 예상과 다르게 방송 시간으로는 한시간, 인게임 시간으로는 46분만에, 그것도 7시 정각에 깔끔하게 클리어 하면서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들어버렸다.
1월 4일에는 카나타의 집에서 이로하, 카나타, 라플라스, 노엘, 루시아와 함께 오프라인으로 오세치 모임을 가졌다. 오프콜라보 중 방의 더러움 관련이 주제로 오르자, 노엘이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안 올 때의 방을 공개했는데 라플라스가 비명을 내질렀다. 그런데 그 방을 사카마타 기준에서는 깨끗한 방이라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졸지에 홀로라이브 최강이 되었다. 라플라스는 동기인 코요리와 이로하가 놀러왔다가 방을 보고 경악하고 루이가 청소를 해줄 정도로 더러운거로 악명이 자자한데 그 라플라스를 경악시킨 노엘의 방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이 불가능 할 정도고 그게 깨끗하다는 클로에의 발언에 두려워하는 시청자들이었다. 이로하는 라플라스의 방이 노엘에 비하면 양호하다고 했을 정도였다. 이 일로 인해 종전 목욕을 안 하는 범고래였는데 청소도 안 하는 범고래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본인 발언에 의하면 집 안 전체가 바닥을 보기 힘들고 밟아야 하는 구역도 정해져 있다고 한다. 잘 못 밟으면 아프다고 이에 업자를 불러 청소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동료들의 우려섞인 발언이 나왔다.
모임을 마친 후 트위터를 통해 방송 아카이브를 봤는데 계속 찐목으로 말하고 있었다면서 죽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11]
1월 5일에는 홀록스 전원과 함께 마인크래프트 홀로 서버 관광을 했다. 하쿠이 코요리의 기획으로 성사된 이 관광은 각 건설사 별로 선배들의 소개를 들으며 둘러보는 구성이었는데 무려 10명이 넘는 선배들이 참여하면서[12] 새롭게 들어온 막내들에 대한 선배들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목욕을 안하는 것으로 유명해진 덕에 둘러보는 중 욕탕이나 온천이 있을 때마다 마크에서라도 씻으라며 강제로 입수당했으며 달리는 키를 몰라 일행에서 뒤쳐지거나 길을 잃고 미아가 되는 등 마인크래프트 초보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으나 의외로 선배들의 사망 트랩에는 동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걸리면서[13] 호운을 과시했다. 끝나갈 무렵에는 3D 멀미로 인해 말수가 적어지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끝까지 내색하지 않고 따라다니며 관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월 6일 잡담 방송을 켜서 오세치 모임 및 홀록스 마인크래프트 관광에 대한 감상이나 뒷이야기들을 했다.
저녁에는 홀록스 6인으로 마리오 카트 대회 직전 마지막 연습에 참여했다. 상당히 실력을 길렀는지, 2위와 반바퀴에 가까운 차이를 내며 압승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1월 7일엔 홀로라이브 신년맞이 마리오 카트 대회에 A조로 참가했다. A조 공동 1위를 달성할 정도로 홀록스 동기들 사이에선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각조 1~3위끼리 겨루는 츠요배 본선 경주에선 최하위를 기록하며 선배들의 관록은 무시할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사실 본선 4번째 경기까지 자이로 기능을 켠 줄도 모르고 그냥 진행하고 있던 사카마타의 실수가 뼈아팠으나, 그래도 내년 마리오 카트 대회를 기약하면서 해당 대회를 마무리했다.
같은 날 정월컵 피로회에서 루이와 대화했는데 침대 시트가 무엇인지 모르는 모습을 보이며 수많은 ?가 찍혔다. 매트리스를 데뷔 직전에 샀는데 온 그대로 쓴다고 한다. 이에 루이는 말문이 막혔다.
1월 8일 첫 멤버 한정 방송으로 잡담을 포함한 노래 방송을 했다.
1월 10일 아침부터 토크 방송을 했다. 정말로 일어나자마자 바로 방송을 켰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정월 신의상의 털 장식을 해제하고 가슴을 거의 드러낸 대담한 복장으로 방송을 시작했다.[14] 목소리 또한 잠이 덜 깬 목소리로 횡설수설했으며 시작부터 PON이 작렬했다. 잠결에 'neoki(갓 일어남)'라고 쓰려던 방송 타이틀을 'neoi'로 잘못 썼는데, 이를 알려주려는 채팅과 슈퍼챗에 엉뚱하게 반응해버리기도 하고 # 잠옷을 너무 겹겹이 껴입은 나머지 답답해서 잠들지 못하다가 결국 벗어버리고 나서야 잠들 수 있었다는 얘기를 하면서 "셀프 속박 플레이"라고 하거나 "벗고 나서는 빨랐어.."라고 말하는 등[15] 진풍경이 펼쳐졌다.
1월 13일엔 라플라스와 포켓몬 합방이 있었는데 사카마타가 일이 있어 갑자기 취소되었다. 이후 21시에 방송을 통해 자세한 이유를 밝혔다.[16][17] 아침에 조모상을 당한 것이 이유였으며, 1월 안에 복귀하겠음을 밝히며 휴식 기간을 가지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월 16일에 예정되어 있던 holoX 오프 합방 역시 취소되었다.
1월 22일 오후 8시에 복귀하여 짧은 시간동안 휴식 기간동안 느낀 것들과 빠르게 복귀하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18]
1월 23일 저녁에는 노래 방송을 열었다. 그리고 중간에 루이와 동거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
1월 28일 멤버 한정 방송으로 첫 ASMR 방송에 도전했다.
1월 30일에는 코로네, 코요리, 마린과 함께 Raft 합방을 했다. 사카마타가 본인의 집에 초대하면서 땟목을 타고 금방 간다고했는데, 어쩌다보니 표류하게된 상황으로 설정됐다. 초반에 상어가 등장하자 다들 사카마타를 바다에 밀면서 "너는 범고래니까 상어의 천적이잖아! 빨리 처리해!"라고 외쳐 사카마타가 살려달라고 외치기도 했다.
3.2. 2월
2월 4일에는 아침 방송과 서바이벌 게임을 방송했다. 게임은 아침방송에서 잠깐 언급했던 그린헬 무려 한달만에 하는 개인 게임방송인데 아침 방송에서 자신은 서바이벌 게임을 좋아한다 말하였고 그걸 증명하듯 7시간 32분이라는 데뷔 이후 최장 시간 방송시간을 기록하였다. 이전에 스팀판으로 한번 한적이 있다고 했는데, 완전히 까먹었다며 사실상 초심자로써 플레이했다.바로 다음날인 2월 5일에 스토리진행을 위해 또 다시 그린헬 방송을 하여 무려 11시간 9분이라는 방송시간을 기록하여 어제 기록을 가뿐히 넘겼다. 밤에 시작한 방송이 다음날 아침 해를 보고도 더 진행되었지만, 1만명의 시청자가 밤새 붙잡혀 몰입해버렸다. 방송 자체가 밈이 돼서, 한동안 사카마타의 방송에서 숲이 나오면 채팅창이 그린헬로 뒤덮였다. 스토리는 배드엔딩까지 끝낸 뒤 남은 진 엔딩을 보기위해 한번 더 할 예정이라 이야기 했다. 최근 가족과 사별을 겪은 사카마타에게 예민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장면도 있었으나, 의연히 대처하며 역으로 긴장한 사육사들을 안심시켰다.
그리고 다음날 2월 6일 그린헬을 진 엔딩까지 클리어했다. 헤메지 않기 위해 미리 공략을 찾아놓고 보면서 빠른 속도로 진 엔딩을 봤다. 최종 감상은 '이것이 인간이구나...'
2월 8일 섀도우버스 가챠 방송을 했다. 라플라스 다크니스와 대전해서 이기기 위해 완전 승률 덱을 준비한다며 해골 군주를 뽑기 위해 달렸다. 예정액을 조금 초과했으나 큰 무리 없이 덱을 완성해냈다.
2월 9일 구독자 75만명 기념 노래 방송을 했다.
2월 10일 멤버 한정으로 영화 동시 시청 방송을 했다. 감상한 작품은 새벽의 황당한 저주.
2월 12일 첫 Jump King방송을 시작했다. 금방 깰 거라고 우쭐거리며 시작했지만, 진지하게 클리어까지는 18시간 정도 걸릴거라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떨어지면 징징대면서도 금세 게임에 복귀하는 등, 멘탈 괜찮냐는 일부의 예측과 다르게 안정적인 방송을 진행했다. 이전의 그린헬 방송의 영향으로, 숲이 우거진 초기 지역을 모두가 그린헬이라 불렀다. 중간에 BL꿈을 꿨다고 하면서 심도 깊은 BL토크를 풀어내는데, 내용이 상당히 흥미로워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이 더 얘기해달라고 조르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 끌 타이밍을 놓치고 게임 시간이 8시간이 넘어가, 그린헬까지 돌아가면 게임을 끄기로 선언했다. 그리고 플래그를 세우자 마자 다이빙하고 그대로 방종. #
2월 13일에는 루이, 무메이, 벨즈와 함께 마인크래프트 EN서버 탐방을 진행했다. 영어회화가 가능한 루이는 물론이고 클로에도 짧은 단어로나마 소통이 가능한 수준이다보니 영어와 일본어 비중을 거의 반씩 섞어가며 막힘없이 진행, 초반에 온천에 들렀을 때 강제로 입수당해서 씻기 싫어한다는 것때문에 마인크래프트에서 씻기고 나서 시설 관광에 나섰다. 벨즈의 집에서 함정에 빠져 죽은 이후에 벨즈를 향해 항의의 외침을 내지르고 이를 본 벨즈가 루이에게 구해줘야지 라고 말했지만 루이의 비지니스 프랜드라는 말에 격분 항의를 하다가 루이가 무메이에게 홀로버드 걸프렌드라며 관심을 보이자 그 직후에 질투섞인 외침을 내질렀다. 마지막 즈음엔 벨즈가 구라의 비밀정원을 안내하며 여기서 결혼식도 올릴 수 있다고 소개하자 루이와 결혼식을 올리려는 클로에, 클로에를 거부하며 무메이에게 애정표현을 하는 루이, 그 사이에서 어쩔줄 몰라하는 무메이의 막장 결혼식 치정극이 발생하였다. 마지막으로 방명록을 남길 때엔 치정싸움에 엮이기 싫었던 무메이가 사이좋게 지내자고 루이와 클로에의 감상글 사이에 자신의 글을 남겨두었다.
같은 날 저녁 음주 Among Us방송에 참여했다. 방송 시작 전부터 이미 잔뜩 마시고 들어온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비교적 제정신으로 게임을 진행했는데, 섹드립을 쳤다는 누명을 쓰고 말았다. #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여 멤버 한정으로 ASMR 방송을 했다.
2월 19일에는 7시간이 넘는 방송 끝에 Jump King을 클리어했다. 홀로 점프킹 장인인 칼리도 마지막에 지켜보며 축하 코멘트를 남겨 주었다. 인게임 기록으로는 16시간 21분 42초를 기록하였다. 감상평으로는 정말 잘 만든 게임이며 bgm이나 배경도 자기 맘에 들며 무엇보다 성취감도 엄청나서 다음에는 1시간 이내 TA같은 것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하였다.
2월 20일 헤븐 번즈 레드 발매 기념 광고방송을 진행했다. 발매일인 2월 10일부터 2월 23일까지 2주간 총 15명의 멤버가 하루씩 돌아가며 릴레이 방송을 하게 되었는데 사카마타는 11번째 순서로 참여했다.
2월 21일 카이로소프트의 만화가 스토리를 플레이했다. 초반이 너무 잘 풀리는 바람에 무리하게 주간연재를 시작했다, 쓰러지고 마감을 두 번이나 놓쳐 연재가 잘리고 말았다. 이후 처음부터 다시 쌓아올려 다시 인기 연재작가가 되는 굴곡 많은 인생역정을 겪었다.
2월 23일 Inscryption을 방송했다. 게임진행은 당일 방송이 끝날 때까지 순조로웠으나, 추후 스팀 친구 목록이 공개될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Inscryption은 후속 방송 없이 끝나게 되었다.
2월 24일 멤버 한정으로 영화 동시 시청 방송을 했다. 감상한 작품은 에반게리온: Q.
2월 25일 이전에 플레이하던 만화가 스토리를 이어서 플레이했다.
2월 26일 오리지널 곡 人生リセットボタンぽちーw가 발표되었다. 34초로 짧은 곡이다. #
당일에는 오리지널 곡 공개 카운트다운까지 노래 방송도 진행했다.
2월 28일 Vampire Survivors를 플레이했다. 사전 정보를 조사하지 않은 대신 훈수를 허용한 방송이었는데, 훈수가 이리저리 엇갈리는데다, 드립 멘트를 치느라 화면을 못 보고 죽는 등 시끌벅적한 방송이 됐다. 나중에는 의견이 갈리는 훈수들끼리 서로 토론하게 둔 뒤 사회를 보는 진풍경까지 펼쳐졌다.
3.3. 3월
3월 1일 훈수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두 번째 Vampire Survivors방송을 시작했다. 단 훈수를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페이크 훈수를 알아서 잘 걸러 보겠다는 의미. 이전 방송의 경험도 있고, 약간 정보도 조사해 온 덕에 중간부터 훈수 없이 플레이해 신맵까지 클리어했다.3월 3일 다시 섀도우버스 가챠 방송을 했다. 이전의 해골 군주덱이 아닌 세컨드 덱으로 셋카 엘프를 위주로 한 덱을 구축했다. 1티어 덱만 플레이하는 건 너무한 것 같아서 조금 파워가 떨어지는 덱을 선택했다고 한다. 100회 뽑기 안에 셋카를 뽑지 못하고 추가 충전을 했는데, 그 직후 10연차에서 곧바로 뽑아내며 덱을 완성했다.
3월 4일 섀도우버스로 시청자와 대전 방송을 했다.
3월 5일 용과 같이를 방송하려다 기재 문제로 마인크래프트로 변경했다. 슬롯머신모양의 집을 만들려는데, 대문과 레버 정도만 완성하고 방송을 종료했다.
3월 7일 멤버 한정으로 영화 동시 시청 방송을 했다. 감상한 작품은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3월 11일 엘든링 방송을 시작했다. 인게임 제한 플레이 대신 1데스당 윗몸일으키기 3회라는 핸디캡을 두고 시작. 첫 날에 75회의 윗몸일으키기를 하며 멀기트를 클리어했다.
3월 12일은 구독자 77.7만명을 목표 달성까지 노래 방송을 진행했다. 정작 방송 시작 시점에서 목표치까지 500명 남은 상황. 구독자를 500명 늘리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엄살 아닌 엄살을 부렸지만, 결국 777777명으로 목표치를 수정했다.
3월 14일 화이트 데이를 기념하여 멤버 한정으로 여친 콘셉트 ASMR 방송을 했다.
3월 15일엔 8위 이하가 되면 바로 방종한다는 조건을 걸고 마리오카트를 플레이했는데, 첫판에 바로 8위를 하면서 종료. 이후 방금 방송은 뭔가 좀 그랬다면서 다시 동일한 조건으로 방송을 시작, 두 번 목적을 달성했으나 세 번째에 실패하여 다시 방종을 했다. 이후 마지막 기회를 달라면서 1위를 못하면 바로 방종한다는 조건으로 재도전했지만 역시 실패하고 말았다.
3월 16일은 타카네 루이와 Dark Deception타임어택 경쟁을 했다. 초반부터 잔뜩 쫄아서 진행하는 바람에 애초에 게임 시작 자체가 늦었던데다, 중앙의 문을 지키기 위해 원숭이를 유인하려 했으나 안전하게 너무 크게 돌아가다 어그로가 초기화되기를 반복하는 바람에 한참 늦어버렸다. 결국 루이가 두 번째 플레이까지 끝낼때까지도 클리어하지 못하면서 패배가 확정되었다. 패배 벌칙은 추후 3D 데뷔 이후 3D VR로 공포게임하기였으나[19] 끝까지 클리어에 성공한다면 벌칙 안해도 되는 것으로 봐줬고 루이가 지켜보는 와중에 간신히 클리어 해내면서 벌칙을 면했다.
3월 18일 리듬 세상[20]을 플레이했다. 리듬게임엔 약한 편이라며 밑밥을 깔고 시작했으나, 타고난 리듬감 덕인지 크게 막히는 구간은 없이 진행했다. 그러면서도 점프킹, 엘든 링 할 때도 보여주지 않았던 샷건과 컨트롤러 던지기까지 시전했다.
3월 19일 엘든링 2회차를 방송했다. 고드릭이 팔을 잘라내는 장면을 멘헤라라며, 고드릭이 2페이즈로 들어가는 딜타이밍을 멘헤라 타임이라 이름붙였다. 네펠리 루의 도움으로 윗몸일으키기 총 78회로 고드릭까지 클리어했다.
3월 20일 홀로라이드 3rd FES. 가 끝나고 노래 방송을 진행했다. 새로 추가된 마이크를 선보이며 시온의 메이지 오브 바이올렛을 첫 곡으로 불렀다.
3월 21일 멤버 한정으로 영화 동시 시청 방송을 했다. 감상한 작품은 테넷.
3월 23일 엘든링 방송을 할 예정이었으나 유튜브 버그로 방송 진행이 불가능할 지경이 되어 15분 가량만에 방종하고 말았다. 아카이브를 남길지 말지 매니저와 상담한 결과 남기지 않는 쪽으로 결정되어 언아카이브.
유튜브 방송을 못하게 된 대신 트위터에서 스페이스를 켜서 잠시 수다를 떨었다. 그런데 실시간 녹음을 하지 않아 이쪽도 언아카이브되고 말았다.
3월 24일 해견 프렌즈의 Raft콜라보를 진행했다.
3월 25일 slither.io를 플레이했다. 홀로라이브 멤버의 slither.io 방송답게 수 많은 저격러가 참여했다. 초반에는 저격러에게 잡아 먹히거나 길러지는 등 어떤 의미로는 평범한 slither.io 방송이었지만, 게임에 익숙해지자 역으로 저격러를 가둬 기르기도 했다. #
3월 26일 오리지널 곡「耀かし」가 발표되었다.
3월 27일 리듬 세상을 마저 플레이했다. 모든 곡에서 하이 레벨 판정을 받는 것을 조건으로 켠왕에 도전했으며 지난번 방송과 합쳐 총 11시간만에 모든 곡에서 메달을 받는데 성공했다. 전체 스테이지를 통틀어 마지막 스테이지 첫 번째 곡인 근육 인형 2에서 제일 고전을 했는데 플레이 중에 화장실 가고 싶어졌으나 다녀오면 리듬 감각을 잃어버릴 것 같다고 억지로 참으면서 계속 도전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멤버들은 볼일 보러 갈 때 '아이돌 미팅'이라던가 '꽃 따고 온다'던가 돌려 말하는 것이 보통이고 어느정도 직설적인 경우에도 '화장실 다녀온다' 정도로 표현하는데 비해 클로에는 대놓고 "오줌 싸러 가고 싶어졌어!"라고 말하며 자기는 오줌 마려워지는 것을 느끼는 게 늦는 편이라 마려워졌을 땐 이미 한계 직전이라는 아무도 물어보지 않은 TMI를 스스로 풀기도 하고 "너무 흥분시키면 지려버려..." 등의 소리를 해서 시청자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21]
이후 밤늦게 멤버 한정으로 잡담 방송을 했다.
3월 30일 마리오 카트의 다수의 멤버들과 함께 콜라보 방송에 참여했다. 새로 추가된 맵 위주로 팀전을 진행했는데, 신 맵을 전혀 연습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방송 외에서 마리오 카트를 한 적도 없었기에 상당히 버벅였던데다, 강자로 인식되어 있는 상태라 견제를 잔뜩 받아 기복이 심한 순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가끔 고순위를 차지해 팀의 조커가 되었다.
3월 31일 잡담 방송에서 집단지성에 힘입어 오시였던 무라사키 시온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본인 왈 하츠네 미쿠와 동급생이 된것과 같다고. # 이로써 누가 판을 깔아주지 않았는데도 오시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콜라보 일정을 잡는 위업을 이뤄냈다.
3.4. 4월
4월 1일 만우절 기념 방송으로 마타마타 라디오 800회 기념 방송을 했다. 지난 799회는 토끼뜀 뛰기로 일본 일주를 했으며 그 후로 7년 만의 방송이라고. 다른 멤버들에게 익명 아닌 익명으로 질문이나 고민상담을 받았다. 중간 광고로는 밈이 된 스이세이의 로봇 청소기 사카마타 쿠로의 광고를 홀로라이브의 팬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유튜브 채널에 의뢰해 보여줬다.4월 4일 라플라스 다크니스와 섀도우버스로 대전했다. 상대인 라플라스는 이 날을 대비해 직전에 1티어 덱을 맞춰 왔는데, 사카마타는 이를 모르고 옛날 덱을 쓰는 라플라스를 처음엔 좀 봐준다며 세컨드 덱인 엘프로 상대했다. 덱 파워도, 숙련도도 낮은 터라 시원하게 털렸고, 이후 네크로 덱은 정보를 입수한 라플라스의 저격 카드에 또 시원하게 털렸다. 이후 벌칙으로 시츄에이션 보이스를 녹화해 올리게 되었는데, 시츄이에션을 이용해 역공을 가하며 대전에선 졌지만 승부에선 이겼다. #
4월 5일 게릴라로 갑작스럽게 방 청소를 하는 방송을 했다. 쓰레기통에 들어있는 쓰레기봉지를 표현할 생각이었는지 랍투디를 다른 사이즈로 두개 띄워 쓰레기통에 집어넣은 어떻게 보면 그로테스크한 형태로 방송을 진행했다. 새벽부터 한동안 청소를 한 덕에, 적어도 자기 방은 깨끗해졌다고. 중간에 쿠키를 먹다, 배에 뭔가 들어가니 본격적으로 배고파졌다며 연어와 밥, 일본주까지 가져와 음주 방송이 되었다. #
4월 6일 유튜브 80만명을 목표로 노래 방송을 진행했고 2시간도 안돼서 구독자 80만을 달성했다.
4월 7일 네코마타 오카유의 도츠마치 방송에 참여했다. 앞사람들이 물통을 흔들며 찰박거리는 소리를 내는 걸 보고 거기 대항하겠다며, ASMR용 마사지 오일을 흔들어 꽤나 리얼한 소리를 내 오카유와 시청자를 경악시켰다.
4월 11일 잡담 방송을 했다.
4월 15일 멤버 한정으로 영화 동시 시청 방송을 했다. 감상한 작품은 신비한 동물사전.
4월 17일 Hades를 플레이했다. 그리스 신화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는 것이 드러나는데, 올림포스 12신 이름들은 그래도 아는 듯하나 아킬레우스나 페르세포네가 누군지도 모르고 있다. 그나마 테세우스는 들어봤다고 한다.
이후 멤버 한정으로 잡담 방송을 했다.
4월 18일 하쿠이 코요리와 We Were Here Too를 플레이했다. 다른 콜라보에도 많이 함께 했고 사적으로도 최근 상당히 가까워졌으나 막상 1대1 콜라보는 처음인 조합이었다. 코요쿠로라는 유닛명을 달고 시작해, 훈훈한 분위기로 착착 진행했으나 마지막에 사카마타의 배신으로 끝나버렸다. # 이후 코요리가 코요쿠로 해산을 외치며 코요쿠로 유닛은 첫화만에 해체되었다. 다음날 아사코요 40회를 축하해주는 사카마타의 트윗에도 해산을 외쳤다. 이 유닛은 이후로 수없이 해산을 반복하고 있다.
4월 23일 Hades를 이어서 플레이했다. 클리어까지 얼마 안 남은 줄로 착각하고 '이번 회로 클리어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을 걸고 켠왕에 도전했으나 무려 10시간을 플레이하고도 끝내 최종보스를 꺾지 못했다.
4월 27일 Hades를 '진짜로!!! 진짜로 최종회에요!!!'라는 제목을 걸고 다시 플레이하여 6시간 걸려 결국 최종보스를 꺾었다. 원래 '1회 클리어할 때까지 8시간 걸린다.'라는 정보를 듣고 도전했던 모양이기에 그딴 소리한 것이 누구냐면서 속았다고 불평했다. 게임의 특성상 엔딩을 보려면 9회 더 클리어해야 하지만 더 이상은 하기 힘들다면서 이번으로 끝낸다고 밝혔다.
4월 29일 멤버 한정으로 엄마 콘셉트 ASMR 방송을 했다.
4월 30일 세 번째 오리곡 'Hurt you' 발표 기념 노래 방송을 진행했다. 1달 1오리곡 챌린지를 끝내고, 2분 미만의 짧은 노래를 졸업해 이제 풀 사이즈의 노래를 만들기 시작하겠다며, 일본에서 졸업식 노래로 많이 쓰이는 '여행을 떠나는 날에(旅立ちの日に)'를 불렀다.
3.5. 5월
5월 3일 공식 방송에서 데뷔 직후 녹화한 인터뷰 영상을 다 함께 같이 보았다. 서로에 대한 첫 인상과 인터뷰 시점에서의 인상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데뷔 후 목표에 대해 말하거나, 방송 시점의 자신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다들 수치사 당할 뻔한 방송이었지만, 사카마타는 방송중에는 숨기는 성실한 모습이 드러나는 바람에 특히나 수치심에 몸부림쳐댔다. 심지어 인터뷰 영상에서도 성실한 사람이라고 지적당해, '오타쿠군들 쉽구만~'이라며 억지로 얼버무리려는 모습까지 보였다.5월 4일 휴식중에 코요리의 코요의 날 클럽하우스 51도츠마치에 참여했다. 원래 선배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갖게 하도록 HoloX끼리는 도츠마치에 잘 안 간다고 했는데, 당일 일본이 연휴 대목이라 다들 자기 방송을 키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안왔고, 결국 보다 못한 사카마타가 이로하 바로 다음으로 등장하며 2연속 홀록스 도츠마치가 되었다. 블랙잭에서 에이스 세장을 뽑는 진기명기를 보여주면서도 엎치락 뒤치락 하며 조금 밀리다가, 자정이 지나 5월 4일(코요의 날)이 끝난 순간 요트(게임)에서 대역전을 펼쳤다. 이후 코요쿠로는 또 해산당했다.
5월 7일 Portal을 방송했다. 구멍에 넣었다 뺐다 하는 건전한 게임이라고. 미리 멀미약을 먹고 왔음에도 게임을 실행하자 마자 멀미로 감도를 재조절 하는 등 3D 멀미를 겪었지만, 큰 무리 없이 클리어했다.
5월 8일 홀로GGW 게임 대회에서 츳파리 대스모에 출전했다. 자기 일정과 방송으로 연습이 부족했으나,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실력으로 한 몫을 했다. 팀명 '스타 애니멀'로 토키노 소라, 호시마치 스이세이, 오오조라 스바루, 오마루 폴카, 하쿠이 코요리와 한 팀이 되었는데, 태고 파트를 맡은 소라, 스이세이, 폴카가 모두 미스를 하고 연습보다 못한 성적을 내며 모두가 짐승이 되어버렸다.
5월 10일 언패킹을 플레이했다. 평소 방 정리 못하기로 유명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삿짐을 정리할지 방송이 시작하기도 전에 관심을 모았다. 일단 짐을 전부 꺼내놓고 시작한데다 정리를 마치고 게임을 클리어 했는데도 묘하게 지저분해 보이는 능력을 선보였다. 플레이 중의 멘트로 추측해보면 정리를 할 때 미관을 무시하고 동선의 최적화를 최우선하는 타입인 듯 하다.
5월 14일 토키노 소라의 생일 방송 역도츠에 참여했다. GGW에서 스타 애니멀로 함께 참여한 인연. 소라가 사카마타의 미담을 늘어놓자 질색을 하며 말을 돌렸다. 방이 더러운 것으로 공감대를 만들어버리며 꽤나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래는 멤버 한정으로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동시 시청할 예정이었는데, 이 역도츠에 참가하느라 10분 이상 방송이 지연되었다. 물론 멤버들은 사단장님 호출이라면 어쩔 수 없다며 이해하고 넘어갔다.
5월 17일 새벽에 작업 제출을 겨우 끝냈다며, 새벽 3시에 게릴라 방송을 잡았다. 문제는 착시를 이용한 3D 퍼즐 게임인 Superliminal 방송이었다는 것. 머리 좋은 사육사에게 훈수를 시키며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게임에 들어가자 훈수를 거의 보지 않고 플레이했다. 차근차근 퍼즐을 풀어 나가며 대체로 크게 막히는 곳 없이 진행했으나, 한 지점에서 틀린 답인걸 알면서도 피지컬로 뚫고 넘어가보려는 기행을 벌여 동이 터 오는 시간대에 시청자의 혈압을 올렸다. 그래도 결국 자신만의 방법으로 퍼즐을 푸는 데 성공했고, 아침에 게임을 클리어하며 사육사들이 날밤을 새게 만들었다.
5월 18일 생일 방송에서 새로운 방송배경과 애완 범고래인 이누(イヌ)를 공개했다. 이때 후드 사이로 삐져나온 옆머리 모양이 변한 것에 대한 채팅을 일부러 무시하고 있다가, 최면에 걸린 듯한 연출과 함께 긴 머리를 공개했다. 데뷔 후 음악 활동에 정신을 쏟다 보니 미용실에 가지 못해 머리가 길어졌다는 이유. 여기서 끝나는 듯 했지만, 이후 다시 한번 최면술과 함께 파카를 벗은 모습까지 공개되었다. #뿐만 아니라, 데뷔 방송에서 성숙한 목소리를 공개하며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あゝ無情'을 이 모습으로 다시 불러 첫 인상과 현재의 성장을 대비시켜 보였다. 이후에는 계속 긴 머리를 기본으로 할 예정이라 한다.
5월 20일 타카네 루이의 채널에서 술을 마시며 수다를 떠는 콜라보를 했다.
5월 21일 무라사키 시온의 채널에서 시온의 건강 문제로 한 달 이상 밀렸던 콜라보가 성사되었다. 오시에게 직접 디코를 걸어 콜라보를 성사시킨다는 위업을 달성한 뒤, 후배가 아니라 팬 모드로 51 Worldwide Games를 플레이했다. #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게임을 즐기다, 더 하자고 떼를 쓴 뒤 신경쇠약에서 범상치 않은 순간 기억력을 보여주며 승리해 대가로 시온의 고백 멘트를 들었다. 중간중간 채팅방의 여론을 물어보거나 조언까지 구하며 시옷코 대장의 이미지도 굳혔다.
5월 26일 엘든링 방송의 윗몸일으키기 횟수를 1데스당 3회에서 5회로 늘렸다. 돌려막기 했을 경우는 1회 추가해서 6회로. 하지만 당일에는 그리 고전하지 않고 총 59회로 모르고트까지 클리어했다.
5월 31일 카자마 이로하의 집에 방문하여 오프라인 콜라보 방송을 했다. 숙소 예약하는 것을 깜박하여 난감하던 차에 "앗 이런 곳에 이로하쨩이!!" 하고 하룻밤 신세지는 것을 부탁했다고.[22] 처음엔 자고 가는 것만 생각하고 오프 콜라보를 할 예정은 없었는데 혹시나 싶어 제안해봤더니 이로하가 너무 좋아했다고 한다.[23] 이로하와의 일대일 콜라보는 처음이었는데 그것이 오프 콜라보가 된 것. 이로하의 집이니만큼 방송은 이로하의 채널에서 진행되었으며 랍투디 없이 이미지만 띄워놓은 상태로 잡담을 포함하여 마쉬멜로를 통해 모집한 질문들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24] 그 과정에서 서로의 냄새를 맡아 보기도 하는 등 동기임에도 데뷔하고 반년이 되도록 특별한 접점이 없었던 둘 사이를 급격하게 가까워지게 해주는 귀중한 기획이 되었으나 클로에는 운동에 대한 이해의 벽을 넘지 못했고, 이로하는 BL에 대한 이해의 벽을 넘지 못했다.
3.6. 6월
6월 4일 멤버 한정으로 잡담 방송을 했다.6월 5일 Portal 2 방송을 진행했다. 초반부터 휘틀리를 죽이려 하는 등 몇 가지 기행을 보였으나, 전작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막힘 없이 게임을 진행했다.
6월 7일 아침에는 로보코의 집에서 밥먹는 방송을 켰다. 전날 로보코의 침대를 점거했다는 트윗으로 보아 로보코 집에서 잔듯.
저녁에는 중대발표 겸 노래 방송을 진행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로하가 3D 데뷔 공개한 시점에서 클로에도 3D 공개하는 거 아니냐면서 추측했고 예상대로 6월 13일 20시에 3D 데뷔를 발표했다.[25]
6월 8일 무라사키 시온의 술방에서 예정에 없는 도츠마치가 열려 참여했다. # 정확히는 도츠마치도 아니고, 시온이 먼저 메시지를 보냈으나 확인을 못해서 먼저 도츠마치로 다 른 사람이 몇명 다녀간 후 뒤늦게 확인하고 연락을 한 것.[26] 시온은 술 취하면 엄마처럼 받아줄 것 같은 사람을 찾는다고 했지만, 막상 들어오니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며 밀당을 시전했다. 그러나 클로에가 "죄송합니다. 역시 기분나빴죠"라며 진심으로 미안해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클로에가 최고로 신경쓰여 견딜 수 없는 나머지 밀당을 시전해 본 거라고 고백을 박아 버렸고 클로에는 "오홋~!" 하는 이상한 효과음까지 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시온이 "혹시 이게 사랑일까?" 하는 말에 목소리를 깔고 "사랑으로, 만들어가죠"라며 프로포즈를 했다.
6월 9일 팝송 노래 방송을 진행했다. 저작권 문제로 언아카이브.
6월 11일 엘든링 방송에서 윗몸일으키기 횟수 역대 최고인 249회를 찍었다. 기존 플레이 스타일과 시산혈하 세팅의 궁합이 좋지 않았고, 1데스당 5회로 늘린 결과. 그래도 다수의 보스를 돌파하고 라다곤과 대면하는 데 성공했다.
6월 13일에는 3D 공개를 했다. 방송 시작 전의 오프닝에서 데뷔 당시의 오프닝 화면, 카운트 다운과 웅장한 코러스[27]를 오랜만에 똑같이 사용했고, 범고래 그림이 미끄러져 들어오는 장면을 3D 평영으로 재현해 셀프 패러디를 했다. 이후 채팅창에 <><를 올려달라는 부탁에 사육사들이 약속한듯 데뷔 방송 때를 패러디해 물고기 이모지를 난사하며 투닥거렸다. 이때 펄떡거리는 생선[28]이 날아와 기겁하기도 했다.
동물원의 범고래 쇼장을 모티브로 한 무대를 받아 방송을 시작한 뒤 생일 방송처럼 최면술로 가면을 벗고 맨 얼굴 3D를 공개했고, 체력 테스트 식으로 몸을 움직이거나, 다시 최면술로 파카를 벗은 뒤 포즈를 취하며 노골적인 섹스어필로 사육사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29]
이후 두 번째 스테이지인 카지노에서 카드게임으로 젠로스를 당한 후, 카지노 스테이지에서 노래와 함께 섹시댄스를 선보인 뒤, 범고래 쇼장으로 돌아와 어두운 조명과 수족관을 배경으로 정 반대의 차분한 노래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방송을 마쳤다.
본인이 이전에 언급한대로 노골적인 섹스어필을 아끼지 않아 수많은 후방주의 움짤을 양산했으며 타 홀로 멤버들에게 에로라이브가 돌아왔다는 소리를 들었다. 동시에 우쭐했다 참교육당하는 모습이나 사육사들과 장난스럽게 치고받는 장면 등 평소 방송의 텐션과 크게 다르지 않아 우리 범고래가 맞다고 외치는 사육사도 적지 않았다.
6월 15일 00시에 3D 방송에 대한 후일담을 방송했다. 3D 방송중의 기획과 스탭들과의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3D 방송의 슈퍼챗 읽기는 이후 일정이 정해지면 나눠 읽기로 정했다. 이후 당일 방송의 슈퍼챗을 읽으며 문제가 터졌는데, 유튜브의 에러로 슈퍼챗 목록을 읽지 못하게 되어버린 것. 사카마타는 계속 사과했지만, 마침 슈퍼챗 읽기 후반부까지 남아있는 골수 사육사들 대부분이라 서로 슈퍼챗으로 대화하거나, 평소 참았던 드립을 치거나, 심지어 장봐올 물건 목록을 올리는 등 슈퍼챗으로 아무말 대잔치가 펼쳐졌다.
6월 17일 3D 공개 방송에서 받은 슈퍼챗 답례방송을 시작했다. 3D 공개방송은 방송 24시간 전부터 대기방이 만들어져 있었던 관계로 전날부터 상당한 양의 슈퍼챗이 쌓여있었고 후속일정으로 인해 1시간 30분 정도밖에 방송하지 못하긴 했으나 3D 방송 전날 대기방에 쌓인 슈퍼챗도 다 읽지 못하고 다음 회차로 넘기게 되었다.
6월 19일 방송에서는 청소를 하다가 집 계약서가 나왔다는 말을 하였다.
6월 24일 드디어 이사를 마치고 복귀 토크 방송을 했다.
6월 26일 00시에 DIY 의자를 조립하는 방송을 하려 했는데, 의자가 조립돼서 도착하는 바람에 조립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와이파이 문제도 겹쳐 멤버 한정 방송으로 전환해서 작업 및 잡담 방송을 했다.
6월 27일 새로 이사한 집에서 와이파이 문제에 더하여 유선 인터넷까지 말썽을 부리면서 인터넷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당분간 스튜디오에 가서 방송할 예정임을 트위터를 통해 공지하였다. 그 결과 이날 21시 30분에 예정되어 있었던 노래 방송은 자연스럽게 취소되었으며 계획되어 있던 후속 스케줄들 또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이날 20시에 진행된 라플라스 다크니스의 3D 공개 방송에서 특별 기획 게스트로 3D 모습으로 깜짝 출연하여 사육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30]
6월 29일 3주만의 노래 방송을 했다. 인터넷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스튜디오에서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스튜디오에 빈 자리가 없어 카자마 이로하의 집에 방문해 방송기재를 빌려 방송했다. 마이크 설정이 이로하가 쓰던 상태 그대로인데다, 오토튠용 설정 그대로 노래하는 바람에 위화감을 느끼는 사육사들이 많았지만 오히려 좋다는 감상을 하는 시청자도 드문드문 있었다.
노래 방송에 슈퍼챗 읽기까지 잘 마치고 이날의 활동은 종료되는 듯 싶었으나 이후에도 식사 등을 하며 이로하의 집에 머물러 있던 와중에 저녁늦게 자기 방송을 킨 이로하의 방송 실수로 이로하와 사석에서 나눈 대화가 이로하 방송에 송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31] 사실 멀리서 나눈 대화였고 브금까지 틀어져 있었기에 대화 내용이나 목소리를 명확히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으나[32] 이미 목소리 새어나가 버렸으니 될 대로 되라고 생각했는지 작정하고 이로하 방송에 난입하여 깜짝 오프콜라보가 성사되었다. 길게 대화하진 않았고 이로하의 실수 직후와 이후 귀가 인사할 때 두번 대화를 나눈 것이 전부였으나 충분히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난입장면 모음집
6월 30일에는 holoX 단체 3D 콜라보에 참가했다. 여기서도 항상 루이 옆에 서있다거나 루이의 엉덩이를 만진다거나, 단체무대중에 바로 껴안기까지 하는 등 루이에 대한 애정 일변도를 보여주었다. 촉감 퀴즈에서는 날 생선이라는 꽤 가혹한 과제를 맞았다. 정답을 맞추긴 했지만 한동안 비린내 나는 손으로 무대 위를 돌아다녀야 했다. #
이후 코요리의 집에서 하는 후기 오프 합방 후반분에 잠깐 얼굴을 보였다. 이날 야식으로 카레를 만들었는데, 다른 멤버[33]들이 트위터에 카레[34] 사진을 올려 방송에서 제대로 선보이지 못했던 요리 실력이 증명되었다. 이후 다른 멤버들은 늦게 집에 돌아갔으나, 다음날 낮 일정이 없는 사카마타는 남아 밤새 코요리와 대화하는 바람에 코요리는 다음날 아사코요를 철야 상태로 진행했다.
3.7. 7월
7월 2일 3D 아지트 후기 방송을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이날 멤버십 해금 6개월이 지나, 첫 날부터 멤버에 가입한 멤버 아이콘이 체리로 바뀌었다. 슈퍼챗 읽기에서 사육사들을 체리라 부르며 6개월 뒤 졸업 할 수 있다는 저세상 섹드립을 쳤다. #7월 3일 스튜디오에서 공포게임 Is Simon There 를 플레이했다. 기본은 하는 영어 실력으로 벽에 써진 글씨를 읽고 퍼즐도 쉽게 풀었지만, 무서워 하며 진행하다 보니 진행이 꽤 느려져 계획했던 1시간을 훌쩍 넘겼다. 멀티 엔딩이지만 두번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다.
당일 홀로그라에 첫 등장했는데, 스튜디오 사용 시간이 맞지 않았고 게임이 예상보다 오래 걸려 게임 방송중에 홀로그라가 공개되었다.
7월 5일 여전히 스튜디오에서 3D 공개 방송의 슈퍼챗 답례방송 두 번째를 진행했다. 초반에 선 배 들이 난입해 방송에 잠깐 등장하며 도넛츠를 주고 갔다. # 의도적으로 우당탕 소리를 내며 선배들이 온지라 클로에가 무섭다고 잠깐 엄살을 부린 건 덤. 슈퍼챗 양이 워낙 많았기에 목 보호를 위해 아카스파라 하더라도 슈퍼챗 내용은 소리내어 읽지 않고 리액션만 하는 형태로 진행했으나 클로에 특유의 잡담 비중이 높은 슈퍼챗 리액션 덕분에 3시간이 넘게 방송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3D 공개방송 시작 3시간 전 가량의 슈퍼챗까지밖에 읽지 못했다.
7월 7일 스튜디오에서 칠석 기념 방송을 했다. 사전에 카메라를 활용하여 방송할 것을 공지하였는데 데뷔 이래 첫 캠방이었기에[35] 시작부터 평소보다 많은 시청자가 몰렸다. 칠석을 주제로 색다른 오프닝 영상을 만들어 왔는데 아름다운 밤하늘과 탄자쿠가 걸려 있는 대나무를 배경으로 칠석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자극하나 싶었으나 7월 7일은 7이 2개라 7이 하나만 더 있으면 잭팟이니[36] 갬블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슬로카스 무브로 끝을 맺었다.
본 콘텐츠를 진행하기 전 잭팟을 위한 세 번째 7을 만들려고 했는지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7개의 미니 기획을 진행했다. 카메라를 켜서 손을 공개했는데 홀로멤들이 캠방을 할 때 항상 착용하는 검은색 장갑에 더하여 파란색의 긴 팔토시를 착용, 1미리라도 피부를 보여주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37] 첫 번째 챌린지는 운세뽑기. 대길(大吉)을 원했지만 중길(中吉)이 나왔고 충분히 잘 나왔다며 만족하고 넘어갔다.[38][39]
두 번째는 스톱워치로 7초 맞추기였다. 눈을 감은 상태로 스톱워치를 작동, 7초에서 멈추는 챌린지였는데 첫 시도는 8초 12로 실패했으나 재도전에서 7초 08을 기록, 챌린지에 성공했다. 세 번째는 네잎클로버 찾기. 스튜디오 안에서 클로버를 찾을 수 있을리가 없었기에 미리 찾아왔다고 하며 가져온 클로버를 보여줬는데 꼬깃꼬깃 접어서 알아보기 힘들게 만들려고 했으나 누가 봐도 세잎클로버였다. 결국 세잎클로버 7개를 보여주며 7개 가져왔으니 된거라고 하고 넘어갔다.
다음은 신맛 사탕 먹기.[40] 1세트에 3개가 들어있는 중에서 1개만이 매우 신 맛을 갖고 있는 사탕을 클로에가 1개, 매니저가 1개 임의로 골라서 먹는 복불복 게임이었는데 첫 번째 레몬맛 사탕에서는 둘다 신맛을 피해갔고 재미없다고 생각했는지 포도맛 사탕으로 다시 했는데 맛이 애매했던 모양. 1개 남은 사탕까지 먹어보더니 처음에 먹었던게 신맛이었나보다고 했다. 결국 1개 남아있던 레몬맛 사탕까지 마저 다 먹고 강렬한 신맛에 고통받으며 챌린지 종료.
다섯 번째는 손글씨 맞추기였다. 매니저가 제시한 단어를 클로에가 손글씨로 적으면 시청자들이 맞추는 기획이었는데 첫 데뷔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클로에의 악필이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던 귀중한 기획이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클로에의 펜 쥐는 모습이 특이하다는 것이 밝혀졌다.[41] 제시어들이 어렵지 않기도 했지만 반년 넘게 클로에의 악필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은 어렵지 않게 정답을 맞출 수 있었다.
여섯 번째 챌린지는 잰말놀이. 매니저가 못하더라며 놀린 것이 무색하게 본인도 계속 실패하다가 다섯 번째인가만에 간신히 성공했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윗몸일으키기였다. 그동안 엘든링을 플레이하며 단련된 복근으로 자신만만하게 77개를 하겠다며 시작했으나 20개도 되기 전부터 힘들어하더니 21개까지 카운트한 후 갑자기 72개로 점프해버렸다. 그렇게 27개같은 77개의 윗몸일으키기를 간신히 마치면서 이날의 미니 기획은 종료되었다.
본 콘텐츠로 넘어와서 당장이라도 숨넘어갈 듯한 상태로 복권 긁기가 시작되었다. 본인 콘셉트에 맞게 바다를 주제로 한 스크래치형 즉석복권을 77매 구입해 왔는데 3×3칸에 배열된 각종 해양생물 그림들이 하나라도 빙고가 만들어지면 당첨인 형식이었다. 한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77장의 복권을 긁으면서 롤러코스터와도 같은 텐션의 기복을 보여준 끝에 23번의 5등 당첨과[42] 2번의 4등 당첨을 끝으로 성대한 적자와 함께 마무리되었다. 그래도 최후의 1장이 4등에 당첨되면서 유종의 미는 거둔 셈. 내년 칠석에는 반드시 높은 등수에 당첨될 것을 다짐하며 이날의 칠석 기념방송은 종료되었다.
7월 9일 역시 스튜디오에서 쿠키요미 온라인을 플레이했다. 랜덤매칭으로 진행했으나 시청자들이 대거 참가하여 사실상 시참 콘텐츠가 되었다. 자신을 제외하고 같이 플레이한 다른 유저들의 플레이에 좋아요를 누름으로써 평가가 진행되었는데 실제로 기발한 플레이로 고평가를 받은 경우도 없진 않았으나 대부분은 시청자들에게 접대성 좋아요를 많이 받음으로써 꽤 여러번 1등을 차지했다.
7월 12일 드디어 집의 회선이 복구되어 집에서 방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연결되자마자 게릴라 방송을 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았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3주만의 집 방송이 너무나도 반가웠는지[43] 이후 타카네 루이와의 영화 데이트 약속이 잡혀있어 외출준비하면서 방송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하는 것을 잊고 이야기만 하거나 수시로 주제에서 벗어나 잡담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7월 13일 트위터로 신청곡을 받은 후 노래 방송을 했다. 급하게 첫 곡을 부른 뒤, 좀 전에 폴터가이스트가 일어나 무서우니 급하게 텐션을 올리겠다며 빠르게 떠들었다. 신청곡에서 전에 불렀던 노래가 많아 들어본 노래 위주로 진행되었는데, 자기 설정의 마이크라 이전보다 깨끗한 노랫소리가 들린데다 늦게 시작한 보이스 트레이닝의 효과가 벌써부터 드러나 호평이었다. 특히 Lemon이 백미.
7월 14일 멤버 한정 영화 동시 시청 방송을 하려 했으나 취소되었다. 원인은 심화되는 심령현상 때문. 전날 방송중에 의문의 목소리가 들린 것 까지 발견되었다. 공포 주의 사장인 YAGOO에게까지 이야기가 올라갔으며, 스태프들은 다시 이사할 것을 추천했다. [44]
7월 15일 몬스터 헌터 라이즈를 시작했다. 자신과 최대한 비슷하게 커스터마이징 하다 보이스를 정하는 부분에서 재미있다며 남자 목소리를 고르거나, 동반자의 이름을 지을 땐 개의 외형을 한 가루크의 이름은 샤치(범고래), 고양이를 닮은 아이루는 이누(개), 복부엉은 쿠지라(고래)라고 짓는 실로 사카마타스러운 기행을 저질렀다. 이들을 호명하며 자신조차 헷갈리는 PON스러운 모습은 덤.
무기는 냉동참치가 있다는 말을 듣고 대검과 차액중에 고민하다, 훈련장에서 허수아비를 두들겨 본 후 대검으로 결정. 컨트롤러에 약하다며 잘못된 커맨드를 누르는 등 조작 문제로 버벅였지만, 회피에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태클 참모아베기를 익혀 오사이즈치를 상대로 제발 맞아라를 외치며 참모아를 날렸다. 이후 방송과 비방을 섞어가며, 시청자 참여 콘텐츠도 해 빠르게 진행하고, 마스터 랭크에 도착해 다른 멤버와 콜라보도 진행할 생각이라고.
한편 심령 현상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과 함께있을 경우 눈에 띄는 이상현상이 없고 컨디션도 나빠지지 않았기 때문에 집에 혼자 있지 않도록 하는 방침으로 정했다고 한다. 이날의 방송도 매니저가 집에 방문해준 상태로 진행되었으며 밤에는 다른 홀로멤의 집에 신세질 예정이라고. 다음날(7월 16일)부터는 여동생이 집에 와서 예약한 제령 의식 당일까지 머물러주기로 했다고 한다.[45] 이후 제령이 먹히지 않으면 다시 이사를 가보고, 자신의 문제일지도 모르니 병원의 상담도 함께 받겠다고 다짐했다.
7월 16일 곧바로 두 번째 몬헌 방송을 시참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취소되었다. 두명 있으면 괜찮다고 했으나, 집에 있던 매니저마저 이상현상을 겪게되었다고 한다. 일단 집에서 나가고, 앞으로의 계획을 다시 세울 예정이라 했다. #
7월 26일 노래 방송으로 복귀했다. 자세한 사정과 심령 사건의 경과는 나중에 멤버 한정으로 밝히기로 하고 당일 방송은 멤버십 커뮤니티에서 받은 신청곡 위주로 진행했다. 한창 유령 소동에 시달리는 와중에, 신청곡으로 소녀 레이가 잔뜩 온다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며 불렀다.
7월 28일 지난번에 취소되었던 몬스터 헌터 라이즈 시참 방송에 재도전했다. 너무 순삭하지 않도록 무기를 레어2 단계까지 제한했다. 심령 현상 소동으로 취소된 이후 거의 플레이하지 못했는지, 퀘스트를 얼마 진행하지 못한데다 여전히 컨트롤러 조작이 미숙해 번번히 공격이 빗나갔다. 열심히 파티원을 따라다녔지만, 어그로가 튀거나 파티원이 몬스터를 넉백시켜 참모아가 허공을 가르는 장면이 속출했다. 본인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중반부터 게임에 집중하기보다 토크와 드립 위주로 방송을 진행했다. 후반에 푸루푸루를 만나 괴이쩍은 외모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이후 슈퍼챗 읽기 시간에 코요리가 푸루푸루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코요리의 푸루푸루라는 섹드립을 쳤다가 다음날 아사코요에서 또 코요쿠로 해산당했다.[46] #
7월 29일 세가 마작 공식 콜라보 마작 대회에 출전했다. 연습 방송도 없이 룰만 겨우 외우고 당일 벼락치기로 연습한 후 출전했다. 후부키가 포함된 콜라보라 스팸봇이 잔뜩 몰려들었으나, 쿨하게 멤버십 채팅으로 전환하며 초기에 제압했다. 본경기에서는 비기너즈 럭으로 이겨보겠다고 했지만, 자기 패를 모르거나 리치 가능한 상태에서 리치 버튼이 나온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넘기는 등 초심자 그 자체였다.[47] 경력자들 사이에서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중반까지 실점 없이 잘 버텼으나, 마지막에 더블론에 어이없게 쏘이며 3위로 마무리지었다. 사실상 예선전 4명 중 운은 제일 좋았다고 할 수 있으나 마작 자체 및 게임 조작이 능숙하지 못해 아쉽게 패배한 케이스. 자신이 왜 죽었는지도 모른 채 정신차리니 죽어있었다고 분하다고 하며 다음에 리벤지를 다짐했다.[48]
7월 30일 호쇼 마린의 생일 라이브에 참여해 '달빛에 비춰진 연쇄살인마' #를 함께 불렀다. 노래가 끝나면서 마린에게 당해 쓰러졌으나, MC파트에서 기뻐 날뛰는 마린을 뒤에서 목을 그어버리고 퇴장했다.
7월 31일 홀로라이브 3rd Fes. 블루레이 디스크 발매를 안내하는 공식 방송에 토키노 소라, 호시마치 스이세이, 카자마 이로하와 함께 출연했다. 사회는 주로 스이세이가 봤지만, 의외로 전원과 비슷하게 친분이 있어 균형잡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로하에게 나머지 둘은 까마득한 선배이자 1,2순위를 다투는 오시이지만, 사카마타에겐 이미 GGW에서 같은 팀으로 볼 꼴 못볼 꼴 다 본 사이라 여기저기 바쁘게 츳코미를 넣으러 다녔다. 그러면서도 무라사키 시온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비명을 질러 이날 방송 최대음량을 갱신했다.
3.8. 8월
8월 1일 세가 마작을 시참형으로 진행했다. 방을 파기가 무섭게 엔트리 100명이 꽉차는 것을 보고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 화면에서 자기 패를 가리긴 커녕 패를 가린다며 스스로를 구석에 밀어넣기까지 해서 시청자 모두에게 공개했다. 노려 쏘기도 쉬워졌지만 접대하기도 더 쉬워, 극한의 접대 플레이를 받거나, 집중적으로 쏘아맞히거나, 올렸다 내리는 등 장난감 신세가 되었다.[49][50] 좀 더 플레이하고 싶었으나 서버가 터지는 바람에 4게임 정도밖에 하지 못하고 1시간 가량만에 끝났다.이후 가벼운 공지를 했는데 요즘 활동이 허술하다며 매니저한테 혼났다고 한다. 그래서 "사카마타 사육계획"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진행할 챌린지(?)를 예고했다. 그 내용은 틱톡 갱신[51], 매일 트윗 1개 이상 올리기[52], "파닥파닥 사카마타"라는 이름의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여름중의 과제로 발표했다. "파닥파닥 사카마타"는 방송 중에 공개한 클로에가 헤엄치는 모션을 따놓은 크로마키 영상을 활용해서 시청자들이 다양한 합성물을 만들어 해당 태그로 트위터에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 단 프리 소스만 활용해야 한다고.
8월 4일 몬스터 헌터 라이즈 시참형 2회차를 진행했다. 방송을 쉬는 사이 퀘스트도 꽤 진행해뒀고, 컨트롤에도 이전보다는 꽤 익숙해진 모습을 보이며 정상적인 게임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2시간 안에 라이즈 클리어를 목표로 했으나 "긴급 퀘스트: 백룡야행, 풍신"까지 간신히 끝내며 나머지는 다음회차로 미뤄지게 되었다. 사냥 중에 대미지가 더 많이 들어가는 부위에 관련하여 이야기하다 어딜 맞으면 가장 아플까에 대한 이야기가 되었는데 코멘트에서 누가 '고간'을 언급하자 그건 남자 한정이지 않느냐고 하며[53] 남자들은 고간을 걷어차이면 얼마나 아프냐고 물어보았다. '차여본적 없어서 몰라' 등의 대답을 기대하고 '그럼 내가 걷어차줄게 같이 알아보자'라는 식의 섹드립을 칠 작정이었던 모양인데 의외로 다들 리얼한 체험담을 이야기하는 바람에 당황해했다. 어디서 겪어봤냐며 그런 가게에 가본 적이 있는 거냐고 물었는데[54] 구기운동 중 공에 맞는다던가, 라켓에 맞는다던가 등의 현실적인 대답을 듣고 민망해져서 웃으면서도 겪어볼 수 없어서 공감하기 어려운 아픔이기 때문에 물어봤다며 애써 수습했다.
8월 8일 오랜만의 토크 방송을 했다. 미국에서 진행된 서브컬쳐 이벤트인 " 크런치롤 엑스포 2022"에 참가했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지혜의 고리나 루빅스 큐브를 가지고 논 이야기, 이사 후 방문했던 미용실의 미용사가 사이코패스였던 이야기, 길거리 인터뷰를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 등을 두서 없이 풀어놓았다. 한편 최근 계속 매일 목욕하고 있었는데, 이 전날 오랜만에 목욕을 안했다고 밝혔다.
8월 12일 몬스터 헌터 라이즈 시참형 3회차를 진행했다. 클로에의 무기 업그레이드에 맞춰서 참가자의 무기 제한을 레어 2에서 레어 4까지로 올렸다.[55] 이번에야말로 라이즈 클리어 후 선브레이크 진입을 목표로 했으며, 중간에 야츠카다키 퀘스트에서 한번 실패하고 재도전 한 것을 제외하면 무사히 최종보스까지 원트라이로 클리어했다. 최종보스 직전 마지막 퀘스트에서 시청자들의 추천으로 라잔을 잡게 되었는데 라잔이 무슨 동물을 모티브로 했냐는 질문에 코멘트에서 카나타를 언급하자 "카나타 선배? 그럼 고리..."까지 말하다 황급히 말을 끊었다. 이후 라잔과 조우해서 토벌하는 순간까지 쭉 라잔을 카나타 선배라고 불렀다. 한편 이날의 방송에서 푸루푸루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게임을 마치고 슈퍼챗 읽기를 하는 중에 코요리가 푸루푸루를 좋아한다는 것을 한번 더 언급하며 "콘코요[56]의 푸루푸루 자라났으려나"라는 섹드립을 쳤다.[57]
당일 트위터와 방송을 통해 14일 0시에 발표가 있음을 공지했다.
8월 14일 오리곡 '인생 리셋 버튼 딸깍'의 싱글 발매 기념 노래 방송을 진행했다. 첫 곡과 두 번째 곡을 연달아 "CHE.R.RY"와 " 사쿠란보"를 선곡하며 멤버십 가입 6개월이 넘어 체리 뱃지를 달게 된 사육사들을 놀려댔으나 # 이어지는 곡들에서는 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8월 17일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대회의 연습 방송을 같은 팀의 토와, 로보코와 함께 진행했다. 본인도 이전부터 리듬게임은 좋아하지만 실력은 전혀 기대할 수준이 아니라 말하기도 했고, 방송중에 플레이하면 음악이 심하게 어긋나 소리를 끈 채 눈으로만 플레이해야 했다.[58] 한 번은 박자가 어긋난 노래라도 틀어보고 플레이하려 시도했으나, 역시나 더 헷갈릴 뿐 아니라 다른 두명이 엇박으로 노래를 불러 방해해 오기까지 했다. 이후 대회 당일까지 연습은 방송 없이 따로 하기로 했다.
