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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1:17:52

먼나라 이웃나라/문제점/미국

먼나라 이웃나라 문제점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영국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 한국
미국 중국 에스파냐
발칸반도 / 동남아시아 / 중동 /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1
오스만 제국, 튀르키예 러시아 인도와 인도아대륙
공정성 구성
윗첨자1: 舊 가로세로 세계사 1~4권.

1. 10권
1.1. 서부영화 속 별 50개 성조기1.2. 미일수호통상조약 관련1.3. 영연방 왕국들의 독립1.4. 양키 멸칭이 아닌가?1.5. 워싱턴 D.C.와 남부-북부1.6. 의회해산에 대한 오류1.7. 영국 귀족원 자격에 대한 오류1.8. 혁명적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1.9. 대통령 대수1.10. 대선에서 아무도 과반수를 얻지 못할 경우1.11. 대통령 경선에 관한 오류1.12. 유닛 룰 시스템1.13. 스위스 동맹1.14. 마다 존재하는 황당한 법들1.15. 리틀록 사건에 대한 오류1.16. 미국 국가1.17. 미국에서 가장 높은 1.18. 콜로라도 주와 콜로라도 강1.19. 조지아 주의 주기1.20. 루이지애나 주의 주기1.21. 미네소타 주의 주기1.22. 오리건 주의 주기1.23. 모르몬교 관련1.24. 국토 순위 관련1.25. 엘패소의 범죄율1.26. LA 폭동 관련1.27. 사형제 관련 오류1.28. 예수의 생년월일1.29. 유대인 관련1.30. 기타
2. 11권
2.1. 향신료 무역 관련2.2. 토르데시야스 조약 관련2.3. 콜럼버스 함대2.4. 13개 식민지 관련2.5. 최초의 소금공장2.6. 인지조례와 톤젠드법2.7. 마라톤 전투 관련2.8. 새러토가 전투 관련2.9. 백악관에 첫 입주한 대통령2.10. 백악관이 흰색인 이유2.11. 미영전쟁 선전포고2.12. 멕시코 전쟁의 관련2.13. 흑인 노예제의 성립과 확산 관련2.14. 톰 아저씨의 오두막 관련2.15. 에이브러햄 링컨 관련2.16. 미국의 제 1차 세계대전 참전 배경2.17. 알 카포네 관련2.18. 소련의 대일전 참전2.19. 쿠바 미사일 위기 관련2.20. 통킹만 사건 관련2.21. 지미 카터 아프리카 방문2.22. 레이건의 어록2.23. 기타
3. 12권


수정된 부분은 다음 표시.

전면개정판 - (12)
업그레이드판 - (18)

1. 10권

1.1. 서부영화 속 별 50개 성조기

이것은 아메리카 원주민을 학살한 미국 정부를 상징할 뿐 성조기의 별 개수가 시대에 따라 달라졌다는 것은 뒷부분에 확실히 나온다. 단 영화만 놓고 보면 고증오류.

1.2. 미일수호통상조약 관련

미일통상수호조약( 미일수호통상조약)이 1854년에 했다고 나온다. 개정판에선 미일화친조약으로 수정.(12)

1.3. 영연방 왕국들의 독립

오스트레일리아가 1901년, 캐나다가 1931년, 뉴질랜드도 1931년에 독립했다고 나오는데 사실 1901년은 오스트레일리아 자치령이 생긴 년도이고, 1931년은 자치령의 지위를 영국과 동등한 독립국으로 만드는 웨스트민스터 헌장이 만들어진 해인데 캐나다는 헌장이 만들어진 해인 1931년에 비준하여 독립국이 되었지만 뉴질랜드는 1947년에야 비준하였다. 개정판에서는 1947년으로 바뀌었지만.... 오스트레일리아와 캐나다는 자치령 수립년도인 1901년과 1867년으로 나온다. 참고로 뉴질랜드 자치령은 1907년에 생겼다.(12)

1.4. 양키 멸칭이 아닌가?

미국인 대다수는 '양키' 호칭에 대해 개의치 않다고 설명했지만 이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지역에 따라, 그리고 화자에 따라서 멸칭으로 여겨질 수 있다. 아마 뉴욕 양키스 팀이 언급된 것을 보면 이 때문에 일반화의 오류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한국으로 치면 헬조선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면 되는데, 인터넷 상에서는 헬조선이라는 호칭을 개의치않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인터넷 세대가 아닌 세대에게는, 그리고 외국인이 한국을 헬조선이라 부르거나 하는 경우에는 멸칭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상황이 약간 달라도 양키라는 단어도 비슷한 뉘앙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확히 말하면 Yankee란 단어 자체는 미국 북부 출신의 미국인들을 지칭하는 옛 단어이며, 뉴욕 양키스의 팀명도 여기서 유례한 것이다. 단어 자체에는 비하적 표현이 없는 것이 맞지만, 상술한대로 미국 일부 지역 사람을 지칭하는 것을 미국인 전체에 대한 지칭으로 쓰는 것은 정확하지 않으며,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선 비하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사실 이 점에서 위에 나온 헬조선보다는 원래 단어의 의미는 문자 그대로 일본어로 "조선인"이란 의미를 가졌기에 비하의 의미가 없었지만, 실제 용례 때문에 비하적인 의미를 갖게 된 '조센징'이 더 적절한 비유다. (조센징은 없어진 나라를 지칭하기 때문에 현대 한국인을 지칭하는 정확한 단어가 아니란 것도 동일하다)

또한 스포츠팀에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문제없는 용어인 것도 아닌게, NBA의 뉴욕 닉스의 풀네임은 "뉴욕 니커보커스"로 이는 맨해튼 출신에 사는 네덜란드 출신 이민자들을 지칭하는 옛 단어로 현대엔 쓰이지도 않는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2021년에 이름을 바꾸기 전까지 쓰던 이름은 무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였다. 아메리카 원주민을 인디언이라고 부르는게 부적절하다는 인식이 널린 퍼진 후에도 인디언스의 이름이 바뀌기 전까진 수십년이 걸렸다. 즉 저런 팀들은 옛날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기에 당시엔 사회적인 문제나 비하의 의미가 없었지만[1], 시대가 지나면서 다른 의미가 붙게 되었음에도 고유명사화되었기 때문에 (인디언스처럼 문제가 심각하지 않는 이상) 터치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현대 미국 사회에선 yankee란 단어를 원 의미대로 쓰지 않기 때문에, 양키스 선수를 지칭하지 않는 이상 미국인에게 "너 양키"라고 하면 위에서 언급한대로 "다른 국가에서 쓰는 다른 의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어쨌거나 미국인들이 스스로를 양키라고 지칭하거나, 해당되는 지역의 사람들이 스스로를 지칭하는 경우는 없다.

