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노말=, 변화=,
파일=7세대 버티기 2.png,
한칭=버티기, 일칭=こらえる, 영칭=Endure,
위력=-, 명중=-, PP=10,
효과=공격을 받아도 HP를 반드시 1만큼은 남긴다. 연속으로 쓰면 실패하기 쉽다. (우선도+4\))]
1. 개요
포켓몬스터의 기술. 2세대 기술머신 20번, 4~7세대 기술머신 58번, 8세대 기술레코드 26번, 9세대 기술머신 47번.2. 상세
공격받아도 HP를 반드시 1만 남기는 기술. 1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쓰고 공격받아도 1이 남으며, 더블배틀의 경우 상대편 2마리의 공격을 연타로 맞아도 두 공격 다 버틴다. 심지어는 일격기에 맞아도 버틸 수 있다. 기합의띠와는 달리 연속기마저 5대 다 맞아도 잘 버틴다.물론 모래바람이 불거나 싸라기눈이 내릴 때에는 버티기 써봤자 특정 타입이 아니면 곧바로 힘없이 누워버리게 된다는 점에도 유의하자. 이 점은 기합의띠와 동일하다.
여기까지만 보면 방어의 하위호환이나 다름없는 기술처럼 보이지만 이 기술의 의의는 일단 공격은 받는다라는 점과 HP를 1로 간당간당하게 남길 수 있다는 점이다.
전자의 경우 피격시 발동하는 아이템이나 특성 등을 발동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울퉁불퉁멧 같은 아이템과의 궁합이 좋고 탈출버튼과 약점보험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철가시, 정전기 등의 특성도 써먹을 수 있게 된다. 또한 7세대의 Z기술이나 8세대의 다이맥스 기술은 방어를 뚫고 데미지를 주는데 방어로 감소된 데미지가 남은 체력을 넘기면 죽게되는 데에 반해 버티기는 이마저도 HP 1로 버틸 수 있다.
후자의 경우 죽기살기나 기사회생 같이 HP가 낮을 때 효율이 극대화되는 기술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며 대전 환경에서 자주 쓰이는 애슈 열매 등 HP가 낮을 때 발동하는 아이템들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저내구 포켓몬들이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9세대에서 종종 보이는 사령탑+협연 꼬이밍고 조합도 싸리용을 첫 턴에 살려 사령탑 발동 후 기절시키기 위해 버티기를 채용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방어와 성공률 감소 페널티를 공유한다. 즉 맹독 걸어놓고 방어-버티기-방어-버티기 식의 깔짝 플레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스토리에서는 유저들의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기술 중 하나다. HP 1 남은 녀석이 몇 턴 더 살아보겠다고 버티기를 쓰면서 PP를 갉아먹으며 시간을 잡아먹기 일쑤다. 대표적으로 2세대 얼음샛길의 꾸꾸리가 쓰던 버티기가 많은 유저들의 기억에 남아있을 것이다. 4세대 Pt에선 매일 포켓몬저택에서 이상한사탕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버티기가 유저들 뒷목을 잡게 한다. 자세한 건 포켓몬저택 참고. 5세대에서도 체력 노력치 작업 중일 때 레벨 30~50 사이의 메더가 시전하며 뒷목을 잡게 만들곤 한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일정 턴 동안 공격을 받아도 HP를 반드시 1만큼 남는 기술로 상향되어 등장했다. 덕분에 적이 이 기술을 쓰면 상당히 짜증을 유발을 시키는데, 비슷한 방어기인 방어와 판별도 일정 턴 동안 지속되는 기술로 상향되었지만 이쪽은 페인트나 투척용 도구등의 파훼법이 있는 반면에 버티기는 그냥 턴을 넘기는 수밖에 없어서 훨씬 더 짜증이 난다. 이 때문인지 마그나 게이트부터는 본가처럼 1턴만 지속되도록 약화되었다. 하늘의 탐험대 한정으로 추가된 이름장난 아이템인 '돌멩아(なしのつぶて[1], Gone Pebble)'를 사용하면 굳이 해당 기술을 쓰지 않아도 버티기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사용하면 친구를 그리워하거나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메시지가 뜬다.
[1]
편지를 보내도 회답이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