이후 밤늦게 멤버 한정으로 작업 방송을 하여 정말 오래간만에 하루에 2회 방송이 이루어졌다.
8월 18일 공식 팬클럽 방송에서 시라누이 후레아, 아마네 카나타, 모모스즈 네네와 함께 나타나 첫 수영복 모습을 공개했다. 유튜브가 아니라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며, 네네와 함께 3D 공개방송 때를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의 노골적인 섹스 어필로 선을 넘어도 한참 넘는 방송을 만들어냈다. 15분 남짓의 짧은 무료 파트 공개 후 유료 파트로 넘어갔으나 무료 파트 만으로도 시청자들의 혼을 빼놓기에 충분했으며 몸매 빵빵한 3명 사이에 홀로 낀 카나타[59]의 고군분투를 다른 선배들과 함께 신나게 놀려대면서 " 있는 사람 들 사이에 없는 사람 한명을 끼워놓는 게 이렇게 재밌는 거였군요"라는 소리를 했다.
8월 19일 Slay the Spire의 방송을 진행했다. 데뷔 전부터 하고 싶다고 요청했는데 최근 막 허가가 나왔다고 한다. 캐릭터로 아이언클래드를 선택해서, 철가면을 쓴 캐릭터의 콘셉트에 맞게 오랜만에 가면을 쓰고 게임을 플레이했다. 게임이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는지 방송 제목부터 '시간이 녹는 전설의 카미게'에 방송을 시작하고서도 계속해서 진짜 갓겜이라며 시청자들도 해보길 바란다고 권유하다 '광고로 보일 것 같지만 그건 아니다'며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게임 플레이에서도 높은 숙련도를 보이며 카드를 하나하나 해설해주거나 적의 공략법을 분석해주며 뉴비에게 영업을 시도했다. 일부러 해금 콘텐츠가 전혀 없는 완전 초기 계정으로 시작해 뉴비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고, 완벽한 타격덱으로 1회차에 3막까지 클리어했다. #
이후 게임을 마치고 슈퍼챗 읽기 중 전날의 수영복 공개 공식 팬클럽 방송에 대해 합법적 팬티 보여주기라 좋았다고 하며 언젠가 홀로라이브 서머 공통 디자인 수영복이 아닌 파파가 디자인해 준 자신만의 고유 수영복을 입고 방송을 하고 싶다고 했다.[60]
8월 21일 방송은 없었으나 이날 공개된 홀로그라에 출연했다. 비록 스토리를 진행하는 주연은 아니고 지나가는 조연처럼 등장했으나 2분이 채 되지 않는 홀로그라 안에서[61] 20초 넘게 모습을 보이며 조연치고는 비중을 과시했다. 특히 정신나간 홀로그라 스토리 안에서도 지극히 클로에스러운 언행과 함께 출연하는 내내 그동안 그다지 접점이 없었던 오마루 폴카와 붙어서 꽁냥대는 모습을 보여주어 사육사들을 만족시켰다. 영상 마지막 엔딩 이미지에서는 비록 정지 화상이긴 하나 유카타를 입은 모습이 공개되었다.
8월 22일 멤버 한정 방송에서 작업 방송을 했다.
8월 24일 간만에 GGW 스타 애니멀 팀[62]이 모여 Gartic Phone방송을 했다. 자기소개 시간에 각자 스타 애니멀에서 스타에 속하는가 애니멀에 속하는가를 이야기했는데 코요리가 자기는 애니멀에 속한다고 하며 왕왕 강아지 울음소리를 흉내내자 "콘코요 오스와리 친친" 드립을 쳐서 대선배를 당혹시켰다[63]. 이후 두시간 가량 진행된 갈틱 폰 게임에서 유혈사태가 벌어지지 않은 라운드가 거의 없을 정도로 애니멀이라는 팀명에 걸맞게 다른 갈틱 폰 콜라보 방송보다 훨씬 더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고 킬수는 소라로 폴카는 대선배에게 이래도 되는 거냐며 소라토모[64]들을 볼 낯이 없다는 소리를 했으나 소라 본인은 재밌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怪物의 6인 합동 커버곡을 공개했다. 5월 GGW 당시 실수로 아깝게 3위에 머무르며 우승상품이었던 커버곡을 따내는데는 실패했으나 멤버 대부분이 노래에는 일가견이 있는 멤버라 아깝기도 하고 대회에서 '괴물'같은 모습을 보였던 점에 착안하여 코요리의 제안으로 해당 곡을 선곡하여 자체 커버곡을 제작, 발표하게 된 것. 노래 내내 클로에는 솔로 파트 및 듀엣 파트, 단체 파트에서 모두 성숙한 저음의 목소리를 뽐내며 곡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일조했다.
8월 27일 마인크래프트에서 2022년 여름축제 메인 무대를 건설하는 릴레이에 참여했다. 작년에 제작된 여름 축제 회장 및 스테이지가 멀쩡히 남아있긴 했지만 지나치게 많은 건축물로 렉이 심하게 발생했고 작년보다 멤버도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새롭게 메인 스테이지를 제작하기로 한 것. 시시로 보탄이 기획한 이번 릴레이 건설에서 오마루 폴카의 다음으로 전체에서 2번째 순서로 참여했는데 원래는 30분 동안 보탄으로부터 자재 지원 정도만 받으면서 본인이 생각한 무대를 꾸미는 것이 기본이나 3D 멀미로 인해 마인크래프트를 거의 플레이한적이 없는 초심자인지라 앞 순서였던 폴카가 보탄과 함께 계속 건설을 이어서 진행하며 클로에는 조명을 단다던가 불꽃놀이를 위한 디스펜서 장착같이 간단한 서포트만 하는 형태가 되었다. 그래도 나름 아이디어 제공은 많이 하려고 애를 썼고, 실제로 상당수가 채택되기도 했으나 30분 내내 초보 티를 물씬 내면서 아낌없는 보케로 선배들을 빵빵 터뜨렸으며 "한 블럭이 몇 칸이더라...?"라는 주옥같은 명언을 남겼다.[65] 마지막에는 좀비한테 기습을 당해 본인의 비명소리와 선배들의 웃음소리로 여름축제 메인 스테이지를 가득 채우며 릴레이의 끝을 장식했다. #
8월 28일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대회에 토와, 로보코와 함께 참여했다. 팀명은 '팀 해피' 다른 둘에 비해 미스가 많아 점수는 낮은 편이었으나, 대회의 룰이 점수가 아닌 퍼펙트의 수로 승부를 결정하는 것이었기에 퍼펙트률은 높은 사카마타가 1인분 충분히 기여할 수 있었다. 퀴즈에서도 글씨를 읽을 수 있는지가 가장 큰 관건이라 했는데, 문제도 잘 맞췄고 글씨도 평소의 고대문자에 비하면 읽을 수 있는 편이었다. 최종적으로 리듬게임 전승, 퀴즈도 전문 정답으로 우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우승 상품은 뱅드림의 밴드와 함께 커버곡이 제작되어, 뱅드림 게임에도 수록될 예정이다.[66]
대회 이전에는 홀로그라에 출연했는데, 바다에 관련된 캐릭터인 마린, 아쿠아, 이나, 구라넷의 유닛 UMISEA에 합류했다. 29일에 UMISEA 단체곡과 싱글도 나오는 것이 공개되었다.
8월 29일 마인크래프트에서 2022년 여름축제에 참여했다. 21년 11월에 데뷔한 6기생들에게는 이번이 첫 여름축제 참여였기에 다들 들뜬 모습을 보였다. 원래는 타카네 루이, 오로 크로니, 나나시 무메이와 함께 4명이서 더블 데이트를 즐기는 형태로 기획되었으나 로보코 씨와 카자마 이로하가 추가로 합류하면서 6명의 대형 파티가 되었다. 2022년 여름축제에는 "홀로 더비"[67]라고 이름붙여진 경마 게임이 메인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었기에 다양한 어트랙션들을 즐기기보다는 경마 참여를 위한 마권 배팅 및 자본금 확보를 위한 갬블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으며 그 외에는 EN 멤버들[68]을 포함한 대형 마인크래프트 합방이 있을 때마다 벌어졌던 삼각, 사각관계의 치정극이 주 콘텐츠가 되었다. 특히 크로니와는 이번이 첫 합방이었는데 자기소개 시간부터 '섹시 보이스'라고 칭찬하며 유난히 강렬하게 들이댔지만, 금세 적응한 크로니가 클로에 다루는 법을 깨달아 중반에는 클로에의 가면을 뒤집어쓴 크로니가 루이를 NTR하기도 하는 등 내내 놀림당하며 다녔다. 떨어지는 닭을 활로 쏘아 맞추는 게임에서는 혼자서만 유일하게 모든 닭을 전부 맞추는 기록을 세웠으나 실수로 무메이의 사선에 뛰어들어 한번 죽고, 루이가 장난으로 쏜 화살에 또 죽으면서 2021년의 사쿠라 미코를 계승하여 홀로라이브 여름축제에서는 활에 맞아 죽는 사망자가 나온다는 전통을 이어갔다.
경마 이벤트를 기다리는 와중 슬롯 머신을 돌렸는데[69] 호운의 클로에 답게 나름 많이 따내는 모습을 보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로직이 걸렸는지 돈을 넣기만 하면 무한히 다이아를 뱉는 기계가 되어버려 다 털어버리기 전에 그만뒀다. 축제의 메인이었던 경마 이벤트에서는 로보코로부터 반쯤 강탈한 다이아 30개와 수상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수상한 서큐버스에게 사랑고백을 대가로 얻어낸 다이아 30개를 합쳐 총 60개의 다이아몬드를 올인하며 야심차게 배팅했으나 하필이면 클로에가 배팅한 말들이 하나같이 전부 3착을 하면서 마권 60장은 휴지조각이 되어버렸다. 한편 경마 게임에 등장한 말들의 이름이 하나같이 다 비범했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인기가 있었던 말은 " YAGOO"와 "UNKO"[70]였다. 하필이면 이 말들의 기수가 동기인 카자마 이로하와 하쿠이 코요리였던 관계로 이것을 놓치지 않고 동기들을 신나게 놀려댔다.[71][72]
축제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눈에띄게 말수가 적어지고 계속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 낮부터 레코딩 작업 등으로 인해 전혀 쉬지 못하고 바빴다고 한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버텨 불꽃놀이 감상 및 함께 한 멤버들과 기념사진 촬영까지 마친 후 후반에 텐션이 떨어져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방종을 했다.
8월 30일 공식 채널에서 라이브 전야제로 홀로라이브 서머 되짚어보기 방송에 참여했다. 시작하기 전부터 라미의 유키미 다이후쿠를 노리고 있다고 트윗하며 라미에게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영복 차림으로 방송을 시작했다가 리뷰하는 홀로라이브 서머 스토리 진행에 맞춰 중간에 유카타로 갈아입으면서 기재 문제로 인해 아직 방송에서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었던 유카타 모습도 제대로 볼 수 있었다.[73][74] 함께 한 시라카미 후부키, 네코마타 오카유와의 조합도 드문 편성이었는데, 튀는 느낌 없이 무난하게 잘 녹아들었다. 라이브에서 무엇을 할지 아직 말할 수 없다고 시치미를 뗐는데, 특별 게스트로 니노마에 이나니스와 가우르 구라가 출연하는 것이 공개되며 UMISEA 라이브인 것이 사실상 발표되어버렸다.
8월 31일 2022년 홀로라이브 서머를 마무리하는 클라이맥스 스토리 라이브에 사전 홍보영상에서부터 예상되었던 바와 같이 UMISEA 멤버로 참여했다. 기존 멤버 네 명이 이전 곡을 부른 뒤 메들리로 도중에 참여해, 신 멤버 특전으로 센터를 차지하고 신곡 "류우웃으로 와서 큐우웃!!!"을 함께 불렀다. 곧이어 편성된 MC 파트에서도 구라로부터 유창한 일본어로[75] 축하 인사를 들었고 단독 소감 발표 시간도 갖는 등 주목을 받았다. 이후 라이브 마지막에 JP 멤버 35명 전원이 참여한 "Shiny Smily Story" 2022년 버전으로 한번 더 모습을 보였다.[76]
이날의 라이브에 힘입어 라이브 종료 직후 유튜브 구독자 90만명을 달성했다.
3.9. 9월
9월 2일 구독자 90만명 기념으로 종교를 만들었다. 종교의 명칭은 "뽀에뽀에 교". 뽀에뽀에 교에 들어온 사람은 목욕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 기꺼이 입교하려던 사육사들을 멈칫하게 만들었다.9월 3일 나키리 아야메의 4주년 라이브에 깜짝 참가했다. 예측한 사람이 거의 없는 의외인 조합인데, 실제로도 사실상 초면이라는 것을 직접 언급해 무대 위에서 어필했을 정도.
9월 6일 3D 공개 방송의 슈퍼챗 답례방송 세 번째를 진행했다. 3D 데뷔 방송을 한 지 3달 가까이 되어가지만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겨우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슈퍼챗 답례방송과 마찬가지로 방송 종료 후 한정공개로 바뀌어 동영상 목록에는 보이지 않지만, 재생 목록을 통해 아카이브 시청이 가능하다. 완전히 야행성 범고래가 되어 버렸다며 자정에 방송을 시작한 관계로 1시간으로 제한시간을 걸어놓고 추가 슈퍼챗을 받지 않도록 슈퍼챗도 꺼놓은 상태로 방송을 했다. 덕분에 1시간 10분 가량만에 깔끔하게 방송을 마칠 수 있었으나 여전히 3D 공개 방송 본방의 슈퍼챗은 시작도 못한 채 대기방의 슈퍼챗들만 읽다가 끝나게 되었다. 그래도 3D 사카마타로 밥을 몇 그릇은 먹을 수 있겠다는 슈퍼챗에 반찬으로 쓰고 있다는 선언이냐며 태클을 걸기도 하고 #[77], 슈퍼챗 중에 마스코트 캐릭터인 '이누'를 찾는 내용이 있어 간만에 '이누'를 꺼내어 보여주면서 한동안 '이누'가 등장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심령 현상 때문에 무서워서 배신하고 도망쳤다는 이유를 붙이는 등 알찬 방송이 되었다.
한편 영상 말미에 곧 유키하나 라미와의 콜라보가 있음을 예고했다.
9월 7일 첫 RUST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전에 사전답사 형식으로 조금 진행해서 나름 물자도 많이 모으고 나이프를 얻어 멧돼지 사냥에도 성공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했으나 막상 접속해보니 낯선 곳에서 알몸에 빈털터리로 깨어난 자신을 보며 당황해했다. 로그아웃 직전에 사망했거나 아무런 보호대책 없이 로그아웃하는 바람에 사망한 모양으로 지도를 확인하니 사망장소와는 완전히 반대편에 있는 해안가에서 리스폰된 상황. 결국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형태로 시체를 회수하러 가는 여정이 시작되었으나 시체 위치 도달을 우선하기보다는 방향만 그쪽으로 향할 뿐 평범하게 탐색 및 물자 수집을 해 가며 새로운 플레이를 했고 결국 시체회수 가능시간 30분을 초과하여 정말로 새로운 시작이 되고 말았다.[78] 이 과정에서 사전답사 플레이때는 대체 뭘 했던건지 신기할 정도로 게임을 처음 만져보는 초보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줬는데 어째서인지 언어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 영어 버전으로 플레이하여 물자의 이름들을 몰라 더욱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79]
초심자인 만큼 훈수를 잔뜩 해달라고 했는데 진지하게 가르쳐주는 코멘트들도 많았지만 골탕먹이려는 코멘트들도 잔뜩 등장하여 갈팡질팡하게 만들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말은 상당히 빨리 발견했는데 말을 타자마자 몰아치는 강렬한 3D 멀미에 고통을 받았다. 시청자들의 도움을 받아 '고개 까닥거림(Head Bob)' 설정을 꺼 보기도 했으나 별반 차이가 없어 좌절했다. 이후에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할 때는 실눈을 뜨거나 다른 곳을 보며 힐끔힐끔 방향만 수정하는 식으로 대응했다.[80] 말의 별명은 평소 네이밍 센스가 독특한 클로에 답게 "육회"[81]가 되었으며 이후 더 스탯이 좋은 말을 발견하자 곧 그 말을 2호기로 삼았다. 2호기의 별명은 말에 젖소와 같은 얼룩무늬가 있었기 때문에 "소 육회"가 되었다.
시체 회수가 불가능해졌음을 깨달은 후에는 거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장소 선정에서부터 중구난방 훈수들에 한참을 헤매다 간신히 자리를 잡았다.[82] 이후 집을 지었는데 딱 1칸짜리 토대 위에 벽을 둘러쳐 문자 그대로의 단칸방을 만들어버렸다. 간이 화장실이냐며 놀리는 코멘트들에도 꿋꿋하게 처음에는 조그맣게 시작하는 법이라며 버텼으나 TC를 설치하고 나니 침대를 놓을 공간이 없어 결국 한쪽 벽을 철거하고[83] 한 칸을 확장하여 2칸짜리 집을 만들면서 첫 러스트 데뷔를 마무리지었다. 게임을 끄는 순간까지도 로그아웃을 따로 해야하는지 그냥 종료(Quit)하면 되는 건지를 몰라 시청자 투표까지 건 끝에 겨우 종료할 수 있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헤매기만 한 첫 러스트 플레이였으나 서바이벌 게임을 좋아하는 클로에 답게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소회를 밝히며 방송하지 않을 때도 좀 더 진행해둘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동 시간대에 동기인 코요리도 러스트 방송중이었으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마주치는 일은 없었다.
게임 종료 후 진행 된 슈퍼챗 읽기에선 몇 차례 유키하나 라미에 대한 언급을 하며 애정을 과시하거나 RUST 안에 존재하는 룰렛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후 최소 도박 단위가 1000 스크랩이라는 사육사들의 말에 라미나 오마루 폴카에게 졸라대 스크랩을 받은 뒤 1천이 되면 겜블을 하러 다닐 예정이라는 커다란 배포를 드러내기도 했다.
9월 8일 90만 기념으로 노래 방송을 했다. 아카이브가 남는 노래 방송 기준으로는 처음으로[84] 후드를 벗고 생머리를 보여주며 방송을 했다.
8월 한달동안 진행했던 미니기획 "사카마타 사육계획" 중 시청자 참여 이벤트로 진행했던 "파닥파닥 사카마타"[85]에 대해 어떻게 결산할지 소개했다. 다양한 작품들 중에 20명 가량을 선정하여 직접 트위터 프로필 이미지를 그려줄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9월 9일 스플래툰 3 게임방송을 진행했다. 전작을 오래 플레이 하지 않았음에도 S랭크에 닿은 적도 있다면서, 혹시 재능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시작했다. 바로 실전에 들어가 신 시스템이나 무기 등에 적응하느라 당황하긴 했지만, 상황 판단이 빨라 적절한 타이밍에 합류하거나 우회로를 이용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 5연승 챌린지[86]를 성공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나 대진운이 따라주지 않아[87] 아쉽게 실패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그래도 C랭크를 달성하고 C+ 랭크까지 약간만 남은 상태에서 게임을 마무리지었으며 시간이 된다면 방송 외에서도 랭크를 좀 더 올려두고 싶다고 했다.
슈퍼챗 읽기까지 다 마치고 방종하려고 하는데 멤버십 선물이 계속 쏟아져서 한참동안 방종을 하지 못하고 감사인사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만 이쯤에서 마치려고 합니다"만 대여섯번을 반복한 끝에 간신히 방종인사를 하고 엔딩 화면을 띄웠는데 엔딩 영상이 나오는 도중에도 멤버십 선물이 들어왔다. 그대로 방종하나 싶었으나 엔딩 영상이 끝난 후 검은 화면 상태에서 마이크를 다시 켜서 감사 인사를 하면서[88] 클로에 방송 역사상 최초로 엔딩 후 C 파트가 생겼다.
9월 10일 멤버 한정 방송으로 작업 겸 잡담 방송을 진행했다.
9월 11일 협동게임 오퍼레이션 탱고를 유키하나 라미와 함께 진행했다. 콜라보 제안은 사카마타가 먼저 했고, 게임은 라미가 픽했다고 한다. 사카마타의 방송쪽에서 봤을 때 라미의 집 3D 모델링이 옆을 보는 상태였는데, 사카마타가 괜찮냐고 물어보자 라미는 제대로 확인을 못했는지 괜찮다고 말해서 그 상태로 게임이 끝날 때까지 진행하고 말았다.[89] 사카마타가 에이전트, 라미가 해커 역할로 플레이했는데 미션들을 진행하는 내내 가볍게 치고 받으면서도 서로 화목하게 잘 커버 해주며 착착 손발을 맞췄다.[90] 미션 4까지 완료한 시점에서 게임이 끝날 듯 끝나지 않자 전체 볼륨이 얼마나 되는지 별도로 조사해보았고 그 결과 미션 6까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저 할지 일단 멈추고 다음에 할지 한참을 고민했으나 플레이 시간이 2시간 30분을 넘긴 시점이라 결국 멈추고 다음에 이어서 하기로 했다.[91] 게임이 끝나고 러스트도 같이 하자는 말을 했는데, 이후 방송이 끝나자 마자 다음주에 러스트 콜라보 일정을 공개했다.
9월 12일은 두 번째 RUST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시작하기로 한 시간이 지났는데 방송이 켜지지 않아 기다리고 있던 도중 다급한 채팅 하나가 올라오는데 "잠깐만 기다려! 젠로스 할 것 같아!". 결국 방송은 그 이후로도 5분 가량이 지난 후에야 시작되었는데 방송 시작 직전에 사슴과 NPC에게 연속으로 당해 3번이나 죽었다고 한다.[92] 또 다시 젠로스로 게임을 시작할 뻔 했다가 아슬아슬하게 회수할 수 있었다는 모양. 방송을 안하는 사이 나름 많이 진행해서 물자도 많이 모으고 총도 얻었다며 새로운 거점을 찾아 이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말의 경우 접속하지 않은 사이 소 육회는 굶어죽었고 새롭게 육회라고 이름붙인 검고 튼튼한 흑마를 타고 새 거점 탐색을 시작했다.[93] 이동중에 새로운 말을 또 발견했는데 타고 온 육회 3호기보다 스탯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죽여서 식량으로 쓰려 했으나 방법도 몰랐고 말리는 코멘트가 많아 살려두기로 했다.
새 정착 위치를 고민하던 도중 물자를 구입할 수 있는 상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새 집은 슈퍼마켙 근처가 좋겠지" 라며 상점 구경을 가기로 했는데 그 지역이 세이프티 존이라는 것도 몰랐고 세이프티 존에서는 무장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도 몰랐던 덕분에 당당하게 해머를 든 상태로 세이프티 존에 입성했고 눈 깜짝할 사이에 사살당하고 말았다. 그런건 좀 미리 알려달라고 우는 소리를 하며 회수하러 열심히 달려갔는데 앞서 자비를 베풀어 살려뒀던 말 덕분에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었다.[94] 우여곡절 끝에 다시 세이프티 존에 입성해서 시체를 회수한 뒤 혹시라도 실수로 무기를 들지 않게 무기가 될 만한 것은 전부 빼둔 뒤 구경을 시작했다.
둘러보다가 그 동안 시즌 1과 시즌 2를 거치면서 수많은 멤버들을 울고 웃게 만들며 드라마를 써 왔던 도박장을 마침내 발견했다. 룰렛은 클로에 본인도 여러 차례 이야기하며 눈독을 들여왔었기에 모두들 곧바로 도박에 빠져들 것이라 예상했으나 배팅 없이 룰렛을 두세 차례 돌려보며 신중하게 구조를 파악하더니 10과 5에 스크랩을 단 한 개씩 배팅하고 룰렛을 돌렸고, 원트에 10배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95] 그러더니 지금은 새 집을 짓는 것이 우선이라며 태연하게 돌아서는 자제력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렇게 세이프티 존에서 별로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 집을 짓기 시작했는데 "凹"자 모양으로 8칸의 토대를 배치한 뒤 창문도 없는 벽을 3단 높이로 둘러쳐 요새를 만들었다. 그상태로 우선 이전 거점에 있던 물자들부터 다 옮겨와 이사를 마친 뒤[96] 건설을 이어서 진행했는데 생각해둔 구조가 있는지 꼭대기로 한번에 이어지는 계단을 만들고 싶어 온갖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용을 썼으나 결국 바닥이 먼저 설치되지 않으면 계단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좌절하며 방송은 이쯤에서 마치고 뒤에서 집을 마저 지어놓겠다고 했다. 게임을 마무리할 때 앞에서 본 집의 형태가 H형으로 보이는 관계로 핑크색으로 칠해 호텔을 운영하자는 말이 나왔다. 그 영향으로 이후 슈퍼챗 읽기 시간까지 러브호텔 토크가 이어졌다. 어렸을 때 집 근처에 있는 러브호텔이 유원지인줄 알고 같이 가자고 조른 적이 있다고 한다. 또, 러브호텔의 형태에 대해 조사하다 친구와 둘이 오키나와에 놀러갔을 때 묵었던 호텔이 러브호텔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기억하고 있는 내부 구조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도 동 시간대에 코요리와 하쨔마가 러스트 방송중이었고[97] 한창 이삿짐을 나르고 있을 무렵부터는 사쿠라 미코 또한 러스트 방송을 시작했으나 다른 멤버들과 마주치는 일은 없었다.
이틀 뒤인 9월 14일에는 유키하나 라미와의 러스트 콜라보가 예정되어 있는데 둘이서 갬블을 할 예정이라고 하며 라미의 보잉보잉을 칭찬해 주고 스크랩을 받아내겠다는 소리를 했다.
9월 13일 이누가미 코로네, 모모스즈 네네, 카자마 이로하와 스플래툰 3를 함께 플레이했다. 평균 랭크가 높은 실력자들이라 상당한 강팀이 편성된데다, 즉석에서도 역할분담이 잘 되었다. 코로네가 라인을 푸시하는 사이 네네가 딜링을 보조하고, 이로하가 중앙에서 딜, 사카마타는 후방에서 에어리어를 정리하거나, 후방 침투하는 상대를 차단하고 위험한 팀원을 백업했다. 가끔 스스로 우회 공격을 하거나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앞으로 쭉 나가 어그로를 끄는 등 맵을 넓게 쓰는 플레이가 유난히 빛났다. 레귤러 매치와 에어리어에서 든든하게 파티원을 받쳐주며 활약했으나, 후반부에 플레이한 피시 배틀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게임에서 터치다운 승을 따내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인원을 모은 것은 이로하였으나, 시스템 문제로 사카마타가 대신 방을 만들어야 했다. 그때마다 양말 달라거나, 팬티 달라고 하는 등 대가성 성희롱을 걸어댔다. #
9월 14일 유키하나 라미와 RUST 콜라보를 진행했다. 방송 시작 전부터 게임을 하고 있었는지 먹이를 챙겨뒀었는데도 육회[98]가 사라졌다며 당황하는 모습과 # 잠시 뒤 새로운 육회를 잡았다며 안심하는 모습이 # 트위터를 통해 생생하게 중계되었다.[99]
이날의 콜라보 콘텐츠는 갬블 대결로 스크랩 1500을 들고 시작해 5000을 벌거나 밑천을 모두 날린 사람이 나올 때까지 룰렛을 돌리는 기획이었다.[100] 서로 자기소개부터 하고 시작하는 평소의 콜라보 방송과는 달리 라미의 랍투디가 띄워져 있긴 했으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클로에 혼자 인사를 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따로 디스코드 통화방을 만들지 않고 인게임 보이스챗으로만 이야기하기로 한 모양으로 먼저 도박장에 도착해 있던 클로에가 라미를 기다리는 동안 방송 진행에 대해 설명을 했는데 라미가 1500 스크랩을 빌려주기로 했고 그걸 밑천삼아 룰렛을 돌릴 예정이라고 했다.[101] 평소 '도박은 버는 곳이 아니다.' 라고 말한 만큼, 라미의 스크랩을 녹이면서 놀 생각만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102] 라미와 합류 후 인사 대신으로 가볍게 치고받았는데 기수로도 선배고 러스트도 클로에보다 오래 한 라미가 오히려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몸개그를 많이 보여주어 모두를 웃겼다.[103]
이윽고 본격적인 갬블 대결이 시작되었다. 러스트의 룰렛 시스템은 여럿이 동시에 배팅할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둘이서 순서대로 번갈아 배팅을 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갬블러 밈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클로에인 만큼 시범을 보여달라며 먼저 배팅하게 되었는데 첫 배팅부터 3배에 걸었던 31개가 보기좋게 당첨되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이후에는 계속 100개 정도씩으로 소분하여 배팅했는데 1이나 3등 낮은 배율에 당첨된 후에는 꼭 높은 배율에 도전하여 잃는 모습을 보였다. 가볍게 잃다가 원금 1000이 깨진 순간부터 2군데 배팅을 시작해 원금을 복구하고 액수를 불리기 시작했는데 라미는 클로에가 배팅에 실패하고 잃었을 때는 갬블러 관두라는 둥 놀리다가도 클로에가 따냈을 때는 다음에 얼마에 걸면 좋을지 물어보고 따라하거나 하며 쉽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15차 시기에 클로에가 20배에 걸어 성공해내자 클로에가 앉아있던 자리에서 하고 싶다며 자리를 바꿔달라고 후배 앞에서 무릎을 꿇기까지 하는 모습이 백미.[104]
20차 시기를 넘어가면서 5000 스크랩을 벌기는커녕 누가 먼저 파산하나의 싸움이 되었는데 라미가 밑천을 다 날리기 직전에 1배 올인으로 복구하며 방송이 늘어질 조짐을 보이자, 클로에는 반대로 고배율에 상당한 금액을 꼴아박으며 방종각을 잡기 시작했다.[105][106] 마지막에는 번갈아 배팅하던 룰에서 동시에 배팅하는 룰로 바꿔, 둘다 동시에 1에 올인하고 끝내자 했는데 하필이면 또 1배에 당첨이 되면서 복구가 되어버리자 찐막으로 라미가 1에 올인할 때 10과 20에 올인하고 파산하면서 게임 시작 전 공언했던 바와 같이 라미에게 빌린 스크랩을 불려서 갚기는 커녕 싸그리 녹여버릴 것이라는 말을 정확하게 실천했다.
이후 돈을 갚으라며 방방 뛰는 라미를 내버려두고 말을 타고 도망가는 그림으로 엔딩을 찍으려 했는데[107] 동 시간대 투기장 건설 및 운영 콘텐츠로 러스트 방송을 하고 있던 미코의 호출을 받아 라미와 함께 미코가 새로이 건설한 투기장으로 이동했다.[108] 투기장에서 미코, 스이세이, 네네와 합류하면서 러스트 방송 3회차만에 처음으로 사전 약속된 콜라보가 아닌 랜덤 조우로 다른 멤버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둘이 뭐하다 왔는지 알고 있던 미코는 투기장에 글래디에이터로 참여해 상금을 따서 도박 자금에 보탤 것을 권유했고 둘 다 흔쾌히 동의하면서 도박으로 돈을 탕진하고 밑천을 마련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데스 게임에 참여한다는 그림이 만들어졌다. 투기장 참여 규칙은 모든 장비를 따로 빼두고 알몸에 돌 하나만 든 채 싸우는 것으로 첫 경기는 네네, 라미, 클로에의 3파전이 되었다. 둘이 협공해서 한 명을 먼저 쓰러트리자는 이야기가 나오자 클로에는 네네와 협력해서 라미를 먼저 치는 것으로 생각한 반면 라미는 클로에와 협력해서 네네를 먼저 치려고 생각했다. 그에 비해 네네는 처음부터 둘 중 누구와도 손잡을 생각이 없이 아무나 공격하면서 서로 간의 동상이몽으로 인해 난전이 되어버렸다. 제일 먼저 쓰러진 라미는 쓰러지고 나서도 클로에를 응원했으나 결국 클로에마저 쓰러지면서 첫 경기는 네네의 승리로 돌아갔다.
두 번째 경기는 자연스럽게 클로에와 라미의 일대일 대결이 되었는데 둘이는 손에 든 돌 뿐만이 아니라 입으로도 싸웠다.[109] 미코의 표현을 빌어 '보기 흉한 싸움' 끝에 라미가 다운되면서 상금 500 스크랩은 클로에의 차지가 되었다. 그러나 클로에는 상금으로 빌린 돈을 갚기는커녕 쓰러진 라미에게 다가가 빌린 돈을 없었던 걸로 해줄 것을 요구했고 라미가 쓰러진 상태에서도 계속 돈을 갚으라 외치자 그대로 돌로 내리쳐 완전히 죽여버렸다[110]. 이후 라미는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말을 중얼거리며 클로에가 보이기만 하면 돌로 공격했고 계속 도망다니던 클로에는 기념사진을 찍고 주최자인 미코에게 인사를 한 직후 들고 있던 리볼버로 깔끔한 헤드샷을 날린 뒤 육회 4호를 타고 도주하며 방송을 마무리지었다. #[111]
이후 라미는 라미대로 빌려줬던 돈을 돌려받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클로에는 클로에대로 남의 돈으로 하는 도박은 역시 최고라며 1000 스크랩은 너무 감질나는 것 같으니 다음엔 라미에게 10000 스크랩 정도는 뜯어내야겠다는 소회를 밝히면서 이후의 파란만장한 콜라보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발매된 '홀로라이브 서머 2022'의 번외편 시추에이션 보이스에 나츠이로 마츠리, 무라사키 시온, 시로가네 노엘과 함께 참여했다. 시추에이션 보이스는 총 2종으로 하나는 4명이 홀로라이브 서머 개최 및 성공을 위해 무대 뒤에서 활약했던 장면들을, 하나는 홀로라이브 서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뒤 포상으로 넷이서 온천여행을 갔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사육사들은 클로에가 온천에 들어갔다는 얘기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클로에의 최애인 시온이 함께였기에 가능했을 수도 있겠다며 납득하기도 했다.
9월 16일 호쇼 마린과의 클럽하우스 51 콜라보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9월 24일로 연기되었다. # 마린의 목 상태가 다시 안좋아지면서 방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9월 17일 첫 "오우치 3D"[112] 방송을 공포게임과 함께했다. 8월 30일 "홀로라이브 서머 되돌아보기" 공식 방송에서 보여줬던 감색의 유카타 차림으로 방송했는데 방송 시작부터 캐릭터 컨트롤 및 카메라 트래킹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며 홀로라이브 어플리케이션의 UI가 방송 화면에 출력되는 등 잔실수를 연발했다. 플레이한 게임은 "귀향"[113]으로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퇴사한 여성이 시골의 본가에 돌아가서 공포스러운 체험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게임 속 주인공에 본인을 대입하여 "사카마타, 본가에 돌아가게 되었습니다"라고 하며 어째서 본가에 돌아가게 되었는지 이야기했는데[114] 그 이유가 여동생이 화장실 휴지를 선반에 정리해두라는 지시를 무시하고 아무렇게나 늘어놓아서라는 것으로 사육사들을 벙찌게 만들었다.[115] #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는 평범하게 무서워하며 진행했는데 특별히 어려운 퍼즐이나 길찾기도 없고 스토리 따라 진행만 하면 되는 플레이타임 20분 남짓의 간단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점프스케어 부분도 아닌데 쫄아서 나아가지 못하고 망설인다거나 놀이터에 도착해서는 본인의 놀이터 추억을 한참 얘기하는 등으로 인하여 1시간 가까이 걸렸다. 그래도 점프스케어를 포함하여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마다 맑고 깨끗한 정석적인 비명을 들려주며 무사히 게임을 끝까지 클리어했다.
게임 플레이를 마치고 슈퍼챗 읽기가 시작되었는데 공포게임 플레이가 오랜만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우치 3D 방송이었기에 엄청난 양의 슈퍼챗이 쏟아졌고 대부분의 내용이 오우치 3D 관련이 되면서 사실상 슈퍼챗 읽기라기보다 오우치 3D 신기능 피로회가 되어 게임보다도 이쪽이 본편이 되고 말았다. 클로에 본인도 작정하고 왔는지 변태스러운 내용의 슈퍼챗에도 몇 번씩이나 충실하게 리액션해 주며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보여줬고 때로는 슈퍼챗 리액션이 아닌 본인이 신나서 자기 3D 캐릭터를 이리저리 움직여 보며 갖고 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몸을 최대한 뒤로 젖혔다가 빠르게 올라올 때 가슴이 크게 흔들리는 것을 발견하고 # "보잉보잉을 연출하는 최고의 방법을 찾았다"며 다른 멤버에게도 소개해 줘야겠다고 했는데 카나타를 언급하면서 "카나타 선배, 이게 선배의 유일한 탈출구일지도 몰라요"라고 말해줘야겠다는 소리를 했다.[116] 그러다보니 1시간이 채 안되는 본편에 비해 슈퍼챗 읽기만 3시간 가까이 걸렸고 새벽이 되어서야 이날의 오우치 3D 데뷔 방송은 마무리될 수 있었다.
9월 19일 자정부터 멤버 한정으로 RUST 방송을 했다. 방송 내용은 재화 수집이나 건축, 농사 등 다른 멤버들이 방송 준비를 하기 전에 게임을 플레이 해두는 것. 흔히 말 하는 뒷러스트 과정에서 하는 일들을 부담 없이 방송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 잡담 겸 "파닥파닥 사카마타" 시상식을 방송했다. "파닥파닥 사카마타"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1달간 진행된 미니 기획 "사카마타 사육계획"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던 시청자 참여 이벤트로 클로에가 직접 제공한 3D 모습으로 헤엄치는 크로마키 영상을 활용하여 다양한 합성 작품을 만들어서 자랑하는 기획이었다. 한달 간 수많은 기발한 작품들이 쏟아졌고 그 중에서 20명을 선정하여 클로에가 직접 그린 트위터 프사용 아이콘을 선물하는 것으로 되어있었다. 새벽의 멘겐 방송을 마친 후에도 못 자고 밤을 새버려 아침에 자버린데다 최근 몇주 간 계속 밤에 방송을 진행하면서 저녁때 다 돼서야 일어나는 주야역전 생활을 해왔었기에 과연 오랜만의 낮 방송을 시간 맞출 수 있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후 2시 방송 시작인데 1시 40분이 넘은 시간에 방금 일어났다는 트윗을 올리면서 사상 첫 늦잠으로 인한 지각이 될 뻔 했으나 아슬아슬하게 제시간에 방송을 시작할 수 있었다.[117]
방송을 시작하긴 했는데 잠이 덜깬 목소리로 횡설수설했으며 시작인사조차 잊고 있다가 시청자가 이야기하고 나서야 급하게 인사를 하는 등 PON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후 이벤트 내용을 설명해주려고 하는데 계속 말이 꼬이며 진행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방송 시작 10분가량이 되도록 잠 못자서 졸리다는 얘기만 반복하다가[118][119] 도저히 안되겠는지 "그냥 자자! 왜 우리는 일어나야 하지? 왜 이 시간에 시작하려고 했던 것인가!" 한탄하더니 5분만 자겠다며 실제로 방송 켜둔 상태로 잠을 자면서 클로에 방송 역사상 최초로 방송 중 잠방이 실현되었다.[120][121] 과연 정말로 5분만에 돌아올 수 있을까가 초유의 관심사가 되었으나 의외로 칼같이 약속한 시간에 돌아왔다. 그러나 돌아와서도 잠이 가득한 목소리로 횡설수설하다 뜬금없이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해서 시청자들이 물음표를 띄우게 만들었는데 공식 방송[122]의 영향으로 5분간 자는 그 잠깐동안에도 꿈속에서 계산을 틀리면 살해당하는 꿈을 꿨다고 한다. 결국 잠을 깨겠다며 시청자들은 보통 몇시간 자는지 물어보는 등 잡담을 하다가 방송 시작 30분을 넘겨서야 본 시상식을 시작할 수 있었다.
시상식은 선정된 작품을 하나 보여준 뒤 선정 이유를 포함한 감상을 이야기하고 나서 상품인 프사 아이콘을 즉석에서 그려준 후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총 20명의 수상자 중 동영상 부문이 11명, 합성 이미지 부문이 7명, 번외편[123]이 2명이었다. 작품 하나하나마다 어떤 점에서 뽑게 되었는지부터 시작하여 꼼꼼하게 감상을 이야기하며 아낌없는 리액션을 보여줘서 수상자와 시청자들을 만족시킨 반면 그려준 프사 아이콘은 이전에 그려둔[124] 클로에 가면 모양의 베이스 템플릿 위에 수상자의 닉네임을 적고[125] 수상자 본인 또는 수상한 작품과 연관된 그림을 그려주는 형태로 구성되었는데 클로에 특유의 필체로 그것도 마우스로 적다보니 이름을 적었다기보다는 가면 위에 붉은 실핏줄이 이리저리 그어진 모양새가 되어버렸으며[126] 추가로 그린 그림도 수상자나 제작한 작품의 특징을 살린 그림을 그리겠다고 했는데 클로에 특유의 센스[127]로 재해석한 그림을 마우스로 그림으로써 이게 이벤트 당첨되어 받은 경품인지 벌칙 게임 수행으로 받은 것인지 알 수 없는 퀄리티의 프사 아이콘이 만들어졌다.[128] 그러나 선정된 작품들이 일부를 제외하고는 4차원이거나 변태력을 뽐내는 것들이 많았기에 그 작품을 만든 사육사들 또한 클로에의 매력이 한가득 담긴 프사 아이콘을 행복하게 받아들일 정도의 정신세계를 갖추고 있어 해피엔딩이 되었다.[129]
시상식을 마치고 슈퍼챗 읽기까지 마친 뒤 이번 주 일주일간의 스케줄을 공지했는데 이번 주 스케줄표를 띄운다는 것이 실수로 인터넷 문제 및 심령 현상으로 인해 방송을 제대로 못하게 되기 전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6월 말의 스케줄표를 띄웠다. 언제나처럼의 PON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해프닝이었으나 결국 실현되지 못했던 그날의 스케줄표를 마치 3달 전으로 타임 슬립 한 것마냥 이 날은 이거 할거구요 하면서 읽어주어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후 제대로 스케줄표를 띄우고 일정 공지를 했는데 9월 20일 화요일은 노래 방송 및 라플라스 다크니스와의 콜라보 커버곡 공개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하필이면 한창 위세를 떨치고 있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이날 도쿄 부근을 직격할 것으로 예고되어 있어 정전 등이 발생할 경우 스케줄이 변동될 수도 있다고 하며 방송을 마쳤다.
이후 이날 저녁 7시에 공개된 공식 영상에 요조라 멜, 오마루 폴카와 함께 출연했다. 친구A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식 방송은 "배속 마스터"라는 제목 하에 "영상을 2배속으로 재생했을 때 정상적으로 보이도록 사전에 2배 느리게 연기해서 녹화하라"는 지옥 기획이었다. 방송은 총 3파트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첫 번째는 "러브 코미디 상황극"으로 3명이 모두 참여했다. 러브 코미디의 정석과도 같은 클리셰로 식빵을 입에 물고 "지고쿠, 지고쿠!"[130]를 외치며 달려가던 여자 주인공이 골목의 모퉁이를 돌다 남자 주인공과 충돌한다는 레퍼토리를 2배 느리게 연기해야 했는데 클로에가 여자 주인공 역, 폴카가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았으며 멜은 나레이션을 담당하게 되었다. 세명 다 혼신의 연기를 펼쳤고 녹화된 영상을 2배속으로 재생했을 때 약간 국어책 읽기가 되긴 했으나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연출될 수 있었다. 두 번째 파트는 랩 배틀이었는데 멜과 폴카의 대결이 되면서 클로에는 구경만 했다.
마지막 세 번째 콘텐츠는 암산 대결로 멜과 클로에의 대결이 되었다.[131] 계산 문제를 2배 느리게 풀어서 녹화하면 영상을 2배속으로 재생했을 때 어려운 계산도 빠르게 척척 대답하는 암산 천재처럼 보일 수 있다는 설정이었다. 클로에가 먼저 문제를 풀게 되었는데 갑자기 문제가 주어졌을 때 암산으로 정답이 바로 나오기 쉽지 않은 기본 두자리에서 세자릿수의 계산 문제가 주어졌다. 클로에는 2배 느린 연기조차 잊은 채 열심히 머리를 굴려 가며 문제를 풀어야 했고 몇 번이나 계산을 틀리고 말았다. 클로에가 계산을 틀리거나 헤맬 때마다 옆에서 구몬 선생님마냥 "그거 맞아? 다시 생각해 보렴"이라거나 "그래 잘했네" 등 리액션을 하는 A쨩의 모습이 백미. 이후 멜의 차례가 되었는데 클로에가 받은 문제들에 비해 명백하게 쉬운 단순 구구단 수준의 문제들이 계속해서 나왔고 당연히 멜은 전문 정답을 빠르게 맞출 수 있었다. 멜이 문제를 푸는 동안 보통에서 놀람으로, 그리고 다시 화남으로 변해 가는 클로에의 표정이 일품이었다.[132] 모든 기획이 끝난 후 최종적으로 "배속 마스터"의 타이틀은 오마루 폴카에게 주어졌는데 폴카 본인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타이틀이라며 전혀 기쁘지 않다는 소리를 한 반면 멜과 클로에는 분함을 토로하며 다음엔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하면서 방송이 마무리되었다.
9월 20일 커버곡 공개를 앞두고 노래 방송을 진행했다. 모라이나키, 踊(Ado)등 과거 화제가 되었던 노래들이 나왔다.
이후 라플라스 다크니스와 함께 한 커버곡 데이 바이 데이즈가 공개되었다. 유튜브에 공개된 버전은 어레인지가 많이 들어간 버전이고, 멤버 한정으로는 좀 더 원곡판에 가까운 커버도 들을 수 있다.
같은 날 토코야미 토와의 채널에서 光るなら의 커버곡에 참여한 것도 공개되었다. 귀여운 목소리로 불렀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의외로 저음으로 불러 주목을 받았다.
밤에는 아마네 카나타, 유키하나 라미와 함께 RUST에서 라지 오일 리그에 도전했다. 라지 오일 리그는 바다 한복판에 있는 대형 석유시추기지로 무장한 적성 NPC가 수도없이 깔려있어 RUST 내에서 매우 난이도가 높은 던전에 해당하기에 시즌 2 막바지에야 참여하여 홀로서버 먹이사슬 최하위 그룹에 당당히 입성했던 카나타가 완전 초짜중의 초짜인 클로에와 라미를 데리고[133] 오일 리그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가 관심사가 되었다.
지난 3회차 라미와의 일대일 콜라보때처럼 클로에 혼자서 인사를 하며 방송을 시작했는데 인게임 보이스로만 대화하기로 한 것은 아니고 디코방을 팠으나 들어가지 않고 있었던 모양. 콜라보 진행에 관해 이야기한 뒤 둘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에서 물자 수집을 하면서 디코방에 들어갔는지 갑자기 사이좋게 치고받고 있는 카나타와 라미의 목소리가 사운드를 가득 채웠다.[134] 합류하기 전까지는 기본적으로 보이스를 뮤트해둔 채 듣기만 할 작정인 듯 했으나 차 열쇠가 하나 모자라다며 클로에를 트렁크에 싣고 가자는 얘기가 나오자 곧바로 태클을 넣으며 만담에 합류했다. 그 후로도 상당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카나타가 라미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데리러 오면서 본격적인 3인 파티가 구성되었다. 클로에와 라미는 장비가 전무한 수준이었기에 오일 리그 공략을 위해 카나타가 모든 장비와 물자를 준비해 왔는데 클로에는 카나타를 보자마자 그 절망적인 패션 센스[135]에 기겁을 하며 "번쩍거리면 멋진건줄 아는 초보가 처음 맞춘 게이밍 PC 같다"라고 직구를 날렸으나 카나타는 꿋꿋하게 멋지지 않느냐고 하며 물주의 지위를 이용, 라미와 클로에에게도 강제로 똑같은 옷을 입혔다. 옷에 이어 방어구도 나눠줬는데 다행히도 파란색 반짝이는 아니었으나 "왠지 젖소가 둘 있는 것 같으니까"라고 하며 젖소 스킨[136]을 적용한 방어구를 제공했고 둘은 진심으로 끔찍해하면서도 선택권이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받아 입어야 했다.[137][138]
장비 및 물자 배부가 끝나고 카나타의 캠핑카로 선착장으로 이동한 셋은 선착장 주변에 주차를 한 후 리스폰 지점을 설정했는데,[139] 캄캄한 밤중이었던 덕분에 라미가 바닥에 떨어져있는 말똥을 미처 보지 못하고 그 위에 침낭을 설치했고 클로에는 이를 놓치지 않고 더러운 잠자리라며 신나게 라미를 놀려댔다.[140] 이윽고 선착장에서 보트를 구입하여 석유시추기지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오일 리그 공략이 시작되었다.[141] 기지에 진입하기 전 멀찍이서 배를 세운 뒤 스나이퍼 라이플로 밖에서 보이는 적들을 우선 정리했는데 어렵네 소리를 반복하면서도 의외로 정확한 에임으로 하나씩 헤드샷을 명중시켜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142] 신중하게 기지 주변을 돌며 최대한 많은 적들을 정리한 후에 내부로 진입했다. 그 덕에 중상층까지는 전투 없이 편하게 물자를 챙기며 올라갔으나 상부에 이르자 NPC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제일 전방에 있던 클로에가 손쓸틈도 없이 사방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한 뒤 카나타가 차분하게 하나씩 적들을 정리해 나갔는데 맨 뒤에 있던 라미가 실수로 카나타를 팀킬[143]해 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곧이어 라미 본인도 사망하면서 파티가 전멸하고 말았다. 사망할 것을 대비해 예비 장비와 물자를 챙겨뒀던 카나타였지만 전멸은 상정하지 못했었기에 물자가 모자랐고 의논 끝에 제일 먼저 죽었던 클로에에게 장비와 물자를 몰아주고 나머지 둘은 후방에서 따라가며 시체 회수를 최우선하기로 했다. NPC 리스폰을 두려워하며 조심스럽게 오일 리그에 재진입했으나 다행히 전황은 그대로였고 침착하게 남아있던 적들을 잡은 뒤 셋 다 무사히 본인의 장비들을 전부 회수할 수 있었다. 이후 사실상 팀을 지휘하며 위층을 마저 정리했다.
최상층까지 전부 미는데 성공한 뒤 이제 카드로 잠긴 방만 열면 되나 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리며 지원병력을 태운 헬기가 다가왔다. 카나타는 미리 말해주는 걸 깜박해서 미안하다며 서둘러 추가병력 공략 포인트로 둘을 안내했는데 난간과 사다리를 이용해서 대형 탱크 위로 올라가야 했으나 몸개그 달인 라미조차 한번에 올라가는데 성공한 반면 클로에는 몇 번을 시도해도 계속 실패하며 올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올라가지 못한 채 적들이 도착했고 클로에는 몰려오는 적들을 정면에서 홀로 맞부닥쳐야 했는데 빠른 상황 판단과 정확한 에임으로 중무장 NPC들을 순식간에 대여섯 명을 잡아내는 무쌍을 찍으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144] 그러나 결국 역부족이라 쓰러지고 이후 카나타도 쓰러지면서 라미 혼자 남게 되었다. 더 이상의 예비 물자는 없었기에 라미에게 최대한 버텨 달라고 하며 카나타와 클로에는 각자 집에 가서 재정비를 해 오기로 했다. 다행히 혼자 남은 라미가 위치를 잘 잡고 각성한 라미로 변한데다, NPC들의 어그로가 꼬이며 움직이지 않게 돼 남은 적들을 혼자 쓸어담았다. # 고비를 넘겼는데 언제 또다시 적들이 몰려올지 모르는데다[145] 밤이 되어 캄캄해지면서 라미는 혼자 무서움에 떨며 계속 디코로 우는 소리를 했고 클로에와 카나타는 그런 라미를 열심히 북돋아주며 서둘러 재무장을 했으나 결국 상당한 시간이 걸려버렸다. 결국 둘이 오일 리그에 되돌아갔을 때까지 추가 NPC 등장은 없었고 라미는 혼자서 최종보상인 15분 상자까지 열어 물자들을 챙겨둔 상황. 그렇게 해서 열심히 챙겨온 재무장은 부질없는 것이 되어버렸고 셋은 "이게 끝인가봐" 하며 살짝 허탈해하면서도 첫 라지 오일 리그 공략 성공을 자축하며 복귀했다.
이후 카나타의 캠핑카에 획득한 전리품들을 모두 옮겨 실은 뒤 돌아가서 분배하자고 했는데 클로에가 차 운전을 해보고 싶다고 하여 귀가길은 클로에 운전으로 돌아가게 되었다.[146] 그리고 카나타와 라미는 그 선택을 뼈저리게 후회하며 클로에 집 앞에 도착할 때까지 오일 리그보다도 더 공포스러운 시간을 견뎌내야 했다. 클로에 집 앞에 도착하여 전리품을 분배하려던 중, 라미의 1500 스크랩[147]을 돌려주려고 꺼냈다. 처음에는 간을 보며 장난을 치려는데, 카나타가 끼어들어 난투극으로 변했다. 클로에가 집을 끼고 농성을 시작하자 카나타와 라미가 문을 파괴하고 들어오려는데, 뒷문으로 빠져나온 클로에가 뒤를 잡아 카나타를 항복시키고, 라미를 헤드샷으로 쓰러트려버렸다. 이후 안심한 클로에를 다시 카나타가 쓰러트리고, 일단 싸움을 멈춘 채 집 구경을 왔다. 이후 라미가 다시 도착해서 집 안에서 투닥거리다 스크랩을 내놓으라고 2차전이 발발. 클로에는 멋대로 상자를 뒤져서 가져가지 못하게 스크랩을 미리 챙겨두면서도, 쓰러졌을 때 가져가기 쉽도록 1500개를 미리 나눠놨다. 결국 클로에가 반쯤 일부러 죽어주고, 라미가 스크랩을 가져간 뒤 전리품 분배를 했다. #
분배가 끝난 후 클로에는 방송을 종료했는데, 카나타가 그레네이드 런처로 폭발엔딩을 내며 전원이 다운되었다. 이후 돌아와서 시체를 회수하는데, 채팅창에서 클로에가 스크랩을 다시 가져갔다고 거짓 정보를 흘렸고, 라미는 그대로 믿어 확인도 안하고 클로에를 공격했다. 이미 방종한 클로에는 근거리에서 먼저 공격당했는데도 곧바로 라미를 해치워버렸고, 라미는 방종 화면을 띄우고서야 스크랩을 도로 빼앗기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뜬금없이 후배를 공격한 못된 선배가 되어버렸잖아!"라고 한탄하며 방종을 했다.[148]
9월 22일 3D 공개 방송의 슈퍼챗 답례방송 네 번째를 진행했다. 레코딩 작업 사이에 잠깐 시간을 내서 방송을 한 것도 있지만 시청자들이 원하는 부분을 찾아보기 쉽도록 일부러 한시간 정도씩으로 끊는다고 하며 한 시간가량 읽고 마무리했다.[149] 이제서야 대기방의 슈퍼챗을 다 읽고 다음 회차부터 본방 슈퍼챗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의외로 이날 읽은 슈퍼챗들에는 특별히 변태스럽거나 뒤틀린 애정을 표출하는 내용의 슈퍼챗이 거의 등장하지 않아 클로에도 시청자들과 서로 놀리며 치고받는다거나 츤츤대는 일 없이 잔잔하게 진행했고 클로에의 사육사들을 향한 진심이 묻어나오는 얘기들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다른 슈퍼챗 답례방송들과 마찬가지로 방송 종료 후 한정 공개로 전환되어 동영상 목록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재생목록을 통해 아카이브 시청이 가능하다.
9월 24일 호쇼 마린과 클럽하우스 51로 콜라보 방송을 진행했다. 데뷔 전부터 대화도 많이 했고 친하단 언급도 많이 했지만, 일정 문제나 휴식기간이 엇갈리며 1대1 콜라보는 의외로 처음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했던 다른 클럽하우스 51 콜라보와 마찬가지로 따로 방송을 키지 않고 마린의 채널에서 방송이 진행되었다. 기본 복장을 한 3D 캐릭터로 등장하여 9월 17일에 이어 두 번째 '오우치 3D' 방송이 되었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지 방송 시작부터 카메라 트래킹에 노이즈가 들어간 것마냥 캐릭터가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 결과 오셀로를 제외하고는 평소와 다르게 머리 쓰는 게임에서 대체로 유리했지만, 운이 걸린 게임에서 역시 평소와는 다르게 똥운을 보여주며 패배했다. 전승 기록도 보유중이던 블랙잭에서 첫패 두장으로 버스트하는 일도 몇번이나 보였고, 요트에서 첫 주사위에 요트를 뽑는 기염을 토하더니 이후 도박수와 똥운의 조합으로 대차게 망해버렸다. 최종 스코어는 11대 7로 "호쇼 마린의 하인겸 펫겸 비상식량"의 칭호를 획득했다.
9월 25일 외부 일정을 마친 후 스플래툰 3콜라보로 밤에 호쇼 마린, 츠노마키 와타메, 오마루 폴카와 페스티벌의 식량 팀 4명이 콜라보 방송을 진행했다. 드물게 사카마타가 먼저 멤버를 모았는데, 홀로라이브 멤버중 식량팀을 선택한 멤버를 찾기 힘들었다고 한다.[150] 이날도 감색 유카타 차림의 오우치 3D로 진행을 했는데 전날보다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카메라 트래킹이 불안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가끔 나타났다. 사카마타도 경험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꽤나 강자로 분류되고 있었고, 반대로 팀에는 초보자가 많아 책임이 막중했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즐겜을 하면서도, 백업과 우회 위주로 플레이 하던 지난번 콜라보와 다르게 나서서 킬을 쓸어담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이로하, 코로네 등 실력자와 팀일 때는 범고래 라이드[151]를 이동과 색칠 위주로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킬 위주로 사용하며 확실히 팀 특성을 파악하고 유동적으로 플레이하는 영리함을 보였다.[152] 마린의 목 상태 때문에 길게 게임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막판에 점수 100배 매치가 걸려 멋지게 승리했다. 100배에 이기고 멋진 엔딩을 볼 수도 있었으나, 뽕맛을 본 팀원들이 다음판을 돌렸다. 이때도 10배에 걸렸으나 사카마타의 통신 에러로 게임이 취소되며 사카마타답게 살짝 맥빠지는 마무리가 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 중에 사카마타의 게임 화면이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언제나처럼의 유튜브 렉이 아니라 사카마타의 캡처보드에 문제가 생겼던 것으로 보인다. 급하게 화면을 방송용 방 배경 화면으로 바꾸고 복구를 시도했는데 오우치 3D 방송이었던 덕분에 해결을 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카마타의 모습이 3D 캐릭터의 움직임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었으며 마이크 또한 정상 작동중이었기에 중간에 캡처보드를 탕탕 두들기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오기도 했다. 문제가 생각만큼 금방 해결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으나 다행히도 3분가량만에 간신히 복구되어 다시 정상적으로 콜라보를 마저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9월 26일 RUST 서바이벌 팀 대항전에 참여했다. 하쿠이 코요리가 기획한 이 대회는 GM으로 진행을 맡은 코요리를 포함하여 총 13명의 멤버가 참여하는 대규모 합방으로 한 팀에 4명씩 3개 팀으로 구성되었다. 팀 멤버는 기존에 어울려 놀았던 멤버와 무관하게 일반적인 게임 실력과 러스트 플레이 경력에 따라 각 팀간 전력 밸런스를 고려하여 배정되었으며 사카마타는 시라카미 후부키, 아마네 카나타, 오마루 폴카와 함께 JP B팀에 소속되게 되었다.[153] 이날도 기본 복장의 오우치 3D로 등장했으며[154] 우선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인사 겸 자기소개를 했는데 홀록스의 청소부 답게 모두를 청소해버리겠다는 소리를 했다. 이어진 게임 진행 소개 및 룰 브리핑[155]에서는 코요리가 설명하고 있는 내내 방송화면에 띄운 설명자료와 본인 캐릭터의 사이즈를 계속 늘렸다 줄였다 하며 자료화면 뒤에서 고개를 빼꼼 내미는 등 장난치는 모습을 보였다.