1.5. 워싱턴 D.C.와 남부-북부

미국 남부와 북부의 경계선이 포토맥 강이고 워싱턴 D.C.를 그 경계에 세웠다고 서술했는데 남부와 북부의 경계는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를 가르는 선인 메이슨-딕슨 선(Mason-Dixon Line)이며, 결정적으로 D.C.를 둘러싸고 있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주 모두 당시에 노예주였다. 당연히 워싱턴 D.C.도 노예 지역이었다. 즉 당시의 워싱턴 D.C.는 남부였다. 물론 현대에 들어서는 메릴랜드와 워싱턴 D.C.의 성향이 북동부와 유사해지기는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현대에 와서다. 다만 남북전쟁에서는 메릴랜드가 북부였고 워싱턴은 최전방에 있는 수도가 되었다.

1.6. 의회해산에 대한 오류

미국 대통령 의회해산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서술했는데 미국 대통령은 의회해산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통령중심제에서 대통령이 의회해산권을 가지고 있으면 대통령의 권력이 지나치게 커지기 때문에 제대로 대통령중심제를 운영하는 국가는 의회 해산권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민주국가로써 대통령중심제라고 대통령에게 절대권력을 부여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통령에게 비서실과 더불어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것 같은 경호실도 만들지 않고 경호 업무를 시크릿 서비스에 이관해 맡기는데 경호실보다 더 강력하다고 볼 수도 있는 의회해산권 같은 권한은 부여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미국과 유사한 대통령제를 시행하는 한국에서도 대통령에게 의회해산권이라는 막강한 권한은 없으며 유신헌법 시행 당시에 대통령에게 의회해산권을 부여한 것이 대통령이 초헌법적 절대권을 장악했다는 근거 중 하나였다. 다만 프랑스에서는 의회해산권을 대통령이 갖고 있기는 한데 프랑스는 대통령중심제가 아닌 이원집정부제 국가이다. 국회의원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정해진 임기동안 대통령이 행정부의 실권을 가지는 대통령 중심제와 달리 이원집정부제에서는 대통령이 속한 여당이 총선에서 패할 경우 동거정부가 구성되어 대통령이 내치에서 실권을 잃게 되기 때문에 의회해산을 함부로 행사하기 어렵다.[2]

이 의회해산권은 내각 책임제의 요소이기 때문인데 대통령중심제의 본고장이자 민주주의시스템이 크게 발달한 국가인 미국의 대통령이 의회해산권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완벽한 오류이다.

1.7. 영국 귀족원 자격에 대한 오류

양원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영국이나 일본의 과거에는 귀족들에게만 상원 의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있었지만 현재는 영국이나 일본이나 귀족이 아니더라도 상원의원이 될 수 있다고 언급되는데, 상원이 구 일본 귀족원에서 현 일본 참의원으로 바뀐 일본에 대해서는 맞는 말이지만 영국의 경우에는 오류다. 현재 영국의 상원인 영국 귀족원은 아직까지도 명목상 귀족들에게만 상원의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민주주의가 발달한 시대이니만큼 세습귀족의 의석수를 제한하고, 자식에게 세습할 수 없고 본인 대에서만 유효한 귀족 작위를 주는 일대귀족이라는 제도를 통해 원래 귀족이 아니었던 사람을 귀족으로 임명해준 뒤 상원의원으로 임명하는 등, 원래는 귀족만이 입성할 수 있던 상원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문호를 넓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도 명목상 귀족이 아닌 사람은 상원의원이 될 수는 없기에 엄일히 볼 때 오류가 있는 설명이다. 단 영국 내에서도 이 귀족들만이 귀족원 의원으로 임명되는 제도를 폐지하고 선출직 상원으로 개편하자는 주장은 심심찮게 나오는 이야기이긴 하다.

1.8. 혁명적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

미국에선 상원의원이 매 선거마다 3분의 1씩만 교체되며, 대법관이 대통령이 임명하는 종신직이라는 점을 들어 혁명적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혁명당이라는 당이 나타나 득표율 100%를 달성한 경우를 예시로 들었다. 하원에서 혁명적 변화를 위한 법안을 만들더라도, 2/3을 차지하는 다른 당이 이를 거부할 것이고, 상원을 통과해도 대통령이, 그리고 그 다음에는 대법원이 있어서 혁명적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이해하기는 쉬운 예시지만, 극단적인 예시인 만큼 실제라고 따져보면 이야기가 좀 더 복잡해지며 결론적으로는 틀린 설명에 가깝다.

이 경우, 혁명당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다 하더라도 기존의 민주당과 공화당은 그들의 주장을 상당 부분 반영할 수 밖에 없다. 작중에 나오는 것처럼 공화당도, 민주당도 둘 다 혁명당을 그런 식으로 씹어버리는 건 정황상 불가능하다. 당장 2016년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 과정에서 무소속 출신 버니 샌더스 후보가 뜨자, 기존 대마였던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발언 수위도 그를 좇아 점점 강경해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보자. 그 정도의 거물 정치인만 나와도 이렇게 변화가 있는데 예시인 혁명당의 경우는 아예 스케일이 다르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애초에 당시로서는 유럽의 복지국가들에 비해서도 획기적이었던 뉴딜정책의 시행 역시 불가능했을 것이다.

