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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에서의 바보털[1] |
1. 개요2.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1. 개요
더듬이처럼 삐친 머리카락을 일컫는 말.일본어로 아호게(アホ毛). 바보 캐릭터들 중 이러한 헤어스타일을 한 경우가 많아 이런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본래는 일본의 미용업계에서 발생한 은어로, 머리카락을 정리해도 튀어나오는 짧은 털을 가리킨다. 머리 부분에서 1개 혹은 복수의 머리카락이 촉각처럼 서 있는 것을 가리킨다. 2개 튀어나와 있는 것은 곤충의 더듬이에 비유해서 더듬이, 새싹머리, 촉각, 안테나라고도 부른다.
간혹 머리가 뻗치거나 떡지던 중 기적의 확률로 바보털이 나와도 그다지 좋을 건 없다. 탈모 후 머리털이 다시 날 때 바보털이 생성되기도 한다. 바보털이 있는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지만, 신기하게도 바람이 불면 미칠 듯이 간지럽다. 앞머리가 있는 사람의 경우 드라이를 실패하면 생길 수도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자연 바보털도 있다. # 머리카락이 굵고 뿌리가 억센 사람들이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빠졌다가 새로 날 경우 흔히 볼 수 있다. 바보털이 잘 생기는 머리스타일이면 머리 만지기가 힘들어서 그냥 파마를 해서 눕히거나 드라이로 팍 눌러 죽인다. 정수리 쪽에 상처가 날 경우 회복 후 그 자리에 바보털이 생성되기도 한다. 거슬린다고 빗질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귀찮아서 그냥 냅두는 사람도 있다.
일본 만화나 애니 등의 서브컬처에서는 캐릭터의 감정에 따라 강아지 꼬리마냥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축 늘어지기도 하며, 바보털로 싸우기도 한다.(주로 개그연출) 바보털을 경직시켜서 안테나 모양을 만들어 특정 인물이나 마음에 드는 미남, 미녀를 감지해내는 안테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본래 이런 게 없는 캐릭터라도 SD화될 때는 이게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모에계 속성 중 가장 오래된 것들 중 하나이다. 바보털 자체에 모에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외모상의 특징이 잡히는데다 나름 귀여워 보이기 때문에 꽤 흔하게 볼 수 있는 듯 하다.
영어로는
또한 한국에서 2000년대 후반에 태어난 세대들에겐 바보털이란 말이 꽤 생소해지기도 했고 더듬이나 안테나, 혹은 꽁지머리라는 표현과 함께 쓰이고 있는 듯 하다.[3]
2.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자세한 내용은 바보털/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캐릭터는
러키☆스타의
이즈미 코나타.
[2]
실제로
소의 타액에는 머리카락을 뻣뻣하게 하는 성분이 있으며, 이 내용은 TV 방송인
스펀지에서도 다루어진 내용이다. 캐나다 애니메이션인
겁쟁이 다람쥐 토토리에서도 이를 소재로 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3]
참고로 꽁지머리는 머리카락을 아래로 묶은 머리모양을 의미하므로, 사실 바보털이랑은 다른 헤어스타일을 지칭하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