설명이 끝난 뒤 각 팀 별로 지정 거점으로 이동하여 작전 회의 겸 각자의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잠시 대기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156] 드물게도 시작부터 이길 생각으로 참여했는지, 대기 시간에 맵을 보면서 작전브리핑을 했는데 주변 지형을 분석하여 적의 공격 가능 경로를 예측하고 방어 포인트를 설정하는 등 능숙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카마타는 팀 내에서 명백하게 초심자 포지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카나타와 폴카는 물론 까마득한 선배이자 시즌 1부터 러스트를 플레이해온 고인물인 후부키마저도 자연스럽게 사카마타를 리더로 인식하고 지휘에 따랐을 정도.
이윽고 건축 시간 45분이 주어지며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었다. 빠르게 역할 분담을 했는데 시즌 3 들어 건축에 일가견을 보이고 있는 카나타가 기지 건축을 담당하고 적극적으로 레이드를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었으나 오랜 플레이 경험으로 테크 트리 등에 익숙한 후부키가 건축 보조, 사카마타는 폴카와 함께 재료 수집을 자처했다. 자신보다 러스트 경력이 많은 폴카를 역으로 데리고 다니며 거점 주변의 폐허를 탐색해 자재를 모았는데 본인의 탐색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폴카의 위치를 체크하며 폴카를 시야 안에 두려고 했고 탁 트인 도로 등으로 나가면 은폐가 가능한 장소로 이동시키기도 하며 폴카가 리사이클링을 돌리고 있을 때는 옆에서 사주경계를 서며 엄호해 주는 등 백화점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려는 아이를 챙기는 엄마같은 모습을 보였다. 건축 시간이 거의 끝나갈 때까지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하필이면 거점 주변에 물자가 별로 없어 돌아다닌 시간에 비해 많은 수확을 건지지 못했는데 그와중에 지정 필드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였는데 권외라고 착각한 카엘라의 오인 사격으로 사망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했다.[157] 기지는 TC를 중심으로 1층을 미로로 구성하고 방어 및 저격을 위한 2층을 올리는 형태로 건축되었는데 초기 설계가 너무 넓었던데다 예상치 못한 석재 및 철재 수급 차질로 벽을 제대로 업글하지 못하고 문이나 창문도 달지 못한 상태로 건축 시간이 끝나고 말았다.[158]
건축 시간이 끝나고 전투가 시작되기 전 10분간의 준비 시간이 주어졌다. 기지 옥상에 올라가 다른 팀 건축 상황을 살펴봤는데 사쿠라 미코가 이끄는 JP A팀은 누가봐도 튼튼해 보이는 높은 타워를 세웠으나 정작 위쪽부분은 큼직한 창문들이 뻥뻥 뚫려있어 내부 움직임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었으며[159] 지켜보던 와중에 타워 꼭대기에 올라가 뭔가 작업을 하던 분홍색의 누군가가 실수로 떨어져 사망하는 모습이 관측되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160] 반면 아냐 멜핏사가 이끄는 ID 팀은 일견 산채처럼 보이기도 하는 2층건물을 지었는데 겉보기에 그다지 튼튼해보이지 않으나 아담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집을 지어 내부를 염탐한다거나 침입 경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상대 팀 기지들을 살펴본 뒤 작전 타임이 시작되었는데 전투시간이 되면 누가봐도 눈에 띄는 JP A와 겉보기로 제일 약해보이는 ID가 먼저 붙을 것 같으니 우선 바로 레이드를 나가기보다는 거점에서 저격을 하면서 동향을 살피자는 사카마타의 의견에 아무도 토를 달지 않았고 그렇게 실행 방침이 확정되었다.
마침내 대망의 레이드 타임이 시작되었다. 사전에 계획한 대로 정찰 겸 디코이 역할을 자처한 폴카만이 모든 장비를 빼둔 채 총 한자루만 챙겨 정찰을 나가고 나머지 멤버들은 거점에서 저격으로 양쪽 팀을 견제해 적의 공격을 억제하는 전략으로 베이스를 지켰다. 주로 집 위에서 저격하던 후부키와 보조를 맞춰가며 집에서 나와 수풀 및 바위에 몸을 숨기고 기지 주변 경계도 겸하여 JP A 타워와 ID 기지를 번갈아 살피며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하는 것마냥 사선에 사람이 머리를 내미는 족족 쏘아넘겼는데 # 처음엔 스코프로 정조준을 하고 쏘는 바람에 계속 빗나갔으나 이윽고 탄착지점을 분석해서 타겟의 살짝 위쪽으로 조준을 조정하면서 명중률을 높였다. 때로는 반격을 받아 가벼운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저격을 마무리지을 때까지 한번도 헤드샷으로 사망하거나 치명상을 입는 일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으며[161] 적이 기지 밖으로 나오는 것이 보이면 무턱대고 쏘기보다 인원수, 이동방향, 예측 움직임 등을 곧바로 팀원들에게 실시간 공유하면서 유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카마타의 예상은 적중해서 JP A와 ID 팀 사이에 먼저 전투가 벌어졌으며 동시에 이쪽의 저격도 안정화되면서 전투가 시작되고 한참 지나도록 기지로 쳐들어오는 적이 없었고 정찰을 나간 폴카도 적과 조우 없이 미코 타워에 도착해서 주변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을 정도가 되자 카나타가 폴카와 합세해서 타워 레이드를 시도했으나, 화력 부족으로 번번히 공격에 실패했다. JP A팀의 미코가 집을 너무 튼튼하게 잘 지어 방어력이 높았던 것도 있으나, 룰상 폭발물이나 로켓런처 등의 건물철거 수단이 부족하기도 했고[162], 팀원이 사다리를 분실해버려[163] JP A팀의 기지 입구에 올라가지도 못했다.
사카마타와 후부키가 JP A와 ID 팀을 번갈아 저격하며 양 팀의 공격이 막히고, 이쪽의 공격팀도 계속 실패하며 어느 베이스도 공략당하지 않고 게임이 길게 늘어졌다. 사카마타는 인식하지 못했지만, ID 팀으로 공격을 간 A팀 인원 사쿠라 미코를 ID에서 공격하러 나오는 것으로 착각하고 저격으로 제거하기도 했다. # 결과적으로 A팀의 승리를 막아 팀이 패배하지 않게 기여했지만, 전체적으로는 게임의 진행이 막혀버렸다.
전투시간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저격을 하던 사카마타를 포함 전원이 밖으로 뛰쳐나와 A팀 공격에 가세했다.[164] 기지를 비운 사이 ID 멤버가 집안에 침입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트랩과 폴카의 활약으로 방어에 성공했다.[165] 그와중에 우려했던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으니 캄캄한 와중에 설치했던 지뢰가 건드려지면서 터져버리고 만 것. "저질러버렸다!" 하는 폴카의 외침소리가 사운드를 가득 채웠고 다들 TC의 상태를 걱정했으나 천만다행으로 TC가 살아남으면서 자폭패배 엔딩은 면할 수 있었다.[166] 마지막에는 작전을 바꿔 ID 기지를 빈집털이하려고 했으나 너무 정면으로 정직하게 들어가는 바람에 후부키가 터렛에 걸려 사망, 시간이 다 끝날때까지 TC 발견 및 파괴에 실패하여 수확 없이 끝나버렸다.
결국 전투시간이 종료되도록 어느 팀의 TC도 파괴되지 않았고 코요리는 이런 사태를 예상하지 못했는지 곤혹스러워하며 5분간의 추가 전투시간을 선언했다. 그렇게 진행된 연장전에선 어차피 잃을 게 없다며 한층 더 과감하게 공격했으나, 여전히 미코 타워는 난공불락이었고 ID 팀 역시 JP A 팀을 공격하면서 타워 입구에 엄청난 시체의 산이 만들어졌다. 연장전에서마저 어느 팀도 TC를 파괴하지 못해 모든 팀이 자기 TC 방어에 성공한 2포인트씩을 얻으면서 대회가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167]
시합 종료 후 다같이 모여 한 팀씩 기지를 둘러보며 전투를 복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기지를 어떻게 설계했고 TC가 어디있었는지 살펴봤는데 기지에 설치되어 있던 함정들과 터렛들은 시합이 끝났어도 계속 임무를 수행했기에 한 기지에 도착해서 둘러보기 시작할 때마다 사망사고가 속출하며 비명소리가 사운드를 채웠다. 최종적으로 가장 맛집이었던 JP A 팀의 타워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언제나처럼의 총기난사 사고를 벌이며 방송이 마무리되었다.
대회가 무승부로 끝나버리는 데에는 저격에 치중했던 사카마타의 작전이 큰 역할을 했으나 이것은 반대로 이벤트 필드를 너무 좁게 설정한 코요리의 실책이기도 했다. 러스트 맵 구획 기준 2x2의 좁은 필드 내에서 3개 팀이 복작복작하다보니 서로의 기지 내에서 상대방의 기지를 다이렉트로 저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버려 자기 집 안에서 뭘 해볼수도 없이 계속 죽어나가야 했던 것. 만약 필드가 조금만 더 넓어서 레이드를 나가지 않는 이상은 상대 기지 공격이 불가능하고 기지 방어 역시 공격해 오는 적만을 저격하거나 공격할 수 있었다면 게임의 양상이 크게 달라졌을 것으로 보인다. 또, 로켓포나 C4의 수량제한이 더 넉넉했다면 폴카의 자폭돌격이 A팀의 철옹성을 철거할 수도 있었다.
한편 사카마타는 대회 진행 내내 포인트를 바꿔가며 저격하거나 팀을 지휘하는 등 유난히 지능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그와 반대로 문 옆에 설치해 놓은 덫을 스스로 설치하고 스스로 밟아 부상을 입는 몸개그를 게임중 여러 번 보이기도 했다.[168]
9월 27일 3D 공개 방송의 슈퍼챗 답례방송 다섯 번째를 진행했다. 댄스 레슨을 다녀와서 밤늦게 방송을 켰기에 시작부터 매우 피곤해했다.[169]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딱 한시간동안만 진행한 후 종료했는데 최대한 잡담으로 빠지지 않도록 신경쓰며 리액션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170] 한편 9월 19일 파닥파닥 사카마타 시상식 방송 때 5분이긴 했으나 방송중에 잠깐 잤던것이 호응이 좋았는지 3D 캐릭터로 12시간동안 잠을 자는 방송을 하고 싶다고 했다가[171] 3D 라이브때 잠방하는 것도 재미있겠다며 "솔로라이브는 내맘대로 짤 수 있으니 한두시간 잡담을 하고 3시간 정도 잠방을 한 다음 노래하고 춤추면 어떨까"같은 소리를 해서 촬영 담당 스태프들 단체 사표 제출 각을 만들기도 했다.
9월 28일 스매시브라더즈를 쌩초보 한정으로 시청자 참여 대전을 했다. 방금 샀거나 조작법을 모르는 수준의 쌩초보만 참여 가능. 뮤트 실수로 마이크가 켜진채 오프닝이 흘렀는데, 짧게 목 푸는 목소리나 초고속 타자음이 들렸다. 중간부터 알아채고, 목을 풀려고 부른 노래가 저작권에 걸릴 수 있어 위험하다 말했지만 방송에 잡히지는 않았다. # 이날도 오우치 3D로 진행했는데 기본복장에서 후드만 벗은 생머리 상태를 사실상 처음 선보였다.[172]
이전부터 스매시브라더즈를 할 기회는 있었지만, 보는 입장에서 허접 싸움만큼 재밌는 게 없어서 미리 연습하지 않고 있다 시참 콘텐츠로 진행했다고 한다. 과연 생초보끼리 대전을 할 경우 결판을 낼 수 있을까를 포함하여 어떤 명장면들이 펼쳐지는지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대전이 시작되고나서는 역시나 경력자들도 많이 왔지만 사카마타가 적당히 빡칠 정도로만 잘 놀아주거나 아예 연습상대가 되어주기도 하고, 시참에 참가하기 위해 게임을 사는 등 진짜 초보도 적지 않게 들어왔다. 방송을 마무리하며 같은 날 우사다 페코라가 스매시브라더즈 시참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사람은 그 쪽에서 시참을 시도해보도록 안내했다.
방종 후 트위터를 통해 이날 시참 결과에 대해 "검증결과 : 진짜 스매시 브라더스 초보는 일단 파놓은 방에 들어오질 못한다."라고 결론을 내렸으며 # 그 이후에도 본인이 게임에서 보여준 초보력의 수준에 스스로도 어지간히 마음에 남았는지 계속 트위터로 곱씹는 모습을 보였다.
9월 29일 데뷔 10개월 기념으로 오랜만에 잡담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을 키자마자 언제나 사용하던 BGM 대신 깊은 산 속에 있는 것 같은 다양한 새 울음소리를 포함한 자연의 소리를 배경으로 흙 속에 몸을 파묻고 머리만 빼꼼 내민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맞이했다.[173] 당연히 채팅창은 물음표로 도배가 되었으나 놀라는 반응을 개무시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토크를 시작했다.
이후 데뷔 후 10개월 간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려다가 갑자기 이러다 1주년에 할 이야기가 없어질 거라며 멈추더니 초등학생 당시 스스로 무적에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벌였던 기행에 대한 토크부터 시작해서 몇 년 전에 있었던 일, 데뷔 이후의 최근에 있었던 일 등을 계속해서 시간대를 왔다갔다하며 의식의 흐름대로 중구난방하게 이야기했다. 그 덕에 원래부터도 두서없기로 유명했던 사카마타의 잡담 방송이지만 이날은 특히 더 이해하기 어려운 방송이 되어버렸고 해외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코멘트란의 일본인들조차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헤매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결국 다양한 시간선에서 풀어낸 다양한 이야기들이 대부분 기행을 벌였던 이야기거나 무언가 실수했던 이야기들이 메인이 되면서 방송 시작 전 기대했던 범고래의 성장 궤적에 대한 감성적인 방송[174]은 간데없고 성대한 흑역사 피로회가 되고 말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최근, 정월 초에 처음으로 홀로멤들과 오세치 모임을 했던 날[175] 벌어졌던 의도치않은 치녀(痴女) 플레이 사건이 하이라이트.[176] 한시간 가량의 정신없는 토크의 끝에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한번 데뷔 10개월을 자축하며 끝을 맺었는데 11개월 때 이날 한 얘기들을 또다시 할 것 같으니 들은 내용들을 잊어버리라고 주문하며 마무리했다.
이후 슈퍼챗 읽기로 넘어갔는데 틀어두었던 자연의 소리는 끄고 언제나 슈퍼챗 읽기 시간에 재생하는 BGM으로 바꿨으나 여전히 흙 속에 들어가있는 상태로 진행했다. 10개월 기념일이었던 만큼 엄청난 양의 슈퍼챗이 쏟아졌고 슈퍼챗 읽는데만 두시간 반이 넘게 걸렸는데 온갖 다양한 리액션들을 해주는 와중에도 한번도 흙 속에서 나오지 않고 표정만으로 리액션을 했다. 중간에 가슴까지만 살짝 내민 적도 있었지만 금세 다시 넣어버렸고, 결국 진짜 이유는 끝까지 밝히지 않았다. 슈퍼챗을 전부 읽고 다음날 일정을 안내한 뒤, '참고로 흙 속에 파묻힌 이유는... 바이바이!' 라는 인사와 함께 엔딩이 흘러나오며 방송을 종료했다.
같은 날 공개된 공식 방송에도 출연했다.[177] 9월 19일 공개되었던 공식 방송[178]과 동일한 멤버로 요조라 멜, 오마루 폴카와 함께 했으며 친구A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의 기획은 "스파이 아카데미 졸업시험"이라는 거창한 콘셉트를 갖고 있었으나 결국은 NG워드 게임이었다. 그래도 나름 스파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각 멤버에게 비밀 미션도 따로 주어졌는데 사카마타가 받은 미션은 "멜과 폴카를 요비스테로 불러라"였다.
NG워드 게임에서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NG워드를 외쳐버리며 누구보다도 빠르게 투아웃 스택을 쌓았으나 비밀미션은 스파이라는 콘셉트를 이용, '에이전트 폴카', '에이전트 멜'이라고 부르며 편하게 클리어했다. 최종적으로 이전 기획때와 동일하게 이날도 폴카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멜이 사카마타와 동일한 투아웃이었으나 비밀미션마저 들키는 바람에 꼴찌를 면할 수 있었다.
9월 30일 고양이 마리오 신작을 플레이했다. 스스로도 꽤 자신 없어 하면서도, 무리해서 억지로 기세등등해 하며 게임을 시작했다. 시청자들과 함께 경주하기로 플레이했는데, 100번도 넘는 사망횟수를 기록하면서 수없이 많은 샷건과 비명, 혀차기를 보여준 끝에 1시간 정도 걸려 튜토리얼 클리어까지 달성했다. 목 상태도 좋지 않고, 방송이 끝난 후 레코딩 일정도 있어 튜토리얼까지만 클리어한 후 바로 슈퍼챗 읽기로 들어갔다. 한편 이날도 카메라 어플의 UI가 방송화면에 출력되는 실수를 하여 아카이브는 해당 부분을 편집한 후 공개되었다.[179]
방종 후 트위터를 통해 "전혀 빡치지 않았습니다. 여유로운 튜토리얼 클리어였습니다. 사카마타 최강! 사카마타 최강!!"이라고 하며 마지막까지 허세를 부렸다. #
3.10. 10월
10월 1일 노래 방송 전, 이누가미 코로네의 생일 도츠마치에 참가했다. 통신 에러로 잘 안 들리는지 몇번을 재연결해 겨우 연결되었다. 코로네가 이전에 스플래툰 같이 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하자, 이전에 코로네와 콜라보 했던 것을 까먹었는지 대체 누구와 헷갈린 거냐고 적반하장으로 외치며 우는 시늉을 했다. 나중에야 생각나고 사과하면서, 여동생에게 뜯어왔다며 피가 뚝뚝 흐르는 범고래 지느러미를 생일선물로 줬다.노래 방송은 트위터로 신청곡도 받고 J팝 위주로 진행하기로 안내하고 시작했다. 기본복장 오우치 3D 모습으로 등장해 첫 오우치 3D 노래 방송이 되었다.[180] 처음부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굉장히 신난 모습으로 시작해, 방금까지 듣고 있던 노래를 무턱대고 부르거나 노래를 부르며 카메라 가까이 접근했다 떨어지길 반복하는 등 의문의 텐션을 보여줬다. 제대로 부른 노래도 있었지만 대부분 리스너들과 웃으며 장난스런 분위기로 진행됐다. 노래도 J팝 위주라고 한 것 치고 애니송 비율도 높았다.[181]
노래를 마치고 슈퍼챗 읽기로 넘어가기 전 코요리가 커버했던 믹스넛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코요리 성대모사를 하더니 동기들 전원에 대한 성대모사를 했는데 조금도 닮지 않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때 "방송 밖에서는 사카마타를 너무 좋아하는 코요리"라는 설정으로 사카마타에게 닭살돋는 고백멘트를 날리는 코요리의 성대모사를 했다가 이후 아사코요에서 또 코요쿠로 해산당했다. #[182]
슈퍼챗 읽기가 끝나갈 무렵 한국인이 보낸 슈퍼챗에 한국어가 들어가 있었는데, 한국어를 일어로 바로 변환하지 않고 한국어를 영어로 변환해 읽는 모습을 보였다. 번역한 내용이 'I love you Chloe'라서 한국어로 사랑해를 말해주며 한국인 사육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183]
방종 인사 후 엔딩화면을 띄웠는데 마이크 끄는 것을 깜박하여 "얼굴 무섭네"[184], "영차" 하는 목소리가 방송을 탔다. 곧이어 뮤트 안 된 것을 깨닫고 부끄러워하며 한번 더 "바이바이~" 하는 인사와 함께 방송을 마쳤다.
10월 2일 문화방송에서 진행되는 홀로라이브 라디오 "홀로의 라디오, 우리들의 노래를 들엇!"에 무라사키 시온과 함께 패널로 출연했다. 역시나 시작부터 한계 오타쿠 무브를 보여줬으며 시온도 의외로 쿠소가키 무브를 별로 치지 않고 사카마타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면서 사카마타를 심정지 직전까지 몰고 갔다. 결국 방송시간 30분 중 거의 대부분이 둘의 꽁냥꽁냥으로 채워지면서 "우리들의 노래를 들엇!"이 아닌 "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이 되어버렸으며 후반에 합류한 친구A는 뭔가 커플 채널에 끼어드는 것 같아 미안하다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185]
방송 제목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 순간에 가서야 간신히 편성된 노래 코너에서는 사카마타의 첫 오리지날 곡인 "인생 리셋버튼 꾹~ㅋ"을 소개하면서 제작비화를 들을 수 있었는데 처음 작곡할 때부터 틱톡에서 유행시킬 목적으로 작정하고 만든 곡이라고 한다. 시온과의 콜라보 노래를 만들 생각 없냐는 A쨩의 제안에 엄청 흥분하며 만들 수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작업에 착수하겠다는 소리를 했다.
"홀로의 라디오"는 두 명의 패널이 2주씩 돌아가며 진행하는 관계로 다음주인 10월 9일에도 시온과 함께 한번 더 출연할 예정이다.
같은 날 밤 시온의 채널에서 'Goonect'를 함께 플레이했다. 서로 손을 잡은 채 손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협동해서 퍼즐과 장애물들을 풀어나가는 게임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시온과 합법적으로 손을 잡을 수 있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186]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는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에 몇 번이나 손을 놓치고 떨어지며 비명과 괴성이 난무하는 시끄러운 방송이 되었는데 그 와중에도 한 명이 파트너를 발판삼아 밟고 올라가야 하는 구간에서는 항상 시온을 위로 보내며 시온에게 밟힌다고 좋아하기도 했다. 결국 3개의 스테이지에서 모두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완전한 타인" 판정을 받고 말았으나 첫 번째 스테이지에 재도전하여 간신히 "지극히 평범"까지 서로의 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었다. 사카마타는 어떻게든 지금부터 더더욱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면 된다며 무마하려고 했으나 시온은 끝까지 "어쨌던 지금은 평범한 사이"라고 선을 그어 결국 사카마타를 울리고 말았다.
10월 4일 쿼리를 플레이했다. 원래는 발매 초기에 플레이 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밀리며 이제야 플레이하게 됐다. 8월 한달동안 진행되었던 미니 기획 "사카마타 사육계획"의 3가지 챌린지 중 한 가지를 빼먹어[187] 벌칙으로 1주일간 공포게임 주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188] 호러 게임이라 무서워 하긴 했지만,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나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등 멀티엔딩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상당히 기대하며 게임을 시작했다.
프롤로그에서는 어두운 배경과 분위기에 잔뜩 비명을 지르며 플레이했지만, 프롤로그가 끝나고 본편 초반부는 딱히 무서운 장면은 없었기에 등장인물들이 얽히는 모습을 보며 특유의 인생론을 펼쳤다. 게임 시작 전 공표했던 '전원 생존' 목표는 프롤로그 단계에서 이미 화려하게 실패해버렸고 본편으로 들어가서는 일부러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선택지를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2시간 가량 플레이한 끝에 프롤로그와 챕터 1을 마무리 하고 챕터 2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종료했는데 처음엔 다음 회차에서 클리어하겠다는 소리를 했으나 게임 볼륨이 생각했던 것보다 크다는 제보에[189] 2시간 정도씩 끊어서 하는 게 보기 쉬울 것 같다는 얘기를 한 것으로 보아 '쿼리'는 여러번에 나눠서 플레이하는 게임이 될 전망이다.
10월 5일 지옥욕탕을 플레이했다. 방송을 시작하자 마자 깊은 한숨을 쉬며 공포 게임이 싫은데 거기에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귀신, 목욕이 같이 등장한다며 신세한탄을 했다.
본격적인 방송을 게임을 시작하기 전 자신과 닮은 포켓몬으로 자주 언급되는 나오하이야기를 하며 자신은 나오하가 아니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후 귀여운 포켓몬은 진화하면서 괴상해진다는 게 진짜냐고 물어보다 냐오불이 어흥염이 된 것을 찾아보곤 나오하의 미래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초반 스토리 진행 중 NPC가 주인공 캐릭터에게 '냄새난다', '목욕을 하는 게 좋다.' 라고 말을 걸어오는 실로 절묘한 이벤트에 사카마타는 박수를 쳐가며 웃으면서도 '자신은 좋은 향기가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냄새설을 강하게 반박했다.[190] 이후 마구 비명을 질러대고[191], 실눈을 뜬 채 진행하거나 화면을 곁눈질로 보며 플레이 하면서도 쭉쭉 진행했고 결국 배드엔딩을 봤는데 굿엔딩을 위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면 여기서 그만하겠다고 했으나 5일차부터 이어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채팅창의 도움을 받아 굿엔딩까지 클리어 했다.[192] 후반부에는 정신력에 꽤 한계가 온 듯 목소리도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끝까지 견뎌냈다.[193]
게임 종료 후 목욕탕이 무서워졌다며, 낮에 댄스 레슨까지 다녀왔는데도 오늘은 목욕 안할 것이며 목욕 하라고 하는 사람들은 블록할 거라고 하는 등 공포 게임을 핑계로 강한 목욕 보이콧을 선언했으며 다시금 나온 나오하의 주제에선 나오하를 스타팅 포켓몬으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을 플레이 하는 건 어떨까 하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10월 6일 하쿠이 코요리의 RUST 서바이벌 게임 기획에 참여했다. 도츠마치였지만 미리 트위터로 예고하고, 시작시간에 맞춰 자기 방송도 켰다.
접속하자마자 '육회'[194]가 또 사라져있어 코요리의 게임장까지 뛰어가야 했다.[195] 코요리가 제작한 서바이벌 게임장은 실제 현실의 서바이벌 게임 세트장을 본떠 구성되었으며 모든 장비를 빼둔 채 알몸 위에 제공된 판쵸 방어구만을 걸치고 무기는 반자동 피스톨만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었다.[196] 한편 코요리가 게임장 소개와 규칙을 설명해주는 동안 방송에 코요리의 목소리가 정상적으로 송출되지 않는 사고가 있었다. 당연히 채팅은 난리가 났지만 설명에 집중하느라 못봤는지 한참이 지나서야 눈치채고 사과하며 정상화시켰다.
도츠마치였지만 와준사람이 사카마타뿐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코요리와 1대1로 붙게 되었다. 첫 번째 게임은 평범하게 상대를 죽이면 이기는 데스 매치로 시작했는데, 지형의 이점으로 코요리가 선타를 치고 피가 1자리수까지 떨어졌으나 침착한 반격으로 비슷할 정도로 체력을 깎았다. 이후 가벼운 트래시 토크로 방심을 시키며 자리를 옮겨 대기하다, 사카마타를 찾으러 온 코요리를 문에 숨어있다 공격해 처치하고 서바이벌 도츠마치의 첫 승리를 가져갔다.
두 번째로 깃발 뺏기 게임을 해보자며 세팅을 설명하고 있는데[197] 두 번째 손님으로 카엘라가 참가했다. 카엘라는 ID의 막내로 일본어를 거의 하지 못하는 멤버였기에 어설픈 영어로 더듬더듬 의사소통을 해야 했는데 코요리가 영어로 룰을 설명하는 것을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다 막힐 때만 거드는 모습을 보였다.[198] 이후 카엘라와 데스 매치로 1대1 대전을 벌였으나 카엘라에게 세트장 안에서만 싸워야 한다는 말을 해주는 것을 깜박하여, 관객석에서 사카마타를 쓰러트리는 바람에 무효가 되었다. 다시 카엘라와의 1대1 깃발 뺏기 대전을 벌였는데[199] 길목에서 조우한 순간 카엘라가 먼저 사격하며 쓰러졌다. 이후 복귀해 총을 다시 줍고 카엘라를 막으러 갔으나, 카엘라가 이미 승리의 재생버튼을 눌러 패배로 끝났다.
다음으로 카엘라와 코요리의 대전이 벌어졌다. 코요리는 해당 세트장을 직접 만들었기에 맵을 훤히 알고있다는 이점으로 어떻게든 해보려했으나 아무도 코요리가 이길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없었고 역시나 코요리가 순삭되며 끝났다. 카엘라가 너무 강해서 안되겠다며 사카마타와 코요리의 1대1 깃발뺏기를 했으나 또다시 가볍게 사카마타의 승리. 코요리는 "아이엠 루저"라며 자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 양상에 변화를 줄 색다른 요소가 필요해질 즈음 아냐가 구세주처럼 등장했다.[200] 웬만한 JP 멤버보다 일본어를 잘 하는 아냐인만큼 의사소통의 벽이 해결되어 당사자들도 보고있던 시청자들도 답답했던 속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이후 사카마타와 코요리의 JP 팀과 아냐, 카엘라의 ID 팀으로 나누어 2대2 깃발 뺏기 게임을 벌였다. 보이스 채널까지 따로 나누며 작전을 짜고 연계 플레이를 펼친 덕분에 두 게임을 가볍게 승리, 마지막에는 서로 거의 동시에 양쪽 진영의 녹음 테이프를 재생시켰는데 누가 먼저 눌렀는지 판정할 방법이 없어 무승부를 선언하며 이날의 서바이벌 게임을 마무리지었다.
서바이벌 게임이 끝난 이후 러스트 시즌 종료 직전 세기말 대전에 참가했다. 처음에 물자를 늘린다고 룰렛에서 시작했으나, 전부 날린 후 집으로 돌아갔다. 중간에 시라카미 후부키, 시라누이 후레아의 집에 주거침입해 침낭을 놓고 물자도 마음대로 꺼내쓰며 거점으로 활용했다.
기다리는 사이 코요리가 집을 반파시켜 놓아, 코요리를 먼저 찾기로 했다가 마츠리 타워를 공격하는 등 이리저리 공격하기 시작했다. 특별히 팀에 들어가지 않고 주로 마츠리 타워 공략에 도전했는데, 야간을 틈타 하나하나 유인해 처분하거나 문을 끼고 싸우는 등 전술적인 움직임으로 청소부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솔로의 한계로 결국 공략에는 번번히 실패했다. 나중에는 후부후레 하우스의 물자도 전부 사용해버렸는데, 맨몸으로 전장에서 물자를 주워 다니면서도 달려들었다. 결국 어느 팀에도 끼지 못할 뿐 아니라, 모두가 사카마타를 적이라 생각해 보이는 대로 공격당했다.[201] 결국 딱히 의미 있는 성과는 내지 못했지만, 전장 속에서 충분히 살육을 즐겼다며 만족했다.
이후 뒷풀이까지 함께 참여했으나, 3D 멀미로 컨디션이 안좋아져 슈퍼챗 읽기는 다음 날 방송 뒤에 같이 하기로 미뤘다.
10월 7일 원래 쿼리를 이어서 플레이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생겨 취소하고 식물 vs 좀비로 게임을 바꿨다.[202] 그런데 식물 vs 좀비도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다며 방송이 조금 지연되었으나 다행히 16분 가량이 지나고 무사히 시작했다.[203] 이후 게임을 평범하게 진행하나 싶더니 식물 콩슈터(Peashooter)의 Pea를 Pee라며 오줌 드립을 치거나, 벽 호두를 감자라고 부르거나 먹개비를 바쿠바쿤이라 부르는 등 사카마타다운 엉망진창인 네이밍을 선보이거나,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획득한 체리와 버섯을 두고 체리를 사육사라고 부르거나, 체리 귀엽다, 체리 필요 없다, 버섯이 작다, 짧다, 크다 등 나올 수 있는 온갖 섹드립은 다 집어가며 난사해댔다. 이후 처음 게임 소개할 때부터 시간 도둑이라고 했던 것 답게 3-3까지 진행하는 동안 3시간 가량이 순삭되어버렸고 더 하고 싶으나 다음 날 방송을 준비해야 한다며 급하게 종료한 뒤 슈퍼챗 읽기를 시작했다.
슈퍼챗 읽기 후 다음 날 있을 사카마타의 추천 게임 플레이 방송에 대해 언급하며 정말 추천하는 게임이며 안건은 아니지만 잘 부탁한다고 하며 여유가 있다면 2회 행동으로 고양이 마리오를 추가로 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204]
10월 8일 사카마타의 추천 게임을 소개하는 기획의 첫 방송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205] 하스스톤 전장이 선정되었다.
직접 그린 그림과 사카마타치고 알아볼수 있게 쓴 글씨로 만든 판넬로 전장의 룰을 자세히 설명하고, 튜토리얼을 함께 클리어하며 뉴비를 대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본편에서 기계 덱을 뽑아, 착실하게 빌딩을 하면서도 상당한 실력을 보여 주요 하수인을 집어가며 빌드를 완성했다. 후반부에서는 가히 트럭[206]을 운전하며 전원을 가볍게 밀어버리고 깔끔하게 1위를 따냈다.
10월 9일 문화방송에서 진행되는 홀로라이브 라디오 "홀로의 라디오, 우리들의 노래를 들엇!"에 무라사키 시온과 함께 저번주에 이어 2주 연속 패널로 출연했다. 둘의 꽁냥꽁냥으로 방송분량을 거의 다 채웠던 저번주와는 달리 잡담을 최소화하며 정해진 프로그램을 빨리빨리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이유는 후반부에 새로운 코너가 하나 더 있어서였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가을에는 뭘 할거냐는 질문에 시온이 특별히 정해둔 것이 없다고 하자 자기는 요즘 운동을 다니고 있다며 같이 운동하자고 꼬신다던가[207], 홀로라이브에 들어와서 가장 좋았던 것을 묻는 시청자의 질문에 시온이 자기 개인방송에서 사카마타 귀엽다며 콜라보 하고 싶다고 말해줬던 것을 꼽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이어갔다.
이번주의 노래 소개 코너에서는 시온의 오리지날 곡인 "샹들리에"가 소개되었으며 저번주에 없었던 새로운 코너로 시온과 사카마타가 각각 주어진 화제에 대하여 홈쇼핑 광고찍듯이 1분간 어필하고 스태프들에게 평가받는 코너가 있었다. 먼저 하게 된 시온이 머라이언을 주제로 받아 버벅거리다가 실패한 반면, 사카마타에게는 "간장"이 주제로 주어졌고 1분간 깔끔한 기승전결을 보여주며 정말 홈쇼핑 광고 촬영하듯이 매끄럽게 진행해서 합격 판정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 와중에 "한국의 갈비소스"를 언급하기도 했다.[208]
마무리 시간에 A쨩이 시온과 사카마타의 오프콜라보가 빨리 실현되길 바란다고 하자 마지막까지 시온에게 운동 같이하자고 권하며 라디오 방송을 마무리지었다.
라디오 종료와 거의 동시에 공개된 이번주의 홀로그라에 아마네 카나타, 모모스즈 네네와 함께 출연했다. 이번편 역시 "배트로 때려서 천사로 만들자!"라는 제목부터 정신나간 언제나와 같은 홀로그라였지만 그와 별개로 천사 날개와 엔젤링을 단 사카마타는 귀여웠다 라는 평이 압도적.
당일 저녁에 ゾンビ의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얼마 전 식물 vs 좀비게임을 했던 것이 이 날을 위한 빌드업이었던 셈. 전날 트위터에서 내일은 좋은 날이 될 거라거나, 낮에 의문의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는데, # 이 역시 좀비 사태를 의미하는 홍보의 일환이었다. 버섯이 원인이었던 원곡 뮤비에서와 달리, 해수면 상승에 의한 수인성 좀비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좀비 사태가 발생했다.
10월 10일 ゾンビ커버곡에서 좀비가 된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와 좀비버거라 이름붙인 더블치즈버거를 만드는 요리방송을 했다.[209] 장비 문제로 방송이 30분가량 지연되었는데, 트위터로 이 사실을 안내하며 경악할 비주얼의 녹색 빵을 선보였다. 빵도 직접 구웠는데, 빵은 방송 전에 미리 구워왔다고 한다.
오프닝이 끝난 뒤 미리 만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하나 더 틀었는데 물에 잠긴 도시를 배경으로 좀비가 된 사카마타가 "보에보에"거리는 영상이었다. 좀비가 된 첫날을 표현하려고 했던 것인지 자막으로 "(어라 목소리가 안나와)"라던가 "(몸이 이상해)"등의 대사를 깔았다. 영상이 끝난 뒤 평소의 방송용 방 배경이 아닌 난장판이 된 부엌[210]을 배경으로 후드와 파카를 벗은 상태의 랍투디를 부엌 조리대 뒤쪽으로 배치하여 현실감을 극대화시키며 방송을 시작했다.
미리 구워둔 번부터 버거용으로 잘라둔 뒤 패티를 만드는데, 고기는 평생 최애라고 말했는데 오시헨한 사육사들의 고기[211]라며 순쇠고기 간고기 팩을 뜯었다. 거기에 두개골을 넣는다며 암염을 직접 갈아 넣더니, 후추를 좋아하는지 상당량의 후추와 소량의 갈릭 페이스트를 넣고 가볍게 치댔다.
이후 패티를 구우며 소시지도 함께 구웠는데 소시지는 사람 손가락이라고 했다. 패티가 구워지는 소리를 마이크로 잡아줘 시청자들에게 야식테러를 가했으며 패티를 뒤집었을 때도 완벽한 마이야르를 보여주어 평소 요리에 자신있어 하는 발언이 허언을 아님을 확실히 증명했다. 패티를 구운 뒤 버거 조립을 시작했는데 "집에서 직접 버거를 만들면 치즈를 내가 넣고 싶은 만큼 마음껏 넣을 수 있잖아! 대박!"이라며 새로운 발견을 한 것마냥 엄청 들뜨며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말을 입증하듯이 버터 바른 번에 치즈를 올리고, 그 위에 패티를 얹어 케첩을 뿌린 뒤, 다시 위에 치즈를 얹고, 그 위에는 케첩과 하인즈 햄버거 소스를 섞은 소스[212]에 버무린 소시지를 2개 얹었다.[213] 소시지의 사이사이에 최종장식용으로 동그랗게 잘라내고 남은 치즈 조각들을 끼우고 다시 그 위에 치즈를 덮은 뒤 다시 패티를 한장 더 구워 얹고, 그 위에 또 치즈를 올리면서 소고기 패티 2장에, 소시지가 2개, 체다 슬라이스 치즈가 5장이 들어간 혈관파괴버거를 만들었다. 야채는 단 한 조각도 포함되지 않았는데 좀비이기 때문에 야채를 먹지 않는다고. 화룡점정으로 패티를 구우며 프라이판에 남은 육즙을 햄버거 소스와 섞어 뿌리고, 그 위에 번을 덮은 뒤 눈알을 표현하겠다며 동그랗게 잘라낸 치즈에 케첩으로 포인트를 주어 꼭대기에 얹으면서 좀비버거를 완성했다.
중간중간 햄버거가 무너지며 소스가 이리저리 튀었던데다 녹색 번 때문에 겉모습은 좋지 않았으나[214], 도저히 맛없을 수 없는 재료에 조리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기에, 방송을 처음부터 본 시청자들은 맛있을 것이라는 말에는 한 마디도 토를 달지 않았다. 한입 물었을 때 미디엄으로 익은 패티 단면까지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식욕을 한층 더 자극했다.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제일 맛있는 치즈버거라며, 인생의 소원을 하나 성취했다고 기뻐했다. 한입 먹고 행복해하고 있는데 사진 찍었냐는 코멘트에 "앗.." 하더니 그대로 굳어버렸다. 2분가량의 정적이 지나간 뒤 지금이라도 찍으면 된다고 애써 수습하며 먹은부분이 안보이게 하여 인증샷을 찍었다. # 이후 슈퍼챗 읽기는 다음 방송에서 읽기로 안내하고, 방송을 끄고 직접 만든 수제 버거를 먹으러 갔다.
한편 요리방송이었던 만큼 당연히 카메라를 켜서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215] 칠석 방송때는 검은색 장갑에 더하여 긴 팔토시까지 착용하면서 완벽 방어를 했던 반면 이번에는 요리 목적도 겸하여 고무장갑을 끼고 진행했는데 중간중간 입고 있는 옷의 소매와 장갑과 소매 사이로 보이는 맨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216] 또 방송 시작이 지연된 원인인 장비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지는 않았는지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카메라가 여러 차례 재기동되었는데 그 때마다 부팅 화면에 커다랗게 SONY로고가 출력되면서 의도치 않은 소니 PPL 방송이 되었다. 그 때마다 채팅창은 SONY로 도배되었으며 사카마타 본인도 광고 아니라고 하면서도 로고가 나올때마다 계속 소니를 연호했다.
어째서인지 이날 방송의 아카이브는 댓글이 사용 중지가 되었다. 아카이브뿐만 아니라 관련 클립들에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유튜브 AI가 해당 방송을 어린이가 진행하는 방송이라고 인식하여 악성 댓글이 달리지 않도록 아예 댓글을 차단하는 것으로 코보 등 유난히 어린 목소리를 가진 멤버에게선 종종 일어나곤 했던 일이나 사카마타의 경우는 처음이라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10월 11일 고양이 마리오의 본편을 켠왕으로 플레이했다. 처음부터 밤샘 각오하고 보라며 엄포를 놓고 시작했다. 원래 게임 센스가 있는 편이라는 것은 꽤 알려졌지만, 가장 약한 장르가 횡스크롤 게임이라며 평소 이상으로 자신없어했다.[217] 조작법과 스테이지 기믹을 까먹은 채로 시작했고, 가짜 훈수에도 쉽게 속아가며 처음부터 상당한 고난을 겪었다.
9월 30일 플레이했던 튜토리얼과 기본적으로 동일한 스테이지 기믹을 가지면서도 악랄하게 뻥튀기된 난이도에 실제로 엄청나게 버벅이면서 플레이했지만, 막상 어떻게든 뚫어가며 1시간 30분 만에 클리어를 달성했다. 특히 마지막 단계에 주어진 커맨드만 입력하면 최종 클리어하는 상황에서 커맨드에 숨겨진 트릭[218]을 풀지 못하고 한참 헤매는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이 치과를 예약하게 만들었으나 일부러 코멘트를 보지 않고 어떻게든 혼자 힘으로 답을 찾아내는데 성공하면서 박수를 받았다.[219]
이후 우쭐거리며 마계촌을 플레이해 시청자들을 밤 새우게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10월 12일 유키하나 라미와 오퍼레이션 탱고 후반부를 진행했다.[220] 남은 미션은 두 개뿐이었지만 난이도가 꽤 높아진데다 해커인 라미쪽의 부담이 꽤 컸는데, 사카마타가 구몬 선생님처럼 최대한 자세히 퍼즐을 풀어서 설명해 주는 한편 틈틈히 칭찬으로 멘탈도 관리해주며 차근차근 진행해 2시간 40분만에 클리어까지 달성했다. 엔딩을 봤을 때는 라미 쪽의 채팅이 사카마타를 칭찬하는 내용으로 가득 찼을 정도로 활약했고, 라미도 어깨가 무거운 상황에서 끈질기게 멘탈을 잡고 호흡을 맞췄다.
라미 본인도 이날의 협력 플레이가 꽤나 마음에 남았는지 방종 후 트위터를 통해 "사카마타, 고마워. 말하고 싶은 건 그것뿐..."이라는 멘트를 남겼다.[221]
10월 14일 3D 데뷔 방송의 슈퍼챗 답례방송 여섯 번째를 진행했다. 원래는 13일 23시부터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레코딩 작업이 길어지며 한시간 연기하여 날이 바뀐 자정에 시작하게 되었다. 그 시간에 아침인사를 하며 등장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30분정도 자고왔다고. 피곤을 떨치기 위해 트위터 에고 서치를 해서 자신에 대한 사육사들의 애정을 잔뜩 섭취하고 쌩쌩해졌다고 하며 사육사들이야말로 사카마타의 아드레날린이다 라는 소리를 해서 사육사들을 감동시켰다.[222]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한시간 가량만 읽은 뒤 마쳤는데 이어서 10월 10일 좀비버거 요리방송에서 받았던 슈퍼챗에 대한 답례를 추가로 진행하면서 한시간 넘게 방송이 더 이어졌다. 방송이 마무리되어갈 무렵 새벽 2시가 가까운 시간에 채팅창에 카나타가 나타나, 대체 이 방송은 왜 보고 있는 거냐며 의아해했다. #[223][224]
10월 15일 미뤄졌던 쿼리를 플레이했다. 기본 복장 오우치 3D로 등장했는데 캐릭터가 떨리는 현상이 드디어 해결되었는지, 가만히 있어도 움찔거리는 현상이 사라졌다. 10월 4일 처음으로 플레이한 이후로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 지난 프롤로그와 챕터 1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간단히 요약해서 이야기해주었다.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는 튜토리얼 성격이 강했던 챕터 1에 비해 본격적으로 공포 스토리가 전개되어 무서워하면서도 신중하고 진지하게 스토리에 몰입하여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였다.[225] 그러나 그 와중에도 등장인물 중 라이언과 딜런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자[226] 그런 묘사가 나올때마다 엄청 좋아하면서 어떻게든 둘을 엮으려고 애를 썼다.
챕터 2부터 시작하여 챕터 3까지 끝내고 챕터 4 초반이 조금 진행된 시점에 멈췄는데 등장인물들이 열심히 사망 플래그를 세우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으며 이번 플레이에서는 아무도 사망하지 않았다.[227] 한편 게임의 진행 중 획득되는 타로 카드가 이후의 진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어느정도 타로에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지 카드를 획득했을 때 설명을 읽기 전에 바로 그 카드가 뭘 의미하는지 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16일, 4개월만에 포탈 2를 이어서 플레이했다. 워낙 오랜만이다보니 게임 시작 전 지난 줄거리를 직접 그림도 그려가며 이야기해주었는데 포탈 1의 내용부터 시작해서 직전까지 진행되었던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내용들 위주로 깔끔하게 요약한 데 비해 그림판에 마우스로 적당히 그린 손글씨는 도저히 글씨라는 것을 알아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는 감을 상당히 잃어버려 버벅인데다, 중반부터 3D 멀미의 영향으로 판단력과 피지컬이 많이 떨어져 의문사를 반복했다. 4시간 가까이 플레이 했는데, 결국 포기하지 않고 클리어에 성공했다. 이전의 포탈 방송과는 다르게, 구멍에 들락날락한다는 섹드립을 치지 않았다.
10월 17일 쿼리를 이어 플레이했다. 공포게임을 할 때는 고정적으로 적용하기로 한 것인지 이날도 기본 복장 오우치 3D로 진행했는데 지난번에 해결된 것으로 보였던 떨림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228] 전날 포탈 2 방송에서 해보고 재미를 붙였는지 이전 스토리를 못봤거나 잊어버린 사육사들을 위해 이날도 게임 시작 전 지난 줄거리를 그림판에 적당히 그린 그림들과 함께 이야기했는데 데포르메가 심하게 들어간 마우스 그림 치고는 상당히 고퀄이었으며 이전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분위기가 고조되는 상태에서 종료했기 때문인지 꽤 긴 시간동안 그림을 그려가면서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놓치는 부분 없이 설명했다.
게임이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스토리가 급물살을 타며 빠른 템포로 진행되었는데 여전히 신중하게 몰입해가며 플레이했으며 선택지도 무조건 좋은 것을 고르거나 하지 않고 해당 캐릭터의 성격이나 대화 스타일을 분석하여 그 캐릭터라면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하며 캐릭터의 입장에서 진행해 나갔다. 그러나 결국 이것이 독이 되고 말았는데 플레이중 아비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총을 들고 있으면서도 이 장면에서 아비라면 쏘지 않을 것 같다고 하며, 나중에 진짜 위험해지면 공격하겠다고 말했지만 공격하는 선택지 자체가 오지 않아 아비가 사망하는 분기로 진행되면서 첫 희생자가 나오고 말았다. 이후 슈퍼챗 읽기에서 자신은 아비가 마음에 들었는데 죽게 되어 아쉽다며 많은 유감을 남겼다.
챕터 4 초반부터 시작하여 챕터 5, 6을 클리어하고 챕터 7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다음 회차를 기약하며 게임을 마무리지었는데 공포게임임에도 귀신이나 공포 요소보단 분위기나 스토리에 힘을 준 게임인 덕분에 사카마타 역시 크게 무서워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었다. 대신 괴물이나 잔인한 연출이 등장하곤 했는데 그 쪽은 익숙한지 몇 번 그런 연출이 나올 때도 크게 저항감을 가지지 않았으며 슈퍼챗 리딩 중에서도 연신 재미있다는 말을 반복했다.[229] 이전에도 몇 번이고 스토리 중심의 게임을 좋아한다고 밝힌 적이 있었던 만큼 꽤나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모양.
10월 18일 오랜만에 노래 방송을 진행했다. "추억의 멜로디"[230] 한정으로 조건을 걸고 시작했는데 어머니가 주로 들으셨던 곡들과 자신이 좋아하는 추억의 올드팝 위주로 부르겠다고 했다. 선곡하는 노래들의 시간대가 무지막지하게 점프해 다닐 수 있다며 사전에 양해를 구했는데 정말로 가장 오래된 노래는 77년에 나온 곡부터 가장 최신으로는 2015년 노래까지 선곡하면서 거의 40년에 가까운 갭을 선보였다. 결국 90년대 및 00년대 노래가 중심이 되었는데 덕분에 이전 노래 방송에서 불렀던 적 없는 새로운 곡들이 다수 등장했으며 불렀던 적이 있는 노래라고 하더라도 데뷔 초기 노래 방송까지 거슬러 가야하는 오랜만인 곡들이 대부분이 되면서 사카마타의 노래 방송 기준으로도 "추억의 멜로디"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직전에 노래 방송을 진행한 호쇼 마린이 스포일러한 대로 마리바코를 부르며 끝을 맺는데, 노래를 부르는 내내 유지했던 진지한 목소리가 아닌 귀여운 목소리로 불러 원곡의 센시티브함이라고는 1도 느껴지지 않는 귀여운 노래가 되었다.
10월 19일 잡담을 하면서 하스스톤 전장을 플레이했다. 초보자 대상으로 영업했던 지난 방송과 다르게 게임에 대한 해설은 딱히 하지 않고, 사실상 잡담 방송중에 게임을 하는 것에 가까운 형태로 진행했다. 하지만 게임이 생각보다 더 잘풀리며, 중간부터 게임에 집중해 평범한 게임 방송에 가까워졌다. 리로이 젠킨스나 아옳옳옳등 게임 내 밈에 대해서도 꽤 익숙한 반응을 보였다.
첫 게임에서는 멀록으로 불안불안한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4위로 순방에 성공했고, 두 번째 게임에서는 드래곤으로 1위를 따는 데 성공했다. 세 번째 게임에서는 다시 드래곤으로 2위로 끝나며 4000점을 찍어, 방송용 계정을 비방용 개인 계정과 거의 같은 점수까지 올리는데 성공했다. 사육사들이 상당한 확률로 저격이 성공해, 슈퍼챗 읽기에서 상당한 양의 저격 보고가 이루어졌다. 특히 1위를 따지 못한 첫 번째 게임과 세 번째 게임의 1위를 저격 성공한 사육사들이 차지했다.
한편 잡담 쪽에서는 "해가 갈수록 유행하는 것들이 점점 알수 없게 되어가는 건"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요즘 Z세대에서 유행하는 것들을 조사해왔다고 하며 이야기해주었는데 랭킹 1위가 " 헤이세이[231] 레트로"였다고 한다. 요즘 일본 여중생, 여고생들 사이에서는 복고풍 바람이 불면서 헐렁한 진이라던가 크롭티라던가가 유행하고 있다는 모양.[232] 5위는 " 호캉스"였다고 하면서 처음듣는 단어라는 듯이 이야기하며 시청자들한테 들어본적 있냐고 물었는데 다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Z세대 사육사는 거의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233]
10월 20일 몬스터팜을 플레이하려 했으나, 문제가 생겨 HoloCure로 변경되었다. 첫 플레이에서 모리 칼리오페를 골라 1회차로 클리어하고, 캐릭터 가챠에서 토키노 소라가 두번 나와 소라로 2회차를 플레이, 역시 클리어했다.[234] 플레이 도중에 소라가 채팅창에 등장에 응원을 하나 싶더니, 채팅으로 훈수까지 두고 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후 다시 가챠를 돌려 사쿠라 미코를 뽑는데 성공, 미코치로 스테이지 2인 홀로라이브 사무소에 도전했다. 첫 플레이치고는 선전했으나 결국 중간보스인 "미코다니에"를 꺾지 못하고 아쉽게 게임오버되며 게임을 마치고 슈퍼챗 읽기로 넘어갔다. 조만간 홀로큐어에 또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는 모양이라며 업데이트되면 다시 해볼까 한다고.
한편 상당한 실력을 보여준것과는 별개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비명을 질러 시청자들의 고막을 파괴했다.[235]
10월 21일 쿼리를 계속해서 플레이했다. 이날은 기본 복장에서 후드만 벗은 상태의 오우치 3D로 진행했다. 그림으로 설명하는데 단단히 맛들렸는지, 이번에도 간단한 그림으로 1화부터 직전까지의 스토리를 전부 설명하느라 30분 넘게 잡아먹은 뒤 게임 플레이를 시작했다.
챕터 7부터 시작한 이번 회차는 프롤로그 단계에서 리타이어한 줄로 알았던 로라가 재등장하여 로라가 지난 두달간 겪은 일을 회상하는 스토리가 메인이 되었는데 중간중간 화면 시점이 바이오하자드를 연상시킨다며 무서워하면서도[236] 로라 캐릭터에 감정이입하여 몰입해서 플레이했다. 저번회차에 너무 캐릭터 입장에서 신중하게 플레이하다 가장 살려주고 싶었던 인물이 첫 번째 사망자가 되어버리는 뼈아픈 경험을 한 터라 이번에는 행동해야 할 때는 과감하게 행동하겠다 선언했으나 이번회차에는 그런 결정적인 순간은 없었고 다행히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진행 중에 라이언과 딜런 간의 BL 루트가 거의 확정되는 대사가 나오면서 매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원래는 이날로 엔딩을 보려 했으나 예상보다 게임이 길기도 했고 플레이 시간이 2시간 30분을 넘어가며 게임에 렉이 심하게 발생해서 장면전환 자체가 제대로 되지않는 지경에 이르는바람에 챕터 7을 마치고 챕터 8이 시작되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게임을 마치고 다음 회차를 기약했다.[237]
슈퍼챗 읽기 시간에 멤버십 기프트가 잔뜩 터지며, 신나서 3D 모델링으로 채팅창을 향해 인사하거나, 몸을 베이블레이드처럼 빙글빙글 돌리거나, # 작게 만들어 컵 뒤에 숨어있다 나타나는 등 혼신의 리액션을 보여줬다. [238]
10월 22일 언더테일의 불살 엔딩을 토, 일요일 이틀 안에 보는 것을 목표로 언더테일을 플레이했다. 데뷔 초 이후 10개월 만의 언더테일 플레이인데, 오랜만에 하면 보통 다 까먹는 경우가 많지만 예외적으로 이전 내용을 꽤 기억하고 있었다. 불살 루트는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운 만큼 신중하게 플레이했으며 심한 스포일러가 아닌 이상 코멘트 가이드도 어느정도 참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4시간 30분 가량의 플레이 끝에 언다인과 친구가 되는 단계까지 진행한 후 이정도면 절반정도 한 것 같다며 다음 회차로 넘겼다.
10월 23일 언더테일의 불살 엔딩을 마저 플레이해 전날 플레이 시간까지 합쳐서 총 9시간 30분 가량만에 클리어 했다. 게임 후반부 진실의 연구소 진행 중에는 불쾌하고 으스스한 분위기에 마치 공포게임을 하는 것마냥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최종보스전에서는 아스리엘의 대사에 불살 루트는 평화로울 줄 알았는데 왤케 슬프냐며 드물게도 말문이 막히면서 울먹이기도 했다. 클리어 이후 엔딩으로 진행하기 전 최초 시작 시점까지 지나왔던 길들을 되돌아가며 NPC들의 바뀐 반응도 볼면서 여운을 깊게 즐겼다.
안 밝혀진 내용이 궁금하다며 몰살 엔딩도 하고 싶지만[239], 오래 막혀 있으면 방송적으로 재미 없는 영상이 될 것 같아 좀 더 고민해볼 것이라 말했다. 방향키가 아니라 WASD로 조종할 수 있으면 해볼 지도 모르겠다고.
10월 24일 멤버 한정으로 할로윈 기획 및 시청자 참여 기획에 대해 선공개하는 방송을 했다.
10월 26일, 몬스터팜을 플레이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연기되고 초대 바이오 하자드 HD 리마스터판으로 변경되었다. 댄스 레슨 다녀와서 선잠을 좀 자고 방송을 키려고 했는데 밥먹다 보니 잠잘 시간이 없어져 버렸다며 졸리다고 한 것 치고는 쌩쌩한 모습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대신 방송 준비는 확실하게 했다며 호기롭게 게임을 시작하려 했는데 플레이하려던 게임이 아닌 다른 게임을 구입해온 PON이 펼쳐지며 누구보다 빠르게 플래그를 회수했다. 바이오하자드 HD 리마스터판을 하겠다고 해놓고 바이오하자드 제로 HD 리마스터판을 구입했던 것. 급하게 다시 게임을 구입하려 하는데 이번엔 신용카드가 정지되어 버리며 결제에 실패, 다른 카드를 가지고 오느라 한동안 자리를 비워야 했다.[240] 결국 게임을 구입하고 다운로드, 설치되는 동안 사육사들 모두가 자신의 매니저를 해 달라던가, 타카네 루이의 성대모사를 한다던가 하며 잡담을 하다가 방송 시작 20분이 지나고서야 게임을 시작할 수 있었다.