게다가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하원이 전부 혁명당에게 넘어간다면 예산안은 둘째치고 아예 대통령 거부권도 씹어먹을 수 있다. 대통령이 서명 선언 등의 꼼수로 저항하면 꼬투리 잡아서 탄핵시켜버리는 방법도 있다. 미국은 대통령중심제 국가이지만 견고한 민주주의시스템을 구축해놓은데가가 연방제 국가인만큼 생각보다 대통령의 힘이 그리 강하지 않으며 오히려 의회의 권한과 영향력이 강력해서 그렇게까지 드센 정당을 견제하는 건 힘들다. 아니, 예시의 그런 정당인 경우 이쯤 되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엄연히 대통령인데다가 심지어 같은 민주당인데도 조 바이든이 당시의 하원의장이었던 낸시 펠로시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만 봐도 대통령과 의회가 가진 영역에 대해 유추해볼 수 있다. 그리고 상술했듯이 그쯤 되면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역시 그들의 입장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작중 묘사된 것처럼 대통령이 마치 독재자라도 되는 것 마냥 꼿꼿하게 거부권을 활용해 막아낼 수가 없다고 봐야 한다. 사실 '혁명당'이 하원을 한방에 싹쓸이하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그런 상황에서는 진짜 혁명이 일어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아니, 아예 혁명이 이미 일어난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설령 다른 정당들이 상원의 2/3과 대법관, 대통령까지 쥐고 있다고 해도 정치적 압박에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도서 내에서 표현된 수준까지 가지 않고 그에 준하는 정치적 격변의 상황만 벌어져도 아무리 거대 양당이라지만 표현된 것처럼 공화당과 민주당이 떡하니 버티고 앉아 그를 제지할 수가 없으며 더 퍼지 시리즈에 나오는 설정처럼 미국을 막장국가로 만드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미국의 선거제도와 정치체제가 급격한 변화를 어렵게 만드는 측면이 분명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시스템적인 이유로 그 주기가 느릴 수는 있을 뿐이지 아예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극단적이고 다소 부정확하다. 그런 극단적 가정이라면 정당성이 부여된 합법적 수단으로 혁명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이론상으로도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1.9. 대통령 대수

"한국에서는 대통령이 연임해도 대수를 따로 세지만, 미국 대통령은 연임할 경우 통째로 1대로 친다" 라며 예시로 박정희 대통령을 5~7대 대통령이었다고 썼는데, 실제로는 8대와 9대까지 했다. 정확히는 5~7대는 제 3공화국 시기 대통령 임기였고 그 후에는 제 4공화국으로 넘어가게 된다. 4공화국 임기는 정통성이 없다고 봐서 뺀 건가

1.10. 대선에서 아무도 과반수를 얻지 못할 경우

하원 투표와 주 대표 투표로 이어진다고 나오지만, '하원에서 뽑은 주 대표 투표와 원래부터 주 대표인 상원의 투표'로 이어진다고 해야 정확하다.

1.11. 대통령 경선에 관한 오류

미국의 대통령 경선이 최초로 시작되는 주가 뉴햄프셔 주인 것처럼 언급했다. 실제로는 아이오와 주가 일빠다. 코커스 방식이라 뉴햄프셔와 다른 대부분의 주와는 경선방식이 좀 다르긴 하다. 그리고 대통령 선거 자체는 뉴햄프셔 주의 딕스빌노치에서 최초로 시작하는 편이다.

1.12. 유닛 룰 시스템

대통령 경선이 대통령 선거와 마찬가지로 유닛 룰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언급했는데, 미국편이 나올 당시의 공화당 경선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민주당은 유닛 룰 시스템을 폐지했다. 2012년 공화당에서도 오바마에게 패배한 뒤 이 시스템을 폐지하여 경선 흥행을 노리고 있었지만 결국 또 오바마에게 졌다. 이후 벌어진 민주당 경선에서는 실제로 힐러리에 비해 작은 주 위주로 인기를 얻은 버락 오바마가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1.13. 스위스 동맹

스위스 동맹이 1293년에 만들어졌다고 나오는데 1291년이다. 스위스 편의 구판에선 1273년으로 나오고 신판에선 1291년이라고 제대로 나오는데, 어느 쪽과도 안 맞는 서술이다.

1.14. 마다 존재하는 황당한 법들

미국의 주마다 존재하는 황당한 법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니다. 실제로 몇몇 법들은 사문화되지 않고 여전히 살아있다. 특히 언급된 캘리포니아 주의 법[3], 유타 주의 법[4]은 전혀 황당한 내용이 아니다. 다만 이걸 주의 정치적 자율성으로 표현하였지만, 그것보다는 금주법처럼 그 주의 시대, 자연적, 상황적 배경으로 보는 게 더 옳다.[5] 애초에 법 설명에서도 뒤에는 "이 법은 ~했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6]라고 서술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법률이 생길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주의 자율성 중 하나로 볼 수도 있으므로 틀린 것은 아니다.

1.15. 리틀록 사건에 대한 오류

주방위군에 대해 설명하며 1950년대에 오발 포버스 주지사가 주방위군을 동원해 흑인 학생들의 등교를 보호했다는 예시가 있는데, 실제 사례인 리틀록 사건은 오히려 주지사가 주방위군을 동원해 흑인 학생들의 등교를 막으려고 했고 연방정부가 연방군을 출동시켜 흑인 학생들을 등교시킨 사건이었으며, 12권에선 바로 나왔다. 개정판에서는 오류가 수정되었다. 헌데 어째서인지 업그레이드판에서는 다시 돌아왔다(...). 왜인지는 불명. 그러나 12권의 아이젠하워 편에서는 제대로 나왔다.(12)

1.16. 미국 국가

미국 국가인 The Star-Spangled Banner를 '성조기여 영원하라'라고 번역했다. 그런데 주한미국대사관의 전상우 공보관은 「The Star-Spangled Banner」를 「성조기여 영원하라」라고 번역한 것은 “매우 훌륭한 의역”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고, 설령 같은 뜻으로 번역되는 다른 노래가 있더라도 개의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혼동의 여지를 방지하기로 개정판에서는 별이 빛나는 깃발이라고 수정.(12)

1.17. 미국에서 가장 높은

휘트니 산이 미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데, 좀 더 정확이 말하면 본토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 미국에서 가장 높은 산은 알래스카 주에 있는 데날리산이다.

1.18. 콜로라도 주와 콜로라도 강

콜로라도 강이 콜로라도 주에 흐르지 않는다고 언급했는데 콜로라도 강의 발단은 콜로라도 주에 있고 주 이름 자체도 콜로라도 강에서 따온 것이다.

1.19. 조지아 주의 주기

조지아 주의 주기가 2001년에 만든 주기로 나왔는데 업그레이드판에서도 그대로 나왔다. 현 주기는 2003년에 채택된 깃발이다.

1.20. 루이지애나 주의 주기

루이지애나의 주기는 2006년 사다새새끼들이 어미의 피를 마시는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2010년에 정교한 디자인으로 바뀌었지만, 개정판에서는 바뀌지 않았다. 역대 주기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조.

1.21. 미네소타 주의 주기

미네소타 주기의 이미지가 1983년 이전에 쓰던 이미지를 그대로 갖다놓았다. 여기를 참조.

1.22. 오리건 주의 주기

오리건의 주기를 소개하면서 '앞뒤로 같은 그림이 들어가지 않는 유일한 주기' 로 소개하였으나, 어째서인지 앞면과 똑같은 그림이 나와 뒷면의 비버 그림은 실리지 않게 되었고, 뒷면에 비버 한 마리가 그려져 있다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비버의 모습은 볼 수 없다. "숨은그림 찾기 해볼래?" 라는 말풍선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앞뒤가 같은 그림인 듯 하지만 뒷면엔 비버가 숨어있다는 것으로 판단한 듯 하다. 개정판에선 제대로 수정됐다.(12)

1.23. 모르몬교 관련

예수가 아메리카에 방문했다는 교리를 부정확하게 실었다.

또한 이단으로 정식 기독교 교파라고 할 수도 없는 모르몬교가 또 청교도의 일파로 나온다. 독일편 구판(신판에선 삭제)에도 나온 오류. 그런데 11권에서는 모르몬교가 이단이라고 나오며 모순이 생긴다. 또한 모르몬교도들의 도시인 솔트레이크시티는 술과 담배를 금지하고 옷도 칙칙한 색만 입고 다닌다고 하였으나 사실 주민 전원이 모르몬교도인 건 아니라 당연히 술집도 존재하고 모두가 옷을 그렇게 입지도 않는다.

1.24. 국토 순위 관련

국토 순위를 1위 러시아, 2위 중국, 3위 캐나다, 4위 미국이라고 서술했는데 실제로는 1위 러시아, 2위 캐나다, 그리고 3위와 4위는 미국과 중국이 통계에 따라 엎치락뒤치락한다. 영토 분쟁 지역도 있는데다 연안 내해나 호수 면적 등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조금씩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국가별 국토 면적 순위 참조.

1.25. 엘패소의 범죄율

히스패닉을 둘러싼 갈등을 설명하면서 일부 보수층의 의견과는 달리 히스패닉이 범죄의 온상이 아님을 말하면서 인구 대다수가 히스패닉인 엘패소의 범죄율이 백인이 대다수인 시애틀의 절반 미만이라고 한다.[7] 설명 자체는 맞는 말이지만, 이 설명 부분의 "백인이 사고 더 치네..."라는 그림과 어투 때문에 미국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마치 시애틀이 위험한 도시로 착각하기 쉽게 되어 있다(...). 사실은 시애틀 역시 매년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0위권에 들어간다. 차라리 디트로이트를 집어넣었어야 맞는 설명은 했지만 오해하기 쉬운 설명을 한 것은 분명 문제점.

1.26. LA 폭동 관련

LA 폭동의 도화선이 된 1991년 로드니 킹 사건 피해자 '로드니 킹'이 흑인 트럭 운전사라고 설명됐으나, 실제 로드니 킹은 평범한 청년이었다.

해당 폭동 당시 한인들이 공격받은 이유를 단순히 한인들의 흑인들에 대한 인종차별 때문이라고만 써놓아 전적으로 한인들의 잘못인 것처럼 서술했다. 물론 당시 한인들이 흑인들을 차별했던 것도 사실이고, 두 집단 간에 사이가 나빴던 것 또한 사실이지만, 폭동 당시 한인들의 피해가 컸던 이유는 무엇보다 주 방위군이 한인타운으로 가는 길은 열어놓고 백인들이 사는 곳은 막아놓아 폭도들이 자연스럽게 한인타운으로 몰려가게 만들었고, 언론에서도 한인과 흑인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등 정치적으로 소외된 탓이 컸다. 그러한 중요한 사실을 제끼고 한국인들이 흑인들에게 잘못해서 인과응보, 자업자득의 대가를 치른 것처럼 표현해놓은 것은 큰 오류이다.