오프닝 무비부터 무서워하더니 플레이가 시작되고 나서는 특유의 고정 시점으로 인해 클리어링이 불가능하자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대로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했으며 한걸음 걸을 때마다 "뭔가 나올 것 같아! 무서워!"를 연발하며 역대급 시끄러운 방송을 만들어주었다.[241] 무언가 나올 것 같은 어두운 통로나 깜놀 장면에는 어김없이 특유의 비명을 질렀던 반면 막상 좀비가 나타난 이후에는 침착하게 드리블하거나 돌리면서 가지고 노는 등 태연하게 대처했다. 플레이하는 내내 좀비와의 전투보다도 길을 못찾아서 몇 번이고 같은 길을 빙빙 돌며 헤매는 모습을 보였으나[242] 그래도 어찌어찌 조금씩 진행은 이루어져서 장장 3시간의 플레이 끝에 갑옷 문양 열쇠까지 획득한 시점에서 게임을 마치고 다음 회차로 넘기게 되었다.[243]
게임을 마치고 플레이를 복기하면서 자신은 지도 보고 길 찾는 능력이 정말이지 형편없다고 몇 번이나 한탄했다. 게임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게 좀비와의 전투도, 무서운 분위기도 아닌 지도 읽는 것이었다고. 방종 후 트위터를 통해 다음 날 방송에서도 바이오하자드를 이어서 할까 한다며 다음부터는 지도를 따로 띄워놓고 보면서 하겠다고 했다.
10월 27일 초대 바이오 하자드 HD 리마스터판 2회차를 플레이했다. 지난번에는 사실 3D 멀미가 꽤 났었기에 이번엔 미리 멀미약을 먹고 시작했고 지도를 따로 준비한데다 아카이브를 보고 길을 숙지했다고 했는데,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못 알아보겠다고 울먹이며 곧바로 훈수를 요쳥했다. 평소에도 훈수에 너그러운 편이지만, 이번에는 아예 적극적으로 훈수를 요청하기까지 했다. 이를 보던 사육사들은 제대로 된 훈수와 거짓 훈수를 적절히 조합하며 속여먹었고, 가끔 스포일러라 안 된다고 훈수를 거부하며 놀리기까지 했다. 결국 이날도 무서워하는 것보다도 길을 헤매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했으나 그래도 1회차때보다는 조금이나마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거대 뱀과 조우한 장면에서는 무섭다고 비명을 연발하면서도 기둥들을 빙빙 돌며 뱀의 동선이 꼬이도록 유도하면서 첫 대면부터 한번도 공격당하지 않고 아이템만 챙겨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244]
최종적으로 4시간이나 플레이한 끝에 기숙사 도착까지 진행하고 세이브를 한 뒤 게임을 마쳤다. 원래는 3회 안에 클리어하겠다고 3일 연속 바이오하자드 방송을 편성했으나 전날과 이날 플레이를 합쳐 7시간이 넘게 플레이했는데 아직 진행도가 30~40%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한번으로는 무리라며 앞으로 두 회차에 걸쳐 클리어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게임을 마치고 슈퍼챗을 읽던 중 멤버십에 가입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냐고 질문하는 슈퍼챗이 있었는데 사카마타는 평범하게 채널구독 버튼 옆에 가입 버튼이 있을 거라며 '직접' 가입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려 했으나 지켜보고 있던 사육사들이 "이게 멤버십 가입하는 방법이다"라며 멤버십 선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사카마타는 "어이어이 그건 아니잖아"라면서도 한명씩 감사인사를 해주려 했는데 한명씩 이름 불러주는 것조차 쉽지 않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슈퍼챗으로 멤버십 질문한 사육사가 선물을 받을 때까지 뿌리겠다는 기세로[245] 거의 100개에 육박하는 멤버십 선물을 날렸고 사카마타는 거의 20분 가량을 슈퍼챗 읽기를 멈추고 멤버십 선물 감사만 반복하고 있어야 했다.[246]
한편 트위터에서 사카마타 쿠킹 이벤트를 개최했다. # 8월에 진행되었던 "파닥파닥사카마타" 이벤트와 유사한 시청자 참여 이벤트로 사카마타와 관련 있는 수제 요리나 과자를 만들어 트위터에 게시하면 기발한 작품들을 선발하여 선정된 작품은 방송에서 소개하고, 제작자에게 직접 그린 트위터 아이콘을 선물할 예정.[247]
같은날 닛폰 테레비의 프로젝트V에 HoloX전원과 함께 출연했다. 영어 스피드 퀴즈에서, 평소의 영어 소통능력을 발휘해 유일하게 통과해 벌칙을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토크에서는 한마디씩 툭툭 적절하게 던지는 감초 태클역으로 톡톡히 활약했다. 해당 방송은 일본 지상파에서 방영된 무료 콘텐츠이나 한국에서 감상하려면 VPN을 사용해야 한다.
10월 28일 바이오 하자드를 다시 플레이했다. 이번에는 아예 시작부터 훈수 대환영을 넘어 제발 훈수로 길 가르쳐달라고 방송 제목에 못박아놓고 시작했다. 덕분에 이전과는 다르게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해, 클리어가 가시권에 보이는 곳까지 진행하는데 성공했다.
10월 29일 닛폰 테레비의 "최애라서V"[248]에 HoloX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다. 5명이 같은 답을 맞추는 퀴즈에서, 시작부터 합을 맞출 의지조차 보이지 않으며 고의 트롤링을 저질렀다. 해당 방송은 10월 27일 방영된 프로젝트V의 속편과 같은 개념으로 티켓을 구입하여 시청이 가능한 유료 콘텐츠이다.[249] 생방송을 보지 못한 사람도 티켓을 구입하면 11월 18일까지 아카이브 감상이 가능하다.
10월 30일 원래는 게임 방송을 할 예정이었으나 전날이 데뷔 11개월 기념일이었는데 휴방을 했던 관계로 11개월 기념 노래 방송으로 변경했다. 방송 시작 전에 20대~30대의 사육사들이 좋아할 만한 곡들을 필사적으로 외우고 있다고 트위터에서 이야기하더니 정말로 이전 노래 방송에서 불렀던 적 없는 새로운 곡들을 많이 불러주었다. 한편 이전에 불렀던 버전이 불만족스러웠다며, 마리바코에도 재도전했다. 이전보다 약간은 더 요염한 목소리로 부르다가, 신음소리가 필요 이상으로 리얼해 신음태그가 되고 말았다.
1시간 반 가량에 걸쳐 11곡을 부르고 슈퍼챗 읽기로 넘어갔는데 11개월 기념에 더하여 구독자 93만명 달성까지 겹치는 바람에 100개가 넘는 멤버십 선물과 80개가 넘는 아카스파가 쏟아지면서 답례에만 3시간이 걸렸고 새벽이 되어서야 방송을 마칠 수 있었다.
10월 31일 18시 타카네 루이의 채널에서 할로윈 특집으로 잭팟 새드 걸의 holoX 단체 커버곡이 발표되며 할로윈 기획의 시작을 알렸다. 홀로라이브 멤버라면 누구나 데뷔 초기에 커버에 참여하는 장난기 기능을 제외하면 홀록스 멤버가 다같이 모인 커버곡은 처음이다. 사카마타는 곡 전반에 걸쳐 특유의 낮게 깔며 쏘는 저음으로 밀어, 라플라스의 깨끗한 리드를 뒤에서 받쳐주었으며 그 사이를 다른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으로 채우며 곡을 완성했다.
뒤이어 19시 할로윈 특집 공식 방송에 호쇼 마린, 우사다 페코라, 히메모리 루나와 함께 출연했다. 친구A가 사회를 맡은 이번 공식 방송 콘텐츠는 길로틴 퀴즈. 퀴즈의 정답을 맞추지 못할 때마다 남은 기회가 줄어들어 5회의 기회가 모두 소진되면 머리 위에서 길로틴이 떨어져 사망하게 된다는 기획으로 길로틴 퀴즈 자체는 이전부터 종종 있어왔지만 할로윈을 기념해서 길로틴의 칼날에 할로윈 장식을 잔뜩 붙여두었다.[250] 퀴즈 문제는 딱히 할로윈과는 관련없는 상식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사카마타는 대놓고 본인을 위해 내준 문제[251]를 제외하고는 전부 틀리면서 제일먼저 길로틴의 칼날에 스러지는 운명을 맞고 말았다. 특히 마지막 문제에서는 정답을 맞췄음에도 글씨를 알아볼 수 없어 오답처리가 되면서 유년기 학창시절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는 경험을 해야 했다.[252]
이후 22시 멤버 한정으로 수제 할로윈 좀비 초콜릿을 만드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0월 10일 좀비 버거 만드는 방송을 했을 때부터 올리겠다고 예고했던 영상이다.
그리고 23시 할로윈 기념으로 야고의 모습을 본뜬 할로윈 콘셉트 인형[253]을 점토로 만드는 방송을 했다. 이후 야고의 책상에 몰래 올려놓고 반응을 보는 몰카 기획으로 이어갈 것이므로, 방송을 했으므로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가능한 야고의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다.
처음엔 단순한 점토 인형이었으나, 어느 정도 실용성을 가미하기 위해 연필꽂이의 용도를 겸하게 되었다. 얼핏 어설퍼 보이면서도, 요리 방송 등에서 보여준 손재주를 발휘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완성도로 만들어졌다.[254]
마지막으로 생방송을 마치고 날짜가 바뀐 새벽 2시, 멤버 한정으로 할로윈 코스프레를 한 사카마타의 3D 영상을 공개하면서 할로윈 특집을 마무리지었다.
3.11. 11월
11월 2일 쿼리를 방송했다. 엔딩이 가까워져 가능하면 엔딩을 보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한다고 안내했다. 늦게까지 스튜디오에서 레코딩을 한 후 돌아와, 한시간 자고 방송한다고 트위터로 안내했으나 방송 시작 시간이 아슬아슬할 때까지 자다 와버렸다. 졸린 목소리로 하품을 하며 방송 인사를 했지만 다행히 지각하지는 않아, 무지각 기록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다.이전과 마찬가지로 손그림을 그려가며 지난줄거리를 설명해준 뒤 게임을 시작했는데 계속해서 동일 포인트에서 크래시가 발생, 튕겨버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픽 옵션을 낮춰보기도 하고 3D 모델링에서 2D모델링으로 변경하거나[255], PC를 재기동하는 등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한참동안 해결되지 않았다. 방송 시작 1시간 가까이 되어서야 구글 검색을 통해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면서 겨우 제대로 게임을 시작할 수있었다.[256]
챕터 8 중반부터 이어서 플레이했는데 이야기가 클라이막스로 치달으면서 신중하게 고민하여 선택하기보다는 급하게 순간적인 판단에 의해 행동을 결정해야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 그걸 고려하더라도 이날 따라 유난히 나쁜 선택지를 계속 고르며 생존자가 줄줄이 소시지처럼 죽어나갔다. 게다가 루트도 꼬일대로 꼬여 제대로 비밀을 밝혀내지도 못했고, 마지막에는 자신있어 하던 에임 승부에서도 실수하는 바람에 희생자만 잔뜩 생기고 결국 해결된것은 아무것도 없는 안좋은 엔딩으로 끝나고 말았다. 특히 가장 살려주고 싶었던 인물이 제일먼저 희생되어버렸던 것에 이어 딜런과의 핑크빛 미래를 꿈꿨던 라이언마저 순간의 선택 실수로 사망자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에 무척이나 안타까워했다. 분하긴 하지만 다른 엔딩을 보기 위해 다시 플레이 하려면 에너지 소모도 크고, 방송적인 측면에서도 재미 없을 것 같으므로 사육사들에게 직접 쿼리를 플레이 해보고, 자신이 본 엔딩을 트위터에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11월 3일 홀로라이브 마인크래프트 가을 대운동회를 대비한 합동연습에 참여했다. 평소 3D 멀미 때문에 마인크래프트를 거의 하지 않았던 만큼 운동회용 서버가 따로 있는 것조차 알지 못해서 여름 축제가 진행되었던 홀로라이브 JP 서버에 접속했고, 서버가 다르다는 코멘트에 당황해했다. 서버 주소도 몰라서 결국 운영 측에 문의하고 나서야 접속할 수 있었다. 이날의 연습은 서로 시간과 인원을 정해두고 진행한 것이 아닌 시간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같이 연습하자는 취지로 구성된 합방으로 홍팀에서는 사쿠라 미코, AZKi, 사카마타가 소속된 백팀에서는 오오카미 미오, 하쿠이 코요리가 참가했으며 황팀 인원이 제일 많아 나츠이로 마츠리, 아키 로젠탈, 오오조라 스바루, 토코야미 토와, 타카네 루이가 참가했다.[257] 참가인원이 많지 않은데다 밸런스도 맞지 않아 출전 종목과 관계 없이 다같이 몰려다니며 다양한 종목을 다함께 즐기는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제일 인원이 많은 황팀의 팀장인 스바루가 진행을 맡아 전원을 데리고 다녔다.
백팀의 팀장인 미오를 제외하면 백팀 멤버는 사카마타와 코요리 둘뿐이었기에[258] 대부분의 종목에서 코요리와 팀을 이뤄 진행했고 덕분에 평소보다 많은 코요클로 분량을 확보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경쟁 게임에 약한 편인 코요리와 마크 쌩초보인 사카마타의 조합으로 인해 꽁트에 가까웠고, 거의 매 경기가 끝날 때 마다 서로 맨손으로 주먹질을 해대며 곧바로 코요클로 해산을 해버렸다.
1시간 가량에 걸친 연습이 끝난 뒤 파티는 일단 해산했으나 본 대회가 3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259] 가뜩이나 자코인 코요리와 사카마타는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 연습이었기에 백팀만 따로 남아 추가 연습을 더 진행했다.[260] 3명 있어야 연습이 가능한 몬스터 토벌에 출전하는 코요리의 연습을 미오와 함께 도와준 뒤 사카마타의 출전 종목인 릴레이 경주의 연습도 함께했다. 30분 가량의 추가 연습을 마치고 방종하나 싶었는데 백팀 대기실을 꾸며보지 않겠냐는 미오의 제안에[261] 코요리와 함께 건축에 참여하며 즉석에서 방송 콘텐츠가 변경되었다.[262]
기본적으로 스이세이의 작품[263]은 살려두는 방향으로 구획 전체를 정방형의 유리 건물로 덮은 뒤 건물 벽을 꾸미기로 했다. 건물 뒷벽에는 미오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으며[264] 사카마타는 코요리와 함께 입구가 있는 건물 전면 벽을 미오 얼굴을 베이스로 한 타로 카드로 꾸미면서 코요클로의 인연을 다시 보여줬다. 백팀의 건축이 모양을 잡아가기 시작하자 방송을 보고 있었는지 연습을 마치고 퇴장했던 황팀 멤버들도 다시 접속하여 황팀 대기실을 꾸미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이쪽이 본방이 되어버렸다. 대기실 건축에는 앞서 진행된 경기 연습보다도 더 긴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토와와 후부키가 백팀 쪽에 와서 장난을 치자 사카마타는 황팀 건축물로 넘어가 장식을 단다거나 장난을 치기도 했다.
건축 시간 내내 코요리와는 좋은 분위기로 공동작업을 진행하였으나 건축이 마무리되고 방종 인사를 하는 사이 서로를 유리 속에 가두거나 나무로 가두고 불태우는 등 투닥거리며 최종적으로 안정적인 코요클로 해산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265] 스케줄에는 잡혀있지 않지만 어쩌면 본 대회 전에 한번 정도 더 게릴라 연습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11월 4일 원래 계획된 3D 기념 슈퍼챗 읽기가 자정으로 변경되었고, 저녁에 폴가이즈 시참 콘텐츠를 진행했다. 시험삼아 한번 해봤을 정도고 조작법도 잘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는데, 자신은 게임 센스가 좋다는 평가가 있으니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266] 그리고 곧바로 조작키가 뭐냐고 물어보며 사육사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처음엔 버벅였지만 실제로 금방 적응해, 몇 판만에 나름대로 코스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참여한 사육사들은 특유의 단결력을 발휘해 문 앞에서 도발하기, 여럿이 붙잡고 늘어지기, 아슬아슬하게 탈락시키기, 반대로 아슬아슬하게 통과시키기 등 온갖 장난을 쳐댔다. 그럴 때 마다 사카마타는 봐주지 말라고 화를 내다가도, 정말 안 봐주면 너네들의 오시가 못 깨는데 너무한거 아니냐고 억지부리거나, 붙잡기를 당할 때마다 만지지 말라고 소리치며 더러운 손으로 어딜 만지냐라거나[267], 치한이라거나, 오프라인 팬미팅 하면 말도 제대로 못할 것들이 인터넷에서만 기살아서 나댄다거나, 그러니까 니놈들이 체리인 거라거나 하며 나올 수 있는 온갖 폭언들은 다 내뱉으며 난사해댔다. 당연히 사육사들은 그런것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사카마타를 빡치게 만들었다.[268]
밤에 진행된 마인크래프트 운동회 백팀 단체 연습에 참여했다. 전날 연습에 참여한 만큼 경기장 사용법을 다른 팀원들에게 안내해주고, 중도 합류하는 다른 멤버들을 찾으러 다니고, 연습 상대를 해주는 등 인턴다운 잡일 담당을 맡았다. 방송을 키지 않은 멤버도 많아, 여기저기 카메라를 돌리러 다니기도 했다.
출전 종목인 장애물 달리기에서는 몇번 더 연습하고 서로 노하우를 나눈 뒤, 한 번도 장애물에 걸리지 않는 퍼펙트 플레이까지 보이며 좋은 기록을 내고 우승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후 자정이 지나 11월 5일 00시 30분에 3D 방송의 슈퍼챗 답례방송 일곱 번째를 진행하며 오랜만에 생방송만으로 3회 행동을 달성했다. 이번에도 깔끔하게 한시간만 딱 채우고 마쳤으며 다음 한번 정도로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스케줄 기준 11월 5일 저녁에는 바이오 하자드를 계속해서 플레이하겠다고 했었으나 운동회 연습 관련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11월 5일 사전에 안내했었던 바와 같이 원래 계획했었던 바이오 하자드방송이 마인크래프트 운동회 전야제로 변경되었다. 전야제가 2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20시 30분이 되도록 아무런 언급이 없어 혹시 방송을 안키고 참여하나 싶었으나 전야제가 22시 시작인 줄 알았다며 언제나처럼의 PON과 함께 급하게 방을 만들었다. 전야제는 기존에 배정되었던 팀과 상관없이 즉석에서 랜덤 추첨을 통해 팀을 새롭게 만들어서 진행했는데 사카마타는 처음엔 C 팀에 배정되었으나 추첨 시스템이 팀 간 인원 수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은 완전 랜덤이었는지 B 팀 인원만 심각하게 적어져 버려 토와와 함께 B 팀으로 이적하면서 토키노 소라, 호시마치 스이세이, 시라카미 후부키, 토코야미 토와, 츠노마키 와타메, 시시로 보탄, 카엘라 코발스키아와 함께 B 팀에서 플레이하게 되었다. 팀 내에서 유일한 ID 멤버인 카엘라가 하필이면 일본어를 거의 하지 못하는 관계로 영어로 얘기해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팀원 중에 영어가 되는 멤버가 거의 없어 사실상 카엘라 전담 통역병으로 룰 설명을 하며 붙어다녔다.
운동회 경기 종목에서는 몬스터 토벌에 출전했는데, 호시마치 스이세이, 시시로 보탄과 한팀이 되어 이름만 들어도 피칠갑을 한 것 같은 살벌한 무투파 멤버 셋이 모이게 되었다. 이후 실제로 멤버 구성에 맞게 압도적인 속도로 1위를 차지했다.[269] 전야제 참가자 전원이 참여한 장애물 달리기 경주에서는 전날과 다르게 여러번 떨어지며 꽤 늦게 통과했는데, 먼저 출발한 코요리가 앞에서 블록하거나, 추월당하자 뒤에서 밀어 떨어트리는 등 몸싸움에서 밀린 결과였다.
최종적으로 B 팀이 압도적인 점수차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본방에서도 이런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전야제를 마무리지었다. 전야제가 끝나고 각자 자유롭게 추가 연습 시간이 주어졌다. 사카마타는 전야제가 끝나고 곧바로 방종을 했으나 타카네 루이가 나키리 아야메와 함께 연습을 더 하고 있던 디코 서버에 들어가 인사를 했는데 그 서버에 함께 있던 미오와 루이가 "사카마타 계주 진짜 잘하더라"라며 칭찬해 주자 "에헤헷 에헷" 하며 쑥쓰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
11월 6일 "홀로라이브 대운동회 2022" 본 경기에 백팀 멤버로 출전했다. 이날의 방송은 사전에 정해진 대로 총 진행을 맡은 사쿠라 미코와 각 팀 별로 전반과 후반의 리더들만 중계역으로 방송을 켰기에 백팀에서는 전반전은 아마네 카나타의 시점에서, 후반전은 시시로 보탄의 시점에서 진행되었다. 개회식이 시작되고 선수들이 입장을 하는데 어째서인지 홍팀은 전원 트라이던트를[270], 백팀은 양손에 TNT를, 황팀은 양손에 황금 도끼를 들고 입장을 했다.[271]
사카마타는 후반전의 릴레이에 출전할 예정이었기에 전반전에는 팀원들의 응원에만 나섰는데, 마인크래프트의 애정표현은 때리는 것뿐이라는 코요리의 말에 감화되기라도 했는지 다른 멤버와 눈만 마주쳐도 주먹싸움을 하고, 경기를 끝내고 돌아온 팀원을 툭툭 건드려댔다. 이 행동이 금방 백팀 전체로 번져, 틈만 나면 맨손 난투극을 벌였고 틈틈히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제 1경기인 펜싱 PVP에서 백팀 출전 선수인 카나타, 라미, 이로하가 홍팀을 상대로는 3전 전패, 황팀을 상대로 카나타가 간신히 1승만을 거두면서 압도적인 꼴찌로 출발을 하게 되자 다른 멤버들이 선수들을 위로해주고 부둥부둥해주는 와중에도 이로하를 툭툭 때리며 떨어트려버리고, 빡친 이로하가 반격을 하면서 장외 난투로 이로하가 죽어버리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 카나타는 이로하의 저런 목소리는 처음 들어봤다고 감탄했으며, 이후 다같이 사카마타에게 몰매를 때려 사카마타도 죽고 리스폰되어 돌아왔다.[272] 굉장히 어수선하긴 했으나 카나타 시점으로 보던 시청자들에게 웃음거리를 제공했고, 거듭되는 연패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273] 이후 제 2경기인 수상 보트 레이스가 진행되었는데 백팀에서는 호쇼 마린과 미나토 아쿠아가 출전해서 분전을 했으나 아쉽게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카마타는 이때도 백팀 단체 디코 서버에 들어와 있지 않아 대화를 들을 수 없었다.
전반전이 마무리되고 EN, ID 멤버들까지 합류한 뒤 전원 참가 경기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274]가 시작되었다. 사카마타를 포함하여 백팀 멤버 전원이 단체 디코방에 모이면서 드디어 사카마타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게 되었다.[275] 순위권에 들어가는 것보다도 안죽고 완주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이 게임에서 사카마타는 처음 예선에서 12위로 완주, 결선에 진출했으나[276] 아쉽게도 결선에서 중간에 죽으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백팀은 이 게임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여 다른 팀들에 비해 많은 점수를 딸 수 있었는데 그래도 아직은 백팀이 꼴찌인 상황.
후반전이 시작되고 보탄으로 중계 시점이 넘어갔는데 사카마타는 릴레이 연습을 더 하고 싶다며 뮤트해 놓겠다고 했지만[277] 채팅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보탄과 카나타, 코요리가 팀을 이뤄 출전한 몬스터 토벌 경기는 3팀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막상막하로 진행되었으나 거의 마지막 순간까지 백팀이 약간 뒤쳐져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파이널 웨이브를 클리어하고 골인 지점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 지금까지 연습이나 전야제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기믹이 추가되어 크리퍼들이 잔뜩 등장했고 그와중에 순위가 역전, 백팀이 1위로 골인하는데 성공했다.[278] 몬스터 토벌에서 1등을 하면서 전체 순위가 역전되어 백팀은 꼴찌를 탈출, 이어지는 경기에서도 1등을 한다면 우승을 노려볼 수도 있는 상태가 되었다.
대망의 마지막 경기인 릴레이는 총 6명이 참가하는 장애물 달리기로, 백팀에서는 사카마타를 1주자로 하여 소라, 베이, 레이네, 아이리스, 아쿠아의 순서로 달리게 되었다. 1주자를 맡은 사카마타는 긴장해서 계속 찡찡거리거나, 어그로를 끌어 구박을 당하거나, 운영측의 질문에 가장 큰 목소리로 대답하는 등 무드메이커로 활약했다. 릴레이 첫 주자인데다 릴레이 결과에 따라 우승을 할 수도 있다는 부담감에 상당히 불안해 했지만, 2번이나 오류가 나 재출발을 하게 되는 사이 긴장이 풀렸는지 본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다. 재출발을 반복하는 사이 곧바로 점프하며 출발하는 게 아니라, 잠시 도움닫기로 가속을 받은 뒤 점프하며 달리는 편이 빠르다는 팁을 얻어 초반 스퍼트부터 유리하게 시작했다. 장애물을 통과하는 사이 약간씩 실수는 있었으나, 점프 구간의 고난이도 루트를 빠르게 통과하며 2위와 압도적인 차이를 벌린 채 소라에게 바톤을 넘기면서 백팀의 릴레이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사카마타 덕분에 후발 주자들도 안정적으로 1위를 유지하며 달릴 수 있었고 아이리스가 마지막 구간에서 실수하며 살짝 따라잡힐 뻔 하기도 했으나 앵커인 아쿠아가 다시 빠르게 치고 나가면서 압도적인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279]
덕분에 143점 대 141점이라는 단 2점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백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큰 점수차 꼴찌로 시작했던 백팀이 쓴 기적의 대역전 드라마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사카마타는 해냈다는 안도감과 우승의 기쁨에 감정이 복받쳤는지 울먹이며 우승소감 인터뷰에서 제대로 말을 못하기도 했으며 폐막식까지 마치고 방송이 종료된 이후에도 멤버들과 운동회장에 남아 여운을 즐겼다. # #
운동회를 마치고 이날의 활동은 종료되는가 싶었는데 끝난지 얼마 안되어, 같은 백팀에서 활약했으니 아쿠아와의 거리가 2mm정도는 좁혀져 가능성이 보일지도 모른다며 아쿠아리움을 플레이했다. 초반부터 아쿠아를 보며 씹덕 오지상 모드로 변태적인 대사를 내뱉어댔으나, 막상 마린 루트 선택지가 제일 먼저 나타난 순간 캐릭터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며 선택지를 고르다 마린 루트에 진입해버렸다.[280] 방종 후 트위터에서 밝히길 가볍게 원나잇[281]할 생각이었는데 첫 선택지로 마린 루트가 확정되어버렸다고 불평했다. 이후 마린 루트를 클리어하고 슈퍼챗 읽기로 들어갔다. 나중에 아쿠아 루트로 리벤지 하고 싶다고.
11월 7일 오오카미 미오의 채널에서 진행된 운동회 후야제 도츠마치에 참여했다. 저녁에 레코딩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뒤 곧바로 참여 예고를 했지만, 사람이 안 와서 허둥대는 미코와 미오를 보고 일부러 애태우며 시간을 끌다 3번째로 참여했다.
우승팀 백팀의 첫 참가자로써 백팀의 팀워크를 강조하고, 릴레이에서 활약했던 일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연습날에 코요리를 캠프파이어로 불태우던 건에 대해서, 혼자 한게 아니라 후부키가 먼저 시작한 것을 함께 했을 뿐이라며 오해를 정정했다. 그래도 참여한건 사실이 아니냐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포에포에포에~?. 사카마타와의 통화가 종료된 후 미코와 미오는 "포에포에포에~"를 들으면 뭐든지 용서해줘버리게 된다는 소리를 했다.
밤에는 멤버 한정 방송으로 50분 시간제한을 둔 작곡 연습 방송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사카마타의 오리지널 곡들[282]은 일단 한번 전문가에게 맡겨 어레인지를 받았다곤 해도 전부 사카마타가 직접 작곡했던 곡들이기에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으나 그 과정을 보여준 건 처음이었던 관계로 방송이 끝난 후 트위터에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로서의 진지하고 전문적인 모습에 신선함과 동시에 경외심을 표하는 후기들로 넘쳐났으며 아예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11월 8일, 울트라 괴수 몬스터팜 방송을 진행했다. 두 번이나 밀린 게임 방송이었는데, 방송 제목을 "마마가 됩니다! 울트라 괴수 몬스터팜!"이라고 적어놓는 바람에 팬들이 유아퇴행해버려, 대기방에서부터 사카마타를 마마라 부르는 지옥도가 펼쳐졌다. 그 모양을 보고 방송을 시작하기 전 트위터에서부터 "난 게임속 몬스터의 마마를 한다고 했는데 오타쿠들이 난리났네. 너네 괴물이야?"하며 질려하더니 #[283] 방송을 키고 나서도 시작인사를 하기 전부터 자기는 마마가 아니라고 몇번이나 계속해서 강조했다.
다행히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는 시청자들도 조용히 게임 내용에 집중해, 본편에서는 원활한 게임 방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 첫 괴수를 뽑는 단계에서 좋아하는 악곡 재생을 통해 괴수를 부활시키는 옵션을 선택, 홀로라이브 노래를 고르고 싶다며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토키노 소라의 앨범 "On Stage!"를 선택했고 벰스타의 레어 버전인 "스프링 벰스타"를 뽑는데 성공했다. 분홍색 몸에 배에 달려 있는 기관[284]이 사쿠라 미코의 오시마크와 똑같이 생긴 관계로 "미코치"로 이름을 지으라는 요청이 쇄도했으나 그랬다가는 함부로 막 굴릴수가 없어져 버린다며 한 글자를 바꿔 "모코치"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막상 육성을 시작하고 나서는 함부로 굴리기는커녕 계속 당근과 채찍의 적절한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말은 하면서도 한번도 매몰찬 대우를 하지 못한채 부둥부둥했으며 지극정성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285]
그동안 계속 기획 방송이나 공포게임, 운동회 연습 등 빡빡한 방송이 한동안 이어졌었는데, 간만에 느슨한 분위기로 방송한데다 모코치 육성에 진심으로 빠져들면서 게임 시간만 5시간이 넘어간 끝에 2년째 10개월차까지 진행하고 저장한 뒤 플레이를 마쳤다.[286]
이어진 슈퍼챗 읽기에서는 역시나 마마를 찾는 주접의 향연이 펼쳐졌고[287] 일일이 하나하나 마마가 아니라고 대응하면서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며 "우리 사이는 타인, 버튜버와 리스너의 사이다"라던가 "오늘 먹은 약이 모자랐냐"라던가 "이렇게 미쳐있지 않았잖아 돌아와"라던가 "내가 키운 건 모코치라는 귀여운 몬스터지, 리스너씨라는 바케모노가 아니야"라던가 "고양이가 어리광을 부린다면 귀엽겠지만 자기가 고양이인줄 아는 정신이상자라면 평범하게 무섭잖아"라던가[288] 하며 가볍게 선을 넘는 포상을 쏟아냈다.
11월 9일, 16초짜리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클로에가 채널에 쇼츠 영상을 올리는 건 처음으로 촬영 자체는 꽤나 예전에 찍은 영상이라고 한다. 3D 모델로 옆돌기를 시도하는 영상이었는데, 땅짚고 엎어졌다 일어나는 수준임에도 마치 성공한 것 처럼 착지 포즈를 취했다. Part 1이라고 해둔 것으로 봐서 추후 Part 2가 올라올 모양.
잠시 뒤 올린 영상이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올려지지 않았다며 어떻게 하는 거냐고 징징거리다가 방법을 알아냈는지 쇼츠로 다시 올렸다. 먼저 올렸던 영상은 하루동안만 공개 후 비공개한다고.
11월 10일 울트라 괴수 몬스터팜의 두 번째 방송을 진행했다. 레코딩을 마치고 돌아와 잠을 좀 잔 뒤 방송하겠다고 했는데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이 생겨 잠잘 시간이 없어졌다며 방송을 한시간 늦추고선 방송시작 한시간 반 전에 "한시간 뒤에 깨워줘~ 잘자~"라며 음성 트윗을 올렸다. # 당연히 사육사들이 깨워줄 방법은 없었기에 이번에야말로 무지각 기록이 깨지나 관심을 모았으나 방송시작 10분전에 방금 일어났다고 트윗하며 아슬아슬하게 기록을 이어나갔다.
게임을 시작하고나서는 모코치를 어차피 어리광부리게 키운 김에 작정하고 어리광부리게 키우겠다며 귀여워해주며 키워, 모코치의 좋아하는 것 목록에 들어가거나 충성도 최대를 찍는 등 울트라 몬스터팜 경험자들도 첫 괴수에 이 정도는 대단하다고 감탄하기까지 했다. 회피에 올인해 최대한 안맞고 이기는 전략으로 육성했는데[289] 랭크가 오르며 상대도 강해져 버거워하는 듯 했으나, 새로운 기술을 배워 화력을 보충한 뒤에는 파죽지세로 뚫고 올라갔다.
모코치 육성이 4년차에 접어들면서 정해진 이별의 시간이 가까워져 오자[290] 한달 한달이 넘어갈때마다 남은 수명이 얼마 없다는 안내가 나오지 않을까 불안해했으며 "모코치 버텨줘, 오래살아줘, 가지말아줘"를 연발하면서 나이가 많아진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처럼 헤어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최종적으로 전회와 유사하게 게임 플레이 시간만 5시간 가량을 찍은 끝에 A랭크까지 달성하는데 성공한 뒤 4년차 10월까지 진행한 시점에 플레이를 마쳤다. 다음회차에 모코치의 수명이 다하기 전에 S랭크까지 가보고 싶다고.
이 날 슈퍼챗 읽기 중에는 타카네 루이와의 커플링에 약간 과몰입하는 슈퍼챗이 나왔는데, 부드러운 말투로 타이르면서도 꽤 단호하게 끊었다. 1주년이 되면 커플링 맞추자고 했던 약속도 애초에 농담삼아 던졌던 말인데 루이가 그래 맞추자 라고 반응해서 놀랐었지만 진짜로 살 생각은 없다고. 둘이 결혼식 방송 해달라는 코멘트가 등장하자 홀록스 내에서 누군가와 결혼해야만 한다는 것을 전제로 루이를 선택했었지만 자기는 아무와도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만약 루이가 프로포즈를 한다면 "미안. 타카네. 마음은 고맙지만 나는 모두의 것이야."라고 하며 거절할거라고 했다. 그런데 하필 이걸 루이 본인이 보고 있었고, 자기한테도 (상대를) 고를 권리가 있다며 채팅을 쳤다. 그걸보고 이전 코요리와 나눴던 '홀록스 안에서 누군가와 결혼한다면?' 주제에 대해 루이라면 누구를 고를 것인가 물어봤는데, 나 자신이라는 대답이 돌아와 사카마타와 시청자들 모두 빵 터졌으나 정론이었기에 한 마디도 반박하지 못했다.
11월 11일, 방송 시간도 11시에 맞춰 111111기념 노래 방송을 진행했다.[291] 심지어 다이쇼[292] 연호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다이쇼 111년이 된다고. 방송 시작 전부터 달아오를 수 있는 노래들로 선곡하겠다고 하더니 나히아, 귀멸의 칼날, 코드기어스 등 열혈 액션 애니메이션의 주제곡들을 포함해서 빠른 비트의 활기찬 곡들 위주로 불렀으며 이키모노가카리의 Joyful을 부를 때는 랍투디 캐릭터를 춤추는 것마냥 정신없이 흔들기도 했다.[293] 후반에는 마린 선배로부터 오리지날 곡 음원들을 패키지로 받았다며 호쇼 해적단, Unison, 마리바코를 연달아 메들리로 부르기도 했으며 최종적으로 11곡의 노래를 부른 뒤 슈퍼챗 읽기로 넘어갔다.
한편 사마카타의 조로메 기념에 맞춰서 이날의 아카스파는 대부분이 11,111엔으로 통일되는 모습을 보였다.[294] 그리고 29일 21시에 1주년 라이브를 할거라는 걸 미리 예고했는데 지금까지 레슨 열심히 받았으니 기대하라고했다
11월 12일 바이오 하자드의 클리어에 도전했다. 원래 저녁에 시작하려 했으나 밤에 홀로스타즈멤버인 히자키 감마의 3D 공개 방송이 있어, 방송 시작 시간을 오후 3시로 당겼다. 그리고 방송 7분 전에 겨우 기상했다는 트윗을 하며 잠이 덜깬 목소리로 방송을 시작해, 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 무지각 기록을 사수할 수 있었다.
4시간 동안 플레이 하고, 총 플레이타임 14시간으로 굿엔딩을 보며 클리어하는데 성공했다. 길을 가르쳐 준 사육사들 모두와 함께 클리어 했다며 기뻐했다.
11월 13일 울트라 괴수 몬스터팜의 최종화를 진행했다. 방송 시작부터 한참동안 말이 없더니[295] 뭔가를 먹고 있는 모습으로 우물거리면서 입안에 음식이 잔뜩 있는 상태로 어눌해진 발음과 함께 시작인사를 하고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사고라고해도 할말없는 광경이었지만 뻔뻔하게 안들켰다고 말하기까지 했으며 그 어이없게 귀여운 모습에 다들 웃고 넘어갔다.
모코치 육성이 4년차도 후반에 접어들어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어떻게든 A랭크 공식전 우승을 시켜주는 것이 목표라며 조심조심 진행했으나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4년차 12월, 결국 운명의 "어깨 손"[296]이 찾아오고 말았다. 안내를 받자마자 매우 안타까워하며 남은 시간이 어느정도인가 물어봤는데 반년에서 길어야 1년이라는 코멘트에 초조해하며 이제 막 A랭크 승급한 상황이었는데도 곧바로 돌아오는 A랭크 공식전을 예약했고 4년차 12월 4주, 일단 어떤 적들이 나오는지 맛만 보자며 무턱대고 출전했다. S랭크 승격이 걸린 A랭크 공식전은 무려 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리그전으로 진행되었는데 리그라고는 해도 전승으로 올라오는 최종보스급의 괴수가 있기때문에 그 최종보스를 포함해서 전승을 하지 못하면 우승이 불가능한 상황. 당연하게도 출전한 괴수들은 하나같이 모코치보다 최소 5천에서 1만은 높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회피에 올인한 육성방식과 타임오버 시점에 서로의 잔여체력 비율로 승패를 결정하는 판정 시스템의 시너지로 한대도 안맞으면서 한대라도 때리면 이길 수 있었기에 한명 한명 상대할 때마다 꼼꼼하게 적의 상태와 스킬들을 분석해서 명중률이 높은 스킬을 못쓰게 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짰고 맛만 보려고 출전한 경기에서 하나하나 착실하게 승리를 따 내며 마침내 최종보스와 대면하기에 이르렀다. 최종보스는 모코치보다 무려 12000이나 높은 스펙을 가진 괴물로 어떻게든 명중률 높은 스킬 발동을 차단해가며 분전했으나 낮은 확률을 뚫고 공격을 허용하면서 아깝게 패배하고 말았다.
시험삼아 나간 대회에서 의외로 선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기에 다시 도전할까 잠시 고민했으나 은퇴 예고로부터 반년은 버틸 수 있으면 한번 더 기회가 있었기에 이후 다음 공식전까지 육성한 뒤, 세로질을 반복해서라도 우승하고 S랭크 승격을 노릴것이라 선언했다.
이윽고 5년차 3월 4주,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승급전이 시작되었다. 대부분이 상대해봤던 적들이었음에도 다시금 꼼꼼하게 적의 전력을 분석하며 대응전략을 짜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1%를 크리티컬로 맞거나, 14%의 명중률에 2연속 피격당하는 등 억까를 계속 당하며 최종보스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깨지거나 간신히 최종보스와 대면해도 얻어맞고 패배하며 무한 세이브 로드의 지옥이 펼쳐졌다.[297]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한 결과 행운의 7의 효과라도 받은 것인지 4년차에 처음 도전했던것까지 포함하여 7번째 도전만에 최종보스를 격파, 처음 키운 괴수로 S랭크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선수 수명이 다 되어 은퇴를 앞둔 상황에서 5년차 6월 4주, 시험삼아 S랭크 공식전에 참전해 보았다. 원래는 세이브 후 시험삼아 한번 들어가보며 마지막 추억을 쌓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모코치의 육성도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온데다 사카마타의 조종 실력도 능숙해져 상대의 기술과 능력치를 보고 전술을 채택한 덕분에 모코치의 능력치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한 적들을 상대로도 어렵지 않게 승수를 쌓아올리고, 마지막으로 능력치가 상성인 챔피언을 만나서는 안맞고 피하며 한대라도 때리기 전략이 아닌 KO 승리를 따내며 단 한번의 세이브 로드도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은퇴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S랭크 챔피언 등극에 사카마타는 언더테일 방송 이후로 다시금 눈물을 보이고 말았고, 이미 모코치와의 유대감이 충분히 쌓여있던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바다가 되었다.
모코치가 선사해준 기적의 드라마에 감동의 여운을 충분히 즐긴 뒤 앞으로는 대회에도 나가지 않고 체중 걱정안하고 모코치가 좋아하는 음식도 맘껏 먹이며 편안하게 육성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여름이 지나며 "3대 대회"에 출전하라는 안내가 날아왔다. 처음에는 나가지않으려 했지만 스토리 진행 상 필수 이벤트라는 말에 메인스토리가 진행된다는 건 대회 끝날때까지는 버틸 수 있다는 얘기 아니냐며 참전을 결정했다.[298] 그렇게 이미 은퇴 임박 예고로부터 9개월이 지난 5년차 9월 3주, 3대 대회의 첫 번째 경기인 "페다니움 배"에 출전했다. 4명의 리그전으로 진행된 페다니움 배에서 출전 선수들의 스펙은 S랭크 공식전을 상회하는 수준이었으나 모코치도 챔피언 등극 이후 육성을 더 진행해서 회피는 최대치를 찍었으며 파워나 명중도 더 올라간 상태였기에 어렵지않게 다시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제는 명실공히 회피에 모든 것을 걸며 운빨로 이기는 괴수가 아닌 최고의 실력자가 된 모코치는 은퇴 예고의 "어깨 손"이벤트로부터 길어야 1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해를 넘겨 6년차 진입을 보여주었으며[299] 6년차 1월 3주, 3대 대회의 두 번째 대회인 "라이트닝 배"에 출전했다. 마찬가지로 3승을 해야 우승할 수 있는 대회에서 2승까지는 따내는데 성공했으나 상성이 최악인 최종보스를 만나 공격을 허용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세이브 로드를 반복하며 5번이나 재도전해봤지만 도저히 승산이 보이지 않아[300], 더 이상의 대회 진행을 포기하고 차분히 수명이 다 할 때까지 모코치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마침내 은퇴 예고로부터 1년하고도 4개월을 더 버틴 6년차 3월 3주, 벚꽃이 떨어지는 졸업 시즌에 모코치의 은퇴의 순간이 찾아왔다. 작별인사를 할 시간도 제대로 주지 않고 훅 떠나버린데다 6년동안 함께해왔던 다른 NPC들이 너무나도 가볍게 모코치를 떠나보내고 다른 브리딩을 준비하는 모습에 슬프다며 잠시 목소리가 떨리며 말문이 막히기도 했으나 충분히 이별을 준비할 기간도 있었고, 유종의 미를 거뒀기에 비교적 담담하게 모코치를 은퇴시킨 뒤 3회 동안 5시간씩 총 플레이 시간 15시간에 걸친 몬스터팜 방송을 종료했다.
곧 포켓몬 신작이 발매되면 플레이할 예정이라며 포켓몬은 정해진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지 않아서 좋다고 했다. 자기는 애완동물도 그렇고 게임속 몬스터도 그렇고 뭔가 육성하는데 약하다며 정을 너무 쏟아버리게 된다고.
그렇게 방송을 마치고 다 끝나나 싶었는데 방종 후 한시간 가량이 지났을 때 트위터로 "고마워, 모코치의 전부"[301]라는 트윗을 올리며 한번 더 팬들을 울렸다. #
11월 14일 신 총 부 3인이 공식 방송에 출연했다. 라플라스와 놀아준다는 명목으로 루이와 함께 보케를 남발, 가능한 한 많은 라플라스의 츳코미를 이끌어 내는 기획. 이 방송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레코딩을 잘 못했다고 이전에 토크에서 몇 번이나 밝혔는데, 평소보다 목소리도 조금 작고 힘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걱정한 것 치고 진행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후 3월 15일 이후 8개월만에 8위 이하일 경우 즉시 방종 조건으로 마리오카트를 다시 플레이했다. 내년 연초 이벤트로 또 마리오카트 대회가 열릴 경우를 대비해 연습하겠다는 명목.[302] 8위 이하 시 방종에 추가로, 1위 달성 시에도 조기퇴근[303] 조건까지 걸었다. 단, 종료 조건에 안걸린다고 해서 무한히 플레이하는 것은 아니고 1시간을 버틸 경우 완주에 성공한 것으로 해서 퇴근하겠다고 하며 사카마타는 과연 몇 분이나 플레이할 수 있을까 설문조사를 걸었다. 당연히 "5분도 못버틴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1위를 하며 과반을 넘겼고 너무하다며 투덜거렸다.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는 3월때와 다르게 방을 파서 시청자 참여로 진행한 것이 아닌 온라인 랜덤 매치로 진행했는데 "저격 환영"이라는 단서를 달아놓았다. 8개월만에 플레이하는 마리오카트다 보니 조작법도 많이 까먹었고, 신맵도 거의 익히지 못한 상태로 시작했지만 금방 익숙해진 덕에 꽤 선전하며 2,3,4위를 계속 차지했다.[304] 중간중간 1위를 할 가능성도 보였지만 1위로 조기퇴근하는 일은 없었고 60분 완주에 성공하나 싶었는데 60분 달성을 10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익숙하지 않은 맵에서 계속해서 아이템에 당하면서 8위로 밀려 버렸고 8게임만에 방송을 종료하고 말았다. 완주를 코앞에 둔 아까운 실패에 무척이나 분해하면서 샷건까지 보여줬으며 방종 후에도 "앞으로 조금이었는데!!"를 반복하면서 다음엔 반드시 1위를 따내겠다고 절규에 가까운 트윗을 남겼다. #
11월 15일 아침 하쿠이 코요리의 아사코요 100회 기념 역도츠에 첫 참여자로 참여했다. 자면 못 일어날 것 같아 날밤을 샜다면서 가볍게 투닥거리고, 100회 선물로 '사카마타님과 대화할 수 있는 권리(5분)'과 '사카마타님과 좋아하는 게임으로 콜라보 할 수 있는 권리'를 증정했다. 물론 코요리는 대화는 항상 하고 있고 콜라보는 그냥 니가 놀고 싶은 것 아니냐며 태클을 걸었다.
사카마타가 말리는데도 코요리가 살짝 밝히길, 아사코요의 지속 여부나 방향성에 대해서 상담한 적도 있다고 한다.[305] 이후에도 진심으로 아사코요 100회를 축하했지만, 코요리는 뭔가 잘난 척 하는 게 열받는다며 이 날도 안정적인 코요쿠로 해산을 외쳤다.
저녁에는 옆돌기 2회차 쇼츠 영상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바닥에 엎어져 반바퀴 구르고 일어나기까지 했다. 그리고선 뻔뻔하게 아무튼 했다고 우겼다.
1회차 영상 업로드 당시 쇼츠를 적용하지 않고 올렸다 수정해서 재업하는 실수를 했던 만큼 이번에는 쇼츠 영상으로 적용되도록 신경을 많이 썼는데 프리미어 공개 당시 화면 비율이 이상하게 출력되어 또 실패인가 걱정했다고 한다. 프리미어 공개가 끝나고 생성된 영상은 제대로 쇼츠 영상이어서 다행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
11월 16일 하쿠이 코요리의 채널에서 오랜만의 holoX 단체 오프콜라보를 진행했다. 그동안 지상파 출연이나 녹화, 기타 활동으로 인해 방송 외적으로 모인 적은 있었지만 다섯명이 오프콜라보를 하는 것은 6월 30일 3D 아지트 공개방송 이후 5개월만이다. 이날의 방송은 현실에서도 코요리의 집에 모여 다같이 타코야끼 파티를 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중대공지가 있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방송 오프닝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섯명의 왁자지껄한 목소리가 사운드를 가득 채웠으며 이는 방송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었다. 처음에는 다섯명 전원의 랍투디를 띄워놓고 데뷔 직후 holoX가 처음으로 다섯명이 모였을 때 사용했던 야고의 초상화(?)가 걸린 방송 배경에서 진행했는데 실제로 타코야끼를 만들어가며, 먹어가며 진행하다보니 제일 가장자리에 있던 이로하와 사카마타의 랍투디가 레인지 아웃으로 사라져버려 이미지로 대체했다.
타코야끼는 방송 전부터 "어둠의 타코야끼 파티"라고 안내했는데 그 말에 걸맞게 멤버 전원이 각자 자기가 타코야끼 속으로 넣고 싶은 재료들을 마음대로 가져왔다. 루이는 멘마와 김 츠쿠다니[306], 이로하는 달걀 장조림과 한입 치즈를 준비하며 그나마 정상적인 속재료를 가져온데 비해 코요리는 이리를 준비했고[307] 사카마타는 샤인머스캣을 가져왔다. 마지막으로 라플라스는 구미를 가져와서 다른 멤버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당연하게도 라플라스의 구미는 타코야끼에 투입하기가 무섭게 녹으면서 흘러나와 경악할 비주얼을 선보였고 사카마타는 연신 비명을 질러댔다.
타코야끼가 익는 동안 최근 공개된 holoX 단체 커버곡인 잭팟 새드 걸의 이야기 등 잡담을 한 끝에 이윽고 운명의 시식 시간이 찾아왔다. 그냥 먹으면 재미없으니 각자 다른 멤버가 먹을 타코야끼를 골라주기로 했는데 라플라스는 코요리, 이로하는 루이[308], 사카마타가 이로하, 루이는 라플라스, 끝으로 코요리가 사카마타가 먹을 타코야끼를 골라주었다. 그렇게 배분이 끝나고 한명씩 먹어보는데 제일 먼저 먹은 라플라스가 하필이면 본인이 못먹는다 했던 이리가 걸려버렸고 울먹이며 어른의 계단을 한 계단 올라갔다.[309] 이윽고 루이와 코요리가 먹었는데 둘다 루이의 츠쿠다니였고 소스의 맛이 강해서 묻히지만 평범하게 맛있다고 하고 넘어갔다. 다음으로 사카마타가 먹었는데 아무 맛이 안난다며 아무것도 안들어있다고 주장했다. 구미 타코야끼였는데 구미가 전부 녹아서 흘러나와 없어진거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으나[310] 결국 미스테리로 남았고 다른 멤버들은 "꽝이네요~" 하면서 사실 그게 사카마타가 인턴을 졸업하고 정사원이 되기 위한 승급시험이었는데 실패해서 영영 인턴을 못벗어나게 됐다며 놀려댔다. 마지막으로 이로하도 먹었는데 거무스름한 비주얼에 구미가 아닌가 걱정했으나 이로하마저도 츠쿠다니여서 결국 라플라스만 최대 피해자가 되었다.[311]
이후에는 평범하게 남은 타코야끼를 먹었는데 라플라스의 구미 타코를 맛본 멤버들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도 끔찍했는지 다들 죽으려고 한 반면[312] 라플라스만 평범하게 맛있다고 해 혀가 이상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반면에 사카마타의 샤인머스캣 타코야끼는 의외로 맛있어서 인기를 끌었다. 과일이 들어간 크레이프 같은 맛이라 하는데, 타코야끼에 딸기를 넣고 파는 곳이 있길래 거기서 착상해 가져온 것이라고 했다.
타코야끼 외에도 사카마타가 챙겨온 사카마타의 캔 케이크[313]나 코요리가 준비한 전병[314]을 함께 먹으며 파티를 즐기다 마지막으로 "러시안 타코야끼" 게임을 하기로 했다.[315] 러시안 룰렛의 패러디로 타코야끼들 중 한개에만 와사비를 잔뜩 집어넣은 뒤 희생자가 나올 때까지 돌아가며 한개씩 먹는 게임이었는데 항상 벌칙 게임은 그 게임을 제안한 사람이 걸린다는 법칙을 피해가지 못하고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마지막 순서였던 코요리가 와사비 타코야끼를 먹고 고통을 받게 되었다.[316]
그렇게 파티를 마무리하고 공지 타임이 시작되었다. 기존에 알려져있던 것까지 포함해서 7개나 공지를 했는데 애니메이트 콜라보, 만화 "홀록스 미팅" 연재 공지[317]에 이어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던 holoX 1주년 기념 라이브의 공지를 했다. 11월 26일부터 라플라스부터 시작해서 데뷔 순서대로 매일 각 멤버의 기념 라이브가 있을 예정이며[318] 12월 4일에는 holoX 단체 3D 라이브가 개최된다고 한다. 이 때 각 멤버 별 개인 라이브에서 holoX 멤버의 아이돌 의상이 공개될 예정이며, 단체 라이브에서는 새로운 캐릭터[319]와 함께 holoX 단체 오리지날 곡과 무비도 공개되는 것까지 예고하여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놀람과 감격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공지가 다 끝나고 마지막으로 한 명씩 돌아가면서 1주년을 맞이하는 감상을 이야기한 뒤 방송을 마무리했다.[320]
한편 이날 발매된 "홀로라이브 컵라면 3분 보이스"에 참여했다. 제목 그대로 컵라면에 물을 붓고 익기를 기다리는 3분간 수다를 떠는 콘셉트의 3분짜리 보이스로 총 19명의 멤버가 참여했으며 holoX에서는 사카마타를 포함하여 타카네 루이, 하쿠이 코요리의 보이스가 발매되었다. 각 멤버의 단품 보이스는 3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1월 17일 심야에 방송을 시작해, 하쿠이 코요리와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동시경주를 진행했다. 18일 00시에 동시에 게임을 시작해 따로따로 2시간 동안 플레이하고, 2시간 후 포켓몬 셋으로 대전해 승패를 가리는 룰이었다. 스타팅 포켓몬은 누구나 예상한 대로, 약속한 대로 나오하를 선택했다.
대전이 걸려있지만 사카마타는 레벨 업을 고려하지 않고 평소 플레이처럼 맵 구석구석을 뒤지거나, 이벤트에 하나하나 리액션하거나, 포켓몬을 잡은 뒤 사카마타 특유의 독특한 이름 짓기 콘텐츠를 진행했다. 나오하는 평범하게 냐오마타가 되었지만 이후 포획하는 포켓몬들의 이름을 지으면서는 빠모는 이게 전기 쓰는 쥐 아니냐며 피카츄, 화살꼬빈은 불 쓰는 새니까 야끼토리(닭꼬치) 푸푸린은 재우는 포켓몬이니 나메프(인성질) 등 특유의 센스를 보여주는 이름을 지어주거나, 마릴리에겐 마린, 우파에게는 아틔시 등 홀로멤이 연상되는 이름을 지어주거나 했다.
그렇게 천천히 플레이를 진행하느라 진행이 상당히 늦어졌기 때문에 사육사들은 대전에서 한참 불리하게 시작할 것을 예상했지만 그 사이 코요리는 이벤트를 먼저 진행하다 연계 이벤트에서 나가지 못하고 한참동안 학교 안에서 헤메 나가지 못했다. 대전이 지체됨을 알리러 온 코요리에게 사카마타는 바보같다고 놀리면서도, 천천히 와도 된다며 그 사이 초보 지역에서 경험치 파밍으로 렙업 노가다를 했다. 결국 레벨차가 꽤 나는 상태로 대전을 했고 코요리는 사카마타에겐 아직 없는 테라스탈을 꺼내 일시적으로 유리해지기도 했지만, 결국 전체적인 레벨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코요리는 "3레벨이나 차이 났다.", "전혀 분하지 않다." 등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사카마타는 "먼저 진행해놓고 졌다", "사기기술을 써놓고 졌다." 하며 티격태격을 주고받다가 코요리의 "시리즈 초보인 사카마타에게 주는 선물이다.", "동일 레벨로 맞춰서 하자." 라는 도발에 "응 그렇구나~ 안타깝네~" 하면서 태연하게 넘기며 한 치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코요리는 먼저 방종을 하고, 사카마타는 그대로 남아 게임을 플레이했다. 이후 나오하가 진화했지만 이 모습도 귀엽다고 좋아하기도 했다. 어느정도 진행 후 체육관 관장인 단풍에게 도전했는데 초반 무난하게 접점을 주고 받았지만 단풍의 세 번째 포켓몬인 깜지곰이 등장하고 처형용 BGM과 함께 테라스탈을 사용하며 전황이 급격히 반전되었다. 곧바로 곤충 타입이 된 깜지곰의 연속자르기에 파티가 전멸 위기에 처했지만 사카마타는 곤충 포켓몬에 상성 우위가 있는 화살꼬빈을 부활시키는 판단을 했고, 이후 빠모에 의해 감전에 걸려 3회 행동을 멈춘 깜지곰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을 성공했다.
밤을 꼬박 새며 5시간 가량 플레이한 끝에 포켓몬스터 종료 후 슈퍼챗 리딩으로 넘어가기 전 일정표를 올리지 못한 걸 사과하며 11월 18일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오후 8시 코로네, 마린, 코요리, 사카마타의 마리오 파티 콜라보가 있다고 예고하며 이후 여유가 있으면 포켓몬스터 방송을 추가 진행할 수 있다고 말 했다.
11월 18일 이누가미 코로네, 호쇼 마린, 하쿠이 코요리의 해견 프렌즈 멤버가 오랜만에 모여 마리오 파티 초기작을 플레이했다. 마리오파티 자체를 콜라보 방송에서만 하는 사실상 미경험자인데다, 운도 따라주지 않아 수 많은 억까를 당하면서 압도적인 꼴등을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코요리만 골라 패는 예능감을 보여줬지만, 이전 Raft 플레이 때부터 해견 프렌즈 멤버가 모이면 으레 그렇듯 이지메를 연상케 하는 집중 포화를 맞고 찰진 타격감만 선보이며 끝날 때까지 스타를 단 한개도 모으지 못했다. 결국 꼴등에, 기여도 0이라 엔딩 화면에 나오지도 못하며[321] 없는 사람 취급을 당했고 코요리에게 전혀 필요가 없었으니 다음 콜라보때는 사카마타를 빼고 다른 멤버를 찾아봐야겠다는 소리까지 들으며 역대급 비참한 몰골로 콜라보를 마치고 말았다. 이후 코로네가 종이에 별을 그려서 선물해줬다며 다음번에는 반드시 이기겠다는 다짐을 했다.