1.27. 사형제 관련 오류

미국이 비난받는 이유 중 하나를 사형 제도라 소개하면서[8] 일본의 경우 선고만 하고 집행은 하지 않는다고 서술했는데, 오히려 이러고 있는 건 대한민국이며, 일본은 지금까지도 사형을 활발하게 집행하고 있다. 거기에 이러니 한국도 사형을 폐지해야 한다고 까는 건 덤. 일단 미국편이 처음 쓰여진 시점에서는 한국의 마지막 사형 집행이 있던 지 얼마 안 된 시점이긴 했지만 일본의 경우는 완벽한 오류다. 따라서 일본을 한국으로 바꾸어야 완벽하다. 업그레이드판에선 태극기와 일장기의 위치가 바뀌어 한국이 1997년 이후로 집행을 안 한다고 고쳐졌지만 그림을 고치기 귀찮았는지 한국 국기가 후지산 위에 있는데다가 원래 한국의 대사였던 "그래도 없애라!"가 일본의 대사가 되어버렸다. 그 이전에 존폐에 관한 논란이 있는 사형 제도에 강경한 반대 입장을 옳다고 적어놓는 것도 문제지만.(18)

1.28. 예수의 생년월일

예수의 생년월일이 0년 12월 25일이라고 나오는데, 0년에서 보듯 0년이 아닌 1년으로 쳐야 한다. 원래 서력기원은 예수의 출생을 기준으로 하였으나 후대에는 헤롯 대왕의 사망년도를 볼 때 전통적 기준에 오류가 있으며 기원전 4년 출생이 맞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업그레이드판에선 0년이 삭제되었고 12월 25일이라고 나왔지만, 사실 예수가 태어난 날 자체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12월 25일은 생일보다는 기념일에 가깝다. 크리스마스 항목 참조. (18)

1.29. 유대인 관련

1.30. 기타

2. 11권

2.1. 향신료 무역 관련

근세 이전까지 유럽인들이 소금 외에는 조미료를 몰랐다고[11] 서술하나 유럽의 향신료 무역은 고대 로마 시기부터 시작되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그리고 서로마 멸망 후에도 11세기 경이면 서유럽에서도 향신료 수입이 재개되었기에 이미 400년의 향신료 사용 경험이 있는 근세 시점의 유럽인을 보고 향신료를 모르는 야만인이라 서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12]

그리고 작중 대항해시대의 시작 원인을 오스만 제국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하면서 유럽의 동방 무역이 중지되었기 때문이라 서술했으나, 이는 뿌리깊은 오류로 실제 원인은 베네치아와 맘루크 왕조 간의 향신료 무역 독점을 타파하기 위한 시도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2000년대 개정판부터 불거진 먼나라 이웃나라 특유의 옥시덴탈리즘적인 서술로 대항해시대 이전 동양의 부는 유럽을 압도했다는 서술이 있으나 딱히 근거는 미약하다. 동방의 상품들이 유럽에서 비싸게 팔린 것은 맞으나 어디까지나 자원의 편재성으로 인한 자연스런 현상이지 이것 하나만 보고 유럽이 동시대 동방에 비해 가난했다고 볼 근거는 없다. 오히려 근래에는 대항해시대 이전부터 서유럽 지역의 1인당 GDP는 동방에 비해 우위에 있었다는 연구가 많다.

2.2. 토르데시야스 조약 관련

토르데시야스 조약에서 카보베르데 서쪽으로 1800km를 경계라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480km였고 나중에 1,500km로 조정되었다. 개정판에서는 고쳐졌으며 업그레이드판에선 480km로 정한 연도가 1494년에서 1493년으로 바뀌었다.(12),(18)

2.3. 콜럼버스 함대

3척을 지원 받았다고 하는데 원래는 5척이었다가 2척이 돌아가거나 침몰했다.

2.4. 13개 식민지 관련

13개 주를 북부 뉴잉글랜드와 남부 버지니아주로만 나누고 있는데, 그 사이에 중부도 따로 있었다.[13]

2.5. 최초의 소금공장

미국 최초의 소금공장이 1621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사실은 1654년이다. 개정판에선 제대로 수정.(12)

2.6. 인지조례와 톤젠드법

인지조례가 1754년, 타운센드법이 1767년 11월이라고 나온다. 개정판에서는 인지조례는 1765년, 타운센드법은 톤젠드법으로 이름을 바꾸고 6월에 만들어졌다고 나온다. 사실 영국의 포고령이 1763년에 있었다고 나와서 앞뒤가 안 맞는다.(12)

2.7. 마라톤 전투 관련

렉싱턴 전투 부근에서 마라톤부터 아테네까지가 42킬로미터를 초과한다는데 실제로는 37킬로미터 정도다.

2.8. 새러토가 전투 관련

미국 독립전쟁의 한 전투인 새러토가 전투를 '해전'이라고 서술한 부분이 보이는데, 전투가 벌어진 곳에 강이 있기는 했지만 새러토가 전투는 엄연한 육상전이다. 개정판에서는 수정.(12)

2.9. 백악관에 첫 입주한 대통령

백악관에 첫 입주한 대통령이 3대 토머스 제퍼슨이라고 서술했는데, 사실 2대 대통령인 존 애덤스가 최초로 입주했다. 다만 애덤스의 재임기에는 백악관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 애덤스 대통령은 벽칠도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집무를 봤을 정도였다. 개정판에선 '거의 살아보지 못했고'와 '사실상 처음 입주했어'라고 어정쩡하게(?) 수정됐다. 존 애덤스가 집무를 시작하긴 했지만 공사가 끝나지 않은 관계로 자주 머무를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12)

2.10. 백악관이 흰색인 이유

백악관 내력에 대해서도 미영전쟁 때 영국군이 불태운 것을 하얗게 칠한 것이 백악관이라는 잘못된 설을 서술했다. 영국군이 불태운 것을 보수한 적이 있는 것은 맞지만 백악관은 처음부터 흰색이었다.

2.11. 미영전쟁 선전포고

미국이 미영전쟁 선전 포고를 7월 18일에 했다는데 실제로는 6월 18일이다. 사실 그냥 오타라고 봐도 무방하고, 개정판에선 제대로 수정.(12)

2.12. 멕시코 전쟁의 관련

멕시코 전쟁에서 미군이 멕시코시티까지 진격하자 멕시코는 평화 협정을 요청했다는데 멕시코 전쟁에서 멕시코시티는 미군에게 함락당했다. 그 상황에서도 멕시코군은 최후의 항전을 시도했지만 결국 패배한다.

또 멕시코군이 미군의 4배에 달했다는 서술도 있는데 출처도 불분명하며 일단 미국-멕시코 전쟁은 단일 전투로 끝난 전쟁이 아니고 2년 가까이 지속되며 많은 전투를 치러온 전쟁이기에 단일 전투에서의 규모로 판단하기 어렵다. 실제 전쟁에서 총동원된 병력은 미군이 73,532명, 멕시코군이 82,000명이었으며 인구로는 오히려 미국이 멕시코의 3배에 달했고 군대의 질도 훨씬 우수했기 때문에 사실상 미국이 우월한 국력으로 멕시코를 압살한 전쟁이라고 봐야 한다. 멕시코가 더 우세했던 시점은 미국과 전쟁하기 이전 텍사스 공화국과의 전쟁 뿐으로 작가가 아마 이것과 혼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2.13. 흑인 노예제의 성립과 확산 관련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자존심도 강하고 부리기 어려웠다는 이유로 아프리카에서 데려온 흑인들을 노예로 쓰기 시작했다는 틀린 정보로 마치 원주민들은 소신과 강단이 있고 흑인들은 순진하고 물렁한 존재인 것마냥 묘사해놓았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 원래는 신대륙으로 건너간 유럽인들은 소위 인디언, 인디오라고 불리던 현지의 원주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노예로 부려먹었는데 바야돌리드 논쟁으로 인해 결국 성직자들과 신학자들 15명이 회의에서 원주민들도 사람이며 그들 역시 하느님의 피조물이자 선교, 포교의 대상이고 기독교인으로써 그들을 짐승처럼 부리는 것은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는 결론이 나면서 원주민들에 대한 학살과 박해가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에스파냐의 경제가 위축되어 정부도 교회도 재정적, 경제적 압박을 받기 시작하고 신대륙의 식민지들이 독립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확산되자 결국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흑인들을 그 대체제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무엇보다도 아메리카 원주민은 구대륙의 질병에 대한 면역이 없어서 애초에 잡아서 부려먹으려고 해도 다 병 걸려 죽을 판이었다. 안타깝게도 흑인들은 인디오들과는 달리 그러한 논쟁, 논란의 여지도 주어지지 않아 더욱 비극적인 역사를 맞이하게 되었다.[14]

2.14. 톰 아저씨의 오두막 관련

해리엇 비처 스토 부인이 쓴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 1853년에 출간되었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1852년이다. 개정판에서 수정.(12)

2.15. 에이브러햄 링컨 관련

에이브러햄 링컨이 남북전쟁 중에도 미국인들의 강한 지지를 받았다고 서술했는데 실제로는 절대 그렇지 않았다. 당시 북부에서는 강력한 반전운동과 징병반대운동이 벌어졌으며, 링컨과 공화당은 민주당의 득세를 걱정해야 했을 정도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뉴욕 징병거부 폭동으로 그렇게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질만큼 링컨 행정부의 입지는 매우 불안정했다. 게티즈버그 연설의 주목적 또한 반전주의와 민주당의 득세를 막는 것이었다. 나중에 나온 판본에 전쟁이 지루하게 계속되어 여론이 나빠졌다는 서술과 링컨도 낙선 가능성이 커졌다는 서술이 추가되었다.(03)

2.16. 미국의 제 1차 세계대전 참전 배경

미국이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 배경의 설명이 너무 부족하며 살짝 왜곡된 느낌에 가까워 1차 대전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임에도 오류라고 봐야 하는 내용으로 설명되어 있다. 미국이 루시타니아 호 격침 사건을 겪고도 참전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독일이 알아서 후속 조치를 취해줬기 때문인데 그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고 미국이 그냥 참기만 한 것으로 나와있다. 그리고 치머만 전보 사건에 이어 미국 상선들의 격침으로 미국이 참다 못 해 참전한 것처럼 나와있는데 물론 치머만 전보 사건이 미국 측에 작지 않은 영향을 주기는 했으나 미국이 참전한 결정적 원인은 당시 러시아 혁명으로 동쪽에서 독일을 괴롭혀주던 러시아가 빠지게 생기자 동부 전선의 붕괴로 균형이 무너지면 독일이 이길 것으로 판단했고[15] 독일의 승전을 원하지 않았던 미국이 균형을 맞추는 차원에서 참전하게 된 것이 결정적인데 그에 대한 설명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물론 저자가 러시아가 공산혁명으로 인해 빠지게 된 것을 먼나라 이웃나라 독일편에서 언급하기는 했지만 이 파트에서는 그에 대한 설명 역시 전혀 없어서 미국의 주요 참전 원인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게 되어있다.

2.17. 알 카포네 관련

알 카포네가 자신이 이탈리아 나폴리의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알 카포네가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것은 맞지만 그가 아니라 그의 부모가 나폴리 출신이고 알 카포네 본인은 미국 뉴욕 태생이다.

2.18. 소련의 대일전 참전

마치 소련이 미국과 영국이 차려놓은 밥상에 이권을 위해 얌체 같이 억지로 밀고 들어가 일본을 친 것과 같이 묘사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미국 측에서 소련에 참전을 요청했고 당시 소련은 유럽 쪽에 정신이 팔려 오히려 태평양 전선 참전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당시 유럽 전선에서 소련이 입은 피해가 미국과 영국에 비해 극심하여 소련은 은근히 미국을 압박하고 있었고 미국이 일본과의 전쟁에서 입는 피해가 막심한 반면에 일본이 너무 끈질기고 집요하게 저항을 해서 함께 나치를 물리친 동맹국이라는 구실로 소련 쪽에 참전을 부탁하여 소련이 참전해준 것이다. 이는 일본 역사편에서도 표현된 부분이다.[16] 정확히는 당시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소련 측에 참전을 요청했고 스탈린이 소극적 반응을 보였지만 독일의 항복 후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긴 상황에서 미국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하자 루스벨트의 사망으로 대통령직을 승계한 트루먼은 반공 사상이 강해 소련의 도움 없이 미국 단독으로 일본을 항복 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구상하기는 했고 당시 소련이 유럽에서의 비중에 비해 태평양 전선에서의 비중은 약했음에도 일부러 내려와서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세력 확장이라는 이득을 얻어내고자 했던 것은 사실이다.