11월 19일 0시 15분에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을 이어서 플레이했다.[322] 비방으로 레벨업 노가다를 해 레벨을 상당히 올려놓아서, 크게 막히는 구간 없이 쭉쭉 진행했다. 그 사이 본격적으로 플레이 하기로 마음 먹었는지 적의 익숙하지 않은 속성이 등장할 때 마다 고개를 돌려 상성표를 확인하는 모습을 방송 내내 보였다.
전회에 이어 계속 "챔피언 로드"를 메인으로 진행해서 물 체육관과 풀 체육관에서 추가로 뱃지를 얻어내는[323] 한편 "스타더스트 스트리트"와 "레전드 루트"도 건드려서 스타단의 보스도 둘이나 격파하고 암벽의 주인 절벼게도 물리치는데 성공했다. 결국 또다시 밤을 꼬박 새며 4시간 30분 가량 플레이했고 전기 체육관의 모야모를 찾아가기 직전에 플레이를 종료했다. 이어진 슈퍼챗 읽기 시간에는 나오하의 이로치 버전을 얻고 싶다며 시청자들과 함께 방법을 의논했다. 스토리를 클리어하고 나면 도전해볼 예정이라며 가능한 빨리 스토리를 클리어하고 싶기 때문에 이날 저녁 21시에 다시 이어서 플레이할 예정임을 예고하며 방송을 마쳤다.
이후 예고했던 대로 저녁에 다시 포켓몬을 플레이했다. 가장 먼저 찾아간 전기 체육관 관장 모야모가 인터넷 방송인 설정이라는 것을 알고서는 "콜라보다"라며 스토리 내에서 모야모가 진행하는 "모야모야TV"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본인이 직접 해당 방송에 출연한 것마냥 연기를 하면서 모야모 채널뿐만 아니라 본인 채널 구독도 해달라며 어필을 했다. 이후 도전한 노말 타입 체육관에서는 적들의 레벨이 높아진데다 상성도 좋지 않아 매우 고전을 했으며 전멸 직전까지 가서야 간신히 고독한 미식가 콘셉트의 청목을 이기고 뱃지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노말 체육관 뱃지를 따내는 것과 동시에 나오하의 최종진화를 달성, 마스카나로 진화시켰는데 마스카나가 가면을 쓴 모습인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자신도 가면을 써 페어룩을 맞춘 뒤 이렇게까지 닮을 수 있는 거냐고 몇 번이나 이야기하며 신기해했다. 이후 게임을 마칠 때까지 가면을 쓴채 진행했다.
한편 이번 플레이는 체육관 도장깨기를 하는 "챔피언 로드"보다도 페퍼를 도와 누시들을 격파하며 "비전스파이스"를 찾아다니는 "레전드 루트"가 메인이 되었는데, 처음엔 페퍼가 비전스파이스를 찾는 이유가 단순히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한 목적인 줄로만 알고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었으나 페퍼가 비전스파이스를 사용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임으로써 자기의 애착 포켓몬인 마피티프를 회복시키려고 하는 것을 알게 되고는 "너 좋은 녀석이었구나"라며 적극적으로 누시들을 찾아다녔다.
최종적으로 3시간 반 가량 플레이한 끝에 챔피언 로드에서는 3개의 체육관만을 남겨두었으며, 레전드 루트에서는 마지막 스파이스를 찾으러 가는 단계만 남겨둔 채 플레이를 마쳤는데[324] 이제 남은 관문들을 위해서는 렙업이 더 필요하다는 말에 방송 외에서 렙업을 좀 더 하고서 다시 도전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슈퍼챗 읽기에서는 모야모 오시를 하겠다는 슈퍼챗들이 다수 등장하여[325] 가볍게 토라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1월 20일, 홀로그라에 출연했다. 10월 9일 이후 6주만의 출연이지만 단독 주인공으로써 출연한건 7월 2일 홀록스 3D 데뷔 특집으로 처음으로 출연한 이후로 처음이다. 항상 영문모를 아스트랄한 구성을 보여줬던 홀로그라와는 달리 이날의 홀로그라는 사카마타가 자다가 캄캄한 사무실에 혼자 남아 갇혀버렸다는 설정으로 만약 실제 상황이었어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의외로 현실적인 전개를 보여줬다. 그러다보니 홀로그라에 출연할 때마다 어딘가 살짝 어색한 연기톤의 목소리로 녹음했던 것과 달리 평소 듣던 것과 별 차이 없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이후 저녁에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을 이어서 플레이했다. 이전 방송을 마무리하면서 작업 진척 상황에 따라 시간이 되면 방송을 하겠지만 안되면 휴방 예정이라고 안내했었는데 예고했던 방송시간이 거의 다 되도록 아무런 말이 없어 휴방하는 건가 싶었으나 방송시작 40분전에 공지를 올리며 방송을 할 것임을 알렸다. 마스카나로 최종 진화한 나오하와의 가면 시너지가 대단하다며 저번 플레이에 이어 계속 가면을 쓴 채로 방송을 진행했으며 이로하와 대전을 할 수도 있다고 안내했는데 방송을 보고 있었는지 이로하가 채팅창에 등장하여 몇 번이나 채팅을 치며 신경전을 벌였다.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는 이전회차에 진행하지 않았던 "스타더스트 스트리트" 루트를 먼저 진행해 독 타입 스타단을 향했다. 보스인 추명이 고풍스러운 어휘 구사에 "고자루" 어미를 쓰는 것을 보고 카자마 이로하라며 재미있어했으며 "예스 닌닌" 등 놀려대며 진행했다. 무난하게 스타단을 격파한 뒤 진짜 이로하와의 대전 타임이 찾아왔다.[326] 지는 쪽이 포켓몬을 하나 잡아다 이름을 지어 바치는 벌칙이 조건. 원래부터 레벨 차이가 꽤 난데다, 이전 방송에서 스토리를 밀기에 레벨이 부족했던 것도 있어 렙업을 더 해온 탓에 레벨 차이가 크게 났다.[327] 결국 레벨을 맞춰 대전했는데, 아틔시가 아카이누를 지진으로 순식간에 쓰러트렸다. 이후 이로하가 좋은여자로 혼란을 걸고 수면까지 걸어 야끼토리로 교체했다. 니트로차지로 데미지를 주는 데 성공했지만 이로하의 킬리아가 수면 상태의 아끼토리에 드레인 키스를 연사하며 인성질을 벌였는데, 수면이 해제되자 마자 교체돼서 나온 아오이누를 녹여버리고, 이후 다시 나온 킬리아까지 마무리지었다. 진화 차이도 있었지만, 결국 냐오마타는 내보내지도 않고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당연히 사카마타는 이로하의 HP가 0이 되도록 신나게 놀려댔고 이후 이로하는 따로 방송하며 질퍽이에 '목욕해라' 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챔피언 로드" 스토리를 진행해 고스트 타입 체육관 관장인 라임에 도전했다. 라임이 래퍼라는 설정인 것에 무척이나 재미있어하며 라임의 랩 대사들을 실감나게 랩을 하며 더빙을 하기도 하고 즉석에서 비트박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작 포켓몬 배틀에 들어가서는 레벨을 상당히 올려둔 덕분에, 냐오마타의 깜짝베기로 대부분의 포켓몬을 한방컷을 내버려 간단하게 클리어했다. 고스트 체육관 뱃지를 따낸 후 다음 체육관인 에스퍼 타입 체육관으로 향하려다 야생 따라큐를 잡을 수 있다는 말에 급 선회하여 따라큐 포획에 나섰다.[328] 따라큐에 유난히 애정을 보였는데, 이번에 포켓몬을 시작한 이유가 정보를 조사하다 따라큐를 발견했기 때문이라며 무슨일이 있어도 잡아서 엔트리에 넣겠다고 열을 올렸다. 다행히도 금방 발견할 수 있었는데[329] 레벨이 좀 낮아 고민했으나 고레벨 개체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 일단 포획해서 키우기로 했다. 가장 좋아하는 포켓몬이라 귀여운 이름을 짓겠다면서, 이후 잡아서 이름을 빠모로 지었다.
따라큐를 손에 넣었다는 게 어지간히 기쁜지 계속 우헤헤 거리며 다음 체육관으로 향했다.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따라큐가 에스퍼 타입에 효과적이라는 말에 열심히 키워 40렙 중반까지는 올린 뒤 에스퍼 타입 체육관 관장인 리파에 도전했는데 레벨차 덕분에 이번에도 냐오마타가 대부분의 포켓몬을 한방에 순삭시키면서 따라큐가 등장할 기회도 없이 끝나버리고 말았다.
최종적으로 7개의 체육관 뱃지를 손에 넣고 마지막 체육관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플레이를 마쳤다. 마지막 체육관과 그 이후의 스토리 진행을 고려해서 다시 비방으로 레벨을 60 정도까지는 올려둘 예정이라고. 한편 플레이 중 3D 멀미에 고통받으며 계속 하품을 하다 결국 중간에 두통약을 먹고 진행했는데 포켓몬에서조차 멀미가 날 줄은 몰랐다며 다음엔 아예 멀미약을 먹고 시작하겠다고 했다.
11월 21일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5회차를 진행했다. 한 게임을 연속해서 5회까지 편성한 것은 데뷔 이후로 처음으로 여러 회차로 나눠지는 장편 게임은 다른 게임들 사이사이에 띄엄띄엄 플레이해 가며 소위 "특정 게임 강점기"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사카마타 게임 방송의 특징이었으나 이번에 한하여 예외가 되었다.[330][331] 최종 체육관 및 사천왕을 꺾고 챔피언 로드의 끝을 보겠다며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방송을 시작했다. 이전에 예고했던 대로 60레벨 근처까지 레벨링을 해왔는데 럭키를 잡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더라며 럭키 사냥 전용 켄타로스를 따로 키워 작업하는 바람에 이전까지 완성도 높은 엔트리가 되었었는데도 막상 중요한 샥스핀의 레벨은 그다지 오르지 못했고 피카츄와 범고래는 아예 엔트리에서 빠져버리면서 파티 밸런스가 무너져버렸다. 거기다 수면부족으로 방금까지 자다 온 상태라 미스플레이도 많아 상당히 고전하며 하나남은 얼음 타입 체육관 관장 그루샤와 사천왕에 도전했다.
그래도 올려둔 레벨이 있어서 마지막 체육관은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었는데[332] 그루샤가 보여주는 차가운 듯 하면서도 살짝 츤데레스러운 모습에 귀엽다며 좋아했다.[333] 사천왕과의 대결이 시작되고 나서는 상술했던 밸런스 문제와 자잘한 실수에 더하여 1만 5천명의 사공으로 인한 중구난방 훈수 및 거짓 훈수까지 섞이면서 상당히 애를 먹었다. 맷집 좋은 아이를 탱커삼아 버텨가면서 딜러 포켓몬을 부활, 회복시켜 가며 승부해 간신히 이겨 나갔는데 사천왕 중 3번째 차례로 청목을 다시만났을 때는 노말 타입 체육관에서 승부했을 당시 거의 전멸 직전까지 몰렸던 트라우마로 인해[334] "살인귀가 등장했다. 이제 끝이야"라며 도망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청목이 노말 타입이 아닌 비행 타입으로 변경하여 승부하면서 체육관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일은 없었다. 간신히 마지막 사천왕까지 격파하고 이어진 챔피언 배틀에서도 아슬아슬하게 냐오마타의 막타로 승리하면서 마침내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챔피언이 되자 그동안 계속 주인공을 쫓아다녔던 네모가 정식으로 자신의 라이벌이 되어 달라는 요청을 했는데 그동안 네모가 보여준 주인공에 대한 얀데레적인 모습과 광적으로 포켓몬 배틀에 집착하는 모습에 무서워하면서 라이벌이 되지 않겠다는 선택지를 몇번이고 계속 골랐으나 네모가 끈질기게 요구하자 결국 죽은 눈으로 바꾸면서 승낙을 했다. # 이후 기술머신과 떠올리기로 엔트리 포켓몬들의 기술을 최적화 시킨 뒤 네모와 최후의 포켓몬 배틀을 했고 결국 승리하며 "챔피언 로드" 스토리를 마무리지었다.
엔딩을 봤다며 나머지 루트는 가볍게 조금씩 하기로 하고, 인사까지 하고 슈퍼챗 읽기로 들어가려 했지만, 이후 레전드 루트와 스타단 루트를 클리어 한 후 진짜 메인스토리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했다. 챔피언 루트를 클리어 한 만큼 어렵지 않게 모두 클리어하고, 에어리어 제로를 눈앞에 두고 방송을 종료했다.
11월 23일 0시부터 3D 공개방송의 슈퍼챗 답례방송 8회차를 진행했다. 그동안 계속 1시간씩 끊어 읽어왔으나 이날은 처음부터 끝내겠다고 선언했고 1시간 50분 가량을 읽은 끝에 3D 공개 방송의 슈퍼챗 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렇게 해서 396개의 아카스파를 포함한 1891개의 슈퍼챗을[335] 반년에 걸쳐 전부 읽으며 다행히 1주년 이전에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1주년 라이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반년 전의 3D 공개방송 때의 슈퍼챗을 읽으면서 사카마타 본인도 듣는 시청자들도 그 때의 감동을 다시금 추억하며 감상에 젖는 한편 1주년 라이브를 더더욱 멋지게 성공시켜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물론 당연히 1주년 라이브에도 상당한 양의 슈퍼챗이 쌓일 예정인데 1주년 라이브의 슈퍼챗 답례방송 또한 1시간 가량씩 끊어서 읽을 예정이라며 오래걸릴 것임을 미리 양해를 구했다.[336]
저녁 20시에는 라플라스 다크니스, 타카네 루이의 신총부와 함께 홀로라이브 재판을 진행했다. 3월 19, 20일 양일간 개최되었던 "홀로라이브 슈퍼 엑스포 2022"에서 현장 이벤트로 진행되었던 홀로라이브 재판을 다시 보며 시청자들과 함께 유, 무죄의 판단을 내려보는 기획으로 11월 10일 하쿠이 코요리의 채널에서 진행되었던 1차 방송에 이어[337] 2차로 루이의 채널에서 진행되었다.
1차 방송때와 마찬가지로 엑스포에서 진행되었던 3개의 재판을 다시 보며 감상 및 판결을 진행했는데 트위터에선 전부 유죄로 해버리겠다며 소리쳤지만, 막상 방송에선 대부분 무죄 판결을 내렸으며 "이런 건 민사에서 해라."라며 냉정하고 현실적인 태클을 걸기도 했다. 그러나 등장한 소송 내용들이 하나같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꽁냥거리는 치정극이 대부분이다 보니 근거와 논리를 가지고 판결을 내리기보다는 만담을 보면서 츳코미를 넣는다던가 "귀여우니까 무죄"가 되는 등 재판이라기보다는 꽁트가 되고 말았으며 운영측에서 하고 싶은대로 맘대로 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며 1차 방송때와는 달리 아예 유죄가 되었을 경우와 무죄가 되었을 경우에 대한 최종판결 리액션을 전부 틀어 원고와 피고 역을 맡은 멤버들의 리액션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2시부터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최종회를 진행했다. "챔피언 로드", "스타더스트 스트리트", "레전드 루트"의 3개 메인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할 시 개방되는 마지막 스토리 "집으로"[338]를 진행했는데 팔데아의 대공을 진행해 나가는 동안 SF덕후답게 SF적인 스토리에 유난히 깊은 관심을 보이며 투로박사의 비밀을 일찌감치 알아챘고, 패러독스 포켓몬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럼 생태계는?"이라며 핵심을 짚었다. 떡밥들이 풀려가며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페퍼가 마주해야 할 진실에 안타까워했으며 계속 진행하기를 망설이기도 했다.
포켓몬 배틀 쪽에서는 전투 자체가 많이 벌어지지 않기도 했거니와 친 구 들이 함께 싸워 주었기에 어렵지 않게 승리해 나갈 수 있었는데 혼자만의 힘으로 상대한 최종보스전에서는 매우 고전하며 전멸 위기까지 몰렸다. 그러나 나카노쨩이 무쇠무인의 공격을 피 1 남으며 버텨낸 뒤 테라스탈 거대해머로 극적인 승리를 이뤄내자 "이게 애정의 힘이야!!"라는 애니메이션 주인공 단골 대사를 내뱉기도.[339] 이어진 최종보스 2페이즈 미라이돈 미러전에서는 버티기를 사용해 파괴광선을 견디고 테라버스트로 막타를 치는 연출한 듯한 정석적인 공략으로 승리했다.
전투가 모두 끝난 뒤 페퍼가 투로박사와 대면, 모든 진실을 알게 되고 곧이어 다시 이별을 맞이하는 신에서는 애들용 게임에 이런 스토리를 만드는 법이 있냐며 목소리가 떨리기도 했으나 간신히 울지 않고 참아냈는데 투로박사의 마지막 대사인 "본 보야쥬"[340]에 빵 터지며 감동 다 깬다며 어이없어 했다. 이후 엔딩 신을 감상하면서 포켓몬 게임을 제대로 한건 처음인데 정말 스토리 좋았다고 몇 번이나 반복해서 말하며 한참동안 감동의 여운에 젖어있었다.
스토리를 모두 마치고 마침내 배틀에 써먹을 수 있게 된 미라이돈의 힘을 확인해보자며 다시금 에어리어 제로 최심부로 향했다. 당연히 미라이돈의 적수가 될 만한 포켓몬은 없었고 두 번째 미라이돈을 포획할 수 있다는 말에 잡으러 나섰는데 한참을 찾아헤맨 끝에 미라이돈 포획에 성공, 이름을 YAGOO로 지었다. 이후 체육관 도전 하나만 해보자며 다시금 노말 타입 체육관의 청목에게 도전, 미라이돈으로 가볍게 승리한 뒤 게임을 마쳤다.[341]
이어진 슈퍼챗 읽기 시간에 다시 한번 아이들 보라고 만든 스토리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며 20년 전 포켓몬스터를 좋아했던 어린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된 뒤에도 포켓몬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든 게 아닐까라는 얘기를 했다. 포켓몬 바이올렛을 완전히 그만둘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텀을 둔 뒤 다시 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에는 나오하의 이로치 버전 획득에 도전하겠다고.
11월 24일 시로가네 노엘의 생일 라이브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우사다 페코라까지 셋이서 사카마타의 카지노 스테이지를 배경으로 스키마 스위치의 "골든타임 러버"[342]를 함께 불렀다. 노엘과 페코라는 사카마타가 들어오기 이전 드래곤 퀘스트의 슬롯으로 유명한 멤버였으므로 도박꾼 조합으로 모인 것. 선배들의 라이브 게스트로서는 드물게 깊고 낮은 저음으로 노래를 불러 많은 시청자들이 갭모에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뒤이어 곧바로 호쇼 마린의 채널에 등장해 아키 로젠탈과 코디 대결을 했다. 캐릭터의 의상이 아닌 실제 현실에서 입는 옷들을 가지고 일주일간 어떤 옷들을 입고 지내는지 7종류의 코디를 준비하여 누가 더 세련되었는가 대결하는 기획으로 심사위원으로는 오오카미 미오, 이누가미 코로네[343], 그리고 진행을 겸하여 마린이 참여했다. 아키로제는 평범하게 촌스럽기는 해도 제대로 7일분의 "코디"를 준비해 온 데 비해, 사카마타는 매니저에게 "위험한 녀석이 왔다"라는 소리를 들었던 옷을 일부러 들고 오거나[344], 좀비 버거 방송때 노출된 적이 있는 토끼 잠옷을 그대로 그려오거나[345], 겨울인데 겨울옷이 없어 여름옷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며 누가봐도 추워보이는 패션으로 나타나거나[346], 급기야는 매일같이 옷을 입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며 팬티 한장만 걸친 알몸을 그렸다가 모자이크까지 당하는 등[347] 온갖 기행을 벌여댔다.
하이라이트는 하의실종 스웨터[348]에 검스라는 섹시 코디를 스웨터는 일부러 보풀이 일어난 모습을 세밀하게 그리고 스타킹은 올이 나가있어 조금 기분 나쁘게 보이게 만든 그림을 보여준 뒤, 목욕 안하고 같은 옷을 입은 이틀째와, 또 목욕 안하고 같은 옷을 뒤집어 입은 사흘째[349]를 그려 결국 마이너스 일만점을 받고 침몰했다. # 하지만 정작 워스트 패션으로 지적 받은 차림은 세미누드였는데 코디 대회의 취지 자체를 박살내는 코디였다는 이유.
사카마타는 실제 갖고 있는 옷들로 코디하는 기획이었지 않느냐며 옷이 없는데 어떡하냐고 항변했지만 마린은 부를 사람을 잘못골랐다며 앞으로 코디 대결에 사카마타가 나올 일은 없을 거라고 선언했다. 미오 역시 까불지말고 옷 챙겨입고 목욕 좀 하라고 일갈했고, 코로네로부터는 마지막날 돌려입은 셔츠의 질감이 울트라맨 시리즈에 나오는 서성괴수 자미라의 피부 질감같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그럼에도 사카마타는 이러한 평단의 비난에도 굴하지 않고 방송 종료 후 트위터를 통해 여름옷은 잔뜩 갖고 있다며 여름옷 코디 대결에 다시 나가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
11월 25일 하쿠이 코요리, 시로가네 노엘, 호쇼 마린, 모모스즈 네네, 오마루 폴카, 유키하나 라미, 시라카미 후부키와 함께 간만에 Among Us 콜라보를 진행했다. 어몽어스와 홀로라이브 콜라보의 광고도 겸하고 있어 각자 마음에 드는 홀로라이브 코스튬을 장착하고 해당 캐릭터로 RP를 하며 진행했는데 사카마타는 오카유의 가발을 장착하고 오카유 성대모사를 했다. 목소리는 그다지 닮지 못했지만 오카유 특유의 말투와 분위기는 잘 살렸다. 그러나 RP가 실감나는 멤버도 있었지만 완전 깨는 멤버도 있었던데다 회의하고 추리하는 과정에서 서로들끼리도 헷갈리기 시작하면서 결국 서너판 진행해본 끝에 스킨은 계속 장착하되 RP는 그만두고 평범하게 플레이하는 것으로 바꿨다.
임포스터는 총 두번 걸렸는데 나름 킬각은 잘 잡았으나 발언권과 정치력에서 밀려 1표 투표로 매달리기도 하고 어몽어스 고인물인 코요리를 비롯하여 라미나 노엘 등이 은근히 날카롭게 캐치해내며 두번 다 패배하고 말았다. 반면에 크루원으로 플레이했을 때는 제법 괜찮은 추리를 선보였다. 말실수를 캐치했는데 투표를 하지 못해 희생자를 늘리는 등 손해를 보기도 했으나 # 본인을 포함하여 크루원이 오판으로 억울하게 방출되는 일이 거의 없었으며 순식간에 학살당해 제대로 회의다운 회의 한번 못하고 져버린 첫 번째 게임을 제외하고 전부 임포스터를 색출해내는데 성공, 승리를 거머쥐었다.
11월 26일 라플라스 다크니스의 1주년 라이브가 시작하기 전까지 바이스 슈발츠 홀로라이브 스페셜팩 카드깡을 진행했다. 무려 30상자 180팩. 초반에 겹치는 카드가 없이 굉장한 기세로 레어카드를 모았고, 많이 모이며 중반부터 꽤 겹치기 시작했지만 차근차근 모아 각 기수별 컴플릿을 완성해갔다.
후반부터 나키리 아야메, 토코야미 토와, 이누가미 코로네 셋에게 물렸지만 어느 순간부터 순서대로 짧은 간격으로 등장해 홀로라이브 멤버 전원을 레어카드로 수집하는 데 성공했다. 레어로 모든 카드를 모은 뒤 sp[350]를 모으기 위해 나머지 팩을 까던 도중, 라플라스의 라이브 시간이 가까워지며 다급해져 급하게 카드팩을 뜯었다. 뜯은 비닐도 치우지 않고 책상에 막 널부러지는 모습이 포인트. 아슬아슬하게 1분 남은 상황에서 전 팩을 개봉하고, 자신의 방송 스케쥴과 라플라스를 포함한 다른 6기생들의 라이브 일정을 안내한 뒤 슈퍼챗 읽기를 다음으로 미루고 방송을 종료했다.
이날 방송은 사실상 라플라스 1주년 라이브의 대기방 같은 느낌이었는데, 우루하 루시아의 카드가 몇번이고 얼굴을 보여 채팅방이 술렁거리거나 묘한 감상에 젖게 만들었다. 사카마타 본인은 3기생 컴플리트가 가능해졌다며 태연하게 리액션했다.
이후 라플라스 다크니스의 1주년 라이브에 잠깐 모습을 보였다. 라플라스가 만들어온 스페셜 영상에 다른 홀록스 멤버들과 함께 등장했는데 적에게 쫓기다 넘어진 라플라스를 구해주는 듯이 감동적인 연출과 함께 등장했으나 적이 너무 많아지자 살짝 도망가려다 루이에게 잡혀왔는데 결국 다같이 도망갔다.[351] 이후 라플라스의 라이브 곡 중 비바해피를 부를 때 루이와 함께 피처링으로 한마디 거들었다.[352]
11월 27일 "사카마타 쿠킹" 이벤트의 결과 발표를 진행했다. 사카마타 쿠킹 이벤트는 좀비버거 재현, 사카마타를 콘셉트로 한 캐릭터 도시락, 아이싱 쿠키 등 사카마타와 관련있는 수제 요리나 과자를 만들어 트위터에 자랑하는 시청자 참여 기획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되었다. 9월 19일 방송했던 "파닥파닥 사카마타" 이벤트[353] 시상식과 마찬가지로 선정된 작품을 보여주고 선정 이유를 포함한 감상을 이야기한 뒤 상품인 트위터 프로필 사진용 아이콘을 즉석에서 그려주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총 15명이 선정되었는데 4차원이거나 변태력을 뽐내는 작품이 대부분이었던 합성 UCC 이벤트와는 달리 카테고리 자체가 요리이다보니 당장 고급 레스토랑 식탁에 올려도 이상하지 않을 만한 전문가 수준의 작품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작품들이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줬고 그런 작품들에 대해서 이런 허접한[354] 트위터 프사를 그려줘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며 미안해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로 대단한 수준의 작품에 대해서는 상품 아이콘도 마우스로 그리는 것이긴 해도 최대한 시간을 들여 공들여 그려주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개중에는 사카마타 헤어스타일에 포함되어 있는 바보털을 표현한답시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새카만 숯덩이같은 길쭉한 물체를 만든 사람도 있었고, 사카마타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데다 심지어 직접 만든 것도 아닌 맥도날드 햄버거를 그대로 찍어 올린 사람도 있었다. 사카마타는 너무 어이없어서 뽑았다고 하며 아무리 좋게 봐줘도 고퀄이라고 하기는 힘든 수제 프사 아이콘들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아무렇게나 대충 그린 아이콘을 만들어서 선사했다.
15명에 대한 시상을 마치고 나서 아깝게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인상에 남았던 작품 3개를 추가로 소개한 뒤 방송에 나온 18개의 작품 외에도 멋진 작품들이 너무나 많았다고 하며 고르는데 엄청 힘들었다고 몇 번이나 강조했다. 최종적으로는 모든 사육사들이 사카마타가 만들어 준 아이콘을 쓰게 하는 게 목표라며 유사한 이벤트를 계속 이어나갈 테니 뽑히지 못했다고 해서 너무 서운해하지 말아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그 말을 입증하듯이 곧바로 다음 시청자 참여 이벤트 기획을 발표했다. 다음 이벤트는 "사카마타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들을 해당 태그로 트윗해달라고 했다. 꼭대기에 다는 별, 트리에 장식할 각종 오너먼트들, 트리 주변에 놓는 선물의 3가지 부문으로 모집해서 결과 발표 당일 방송에서 빈 트리를 준비, 선정된 작품들을 트리에 장식해 가며 소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모집 기한은 12월 23일까지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방송에서 결과 발표하겠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상품은 프사용 아이콘인데 트리 꼭대기에 장식할 별은 딱 1개밖에 선정할 수 없는 관계로 상품 아이콘도 그만큼 더 공을 들여 그려줄 예정이라고.
이후 이틀 앞으로 다가온 1주년 라이브에서 사용하기 위한 멤버십 스탬프를 추가하고 소개했다. 주먹을 치켜올리는 그림의 스탬프로 라이브 중에 시청자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타이밍이 있을 것이라며 그 때를 포함하여 달아오르는 순간에 사용해 달라고 했다.[355] 그에 더해서 라이브 이후 멤버 한정으로 추가 앵콜 라이브가 있을 것을 예고했는데 그러자 멤버십 선물이 하나하나 감사인사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한참동안 쏟아져서[356] 사카마타가 따라가지 못해 버벅거리다가 헤롱거리는 눈으로 바꾸기도 했다.
한편 사카마타의 방송이 진행되고 있던 도중에 공개된 홀로그라에도 출연했다. holoX 데뷔 1주년 특집으로 멤버 전원이 출연하여 holoX의 일상(?)을 그렸다. 사카마타는 세계정복을 위한 작전 회의 중 자고 있다가 라플라스에게 볼을 꼬집히기도 했으나 침입자를 감지하자마자 카자마 이로하와 함께 순식간에 뛰쳐나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357] 이날의 홀로그라는 특집편으로써 무려 2분 30초가 넘어가는 역대급 길이를 달성했는데[358]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홀로그라 치고는 나름 정상적인 실제로 있을법한 스토리를 보여주어 멤버들의 더빙 또한 억지 연기톤이 아닌 자연스러운 더빙이 되었다.
이후 타카네 루이의 1주년 기념 라이브에 게스트로 참여해, 토코야미 토와와 함께 3인이 칠전팔기를 불렀다. 저음 3인방으로 활약했는데, 최근 연속으로 저음으로 라이브에 등장하며 라이브 게스트로는 귀여운 목소리로 주로 부른다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이때 검은 실루엣에 후드를 쓴 백댄서 세명이 무대에 함께 등장해 춤을 췄는데, 후드를 쓴 사카마타를 연상케 하는 형태라 사카마타가 넷으로 분열했다는 드립이 터졌다.[359] 그래서 해당 공연이 끝난 후 트위터에 분신술 쓰지 않았다는 트윗을 올렸다. # 라이브 종료 후 엔딩 롤과 함께 몰아서 공개된 MC 파트에서는 루이에게 무릎꿇고 반지를 건네며 공개 청혼을 했으나 바로 거절당했다.[360] #
11월 28일 23시부터 1주년 카운트다운 노래 방송을 진행했다. 다른 멤버들의 카운트다운 방송이 30분 전에 시작했던데 비해 1시간 전부터 방송을 켰다. 전날 밤부터 계속 트위터 등을 통해 긴장과 불안으로 진정이 되지 않는다며 보기드물게 약한 모습을 보이더니[361] 방송을 켜고 나서도 계속 긴장된다며 찡찡거렸다. 노래 방송이지만 지난날을 회고하는 잡담방송도 겸하고 있었기에 지난 1년에 대한 감상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몇번의 NG와 PON이 터졌는지 셀 수도 없을 정도였던 레전드 첫 데뷔 방송에 대해 얘기하면서는 머리부분만 구멍을 낸 범고래 이미지를 다시 띄워 그 당시 모습을 재현하기도 했다.[362] 이어 작년 크리스마스라던가, 1월의 마리오카트 대회에서 우승후보로 결선진출했으나 자이로를 키고달리는 실수로 꼴찌를 해버렸던 이야기, 5월의 생일 이벤트, 6월의 3D 데뷔 등에 대해 순서대로 추억해 나갔다. 심령 현상 소동으로 인한 휴식 등 순조롭지만은 않았던 1년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육사들이 지지해주고 기다려주었기에 무사히 복귀하고 1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하면서 살짝 울 뻔 하기도 했으나 노래해야되는데 우는 건 이르다며 필사적으로 버텼다.
이후 노래 방송으로 넘어갔다. 이런저런 잔실수도 있었지만 점점 긴장이 풀리며 평소 노래 방송대로 노래를 불렀다. 귀여운 노래와 박력있는 노래를 섞어가며 불렀는데 연애 서큘레이션이나 백금 디스코 등 이전 노래 방송에서 불렀던 적 없는 새로운 노래도 들려주었다. 마지막 곡으로 카에데를 부르던 도중 0시가 지나 1주년을 맞았는데 다시금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으나 지켜봐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얘기를 하다 결국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최근 게임 방송에서 몇번 눈물을 보인 적은 있지만, 자신의 일로 눈물을 보이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었다. 데뷔 초부터 큰 화제를 몰았던 만큼 안티도 많았고, 가족의 부고, 이사 문제, 심령현상 소동 등 우여곡절이 많았었기에 자기는 그저 평범하고 즐겁게 활동해나가고 싶었을 뿐인데 그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어서 마음에 들지 않았을 사람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힘낼테니 지켜봐달라며 한참을 펑펑 울었다. 지금까지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 착하고 정이 많은 모습을 최대한 숨기고 힘들었던 이야기나 아팠던 이야기도 거의 하지 않으며 건방지고 발랄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사카마타였으나 이순간만큼은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가감없이 전부 쏟아냈고 사카마타가 지금까지 얼마나 필사적으로 노력해왔는지 알고 있는 사육사들 또한 함께 울면서 성대하게 축하해야 할 데뷔 1주년 달성 순간은 성대한 울음바다가 되고 말았다. #
어느정도 진정이 된 뒤 울어버려서 미안하다고 하며 그래도 그동안 말할 수 없었던 미안하고 후회스러웠던 일들을 얘기할 수 있어 어느정도 후련해졌다고 했다.[363] 다시금 1주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하려고 하는데 타이밍좋게 매니저로부터 1주년 축하 메시지가 오면서 또 울고 말았다.[364] 그동안 매니저가 얼마나 자신을 보살펴주고 도와주었는지 얘기했는데 심령 현상 소동으로 휴식할 당시 잠도 잘 수 없고 밥도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살아있는 것 자체가 괴로울 지경으로 극한까지 내몰렸었다고 한다. 그때 매니저가 계속 옆에 붙어있으면서 어떻게든 버티고 일어나야 한다고 북돋아주며 챙겨주어 버텨낼 수 있었다고. 진심으로 은인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후 심령현상 소동 시 했던 제령 의식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첫 번째 제령 의식이 잘 되어 대부분의 이상현상이 사라졌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한번 더 하자고 진행했던 두 번째 제령이 완전히 가짜라 엄청나게 웃겼다고 한다.[365] 사이비 제령술사 이야기로 분위기 전환이 되어 마지막에는 시청자들과 함께 다같이 웃으며 밝은 분위기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날 받은 슈퍼챗들은 라이브 본방의 슈퍼챗들과 함께 별도의 답례방송에서 읽을 예정이라고 한다.
11월 29일 데뷔 1주년을 맞아 기다리던 1주년 3D 라이브를 열었다. 6월 13일 첫 3D 공개방송 때도 어느정도 노래하고 춤추긴 했지만 그때는 3D 모델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움직임이나 기능을 보여주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3D 라이브는 데뷔 후 처음이었고 그 때문에 본인도, 팬들도 시작하기 한참 전부터 계속 긴장으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366]
마침내 라이브가 시작되고 " GLAMOROUS SKY"를 부르며 첫 포문을 열었다. 복장은 기본 복장에서 후드만 벗은 상태였으며 무대는 3D 공개방송에서 보여줬던 전용 스테이지가 아니라 평범한 라이브 스테이지였는데 무대 여기저기 사카마타를 상징하는 하트라던가 Caution 띠 등으로 장식되어 있었으며 앰프와 마이크에까지 꼼꼼하게 데코레이션을 하여 사카마타만의 무대임을 어필했다. 계속 긴장해있던데다 첫 곡이다 보니 목소리가 떨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깊고 낮은 목소리로 불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곡이 끝나고 두 번째와 세 번째 곡은 미리 만들어온 영상을 틀었는데 영상 연출에 엄청 공을 들인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곡인 "약한소리 뱉기(ヨワネハキ)"는 마치 틱톡 영상처럼 세로로 긴 프레임 안에서 노래하고 춤추다[367] 노래 후반부에 라이브 스테이지로 바뀌면서 마무리하는 연출을 선보였고 세 번째로 부른 " 1000년 살고 있어"는 아예 커버곡을 만든 것처럼 원곡 무비를 오마쥬한 영상에 인물만 3D 캐릭터로 바꿔서 표현을 했다.
이후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앞서 부른 3곡을 소개하며 짧은 MC 파트를 진행한 후 다음 곡으로 넘어갔다.[368] 네 번째 곡은 " 스트리밍 하트"로 후드까지 착용한 기본 의상으로 불렀는데 꽤나 안무가 격렬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정이나 숨이 흐트러지지 않고 끝까지 깔끔하게 소화했다. 곡의 분위기에 걸맞게 화려한 무대 조명을 선보였으며 중간에 잠깐 마치 TV 음악방송처럼 레코딩 프레임과 함께 아래쪽으로 시청자들의 코멘트가 흘러가는 연출을 선보이기도 했다.[369]
노래가 끝나고 스테이지 전환을 위해 로딩 화면을 띄웠는데 번화한 도시 골목길의 야경을 배경으로 옆돌기를 하며 등장했다. 이전에 쇼츠로 2회 올린 옆돌기 영상은 이날을 위한 빌드업이었던 셈. 각종 업소 간판이라던가 골목길 풍경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건물들에 붙여둔 대형 전광판에 라이브 후 진행될 멤버십 한정 앵콜 라이브의 섬네일을 박아두어 자연스럽게 홍보를 했다. 퇴장을 할 때도 옆돌기를 하며 퇴장했는데 계속 실패해서 재도전한 끝에 간신히 넘어지지 않고 성공 포즈를 취했다.[370]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로딩 영상이 지나간 뒤 해당 골목길을 배경으로 다섯 번째 곡 " 마루노우치 새디스틱"을 불렀다. 시작부터 끝까지 가면을 쓴 모습으로 불러 3D 공개방송 초반에 잠깐 선보이고 말았던 가면 쓴 3D 모습을 원없이 보여주었다. 뒤이어 같은 무대에서 여섯 번째 곡으로 King Gnu의 "Vinyl"을 불렀다.[371] 가면만 벗은 상태로 불렀는데 슬슬 긴장이 풀리면서 보다 편안하게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다 끝나고 사카마타 고유 스테이지인 수족관으로 이동하여[372] MC 파트를 가졌다. 운동음치인데 댄스를 제대로 할 수 있게 되기 위해 엄청 노력했다며 쓰담쓰담해달라고 귀엽게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앞서 부른 곡들에 대한 코멘트를 했다. 이후 다음 곡으로 넘어가기 전에 수족관에 추가로 무언가를 설치받았다며 새로운 무대장치를 공개했는데 그 정체는 슬롯머신. 무대 중앙에 3개의 버튼이 생기고 스테이지의 백스크린이 화면이 되면서 스테이지 전체가 거대한 슬롯머신이 되었다. 릴에는 사카마타의 멤버십 뱃지들을 비롯하여 사카마타와 연관된 아이콘들로 꾸며져 있었고 화면에는 지난 3D 공개방송 때의 모습이 띄워져 있었는데 슬롯을 작동시켜서 꽝이 나왔을 때는 반응이 없다가 조금이나마 모양이 맞춰질 때마다 다른 화면을 띄워줬고 3릴이 빙고가 만들어졌을 때는 3D 공개방송의 짧은 클립이 재생되었다. 꽤 한참동안 슬롯을 가지고 놀면서 3D 공개방송 당시의 추억을 되새긴 후[373] 최종적으로 777 잭팟이 터지면서 BIG BONUS로써 일곱 번째 곡인 울트라 소울이 시작되었다. 무대 장치도 같이 바뀌어서 천장에는 커다란 미러볼이 생겼고 무대에는 각종 슬롯 및 갬블 관련 오브젝트들이 배치되었다. 그 상태로 지금까지 계속 깊은 저음의 보이스로 노래했던 데 비해 귀여운 목소리로 발랄하게 불렀으며 음정과 박자를 맞추어 제대로 부르기보다는 신나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추임새도 잔뜩 넣고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374] 지켜보던 사육사들 또한 노래 하이라이트 타이밍에 맞춰 가며 이때를 위해 사카마타가 미리 준비해두었던 특별 이벤트 스탬프[375]를 난사해 가며 흥을 돋궜다.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향해 거하게 펀치를 날려 카메라를 바닥에 내동댕이치며 노래를 마무리지었다.
한바탕 소란이 지나간 뒤 곧바로 분위기를 차분하게 가라앉히며 여덟 번째 노래로 우타다 히카루의 "Traveling"을 불렀다. 사전 녹화 영상으로 재생된 이 곡은 '여행'이라는 노래 콘셉트에 맞추어 사카마타가 여러 장소들을 여행하는 것처럼 배경이 계속해서 바뀌었다. 배경들은 기본적으로 실사 이미지를 베이스로 하되 움직이는 이펙트들을 배치하여 옛날 플래시 노래방 배경 화면 감성을 느끼게 했다. 수족관을 출발한 사카마타가 세계 각지 다양한 장소들을 돌아다닌 끝에[376] 다시 수족관 스테이지로 돌아오면서 노래도 마무리되었다.
이후 MC 파트에서 부른 곡들에 대해 소개한 뒤 굿즈 공개를 했다. 바로 직전에 부른 "Traveling"에 맞추어 굿즈도 여행을 콘셉트로 제작되었는데 만년 달력이나 여행용 파우치 등 실용성이 높은 품목들에다 사카마타의 봉제인형까지 포함되면서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굿즈 소개가 끝나고 마지막 곡을 부르기 전에 1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응원해준 사육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준비했다며 편지를 읽었다. 전날 카운트다운 방송에서 이야기했던 것과 비슷한 내용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지만 그래도 응원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열심히 해 나갈테니 곁에서 지켜봐달라는 편지였는데 다시금 감정이 복받쳤는지 또 울 뻔 했지만 겨우 진정시키고 낭독을 마쳤다.
끝으로 스테이지 전체에 연기가 자욱하게 끼는 연출과 함께[377] 아이돌 의상으로 갈아입은 뒤 마지막 곡으로 AI의 "Story"를 불렀다. "너가 나를 지지해 주고 지켜 주었으니, 나도 너를 지켜줄게,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자"라는 내용의 가사에 한줄 한줄 사육사들에 대한 감정을 있는대로 눌러담아 부른 그 노래에 이미 편지 낭독때부터 눈시울이 촉촉해져 있던 사육사들은 다시금 눈물바다가 되었다. 그러나 감동의 눈물도 잠시, 라이브가 끝나고 공개된 손글씨 편지는 지금까지 사카마타가 보여줬던 손글씨들 중에서도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알아보기 힘든 글씨로 되어 있어 다들 어이없어 웃고 말았다.[378]
이렇게 해서 사카마타 클로에의 1주년 기념 라이브는 첫 3D 라이브임에도, 예상을 뚫고 게스트 없이 진행한 솔로라이브가 되었다. 데뷔시기에 솔로라이브를 3가지 목표[379]중 하나로 삼았고, 평소에는 3년차 즈음에 솔로라이브를 열고 싶다고 말했던 만큼 좋은 의미로 팬들의 뒤통수를 쳤다.[380] 내수용 밈이 많아 라이브만 보러 온 홀로라이브 하코오시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도 있었으나, 본인이 이를 감안하고 1년간 지지해준 기존 팬들을 위한 라이브로 구성하여 사육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381]
한편 이날의 라이브는 게스트가 한명도 없는 솔로라이브였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동시 시청자수 10만 5천명을 찍었으며[382] 대기방에 쌓인 것을 포함하여 710만엔의 슈퍼챗을 받아 수익화 해금 방송 이후로 가장 많은 슈퍼챗 기록을 갱신했다.[383]
이후 예고했던 대로 멤버 한정으로 앵콜 미니라이브를 진행했다. 평소 자주 부르던 노래를 긴장이 풀려 한층 더 자신있게 부른데다 라이브에서 보여주지 않은 신연출도 등장해 사실상 4900원짜리 유료라이브가 되었다.
라이브가 모두 끝난 뒤 스스로도 감동이었는지 트위터에 많이 긴장했다, 즐거웠다, 고맙다 같은 내용을 연달아 올리며 여운에 젖는 모습을 보였다.
11월 30일 카자마 이로하의 1주년 라이브에 홀록스 전원과 함께 게스트로 참여해 키세키를 불렀다.[384]
이후 방송에서 라이브 영상을 함께 보며 라이브 되돌아보기를 진행했다. 긴장해서 실수한 부분을 하나하나 짚거나, 급하게 변경된 내용을 미리 설명해주며 뒷이야기를 자세하게 풀었다. 특히 커버곡스러운 영상을 제작했던 1000년 살고 있어의 경우, 불안정한 자세에서 무생물 같은 움직임을 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여러 사람이 달려들어 지탱하고 있었다며 간단한 그림을 그려 사카마타의 옆에 스태프들이 잔뜩 달라붙어 지탱하는 모습을 표현했다.[385] 사전 녹화한 곡은 3곡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라이브로 진행했는데, 모든 곡을 MR을 재생한 것이 아니라 직접 생악기로 전부 연주하여 진행했다고 한다.[386] 상당히 분발 했다고, 그러니 굿즈 사달라며 사비를 상당히 투자했음을 암시했다.[387][388]
마지막 곡인 AI의 STORY는 사육사들을 향한 메시지를 가득 담은 노래라며 함께 노래를 거의 다 들었다. 무리해서 솔로라이브로 진행한 것도, 1년동안 지탱해준 사육사들과 사카마타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였다고 솔직하게 심정을 털어놓았다.
한편 매니저가 YAGOO의 1주년 축하 영상을 받아왔는데, 간단한 인사 한마디가 아니라 인터뷰식으로 진행해 꽤 긴 야고의 코멘트를 받게 되었다. 첫인상은 내숭을 떠는 것 같았다는 말에, 그럼 방송에선 내숭 안 떠는 것 같았단 말이냐며 태클을 걸기도 했고, 할로윈 기획에서 건네준 점토 인형에 대해서 과자는 잘 먹었는데 남은 점토는 처치가 곤란하다고 밝혀 그 점토가 선물의 본체라며 버럭 화를 내기도. 가장 좋아하는 수중생물이 뭐냐는 질문도 있었는데, 당연히 사카마타 캐릭터의 모티브인 범고래를 유도하는 질문이었겠지만, 눈치없이 해마라고 답하는 YAGOO를 보며 불평했다. 질문자가 그러자 '범고래도 좋아하시죠?'라고 재차 물으니 그제서야 '뭐 5위안에는 들겠네요'라고 답하며 사카마타를 확인 사살했다.
이어서 사카마타가 고쳤으면 하는 점에 대해서, 애들도 방송 보니 좀 씻어라라는 솔직한 조언을 듣고서는 "진지한 이유를 갖다붙이면 곤란해져 버리잖아"라며 민망해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방송 공지할 때부터 기획 발표도 하겠다고 했었는데 시청자 참여형 이벤트를 무려 3개나 열었다. 하나는 이전에 한번 이야기했었던 "사카마타 크리스마스" 이벤트이고[389] 두 번째로는 "사카마타 1주년 캐치카피 선수권" 이벤트로 1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사카마타의 굿즈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홍보용 캐치카피를 만들어서 제안하는 기획이었다. 모집한 작품들은 사카마타가 방송에서 굿즈 홍보할 때마다 하나씩 소개할 예정이며 그 중에 정말 마음에 드는 문구가 있으면 해당 문구로 포스터까지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끝으로 세 번째로 "뚜벅뚜벅 사카마타" 이벤트를 개최함을 알렸다. 8월에 진행되었던 "파닥파닥 사카마타"와 유사한 합성 UCC 제작 이벤트로 이번엔 헤엄치는 것이 아닌 성큼성큼 걸어가는 사카마타의 크로마키 영상을 활용해서 다양한 합성물을 제작하면 되는 것. 이벤트 상품은 3종류 모두 이전과 동일하게 사카마타의 수제 트위터 프사 아이콘이 될 예정이다.
3.12. 12월
12월 1일 공식 방송에 출연했다. 10월 31일 할로윈 특집 공식 방송과 동일한 멤버로 우사다 페코라, 호쇼 마린, 히메모리 루나와 함께 했다. 이날의 기획은 "홀로 퀴즈 퀘스트3"으로[390] RPG 콘셉트로 용사 루나가 해적 마린과 청소부 클로에와 함께 파괴신 페코라를 무찌르러 간다는 내용이었다. 콘셉트와 연출은 거창했지만 정작 파괴신과의 배틀은 파괴신이 내는 퀴즈를 3번 정답을 맞추면 승리라는 간단한 구성이었는데 나오는 퀴즈들이 일반적인 퀴즈가 아니라 파괴신 페코라가 과거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 무엇인지 맞추는 문제들이 나오면서 퀴즈라기보다는 성대한 흑역사 피로회가 되었다. 용사와 일 행들은 페코라의 성격이나 평소 행동들을 바탕으로 과거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 무엇일지 추리해 나갔으며 셋 중에서도 마린이 특히 페코라에 대해 빠삭한 모습을 보여 괜히 동기가 아님을 증명했다. 중간에 두 번 정도 틀리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3문제를 맞추는데 성공해서 파괴신 페코라를 물리치고 용사 일행은 금의환향하는데 성공했으나 그 과정에서 용사 일행들도 파괴신을 약화시키기 위해 각자의 흑역사를 하나씩 공개해야 했는데 사카마타는 " BL에 너무 빠진 나머지 공식적으로는 절대 만들어질 수 없는 조합인 아저씨와 쇼타 간의 BL을 그린 소설을 직접 써서 공개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고 마린과 페코라는 엄청 흥분하며 보여달라고 졸랐다.12월 2일 새벽 1주년 슈퍼챗 답례방송[391]의 1회차를 진행했다. 처음엔 0시경에 시작하겠다고 했었으나 레코딩 후 잠시 자고 온다고 1시로 한번 미루고, 너무 졸려서 좀만 더 자야겠다며 다시 2시로 미뤄 새벽 2시에 슈퍼챗 읽기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직전까지 기상 트윗도 없어 데뷔 1주년만에 처음으로 지각하는 건가 기대를 모았고 첫 지각을 기념하며 푹 자라는 채팅과 트윗이 잔뜩 올라왔으나, 2시 4분 즈음에 방송이 켜지며 아슬아슬하게 오차범위 내에 시작했다. 기상도 트윗할 시간이 없었을 뿐 방송 시간보다 늦게 일어나지는 않았다고 한다.
갓 일어나서 잠이 덜 깬 상태로 시작하긴 했지만 레코딩 다녀온 덕분에 목 상태는 좋다고 하며 실제로 금방 각성해 평소대로 맑은 목소리로 방송했다. 시간순서대로 1주년 카운트 다운 방송의 슈퍼챗부터 시작했는데 1주년 축하 슈퍼챗이다 보니 평소처럼 치고받거나 주접을 떠는 내용은 거의 없고 있는힘껏 애정을 표하며 축하를 전하는 슈퍼챗들에 "너희들 작정하고 나 울리려고 온거냐"라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지만 울지는 않았다.[392] 슈퍼챗 내용들이 거의 대동소이하다보니 내용에 대한 감사보다는 잡담이 메인이 되었는데 라이브 전후의 기분이나 긴장 등을 다시금 이야기해주며 사실상 1주년 돌아보기 방송 2회차가 되었다.[393]
한창 읽어나가던 도중 최근 슈퍼챗이 갑자기 몰아서 쏟아지면 일부가 기록에서 누락되는 일이 있다며 혹시 안 읽힌 슈퍼챗이 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서 설마 뒷부분이 통째로 스킵된건가 걱정했으나[394] 다행히 계속 진행해 나갔다. 최종적으로 1시간 30분 가량 읽은 끝에[395] 카운트다운 방송 아카이브 재생시간 기준 59분에 받은 슈퍼챗까지 읽고 1회차를 마무리지었다. 앞으로도 본방송을 마치고 나서 시간이 좀 남았을 때나, 레코딩이나 다른 일정으로 방송을 못했는데 방송이 너무나 하고 싶을 때에 슈퍼챗 답례방송을 편성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천천히 진행하더라도 이해해달라고 했다. 카운트다운 방송의 아카스파만도 108개에 달하는데다 대부분 후반부에 몰려있기 때문에 본 라이브의 슈퍼챗 답례는 멀고도 요원할 예정이다.
방종하기 직전 개최한 시청자 참여 기획들 중 굿즈 홍보 캐치카피를 모집하는 "캐치카피 선수권" 관련해서 응모된 작품들 중 하나를 소개하고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뒤 방송을 마쳤다.[396]
이후 밤에는 중대공지 발표와 함께 느닷없이 돌아온 마계촌을 플레이했다. 그냥 플레이하면 언제 끝날지 모르니, 1시간 동안 플레이하고 얼마나 진행할 수 있는지 본 뒤 공지발표로 넘어가기로 하고 방송을 시작했다. 원래 횡스크롤 액션 게임에 유난히 약하다고 말하기도 했고, 적을 뛰어 넘어가려 하거나, 평소대로 한시도 쉬지 않고 계속 멘트를 치거나, 날아오는 적을 점프로 회피하려 하는 등 마계촌을 플레이 할 때 불리하게 적용하는 게임 버릇을 있는대로 죄다 보여주며 괴멸적인 진행도를 보였다. 게다가 페이크 훈수에도 있는대로 걸려들어 난이도를 잘못 선택[397]하거나 루트를 잘못 선택하는 등 초반에는 역대급으로 고통받았다. 특히 고전게임류의 작법을 파악히지 못해 화면전환 시 리스폰되는 적에 대처하지 못하는 등 엄청 헤매면서 플레이했다. 하지만 하나하나 몸으로 부딪쳐가며, 특유의 적응력으로 조금씩 진행했다. 결국 첫 지역 중간보스 급으로 등장하는 레드 아리마와 조우하는 단계까지 진행했으나, 뚫지 못하고 그대로 공지로 넘어갔다.
공지 내용은 데코니나의 독사과의 코러스 참가와 사카마타의 커버곡 공개. 3일 요리 방송으로 사과 팬케이크를 만든 뒤 함께 커버곡 프리미어 공개를 시청할 예정임을 밝혔다.
12월 3일 전날 공지했던 대로 독사과의 코러스 참가와 사카마타의 커버곡 발표를 기념해서 사과 팬케이크를 만드는 요리방송을 했다. 방송 기재들을 부엌까지 옮겨서 방송을 해야하다 보니 세팅이 원활하지 않은지 평소보다 오프닝이 길었으며 중간에 방송화면을 띄웠다가 문제가 있는지 다시 오프닝으로 되돌리기도 하면서 결국 방송이 켜지고부터 10분 가량이 지난 후에야 방송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커버곡 공개까지 40분도 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요리를 시작했는데 커버곡 공개 전에 다 만들겠다는 소리를 했으나[398] 평범하게 머랭 치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로 나눠 머랭을 치고 폭신한 수플레 팬케이크로 만들었는데, 핸드믹서로 머랭을 칠 때마다 믹서를 마이크에 가깝게 가져가 시청자들에게 고막테러를 시도했다. 팬케이크 반죽을 불 위에 올린 뒤[399] 사과를 깎기 시작했는데 요리를 잘한다고 했던 데 비해 의외로 과일 깎는 데는 서투른 모습을 보였다. 칼 쥐는 자세부터 어딘가 어설펐으며 껍질은 상당량의 과육과 함께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 혹시라도 다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400] 그와중에도 반쪽은 애플 퓌레를 만들기 위해 잘게 썰고 나머지 반쪽으로는 데코용으로 토끼 모양 사과를 만들겠다고 도전했는데 간신히 끄트머리에서 삼각형 모양으로 조그만 껍질을 떼어내는데 성공한 뒤 이쁘게 잘 만들어졌다고 자화자찬했다.
팬케이크는 적당히 잘 구워졌는데 모양이 좀 일그러져서 마음에 안들었는지 실패라고 하며 한장 더 만들겠다고 했다. 머랭을 다시 치려고 하는데 이전 반죽이 보울에 덕지덕지 묻어있는 상태 그대로 계란을 투입하고, 그나마도 노른자를 빠뜨려서 건져낸 다음, 설탕 넣는 것도 깜박한 채 믹서를 돌렸다가 급하게 설탕을 투입하는 와중에 굳어서 뭉친 설탕 덩어리가 통째로 들어가서 다시 또 건져내는 PON이 펼쳐졌다. 그러다보니 머랭이 제대로 될 리가 없었는데 문제를 파악하지 못한 채 "왜 잘 안되지"만 연발하며 한참동안 핸드믹서를 돌리고 있었고 채팅창은 고막이 터져나가는 단말마로 가득 찼다.[401] 결국 그 상태로 커버곡 프리미어 공개 시간이 되어버렸고 작업을 멈추고 함께 커버곡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죽어가던 시청자들의 귀를 힐링시켜주었다.
커버곡 감상을 마친 뒤에도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코멘트의 도움을 받아 문제점을 파악한 사카마타는 매우 아쉬워하며 치대던 머랭을 버리고 보울을 깨끗하게 씻은 뒤 다시 재도전했고 당연히 금방 깔끔한 머랭이 만들어졌다. 두 번째 반죽을 불에 올린 뒤 휘핑 크림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보울에 생크림 한 팩을 다 따르더니 설탕도 넣지 않고 그대로 믹서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어찌저찌 크림은 뭉치면서 모양이 갖춰지긴 했는데 거기다가 독사과가 콘셉트가라며 검은 식용색소를 투하해서 다시 믹서를 돌렸고, 나중에 가서야 설탕 안넣으면 안되는 거냐면서 설탕을 넣고 믹서를 더 돌리면서 과도하게 꾸덕꾸덕해진 거무스름한 덩어리가 탄생하고 말았다.[402] 한참동안 핸드믹서를 돌리면서 커버곡으로 겨우 부활했던 시청자들의 귀가 또다시 사망한 것은 덤. 채팅창에서는 콘크리트라던가 화산 쇄설물이라던가 하며 드립의 향연이 펼쳐졌고 사카마타는 너무한다고 츳코미를 넣으면서도 본인도 이건 뭔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는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뭔가 점토 같이 되어버렸다고 하며 얼마나 치대야 하는지 왜 안알려줬냐며 투덜거렸다.
그래도 맛은 좋다며 애써 위안을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다음은 썰어두었던 사과로 애플 퓌레를 만들 차례였는데 버터와 사과를 섞고 설탕과 시나몬을 첨가한 것까지는 좋았는데[403] 어째서인지 물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며 물을 추가로 투입한 뒤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채팅창에선 기름에 물을 섞냐며 난리가 났지만 사카마타는 못봤는지, 애써 무시한건지 그대로 진행했다. 그 결과 애플 퓌레라기보다는 사과 국이라고 불러야 할 만한 무언가가 만들어졌고 그제서야 물을 넣지 말았어야 했나 했지만 다행히 맛을 본 결과 졸여진 사과는 제대로 애플 퓌레 맛이 났다고 한다. 그리고 그제서야 구워지고 있던 팬케이크를 확인한 사카마타는 두 번째 팬케이크의 한쪽 면을 이쁘게 태워먹고 말았다.[404] 결국 팬케이크도, 휘핑 크림도, 애플 퓌레도 어딘가 조금씩 이상한 상태로 완성되었고 접시에 DP를 했는데 어째서인지 팬케이크에 휘핑 크림을 바르는 것이 아니라 한쪽 옆에 따로 쌓아놓으면서 가뜩이나 콘크리트 같던 비주얼이 더더욱 실감나게 되었다. 이쯤되니 사카마타 자신도 더 이상 쉴드를 치기 어려운 지경이 되어 어이없어서 연신 웃으면서 본인 입으로 콘크리트 같다고 인정하고 말았다. 그래도 먹어보니 맛은 정말 좋다며 성공한거라고 주장했다.