2.19. 쿠바 미사일 위기 관련

소련이 쿠바에 건설한 핵미사일 기지를 위성사진으로 찍었다고 나오는데 사실저거 U-2로 찍은거다.... 애초에 저 당시 기술로는 위성사진으로 포착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개정판에선 삭제.(12)

2.20. 통킹만 사건 관련

미국 함정이 베트남의 통킹만에서 북베트남군의 공격을 받고 격침되었다고 나온다. 하지만 실제로는 격침되지 않았으며, 실상은 지원 나온 아군 항공기의 사격에 약간 피탄당한 것이 피해의 전부였다. 개정판에선 삭제.(12)

2.21. 지미 카터 아프리카 방문

39대 대통령 지미 카터가 미국 대통령 최초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방문했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지미 카터는 미국 대통령 최초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방문한 것이지, 남아공을 방문한 것이 아니었다. 게다가 당시 카터가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를 비판해서 미국 대통령이 남아공을 방문하는 건 불가능했다. 남아공도 사하라 이남이라 착각한 건가 미국 대통령 중 최초로 남아공을 방문한 대통령은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이다. 개정판에서 삭제.(12)

2.22. 레이건의 어록

It's a recession when your neighbor loses his job; it's a depression when you lose yours. (자네 이웃이 일자리를 잃으면 불황이고 자네가 일자리를 잃으면 공황이지.) 는 레이건이 아닌 해리 S. 트루먼이 최초로 한 말이다. 로널드 레이건은 이 표현에 한마디를 덧붙여 대선 와중에 써먹었을 뿐이다. 다만 해당 장면은 레이건이 이 말을 했다는 장면이지 그가 처음으로 말했다는 내용은 아니라 오류가 아니라고 볼수도 있다. 문서 참고. 개정판에선 삭제됐다.(12)

2.23. 기타

3. 12권

3.1. 제임스 먼로 관련

5대 대통령 제임스 먼로가 1820년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었다고 설명하면서 먼로 vs 존 퀸시 애덤스라는 이미지를 삽입, 마치 먼로가 애덤스를 상대로 압승을 거둔 것처럼 나타내었지만 애덤스는 이 선거에 나간 적이 없다. 단지 선거인단 투표 때 선거인단 중 한 명이 애덤스의 이름을 적어내서 한 표를 얻었을 뿐이다. 애덤스는 먼로 행정부의 장관을 지냈으며, 먼로를 상대로 선거에 나갈 이유도 없다.

3.2. 존 타일러 관련

10대 대통령 존 타일러가 소속당인 휘그당과 갈등으로 탈당하여 무소속 상태로 재임하다가 백악관을 떠날 때 군중들이 환호하자 누가 나보고 정당 없는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냐며 하고 밑에 국민이 정당이라고 했는데, 실은 파티를 열었을 때 파티(Party)와 정당이 동음이의어임을 이용하여 친 말장난이었다. 말장난이라고 소개하기 어려웠는지 각색한 모양인데,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3.3. 앤드루 잭슨 관련

밀러드 필모어 옥스퍼드 대학교를 방문해 라틴어 명예박사 학위를 거절했다는 장면에서 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 하버드에서 라틴어 명예박사 학위를 받자 외운 라틴어 몇 마디를 자랑스럽다는 듯 외쳤다고 했는데 그것은 당시 카더라 통신처럼 돌던 이야기다. 실제로 잭슨은 하버드 학생들에게 "내가 여러분들에게 라틴어로 화답을 해야 할텐데, 아는 라틴어가 "E pluribus unum"(당시 미국 국회의 표어. '다수로 이루어진 하나'라는 뜻이다.)밖에 없어서 유감이오."라며 겸손하게 응대했다. 다만 앤드류 잭슨의 행보를 고려하면 저랬어도 이상하지 않기는 하다. 여기에서 잭슨에 대한 평가 중에 "잭슨이 천국에 가고자 한다면 누가 말리겠는가?" 가 있었으니...

뉴올리언스 전투에서 영국군 전사자를 2,037명으로, 미군 전사자 21명으로 서술하였으나 이는 영국측 부상자를 모두 전사자로 기입한 오류다. 개정판에서는 영국군 전사자를 291명으로, 미군 전사자를 31명으로 수정하였다. 다만, 이것도 정확한 수치라고는 단정하기 어렵다. (12)

3.4. 제임스 포크 관련

11대 대통령 제임스 포크가 지지도가 떨어지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밀려나 재선의 꿈을 접었다고 서술했는데, 포크는 처음 대통령 출마할 때부터 영토 확장 외에 한 번의 임기만 치르겠다고 공약을 내걸어서 재선에 출마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사실 포크는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 꽤 우수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3.5. 러더퍼드 헤이스 관련

개표위원이 8대 7이었는데 상원이 8대 7이라고 썼다. 17대 존슨이 민주당인데 공화당이라고 썼다.[17]

3.6. 시어도어 루스벨트 관련

시어도어 루스벨트를 평가한 "그는 결혼식장에 가면 신랑이 되기를 원하고, 장례식장에 가면 죽은 사람이 되기를 원할 거야!"란 말이 그의 친척이 했다고 서술했는데 실제로는 다름 아닌 그의 1촌 친척 아들 아치볼트 루스벨트가 한 말이다.

3.7.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관련

27대 대통령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가 대학 동문을 장관 자리에 앉혔다는데, 사실은 제임스 A. 가필드 대통령의 아들이자 루스벨트 행정부에서 환경보호를 추진한 제임스 루돌프 가필드 내무장관을 계승하지 않고 알래스카 석탄개발을 묵인한 리처드 발린저를 임명한 것이다. 발린저는 윌리엄스 칼리지 출신으로 오히려 가필드 대통령과 동문이다.

3.8. 우드로 윌슨 관련

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의 영부인 엘렌 액슨이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사망한 영부인이라고 적었는데, 실제로 백악관에서 세상을 떠난 첫 영부인은 10대 대통령 존 타일러의 부인인 레티샤 크리스티안 타일러다.(1842년 사망). 그런데 정작 타일러 편에서는 타일러가 '임기 중 재혼한 첫 대통령'이라고 적어 놓았었다. 전면 개정판에서는 그래도 영부인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수정된 오류.(12) 그리고 오류는 아니지만 마지막에 "만약 윌슨이 세계를 좀더 융통성 있게 바라보고 의회와 타협하여 미국이 국제연맹에 가입했더라면 제2차 세계대전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인류의 역사는 피를 조금 덜 흘렸을지도 몰라."라고 썼는데 TR 편에서는 조선을 일본이 차지하는 것을 묵인했다고 깠었으면서도 이때는 일본이 추축국이 되지 않았다면 그 식민지의 해방이 늦어지거나 없을 수도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았다.

3.9. 워런 G. 하딩 관련

29대 대통령 워런 하딩이 오하이오주지사를 역임한 적이 있다고 나와있는데 사실은 부주지사를 했다.

3.10. 프랭클린 D. 루스벨트 관련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와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당숙과 조카 사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12촌 형제에 해당한다. 개정판에서는 제대로 수정되었다.(12)

태어난 곳이 뉴욕시 하이드 파크라고 나와 있고 본문에는 뉴욕시 한복판이라고 나와 있으나 사실 하이드파크는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멀리 떨어진 작은 마을이다. Park가 들어가서 조사도 안하고 그냥 공원이라고 생각한 모양(...) 센트럴 파크로 생각했나?

3.11. 린든 B. 존슨 관련

텍사스 민주당 실력자인 샘 레이번의 후원으로 36대 대통령 린든 존슨이 1948년 상원에 진출한다고 설명하면서 그 공로로 레이번은 백악관 대변인으로 발탁된다고 설명했는데, 레이번은 하원의장이었지, 백악관 대변인이 아니었다. 하원의장이 영어로 Speaker of the House인 관계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레이번은 존슨이 대통령이 되기 이전인 1961년 사망한다.

3.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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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디언스(인디언스)는 1915년에 창단한 팀이고 양키스는 1913년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 전까지 쓰던 이름은 Highlanders였다. [2] 대표적인 사례로 자크 시라크의 경우 임기 초에 의회해산을 했다가 여당이 참패하는 바람에 야당의 총리인 리오넬 조스팽에게 내치에서의 실권을 모두 넘겨줘야 했다. [3] 쥐덫은 오직 사냥 면허증을 가진 자만 놓을 수 있다. [4] 고속도로에서 새들은 최우선 통행권을 지닌다. [5] 모든 범인은 범행 24시간 전에 대상자에게 통보해야 한다는 텍사스의 황당한 법도 결투라는 역사적 배경에서 나온 법이다. [6] 가령 유타 주의 법은 새가 너무 많이 치어 죽어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7] 사실 엘패소는 구성 인종과는 별개로 치안이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옆이 마약 카르텔로 악명 높은 멕시코의 시우다드후아레스다. 이 때문에 FBI뿐만 아니라 미군까지도 주둔해 있어서 그런 것이다. [8] 미국인 캐릭터가 중국은 얼마나 많은 죄수를 사형시키냐고 반론하지만 사람들이 중국은 아직 개발도상국인데 걔네랑 비교해야 하냐고 재반박하자 더 이상 뭐라 말도 못하고 끙끙댄다. 나레이션으로도 사현 제도가 있는 한 미국은 비판을 피하긴 힘들다고 나온다. [9] 작중 언급에 따르면 스필버그는 놀이공원이라는 뜻이라고. [10] 먼나라 이웃나라를 언급한 댓글의 대댓글을 보면 된다. [11] 유럽인이 향신료를 뿌린 음식을 먹으며 맛있다고 놀라워하자 인도인이 "소금 외에는 조미료를 모른단 말이야? 야만인들..."이라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12] 차라리 향신료를 귀족들이 요리에 쓸데없이 많이 써서 야만인같다고 놀리는 거라면 또 모르겠지만. 실제로 부를 과시한다고 과하게 뿌려먹기 일쑤였는데 이것도 이탈리아 같은 곳에서는 그냥 향신료가 무역으로 많이 들어와 그러지도 않았다. [13] 흔히 알려진 뉴욕, 뉴저지와 필라델피아가 중부 식민지에 속해 있었다. [14] 이는 당초에 흑인들은 백인들의 노예무역 전에도 이미 이슬람권의 노예무역으로 고통받고 있었고 백인들의 노예무역도 이슬람권에서 배워먹은 것이었다. [15] 그 때문에 독일측에서 특급열차로 레닌을 러시아로 보내주기까지 했다. 레닌이 러시아에 가서 혼란을 야기시키면 러시아를 전선에서 빼내 독일쪽에 훨씬 유리해질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16] 소련이 이익을 뭐라도 건지겠다고 당황한 일본군을 쳐다보면서 총을 겨누고 담장을 넘어오는 그림으로 묘사되어 있다. [17] 대신 역대 대통령표에서는 민주당이라고 써줬다. 다만 당적이 민주당이었어도 당시 민주당이 역적당이나 다름없어서 당적 관계없이 정권은 사실상 공화당 정권이었다.