이렇게 해서 사카마타의 두 번째 요리 방송은 지난 10월 좀비버거를 만들었던 첫 번째 요리방송 때와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비주얼이지만 맛은 좋은 형태로 마무리되었다. 이후 슈퍼챗을 읽으면서 자기는 사과 팬케이크를 멋지게 성공시켜서 모두에게 여자력 뿜뿜하는 모습을 자랑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사육사들이 자기보다 더 자세히 잘 아는 거냐며 살짝 분해하기도 했지만 과자 만들기는 일반 요리 만드는 거랑은 정말 다르다며 제대로 레시피 대로 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려서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한편 이날도 당연히 카메라를 켜서 캠방을 했는데 지난 좀비버거 방송 및 카드깡 방송때와 마찬가지로 입고 있는 옷 소매가 카메라 화면에 잡혔다. 며칠전에 드디어 겨울옷을 장만했다고 하더니 정말로 따뜻해보이는 털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슈퍼챗 읽기 중에 그 얘기가 나오자 또 나왔었냐며 이번엔 안잡히도록 신경쓸 생각이었는데 요리에 집중하다 보면 완전 잊어버리고 만다며 한탄했다.
방종 후에는 팬케이크 DP를 살짝 손봐서 이미 먹어버린 부분이 안 보이게 사진을 찍어 트윗하며 다시 한번 여자력을 강조했다. #
12월 4일 holoX 데뷔 1주년 기념 3D 라이브 릴레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holoX 전원 집합 방송에 참여했다. 하지만 라플라스 다크니스가 컨디션 문제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405], 전원 집합하지 못한 채 네 명이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holoX 단체방송에서 언제나 시작할 때 선보이는 오프닝 구호에서부터[406] 한가운데 비어있는 총수의 옥좌가 크게 다가왔지만 어떻게든 발랄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텐션을 올려 왁자지껄하게 진행했으며 상사가 출근하지 않은 날의 직원들 같이 풀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407]
이전부터 몇 차례 공지된 바와 같이 이날 공개하기로 되어 있는 새로운 요소는 총 3가지로 "새로운 holoX 멤버", "다함께 아이돌 의상으로 라이브", "holoX 유닛 오리지날 악곡"이었는데[408] 모두가 예상했던 바와 같이 새로운 holoX 멤버는 holoX의 팬 캐릭터인 "홀록서(holoXer)"였다. 얼굴까지 가리는 후드를 뒤집어쓴 2등신의 캐릭터로 안면부에는 "X"자가 커다랗게 그려져 있었다. 그 홀록서들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는 설정으로 미니 게임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게임은 "인간 크레인"으로 사람이 직접 줄에 매달려 크레인 역할을 하는 거대한 인형뽑기 기계였는데 전력이 부족하다며 실내자전거를 직접 돌려 전력을 만들어야 했다. 뽑아야 하는 홀록서들은 평범한 홀록서 외에도 온통 금빛인 홀록서와 빨간색 홀록서[409]가 있었는데 금색은 하나 확보 시 10명으로 카운트되었으며 빨간색은 폭탄처럼 폭발하는 꽝이었다. 첫 번째 트라이는 이로하가 자전거를 돌리고[410] 사카마타가 크레인 암을 맡았으며 두 번째는 역할을 바꿔 루이가 자전거를 돌리고[411] 코요리가 크레인 암을 맡았는데 최종적으로 7개의 일반 홀록서와 하나의 금빛 홀록서를 뽑으면서 17명의 홀록서를 확보한 채 끝났다.[412]
목표인 100명에 한참 못미치는 성적으로 두 번째 게임으로 넘어갔다. 두 번째는 "거대 시소"로 구슬 미끄럼틀을 패러디한 게임이었는데 거대한 미끄럼틀의 꼭대기에서 홀록서들이 굴러 내려오며 제일 아래에는 보트가 좌우로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올라서 있는 발판에서 왼쪽 오른쪽으로 이동해가면서 발판과 함께 미끄럼틀을 기울여 떨어지는 홀록서들을 컨트롤, 보트 안으로 들어가도록 해야 했다. 난이도가 있는 게임인 만큼 홀록서 하나를 받아낼 때마다 20명을 확보하며, 하나 실패할 때마다 1명씩 줄어드는 형태였는데 처음 둘을 잘 받아내더니 계속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413] 실패가 반복되며 소득없이 멤버들이 지쳐가자 두 번째 시도에서는 금빛 홀록서들이 굴러 내려오기 시작했다. 하나만 성공하면 999명을 확보하고 끝난다는 설정. 그후로도 수도 없이 실패한 끝에 간신히 하나를 받아내는데 성공하며 게임을 마무리지었다.
미니게임이 끝나고 아지트로 다시 장면이 전환되는 동안 로딩 화면을 띄웠는데 4명이 아지트 바닥에 엎드린 채 그자리에 없는 라플라스의 좋은 점 말하기를 하고 최종적으로 "라플라스, 좋아해. 푹 쉬고 빨리 나으렴"으로 마무리하면서 holoX가 비밀결사라기보다는 "라플라스 애호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지트로 돌아온 뒤 굿즈 소개를 했다. 굿즈 역시 홀록서에 포인트를 맞춰 홀록서 캐릭터 코스프레가 가능한 파카와 홀록서 인증서가 발매되었는데 홀록서 캐릭터의 3D 모델까지 등장하여 직접 인증서를 들고 보여주기도 했다.
굿즈 소개가 끝난 후 대망의 라이브 파트가 시작되었다. 라이브는 사전 녹화로 진행하였기 때문에 라플라스까지 참여한 5명의 완전체로 진행할 수 있었다. 5명이 다같이 아이돌 의상을 입은 채 홀로라이브 오리지날 악곡인 " 지상주의 애드트럭"과 "Prism Melody"를 연달아 불렀다. 두 곡이 끝나고 짧은 MC 파트에서 단체 아이돌 의상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뒤[414] 마침내 holoX 유닛 오리지날 악곡이 공개되었다. holoX의 단체 오리지날 곡 "일상적인 밤을 리페인트(常夜リペイント)"는 빠르고 경쾌한 비트에 콜 앤 리스폰스도 가능한 라이브에서 달아오르기 좋은 가사로 구성된 EDM스러운 곡으로 아이돌 의상이 아닌 기본복장으로 불렀다.
라이브를 마치고 언제나처럼 다섯명 전원이 직접 적은 손편지가 공개되며 데뷔 1주년 기념 홀록스 주간은 막을 내렸다.[415]
12월 6일 돌아온 마계촌을 다시 플레이했다. 지난 2일 방송에서 결국 1지역 중간쯤에서 실패했던 관계로 방송 전 트위터로 방송공지를 하며 이번에는 어떻게든 1지역을 클리어하겠다고 선언했다.[416] 방송 키기 전에 연습을 해왔다며 "전설의 기사" 난이도로[417] 도전을 했는데 지난 방송때 보여줬던 모습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숙련도를 올린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익숙해졌다는 것일 뿐 예의 주의력 부족으로 멘트를 치다 실수를 하는 경우도 많았고 실력 많이 늘었다는 코멘트에 좋아하며 우쭐거리다 곧바로 다음 순간 플래그 회수하기도 했다. 결국 클리어할 생각이라면 난이도를 낮추는 게 좋다는 얘기에 시청자 투표를 걸었고 투표 결과는 제일 쉬운 난이도로 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나 일단 "고고한 기사" 난이도로 한 단계만 낮춘 뒤 진행했다.
그렇게만 해도 훨씬 편해진 모습으로 능숙하게 진행해 나갔으나 그것도 레드 아리마와 조우하는 단계까지뿐, 아리마 공략을 포함하여 그 이후의 진행부터는 아무것도 모른 채 삽질을 반복했던 12월 2일의 사카마타로 돌아갔다. 코멘트의 도움으로 아리마를 안잡고 지나쳐도 된다는 것까지는 파악을 했으나[418] 이후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가 그대로 물에 입수해 사망하기를 몇십번을 반복했고[419]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아리마도 공격해오지 않는다는 거짓훈수를 믿었다가 그대로 온순한 산제물이 되기도 하며 역대급으로 고통받았다. 셀 수도없는 리트라이 끝에 간신히 물을 건너 체크포인트를 찍고 1지역 후반부에 입성했으나 완전히 새로운 적들과 없던 길이 만들어지고 있던 길이 사라지는 등 악랄한 기믹들에 헤매다가 결국 거대 그린 몬스터를 연속해서 셋이나 상대해야하는 구간을 뚫지 못하고 난이도를 다시 낮춰 "젊은 기사" 난이도로 플레이했다.
난이도 변경으로 인해 체크포인트가 리셋되어 1지역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으나 갑옷이 한방에 부서지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훨씬 순조롭게 진행해나갔으며 레드 아리마를 포함하여 다양한 난관들을 뚫고 마침내 1지역 보스 일각수와 대면했다. 패턴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몇 차례 죽기는 했으나 스폰위치와 패턴이 랜덤인 잡몹들에 비해 보스는 패턴이 고정되어있었던 덕분에 어렵지 않게 패턴을 숙지하여 아리마를 상대했을 때와는 비교도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고 편하게 보스를 공략,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해서 거의 100회에 가까운 사망횟수와 셀수도 없는 비명을 남긴 채 마침내 목표로 했던 1지역 클리어를 달성, 게임을 마쳤다. 고생은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플레이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12월 7일 포켓몬스터 나오하의 이로치를 찾는 방송을 진행했다. 알 300개를 준비해서 국제부화를 시도하는 한편[420], 마슈마로로 질문까지 모집하며 사실상 마슈마로 잡담방송으로 진행했다.
평소 이런 식의 마슈마로 Q&A나 상담 콘텐츠를 거의 하지 않았었기에[421] 진지한 내용이나 상담도 적지 않았지만 대부분이 주접을 떨거나 장난스러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귀여워서 때리고 싶다는 마슈마로가 등장하자 본인은 때리지 말라며 우는 시늉을 했으나 사육사들은 다들 최근 추가된 주먹을 들어올리는 스탬프를 난사하며 사카마타에게 딱밤을 때렸다. 동시에 시청자들이 멤버십에 새로 가입하거나 멤버십 선물을 날리기 시작해 사카마타가 때리려고 멤버십 들어오지 말라고 외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
진지한 질문에는 특유의 무덤덤한 말투로 꽤 진지하고 냉정한 조언을 해줬는데[422], 크리스마스 전에 어떻게 해서든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다며 방법을 가르쳐달라는 내용에는 잘 사귀던 커플도 크리스마스 직전에 싸우거나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지금 급하게 여자친구를 만들어 봤자 절대 오래 가지 못하니 아무하고나 사귀려고 하지 말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릴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마슈마로를 읽는 중에 상당히 중요한 정보도 적지 않게 나왔는데, 4번째 오리곡의 뮤직비디오가 완성되었고 공개만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423] 또,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으로 이브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방송을[424], 당일에는 요리방송을 할 것이라 안내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진행되는 릴레이 노래 방송에 참여할지 여부는 미정이라고.[425]
최종적으로 5시간에 걸쳐서 300개의 알을 부화시킨 결과 결국 보라색 눈의 나오하는 등장하지 않았지만[426], 처음부터 방송 타이틀에 1일차라고 적어두었을 정도로 300개만에 이로치가 나와주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427]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다.[428] 단 미코치보다는 먼저 뽑아서 놀리고 싶다고.
한편 게임을 마치고 이어진 슈퍼챗 읽기 중에는 자기도 사카마타와 함께 이로치 획득 병주를 하겠다는 슈퍼챗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했는데 하나하나 "그래서 나왔어?"라고 물어보며 오시보다 먼저 뽑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압을 걸었다. 못뽑았다는 사람에게는 역시 그렇지라며 함께 고통받아 가자고 했고 뽑았다는 사람에게는 거짓말하지 말라며 현실부정하거나 "밤길 조심해라"라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12월 8일 라플라스 다크니스, 타카네 루이와 함께 신총부 3인으로 공식 방송에 출연했다.[429] 11월 14일 공개되었던 라플라스 츳코미 몰카 기획의 후속편 같은 개념으로 이번에는 반대로 라플라스가 퀴즈를 준비해 와서 간부와 신인에게 풀게 하는데 그 과정에서 holoX의 총수로서 있는 대로 압을 걸어가며 문제를 맞추지 못하게 한다는 기획이었다. "과연 총수의 프레셔를 견뎌낼 수 있을 것인가!"라며 거창하게 선전했으나 애초에 데뷔 시점부터 총수의 위엄이라고는 머리 위의 까마귀 발톱만큼도 없었던 라플라스였기에 제대로 압을 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결과는 역시나로 라플라스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내내 "정말 이 답이 맞다고 생각해?"라던가 "이쪽이 더 단어 길이가 길잖아" 등 나름대로 오답을 유도하기 위한 압을 걸어보려고 노력했지만 루이와 사카마타는 1도 영향받지 않고 패스하거나 반대로 보케로 받아넘겨 라플라스의 츳코미를 이끌어내면서 사실상 라플라스 놀리기 기획 2탄이 되어버렸다. 퀴즈 문제는 의외로 정상적인 상식 퀴즈를 준비해왔는데[430] 사카마타는 나름 예능감을 발휘해서 보케스러운 답을 만들려고 한데 비해 루이는 지극히 일반인 포지션에서 무난하게 전문 정답을 맞춰버리면서 싱겁게 끝나버렸다.
이후 무라사키 시온의 생일 기념방송에 등장했다. 해당 방송은 시청자들이 보내준 각종 생일축하 UCC를 감상하는 기획이었는데 사카마타 또한 홀로라이브 후배가 아닌 한 명의 시옷코로써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낸 것.[431] 어째서인지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을 배경으로 등장했는데 처음엔 평범하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으나 생일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더니 시온의 일러스트를 띄워 놓고 그 얼굴에다가 축하 키스라고 하면서 이전 몇번 방송에서 들려준 적 있었던 영혼까지 빨아낼 것 같은 강렬한 드레인 키스를 선사했다. 실제로 띄워둔 시온의 이미지가 점점 투명해지면서 사라지는 것이 압권. 영상이 끝난 뒤 시온은 10초 넘게 아무 말도 못하고 침묵에 휩싸인 채 굳어 있었으며 정신을 차린 뒤 사카마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그래서 결국 선물은 뭐였던 걸까. '선물을 준비했어요'라고 한 이후의 기억이 없어서 모르겠네"라는 소리를 했다. #
12월 9일 새벽, 1주년 슈퍼챗 답례방송 2회차를 진행했다. 해당 방송은 스케줄 상 전날 밤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외식하고 들어온 후 선잠을 좀 자야겠다며 새벽 1시로 미뤘다.[432]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뭘 먹으면서 등장해서는 뭘 먹고 있는지 맞춰보라고 한다던가[433], 외식하고 들어온 이야기를 한다던가 하며 한참 잡담을 하다가 방송 시작 20분이 넘어서야 슈퍼챗 읽기를 시작했다.
1회차에 이어 카운트다운 방송의 슈퍼챗들을 읽어 나갔는데 저번과 마찬가지로 1주년 축하 슈퍼챗이라 내용들이 거의 비슷비슷해서 리액션보다는 잡담에 치중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잡담하는데 몰두해버려 한참동안 수다만 떨다가 슈퍼챗 안읽냐는 코멘트를 보고서야 아차차 하며 슈퍼챗 리딩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으며 어쩌다 가끔 주접 떠는 슈퍼챗이 등장하면 평소보다도 오버 리액션을 해 가며 충실하게 반응해주었다.
결국 1시간으로 끊기는커녕 2시간이나 읽은 끝에 새벽 3시를 넘기고서야 여기까지만 해야겠다며 황급히 마무리했는데 2시간에 걸쳐 카운트다운 방송 아카이브 재생시간 기준으로 59분에서 1시간에 걸친 단 1분동안에 쌓인 슈퍼챗만 읽다가 끝나고 말았다.[434]
저녁에는 쇼츠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은 하루종일 레코딩이 있어 방송할 시간이 안난다며 사육사들이 쓸쓸해하지 않도록 쇼츠 영상을 올려주겠다고 했는데 스케줄 기준 예고되었던 시간은 21시였으나 어째서인지 18시와 19시에 2개를 업로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첫 번째 영상은 "poepoe level1"이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어 누구나 사카마타가 포에포에포에를 하는 영상이 될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영상이 공개되고 예상대로 사카마타가 포에포에포에를 했는데 뒤이어 YAGOO가 포에포에포에를 따라하며 시청자들을 뿜게 만들었다.
1시간 후 예고했던 대로 두 번째 쇼츠 영상이 공개되었다. 앞선 영상이 level1이라고 되어 있었기에 다들 level2를 예상했으나 예상을 깨고 level MAX로 점프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사카마타의 "포에포에포에"를 YAGOO가 따라했는데 그게 두 번 반복되더니 세 번째에는 아예 높은 가성으로 포에포에포에를 외치는 한층 더 괴이쩍은 영상이 되었다.
12월 10일 바이오하자드 7을 플레이했다. 방송 시작 전부터 바이오 7이 시리즈 중 가장 무섭다고 들었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작품이 발매되고 한창 유행할 당시부터 어떻게든 보지 않고 피해와서 완전 초견이라고.[435] 게임을 시작하고 난이도를 선택할 때 시청자들은 한목소리로 액션 요소가 강화되는 "노말" 난이도로 할 것을 요구했으나 가뜩이나 무서운데 그랬다가는 클리어 못한다며 "캐주얼" 난이도를 골랐다. 지난달 플레이했던 초대 바이오하자드 HD 리마스터판에서는 3인칭 고정 시점에다 길을 못찾아서 헤매느라 고통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1인칭으로 진행된데다 맵 구조도 거의 선형 구조라 헤맬 일은 적었지만[436] 대신 3D 멀미에 고통을 받았다. 분명 멀미할 것을 알고 사전에 멀미약까지 먹었는데도 멀미가 났다고.
오프닝 무비 시작 부분, 미아가 갑자기 화면에 얼굴을 들이미는 순간부터 비명을 지르더니 플레이하는 내내 벌벌 떨며 조금만 놀래키는 요소가 있어도 맑고 깨끗한 초음파를 들려주었지만 무서워하면서도 모든 인터랙션 요소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놓치는 요소가 없도록 신경쓰는 한편 집안 상태나 진행 상황에 따라 온갖 드립들을 섞어가며 추가적인 재미를 주었다. 액션 파트에서는 쉬운 난이도로 플레이하기는 했으나 나쁘지 않은 조작감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직접적인 전투가 아닌 추격전이 벌어졌을 때 적들을 이리저리 유도해 가며 잘 피해다녔다.[437] 또 고어 내성이 상당한 사카마타 답게 진행 중 등장하는 사지절단 등 온갖 잔인하고 징그러운 장면들에는 딱히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으나 바퀴벌레를 포함한 각종 벌레들에는 기겁하기도 했다.[438]
최종적으로 무려 6시간 가까이 플레이한 끝에 보스 둘[439]을 격파하고 혈청 재료까지 확보한 시점에서 플레이를 마쳤는데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며 모두가 지켜봐준 덕분에 끝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고 했다. 남은 부분도 추후 날을 잡아 마저 진행할 예정이니 잘 부탁한다고.
12월 11일 사카마타가 추천하는 게임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기획방송, "추천해줘 사카마타"[440] 제2회를 진행했다. 10월 8일에 진행했던 1회차에서 소개했던 하스스톤 전장에 이어 이번의 추천 게임은 프로스트펑크로, 이전에 홀로라이브 멤버가 플레이했던 적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역시 꽤나 드문 게임픽이었다.[441]
1회차 때와 마찬가지로 게임의 배경 및 진행 방식, 플레이 시 유의점 등을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활용해서 설명을 했는데 실시간으로 직접 그려가며 설명했던 이전에 비해 이번에는 미리 그림들을 다 그려왔으며 글씨도 손글씨가 아닌 타이핑을 활용하여 가독성을 높이며 PPT 프리젠테이션을 하듯이 진행했다. 그 결과 중요한 요소들만을 깔끔하게 표현한 그림과 깨끗한 글씨로 해당 게임을 처음 접한 시청자들도 프로스트펑크라는 게임이 어떤 게임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이후 게임 시연으로 넘어갔는데 나름대로 숙련된 플레이를 보여줬던 전장과는 달리 초보티만 벗은 정도의 플레이였지만, 유동적으로 인원을 분배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법률이나 결정은 꽤나 가혹했지만,[442] 반대로 음식[443]과 병원[444]은 건드리지 않아 목숨만은 끝까지 붙들어놓았다.[445]
게임 실황 방송이 아닌 게임을 소개하고 추천하는 기획방송이라 플레이 자체는 얼마 진행하지 못한 상태에서 마무리지었으나 이후 평범한 게임 방송에서 다시 플레이할 수도 있다고 한다. 망하거나 클리어 하거나, 어느 쪽으로던 한판이 다 끝날 때까지 켠왕 플레이로 해보고 싶다고.
12월 13일 나키리 아야메의 생일 도츠마치에 51 Worldwide Games의 두 번째 게스트로 참여했다. 평소 하던대로 트위터로 사실상 참가예고까지 했고, 종목은 에어하키를 골랐다.[446] 평소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던 에어하키였지만 이날은 어째선지 압승을 했는데,[447] 둘 다 엄청나게 비명을 지르며 대전을 해 보던 사람들의 고막을 날려버렸다. #
이후 "A Little to the Left"를 플레이했다. 방송 전 공지를 할 당시 게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고양이한테 방해받아가며 물건들을 정리하는 게임"이라고 소개해서 많은 사람들이 귀여운 힐링 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막상 그 정체를 열어보니 고양이 등장 빈도도 많지 않고 난이도도 상당한 퍼즐 게임이었다. 특히 챕터가 진행되면서 고양이도 거의 등장하지 않고 물건 정리라기보다는 숨겨진 트릭들을 찾아내서 퍼즐을 푸는 게임이 되어버렸는데 개중엔 정말로 억까라고 할 만한 난이도의 퍼즐들도 섞여 있어 고통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스스로 답을 찾아내려고 애썼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을 땐 코멘트의 훈수를 수용하기도 했는데 훈수를 보고 답을 찾아냈을 땐 답을 알려준 사육사를 천재라고 추켜세우며 호들갑스럽게 감사를 표했다.
플레이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장시간 머리를 쓰다보니 정신력이 소모되는지 후반에는 그리 어렵지 않은 퍼즐에도 헤매는 모습을 보였으며 최종적으로 3시간 가량 플레이한 끝에 챕터 3까지 클리어하고 게임을 마쳤다. 진심 뇌가 터지는 줄 알았다며 이런 류의 게임은 사카마타가 플레이하면 안되는 게임인 것 같다는 소리를 한 것으로 보아 적어도 당분간은 이 게임을 이어서 플레이할 일은 없을 전망이다.
12월 15일 프로스트펑크를 플레이했다. 12월 11일의 "추천해줘 사카마타" 기획 방송에서는 잠시 맛보기로 보여주는데 그쳤었기에 예고했던 대로 이번에는 게임 오버되던가 클리어하던가 어느 쪽으로든 끝까지 플레이하겠다고 선언했다. 단 그냥 플레이하기 밋밋했는지, 세이브 로드 불가능, 1회 플레이 한정이라는 자체 철인모드 조건을 걸었다. 게임을 들어가기 전에 사람이 잔뜩 죽었지만 2회 클리어 해봤다고 태도만 기세등등하게 초보자 어필을 했다.
실제로 굉장히 버벅이는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길을 약간 엇나가게 지어 전체적인 심시티가 망가지거나, 건물을 지을 때 필요한 자원을 잘못 알고 있거나,[448] 자원 수집 건물을 자원이 범위에 닿지 않는 곳에 짓거나, 자원관리에 실패해 정찰대가 자원을 가지고 돌아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등 시청자의 어금니를 공격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하지만 어떻게든 도시가 터지지는 않도록 관리하고, 보는 입장에선 아슬아슬해도 본인은 태연하게 플레이하며 소수의 사망자만 내며 플레이를 이어갔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정말로 빙하기를 맞이한 초보 시장을 보는 듯한 아슬아슬함을 체험해야 했으나 어떻게든 희망은 70%가량, 불만은 25%를 넘지 않게 유지하며 잘 버텨나갔다.
그러나 게임이 중반부를 넘어 윈터홈의 몰락 이벤트가 등장하며 높았던 희망은 한순간에 바닥까지 추락하고 주민들의 불만이 치솟으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주민들을 다스리기 위해 목적 법률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왔는데 종교를 찍고 싶었다면서도 양쪽 다 보여준다면서 질서쪽을 눌렀다가 얼떨결에 질서를 선택해버렸다. 이쪽 선택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종교 루트가 좀 더 수월하다고 하는데 순찰을 돌리지 않거나, 중반 이후부터 목적 법률을 올리지 않아 질서 3신기인 선전부, 교도소, 선전탑을 쓰지 않았다. 때문에 후반에 강한 질서 트리를 찍고도 최후반까지 불만이 높고 희망이 낮아 아슬아슬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이후 공장을 세워 자동기계를 찍어내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게임이 풀리기 시작했다. 시청자들의 조언도 채용해가며 나중에는 도시를 완전 자동화하다시피 해, 연구도 모두 마치고 석탄은 3만, 식량은 4천을 넘겨 빵빵하게 준비를 하고 최후의 폭풍을 맞았다.
폭풍으로 기온이 영하 9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노동이 전부라며 시민들을 가혹하게 부려먹었던 이전과 다르게 그러다 죽는다며, 어딜 이 날씨에 일을 하냐고 급하게 자원채취 작업장이나 수집소, 조리장 등의 운영을 정지시켰다.[449] 혹한으로 인한 사람들의 업무거부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알았다고 집에서 조용히 있으라며 전부 수용했고 최후에는 병원에서 일하는 기술자를 제외한 시민은 전부 집에 밀어넣었다.
그래도 자동기계가 계속 석탄을 수급했고, 기온이 영하 120도까지 떨어지자 발전기 과부하까지 켰다. 마지막 순간에는 과부하를 껐다켰다를 반복하는 컨트롤을 통해 영하 150도의 최후의 한파에서 사망자를 한 명도 내지 않았다.
마침내 꽤 적은 사망자수로 생존하는데 성공했다. 그나마 아사나 동사는 적고 사고사나 탐사중 사망한 인원이 대부분. 단, 범죄자를 추방하거나 건강하지 못한 피난민은 아예 받지 않는 등 구하지 않은 인원은 꽤 많았다. 일은 자동기계가 다 해주니 인간은 더 필요 없다고. 장장 6시간 30분이 넘는 플레이 끝에 달성한 첫 원트라이 클리어에[450] 방송텐션이 아닌 진심으로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시청자들과 함께 엔딩 신을 감상하며 가슴벅찬 감동의 여운을 즐겼다.
최종적으로 22시에 시작한 방송이 오랜만에 밤을 꼬박 새고 새벽 5시를 넘겼는데 7천명에 육박하는 시청자가 함께 몰입하며 다같이 철야를 하고 말았다.[451]
12월 16일 간만에 노래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시작부터 리버브가 강하게 들어간 상태로 폭음에 가까운 시끄러운 목소리를 들려줬는데 상당히 고가의 새 콘덴서 마이크를 구입했다고 한다. 이후 음량이나 설정등을 노래를 부르며 맞췄다. 노래들은 방송 전 공지할 때부터 애니 노래나 JPOP, 보컬로이드 노래를 섞어서 시청자들이 많이 들어봤을 법한 노래들을 부르겠다고 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서는 애니 노래를 주로 부르면서 간간이 보컬로이드 곡이나 JPOP을 곁들이는 형태가 되었다.[452] 평소 노래 방송보다 귀여운 노래들의 비율이 높은 선곡을 보여줬으며 후반부에는 즉석에서 리퀘스트를 받아 부르기도 했다.[453]
연내에 구독자 96.8만명[454] 달성을 노리고 있다며 구독자 카운트까지 띄우고 진행했는데, 딱히 구독자 내구 방송으로 전환하지는 않았다.[455] 그래도 평소보다는 오래 진행해서 2시간 가량동안 총 17곡을 부르고 슈퍼챗 읽기로 넘어갔다. 새로 산 마이크는 노래부를때만 아껴쓸 모양인지 노래를 마치자마자 정리해서 넣어두고 일반 마이크로 진행했다.
12월 17일 바이오하자드 7을 마저 플레이했다.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서 바이오하자드 7 클리어 켠왕을 하겠다며 오랜만에 낮 방송을 했는데 평소 자던 시간에 방송한 것에 더하여 멀미약 효과까지 겹쳐 적들뿐만 아니라 졸음과도 싸우며 진행해야 했다.[456] 그럼에도 이전보다 훨씬 향상된 에임을 보여줬으며 루카스가 설치한 각종 트랩들과 퍼즐들을 빠르게 캐치하고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진행 중 미아와 조이 중 한 명을 선택하여 혈청을 주사해야 하는 분기점에서는 " 나는 애초에 아내를 찾으러 온거잖아"라며 크게 고민하지 않고 미아를 선택했는데 조이를 선택했어야 하지 않냐는 코멘트 분위기에 놀라워하기도 했다.[457]
이후 미아의 시점으로 난파선을 탐사하며 비밀들이 밝혀지고 주인공을 구해낸 뒤 주인공의 시점으로 돌아온 단계에서 이 시점까지의 진행도가 90% 가량이라는 말에 놀라워하며 플레이를 멈추고 다음날로 넘기려고 했는데 DLC가 있다는 얘기에 마저 플레이해서 끝내고 다음날에는 DLC를 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12월 10일과 17일 두 번의 방송에 걸쳐 총 11시간의 플레이 끝에 최종보스를 격파, 바이오하자드 7을 클리어하는데 성공했다. 비록 쉬운 난이도로 플레이했다고는 하나 마지막 전투에서 딱 한번 죽고 리트라이 한 것을 제외하면 플레이하는 내내 한번도 죽는 일 없이 노데스 클리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458]
게임을 마치고 감상을 이야기했는데 진행하는 내내 너무나 무서웠지만 스토리도 좋고 재미있었다며 다음날 플레이하기로 한 DLC나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도 기대된다고 한 것으로 보아 후속작도 이어서 플레이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18일 예고했던 대로 바이오하자드 7 DLC 중 Not a Hero를 플레이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시작할 때 난이도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본편 플레이 시에는 시청자들이 아무리 요구해도 노말로 했다가는 못깬다며 캐주얼 난이도로 진행한 데 비해 이번에는 노말 난이도를 선택했다.[459] 그 결과 본편을 플레이했을 때에 비해 액션성이 엄청나게 강화되어 버린데다[460] 스토리 진행 상 계속해서 좁고 어두운 곳에서 움직임과 시야가 제한된 상태로 다수의 적들을 상대하게 되어 나쁘지 않은 컨트롤과 에임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죽어가며 진행했다. 그나마 플레이하는 주인공이 고릴라였기에 주먹으로 몰디드들을 박살내어가며 그럭저럭 진행할 수 있었고[461] 완전히 변이한 루카스와의 최종결전도 산소 보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몰라 한번 죽긴 했으나 금방 공략법을 캐치해 어렵지 않게 잡아내면서 1시간 30분만에 클리어에 성공했다.
한편 본편에 비해 공포 요소는 거의 없다시피 했으나 그럼에도 적들이 갑툭튀할 때마다 빠짐없이 비명을 질렀으며 어두운 곳에 진입하며 고글이 야간시야 모드로 전환되는 것에도 놀라며 비명을 들려주었다.[462] 사카마타에게는 놀래키는 것 자체가 공포라고.
게임이 금방 끝나버려 본편 스토리와 연결되는 또 하나의 DLC인 End of Joe도 마저 플레이해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외출할 일이 있다며 다음에 다시 방송을 잡아 플레이하겠다고 했다.[463] 방송을 마친 후 트위터에 "다음은 조이의 루트다, 간바루조이!"[464]라며 아재개그와 인터넷 밈을 섞어 드립을 쳤다. #
12월 20일 00시 마슈마로 읽기와 함께 포켓몬 교환 방송을 진행했다. 비밀번호를 공개하고 랜덤 시청자와 포켓몬을 교환했는데, 육성 완료된 실전 포켓몬, 6V 따라큐, 스칼렛 버전 패러독스 포켓몬, 각종 이로치 포켓몬 등 귀한 포켓몬을 잔뜩 받았다. 내구 방송을 진행했던 이로치 나오하는 직접 뽑는다며 거절했는데, 대신 이로치 메타몽을 받았다. 하지만 에디터라는 채팅창의 조언에 놓아주었다.
이후 밤에는 원래 1주년 슈퍼챗 답례방송 3회차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방송 시작 직전에 랍투디를 띄우기 위한 카메라 어플이 오류를 일으키면서 방송 시작이 지연되다가 결국 취소되었다. 운영 측에서도 나서서 대응에 들어갔지만 금방 고쳐질 것 같지 않다고. 방송을 못한 대신에 트위터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팬들의 리플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20분도 채 되기 전에 리플이 2천개가 넘어가는 광경이 펼쳐졌다.
12월 21일 holoX 멤버가 다시 모여 오프 콜라보를 진행했다. 12월 4일 holoX 1주년 기념방송에서 모인 이후 보름만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holoX 멤버가 다 모이는 크리스마스 파티인 동시에[465] 연말 망년회이기도 했으나[466] 현재 휴식중인 라플라스 다크니스는 참석하지 못하고 타카네 루이, 하쿠이 코요리, 카자마 이로하와 함께 네명이서 진행했다. 11월 16일에 진행되었던 holoX 오프 콜라보 때와 마찬가지로 코요리의 집에 모여 코요리의 채널에서 방송했는데[467] 이날 방송은 크리스마스 의상의 첫 공개방송도 겸하고 있었기에 다같이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고 오우치 3D로 진행했다. 크리스마스 의상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holoX뿐 아니라 3D 모델이 있는 멤버 전원에게 지급된 것으로 산타걸을 테마로 한 오프숄더 원피스에 목에는 종이 달린 초커를 찬 동일한 디자인이었는데 코요리와 이로하는 미니 산타모를 쓰고 등장한 반면 루이는 루돌프 뿔 머리띠를 착용했고 사카마타는 머리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은 채 등장했다.[468]
11월 16일의 오프 콜라보가 "어둠의 타코야끼" 파티였다면 이날의 기획은 어둠의 나베 파티였다. 코요리의 집에서 모인 만큼 코요리가 베이스 나베를 준비하게 되어 방송 시작 전부터 다른 멤버들 및 시청자들(특히 코요리의 조수 군들)의 불안을 샀으나 의외로 깔끔하고 정상적인 나베를 끓여두었다.[469] 타코야끼 때처럼 각자 나베에 넣어 먹을 재료들을 준비해왔는데 사카마타는 세븐일레븐에서 사온 오뎅을 가져왔고[470], 루이는 양념된 장어구이, 이로하는 교자를 준비했는데 코요리가 파인애플을 가져와 타코야끼 파티 때 헬게이트를 열었던 라플라스의 구미를 계승했다.[471] 재료들을 전부 때려넣어 끓인 야미나베의 비주얼은 의외로 멀쩡해 보였는데 시식 타임에 오뎅은 '이것도 맛있지만 그냥 오뎅으로 먹는 게 더 맛있다'는 평을 들었고, 교자는 '같이 삶으니 물만두 같아져서 맛있다'라며 마찬가지로 호평이었다. 장어구이는 비린내에 강한 사카마타와 루이에겐 호평, 이로하와 코요리에겐 악평이었다.[472] 끝으로 파인애플은 가져온 코요리 혼자 맛있다고 말했지만[473], 나머지 셋의 정색과 함께 손절 엔딩을 맞고 말았다. #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는데 각자 준비해 온 2차 재료가 있었다. 2차 재료는 과자 중심으로 진정한 야미나베를 만들어냈다. 서로 맞춘 것도 아닌데 코요리와 이로하는 둘다 "해피턴"[474]을 가져왔고 루이는 리츠, 사카마타는 간장 센베이를 준비했다. 과자들을 진짜 나베에 넣나 싶었으나 정말로 넣었는데 나베가 그사이에 좀 식어 다시 한번 팔팔 끓이기로 했다.[475] 나베가 끓는 동안 술도 가져와 음주 방송이 되었는데[476] 나베에 넣고 남은 과자나 교자 등을 안주삼아 먹으며 수다를 떨다가 선물 교환을 하기로 했다.
다들 준비한 선물을 꺼내는데 사카마타 혼자 선물을 준비하지 못해 잠시 어색한 공기가 흘렀으나 사카마타가 그래도 선물할 수 있는 건 갖고 왔다고 하며 넘어갔다.[477] 사카마타가 가지고 온 것은 포장도 되지 않은 때 이른 신년떡(카가미모찌)으로 나베에 넣으려고 준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으나 선물이라고 우겼다. 사다리타기로 누가 누구에게 선물할지를 정했는데[478] 이로하와 루이가 교환하고, 코요리와 사카마타가 교환하게 되었다. 이로하가 받은 루이의 선물은 립글로스 모양의 샴페인으로 만든 사탕 등을 하트 모양 풍선 속에 담아 풍선의 바람을 빼서 내용물을 꺼내도록 만든 세련된 선물이었고[479] 이로하가 준비한 선물은 각종 방송기재나 컨트롤러 등을 충전할 수 있는 다목적 케이블로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반색할 만한 실용성 높은 선물이어서 주고받은 루이와 이로하도 대만족하고 나머지들의 부러움을 산 반면[480] 코요리가 받은 사카마타의 선물은 이미 명백하게 카가미모찌였기 때문에 뜯어보는 보람도 없다며 투덜거렸고 사카마타에게 주어진 코요리의 선물은 입술 모양의 마우스피스였다. 해당 기구를 입에 물고 발성 연습이나 안면 근육 단련을 할 수 있다는 모양. 코요리는 그걸가지고 코요의 입술이야라는 드립을 쳐서 모두를 기겁하게 만들었고 사카마타는 필요없다면서 그대로 반납하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둘다 "어쩔 수 없으니까"라고 하면서 서로의 선물을 챙겼다. #
이후 과자가 들어간 야미나베 시식 시간이 되었는데 의외로 먹을 만 하다는 모양. 간장 센베이는 고기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났다고 하며 특히 리츠가 맛있었다고. 하지만 국물에 파인애플 맛이 배어나와 문제가 심각해졌는데, 사카마타가 유자 폰즈를 넣으면 파인애플 맛이 중화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라플라스까지 다섯명이 세트로 맞출 물건을 정했는데 키홀더, 머그컵 등 다양한 제안들이 나왔고 시청자들의 의견도 받았는데 최종적으로 보온 텀블러로 정해졌다. 끝으로 라플라스가 복귀해서 기뻐할 수 있도록 복귀할 때까지 이런저런 것들을 잔뜩 이뤄두자고 하면서 그것도 겸하여 내년 활동의 포부를 한 마디씩 하고 방송을 마무리했는데 사카마타는 "해버리자, 세계정복"이라는 소리를 했다.
12월 23일 새벽 1주년 슈퍼챗 답례방송 3회차를 진행했다. 12월 22일은 원래 하루종일 레코딩이 있어[481] 스케줄 상으로도 미정이었고 휴방 확률이 높았으나 12월 20일 진행하려다 직전에 카메라 어플 오류로 방송이 취소되었었기에 너무 졸려서 좀 자고나서 해야겠다고 하면서도 무리해서 새벽에 방송을 다시 잡았다.[482] 개인 방송 기준 오랜만에 오우치 3D로 등장했는데[483] 카메라 어플의 문제를 해결하며 다른 문제도 해결했는지, 오우치 3D가 가끔씩 툭툭 튀거나 떨리던 현상이 사라졌다. 드디어 3D 캐릭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동안 못 쓰던 여러 기능들이 사용 가능하게 되어 기회가 되면 보여줄 것이라 언급했다.
12월 20일 슈퍼챗 답례방송을 계획할 당시에는 얼마가 걸리던 카운트다운 방송의 슈퍼챗은 마저 다 읽고 끝내겠다고 선언했었으나 이날 방송은 낮에 또 일정이 빡빡한 관계로 1시간만 읽고 마치겠다고 했다. 그래도 카운트다운 방송의 슈퍼챗은 가능하면 다 읽고 싶다고 했으나, 멤버십 선물이 많이 터져 리액션도 하고[484] 언제나처럼 잡담을 잔뜩 섞어가며 진행해서 결국 1시간 동안 아카스파 기준으로 17개 읽고 끝났다.[485]
다음엔 낮 일정이 좀 한가한 날에 진행해서 다음에야말로 카운트다운 방송의 슈퍼챗을 다 끝내겠다고 선언했는데 남아있는 슈퍼챗이 아카스파 기준 대략 30개 가량 되는 관계로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진행할 경우 2시간은 걸릴 예정이다.
이후 밤에는 바이오하자드 7의 두 번째 DLC인 End of Joe를 플레이했다. 의외로 예고했던 시간이 되자마자 바로 방송을 켰고, 평소 5분에서 10분까지도 가던 오프닝 대기도 4분 가량으로 짧았으며, 항상 까먹고 있다가 시청자들이 말하고서야 올리던 방송 시작 트윗도 뜸들이지 않고 올리면서 보기 드물게 완벽한 방송 시작을 보여주나 싶었는데 자신만만하게 게임을 시작하려던 순간에 "콘텐츠를 소지하고 있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앞의 완벽한 스타팅을 제물로 역대급 PON을 소환했다.
결국 DLC를 구입하고 다운로드하는동안 평범하게 잡담 방송을 하다가 방송을 시작하고 15분이 넘어서야 겨우 게임을 시작할 수 있었다.[486] 12월 18일 Not a Hero를 플레이할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노말 난이도를 선택했는데[487] 주인공 조 베이커가 맨주먹으로 적들을 때려잡는 캐릭터다 보니 격투 게임처럼 커맨드를 입력해서 콤보를 넣는다던가 은밀하게 다가가서 기습한다거나 하는 이전과는 완전하게 다른 전투 스타일에 초반엔 상당히 고전했으나 이윽고 금방 익숙해져 마치 리듬 게임을 플레이하듯이 즐겁게 몰디드들을 때려부수고 다녔다. 그러나 마지막에 최종보스인 스포일러와의 전투에서는 매우 고전을 했는데 세번이나 죽은 끝에 결국 난이도를 낮추고서야 보스를 잡을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Not a Hero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시간 30분이 좀 넘는 플레이 끝에 DLC End of Joe를 클리어하는데 성공하면서 바이오하자드 7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후속작인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또한 플레이할 예정이라면서 장시간 방송해도 괜찮도록 다들 쉬는 정월 연휴에 하는 것도 좋겠다고 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선물 겸으로 다시 포켓몬 교환 방송을 진행했다. 산타복장을 입은 오우치 3D로 등장했는데 미니산타모까지 착용해서 모자는 산타모, 루돌프 머리띠 등을 자유롭게 썼다 벗을 수 있다는 것이 명확해졌다.[488] 산타복에 배경음악까지 평소 틀던 브금이 아닌 캐롤 느낌의 음악을 틀고 진행하면서도 자신은 절대 크리스마스라고 들뜨거나 하지 않았다며 그저 어쩌다 시청자들한테 산타복으로 선물을 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설득력이 없는 주장을 했다.
이전 포켓몬 교환 방송처럼 마슈마로를 읽어가며 진행했는데 이번에도 다양한 이로치를 포함하여 상당한 레어 포켓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지만 전보다는 덜했고, 방송 진행도 조금 느긋한 편이었다. 그와중에 뜨아거의 이로치도 받아서 미코치를 놀리겠다는 소리를 하기도.
이후 밤에는 "사카마타 크리스마스" 기획의 결과 발표를 진행했다. 사카마타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할 다양한 장식물들을 시청자들로부터 모집하는 시청자 참여 기획이다. 바로 앞 방송에서 보여줬던 산타 복장 오우치 3D 캐릭터와 크리스마스 풍 배경음악에 더하여 배경까지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벽난로 배경[489]으로 가져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도[490] 자기는 크리스마스라고 들뜨지 않는다며 계속 설득력 제로의 주장을 했다.
이전 이벤트 소개 당시부터 예고했던 대로 빈 트리 이미지를 가져와 띄워놓고 선정된 작품들을 하나씩 소개하며 트리에 장식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트위터 응모작 중에는 기발하고 웃긴 작품도 많았지만, 이전에 재미있는 작품을 많이 뽑아줬다며 이번에는 조금 더 평범하고 귀여운 응모작 위주로 선정되었다. 이전 참여 이벤트때와 달리 상당히 많은 작품들을 선정하여 최종적으로 트리 꼭대기에 장식하는 별까지 포함해서 29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으며 트리는 각종 장식물들로 빼곡히 가득 찼다. 이전 시참 이벤트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상품은 사카마타 수제 프사용 아이콘인데 즉석에서 상품까지 그려주었던 이전 기획들과 달리 이번에는 시간이 없다며 상품은 별도의 멤버 한정 방송에서 그려서 수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이 방송이 사실상의 크리스마스 기념 메인 방송인데다 방송 중 0시를 넘겨 크리스마스가 되면서 60개에 달하는 아카스파가 쏟아졌고 그 결과 슈퍼챗 읽기에만 2시간 30분이 넘게 걸리고 말았다.
12월 25일 18시부터 크리스마스 기념 카레를 만드는 요리 방송을 멤버 한정으로 진행했다. 시판 카레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향신료를 배합해서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던 사카마타의 카레 만들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귀중한 방송이 되었다. 방송 시작 전부터 재료 목록을 알려주며 함께 만들 사람은 함께 만들자고 해서 방송이 끝난 후 트위터에서는 자신이 만든 카레를 인증하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이후 20시 55분부터 "홀로라이브 크리스마스 노래 릴레이"에 22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오카미 미오의 기획으로 진행된 크리스마스 노래 릴레이는 작년보다 참가멤버가 늘어 한 명당 방송 시간을 30분에서 20분으로 줄였다. 사카마타는 원래 21시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바로 앞 순서였던 사카마타의 오시인 무라사키 시온이 노래 방송중 컴퓨터가 다운되어 방송을 진행할 수 없는 사고가 났고 이를 사카마타가 방송을 일찍 켜 사고를 커버하는 순발력을 보였다.[491] 나중에 밝히길, 협의하지 않고 독자 판단으로 임기응변했던 것이라고 한다. #
산타복장의 오우치 3D로 가면을 쓰고 등장했으며 전날 사카마타 크리스마스 기획방송때와 마찬가지인 벽난로 배경에 사카마타 크리스마스 기획방송에서 만들었던 트리까지 장식해두었다. 연내 구독자 96.8만명을 달성하고 싶다고 몇번씩이나 강조하며 구독자 카운터를 큼지막하게 띄워두고 진행했는데[492] 릴레이 노래 방송이다보니 시온이 시청자들과 함께 통째로 사카마타의 방송으로 넘어오면서 폭발적으로 구독자가 늘어났다.[493] 사카마타 또한 계획보다 조금 길어졌음에도 토크를 섞고 평소 잘 하는 노래를 한곡 추가해 잘 이끌어 나가며 노래실력을 한껏 보여줬고 계속 가면을 쓰고 저음으로 노래를 부르다 마지막에 가면을 벗고 연애 서큘레이션을 부르는 등 데뷔 방송을 오마쥬하며 신규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선곡과 연출로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최대 동시 시청자수는 7.3만명을 넘겨 거의 웬만한 3D 기념 라이브 수준에 달했으며 방송 시작시 95.8만명이었던 구독자는 무려 25분만에 5천명의 난민을 흡수하여 96.3만명을 달성하며 다음 순서인 히메모리 루나에게 바톤을 넘겼다.[494] 이렇게 해서 어려워보였던[495] 연내 96.8만명 달성 목표는 크게 어렵지 않은 내구 방송 한번 정도 잡으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496]
노래 방송이 끝난 뒤 크리스마스 감사 동영상을 멤버 한정으로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특집이라 전원 산타 의상을 입었으며 술을 마시고 가볍게 취한 상태로 플레이하는 술몽어스에다 시추에이션까지 설정하는 지옥 기획으로 진행되었다. 사카마타는 3년도 더 전에 직접 담갔는데 잊어버리고 방치되어 있었다고 하는 수제 매실주로 참가했는데 다른 멤버들이 이미 한잔씩 한 상태로 시작한데 비해[498]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마시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가뜩이나 주량이 약한데 오래간만에 독한 술을 마신 탓인지 금방 취해버려[499] 간단한 미션도 계속 실패하곤 했으며 덥다면서 방송 중에 옷을 벗어 그 사운드가 리얼하게 방송을 타버리기도 했다.
그래도 게임 진행 중에는 상당히 활약했는데 직전 11월 25일의 어몽어스 합방때와는 반대로 크루원일 때는 거의 항상 퍼블을 당하거나 잠깐 버티더라도 일찍 죽으면서 아무것도 못한 반면 임포스터가 되었을 때는 취한 상태에서도 킬각을 잘 잡고 페이스 쉬프터를 이용해서 크루원들을 유인하기까지 하면서 청소부의 진가를 보여주며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다. 특히 두 번째 게임에서 코요리와 함께 코요클로 임포스터가 되자 애초부터 임포만 걸렸다 하면 학살극을 벌이는 고인물 코요리에 발맞추어 순식간에 3킬을 따내면서 게임 시작 2분만에 단 한번의 회의도 열리지 못한 채 승리를 거머쥐는 무쌍을 찍어 코요클로의 키즈나를 입증하는 한편 다른 멤버들로부터 비밀결사 무섭다는 소리를 들었다.
12월 27일 사쿠라 미코의 공지가 있는 역 도츠마치에 51 Worldwide Games의 두 번째 게스트로 참여했다. 미코는 각 게스트 별로 서로가 하나씩 게임을 골라 두 게임씩 진행했는데 사카마타는 처음엔 역시 운 요소가 있는 것이 좋다며 요트를 골랐다. 요트에 익숙하지 않은 미코에게 정신 공격과 거짓 훈수를 엄청 걸어대면서 진행했으나 이날따라 영 잘 풀리지 않았고 미코가 앞서 나가고 있었다. 미코도 잘 풀린다고는 할 수 없었기에 끝까지 가면 누가 이길 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사카마타가 튕겨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실수로 스위치를 걷어차버렸다는 모양. 당연히 랜뽑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지만 정말로 실수인 모양으로 미안했는지 금방 끝나는 게임을 고르겠다고 하면서 잘 못하는 종목인 에어하키를 골랐다. 그러나 미코 역시 안타까운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었고[500] 서로 골보다 자살골을 더 많이 넣으며 막상막하의 승부를 보여주었으나 9대 9 매치포인트까지 간 끝에 아슬아슬하게 미코의 승리로 끝났다.[501]
이어 미코가 게임을 고를 차례였는데 리버시를 선택했다. 리버시는 사카마타가 매우 약한 종목 중 하나였기에 미코가 고른 게임인 만큼 당연히 승부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는 미코도 그렇게까지 잘한다고는 할 수 없는 실력이었지만 그래도 사카마타가 워낙 못했기에 미코가 금방 우위를 점하며 상당한 차이로 앞서나갔는데 게임이 중후반에 접어들어 이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고 생각되고 있을 때 미코가 어이없는 실수로 사카마타에게 한쪽 귀퉁이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로 인해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되었고 이후는 일방적인 리드로 결국 사카마타가 압도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렇게 해서 둘다 자기가 고른 게임에서는 지고 상대방이 고른 종목에서는 이기는 독특한 형태로 1승 1패를 기록한 채 도츠마치를 마무리지었다. 대전이 끝난 후 트위터에 함께 놀 수 있어 즐거웠다고 하며 다시 한번 스위치 걷어차버려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남겼다.
한편 언제부터인가 미코를 선배라고 안하고 '미코치'라고 별명으로 부르고 있었는데 본인한테 허락을 받고 부른게 아니라 멋대로 부르기 시작했던 모양. 다시금 새삼스럽게 계속 불러도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존댓말을 쓰면서 호칭은 미코치인 경우는 레어한데다 자연스럽게 불러주는 게 좋았다며 본인에게 인정받았다.
이후 8위 이하시 즉시방종 조건으로 마리오 카트 8을 플레이했다. 11월 14일의 방송때와 마찬가지로 비밀방을 파서 시청자 참여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랜덤 매치로 진행했다. 이번에도 1시간 버티면 완주한 것으로 보고 방종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10분가량 지났다는 코멘트에 게임 시작한 이후부터 1시간 계산하는 것으로 정정했다.[502] 저격해 들어온 사육사들의 방해가 유난히 격렬했는데[503], 아이템운이 잘 따라줬고 주행도 나쁘지 않아 아슬아슬하게 4~7위를 유지하며 버텨나갔다. 하지만 30분 가량 진행한 시점에 결국 8위가 되고 말았는데 원래대로라면 바로 방종한 뒤 리벤지 방송을 잡는 게 일반적이나 뭐가 아쉬웠는지 8위까지는 허용되는 거라고 우겼다. 당연히 시청자들은 "이하"와 "미만"의 차이를 모르냐며 항의했으나 수학은 잘 모른다며 잡아떼다 "앗 손이 미끄러졌네"를 시전하며 다음 게임을 시작해버렸다. 채팅창이 사그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자[504] 아예 지금부터는 9위 이하 시 방종인 것으로 하겠다며 방 제목까지 9위 이하 방종으로 바꾸는 사사오입 개헌급 추함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항의하는 사람들은 일부 남아 있었지만 뽀에뽀에뽀에로 버티며 게임을 이어나갔다. 당연히 저격러들의 공격은 더 거세졌으나 아이템 운빨로 어떻게든 살아남으며 한번 더 8위로 골인한 것을 포함하여 아슬아슬하게 이어나가면서 바퀴벌레 생명력만큼 끈질기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완주를 10분가량 남긴 시점에 실력보다는 운에 크게 좌우되는 단순 원형 코스가 걸려버렸고[505] "망했다"를 외치면서도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막판에 아이템을 얻어맞으면서 11위로 들어오고 말았다. 더 이상은 어찌 해볼 방법이 없었기에 결국 부정까지 저질렀는데...라는 말을 남긴 채 방종버튼을 눌렀고 못내 아쉬웠는지 트위터로도 한번 더 곱씹는 모습을 보였다. #
그래도 방송시간으로는 거의 1시간을 채웠고 플레이 시간으로도 50분 가까이 버티면서 지금까지의 마리오카트 방송 중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플레이 도중에 1위 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는 코멘트에 "그럼 한꺼풀 벗고 가 볼까요"[506]라더니 정말로 옷을 한꺼풀 벗어 랍투디 기준으로는 매우 오래간만에 파카 벗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2월 28일 하쿠이 코요리의 포켓몬 배틀 대전에 첫 번째 게스트로 참전했다.[507] 진심으로 빡세게 키운 포켓몬이 아닌 스토리 진행에 사용한 "여행용 파티"로 즐겁게 배틀하자는 콘셉트로 개체치가 너무 높거나 한 포켓몬은 내면 안 된다는 룰이 있었는데 사카마타는 애초에 진심으로 빡세게 키운 포켓몬 같은 건 갖고 있지 않았기에 의미 없는 제한사항이었다. 레벨은 50으로 통일하고 6마리 파티 중 셋을 선택해서 배틀하는 조건이었는데 사카마타는 나카노쨩, 빠모, 냐오마타를 선택했다. 나름대로 강한 엔트리였지만 첫 순서로 내보낸 두드리짱이 버섯모의 수면공격에 잠들어버리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쓰러져버리고 말았다. 갬블에 걸어볼 작정이었는지 잠들은 두드리짱을 교체하지 않고 "일어나! 일어나!"만 외치면서 기다렸으나 이로하와는 달리 코요리는 기다려주지 않았다.[508] 이어 내보낸 따라큐는 평범하게 활약했지만 코요리의 두 번째 포켓몬인 보만다[509]가 너무 튼튼했고 마지막 선수인 마스카나의 체력을 상당히 소모하고서야 겨우 잡을 수 있었다. 마침내 코요리도 마지막 선수인 조수 군을 내보내면서 마스카나 미러전까지는 가는 데 성공했으나 결국 조수 군의 트릭플라워가 먼저 발동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이렇게 해서 코요리와는 상대전적 1대 1을 기록하게 되었고 드물게도 사카마타쪽에서 먼저 코요클로 해산을 외치며 끝냈는데 현재 코요리가 고전중인 삼삼드래 이로치 마라톤이 알 3500개 갈때까지 안나올 거라는 저주까지 걸었다.[510] 사카마타가 떠나간 뒤 코요리는 만약 두드리짱이 수면에서 일찍 깨어나거나 바로 교체했다면 졌을 수도 있다고 하면서 랭크전에서도 자주 보이는 엔트리였기에 익숙해서 그나마 상대할만 했다는 소리를 했다.
이후 밤에는 본인이 직접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사쿠라 미코가 WWE 2K로 진행하는 홀로파이터즈에 등장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즈에서 정성스럽게 스타킹에 찢은 구멍을 내거나, 앞머리를 페인팅 여러개를 활용해 재현하는 등 상당한 시간과 정성을 들였고 재현도도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본인도 식사할 겸 하던 녹음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트위터로 계속해서 반응하며 시청자와 감상을 나눴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코요리와 붙어, 거의 손도 대지 못하고 완패하는 무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트위터로는 다시 단련해 오겠다면서도, 바다에서면 이겼을 거라며 미련을 보였다.
이후 홀록스 전원의 배틀로얄 게임에서는 코요리가 극 초반에 어이없게 링아웃 되며 가장 먼저 아웃되지는 않았지만, 바로 다음 차례로 아웃되며 홀록스 최약체임이 입증되었다.
12월 29일 오오조라 스바루의 채널에서 "홀로라이브의 항아리" 기획방송에 참여했다. 항아리에다 대고 말못했던 고민이나 불만을 외치면 항아리 안에는 요정이 살고 있어 고민을 들어주기 때문에 후련해진다는 이야기[511]를 홀로라이브 버전으로 각색하여 오오조라 스바루, 사쿠라 미코, 오오카미 미오가 항아리 속의 요정 역할을 맡아 다양한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외치는 고민이라던가 주장을 들어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리액션도 해주는 기획이다. 다양한 멤버들의 때로는 진지한 고민이나 때로는 말도안되는 주장들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인기있었던 기획인데 굉장히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다.
사카마타는 제일 첫 번째 게스트로 참여했는데 등장하자마자 큰 소리를 질러 항아리를 깨보려고 하는 등 기행을 벌였으나 "다른 멤버들에게 콜라보 권유을 제대로 하지 못해 망설이는 사이 1년이 지나버렸다"라는 평범한 고민을 외쳤는데 그것만으로는 싱겁다고 생각했는지 "그리고 목욕 안하는 정도로 사람은 죽지 않아!"라는 사족을 덧붙였다. 사카마타가 털어놓은 고민은 이미 개인 방송에서도 이야기했던 적이 있는 문제인데 부끄럼을 탄다거나 커뮤니케이션 장애 같은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을 너무나 배려한 나머지 상대방의 스케줄이나 사정을 고려해서 쉽게 먼저 같이 놀자고 부르지 못하는 것으로 실제로 데뷔 1년이 지나는 동안 사카마타가 추진해서 성사된 콜라보는 5회가 채 되지 않는다.[512] 이에 대해 요정 미코가 항아리 요정들을 대표해서 조언을 해줬는데 홀로라이브 멤버라면 누구나 사카마타가 콜라보 하자고 하면 흔쾌히 승낙할거라며 특히 미코치라는 멤버는 사카마타가 권유하면 언제나 같이 놀 준비가 되어있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그 뒤에 '목욕을 제대로 한다면 말이지'라는 단서를 붙였으나 사카마타는 그것을 무시하고 미코치가 모든 책임을 지고 사카마타와 놀아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지켜지지 않을 경우 항아리를 깨버리는 방송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드물게도 웃기려 들지 않고 정상적인 고민을 가져온 사카마타와 다르게, 뒤이어 참여한 다른 멤버들이 폭주해대며 강제로 나만 정상인포지션에 서게 되고 말았다. 이후 방송 아카이브가 비공개로 전환되어 진짜로 항아리가 깨져버렸다.
12월 30일 하쿠이 코요리와 함께 부른 아이덴티티 커버가 공개되었다. 이걸로 홀록스 전원이 아이덴티티 커버곡을 내게 되었다. 코요리의 말로는 다른 셋이 모두 아이덴티티 커버를 냈기에 아예 전원이 내보자는 생각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이후 간만에 돌아온 마계촌을 다시 플레이했다. 전편에 이어서 2면에 도전했는데 화내지 않겠다는 조건을 걸었지만 화내면 바로 종료라던가 벌칙을 설정하지는 않고 평범하게 2면 켠왕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저번 플레이에 이어서 난이도를 다시 올리거나 하지 않고 그대로 "젊은 기사"난이도로 계속 플레이했는데[513] 그럼에도 1면에 비해 훨씬 뻥튀기된 난이도에 수없이 죽으면서 몇 번이나 솟구치는 분노를 억누르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본인은 화내지 않았다고 열심히 우겼다.
그래도 어떻게든 나름대로 잘 플레이해 나가 그다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보스를 만날 수 있었는데 1면 플레이 당시 필드에서 고생했지만 정작 보스는 크게 힘들지 않게 잡았던 것에 비해 2면에서는 보스인 청룡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역대급으로 고통을 받았다. 1페이즈는 몇번 안 죽고 통과했으나 2페이즈부터 청룡의 패턴이 다양해지고 어떤 패턴이 언제 어디에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 헤매기 시작했다. 게다가 일단 죽으면 1페이즈부터 다시 다 해야 했기때문에 1페이즈의 패턴을 열심히 외워서 피해가는 와중에 2페이즈 패턴을 잊어버려 더더욱 오래걸렸는데 이쯤부터는 이미 화내지 않겠다는 조건 같은건 지키려는 시늉도 하지 않았으며 죽을 때마다 주전자 끓는 소리를 들려주었다. 셀 수도 없는 리트라이 끝에 마침내 청룡의 머리만 남기는데 성공하고 깼다 싶었는데 끝이 아니라 3페이즈가 시작되는 것에 어이없어했다. 3페이즈는 2페이즈보다도 훨씬 어려워서 2페이즈 클리어까지 트라이한 횟수보다도 훨씬 많은 트라이를 해야 했고 그 사이에 1페이즈와 2페이즈는 사실상 패턴을 완전히 외워 거의 노대미지로 통과하는 지경에 도달했으며 최종적으로 보스전에서만 2시간이 넘게 도전한 끝에 마침내 청룡을 잡아내면서 토탈 3시간 가량의 플레이 끝에 2면 클리어 켠왕에 성공했다. 그래도 어려웠지만 무척 재미있었다며 추후 3면에 도전할 것을 예고했으며 마지막까지 화내지 않았다고 우기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한편 게임 플레이에만 조건을 건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의 훈수에도 조건을 붙였는데 처음엔 훈수 둘거면 로리 콘셉트로 하라고 했다가 중간에 엄마 콘셉트로 바꿨다. 물론 시청자들은 이에 맞춰 훈수는 물론 다른 채팅도 대부분 콘셉트에 맞춰가며 어울렸고 엄마 콘셉트가 되자마자 무수한 "클로에, 목욕하렴"이라는 코멘트가 쏟아졌다.[514]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공식 특집방송 "가는 홀로, 오는 홀로"에 출연했다. 총 4개의 코너로 구성된 방송이었는데, 먼저 세 번째 코너인 홀로라이브 촬영상에 지옥욕탕 방송에서 NPC에게 목욕하라고 잔소리를 듣는 장면이 노미네이트되었다.[515] 사카마타가 직접 출연한 것은 마지막 코너로 " 히나단 토크 버라이어티, 홀로의 이모저모"라는 제목의 토크쇼 기획이었다. 아마네 카나타와 유키하나 라미가 MC를 맡았으며, 아키 로젠탈, 시로가네 노엘, 히메모리 루나, 라플라스 다크니스와 함께 패널로써 토크를 이어갔다.[516] 2022년 한 해를 돌아보며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사카마타는 가장 웃겼던 에피소드로는 여름 심령현상 소동 당시 받았던 제령 의식 중 두 번째 제령의식이 완전 사이비였던 이야기를[517], 가장 부끄러웠던 에피소드로는 1월 4일 오세치 모임 오프콜라보 날 모임 장소에 가는 길에 있었던 의도치 않은 노출플레이 사건을 꼽았다[518]. 이후 해외 멤버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공담으로는 첫 오리지날 곡인 "인생 리셋버튼 꾹-ㅋ"이 틱톡에서 대박난 것을 골랐고[519], 홀로라이브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고 있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평범하게 "홀"[520]을 전전하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521]
토크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평범한 걸즈 토크를 포함하여 새해 플랜 등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각자 좋아하는 스타일을 밝히는 과정에서 사카마타는 은발에 키가 작고 보라색의 이미지 컬러를 가지면서 마법을 잘 쓸 것 같은 쿠소가키라고 답했다. 뒤이어 숨길 생각도 없이 시온 선배 같은 사람이 제일 좋다고 한번 더 강조하며 몇 번이나 귀엽다고 강조하는 등 한계화한 오타쿠 무브를 보여줬다. 그러자 마법 하나 빼고는 똑같은 속성을 갖고 있어 싱글벙글하며 듣다가 마지막에 통수를 맞은 라플라스가[522] "근데 시온 지금 우리 집에서 자고 있는 걸"이라며 "니 오시 쩔더라"를 시전했고 라플라스의 선 넘는 발언에 사카마타는 방송 중인 것도 잊은 채 라플라스에게 덤벼들어 육탄전을 벌였다. #
그 외에도 새해에 좀 더 사이좋아지고 싶은 멤버로는 시라누이 후레아를 꼽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낸 끝에 정해진 시간을 꽉 채웠고 연말 카운트다운 라이브가 진행되어야 할 시간이 되어 급하게 방송을 마무리했다.
뒤이어 연말 카운트다운 라이브에 참여하는 한편 사전녹화로 진행된 라이브를 동시 시청하며 시청자들과 함께 해넘이를 맞이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사카마타의 방송 화면에 아예 라이브 영상을 틀어주어 공식 방송과 사카마타 방송을 둘다 틀어두고 봐야하는 불편을 없애주었다. 라이브에서는 전체에서 세 번째 순서로 출연하여 로보코 씨, 오오카미 미오, 시시로 보탄과 함께 Shall We Dance (シャル・ウィ・ダンス)?를 불렀는데 지금까지 본적 없던 조합의 멤버로 지금까지 들려준 적 없던 곡이어서 신선함을 주었다. 안무 또한 지금까지의 라이브들에 비해 독특하고도 복잡한 안무였는데 함께 시청하면서 안무가 너무 어려웠다며 연습하는 내내 근육통에 시달렸다고 소회를 풀어놓았다. 본인 출연 파트 외 나머지 라이브 공연은 시청자들과 동일하게 처음보는 입장에서 함께 시청했는데[523] 간간이 짧게 한두마디씩 감상을 얘기하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말을 별로 하지 않으며 공연 감상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524]
라이브가 끝나고 신년 카운트다운 특집 홀로그라가 이어졌다. 모두가 사무소에 함께 모여 카운트다운을 하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콘셉트로 3D 모델을 받은 홀로라이브 멤버는 전원이 등장했으며 아직 3D 모델이 없는 멤버들은 사무소에서 화상 통화를 한다는 형태로 등장했다. 모두가 사무실에 집합하는 과정이 압권이었는데 사무소에서 무료하게 새해가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holoX 5명이 모두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고 하면서 5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코요리가 개발한 약을 이용, 전세계 각지에서 온갖 해프닝을 벌이고 있던 선배들을 사무소로 소환한다는 콘셉트가었다.[525] 그렇게 사무소에 전원이 모여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새해를 맞이했다. 동시 시청하고 있던 사카마타 또한 먹을 것까지 가져와서 시청자들과 카운트다운과 해넘이를 함께했으며 몇번이나 다같이 해넘이를 맞이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얘기를 했다.
날짜가 바뀌고 새해가 되었지만 아직 연말 특집은 끝난 것이 아니었고 홀로라이브 셔플 메들리가 시작되었는데 사카마타는 동시 시청을 하며 "여기서부터가 본편이다"라는 소리를 했다. 홀로라이브 셔플 메들리는 다양한 멤버들이 본인이 아닌 다른 멤버의 캐릭터 의상을 입고 해당 캐릭터의 오리지널 곡을 부르는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사카마타는 무라사키 시온의 의상을 입고 시온의 오리곡 보라색의 마법사(Mage of Violet)을 커버해 또 다른 느낌의 곡으로 연출하는 한편 본인의 사심도 채웠다. 이때 가슴부분이 열려있는 시온의 의상에서 상당한 슴부격차를 보여주고 말았다. 공식 방송의 연말 카운트다운 라이브는 홀로라이브 셔플 메들리 이후에도 기모노 차림으로 등장한 토키노 소라의 개인 공연 및 공지사항 안내까지 모두 마치고 0시 30분 가량이 되어서야 끝났고 사카마타는 마지막까지 시청자들과 함께 동시 시청을 한 후 곧바로 이어서 채널 구독자 96.8만명 내구 노래 방송을 진행할 것을 안내한 뒤 방송을 마쳤다.
4. 관련 문서
[1]
중간에 '진짜 버그인 것 같은데' 같은 말이 들려오는 등 네타가 아닌 진짜 실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데뷔 전에 방송 화면 구성하는 연습을 할 때도 실수가 워낙 잦아서 일부러 첫 방송 전날에 세팅을 맞춰두고 그대로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미 저 시점에서 마이크가 켜져있는 상태였던 듯. 심지어 전날의 노력도 무색하게 정작 실전에서는 마이크 문제 외에도 문제가 있었는지 당황하는 목소리가 방송을 타버렸다.
[2]
프레스릴리즈 후 동기들 전원 트위터 활동을 시작했는데 본인은 자고 있었어서 트위터 활동이 늦어졌고 이에 친구A가 나중에 직원실로 와달라는
트윗을 남겼고, 본인은 이대로 해고당하는 건가 하고 겁먹고 있었다고 한다.
[3]
일러스트레이터와 라투디 작업자
[4]
이 과정에서 본인의 착한 심성이 드러나기도 했는데, 주인공이 형제를 잃고 사건의 진상을 찾으러 가는 진엔딩 직전 부분에서 "자신도 형제가 그렇게 죽었다면 이해하지 못하고 직접 조사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진지하게 주인공에 공감해주었다. 또한 점프스케어 부분인 멧돼지 로드킬에서 심야방송을 플레이한 다른 홀로라이브 멤버들과는 달리 멧돼지에게 미안해하면서 동물들도 구급차로 구할 수 있으려나라고 말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5]
대화 거는 법을 몰라서 몬스터를 만나는 족족 전투로 처리하기 시작했는데, 도중에 대화 기능을 발견했음에도 레벨을 올려야 한다며 전투를 계속했다. 그러나 방종 이후 죄책감과 함께 뭔가 잘못되었음을 눈치챘는지 트위터에
자신에게 잘해주는 아이들은 보내주겠다라고 남겼다. 사카마타 성격 상 일부러 죽인 건 아니며, 본인의 말에 따르면 놔준다는 선택지 자체를 머릿속에서 잊어버렸었다고.
[6]
해금 방송에서 단위가 한국 돈 기준 억으로 넘어간 것 자체가 홀로라이브 사상 최초다. 홀로X 데뷔 이전의 해금방송 수금액 1위였던 크로니도 5천만원대 초반이었는데, 이것조차 기존의 기록으로는 압도적인 1위였다. 클로에 말고도 크로니보다 높게 뽑힌 사람이 홀로X에 두 명이 더 있긴 하지만 클로에가 압도적이다.
[7]
이걸 껴안고 자는 사카마타 팬아트가 보고 싶어서 선물했다.
[8]
제발 목욕 좀 하라고 동기부여를 위해 선물했다. 9주 동안 쓰면 되냐는 물음에 9일치 분이라며 혼났다.
[9]
게임 명을 말하진 않았으나, 원숭이가 쫓아오는 게임이라고 언급.
[10]
신의상 공개 방송과 멤버십 해금 방송을 동시에 한 셈인데, 덕분에 홍보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게 됐다.
[11]
그러나 먼 훗날 이야기하길 이 때의 목소리도 완전 찐목은 아니었다고 한다.
[12]
15명이 넘는 인원이 마크 서버에 모이는 것은 대운동회나 축제 등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고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다.
[13]
데뷔 시점에 이미 마크 고인물이었던
이로하는 제외
[14]
코멘트에서 털 장식 없다는 얘기를 하자 몰랐다는 듯이 홍조를 띄우며 급하게 장식을 장착했는데 다분히 의도된 연출로 보여진다.
[15]
말하자마자 본인도 아차 싶었는지 자기가 지금 무슨소리를 하는 거냐며 아침방송 하면 안되겠다는 얘기를 했다.
[16]
트위터로 밝히지 않은 것은, 글로 전달할 경우 와전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17]
방송 이전에 이미 은퇴 아니냐는 등의 오해가 있었는지 방송 초반에 은퇴는 아니라고 확실히 못을 박았다.
[18]
원래는 오후 9시에 예정이였으나
루시아의 생일 기념 3D 라이브랑 일정이 겹쳐서 1시간 앞당겨졌다.
[19]
클로에는 처음 듣는 얘기라면서 그것만은 정말 무리라고 질겁을 했다.
[20]
일본어판 이름은 "모두의 리듬 천국"
[21]
결국 몇 번이나 "쌀 것 같아"를 외친 끝에 한계에 다다른 클로에는 도중에 급하게 화장실로 뛰어갔고 다녀온 뒤에도 한참을 더 시도한 후에야 '근육 인형 2'를 클리어할 수 있었다.
[22]
숙소를 못잡았다는 구실로 다른 멤버의 집에 가서 자고가는 것은 클로에의 상투적인 레퍼토리로 다분히 고의성이 의심된다.
[23]
이로하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기뻐서 침대위에서 공중제비를 3바퀴나 돌았다고.
[24]
외적으로는 이로하의 방송 퀄리티 저하나 커버곡 없음, 콜라보 횟수 부족 등으로 팬들의 여론이 차가워졌던 시기기도 했다. 이날 콜라보 덕분에 팬들의 분위기도 다시 부드러워졌고, 이후 3D 공개 방송까지 버텨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25]
3D 데뷔 발표 이전에 일종의 페이크 모션으로 랍투디의 신기능 업데이트도 공개했다. 만화 캐릭터처럼 땀방울이 분출되는 연출과, 눈동자가 사라지고 흰자위만 남는 백안, 그리고 입에서 영혼이 빠져나가는 연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26]
시온이 방송중인줄 모르고 찐목으로 조심스럽게 "무슨 일이세요...?" 하고 물었다가 시온이 방송중이라고 하자 곧바로 방송용 목소리로 바꿔 "아!! 방송중이셨군요?" 하는 것이 백미.
[27]
이때 뮤트 실수로 목소리가 들어갔던 것도 패러디해 대사를 넣었고, 방송이 시작하고 나서 이번에는 사고가 아니라 의도된 연출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28]
방어.
[29]
참고로 섹스어필을 하는 장면에서 3D 모델링이 된 사육사들의 모습도 나왔는데 섹스어필을 할 때마다 미친 속도로 응원봉을 흔들어댔다.
[30]
사전 녹화한 영상으로 보인다.
[31]
이로하는 음소거를 하고 이석을 했다고 생각했으나 음소거가 되지 않았고, 돌아온 이후에 오히려 음소거를 하고 한동안 이야기하는 PON이 펼쳐졌다. 정작 클로에가 방송중일 때는 옆에서 물을 가져다 주는 등 서포트를 하면서도 본인 목소리나 기척이 방송에 드러나지 않도록 신경썼던 닌자가 본인 방송에서 실수를 해버린 것이 재미 포인트.
[32]
볼륨 조절해보면 젓가락 빌린다는 말인걸로 보아, 밥 시켜먹은 모양.
# 정작 팬케이크 남은 걸 먹고 배불러 대부분 남겼다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3일치 식량을 냉장고에 꽉꽉 채워놨다.
[33]
코요리, 이로하, 루이. 라플라스는 다른 업무가 있어 참여하지 못했다.
[34]
흔히 보이는 일본식 카레라이스가 아니라 다진고기와 향신료를 조합한 드라이 커리의 일종으로 보인다.
[35]
이전
로보코와의 오프콜라보 요리방송에서 로보코의 카메라를 통해 손이 공개된 적은 있었으나 본인 채널에서의 카메라 방송은 처음이다.
[36]
슬롯에서 777이 최고배율 잭팟에 해당한다.
[37]
팔토시는 일본에서 '암 커버'라고 부르는데 몰랐던 모양. "겁나 긴 장갑을 하나 더 꼈어! 겨드랑이까지 닿겠어!"라며 팔꿈치 부근까지 보여주었다.
[38]
운세뽑기는 대길, 중길, 길, 흉, 대흉의 다섯 단계로 되어 있으므로 두 번째로 좋은 운세를 뽑은 것. 은근히 흉이나 대흉도 잘 뜬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잘 나온 것이 맞다.
[39]
어느 신사에서 뽑아온 운세인지는 모르겠으나 유명 관광지의 것으로 보인다. 일본어,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로도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40]
'슷파이(신맛)'라고 적어뒀는데 클로에 특유의 글씨체로 인하여 시청자들이 '칫파이(빈유를 의미하는 은어)'로 읽는 해프닝이 있었다.
[41]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매니저에게도 지적을 받았다고 하며 악필의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42]
5등 이미지인 해초에 노이로제가 걸릴 것 같다고
[43]
본인은 3년만인 것 같다고
[44]
야고는 괴담은 NG입니다 라면서 본인도 무서운듯 글을남겼다
[45]
제령은 8월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46]
코요리가 코요리의 푸루푸루가 무슨의미냐고 추궁하자 "Oh sorry, I can't speak Japanese"라고 반응한 것이 백미. 하지만 코요리도 "푸루푸루는 귀엽습니다! 하지만 코요리에게는 푸루푸루가 없습니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무슨의미인지는 이미 알고 있다.
[47]
연습을 PC 버전으로만 해서 모바일 UI에 익숙지 않았다고 한다.
[48]
사실 죽은 것도 아니고 그냥 오라스라 끝난 것뿐인데 한참동안 쏘여서 죽은 줄 알고 있었다.
[49]
방플 당할거라는 생각은 아예 못했다고 말했지만, 힘조절하며 상대해준것은 감지한 눈치를 보였다.
[50]
본 대회에서도 이렇게 운이 좋았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사실 본 대회에서도 운은 좋았다.
[51]
틱톡 개설한지는 한참 되었으나 첫 오리곡인 '인생 리셋버튼 꾹~ㅋ'을 올려놓은 것 말고는 업데이트가 없었다.
[52]
'오하요 트윗'이라도 하라고 했다고. 그날 처음 잠에서 깼을 때 별 내용 없더라도 인사 트윗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53]
이것은 잘못된 사실로 고간은 남녀 공통 급소에 해당하며 여자도 고간에 충격을 받으면 매우 아프다. 다만 남자에 비해 그럴 기회(?)가 적을 뿐.
[54]
'걷어차여본 경험'에 한정해서 SM 플레이 전문 풍속점이라도 상상한 듯하다.
[55]
중간에 무기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다시 레어 5까지로 올렸다.
[56]
최근 클로에는 코요리를 '콘코요'라고 부르고 있다. 어감이 맘에 들은 모양. '콘코요'는 코요리의 방송 시작 인사말이다.
[57]
코요리의 푸루푸루 사냥 스킬이 늘었으려나 의 의미이지만 해당 단어 育ってる는 물리적으로 '자라나다', '늘어나다'의 의미도 가진다.
[58]
이전에도 방송중에 플레이했다 음악이 늘어져, 설정을 바꾸거나 자주 리듬게임 방송을 하는 라플라스에게 물어보는 등 여러 번 대처를 시도했었다.
[59]
다분히 악의적으로 의도된 조합으로 보인다.
[60]
22년 5월 18일 클로에의 생일을 기념하여 디자인된 수영복으로 빨간색과 검은색의 비키니이다.
# 이 수영복 디자인은 클로에의 생일 기념 굿즈에 아크릴 스탠드와 포스트 카드의 형태로 포함되었다.
[61]
이날 공개된 영상의 재생시간은 101초.
[62]
토키노 소라,
호시마치 스이세이,
오오조라 스바루,
오마루 폴카,
하쿠이 코요리,
사카마타 클로에
[63]
강아지에게 "앉아", "일어서"라고 명령할 때 쓰는 표현이나 '친친'은 남성기를 가리키는 은어로도 쓰인다. '친친'을 듣는순간 찐으로 당혹한 표정으로 아무말도 못하는 소라가 압권
[64]
소라의 팬덤 명
[65]
원문은 "一マスって何マスだ...?". 보탄이 듣자마자 빵 터지며 "한 블럭은 한 칸이겠지"라고 츳코미를 넣었고, 클로에는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이쪽은 (최신 마인크래프트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요. (과거로부터) 타임 슬립 해 왔다구요."라고 응수했다.
[66]
2022년 9월 4일, 함께할 밴드로
로젤리아가 결정되었다.
[67]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패러디. 그래서 홀로무스메라는 별명도 생겼다.
[68]
특히 무메이
[69]
카나타가 제작한 슬롯 머신으로 금괴 1개를 투입하면 자동으로 슬롯이 돌아가며 3릴이 모두 금 블럭이 떴을 경우 다이아몬드 2개가 지급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70]
일본어로 '똥'이라는 뜻.
쿠레이지 올리 작명이라고 한다.
[71]
"이로하는 야고한테 올라타는구나ㅋㅋㅋ"라던가 "응꼬요"라고 부른다던가. 결국 '응꼬'는 트위터 실검에까지 올라가 코요리의 연관 검색어로 '코요리 응꼬'가 뜨게 만들었다.
[72]
야고(말)와 응꼬(말)는 인기에 부합하지 못하고 최하위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했다.
[73]
다른 HoloX 멤버들이 3D 공개방송을 하기가 무섭게 "오우치(お家) 3D"라고 부르는 집에서 하는 3D 방송도 시작한 것에 비해 클로에는 3D 공개한지 두 달이 넘도록 아직까지 개인 방송에서 3D 캐릭터로 방송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심령 현상 이슈로 지연된 것도 있지만 오우치 3D 용으로 받은 장비들이 계속 버그를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74]
클로에의 유카타 모습은 8월 21일의 홀로그라에서 엔딩 이미지로 처음 공개된 후 8월 28일의 뱅드림 대회에서 유카타 모습으로 출연했으나 방송 진행 상 계속 조그맣게 나오면서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다.
[75]
대본이겠지만
[76]
SSS는 사전 녹화
[77]
당연히 혼자만의 착각이다.
[78]
왜 미리 알려주지 않았냐며 자신의 모험은 무엇을 위한 여정이었던 것인가 한탄했다.
[79]
영어에 능숙하지는 못해도 발음만큼은 원어민에 가까운 클로에지만 모르는 단어는 알파벳 그대로 읽어서('Ore'을 '오레'라고 발음한다던가) 해외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80]
시청자들은
포털 플레이 때처럼 멀미약을 먹을 것을 권했으나 멀미약을 먹으면 졸려져서 텐션을 올리기 힘들다고 하며 버텼다.
[81]
육회는 한국에서 전래된 음식이라 일본어로도 '육회(ユッケ)'라고 부른다.
[82]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
[83]
정성들여 만든 벽을 부숴야 한다며 울면서 철거했다.
[84]
언아카이브된 팝송 노래 방송에서는 어차피 지워질건데 하며 다 벗고 했던 적이 있다. 노래 방송뿐만이 아니라 3D 방송이 아닌 랍투디 방송 기준으로도 처음이다.
[85]
8월 1일 방송기록 참고
[86]
중간에 두번까지는 패배가 허용된다. 3패가 쌓이기 전에 5승을 달성하면 성공.
[87]
너무 압도적으로 강한 상대팀을 만나거나 상대팀이 적당한 수준이면 아군이 허접한 경우가 많았다. 출시 초반이라 고등급 실력자들이 아직 제 자리를 찾지 못했고, 그에 따라 등급 시스템이 굉장히 널널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팀운의 영향을 크게 받는 상황이다.
[88]
"끝냈으니까 못봤을 줄 알았지. 봤다구. 리스너 씨 고마워. 바이바이"라며 살짝 투덜거리는 톤으로 이야기했다.
[89]
덕분에 사카마타에게 노려지고 있는 라미의
유키미 다이후쿠가 매우 강조되어 사카마타 시점을 함께 시청한 유키민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90]
단 코요쿠로 콜라보에서도 마지막 순간의 배신 직전까지는 비슷한 분위기었기에 유닛의 존속 여부는 이후의 진행을 봐야 할 것이다.
[91]
일대일 콜라보로서는 최장시간 기록이다. 지금까지의 일대일 콜라보는 거의 대부분 1시간 가량에서 마무리되었으며 다수 합방의 경우에도 마크 축제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두시간을 넘긴 적이 없었다.
[92]
늑대들도 많이 잡아봤기에 사슴 정도는 만만하게 봤는데 예상과 달리 공격을 해왔고 아팠다고 했다. 리스폰해서 서둘러 회수하려는데 이번엔 NPC가 나타났다고.
[93]
3D 멀미는 여전해서 말 타고 달릴 때는 지도를 본다던가 최대한 다른 것을 하면서 이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94]
리스폰된 이전 거점에서 세이프티 존은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 말을 살려둔 것이 이렇게 쓰일 줄 몰랐다며 감격해 했다.
[95]
그 당시 수중에 있는 스크랩이 8개밖에 없긴 했다.
[96]
시청자들이 그렇게 가설 화장실 같다고 할 때는 아니라고 박박 우기던 이전 2칸짜리 집을 이사를 하자마자 저건 화장실이 맞다고 공언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97]
하쨔마의 경우 첫 러스트 시작
[98]
말에 클로에가 붙여준 이름
[99]
아침인사 트윗이나 공지 트윗 말고는 트위터를 잘 쓰지 않는 클로에 치고는 이례적인 일이다. 아침인사 트윗도 22년 8월 들어서야 매니저의 지적을 받고 시작된 것.
[100]
사전 공지에선 1000 스크랩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방송이 시작되니 어째서인지 1500에서 시작했다.
[101]
뉴비인데다 생존게임 스타일로 솔로 플레이중인 클로에가 가진 스크랩이 없어 라미에게 밑천을 빌린다는 느낌이지만 이틀전의 러스트 2회차 방송 당시 대형 클로젯에 최소 1600개가 넘는 스크랩이 들어있는 것이 확인되었던 바 처음부터 남의 돈으로 도박을 할 작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02]
대놓고 돈을 따는 것이 목적이 아닌 라미의 스크랩을 전부 녹이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라미 선배가 돈(스크랩)을 빌려줄 테니 따서 갚으라고 하는데요... 사카마타는 이거 갚을 생각이 없거든요. 오늘 이거 다 녹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라미 선배가 말이죠... 스크랩으로 총알을 만들거래요. 웃기죠. 그거 사카마타가 다 녹여버릴 건데요. 스크랩을 잔뜩 불려서 총알도 만들고 총알을 제작할 제작대도 만들거라는데요, 불쌍하게도..."라고 매우 킹받게 이야기하는 것이 포인트. 더욱 재미있는 것은 세이프티 존에 도착해서 도박장을 못 찾고 헤매고 있던 라미가 이 이야기를 뒤에서 다 들었다는 것.
# 라미의 표정이 압권이다.
[103]
특히 클로에에게 기타를 주고 기타 연주를 시켰다가 돌려받은 뒤 본인도 장착을 했는데 연주 모드에서 빠져나오지를 못하고 장착 해제가 안 된다며 저주받은 기타라고 호들갑을 떠는 통에 클로에는 한참동안 마이크에 소리가 안잡힐 정도로 웃어야 했다.
[104]
클로에는 신나게 놀리면서도 자리를 바꿔줬으나 그 자리에서 라미는 보기좋게 실패하고 바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105]
10배와 20배에 각각 100개 이상씩 걸며 빠르게 녹이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샷건을 친다거나(23차 시기), 24차 시기에 600 스크랩을 한번에 녹이고 나서는 6월 7일 방송에서 처음 신기능으로 소개한 뒤 한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백안을 띄우기도 하며 진심으로 승부하고 있다는 모습을 어필했다.
[106]
이즈음부터 라미는 1배 신봉자가 되어 1에만 올인하기 시작했는데 신기할 정도로 이날 1배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긴 했다.
[107]
라미는 말을 갖고 있지 않았다.
[108]
투기장은 라미 집 바로 옆에 있었는데 라미는 사람 집 옆에 뭘 만드는 거냐며 투덜거렸다.
[109]
클로에의 "라미 선배 바카(바보)!!"와 그에 발끈하는 라미가 일품.
[110]
원래는 다운된 시점에서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아예 죽일 필요는 없다.
[111]
그래도 미안했는지 가다가 새로운 말을 발견하자 말을 가지고 돌아와 말이 없었던 라미에게 선물했다. 그러나 말 컨트롤이나 관리는 어떻게 하는 거냐는 라미의 질문을 무시하고 그대로 다시 도망갔다.
[112]
원문은 お家3D. 집에서 3D 캐릭터로 방송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HoloX 멤버들은 6월 말 3D 데뷔와 동시에 오우치 3D 방송도 시작한 반면 클로에는 인터넷 이슈 및 심령 현상, 장비 버그 등으로 인해 계속 못하다가 드디어 가능하게 되었다.
[113]
원문은 里帰り(Satogaeri). 직역하면 (본가가 있는) 시골에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114]
그냥 바로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어째서일지 맞춰보세요~! 자고로 여자아이란 이럴 때 제대로 이유를 알아맞춰 주지 않으면 개빡치는 생물이랍니다"라며 시청자들을 자극했고 사육사들은 "목욕하러" 라던가 "새 (슬롯)머신이 들어와서" 등의 이유를 대며 응수했다.
[115]
며칠 전부터 여동생들이 집에 와서 머물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화장실 휴지가 떨어졌는데도 새것을 꺼내두지 않고 빈 심만 뒹굴고 있어 취조를 했더니 막내 여동생이 순순히 자수를 했다는 모양. 혼내는 시늉을 좀 한 뒤 새 휴지들을 사 와서 화장실에 갖다놓게 시켰는데 선반의 아랫단에 올려두라고 세세하게 지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실 안에 옆으로 진열해뒀다고 한다. 이것은 게임을 위한 상황설정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로 보인다.
[116]
물론 카나타에겐 절대 무리라는 걸 알고 있기에 놀릴 생각 가득인 것.
[117]
얼마나 급했는지 트윗에서도 오타가 난무했고 방송 섬네일도 파닥파닥 사카마타 이벤트용으로 제공했던 크로마키 영상의 스크린샷을 대충 집어넣어 방송을 팠다.
[118]
왜 못잤는지 이야기했는데 시상 대상자들의 영상을 방송용으로 편집하며 감상하다 보니 텐션이 올라 잠이 깨버리는 바람에
스플래툰 3의 랭크를 올린다던가
RUST에서 경작을 한다던가 하며 날밤을 샜고 아침 8시 반이 되어서야 잠들었다고 한다. 12시에 알람을 맞춰놨는데 울렸는지 안울렸는지도 모르겠다고.
[119]
방송 말미에 스스로 말하길, 잠결에 말해서 이때 말한 내용을 기억하지 못했다.
[120]
어쩌면 홀로라이브 최초일지도 모른다. 그동안 늦잠을 자버려서 방송을 못하거나 지각한 사례는 많았으나 방송을 킨 상태에서 잠방을 했던 멤버가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121]
잠방 중 사운드를 채우기 위해 파닥파닥 사카마타 이벤트용 크로마키 영상을 반복재생으로 틀어두었고 1만명의 시청자가 클로에가 자는 모습과 헤엄치는 모습을 감상하고 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122]
이날 저녁에 공개 예정인 공식 방송에 출연했는데 기획 내용중에 산수가 들어가 있다.
[123]
이벤트에서 요구된 규격을 갖추지는 않았으나 강한 인상을 남김으로서 선정
[124]
9월 10일의 멤버 한정 방송에서 그렸다.
[125]
하필이면 빨간색으로 썼다. 그러나 그것을 지적하는 코멘트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일본에서는 이름을 붉은 글씨로 쓰는 것을 터부시한다거나 특별한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126]
읽을 수 있기는커녕 도저히 글씨라는 것을 알아보기 힘든 것이 많았다.
[127]
게임 속에서 타고다니는 말 이름을 '육회'라고 짓는 센스이다.
[128]
그와중에 유일하게 걸작이 하나 탄생했다. 선정된 작품 중에 클로에의 최애인
시온이 수영복 차림으로 클로에를 밟고 있는 합성 이미지가 있었고 그걸 본 클로에는 너무나도 행복해하며 프사 아이콘에도 (시온의) 맨 다리에 밟히고 있는 범고래를 그렸는데 도저히 마우스로 그렸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퀄리티로 맨발과 종아리, 허벅지까지 리얼하게 그려내어 감탄을 자아냈고 시청자들은 역시 사랑의 힘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129]
20명이나 선정을 했더니 너무 많은 것 같다며 이후의 시청자 참여형 이벤트에서는 당첨자를 15명 아래로 줄여야겠다고 했다.
[130]
"지각, 지각"이라는 뜻. 이 단어는 이제 번역을 하는 것이 의미없을 정도로 밈화 되었다.
[131]
상술한 바와 같이 클로에가 이날 낮 방송에서 방송중에 5분간 잠깐 눈을 붙인 와중에도 계산을 틀리면 살해당하는 꿈을 꾸게 만든 바로 그 기획이다.
[132]
충분히 클로에가 억울할 수 있는 편파적인 구성이었으나 콘텐츠가 끝난 후 A쨩이 기습적으로 던진 단순 구구단 문제에도 바로 대답하지 못하면서 클레임을 제기할 기회조차 놓치고 말았다.
[133]
클로에는 RUST에 갓 입성한 신입으로 도박 말고는 아직 아무것도 해본 것이 없는 수준이고 라미는 클로에보다도 떨어지는 컨트롤 실력으로 돔(DOME) 하나 올라가다가도 몇번이나 떨어져 죽는 몸개그의 달인이다.
[134]
카나타와 라미는 한발 먼저 합류했는데 만나자마자 카나타는 라미 집을 후줄근하다고 까고 라미는 카나타 옷차림을 촌스럽다고 까면서 화목한 모습을 보였다.
[135]
마인크래프트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파충류 비늘같아 보이기도 하는 각진 트레이닝복 위에 파란색으로 번쩍거리는 방어구를 걸쳤다. 심지어 과금해서 갖춘 유료 스킨이라고.
[136]
이것도 둘을 위해 유료 스킨을 질러왔다고 한다. 클로에는 "과금하는 번지수가 틀렸잖아요"라며 츳코미를 날렸다.
[137]
그 과정에서 카나타의 "젖소" 소리에 클로에는 곧바로 "절벽가슴 주제에(원문은 "찌찌나시"로 직역하면 무젖이 되는 좀 더 직설적인 표현이다. 젖소를 의미하는 "찌찌우시"와 라임을 맞춘 것)"라고 받아치며 선배의 아픈 곳을 찔렀다.
[138]
이후 메인 딜러 없이 츳코미 탱커만 셋이 모인 이 기묘한 파티는 합방이 끝나는 순간까지 깔끔한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동기 사이래도 믿을 것 같은 화기애매한 만담을 이어갔다.
[139]
만약 사망할 경우를 대비하여 카나타는 선착장 주변에 예비물자 및 장비를 챙겨뒀고 그 옆으로 리스폰 지점을 설정했다.
[140]
라미는 곧바로 다른곳에 침낭을 하나 더 설치했고 말똥라미라고 명명된 먼저 침낭은 카나타가 총질로 파괴해버렸다.
[141]
보트 구입 과정에서 클로에가 별 생각없이 NPC 대사를 따라 읽은 소리에 영어 잘한다며 감탄한 카나타는 덤. 클로에는 영어를 잘하지 못하지만 발음만큼은 원어민 수준이다.
[142]
그 동안 잘 하지 못한다며 방송에서 FPS 게임을 플레이한 적이 없었던 클로에였기에 더더욱 신기한 풍경이었다. 항상 몸개그만 보여주던 라미도 의외로 많은 적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했다.
[143]
사카마타도 라미의 포지셔닝이 너무 가까워 계단에서 길막을 당하고 죽은 것이라, 사실상 라미의 더블킬.
[144]
방송에서만 하지 않을 뿐, FPS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일 리그를 진행하는 과정에도 클리어링에 신경쓰는 등 숙달된 모습을 보였다.
[145]
오일 리그 공략 시작할 때부터 15분이 지나면 NPC들이 리스폰된다 라는 소리를 했는데 잘못된 정보였던 것으로 보인다.
[146]
3D 멀미때문에 탈 것을 탈 때 화면을 안 보고 운전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운전을 해보고 싶다고 말한 것 부터 작정하고 트롤이었다.
[147]
9월 14일 방송 기록 참고
[148]
이후 라미가 별도 방송을 통해 밝히길 클로에가 스크랩을 이자까지 붙여서 돌려줬다고 한다. 분명히 라미는 방송 중에 클로에를 다운시키고 스크랩 1501개를 회수해갔는데 클로에도 라미도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추가로 더 줘버린 것인지, 마지막 순간에 클로에가 스크랩 도로 찾아갔다 라던 코멘트가 거짓정보가 아니라 진짜였던 것인지는 미궁 속에 남게 되었다.
[149]
물론 추가로 슈퍼챗을 받지 않도록 슈퍼챗도 꺼놓은 상태로 진행했다. 그러나 멤버십 선물은 막을 방법이 없어 종종 선물이 들어왔으나 따로 리액션을 하지는 않았다.
[150]
폴카는 아예 사카마타의 권유에 의해 식량 팀으로 참전을 결정하고 스플래툰 3를 구매했다.
[151]
원래 스킬명은 '샤크 라이드'이나 라임을 맞춰 '샤치(범고래) 라이드'라고 불렀고 합방한 멤버 전원이 자연스럽게 '샤치 라이드'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152]
덕분에 합방 내내 '사카마타 무쌍'이라던가 '역시 청소부' 같은 말을 계속 들을 수 있었으며 중간에 실수로 사카마타가 파티에 합류하지 못한 상태로 게임이 시작되어버렸을 때는 멤버들이 게임 내내 역시 사카마타가 없으면 안 된다는 소리를 하는 등 명실공히 팀의 에이스로 인정받았다.
[153]
참고로 JP A팀에는
사쿠라 미코,
요조라 멜,
유즈키 초코,
유키하나 라미가 포함되었으며
아냐 멜핏사,
파볼리아 레이네,
베스티아 제타,
카엘라 코발스키아가 ID 팀을 구성했다.
[154]
여전히 가끔씩 카메라 트래킹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55]
이전 시즌에서 진행되었던 팀 대항전의 교훈을 바탕으로 세세한 규칙들이 추가되었다. 상대 팀의 TC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동일하나 상대의 TC를 파괴할 경우 3포인트, 아군 진영의 TC를 지켜낼 경우 2포인트를 부여하는 포인트제로 변경되었으며 그 외에도 플레이 구역 제한이라던가 개인 및 팀 별로 소지할 수 있는 무장과 장비, 물자들 갯수를 제한하는 등 꼼꼼하게 규칙들을 마련해두었다.
[156]
원래 다들 이동을 마치는 대로 바로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멜이 자폭으로 사망해버리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복귀를 기다리느라 대기시간이 길어졌다.
[157]
건축 시간 동안에는 플레이 구역으로 지정된 영역 내에서의 전투가 금지되나 영역을 벗어난 상태에서는 공격해도 괜찮다는 룰이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폴카가 권외에서 돌아다니다 공격당하지 않도록 열심히 챙겼던 것. 사카마타는 필드 내에서 사살당했기에 명백한 룰 위반이었지만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던 상태이기도 했고 언어가 통하지 않는 ID 팀의 막내가 저지른 실수라는 점도 있어 GM인 코요리가 대신 출동하여 상황을 설명해주고 양해를 구하면서 무마되었다.
[158]
건물 밖에서도 TC가 대놓고 보이는 매우 위험한 상태로 마무리되고 말았다. 그와중에 TC를 보호하겠다고 TC 근처에 터렛을 배치하고 지뢰를 설치했는데 지뢰 설치 위치가 TC에 너무 가까워져버린 바람에 지뢰가 터질 경우 오히려 TC가 그 폭발에 날아가버릴 수 있는 위험이 생겨버렸다. 넷이서 이를 어쩌나 전전긍긍했지만 방법이 없었고 리스크를 감수한 채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적이 침입해서 지뢰를 밟는 것보다도 아군이 실수로 지뢰를 건드려서 터질 것을 더 걱정했는데 이는 후에 훌륭한 플래그가 되었다.
[159]
시즌 3 미코의 집을 꼭 닮은 이 타워는 역시나 미코의 작품이었다.
[160]
이 몸개그의 주인공 역시 모두가 예상했던 바와 같이 미코였다.
[161]
기지 밖에서 활동하면서도 시종일관 수풀 속에 엄폐하거나 언덕에 몸을 숨기는 등, 한번도 위험한 포지션에 노출되지 않았다.
[162]
사용 금지는 아니었으나 팀 별로 소지할 수 있는 갯수가 턱없이 부족했다.
[163]
훗날 밝혀진 범인은 바로 카나타로 기지 건축을 시작하기 전 사다리를 버려버리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164]
게임 종료 후 코요리가 ID 팀에 공격을 가지 않은 이유를 물었는데 사카마타가 대답하길
A팀에 저렇게 멋진 탑이 있는데 어떻게 올라가지 않을 수 있냐고.
[165]
사카마타가 타워 쪽에서 사망 후 리스폰을 했는데 부활하자마자 기지 내 침입한 적에게 곧바로 또 죽으면서 부활 쿨타임이 걸려버렸다. 사카마타는 급하게 빈집털이를 당한 사실을 팀원들에게 알렸고 마침 사망한 폴카가 기지 구석에서 리스폰하며 적을 정리할 수 있었다.
[166]
다들 무서워서 TC의 남은 내구도를 확인해보지 못하겠다고 하며 TC의 내구도까지 고려해서 승부를 매긴다면 패배 확정이다라는 소리를 했다.
[167]
다행히도 우려했던 TC의 잔여 내구도까지 따져서 승부를 매기는 일은 없었다.
[168]
방송이 끝난 뒤 트위터에서 "덫에 계속 걸렸던 거 사카마타뿐...? 사카마타만 특정해서 공격하는 함정이었던거야?" 라며 자조를 했다.
#
[169]
처음엔 방송 끝나는대로 간만에 일찍 자겠다는 소리를 했으나 곧바로 노래 녹음해야되는 걸 잊고있었다며 못자겠다고 자조하기도.
[170]
그와중에 생일이라고 이야기하는 슈퍼챗들에는 무려 3달도 넘게 지난 상황임에도 "엄청나게 늦어버렸지만 그래도 이제라도 축하해드려도 괜찮을까요" 하며 전부 축하노래를 불러줬다.
[171]
스스로 못 하겠다고 금방 말을 주워 담았는데, 3D 장비 입고 오줌싸기 엄청 어려워서 못할 것 같다고.
[172]
랍투디에선 첫 공개시를 포함하여 몇 차례 보여준 적 있었지만 3D 캐릭터의 경우 3D 데뷔 때부터 후드와 파카는 세트로 입거나 벗거나 해 왔다. 9월 3일
나키리 아야메의 라이브에 게스트로 참가했을 때 처음 후드만 벗은 3D 모습을 보여줬으나 본인 방송에서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173]
실사 흙 사진을 가져왔는데 질감으로 볼 때 바닷가 백사장은 아니었으며 배경음으로 틀어둔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져 산 속 계곡 주변의 흙을 연상시켰다.
[174]
방제에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에 대해 이야기한다'라고 적어두었기에 사카마타의 성장 스토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사람이 많았다.
[175]
1월 4일 방송기록 참고
[176]
오세치 모임을 가던 날 청바지를 입고 갔다고 한다. 그런데 그날따라 영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토할 것만 같은 답답함을 느껴서 어차피 겨울옷을 껴입고 있었기에 눈에 띄지 않을 것으로 생각, 택시 안에서 청바지의 버클 및 지퍼를 풀어놓았다고. 문제는 그 이후 택시에서 내려 한참을 걸었는데 바지를 끌러놓았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그 상태로 돌아다니는 바람에 지퍼가 벌어져 팬티가 노출된 상태로 거리를 활보했다고 한다. 하필이면 양손에 짐을 든 상태라 스마트폰을 볼 수도 없었기에 고개를 숙여 확인할 기회조차 없었고, 주변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을 받았지만 깨닫지 못했다고 했다. 결국 시간이 많이 남아 잠시 들어갔던 노래방에서 룸에 입장하고 나서야 깨달을 수 있었고 그 사실이 트라우마로 남아 이후 두번다시 청바지를 입지 않는다고.
[177]
방송이 공개된 시간이 상술한 잡담방송 시간이랑 겹쳤는데 방송중에 동시 시청은커녕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가 방종 후에야 트위터로 공식 링크를 리트윗한 것으로 보아 잊어버리고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178]
해당 날짜 방송기록 참고
[179]
재미있는 사실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게임을 플레이한
사쿠라 미코도 똑같이 방송화면에 카메라 어플 UI가 뜨는 실수를 하면서 기적의 싱크로를 보여주었다.
[180]
카메라 노이즈 낀 듯이 캐릭터 떨리는 문제는 고칠 기미가 없이 이날도 계속되었다.
[181]
일본어로 노래했으면 J팝이라고 주장했다.
[182]
코요리의 추궁에 시청자들이 요청해서 어쩔수없이 말한거라는 거짓 변명까지 했다고 한다. 평소 하나의 소식 당 한번의 축하팡파레 또는 츳코미 일갈을 넣는 코요리지만 이 성대모사 이야기를 하는중에는 무려 세 번이나 에코를 켜고 코요테 하울링과 함께 "갈!"을 외쳤다.
[183]
평소에도 슈퍼챗을 보낸 사람이 한국인인 걸 구분할 수만 있으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다.
[184]
엔딩 화면으로 넘어가기 직전 얼굴을 화면가득 클로즈업하고 동공축소 표정으로 압을 걸며 마무리했다.
[185]
사카마타도 "뭔가 방해물이 왔네요."라고 대놓고 말했다.
[186]
시온과의 궁합도 테스트해볼 수 있고 합법적으로 손도 잡을 수 있으니 최고의 하루라고. 반면 시온은 쿠소가키 모드로 "만약 궁합이 안좋은 것으로 나온다면 해산이다"라는 소리를 했다. 사카마타는 통신 회선이 안좋았던 척을 하며 못들은 걸로 하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시온이 한번 더 확실하게 말해 주자
죽은 눈으로 바꾸며 "해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나봐요?"라는 소리를 해서 시온과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
[187]
시청자 참여 이벤트인 '파닥파닥 사카마타'와 '1일 1트윗하기'는 성공적으로 진행했지만, '틱톡 갱신하기'는 전혀 달라진게 없었는데 9월 한달 내내 아무런 언급이 없어 그냥 넘어가는 건가 싶었으나 이번에 매니저에게 지적을 받았다고 한다.
[188]
틱톡의 프로필을 갱신했다 라고 주장해 보았으나 역시나 통하지 않았다고.
[189]
1회차 플레이에 10시간 가량 걸린다고 한다.
[190]
분장실에서 다른 매니저가 좋은 냄새가 난다며 근원을 찾더니 사카마타의 머리카락 냄새를 맡아보고는 "이거 클로에 씨 냄새였군요!" 하며 감탄했다고. 그러자 사카마타의 매니저도 "클로에 씨는 항상 좋은 냄새가 나죠"라며 거들었다고 한다.
[191]
점프스케어 포인트는 물론이고 원숭이가 나타나도 비명, 집주인이 다가와도 비명, 심지어 욕탕 카운터를 보는중에 손님이 찾아와도 비명을 질렀다. 이후 슈퍼챗 읽기 시간에 해명(?)하기를 분위기를 조성하는 타입의 공포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깜짝 놀래키는 타입에 엄청 약하다고 한다. 이는 호러 콘텐츠를 감상할 때 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마찬가지라 어렸을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안에 다른 사람이 있기만 해도 비명을 질렀다고.
[192]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엄청 무서워하면서도 스토리 위주로 달리지 않고 맵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돌아다니며 가능한 모든 인터랙션들을 다 건드려보고 빠짐없이 챙기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덕분에 굿엔딩을 보기위한 아이템들을 의도치않게 미리 확보해 둠으로써 굿엔딩 루트에서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193]
배드엔딩 대비 굿엔딩에서 달라지는 부분은 맨 마지막의 엔딩컷신 하나밖에 없는데 사카마타는 굿엔딩 조건을 만족하면 마지막 추격전 이후 점프스케어와 기절한 채 납치되는 연출도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해당 부분이 똑같이 진행되자 시청자들한테 또 속았다고 생각해서 멘탈이 살짝 위험해졌었다고.
[194]
RUST 내에서 말에 붙인 이름
[195]
자기는 RUST에서 동물을 기르면 안될 것 같다며 한탄했다.
[196]
코요리는 현실 서바이벌 게임 경험이 있다고 한다. 잘했었냐는 사카마타의 질문에 코요리는 "개허접이었어"라며 즉답한뒤 "해석일치지?" 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 사카마타는 경험이 없어 이번 러스트가 처음 해보는 서바이벌 게임이라며 무척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197]
깃발을 들고 옮기는 시스템이 구현되어있지 않았기에 코요리는 본인 목소리로 "이 팀의 승리입니다! 축하합니다! 꺄아악(?)"이라고 녹음한 보이스 레코더를 양쪽 진영의 거점에 설치해두었고 먼저 상대 진영의 녹음 테이프를 재생시키는 쪽이 승리였다.
[198]
디코 서버에 초대하는데만도 한참 걸렸으며 게임 규칙 설명에는 더더욱 애를 먹었다. 코요리는 영어로 더듬더듬 이야기하는 와중에도 수시로 일본어가 튀어나오며
재플리시를 선보였는데 오케 오케 하며 넘어가는 카엘라의 모습이 백미.
[199]
깃발뺏기 룰을 설명하는데도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야 했다.
[200]
위치가 멀어
카나타가 택시를 자처하며 차로 데려다줬다. 카나타도 함께 게임할 줄 알았으나 아냐를 내려준 후 홀연히 떠나갔다.
[201]
사카마타도 팀이 어떻게 맺어졌는지 파악하지 못했다.
[202]
쿼리를 플레이할 예정이라며 트윗한지 5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본인의 PON으로 인해 오늘 플레이 못할 것 같다며 트윗이 올라왔다. 자세한 이유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으나 당일에는 끝까지 언급하지 않았다.
[203]
게임을 재설치해 봐도 기동되지 않아 방송 못하는 거 아닌가 걱정했다고 한다. 구글링으로 검색해 보니 다행히 자주 일어나곤 하는 버그가 발생한거였고 패치를 다운받을 수 있었다고.
[204]
9월 30일 방송에서 튜토리얼까지만 클리어한 후 본편은 다음을 기약했었다.
[205]
슬레이 더 스파이어나
포털,
Hades등 게임픽 성향은 충분히 이해할 만 하지만, 그래도
블리자드 게임이 선정된 것은 예상외라는 감상이 대부분.
[206]
실제로
하스스톤 전장 문서에서 트럭의 예시로 든 기계 죽메 덱을 사용했다.
[207]
그러자 시온은 "하지만 사카마타는 목욕을 안하잖아?"라며(이때 사카마타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네"하고 즉답했다.) 운동하고 땀났는데 안씻으면 냄새날테니 싫다고 했는데 사카마타는 "그래서 더 좋은 것 아닌가요"라며 시온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208]
시온은 작정하고 이상한 주제 하나, 쉬운 주제 하나로 편성한 것 아니냐며 불평했다.
[209]
일본에서는 이날이 '좀비의 날'이라고 한다.
[210]
반죽용 보울과 그 주변에는 빵을 만들고 남은 것으로 보이는 녹색의 반죽이 지저분하게 묻어 있고 계란 껍데기들이 뒹굴고 있었으며 접시들은 다 깨져 있고 가스레인지에 올려진 냄비 하나에서는 불길이 천장까지 치솟고 있었다.
[211]
평생오시라고 말한 사람이 오시헨 하면 죽어야 한다거나, 죽인다는 얀데레 발언을 가끔 한다. 평생이란 말만 안 붙이면 자유롭게 오가도 괜찮다고 말했다.
[212]
피를 표현하고 싶은데 케첩만으로는 실감이 나지 않기 때문에 소스와 섞어 시간이 좀 지나서 변색되어가는 피를 묘사하겠다고.
[213]
소시지는 4개를 구웠는데 처음엔 전부 다 올릴 계획이었던 듯 했으나 역시나 무리라며 2개만 올렸다.
[214]
방송 섬네일에 그려넣은 좀비버거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사카마타가 붙인 세세한 설정들을 이야기해주지 않더라도 누구나 비주얼만으로 저것이 좀비버거라는 것을 납득할 수 있을 정도
[215]
캠방으로는 세 번째, 본인 채널에서의 캠방은 7월 7일 칠석 이후로 두 번째다.
[216]
옷소매에 토끼 무늬가 그려져 있었는데 방송이 끝나고서야 뒤늦게 깨달은 사카마타가 트윗으로 알리길 "우사쨩(토끼) 파자마"였다고 한다.
[217]
만약 자신이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플레이한다면 끝없이 헤매고 있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클리어 안해도 되니까 이제 제발 그만하자고 사정하게 될거라고. 하지만 시청자들은 그래도
어떤 머리 핑크 코요테보다는 낫겠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218]
튜토리얼 때와는 달리 주어진 커맨드 안에 게임을 재시작하는 R키가 포함되어 있어 커맨드를 입력하느라 R을 누르기만 하면 게임이 재시작되어 버리도록 만들어두었다.
[219]
해당 위치에 친절하게 클리어하려면 읽어보라며 게임 조작키를 설명하는 "Readme"를 준비해 두었는데 게임을 일시정지 하는 P키의 설명 부분에 "일시정지 상태에서는 게임이 재시작될 수 없다"라고 두 번이나 강조해서 적어두었다. 즉, 커맨드를 입력하기 전에 게임을 일시정지 시킨 후 입력하는 것이 정답이었던 것. 그러나 사카마타는 해당 Readme가 힌트라는 것까지 이해했으면서도 일시정지에 대한 설명을 캐치하지 못하고 R키에만 집중하여 어떻게든 R키가 아닌 다른 키로 대체해서 눌러보려고 했다. 당연히 보다가 틀니를 예약하게 생긴 시청자들이 코멘트로 힌트나 정답을 엄청 적어댔으나 끝까지 컨닝하지 않았다.
[220]
전반부는 9월 11일 방송기록 참고
[221]
뒤이어 "사카마타, 좋아해^ ^"라며 고백을 날렸는데 사카마타는 "저도 라미 선배 나름대로 좋아합니다."라며 츤데레 무브를 쳤다.
[222]
자칭 "에고 서치 몬스터"라고. 안보는 것같아도 자기이름이나 방송 태그로 검색해서 이전에 봤던게 나올때까지 스크롤하며 빠짐없이 살펴보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웬만해선 전부 기억하니까 트위터로 이상한소리 쓸 생각이면 사카마타가 읽을 것을 감안해서 쓰라고 엄포를 놓았다.
[223]
홀로라이브 멤버가 다른 멤버의 방송을 보고있다가 채팅창에 등장하는 것은 드문일이 아니지만 게임이나 기획방송이 아닌 시청자들중에서도 골수 팬층정도밖에 보지 않는 슈퍼챗 답례방송을 다른 멤버가 시청하고 코멘트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심지어 이날 방송은 정규 방송후 이어진 슈퍼챗 읽기도 아니고 애초부터 슈퍼챗 읽기 방송이었다. 카나타는 예전부터 사카마타의 방송을 종종 본다고 이야기하긴 했었으나 슈퍼챗 읽기까지 본다는 것은 명예 사육사라고 불려도 할말없는 수준.
[224]
유사한 사례로
하쿠이 코요리의 슈퍼챗 읽기에 등장한
오마루 폴카가 있다. 폴카는 자타 공인 조수군이지만, 카나타는 여전히 틱틱대며 아니라고 부정한다는 차이점만 있다.
[225]
최대한 꼼꼼하게 단서들을 살피면서 조금이라도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으면 몇번이고 다시보면서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려고 애를 썼으며 선택지는 무턱대고 개그 노선으로 가거나 일이 터지는 방향으로 가기보다는 직접 본인을 그 상황에 대입하며 사카마타라면 이렇게 했을 것이다라며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또 직접 조작하는 액션 파트에서는 분위기에 횝쓸려 행동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따져 가며 어떻게든 피해를 최소화키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행동했다.
[226]
둘다 남자다
[227]
플레이 중에 대놓고 총을 쏘도록 유도하는 분기점에서도 끝까지 신중하게 발포하지 않으면서 대부분 초반에 리타이어시키고 넘어가게 되는
제이콥조차 살려내는데 성공했다.
[228]
카메라 어플의 문제라고 한다. 3D용 카메라 어플이 따로 있는 모양인데 그것을 현재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229]
고어장면으로 유명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같은 작품도 재미있게 봤다고 한다.
청소부라는 것이 마냥 콘셉트가기만 한 것은 아닌듯.
[230]
원문은 懐メロ. 懐かしのメロディー의 줄임말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오래됐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올드팝들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231]
1989~2019
[232]
우리나라에서도 90년대 유행했던 패션이다.
[233]
우리나라에선 굳이 Z세대가 아니더라도 익숙한 단어이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은 모양. 사실 호캉스라는 단어 자체가
콩글리시로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서구권에선 Hotel staycation이라고 부른다. 일본 학생들 사이에 한류 바람이 불면서 호캉스라는 단어도 전파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234]
소라 선배만큼은 더럽힐 수 없다며 건전(?)한 아이템이나 스킬들만 픽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스파이더 쿠킹'에서도 고민을 많이 했으며 'BL 책'은 끝까지 고르지 않았다. 칼리로 1회차 플레이했을 때는 BL 책이 뜨자마자 설명도 안보고 이건 무조건 고를수밖에 없잖아 하며 픽했던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235]
공포게임 플레이할 때보다도 더 많은 비명을 들을 수 있었다. 후에 방종 후 트위터로 낮에 있었던 레코딩 때 계속 큰 소리를 많이 지른 덕분에 평소보다도 더 비명이 우렁찼다며 시청자들의 고막을 치유해줄 수 있어 좋았다는 감상을 남겼다.
#
[236]
바이오하자드 플레이 경험이 있는 듯하다.
[237]
오우치 3D가 원인일지도 모르겠다며 다음엔 3D 캐릭터를 띄우지 않고 해봐야겠다고 했다.
[238]
슈퍼챗은 빨강 슈퍼챗일 경우 내용까지 다 읽지만, 멤버십 기프트는 따로 리액션을 정해놓은 기준이 없으므로 즉석에서 흥을 타고 리액션 해주는 일이 많다.
[239]
한국어로는 불살, 몰살이라는 명칭이 쓰여 내용을 대강 예상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P루트, G루트 라는 명칭으로 쓰이므로 이름만 봐서는 무슨 일이 펼쳐질 지 알 수 없었다.
[240]
바로 직전 바하 제로 구입시까지는 멀쩡했다며 한도에 걸린게 아니라 뭔가 보안 이슈로 막힌 것 같다고. 신용카드는 너무 쓸데없이 보안이 빡시다며 불평했다.
[241]
게임 시작 전부터 시끄러울테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긴 했다.
[242]
특유의 고정시점 때문에 시점이 바뀌기만 하면 방향 조작이 달라져 어느쪽이 왔던 길이고 어느쪽이 나아가야 할 길인지 알기 힘들기는 했으나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절망적인 수준의 방향감각을 보여줬으며 지도를 자주 안열어보기도 했지만 그나마 열어보더라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이 치과를 예약하게 만들었다.
[243]
중간에 두세번의 세이브 로드가 있긴 했으나 놀랍게도 3시간 플레이 중 막판에 좀비견 두마리에게 당해서 딱 한번 사망한 것을 제외하고는 노 데스로 진행했다.
[244]
거대 뱀에 처음 공격당하면 이벤트 컷신이 나온다는 말에 다시 가서 일부러 맞아야 하나 걱정했으나 안봐도 스토리 진행에 지장이 없다는 것을 알고 그럼 됐다며 넘어갔다.
[245]
유튜브의 멤버십 선물 기능은 트위치 구독권과 달리 특정 대상을 지정해서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은 없다.
[246]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멤버십 질문했던 사육사는 결국 선물을 받는데 실패, 본인이 직접 멤버십에 가입하고 인증하면서 짠함과 웃음을 동시에 제공했다.
[247]
파닥파닥사카마타 이벤트 당시에는 20명을 선정했으나 너무 많았다며 이번엔 확정은 아니지만 아무리 많아도 15명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했다.
[248]
원문은 推しすぎてV. 직역하면 "너무 좋아해서 V"가 된다.
[249]
티켓은 일반 티켓, 플러스 티켓, 프리미엄 티켓의 3종류가 있다. 플러스 티켓이나 프리미엄 티켓을 구입하면 미공개 오프닝이라던가의 추가 특전을 감상할 수 있다.
[250]
막내 스태프인
하루사키 노도카가 디자인했다고 한다.
[251]
범고래(샤치)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은 무엇일까요 라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사카마타.
[252]
당연히 사카마타는 격렬히 항의했지만 A쨩은 "억울한 심정은 이해하나 클로에 씨의 글씨가 너무 예능감이 출중했다는 것으로" 라며 그대로 사형을 선고했다.
[253]
멤버 한정 방송에서 멤버들과 다 같이 디자인 한 것
[254]
원래 이전부터 점토 공예를 종종 했었다고 한다. 대충 막 주무르는 것 같은데 점점 모양이 잡혀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255]
그 과정에서 캐릭터 모델링을 교체하거나 조작하는 홀로라이브 어플리케이션의 UI가 적나라하게 방송화면에 노출되는 PON이 펼쳐졌다. 방송화면에 캐릭터 송출을 끄려고했는데 게임을 꺼버렸다며 민망해했으나 한두번 있었던 일도 아닌지라 "아 뭐 상관없나"하고 넘어갔다.
[256]
NVIDIA 계정조차 까먹어 로그인하는데만도 한참 걸렸으며 이 과정에서 사용중인 그래픽 카드가 RTX 3070Ti라는 것이 밝혀졌다.
[257]
참여 멤버 중 방송을 켜고 진행한 멤버는 사카마타를 포함하여 몇 명 되지 않았다.
[258]
팀장은 기본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황팀 팀장인 스바루만 예외.
[259]
11월 6일 개최 예정이다.
[260]
미코도 남아 진행을 도와주었다.
[261]
홍팀은 팀 컬러와 팀장인 미코를 상징하는 TNT를 형상화한 건축물을 멋들어지게 지어놓은 반면 백팀과 황팀은 구획만 만들어놓은 빈 공터에
호시마치 스이세이가 반쯤 장난으로 만들어 놓은 영문모를 조형물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262]
사전에 콘텐츠를 정해서 운영 측의 허가를 받은 뒤 방송을 진행하는 홀로라이브 특성을 고려했을 때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263]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카가미모찌와 계란프라이 모습의 조형물을 만들어두었다.
[264]
역시 영문모를 구성이지만 이런 뜬금없는 감성이 좋다고.
[265]
사카마타의 방종 이후 후부키가 방종인사를 하고 있는 코요리를 모닥불 블록으로 둘러싸 산채로 캠프파이어 속의 코요테 구이로 만들어버렸는데
# 코요리는 사카마타의 짓인 줄로 알고 코요클로 해산을 외치며 방종을 했다. 물론 사카마타도 거들긴 했다.
[266]
전날 마인크래프트 방송 중 미오와 코요리에게 사카마타는 게임을 잘 한다는 이미지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처음에는 아니라고 말 하다가, 금세 마음껏 칭찬하라며 기세등등해 했다.
[267]
하필이면 이날 목욕을 하고 왔다고. 이럴줄 알았으면 목욕하지 말고 올 걸 그랬다고 했다.
[268]
게임 시작 전부터 만지기(잡기) 금지라고 방송화면 타이틀에 적어두었으나 의미는 없었다.
[269]
본 게임에서는 홍팀인 스이세이가 사카마타와 보탄에게 본 게임에서도 몬스터 토벌에 출전하는가 물어봤는데 보탄이 출전한다는 말에 떨리는 목소리로 "안돼... 출전하지 말아줘..."라며 사정하기도.
[270]
그와중에
스이세이 혼자만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다이아몬드 도끼를 대신 들었다.
[271]
크리에이티브 모드가 아닌 이상 설치도, 파괴도 불가능하기에 폭발 사고의 염려는 없었다.
[272]
펜싱에 참여했던 선수들만 별도의 디코 통화방에 모여있던 상태라 무슨 말을 하면서 때렸는지는 알 길이 없었다.
[273]
나중에 말하길, 혹시나 자책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장난을 걸었던 것이라 밝혔다.
[274]
원문은 だるまさんがころんだ. 직역하면 "오뚝이가 구른다"가 된다. 서양에서는 "Green Light, Red Light"라고 부른다.
[275]
전반전 펜싱 경기 시작전 백팀이 모여있을 때 중계역인 카나타가 선수용 통화방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잠깐 들을 수 있긴 했다.
[276]
15위까지 결선에 진출했다.
[277]
중계역인 보탄이 후반전 1경기인 몬스터 토벌에 참가하면서 선수용 통화방으로 이동했기에 뮤트 안했어도 어차피 들을 수 없긴 했다.
[278]
몬스터 토벌이 시작되기 전 백팀의 팀장인
미오가 와서 몹을 다 잡고 나면 절대 뒤돌아보지 말고 골인 지점으로 곧바로 달려가라 라는 의미심장한 조언을 해주고 가긴 했다.
[279]
소드 아트 온라인을 매우 좋아하는 아쿠아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부터
키리토가 되어 모두의 마음을 등에 업고 "스타버스트 스트림"을 쏘아내겠다라고 말하더니 그 말을 정말로 실천했다. 아쿠아가 달리고 있을 때 나머지 멤버들 전원이 옆에서 따라 달리며 "키리토!!"를 연호하기도.
[280]
루트 진입을 위한 선택지라는 구조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쿼리에서도 자주 했던 실수다.
[281]
정말로 ワンナイト이라고 썼다.
[282]
"인생 리셋버튼 꾹-ㅋ", "카가야카시(빛냄)", "Hurt you"
[283]
이에 대한 답글도 가관이었는데, '평소에 님이 저를 몬스터 취급 하잖아요', '맞는데? 맘마 주세요.',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는 괴물이 잠들어 있다.', '모르는 사람의 시선으로 보면 괴물 집단이나 마찬가지지.' 등 한 마디도 지지 않았다.
[284]
사실 그게 입이다.
[285]
첫 폭주 이벤트에서
울트라맨 Z가 등장해서 제압해 주는 장면에서는 모코치가 죽는 거 아니냐며 풀죽을뻔 하다가 멀쩡한 모습에 진심으로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286]
도중에 반복 가챠나 반복 트레이닝 등 지루해질 수 있는 구간에서는 못먹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라던가의 잡담을 섞어가며 시청자들이 지겨워지지 않도록 배려했다.
[287]
자신을 아기에 대입하여 유아퇴행을 하는 슈퍼챗이 대부분이었지만 간간이 남편의 입장에서 주접을 떠는 경우도 있었다.
[288]
평소에도 꾸준하게 고양이 콘셉트로 사카마타에게 키워달라고 조르는 리스너의 슈퍼챗에 대하여
[289]
타임오버 시점에 서로의 전체 체력 대비 잔여체력의 비율로 승패판정이 결정되기 때문에 상대 체력이 아무리 많아도 한대라도 때리는데 성공했다면 이쪽이 한대도 맞지 않고 다 피하면 이긴다.
[290]
괴수의 수명은 기본적으로 4~5년 정도에 대회에 많이 출전할수록 수명이 줄어든다고 한다.
[291]
빼빼로 데이라서라기보다는 1이 연속되는 조로메 기념이라고. 조로메(ゾロ目)는 같은 숫자가 연속되는 것을 의미하는 갬블 용어이다.
[292]
1912 ~ 1926
[293]
이것을 본 시청자들은 댄스 레슨의 성과가 보이는 것 같다며 분위기에 편승했다.
[294]
한국 슈퍼챗의 경우 111,111원
[295]
뮤트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296]
원문은 肩トン. 직역하면 '어깨 툭'이 된다. 애완동물이나 기타 소중한 상대와의 이별이 임박한 사람에게 상대의 운명을 알고 있는 다른 사람이 어깨에 손을 얹으며 때가 왔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알려주는 클리셰이다. 이 게임에서는 평범하게 플레이 진행 내내 가이드 역할을 해준 선배 NPC가 슬슬 은퇴할 때가 다가왔다고 알려주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297]
심지어 최종보스는 남은시간이 1초남은 시점에 지고있을경우 10초간 타이머를 멈추는 사기급의 쿠키효과까지 갖고있었다.
[298]
이후 수명과 스토리 진행은 상관없다는 말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299]
그 와중에 폭주 이벤트가 발생, 3주간 가출하기도 했다. 당연히 사카마타는 다시 로드를 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가출한 동안 무언가 특훈을 한 모양이라며 능력치 상한이 한계돌파해서 더 높아지는 유니크급 이벤트가 발생해버려 놀라워하며 그대로 키우기로 했다.
[300]
심지어 최종보스는 그 스펙에 한번 사망시 1회 부활이라는 사기급 쿠키효과까지 갖고있었다. 사실 이 효과는 모코치도 갖고있는 효과로 이 능력 덕분에 고비를 넘긴적도 있었다.
[301]
원문은 ありがとう、全てのもこち. 직역하면 "고마워, 모든 모코치"가 되면서 의미가 이상해지는데 사실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엔딩 멘트의 패러디이다.
[302]
단, 딱히 개최가 확정됐다거나, 개최한다는 정보를 듣고 연습한 것은 아니라 한다. 연습했는데 안 열렸을 경우 다 같이 울어달라고.
[303]
결과적으로 일찍 방송을 끄는 건 똑같고, 기분상 이기고 끄느냐 지고 끄느냐의 차이뿐.
[304]
글로벌 온라인 랜덤 매치다 보니 영미권 유저들과도 많이 매칭이 됐는데 3월때 100% 시참으로 진행했다가 첫 게임에서 바로 8위 아래가 되면서 방송 개시 12분만에 방종해야 했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사카마타의 큰그림이었는지도 모른다.
[305]
6월 30일 3D 아지트 공개방송 뒷풀이를 코요리의 집에서 한 이후, 남아서 밤새 이야기 했다고 한 날인 것으로 보인다.
[306]
해산물이나 채소를 간장, 설탕 등을 넣고 달게 졸인 일본 전통요리
[307]
어린아이 답게 라플라스 혼자 못먹는다고 질색을 했다.
[308]
이때 루이는 "너 알잘딱 해라"라며 압을 걸었다.
[309]
당연히 다른 멤버들은 박장대소하며 축하한다고 외쳤다.
[310]
그랬다면 먹기 전부터 비주얼로 알았을 것이긴 하다.
[311]
츠쿠다니를 넣은 타코야끼를 3개 만들었다고 하는데 하필이면 그것들이 전부 다 걸린 것. 라플라스는 몹시 억울해했다.
[312]
코요리는 거의 토할 뻔 했으며 사카마타는 비명을 지르며 "기분 나빠"를 연발했다.
[313]
홀로라이브 5주년 기념으로 일본의 전문 케이크 통신판매 업체인 CAKE.JP와의 콜라보로 발매된 캔 케이크. 홀로라이브 및 홀로스타즈 멤버 전원의 캔 케이크가 다양한 맛으로 제작되었다. 일본 국내에서만 구매 가능.
[314]
디즈니 갔을 때 사온 기념품이라고.
치토스처럼 생겼는데 먹으면 혀가 파래진다고 한다. 사카마타는 똥 같아보인다는 감상을 남겼다.
[315]
방송 전에 트위터를 통해 오프콜라보에서 해줬으면 하는 것이나 질문들을 모집했는데 그 일환.
[316]
그런데 만들다 와사비가 섞여 들어가기라도 했는지 바로 직전에 먹었던 이로하도 같이 고통을 받았다.
[317]
소년 점프+에서는 11월 1일부터 연재가 시작되었으며 11월 18일부터 '울트라 점프'에서도 딜레이 연재가 시작될 예정인데 울트라 점프의 표지를 장식했다고 한다.
[318]
사카마타는 11월 11일의 노래 방송에서 이미 11월 29일에 1주년 기념 3D 라이브가 있을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319]
신 멤버라며 실루엣을 공개했는데 뭔가 땅딸막하고 둥근 머리를 한 2등신의 캐릭터였다. 마스코트 캐릭터 느낌.
[320]
이로하부터 데뷔 역순으로 이야기했는데 루이가 자기 차례에 이야기하다 그만 눈물을 보여 다른 멤버들과 시청자들 모두가 눈시울이 붉어지게 만들었다.
[321]
이날 플레이한 맵이 배의 엔진실이었는데 다른 멤버들이 엔진을 고치고 출항하는 배의 갑판에 올라 분위기 잡고 있을 때 엔진실에 혼자 남겨져
쿠파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322]
원래 0시 정각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보다 쌩쌩한 모습으로 방송하기 위해 조금만 더 자겠다며 15분 늦췄다.
[323]
물 체육관을 클리어할 때 하필이면 스타팅 파트너인 "냐오마타"(
나오하에 붙인 이름. 해당 시점에선 이미
나로테로 진화한 상태.)가 죽어 있는 상태에서 미처 부활시킬 새 없이 클리어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경험치를 주지 못했다며 무척이나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324]
스타더스트 스트리트 루트는 진행하지 않았다.
[325]
놀랍게도 포켓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모야모야TV" 방송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
[326]
이로하와 일대일로 게임 콜라보를 하는 것은 데뷔 1년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이로하와는 일대일 콜라보 자체가 거의 없었으며 그나마도 오프콜라보로 잡담하는 방송뿐이었다.
[327]
사카마타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레벨까지 올려둔 반면, 이로하는 포켓몬 방송이 처음이었는데 방송 외에서 플레이를 좀 했었다고는 하나 30대 초반의 레벨을 보유하고 있었다.
[328]
고스트 체육관에서 따라큐를 상대할 때부터 계속 갖고 싶어했기도 하고 다음 체육관이 에스퍼 타입이라 따라큐와 상성이 좋기 때문.
[329]
못보고 지나친 것을 사육사들이 코멘트로 알려주었다.
[330]
이것은 포켓몬스터 신작게임 발매로 홀로라이브뿐만 아니라 스트리머 업계 전체에 포켓몬 강점기가 찾아오면서 유튜브 알고리즘이 포켓몬 위주로 흘러가게 된 것에 더하여 육성형 게임에 쉽게 빠져들며 애착을 보이게 되는 성격의 시너지 효과로 보인다.
[331]
1주년 라이브를 사이에 끼우게 되면 한창 재밌을 타이밍에 끊기게 되어서 서두르는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1주년 라이브 이후 재이사를 계획하고 있으므로 1주년 이전에 클리어를 못하면 텀이 크게 생길 가능성이 있다.
[332]
관장과의 배틀 전 짐 테스트로는
라이딩 포켓몬을 썰매 삼아
알파인 스키 대회전을 시켰는데 "
마리오카트 시작됐다!"라며 무척 재미있어하면서 쉽게 클리어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동계 스포츠를 즐겨본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한다.
[333]
그루샤의 대사를 전부 차분하며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더빙하면서 마음에 들어했는데 그루샤가 남자라는 코멘트에 그럴리가 없다면서 무조건 여자라며 현실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334]
8개 체육관을 통틀어 가장 고전했던 상대였다.
[335]
사카마타 데뷔 이래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1위는 21년 12월 10일의 수익화 해금 방송.
[336]
물론 3D 공개방송의 슈퍼챗 답례가 반년이나 걸린 것은 중간에 인터넷 이슈와 심령현상 이슈로 3개월 가량 슈퍼챗 읽기가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1주년 라이브의 슈퍼챗 답례는 그렇게까지 오래걸리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337]
해당 방송에는 코요리,
오오카미 미오,
오마루 폴카가 참여했다.
[338]
원문은 "The Homeway"
[339]
원문은 "愛情が勝つんだよ!", 직역하면 "애정이 이기는 거야!"가 된다.
[340]
Bon voyage. "여행 잘 다녀와"라는 뜻의 프랑스어이다.
[341]
스토리 클리어 후 한번 더 체육관 순회를 할 수 있게 된다. 딱 한군데만 해보자며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사마마타에게 시청자들은 일치단결하여 "아오키!"(청목의 일본 버전 이름)를 연호했고 처음엔 내키지 않아했으나 결국 노말 타입 체육관으로 향했다.
[342]
강철의 연금술사 3기 오프닝곡이다.
[343]
전회 코디 대결 우승자라고 한다.
[344]
하의 부분에 슬릿이 들어간 검은 원피스였는데 가슴에 두 개의 새우튀김이 붙어 있어 충격을 주었다. 심지어 옷은 가죽 재질이라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옷을 처음 홀로라이브 소속이 되어 인사하러 가는 자리에 입고 갔다고.
[345]
노출된 소매만을 보고 제품을 특정해서 같은 옷을 구입한 사육사가 있다고 한다. 그 사육사를 죽였는데 뒷처리를 미처 못했다며 옷에는 피가 잔뜩 묻어있고 손에도 피묻은 칼을 들고서 등장했다. 실제로 좀비 버거 만드는 방송 했던 날에도 옷에 케첩이 묻었다고 한다.
[346]
가슴이 크게 파인 검은색 반소매 셔츠에 군데군데 찢어진 청바지, 흰색 샌들을 매칭했다. 계절을 못맞췄다는 점만 빼면 평범하게 세련된 코디였으나 마린으로부터 치녀 소리를 들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코디"라고 부를 수 있기는 했다.
[347]
모자이크 덕분에 얼핏 보면 위아래 속옷을 다 입은 것으로 보이나 가슴에는 무지개색 선 하나를 그어 포인트만 가려놓았다. 방송이 종료된 후 마린이 트위터에 모자이크되지 않은 원본 이미지를 올렸다.
# 그와중에도 세련되어 보이겠다고 팬티는 레이스와 끈이 달린 검은색 팬티를 입었으며 왼팔엔 여러 개의 검은색 브레이슬렛까지 찼다.
[348]
고양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 흰색 스웨터였다.
[349]
이틀째와 사흘째로 되어갈수록 스웨터는 점점 보풀이 많아지며 구겨져 가고, 스타킹은 흘러내려가 발목에 걸쳤으며, 심지어 목욕을 안해서 떡지고 헝클어진 머리에 피지가 잔뜩 나와 빤딱빤딱해진 피부까지 표현했다.
[350]
토키노 소라와
요조라 멜을 이미 뽑았다.
[351]
해당 영상은 음성 더빙이 전혀 없는 영상으로 직접 멤버들이 연기한 것이 아닌 3D 모델링만을 활용해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352]
사전 녹음해서 음원에 삽입한 것으로 추정.
[353]
합성 UCC 제작 이벤트. 자세한 내용은 8월 1일 및 9월 19일 방송 기록 참고.
[354]
파닥파닥 사카마타 이벤트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동일한 베이스 템플릿을 활용하여 프사 아이콘을 그려주었다.
[355]
사카마타를 때리는 용도로는 쓰지 말라고 강조했다.
[356]
무려 111명이 466개의 멤버십 선물을 뿌렸다.
[357]
그런데 어째서인지 무기는 포크와 나이프를 들었고 결국 침입자는 고양이였다는 맥빠지는 엔딩이 되었다.
[358]
보통 홀로그라는 1분에서 1분 30초 정도의 길이로 만들어진다.
[359]
해당 캐릭터는 토와의 3D 라이브에 예전부터 종종 백댄서로 출연해오고 있는 캐릭터로 "쿠로코"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 캐릭터는 6월 8일
카자마 이로하의 3D 공개방송에도 이로하의 검술 대련 상대로 잠깐 등장했는데 그때도 사카마타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고 6월 30일의 holoX 단체 3D 아지트 공개방송에서 한번 더 네타로 쓰였다.
[360]
최대한 멋들어진 목소리로, "타카네 루이, 결혼하자"라며 반지를 내밀었으나 "결혼은 안하겠지만 고마워"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361]
결국 긴장으로 밤을 꼬박 샜다고 한다.
[362]
그날 대본을 준비해서 디스코드에 적어뒀었는데 매니저와 디스코드로 이야기하는 와중에 오류가 발생해 볼 수 없게 되어버렸다고 한다. 결국 그날의 방송은 대본없이 생각나는대로 즉흥적으로 진행했던 것.
[363]
그와중에 이렇게 침울한 방송을 만들 생각이 아니었는데 미안하다고 하는 도중 "침울한"의 단어 "しんみり(신미리)"를 몰라 "しみしみ(시미시미)"라고 해버리는바람에 빵터지기도. 마지막까지 바보라 미안하다며 침울한 분위기 날아가버렸네요 라며 웃었다.
[364]
"이 타이밍에 이런 걸 보내면 울어버릴 수밖에 없잖아, 바보야"라면서도 매니저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었다. 다음은 매니저의 메시지 전문. "클로에 씨 1주년 축하합니다. 1년이 정말 눈 깜짝할 새였네요. 정말로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있었네요. 정말로... 정말로... 클로에 씨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엄청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성과를 내일 사육사분들께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잔뜩 서포트해 드릴테니 함께 힘내서 꿈들을 잔뜩 이뤄나갑시다! 매니저로부터. PS. 목욕은 가급적 자주 합시다."
[365]
듣도보도 못한 귀신들이 붙어있다며 난리를 치더니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톤으로 "어서 썩 나오거라!" 호통치며 쇼를 하기도 하고 심지어 요괴들에
텐구가 있다는 소리까지 하더라며 어이없어했다.
[366]
리허설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계속 트위터를 하며 긴장된다는 얘기를 했고
짤
막
한 3D 영상들도 만들어 올렸다.
[367]
화면의 나머지 부분에는 사카마타와 연관된 각종 문양들이 춤을 추며 가사가 깔렸다.
[368]
특히 두 번째와 세 번째 곡 영상 제작에 엄청 힘을 쏟았다고 하며 이런식으로 해도 될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쉽게 "해봅시다"라는 답을 들어 진행할 수 있었다는 얘기를 했다.
[369]
당연히 실제 시청자들의 코멘트가 아니라 미리 만들어온 영상이었는데 "뽀에뽀에뽀에~", "이예~ 보고있어?", "사카마타 클로에라네, 모르는 사람인데", "밟아주세요!!!", "사카마타 최강" 등의 멘트를 깔아두었다.
[370]
물론 제대로 된 성공은 아니었다.
[371]
별도의 MC 파트 없이 앞 곡의 음악이 다 끝나기 전에 간단하게 감사인사를 하며 라이브는 계속되니 힘내겠다는 말을 하며 무대를 한 바퀴 돌은 뒤 뒤돌아있는 상태로 다음 곡을 시작했다.
[372]
앞서서처럼 로딩 영상을 띄웠는데 골목길 배경에서 구석에 엎드려 있는 상태로 1주년에 임하는 각오를 다시금 다졌다.
[373]
본인은 매우 부끄러워했다.
[374]
무대에 슬롯이 설치된다는 것만 알았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몰랐다고 한다. 슬롯을 돌리고 잭팟을 띄우면서 연기가 아니라 찐텐으로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다.
[375]
주먹을 치켜올리는 모양의 스탬프.
[376]
수중 수족관을 출발하여 바닷속을 거쳐 상륙 후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카지노였다. 이후 우주 공간, 화산 지대를 거쳐 모아이 석상들이 있는 이스터 섬을 탐험한 뒤 범고래 모양의 튜브가 놓여 있는 바닷가 백사장, 별이 빼곡한 밤하늘 아래 숲 속, 사이버펑크 분위기의 환락가를 지나 바닷속에서 동료 범고래들과 어울렸다. 그러나 다시 밖으로 나가 오로라가 수놓아진 극지방의 밤하늘을 감상한 뒤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한가득 피어 있는 꽃밭을 거쳐 여행을 마무리짓고 수족관으로 돌아왔다. 이 때 각각의 장소에서 해당 장소의 특징에 따라 복장도 계속 바꾸는 세밀함을 보였다.
[377]
드라이 아이스로 만들어낸 연기다.
[378]
하지만 편지 내용은 마지막 곡을 부르기 전에 낭독했던 편지 내용과 동일한 내용이었기에 라이브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해독이 되었다.
[379]
다른 목표는 피규어화와 수족관 콜라보. 피규어화는 이미 달성되었다.
[380]
사실 사카마타가 목표로 한 "솔로라이브"는 정식으로 공연장을 대관해서 유료 관객을 받고 개최하는 오프라인 라이브를 의미한다. 그 예로
네코마타 오카유가 9월 30일 일본의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에서 유관객으로 솔로라이브를 개최한 바 있다. 하지만 넓은 의미로 봤을 때 이날 사카마타의 기념 라이브 또한 충분히 솔로라이브라고 부를 수 있다.
[381]
호화 게스트는 동시 시청자를 늘리는데 큰 역할을 하며, 기획 등을 끼워넣어 곡 수를 줄이는 것 만으로 곡당 연습 시간을 늘려 퀄리티를 늘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신규 팬을 대거 유입시킬 수 있는 기회인데도, 의도적으로 이를 무시하고 기존 팬들을 위해 솔로라이브를 구성했으며 충성팬이 아니면 알아볼 수도 없는 밈을 가득 넣었다. 사실상 1주년 라이브를 통째로 팬들을 위한 감사인사에 할애한 셈이다.
[382]
호화 게스트가 잔뜩 포진했던
타카네 루이의 1주년 기념 라이브 최대 동시 시청자수가 11만명임을 고려했을 때 대단한 기록이다.
[383]
슈퍼챗 갯수로는 6월 13일의 3D 공개방송이 더 많으나 액수로는 1주년 라이브가 더 높은 액수를 찍었다. 그만큼 코어 팬층이 두터워졌다는 얘기.
[384]
이로하가 라이브 전날 카운트다운 방송에서 밝히길 해당 노래는 홀록스 멤버들이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인 동시에 이로하 자신이 다른 홀록스 멤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선곡했다고 한다.
[385]
홀로그라 만들듯이 3D 모델링에다 모션을 적용하여 영상을 만든 뒤 노래만 더빙해도 되었을 텐데 생방송마냥 하나하나 직접 자세를 취해가며 촬영했다는 점이 놀라운 부분.
[386]
일반적으로
소라나
스이세이,
아즈키 정도의 노래가 주력인 고참 멤버가 아니면 상당수가 MR로 진행하며, 악기 연주로 진행하면 그 것 만으로 따로 공지를 할 정도로 공을 들인 것이다.
[387]
홀로라이브의 3D 라이브는 전부 멤버들의 사비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커버 측에서 지원하는 부분은 장소 및 스태프 지원 정도인데 이것 또한 사비를 지출하여 대여하는 것.
[388]
이후 슬쩍 밝히길 자기 인건비를 제외하고 계산하면 아슬아슬하게 흑자라고 한다.
[389]
11월 27일 방송 기록 참고
[390]
3인 이유는 해당 기획을 진행하는 것이 3번째이기 때문
[391]
1주년 카운트 다운, 1주년 라이브, 1주년 라이브 되짚어보기 방송은 묶어서 슈퍼챗 답례를 진행하기로 했다.
[392]
요즘들어 유난히 눈물이 잦아졌다고 한다. 원래부터 울보였긴 했다며 분할 때 제일 눈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393]
그와중에 축하하고 싶은 마음은 큰데 말로 표현이 잘 안 된다는 슈퍼챗에는 자기도 데뷔 전
시온에게 슈퍼챗을 쏘던 시절에 똑같았다며 그 마음 정말 잘 안다고 공감을 표하기도. 표현하기 어려우면 굳이 억지로 말로 만들어내려고 쥐어짤 필요 없다며 자신이 받는 입장이 되어보니 알겠다고 마음은 다 전해진다는 얘기를 했다.
[394]
아카스파 기준 1/3도 채 읽지 않은 시점이었다.
[395]
이전에 이야기했던 대로 1시간 정도씩 끊어읽을 생각이었는데 언제 1시간이 넘었냐며 놀라워했다. 체감상 30분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것 같다고.
[396]
캐치카피 선수권은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매 방송 말미에 굿즈 홍보를 겸하여 하나씩 소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상품인 프사 아이콘 선물은 나중에 몰아서 한꺼번에 진행한다고.
[397]
아무리 잘 속는다 해도 지옥불이 타오르는 연출만 봐도 한눈에 전설의 기사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것을 모를 리는 없으니 다분히 의도된 연출로 보인다.
[398]
당연하게도 무리였다.
[399]
팬케이크를 굽기 전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나서 갑자기 오렌지 주스를 꺼내 보여주어 시청자들을 당황시켰는데 평범하게 본인이 마셨다. 영양 보충은 중요하다고.
[400]
실제로 중간에 한번 삐끗했는지 장갑 아니었으면 손 자를뻔 했다는 소리를 하기도. 신원 보호용 장갑이 아니라 생명 보호용 장갑이 되었다. 그러면서도 손 다치는 걸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밴 당할 것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401]
그와중에 차갑지 않아서 안되는 게 아닐까라며 차갑게 만들어야겠다고 했는데 어째서인지 아이스팩이 아닌 잘게 썬 파 패키지를 가져와서 채팅창이 물음표로 도배되게 만들었다. 당연하겠지만 효과가 없자 비슷한 형태의
오크라까지 가져왔다.
[402]
설탕 넣는 것을 잊어버린 것은 아니고 일부러 안 넣었던 모양.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레시피를 보고 설탕이 들어가야 함을 확인한 다음에도 긴가민가 했는지 만들어져 있는 무설탕 크림을 맛을 보고 나서야 설탕이 있어야 하는구나 하면서 설탕을 투입했다. 기름 맛밖에 안나더라고.
[403]
버터가 너무 많긴 했다.
[404]
휘핑 크림 등으로 난리를 치는 와중에 완벽하게 까먹고 있었다고.
[405]
몸이 아프기보단 멘탈 문제라고 한다. 12월 5일 공식 공지와 함께 라플라스는 무기한 휴식 및 요양에 들어갔다.
[406]
다음의 대사로 구성되어 있다. < 라플라스 > "거기에 무릎꿇으라!(そこに跪け)", < 사카마타 > "쓸어버려야 할 현실을(掃いて捨てるような現実を)", < 이로하 > "일도양단 베어버린다!(一刀両断たたき切る)", < 코요리 > "끝없는 윤회에 방황하는 그대들이여(終わらなき輪廻に迷うし子らよ)", < 루이 > "칠흑의 날개로 인도하마.(漆黒の翼で誘おう)", < 다같이 > "우리들, 에덴의 별을 지배하는 자, 비밀결사 holoX!!(我ら、エデンの星を統べるもの、秘密結社 holoX)", < 이로하 > "인 것이오!(でこざる)". 이날은 라플라스가 없었기에 맨 처음의 대사도 다같이 외쳤다.
[407]
사카마타는 아예 드러눕기도.
[408]
라플라스가 아지트의 화이트보드에 적어두었고 오프닝이 끝나자마자
루이가 해당 내용부터 소개했다.
[409]
안면부에 X자가 아닌 해골마크가 그려져 있었다.
[410]
체력괴물로 유명한 만큼 이로하 본인을 포함한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411]
자전거는 이로하를 한번 더 시키려고 했으나 사카마타가 이젠 너희들 차례라고 강력 주장하여 교대시켰다. 자전거에 앉은 루이는 헬스장에 온 사모님 같다는 말을 들었다.
[412]
그와중에 코요리는 빨간걸 한번 뽑아 화려하게 폭발하기도 했으며 루이는 게임을 마친 후 다죽어가는 상태로 이로하에게 이런걸 두번이나 시키려고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413]
그와중에 사카마타는 거의 안움직이며 지시만 하다가 들켜서 린치를 당하기도.
[414]
MC 파트는 사전녹화가 아닌 라이브라 라플라스 없이 4명이서 진행되었다. 라플라스, 루이, 이로하의 아이돌 의상이 같은 종류, 코요리와 사카마타의 의상이 같은 종류인데 코요리와 사카마타는 서로가 자기를 따라했다고 주장하다 또 해산을 외치며 투닥투닥 싸웠다.
[415]
역시나 사카마타의 글씨만 알아보기 힘든 암호문으로 되어 있었으나 사카마타의 1주년 개인 라이브 글씨보다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었으며 1년간 사카마타를 봐온 사육사들은 금방 해독본을 만들어냈다.
[416]
그러면서 "사카마타가 잔뜩 죽는 모습 봐줘♡"라며 조금만 오해하면 매우 위험해질 수 있는 멘트를 쳤다.
#
[417]
최고 난이도에 해당
[418]
아리마는 공격모션이 발동중일 때 카운터를 치지 않는 이상 무조건 회피 모션이 발동하도록 설정되어 있어 공격받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잡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횡스크롤 액션에 약한 사카마타로서는 더더욱.
[419]
언덕 아래에서 멈춘 후 뗏목이 다가오길 기다려 적당한 거리가 되었을 때 올라타야 한다. 그와중에도 아리마는 계속 공격해오기때문에 매우 어려운 구간인 것은 맞다.
[420]
국제부화에 필요한 외국산
메타몽은
칼리가 제공해 주었다고 한다. 의외의 조력자에 팬들은 신기하다는 반응.
[421]
예전
다른 멤버와의 오프콜라보에서는 마슈마로 Q&A를 진행한 적이 있었으나 사카마타가 개인 방송에서 마슈마로를 읽은 것은 데뷔 이래 1년만에 처음이다. 자기가 너무 잘난 척 하는 것 같아 보일 것 같아 피해 왔다고 이야기했다.
[422]
아예 아무 내용없이 주접만 떠는 마슈마로가 아닌 이상은 명백하게 장난스러운 내용에도 최대한 본인이 생각하는 바를 충실하게 이야기해 주었다.
[423]
여름에 공개하려다 제작상의 문제로 늦어진 오리곡과는 다른 오리곡으로 풀 사이즈로 만들어지는 첫 번째 오리곡이 된다.
[424]
현재 진행중인 "사카마타 크리스마스" 기획의 수상자를 발표하며 선정된 작품을 빈 트리에 장식해 나갈 예정.
[425]
작년에는 참가했었다.
[426]
나오하의 이로치는 얼핏봐서는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로 보통 나오하에 비해 색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 보통 나오하가 붉은색에 가까운 와인빛 눈을 가진 데 비해 이로치는 보라색 눈을 갖고 있으며 풀 타입을 상징하는 나오하의 초록색 무늬가 이로치는 좀 더 청록색에 가까운 색깔을 띠고 있다.
[427]
국제부화 기준 이로치의 부화 확률은 1/682라고 한다. 독립시행 확률인 만큼 682개를 깐다고 해서 이로치가 뜬다는 보장은 없다.
[428]
하지만 슈퍼챗 읽기 시간에 밝히길
물욕센서를 속이기 위해 마슈마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429]
라플라스는 12월 5일부터 휴식 중이나 해당 영상은 그 전에 녹화되었던 영상으로 라플라스 팬들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영상이 되었다.
[430]
총 3문제를 가져왔는데 첫 번째는
십이지를 순서대로 배열하는 문제였고, 두 번째는 1월부터 12월까지의 영어 단어를 순서대로 배열하는 문제, 마지막은
나일강,
아마존강,
양쯔강,
시나노 강(일본에서 가장 긴 강이다)을 길이 순서대로 배열하는 문제였다.
[431]
사카마타 본인도 그걸 강조하기 위해 "일반시청자 S씨"라는 이름으로 보냈으나 정작 본문에 "시온 선배, 생일 축하합니다"라고 해버려 의미가 퇴색되고 말았다.
[432]
최근들어 업무 이외에는 전혀 집 밖에 나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아 일부러 나가서 밥을 먹고 왔다고 한다. 다른 멤버들도 종종 가곤 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다녀왔는데 뭘 먹었는지는 구체적으로 말하면 장소를 특정해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비밀이라고. 얼마만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업무 외 외출이라 나갈 때는 잔뜩 텐션이 올라 신이 났으나 너무나도 추운 날씨에 식어버려 지치고 피곤한 상태로 들어와서 잠을 잘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433]
저작음 ASMR 하듯이 아삭아삭 씹는 소리를 들려주었다.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는데 정답은 "카리카리 우메(매실 절임으로 만든 스낵류)"였다. 정답을 맞춘 사육사들이 꽤 많아 어떻게 알았냐며 신기해했다.
[434]
해당 시점이 11월 29일 0시가 되면서 1주년을 달성하는 순간이었기에 폭발적으로 많은 슈퍼챗이 쏟아진 영향도 있긴 하다.
[435]
심지어 얼마 전
하쿠이 코요리가 1주년 기념 라이브에서 해당 게임을 VR로 플레이했는데 라이브를 보고 있던 중에도 해당 부분은 방송을 끄고 안봤다고 한다.
[436]
그래도 지도 못읽는 것은 여전했다.
[437]
이전 초대 바이오하자드를 플레이할 때도 보여주었던 모습이다.
[438]
그와중에 적들뿐만 아니라
주인공 또한 경이적인 회복력을 보이는 모습에 주인공도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캐치해 내는 눈썰미를 보이기도.
[439]
잭 베이커와
마가리타 베이커
[440]
원문은 おすすめさかまた
[441]
그 외에도 사실상 이 기획의 파일럿화에 가까웠던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게임방송이 있다.
[442]
생존을 위해선 필수선택이라고는 해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아동노동 법률에 서명했으며 아동 추가 식량배급이나 휴식 요청을 '지금 빙하기라고, 너네 제정신이냐'며 싹 무시했다. 아동이 노동중 부상을 입었을 때도 한명 빼주면 다 빼줘야 한다며 무시했고, 이후로도 형평성을 들먹이며 절대 추가휴식을 주지 않았다. 일견 잔인해보이나 주어진 환경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맞다.
[443]
톱밥은 물론 수프도 찍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게임 내내 수프만 먹이고 불만도는 다른 방법으로 관리하는 유저가 수두룩하다.
[444]
극약처방을 찍긴 했으나 일단 절단수술은 한 건도 없었다.
[445]
그와중에 비컨을 연구만 해놓고 설치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하며 "비컨 만들었는데 왜 반응이 없지"하는 PON을 선보이기도 했다.
[446]
아야메에게 기억력 좋냐고 물어봤는데 무리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추리력은 어떤가 다시 물었다. 아야메가 여전히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망설이자 그럼 "에어하키 하시죠"라고. 이후 자기 방송에서 이야기하길 아야메 생일 축하하러 참가한 것인 만큼 잘하는 게임을 골라 순삭하기보다는 약한 게임으로 어느정도 아슬아슬한 승부를 만들어주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과는...
[447]
사카마타가 잘했다기보다는 아야메가 너무 못하긴 했다.
[448]
툴팁에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으므로 읽기만 하면 금방 알 수 있다. 물론 툴팁 안 읽는 방송인은 흔하다.
[449]
자동화된 곳은 제외
[450]
세이브 로드 없이 클리어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451]
슈퍼챗 리딩 중에 이야기하길 켠왕 선언을 하긴 했으나 제대로 플레이해보는 게 워낙 오랜만이었기에 진짜로 클리어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 안했다고. 1~2시간만에 게임오버되는 일도 많았었기에 그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예상을 깨고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데 성공할줄은 몰랐다며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452]
JPOP을 부르고 싶은데 JPOP을 검색해도 애니 노래들만 나온다고 투덜거리기도.
[453]
중간에
마리바코도 또 불렀다. 노래가 어지간히 마음에 들은 모양. 부르면서 가사에 등장하는 "마린"은 "클로에"로, "선장"은 "사카마타"로 바꿔, "쿠로바코"를 만들었다.
[454]
968은 클로에의 일본어 표기인 "쿠로에"의
고로아와세에 해당한다.
[455]
시청자들은 100만명 내구 하자던가 96.8만명 내구 하자던가 하며 장난을 걸었는데 그랬다간 죽는다며 손사레를 쳤다. 직전에
코요리가 구독자 777,777명 내구 방송을 하면서 7700명 가량 늘리는데 8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70곡이나 부른 것을 의식한듯. 사카마타는 해당 시점에 95.3만명으로 목표까지 1.5만명이나 남은 상황이었다.
[456]
이날따라 평소 먹던 멀미약이 보이지 않아 온 집안을 뒤진 끝에 언제 샀는지도 알 수 없는 낯선 멀미약을 먹었다고 한다. 이 약이 원래 먹던 약보다도 훨씬 졸음 유발 효과가 강하다는 모양.
[457]
미아는 비록 정신지배 때문이라고는 하나 작중 초반에 주인공을 공격해서 거의 죽일 뻔한 반면 조이는 시종일관 진행에 도움을 주며 협력자로 등장했기에 조이에 대한 동정 여론이 생겼다. 그러나 사카마타는 애초에 주인공이 여기에 온 목적을 생각해보라며 미아는 3년간 찾아 헤매던 아내고 조이는 도움을 주기는 했으나 이날 처음 만난
저 쪽 사람이니 아내를 구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 본작의 DLC 및
후속작 스토리 진행 기준으로도 미아를 고르는 것이 정사가 맞다.
[458]
최종보스전에서의 유일한 사망 기록도 이벤트 신에서 전투 파트로 넘어간 것을 몰라 멍때리고 있다가 죽었던 것으로 액션 파트에서 컨트롤 미스로 사망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초대 바이오하자드 HD 리마스터판 플레이 당시 적에게 당하거나 트랩에 걸리거나 들고 뛰면 터진다고 적혀 있는 니트로글리세린을 들고 뛰거나 하며 수없이 죽었던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459]
당연히 이번에도 시청자들은 노말 난이도로 하자고 졸랐는데 "어차피 본편도 노말로 했잖아?"라며 뒤바뀐 기억과 함께 쉽게 수긍해버렸다. 코멘트 지적으로 본편은 캐주얼 난이도였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노말로도 갈만하려나 하며 노말 난이도로 진행했다.
[460]
캐주얼 난이도의
몰디드들이 느리고 눈도 나빠 걸어다니는 표적 수준인데 비해 노말 난이도에서는 훨씬 많은 수가 한꺼번에 등장하며 빠르고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461]
에단이었으면 이거 절대 못잡았을 거라는 말을 하기도.
[462]
야간시야 모드로 바뀔 땐 바꾼다고 말을 하고 바꾸라며 투덜거렸다.
[463]
본편보다 과거 시점을 다룬 짤막한 에피소드 및 미니게임들로 구성된
다른
DLC들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64]
원문은 次はゾイのルートだ頑張るゾイ!.
[465]
데뷔하자마자 맞은 21년 크리스마스 때는 루이와 사카마타가 따로 만나고, 라플라스, 코요리, 이로하 셋이 따로 모이면서 두 파티로 나뉘어 오프 콜라보를 진행했다.
[466]
크리스마스에서 연말로 이어지는 1주간은 홀로라이브를 비롯한 스트리머 업계에서는 소위 "대목"으로 온갖 이벤트 및 스케줄들이 빼곡하게 차있다. 따라서 holoX 멤버들끼리 연내에 또 모이는 것은 사실상 무리인 부분.
[467]
6월 30일 3D 아지트 공개방송 뒷풀이 때부터 holoX 멤버들끼리 오프 콜라보를 하면 항상 코요리의 집에서 모이고 있다. 위치상으로나 집안 내부 환경(?)으로서나 가장 적절한 모양.
[468]
방송 섬네일에서는 전원 산타모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소품을 쓰고 벗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인지는 추후 확인할 일이다.
[469]
코요리는 데뷔 때부터 마요네즈에 대한 광적인 집착 등 독특한 취향을 보여 준데다 라플라스만큼은 아니어도 요리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 주었고 결정적으로 얼마 전
오므라이스를 만드는 요리 방송을 하는 와중에 플라스틱 밥주걱이 달궈진 프라이팬에 녹게 만들어 합성수지가 첨가된 오므라이스를 탄생시켰던 전과가 있었기에 요리를 잘 하는
나
머
지 멤버들은 불안한 것이
인지상정. 코요리가 베이스 나베를 준비한다는 트윗에 사카마타는 대놓고 불안하다고 리플을 달았으며(코요리는 "못먹게할테다!"라고 답변했다.) 이로하는 일찍 가서 도와줄까 걱정스레 물어보았다. 의외로 루이는 반응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알고보니 루이는 진짜로 일찌감치 가서 코요리가 준비하는 모습을 감독해 주었다고 한다. 코요리가 거절했는지 나서서 하거나 거들지는 않은 모양. 그 덕에 정상적인 베이스 나베가 준비될 수 있었다.
[470]
어둠의 타코야끼 파티때 쓸데없는 짓을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어 평범한 걸 준비해왔다고. 그러나 너무 대충이라며 츳코미를 받았다.
[471]
문제는 이 파인애플이 야미나베라고 일부러 트롤링을 한 것이 아니라, 맛있으라고 준비한 것이었다는 점. 야미나베에 넣으면 맛있는 식재료를 검색해봤다고 한다.
[472]
과일의 단맛과 생선 비린내는
상승작용을 내므로 간접적으로 코요리의 범행일 수도 있다.
[473]
코요리는 싫다는데도 강제로 동기들에게 파인애플 나베를 덜어주었고 심지어 그걸로 건배까지 했다.
[474]
먹으면 행복이 돌아온다는 의미로 "Happy Turn"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쌀과자로 다양한 맛이 있는데 그중에는 돼지갈비마요네즈 맛도 있다. 이날 가져온 해피턴 중 이로하 것이 갈비마요 맛이었고 코요리는 평범한 오리지날 해피턴을 준비했다.
[475]
한편 루이는 과자 말고도 냉동식품류로 추정되는 치킨
가라아게도 가져왔는데 차가우니 바로 나베에 넣지 말고 덥히자고 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그리고 이 가라아게는 그대로 모두에게서 잊혀져 꼬박 하루를 전자레인지 안에서 머물렀고 코요리는 다음날 오후가 되어서야 깨달았다.
#
[476]
일본주 "미오(澪)"의 스파클링 버전이라고 한다.
[477]
파티 준비관련 사전에 이야기를 할 때 선물 교환을 하자는 이야기와 함께 라플라스가 빠져서 아쉬우니 라플라스와 함께 다섯명이 세트로 맞출 수 있는 뭔가를 장만하자는 이야기가 같이 나왔는데 오프 콜라보에서 뭘로 맞출 지 정해서 나중에 사자는 얘기가 되면서 앞서 얘기했던 선물 교환도 나중에 하는 것으로 착각했다고 한다.
[478]
코요리가 사다리를 그렸는데 자기 자신이 뽑히도록 그려버려서 수정해서 재시도했다.
[479]
그 와중에 코요리는 이로하에게 풍선의 바람을 입으로 빨아내서 빼 보라고 시키면서 holoX의 연구자 답게 이로하를 마루타로 인체실험을 했는데 이로하는 또 그걸 시킨다고 진짜 했다. 근데 의외로 힘들지 않게 성공했고 코요리는 "토할 것 같은 상태가 된다거나 하지는 않는구나"하며 묘하게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480]
사카마타와 코요리는 전원 분 사달라고 졸랐고, 루이로부터 직접 사라는 츳코미를 들었다.
[481]
아침 9시에 일어나 목욕을 하고 나갔다고.
[482]
그러나 정작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못잤다고 한다.
[483]
직전 holoX 콜라보에서 보여준 크리스마스 의상이 아닌 기본복장이었다.
[484]
오우치 3D를 활용해서 캐릭터를 이리저리 회전시키며 다양한 각도에서 팬서비스를 해줬다. 슈퍼챗이 아닌 멤버십 기프트에 대한 리액션은 따로 정해두지 않았으나 거의 캐릭터의 움직임을 이용한 시각적 리액션으로 굳어져가는 모양새다.
[485]
본인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진행하다 1시간 넘었다는 코멘트에 황급히 마무리했다.
[486]
DLC 콘텐츠는 구입만 하면 바로 적용되는 줄 알았는지 게임을 켜둔 상태로 급하게 뽀에뽀에뽀에로 상황을 무마한 뒤 바로 DLC를 구입, 게임을 시작하려 했으나 당연히 똑같은 메시지를 봐야만했고 결국 게임을 끄고 잡담 방송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랍투디마저 에러가 나서 홀로라이브 인터페이스가 방송화면에 송출되는 등 PON의 끝을 달렸다. 이날 레코딩 중에 짬짬이 그려서 트위터에 올렸던 holoX 멤버들의 스케치
# 얘기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잡담을 했는데 자신은 시청자들에게 두들겨맞아도 즐겁고, 상냥한 대접을 받아도 즐겁다며 어느 쪽이던 기쁘니 최고가 아닐까라는 소리를 했다.
[487]
Not a Hero 플레이 당시 할만 하다 싶었는지 별로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노말을 골랐다.
[488]
실제로 슈퍼챗을 읽던 중 루돌프 머리띠로 바꿔 쓰는 것을 보여주었다.
[489]
기획과는 별도의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이미 놓여져 있었다.
[490]
방송 중간에는 흰색 콧수염 이미지까지 가져와 캐릭터에 붙였다.
[491]
이렇게 해서 시온에게 발생한 문제를 커버해주는 시옷코라는 완벽한 그림이 만들어졌다. 시온도 트위터에서 장비 문제이므로 사카마타의 방송을 보러 가라는 안내를 해, 오시와 팬이 손발이 착착 맞는 환상의 콤비를 자랑했다.
[492]
이번 방송에 특별히 띄운 것은 아니고, 최근 기회만 되면 띄워놓고 방송하고 있다.
[493]
멤버들이 다음 멤버에게 바톤을 넘길 때마다 시청자들을 통째로 호스팅하면서 진행해서 22번째인 사카마타의 순서까지 왔을 때는 중간에 나가는 사람을 고려하더라도 많은 시청자가 몰려오게 되었다.
[494]
사카마타의 1주년 기념 라이브때조차 3천명 늘어나는 수준에서 그쳤던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기록이다. 다만 1주년 라이브 때는 신규 팬을 끌어모으기보다는 작정하고 기존 팬들에 대한 팬서비스 위주로 구성하기는 했다.
[495]
그동안 평균 2~3일에 천명 정도 오르는 페이스로 그대로 가면 연말에 거의 1만명에 육박하는 하드코어한 내구 방송을 진행해야 가능한 수준이었다.
[496]
평소 구독자수 자체에 욕심이 없어 크게 의식하지 않았고, 내구방송도 잘 하지 않아 팬들을 의아하게 했으나 이날 방송으로 모두가 납득하게 되었다.
[497]
어몽어스 고인물인 코요리는 본인이 주최하지 않은 어몽어스 합방에서도 거의 항상 설정 및 진행 담당이 되곤 한다.
[498]
특히 라미는 가볍게 취하기는커녕 이미 꽐라인 채로 시작했다
[499]
사카마타는 술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주량이 세지 못해 평소 술방도 거의 하지 않는다. 비방으로는 새벽에 작업하면서 종종 마시곤 한다는 모양인데 그것도 가볍게 일본주 조금 마시는 정도라 독한 담금주로 만드는 게 일반적인데다 3년간 숙성되면서 더 독해졌을 과실주에는 약할 수밖에 없는 것.
[500]
그래도
아야메보다는 잘 했다.
[501]
12월 13일 아야메와의 대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둘다 엄청 비명을 질러대며 진행해 시청자들의 고막을 터뜨렸다.
[502]
11월 14일의 방송에서는 게임 외 방송시간까지 포함해서 1시간 방송 조건이었다.
[503]
방송을 보다가 숏컷 점프중에 번개를 쏘는 등 날카로운 방해를 걸어왔다. 처음부터 저격 환영이라고 했던 앞선 방송과는 달리 "너 무조건 방송 보고 있지"라면서 방플하지 말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504]
항의의 의미로 주먹 스탬프로 도배되었다.
[505]
대신 3바퀴가 아닌 7바퀴를 돌아야 한다.
[506]
원문은 「一肌脱いで行きましょうか」. "이제부터는 더더욱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라는 의미로 쓰이는 관용구이다. 유사한 의미를 가지도록 우리말 관용구로 대체하자면 "팔뚝 걷어부치고 가 볼까요"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507]
스케줄 작성시부터 포켓몬 배틀이라고 적어둔데다 코요리의 방송 공지를 리트윗하면서 이번에도 참전을 예고했다.
[508]
11월 20일 이로하와의 대전 때도
킬리아에게
야끼토리가 잠들어버렸으나 그때도 "일어나"만 외치면서 교체하지 않았는데 그당시 이로하는 빨리 끝내기보다 드레인 키스를 계속 사용하며 인성질을 벌였고 그 사이에 수면이 끝나면서 이길 수 있었다.
[509]
이름이
스이쨩이었다.
[510]
현재 코요리는 랭크전용
이로치 풀 파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작업중인데 다섯마리째까지는 금방금방 이로치를 획득했으나 공교롭게도
사쿠라 미코가 3천개를 넘기는 지옥 끝에 이로치
뜨아거를 뽑는데 성공하는 순간 그 무간지옥이 코요리에게 옮겨가기라도 한 것마냥 마지막 여섯 번째인 삼삼드래 이로치에서 알 천개를 넘기며 고전하기 시작했다. 한편 사카마타는
나오하 교환회를 통해 시청자에게 이로치 삼삼드래를 받아서 가지고 있다.
[511]
일본에 전해지는 전래동화 같은 이야기로 추정된다.
[512]
자주 불려다니기 때문에 콜라보 횟수 자체가 적은 것은 아니다. 또, 횟수는 적지만 오시였던
무라사키 시온이나 다소 껄끄러운 사건이 있었던
유키하나 라미 등과 과감하게 1대1 콜라보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단, 여러 명이 참여하는 다인 콜라보를 주최한 사례는 정말로
스플래툰3의 페스티벌 매치 딱 한 번뿐이었다.
[513]
무적 모드를 제외하고 가장 쉬운 난이도이다.
[514]
사카마타는 게임 훈수하랬지 생활 훈수하라고 하지 않았다며 항의했다.
[515]
10월 5일 방송기록 참고
[516]
연말 특집방송 "가는 홀로, 오는 홀로"는 일부 코너는 생방송으로, 일부 코너는 사전 녹화로 진행되었는데 사카마타가 출연한 이 코너는 사전 녹화한 것으로 12월 5일부터 휴식에 들어간 라플라스 또한 출연할 수 있었다.
[517]
11월 28일 방송 기록 참고
[518]
9월 29일 방송 기록 참고
[519]
계획 당시부터 틱톡에서 유행시킬 것을 목적으로 만든 곡이라고 하면서
계획대로라며 좋아했다.
[520]
파칭코 가게 또는 기타 오프라인 도박장을 가리키는 은어
[521]
이 때 라플라스는 "너 지금도 하잖아"라며 태클을 걸었는데 데뷔하고 나서는 어플로만 한다는 말에 "어플로만 한다고? 너 성장했구나!!"라며 오버 리액션을 했다.
[522]
애초에 이상형이 뭐냐는 주제를 꺼낸 것 자체가 라플라스였다.
[523]
본인이 출연한 곡 외에는 본방녹화는 물론 연습하는 것조차 본적이 없다고 한다.
[524]
물론 오시인
무라사키 시온이 출연했을 때는 연신 "귀여워~"를 연발했다.
[525]
어디로든지 순간이동 할 수 있게 해주는 약이었는데
루이는 어이없어하며 코요리 혼자서 세계정복 할 수 있겠다고 츳코미를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